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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 3만4,000명 조기퇴직

    ◎내년 62세·2000년 61세·2001년 60세로 정년 단축/52∼57세 명퇴 원할땐 65세 기준 퇴직금 지급/교직 공백 교장·교사초빙제 활용 최소화 방침 교육부는 16일 최근 논란을 빚어온 교육공무원의 정년을 99년에 62세로 단축한 뒤 매년 1년씩 줄이는 방법으로 2001년까지 60세로 낮추기로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른 명예퇴직은 내년 8월부터 시행된다.李海瓚 교육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정협의에서 교원정년단축안에 대한 정부안을 최종 확정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제출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1년까지 3년 동안 교단을 떠나는 숫자는 내년 8월 1만2,647명(33년 9월∼37년 8월생),2000년 8월 7,345명(37년 9월∼39년 8월생),2001년 8월 8,922명(39년 9월∼41년 8월생) 등 모두 2만8,914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사립학교 교원수 5,829명을 포함하면 3만4,743명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정년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올해 만 52∼57세의 교원들이 명예퇴직을 원할 경우 종전의 정년(65세)을 적용해 명예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정년 외 퇴직대상자는 3년 동안 4,500∼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하고 있다. 명예퇴직에 따른 수당지급은 1∼5년은 잔여기간 월봉급액의 50%이며 5∼10년의 경우 5년까지는 월봉급액의 50%,나머지 기간은 봉급액의 25%를 받게 된다.10년이 넘는 사람은 잔여기간이 10년인 사람과 같은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한편 교육부는 교원 정년단축으로 생기는 공백은 교장·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최소화하기로 했다.
  • 金珍培 의원 소환키로/7,900만원 건넨 前 지구당 간부 구속

    전주지검은 9일 지방선거 군수 공천을 조건으로 국민회의 金珍培 의원에게 7차례에 걸쳐 7,9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국민회의 부안군지구당 전부위원장 李종복씨(51)를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李씨의 구속으로 金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면서 “국회일정을 감안해 소환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권위,독립기구로(사설)

    金大中 대통령은 법무부와 국민회의,시민단체가 논란을 벌이고 있는 인권법을 유엔권고안에 따라 마련하라고 5일 국민회의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면대결로 치닫던 인권법 논란은 일단 유엔의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국민인권기구의 지위와 역할에 관한 원칙’(파리원칙)을 존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마련한 인권법안을 둘러싸고 그동안 벌어진 논란의 핵심은 인권위원회의 법적 지위와 권한이었다. 법무부는 위원회의 명칭을 국민인권위원회로 하고 법무부의 감독을 받는 특수법인으로 만들려고 했다. 의결기구 또한 11명의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로 조직하고,정부부처 차관 4명이 당연직 이사가 되며 나머지 이사 7명도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위원회의 활동범위도 성별·종교·출신지역에 따른 차별행위와 수사기관에 의한 인권침해로 국한하고,위원회의 권한도 차별행위나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의견표명·시정권고에 그치도록 했다. 그러나 金대통령이 언급한 ‘유엔권고안’은 정부로부터 독립적 지위를 지닌 인권기구에 광범한 권한과 함께 준사법적 기능까지 부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인권기구의 구성에서도 다양한 사회계층을 포함하고 정부대표가 참여할 경우 자문자격으로만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유엔권고안과 비춰볼때 법무부안은 이사회 구성이나 위원회의 활동범위와 권한에서 너무나 거리가 있다. 이에 반해,국민회의와 시민 인권단체는 위원회의 명칭 자체를 국가인권위원회로 하고 독립적인 국가기구 또는 준헌법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며,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조사해서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국민회의와 시민 인권단체의 주장이 인권을 획기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인권법 제정의 취지에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법무부는 국민회의와 시민단체의 주장은 인권위를 또 하나의 국가권력기구로 만들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법무부,특히 朴相千 장관에게 당부한다. 朴장관은 지난 3월 국민의 정부의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하면서‘법과 인권이 함께 숨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법무장관이 법과 인권을 동시에 강조하는 것을 보고,많은 국민들은 “과연 그 대통령 밑에 그 장관이구나”하며 감탄했었다. 현 정부는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朴장관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권위를 독립적인 국가기구로 만들어서 법무부도 그 감시를 달게 받겠다는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
  • 법사위·환경노동위/國監 하이라이트

    ◎법사위/“총격요청 배후 왜 못밝혔나” 추궁/여 “3인방 보고도 않고 총풍 꾸몄겠나”/야 “야당 말살위해 고문 조작했다” 공격 검찰의 ‘판문점 총격요청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직후 열린 27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지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첨예한 공방전을 펼쳤다.여당은 추가수사를 통한 철저한 ‘배후 규명’에 초점을 맞춘 반면 한나라당은 고문조작 의혹을 집중 부각시켰다.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은 구속된 韓成基씨가 군에 입대한 李會晟씨의 아들에게 전달한 李씨의 친필서한 사본을 공개하며 “서한 내용으로 미루어 李씨와 韓씨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같은 당 조지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李會昌 후보가 吳靜恩씨에게 대선전략 보고서를 받았을 때 李후보는 吳씨가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는 선거운동 개입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죄의 공범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咸錫宰 의원도 “李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활동한 ‘3인방’이 李후보나 측근에게 알리지도 않고 총풍사건을 꾸몄겠느냐”고 거들었다.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은 “검찰 발표문 내용으로 볼 때 이번 사건은 야당을 말살하기 위해 조작,날조된 기만극임이 드러났다”며 고문에 가담한 안기부 직원의 구속 수사를 강조했다.같은 당 洪準杓 의원도 “안기부 직원이 검찰청 특별조사실인 1144호에서 ‘총풍’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고문을 행사한 경위를 밝히라”고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법사위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소속 睦堯相 위원장의 자격 시비로 2시간 남짓 파행을 빚었다.국민회의가 睦위원장이 위원회 의결 절차 없이 법사위원장 명의로 구속 ‘3인방’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불허 요청 공문을 법원 앞으로 발송한 사실을 지적하며 위원장으로서 공정성을 문제삼았다.睦위원장이 “당 차원에서 신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충정에서 제출했던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감사를 속개했다. 검찰청사 1144호는 여야 합의로 이날 점심시간에 비공식 공개됐다. ◎환경노동위/새만금 개발 전면 재검토 촉구/“하수처리 시설 강화 등 수질개선대책 세워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새만금간척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종합개발사업 전시관에서 文東信 농진공사장을 상대로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개선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국민회의 金宗培 의원은 “새만금개발사업은 계획 당시부터 잘못됐고 과거 정권의 졸속시행과 환경적인 측면이 고려되지 않았다”면서 “새만금 담수호가 제2의 시화호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金의원은 또 “해양학자들은 갯벌이 간척지보다 3배 이상 경제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물막이 공사를 하기 전에 유입하천 주변도시의 환경기초시설을 먼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權哲賢 의원은 “전북도의 복합산업단지 개발안은 추가로 9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환경기초시설의 지방비 부담금 3,250억원을 조달할 능력이 전북도에 있느냐”고 반문하고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 金正泰 주택은행장 스톡옵션 세부안 확정

    ◎30만주 1주 5,000원으로/은행株중 주가 1위땐 10만주 추가/3년후 주가 1만원땐 15∼20억 챙겨 ‘36원이냐,20억원이냐’ 3년 임기동안 매월 1원씩 월급을 받는 대신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선택,화제를 모은 주택은행 金正泰 행장에 대한 주식 부여 규모 등 세부 방안이 마련됐다. 주택은행은 26일 金행장에게 3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고,옵션행사 가격을 액면가인 5,000원으로 정했다.즉 향후 주가가 어떻게 되든 한주에 5,000원씩 30만주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당초 100만주를 주기로 했다가 노조 등 반발에 부딪쳐 30만주로 줄이는 대신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 주식중 1위가 되면 10만주를 더 얹어주기로 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2001년 11월 1일∼2004년 10월 31일 사이에 주택은행의 주가가 1만원으로 뛰어오른다고 가정할 경우,金행장은 15억∼20억원의 목돈을 챙길 수 있다.그러나 주가가 액면가를 밑돌 경우 수입은 제로가 되고,월급 1원짜리 은행장에 만족해야 한다.
  • ‘빗장’은 열어도 출입 제한/정부 개정방침 의미

    ◎부실경영 방지책 은행에 주인 찾아주기/재벌 자격요건 강화… 현재론 소유 불가능 은행 소유구조에 대한 빗장이 제거됐다.정부는 21일 열린 ‘은행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을 통해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왜 한도를 없애려는가=지금은 은행의 주인이 없다.대주주의 출현을 엄격히 제한,경영권 행사에 따른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외국처럼 주인이 책임지고 은행을 꾸려나가면 부실경영이 있을 수 없다.그러나 국내 은행은 주인이 없어 상업적 마인드가 약하고 그러다보니 외압에 의한 대출로 부실이 생겼다. ■재벌도 은행을 소유할 수 있는가=원칙적으로 가능하다.그러나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은행의 대주주 자격을 강화,당장 재벌의 소유는 어려울 것 같다.예컨대 법인의 경우 계열그룹의 부채비율이 200% 이하이어야 하고 내부거래 등으로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으면 일정기간 은행소유가 불가능하다.현재 30대 그룹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롯데그룹(217%)이다.따라서 부채비율을 낮출 때까지 재벌의 독자적인 은행 소유는 힘들다. ■몇몇 그룹이 공동소유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대주주의 자격을 어떻게 보는냐에 따라 재벌의 은행소유가 가능하다.예컨대 대주주 자격을 10% 이상으로 정하면 3개 재벌이 담합해 각 9%씩 지분을 확보,대주주 요건에 관계없이 은행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 ■대주주에 대한 여신규제는 크게 강화된다=여신한도에 대출이나 지급보증 이외에 CP나 회사채 발행규모도 포함된다.특정은행 대주주에 대한 대출한도를 모든 은행에 똑같이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예컨대 A은행의 대주주는 현재 A은행에서만 자기자본의 25% 이내 등으로 대출을 제한받고 있으나 앞으로는 다른 은행의 대출까지 여신한도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소유제한 풀지만 요건은 까다롭다=동일인 주식보유 한도를 없애 개인이나 법인이 은행 주식을 마음껏 살 수 있다.다만 일정 지분 이상으로 주식을 보유하려면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대주주의 자격기준으로는 지분율 4%와 10% 두가지 안이 제시됐다.그러나 실질적으로 은행 주인을 찾아준다는 측면에서10%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은행법 개정안은 이달 안에 확정돼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이 과정에서 내용이 일부 바뀔 가능성도 있다.이날 공청회에서도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주식을 살 메리트가 크지않다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재계대표로 나온 兪翰樹 전경련 전무는 “정부안대로라면 요건이 까다로워 은행의 주인으로 나설 산업자본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부채비율을 200%로 정한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宋承孝 조흥은행 상무는 “대주주에 대한 여신 제한보다는 금융당국의 감독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특히 수출입금융 부분은 여신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 어두운 시절 노동자의 등불로/40돌 맞은 영등포 산업선교위원회

    ◎초기 선교활동서 노동운동 탈바꿈/82년 원풍모방 사건으로 유명/30·31일 회관서 다양한 자축행사 ‘노동선교’의 깃발을 높이 들고 산업현장의 정의와 평화를 추구해온 영등포산업선교위원회(위원장 인명진 목사)가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도산(都産)’,또는 ‘산선(産宣)’이란 약칭으로 널리 알려진 영등포산업선교위원회는 독재정권의 탄압 속에서도 노동자교육과 선교에 힘써 오면서 어두웠던 시절 작은 등불이 되어왔다. 70∼80년대 노동운동가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배출됐으며 노동조합의 간부나 운동권 학생 중 이곳의 성문밖교회 집회에 한번쯤 참석해보지 않은 이가 드물 정도로 노동자나 재야세력 사이에서는 ‘성가’가,경찰 등 공안기관에는 ‘악명’이 높았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회원에,12개의 노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땅에 산업선교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딘 것은 공업화의 싹이 움트던 1950년대 후반. 57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전도부안에 ‘예장산업전도위원회’가 조직된 뒤 58년 4월19일 예장(통합) 경기노회가 주축이돼 영등포지구 산업전도회가 출범함으로써 본격적인 산업선교가 시작됐다. 처음 10년동안은 말 그대로 ‘전도’에만 관심을 두었으나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동자들의 권익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종교의 장벽을 너머 비개신교인도 참여대상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68년에는 이름을 ‘도시산업선교회’로 바꿨다. 그러나 10월 유신이후 정권의 탄압이 본격화됐고 80년대 들어서도 탄압의 고삐는 늦춰지지 않았다. 82년 콘트롤데이터와 원풍모방사건을 계기로 산업현장 일부에서는 “도산(都産)이 회사에 들어가면 도산(倒産)한다”는 악성 루머까 퍼뜨리기도 했다. 87년 이후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소그룹 형태의 비합법조직에서 대중적 활동으로 틀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최근들어 노동시장에 태풍이 불어닥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출범 40주년을 맞아 30,31일 서울 영등포 당산동 회관에서 기념잔치를 마련한다. 30일 오후 2시 산업선교 40주년 정책토론회에 이어 이튿날 오후 3시 ‘영등포산업선교회 40년사’출판기념회,기념예배,축하공연,영상자료감상회 등 행사를 펼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이갑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과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이 ‘민주노동조합과 산업선교의 역할’과 ‘한국 노사관계의 진단’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영등포산업선교회 40년사’는 산업선교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천명한 문건들과 신학자들의 주요논문,시기별 약사,인명진 이근복 진방주목사와 한명희(콘트롤데이터) 송효순(대일화학) 이옥순(원풍모방) 김미순씨(해태제과)등의 회고담 등을 담고 있다.
  • 愼承男 법무부 검찰국장 문답

    ◎“국민이 피부로 느낄때까지 단속/내부 고발자 보호·포상 하겠다” 법무부 愼承男 검찰국장은 13일 중·하위직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달라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끔 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辛국장과의 일문일답.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직 사정 바람이 요란하다가 흐지부지되곤 했는데. ▲예전엔 상층부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이 정말 필요로 하는 일선 창구의 행정개혁을 이끌지 못했다.공직사회 분위기를 맑게 해 국민의 고통을 더는 것이 사정의 최종목표라고 본다.이번 지침엔 16개 비리유형의 단속 성과를 대검,지검과 지청 등에서 법무부에 보고하도록 해 지속적인 사정이 이루어지도록 했다.전담검사 등을 할당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복지부동 사례도 단속한다는데. ▲금품의혹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민원서류 처리기한이 지났는데도 처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정책금융자금이나 대출여력이 충분한데도 대출이나 자금지원을 기피하는 금융기관 직원들도 해당된다.­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복지부동 공무원을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다.다만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한 부패방지법 제정은 어떻게 되나. ▲현재 법무부안과 국민회의안 가운데 어떤 안을 채택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공청회 등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 뒤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할 방침이다.우선 법이 시행되지 않더라도 내부 고발자를 시민 신고 수준에서 보호하거나 포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서울대 신입생 매년 150명씩 줄인다/대학원은 100명씩 증원

    ◎교육부에 조정계획 제출 서울대는 2000학년도부터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정원을 매년 150여명씩 줄여 10년 후엔 학부정원을 2만명에서 1만5,000명선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정원조정 계획을 13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00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99학년도 4,910명에서 4,757명으로 153명 줄어들게 되며 이후 매년 150여명씩 줄여 나가 정원조정이 끝나는 2009학년도에는 학부 정원이 1만5,120명으로 5,000여명 감축된다. 서울대는 구체적인 감축분야 등은 오는 22일 신임총장이 선출된 뒤 세부안을 마련,다음달 중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대는 대학원 입학정원은 매년 100여명씩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 계획이 받아들여질 경우 대학원 입학정원은 현재 4,500명 선에서 2006년 5,200명으로 증가하며 대학원 정원은 현재 9,000명 선에서 1만2,000명선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번주 중 서울대 관계자를 참석시킨 가운데 장관 자문기구인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서울대의 학제개편 및 정원감축 계획을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집중 논의한 뒤국회 예산심의때 제출하기로 했다.
  • 李會晟씨 곧 소환/검찰 ‘판문점 총격 요청’ 관련

    ◎朴寬用 의원 出禁 방침/吳靜恩­會晟씨 통화 증거 확보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2일 ‘판문점 총격요청설’과 관련,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會晟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53)이 이른바 李총재의 ‘비선조직’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달 28일 李 전원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또 전 청와대 행정관 吳靜恩씨(46)의 외삼촌인 한나라당 朴寬用 의원이 吳씨 등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는 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검찰은 전 포스데이터 비상임고문 韓成基씨(39·구속)가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관계자들에게 건넨 ‘李會昌 후보 비밀정책특보’라고 새긴 명함과 會晟씨와 吳씨 사이에 오간 전화통화 내용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검찰은 특히 吳씨와 韓씨가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총격 요청계획을 會晟씨에게 알리고 5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사실과 관련,이들을 상대로 李총재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말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朴의원 부분에 대해 “吳씨를 청와대에 천거한 朴의원이 구속된 韓씨 등을 만났던 점에 비춰 朴의원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96년 4·11 총선 직전에 발생했던 ‘판문점 무력시위사건’에 구여권 인사들이 개입했는지를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검찰은 대북교역업자인 張錫重씨(48·구속)가 대북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 해 안기부에 고용된 공작원이었다는 일부 보도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사정당국은 전직 안기부 고위 간부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지난 6월말 안기부 고위간부 2명이 ‘북풍사건’에 연루됐음이 추가로 밝혀져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지난 대선 때 이른바 북풍공작이 ‘權寧海 전 안기부장라인’과 ‘李會昌 후보 간여 라인’등 안기부안에서도 두 라인에 의해 이뤄진 혐의가 있다”면서 “최근들어 李會昌 총재측과 연관이 갖고 북풍공작을 벌인 혐의가 있는 인사들을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張錫重씨가 ‘안기부 공작원’ 출신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북한을 왕래하는 張씨로부터 북한내부 소식을 듣는 정도였지 그를 직원으로 채용한 적도,‘공작원’으로 인정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굳이 張씨와 안기부의 관계를 표현한다면 그를 ‘망원(網員)’정도로 지칭해야 할 것”이라면서 “안기부는 이 사건 자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韓씨의 변호를 맡은 姜信玉 변호사는 “韓씨가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문을 당해 李會晟 전 에너지경제원장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허위자백을 했다는 얘기를 접견할 때 들었다”면서 “가혹행위로 무릎이 터지고 시퍼렇게 멍이 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안기부는 “국민의 정부아래에서 고문 등 가혹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한뒤 “특히 張씨가 증거라며 공개한 얼굴없는 사진은 그 출처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 “모두 상속받은 재산” 주장/축재 의혹 李載五 前 주사

    ◎“뇌물 받아 부동산 투기” 소문… 비리 더 있을듯/간부들에 정기상납 ‘과장도 바꾸는 실세 주사’ 서울시 도심 재개발과 관련,2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일 검찰에 구속된 전 서울시 재개발과 행정주사(6급) 李載五씨는 200억원대가 넘는 재산이 모두 상속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할아버지 대부터 3대에 걸친 갑부였기 때문에 물려받은 재산일 뿐 뇌물로 받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투기로 불리지는 않았다는 주장이다. 李씨는 91년 사들인 전남 장흥군의 채석장 외에도 온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경북 김천에 200억원대의 임야 1만7,000여평을 소유하고 있다.또 경기도 군포,강원도 고성,전북 군산 부안 고창 등지에 재개발 예정인 임야와 서울에 5억원을 호가하는 단독주택을 갖고 있다. 李씨는 61년 경기도 파주시 금촌우체국 교환원으로 공직을 시작,74년 서울시 세무1과로 옮긴 뒤 84년부터 96년 퇴직할 때까지 12년 동안 줄곧 재개발과에만 근무했다. 李씨는 재개발 구획 선정에서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이권이 걸린 업무를담당하면서 막대한 뇌물을 챙겼을 뿐 아니라 이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증언이다.81년부터 올해까지 사들인 23건의 부동산 가운데 15건을 되팔아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시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경북 김천의 온천부지는 92년 매입가가 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온천지구로 개발되면서 400배나 폭등했다. 검찰은 李씨에 대해 서울 중구 신문로 2·3지구 재개발사업과 관련,업자로부터 2억1,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했으나 비리는 이보다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李씨는 재개발과 근무 당시 간부들에게 도자기,그림 등을 선물하며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친분을 바탕으로 자리를 보전했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의 전보인사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李씨는 지난 88년 5월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발령났으나 6일만에 본청으로 복귀하는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李씨는 여러 차례 사무관(5급) 승진시험에 응시했으나 번번이 떨어지자 승진을 포기한 채 축재에 열중한 것으로전해졌다.李씨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은 “李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회식을 자주 베풀고 점잖은 노신사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 김제서 규모 3.3 약진

    30일 밤 10시29분 전북 김제시 남서쪽 5㎞ 지점(북위 35.9도,동경 126.9도)에서 규모 3.3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김제와 부안 고창 정읍 등지에서 건물이 흔들려 주민들이 놀라 뛰쳐 나오는 등 소동이 빚어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 선원 모집후 강제노역/선장 등 34명 무더기 적발

    전북 부안경찰서는 28일 직업소개소를 통해 선원을 모집한 뒤 이들을 감금·폭행한 남양호 선장 宋판동씨(52·부안군 위도면)와 P직업소개소 사무장 朴중기씨(40·군산시 월명동)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金모씨(29·부안군 위도면)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宋씨 등은 지난 95년 12월 하순쯤부터 군산시 월명동 P직업 소개소와 여관 등을 통해 金모씨(36) 등 선원 104명을 모집,윤락녀와 술을 제공한 뒤 화대와 술값 명목으로 선불금을 가로채고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 데리고가 멸치잡이를 시킨 혐의다.
  • 새만금 간척사업 현황과 전망

    ◎방조제 공정 50%… 산업단지개발 제동 국내 최대의 간척사업인 새만금간척개발사업이 기로에 놓였다. 당초 목적대로 농업용지로 개발하느냐,아니면 수정목표한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느냐가 문제의 요체다.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새만금사업 감사결과를 24일 발표,복합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영향평가,수질악화 방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부지 용도를 바꾸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간척지를 농·공 복합의 산업단지화하려던 농림부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의 개발계획은 제동이 걸렸고,앞으로 관계부처간에 새로운 쟁점사항으로 떠오를 양상이다. ▷사업현황◁ 전북 군산과 부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여의도 면적의 140배인1억1,600만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다. 당초 2011년까지 2조5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경지 1만7,950㏊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91년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새만금사업은 지난 94년 들어 부지를 2만3,500㏊로 확대,이 중 60%를 산업단지화하는쪽으로 궤도가 수정됐다. 사업예산도자연 11조5,289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물론 공식적으로 용도가 바뀐 것은아니다. 농림부는 “하나의 검토사항으로 예산 역시 추정치일 뿐 어떤 결정도 내린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업은 현재 부지매립에 앞서 물막이,즉 방조제를 건설하는 단계에 있다. 50%정도의 물막이 공사가 진행됐다. 2001년 완공이 목표지만 다소 늦춰지리라는 게 농림부 설명이다. 올해까지 8,740억원의 사업비가 들었고,내년 예산에는 1,630억원이 책정돼 있다. ▷사업전망◁ “방조제가 완공된 뒤 매립지 용도를 결정하겠다. 현재로선 농업 용도에 변화가 없다”는 게 사업 주관부처인 농림부가 24일 밝힌 입장이다. 감사원의 지적사항은 용도변경을 전제로 한 것으로,이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림부와 전라북도 등은 지역개발 차원에서 복합산업단지화쪽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추진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전라북도측은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돼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전국의 많은 산업단지의 입주업체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은 과잉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일부 환경단체들은 ‘제2의시화호’가능성을 들어 산업단지 조성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와관련,24일 “방조제가 건설되는 2000년대 초에 가서 관계부처 협의와 공청회등을 통해 부지용도 변경여부를 결정짓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새만금 상류 동진강 만경강의 수질보호 대책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놓고 관계부처간에 상당기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 새만금 간척사업 재검토/감사원 권고

    ◎사업비 5배 증가·수질오염대책 미흡 감사원은 24일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간척사업이 당초 농수산용지에서 복합산업단지로 변경될 경우 사업비가 11조여원으로 5배 정도 늘어나고 수질오염도 크게 악화될 것으로 판단,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농림부등 관련부처에 권고했다. 감사원은 이날 지난 4월27일부터 새만금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공사비 과다계상등 모두 7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농진공과 전주지방환경관리청의 관련자 7명을 징계하도록 통고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간척지구 내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 주변에 환경기초시설이 미비해 제2의 시화호가 될 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의 첫 감사로 예방감사에 치중했다”면서 “재원조달,수질대책 등에 대한 재검토 권고가 사업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새만금사업에 투입될 자금은 8,740억원으로 공사진척도는 현재 36%다. ▷복합산업단지 변경 추진◁ 감사원은 지난 91년 농림부가 당초 농수산용지로새만금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나 94년부터 아무런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사업비가 2조510억원에서 11조5,298억원으로 증가하는데다 담수호 수질악화로 산업단지 내 생활용수가 부족하게 되며 오염물질이 증가해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담수호 수질관리◁ 농진공이 지난 89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면서 담수호유역 내에서 발생될 오염물질 발생량을 실제보다 적게 추정했으며 농업용수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금강호물로 새만금 담수호 수질을 개선하도록 하는 등수질대책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합산업단지로 변경추진하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도 않았다. ▷방조제 공사계획◁ 방조제 단면과 끝물막이 공사계획이 부실해 안전사고의우려가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 건설이 연계추진되지 않아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새만금간척사업은 전북 군산과 부안의 바닷가를 막아 여의도의 140배인 1억1,600만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간척사업으로,당초 2004년까지 총 2조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 동진水利민속박물관(생활속의 박물관·미술관:10)

    ◎‘물님이여 풍요주소서’ 선조들의 致誠/옛 관개·농경기구 1,200점 ‘빽빽이’/설립 조합원들 국내최초·최다 자부/조상숨결 밴 생활용품 정겨움 더해 벽골제의 고향 전북 김제시.호남평야의 중심부를 차지하며 수리농경의 원류를 보여주는 몽리구역의 핵이다.우리나라 3대 저수지중의 하나였던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정읍 등 2개 시와 부안·고창 등 2개군,72개 읍면동,284개 리를 아우르는 몽리구역에서 김제는 핵심적 지역이다.그러한 김제지역 농지개량조합 조합원들의 극성이 일궈놓은 이색 박물관이 있다. 전북 김제시 요촌동 105 동진농지개량조합(동진농조) 청사 맞은 편 2층짜리 건물.이곳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수리박물관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동진수리민속박물관이다.박물관 이름을 붙이기엔 다소 왜소한 겉모습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생각이 바뀌게 된다.온갖 수리기구와 농업 관련 생활용구와 민속자료들이 가득 들어차 있어 어디부터 눈길을 둬야 할지 망서려진다. 지난 83년 등장한 이 박물관은 철저하게 조합원들의 뜻과 노력으로 생겨난 공간.8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이 지역엔 농기구며 수리기구들이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문명의 이기에 밀려 퇴출되기 시작한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문화유산으로 남기자는 견해들이 조합원들 사이에 번졌고 81년 조합이 마침내 박물관 건립을 결정했다. 이때부터 조합원들이 일일이 발로뛰어 하나둘씩 수집한 700점으로 문을 연게 이 박물관의 시초다.그 이후 소장품이 하나 둘씩 더해져 지금은 수리·농경·직기·민속·생활 등 전시된 것만 해도 481종,1243점.비록 100평짜리 협소한 공간이지만 조합원들이 국내 첫 수리민속박물관이란 자부심을 갖기엔 충분하다. 예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것은 농사의 기본이었다.따라서 옛 사람들의 물다스리기 노력은 처절할 정도였다.논에 물이 모자라면 수로의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밤잠을 설쳤고 물꼬를 트기 위해 온 마을이 힘을 모았다.“곡식은 농경이 아니면 생기지 못하고 농경은 수리가 아니면 이루지 못한다”는 말은 바로 이 물 다스리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지적한 것이다. 무자위 용두레 물풍 홈통은 가장흔히 쓰인 관개도구.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자아올려 내뿜게 하는 무자위는 1m 아래의 물을 끌어올려 200평짜리 논에 대는데 2시간쯤이 걸렸다.용두레를 사용해선 3명이 하루에 약 1,000석 마지기의 논에 물을 댈 수 있었다고 한다. 풀무의 원리를 이용해 통안에 장치된 피스톤을 왕복시켜 물을 품어내는 물풍구며 논에 물을 대기 위해 통나무에 길게 홈을 파서 만든 홈통,함지의 네 귀퉁이에 줄을 달아 두사람이 마주서서 두 줄씩 잡고 논에 물을 퍼올리는 맞두레도 옛 농경에선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들이었다. 소장품중 수리기구가 전국 최대의 것임을 자랑한다면 농경·민속·생활용품들은 옛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더듬어볼 수 있는 알찬 것들.논밭을 갈아일구는 따비며 볏단이나 보릿단을 올려놓고 태질을 쳐서 알갱이를 떨어내는 개상,벼를 찧어 현미를 만드는 토매,곡물을 갈아서 풀을 만드는데 쓰는 풀매,논에 물꼬를 트거나 막을 때에 쓰는 살포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것들이다. 참깨 들깨 콩등을 원료로 하여 기름을 짜는 기름틀이나벼의 겉껍질을 벗겨 현미로 만드는 메통,벼에 섞인 쭉정이나 검부더기를 제거하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풍석,곡식을 골라내는 큰 체인 얼맹이,새를 쫓는 팡개도 손때가 그대로 묻어 있어 조상들의 숨결을 아련하게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왕골이나 부들로 자리를 짜는 자리틀이나 가마니를 짜는 가마니틀, 손을 잡고 곡식을 훑는데 쓰는 쪽 빗 모양의 나무손흘태,돌담배통,마른 땅에서 신는 갖신,나막신을 만들 때 쓰는 호비칼 등도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가 흥미있게 들여다보고 가는 것들이다. 공간에 비해 많은 소장품들이 다닥다닥 진열돼 있어 구경하기에 조금은 비좁은 인상이지만 한 번 둘러보고 나면 뿌듯하고 푸근한 느낌을 갖게 된다.각양 각색의 전시품들이 빽빽이 잇닿아 전시돼 답답하지만 박물관을 늘린다면 훨씬 더 좋은 분위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박물관 입구엔 ‘중리 돌다리’라는 옛 돌다리가 하나 앉혀져 있다.김제군 동남면 서정리 중리마을 앞 신복천 중류를 가로지르던 길이 5m,폭 95㎝,두께 42㎝의 화강암 다리다.여장사가 약 3㎞나 돌을 운반하여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1984년 경지정리 사업으로 더이상 다리구실을 못하게 돼 그해 4월 지금의 자리로 옮겨놓았다고 한다. 지금은 쓰이지 않지만 당시에는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에겐 긴요한 것이었음에 틀림없는 ‘중리 돌다리’.조합원들은 덩그마니 옛 생활의 여운만을 드리우고 있는 ‘중리 돌다리’처럼 운영난에 처한 이 박물관이 문을 닫지 않기 위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마디/허승만 동진농조 조합장/외국서도 오는데… 좁은 전시공간 안타까워/새 건물 이전땐 창고속 소장품도 ‘햇빛’ 보게 될것 지난 88년부터 동진농지개량조합(동진농조) 조합장을 맡아 이 조합이 운영하는 동진수리민속박물관을 관리해 오고 있는 許承萬씨(70)는 요즘 고민이 많다. “좋은 전시품들을 갖춰 놓고 있으면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지 못하는 실정이 안타깝습니다.농조 운영상 어려움이 적지않아 사실상 박물관 관리가 뒷전에 밀려 있고 특히 최근 구조조정 분위기에선 박물관 현상유지 조차도 어려운 상황입니다.오는 2000년초 농조가 김제시 2청사로 옮길때 박물관도 함께 옮기도록 계획돼 있지만 청사 신축이 늦어져 이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1년 농조 차원에서 박물관을 세우자는 뜻을 세워 조합원들이 발로 뛰어 모은 전시품들로 만든 박물관인 만큼 건립때도 큰 비용은 들지 않았다는 게 許씨의 귀띔.박물관이 알려지면서 학술조사단 등 외국인 관람객까지 찾아들게 됐지만 협소한 공간과 관리소홀로 만족스런 관람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김제시가 농조측의 운영난을 들어 박물관을 시측에 이양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이 지역 조합원들이 한사코 반대해 선뜻 넘겨줄 수 없는 형편. 그렇다고 소장품의 부식과 손상을 그대로 방치할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농수산부가 지난 92년부터 4년간 연 2,000만원씩 지원한 보조금이 그나마 관리에 보탬이 됐었지만 이젠 그것도 끊긴 상태. “관람객들도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초창기만해도 멀리 타지역에서도 단체관람객이 줄을 이어 찾았는데 지금은 드문드문 찾아오는 편이지요.이웃 벽골제유물박물관이 생기면서 관람객이 그 쪽으로 몰리지만 정작 볼만한 것들은 이 박물관에 다 있는 셈인데…” 그나마 한가닥 희망은 새 건물로 이사한뒤 박물관을 제대로 꾸밀 수 있게 되는 것.“시청 건물 한쪽의 2층짜리 건물을 박물관으로 꾸려놓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전시와 관람 여건이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그렇게 되면 지금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는 나머지 소장품 500점도 햇빛을 볼 수 있게 될 것이고요” ◎이렇게 가세요 호남평야의 중심부에 위치한 농업 관련 전문 박물관으로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의 흔적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다. 김제시립도서관과 김제경찰서 앞에서 동진노조 청사까지 노선버스가 운행하고 있고 김제역에서 동진노조 청사까지 기차도 다닌다.승용차로는 김제고속인터체인지로 진입해 김제시로 들어선뒤 박물관까지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빼놓곤 연중 항상 문을 열며 관람시간은 평일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30분,토요일은 상오 10시부터 낮 12시까지.전부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관람료는 무료.0658)547­3121.
  • 실업대책·SOC 확충 내년 예산 6천억 증액

    ◎黨政 총 86兆 확정 정부와 여당은 11일 99년 예산을 정부안대로 86조원 규모로 하되 실업대책 차원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과 수해예방대책 부문 예산 등을 모두 6,661억원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관변 단체 예산지원을 중단 또는 감축하고,국방·교육·농어촌·인건비 부문의 예산을 동결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회의 金元吉,자민련 李台燮 정책위의장과 陳稔 기획예산위원장,安炳禹 예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99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당정이 마련한 예산안 조정 내역은 ▲고속도로 건설비 510억원 ▲국도·지방도로 건설 2,000억원 ▲지하철·철도·항만·공항건설비 1,414억원 등 SOC 투자에 3,924억원이 증액됐다. 수해예방대책은 ▲수해상습지 치수사업 800억원 ▲농촌 배수개선사업비 100억원 등 900억원이 늘어났다.
  • 정책직 신설에 일부선 부작용 우려(대전환 공직사회:6)

    ◎공무원의 정치권 줄대기 해소가 관건/원칙적 지지­행정생산성 높이고 능력위주 발탁 가능/우려의 여론­정치권과 유착 강화.사기 저하·조직 약화 요즘 정부청사 주변 고위직 공무원들 사이의 화두는 단연 ‘정책직’ 신설 여부다.지난달 말 중앙부처 3급 이상 고위직을 계약직으로 바꿀 방침이라는 정부안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다.3급 이상 간부직은 물론 3급 승진을 기대하고 있는 서기관이나 사무관들도 예외일 수 없다.공·사석을 가릴 것 없다.직업공무원 제도의 뿌리를 뒤흔드는 일대 사건인 만큼 관심은 클 수 밖에 없다. 공직사회에 경쟁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유능한 민간기업의 인물도 공직에 채용할 수 있다는 취지에 반대하는 공무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부작용을 우려하고 목소리도 적지않다. 공무원들이 소신있는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자리를 지키려고 정치권에 줄을 대는 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들이다.다시말해 공무원들을 ‘반(半)정치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국무총리실의 육사출신 40대 초반의 한 과장은 “소신행정이 사라지고 기관장에게 잘보이려고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인기위주의 정책개발에 치우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정치권 줄서기 현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공직 10년째를 맞는 전남도청의 한 4급 공무원도 “생산성을 높이고 능력위주로 공직사회가 자리잡을 수 있으나 줄서기 가능성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정고시 출신의 대구지역 서기관은 “공무원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며 조직의 안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무원들의 우려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이후 파행인사 현상이 심했던 까닭이다.6·4 선거에서 극심했던 편 가르기와 줄서기가 단체장 취임 이후 파행인사로 나타난 것이다. 정책직의 도입은 지방 공무원의 정치권 줄대기 현상을 중앙으로 파급시키는 역기능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들이다.이런 역기능은 신설될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앙부처 한 간부는 “인사위원회에서 3급 이상 간부들의 인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하지만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이 간부는 “국과 과 단위의 이기주의가 생겨나 횡적인 업무 협조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1년짜리 국장의 명령과 지시를 과장과 계장이 수행하려 들겠느냐”고 반문했다. 여권 일부에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국민회의의 한 관계자는 정책직 제도는 준정치인 공무원을 만드는 것으로 직업공무원 제도를 뒤흔드는 제도”라며 “전면도입은 상당한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책직’이란 무엇인가/3급 이상 고위공무원 계약직으로 전환/1978년 미 카터 대통령 시절 처음 도입 3급 이상 공무원을 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정책직’은 미국의 고급공무원제(SES)에서 따 온 것이다.미국이 SES를 도입한 것은 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 시절. 극심한 부처간 할거주의의 폐단을 없애고 민간전문가를 공직에 초빙,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였다.민간전문가를 고위직에 채용하려면 기존의 봉급체계로는불가능한 까닭에 별도의 봉급체계를 갖춘 SES제가 필요했던 것이다.게다가 대통령의 입장에서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을 행정부 고위직에 앉힐 수 있는 제도가 절실히 요구됐다. 현재 미국의 SES대상자는 모두 8,200명.중앙부처에서는 국방부가 1,488명으로 가장 많고 보건부(653명),재무부(601명),NASA(577명) 등이다. 영국과 호주 등의 영연방 국가들도 미국의 SES제도를 뒤따랐다.미국은 공무원이 3회 연속 불만족 평가를 받으면 자동면직되도록 준계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영국은 한발 더 나아가 완전 계약제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SES제도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공무원의 정치성향이 꼽힌다.미국에서도 SES제도가 ‘공직사회의 경마싸움’이라는 비아냥 소리가 있다.베팅에 따라 배당받는 자리가 달라진다는 얘기다.
  • 자치장들 지역홍보 아이디어 반짝/명함에 ‘애향’ 담아 건넨다

    ◎진해벚꽃·변산 채석강 등 고장 특산물·명소 새겨 ‘내 고장 사랑은 명함에서부터’. 2기 민선 자치시대를 이끌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로 명함에 애향심을 담고 있다. 한라산,마이산,해운대 해수욕장,변산반도,고싸움놀이,진해벗꽃 풍경 등 고장의 명소와 특산품,풍물등이 작은 명함에 드러나 있다.강렬하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명함에 얼굴 사진을 넣는 경우와는 사뭇다른 변화다. 이유는 물론 내고장 알리기에 비중을 둔 탓이다.IMF한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외부 손님의 유치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뜻도 담겼다. 康太勳 남제주군수는 명함 윗 부분에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감귤나무 사진을 실었다.‘아름다운 제주’를 각인시키자는 취지에서다. 전북의 林守鎭 진안군수는 관내 도립공원인 마이산 전경을 배경으로 담았다.지난 1월에 도내 관광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사진이다.林군수는 “외지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전북의 崔奎煥 부안군수도 변산반도의 채석강 사진,내변산의 직소폭포등을 담은 10여 가지의 명함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安相英 부산시장은 오륙도와 해운대 백사장을,金炳魯 진해시장은 시민회관에서 진해 시가지를 내려다 본 벗꽃풍경을,광주의 朴容權 남구청장은 무형문화재 33호인 고싸움놀이 모습을 명함에 새겼다.
  • 명분없는 실력행사/文豪英 사회팀 기자(오늘의 눈)

    지난 25일 팔당호 대책에 관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세종문화회관에서 보여준 환경부와 주민들의 태도는 모두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환경부는 단순히 공청회를 열었다는 기록만을 남길 심산이 아니었다면 옥신각신할 게 아니라 일찌감치 연기를 선언하는 편이 나았다.아니면 회의장이 엉망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을 진정시킬 수 있는 사전 정지작업을 펼쳤어야 했다. 이야기도 들어보지 않고 공청회 자체가 필요없다며 집단의 힘으로 무산시킨 주민들 역시 잘못이다. 그린벨트·군사보호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이중 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규제가 가해진다는데 대해 주민들이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웠던 것은 이해할 수 있다.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공식적으로 하자는 게 공청회의 취지가 아닌가.공청회 참석자 중에는 기초자치단체장과 주민대표가 각 1명씩 포함돼 있었다.회의 도중 방청객에게도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주도록 돼 있었다.단체장과 주민 대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한 뒤 충분하지 않으면 발언권을 얻어 주장을 펴면됐던 것이다. 주민들은 그러나 공개 석상에서 떳떳하게 주장을 펼 기회를 스스로 막았다. 오히려 지역 이기주의만을 내세우며 맑은 물을 공급하려는 정부 정책에 딴죽을 걸었다는 비난을 사게 됐다. 주민들은 환경부가 안(案)을 마련하기 전 사전에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환경부 鄭鎭勝 차관은 이미 몇차례 해당지역 시장·군수들을 찾아가 충분히 설명했다.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협의 17회,지역주민 및 민간단체 의견수렴 9회 등 웬만큼 협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돼 있다. 주민들은 ‘실력 행사’로 정부안을 백지화하는데 주력할 게 아니라 정부 또는 서울 인천 등 하류지역 지자체로부터 더 많은 지원책을 이끌어내는게 보다 실리적일 수 있다. 여기에는 의료보험료 대납,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현금지급 등의 지원방안을 법에 명문화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해 숙원사업과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하도록 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앞으로 열릴 지역별 공청회에서는 감정을 자제하고 실리를 따내려는 성숙한 태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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