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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답으로 풀어본 연말정산 요령

    ◎관인 아닌 놀이방 등 다닐땐 교육비 공제대상 제의/근로자주식저축 「2통장」 최초 가입통장만 비과세 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요령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피아노 및 미술학원 등에 다니는 자녀의 학원비는. ▲교육비 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법에 의한 국공립유치원이나 사립유치원이다.관인이 아닌 놀이방·피아노학원 등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근로자가 자녀 교육비로 유치원생 1인 80만원,중학생 1인 80만원,고교생 1인 1백만원,대학생 1인 3백만원과 고교생인 동생 1인의 교육비로 1백만원을 지출한 경우 공제액은. ▲유치원생 1인 70만원에 중학생 1인 80만원,고교생 1인 1백만원,대학생 1인 2백30만원을 더하면 5백80만원이다. ­지난 10월21일 1년 만기 근로자주식저축에 일시납으로 가입,올해에 세액 공제를 받고 만기 해지후 오는 97년 12월31일 이전에 다시 같은 저축에 가입한 경우 97년에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나. ▲근로자주식저축은 근로자 1인이 2통장 이상을 가입한 경우 최초로 가입한 통장에 한해 비과세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96년도에 가입한 저축에 대해서만 공제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 저축불입액의 일부를 회사에서 부담하는 경우는.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근로자의 근로소득으로 과세 대상이며 이 경우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개인연금 저축소득공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12월 분 급여를 받으면서 연말정산을 했으나 이후 12월31일까지 사이에 변동이 생긴 경우는. ▲12월31일 사이에 결혼을 해 배우자가 생겼거나 자녀가 출생,부양가족이 생겼거나 의료비 지출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변동이 있으면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을 교부받을 때까지 변동사항을 신고하고 재정산을 받을 수 있다. ­월 8만원의 식대를 지급받는 경우는. ▲올해부터 월정액 급여에 관계없이 식사 또는 기타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모든 근로자가 지급받는 식대 가운데 월 5만원까지는 비과세 대상이므로 월 8만원을 현금으로 받는 근로자는 5만원을 넘는 3만원에 대해 과세하며 식사를 제공받으면서 별도로 식대도 지급받는 경우에는 현금으로받는 식대 전액을 과세한다.
  • 월 200만원 4인가족/근소세 45만원 경감/연말정산 요령 발표

    배우자와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봉급생활자는 올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서 1인당 1백만원씩의 인적공제 혜택을 받는다.또 대학생 자녀를 둔 경우 연간 1인당 2백30만원까지,유치원 원아도 1인당 70만원까지 교육비로 공제받는다. 국세청은 15일 「96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요령」을 발표,『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근로소득공제액과 인적공제액,특별공제액 등이 조금씩 커져 봉급생활자의 세금 부담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0면〉 국세청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볼 때 월 평균 급여액이 1백50만원(연간 급여액 1천8백만원)인 경우 근로소득세가 지난해 48만8천원에서 올해에는 30만7천원으로 18만1천원 경감되며 월 2백만원(연간 급여액 2천4백만원)이면 1백35만2천원에서 89만9천원으로 50만원 가까이 줄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근로소득자 본인에게 적용되는 기초공제액이 연 72만원,배우자 공제액 연 54만원,부양가족 공제액이 1인당 연 48만원이었던 인적공제를 올해에는 기본공제로 단일화해 1인당 일률적으로 연 1백만원씩이 공제된다.이와 함께 지난해 장애자 공제 54만원,경로자 우대 공제 48만원,부녀자 가구주 공제 54만원,맞벌이 부부 공제 54만원이었던 인적공제를 추가공제로 통합해 1인당 연 50만원씩을 공제해 준다.
  • 올 근소세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졌나

    ◎대학 230만원·유치원 70만원 교육비 공제/인적공제 1인당 100만원… 대폭 상향 조정/근로소득 공제한도액 800만원으로 높여 연말정산이란 근로소득자에게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간이세액표에 따라 우선 세금을 납부하고 연말에 많이 징수한 세금은 돌려주고 덜 징수한 세금은 추가로 징수·납부하는 절차를 말한다.근로소득세는 연간 내야 할 세금을 예측해 매월 일정액을 미리 납부하고 연말에 전체 소득과 세액이 확정되면 정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근소세는 근로소득에서 소득공제액을 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된다.소득공제는 근로소득공제·인적공제·특별공제·기타소득공제로 나뉜다.근로소득에서 이 네가지를 뺀 것이 바로 근로소득세의 과세표준이다.그런데 근로소득은 급여와 상여금만을 말할 뿐 월 5만원이하의 식사대와 회사에서 제공하는 현물 식사,20만원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월정액급여가 1백만원 이하인 생산직근로자의 야근·휴일근무수당,20만원이내의 언론사의 취재수당 등은 처음부터 비과세대상이어서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또 외국에 취업한 근로자와 원양어선의 선원과 같이 국외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보수는 월 1백만원까지 비과세해준다.그러나 연월차수당을 비롯한 각종 수당이나 학자금,휴가비 등은 근로소득에 포함된다. 과세표준에 법에 정해진 기본세율을 곱하면 세액이 산출되지만 이것 또한 실제 납부세액은 아니다.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와 감면받을 수 있는 부분을 빼야 그 해에 납부해야할 세액이 나온다.세액공제에는 근로소득 세액공제·재형저축 세액공제·주택자금이자 세액공제·주식저축 세액공제 등이 있다.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을 뺀 것이 최종 세액이며 매월 납부해온 세금을 빼면 더 내야하거나 돌려받을 세금이 비로소 나온다. 소득공제 4종 가운데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소득자는 누구나 8백만원의 한도에서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연간급여가 2천만원이상이면 대체로 한도선인 8백만원의 공제를 받게 된다.인적공제는 근로자 본인과 그 부양가족의 수만큼 일정금액의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이는 다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소수공제자 추가공제로 분류된다.기본공제는 본인과 배우자(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을 제외한 연간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백만원이하),본인과 배우자의 부양가족으로서 남자 60세 이상·여자 55세이상인 직계존속(부모와 장인 장모),직계비속과 입양자로서 20세이하인 자,본인이나 배우자의 형제자매로 20세이하 또는 60세 이상인 자 등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을 공제해준다.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자가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자인 경우,본인이 배우자가 있는 여성(맞벌이부부의 경우)이거나 배우자가 없는 여성이면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인 경우에는 50만원씩 더 공제해주는 것이다.공제대상이 본인 1명일 경우에는 1백만원을,2명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소수공제자로서 추가공제해준다. 특별공제는 올해에 지불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주택자금·기부금 등을 말하며 공제한도액은 없다. 보험공제는 연 50만원한도에서 근로자 본인 또는 근로자 없는 가족이 계약한 보장성보험의 경우에 가능하다.의료비공제는 연간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초과할 때 1백만원한도에서 공제해준다.교육비공제는 본인의 학자금과 자녀·형제자매 및 동거입양자의 학자금으로 유치원은 1인당 연 70만원,초·중·고 전액,대학생 1인당 연 2백30만원까지이다.주택자금공제는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40%를 공제한다.주택자금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까지 공제한다.두가지의 공제한도는 연 72만원이다.이밖에 본인 명의의 기부금은 전액,개인연금저축은 연72만원한도에서 40%까지 공제해준다.특별공제외에 올해부터는 공제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표준공제를 도입,60만원까지 공제해준다.세액공제는 올해부터 신설됐다. 공제를 받으려면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특별공제의 경우 보험료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명세서·교육비 및 공납금납입영수증·주택마련저축납입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용어풀이 ▲소득공제=근로소득자의 경우 연간 급여의 일정 부분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것. ▲근로소득공제=모든 근로소득자에게 적용되며 일정한도액의 범위에서 소득의 일정 비율을 과세대상 소득에서빼주는 것. ▲인적공제=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부양가족 1인당 일정 금액의 소득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것. ▲특별공제=1년동안 지출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주택자금 등에 대해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는 것. ▲과세표준=근로소득에서 근로소득공제액과 인적·특별공제액을 뺀 과세의 기준이 되는 소득. ▲산출세액=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곱한 금액. ▲세액공제=산출세액에서 직접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것. ▲결정세액=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을 뺀 액수.
  • 통일동산 「단독」 5만평 실향민에 우선 분양/토지공사 택지분양

    ◎16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토지공사가 9월부터 연말까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단독택지는 수도권인 통일동산지구·용인수지2지구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구에서 총 4천7백66필지 35만6천9백여평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이달에 통일동산 5백25필지 5만4천평을 분양하며 12월에 용인수지2지구 1백50필지 1만1천여평을 공급한다.전원주택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강원권의 경우는 10월에 원주구곡지구 54필지 3천5백여평과 11월에 원주단관지구 8백98필지 5만9천여평이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통일동산 단독택지을 소개한다. 북녘땅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전망대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통일동산내 단독택지는 망향의 한을 품고 있는 1천만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휴식공간을 원하는 수도권시민에게 큰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택지는 국내 최초로 한 주택에서 부모·자녀 등 3세대이상이 동시에 거주할 수 있도록 52평에서 1백98평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되는 「3세대주택지」이고 이북출신의 실향민 또는 노인부양가족에게 공급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이 이채롭다. 공급순위는 원적이 이북인 실향민으로 부모이상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무주택자가 1순위,실향민이고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자가 2순위,실향민세대 또는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자가 3순위이며 미달할 경우 일반실수요자도 분양받을 수 있다. 평당가격이 일산신도시 단독택지 공급가(1백50만∼2백만원)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65만원선으로 저렴하고 쾌적한 전원주택지를 원하는 일반인의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분양 또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대금납부는 2년 분할이다. 이밖에 3세대주택지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4필지 3천평은 경쟁입찰로,이주단지내 실수요자택지 5필지와 유치원용지 1필지는 분양방법으로,점포용지 1필지와 공동이용시설용지 1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각각 공급한다.
  • 98년 노령연금 신설/노부모 부양 세 감면/신한국 노인복지대책

    신한국당은 6일 저소득노인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오는 98년부터 노령연금을 신설하고 노부모 부양가족에게는 소득세와 상속세등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국당 노인복지대책소위(위원장 김찬우)는 이날 낮 정영훈 제3정조위원장,이강희 의원 등 소위 소속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뒤 재원마련을 위해 「노인복지세」를 신설하거나 「노인복지특별기금」을 창설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가족및 자녀에 대해서는 해당노인을 부양하는 친척이나 타인이 이들 자녀및 가족에게 부양비를 청구할 수 있는 구상권을 신설키로 했다. 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1,2인 가족 근소세 대폭 경감/1월부터 소급

    ◎사내 급식·월 5만원이내 식사대 비과세 독신이거나 부양가족이 1명인 1,2인가족의 근로소득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사내급식이나 월 5만원까지의 식사대는 근로소득에 관계없이 비과세된다.지난 1월 소득분부터 소급적용된다. 재정경제원이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새로 작성,1일 발표한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1인가족의 소득세는 월급여(상여금 등 과세소득 포함)가 80만원인 경우 종전의 1만5천6백원에서 6천1백40원으로,1백만원은 2만6천8백원에서 1만3천8백40원으로,1백50만원은 5만6천4백원에서 3만9천3백10원으로,2백만원은 12만6천1백30원에서 10만2천3백80원으로 각각 크게 줄어든다. 2인가족은 월급이 80만원인 경우 8천9백40원에서 3천8백50원으로,1백만원은 2만1백40원에서 1만1천5백50원으로,1백50만원은 4만9천7백30원에서 3만5천9백80원으로,2백만원은 11만2천8백원에서 9만5천7백10원으로 각각 세부담이 완화됐다. 월급 3백만원 이상인 1∼2인 가족과 월급 2백만원 이하인 3인 이상 가족도 근로소득세 부담이 줄기는 했으나 경감폭은 저소득 1∼2인 가족에 비해 훨씬 적다.월급 3백만원 이상인 3인 이상 가족은 세부담이 종전과 같다. 재경원은 지난 94년 개정된 소득세법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후 독신자 등 가족수가 적은 저소득계층의 근로소득세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어나는 등 세부담의 형평성 문제가 드러나자 소득세법을 또 다시 개정,올 1월 소득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었다. 재경원은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달중 시행할 계획이다. 간이세액표는 월급여 및 부양가족수에 따라 원천징수할 세금액을 계산한 표로 각 직장에서 월급을 지급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김주혁 기자〉
  • 제 180회 임시국회 통과 12개 법률/전문:Ⅰ

    ◎교통사고 벌금형 최고 2천만원으로 인상/신설 해양수산부 산하에 해양경찰청/공익근무요원 순직때도 보상금 지급/교육공무원의 휴직기간 3년 이내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여러 행정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수산·해운·항만·해양조사·해양자원·해양환경·해양과학기술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해양개발과 이용·보전기능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신설함.▲해양수산부장관 소속하에 해양에서의 경찰 및 오염방제업무를 담당할 해양경찰청을 신설함. ○국회법 개정안 농림수산위원회를 농림해양위원회로 하고,그 소관사항을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소관에 속하는 사항으로 함(안 제37조 제1항 제10호).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개정안 ▲벌금형을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보험회사나 공제조합의 종사자가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면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발급하지 아니한 경우의 벌금형도 현실화하여 그 상한을 인상함.▲94년 중기관리법이 건설기계관리법으로 개정되면서 「중기」가 「건설기계」로 그명칭이 변경되었으므로 관련조항의 용어를 정비함. ○관광진흥 개발기금법 개정안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광정책 연구기관의 조사·연구사업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진흥법의 개정으로 카지노사업자는 총매출금액중 일정액을 관광진흥개발기금에 납부하도록 함에 따라 동 기금의 조성재원에 카지노사업자가 납부하는 납부금을 포함시킴. ○증권거래세법 개정안 ▲외국법인이 발행한 주권 또는 주식예탁증서로서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의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주권의 범위에 포함함.▲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외중개회사에서 양도되는 주권을 대체결제하는 경우에도 당해 대체결제회사를 납세의무자로 함.▲자본시장의 육성을 위해 긴급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장외중개회사에서 거래되는 주권에도 탄력세율을 적용함. ○병역법 개정안 ▲공익근무요원이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우에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순직군경 또는 공상군경으로보아 동법에 의한 보상을 받도록 함.▲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을 얻은 때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으로 재해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으로서 20년이상 근속한 자가 정년전에 자진 퇴직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안에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함 ▲배우자의 해외유학·근무·연구 또는 연수하는 경우 휴직기간은 3년이내로 하되 3년의 범위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소득세법 개정안 ▲근로자가 제공받는 식사 또는 일정한 범위의 식사대에 대해 비과세하도록 함 ▲부양가족수가 적은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공제 대상인원이 2인이하인 경우 추가로 소득공제를 하는 소수공제자추가공제를 신설함 ▲산출세액의 1백분의 20으로 되어있는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공제율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분에 대해 1백분의 45로 상향조정하여 저소득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함 ▲퇴직소득에 대해 일정한 한도내에서 산출세액의 1백분의 50을 공제하는 퇴직소득세액공제를 신설하여 퇴직소득세 부담을 경감함. ○농업창고업법 폐지안 농업협동조합 등이 농림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농업창고를 널리 이용하게 함으로써 농업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나 이후 시대·경제적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게 관련법이 정비되었으므로 동법을 폐지함. ○배타적 경제수역법률 제정안 제1조(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 대한민국은 이 법에 의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이하 협약)」에 규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다. 제2조(배타적 경제수역의 법위) ①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은 협약의 규정에 맞추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제2조에 규정된 기선으로부터 그 외측 2백해리의 선까지에 이르는 수역중 대한민국의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한다.②(이하생략) 제3조(배타적 경제수역에 있어서의 권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다음 각호의 권리를 가진다. 1.해저의 상부수역,해저 및 그 하층토의 생물이나 무생물 등 천연자원의 탐사·개발·보존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주권적권리와 해수·해류 및 해풍을 이용한 에너지생산등 경제적 개발 및 탐사를 위한 그밖의 활동에 관한 주권적 권리.2,3(이하생략) 제4조(외국 또는 외국인권리 및 의무) ①외국 또는 외국인은 협약의 관련규정에 따를 것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항행·상공비행의 자유,해저전선·관선부설의 자유 및 그 자유와 관련되는 것으로서 국제적으로 적법한 그밖의 해양이용의 자유를 향유한다.②(이하생략) 제5조(대한민국의 권리행사등) ①외국과의 협정으로 달리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제3조의 규정에 의한 권리를 행사 또는 보호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법령을 적용한다.인공섬·시설 및 구조물에서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또한 같다.②(이하생략)③(이하생략) ▲부칙=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제1조(목적) 이 법은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의 관계규정에 의하여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행하여지는 외국인의 어업활동에 관한 우리나라의 주권적 권리의 행사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해양생물자원의 적정한 보존·관리 및 이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배타적 경제수역이라 함은 배타적 경제수역법에 의하여 설정된 수역을 말한다. 2.외국인이라 함은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 나,외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대한민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으로서 외국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가진 법인이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의 2분의 1이상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법인을 포함한다) 3.어업이라 함은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 또는 양식하는 사업을 말한다. 4.어업활동이라 함은 어업이나 어업에 관련된 담색·집어,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선박에 필요한 물건의 포함,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어업에 관련된 행위를 말한다. 제3조(적용범위 등) ①외국인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수산업법의 규정에 불구하고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한다.②이 법에서 규정하는 사항에 관하여 외국과의 협정에서 따로 정하는 것이 있는 때는 당해협정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③(이하생략) 제4조(특정금지구역에서의 어업활동금지) 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중 어업자원의 보호 또는 어업조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구역에서 어업활동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제5조(어업등의 허가) ①외국인은 특정금지구역이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수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②③④(이하생략) 제6조(허가기준)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에 의한 허가신청이 있는 때는 다음 각호의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이를 허가할 수 있다.1.허가신청된 어업활동이 국제협약 또는 국가간의 합의,기타 이에 준하는 것의 지장을 초래하지 이니한다고 인정될 것.2,3(이하생략) 제7조(입어요) ①외국인은 제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허가증을 교부받은 때는 대한민국정부에 입어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8조(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승인) ①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시험·연구 또는 교육실습,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농림수산부령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수산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1.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2.어업에 관련된 탐색·집어 3.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 4.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 ②③(이하생략) 제9조(수수료) ①외국인은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신청을 하는 때는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대한민국정부에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10조(허가등의 제한 또는 조건)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할 경우에는 제한 또는 조건을 붙일 수 있으며,그 제한 또는 조건은 이를 변경할 수 있다. 제11조(어획물등의 전적 등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어선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또는 그 제품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거나 다른 선박으로부터 받아 실어서는 아니된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등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2조(어획물등의 직접 양육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선박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한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대한민국의 항구에 직접 양륙할 수 없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 등 농림수산부장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3조(허가 및 승인의 취소 등)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를 받거나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얻은 외국인이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할 때는 1년의 범위내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어업활동 또는 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의 정지를 명하거나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제14조(대륙붕의 정착성 어종에 관계되는 어업활동에의 준용) ①대한민국의 대륙붕중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의 정착성 어종에 관련되는 어업활동등에 관하여는 제3조 내지 제13조의 규정을 준용한다.②(이하생략) 제15조(하천회귀성 어종의 보호 및 관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 대한민국 내수면에서 산란하는 하천회귀성 어족자원의 보호·관리를 위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 제66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당해어족자원에 대한 우선적인 이익과 책임을 가진다. 제16조(권한의 위임) 수산청장은 이 법에 의한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다. 제17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4조 또는 제5조 제1항에 위반하여 어업활동을 한 자.2,3,4,5(이하생략) 제18조(벌칙) 제12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직접 양육한 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19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시험·연구 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행위를 한자.2,3(이하생략) 제20조(벌칙) 제5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사항의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허가장을 비치하지 아니한 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1조(몰수 또는 추징) 제17조 내지 제19조를 위반한 자가 소유하거나 소지하는 어획물 및 그 제품,선박 또는 어구,기타 어업활동 등에 사용한 물건은 이를 몰수할 수 있다.다만 그 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몰수할 수 없는 때는 그 가액을 추징할 수 있다. 제22조(양벌규정) 법인의 대표자,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사용인,기타 종업원이 그 법인 또는 개인의 업무 또는 재산에 관하여 제17조 내지 제20조의 위반행위를 한 때는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하여도 각 해당조의 벌금형을 과한다. 제23조(위반선박등에 대한 사법절차) ①검사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법경찰관은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한 선박 또는 그 선박의 선장이나 기타 위반자에 대하여 정선·승선·검색·나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②③④⑤(이하 생략) 제24조(담보금의 보관·국고귀속 및 반환등) ①담보금은 법무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검사가 이를 보관한다.②③④(이하생략) 제25조(위반선박에 관한 사법절차등의 세부시행규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위반선박 등에 관한 사법절차와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담보금의 보관 등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절차,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이를 정할 수 있다. 제26조(시행령) 이 법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부칙=1.(시행일)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2.(제5조 내지 제15조의 적용에 관한 특례) 대통령령이 정하는 외국인 및 그 수역에 관하여는 기한을 정하여 제5조 내지 제15조의 규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아니할 수 있다.
  • 소득세법 등 11건 “처리 1순위”/신한국 국회 법안처리 전략

    ◎야와 견해차 심해 심의 진통 예상 2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 법률 제·개정안은 정부제출안 16건,의원제출안 18건등 모두 34건이다.이번 180회 임시국회 회기말까지 10여건이 더 제출될 전망이다. 이들 법률안 가운데 신한국당은 11건을 회기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으로 꼽고 있다.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을 비롯,교통사고처리특례법·법원설치법·국세기본법·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병역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등 8개 법률개정안과 특정화학물질제조수출입규제법·배타적경제수역법·배타적경제수역의 외국인어업관리법등 3개 법률제정안이다. 소득세법개정안은 독신자등 부양가족 2인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이고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은 외국법인의 주식을 과세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이다.배타적경제수역법제정안은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 이내를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설정,수역내의 부존자원등에 대해 권리행사를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또 EEZ외국인 어업관리법제정안은 EEZ안에서 외국인이 어업활동을 할 때는 수산청의 허가를 맡도록 하고 일정한 어업료를 내도록 하는 내용이다.병역법개정안은 공익근무요원중 순직자및 공상자에 대한 보상을 현역병과 동등한 수준으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은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신한국당은 최소한 이들 법안만은 반드시 이번 회기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야당측과의 견해차이로 상위별 심의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여야 위원수가 같은 상임위가 16개중 12개나 되는 데다 일부 법률안은 야당측이 원내전략과 연계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진경호 기자〉
  • 미 중산층 자녀 사립교 진학 열풍

    ◎“양질의 교육 보장” 비싼 학비 불구 몰려/공립교 과밀화 현상·핵가족화도 원인 미국에 사립학교 진학붐이 불고 있다.재정적 뒷받침이 부족한 공립학교 교육의 질이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자녀들의 장차 사회적응성에 대한 불안감이 중산층 가정 자녀들을 교육비가 비싼 사립학교로 몰아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공립학교에 그동안 무리없이 잘 다니던 학생들도 앞다투어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는 실상이다. 연간 학비가 보통 1만5천달러가 드는 사립학교 교육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연간 10만달러가 훨씬 넘는 고소득층의 자녀들이나 부모중 최소한 1명이 사립학교 교육을 받은 「교육엘리트」층의 전유물이었다.그러나 2∼3년 전부터 중산층 이상 부모들이 자녀들을 사립학교로 진학시키는 풍조가 늘어나면서 도심을 벗어난 교외지역 공립학교에선 학생들이 속속 빠져버려 공동화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이제는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상당수가 가구당 연소득 10만달러 이하인 중산층 자녀들이다.이때문에 일부 고소득 상류층 부모들은 사립학교의 대중화가 사립학교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수한 교육환경을 해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사립학교의 학생은 전체의 11%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곧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중산층이 밀집한 교외지역에서의 사립학교 진학붐은 더해 지난 2∼3년 동안 사립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이 거의 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사립학교중 학비가 가장 싸게 먹히는 가톨릭계 학교들에선 지원학생 수가 폭증,교사 증원을 서두르는 곳이 많을 정도이다. 한때 맹모삼천지교처럼 교육환경이 좋다는 공립학교를 찾아 교외로 이주했던 중산층 부모들이 뒤늦게 공립학교 교육을 외면하게 된 이유는 공립학교 교육의 질에 대한 근본적 회의 때문.대부분의 중산층 부모들은 학생 수는 늘어나는데 비해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교육예산은 오히려 삭감되면서 여러 비교육적 요소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있다. 중산층 부모들은 과밀학급으로 학생 개개인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적어진데다 학교당국이 교내 폭력·마약 등 부차적문제에 신경을 쓰다보니 실제 교육과정에는 소홀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특히 예산부족으로 영재교육 등 우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불만으로 나타났다. 일부 교육전문가들은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원인으로 예측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들고 있다.첨단과학시대에 자신의 자녀들을 낙오자로 만들지 않으려면 초일류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립학교에 진학시켜야 한다는 부모들의 강박관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핵가족 현상도 한몫을 하고 있다.지난 세대에는 자녀들이 많아 감히 사립학교 교육을 엄두도 못냈지만 이제는 부양가족수도 적어 사립학교의 비싼 학비를 견딜만 한 것도 사립학교 붐을 부채질하고 있다.미국 학부모들의 「보상심리」가 교육질서를 파괴하지 않을까 하는 지적이 나올 법하다.〈뉴욕=이건영 특파원〉
  • 억제 종식… 인적자원 질향상 역점/정부 인구정책전환 배경과 의미

    ◎90년대 인구증가 1% 미만… 저출산 정착/노동력 부족·생비불균형 해소 장기 폭석 정부가 4일 출산억제 위주의 기존 인구정책을 전환하기로 공식 선언한 것은 저출산시대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산업인력의 부족·성비불균형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해소하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 지난 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가 경제성장을 위해 시작한 인구의 양적 통제정책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출산 관련 구호도 자연스럽게 변했다.「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에서 「잘키운 딸 하나 열아들 안부럽다」로 바뀌었다가 이제 「건강한 국민」으로 발전했다. 새 정책의 초점은 인구의 자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지난 해 한시기구로 발족된 「인구발전위원회」의 연구검토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따른 현실적인 변화는 두자녀 이하의 가정에 주어온 각종 혜택과 다자녀 가정에 주어온 불이익이 모두 없어지게 된 점이다. 이미 폐지된 교육비 비과세 범위 2자녀 제한 등 각종 조치 외에 ▲의료보험 분만급여의 2자녀 제한 ▲부양가족 소득공제혜택 2자녀 제한 ▲2자녀 불임 가정의 공공주택 입주 우선권 부여 ▲공무원의 학비보조수당 2자녀 제한 등이 올해 안에 모두 없어진다. 정책 전환의 기본 배경은 경제성장과 함께 가족계획이 짧은 기간에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지난 70년 2.04%였던 인구증가율은 80년 1.67%로 낮아졌으며 90년엔 0.98%로 더욱 떨어졌다.지난 해엔 0.93%에 머물렀다.선진국의 경우 1백년 이상 걸린 인구증가 억제가 채 30년이 걸리지 않았다. 인구증가율이 1% 미만이고 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4세)에 낳을수 있는 평균자녀수를 일컫는 「합계출산율」이 「대체출산력」(합계출산율 2수준)을 밑도는 저출산 시대가 확고히 정착됐다.지난 해 합계출산율은 1.75. 그러나 대체출산력 수준이 30년간 이어지면 인구증가가 중지된다.80년대 중반이후 10년 이상 이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추계에 따르면 지난 해 4천4백85만명인 우리나라 인구가 2021년 5천58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스웨덴·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각종 출산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인구대체수준 이상의 고출산으로 바뀌는 사례는 없다는 점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인간안보」차원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이 적지않다.2010년엔 15만명,2020년에는 1백3만명의 노동력이 부족해진다. 노인인구도 크게 늘어난다.95년엔 국민의 5.7%인 2백54만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3.1%인 6백63만명에 이른다. 다음은 성비의 불균형 문제.여아 1백명당 남아의 비율인 출생성비는 83년 1백7명에서 94년엔 1백16명이나 됐다.자연 성비인 1백5∼1백6을 크게 웃돈다.둘째아이는 1백14,셋째아이는 2백6이다.인공임신중절이 얼마나 성행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가 기존 가족계획 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정책의 초점을 가정복지 차원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이런 점을 모두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추진될 새 인구정책의 목표는 「건강한 국민」에 두고 있다.선천성 장애아의 출산억제를 위해 연간 7만명에 이르는 신생아 전원에게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의무화한다.성비의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인공임신 중절을 강력히 금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다만 통일 이후의 인구전망을 함께 고려하지 않은 것은 한계로 지적됐다.〈조명환 기자〉
  • 환전상 설립 자유화/근로자 식대 비과세/각의,개정안 의결

    그동안 관광사업자 등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인가해 오던 환전상 개설이 자유화된다. 정부는 28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외국환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일정한 자본과 시설 및 인력을 갖추어 신고하면 환전상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관련기사 4면〉 국무회의는 또 근로자가 회사로 부터 제공받는 식사나 일정한 범위의 식사대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소득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부양가족수가 적어 소득세 기본공제 대상인원이 2인이하인 근로자에 대해 소수공제자 추가공제를 신설,추가로 소득공제를 하도록 했다. 이밖에 산출세액 50만원이하분에 대한 근로소득세공제액의 공제율을 현행 20%에서 45%로 올리고,퇴직소득에 대해서도 일정한도안에서 산출세액의 50%를 공제하는 퇴직소득세액공제를 신설,각종 소득세 부담을 줄였다.〈서동철 기자〉
  • 가족 적은 저소득자 감세 역점/소득세법 개정 배경과 과제

    ◎세법체계 복잡·7천억 세수감소 문제 재정경제원이 24일 확정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독신자 등 가족 수가 적은 저소득층 근로자의 세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경원이 이미 지난 1월에 시인했듯이 94년 개정한 소득세법이 일부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오히려 세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근로자의 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으로는 세율체계나 근로소득 공제,소득공제,근로소득 세액공제 조정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재경원은 이 중에서 세액공제 및 1∼2인 가족에 대한 소득공제를 택했다. 지난해에 비해 세 부담이 오히려 늘어난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집중적으로 경감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최저세율을 낮출 경우 세율체계를 단순화하고 세율의 누진도를 완화한 94년의 소득세법 개정 취지에 어긋난다.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에게도 추가로 세금을 경감해주게 되는 등 세 부담의 수평적 형평을 저해할 소지가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1인 및 2인 가족에 대한 인적 공제액을 각 1백만원과 50만원씩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은 소수가족 근로자의 경우 부양가족 공제 등의 기본공제나 장애자·경로우대자 등의 추가공제 혜택을 덜 누리는 점을 감안했다.공제율을 현행 산출세액의 20%에서 50만원 이하분은 45%,50만원 초과분은 20%를 적용토록 한것 역시 소득이 적어 50만원이 한도인 세액공제 혜택을 다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배려한 것이다.실제로 3인 가족의 경우 현행 세법체계로는 연간 급여액이 2천9백10만원이 돼야 5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다 받을 수 있으나 앞으로는 연 급여액이 2천5백97만원만 되도 같은 혜택을 입게 된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갈수록 단순해져야 할 세법체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 문제점을 남겼다.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수감소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다.〈오승호 기자〉
  • 독신자 세금 최고 40만원 줄어/문답으로 풀어본 소득세법 개정안

    ◎4인가족 연소득 3천10만원까지 혜택/2인가족 「인적공제」 2백50만원으로/올 퇴직한 세금초과납부자 연말에 환급/근무연수 1년마다 공제한도 24만원씩 24일 확정된 소득세법 개정안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세법이 바뀌면 근로소득세의 계산방식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지나. ▲기본적으로 계산 방식에는 차이가 없다.다만 소수가족에 대한 인적공제액이 늘어나고 소득세액 공제율을 조정했기때문에 과세표준 및 산출세액을 계산할 때만 금액에 차이가 생긴다. ­근로자 본인을 합해 2인 가족일 때 인적공제액은 어떻게 적용되나. ▲근로자 본인에 대한 공제액은 지금보다 50만원이 늘어나 1백50만원을 공제받고 부양가족 1명은 1백만원이 그대로 적용돼 총 2백50만원이 공제된다. ­예컨대 산출세액(과세표준×기본세율)이 70만원인 근로자의 근로소득세액 공제액은 어떻게 달라지나. ▲지금 방식대로 하면 산출세액의 액수와 상관없이 20%의 공제율이 적용되므로 납부세액은 70만원에서 14만원을 뺀 56만원이다.그러나 산출세액의 공제율이 2원화되면 산출세액 50만원까지는 45%,초과분인 20만원에 대해서는 20%의 공제율이 각각 적용되므로(50만원×45%+20만원×20%) 납부세액은 43만5천원으로 줄어든다. ­산출세액 공제액이 예를 들어 60만원이면 어떻게 되나. ▲산출세액 공제율이 조정돼도 공제한도는 50만원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60만원 중에서 50만원만 공제받는다. ­연간 급여가 3천만원(비과세 급여 제외)인 4인가족 근로자의 근로소득세는. ▲과세표준은 연간 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8백만원)와 기본공제(4백만원) 및 표준공제(60만원)를 뺀 1천7백40만원이고 산출세액은 2백48만원(1천만원×10%+7백40만원×20%)이다.산출세액에서 근로소득세액 공제액 50만원(공제액은 62만1천원이나 공제한도를 초과하므로 한도인 50만원만 공제)을 뺀 1백98만원이 결정세액이다.따라서 개정 전의 근로소득공제액은 49만6천원(2백48만원×20%)이므로 개정전에 비해 4천원이 경감된다. ­개정안에 의해 추가로 근로소득세 경감혜택을 받게 되는 대상자. ▲인적공제액이 상향 조정되는 1인 및 2인 가족 근로자는 전원혜택을 받는다.3인 가족은 연간 급여가 2천9백10만원(근로소득 공제한도 50만원이 되는 연간 급여) 이하,4인 가족은 3천10만원 이하이면 혜택을 받는다. ­1인당 경감액은. ▲급여수준 및 인정공제 대상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독신 근로자의 경우 최고 32만원까지 경감받는다.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를 신설하면서 근무연수 1년에 공제한도 금액 24만원을 둔 이유는. ▲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게하면서 세수 감소를 가장 적게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20년 근무한 뒤 6천만원의 퇴직금을 받았을 때 퇴직 소득세는. ▲개정전의 퇴직소득세는 1백80만원인 반면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의 신설로 90만원(1백80만원×50%)이 공제되기 때문에 개정전에 비해 90만원이 줄어든다. ­소득세법 개정전의 규정에 의해 이미 초과 납부한 세액은 어떻게 정산하나. ▲같은 근무처에서 계속 근무하는 사람은 원천징수 의무자가 12월분 급여를 지급할 때 연말정산,이미 낸 세금이 연간 산출세액을 초과할 경우 환급해 준다.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퇴직하고 올해에다른 직장에 취직할 경우에는. ▲새로운 직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세액을 정산받는다.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기전 중도 퇴직하고 다른 직장에 취직도 하지 않을 때에는 97년 5월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시 관할 세무서에 확정신고,초과 납부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오승호 기자〉
  • 부처별 추진 올 1백50개 입법안 주요 내용

    ◎홍삼전매제 6월 폐지… 거래 자유화/중기지원·물류비 절감 지방세 개정­내무/지역간 환경분쟁 조정­환경/국제회의 유치 지원­문체/대학의 자율권 보장­교육/유공자 의료원 설립­보훈처/완공된 미분양주택 임대주택 전환­건교 김기석 법제처장은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백50개 입법안을 보고했다.각 부처가 준비중인 법안의 제·개정 요지와 국회제출 일정을 소개한다. ▷재정경제원(22건)◁ ▲국세기본법(개정안)=납세자권리헌장 제정근거를 마련하고 납세절차의 적정화,투명화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보호(5월) ▲소득세법(개)=부양가족수가 적은 근로자의 세부담증가문제를 개선(5월)하는 한편 납세절차의 간소화도모(9월) ▲상속세법(개)=상속세 과세대상을 정비하고 상속·증여재산의 평가방법 및 공제제도를 보완(9월) ▲조세범처벌절차법(개)=조세범칙행위에 대한 벌과금 현실화(9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개)=신용정보관리제도를 정보이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납세관련 자료,인·허가자료 등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활용가능범위를 확대(9월) ▲보험업법(개)=보험심의위원회및 보험사의 겸업제한 완화(9월) ▲담배사업법(개)=한·미 담배 양해록 수정 및 국민건강법의 제정에 따른 조문 정비(6월) ▲한국담배인삼공사법(개)=홍삼전매제도 폐지(6월) ▲외국인투자법(제정안)=외국인투자자유화원칙과 외국인투자자의 보호 및 내국민 대우원칙을 정함(9월) ▷외무부(3건)◁ ▲배타적 경제수역법(제)=배타적 경제수역의 범위를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에 이르는 수역으로 하고 대한민국의 권리를 동 수역내 부존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해양과학조사·해양환경보호에 관한 관할권 등으로 규정(6월) ▲재외동포재단법=재외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의 설립근거를 마련(6월) ▷내무부(8건)◁ ▲울산광역시 설치에 관한 법률(제)=환태평양시대를 맞아 동남권지역경제의 중심권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를 설치(9월) ▲지방자치법(개)=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의견조정제도 마련(9월) ▲재난관리법(개)=중앙사고대책본부설치,특별재해지역 선포기준 및 대피불응시 행정대집행 등을 정함 ▲지방세법(개)=농어민·영세민·노인복지부문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지원 및 물류비용절감을 위한 세제를 개선(9월) ▲재난관리법(개)=중앙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특별재해지역 선포기준을 정하는 한편 대피를 불응할때 행정대집행제도 도입(9월) ▲풍속영업규제법(개)=풍속영업범위에 비디오물 감상실업을 추가하고 행정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자진폐업한 장소에선 6개월이내에 같은 종류의 풍속영업을 금지(8월) ▲도로교통법(개)=유아가 자동차에 탈때 앞·뒤좌석의 구분없이 보호장구를 착용(6월) ▲지적재조사특별법(제·9월) ▷법무부(4건)◁ ▲법무사법(개)=법무사자격요건을 강화하고 법무사로 등록할때 사전연수제도를 신설(9월) ▲사회보호법(개)=보호관찰기간을 피감호자가 가출소된 때는 남은 수용기간을 넘을 수 없도록 함(9월) ▲출입국관리법(개)=외국인 전출신고제도,체류기간 상한 및 경신제도를 폐지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8월) ▷국방부(10건)◁ ▲병역법(개)=공익근무요원의 복무기관을 군부대 및 정부투자기관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력난해소를 위해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가능(7월) ▲사관학교설치법(개)=민간교수임용과 신분보장에 관한 근거를 마련토록 개정(9월) ▲계엄법=국가비상사태하에서도 정부기능이 발휘되면서 효과적인 군사작전이 수행될 수 있도록 계엄제도를 보완(10월) ▲군수조달기금법(제)=군수품의 경제적·적기 조달을 확보하기 위하여 군수조달기금을 설치(10월) ▲국가보위특별조치법에 의해 수용·사용된 토지의 정리에 관한 특례법(제)=위헌결정으로 효력을 상실한 국보위특조령에 의해 수용·사용된 토지의 처분·사용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5월) ▲국방정보체계연구소법(제)=국방정보체계 전분야에 대한 임무수행을 위해 국방정보체계연구소를 설립(9월) ▷교육부(9건)◁ ▲교육기본법(제)=현행 교육법을 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고등교육법으로 개편(9월) ▲초·중등교육법(제)=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생자치활동 및 징계에 관한 절차를 정하며 교과서제도를 검인정제 위주로 함(9월) ▲고등교육법(제)=대학 교과과정,조직 등에 관한 현행 규정을 전면 개편,대학의 자율권을 보장(9월) ▲한국교육방송원법(제)=교육방송을 독립법인인 한국교육방송원으로 개편(9월) ▲직업훈련촉진법(제)=직업교육에 있어서 효율적인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근거마련(9월) ▲교육법(개)=고등학교이하 각급 학교에 수석교사를 둠(9월) ▲교육공무원법(개)=실질적인 지방교육자치제와 지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자체단체가 설립한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등에 근무하는 교육직 국가공무원을 지방공무원으로 전환(6월)
  • 통계자료로 본 오늘의 북한/평통,분야별 현황 공개

    ◎식량­생산량 수요의 절반 수준/군사력­정규·예비군 남한의 1.6배/당간부 횡포·생활고 풍자 은어 성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8일 최근 북한의 분야별 현황 등을 「북한의 오늘」이라는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식량◁ 북한의 식량수요는 연간 6백50만∼6백70만t에 이르지만,생산량은 90년 4백82만t,91년 4백43만t,92년 4백27만t,93년 3백88만t 등으로 감소해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보일 수밖에 없다. 식량배급 기준은 직위에 따라 다르다.특수군인(경보병)과 중노동자는 8백g,노동당과 정부기관의 간부,군인은 7백g,일반노동자와 사무원,대학생은 6백g,고등중학생 5백g,인민학생 4백g,부양가족등 무직자 3백g,유치원 이하 3백∼1백g등이다.당과 정부 간부가 받는 식량은 1백% 흰쌀이다.또 특수군인의 경우 백미와 잡곡이 7대3이며,나머지는 쌀과 잡곡이 2대8이다. 매월 15일 각 직장에서 배급하는 카드로 「전쟁비축미」로 2일분을 뺀 13일분의 식량을 받도록 되어있다.그러나 실제로는 13일분에서도 다시 「절약미」 명목으로 10%가공제되며,평양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그나마도 원활치 않은 실정이다. ▷군사력◁ 북한의 정규군은 1백4만명,예비전력은 6백61만7천명으로 우리의 정규군과 예비군에 비해 각각 1.6배씩 많다.물론 국민총생산(17.8대 1)등 기본적인 경제기반은 우리가 월등히 앞선다.지난해 군사비는 우리가 1백30억달러로 북한의 56억달러보다 많다. ▷화학무기◁ 북한은 60년대부터 독자적으로 신경·수포·질식·혈액작용제등 화학무기를 개발해왔다.현재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무기 생산시설은 신의주·만포 등 8개소,연구시설은 흥남등에 3개소,저장시설은 사리원등에 6개소가 있다.화학무기 발사수단은 박격포·야포·방사포등과 미사일·항공기·지뢰 등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특히 AN―2,IL―28기와 전폭기를 사용한 대규모 살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은어◁ 당정간부의 횡포를 풍자하고,생활고를 반영하는 은어들이 계속 성행하고 있다. ▲고도=키가 작은 김정일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을 비꼬는 말. ▲김인백 동무=김일성은 인간 백정이다는 말을 줄인것. ▲다마네기 정책=당국의 정책이 너무 구태의연하여 아무리 벗겨도 내용이 같다는 말. ▲콩사탕=공산당이란 발음을 변형시킨 말.콩사탕 때문에 입맛 버렸다는 말은 공산당 때문에 일생을 잡쳤다는 뜻. ▲무 3형제=무 한가지로 만든 무국 무김치 무찐지 등 3가지 반찬. ▲떼레비 깍쟁이=TV가 있는 집 아이들이 보여주지 않을 때 하는 말. ▲3백%=처녀가 시집가면 직장,가정,남편과의 관계에서 모두 1백%를 해야 한다는 뜻. ▲구들공사=자식을 많이 낳아야 배급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많이 해야 한다는데서 생긴 말. ▲공동변소=외국인이나 해외여행자를 상대로 매춘행위를 하는 여성.〈이도운 기자〉
  • 「근소세 공제」 30%로 확대/신한국당

    ◎10대 분야 100개 총선공약 발표/주요내용­상근예비역 복무 26개월로 단축/해외여행경비 한도 99년에 폐지/지가안정된 곳 거래허가지역 해제 신한국당은 8일 규제개혁기본법 제정과 소득세법 개정,과학기술특별법 제정,군복무기간 단축등을 담은 「10대 분야 1백개 총선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밝힌 공약에서 기업활동및 민생과 직결된 각종 규제를 없애기 위해 규제개혁기본법을 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유사한 권한을 갖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키로 했다. 또 현역병은 군복무기간을 현행 26개월에서 24개월,상근예비역은 28개월에서 26개월로 각각 단축하고 소득세법을 대폭 개정,봉급생활자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식대등 복지후생 급여에는 비과세하기로 했다. 특히 94년 소득세법 개정시 근로소득세가 오히려 늘어난 독신자나 부양가족수가 적은 일부 계층에 대해서는 올 1월부터 소급적용할 방침이다. 일반국민의 해외여행경비,증여성 송금,해외외화보유등의 한도를 99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유화하고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업종제한,법인의 해외부동산취득한도등도 99년까지 대부분 자유화하기로 했다. 지가가 안정되고 투기가 없는 지역은 토지거래허가지역 지정을 해제하고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은 제도시행전부터 살던 1채의 주택택지에 한해서는 일정기간만 부과토록 했다. 신한국당은 또 탈북동포의 정착을 위해 탈북 북한동포지원법을 제정하고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세계평화구역과 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또 보상없이 사용중인 군점유 사유지는 시가로 보상하고 국가보위입법회의 특별조치령에 의한 수용재산을 환매하기 위해 대체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주택할부금융업 활성화와 주택자금융자를 통해 집값의 50%만 준비하면 내집마련이 가능토록 하고 재건축조합원의 동의비율을 하향조정했다. 이와함께 무등록공장 양성화와 입지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규모 기업이 가업을 상속할 경우 상속세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밖에 ▲96년 위성방송 허가 ▲공정거래위 확대개편 ▲보건복지부내 식품약품안전본부 설치 ▲동성동본 불혼범위 재조정 ▲군사시설보호구역내 건축물 증·개축 허용 및 영농활동 보장 ▲수도권 중심부 반경 7.2㎞내 건축고도제한지역 조정 ▲노후차량외 정기검사제 폐지 ▲98년까지 주민등록등초본제 폐지등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 국민연금/2008년 완전시행의 밑그림 점검(심층취재)

    ◎가입자 750만 조성기금 16조/20년 이상 불입자 만60세부터 지금받아/최종월급의 40%선… 장애발생때도 혜택/현재 표준월소득의 6% 노·사 공동부담… 98년부터 9%로 한국도 급격히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연금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전국민의 80% 이상이 젊어서 열심히 일한 뒤 노후엔 연금으로 안락한 생활을 보장받고 있다.늙으면 자식들에게 기대던 우리 사회도 연금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노후생활에 차이를 보일 날도 멀지않다.지난 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돼 오는 2008년부터는 「완전노령연금」의 지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지난 해 11월 전화요금고지서 크기의 「국민연금 내역안내서」를 받았다.국민연금 납부월수와 납부보험료 등이 자세히 적혀있다.그러나 국민연금을 언제 얼마나 받게 되는지 등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직장을 그만 둘 경우 받게 돼 있는 반환일시금은 어디서 찾는지조차 몰라 소멸시효가 완성돼 연금공단에 귀속되는 사례가 상당수에이르고 있다.국민연금제도의 개요와 가입실태,앞으로의 전망 등을 알아보고 연금재정의 전망에 대한 전문가 기고를 싣는다. ▷국민연금◁ 의료보험과 함께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양대 축이다.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 가운데 5인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사용자와 농어민·농어촌 자영자는 당연 가입 대상이다.나머지 국민은 임의가입 대상이다.당연적용 사업장에 합법취업한 외국인도 가입할수 있다.95년말 현재 가입자수는 7백50만명선에 이른다.연금제도가 있는 공무원과 군인,사립학교 교직원 등 특수직역 종사자는 가입대상이 아니다. ▷재원조성◁ 가입자가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 재원이다.보험료는 시행초기인 점을 감안,사업장 가입자의 경우 표준월소득의 6%를 노·사가 나눠 부담하고 있다.98년부터는 보험료가 9%로 오른다.농어민가입자의 경우 현재 3%이나 2000년부터 6%,2005년부터는 9%를 부담해야 한다.보험료징수율은 평균 99.4%. ▷급여종류◁ 크게 4가지가 있다.「노령연금」과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해가 발생했을 때 주는 「장해연금」,가입자나 수급권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주는 「유족연금」이 있다.가입자의 자격이 중도에 상실된 경우엔 「반환일시금」을 지급한다.「노령연금」은 조건에 따라 나뉜다.통상 연금으로 생각하는 「완전노령연금」은 20년 이상 가입하고 60세(선원 및 광원은 55세)에 이른 때부터 지급된다.「감액노령연금」(15∼20년미만 가입의 경우)「조기노령연금」(20년 이상 가입하고 55세부터 받는 것),「특례노령연금」등도 있다.88년 1월 1일 당시 45세 이상 60세 미만인 사람이 5년 이상 가입하고 60세가 된 경우 받는 「특례노령연금」은 93년부터 지급되고 있다.지난 해 생긴 사망일시금은 미혼의 국민연금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지급된다. 또 연급을 받는 사람이 생계를 책임질 경우 부양가족에게 가족수당 형식의 「가급연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1인당 연간 9만30(배우자)∼5만4천10원(18세 미만 자녀 및 부모)이다. 지난 88년 1월부터 지난 해 10월말까지 연금지급 현황은 3백37만1천여건에 1조8천4백30억원에 이른다.특례노령연금이 6만9천5백95명,유족연금 10만7천1백명,장해연금 2만6천5백26명 등이다.지급된 연금 가운데 반환일시금이 88.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월 평균 지급액은 특례노령연금이 9만2백87원,유족연금 10만7천48원이며 장해연금은 1급이 28만1천5백66원이다. ▷연금액의 산정◁ 기본연금액에 가급연금액을 더해 산출된다.기본연금액은 정액부분과 소득비례부분으로 구성된다.정액부분은 가입자 전체의 평균소득으로 산정되며 소득비례부분은 가입기간중의 본인의 평균소득으로 각각 산정된다.연금월액은 최종 월소득의 40% 수준이 되도록 설정돼 있다. ▷지급시기장소◁ 급여수급권은 노령연금이 20년 이상 가입하고 60세에 달한 때,장해연금은 가입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해가 발생해 장해상태가 완치된 때 생긴다.유족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사망하거나 15년 이상 가입했던 자가 사망했을 때,1년 이상 15년 미만 가입중에 사망했을 때 사망할 당시 생계를 같이 했던 유족에게 지급한다. 반환일시금은 15년 미만 가입했던 자 또는 1년 미만 가입중인자가 60세에 이르러 사망하거나 자격을 상실한 뒤 1년이 지난 때,해외로 이주할 경우에 지급한다. 주민등록번호가 바로 국민연금번호이므로 전국 어느 곳의 연금관리공단 출장소에 가더라도 연금 지급신청을 할수 있다. ▷소멸시효◁ 반환일시금을 포함해 연금을 받을 자격(수급권)이 생겼으나 5년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된다.이는 법질서를 유지하고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 94년 말 현재 36만명이 1백3억원에 이르는 「반환일시금」을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됐다.연금수령절차를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77%가 3만원 미만이고 89%가 5만원 미만인 소액인 탓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금공단은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3∼4개월 전부터 대상자들에게 개별통보 하고 있으나 주소를 확보하지 못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재취업을 할 경우엔 시효완성자를 구제하기 위해 60세 미만인 사람이 다시 가입하는 경우 노령연금 수급요건이 될 때엔 이미 소멸된 기간을 통산해 인정해 준다. ▷기금관리◁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를 모아 수익을 올려 장래에 연금을 지급해야하는 만큼 기금의 운용은 매우 중요하다.노·사·정 대표로 구성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관리 운용한다.지난 해말 현재 18조1천5백여억원이 조성돼 지급액 등을 뺀 15조9천여억원의 기금이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자영민 연금 실시에 맞춰 사업장가입자와 농어민연금이 98년부터 통합운영되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전국민에 연금이 확대됨에 따라 반환일시금을 타가는 사람은 줄어드는 반면 연금을 받는 사람은 늘 것으로 기대되된다.30년안에 연금기금이 바닥날 우려마저 있다는 지적이다.국민연금을 어떻게든 정착시켜야 할 정부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 아닌 셈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추계에 따르면 통합연금은 오는 2021년에 3백55조1천7백여억원으로 적립금액이 최고수준에 이른다.그러나 4년 뒤인 2025년부터는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많아 당기적자로 돌아선다.특히 2033년 연금지급은 1백33조원으로 예상되나 보험료는 55조원에 그치며 그동안의 적립기금마저다 까먹게 되는 상황에 이르는 것.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다. 원인은 제도 정착을 위해 초기에 너무 낮은 수준의 연금보험료를 거두는 수정적립방식을 택하고 급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선진국처럼 높은 수준이 되도록 설계된 때문이다.현재 국민연금의 보험료 수준은 선진국의 15∼20%에 지나지 않는다.반면 가입자가 퇴직후에 받을 기대연금액을 현재가치로 바꿔 연금보험료와 비교한 결과 보험료의 1.6∼3.8배에 이른다는 것.따라서 재정안정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제도의 수정이 불가피하나 보험요율이 9%로 같아지는 2003년 이후에나 가능한 실정이다.보험요율을 인상하는 외에 수급개시 연령을 늦춰야한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전문가 진단/국민연금 건실한 운영에 중지모아야 국민연금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가는 만큼 늘어나는 연금급여로 인해 머지 않아 기금이 고갈되고 혹시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한편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은 현행제도가 가지고 있는 일부 재정구조상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고 국민연금은 국가가 모든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본적 소득보장제도로서 이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그간 연금재정 불안문제가 제기된 주요 원인은 현행 보험요율이 제도도입 당시 경제상황 및 가입자의 부담능력을 고려하여 3%로 낮게 시작하여 9%가 될때까지 매5년마다 3%씩 단계적으로 인상하도록 한 수정적립방식을 채택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때 근본적으로 보험료가 낮은 데 있다. 또 급속한 인구 노령화에 따라 수급자수가 증가하고 평균수명 연장으로 수급기간이 늘어나는등 급여지출의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현재 5.8%이나 2000년에는 6.8%,2020년에는 12.5%로 늘어나 본격적인 고령화사회가 도래하게 된다. 따라서 연금제도 성숙기에 이르러 과다하게 보험요율이 상승하는 등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구조및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현행 연금재정의 구조적 취약성을 미리 시정하는등 연금제도를 점진적으로 보완 개선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금재정의 안정문제는 우리보다 앞서 이 제도를 실시한 여러나라들이 현재 공통적으로 안고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선진국의 경우 일정주기로 연금재정의 장기추계를 실시하여 보험요율을 상향조정하고 있다.특히 수입요인의 조정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을 경우 수급연령 연장과 함께 급여수준 증가억제등 지출 측면에서의 조정방안을 동시에 강구하고 있다. 예컨대 미국은 오는 2003∼2008년까지 65세에서 66세로,2021∼2026년에는 67세로 수급연령을 연장하며,일본은 남자의 경우 2001∼2013년까지,여자의 경우는 2006∼2018년까지 65세로 연장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보험요율을 조정하거나 취업구조등의 변화추세에 따라 연금수급개시연령을 연장하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견해는 얼마전 국민복지기획단에서 제시된 것이기도 하다. 정부는 전문 연구팀을 구성하여 이러한 제시방안들에 대한 실행방법과 적정한 시행시기등 기초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기초연구가 완료되는 2000년 이후에 광범한 국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연금재정 안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그에따른 후속조치를 하나하나 신중하게 취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제도적인 측면외에 금융·공공·복지부문에 있어서 기금의 효율적 운용방법도 더욱 충실히 강구해 나갈 것이다. 다행히 올해부터 공공부문의 운용비율이 상당히 낮아지고,예탁이자율도 시장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이 되고 있어 적립기금의 공공부문 과다운용으로 빚어진 기금의 수익성 문제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 개정 소득세법 세부담 덜게 다시 개정/재경원

    ◎소득구간·공제세액 조정 등 포함/시행전 원천징수세금 연말에 환급 정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소득세법 개정안이 일부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세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연내 소득세법을 개정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윤증현세제실장은 26일 『94년 바뀐 소득세법은 누진세율을 완화하는 등 세율체계를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독신자 등 부양가족이 적은 근로자계층에서 세금이 다소 늘어나는 문제가 생겼다』며 『이들에 대한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빠른 시일내 소득세법 개정안을 마련,임시국회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실장은 개정방향에 대해 『소득구간 또는 근로자 세액공제를 조정하는 등의 여러 방안이 있으나 과세형평을 감안,추후 당정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소득세법을 개정,시행할 경우 올 1월부터 시행일이전까지 이미 원천징수한 세금은 연말정산시 새로운 세법체계에 맞춰 그 차액을 환산해줄 방침이다.도중에 퇴직하는 근로자도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두기로 했다.퇴직소득세도 근무기간 등에 따라 일부 퇴직소득구간에서 세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근속연수에 따른 퇴직소득공제액을 조정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가 소득세법을 다시 손질하기로 한 것은 소득구간에 따라 5∼45%의 6단계였던 세율체계를 10∼40%의 4단계로 단순화하면서 비롯됐다.세율이 5%였던 연간 소득과표 4백만원이하 및 9%였던 4백만∼8백만원이하 구간을 1천만원이하로 합치고 세율을 10%로 높임으로써 4백만원이하는 종전보다 5%포인트,4백만∼8백만원이하는 1%포인트가 높아졌다. 정부는 대신 근로소득 및 인적공제액을 상향 조정,저소득층에게 세율인상효과가 나지 않도록 했으나 세율체계를 4인가족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이런 기현상이 생겼다.예컨대 비과세소득을 뺀 연 급여액이 7백71만원인 독신자의 올 세부담은 지난해보다 2만원,1천만원인 2인가족은 1만원이 각각 줄어드는 반면 연 급여액이 1천만∼1천5백만원인 독신자는 3만∼6만원,1천2백만∼1천5백만원인 2인가족은 1만∼2만원이 오히려 늘게됐다. 어쨌든 정부가 뒷북행정을함으로써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경우의 수에 따라 혜택의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 세법속성으로 미루어 정치적 필요에 의해 제기됐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재경원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의식한 추가 조치로 임금협상타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세청·수산청·특허청/정부 2개부처·3개청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국세청/고지·체납세액 자동안내제 연내 시행/부동산 과다·불로 소득자는 전산관리 올 국세청 업무계획의 핵심 방향은 국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납세자와 세무서의 관계를 「고객」과 「봉사자」로 새로 정립하겠다는 뜻이다.이런 방향으로 추진될 올 국세업무의 내용을 간추려 본다. ▲납세편의 위주 서비스=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면 고지세금과 체납세금을 즉시 알려주는 자동안내시스템(ACS)을 빠르면 올해 안에 시행한다.또 현재 조사후 발급하고 있는 사업자등록증을 우편으로 발급해 준다. ▲과세적부심사제=과세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경우 납세자는 물론 일선 세무서가 국세청에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이를 위해 법령심사위원회에 교수나 변호사 등의 조세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적부심을 맡게 한다. ▲납세자 입증책임 완화=양도소득세 1세대 1주택 비과세 여부 확인 또는 근로소득자 부양가족 공제때 주민등록등본 제출을 면제한다.자유직업인의 서적·자료구입비나 개인사업자의 승용차 운영비 등 필요 경비는손비로 인정한다. ▲우편에 의한 조회 회신제도=세무직원이 납세자를 임의로 출석하도록 요구하거나 업소를 방문하는 것을 일체 금지한다.납세자에게 사실을 확인하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는 우편에 의한 조회나 회신을 제도화한다. ▲전면적인 우편신고제=세무직원과의 밀착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전산망 시행에 맞추어 모든 세목에서 우편신고제 실시를 앞당긴다. ▲종합적 누적적 납세 성실도 분석=세목별·과세기간별 납세 성실도 분석에서 종합적 누적적 분석체제로 전환한다.부가가치세와 소득세는 3년 이상의,법인세는 5년 이상의 납세성실도를 분석한다. ▲세무간섭 최대한 축소=종합세무조사체제의 확립과 함께 세목별 조사나 자료 조사 등 기타의 세무 조사는 원칙적으로 폐지를 추진한다.특히 다른 건을 조사하다 나타나 파생 자료를 처리하기 위한 수시 조사는 조세 범칙에 해당하는 것 등을 빼고는 폐지한다. ▲조사착수전 자기시정제도=일반 세무조사 착수에 앞서 납세의 성실도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납세자에게 통보,수정 신고 등으로 스스로 시정·해명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올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시범운영한다. ▲세무조사 민주화=조사 착수 1주일 이전에 통보해 주고 조사 연기신청제를 엄격히 시행한다.명백한 탈세가 없는 한 재조사는 금지한다.일반 세무조사에서 장부를 예치하지 못한다. ▲공익법인 관리=공익법인에 재산을 출연함으로써 세부담을 회피하려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지도로 공익법인이 적정한 세금을 내도록 유도한다. ▲주식이동 조사=자본거래를 통한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주식이동에 대해 정밀조사를 수시로 실시한다.수시 조사 외에 정기 법인세 조사때 주식이동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고액 상속 및 증여세 조사=고액재산가의 모든 재산을 전산으로 관리한다.빠르면 올해 안에 통합전산망을 완성한다.전산망에는 고액재산가 가족 등 구성원의 재산 실태도 담는다.지나치게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소득원이 불분명한 음성 불로 소득자도 전산관리로 부의 세습을 방지한다. ◎수산청/적한 상습해역은 만 단위로 광역 정화/1·3종어항 56곳에 1,245억 투자­확충 수산청은 22일 어장을 일반해역과 특별관리해역으로 이원화해 바다를 정화하고 어로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바다정화와 수산자원 조성=적조발생 상습해역은 만단위로 광역정화를 하고 일반해역은 어장단지별로 집중 정화한다.상수원 특별관리지역의 내수면 가두리 양식장 5개소를 육상 양식장으로 바꾸고 양어장에 20개의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적조피해 방지를 위해 이동식 및 침하식 가두리 시설연구와 새로운 순환여과시설을 개발한다. ▲양식어업육성과 어업구조 조정=어촌계 패류·어류 공동어장을 양식장으로 개발하는 데 72억원을 지원하고 양식용 종묘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15억원을 투자,종묘 중간배양장 3개소를 설치한다.소규모 생계형 불법어선의 전업을 유도하기 위해 1천척에 1백억원을 지원한다. 해선망 낭장망 연안안강망 등 경쟁력이 없는 연안어선을 우선 감축하고 대형선망·대형트롤 등 근해어선은 주변 연안국과의 공동 자원관리체제를 구축한 뒤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어업기반시설확충과 어촌 종합개발=1·3종 어항 56개항과 2종어항에 각각 1천2백45억원과 3백85억원을 투자,기본시설을 확충한다.어항기능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제빙냉동공장·가공공장 등에 민자유치를 유도한다.어선 1백80척의 장비·시설개량에 90억원을 지원한다.선착장·물량장 등 17개 권역의 종합개발을 위해 5백60억원을 투자한다. ▲수출입 유통개선과 수출입관리강화=국내산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을 1백개로 확대한다.종합가공단지 건설을 위해 공동이용 시설에 64억원,냉동·가공시설에 2백50억원을 지원한다.가리비,넙치,김 등 수출전략 품목을 개발한다. ▲원양어업 경쟁력 제고=중국·아르헨티나 등 4개국과 어업협정을 체결한다.한·중·일 3개국간 주변수역 공동자원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원양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출어자금을 2천50억원에서 2천6백50억원으로 확대한다.원양어선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외국인 승선허용범위를 척당 일반선원의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확대한다. ◎특허청/출원심사·심판인력 263명 증원 추진/「지적 재산권연」 「발명자 회관」 설립 ▲인력증원=95년 현재 평균 3년걸리는 출원심사 처리기간을 장기적으로는 2년이내로 단축시킨다는 목표아래 올해는 심사·심판인력 2백63명,전산인력 50명등 모두 4백32명의 인력증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에게 보다 저렴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리사시험 선발인원도 대폭 증원키로 했다. ▲특허행정 전산화 본격 추진=99년 전면실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특허행정 전산화는 국내외 특허자료의 전산DB화,출원에서부터 등록에 이르기까지 사무처리 전반의 「종이 없는 환경」 구축,특허기술 정보의 온라인제공을 통한 기술개발능력 제고등 3대 목표를 갖고 있다. 이중에서 올해는 자동차,고분자화학,반도체등 최첨단 3개 기술분야에 대한 전산검색을 3월부터 실시하고 기술분야별 우선순위에 따라 DB구축이 되는대로 전산검색 대상기술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출원제도는 99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올해 시스템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7월부터는 1단계로플로피디스크 부본 출원제도를 시행한다. 특허기술 정보자료의 대민서비스를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를 강화,온라인서비스시스템의 개발과 데이터베이스의 정비 및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상반기중 일부 첨단기술분야와 상표 및 행정정보에 대해 30개 업체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명진흥기반 확립=발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발명진흥연차대회를 5월18일 개최하고 발명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또 발명계의 숙원으로 발명의 요람이 될 발명회관(가칭)을 98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및 부지확보를 추진한다. 2월에는 특허기술 사업화 알선센터를 설립,산업재산권의 매매신탁및 특허기술 평가 사업지원등을 통해 우수 특허기술의 사장화를 방지하고 사업화를 촉진한다. 첨단기술의 국제분쟁과 산업재산권 제도의 국제적 통일화 추세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적 재산권제도를 연구·개발하기위해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적재산권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산업재산권 보호의국제화=그동안의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공세적 산업재산권 보호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지금까지 외국과의 산업재산권 분쟁은 우리 기업이 미국등 선진국의 특허상표등을 침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 짐에 따라 동남아,중국,중남미 등에서 우리 특허 및 상표가 침해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 국가와의 특허청장회담등을 통한 우리 산업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 노동부·정무1/정부 2개 부처·3개 청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노동부/공공직업훈련 여성직종 대폭 확대/노무진단 전문가 풀 운영… 노사 갈등 예방/수도권­부산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설립 노동부는 갈등과 대립의 노사 10년사를 마무리하고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종합적인 산업인력 개발체제를 정립하고 근로복지체계를 중소기업 위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기업의 노사관계 장애요인을 사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관리 진단메뉴얼」을 작성,배포하는 한편 학계·공인노무사·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이 참여하는 노무진단 전문가 풀(Pool)을 구성,운영한다.노사협력 모범업체에 금융·세제를 우대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근로자와 사용자의 의식개선을 위해 「노사관계 선진화 2단계 대토론회」와 「노사관계 연찬회」를 추진한다. 2∼3월 중 지역순회 임금세미나를 6차례 개최한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임금 대기업군의 임금인상률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성과배분제도의 도입을 적극 권장한다.대기업의 순익은 인력개발 투자,계열 하청기업과의 납품단가 조정,대금지급 개선 등에 활용토록 유도한다.임금 총액기준교섭을 권장한다. 노사관계를 선도하는 자동차·조선·중화학공업 분야의 주요 대기업과,지하철·통신 등 공기업을 중점 관리한다.2∼3월 중 주요 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지도를 실시,갈등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같은 숫자의 노사관계자가 참여하는 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위원제도」를 활성화한다.유급전임제 등 노동조합 운영상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불법 연대파업과 제3자 개입 등 노조의 불법행위는 물론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도 엄정 대처한다. 상반기 중 국제노동기구(ILO)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하는 등 국제기구 활동을 강화한다.노동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노동재단」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잠재노동력을 산업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주조·도금·선반 등 공급이 부족한 29개 직종에 대해서는 훈련수당을 30% 가산 지급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훈련수당을 월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훈련수료자는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여성인력의 고용확대를 위해 공공직업 훈련기관에 정보기술·패션 등 여성에 적합한 직종을 신설한다.안성여자기능대학을 첨단학과·다기능기술자 과정으로 운용한다.지난해 현재 8천1백29개소인 보육시설을 올해 1만1천30개,내년에는 1만3천6백78개로 늘려나간다.중소기업 보육시설의 건축비와 설치비 지원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융자금리를 연 9.6%에서 8%로 내린다. 고령자의 파트타임·일급제·촉탁 등 고용형태와 임금수준에 대한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기업체에 권장한다.기술자·관리자 등 전문분야에서 조기퇴직한 40∼50대 고급인력을 경영상담·기술자문 등으로 재고용하도록 유도한다. 연내에 서울 등 5개 시·도에 장애인 복지공장을 설치하고 총 투자비의 50%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한다.장애인 신규 채용때는 최저 임금액의 80%까지 고용보조금에서 지급한다.장애인 직업재활센터를 98년까지 수도권과 부산에 각각 1개소씩 설립한다.장애인의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를 위해 「장애인 취업등록카드제」을 실시한다. 건설분야 일용근로자의 등록관리 및 취업알선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건설직업훈련원의 건립을 지원한다.외국인력 도입에 따른 중간 브로커의 횡포를 막기 위해 외국훈련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외국인 훈련생을 도입하며 외국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한다.연내에 서울 등 3개소에 인력은행을 설치하고 내년에도 3개소를 추가로 개설한다.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취업희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상담 및 면접 등을 실시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인력의 경쟁력 향상=모기업이 협력업체와 하청업체의 직업훈련을 지원토록 직업훈련체계를 민간주도로 개편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을 훈련관리에서 민간부문 지원기능으로 전환한다. 근로자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 직업훈련기관에 「능력개발센터」를 설립한다.학력위주의 검정방식을 실무경력 위주로 전환하는 등 기술자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고용보험제 조기 정착=실업급여산정기초를 임금총액으로 조정하고 실업급여 부자격자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조정 지원대상 업종을 5개에서 15개로 확대하고 고용조정 지원금의 지원요건을 완화한다. ◇산업사회의 안전문화 정착=기업실정에 맞는 등급별 재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점검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내년부터 산업안전 위생지도사(컨설턴트)제도를 도입한다. 조선업종 등 하도급이 많은 사업장과 유해물질로 직업병이 발생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 약 1천개소에 대해 정기적인 감독을 실시한다.산재점검 실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명제」를 도입한다. 교육서비스·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연구 및 개발업 근로자 32만2천명에게 산재보험 혜택을 부여한다. ◇근로자 복지시책의 내실화=중소기업의 기업내 기초복지시설(구내식당·기숙사·휴게실 등) 설치 및 개보수자금 40억원을 연 6%로 융자해 준다.중소기업 근로자 체육문화센터 및 보육시설 각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한다.중소기업의 월급여 80만원 이하인 저임금 근로자에게 1인당 5백만원까지 연 6%로 의료비를 대부하고 올해 중 3천8백명에게 26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재특회계에서 1천억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근로자에게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을 연 6∼8·5%의 저리로 융자한다.자본재산업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현장기술인력의 경우 3∼7년 근속자는 급여액의 1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7∼12년 근속자는 급여액의 20%,12년 이상 근속자는 급여액의 30%에 대해 각각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한다. ◇현장중심의 근로행정 추진=업무량 증가가 예상되는 실업급여·근로감독·산재심사분야의 인력보강으로 민원불편을 사전에 해소한다.대국민 직접홍보를 위해 PC통신망을 활용한 「대국민 대화창구」를 개설한다. ◎정무1/시민단체 공청회에 부처 참여 권장/국제세미나 열어 민주정치의식 향상 도모 정무1장관실은 올해 업무의 기본방향을 공명선거구현과 새로운 정치문화창조로 설정했다.이에 따라 ▲깨끗한 정치환경의 조성 ▲정치권 및 시민단체와의 국정협조강화 ▲정치선진화 지원강화 등 세부 추진지침도 마련했다. 정무1장관실(장관 주돈식)은 22일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4월총선을 공명선거로 치르기 위해 관련부처,선관위,여야 정당 및 시민단체와의 협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정치환경의 조성 ▲4월총선의 공명선거 실시로 정치개혁의 시현 =행정부·선관위·여야 정치권과 유기적으로 협조,선거법·정치자금법등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노력.공명선거 기반조성을 위해 의견수렴,자료제공등 시민단체를 비롯한 각계와 협조.▲민주정치의식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선진국의 전문가를 초청,국제세미나 개최(6월),민주정치의식 향상과 관련한 정부·정당·시민단체간 역할 정립. ◇국회 및 여당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국회에 대한 행정부의 협조 강화=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활동 지원.법률안 적기제출,음성·영상중계시설 설치 및 이용 활성화.국회 답변조치 결과 책자 발간 및 배포등 행정부 국회답변의 책임성 제고 ▲여당과 행정부간 정책협의 내실화=고위당정정책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각종 정책에 대한 사전 이견조율.실무당정간담회 개최등 여당과 행정부간 실무당정협의 강화. ◇야당 및 시민단체와의 국정협조 강화 ▲야당과의 대화 및 정책활동 지원=주요정책에 대한 국정설명회 개최.국무회의 결과,각부처 자료등 수시 제공▲제정당간 협의 및 정책경쟁 분위기 조성=국정에 대한 다각적인 대화 주선.여·야당 간부초청 정책토론회 개최(7월)▲시민단체와의 협조=시민단체의 공청회등에 관련 부처의 참여 권장.바람직한 시민운동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3월) ◇정치선진화를 위한 지원 ▲선진문화 창조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국민화합을 통한 정치발전 방안 모색.여론수렴 창구 활성화 및 새로운 통로 개설 .사회 각부문의 이기주의 극복을 위한 「열린 사회」건설 방안 연구.▲정당 및 시민단체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정당간부 단기 국외연수 실시(독일 및 미국등 선진국 정치교육 전문기관 위탁교육 각1회 실시).시민단체 인사들의 국외연수 실시(유럽지역 2회,북미지역 1회).정당간부 국내 각부분별(주요산업 및 안보현장등) 현장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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