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안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무급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농장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점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팬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55
  • 부안 핵폐기장 재검토 / “부안유치·반대” 고성… 몸싸움

    “초청받지 못한 사람은 나가란 말이야.”,“추악한 개발론자의 싸움에 놀아나는 이 모임은 무효다.” 정부가 전북 부안에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만들기로 한 방침을 재검토하기로 한 10일 저녁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유치에 찬성하는 부안 출신 서울 거주민들과 이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회원들이 심한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H횟집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재경 부안향우회’ 회원 30여명이 모여 주민투표 찬성과 ‘5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모임은 이날 오전 정부의 재검토 발표 직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급히 마련됐다.이들은 “고향의 경제발전과 비전 수립을 위해서는 내년 총선 전후로 실시될 주민투표에서 모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핵발전 추방과 핵폐기장 철폐 위도지킴이 서울지부’ 회원 5명이 예고없이 들이닥치면서 이 자리는 난장판으로 변했다.백모(40)지부장은 “위도 주민이 정부의 ‘돈놀음’에 속아 처음엔 원전유치에 찬성했지만,이젠 반대의견으로 돌아선 상황”이라면서 “위도 주민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향우회원을 끌어모아 찬성 서명을 받는 모임을 당장 집어치우라.”며 고함을 질렀다.그러자 일부 향우회원은 “XXX야,성격이 안맞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 식사나 하고 가라.”고 맞받았다.이에 위도지킴이 회원 서모(39)씨가 “이 XX야,니가 위도의 아픔을 알아.”라고 응수하자 서로 욕설이 오가며 3,4명씩 멱살을 잡고 10분 남짓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횟집 주인과 종업원들이 싸움을 말렸지만 향우회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사태가 진정됐다.위도지킴이 회원들은 경찰의 권유에 따라 스스로 음식점을 나섰다.이들은 “초청을 받지는 않았지만 우리도 부안 출신이라 입장을 하소연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문전박대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오늘의 눈] “ROK가 아닌 RONK”

    “정부가 부안에서 발빼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것 아닙니까.” 10일 오전 산업자원부의 ‘부안 이외 타 지역 원전센터 신청기회 부여’ 발표 직후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정부의 진의’를 캐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답변에 나선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애써 강조했지만 “정부의 정책이 일관성이 없어 아쉽다.”고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원전센터 유치에 나섰던 위도주민들은 물론 반대측 주민들도 ‘나약한 정부’‘오락가락 정책’이라며 수시로 바뀌는 정부의 정책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정부의 발표를 놓고 ▲부안에서 발빼기 수순용▲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시간벌기용▲타지역과 경쟁구도를 통한 부안지역 반대여론 압박용▲부안 실패 이후 타지역 후보지 확보용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공통된 시각은 “이제 정부가 어떤 말을 해도 믿을 수 없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대통령과 총리,장관들이 나서 어떤 국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아무리 강조해도 “다음 날이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불신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서면 묵묵히 생업에 전념하고 있는 다수의 국민 의사는 무시된 채 ‘소수의 목소리가 전체 국민의 뜻으로 호도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혹자들은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정부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며 대한민국을 ROK(Republic Of Korea)가 아닌 RONK(Republic Of NGO Korea)로 불러야 하는 실정이라고 비아냥거린다. 믿을 수 없는 정부 때문에 엄청난 혼란을 겪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국민들은 ‘불신감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즉흥적인 발상과 이를 서둘러 발표하고 보는 아마추어리즘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임을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이다. 임송학 전국부 기자 shlim@
  • [사설] 뒤늦게 제 길 찾은 부안 해법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어제 위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 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 5개월 동안 부안군민과 환경관련 단체 등의 반대를 무시한 채 힘으로만 밀어붙이려던 원전 건립정책이 비로소 제 길을 잡았다고 평가된다.하지만 이번 발표는 원전시설 부지 선정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로드맵’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유치 신청을 희망하는 자치단체가 한두 곳 있다는 전제 아래 최상의 시나리오만 가정하고 있다는 인상을 떨치기 어렵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폭력사태와 무정부 상태로까지 비화됐던 지난 5개월의 경험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군의회 부결,현금보상 약속 후 백지화,주민투표 실시시기 혼선 등 절차상의 하자와 오락가락한 정책이 부안의 갈등을 키우고 정부를 불신하도록 만드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과거 17년 동안 원전 유치 문제로 수차례 되풀이됐던 유혈사태에서도 아무런 학습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따라서 정부는 ‘선 주민의사 확인,후 부지 선정’이라는 약속을 충실히 지키는 한편 부지 선정에 집착한 나머지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환경관련 단체 등도 주민들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한발 비켜서야 한다. 우리는 엄청난 갈등과 비용을 초래한 정책 당국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본다.사과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그리고 원전 등 혐오시설 유치를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신도시 등 대규모 시설을 개발할 때 기반시설과 함께 혐오시설을 먼저 건립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 盧·4당대표 14일 회동 이라크파병 집중 논의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는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를 논의한다.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국회에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노 대통령과 4당 대표들은 14일 오전 10시에 회동하기로 했다.”면서 “의제는 대체로 이라크 파병 문제에 한정하고,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른 기회를 갖기로 4당과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조영길 국방장관과 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11·1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열린우리당,자민련을 각각 방문해 파병에 관한 정부안을 미리 설명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대통령과 4당 대표 회동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이라크 파병 최종안을 다음주에 발표한 뒤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유 수석은 이라크 파병문제로 의제를 한정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대통령 측근비리의혹 특검법’이 국회에서 재의결된데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라 이들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대선자금 수사의 불공정성을 문제삼고 대선자금 특검 추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곽태헌기자
  • 정책진단/ 정부 “사회갈등 현안 연내 푼다”

    정부가 올해를 20여일 남기고 사회적 갈등 현안의 연내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10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유치 문제에 대해 ‘부안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신청을 받겠다.’며 지금까지의 자세를 바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다른 대형 이슈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공사 재개문제 등에 대해서도 이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참여정부 출범이후 불거진 갈등현안에 대해 정부가 기약없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해를 넘길 경우 내년에 사태가 더욱 악화돼 이에 따른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해를 넘기지 않겠다” 정부는 불교계의 반대로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사패산 터널문제에 대해 이번주 중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불교계가 공론조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미룰 경우,공론조사 없이 정부 원안대로 공사를 강행할 방침이라는 후문이다.고건 국무총리도 “공사지연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초래되고 있어 해를 넘길 수 없다.”며 연내에 결단을 내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3일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명의로 ‘공론조사 수용여부를 결정해 달라.’는 내용을 불교계에 통보했고,불교계는 10일 열린 전 조계종 종정 월하(통도사 방장) 스님의 다비식이 끝난 뒤 최종 입장을 통보해 주기로 했다. 또 교단 갈등을 불러일으킨 NEIS는 오는 15일 열리는 국무총리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복안이다. 현재 논의중인 것은 ▲NEIS 서버를 교육청에 두되 교무학사·보건·입학 및 진학 등 3개 영역의 권한은 암호화해 분리하는 1안 ▲학교별로 서버를 분리하고 분리된 서버를 교육청에 모아두는 2안 ▲서버를 학교에 두고 관리 및 유지도 각 학교가 선택하도록 하는 3안 등이며,이 가운데 1안과 2안이 3안보다 채택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덕수궁터인 옛 경기여고 부지에 미 대사관을 신축하는 문제도 19일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지켜본 뒤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나토정부’ 비난 의식 이처럼 정부가갈등현안 해결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이들 현안이 표류하면서 점증하는 비난여론을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일부에서는 참여정부를 행동은 없고 토론만 있다며 ‘나토(NATO·No Action Talking Only)정부’라는 비난도 적지 않다. 사패산 터널문제는 지난 4월 총리실에 노선재검토위원회를 만들어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조정에 실패했고,NEIS도 지난 6월 교육정보화위원회를 만들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또 원전센터문제도 ‘핵발전·핵폐기장 추방 범부안대책위원회’(부안 대책위)측과 지난 10월 ‘부안지역 현안해결 공동협의회’를 구성했으나 4차회의를 끝으로 중단된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설 것”이면서 “연내에 대부분의 갈등 현안에 대한 정부 방침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
  • 부안 핵폐기장 재검토 / 배경·전망

    정부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부지 선정이 상당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치단체의 독단적인 결정에만 의존한 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를 선정하려다 부안군 주민들에게 백기(白旗)를 든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실책을 범했다.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중요한 국책사업은 모두 주민투표로 결정토록 하는 ‘선례’를 남겨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부지 선정작업을 매듭짓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자체 독단적 결정이 ‘불씨' 정부는 지난 7월 15일 부안군이 유치신청을 한 이후 5개월 가까이 계속된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 시달렸다.원전 시설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유치를 원해도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하기가 쉽지 않은 사업이다.이런 여건속에서 정부가 사업추진을 강행할 경우 선거정국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오락가락 한 행정의 실책도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산업자원부 장관은 현지에서 섣불리 보상문제에 대해 언급했다가 주민들이 ‘현금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해 사태를 악화시켰다.주민들이 “돈을 받고 묵인하라는 말이냐.”며 강력히 반발하자 보상문제와 관련한 발언을 취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또 당시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사업추진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17년동안 미뤄진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을 자임,과욕을 부린 결과다. 정부는 주민투표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부안 이외의 지역에서도 재추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지난 7월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에 밀린 전북 군산 등지에선 일부 주민들이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정부는 부지 선정 재검토를 계기로 원전시설 후보지에 제공하게 될 주민숙원 사업 등 간접지원 사업의 규모를 적정하게 낮춰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부안을 포함해 몇개 후보지가 다시 경합을 한다면 “부안(20년간 2조원)에 과도하게 선심을 썼다.”는 일부의 비난도 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부안에서 발빼기 수순용▲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시간벌기용▲타지역과 경쟁구도를 통한 부안지역 반대여론 압박용 등 다양한 분석도 있다. ●유치절차 예비·본 신청 2단계로 정부는 유치 신청 절차를 예비신청과 본신청 등 2단계로 구분했다.연내 신규 유치신청을 공고하면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는 지방의회 등과 협의해 정부에 우선 예비신청을 할 수 있다.예비신청후 3개월 이내에 주민투표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종합한 뒤 본 신청을 하게 된다.주민투표법은 국회에 계류중이나 내년초까지는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자치단체의 본 신청을 토대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사업의 타당성을 재심사할 예정이어서 심사 시점은 빨라도 내년 7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타당성 조사 등을 이미 마친 부안은 적정한 수준의 기득권을 우선 인정받게 된다.또 정부가 약속한 정부지원금 3000억원 등과 같은 직접 지원사업은 어느 곳이 선정되든 상관없이 그대로 추진된다.다만 교량건설 등 간접지원 사업은 적절하게 조정키로 해 다른 지역이 선정될 경우 부안보다 낮춰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담보하기 위해 간접지원은 지방세법에 의한 조세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부가 재검토 계획을 발표했으나 문제점도 있다.간접지원 규모를 줄이기로 함으로써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장기 미해결 국책사업이 실마리를 찾기는 커녕,정부의 생각과 달리 신청지가 전혀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면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정부의 공신력이 땅에 떨어진 것은 더 큰 문제다. 김경운기자 kkwoon@
  • 부안 핵폐기장 재검토

    정부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부지 선정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부안군 위도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안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부안군을 포함해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투표를 실시,유치 신청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지난 7월 15일 부안군의 유치신청 이후 이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집단적인 시위로 얼룩졌던 부안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현재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위도지원특별법’과 부안군발전종합계획은 부안의 주민투표 종결시점까지 보류된다. 정부는 올해안에 새로운 공고 내용을 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다른 지역을 상대로 예비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주민투표를 거쳐 내년 4월 초쯤 본 신청을 받은 뒤 6∼9월쯤 부지선정위원회를 다시 열고,이르면 하반기쯤 최종 부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기존 후보지인 부안군에 대해서는 이미 유치신청을 했고,타당성 예비조사 등도 마친 만큼 주민투표만 가결되면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다른 지역은 주민청원-단체장 예비신청-찬반토론·공청회-주민투표-본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윤 장관은 이와 관련,“구체적으로 지역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유치신청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가 1∼2곳이 더 있다.”고 말해 유치 경합에 자신감을 내비쳐 주목된다. 유치지역이 어느 곳으로 선정되든 정부가 이미 약속한 3000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양성자가속기 사업,한국수력원자력의 본사 이전 등 직접지원은 유지된다.반면 산자부는 도로포장,교량건설 등과 같은 간접지원에 대해선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중순부터 5개월 가까이 반대집회를 계속해 온 부안군의 군민 대부분과 부안핵대책위원회는 “핵시설의 전면 백지화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힘든 주민투쟁의 결과로 환영한다.”며 대체로 반겼다. 임송학 김경운기자 kkwoon@
  • “내 성적표가 C이하라고”일부장관 언론보도 불만

    연말 개각을 앞두고 청와대·총리실 등이 실시한 업무평가가 좋지 않은 쪽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일부 장관들이 9일 이런 평가에 대해 이의를 제기,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윤덕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풀기자들과 만나 “지금 평가중인데,글쎄 추측이 아니냐.”고 말했다.윤 부총리는 ‘청와대와 총리실의 장관업무 평가결과 점수가 낮게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부총리는 유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알 바 아니고,나는 지금 평가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총선에 출마하는 문제는 얘기할 성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 경우 업무평가가 안팎으로 혹평으로 나왔다고 언론에서 쓰던데 그게 사실이냐.”면서 “그게 복지부 평가냐,장관 평가냐.”라고 기자에게 물었다.김 장관은 “장관들이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는 게 과연 문제냐.”면서 “(내가)총선에 출마한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부인했다.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잘 하시다가 위도 부안 문제로 감점이 된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쓸데없는 소리”라면서 “그런 소리에 관심을 두지않고 제 할일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대통령·4黨대표 ‘파병 회동’/靑 “주말쯤” 한 “조율후”

    이라크 파병논의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의 회동을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간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청와대의 주말회동 추진 구상에 한나라당은 9일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동을 걸었다.회동 전에 청와대가 파병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다급해 보인다.올해 안에 파병동의안을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가운데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신경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너희 패 먼저 보자.” “청와대는 정치권과의 협의 이후 파병을 결정하는 ‘구색’을 갖추고 싶어한다.”는 게 한나라당 시각이다.그래서 1차 파병 때처럼 더이상 청와대가 ‘손 안 대고 코 푸는’ 모양새는 만들어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과 임태희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은 최근 국회에서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를 했다고 한다.유 수석이 “11∼12일쯤 회동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임 실장은 “정부안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당 관계자는 “지금 청와대 입장과 가장 거리가 있는 게 ‘정신적 여당’이라는 열린우리당 아니냐.회동에서 열린우리당이 가장 반대할 텐데 적어도 열린우리당을 먼저 설득하고 테이블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조국방 내일 4당대표 예방 정부도 나름대로 논리를 대고 있다.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개 안만 설명하고 거기에 비중을 둔다면 그것은 결정을 통보하는 자리나 마찬가지”라며 “때문에 4당 대표 회동에서는 2개 안을 같이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안은 당초 파병취지에 맞고 2안은 현실적 수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정을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예의’를 갖추는 모습으로도 비쳐지지만,정치권으로서는 선택을 강요받은 것으로 여길 소지도 있다. 정부는 일단 11일 조영길 국방장관과 나종일 청와대 안보보좌관이 정부안을 갖고 4당 대표를 예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유인태 정무수석은 “청와대로서는 주말인 13,14일도 회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나,조율 결과에 따라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
  • 고건총리 당사 방문/ 민주 쓴소리 봇물 우리 극진한 환대

    고건 국무총리가 9일 민주당을 찾아가서는 국정운영과 관련해 쓴소리만 들은데 반해 열린우리당에서는 극진한 환대를 받아 대조를 보였다.고 총리는 민주당 지도부의 쓴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자 “쓴소리도 계속해 주시고 가끔은 단소리도 해주세요.”라고 당부,곤혹스러움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고 총리는 이날 오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지방분권 3대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조순형 대표와 추미애·김경재·김영환 상임중앙위원 등으로부터 시종 파상적인 쓴소리 공세를 당했다. 조 대표는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을 중용하는 데가 아니라 엘리트로 채워야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 정리를 안했다.”면서 “역대 대통령의 실패를 들어 측근이나 가신은 한 사람도 데리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안듣더라.”고 몰아붙였다. 또 “쓴소리를 하면 메아리가 돼 돌아오기 때문에 노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는 그만두겠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대선에서 국민이 민주당을 집권당으로 만들어줬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헌법소원이라도 하면 어쩌지…”라고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입당을 경계하면서 “노대통령 잘못하는 게 국정현안을 오래 끄는 것인데 재신임 문제를 언제까지 끌고 갈 것이냐.”고 추궁했다.아울러 장관 총선징발론이나 특검법 대처 등에 대해 비판하자 고 총리는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추미애·김영환 상임위원 등도 부안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을 따지며 답변할 틈도 주지 않고 “참여정부의 참여정치 실종”이라고 거세게 몰아쳤다. 반면 정신적 여당을 자처하는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고 총리의 방문시각에 맞춰 진행중이던 상임중앙위원 회의장을 잠시 나와 고 총리와 면담을 가졌고,이호웅 공동의장 비서실장을 당사정문까지 내려보내 고 총리를 맞도록 하는 등 극진하게 대접했다. 김원기 공동의장은 비공개 면담에서 고 총리가 부안사태에 대한 주민투표 전제조건을 설명하자 “정부에서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전했다. 이춘규기자
  • 유임 高총리의 향후 셈법/산적한 갈등현안 해결위해 “책임宰相 권한 줘야” 지적

    연말 개각을 앞두고 고건 국무총리에 대한 유임이 사실상 확정되자 유임의 정치적 의미에 대한 해석이 총리실을 중심으로 분분하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8일 노무현 대통령의 총리 유임 발언에 대해 “총리께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총리를 섣불리 교체했다가 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에서 후임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가 어렵다는 점이 최우선 감안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참여정부 출범이후 각종 갈등현안을 ‘뒷수습’해오면서 힘이 빠진 고 총리가 권한부여 없는 총리 유임을 크게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 문제와 부안 원전수거물관리시설 등 각종 갈등현안들이 총리실로 쏟아져 들어왔지만 현재 총리권한으로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고 총리는 사패산 터널에 대한 기존노선 강행을 지시했지만 청와대의 ‘공론조사’ 요구에 막혔고,사패산 터널은 현재까지 표류중이다.부안문제도 고 총리의 해결노력은 청와대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부안대책위측은 ‘힘없는 총리대신 청와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그동안 갈등조정 현안들이 총리실에 맡겨졌지만 내각 장악이나 갈등현안 해결 등에 있어 총리의 의중대로 이뤄진 것이 거의 없었다.”면서 “앞으로 개각을 하면서 새로운 내각구성 등에 있어 총리의 의도가 반영되야 하며,책임총리로서 산재한 갈등현안에 대해 전면에 나서 조정할 수 있는 권한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 [사설] 노사관계 로드맵 미로가 안 되려면

    노동부 자문기관인 노사관계제도선진화 연구위원회가 7일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노사정위원회에 회부될 이 보고서는 노무현 정부의 종합적인 노사관계 로드맵으로, 노사관계를 크게 변화시킬 내용들이 다수 담겨 있다.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의 산출기준인 통상임금에 상여금과 각종 수당이 포함되며,퇴직금 산정기준인 평균임금의 산정기간이 3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게 된다.또 공익사업 파업시 도입하려던 긴급복귀명령제와 사용주 형사처벌 폐지 방침이 빠졌으며 해고요건 완화도 포함됐다. 국가 경제의 도약과 근로자 삶의 개선,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 현행 노사관계 법률과 규정의 개선은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져왔다.노 정부가 출범초부터 네덜란드 모델이니 글로벌 스탠더드 등을 제시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이제 노·사·정 당사자들은 힘겨루기를 멈추고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노사관계 기본틀을 도출해야 한다.그러나 노사문제가 늘 그러하듯 우려가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최종보고서가 제시되자 노·사모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노동계는 총파업 으름장을 놓거나 의미를 축소하고 있고 사용자측은 대항권이 봉쇄돼 있다며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노사 관계는 일방적 승리가 있을 수 없다.결국 양측이 ‘주고받는 협상’이 될 수밖에 없다.극단적 투쟁과 대화거부가 되풀이되면 최종보고서가 로드맵이 아닌 미로가 될 수도 있다.정부는 양측의 신뢰회복과 설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최종보고서가 부안방폐장 문제처럼 벌집만 쑤셔놓은 꼴이 되어서는 안 된다.노사 로드맵이 미로가 아니라 공생을 향한 이정표가 되기 위해선 노·사 또한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임해야 할 것이다.
  • [대한포럼] 전략적 입당은 뭔가

    ‘쉬운 일은 어려운 듯,어려운 일은 쉬운 듯 하라.’는 말이 있다.어려운 일일수록 가닥을 풀어가며 차분하게,쉬운 일도 아무렇게나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충고일 것이다. 그런데 지금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권이 펼치고 있는 정치는 오히려 쉬운 일은 더 꼬이게 하고,어려운 일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 같다.예를 들면 이라크 파병이나 부안 핵폐기장 문제 같은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이런 현안들에는 외교,국방,경제,과학,환경,문화,지역개발 등 중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하지만 지금껏 정부나 정치권은 한번이라도 종합 대책이나 중장기 전망을 내놓은 적이 없다. 그저 사람마다 부처마다 말이 틀리고 여론이나 저울질하면서 시간만 때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런 일이 정치권이 격돌하고 투쟁할 어려운 일이다. 쉬운 일을 한번 보자.정치권의 개혁일 것이다.과거 잘못이 있다면 고백하고,책임지고,열심히 일하면서 심판 받으면 된다.남을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자기만 추스르면 되는 일이다.그런데 정치권은 이렇게 쉬운 일들을 엄청나게 비비꼬아서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든다.‘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공방도 결국 ‘법대로’ 결론이 났다.국민들이 볼 때는 치고 받고,단식하고,국회를 팽개칠 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나,무당적 문제도 같은 맥락이다.쉽고,예측가능하고,안정된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노 대통령이 측근의 비리를 알았다면 사과하고 법대로 처리하면 될 일인데 느닷없이 재신임 문제를 들고나와 지금껏 혼란의 불씨가 살아있다.누가 재신임을 묻자고 했나.결국 정치권을 들쑤셔놓아 특검대치 정국과 국회 실종까지 초래하고 말았다. 노 대통령의 무당적 문제도 마찬가지다.노 대통령이 낡은 정치의 기득권 구조를 통째로 와해시키고 싶었다면 집권당이었던 민주당의 구조개혁에 힘을 실어주거나 앞장서서 신당의 손을 들어주었으면 그것으로 할 일을 다하는 것이다.그런데 민주당의 구조개혁도,신당인 열린우리당의 창당 과정에서도 노 대통령은 수수방관했다.결국국가의 최고 정치지도자가 ‘차려주는 밥상’만 기다린 꼴이 됐다. 최근 노 대통령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열린우리당 입당 문제에 대해 “입당 하나 안 하나 저를 그 당 소속으로 알고 있지 않으냐.”면서 “정치적 공방 가운데 가장 대미지가 적고 전략적으로 입당 효과가 좋은 시점에 입당하겠다.”고 말했다.얼핏 노 대통령의 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지지도를 올릴 수 있는 시점에 입당하겠다는 것으로 들린다.뒤집어 생각하면 대선수사 및 특검정국 등 앞으로의 정치 상황에서 대미지가 크고 전략적 효과가 나쁘다면 입당하지 않겠다는 뜻도 될 것이다.대의 민주주의,정당정치가 기본인 현실에서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정당들은 물론 국민들까지 혼란스럽게 한다.소속 정당도 없이 바로 국민들을 상대하겠다는 것인지. 울고 싶은데 빰 때려줄 상대만 기다리고 있는 거대 야당들에 둘러싸인 노 대통령의 고군분투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이런 ‘전략적 사고’는 너무 협소해 보인다.국민들이 노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것은 전략적인 모습이 아니라 예측가능한 믿음을 주는 정치,좌충우돌하는 정치가 아니라 안정된 정치일 것이다.그러자면 노 대통령은 지금껏 해 온 충격정치나 이벤트정치,오기정치는 포기해야 한다.당장 소수면 어떤가.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도 많다. 김 경 홍 논설위원 honk@
  • 국회상위 통과 주요법안 내용/신행정수도법 토지보상 올1월 공시시가로

    국회 각 상임위가 8일 주요 법안을 무더기로 통과시켰다.지난 10여일간의 파행에 따른 식물국회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상임위를 통과한 주요 법안은 다음과 같다. ●신행정수도특별법 정부 원안대로 건교위가 통과시켜 법사위에 넘겼다.법안은 신행정수도 예정지역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토지 매입시 올해 1월1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하도록 했다.또한 후보지 지정을 위한 조사과정부터 투기우려가 있는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이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신행정수도 관련 중요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전문가 등 30명 이내로 구성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 1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도록 했다.신행정수도 예정 및 주변지역은 충청권을 대상으로 국토균형개발,환경성,경제성 등을 평가해 추진위원회가 대통령 승인을 얻어 지정,고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수도권과 영남지역 의원 및 민주당 수도권 의원들이 여전히 법안을 반대하고있어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산자위가 정부안을 일부 수정 대안을 통과시켰다.수도권에서 기업이나 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재정·행정적 지원과 토지이용 등에 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단,수도권 내에서 낙후지역에 대한 차별은 고려하지 않기로 해 ‘역차별’ 논란의 여지가 남게됐다.공공기관에 대한 이전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법안은 또 국가 균형발전 계획을 수립,시행 및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국가 균형발전 상황에 대해 국회에 보고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한국철도공사법 개정안 ‘철도구조개혁 3법’ 가운데 마지막 남은 법이다.철도산업발전기본법,한국철도시설공단법은 지난 6월 통과됐다.이에 따라 철도의 시설과 운영의 분리라는 ‘큰 그림’이 완성단계에 들어섰다.내년 1월로 예정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2005년 1월로 예정된 철도공사의 출범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철도청 직원의 반발을 누그러뜨릴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철도공사직원으로 신분이 전환되는 현 철도청직원 가운데 공무원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미만인 사람은 재직기간 20년이 될 때까지 계속 공무원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정부가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된 이후 공무원 신분이 아닌 철도공사 직원들에게 공무원연금의 한시적 승계를 허용한 부분은 특혜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화물차 업무개시명령제와 개별등록제를 골자로 하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건교위를 통과했다. 업무개시명령제는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화물운송에 현저한 지장을 줌으로써 국가경제에 커다란 위기를 초래할 경우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건교부 장관으로 하여금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명령을 거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과 화물운송 종사자격과 운수사업등록 취소,정지 처분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은 또한 화물운송사업의 등록기준 대수를 5대에서 1대로 완화하고,화물자동차 운송가맹사업제도(프랜차이즈)와 화물자동차 운전자격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한편 화물연대는 개별등록제 도입과 관련 “정부는 규제완화라는 미명아래 아무런 준비없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해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난맥상을 악화시켰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개별등록제를 도입하는 것은 시장질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통합복권법 수정안 국무총리 산하에 복권위원회를 설치,현재 10개 부처로 분산돼 있는 복권발행및 기금관리를 맡도록 하는 내용이다.국무조정실장이 복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위원의 과반수를 외부 민간위원으로 위촉토록 했으며,복권기금 수익금 중 70%를 복지사업과 주거안정사업,지역발전사업,문화예술 진흥사업 등에 사용토록 명시했다.한편 국무조정실은 현재 1장당 2000원인 로또복권 가격을 1000원으로 인하하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택법 개정안 주택거래신고제 도입 및 주상복합 전매금지를 규정하고 있다.주택거래신고제는 주택투기가 성행하거나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거래할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적사항과 주택규모,거래가액 등을 시·군·구청에 신고토록 한 것이 골자로,이 제도가 시행되면 실거래가 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부동산투기가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는 부동산 거래자가 거래내역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취득세의 5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내년 2월쯤 시행될 예정이다. 이지운기자 jj@
  • “재산세 인상안 정부안 수정중”강남권 자치구

    정부의 재산세 중과 방침에 따라 주민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서초·강남·송파·양천구 등 자치구들이 사실상 정부의 권고안과 다른 인상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부 자치구와 행정자치부간 재산세 인상폭을 놓고 줄다리기가 예상되며,서울시도 오는 12일까지 각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행자부에 전달키로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8일 “세대별 시뮬레이션 작업을 모두 마쳤으며,정부안대로 할 경우 3∼5배까지 인상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리긴 올리되 정부안이 아닌 전년도 대비 50∼60% 정도 인상하는 쪽으로 개선안을 마련,서울시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의 관계자도 “소득이 수반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갑자기 엄청나게 세금을 올리는 것은 조세저항을 불러오는 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행자부의 최종안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했지만,조세저항을 가져올 정도로 많이 인상된다면 별도의 인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천구 관계자 역시 “주민들의 조세저항이 거셀 것으로 예상돼 정부 권고안을 그대로 따르기는 어렵다.”면서 “자체안을 준비중이지만 고려할 사항이 많아 서울시 제출마감기한을 지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수렴한 자치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자부는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게 된다.최종 권고안은 다시 시를 통해 자치구에 전달된 뒤 시장 승인을 거쳐 오는 31일까지 자치구별로 최종 고시하게 된다. 행자부의 최종 권고안이 자치구의 입장을 수용해 마련될 경우,그대로 따르되,자치구의 의견을 무시하고 마련된다면 자율적으로 인상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강남권 자치구들의 입장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사설] 국정쇄신 제대로 하라

    그동안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국정쇄신이 이뤄질 모양이다.노무현 대통령이 그 첫 단추로 오는 22일쯤 ‘실질적 실무적 필요에 따라 소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실무적인 교체이건,아니면 새로운 국정비전에 입각한 개각이건 지난 1년동안 벌어진 행정미숙과 이에 따른 국정혼선을 정리해야 할 시점임에는 분명하다.아무리 분위기 쇄신용·정치용 개각은 임기중에 결코 없을 것이라고 공약한 터이지만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장관들의 근무평점이 나온 시점에서 더 미룬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부안사태를 비롯해 문제장관들 때문에 빚어진 정책혼선과 국정낭비가 어디 한둘인가. 그러나 노 대통령이 구상중인 개각의 폭과 방향은 민의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여겨진다.연말 소폭개각이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나름의 의미에도 불구하고 땜질식 개각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하겠다.벌써 정치권에서는 내년 2월 중폭 이상의 교체와 총선 이후 전면개각을 예고하고 있다.물론 총선결과에 따라 과반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등장할 경우 정국운용 구상은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소폭개각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국정쇄신은 국민동의를 얻기 어렵다.이번 개각은 문제장관을 교체한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참여정부 국정운영 1년에 대한 반성이자 코드인사 폐해를 혁신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노 대통령은 ‘어떤 각료에게도 출마를 강요할 생각도 권한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단계별 개각은 국민에게 총선 출마용 교체로 비치기 십상이다. 더구나 노 대통령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라는 화려한 화두로 참여정부 내각을 열었다.계속되는 정쟁에 내각마저 ‘말은 많으나 행동은 없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으니 허황된 구호로 와닿을 뿐이다.조금 늦추더라도 희망과 분명한 메시지가 담긴 국정쇄신을 바란다.
  • 모금회 “통합복권법 고민되네”

    ‘통합복권법…고민되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국회에 계류중인 ‘통합복권법’의 처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법이 통과되면 당장 내년부터 올해보다 수입이 3분의 1 가량 줄어들어 사업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모금회는 보건복지부와 관련이 있는 민간단체로,국내 유일의 법정 민간모금 및 배분기구다.연말이면 기업체 등에서 모금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당장 올해의 경우 모금액을 합쳐 예상수입이 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이 가운데 3분의 1 규모인 611억원이 로또복권 판매수익금이다.로또복권 수익금의 5%가 모금회로 지원되도록 한 현행 법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통합복권법이 제정되면 이 비율이 1.5%로 줄어 들게 돼,로또복권 수익금도 180억원대로 감소한다. 모든 복권수익금의 30%만 지금처럼 10개 복권발행기관에 배분하고,나머지 70%는 복권관리기금으로 만들어 임대주택건설 등 공익적 목적에 사용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금회로서는 사회복지사업에 쓸 재원이 줄게되는 만큼,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10개 기관이 경쟁을 통해 나머지 70%의 수익금 중에서 예산을 따내듯 필요한 재원을 알아서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통합복권법이 통과된다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의 큰 돈이 들어가는 복지사업은 앞으로 점점 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물론 모금회 입장에서는 복권수익금 600억원은 당초 없던 것이 예상치 않게 올해 처음 들어왔으므로,수익금이 준다고 해도 당장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예산처 관계자는 “(통합복권법은)부처간 합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내놓은 것”이라면서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은 복권수익금 70% 중에서 선별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청와대의 ‘장관 성적표’/ 박봉흠 허성관 A+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장관들의 업무수행 ‘성적’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청와대는 그동안 해당부처 직원들과 이해당사자들의 평가 등을 바탕으로 장관들을 체크해 왔다.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도 장관들의 업무수행도와 개혁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대체로 박봉흠 기획예산처장관과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에 대한 평가는 안팎으로 좋은 편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7일 “박 장관과 허 장관의 성적은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국무회의에서도 논리적으로 현안에 대해 정확히 의견을 개진하는 편이라고 한다.허 장관도 맥을 잘 짚는다고 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 출신인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정세현 통일부·윤영관 외교통상부·지은희 여성부장관,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한 평가도 비교적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명숙 환경부장관도 비슷하다. 국방부 내에서는 한때 조영길 장관 후임에 대한 하마평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나,청와대 관계자는 “국방부장관은 인사문제만 잘해도 된다.”면서 “조장관은 군 인사를 잘하고 있다.”고 일각의 소문을 일축했다.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은 부안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문제로 고전했지만,전체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은 상반기에는 화물연대 파업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다소 고전했지만,시간이 갈수록 점수가 좋아지고 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내부 평가가 괜찮다.강금실 법무부장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열린우리당에서는 강 장관의 상품성을 인정해 영입대상 0순위로 꼽고 있을 정도지만,법무부 내부에서는 평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윤덕홍 교육부총리에 대한 평은 좋지 않은 편으로 알려졌다.취임 초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파문이 터진 데다 최근에는 수능 복수정답 인정 등 ‘수능파문’이 겹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에 대한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헌기자
  • [젊은이 광장] B급 에로영화와 폭력시위

    어릴 적 막연한 호기심에 몰래 보곤 했던 소위 ‘B급 에로영화’. 당시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재미있는 법칙을 찾아낼 수 있다.우선 가장 흥미로운 점은 영화의 제목과 내용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흥행작의 낱자만 살짝 바꿔 지어낸 에로영화의 제목들은 사람의 눈길을 끌기 위해 지어낸 이름일 뿐 그 외에 어떤 의미도 담아내지 못한다. 다음으로 B급 에로영화는 성(性)과 현실을 지나치게 왜곡한다.B급 에로영화의 러닝타임이 60분이라면 그 중 50분은 질펀한 정사 장면이다.이 속에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나 갈등,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복선 등은 도통 찾을 수 없다.이에 B급 에로영화는 성적인 행위자체만이 성의 전부인 것 마냥 왜곡해 이에 무지한 사람에게 그릇된 성인식을 심어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B급 에로영화는 일정한 틀과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매번 뻔한 구성과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장면들은 어쩌면 B급 에로영화가 결코 A급이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적당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최근부안사태와 각종 시위를 다루는 언론 보도를 보면 마치 B급 에로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부안사태를 다룬 보도의 많은 부분이 폭력 시위에 할애되어 있다.지난 7월부터 이뤄진 핵폐기물 처리장 설립에 대한 부안주민의 시위는 일부 폭력성도 있었지만 촛불 시위 등의 새로운 시위 문화를 만들기도 했다.그러나 일부 신문과 방송은 이 같은 측면에 대한 보도 없이 연일 ‘격렬한 시위,계엄 상황,무더기 등교거부’ 등을 운운하며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부각시켰다. 어쩌면 일부 시위의 폭력성은 언론이 부안문제를 제대로 다뤄주지 않는다는 부안 주민의 분노에 기인하는 바가 클 것이다.하지만 언론은 그들의 분노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왜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지,부안 사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은 뒷전이었던 것 같다.오히려 선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며 부안 주민의 폭력성을 부각시켜 부안사태를 갈등의 극한까지 몰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시위나 파업을 다루는 언론의 보도방식에는 B급 에로영화의뻔한 형식처럼 일정한 공식이 있다.그것은 파업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은 될수록 크게 보도하고 폭력성은 부각시키면서도 기업과 사용자측 입장을 대변하듯 왜 파업을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사실은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것이다.얼마전 농민 시위를 다룬 언론의 보도에서도 개방화로 인한 농촌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한 분석은 찾기 힘들었다. 과거 제네바 본부 앞에서 벌어진 우루과이라운드 쌀시장 개방에 대한 농민의 투쟁을 한낱 ‘국제망신을 시킨 부끄러운 추태’로 보도한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듯하다.이것은 모든 정보를 언론을 통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독자와 시청자에게 시위와 파업에 대해,노동자와 농민에 대해 한쪽 면만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다소 억지스러운 면은 있지만,이처럼 왜곡성,제목과 내용의 불일치성,매너리즘으로 요약되는 B급 에로영화의 특징이 일부 언론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은 우리 언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염 희 진 성균관대 신문사 前편집장
  • 부안주민 “방폐장 지지” 첫 표명/지역발전協등 두 단체 공개성명

    원전센터 유치 반대운동이 극렬한 전북 부안군지역에서 유치찬성 운동이 시작돼 원전센터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부안사랑나눔회(회장 김진배)와 부안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선병)는 5일 각각 국책사업 유치 찬성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7월 김종규 부안군수의 원전센터 유치신청 이후 부안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유치찬성 의사를 표명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안사랑나눔회는 이날 ‘부안주민과 정부에 드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일방적인 반대운동에 밀려 찬성 입장을 자유롭게 밝힐 수 없었으나 반대측 주장과 정부의 원칙없는 대응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국책사업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부안사랑나눔회는 부안문제를 야기한 책임은 ▲반대측의 일방적인 시위와 선동 ▲외부 반핵단체의 개입 때문이라고 지적하고,원전센터에 대한 거짓 선전과 왜곡된 주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안지역발전협의회도 “민선군수가 부안발전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 원전센터의 안전성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전센터 유치반대를 요구하는 핵대위측은 “찬성표시는 부안지역 다수 주민의 뜻이 아니므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핵폐기장 백지화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김종규 군수의 선거 사조직 등이 주장하는 극소수의 목소리”라고 폄하했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