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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소득공제한도 7백50만원으로/조세연 제시「세제개혁방안」주요내용

    ◎법인세율 8천만원이사 18%… 98년 일률 25%로/양도세 30∼50%로… 석유류 특소세 「종량세」 도입 조세연구원이 제시한 세제개혁 방안을 요약한다. ▷소득과세제도◁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춘다.최저세율은 현행 5%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또는 10%로 올린다.누진단계는 6단계에서 4∼5단계로 줄인다.최저세율을 10%로 올릴 경우에는 저소득층의 세부담이 크게 늘지 않도록 기초·배우자·부양가족의 인적 공제한도를 각각 72만,54만,48만원에서 모두 80만원으로 올린다.근로소득 공제한도도 현재 6백20만원 범위에서 2백70만원까지는 1백% 전액,2백70만원 이상은 30%를 공제해 주던 것을 7백50만원 범위에서 3백50만원까지는 전액,그 이상은 30%를 공제해 준다. ▷기업과세제도◁ 법인세율은 현행 1억원 이하는 18%,초과분은 32%에서 95년에 8천만원 이하는 18%,초과분은 30%로 고친다.96년에 5천만원 이하는 18%,초과분은 27%로 고치고 오는 98년에는 과표에 관계없이 25%의 단일 세율을 적용한다.고아원·양로원 등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현행 3억원 이하는 18%,초과분은 25%) 우대를 단계적으로 축소,98년에 일반 법인과 같은 25% 단일세율로 바꾼다. 각종 조세감면 제도를 축소한다.임시투자세액 공제는 경기조절용으로 제도는 존속시키되 금년말 시한이 끝나면 연장하지 않는다.증자소득 공제는 내년말 시한이 끝나면 폐지한다.7종의 투자세액 공제제도 가운데 외국산에 비해 국산우대 조항을 삭제한다. 감가상각 제도는 내용연수를 법정 기준연수의 20% 범위에서 납세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한다.자본재 구입가격의 10%는 감가상각을 불허하는 잔존가액제도를 폐지한다.기업이 외국에서 낸 세금은 국내에서 공제한도를 넘더라도 5년간 이월해 공제해 준다. ▷소비과세제도◁ 부가가치세는 매출액 6백만원까지는 면세하고 6백만∼3천6백만원까지는 2%의 저율로 과세하는 특례제도를 폐지한다.그 대신 면세점을 오는 99년까지 매년 6백만원씩 3천6백만원까지 올린다.매출액 3천6백만∼1억5천만원인 사업자에 대한 한계세액 공제제도는 현행 제도를 보완 시행하는 방안,폐지하고 99년부터 간이과세(업종별 평균 부가가치율 적용)와 일반과세 중 납세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일반과세로 전환하되 2∼3년간 세금을 일정률로 깎아주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특별소비세는 석유류의 경우 종량세를 도입한다.휘발유(현행 1백90%)는 ℓ당 세액을 95년 3백60원,96년 3백80원,97년 4백원으로 올리되 종량세액과 공장도가격의 2백% 중 큰 것으로 한다.경유(현행 25%)는 95년 ℓ당 40원과 공장도가격의 35%,96년 60원과 50%,97년 80원과 75%,98년 1백원과 1백% 중 큰 것으로 한다.등유(현행 13%)는 95년 ℓ당 40원과 공장도가격의 25%,96년 70원과 45%,1백10원과 75%,1백40원과 1백% 중 큰 것으로 한다. 여타 품목의 세율은 현행 10∼60%에서 10∼25%로 내린다.보석,모피,골프용품,수렵용 총포류,투전기,오락용 사행기구는 60%에서 25%,커피,코코아는 20%에서 10%로,카카오마스는 10%에서 비과세로 바꾼다. ▷재산과세제도◁ 양도소득세는 40∼60%를 30∼50%(또는 40%)로 낮춘다.3년 이상 살거나 5년 이상 보유하면 세금을 안 물리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폐지하고 거주기간에 따라 소득공제액을 높여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토지초과이득세는 과표 20만원까지 면세하는 과세최저한을 1백만∼2백만원으로 올려 과세대상을 절반 이하로 줄인다.정기과세시 정상지가 상승률을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과 정기예금 이자율 중 큰 것의 1.5배로 부과기준을 높인다.토초세 부과 후 일정기간(예 5년) 안에 팔면 양도세액에서 이미 낸 토초세액을 전액 공제한다.각종 세법간에 유휴토지 판정기준이 서로 다른 부분은 완화하는 쪽으로 통일한다. 상속세(10∼50%)와 증여세(15∼55%)는 세율체계를 통합하되 높은 쪽(증여세)으로 통합하는 방안,낮은 쪽(상속세)으로 통합하는 방안,낮은 쪽으로 통합하되 과표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주택은행 주택자금 대출 어떤 것이 있나

    ◎신축/택지 소유자에 2천5백만원까지/구입/지은지 10년미만주택… 20년내 상환 시중은행들이 주택자금 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지만 아직 주택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따르지는 못한다.주택은행은 집을 짓거나 고치거나 살 때,대지를 살 때,그리고 전세보증금 등 모두 5가지 종류의 자금을 대출해 준다.대출을 받으려면 주택부금 등에 가입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한다. ▷신축자금◁ 본인 명의의 땅이 있어야 하며 주택은 30평,대지는 1백평 이내여야 한다.한도는 2천5백만원,노부모를 모시거나 입양아가 있으면 3천5백만원까지 가능하다.기간과 주택의 크기에 따라 이자가 연 9.5∼11.5%이며 20년 안에 갚으면 된다.(12평 이하는 25년 상환) ▷주택구입자금◁ 지은 지 10년 미만인 주택이 대상이다.근로자 주택마련저축,주택부금 등의 가입자는 10년이 지나도 가능하다.대출 한도는 2천5백만원,이자와 상환기간은 신축자금과 같다.주·상 복합건물은 주거면적이 절반 이상이어야 한다.소유권을 이전하기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는 명의 이전후 3개월까지도 가능하다. 대지구입자금 1백평 미만의 집을 짓기 위해 땅을 살 때 1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기간은 10년이며 이자는 연 10.5%.대출받은 뒤 집을 짓기까지의 의무 기한은 없다. ▷주택개량자금◁ 신축 후 2년이 지난 주택을 수리하거나 증축할 때 1천만원(노부모 부양 및 입양가구는 2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수리 또는 증축 후의 주택면적이 30평 미만이어야 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자는 연 9.5%이다. 전세자금 임차 면적이 12.1평 미만이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전세 보증금으로 1천2백만원(노부모 부양 및 입양가구는 1천7백만원)까지 대출해 준다.기간은 최장 5년,이자는 연 9.5%이다.배우자 및 부양가족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관련예금◁ ▲내집마련 주택부금 ▲목돈마련 주택부금 ▲목돈마련 월급여 저축 ▲우리집 통장예금 ▲효도신탁 ▲차세대 주택종합통장 ▲또한번 알찬 예금 등에 가입하면 모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장기 주택마련 저축은 주택의 신축,구입자금을 ▲근로자 장기저축은 주택 신축·구입 및 대지구입자금을 각각 대출받을 수 있다.
  • 「기타소득」 2백만원 넘으면 신고해야/종합신고세 신고요령

    ◎동거가족 자산소득 있으면 합산제출/두채이상 주택 임대료도 신고 대상에 지난해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산림소득이 있으면 이달 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한 뒤,납부해야 가산세를 물지 않는다.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자유직업 소득자를 비롯한 약 1백만명이 신고대상이다.종소세 신고절차를 알아본다. ▷신고대상자◁ 종합소득(사업·부동산·이자·배당·근로·기타소득) 등이 있는 사람이다.상장사의 대주주(지분 1%이상)와 비상장사의 모든 주주는 배당소득을 신고해야 한다.동거가족 가운데 자산소득(부동산·이자·배당소득)이 있으면 가족 중 주소득자의 소득에 자산소득을 합산해야 한다.주소득자는 자산소득 이외의 종합소득이 가장 많은 가구원이다. 집을 세채이상 갖고,임대수입이 있거나,전용면적 25.7평(단독주택은 35평)이상인 아파트를 두채이상 임대하고 있어도 신고해야 한다.한채이더라도 기준시가로 5억원이상인 고급주택(아파트는 전용면적 50평,단독주택은 80평이상)을 임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상금·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2백만원(필요경비를 제외한금액)을 넘어도 신고해야 한다.기타 소득이 2백만원 이하이면 납세자가 신고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모든 기타 소득은 소득금액의 25%를 원천징수하므로,기타 소득 이외의 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뺀 과표가 1천5백만원 이하이면 신고하는 게 낫다.이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돼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고 제외 납세자◁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만 있는 납세자로,연말정산을 마친 사람은 신고할 필요가 없다.분리과세되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이자소득만 있어도 신고할 필요가 없다.상장사의 소액주주도 마찬가지다.기타 소득에 포함되는 복권 당첨금도 25%의 원천징수로 분리과세 됐으므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우편신고◁ 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만 있는 20여만명의 무기장 사업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세무서는 이런 사업자들에게 전산으로 계산한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 계산서를 미리 보내며,사업자는 신고서 내용에 이의가 없을 경우 서명 날인해 우송하면된다.변경할 내용이 있으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표 등본을 비롯한 서류를 내면 된다. ▷신고시혜택◁ 소득공제를 받는다.기초공제(본인) 60만원,배우자공제 54만원,부녀자 가구주공제 54만원이다.부양가족 공제와 장애자 공제·경로우대 공제도 1인당 48만원씩 받는다.기부금 특별공제(부동산소득이나 사업소득자는 제외)를 받을 수도 있다.그러나 신고를 하더라도 보험료·의료비·교육비·맞벌이부부 특별 공제 등 근로자만 받는 공제 혜택은 없다. 연간 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일기장 의무자와 간이장부 의무자가 장부를 쓰고 이에 따라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는다.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20%의 가산세가 붙는다.소득공제와 세액공제도 못 받는다. ▷소득세 계산방법◁ 장부를 쓰는 기장 사업자는 총 수입금액에 필요경비를 뺀 것을,무기장 사업자는 총수입에 종목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만큼을 소득으로 본다.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하면 과세표준이 나오며,여기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다.산출세액에 세액공제를 한 것이 결정세액으로,여기서 이미 낸 세금을 빼면 내야 할 세액이 나온다.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상담전화는 관할세무서 해당국번의 2100번이다.
  • 사회복지정책 주요내용

    ◎96년 11만가구 거택보호자 3만∼6만원 지원/2천년까지 보육시설 2천3백곳 신설·확충 보사부가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정책심의위원회가 12일 제시한 사회복지정책방향은 21세기에 대비,「사회복지」와 「경제성장」간의 상호보완및 상승작용을 촉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그동안 정부의 정책기조가 경제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경제발전수준에 비해 복지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국민소득수준에 걸맞는 복지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위원회가 제시한 주요부문에 대한 개선방향을 요약,소개한다. ◇사회복지체계=복지행정조직의 핵심단위인 시·군·구와 읍·면·동의 각종 보건및 복지담당기구와 인력을 통합,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구로 개편한다.일선기관 시범사업을 5개지역에서 2년동안 실시,그 평가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시·군·구에 확대한다. ◇민간복지전달체계확립=사회복지자원봉사자를 발굴,육성하며 자원봉사자관리를 체계화한다.기업및 종교재단의 사회복지참여를 적극유도하며 종교시설을 사회복지시설로 적극활용한다. ◇공적부조=호적상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사실상 부양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기초생계를 연차적으로 보장,2000년까지 완전보장한다.이를 위해 95년부터 32만여명의 거택보호자에게 연 5만원수준의 피복비를 지원하고 96년부터 11만8천가구의 무주택 거택보호자에게 월 3만∼6만원의 주거비를 차등으로 지원한다.실업계 고교가 없는 지역의 저소득층 인문고교생에게만 학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을 96년부터 98년까지 모든 인문고교생으로 확대한다.가구당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현행 7백만원에서 2000년대는 1천6백만원까지 증액한다. ◇노인복지=노인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마련한다.치매등 만성질환노인의 증가에 대비,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하고 노인동거가구 또는 노인단독가구에 대한 주거지원방안을 강구한다.자원봉사자활용외에 유급가정봉사원제도의 도입으로 중산층 노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맞벌이부부 가정의 노인을 낮동안 보호하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을 현재의 6개소에서 2000년에는 60개소로 확충하고 부양가족의 단기출타 또는 와병시 노인을 보호하는 「노인단기보호시설」을 늘린다. ◇장애인복지=선천성 신진대사이상자에 대한 무료검사 확대등 의학적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재활서비스기능을 높이기 위해 재활공학등 관련산업의 기반을 조성한다.소득보장강화차원에서 장애인고용촉진기금등을 활용,장애인고용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이동및 통신수단 관련비용감면으로 사회활동참여를 유도한다. ◇아동복지=맞벌이부부의 보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0년까지 2천3백개소의 공공보육시설을 늘려 읍·면·동당 1개소씩 설치하며 민간이 보육사업에 적극참여할 수 있도록 설치요건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혜택폭을 넓힌다. ◇사회복지예산=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예산이 15%수준의 일반회계 예산증가율보다 높은 20%씩 2000년까지 매년 증가해야 하며 2000년에는 국민총생산(GNP)대비 사회보장예산규모는 현재의 0.9%에서 1.5%이상으로 늘어나야 될 것으로 분석된다.
  • 근로자주택 입주자격 완화/남 노동 국회보고

    ◎부양가족·소득제한규정 삭제 국회 노동위는 14일 남재희노동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봄철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사관계,블루라운드(BR)대책,노동관계법 개정및 해고자 복직문제 등을 논의했다. 남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확충을 위해 기금의 사용제한과 부동산소유금지등 일부 규제조항을 대폭완화하는 방향으로 이달안에 근로복지기금법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장관은 또 『다음달 1일부터 액면가 5백원짜리 근로복권을 1개월 주기로 발행,연수익금 1백20억원은 모두 주택자금융자등 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장관은 이어 『근로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근로자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부양가족및 소득제한규정을 삭제하고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모두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보고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50인미만의 영세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관리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장관은 BR협상과 관련,『구미선진국이 노동조건을 일반특혜관세나 최혜국대우등에 연계시키더라도 우리나라는 이미 상당한 근로조건개선과 경제선진화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정부는 협상전망을 예의주시하되 적극 반대나 찬성을 유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소득근로자 주택구입 융자/등기전 상환 세액공제

    ◎융자낀 주택 매입후 갚을때도/해외근로자 자녀 수업료 혜택/국세청 세정개혁책 발표 기업체의 직원이나 언론사의 특파원 등 외국에서 일하는 7천여명의 근로자들은 올해부터 현지 학교에 보내는 자녀들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 교육비를 연말정산 때 공제받을 수 있다. 월 급여가 60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이 주택자금을 융자받아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을 산 뒤 융자금을 갚는 경우 그 상환액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도 넓어진다.지금은 소유권 등기 이후에 갚은 융자액만 세액공제를 해 주지만,앞으로는 준공검사가 늦어지거나 소유권에 대한 다툼으로 등기를 못하더라도,잔금을 내거나 입주한 사실이 밝혀지면 상환액의 10%(연 15만원 한도)까지 세액에서 공제해 준다.국세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세정개혁책을 발표했다.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학교에는 국내 외국인 학교까지 포함된다.공제대상은 ▲근로자 본인의 교육비(대학원은 제외) ▲자녀 전원과 2명 이내의 형제자매 등 부양가족의 교육비(유치원 대학 대학원 제외)로 국내 학교와 똑같다. 월 급여 6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융자금을 떠안고 주택을 매입,차입자(먼저 집 주인)의 이름으로 융자액을 갚는 경우에도 매매 계약서 등으로 차입금 인수사실이 확인되면 그 상환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 준다.월급여 60만원 이하의 근로자는 모두 3백50만명이다. 동일인이 같은 날 두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세금우대 저축에 가입해도 그 중 하나에 대해서는 세금을 우대,연 5%의 이자소득세만 물린다.지금은 모두 세금우대 혜택을 주지 않고 연 20%의 이자소득세를 물린다.
  • 공무원 자질 “상승커브”/54%가 대졸… 9.6%는 자격증 보유

    ◎총무처,93년조사 결과 공무원들의 학력이 높아지고 각종 학위및 자격증 취득자가 늘어나는등 자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총무처가 13일 펴낸 「93년 공무원총조사결과」에 따르면 공무원의 학력은 전문대이상 대졸자가 전체의 53.4%를 차지,5년전인 지난 88년 조사때의 48.4%보다 5%포인트 늘어나 고학력현상을 나타냈다. 기사 기능사등 각종 자격증 소지자 또한 8만1천8백47명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하며 88년의 4만9천8백45명(7.3%)보다 3만2천여명이나 늘었다. 박사학위 취득 공무원도 9천2백58명으로 88년의 5천66명보다 4천1백92명이 늘었고 석사학위는 3만7천2백81명으로 5년전의 2만5천3백51명보다 1만1천9백30명이 증가했다. 총무처가 지난해 6월 87만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공무원은 대학(전문대포함)을 졸업하고 공직에 들어와 12.2년이 경과한 7급 공무원(38.5세)으로 자녀 2명을 포함한 3.4명의 부양가족과 함께 17평정도의 아파트에 살면서 9.1㎞가량 떨어진 사무실까지 36분 걸려서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인 공무원의 총가계수입은 월평균 1백17만8천원이고 월평균 생활비는 86만9천원이었다. 88년 45.4%까지 올라갔던 공무원의 무주택률은 41.2%로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일반국민수준인 24.0%에는 크게 뒤떨어졌다. 전체 공무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6%에 이르고,특히 교육공무원중 여성의 비율은 46%로 각각 88년에 비해 3.3%,5.1%포인트씩 늘어나 고학력화와 함께 공무원사회의 가장 큰 변화요인으로 꼽혔다. 평균연령은 37.9세에서 38.5세로 일본의 39.7세나 미국의 42.4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접근해 가고 있으나 평균재직연수는 12.7년에서 12.2년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 근로자주택 입주 대상 확대/건설부/자동차정비·건설업 종사자 포함

    ◎빠르면 이달중 시행 앞으로 건설업·광업·자동차정비및 판매업,일반 구역화물 운송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도 근로복지 및 사원임대 등 근로자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또 부양가족 없이 혼자 사는 단독세대 근로자도 근로자 주택의 입주자격을 갖게 된다. 8일 건설부는 근로자 주택을 활성화하고 무주택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근로자 주택 입주대상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입주자격 중 부양가족 및 소득제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주택건설 시행지침을 개정,빠르면 이달 중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 업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인 제조업,전기·가스·증기업,운수·창고·통신업,위생 및 유사 서비스업으로 제한돼 왔다.특히 현행 규정은 입주자격을 「1년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로서 부양가족이 있는 사람 및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근로복지주택과 사원임대 주택을 10만가구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입주대상 업종이 제한되고 입주 요건이 까다로워 실제 공급량은 3만8천1백가구에 그쳤었다.
  • 지역의보 부양가족들/원격지서도 보험혜택

    보사부는 27일 지역의료보험조합의 부양가족으로 가입된 학생등이 보호자와 다른 지역에 거주할 때에는 「원격지 의료보험증」을 발급,실제 거주지역에서도 보험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연말정산 보험료공제 확대/배우자·부양가족명의 포함/올해부터

    올 연말정산부터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 이름으로 계약해 낸 보험료도 근로자의 소득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생명보험과 상해보험,자동차보험을 비롯한 가계 손해보험,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에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 등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족의 이름으로 계약한 경우도 올해부터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은 『배우자나 부양가족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근로자 본인이 부담한 것으로 확인되면(다른 가족의 수입이 없으면) 공제해 주도록 공제혜택을 넓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축성 보험은 공제혜택의 대상이 아니다. 보험료 공제한도는 지난 해 24만원에서 올해 50만원으로 올랐으며 지난 해까지는 근로자의 이름으로 가입한 보험계약만 공제혜택을 주었었다.
  • 연말정산/갖가지 영수증 미리 챙기면 절세

    ◎급여 천2백만원이하 무주택자 백만원 공제/맞벌이 주부 54만원 특별혜택/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주택자금상환·주식저축도 해당 월급쟁이들이 한햇동안 벌어들인 월급·보너스·수당 등 총 급여액(근로소득 수입금액)의 세액을 결정하는 연말정산의 계절이다.연말정산은 이자·배당·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이 없는 대부분의 근로소득자(약 9백만명)가 그 해의 납세의무를 끝내는 제도다.월급쟁이들은 매월 간이 세액표로 세금을 내므로 연말정산 결과 내야할 세금이 이미 낸 세금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만큼을 돌려받는다. 정산은 과세기간 종료일인 12월 말 기준이지만 12월분 급여를 지급하기 전에 하는게 원칙이므로 이달 말부터 12월 급여를 받기전에 마쳐야 한다.근로 소득자들은 절세를 위해 보험료 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 명세서·주민등록등본(공제대상 변동때)등 필요한 증명서와 서류를 보험회사·병원·동사무소등 서류와 증명서를 떼주는 곳에서 미리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필요경비적 공제◁ ▲보험료=의료 보험료는 전액 공제받는다.생명·상해·가계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 및 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의 공제한도는 50만원이다.근로자 본인의 이름으로 보험을 계약하고 피보험자가 근로자 본인이거나 배우자 또는 공제 대상인 부양가족인 경우만 해당된다. ▲의료비=총 급여액의 3%를 넘는 부분중 연간 1백만원 한도가 원칙이다.1백만원을 초과해 공제받지 못하는 부분과 의료비중 공제대상 장애자와 경로 우대자(만65세 이상)를 위해 지급한 것 중 적은 금액은 추가로 공제된다.공제대상 범위는 근로자가 본인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와 부양가족의 진찰·진료·질병예방을 위해 의료기관(한방·조산소 포함)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한약포함)대금으로 실제 부담한 금액이다.건강진단,미용·성형수술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약품(한약포함) 구입대금은 공제받지 못한다. ▲교육비=학생인 근로자가 초·중·고·대학(대학원은 제외)의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을 낸 부분은 공제 대상이지만 직장에서 학비를 보조받은 부분은 제외된다.근로자의 자녀(2명이내)·동거 입양자및 형제자매(2명이내)의 초·중·고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도 공제된다.외국의 학교에 낸 교육비·수업료와 정규수업 시간외의 실기지도로 외부강사에 지급하는 비용과 보충수업비 등은 공제받지 못한다. ▲무주택근로자=총 급여액이 1천2백만원 이하로 공제 대상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1백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집이 없거나 과세기간 중에도 주택을 소유한 적도 없어야 한다.근로소득자 본인뿐 아니라 주민등록등본에 오른 동거가족도 이 요건을 갖춰야한다.아파트를 분양 받았으나 건축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해도 공제된다. ▲맞벌이부부=배우자가 있는 여성근로자는 맞벌이 특별공제로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으로 확인한다. ▲근로소득=총 급여액이 2백50만원 이하면 전액을,이를 넘는 부분은 30%를 공제받지만 공제 한도는 6백만원이다. ▷소득공제◁ ▲기초(본인)·배우자=모든 근로자는 60만원을 공제 받는다.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내연의 관계는 제외)가있으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공제대상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부양가족으로 되면 배우자 공제만 된다. ▲부양가족=한사람에 대해 48만원을 공제한다.부양가족 범위는 근로자(배우자 포함) 부모의 경우 남자는 만60세 이상,여자는 만55세 이상이다.자녀와 동거 입양자는 20세 이하일 경우다.20세 이하인 자녀가 둘 이상이면 74년생은 인원에 관계없이 전원 공제받고,75∼76년에 출생한 자녀는 이전에 출생한 자녀와 합해 세사람까지,77년 이후 출생한 자녀는 이전 출생자와 합해 두사람만 공제된다.20세 이하인 동거 입양자는 모두 공제대상이다.근로자의 형제 자매인 경우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여성 55세)도 된다. ▲장애자·경로우대=근로자 본인 또는 배우자·부양가족중 장애자와 경로우대자가 있으면 한 사람당 48만원 공제 받는다. ▲부녀자가구주=미혼인 여성 근로자가 공제대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 ▲기부금=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을 제외한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자기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내면 공제받는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거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 등은 전액 공제된다.학교 및 학술연구단체와 장학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주무관청에 등록된 종교단체에 헌금한 경우,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비롯한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총 급여액에 관계없이 산출세액의 20%를 공제받는다.공제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재형저축·우리사주취득=재형저축이나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소액주주가 우리사주 취득때 각각 저축금액의 15%를 공제 받는다. ▲근로자증권(주식)저축=저축금액의 10%를 공제받는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주식저축은 6월 말까지 낸 저축의 10%만 공제된다.두 저축을 들었으면 모두 공제된다. ▲주택자금상환=근로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주택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장기주택자금을 빌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얻거나,세들거나 개량한 뒤 이를 갚는 경우 갚는 금액의 10%(한도액 15만원) 공제된다.주택을 취득하는 등의 직전 달 월정액 급여가 60만원 이하인 국내 근로자나 해외취업 근로자여야 한다.장기 주택자금은 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일 때는 10년,개량자금일 때는 5년,임차자금일 때는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국외근로소득=외국에서 근로를 제공해 받은 소득이 있거나 주한 미군에 고용돼 근로소득이 있을 때 산출세액에 근로 소득금액중 외국에서 번 소득(미군고용소득)의 비율에 50%(20%)를 곱한 만큼 공제받는다.
  • 연말정산 작년과 달라진 내용/맞벌이여성 연54만원 공제

    ◎근로자공제 6백만원으로 높여/보험료공제 24만원서 50만원으로 올해 연말 정산에서는 근로소득자들의 세금이 대부분 지난 해보다 상당히 줄어든다.근로소득 공제,기초공제,보험료 공제,의료비 공제 등 각종 공제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초,근로소득,보험료,배우자,부양가족 공제(두사람)만 고려할 때 연 총급여액이 2천4백만원(월평균 2백만원)인 사람의 근로소득세는 1백66만4천원이다.지난 해 2백51만7천원보다 85만3천원이 줄어드는 셈이다.연 급여액이 1천2백만원(월 1백만원)인 사람은 지난 해 27만2천원보다 10만8천원이 준 16만4천원만 내면 된다.연 3천6백만원(월 3백만원)인 사람의 올해 세금은 5백12만원으로 지난 해 6백18만4천원보다 1백6만4천원이 감소한다. 연말이면 9백만명의 월급쟁이들이 한햇동안 받은 월급과 상여금,수당 등 총 급여액에 대한 근로소득의 세액을 정산하는데,올해에는 지난 해와 달라진 부분이 많다.그 내용을 알아본다. 맞벌이 부부 특별 공제제도가 신설됐다.대상자는 배우자가 있는 여성 근로자로 연 54만원까지 총급여액에서 빼 준다.근로소득의 공제한도도 연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졌다.지난 해에는 총급여액 2백30만원까지 전부 공제됐으나 올해에는 2백50만원으로 높아졌다. 보험료 공제도 연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었다.보험료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근로자 이름으로 보험계약을 해야 하고 피보험자가 근로자 본인,배우자,공제대상 부양가족이어야 한다.의료비 공제도 늘었다.지난 해에는 연간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 중에서 1백만원까지 공제해 줬으나 올해에는 1백만원을 초과해 공제받지 못하는 부분과 경로우대자(65세 이상)와 장애자를 위한 의료비를 비교해 적은 금액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 48만원이던 기초공제(본인)는 60만원으로 늘었다.산출세액의 20%(50만원 한도)를 공제받는 대상도 연간 총 급여액 3천6백만원 이하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됐다.
  • 주민등록 일시 퇴거/소득공제 대상되나(경제상담실)

    아들이 질병으로 인해 요양을 목적으로 생계를 같이하던 가족과 별도로 주민등록을 일시에 퇴거한 경우에도 부양가족공제 등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지. ◎증명가능땐 공제 소득공제의 대상이 되는 부양가족은 해당연도 12월31일 현재 주민등록표상의 동거가족으로서 납세자의 주소나 거주장소에서 현실적으로 생계를 같이하고 있어야 한다.납세자 또는 동거가족이 취학이나 질병의 요양·근무상·사업상 형편으로 본래의 주소나 거주장소에서 일시에 퇴거한 경우 일시퇴거자임이 증명될 때에는 배우자공제나 부양가족공제·장애자공제·경로우대공제 등을 받을 수 있다.
  • 세무공무원 무더기 탈세/감사원 적발/영수증 등 위조 근소세 덜내

    ◎가족 2중계상… 최고 294만원 소득공제/국세청 직원 24명 처벌 통보 국세청 직원들이 무더기로 탈세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이 7일 국세청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에 이르는 직원들이 연말정산때 의료비지출 영수증이나 근로자주식 저축납입 증명서등을 거짓으로 만들거나 세금공제신청을 하지 않고 세금감면혜택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 4월 국세청 본청과 1개 지방청·2개 세무서에 근무하는 2천6백55명을 대상으로 지난 91년과 92년의 연말 세금정산 실적을 조사했었다.이 결과 5백33명이 1만∼2백94만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소득공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월급쟁이들은 소득에서 배우자공제·의료비공제등 각종 소득공제를 뺀 과세표준금액중 약 15∼20%를 연말에 세금으로 내기 때문에 세무공무원들은 최대 50만∼60만원의 세금을 부당하게 덜 낸 셈이다. 지방청의 K모사무관등 1백41명은 의료비를 비롯한 각종 세금공제를 위한 영수증이나 주식저축납입 증명서등을 거짓으로 만들어 제출,12만5천∼1백만원의 소득을 공제받았다.지방국세청의 P모서기관등 1백2명은 의료비등 세금혜택을 볼 수 있는 서류와 주식저축 세액공제등을 신고하지 않고 1만∼2백88만원의 소득을 공제받았으며 일선 세무서의 L모서기등 51명은 맞벌이하는 배우자가 자신의 근로소득에서 부양가족 공제등의 혜택을 받았음에도 이중으로 배우자공제 등을 받아 54만∼2백94만원을 공제받았다. 일선 세무서의 K모주사등 1백85명은 소득공제신고서에 의료비나 기부금 또는 주식저축세액등을 공제해줄 것을 기재하고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채 2만∼1백92만원을 공제받았으며,지방청의 C모주사등 54명은 의료비나 부양가족 공제에서 법정한도를 초과해 11만5천∼1백만원의 소득을 공제받았다. 국세청은 또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해 세금감면을 받은뒤 계약기간이 끝나기전에 해약함으로써 감면혜택이 사라진 4백50명의 직원들에 대해 모두 5천1백30만원의 세금을 추가 징수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소득공제 증거서류를 조작해 제출한 국세청 직원 24명을 징계하도록 재무부장관에게 통보했으며 이번에 조사를 받지않은 6개 지방청과 1백28개 세무서의 직원들도 연말정산실태를 파악한뒤 보고하도록 했다.
  • 생산직 의보료부담 대폭 경감/보사부,내년부터

    ◎월 급여의 2%로… 1%P 낮춰/공무원 퇴직후도 위보혜택 현재 월급여의 3% 이상을 떼도록 되어 있는 생산직 직장의보조합의 보험료율이 2%로 경감되고 사립학교 교직원과 공무원·군인이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피보험자로 의료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사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 개선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가 태반인 공단 직장의보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대부분 단독세대주로 피부양가족이 적음에도 보험료율은 다른 직장조합과 마찬가지로 월급여의 3%를 부담토록 되어 있어 의료기관 이용횟수에 비해 보험부담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지적에 따라 의보요율을 2%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전국의 1백53개 직장조합중 생산직 근로자 위주로 구성된 30여개의 조합은 매월 보수의 2%만을 보험료로 부담하면 된다. 보사부는 이밖에도 CT(컴퓨터 촬영장치)·MRI(자기공명 전산화단층촬영장치)·SONO(초음파 영상진단장치)등 3종의 고가의료장비에 대해서도 의료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 환자들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첨단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보사부는 아울러 현재 연간 1백80일로 제한된 요양급여기간을 내년부터는 2백10일로 연장,국민들의 진료혜택기간을 늘리고 향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5년이내에 요양급여기간 제한을 철폐함으로써 기간제한없이 보험수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사부는 또 공무원·군인과 사립학교교직원 등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조합법에 가입된 공무원은 정년 퇴직하면 자동적으로 조합원자격을 상실했으나 올 연말 정기국회에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조합법을 개정,내년부터는 정년퇴직하더라도 연금에서 의보료를 자동이체하는 조건으로 조합원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공직자윤리법 요약표

    ●등록의무자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등 정무직 공무원 4급이상 일반·별정직·외무공무원 4급이상 안기부직원·군무원 법관·검사 대령이상 군장교 국공립대 총장·부총장·대학원장·학장,전문대학장,대학에 준하는 각종학교의 장,시·도 교육감·교육장·교육위원 총경이상 경찰공무원 소방경이상 소방공무원 정부투자기관장·부기관장·감사,한은총재·부총재·감사 은행감독원장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세무·검찰사무직(직급미정) ●공개의무자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등 정무직 공무원 1급이상 일반·별정직·외무공무원 고법부장판사이상 법관·검사장급이상 검사·차장검사를 둔 지청장 중장이상 군장성 지방국세청장이상 세무공무원 국공립대 총장·부총장·대학원장·학장,전문대학장,대학에 준하는 각종학교의 장,시·도 교육감·교육장·교육위원,치안감이상 경찰공무원,시·도 경찰청장 지방국세청장,3급이상 세관장 종부투자기관장·부기관장·감사,한은총재·부총재·감사,은행감독원장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단체장은 민선후 적용)공직선거후보자(등록시)대법원장및 감사원장등 국회임명동의를 요하는 공직자(내정시 재산신고서제출및 공개)이상의 직에서 퇴직한 자 ●친족범위 본인 배우자 직계준비속(부양가족이 아닌경우 등록거부권인정,거부할 경우 사유명시,출가한 딸 제외) ●등록재산 합계액 1천만원이상 현금 합계액 1천만원이상 예금 합계액 1천만원이상 주식·국공채·회사채등 유가증권 합계액 1천만원이상채권·채무 합계액 5백만원이상 금·백금 품목당 5백만원이상 보석류·골동품·예술품 5백만원이상 회원권 ●가액산정 토지:공시지가,아파트·연립주택:기준시가,주택·상가·빌딩·오피스텔:대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과세표준액 예금·채권·채무:금액,주식:상장주식은 등록기준일 증권거래소 가격,비상장주식은 액면가 어업·광업권:취득가액(종류,수량,내용 명시)유가증권:액면가액 금·백금:중량,보석류:종류,수량,크기,색상 골동품·예술품:종류,수량,크기,작가,제작연대 명시 회원권:기준시가(골프회원권은 시세)●등록기관 헌법기관(국회·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등):각 사무처 행정부(원,부,처,청):각 기관 대학 총·학장:교육부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각 사무처 ●등록및공 개시 기등록:의무자가 된 날로부터 1개월이내 공개:등록만료후 1개월이내 등록사항서류심사:등록만료후 1개월이내 심사:공개만료후 3개월이내 변경사항신고:매년 1월중,퇴직후 1개월이내 ●심사기관 기관별 공직자윤리위원회 ●윤리위구성 국가기관및 광역지방자치단체:9명(일정비율 외부인사 포함)기초지방자치단체및 의회:5명(〃) ●윤리위권한 등록의무자에게 자료제출 요구,사실확인조사 등록의무자에게 해명및 소명자료제출기회부여 허위등록,재산은닉,부정축재등 혐의 있을 경우 해당기관장에게 사실통보,징계요구,수사당국및 세무당국에 고발 ●징계 등록거부,허위등록시 해당기관장은 공직자윤리위의 통보즉시 징계작업착수(국회의원및 지방의원:제명·출당·출석정지등,공무원:파면·해임·정직등) ●형사처벌 직무상비밀 이용한 재산취득죄:5년이하징역,5천만원이하 벌금 등록재산누설죄:1년이하징역,1천만원이하 벌금 ●시행 시행일:공포후 1개월이내 등록:시행일로부터 1개월이내 공개:등록만료후 1개월이내
  • 결혼으로 1가구 2주택/1년내 양도세 면제/재무부,새달부터

    다음달부터는 집을 한채씩 갖고 있는 사람끼리 결혼해 1가구 2주택이 되더라도 결혼 1년 이내에 집한채 팔면 양도 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또 취학이나 근무지 이동등의 사정으로 가족이 주민등록을 일시적으로 옮길 경우 종전에는 부양가족 공제를 받으려면 재학증명서·재직증명서등 여러가지 서류를 갖추어야 했으나 앞으로 직계 가족에 대해서는 이같은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잘못 거둔 세금을 돌려 받을 때도 인감 증명서를 낼 필요없이 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되는등 국세환급 절차도 간편해진다.
  • 근로자주택 입주/자격기준을 완화

    정부는 근로자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지금까지는 월평균 임금이 1백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입주를 허용하던 것을 앞으로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92년기준 월 1백40만원 정도)보다 낮을 경우 입주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입주대상업종도 지금의 제조업,운송업에서 위생서비스업으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1년이상 무주택세대주인 미혼근로자와 기혼근로자로서 세대주가 아닌 배우자인 경우에도 입주자격을 주기로 했다. 건설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근로자주택건설시행지침을 개정,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재무·건설부문 행정규제완화 내용

    ◎우리사주 취득 7년후 처분가능/분실·도난된 국채증권 권리구제/수도권내 판매시설 신·증축 허용/녹지안 취락지역 건폐율 40%로 ▷재무부◁ ◇세제 △법인세 중간예납기한 조정=매년 7월에 법인세 중간예납과 부가가치세납부가 집중되고 있어 법인세 중간예납기한을 8∼9월로 조정해 내년부터 시행. △결혼·상속때 1가구1주택 비과세요건 강화=미혼때 각각 1주택을 소유한 남녀가 결혼후 1년이내에 주택을 처분하면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여러명의 상속인이 1주택을 공동으로 상속받을 경우 소유지분이 가장 큰 상속인이 소유한 것으로 간주. △세금계산서 지연발급시 매입세액 불공제제도 개선=물건을 거래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면 10%의 매입세액 공제인정. △전세버스업·콘도미니업·대중사우나등 공중목욕탕업,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 ◇국고 △한국은행의 과오납금 반환시 인감증명서 징구제 개선=과오납자가 주민등록증등으로 본인여부 확인되면 인감증명서제출 생략. △국채증권 멸실시 권리구제=소실·분실·도난등으로 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구제를 불가능하게 막고 있는 민법 관련조항 삭제,내년부터 적용. ◇이재 △금융거래시 서류및 절차 간소화=금융거래때 제출하는 인감증명·주민등록표등 각종 서류 축소.인감대신 서명날인 허용. △금융기관 대출관행 개선=중소기업이 할인받은 상업어음이 부도가 나는 경우 해당 업체가 발행한 다른 어음에 대해 어음기일에 할인의뢰,중소기업이 변제할 수 있도록 은행내규 개정. △가계금융및 저축제도 개선=가계대출한도 3천만원 폐지.가계우대정기적금 예치한도 1천만원 상반기중 폐지. ◇증권 △무보증회사채 발행한도제한 폐지 △중개어음 발행최저금액 인하 및 취급기관 확대=중개어음 발행최저금액을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지방단자사(종금사 포함)에 중개어음업무 취급 허용.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제한 완화=우리사주를 취득한지 7년 지나면 처분 허용.주택구입·의료·장례·결혼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취득 2년 지나면 처분 허용. △상품권발행 허용추진=원칙적으로 상품권 발행을 허용하되 소비자보호장치 강구. ◇보험 △보험금 지급절차 개선=인감증명서 징주제 폐지.보험수익자로부터 보험금 청구시 은행구좌를 확인해 보험금 지급 결정되면 즉시 송금. △사고보험금 지급 창구를 영업총국 및 영업국단위까지 확대. ◇국제금융 △외화증권 발행절차 개선=신고제로 통일하고 구비서류도 현행 6종에서 1종으로 축소. ◇관세 △이사물품 국산승용차에 대한 1년내 전매제한기간 폐지. △견품에 대한 과세 완화=중소기업의 수출물품 제조용 견본으로 반입하는 과세가격 10만원 이하의 물품에 대해 송품장에 견본표시가 있으면 면세 및 신속 통관. ▷건설부◁ ◇토지이용및 거래 △현재 10개로 분류돼 있는 국토의 용도지역을 4개로 통폐합하고 개발목적의 용도지역을 확대.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경지,준보전임지인 산림보전 지역에서 3만㎡미만의 주택지,특정유해물질을 배출하지않는 공장등은 용도지역변경없이 허용. △토지거래 허가제의 가격심사제를 폐지하고 농업진흥지역등은 허가대상에서 제외. △토개공의 비축토지매입의 경우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에서 제외. ◇건축 △공장및 주택에 대한 지하층 설치의무를 면제. △공장건축물에 대한 동별 준공검사허용. △소규모 공장허가 간소화(공업지역내 2층이하 5백㎡이하인 소규모공장은 신고대상으로 지정. △현재 건축법규상 5백㎡까지만 인정되는 슈퍼마켓등 산매점의 면적기준을 자치단체에 위임,대형점포 설치 허용. ◇주택 △ 주택수급상황 택지여건등을 고려해 여건이 성숙된 지역부터 분양가 자율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근로자주택 입주대상을 제조업,운송업등으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미혼 무주택 세대주에게도 입주자격 확대. △공동주택단지내 복지시설의 용도변경은 시·도지사의 허가대신 신고로 변경. ◇수도권정비 △지금까지 물리적으로 규제해오던 수도권내 대형·업무·판매시설의 신·증축 억제를 폐지하고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경제적 규제방식으로 전환. △경기도 동·북부지역의 개발규제를 완화,택지및 관광위락시설은 15만㎡까지 허용. △수도권 변두리지역의 공장허용범위를 개발유도권역등으로 확대,도시형 공장의 자유입지 허용. ◇도시계획 △도시계획으로 지정된 녹지와 공원지역내의 기존건축물및 공작물의 개축·재건축허용. 녹지지역내 취락지역의 건폐율 한도를 현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 ◇기타 △부동산 중개법인에 대해서는 부동산 관리대행·이용·개발상담등의 겸업을 허용하고 도로변 휴게소의 배치간격을 현재의 최소 20㎞이상에서 10㎞이상으로 축소.
  • 시집 「풍각장이」 출간 민속학자 최덕원씨(인터뷰)

    ◎“민속시를 한 장르로 발전토록 노력” 민속학자이며 시인인 최덕원 순천대교수(58·국어교육학과)가 두번째 시집 「풍각장이」를 펴냈다.지난 78년 첫번째 시집 「강강술래」이후 14년만이다.특히 시집 「풍각장이」는 최교수가 20여년동안 연구해온 남도지방의 민속문화를 시적으로 풀어놓았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 민속에는 민중의 삶의 지혜와 정신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그런데 일반적으로 민속학하면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면서도 어렵게 생각하더군요.그래서 시라는 매체를 이용해 민족정서를 압축적으로 쉽게 풀이한 민속시를 쓰게 됐습니다』 그는 또 『전통적인 남도 민속문화를 시로 재현시킴으로써 이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시의 소재확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들을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시집에 소개된 민속중에는 우리에게 생소한 것들이 많다.어린아이가 죽으면 항아리에 넣어 돌무덤을 하는 「돌담물」,신안·여천등지의 섬마을에 지금도 현존하는 민속으로 임산부가 죽으면 땅에 묻지않고 초분을 하는 「초분골 임산부」,가난 때문에 부양가족의 생계를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장제의 하나인 「방상쇠」등이 그 몇가지 예이다. 『당제와 노두등 우리 민속을 연구하다보면 인간과 자연의 밀접한 관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성과 자연성 회복의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는 「민속시」를 하나의 장르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을 틈틈이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 71년부터 다도해를 포함해 남도의 거의 모든 섬을 돌아다니며 민속연구를 해와 「다도해의 당제」와 「남도민속고」등 민속학관련 책들을 펴내기도 했다.『남도지역에 민속의 원형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돼있는 것은 교통이 불편해 지역간 이동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그는 연구범위를 경상도지역의 도서들로 차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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