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안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체코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세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은닉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진상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55
  • 울긋불긋 만산홍엽… 오붓한 가족여행/가을단풍 10선

    ◎가을단풍 관광 절정/선무사·「호남의 내금강」… 석양의 낙조광경 황홀/강천산­기봉계곡… 「토종단풍」 색깔곱기로 유명/통고산­인적 드물어 자연의 신비 그대로 간직 만산홍엽.전국의 산마다 온통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단풍관광이 절정에 달했다.게다가 구릉지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 가을 시심을 부추긴다. 한국관광공사는 산행의 계절을 맞아 산과 계곡 가운데 가을단풍 10선,억새산행 5선을 뽑아 「가을철 가볼만한 곳 15선」을 내놓았다. 이는 관광공사의 관광지 안내 및 정보업무 담당자들이 선정했다.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가을경관이 뛰어나고 비교적 교통이 복잡하지 않으면서 산책로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산행에 적당한 곳이다. ▷운악산 현등사 계곡◁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관리.주차장에서 현등사로 오르는 2㎞ 구간과 현등사 주변에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다래 산철쭉 산진달래 등이 우저겨 있다.또 무우폭포 백연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많다. ▷인제 진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아직 세상에 잘알려지지 않아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전되어 있다.특히 이곳 단풍은 유달리 화사할 뿐 아니라 너럭바위 사이로 단풍빛이 어리는 맑은 계류가 일품이다. ▷소백산 남천계곡◁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계곡이 깊고 물이 맑으며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계곡 물은 전혀 오염되지 않아 보기드문 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하며 근처에 남한강이 흘러 민물낚시에도 좋은 곳이다. ▷대둔산 수락계곡◁ 충남 논산시 벌곡면.고도 878m의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명산이다.수락 계곡 곳곳에 여러개의 폭포와 계류가 어우러져 봄철이면 진달래,가을이면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선운산 도립공원◁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심원면·부안면.「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며 본래 도솔산이었으나 천년고찰 선운사가 하도 유명해 산이름마저 선운산으로 바뀌었다.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지를 볼 수 있는 낙조대,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등 많은 명소가 즐비하다. ▷강천산 군립공원◁ 전북 순창군 팔덕면,전남 담양군 용면.583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도처에 기봉이 솟아있고 계곡이 깊다.강천사를 지나 한참 오르다보면 50m 높이에 길이 75m의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보인다.개종되지 않은 순수 토종 단풍나무의 색깔이 매우 곱다. ▷나주 불회사계곡◁ 전남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덕룡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호젓한 분위기로 사람을 붙잡는다.절 주위의 전나무 삼나무 비자나무 등의 숲은 아늑한 분위기를 이루며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지역으로 그 빛깔이 인근에서 가장 아름답다. ▷속리산 문장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문장대는 1천45m의 석대로 가물 때가 아니면 늘 바위틈에 물이 괴어있는 석천이 있다.이곳에서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과 관음봉 칠성봉 시루봉 문수봉 비로봉 등 높고 낮은 연봉들이 한눈에 들어와 전체적인 조망이 매우 좋다. ▷통고산 자연휴양림◁ 경북 울진군 서면 쌍전리.태백산맥의 명승지인 불영계곡 상류에 있는 통고산 자연휴양림은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곱게 물든 단풍 숲속에서 산림욕을 한 뒤 불영계곡과 동해안 해변휴양지,백암온천 등과 연계하면 좋은 관광코스가 된다. ▷기백산 용추계곡◁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함양군 군립공원 제1호인 기백산에 자리잡고 있다.8㎞ 가량되는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이 원시림상태로 잘 보존된 주변의 활엽수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용추폭포에서 떨어지는 옥수가 부서져 물안개를 이루어 주변의 산·바위와 선경을 이룬다.
  • 정신보건법의 「인력조항」 현실과 거리/강희백(발언대)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하려는 정신보건법 시행규칙 제6조의 「인력기준」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정신병원과 종합병원의 환자와 전문의 비율을 50대 1로 정했으나 미국과 일본은 모두 100대 1이다.우리나라 정신과 전문의들의 역량이 미국과 일본의 전문의에 비하여 떨어져 그렇게 한 것인지,또는 미국 일본보다 치료 측면을 강조해서인지 규칙 제정 의도를 납득할 수 없다. 간호사도 1인당 환자 10명으로 정하고 있다.인력난이 심각한 현실에서 어디에서 간호사를 초빙하여 그 숫자를 맞추라는 것인가.미국·캐나다·독일 등 선진국도 간호사 인력을 수입까지 하여 충원해 보았으나 도저히 해결하지 못하고 현재는 간호사를 간부화해 치료행위에 불가피한 일만을 담당토록 하고 있다.나머지는 간호조무사 및 자원봉사자에게 맡기고 있다. 환자 200인 이상 정신의료기관에서 치과의사 1인씩 두도록 한 조항도 현행 수가체계에서 불가능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정신과 입원환자의 90%가 의료보호환자이기 때문이다.이들의 1개월 의료수가는 월 68만원 정도로,하루 2만2천원 꼴이다.이는 보통 사람이 여인숙에서 하룻밤 자고 식사 세끼를 때우기도 빠듯한 금액이다.정부는 이런 수가를 책정,지급하면서 어디에서 인건비와 유지비를 지출하라고 하는지 알수 없다. 대한정신병원협의회가 조사한 400병상 기준 1개월 정신병원 지출액은 최소 4억5천2백37만4천원 정도다.복지부안에 따른 수입은 2억7천2백만원(68만원×400병상)으로는 도저히 정신과 병원을 유지할수 없다. 보건복지부가 의료보호비 월 지출액은 68만원으로 묶어 놓고 인력기준만 선진국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다.
  • 대아시아 장기전략상 우방/미,중국선택 고려

    ◎고위관리 “일보다 적절” 【도쿄=강석진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안에는 미국의 아시아 장기 전략파트너로서 일본보다 중국이 적절하다는 시각이 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미국 비즈니스 위크 최신호(21일자)를 인용해 1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비즈니스 위크에 따르면 클린턴 행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미국이 일본과 동맹관계를 약화시키는 대신에 중국과 안전보장 틀을 강화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또 클린턴 행정부가 중국과 전반적으로 관계를 개선해 대립보다는 협력을 확대하는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고위 간부들은 중국을 군사위협으로 간주해온 오랫동안의 아시아정책을 뿌리부터 바꾸어 미­중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통신사업 인수합병 98년 허용/정통부,경쟁확대방안

    ◎제2시내전화사업 컨소시엄 내년 선정 오는 98년 부터 통신사업자에 대한 인수·합병(M&A)이 허용된다. 이와함께 내년안에 전국서비스를 제공하는 연합컨소시엄 시내전화사업자가 선정돼 지금까지 한국통신이 독점해 온 시내전화사업이 복수경쟁시대를 맞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통신사업 경쟁확대 방안」을 마련,정부안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오는 98년 통신시장 개방과 때맞춰 통신사업자의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행법상 전면 금지된 통신업체의 분할 및 통신사업자간의 인수·합병을 허용키로 했다. 또 시내전화의 경우 당초 데이콤등 기간통신사업자에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안에 일반기업·기간통신사업자·한전 등이 참여하는 연합컨소시엄(자분율 10% 이내)에 사업권을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통부는 초고속통신망사업구역을 당초의 계획대로 226개지역으로 세분화해선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다고 보고 공단·항만 등의 인근지역까지 사업구역을 확장해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따라서 앞으로 선정될 초고속망사업자는 넓게는 광역시와 도단위,좁게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해당지역에서 통신 및 방송사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박건승 기자〉
  • 우정사업 자율권 부여/조직·인사·예산 등 기업경영원리 도입

    만성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우편·체신금융 등 정부 우정사업에 앞으로 기업경영의 원리가 도입되면서 조직구성·인사·예산편성·상여금지급등에 관한 자율권이 부여된다. 이와함께 우정사업의 연차별 기본계획과 경영목표,재정계획등 주요사항을 독자적으로 심의·의결할 수 있는 「우정사업운영위원회」가 정보통신부안에 신설된다. 정통부는 7일 우정사업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정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자율성과 기업성을 도입하는 내용의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 법은 우정사업을 계속 국가경영체제로 유지하되 조직·인사·예산·상여금지급 등에 관한 특례규정을 둠으로써 사업운영에 기업경영의 원리를 도입토록 했다.이에따라 정통부 우정조직은 앞으로 다른 일반 행정조직과 달리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되며 조직원들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 또는 개인별로 상여금을 차등적용받게 된다.또 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할수 있게 된다.〈박건승 기자〉
  • 법사위·문체공위(국감초점)

    ◎법사위/“검찰 중립성” 싸고 치열한 설전/여,DJ 추가금품 수수설 확인 요구/야,「20억원+α」 무혐의 처리 맹공 2일 서울고검·지검을 대상으로 열린 법제사법위의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중립성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간에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다. 야권은 15대총선 선거사범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집중추궁했다.특히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20억원+α설」에 대한 무혐의 처리,이명박 의원 사건,홍준표·김학원 의원의 무혐의·기소유예 처분 등을 도마에 올렸다. 이에 맞서 신한국당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추가자금 수수설을 거듭 제기하며 검찰의 사실확인을 요구하는 등 반박논리를 폈다. 포문을 연 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은 『야당에 대한 편파수사,표적수사,여당봐주기 수사가 극에 달했다』면서 홍·김 의원 등 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선거부정 의혹을 일일이 제기했다. 박찬주 의원은 강총장건과 관련,『지난해 11월에 고소한 사안을 9개월이나 지난뒤에 당사자를 비밀리에 늑장조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자민련도 가세했다.함석재 의원은 이의원 전비서 김유찬씨의 양심선언 사건을 언급,『야당의원 비서가 양심선언했다면 사건을 1주일이나 미뤄뒀겠느냐』면서 검찰총장의 국회 인사청문회와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답변의무화,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 이에대해 신한국당 이사철 의원은 『국민회의 김총재가 20억원외에도 돈을 더받았다는 설이 시중에 나돈 것이 사실인지 밝히라』고 요구한뒤 『특히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여러차례 주장한 국민회의 김총재와 박지원 전 대변인,김상현 지도위의장 등을 명예훼손 차원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변정일 의원은 『야권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검찰에도 다소 책임이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더욱 성숙한 검찰조직이 돼야 한다』고 야권의 맹공을 희석시켰다. ◎문체공위/「위성방송」 재벌참여 모두 반대/「통합방송법」 초안 늑장발표 질타/방송위 위원 선임방식 큰 시각차 2일 공보처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 국정감사의 핵심은 역시 통합방송법 제정 방향이었다.국회제도개선특위의 최대 쟁점인만큼 질의에 나선 여야의원 대부분이 『정부의 최종안을 언제쯤 공개할 것인가』라는 등 이 문제에 대해 한자락씩 걸쳤다. 그러나 쟁점이 되고있는 방송위원회 위원선정과 재벌및 신문사의 위성방송 참여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크게 엇갈려 통합방송법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먼저 박종웅(신한국당) 권정달(무소속) 의원은 『통합방송법의 정부초안이 나온지 1년이 지났는데도 시안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가 뭐냐』고 다그쳤다.그러면서 박의원은 여야간 쟁점이 되고 있는 방송위원회 위원 선임방식에 대해 운영의 묘를 살려줄 것과 재벌과 신문사 위성방송 참여금지를 정부측에 주문했다.이경재·윤원중 의원(신한국당)도 3권분립에 의한 현 방송위원회 위원선임 방식에 찬성하면서 장관의 답변 요구라는 형식을 통해 야당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공보처차관 출신의 이경재의원은 『방송위원의 3부 추천제는 방송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에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용식 의원(신한국당)은 『정부는 위성채널 배분원칙조차 갖고있지 않다』고 질타하고 외국인을 위한 「아리랑」등 8개 채널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반면 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방송의 민주화와 독립은 이제 정치권에 달려있다』며 재벌과 신문사의 위성방송 참여에 반대했다. 또 지대섭·정상구 의원(자민련) 등도 『여당의 통합방송법은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몰아붙였다. 일부 야당의원들은 『방송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한 마당에서 공보처가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고 공박하기도 했다. 이에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답변에서 『조만간 정부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라며 『방송위원회 위원 선정은 현제도보다 나은 방안을 찾기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답변했다.
  • 2억미만 실명전환/탈세혐의때만 세무조사/임 국세청장 국감 답변

    ◎부동산 전산입력뒤 기준 마련 국정감사 이틀째인 1일 국회는 법제사법·행정·재정경제·통일외무·내무 등 13개 상임위별로 34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국감에서 일본 자민당의 「독도영유권」 공약에 대한 대응책과 신노사개혁의 방향,한·미간 군사기밀 유출사건 등을 집궁 추궁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환경노동위 국감에서 『복수노조허용,변형근로제,정리해고제 등 쟁점사안에 대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노사개혁위원회안이 결정되면 이를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주 국세청장은 재경위의 국감에서 실명전환한 부동산소유자에 대한 조사에 대해 『부동산 등기자료의 전산입력이 끝나면 연령별·금액별·재산종류별로 분석,조사대상과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청장은 『자금출처조사에서 배제키로 한 2억원 미만이더라도 탈세혐의가 뚜렷한 자료에 대해서는 세무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대현 서울고법원장은 전두환·노태우씨 항소심 재판의 TV촬영문제와 관련,『사건심리에 미칠 영향과 피고인들의 권익을 고려해야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적절히 판단,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령농 농지 장기임대·매각/3천평당 2백58만원 지급

    ◎직불제 내년 시행 내년부터 65살이상 고령 농민이 쌀농사를 짓는 농지를 쌀전업농에 장기임대하거나 매각하면 3천평당 2백58만원을 받게 된다. 재정경제원과 농림부는 10일 고령 농민의 은퇴를 촉진하고 쌀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고령농가에 대한 직접지불제 실시에 관한 정부안을 마련,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직접지불 금액 기준은 일단 신한국당과 협의가 끝난 상태이며 대통령 재가(19일 예상) 과정에서 다소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직불제에 필요한 예산 3백10억원을 확보했으며 직불제 수혜대상은 65살 이상이고 가구주인 고령농민이 쌀전업농에게 5년이상 장기임대하거나 파는 경우이다. 직불제 지원금은 ㏊(3천평)당 연간 기준금액 86만원씩 3년분 2백58만원을 일시불로 지불하며 한번 지원을 받은 사람은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한다.
  • 말련 라부안섬/제2홍콩 꿈꾼다

    ◎이자소득 면세­관광자원 풍부… 외국기업 유혹/고물가 싱가포르보다 유리… 7백여 업체 진출 『동남아의 금융센터가 될 라부안에 투자하세요』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의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외국자본 끌어안기에 벌벗고 나서고 있다.라부안은 석유부국 브루나이공화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령의 조그만 섬.면적이 92㎦(2천7백만평)정도밖에 안되는 데다 인구도 6만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말레이시아정부가 세계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97년 중국반환을 앞두고 홍콩을 빠져나가는 자본을 이곳으로 흡수해 「제2의 홍콩」으로 키워보겠다는 야심이 깔려 있는 것이다. 동남아지도를 놓고 보면 라부안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2차대전때 일본이 동남아지역중 가장 먼저 점령한 곳이 바로 라부안이다.그만큼 동남아의 전략요충지라는 얘기다. 홍콩경제가 쇠퇴할 경우 동남아의 금융중심지는 싱가포르를 최우선으로 꼽는다.그러나 이미 물가와 임대료가 천정부지상태여서 이 도시국가는 신규자본의 유입면에서 더이상 매력이 없는 셈이다.또 라부안주변에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등 관광지역도 즐비해 있어 금융중심지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라부안섬에는 이미 수백만달러가 투입돼 4개의 호텔과 골프장·요트항구가 건설되는 등 부대시설 건설작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지난 8월말에는 라부안에 진출한 기업체의 금융활동중심지가 될 18층짜리 첨단메인타워가 완공됐는데 이미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은행 51개,투자신탁회사 15개,보험사 5개등이 라부안에 이미 진출했으며 7백여개의 민간금융 및 무역회사가 영업활동중이다.현재 라부안 금융당국에 등록된 외국금융기관의 운용자산규모는 2백80억달러상당. 이처럼 라부안섬에 돈이 몰려드는 것은 지난 92년 말레이시아정부가 이곳을 자유로운 투자활동이 보장되고 금융거래에 있어 세금이 면제되는 이른바 「면세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라부안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소액의 법인세만 내는 대신 이자소득에 대한 면세혜택이 주어진다.라부안에 설립되는 모든 회사는 매년12월말 결산뒤 이익금중 말레이시아 현지 통화로 2만링기트(미달러 7천8백달러)의 법인세만 내면된다. 라부안에서는 아무리 많은 이득을 남긴 회사라도 우리 돈으로 6백여만원의 법인세만 물면 되는 셈이다.말레이시아정부의 적극적인 유치전략의 일환으로 각종 규제를 완화,라부안에서의 펀드나 회사설립은 불과 2주일정도면 가능하다.
  • 고창 곰소만 등 7곳/「개펄 보존지역」 지정

    전북 고창군 부안면 하전리 곰소만 등 서·남해안 지역의 개펄 7곳이 내년에 「개펄 보존지역」으로 지정·보호된다. 환경부는 4일 서·남해안 일대의 개펄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고 경제성도 높은 전남·북,충남 일대의 개펄을 「보존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정예정 개펄은 ▲곰소만 ▲화원반도(전남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득량만(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순천만(전남 순천시 별량면 용두리) ▲염산면(전남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지도읍(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송현리(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등 7곳이다.
  • 농협창고 보관쌀 2억원어치 증발

    【부안=조승진 기자】 농협창고에 보관중인 2억원어치의 쌀과 벼가 없어져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전북 부안군 줄포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농협측이 지난 7월15일 실시한 쌀 재고조사에서 80㎏짜리 8천2백만원어치와 40㎏짜리 1억4백만원어치,벼 9백만원어치 등 모두 1억9천5백만원어치가 없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조합원들은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24일 실시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한 농협직원의 자료유출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 박병원 재경원 예산총괄과장(폴리시 메이커)

    ◎내년 예산 SOC확충에 집중 배분/공무원 봉급인상률 7%내외서 결정 될듯 나라살림을 꾸리는 실무 주역인 재정경제원 박병원 예산총괄과장은 요즘 내년도 예산규모를 책정하는 마무리 작업을 펴느라 여념이 없다. 지난 3월부터 작업을 시작,정부안을 확정짓기 위한 당정협의가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므로 긴 터널을 거의 빠져나오는 단계에 있다. 『수천가지 사업중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 막바지작업을 펴고 있습니다.경기하강과 물가불안 및 경상수지 악화라는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그와 동시에 구조개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가 관건이기 때문이지요』 내년부터 경부고속철도 건설 등이 본격화되는 등 SOC 확충은 국가 경쟁력강화는 물론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켜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의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는 것이다.때문에 그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저소득층에 지원을 강화하는 쪽으로만 봐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한다. SOC부문의 예산 증가율에 대해그는 『내년도 예산 증가율을 올해보다 낮게 유지한다는 기본원칙을 감안,거의 모든 부처의 예산 증가율을 올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나 SOC부문은 최소한 올해의 증가율인 23% 이상이 되도록 하는 등 재원을 집중 배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과 농어촌·복지·환경부문에 대한 투자도 정부가 당초 약속한 계획에 의해 중점 투자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쟁점사항인 인건비와 관련,그는 『현재 인건비 상승률을 가장 높게는 올해와 같은 9%까지 범위를 상정,작업 중』이라며 『그러나 경직성 경비를 절감해야 하는 마당이어서 내년도 인상률이 올해의 인상률보다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점으로 미루어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7%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인건비를 제외한 경상경비의 절감 방안에 대해 그는 『각 부처가 요구한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은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각 부처에 경상경비 집행에 대한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또 각종 국제행사 유치에 따르는 행사비도 이미 개최하기로 확정된 행사만 지원하고 앞으로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행사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관변단체 지원에 대한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 부문에 대한 예산지원을 종전의 개별·단체별이 아닌 「국민운동 지원」 등의 항목으로 분류,관련 부처에 총액으로만 지원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모색중이다.부처가 해당 관변단체로부터 사업계획을 받아 타당성을 검토한 뒤 지원하는 경쟁개념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 서울대/대입 총점석차 백분율로

    ◎재수생­재학생 형평유지/97학년부터 교육부안 수용… 타대 큰 영향/새달 확정 서울대는 23일 97학년도 입시부터 재수생과 재학생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총점석차 백분율로 입학사정을 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가 지난 12일 발표된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보완대책인 「환산총점석차제」를 수용한 것으로,타 대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대는 이 날 교무처가 주최한 일선고교 입시관계자 초청 간담회에서 전국 12개교 입시 담당교사들이 과목별 석차백분율을 고수할 경우 재학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하다고 지적을 하자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는 이와 관련,일선 고교에서 제출할 학생부 전산화 자료를 토대로 지원 학생의 총석차를 내는 기술적 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다음주 초의 입시제도 연구위와 학장회의 등을 거쳐 9월 안에 최종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그러나 비 평준화 고교와 특수목적고의 학교간 실력차는 인정하지 않는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고 석차백분율 1백등급의 급간 점수차를 축소하는 문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 전북에 일 뇌염모기/밀집도 33.4% 급증

    【전주=조승진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북지역에 일본 뇌염모기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6개 시·군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9천5백26마리 가운데 일본 뇌염모기는 3천1백79마리로 밀집도가 33.4%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31.8%에 비해 높은 것이며 지난 6월24일 전주시 동산동 용정마을에서 일본 뇌염모기 2마리가 처음 발견된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정읍 공평동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창 주곡 34%,전주 덕진과 부안 동진 각각 33.1%,익산 동산 30.1%,순창 가남 29.9% 등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관계자는 『최근 도내에 일본 뇌염모기가 크게 늘어나 이달 중순쯤에는 밀집도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메가와티,소환 불응/변호인단/“경찰,문건 법적하자 수정땐 출두”

    ◎시정요구 항목­「대통령 재가」 확인·「연루된 사건」 명시·신분 확실히 명기 【자카르타 로이터 AFP 연합】 인도네시아 야당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여사(49)는 최근의 반정부 시위 수사와 관련,경찰에 변호인단을 대신 보내 1차 소환요구에는 불응했으나 경찰이 법률적 하자를 고쳐 소환장을 다시 발부하면 경찰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그의 변호사가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률지원기구(LBH)의 루후트 팡가리부안 변호사는 『경찰이 곧 1차소환장의 법률적 하자를 수정해 2차 소환장을 발부할 것이며 메가와티는 경찰의 소환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모두 7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은 이날 메가와티를 대신해 자카르타 경찰청사에 출두,담당자들과 2시간여에 걸친 면담을 갖고 메가와티의 소환불응 이유와 1차 소환장에서 나타난 4개항의 법적 하자를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메가와티가 조사를 받게될 사건이 명시돼 있지 않고 ▲경찰의 소환조치에 대한 수하르토 대통령의 재가 서류가 첨부되지 않았으며 ▲메가와티의 신분을 상·하원 의원으로 적절하게 표시하지 않은 점 등을 법률적 하자로 들었다. 인도네시아 국내법은 경찰이 의회 의원에 대한 조사를 할 경우 반드시 대통령의 재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폭동관련 구금자 1백93명 한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9일전 발생한 폭동과 관련해 경찰에 구금되어 있는 사람은 1백93명에 이른다고 인도네시아 법률구조협회(LBH)가 5일 밝혔다.
  • “인니 메가와티 소환 불응할 듯/변호인들 밝혀

    ◎경찰 출두서류 법률상 결함 많아” 【자카르타 AFP 로이터 연합】 인도네시아 야당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의 변호인들이 4일 경찰 소환장에 법적 하자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어 그가 5일 경찰소환에 응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메가와티의 변호인중 하나인 루후트 판가리부안씨는 『변호인들은 출두할 예정이나 메가와티가 함께 출두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어용 파벌에 의해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민주당(PDI) 당수직에서 축출된 메가와티는 지난 2일밤 경찰로부터 5일 자카르타 경찰청에 출두해 최근의 격렬한 반정부 시위에 대해 답변하라는 소환장을 받았으며 그의 변호인중 한 사람은 지난 3일 그가 출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DI 간부인 퀴크 키안 기에씨는 그러나 『소환장이 메가와티가 어떤 자격으로 소환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는 등 많은 하자를 갖고 있음』이 변호인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퀴크씨는 메가와티가 상원의원이자 하원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소환장이 그를 상원의원으로 칭했을 뿐아니라 그의 지지자들이 중앙당사 밖에서 자유연설집회를 통해 수하르토 대통령을 비난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증인으로 지칭했다고 전했다.
  • 정상호 건교부 교통투자개발과장(폴리시 메이커)

    ◎“SOC 민자유치 공정경쟁 유도 주력”/기업에 적정수익 보장해줘야 사업 제대로 진행 『민자유치사업에 대한 부가세 면세와 SOC채권발행 등이 이번 민자유치 활성화대책에서 빠진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그러나 재정경제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및 민간경제단체들과의 무리없는 협의와 민의수렴으로 흡족한 방안을 이끌어 낸데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건설교통부의 정상호 교통투자개발과장(41)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SOC(사회간접자본)확충 및 민자유치 활성화 대책을 만든 주역 중의 한 사람.그는 대책수립을 위해 지난 연초부터 60여 차례의 정부 관계자회의에 참석했고 30여개 경제단체 관계자 등 어림잡아 3백명 이상과 상의를 했다.건교부의 입장과 SOC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때로는 격론을 벌였고 아쉬움 속에 양보를 하기도 했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정부안을 마련했는데 항간에서 일부 재벌에 대한 특혜이니,미비점이 많다느니 등의 소리를 들을 때면 섭섭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는 『부처간 논의와 민의수렴 과정에서 일부 문제는 있었으나 이번 대책은 그간 사안마다 의견대립을 보인 부처간 협의를 가장 무리없이 끝낸 대표적 모델』이라며 『이같은 모델이 다른 사안에도 많은 참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특히 민자사업자에 대한 개발부담금 50% 감면문제는 당초 건교부가 부담금 부과대상으로 판단했으나 관련법령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민자사업은 부담금 부과대상이 아니어서 발표문에서 이같은 내용이 빠졌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재벌기업에 대한 특혜소지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는 강력히 부인한다. 『민간기업들은 이윤을 우선적으로 추구합니다.적정수익을 보장해 주어야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됩니다』 그는 민자로 건설된 시설의 경우 완공직후 국가 소유로 되고 민자사업자가 총투자비에 대한 연간수익률도 10%를 실현하는 시점에서 무상사용기간이 끝나므로 그렇게 큰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민자유치촉진법이 제정된 94년8월에는 민자사업이 마치 「도깨비방망이」로 인식 됐습니다.그러나 막상 시행결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만이 민자사업으로 출범했고 그나마 경쟁없이 1개의 컨소시엄에 돌아갔습니다』 그는 『진정한 민자유치는 사용료와 무상사용기간을 낮추는데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민간기업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유도하고 조정력과 협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과장은 고려대 상대(78년)와 서울대 행정대학원(80년),미국 인디애나대 환경대학원(93년)을 졸업했다.79년 행시 23회에 합격했다.지난해 초에 배운 검도실력이 1단이며 농구·야구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육철수 기자〉
  • 시화호 마찰 해결책 못된다(사설)

    시화호 썩은 물은 비가 올 때마다 방류를 시도하고 이에 따른 찬반양론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결국 이번 비에 4천여만t을 방류했고 이를 반대하던 주민 일부는 경찰에 연행됐다.우리는 시화호마찰이 이런 형식으로 확대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왜냐하면 현재 담수된 물을 방류한다고 시화호문제가 해결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나와 있는 대안을 보면 앞으로도 현안이 풀릴 가능성은 매우 멀다.환경부안은 시화호지천에 산화못을 조성하고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인공습지를 건설하며 오염원이 밀집한 호수 북단에 환배수로를 설치하여 오염해소를 한다는 것이다.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척된다 해도 완성되는 것은 4년 뒤다.경기도는 하수종말처리장 신·증설공사를 맡고 있다.이 역시 99년에나 완공예정이다.그렇다면 이 기간에 시화호에 담수되는 물은 오염수일 수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이를 계속해서 비올 때 버리고 주민은 반대시위를 하다가 연행돼야 할 것인가가 실제 문제인 것이다. 경기도의 입장도 물을 방류하자는 것이다.하지만 인천광역시의회는 지금 당국책임자를 지검에 고발하고 있다.점점더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이 모든 마찰에서 가장 답답해 보이는 것은 누구도 실질대책은 추구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임기응변으로 세워보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주민이나 환경단체 역시 대안 없는 절대저지만 한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다.정작 할 일은 현재도 오염수를 방출하는 오염원에서부터 물 한방울이나마 정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담수호가 있든 없든 연안해역오염은 종말처리를 확실히 하지 않는 한 더 악화될 것이다.그러니 문제의 윤곽도 더 포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이렇게 하려면 환경부·수자원공사·경기도·안산시·시흥·화성군 및 농업진흥공사가 모두 총력을 기울여 지혜를 모아야 한다.주민 또한 현실적 대책을 인정해야 한다.서로 밀고 방관자가 되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다.
  • 섬 지역 소각로 설치/지자체 반발로 난항

    소각로 설치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충남 보령시 원산도,태안군 안면도,전북 부안군 위도,경남 거제시 한산도·욕지도 등 섬지역 18곳의 소각로 설치계획이 지방자치단체의 반발로 백지화할 위기에 놓여 있다. 환경부는 15일 하루 쓰레기 발생량이 2t이 넘는 섬지역에 소각장을 설치하기 위해 설치비 중 50%를 지원키로 했으나 해당 자치단체들이 70% 이상 국고보조를 해주지 않을 경우 설치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주석 기자〉
  • 서류 들고 관청 오가기 사라진다/정부고속망 1단계 개통 의미

    ◎모든 PC 네트워크화… 음성·화상정보 공유/입법­사법부까지 연결 계획… 고속행정 실현 「정부고속망」이란 쉽게 설명하면 행정부안의 모든 개인용 컴퓨터를 하나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모든 행정기관과 공무원 상호간에 정보교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다른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전산망과 기존의 민간 상용망및 인터넷과도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속 가능 정부 정보의 흐름이 훨씬 빨라지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정부고속망이 채용한 광케이블은 용량이 전화선의 2천배로 문자 뿐 아니라 음성·화상정보까지 빠르게 실어나를 수 있다. 따라서 1단계 정부고속망이 15일 개통된다는 것은 곧 행정서비스의 고속화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정부고속망 구축에 따라 정부전산정보관리소가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전자결재와 공문서 유통,보고사무,개인간 전자우편 등이다. 전산관리소는 이미 전자결재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곧 부처별 이용자 교육에 들어가며,연말까지는 윈도용 전자결재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가동되면 공무원들이 결재서류를 들고 종합청사안을 분주히 오가는 모습도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 종합청사에 국한된 1단계 사업은 그러나 정부고속망 구축사업의 시작이다. 정부는 올해안에 과천 제2청사,98년까지 대전 제3청사,이어 입법부와 사법부,15개 시·도와 모든 단독청사까지 고속망을 확장키로 했기 때문이다. ○15개 시도와 연결 정부고속망 구축사업이 완료되어 행정기관끼리 정보를 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되면 국민들도 민원서류를 들고 행정기관을 전전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한편 정부는 정부 웹인 「Welcome to Korea Government」를 구축,전세계 주요기관의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 웹은 또 정부소개와 재외동포에 대한 한국소개,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민원안내 기능 등도 수행하게 된다.〈서동철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