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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층 대출절벽에… 100만원 미만 ‘긴급소액대출’ 3월 출시

    취약층 대출절벽에… 100만원 미만 ‘긴급소액대출’ 3월 출시

    금융당국이 오는 3월부터 취약 차주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미만의 ‘긴급소액대출’을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민 대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인당 50만~100만원 수준의 긴급 생계비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공급 목표는 총 1000억원 규모다. 100만원 기준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이전처럼 연 15.9% 수준일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침체기에 취약계층을 상대로 정부가 너무 높은 이자를 책정한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어 추가 협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오르면 끝단에 있는 사람들부터 제도권에서 탈락하기 쉽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소액 대출 출시를 서두르는 것은 제도권 대출 절벽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현재 캐피털·저축은행 등 2금융권 업체 10여곳은 토스 등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한 대출 신청을 막아 둔 지난 연말부터 계속 막고 있는 상태다. DGB 캐피탈, 웰컴 캐피탈은 신용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캐피털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도 지난해 말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했다. 특히 예가람·대신·고려·DB저축은행 등은 ‘햇살론’ 신청마저 받지 않고 있다. 햇살론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역마진 우려로 햇살론을 취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도권 금융 최후 보루인 대부업쪽도 상황이 비슷한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는 지속해서 오르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금융당국의 대출 재개 권고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연 20%에 묶인 법정 최고금리가 금리 급등기 오히려 서민을 사채시장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고 금리를 시장금리에 연동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국회의 반대로 논의가 보류된 상태다.
  • 일당 50만원 받고 보이스피싱 가담한 20대 일당 덜미

    일당 50만원 받고 보이스피싱 가담한 20대 일당 덜미

    불법 통신중개소를 운영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때 국제전화번호를 ‘010’으로 조작·통신할 수 있도록 연결한 중계소 관리책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전원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계소 관리책은 전화금융사기 콜센터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세지를 보낼 때 국제전화번호를 숨기는 데 이용되는 중계기나 휴대전화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지시를 받아 수십 개의 휴대전화에 타인 명의 유심칩을 끼워, 해외에서 발신된 국제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번호인 것처럼 조작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을 통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수사기관이나 자녀를 사칭하거나, 대환대출 명목의 문자 메시지 및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피해자들에게서 약 4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중계기 단속 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범인들이 소위 ‘중계소’로 사용한 오피스텔, 원룸촌 등을 급습,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202대와 불법 개통 유심칩 760개를 압수했으며 일당 7명 전원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계소 관리책들은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전화를 관리해주면 매일 5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 이 같은 ‘중계소 관리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붙잡힌 관리책들은 대부분 일정한 직업이 없는 20대 청년들로, 인터넷에서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을 구한다’는 취지의 글을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락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1명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하다 붙잡혀 재판을 받던 중 형사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다른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검거된 범인들을 상대로 윗선 등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은 ‘인터넷 모니터링 부업’이나 ‘재택 알바’ 등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원룸 등에 중계기를 설치하도록 하거나 중계기를 차량 등에 싣고 다니면 고액을 주겠다’고 유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 인사권 남용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 ‘심각’

    공공기관 인사권 남용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 ‘심각’

    공공기관의 부패는 기관장의 인사권 남용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 인사·계약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1일 국내 506개 공공기관의 사규를 점검해 부패 유발요인 4722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2020~2022년까지 3년간 공기업, 지방공사·공단,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통해 사규 4만 8174개를 점검했다. 업무분야로는 인사·채용비리가 47.3%(2232건)로 가장 많았고 불공정한 업무관행 개선 27.7%(1309건), 기관운영의 투명성 제고 25.0%(1181건)를 차지했다. 11개 세부업무별로는 인사·계약·위원회·복무 등 4개 분야가 개선권고의 79.4%(3750건)에 달했다. 개선 내용을 보면 공공기관 임직원의 허위출장과 외유성 국외출장을 방지하고자 사규에 출장 증빙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국외출장의 사전 심사를 강화토록 했다. 중대 비위행위자의 승진 제한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 특별채용과 관련해 모호한 규정이 있는 기관은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요건을 명확히 하도록 수정했다. 특별채용을 할 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명시했다. 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는 퇴직자나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업체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연구기관에서 일어난 연구윤리 위반 의혹을 조사할 때 조사위원으로 회피해야 하는 사적 이해관계 범위를 연구자와 사제관계, 공동연구 수행자 등으로 구체화하고, 조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무분별한 상품권 제공·부정사용 차단,법인카드 사용 통제,주요 심의기구 구성·운영 시 이해충돌 방지 규정 강화 등도 보완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기관당 평균 9.3건의 부패요인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공공기관이 2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공사·공단(1756건), 준정부기관(501건), 공기업(215건) 등의 순이다.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은 “상대적으로 경영 자율성이 높고 정부의 통제가 미약한 기관에 개선 권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 아버지 대역 연기자 구해 불법 대출 받은 30대...항소심서도 실형

    아버지 대역 연기자 구해 불법 대출 받은 30대...항소심서도 실형

    아버지 명의로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신청하고, 대역을 구해 신원을 확인하러 온 대부업체 직원을 속여 13억원을 불법 대출 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3부는 공문서위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6년 6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A씨의 범행을 도운 40대 B씨에게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11월 부친이 사업 운영자금을 빌려주지 않자 부친 명의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기로 마음먹고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로부터 13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 등에 ‘50대 남성 연기자를 구한다. 한국을 출국할 사람이면 좋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공범 B씨를 구하고 B씨 얼굴 사진과 부친의 인적 사항을 넣은 허위 주민등록증을 제작했다. B씨에게는 대부업체가 신원 확인을 할 경우 부친인 척해달라며 대가로 2000만원을 약속했다. 이후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하다”며 대부업체를 속여 법무사를 거주지로 불렀고, B씨는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로 부동산 담보제공 승낙서 등 서류를 작성했다. A씨는 대출금을 개인 채무 변제나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3억원 중 상당 금액은 아직 반환되지 않고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짧지 않은 기간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고 아버지의 대역 연기 등 대담한 수법의 범행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 대부업마저 대출·한도 조회 멈췄다

    대부업마저 대출·한도 조회 멈췄다

    “돈이 급한데 빌려주는 곳은 없고 너무 막막합니다.” 직장인 A씨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1000만원 대출이 가능한 저축은행을 발견했다. 18.9%로 금리가 높았지만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눈을 딱 감고 해당 저축은행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지난주에도 네 차례나 저축은행 대출에 실패했다. 연봉 5500만원인 그는 시중은행 4건·저축은행 4건 등 이미 총 7000만원의 빚이 있는데 이 같은 기존 대출 때문에 추가 대출이 안 되는 건지 알 수 없어 답답할 뿐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은 물론 대부업계에 이르기까지 연말 신용대출 창구가 막혔다. 이날 토스에 입점한 금융사 52곳 가운데 저축은행, 캐피털 등 20곳은 연말까지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대출 금리·한도 조회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출 조회 자체를 못 하게 해 우회적으로 대출을 막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2금융권 신용 대출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데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유입을 줄이면 대출 신청량이 크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신용대출을, 3위인 웰컴저축은행은 웰컴중금리대출을, 신한저축은행은 햇살론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했다. 업계 2위 OK저축은행은 심사를 까다롭게 해 대출승인율을 크게 낮추고 있다. 캐피털 업계 1위 현대캐피탈 역시 토스 등을 통한 신규 대출 영업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근 것은 대출 총량 규제, 조달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한도를 다 채운 데다 조달금리가 크게 올라 역마진이 우려된다. 거기에 경기 악화로 연체율이 치솟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저신용 서민들의 제도권 금융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계도 마찬가지다.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대부업계 1위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지난 26일 신규 대출 중단을 선언했다. 업계 2위 리드코프는 신규 대출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줄였다. 이날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계 신용대출 전체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8조 4578억원에서 올 9월 말 8조 373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저신용자인 신용점수 300점대인 차주는 지난해 말 44만 2336명에서 9월 말 37만 1504명으로 7만 832명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돈줄이 마른 저신용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는 “이대로는 불법 사채로 인한 대량 신용불량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100만원 한도의 생색내기식 긴급생계비 대출보다 법정 최고금리 인상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80만’ 플랫폼 노동시대… 60%가 “주업”

    ‘80만’ 플랫폼 노동시대… 60%가 “주업”

    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일상이 익숙해지면서 오토바이 배달원 수가 2019년 상반기 11만 9626명에서 올해 상반기 23만 7188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는 정부 통계가 나왔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완화되면서 대면 서비스인 가사·청소·돌봄 서비스 종사자가 지난해 2만 8000명에서 올해 5만 3000명으로 89.3% 증가했다는 고용노동부 조사도 제시됐다. 사회 변화에 따른 플랫폼 노동 시장의 빠른 적응력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또 플랫폼 종사자의 12.9%는 현재 플랫폼 일자리를 본인의 첫 번째 일자리라고 응답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발표한 ‘2022년 배달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은 배달원 수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진행된 최초의 실태조사이다. 소비자와 음식점 간 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 37곳, 음식점과 지역 배달대행업체 간 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 51곳을 대상 업체로 정했으며 각 지역의 배달대행업체는 전국에 7794곳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는 배달 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면접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배달 종사자는 월평균 약 25.3일을 일했으며 주중 9.5시간, 주말 9.9시간을 근무했다. 여기에는 2시간 휴식 시간이 포함돼 있다. 급여로 월평균 381만원을 벌지만 보험료와 렌털료 등으로 다달이 95만원을 지출해 순소득은 286만원이었다. 응답자의 43%가 최근 6개월 동안 평균 2건의 교통사고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57%는 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촉박한 배달 시간에 따른 무리한 운전’(42.8%), ‘상대 운전자 미숙 또는 부주의’(41.4%), ‘배달을 많이 하기 위한 무리한 운전’(32.2%)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부 역시 이날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근무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앱을 매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사람을 플랫폼 종사자로 정의하는데, 식당에 직접 고용된 배달원이 아닌 다수 배달원들 역시 플랫폼 종사자의 범주에 포함된다. 고용부는 플랫폼 종사자 규모가 지난해 약 66만명에서 올해 약 80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플랫폼 종사자의 57.7%는 주업, 21.2%는 간헐적 참가, 21.1%는 부업으로 해당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근무일수는 14.7일, 플랫폼 노동으로 번 월평균 수입은 146만 4000원이라고 한다. 한편 통계청이 전통적인 일자리인 소상공인에 대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720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7000명, 즉 1.1% 감소했다. 사업체당 창업비용은 8800만원, 창업 시 본인 부담금은 6600만원이다. 사업체당 평균 부채액은 1억 7500만원으로 1년 새 4.2% 증가했다.
  • 제주항공, 부업 짭짤하네… 기획상품·위탁 화물 확대

    제주항공, 부업 짭짤하네… 기획상품·위탁 화물 확대

    제주항공이 기내식 판매·위탁 수하물·화물·에어카페 등을 통한 부가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 유가와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항공권 판매 등 여객매출 대신 부가 매출 비중을 늘려 수익구조를 안정적으로 다진다는 각오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부가 매출 비중은 14%다. 2014년 4.9%에서 3배 급성장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 여객 매출이 저조했던 시기에도 삼성전자·CU·GS리테일·HY·CJ고메 등과 함께 기획상품을 출시했고, 제주항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상품과 여행용품, 제주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제이샵’을 오픈해 새로운 수익 모델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6월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해 운영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3분기 화물수송량이 2932t에 이르는 등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여객 부문의 매출 확대는 전 세계 항공사들의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업 뛰는 가장’ 역대 최다… 5년 만에 41% 늘었다

    ‘부업 뛰는 가장’ 역대 최다… 5년 만에 41% 늘었다

    고물가에 생활비 부담이 커지며 ‘부업 전선’에 뛰어드는 가장이 올해 역대 최다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평균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가구주)인 부업자는 총 36만 8000명으로 5년 만에 41%가량 늘어났다. 전체 부업자(54만 7000명) 가운데 가장 비율은 2016년 62.0%에서 올해 67.3%로 늘어났다. 전체 부업자 수와 가장인 부업자 수는 2013년 이후 감소했다가 2017년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로 전환됐고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며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올해까지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1~3분기만 해도 평균 전체 부업자는 41만 1000명, 가장인 부업자는 26만 1000명이었다. 올해는 5년 전보다 각각 33.1%, 41.0%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청년층과 고령층 부업자 수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30대 부업자는 2017년 7만 8000명에서 2022년 10만 7000명으로 37.2% 증가했다. 60대 부업자는 7만 6000명에서 12만 9000명으로 69.7% 증가하며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경련은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 안정성은 떨어지나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플랫폼 일자리나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추가 소득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령층은 임시직, 시간제 위주의 일자리를 찾으며 부업으로 생계 소득을 보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0년간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수록 부업 참가율은 늘어나는 추이가 관찰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업 근로시간이 2017년 35.7시간에서 올해 32.0시간으로 줄어드는 동안 부업 참가율은 같은 기간 1.54%에서 올해 1.95%로 꾸준히 늘었다는 설명이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 전환되며 플랫폼 노동이 늘어나 부업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근로시간 규제로 초과근로수당을 받지 못해 실질임금이 깎인 근로자들이 어쩔 수 없이 부업 전선에 내몰리는 경우도 많다”고 배경을 짚었다.
  • 힘겨운 경제 상황 속 취업 축하 현수막

    힘겨운 경제 상황 속 취업 축하 현수막

    고물가에 청년층, 고령층 너 나 할 것 없이 부업에 뛰어드는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0일 대구 남구에 있는 경북여자상업고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취업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대구 뉴스1
  • 힘겨운 경제 상황 속 취업 축하 현수막

    힘겨운 경제 상황 속 취업 축하 현수막

    고물가에 청년층, 고령층 너 나 할 것 없이 부업에 뛰어드는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0일 대구 남구에 있는 경북여자상업고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취업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대구 뉴스1
  • 생활비 부담에 ‘부업 뛰는 가장’ 37만명...역대 최다

    생활비 부담에 ‘부업 뛰는 가장’ 37만명...역대 최다

    고물가에 생활비 부담이 커지며 ‘부업 전선’에 뛰어드는 가장이 올해 역대 최다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인 부업자 수는 5년 만에 41%가량 늘어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평균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가구주)인 부업자는 총 36만 8000명으로 전체 부업자(54만 7000명) 가운데 67.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부업자 가운데 가장의 비율은 지난 2016년 62.0%에서 올해 67.3%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전체 부업자 수와 가장인 부업자 수는 2013년 이후 감소했다. 하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됐고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며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올해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7년 1~3분기만 해도 평균 전체 부업자는 41만 1000명, 가장인 부업자는 26만 1000명이었다. 하지만 올해 같은 기간엔 5년 전보다 전체 부업자 수가 33.1%(13만 6000만명), 가장인 부업자 수가 41.0%(10만 7000명)나 증가했다.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지난 5년간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 부업자 수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30대 부업자는 2017년 7만 8000명에서 2022년 10만 7000명으로 37.2% 증가했다. 60대 부업자는 7만 6000명에서 12만 9000명으로 69.7% 증가하며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경련은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 안정성이 떨어져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플랫폼 일자리나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추가 소득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령층의 경우에는 임시직, 시간제 위주의 일자리를 찾으며 부업으로 생계 소득을 보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0년간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수록 부업 참가율은 늘어나는 추이가 관찰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업 근로시간이 2017년 35.7시간에서 올해 32.0시간으로 줄어드는 동안 부업 참가율은 같은 기간 1.54%에서 올해 1.95%로 꾸준히 늘었다는 설명이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비대면 디지털 경제 전환되며 플랫폼 노동이 늘어나 부업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근로시간 규제로 초과근로수당을 받지 못해 실질임금이 깎인 근로자들이 어쩔 수 없이 부업 전선에 내몰리는 경우도 많다”고 배경을 짚었다.
  • 尹, 21일 경제부처 시작 ‘신년 업무보고’ 받는다… 일반 국민도 참여

    尹, 21일 경제부처 시작 ‘신년 업무보고’ 받는다… 일반 국민도 참여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부처들을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한다”며 “앞서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국민 앞에 선보인 시간이었다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큰 그림의 디테일을 국민 앞에 하나씩 소개하는 연작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취임 후 첫 업무보고가 장관과의 ‘1대1 압박 면접’ 형식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장·차관과 실·국장, 실무급 과장 등 해당 부처 주요 관료들까지 업무보고에 참여한다. 앞서 국민과 민간 전문가 등 국민 패널 100명을 초청해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 때처럼 이번 업무보고에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1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는 같은 날 예정된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계기로 열린다. 이 부대변인은 “기재부는 내년도 거시경제 전망 및 핵심 경제정책을 포함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며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관련 토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7일쯤 합동업무보고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산업부·중기부·과기부를 ‘미래먹거리’라는 키워드로 함께 묶은 것처럼 업무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가 합동업무보고를 하고 이들이 공통 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경제부처들이 업무보고 1순위에 배치된 것은 윤 대통령이 ‘전 부처의 산업부화(化)’를 주문할 만큼 산업 증진과 수출 촉진을 강조하고 있는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대면 업무보고에 참여하는 부처는 ‘18부 4처’와 방송통신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로,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방통위와 권익위는 취임 직후 첫 업무보고와 같이 서면으로 대체한다. 이 부대변인은 “업무보고에는 2023년을 3대 개혁, 즉 노동·교육·연금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추진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을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 주는 업무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업무보고와 정부업무평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복무 평가 등을 토대로 연말 소폭 개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경제부처부터 신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경제부처부터 신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국정과제점검회의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부처들을 시작으로 21일부터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한다”며 “앞서 국정과제점검회의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국민 앞에 선보인 시간이었다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큰 그림의 디테일을 국민 앞에 하나씩 소개하는 연작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취임 후 첫 업무보고가 장관과의 ‘1대1 압박 면접’ 형식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장·차관과 실·국장, 실무급 과장 등 해당 부처 주요 관료들까지 업무보고에 참여한다. 앞서 국민과 민간전문가 등 국민 패널 100명을 초청해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 때처럼 이번 업무보고에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1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는 같은날 예정된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계기로 열린다. 이 부대변인은 “기재부는 내년도 거시경제 전망 및 핵심 경제정책을 포함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다”며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관련 토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쯤 합동업무보고를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산자부·중기부·과기부를 ‘미래먹거리’를 키워드로 함께 묶은 것처럼 업무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가 합동업무보고를 하고 이들이 공통 현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경제부처들이 업무보고 1순위에 배치된 것은 윤 대통령이 ‘전 부처의 산업부화(化)’를 주문할만큼 산업 증진과 수출 촉진을 강조하고 있는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첫 신년 업무보고가 열린 2018년에는 외교·안보 부처가, 이듬해 신년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사회부처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시작한 바 있다. 대면 업무보고에 참여하는 부처는 ‘18부 4처’와 방송통신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로,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방통위와 권익위는 취임 직후 첫 업무보고와 같이 서면으로 대체한다. 국세청 등 일부 청 단위 기관도 별도 대면 업무보고에 참여한다. 이 부대변인은 “업무보고에는 2023년을 3대 개혁, 즉 노동·교육·연금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추진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만을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업무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업무보고와 정부업무평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복무 평가 등을 토대로 연말 소폭 개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재력가 행세로 사업자금 빌려 30억 ‘꿀꺽’… 50대 실형

    재력가 행세로 사업자금 빌려 30억 ‘꿀꺽’… 50대 실형

    지인 등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면서 30억원 가량을 빼돌린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진혁)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5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2년여 동안 고철, 펜션 공사 사업 등을 한다며 17명을 상대로 30여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공범 B씨의 지인에게 자신을 재력가로 소개한 뒤 사업자금 수천만원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더해 갚겠다고 회유했다. 이들은 펜션을 짓거나 고철 사업을 하는데 공사대금이 부족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갚지 않았다. A씨는 또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금은방을 운영한다고 말하며 금을 사기 위해 부족한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씨는 대부업을 한다거나 IT 사업을 운영한다며 과시해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챙겼다. 하지만, A씨는 사업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무직 상태였다. A씨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이 17명에 30여억원에 달한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피해액이 여전히 반환되지 않았고, 대다수 피해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범행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범죄 후 정황도 좋지 않아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단독] 이정근 “사업가 박씨 대선 후 돌변… 고금리 사채 유도”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59)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검찰 조사 당시 “박씨와 금전거래를 했는데, 연 20% 넘는 ‘고금리 사채이자’를 유도해 거절했더니 박씨 태도가 지난 대선 이후 급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은 “지난 3~4월쯤 박씨가 고금리 사채를 권유해 거절했더니 음해성 폭로가 시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당시 돈을 빌린 박씨의 요구에 따라 불법 정치자금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있는 40억원 상당의 자택에 대한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씨 측이 사채업자와 나타나 5억원가량을 연 20% 이상인 고금리 사채로 빌려 돈을 갚으라고 종용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로가 시작됐다는 게 이 전 부총장 측 입장이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9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때도 재판부에 같은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 변호인은 “지난 10월 구속 전까지 이 전 부총장은 박씨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고 있었고, 이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급전이 필요해 계좌로 돈을 주고받았다. 박씨도 얼마든지 빌려줄 테니 천천히 갚으라 했다”며 “박씨와는 2019년부터 ‘오빠, 동생’이라 칭하며 3년 넘게 친분을 쌓아 온 만큼 변제일을 정하거나 차용증도 쓰지 않았는데 박씨가 정권이 바뀐 후 태도를 바꿔 빌린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빌린 액수도 검찰 수사와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수십회에 걸쳐 박씨에게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청탁 등의 명목으로 총 10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부총장 측은 “청탁 자금을 계좌를 통해 받는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며 “10억원이 아니라 7억원가량을 계좌로 빌렸고 4억원은 이미 갚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이 청탁을 들어주겠다면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녹취록에서 박씨는 이 전 부총장과 나눈 대화 등이 공개되면 ‘게이트’로 번질 수 있다고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에게 대부업체를 소개해준 것은 맞지만 연 20% 넘는 고금리가 아니라 14% 이자인 정상적인 대출이었고, 상담과정이 녹음돼있기 때문에 언제든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근저당권 설정 문제도 이 전 부총장 측이 먼저 ‘집을 가져가라’고 제안했는데 알아보니 12억원도 안되는 집이었고 그마저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자기에 내가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다른만큼 재판에서 ‘진실공방’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총장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이다.
  • [단독]이정근 “연20%넘는 고금리 사채 거절했더니 음해” 혐의 부인

    [단독]이정근 “연20%넘는 고금리 사채 거절했더니 음해” 혐의 부인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59)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검찰 조사 당시 “박씨와 금전거래를 했는데, 연 20% 넘는 ‘고금리 사채이자’를 유도해 거절했더니 박씨 태도가 지난 대선 이후 급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은 “지난 3~4월쯤 박씨가 고금리 사채를 권유해 거절했더니 음해성 폭로가 시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채업자와 나타나 연20%넘는 사채로 돈 갚아라 종용” 주장 이 전 부총장은 당시 돈을 빌린 박씨의 요구에 따라 불법 정치자금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있는 40억원 상당의 자택에 대한 근저당권을 설정해주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씨 측이 사채업자와 나타나 5억원가량을 연 20% 이상인 고금리 사채로 빌려 돈을 갚으라고 종용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로가 시작됐다는 게 이 전 부총장 측 입장이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9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때도 재판부에 같은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 “정권바뀐 후 빌린 돈보다 더 큰 액수 요구” 이 전 부총장 변호인은 “지난 10월 구속 전까지 이 전 부총장은 박씨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고 있었고, 이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급전이 필요해 계좌로 돈을 주고 받았다. 박씨도 얼마든지 빌려줄 테니 천천히 갚으라 했다”며 “박씨와는 2019년부터 ‘오빠, 동생’이라 칭하며 3년 넘게 친분을 쌓아온 만큼 변제일을 정하거나 차용증도 쓰지 않았는데 박씨가 정권이 바뀐 후 태도를 바꿔 빌린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빌린돈 7억 중 4억 갚아”주장, 검찰 수사 반박 이 전 부총장 측은 빌린 액수도 검찰 수사와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수십 회에 걸쳐 박씨에게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청탁 등의 명목으로 총 10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부총장 측은 “청탁 자금을 계좌를 통해 받는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며 “10억원이 아니라 7억원가량을 계좌로 빌렸고 4억원은 이미 갚았다”고 주장했다. 재판서 ‘진실공방’ 결과 판가름날듯...14일 첫 공판 반면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이 청탁을 들어주겠다면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녹취록에서 박씨는 이 전 부총장과 나눈 대화 등이 공개되면 ‘게이트’로 번질 수 있다고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에게 대부업체를 소개해준 것은 맞지만 연 20% 넘는 고금리가 아니라 14% 이자인 정상적인 대출이었고, 상담과정이 녹음돼있기 때문에 언제든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근저당권 설정 문제도 이 전 부총장 측이 먼저 ‘집을 가져가라’고 제안했는데 알아보니 12억원도 안되는 집이었고 그마저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자기에 내가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다른만큼 재판에서 ‘진실공방’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총장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이다.
  • 국조 이후 개각설… 與 지도부 개편도 맞물릴 듯

    국조 이후 개각설… 與 지도부 개편도 맞물릴 듯

    정치권에서 신년 개각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국민의힘 지도부 개편 상황 등이 맞물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권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후 일부 부처 개각이 있을 수 있다”며 “여권 개편 상황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진상 규명 후 문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일부 실적이 부진한 부처가 동시에 교체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 장관은 이달 말쯤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참사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수도 있다. 통상 연말에 진행해 이듬해 1월 중하순에 발표하는 정부업무평가 결과도 개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치권에서 개각설이 나오는 배경에는 현재 관가에서 정부업무평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국무조정실이 진행하는 정부업무평가는 부처별로 국정과제, 규제혁신 등을 평가하며 최하 기관에는 통상 ‘C’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항목 가운데 국정과제가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며, 여권에서는 평가 저조가 예상되는 부처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거론된다. 국정쇄신 차원에서 정권마다 ‘개각 카드’를 꺼내 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현 정부는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과 여당의 지도부 개편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시한은 내년 1월 7일까지이지만, 현재까지 특위도 가동되지 않고 있어 기한까지 국정조사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여당 지도부에 대대적 개편이 예정돼 있는 상황도 무시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3월 초로 예상하고 있고 4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일단 연말 비서관급 인사를 마무리하고 새해 국정 드라이브를 본격화한 뒤 정치권 상황을 지켜보며 개각 시점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각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현재는 확인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스카이벤처스, ‘코어웍스’ 서비스 개시...블랙컨슈머 피해 막는다

    스카이벤처스, ‘코어웍스’ 서비스 개시...블랙컨슈머 피해 막는다

    악성 인터넷 게시물로 인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폐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마케팅 전문업체 스카이벤처스가 이에 따른 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코어웍스’를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어웍스는 인터넷 게시글·댓글이나 오보 등으로 왜곡된 정보의 확산 등 불특정 다수에 의한 공격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다. 이진웅 스카이벤처스 대표는 “2016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온라인 광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평판 관리 및 이미지 개선 업무 영역을 한층 체계화하고 고도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익명성을 이용한 이른바 ‘블랙컨슈머’들의 악의적 리뷰와 ‘평점 테러’ 등의 폐해로부터 사업자들을 보호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최근 들어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게시물을 올리는 일부 네티즌들 때문에 적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이미지 훼손, 매출 감소 등 타격을 입고 있다. 블랙컨슈머들로 인한 피해는 대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사용자나 경험자의 후기를 중요하게 따지는 업종일수록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악의적인 게시물 등 관리를 위해 외부업체를 아웃소싱을 하는 등 상당한 비용을 치르고 있지만, 그로 인한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스카이벤처스 관계자는 “악성 게시물이라고 해서 섣불리 삭제했다가는 오히려 보복성 게시물이 올라오거나 잠잠해졌던 이슈들이 다시 확산되는 등 2차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벤처스는 “오랜 브랜드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블랙 이슈들의 발행일, 활동일 등을 구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냈다”며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실시간 대응시스템도 갖췄다”고 밝혔다. 스카이벤처는 코어웍스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평판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 농촌·바닷가 캠핑장 늘리고, 합법적 차박지 발굴한다

    농촌·바닷가 캠핑장 늘리고, 합법적 차박지 발굴한다

    정부가 바닷가, 농어촌 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 캠핑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제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국무총리실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캠핑 인프라 확충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난 18일 제223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공동시설을 활용할 경우 일정 규모 이하의 캠핑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27곳에 불과한 숲속 야영장을 국공립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색다른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캠핑족이 많지만 법령상 규제로 캠핑장 조성 자체가 어렵다”며 “입지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글램핑 시설의 소재를 천막으로 한정해 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을 고려해 화재 안전 인증을 받은 소재라면 천막 여부와 상관없이 허용할 방침이다. 밀폐된 텐트 내에서 전기 사용량을 600W로 제한했던 것도 전기 사용량 분석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합법적 차박 가능지역을 발굴해 건전한 차박 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용 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무료 공영주차장의 불법 차박은 과태료 부과 근거 규정이 없어 실효성 있는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차량 내 난방기구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용 자동차를 제작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관광진흥업법을 개정해 신종 캠핑 시설의 등록,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현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게 높아졌지만 이에 걸맞은 인프라가 부족해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캠핑장 이용자 수는 지난해 622만명으로 5년 만에 2배 증가했다. 국무조정실은 “개선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부처별 세부 추진사항을 반기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바닷가·농어촌 마을에도 캠핑장 조성 추진

    정부, 바닷가·농어촌 마을에도 캠핑장 조성 추진

    정부가 바닷가, 농어촌 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 캠핑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제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국무총리실은 관계부처 함동으로 ‘캠핑 인프라 확충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난 18일 제223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공동시설을 활용할 경우 일정 규모 이하의 캠핑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27곳에 불과한 숲속 야영장을 국공립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색다른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캠핑족이 많지만 법령상 규제로 캠핑장 조성 자체가 어렵다”며 “입지 다양화를 위해 지자체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글램핑 시설의 소재를 천막으로 한정해 사업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을 고려해 화재 안전 인증을 받은 소재라면 천막 여부와 상관 없이 허용할 방침이다. 밀폐된 텐트 내에서 전기 사용량을 600W로 제한했던 것도 전기 사용량 분석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합법적 차박 가능지역을 발굴해 건전한 차박 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용 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무료 공영주차장의 불법차박은 과태료 부과 근거 규정이 없어 실효성에있는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차량 내 난방기구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핑용 자동차를 제작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관광진흥업법을 개정해 신종 캠핑 시설의 등록,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현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핑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게 높아졌지만 이에 걸맞은 인프라가 부족해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캠핑장 이용자 수는 지난해 622만명으로 5년만에 2배 증가했다. 국무조정실은 “개선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부처별 세부 추진사항을 반기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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