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업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소모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차별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라틴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33
  • 손석희, 국민청원 글 올린 유시민에 “부럽기는 하다” 왜

    손석희, 국민청원 글 올린 유시민에 “부럽기는 하다” 왜

    손석희 앵커가 청와대 국민 청원에 글을 올린 유시민 작가를 언급했다.12일 JTBC ‘뉴스룸’의 코너 ‘비하인드 뉴스’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 청원글을 소개했다. 유시민 작가는 ‘초등교실을 활용한 공공보육 시설물 확충’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해 늘어나는 초등학교 여유 공간 일부를 공공 보육 시설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손석희 앵커는 유 작가가 자신을 소개한 글의 초반부를 언급했다. 유 작가는 청원글 초반에 “저는 직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며 이름은 유시민입니다. 최근에는 부업 삼아 방송 일도 조금 합니다”라고 썼다. 손 앵커는 “오늘 새삼 알게 된 것은 유시민 작가의 방송은 부업이라는 사실이다”라며 “그런데 전업으로 하는 사람보다 부업을 더 잘하시니까 부럽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태 기자는 “물리적 시간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멜라니아는 고급 콜걸” 암시한 슬로베니아 잡지, 결국 사과

    “멜라니아는 고급 콜걸” 암시한 슬로베니아 잡지, 결국 사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과거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고급 ‘콜걸’로 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던 한 잡지사가 멜라니아 여사에게 공식 사과했다.슬로베니아의 여성 잡지인 ‘수지’는 지난해 8월 한 기사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과거 ‘엘리트 에스코트 서비스’를 부업으로 제공하는 한 패션모델 에이전시에서 일했다고 보도했다. ‘엘리트 에스코트 서비스’란 신분이 높거나 부유한 남성 고객을 상대로 일반 여성이 비밀리에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수지는 성명을 통해 “그 기사는 마치 멜라니아 트럼프가 에스코트 일을 한 것처럼 이해됐다”면서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한 어떤 증거도 없다. 따라서 사과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지는 또 “우리는 트럼프 여사를 모욕할 어떤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슬로베니아에 있는 변호사를 통해 이 잡지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로, 이 잡지의 이날 사과는 합의 조치의 일부라고 AP는 전했다 슬로베니아에서 출생한 멜라니아 여사는 유명 모델로 활동하던 199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왔고,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계형 낚싯배’ 무리한 개조… 지자체도 적극 허가

    승객보험 가입 어민에 운영권 10t 미만 1~3년 단위로 허가 인천 옹진 127척 낚싯배 활동 안전요원 승선 낚싯배 드물어 낚싯배 사고는 선박사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낚싯배 숫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낚싯배는 왜 자꾸 늘어날까. 그 이면엔 어민들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낚싯배 허가를 적극적으로 내주는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인천 옹진군 등 지자체에 따르면 바다를 끼고 있는 대다수 지자체들은 수년 전부터 어획량이 부쩍 감소하자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10t 미만의 어선을 대상으로 1∼3년 단위로 낚시업 허가를 내주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직접적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어자원이 줄어들어 비성수기에 어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승객보험에 가입한 어민들에게 낚싯배 운영을 허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옹진군에는 현재 127척의 낚싯배가 활동하고 있다. 짭짤한 수익이 보장되면서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어민들의 본업을 능가하는 ‘부업’으로 자리잡았다. 낚시와 관광 등을 동시에 할 수 있고 5년마다 허가를 갱신해야 하는 유선(레저용 배)과는 달리, 낚싯배는 낚시어선업법을 적용받아 운영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낚싯배는 우리나라 영해를 벗어나지 않고 북한과 충돌이 우려되는 수역에 접근하지 않는 한 이동거리에 제한이 없다. 운영 시간도 동절기 오전 5시∼오후 8시, 하절기 오전 4시∼오후 9시로 넉넉한 편이다. 운항 시간 제한이 아예 없는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낚싯배 수익이 짭짤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본말이 전도돼 아예 일반 어선을 낚싯배로 개조한 다음 성수기, 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낚시업에만 열중하는 어민들이 늘고 있다. 최근 바다낚시를 주제로 하는 TV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낚시영업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배가 더욱 늘어났다. 문제는 수익에만 치중하다 보니 안전 관리는 등한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 많은 낚시꾼을 태우기 위해 고기창고를 승객실로 개조하는 일은 보편화됐고, 고속 운항을 위해 엔진·기관을 신형으로 바꾸는 배들도 등장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선창1호’는 개조 과정에서 어창 등을 객실로 바꿔 정원이 5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물론 법적 절차를 밟은 것이지만 안전관리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실제 낚싯배 해양 사고는 2013년 77건, 2014년 86건, 2015년 206건, 지난해 208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낚시어선은 선원 고용에 관한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정원이 22명인 선창1호은 선장을 제외하면 최대 21명의 승객을 실을 수 있다. 이 배에는 사고 당시 선원으로 40세 여성 한 명이 있었지만 식사 준비를 담당하는 보조원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승선시키는 낚싯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시민 최모(34·회사원)씨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낚싯배를 탄 적이 있는데 선장 외에는 선원이 보이지 않아 이런 식으로 배를 운항해도 되는지 의문이 들고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159만명 채무 탕감] 빚 일부 갚고 있어도 상환능력 없으면 ‘주홍글씨’ 떼 준다

    [159만명 채무 탕감] 빚 일부 갚고 있어도 상환능력 없으면 ‘주홍글씨’ 떼 준다

    대부업 장기소액연체채권 포함 행복기금 채무자 심사 거쳐 탕감 정부의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책’은 10년 이상 소액 연체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려는 취지다. 이들이 추심의 공포 등에 시달려 근로의욕 저하로 취업 등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민행복기금이 사들인 연체 채권 이외에도 대부업체 등이 보유한 장기소액연체 채권도 포함해 대상자를 넓혔다.29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의 장기소액연체자 83만명 중 사회취약계층은 12만명(약 30%) 정도다. 기초생활수급자 3만 2000명, 60세 이상 고령자 8만 8000명 등이다. 또한 약 46%는 중위소득 40% 이하(1인가구 기준 월소득 66만원, 4인가구 기준 268만원)이다. 신용등급 8~10등급의 저신용자이기도 하다. 이번 대책은 장기소액연체자들뿐 아니라 국민행복기금이나 민간 금융회사들이 보유 중인 빚을 일부 갚고 있던 약정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만들어졌다. 10월 31일 기준으로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다 갚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내·외부의 장기소액연체자들이 수혜자다. 규모는 159만명, 총원금은 6조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누구도 혼자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누구도 혼자 가난해진 사람은 없다. 우리 경제가 건강한 활력으로 유지되기 위해선 가장 취약한 계층에 있는 분들이 다시 건강한 경제·금융 생활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장기소액연체자들 중 상당수는 ‘어차피 벌어야 추심으로 다 뜯길 것’이라면서 일손을 놓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조치의 결과 이들이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야 채무면제가 된다. 조건은 회수 가능한 재산이 없고, 중위소득의 60% 이하여야 한다. 10년 넘은 자동차, 장애인 자동차, 1t 미만 영업용 차량 등 생계형 자산은 재산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박모(47)씨는 사업 실패로 1600만원의 빚을 진 뒤, 국민행복기금으로부터 45%를 감면받고 30개월째 매달 21만원을 갚고 있다. 그는 약정금액이 410만원 남았지만 심사에서 통과되면 빚 탕감이 가능해진다.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장기소액연체 채권 중 빚을 갚는 42만 7000명은 상환능력이 없으면 즉시 채무가 면제된다. 반드시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아직 갚고 있지 않은 미약정 연체자 40만 3000명은 일괄적으로 재산·소득 조회를 거쳐 상환능력이 없으면 즉시 추심을 중단한다. 다만 최대 3년 유예 기간을 둘 방침이다. 은닉재산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3년 뒤 빚은 탕감된다. 대부업체 등이 보유한 연체자 76만 2000명은 본인이 신청하면 심사해 상환능력이 없으면 즉시 추심을 중단한다. 최대 3년 이내 채권을 소각한다. 사업 실패로 대부업체로부터 원금과 연체이자 등 800여만원의 빚을 지게 돼 11년째 대부업체로부터 추심을 받고 있는 김모(53)씨 역시 심사를 통해 추심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또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10년 미만, 1000만원 이상 채권도 본인이 신청하면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90% 원금감면율로 분할상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장기소액 연체자들이 ‘붉은 딱지’를 떼게 되면 사회 전체적인 생산성이 높아지는 등 정책의 비용보다 편익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159만명 채무 탕감] 대부업 규제 강화…2조 6000억 민간기금서 충당 논란

    부정감면자 최장 12년 불이익 장기연체자 도덕적 해이 방지 일각선 “은행들 팔 비트는 꼴” 일시적 연체가 장기 연체로 전락하고 채무자가 ‘빚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이유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실채권 재매각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소멸시효가 연장되고 영세 대부업체의 과잉 채권추심(빚 독촉)이 발생한다. 정부는 대부업체 규제 강화를 통해 장기연체자 발생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부실채권 주요 매입자인 매입채권추심업자의 자본요건 등을 상향해 영세 대부업자의 무분별한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등록 자기자본 요건을 현행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고 상시인원 5인 이상이라는 인력 요건도 신설할 예정이다. 대부업체가 부실채권을 사들이는 돈줄도 막는다. 대다수 대부업체는 매입한 부실채권을 담보로 대출받아 추가로 부실채권을 사들이고, 대출 금리 이상을 회수하기 위해 과잉 추심에 나선다. 금융위는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업자가 전체 대출 규모 중 일정 비율 이상은 대부업체에 대출할 수 없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대부업체의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의무 가입 대상 범위를 확대(자산 기준 120억원→100억원)하고 미가입 시 과태료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다. 장기연체자가 채무조정을 기대하며 도덕적 해이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채무조정 신청자의 금융자산, 카드 사용 내역, 거주지 임대차 계약서 등을 활용해 상환 능력을 심사한다. 미신고 재산이나 소득을 발견하기 위해 ‘부정감면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자를 포상한다. 부정감면자는 신용정보법상 ‘금융질서문란자’로 등록해 최장 12년간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가 채무원금 탕감액 6조 2000억원 중 국민행복기금 보유분(3조 6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채권 매입·소각을 위해 마련할 별도 기구의 재원을 시민·사회단체의 기부금과 금융권 출연금 등으로 충당한다고 밝히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소액연체자의 빚을 탕감해 주겠다는 문재인 정부 공약을 지키기 위해 결국 은행들 팔을 비트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들은 개인 대출채권이 연체되면 1년 내에 장부상 100% 손실 처리를 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사들이 헐값에 매각한 채권을 사들여 추심업을 해 온 대부업체들도 반발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채무조정 대상 채권은 은행 입장에서는 이미 매각해서 큰 영향이 없겠지만 소규모 매입채권 추심업체들은 본업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저임금 도시 노동자의 그림자 같은 삶

    저임금 도시 노동자의 그림자 같은 삶

    웅크린 말들/이문영 지음/김흥구 사진/후마니타스/496쪽/2만원시작은 강원도 폐광촌이다. 대를 이어 강원도 채굴장에서 일하던 이들은 폐광 뒤 경기도 안산으로 갔다. 계획도시로 형성되던 안산은 초기 인구의 40%를 강원도 이주민으로 채웠고, 이들은 저임금 도시 노동자가 됐다. 이 책은 사북 폐광촌의 풍경으로 시작해 진도 팽목항에 가닿는다. 그 여정에서 폐광 광부, 구로공단 노동자, 대부업체 콜센터 직원, 넝마주이등 그동안 화려한 고층빌딩의 그늘 속에 웅크려 있던 이들의 그림자 같은 삶이 나타난다. 저자의 끈질긴 취재와 사회에 대한 성찰은 기사, 르포, 소설로 변주되며 완성도 높은 문학적 저널리즘을 구현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다주택자 주택대출 P2P도 안 해 준다

    정부의 부동산 및 가계부채 대책으로 금융권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크게 조인 가운데, 핀테크인 P2P 금융도 뒤따르고 있다. 아파트·빌라·주상복합 등 주거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P2P 대출을 취급하는 투게더펀딩은 13일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 용도의 대출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심사 시 신용평가사와 연동해 기존 주담대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심사항목을 시스템에 반영했다. P2P는 금융당국의 감독·규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부동산 투기자금 대출이 P2P에 몰리는 풍선 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이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P2P도 투기자금 목적의 대출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부동산 가격 버블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어 고금리의 대부업체를 찾을 수밖에 없는 1가구 1주택자에게 자금을 적절히 공급하는 대안금융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59개 회원사의 지난달 말 기준 누적대출액은 1조 5722억원이며, 이 중 35%인 3889억원이 부동산담보대출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안녕하세요’ 철없는 아들에게 건넨 신동엽의 충고 “정신 차려라”

    ‘안녕하세요’ 철없는 아들에게 건넨 신동엽의 충고 “정신 차려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고뭉치 아들에게 MC 신동엽이 진심을 담아 충고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어머니가 사고뭉치 철없는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은 오토바이 사고 등을 내는 것은 물론, 대부업체에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사고 스포츠 베팅 게임을 하는 철없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아들은 사고를 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노는 걸 좋아하게 됐다. 학교도 점점 빠지면서 자퇴까지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자퇴는 하지 않고 졸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책임하게 대출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호기심에 스포츠 베팅 게임을 했는데, 돈을 따다 보니까 중독이 돼서 계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500만원씩 다섯 업체에 돈을 빌렸으며, 이자율 또한 제일 높은 상품으로 대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런 아들의 행동에 어머니는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MC 신동엽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가 25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렸을 때 형이 귓병을 앓으면서 청각장애인이 됐다. 어머니께서는 평생 형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셨다.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셨는데도 화병 때문에 50대 중반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어 사연의 아들에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모든 행동이 엄마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사고치는 그 모든 것이 엄마와 빨리 이별하기 위해 스스로 발악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충고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7일

    [쥐띠] 36년생 덕을 쌓았으니 경사가 있다. 48년생 약속에 이득이 따른다. 60년생 재물운이 상승한다. 72년생 기회를 활용하라. 84년생 허풍을 떨면 나중에 곤란해진다. [소띠] 37년생 이동하면 유리하다. 49년생 부수익을 올리는 날이다. 61년생 겸손하면 횡재수가 있다. 73년생 일이 마음대로 잘 풀린다. 85년생 즐거운 하루를 보내겠다. [범띠] 38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겠다. 50년생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다. 62년생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것도 좋다. 74년생 신뢰를 얻겠다. 86년생 협동정신이 필요하다. [토끼띠] 39년생 여가를 즐겨라. 51년생 작은 투자로 큰 소득을 얻는다. 63년생 시빗거리에서 멀어진다. 75년생 인정에 이끌리지 말라. 87년생 유대를 다지면 행운이 따른다. [용띠] 40년생 심사숙고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52년생 현실에 안주하면 진보가 없다. 64년생 부업에서 이득이 있겠다. 76년생 명예운이 따른다. 88년생 성실하면 소득이 있겠다. [뱀띠] 41년생 자신 있게 추진하면 행운이 온다. 53년생 애를 먹이던 일이 사라진다. 65년생 새것을 취하라. 77년생 결과가 비교적 좋겠다. 89년생 현실에 충실하면 길하다. [말띠] 42년생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구나. 54년생 먹을 복이 있는 날이다. 66년생 서서히 운이 상승한다. 78년생 좋은 일이 생기니 기대해도 좋다. 90년생 유리한 일만 생긴다. [양띠] 43년생 복이 찾아든다. 55년생 부부 사이라도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라. 67년생 속 끓이던 일들이 해결된다. 79년생 움직이면 길하다. 91년생 능률이 오르는 날이다. [원숭이띠] 44년생 외부에서 활동하면 유리하다. 56년생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라. 68년생 주변에서 도와준다. 80년생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길하다. 92년생 장거리 여행에 이롭다. [닭띠] 45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이 들어온다. 57년생 소득이 높아지겠다. 69년생 하루가 무난하게 흘러간다. 81년생 마음 놓고 일을 추진하라. 93년생 근심이 생기나 곧 사라진다. [개띠] 46년생 양보의 미덕을 발휘할 때다. 58년생 자녀로 인해 행운을 얻겠다. 70년생 계획은 충분히 검토한 후에 실행하라. 82년생 하루가 즐겁겠다. 94년생 경사가 있겠다. [돼지띠] 47년생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59년생 변동은 신중히 하라. 71년생 밖으로 움직여야 길하다. 83년생 살림이 넉넉해지겠다. 95년생 만사가 형통하니 걱정이 없다.
  • 금감원 “빚 독촉 3영업일 전에 세부 내용 통지해야”

    앞으로 대부업체 등은 빚 독촉에 착수하기 3영업일 전에 채무자에게 빚의 원금과 이자, 불이행기간 등 세부 명세를 통지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7일부터 이런 내용의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채권추심 금융회사들은 연체 발생 등에 따라 변제촉구 등 추심업무에 착수하는 경우, 착수 3영업일 전에 추심채권의 세부명세를 채무자의 이메일, 우편 또는 이동전화번호로 통지해야 한다. 채권처리절차 안내문과 불법 채권추심 대응요령,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 관련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등도 사전에 알려야 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수사무마 대가 1억 챙긴 경찰관 구속기소

    경찰 수사를 받는 대부업자들로부터 수차례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은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로 인천 남부경찰서 소속 A(54)경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A경감에게 수사무마 청탁을 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B(61)씨 등 대부업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경감은 2013년 9∼10월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할 당시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던 B씨 등 대부업자 2명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5년 11월 경기 시흥경찰서와 인천 중부경찰서에서 내사 등을 받던 또 다른 대부업자와 석유사업자로부터도 각각 2000만원과 2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3월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은 A경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했다. 그는 현직 경찰관 신분임에도 바지사장을 두고 인천의 한 섬에서 온천 사업을 하며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연 1303% 불법 고리사채업자 또 검거

    불법 고리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경기 성남시는 서현동 경마장 이용객들에게 불법 고리사채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는 대부업자 A씨(35)를 지난 3일 오후 2시 5분쯤 서현동 경마장 지하주차장에서 분당경찰서와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50만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수수료 10만원을 공제한 40만원을 지급하고 일주일 후 대출이자 10만원을 상환받은 것으로 연이자율이 1303.6%에 달한다. 이는 이자제한법상 이자율 제한인 연25%를 위반하는 것으로 5개월 동안 15차례에 걸쳐 375만원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로 모두 476만원을 상환받았다. B씨는 억울한 마음에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찾았고 이에 시 불법고리사채업자 단속TF팀에서는 이 사건을 관할 분당경찰서에 협조 요청하여 형사들과 함께 검거했다. 검거된 A씨는 현재 분당경찰서에서 대부업법 위반행위로 현재 수사중이다. 지난 9월 13일 연 1026.7%의 고금리 대부행위를 했던 불법고리사채업자를 중원경찰서와 합동으로 검거한 이후 성남시 불법고리사채업자 단속TF팀의 두 번째 쾌거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인 오피스텔, 상가 , 경륜장, 경마장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불법 고리사채를 근절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부업체가 법정 최고금리인 27.9%(미등록 대부업자 25%)를 초과하는 금리를 요구하는 경우엔 시 지역경제과(031-729-2802), 시 금융복지상담센터(031-755-2577), 시 불법사금융신고센터(031-729-2577)로 신고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청년 16%가 빚 내 생활…평균 1303만원

    청년 20% 백수…실업률의 3배 우리나라 청년과 대학생 100명 중 16명이 생활비 부족 등으로 빚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출자의 11%가 원리금을 제때 못 갚아 연체자로 전락하고, 이들 가운데 32%가 신용불량자 딱지를 달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가 전국 만 19~31세 성인 남녀 중 대학생이 아닌 청년 850명과 전국 대학생 850명 등 총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277명(16.3%)이 금융권 등에서 돈을 빌렸다. 세부적으로는 청년 중 20.1%(171명)와 대학생 중 12.5%(106명)가 대출을 경험했다. 청년의 평균 대출액은 1303만원을 기록했다. 대학생 평균 대출액(593만원)의 두 배가 넘었다. 대출 기관별로는 ▲은행 대출 2012만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856만원 ▲일반 학자금 615만원 등이었다. 특히 청년층 부채자들은 두 자릿수 금리를 받는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979만원, 저축은행에서 500만원, 대부업체에서 400만원을 빌렸다. 실제로 평균 대출 금리는 은행이 6.6%인 반면 여전사는 9.6%, 저축은행은 14.3%, 대부업체는 17.0%에 달했다. 고금리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신속한 대출이 가능(60.0%)하거나 다른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워서(24.0%) 선택했다는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돈을 빌린 대학생 106명 중 4.7%(5명), 청년 171명 중 15.2%(26명) 등 대출자 전체의 11.1%(31명)가 원리금을 연체했다. 이들 중 32.3%(10명)는 금융채무 불이행(신용불량자)으로 등록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응답자들이 채무 보유 사실을 숨기면서 대출 이용 비율 등은 30% 안팎인 실제 비율보다 낮게 나왔다”면서도 “금융기관들이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지 말고 청년과 대학생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이들이 채무 불이행 등에 빠지지 않게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층의 19.7%(167명)가 ‘구직 활동 중’(9.2%)이거나 ‘일도 구직 활동도 안 하’(10.5%)는 ‘청년 백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 실업률은 9.2%로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3.4%)의 3배에 달했다. 취업 준비 기간은 ▲6개월 미만 54.4% ▲6개월∼1년 27.9% 등이었다. 대학생의 26.6%(226명)는 돈을 벌고 있었고 자기 계발(3.1%)보다 용돈(73.9%)이나 생활비(49.1%) 마련이 목적이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범 검찰 송치…풀리지 않은 의문들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범 검찰 송치…풀리지 않은 의문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허모(41)씨의 신병이 검찰로 송치됐다. 허씨는 경찰의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실체를 풀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들에는 진술을 줄곧 거부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수집한 증거만으로도 허씨의 살인 혐의 입증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 양평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허씨를 3일 오후 검찰에 송치했다. 허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 50분 사이 양평군에 있는 윤 사장의 아버지 윤모(68)씨의 자택 부근에서 윤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튿날인 26일 오후 5시 45분쯤 전북 임실의 국도상에서 검거됐고, 그로부터 3일 뒤인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경찰은 허씨가 범행을 시인한 점, 그가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에서 윤씨의 유전자가 검출된 점 외에 허씨가 범행 시간대에 사건 현장 주변을 오간 점, 범행 후 허씨가 윤씨의 벤츠를 몰고 현장을 떠난 점, 윤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가져간 점 등을 통해 허씨의 강도살인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검거 직후 허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허씨를 살해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내가 내 정신이 아니었다. 사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계획 범죄’가 아닌 ‘우발적인 범죄’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허씨가 돈이 궁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강·절도 행각을 벌이여다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허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허씨가 지난달 21일~25일 수갑·가스총·핸드폰 추적·고급 빌라 등을 검색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허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한 결과 범행 일주일 전인 지난달 18~19일 용인지역 고급 주택가를 둘러본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허씨가 둘러본 용인이나 양평 현장이 모두 고급 주택이 많다는 점에서 허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의심한다. 실제 허씨는 금전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문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이후 대부업체 및 카드사로부터 대출금 납부를 독촉하는 문자가 여러 차례 왔다. 앞서 허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8000만원을 빚져 월 200만∼3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는 대출업체로부터 200여통의 빚 독촉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다만 범행 후 허씨가 보인 행적이나 범행 현장 수습 과정은 ‘우발 범죄’에서 나오는 패턴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강도 범행은 치밀하게 계획했을지라도 살인은 우발적으로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경찰은 지난달 30일 허씨의 아버지 묘소가 있는 전북 순창의 한 야산 일대를 감식하던 중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전체 길이 20㎝(날 길이 8㎝)의 과도를 발견했다. 이 흉기는 범행 도구로 쓰인 것이 맞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과도를 1차 감정한 결과 피해자의 유전자(DNA)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하지만 윤씨의 시신에 남은 흉기 상흔의 깊이가 모두 흉기의 날 길이인 8㎝ 미만인데다 흉기가 발견된 장소가 특이하고, 흉기가 비교적 새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범행 도구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현장검증을 생략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송치 직전까지 마지막 피의자 조사를 벌였으나 허씨의 태도 변화가 없어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사건 송치 때까지 범행 동기나 범행 도구 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서, 남은 숙제는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해 사건 실체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범행 전후 행적과 옷에서 검출된 피해자 혈흔 등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순자 서울시의원 ‘아동-청소년 인터넷도박 예방 토론회’ 개최

    이순자 서울시의원 ‘아동-청소년 인터넷도박 예방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순자 의원 (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1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2동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도박 및 중독 예방 토론회」 를 개최했다.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도박 및 중독 예방 토론회」는 이순자 의원과 서울시아동복지협회가 주관했으며,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청 및 시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주된 내용은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어지면서 청소년 도박에 노출되거나 중독되지 않도록 관리활동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청소년 도박에 관한 실태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청소년 도박문제가 심각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만 내면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은 주위에 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포진하여 돈을 빌려주고 돈을 받지 못하면 폭력을 행사하는 등 2차적인 범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성인들의 불법대부업과 같은 형태로 청소년간의 금전거래를 유도하여 돈을 대주며 일주일에 33%라는 고리의 사채를 이용하게 하여 순식간에 엄청난 빚을 만드는 구조까지 존재하는 실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2015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박문제군과 도박위험군 합해서 5.1%의 약 3만 명가량의 학생이 도박중독일 가능성일 수 있고 평생을 기준으로 한다면 42.1% 돈내기 경험을 한다고 했다. 학교 밖 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무려 20% (위험군10.8%, 문제군9.2%)가 도박중독에 빠져 있다고 한다. 또한 아동, 청소년의 도박중독문제는 성인기까지 계속 나타나고 성인의 문제성 도박 및 병적 도박자의 약 70%가 청소년기에 도박을 시작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도 여전히 학교나 교육청은 청소년도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대처 능력이 미비한 수준이면, 청소년도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전문가와의 상담 없이 자체적인 교육이나 간단한 설문조사로 대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순자 서울시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도박을 한번 중독되면 평생을 조심해야할 만성질환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서울시에서도 청소년도박중독예방교육의 제도화를 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범 ‘강도 계획→우발 살인’ 가능성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범 ‘강도 계획→우발 살인’ 가능성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허모(41)씨가 돈이 궁해 강·절도 행각을 벌이려다 살인까지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허씨는 지난달 29일 구속된 이후에도 범행 동기와 관련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기 양평경찰서는 허씨의 아버지 묘소가 있는 전북 순창의 한 야산 일대를 1일 수색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전날 이곳에서는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전체 길이 20㎝(날 길이 8㎝)의 과도와 포장을 뜯지 않은 밀가루가 비닐봉지에 든 채 발견됐다. 바코드 대조 결과 이 밀가루는 허씨가 범행 당일인 지난달 25일 경기 양평군의 한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확인됐다. 허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 50분 사이 양평군에 있는 윤 사장의 아버지 윤모(68)씨의 자택 부근에서 윤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튿날인 26일 오후 5시 45분쯤 전북 임실의 국도상에서 검거됐다. 이날 수색에서 경찰은 허씨가 범행 당시 썼던 모자와 숨진 윤씨의 지갑 등 현장에서 사라진 피해자의 물품을 찾는 한편, 사건과 연관있는 또 다른 단서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허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허씨가 지난달 21일~25일 수갑·가스총·핸드폰 추적·고급 빌라 등을 검색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허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한 결과 범행 일주일 전인 지난달 18~19일 용인지역 고급 주택가를 둘러본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허씨가 둘러본 용인이나 양평 현장이 모두 고급 주택이 많다는 점에서 허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의심한다. 실제 허씨는 금전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문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이후 대부업체 및 카드사로부터 대출금 납부를 독촉하는 문자가 여러 차례 왔다. 앞서 허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8000만원을 빚져 월 200만∼3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허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에 숨진 윤씨의 승용차를 몰고 윤씨의 자택에서 약 5㎞ 떨어진 인근 무인모텔 주차장으로 이동하는가 하면, 모텔 바로 옆 공터에 윤씨의 차를 버려둔 뒤 근처에 세워뒀던 자신의 차로 갈아타는 등 우왕좌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범행 직후에는 ‘살인’, ‘사건사고’ 등의 단어를 찾아봤다. 이렇게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경찰은 허씨가 살인을 계획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를 투입해 허씨와의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체포된 후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일부 진술을 하던 허씨는 구속 전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입을 굳게 다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전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확보한 증거 등을 통해 피의자의 입을 열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법정 최고금리 24%로…내년 2월8일부터 인하

    정부는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내리는 내용의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7일 공포되며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2월 8일부터 시행된다. 내년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는 27.9%에서 24%로, 10만원 이상 사인 간 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는 25%에서 24%로 각각 인하된다. 새 법정 최고금리는 내년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연장되는 대출계약부터 적용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내년 2월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 24%!

    정부는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내리는 내용의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 달 7일 공포되고서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2월8일부터 시행된다. 내년부터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는 27.9%에서 24%로, 10만원 이상 사인 간 거래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는 25%에서 24%로 각각 인하된다. 새 법정 최고금리는 내년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연장되는 대출계약부터 적용된다. 이미 체결된 기존 대출계약에 최고금리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 대출계약도 내년 1월 이후 재계약이나 만기 연장 등을 할 경우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범 범행 전 고급빌라 등 검색…빚독촉에 강도 계획 세워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68)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허모(41)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가스총·고급빌라 등을 검색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부업체와 카드사의 독촉 문자까지 발견되고 범행 일주일 전 용인 고급 주택가를 둘러본 사실도 추가로 확인돼 돈이 궁했던 허씨가 강·절도 행각을 벌이려다 살인까지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30일 “허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이달 21일부터 범행 당일인 25일 새 수갑·가스총·핸드폰 추적·고급 빌라 등을 검색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허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한 결과 범행 일주일 전인 18~19일 용인지역 고급 주택가를 둘러본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허씨가 둘러본 용인이나 양평 현장이 모두 고급 주택이 많다는 점에서 허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의심한다. 실제 허씨는 금전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문자를 분석한 결과 9월 이후 대부업체 및 카드사로부터 대출금 납부를 독촉하는 문자가 여러 차례 왔다. 앞서 허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8000만원을 빚져 월 200만∼3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허씨가 살인을 계획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범행 직후 살인 등의 단어를 검색했고, 범행 전에는 살상이 가능한 무기가 아닌 상대를 제압할 때 쓰는 가스총이나 수갑을 검색했다는 게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경찰 관계자는 “허씨의 범행 전후 행적으로 볼 때 무언가 범행을 계획한 정황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살인 범행 후 허술한 현장 수습은 우발 범죄에서 나오는 패턴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씨가 절도 또는 강도 범행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벤츠를 몰고 귀가하는 윤 사장 부친과 마주치자 금품을 빼앗으려 몸싸움을 벌였고, 살인으로까지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허씨의 자백을 독촉하고 있다. 윤씨가 사건 당일 갖고 있던 휴대전화와 지갑은 사라진 상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법 “보이스피싱은 조폭급 범죄 단체” 첫 판결

    대법 “보이스피싱은 조폭급 범죄 단체” 첫 판결

    보이스피싱 조직에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해 총책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을 확정한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형법 114조 범죄단체 조직죄는 조직폭력배(조폭)를 무겁게 처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총책 박모(4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법원에 따르면 박씨를 주축으로 한국인 70여명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집단은 검거 직전인 지난해 12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3037명에게 총 53억 9000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쳤다. 이 같은 사기를 칠 수 있었던 배경엔 조폭 수준을 넘어 중소기업을 방불케 하는 근태·성과 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 희망자를 대부업체에 소개시켜 주는 대부중개업을 하던 박씨는 2013년 중개수수료율 5% 상한 법령이 생겨 사업이 어려워지자 한국인 70여명을 모집해 보이스피싱 집단을 꾸렸다. 이들은 알음알음으로 무직자, 채무가 많거나 큰 병원비를 지출하게 된 사람, 결혼·육아 비용이 필요한 이 등 경제적 취약계층 중심으로 직원을 꾸렸다. 70여명은 본부, 콜센터, 현금인출팀 등으로 나눠 일을 분담했다. 특히 콜센터를 2개 그룹으로 나눴다.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 1차 콜센터 상담원들은 ‘저금리 대출 안내전화’라고 꾀어낸 뒤 응답한 이들의 이름, 직업, 대출희망 금액 등의 개인정보를 얻어냈다. 개인정보를 받은 본부는 내용을 정리해 2차 콜센터로 전달했다. 2차 콜센터는 피해자에게 전화로 “사설 대부업체에서 소액 대출을 받아 수백만원을 지정 계좌로 보내면, 그 돈으로 신용등급을 높인 뒤 수천만원을 한층 더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며 사기를 벌였다. 1차 콜센터 상담원에겐 130만원의 기본급이 책정됐고, 개인정보 1건을 알아낼 때마다 1000원씩 수당이 붙었다. 기본급이 없는 2차 콜센터 상담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갈취한 돈의 25~30%를 실적수당으로 받았다. 상담원들은 범행 매뉴얼을 1~2주 동안 교육받아 숙련된 뒤 투입됐다. 콜센터 실·팀장들은 팀원 9~15명의 근태를 철저하게 감독했지만, 아이가 갑자기 아픈 주부 상담원의 결근 통보를 수용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했다. 만약 범행이 적발됐을 때 직원 변호사비로 쓰려고 사기로 벌어들인 돈의 30%를 적립해 두기도 했다. 실제 검거 이후 70여명의 피고인 중 50여명이 사선 변호사를 두고 재판에 임했다. 1심 법원부터 박씨에 대해 사기, 개인정보보호법뿐 아니라 범죄단체조직죄를 유죄로 ㅂ인정했지만 조직원 대부분은 대법원까지 연거푸 항소했다. 결국 대법원은 이날 “사기를 목적으로 구성된 계속적인 결합체로서 총책 중심 위계질서가 유지되고 조직원 역할 분담이 이뤄지는 통솔체계를 갖춘 범죄단체에 해당한다는 원심 판단은 법리적으로 옳다”며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