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안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척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해체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1학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의료 IT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55
  • [총선 D-8] 3野대표 모두 낙선대상

    4·15총선 입후보자 가운데 지난달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참여한 현역의원 전원이 2004 총선시민연대의 낙선 대상자에 포함됐다. 총선연대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 출마자 208명과 비례대표 출마자 8명 등 216명의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나라당 박근혜·홍사덕,민주당 조순형·추미애,자민련 김종필 후보 등 각당의 대표급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00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57명,자민련 24명,열린우리당 10명 순이다.민주노동당과 국민통합21은 각 1명,무소속은 23명이다. 선정기준으로는 ▲부패·비리·선거법 위반 ▲반인권·헌정질서 파괴 ▲반의회·반유권자 행위 등 1·2차 공천반대자 선정에 적용한 6가지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논란이 된 탄핵안 가결 행위는 반유권자·헌정질서 문란 행위로 규정,낙선사유에 포함시켰다.탄핵안 가결에 찬성했다는 이유만으로 낙선 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는 민주당 김경재·정균환,한나라당 김문수·이윤성 후보 등 103명(지역구 100명,비례대표 3명),탄핵안 찬성과 다른 부적격 사유가 중복된 후보자는 민주당 박상천·유용태,한나라당 김용갑·정형근 후보 등 36명(지역구 35명,비례대표 1명)이었다. 지금종 공동집행위원장은 “2000년처럼 집중낙선대상자를 따로 선정하지 않았지만 탄핵안 찬성과 기타 사유가 중복된 지역구 출마자 35명이 집중적인 낙선운동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낙선대상자 명단과 선정 사유 1.김명섭 (열린우리당,서울 영등포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2.김민석 (새천년민주당,서울 영등포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경선불복) 3.김원길 (한나라당,서울 강북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4.박계동 (한나라당,서울 송파구을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5.박주천 (무소속,서울 마포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현대건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6.성장현 (새천년민주당,서울 용산구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7.신계륜 (열린우리당,서울 성북구을) = 부패비리(굿머니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8.안완길 (새천년민주당,서울 서대문구을) = 도덕성/자질(변호사법 위반) 9.안홍렬 (한나라당,서울 강북구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수사관련 물의),반인권전력 10.양경자 (한나라당,서울 도봉구갑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썬앤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하면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 11.유용태 (새천년민주당,서울 동작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도덕성/자질(저질발언) 12.이원창 (한나라당,서울 송파구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색깔발언),도덕성/자질(폭력행사:전경폭행시비) 13.임래규 (새천년민주당,서울 노원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특허청장 재직시 발명회관 지식알선센터 설립 예산확보를 위한 로비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14.임왕혁 (자민련,서울 은평구을) = 도덕성/자질(횡령,변호사법 위반 징역1년,집행유예 2년) 15.장성민 (새천년민주당,서울 금천구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16.장세동 (무소속,서울 서초구을) = 반인권전력(민주헌정 질서파괴전력,수지김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종결지시) 17.정두언 (한나라당,서울 서대문구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발언,성희롱 물의) 18.정순주 (자민련,서울 구로구갑) = 도덕성/자질(전과) 19.차은수 (자민련,서울 동작구갑) = 도덕성/자질(전과) 20.최병규 (자민련,서울 금천구) = 도덕성/자질(관세법 위반으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추징금 80억 선고후 미납) 21.홍승채 (무소속,서울 성동구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폭행) 22.홍준표 (한나라당,서울 동대문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지역감정조장발언,폭로),선거법 위반 23.김무성 (한나라당,부산 남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공용주파수통신 사업자 선정 비리사건),선거법 위반,도덕성/자질(여성비하발언,재산불성실 신고),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근거없는 폭로) 24.김정길 (열린우리당,부산 영도구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25.정형근 (한나라당,부산 북구·강서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색깔론),반인권전력(검찰수사에 의해 고문행위가 드러난 서경원 밀입국사건 당시 대공수사국장,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도덕성/자질(수사 및 재판 출두 불응) 26.조우섭 (새천년민주당,부산 동래구) = 도덕성/자질(전과) 27.안택수 (한나라당,대구 북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철새정치행태),도덕성/자질(비하발언) 28.주성영 (한나라당,대구 동구갑) = 도덕성/자질(1991년 5월 춘천지검 재직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1998년 9월 쌍방 피해 후 당시 유종근 전라북도지사 비서실장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눈썹 주위를 찢기게 함.이 사건으로 전주지검에서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전보 발령됨) 29.박상희 (새천년민주당,인천 계양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대리투표),부패비리(산업연수생 관련청탁) 30.송영길 (열린우리당,인천 계양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대우 김우중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 수수),선거법 위반 31.이경재 (한나라당,인천 서구·강화군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성희롱 발언),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색깔론),의정활동/개혁성(정치개혁관련법 개악시도) 32.이세영 (무소속,인천 중구동구옹진군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반유권자(철새정치행태) 33.조만진 (새천년민주당,인천 부평구을) = 선거법 위반(17대 총선관련 선걱법위반 혐의로 구속,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조치 2건) 34.하근수 (무소속,인천 남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한보비리),반의회/반유권자 35.김대웅 (새천년민주당,광주 동구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이용호 게이트 수사기밀 누출 혐의) 36.염동연 (열린우리당,광주 서구갑) = 부패비리(특가법 뇌물수수) 37.정몽준 (국민통합21,울산 동구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단일화 후 선거하루 전인 2002년 12월18일 단일화 합의 번복) 38.최병국 (한나라당,울산 남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대전법조비리),반인권전력(부림사건 수사지휘검사),의정활동/개혁성(호주제 폐지 반대 발언,돈세탁방지법 무력화),도덕성/자질(압력성 전화) 39.강성구 (한나라당,경기 화성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40.김기석 (열린우리당,경기 부천시원미구갑) = 선거법 위반 41.김종열 (새천년민주당,경기 수원시영통구) = 선거법 위반 42.김진관 (새천년민주당,경기 안산시단원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 43.박종희 (한나라당,경기 수원시장안구)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국회의원 서청원 석방동의결의안 대표발의 의원,서청원 석방결의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대표발의) 44.박준호 (자민련,경기 평택시을) = 도덕성/자질(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2년) 45.박혁규 (한나라당,경기 광주시)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불법정치자금 제공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46.배기선 (열린우리당,경기 부천시원미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선거법 위반 47.신상진 (한나라당,경기 성남시중원구) = 도덕성/자질(2000년 5월 의료계 불법 파업 주도한 것과 관련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집행유예) 48.신하철 (자민련,경기 안양시만안구) = 반의회/반유권자(의정활동 중 폭력행사),도덕성/자질(변호사법 위반으로 벌금 250만원),기타(총선연대의 소명요청에 출마포기서 보내왔으나 이를 번복,자민련 공천신청 확정) 49.안동선 (새천년민주당,경기 부천시원미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의정활동(법안대표발의 0건,무단결석율 17.3%) 50.안종목 (새천년민주당,경기 남양주시을) = 도덕성/자질(병역법위반,사기 전과) 51.원유철 (한나라당,경기 평택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52.유영하 (한나라당,경기 군포시) = 도덕성/자질(청주 K나이트 클럽 사장 이원호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징계) 53.이사철 (한나라당,경기 부천시원미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인권 전력,도덕성/자질 54.이윤수 (새천년민주당,경기 성남시수정구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도덕성/자질,선거법 위반 55.이재남 (민주노동당,경기 안양시만안구) = 도덕성/자질(1994년 4월 평택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돼 1심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선고 확정) 56.이충범 (한나라당,경기 하남시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대한변협에서 과다수입료로 정직 3개월 징계조치,과다수임료 문제로 청와대 사정비서관에서 해임됨) 57.이해구 (한나라당,경기 안성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반인권전력(수지김 사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국내파트 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사종결 지시) 58.이희규 (새천년민주당,경기 이천시여주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선거법 위반 59.최영식 (새천년민주당,경기 안양시동안구갑) = 도덕성/자질(품위손상과 성실의무 위반으로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조치) 60.홍남용 (새천년민주당,경기 의정부시갑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허위학력기재로 벌금 80만원 선고 확정),도덕성/자질(면허증 부정발급 혐의로 선고유예) 61.홍문종 (한나라당,경기 의정부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철새정치행태),선거법 위반(벽시계 등 금품 돌린 혐의로 2심 벌금 80만원 선고) 62.곽병렬 (자민련,강원 동해시삼척시) = 도덕성/자질(사길,사기및부정수표단속법 전과) 63.유재규 (새천년민주당,강원 홍천군횡성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선거법 위반 64.이용삼 (새천년민주당,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65.허천 (한나라당,강원 춘천시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1993년 7월 6일 실시된 강원도 의회 의장선거와 관련,의장당선자로부터 금품수수) 66.김진영 (자민련,충북 청주시상당구) = 반의회/반유권자(지역감정 조장발언,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색깔론 제기),도덕성/자질(근로기준법,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특별사면복권) 67.이용희 (열린우리당,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서울시 교육감선거 관련 뇌물수수),선거법 위반 68.채영만 (새천년민주당,충북 청주시상당구) = 도덕성/자질(보건범죄특조법,의료법 위반,폭력행위 등 무고상해 전과) 69.최만선 (자민련,충북 제천시단양군) = 도덕성/자질(사기,폭력행위 등 위반으로 징역 1년6월,집유3년 선고) 70.김학원 (자민련,충남 부여군청양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의정활동/개혁성(돈세탁방지법 무력화) 71.박희부 (새천년민주당,충남 공주시연기군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특가법상뇌물수수혐의로 징역 2년 6월,집행유예 3년,추징금 1천만원 확정,1998년 8월 15일 특별사면,복권),도덕성/자질(1994년 7월 국회예결위에서 김숙희 교육부 장관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 72.오시덕 (열린우리당,충남 공주시연기군) = 부패비리(사정기관의 내사 선처해달라며 김홍업에게 2천만원 건넴),선거법 위반(17대 총선 관련 금품 음식물,제공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 73.오장섭 (무소속,충남 홍성군예산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철새정치행태),도덕성/자질(공직자윤리법 위반: 재산불성실 신고,상임위 활동에 있어 이해 충돌) 74.이상만 (무소속,충남 아산시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변호사법 위반,현재복권) 75.이인제 (자민련,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76.전용학 (한나라당,충남 천안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차성표결,경선불복),선거법 위반 77.한영수 (무소속,충남 서산시태안군) = 민주헌정질서파괴전력(국가보위입법회의 위원) 78.함석재 (한나라당,충남 천안시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철새정치행태) 79.김대식 (무소속,전북 김제시완주군) = 선거법 위반(17대 총선 관련 본인이 인쇄물 배부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도덕성/자질(공무집행방해,뇌물공여의사표시,뇌물공여약속,협박죄로 징역1년 6월,집행유예 2년 선고) 80.이종률 (무소속,전북 남원시순창군 - 공천반대자) = 민주헌정질서파괴(1980년 10월∼1981년 4월 국보위 입법 의원) 81.최재승 (새천년민주당,전북 익산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정치부패(석탄비리,특가법 위반) 82.구봉우 (자민련,전남 나주시화순군) = 도덕성/자질(공문서 위조,위조공문서 행사 징역1년 집행유예 3년) 83.김옥두 (새천년민주당,전남 장흥군영암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국정원 떡값수수) 84.박상천 (새천년민주당,전남 고흥군보성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도덕성/자질(직위 이용한 월권행위,자질,특권의식),의정활동/개혁성(특검제 도입 약속 번복,검찰개혁 졸속 추진) 85.박주선 (무소속,전남 고흥군보성군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현대비자금 수수 혐의로 뇌물죄 유죄선고,옷로비 사건관련 공용서류 은닉),의정활동/개혁성(정치개혁법안 개악 시도) 86.정철기 (새천년민주당,전남 광양시구례군)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찬성표결),선거법 위반(17대 총선관련 회계책임자가 선심관광,교통편의제공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 87.주승용 (열린우리당,전남 여수시을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반유권자(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88.채경근 (자민련,전남 장흥군영암군) = 도덕성/자질(현주건조물방화죄로 징역6월,집유 1년) 89.최응국 (한나라당,전남 해남군진도군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도로교통법특가법 위반) 90.한화갑 (새천년민주당,전남 무안군신안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정치자금법 위반) 91.김광원 (한나라당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안 찬성표결,대통령선거 개표부정설과 관련 ‘전교조 교사들이 관련됐다’는 취지의 발언),의정활동 및 개혁성(일제강점하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에관한특별법안 본회의 반대표결),선거법위반(15대 총선에서 본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 선고) 92.김윤한 (새천년민주당,경북 안동시) = 도덕성 및 자질(도로교통법 특가법 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2년) 93.김화남 (무소속,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도덕성 및 자질(1994년 9월 30년 경찰청장 시절 주사파와 학생시위에 대한 근본대책으로 시위진압시 총기사용의 필요성 주장) 94.이상배 (한나라당,경북 상주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안 찬성표결,대리투표),민주헌정질서 파괴(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 내무분과위원회 위원),선거법위반,도덕성 및 자질(방일외교 ‘등신외교’ 발언) 95.임호영 (무소속,경북 김천시) = 선거법위반(17대 총선관련 기부행위,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선관위 고발),반인권전력 96.장윤석 (한나라당,경북 영주시) = 반인권전력(5.18 고소고발사건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공소권 없음 결정) 97.함대명 (새천년민주당,경북 문경시예천군) = 도덕성 및 자질(특가법,도로교통법 위반,사문서위조및동행사,사기,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전과) 98.허화평 (무소속,경북 포항시북구) = 민주헌정질서 파괴(12.12및 5.18사건 당시 반란주요임무종사 등으로 징역 8년형 확정,97년 12월 사면복권) 99.김기춘 (한나라당,경남 거제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지역감정 조장발언),도덕성 및 자질(이해관계인으로부터 편의제공),민주헌정질서 파괴 및 반인권전력,의정활동 및 개혁성(돈세탁방지법 무력화) 100.김동주 (무소속,경남 양산시) = 정치부패(수서비리) 101.김용갑 (한나라당,경남 밀양시창녕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안 찬성표결,색깔론 발언) 102.김우석 (무소속,경남 진해시) = 정치부패(한보비리,경성비리) 103.김호일 (무소속,경남 마산시갑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반의회/반유권자(지역감정 조장발언),도덕성 및 자질(장애흉내 및 비하발언,병역법 위반) 104.안석호 (자민련,경남 김해시을) = 도덕성 및 자질(변호사법 상해죄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105.이기원 (자민련,경남 사천시) = 도덕성/자질(환경보전법,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재물손괴,건축법 및 수질환경보전법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 전과) 106.이태권 (자민련,경남 밀양시창녕군) = 도덕성 및 자질(변호사법 위반) 107.임채홍 (자민련,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 부패.비리(세무조사 무마청탁관련 금품수수) 108.김창업 (자민련,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 도덕성 및 자질(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년 집유2년 선고) ■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을 단일사유로 한 낙선대상자 1.강운태 (새천년민주당 광주 남구) 2.강인섭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갑) 3.강재섭 (한나라당 대구 서구) 4.강창희 (한나라당 대전 중구) 5.고흥길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6.권기술 (한나라당 울산 울주군) 7.권영세 (한나라당 서울 영등포구을) 8.권오을 (한나라당 경북 안동시) 9.권철현 (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10.김경재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북구을) 11.김기배 (무소속 서울 구로구갑) 12.김덕룡 (한나라당 서울 서초구을) 1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 부천시소사구) 14.김병호 (한나라당 부산 부산진구갑) 15.김상현 (새천년민주당 광주 북구갑) 16.김성순 (새천년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17.김성조 (한나라당 경북 구미시갑) 18.김영선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을) 19.김영환 (새천년민주당 경기 안산시상록구갑) 20.김용학 (한나라당 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21.김일윤 (무소속 경북 경주시) 22.김정부 (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 23.김충조 (새천년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24.김태식 (새천년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25.김학송 (한나라당 경남 진해시) 26.김형오 (한나라당 부산 영도구) 27.김황식 (무소속 경기 하남시) 28.김효석 (새천년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29.나오연 (무소속 경남 양산시) 30.남경필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팔달구) 31.맹형규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갑) 32.목요상 (한나라당 경기 양주시동두천시) 33.박근혜 (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34.박금자 (새천년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35.박종근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갑) 36.박진 (한나라당 서울 종로구) 37.박창달 (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38.박희태 (한나라당 경남 남해군하동군) 39.배기운 (새천년민주당 전남 나주시화순군) 40.백승홍 (무소속 대구 서구) 41.서병수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42.서상섭 (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43.송광호 (한나라당 충북 제천시단양군) 44.송훈석 (새천년민주당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45.신영국 (한나라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46.신현태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권선구) 47.심규철 (한나라당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48.심재권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동구을) 49.심재철 (한나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50.이강두 (한나라당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51.안경률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52.안대륜 (자민련 서울 노원구을) 53.안상수 (한나라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54.엄호성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55.오경훈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을) 56.원희룡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갑) 57.윤경식 (한나라당 충북 청주시흥덕구갑) 58.윤두환 (한나라당 울산 북구) 59.윤철상 (새천년민주당 전북 정읍시) 60.이규택 (한나라당 경기 이천시여주군) 61.이낙연 (새천년민주당 전남 함평군영광군) 62.이방호 (한나라당 경남 사천시) 63.이병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북구) 64.이상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65.이성헌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갑) 66.이승철 (한나라당 서울 구로구을) 67.이윤성 (한나라당 인천 남동구갑) 68.이인기 (한나라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69.이재선 (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70.이재오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을) 71.이재창 (한나라당 경기 파주시) 72.이정일 (새천년민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73.이주영 (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을) 74.이한구 (한나라당 대구 수성구갑) 75.이해봉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을) 76.이협 (새천년민주당 전북 익산시을) 77.임인배 (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78.임진출 (무소속,경북 경주시) 79.임태희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80.장광근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갑) 81.전갑길 (새천년민주당 광주 광산구) 82.전용원 (한나라당 경기 구리시) 83.전재희 (한나라당 경기 광명시을) 84.정갑윤 (한나라당 울산 중구) 85.정균환 (새천년민주당 전북 고창군부안군) 86.정병국 (한나라당 경기 양평군가평군) 87.정우택 (자민련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88.정의화 (한나라당 부산 중구?동구) 89.정진석 (자민련 충남 공주시연기군) 90.조순형 (새천년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91.조재환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서구갑) 92.조정무 (한나라당 경기 남양주시을) 93.조한천 (새천년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94.최연희 (한나라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95.추미애 (새천년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96.함승희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97.허태열 (한나라당 부산 북구 강서구을) 98.현경대 (한나라당 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99.홍사덕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갑) 100.황우여 (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 1.김경천 (새천년민주당) 2.김종인 (새천년민주당) 3.김종필 (자민련 - 공천반대자) 4.김홍일 (새천년민주당) 5.김휴섭 (새천년민주당) 6.박배철 (자민련) 7.장재식 (새천년민주당 - 공천반대자) 8.조희욱 (자민련) ˝
  • ‘총선’ 인터넷이 더 뜨겁다

    “총선 후보자의 당락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금배지 메이커’를 자임하고 나섰다. 이들은 나름대로 특색있는 총선 코너를 개설,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17대 총선에서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 등 대규모 오프라인 집회가 없어졌기 때문에 온라인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커진 데다 하루 수백만 네티즌이 인터넷에 마련된 각종 총선 코너를 찾고 있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권자·후보자 주요 연결 통로 포털사이트들은 총선 코너에서 각 후보의 프로필과 공약 등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네티즌과 후보가 참여하는 공간도 마련했다.다음의 총선 코너(vote.media.daum.net)에서는 지역구별로 ‘우리 선거구 게시판’을 마련,지역 현안과 총선 이슈에 대해 네티즌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벌써 지역구마다 수백,수천건의 글이 올랐다. 후보에 대한 찬반 의견은 물론 지역 현안을 둘러싼 요구와 질문도 많다.이 코너의 서울 종로 지역구 게시판에서는 ‘촛불 기념비’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전북 부안·고창 지역구에는 핵폐기장에 관한 글이 게재됐다.야후 코리아의 총선 코너(kr.news.yahoo.com/election)에서도 지역구별 토론 게시판이 호응을 얻고 있다.굵직한 이슈를 다루는 토론방도 개설돼 있다.‘엠파스 총선’(news.empas.com/vote_2004)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공명선거 서명운동 등에 관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다음 역시 총선에서 인터넷 표현의 한계 등 현안을 다루고 있다. ●현안에 관한 문답 인기 네이버의 총선 코너(news.naver.com/415)에는 ‘이라크 추가 파병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교평준화에 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등 민감한 현안에 관해 후보 의견을 묻는 ‘20문 20답’이 설치됐다.후보별 의견과 함께 정당별·전체 응답 통계도 서비스된다.엠파스의 ‘17문 17답’에서도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의견,공공장소의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등 최근 논란이 된 이슈에 관한 각 후보의 입장을 조사,정당·지역·연령별로 통계를 내고 있다. 총선 코너들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굵직한 쟁점에 관한 온라인 여론조사도 실시한다.다음에서는 총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네이버에서는 탄핵안 통과 이후의 지지정당 변화를 묻고 있다. ●만화·패러디로 시선 집중 젊은 네티즌의 이목을 쉽게 끌 수 있는 사진이나 만화,패러디는 총선 코너의 단골 메뉴.다음은 각종 총선 관련 패러디를 모은 ‘디씨 IN 총선’,풍자 만화로 구성된 ‘재미있는 만화속 세상’ 메뉴를 운영한다.네이버도 광고·영화 포스터 등을 패러디한 ‘네티즌 포토갤러리’를 마련했다.엠파스는 후보들이 직접 제 이야기를 싣는 ‘4·15 총선 블로그’라는 방을 설치했다. 다음 관계자는 “총선 코너에 하루 평균 100만명 넘게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온라인 선거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네이버측도 “매일 400개가 넘는 총선 관련 글이 게재되는 등 네티즌의 호응이 크다.”고 밝혔다. 장택동 안동환기자 taecks@˝
  • [후보자 채점합시다-참여인사 릴레이제언]③최병모 민변회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최병모 회장은 개별 언론과 인터뷰하지 않는 원칙으로 유명하다.그런 그가 17대 총선을 열흘 남짓 앞두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했다.이번 총선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덕분이다.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법무법인 덕수사무실에서 만난 최 회장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동의하는지,국회의원 주민소환투표제 도입을 통한 대의민주주의 완성의 의지가 있는지,친일·독재권력 등 과거사 청산의 의지가 있는지 등을 자신의 투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유권자들 또한 후보의 점수를 매길 때 이를 주요한 평가,판단의 기준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7대 국회는 ‘진보적 국회’가 되어야 한다.17대 국회가 국가보안법만 폐지해도 우리 사회는 엄청나게 달라지며 역사는 이를 길이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회·문화적 번영과 정치 자유가 보장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 등 비틀린 과거사를 바로잡는 절차가 중요하다.”고 과거사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송두율 교수에 대한 중형 구형과 ‘JSA’,‘실미도’ 등 영화 소재의 다양성 등을 대비되는 실례로 들며 “사문화돼 가면서도 여전히 엄존하는 국가보안법 아래 사회의 정치·사회·문화적 발전은 더디거나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국가보안법 폐지가 필요함을 거듭 밝혔다. 최 회장이 바라보는 노무현 대통령은 ‘애증(愛憎)의 대상’이다. 최 회장이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를 공개지지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정부 출범 이후 대북송금특검법,이라크 파병,부안 핵폐기장 문제,집시법 개정,테러방지법 제정,FTA문제 등 각종 현안에서 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반대편에 섰던 것 역시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의 개혁과제를 끌고 나가리라 믿었기에 그 실망은 더욱 컸던 것이다.이는 4·15총선이 자칫 ‘친노 대 반노’ 또는 ‘탄핵지지 대 탄핵반대’로 단순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로 나타났다.그는 가장 이상적인 17대 국회를 ‘진정한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으로 나뉘어 정책과 이념,입장으로 경쟁하며 국민들로부터 평가받는 모습으로 그렸다. 최 회장은 “탄핵 찬성,반대보다는 정책과 이념을 통한 선택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무이념·무정책,지역주의,부정부패에 만연한 현 정당들을 정강·정책이 분명한 정당으로 탈바꿈시켜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총선 D-9] “12번을 부탁해” 민노당의 票心잡기

    연휴 마지막 날이자 식목일인 5일 후보들은 유권자를 좇아 분주하게 움직였다.뚜렷한 선거 이슈가 부각되지 않은 탓인지 후보들은 핵폐기물 후보지역,동계올림픽 유치,도청 이전 등의 지역이슈에 대한 공약을 쏟아내면서 초반 표몰이에 부심했다.일부 지역에서는 흑색선전물,유세물품 도난 신고 등의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전교조와 공무원노동조합,영화인 등의 잇따른 지지선언으로 고무된 민주노동당은 이날부터 기존 지지층 뿐 아니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전환했다.비례대표 1번인 심상정 후보(전 금속연맹 사무처장)는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입구에서 휴일을 맞아 봄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비례대표 11번인 소설가 송경아 후보는 서울 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석해 문화예술인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표를 부탁했다.비례대표 2번인 단병호 후보는 진주시청 앞 묘목 나눠주기 행사에 참석했다.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다 민주노동당의 기호인 ‘12번’을 묶어 ‘12번을 부탁해’로 개작해 기호알리기에 나섰다. ●부산 열린우리당 부산시당은 정동영 의장 발언과 관련,여론조사를 빙자해 전화를 이용한 흑색선전 행위가 시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관계자는 “열린우리당이 여론조사를 하는 것처럼 가정에 전화를 걸어 무작정 60대 이상 노인을 바꿔달라고 한뒤 바꿔주지 않으면 전화를 그냥 끊거나 노인이 직접 전화를 받으면 30,40대 젊은 가장을 바꿔달라는 식으로 노인의 반감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공군 684부대(일명 실미도부대)의 유일한 생존 소대장인 김방일(59)씨는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지난 4일 실미도 현장 방문과 관련,5일 성명을 내고 “실미도 사건을 특정 이념 전파의 소재로 활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시대가 바뀌어 국민 화합의 길로 가고 있는 마당에 36년 전 실미도의 아픈 역사에 대한 정치적 이용은 또 한번 저희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핵폐기장 유치반대 부안대책위와 정읍시농민회가원전센터는 유치 찬성후보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국회통과 찬성 의원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일 방침이다.고창·부안의 열린우리당 김춘진 후보는 성명을 내고 “원전센터와 관련해서는 군민들의 뜻에 따르고 군민들이 원하지 않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난 민심 추스르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강원 초대형 선거구인 태백·영월·평창·정선의 후보들은 유권자를 찾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식 선거운동을 계속했다.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하는 시간보다 영월에서 태백으로 다시 정선으로 그리고 평창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면서 “선거구가 너무 넓어 선거기간 얼굴도 제대로 알리지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 예산·홍성의 후보들은 ‘내가 충남도청을 유치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한나라당 홍문표·민주당 신동찬·열린우리당 임종린·자민련 조부영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당선되면 도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일제히 쏟아냈다. ●경남 거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45)씨가 후보사퇴를 선언했다.그는 사퇴의 변을 통해 “정치권의 무능과 부패가 불러온 ‘탄핵 정국’으로 더 이상 정책과 인물 선거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상대방에 대한 음해와 모략만이 난무하는 이번 선거판에서 대결할 가치를 못 느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그동안 거제를 3∼4차례 방문,지역 유지들을 두루 만나며 직·간접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이번 총선을 통한 아들의 정계진출에 큰 기대와 애착을 보였다.하지만 탄핵정국 이후 지역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5∼7% 선에 머물렀고 선거양상이 ‘반노 대 친노’로 진전되면서 지지율은 더 떨어졌다.이런 탓에 후보등록 때도 고민 끝에 마감직전에야 등록을 마쳤다. 정당팀˝
  • [총선 D-10] “정책대결없이 이벤트만” 우려 목소리

    4·15총선을 열흘 남겨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이 4일 연휴를 맞아 총력 유세전에 나선 가운데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따른 ‘노풍(老風)’과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가 공식선거전 초반 화두로 급부상하면서 총선 판세 변화가 주목된다.일각에서는 여야의 이같은 이벤트 만능주의로 정책경쟁이 실종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공판장 당사 이전,한나라당의 컨테이너 당사 이전에 이은 정 의장의 ‘노인정 유세’와 민주당 추 위원장의 3보1배 등 여야는 앞다퉈 ‘감성 정치’에 몰입하고 있다. 각 당의 선거 초반 자체 판세분석 결과,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양강구도를 보이면서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양당 접전 지역구가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선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민주당,민노당,자민련 등의 제3당을 향한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정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선거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파문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정 의장은 4일 대구를 방문,팔공산 동화사와 대구시민운동장 우방랜드 등을 돌며 노인폄하 발언에 대한 ‘사죄행보’를 이어갔다.그러나 경북 영주에 출마한 이영탁(57)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 의장의 선대위원장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당내 일부 후보들의 반발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 의장의 발언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는 젊은층 결집을 위한 ‘의도된 실수’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은 “20∼30대의 결집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정 의장 노인 발언에 대한 공세를 중단할 것을 당에 지시했다. 박 대표는 경기 의왕시 성나자로마을 등을 돌며 유세행보를 계속했다. 지난 3일부터 광주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 ‘사죄행보’도 적지 않은 반향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날 광주 금남로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역까지 3보1배로 행진한 추 위원장은 이날 네티즌 모임 회원과 부안 주민 등 10여명이 합류한 가운데 3보1배 행진을 이어갔다. 한나라당과의 공조에 따른 민주당 정체성 상실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 추 위원장측 설명이나 일각에서는 또다른 지역감정 부추기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여야는 ‘노풍’에 맞춰 지난 3일 노인관련 정책들을 쏟아냈으나 대부분 구체적 예산 검토 없이 급조된 것으로,제목부터 ‘어르신 복지정책’ 등 극존칭을 사용함으로써 정치를 희화화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총선 D-10] 각당 선대위원장 ‘악재탈출’ 바쁜휴일

    17대 4·15 총선전이 공식 개막된 지 사흘째인 4일,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박풍(朴風)’의 북상을 시도했고,민주당 추미애 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에서 이틀째 ‘3보1배’를 통해 ‘고토(古土)’회복을 노렸으며,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대구·경북에서 ‘노풍(老風)’파문의 탈출을 꾀했다. ■ 박근혜 한나라 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수도권 공략이 일단은 순조로워 보인다.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3,4일 영남에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것이다. 유세장 곳곳에서는 박 대표의 모습을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에 담으려는 청중들이 눈에 띄었고,이 가운데는 젊은이뿐 아니라 40∼50대 중년층도 적지 않았다. 박 대표는 4일 첫 일정을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와의 ‘추억 더듬기’로 시작했다.의왕의 ‘성 나자로’ 마을에 들러 1971년 육 여사가 세운 ‘정결의 집’을 찾았다.박 대표는 “정치에 몸담고 많은 책임을 걸머지고 나니 어머니와 이곳을 여러차례 방문한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어머니의 뜻을 이어 어려운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의 제 소명”이라면서 나환자들의 손을 붙잡았다.마을의 김화태 원장신부는 기공식 때 육 여사와 찍은 기념사진과 육 여사 사후 박 대표가 방문해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 박 대표의 인기는 특히 재래시장에서 폭발했다.수원 팔달의 영동·지동시장에서는 청중 500여명이 모였으며,상인들과 행인들은 사인을 받으러 박 대표 주변에 몰려들었다.‘근혜 누나 사랑해요’ ‘언니 바쁘지요’ ‘애국애족 박근혜’라는 피켓과 함께 ‘박근혜 짱’이라는 구호도 연호됐다. 그래서인지 오전 9시∼오후 9시 12시간을 20,30분 단위로 쪼개놓은 박 대표 일정의 절반 이상은 시장에 몰렸다. 수원 영통의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들어서자 “힘내라.”며 자발적으로 박수를 치는 주민들도 확인할 수 있었고,“박 대표와 악수를 하러 가야 한다.”면서 식사를 하다 말고 달려나가는 젊은 주부들도 있었다. 박 대표는 “못난 한나라가 착한 한나라로 거듭나려 한다.말썽부린 자식이 마음 먹으면 효도를 더 크게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코드에 맞춘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정치가 더 나빠지고 나라가 혼란해질지 모른다.”라면서 ‘거대 여당 견제’ ‘국정 심판’ 등을 거듭 주장했다. 박 대표는 특히 ‘경제를 망친 정권’ 대(對) ‘경제를 살릴 정당’,‘일자리를 없앤 정권’ 대 ‘일자리를 만들 정당’간 대결로 규정짓고 “국정은 내팽개치고 총선에만 ‘올인’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대표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대응 자제를 지시했으나,현장에서는 이를 빗댄 ‘효도론’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정동영 우리당 의장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자신의 ‘노인 폄하’ 발언과 관련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4일 대구·경북(TK)지역을 돌았다.한나라당의 아성인 이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후보들 가운데 경북 영주의 이영탁 후보가 “정 의장이 선대위원장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고,대구 서구의 서중현 후보는 ‘정동영 망언에 사죄하는 석고대죄’라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의장은 오전 대구지역 대한노인회 간부들과 만나 “이번 일을 계기로 노인들의 충실한 대변인으로 나서겠다.”고 사죄했다.하지만 양로원 방문 계획은 취소했다.파문을 스스로 확대시킬 필요는 없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노병수 대구시부지부장은 “정 의장이 열번이나 사죄를 했는데도 끝이 나지 않는다.”면서 “자꾸 사죄를 반복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고 했다. 정 의장은 또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대웅전에서 참회의 9배를 올린 뒤 주지인 지성 스님과 오찬을 함께 했다.지성 스님은 “흑백논리는 이 세대를 이끄는 사상기반이 못된다.행동보다는 말,말보다는 생각이 중요한 만큼 열린 마음으로 국민 모두를 포용해달라.”고 당부했고,정 의장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어렵고 약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장은 본격 선거운동을 위해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대구시민운동장과 우방랜드,동성로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시민운동장 옆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 “3월12일의 정치는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만 안겨줬고 우리당은 속수무책으로 끌려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탄핵문제를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나 야구장 안에서는 50대 후반의 한 시민이 정 의장에게 다가와 “투표하지 말라고요? 따지러 왔습니다.”라고 항의,비서진이 제지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야당의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정 의장은 구차한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정계에서 물러나라.”고 몰아붙였다.민주당도 조순형 대표가 3일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정 의장 발언은 실언이 아니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정 의장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박영선 대변인은 당 일각의 정 의장 사퇴요구와 관련,“한 사람의 돌출행동이었을 뿐이며 지금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의원도 “고의적으로 한 말이 아니므로 선대위원장을 교체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설혹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감수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박지윤기자 wowjiyoon@ ■ 추미애 민주 선대위원장 “망가진 민주당이 거듭날 수 있도록 심청이의 심정으로 광주에 왔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4일 광주역에서 ‘한·민 공조’ 사죄와 민주당 새 출발을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 행진을 이틀째 이어갔다.전날 5시간여의 강행군 탓인지 초췌한 표정에 수행원들의 부축까지 받을 정도였다.일부 시민들은 “워매,어쩔꼬….”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그러나 “광주 민심은 이미 민주당을 떠났다.”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전날 오후부터 5시간 동안 전남도청에서 광주역까지 약 2.5㎞를 세 발짝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로 행진한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늦게까지 약 5.2㎞ 거리인 광주역에서 동광주교차로 직전까지 삼보일배를 계속했다. 추 위원장은 탈진한 데다 허리 근육통과 무릎 부상 때문에 오후 한때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결국 예정 지점인 동광주교차로에 0.3㎞ 못 미친 곳에서 3보1배를 멈췄다.추 위원장은 시민 50여명과 만나 “삼보일배를 하니 민주당의 혼을 살리고 싶은 구도자와 같은 마음이 든다.”면서 “자기를 낮추는 심정으로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지지자 김동녘(38)씨와 부안 주민 김영국(45)씨 등 10여명이 추 위원장의 뒤에서 삼보일배를 함께 하는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오후에는 한화갑 전 대표 등 광주 전남 출마자 10여명과 손봉숙·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추 위원장 행렬을 찾았다.이날 북구 각화동 농수산물공판장 근처 공터에 세운 임시 천막에서 하룻밤을 보낸 추 위원장은 5일 국립 5·18묘지까지 5.3㎞를 더 간 뒤 모두 13㎞의 행진을 마치게 된다. 광주 민심은 추 위원장의 ‘고행’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시민 김모(59·여·북구 중앙동)씨는 “민주당을 위해 온몸으로 고생하는 추 위원장이 너무 안쓰럽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다른 당 후보를 찍으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김난배(60·광산구 평동)씨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가 민주당의 보루인 만큼,당 지도부가 몸을 던져 당을 살리려고 한다면 떠난 민심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젊은층을 중심으로 회의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대학생 우지훈(22·광주교대 4년)씨는 “호남의 정체성과 함께 할 수 없는 한나라당과 손을 잡은 민주당을 용납할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이모(38·북구 용봉동)씨도 “벚꽃이 다시 필 내년 봄에도 추 위원장이 광주를 찾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광주 이두걸기자 douzirl@ ˝
  • 난개발 막고 생태계 훼손 차단

    국책사업에 대한 환경성 평가 강화는 정부정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지난 60년대 이래 경제적 효율성 중심으로 지속돼 온 정부의 성장위주 정책도 앞으로 환경부의 권한 행사 여하에 따라 대폭적인 궤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그동안 국토 난개발로 인한 무분별한 자연 생태계의 훼손을 방지하고 개발과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의 일단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강력해진 환경성 평가 환경부가 마련한 개정안의 골자는 크게 두 가지다.우선 사실상 대부분의 국책사업을 사업시행 결정 전에 환경성 검토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500억원 이상’ 등의 규정을 두었지만 도로 1㎞ 건설에 200억∼300억원의 공사비가 드는 현실을 감안하면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국책사업은 이번 평가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검토시기를 앞당겨 환경성 검토의 실효성도 높였다.국책사업은 통상 5단계로 진행된다.‘예비타당성 조사→타당성 조사→기본설계→실시설계→사업시행’ 등이다.지금까지는 사전 환경성 검토가 기본설계 이후 단계에서 이뤄져 왔지만 이를 타당성 조사 단계로 끌어올려 사업 주무부처에서 기본설계에 들어가기 전에 환경성을 검토,실질적인 제동 장치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부처에서 ‘타당성 검토가 끝났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을 밀어붙여 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환경훼손이 심각한 사안은 경우에 따라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초 부처간 협의 마쳐 이번 개정안이 마련된 직접적인 계기는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진단에서 비롯됐다.새만금 사업,부안 핵폐기장 건설 등 주요 국책사업의 시행 여부를 두고 지난해 폭발적으로 터져나온 ‘환경 갈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법예고 이후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올초 부처협의 때 마지못해 동의했던 건설교통부가 다시 반발할 조짐도 엿보인다.환경부의 개정안에 대해 “대형 국책사업을 모두 대상에 넣을 경우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이유에서다.최근엔 환경부 입법예고 안에 대해 건교부 산하기관을 모두 불러 대책회의까지 했다는 전언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기고] 미래예측 가능한 에너지정책 필요/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최근 영광원전 5호기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사고로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다행히 조사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으나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때 정확한 원인 규명과 향후 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차분한 문제 제기,전문가들의 판단,이해당사자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그러나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에서는 문제의 본질을 보려 하기보다는 평소 자신들이 주장해 온 반핵 주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는 것 같다. “핵문제는 경제적 비용도 비용이지만 가족·지역공동체와 개인의 삶마저 파괴하는 공해”라는 환경단체의 주장을 보자.원자력발전은 현재 가장 경제적인 발전원이다.경제적 선진국인 미국,일본,프랑스는 100여기에서 60기에 이르는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고,제4세대 원전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환경단체가 자주 거론하는 독일만 해도 19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3분의1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미국은 지난 10여년간 원자력발전소의 출력증강과 수명연장 인허가를 통해 30여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효과를 얻었다.또한 2010년에 신규 원전을 운전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프랑스와 영국은 유럽형 원자로를 개발하여 신규 원전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경쟁력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면 신규 원전 도입을 꿈도 꾸지 않을 선진국들이 새로운 원전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원자력이 가족과 지역공동체 그리고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공해라는 주장에 이르면 과연 원자력을 이용하는 선진국에서도 같은 주장이 통할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부안과 이전의 여러 지역에서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를 확보하고자 전문가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지려 해도,이미 잘못된 지식을 감성적으로 흡수한 주민들은 ‘핵은 죽음’이라는 결사반대의 자세를 가지기 일쑤였다.허리 꼬부라진 할머니가 두세살배기 어린 손자를 시위에 데리고 나와 머리띠를 두르고 앉아 시위대를 따라 목청 높이 ‘핵반대’를 외치는 모습은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에너지의 문제는 추상적으로 말하는 국가 안보의 문제가 아니다.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가족,지역,국가와 개인이 삶을 영위할 수 없다.우리의 80,90년대 경제성장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하루에 1억달러씩 해외에서 에너지를 수입해야 하는 나라에서 우리 기술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을 포기하자는 것은 조금 살게 되었다고 과거 우리의 어려웠던 시절을 쉽게 잊는 것이고,앞으로는 70년대의 에너지 쇼크와 같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일부에서는 “에너지 정책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당장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원전 정책을 고집하다가는 국제사회경쟁에서 밀리게 된다.”고 주장한다.우리가 과연 당장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원전정책을 고집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경제성장 경쟁은 이미 우리 에너지 수급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중국은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의 3분의2에 해당하는 발전소를 매년 지어야 한다.중국이 수출하던 유연탄은 수출규제에 들어가 우리가 필요한 양을 확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사할린 유전과 이란에서의 원유개발권을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경쟁은 우리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신 재생에너지 개발,에너지 수요관리 등 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현명한 판단을 가져야 할 때이다.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 [이슈 따라잡기]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단속 中企·사회단체 항의에 ‘주춤’

    오는 8월 시행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일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와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있다.또한 중소기업 등은 외국인력 강제출국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울상이다. 지난 2월 말로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자진출국 시한이 끝나 법무부와 경찰 등이 합동단속반을 구성,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이 여전히 불법체류자 전면사면 등을 요구하며 정부의 강제추방에 맞서자 강력단속 의지도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불법체류자들,단속반과 숨바꼭질 법무부의 올해 1월 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39만 7000명.이 가운데 노동부에서 합법화 신청을 통해 합법을 인정받은 18만 4000명과 산업연수생 등 9만명을 빼면 12만 3000명은 불법체류자인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자진출국 기한을 주고 3월부터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1차 합동단속기간이었던 지난 13일까지 불법체류자 단속자 수는 5082명(법무부 집계)에 불과하다. 오는 8월 고용허가제 시행까지 5개월 정도가 남아있지만 불법 체류자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납득할 만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법이 시행되면 외국인 근로자도 내국인과 똑같이 연월차 수당을 비롯,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4대보험 가입도 의무화된다. 또한 노동3권을 인정받게 돼 합법적으로 노조에 가입할 수 있고 파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현재의 산업연수생제도는 병행 실시된다. 이에 대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은 불만이 크다.비용부담만 늘어나 경영압박만 가중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조기정착 위한 세부안 마련돼야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현행 산업연수생제도를 그대로 두면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섬유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회문(46·경기도 시흥시)씨는 “숙련공이 필요한데 3년 주기로 사람을 바꿔야 하는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1사1제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시행초기에 불편함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세부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노무현 대통령 싫지만 수구세력 횡포 더 싫다”

    유례없는 대통령의 탄핵사태를 계기로 촛불문화가 재연되고 있다.전날 7만여명(이하 경찰추산)이 운집한데 이어 14일에도 서울 광화문 거리에 3만 5000여명가량이 모였다.가족 단위의 참석자나 연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밝았다. 또 노무현 정부에 등돌렸던 사회단체도 집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현 정부 정책에는 반대하지만,‘구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탄핵규탄 촛불대회’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와 10대 중·고생부터 6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넘쳐났다.‘인터넷 폐인’을 자처하며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젊은이들도 대거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왔다.이들은 길거리에서 양초를 하나씩 사들었다. 휴일을 맞아 가족들의 손을 잡고 나온 30,40대 중장년층도 많았다.9살 아들과 함께 나온 회사원 김승우(39)씨는 “구국의 힘을 결집하고 국회의원들에게 따지고 싶다는 적극적 의사표시를 하려고 왔다.”면서 “아들이 왜 촛불집회를 하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다. 7살 딸,중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과 동행한 주부 김미재(40)씨는 “아이들도 숙제를 해야 하지만 이것이 더 중요한 교육”이라고 밝혔다.인천에서 온 박미숙(50)·최정아(20) 모녀는 “뉴스를 보고 달려와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청을 했다.”면서 “국민들이 살기 힘든데 국회에서 하는 행동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노인들도 촛불집회에 나섰다.서울 상계동에서 온 정낙청(86)씨는 “지난 79년 최규하 총리가 대통령 대행을 하던 때보다 더 말도 안되는 사태”라고 말했다.김수연(73·경기 군포)씨는 “어떻게 큰 도둑이 작은 도둑을 탄핵할 수 있나.”라고 분개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데이트를 할 겸 집회에 참가한 젊은이들과 인터넷 동호회 소속 청년들,혼자 집회에 나온 사람 등 참가자의 부류도 다양했다.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미선·효순 집회에서는 20대가 주축이었지만,이번 촛불집회에는 30대 이상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550여개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로 구성된 ‘탄핵무효·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행동 준비위’는 대통령 탄핵을 ‘의회 쿠데타’로 규정했다.촛불시위를 주최한 이들은 야당과 일부 언론이 자신들을 ‘친노’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에 거부감을 나타냈다.함께하는시민행동 하승창 사무처장은 “‘친노 대 반노’가 아닌 ‘민주 대 반민주’,‘상식 대 비상식’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실제 ‘범국민행동’에는 노사모,국민의 힘 등 ‘친노’단체가 참여하지 않고 있다.반면 부안 핵폐기장과 한·칠레 FTA 체결,이라크 파병 등의 문제로 정부와 대립해온 환경·농민·민중단체가 대거 포함돼 있다.이들은 “87년 민주화 이전의 ‘구체제’로 회귀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지난달 국회 앞에서 한·칠레 FTA 반대투쟁을 이끌었던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는 “노무현은 싫지만,더 싫은 것은 수구·지역주의적 의회세력이 입법과 행정의 전권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현 상황이 87년 6월항쟁의 초기국면인 4·13호헌 조치 직후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규모와 파장을 예측할 수 없는 위기가 의회의 다수를 점한 정치세력에 의해 촉발됐으며 70%가 넘는 국민이 강한 불신과 불만을 갖고 있다는 점과 시위 참석자가 30,40대라는 점에서 87년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야당 의원 10여명을 근접 경호하고,주요시설 300여곳에 57개 중대 6000여명을 배치했다.경찰은 국회의사당과 정당 당사를 폭파하고 열린우리당과 노사모 핵심인물 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사흘째 이어져 수사하고 있다.14일 오전 4시쯤 서울경찰청 112지령실로 “민주당사 폭탄 설치”라는 전화가 걸려왔고,13일 오후에도 3차례의 협박전화가 잇따랐다.경찰은 이 가운데 한모(48·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즉심에 넘겼다. 이세영 유지혜기자 sylee@˝
  • [녹색공간] 부안 ‘사적 투표’의 공적 의미/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

    핵폐기물처분장을 둘러싼 부안 주민들의 반대운동은 지난 2월 주민 투표로 절정에 달하였다.정작 처분장 예정지인 위도에서는 찬성파의 반대로 투표가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과 반대로 부안군 주민들의 분명한 의사는 확인된 셈이다.투표와 개표는 대단히 순조롭게 그리고 공정하게 이뤄졌다. 주민투표 추진측은 투표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하였다.각 면 단위에서의 합동 토론회의 개최,정확한 주민 명부의 작성과 투표 통지,투표 관리를 위한 외부 전문가들의 활용 등 혹시나 투표 과정에서의 부정이 있을까 하여 철저한 관리체제를 갖추었다. 투표소마다 40여명의 변호사들이 배치되었으며 700여명의 시민단체의 활동가들이 관리에 참여하였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 투표를 사적인 투표이며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것을 천명하였고,7월에 주민투표법이 시행되면 부안에서 다시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주민들의 투표는 법에 근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적 행위’라는 것이며 법에 근거하면 ‘공적 선거’가 된다는 말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권력은 투표라는 방법을 통하여 그들의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한다.그러나 투표 행위의 형식은 반드시 정당성의 내용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그렇기 때문에 하버마스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현대의 민주주의 체제는 정당성의 위기에 빠져있다는 것이다.정치 시스템이 생활 세계의 감성과 가치를 표현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공공의 권력은 그 자체로서는 정당성을 생산해 낼 수 없고 항상 생활 세계에서 정당성의 원천을 찾아야 한다.그럼에도 권력이 그 정당성의 원천인 주민들의 생활 가치와 감성을 부정해 온 것이다. 이제 부안의 주민들은 권력의 정당화를 위해서 사용된 투표 행위를 주민 스스로 동원함으로써 주민 파워의 정당성을 확인시켜 주었다.권력의 도구이었던 투표 행위를 주민 권력의 확인을 위해 사용하였던 것이다.부안 주민들의 투표 행위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진정한 공공성은 주민들의 생활가치와 감성에 기초해야 하기 때문이다.주민 스스로 결정한 주민투표는 앞으로 지역주민 갈등의 해결의 한 방법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크다.정부가 비록 이를 인정하지 않더라도 주민투표의 결과는 공공성의 집합적 표현으로서 의미를 상실하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부는 주민들의 이러한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고,때로는 이를 제도화하여 지원하여 민주주의 내용을 살려낼 필요가 있다. 투표함이 모두 개표장에 도착하자,핵폐기장 반대운동의 대변인 고영조씨는 ‘통치의 시대가 끝나고 자치의 시대가 시작되다.’로 내일 아침 조간신문에 타이틀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이 운동을 이끌어 온 지도자의 한 사람,문규현 신부는 투표 날 하루종일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북받쳐오는 눈물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한다.지역 주민들이 모두 갖고 있는 공통 경험,그 경험에서 나온 공감의 눈물이었다.지난 7개월간 주민들이 입은 피해와 상처,그리고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 등 생각해 보면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순간들이었을 것이다.이 공감의 눈물이야말로 지역 사랑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성의 기반이다. 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
  • [사시 1000명시대 변호사들] 서울 변호사 50% 한해 수임건수 ‘20건’

    사법고시 합격생 1000명 시대가 본격화됐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변호사 실업자’가 상당수 있을 만큼 변호사 업계의 생존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1000명씩 뽑아 교육을 시키다 보니 연수원 졸업생들의 자질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저렴하고 질좋은 법률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은 요원한 실정이다.법률시장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변호사 대량 배출 시대의 현실과 진로를 살펴본다. 사시 합격자가 해마다 1000명씩 쏟아지는 시대를 맞아 재야 법조계는 과도기 몸살을 앓고 있다.변호사가 늘고 있지만 업계 진입은 어려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하다.때문에 변호사들의 양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임료 인하 등의 법률 서비스 개선을 체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변호사 빈부 양극화 현상 확대 가장 큰 변화는 변호사 1인당 연평균 수임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이다.서울변호사회에 따르면 97년 70.1건이던 것이 지난해엔 48.6건으로 크게 줄었다. 서울 변호사의 절반 이상은 한해 20건도 수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해마다 400여명씩 변호사로 개업하고 있어 상황은 악화 일로다.올해 변호사 수는 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새내기 변호사들은 한달에 한두건도 수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사무실 운영비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변호사 평균 수입은 줄지 않았다.이는 수임료가 인상되고 있고 상위권 변호사들이 사건을 수임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결과,변호사 월평균 수입은 621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전년 608만원에 비해 2.1% 증가했다.사법연수원 한 교수는 신규 변호사의 수입은 해마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판·검사나 공공기관에 진출하지 않는 신규 변호사들은 2001년에 대부분 월수입 500만원 이상을 받고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002년엔 450만원 정도.400만원 이하도 있었지만 극히 드물었다.그러나 지난해엔 450만원 이상을 찾아 볼 수 없었다.대부분 400만원이고,350만원 이하도 있었다. 수임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대형 로펌은 큰 사건을 맡아 높은 수임료를 받고,경쟁에 뒤처진 소형 법률사무소는 생존을 위해 고문·자문료를 낮추고 있다.개인 개업의 경우도 연수원 출신 신규 변호사는 수임료를 적게 받는 편이며 판·검사 출신은 상대적으로 많은 수임료를 챙기고 있다. 한 변호사는 “변호사 수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이 혜택을 볼 여지가 많아졌지만 수임료는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사무실 임대료 150만∼200만원,직원 월급 350만∼400만원 등이 일정한데다 사건 수임 건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 변호사들이 일정 수준 이하로 수임료를 낮추면 생계의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전관예우는 여전 전관예우는 구속·양형 등 판사의 재량이 상대적으로 큰 형사사건에 많다.해마다 지역별 형사사건 수임 변호사 순위를 조사해 보면 수임건수 상위권에 든 변호사 절반 이상이 개업한 지 2년이 되지 않는 판사와 검사 출신이다. 사시 정원 확대는 전관예우를 없애기 위한 대책의 하나다.그러나 이는 올바른 처방이 아니었다고 법조계는 입을 모은다.사시 정원 확대는 신규 변호사들의 공급만 늘릴 뿐 판·검사의 퇴직·개업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까닭이다.오히려 판·검사 출신의 비율이 낮아져 희소가치만 더해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규 변호사의 대량 배출로 지난해 연수원 출신 변호사 수가 판·검사 출신을 앞서 60%를 넘었다.사시 정원이 1000명으로 유지되면 2010년엔 8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결국 판·검사 중도 퇴진이나 전관예우 관행은 막지 못하고 신규 변호사들의 생존 경쟁만 가속시킨 셈이다. ●비송무 분야로 진출 확대 변호사들은 소송 업무 이외의 분야로 진출하거나 전문성을 강화하며 ‘살길’을 모색중이다. 대한변호사협회 김갑배 법제이사는 “법정 소송만 놓고 보면 변호사 수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이제 변호사는 법률 입안이나 기업 운영에 깊이 관여해 법정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나 기업이 ‘변호사 법무담당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해 7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171개 기관을 조사한 결과 5곳만이 변호사자격을 가진 법무담당자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법무담당자 282명은 행정고시나 일반행정직 출신.미국변호사 16%가 공공기관의 법무담당관으로 일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변협 도두형 공보이사는 “변호사가 법무담당관을 맡으면 새만금 간척사업·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안 설치 등 정부의 졸속 정책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개업한 변호사들은 기업의 인수합병(M&A),외자유치,연예,체육분야까지 다양한 전문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서울변호사회가 올해초 개설한 증권금융연수원 1기 모집엔 5개월 장기 과정에 수강료가 100만원을 웃도는데도 신청 첫날 정원 50명이 마감됐다.연수과정에 등록한 한 변호사는 “전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김갑배 변호사는 “수요는 일정한데 공급이 급증하면서 법률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과도기를 지나면 새로운 ‘법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정치플러스] 우리당 경선 이우재의원 탈락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김홍신 전 의원이 서울 종로 공천자로 6일 확정돼 한나라당 박진 의원과 맞붙게 됐다.한편 서울 금천 국민경선에서 이우재 의원이 이목희 전 노사정위 상무위원에게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이밖에 공천 확정자는 다음과 같다.▲서울 용산(김진애) 관악갑(유기홍) 서초갑(함종길) 마포을(정청래) 동작갑(전병헌)▲인천 연수(고남석) 서·강화갑(김교흥)▲부산 진을(박재율) ▲울산 남갑(정병문) 남을(도광록)▲경기 수원장안(심재덕) 용인갑(우제창) 용인을(김종희) 성남수정(김태년)▲대전 중(권선택)▲충남 천안갑(양승조) 아산(복기왕)▲충북 청주흥덕갑(오제세) 진천·괴산·음성(권순각)▲광주 남(지병문)▲전북 고창·부안(김춘진)▲전남 순천(서갑원)▲경북 영천(최상용) 군위·의성·청송(김현권)▲경남 마산합포(이만기) 양산(송인배) 밀양·창녕(김용문)
  • [사설] 방폐장 찬성교사 퇴출요구 안돼

    전북 부안의 한 중학교에서 또 집단 등교거부 사태가 발생했다.지난해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논란과정에서 유치에 찬성했던 교사가 올해 입학한 신입생의 담임을 맞자 학부모들이 해당 교사의 퇴출을 요구하며 자녀의 등교를 가로막고 나섰다.학교측은 신입생 48명 중 43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 입학식마저 무산되자 담임을 교체했지만 학부모들은 퇴출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5일부턴 등교는 시키되 해당 교사의 도덕 수업을 1학년은 물론 전교생이 전면 거부하고 3월말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보다 강력한 행동을 취하기로 했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학생을 지도할 교사가 방폐장 유치를 적극 찬성하는 발언을 삼가지 않음으로써 중립적 가치관을 지녀야 할 본분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한다.해당 교사가 방폐장 유치를 주도한 부안군수의 사촌 동서라는 사정도 학부모들의 반발을 격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그간 방폐장을 놓고 부안 일대가 겪어야 했던 극심한 분란을 감안하면 학부모들의 대응도 조금은 이해가 된다.그러나 냉정을 되찾아 보면 집단적 과민반응으로 의식적 폭력이다. 먼저 방폐장에 대한 찬반은 단순한 의견일 뿐 가치관의 문제가 아니다.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수는 집단 행동으로 억눌러도 괜찮다는 발상이야말로 크게 잘못된 것이다.더구나 학교는 다음 세대를 사회화시키는 현장이다.가장 교육적이어야 할 학교에서 가장 비교육적인 횡포가 자행되어서야 되겠는가.학교측도 그렇다.학부모 요구라 해서 담임직을 박탈한 것은 엄연한 교권의 침해다.교육당국과 지역사회는 문제의 중학교 사태에 적극 나서 파문을 진정시키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 ‘학교는 선거중’ 뒤로밀린 보충학습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학교교육 정상화 시행 방안을 놓고 일선 학교들이 개학하자마자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시행되기도 전에 실종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자율적으로 보충학습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지만,2일 개학을 맞은 서울지역 1200여개 초·중·고교는 일제히 학교운영위원 선거전에 돌입했다.보충·자율학습의 세부안은 학운위를 통과해야 확정된다.따라서 교육당국이 교육현장의 사정을 도외시하고 일단 방안부터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게다가 교육청의 구체적인 시행지침이 이달 중순쯤 나올 예정이어서 혼선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자율학습 실시 여부를 학기 중반쯤에나 결정할 수 있는 학교들이 속출할 전망이다.일부 학교에서는 보충수업뿐 아니라 자율학습도 ‘수익자 부담’원칙을 주장하고 있어,공교육기관이 사교육장으로 변질될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보충·자율학습 당분간 시범운영도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24 후속대책안’의 핵심인 ‘보충학습’은 학교별 학운위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돼 있다.보충학습의 교과 과정 및 교재 선정,우·열반 편성 등 수준별 운영도 학운위의 심사 내용이다. 올해 각 학교의 학운위 임기가 만료되면서 일선 학교는 신학기부터 선거전에 나섰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조례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국·공립 5기,사립학교 3기 학운위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일선 고교는 이번 학기 보충·자율학습을 당분간 시범 운영하거나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유예한다는 방침이다.서울 강남의 S고 김모(49) 교감은 “보충학습은 교육청 지침이 나오고 학운위가 새로 구성된 이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복고 박영선 교감은 “교재 선정과 편집 등 결정할 사안이 많아 당장 2일 학교운영위 선출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B여고는 보충·자율학습 시행을 유예했다.이 학교 교무부장은 “교사협의회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부 논의가 끝나야 돼 학기 중반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초·중학교는 교육 당국의 의지와 달리 특기교육 및 자율학습 시행 자체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Y중학교 최모(50) 교감은 “교사 회의에서 아직 논의도 해보지 않았다.”면서 “사교육에 익숙한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신뢰감을 가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서울 배문고 손동빈 교감은 “교육청이 정확한 지침을 하루빨리 공문으로 보내줘야 일선 학교에서 혼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학습이 수익자 부담? 일부 사립고의 경우 보충수업비를 현실화하고 자율학습도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어서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서울 강남의 경우 보충·자율학습에 사교육 의존 현상이 겹쳐 ‘이중부담’이 예상된다. 사립고인 서울 Y고는 자율학습을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보충수업은 외부강사를 초빙하는 만큼 기존 학원비의 절반에서 3분의2 수준으로,자율학습은 돈을 낸 신청자에 한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Y고 관계자는 “시간당 4000원의 수당을 주고 감독교사에게 밤 10시까지 근무케 한 뒤 다음날 수업을 하라는 건 곤란하다.”고 말했다.서울 강북의 S고는 보충학습 비용을 현행 특기적성 교육의 강사료인 월 2만 5000∼3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별도의 자율학습비 부담을 검토하고 있다.계성여고 최영균 교무부장은 “보충학습 때 학원 단과반처럼 강의를 개설,학생들이 직접 선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교사 수급·교실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안동환 박지연기자 sunstory@˝
  • [여야 공천 중간점검]여야 공천확정자 명단 (26일 현재)

    ■ 한나라당 ●서울(36) 종로(박진) 용산(진영) 광진갑(홍희곤) 광진을(유준상) 동대문갑(장광근) 성북갑(정태근) 마포갑(신영섭) 마포을(이신범) 은평갑(강인섭) 은평을(이재오) 서대문을(정두언) 양천갑(원희룡) 양천을(오경훈) 강서을(은진수) 구로을(이승철) 금천구(강민구) 영등포을(권영세) 관악갑(김성식) 서초을(김덕룡) 강동갑(김충환) 중구(박성범) 영등포갑(고진화) 동작을(김왕석) 송파갑(맹형규) 성동갑(김동성) 성동을(김태기) 중랑을(강동호) 강동을(윤석용) 서초갑(이혜훈) 서대문갑(이성헌) 강북갑(김원길) 성북을(최수영) 구로갑(이범래) 강서갑(김도현) 동대문을(홍준표) 중랑갑(곽명훈) ●부산(15) 중·동(정의화) 북·강서갑(정형근) 북·강서을(허태열) 사상구(권철현) 동래구(이재웅) 수영(박형준) 연제(김희정) 진을(이성권) 진갑(김병호) 남구(김무성) 해운대·기장갑(서병수) 금정(박승환) 사하갑(엄호성) 사하을(최거훈) 서구(유기준) ●대구(7) 서(강재섭) 달서을(이해봉) 달성(박근혜) 북을(안택수) 수성을(주호영) 북구갑(이명규) 동갑(주성영) ●인천(10) 연수(황우여) 남동갑(이윤성) 남동을(이원복) 서·강화을(이경재) 부평갑(조진형) 남구갑(홍일표) 남구을(윤상현) 계양갑(임준태) 계양을(이상권) 중·동·옹진(서상섭) ●광주(3) 남(진선수) 북갑(박영구) 북을(강경구) ●대전(6) 중(강창희) 대덕(정용기) 서갑(이영규) 동(김칠환) 유성(이인혁) 서구을(이재선) ●울산(4) 중(정갑윤) 북(윤두환) 남구갑(최병국) 동구(송인국) ●경기(36) 성남분당을(임태희) 부천원미을(이사철) 부천오정(박종운) 과천·의왕(안상수) 구리(전용원) 광주(박혁규) 연천·포천(고조흥) 가평·양평(정병국) 성남분당갑(고흥길) 성남수정(김을동) 부천원미갑(임해규) 하남(김황식) 파주(이재창) 군포(유영하) 용인갑(홍영기) 용인을(한선교) 수원팔달(남경필) 광명(전재희) 수원권선(신현태) 수원영통(한현규) 성남중원(신상진) 의정부갑(홍문종) 의정부을(정승우) 광명을(정성운) 안산단원(김형기) 안산상록(이영해) 오산(이기하) 평택을(김홍규) 동두천·양주(목요상) 여주(이규택) 남양주갑(안형준) 남양주을(조정무) 시흥갑(장경우) 시흥을(이철규) 안양동안(심재철) 화성(강성구) ●강원(8) 동해·삼척(최연희) 홍천·횡성(황영철) 원주(이계진) 속초·고성·양양·인제(정문헌) 강릉(심재엽) 춘천(허천) 영월·평창(김용학) 철원·화천·양구(박세환) ●충북(7) 충주(한창희) 청주상당(윤의권) 청주흥덕갑(윤경식) 청원(오성균) 제천·단양(송광호) 보은·옥천·영동(심규철) 진천·괴산·음성·증평(오성섭) ●충남(6) 보령·서천(김락기) 서산·태안(이기형) 논산·금산·계룡(박준선) 천안갑(전용학) 천안을(함석재) 아산(이진구) ●전북(6) 전주덕진(임종환) 군산(문장윤) 익산(공천섭) 정읍(김용관) 남원·순창(윤재건) 고창·부안(김준) ●전남(4) 여수(김상아) 나주(원종열) 담양·곡성·장성(신현종) 해남·진도(최응국) ●경북(11) 포항북(이병석) 포항남·울릉(이상득) 김천(임인배) 안동(권오을) 상주(이상배) 문경·예천(신영국) 영천(이덕모) 경산·청도(최경환) 칠곡(이인기) 봉화·울진(김광원) 영주(장윤석) ●경남(12) 창원갑(권경석) 창원을(이주영) 진해(김학송) 거제(김기춘) 남해·하동(박희태) 함양·거창(이강두) 통영고성(김명주) 마산합포(김정부) 마산회원(안홍준) 김해을(김정권) 양산(김양수) 사천(이방호) ●제주(3) 제주(현경대) 서귀포·남제주(변정일) 북제주(김동완) ■ 민주당 ●서울(23) 중(김동일) 성동(이상일) 광진을(추미애) 동대문을(유덕열) 중랑갑(김봉섭) 중랑을(김충일) 강북을(김경재) 도봉을(설훈) 노원갑(함승희) 서대문을(안완길) 마포갑(김중권) 강서갑(조재환) 구로갑(장성호) 구로을(이태복) 영등포갑(김민석) 영등포을(박금자) 동작을(유용태) 관악을(유종필) 강남갑(전성철) 송파갑(공보길) 송파을(김성순) 강동갑(양관수) 강동을(심재권) ●부산(8) 중·동(노문성) 서(정오규) 영도(이승재) 부산진을(한기승) 동래(조우섭) 남(유세욱) 해운대·기장갑(송관종) 사상(한승종) ●인천(5) 남갑(정호선) 남동갑(백종길) 부평을(조만진) 서·강화갑(조한천) 서·강화을(김철하) ●광주(1) 남(강운태) ●대전(5) 동(송유영) 서갑(이강철) 서을(송인덕) 유성(정상훈) 대덕(강희재) ●울산(1) 남(이규정) ●경기(15) 수원권선(이대의) 수원팔달(김종열) 성남중원(조성준) 성남분당을(박인수) 의정부갑(홍남용) 의정부을(김병갑) 평택을(이병진) 동두천·양주(이성수) 안산상록(김영환) 남양주(신낙균) 오산·화성(임창열) 시흥(박병윤) 하남(강병덕) 이천(이희규) 안성(이병호) ●강원(6) 원주(안상현) 강릉(선복기) 태백·정선(황창주) 속초·고성·양양·인제(송훈석) 홍천·횡성(유재규) 철원·화천·양구(이용삼) ●충북(3) 제천·단양(조두형) 청원(김기영) 보은·옥천·영동(김건) ●충남(4) 천안을(정재택) 보령·서천(박익규) 아산(이원창) 서산·태안(김형배) ●전북(4) 전주완산(이무영) 정읍(윤철상) 김제(오홍근) 고창·부안(정균환) ●전남(2) 무안·신안(한화갑) 함평·영광(이낙연) ●경북(4) 포항북(신원수) 문경·예천(함대명) 울진·봉화(조영환) 김천(배영애) ●경남(9) 마산회원(안성숙) 진주(최충경) 통영·고성(이영국) 김해(오순석) 거제(이동명) 양산(전덕용) 의령·함안(김영래) 남해·하동(남명우) 함양·거창(마장수) ■ 열린우리당 ●서울(24) 성동갑(임종석) 성북갑(유재건) 강북갑(오영식) 서대문갑(우상호) 강남갑(박철용) 강남을(이환식) 서초을(김선배) 동작을(이계안) 도봉을(유인태) 광진갑(김영춘) 중랑을(김덕규) 성북을(신계륜) 노원을(임채정) 강서갑(신기남) 강서을(노현송) 관악을(이해찬) 강동갑(이부영) 은평갑(이미경) 도봉갑(김근태) 동대문갑(김희선) 동대문을(허인회) 구로갑(이인영) 구로을(김한길) 마포갑(노웅래) ●부산(8) 중동(이해성) 사하을(조경태) 부산진갑(조영동) 사하갑(이헌만) 금정(박원훈) 수영(허진호) 해운대·기장갑(최인호) 사상(정윤재) ●대구(8) 동갑(이강철) 달성(윤용희) 수성을(윤덕홍) 남(이재용) 북을(배기찬) 수성갑(정병량) 달서갑(김준곤) 달서을(권형우) ●인천(6) 계양갑(송영길) 남을(안영근) 남동을(이호웅) 부평을(최용규) 남구갑(유필우) 부평갑(문병호) ●광주(3) 서(정동채) 북을(김태홍) 광산(김동철) ●대전(2) 서갑(박병석) 대덕(김원웅) ●울산(1) 울주(강길부) ●경기(22) 수원권선(이기우) 안양동안갑(이석현) 의정부갑(문희상) 연천·포천(이철우) 부천소사(김만수) 수원영통(김진표) 화성(안병엽) 김포(유영록) 성남분당갑(허운나) 성남분당을(김재일) 안산단원(천정배) 안양만안(이종걸) 하남(문학진) 평택을(정장선) 고양덕양갑(류시민) 동두천·양주(정성호) 부천오정(원혜영) 과천·의왕(신창현) 용인갑(남궁석) 안성(김선미) 덕양을(최성) 파주(우춘환) ●강원(1) 철원·화천·양구(정만호) ●충북(5) 청주상당(홍재형) 충주(이시종) 제천·단양(서재관) 청원군(변재일) 청주흥덕갑(노영민) ●충남(2) 서산·태안(문석호) 천안을(박상돈) ●전북(5) 군산(강봉균) 익산갑(조배숙) 전주완산갑(장영달) 남원·순창(이강래) 정읍(김원기) ●전남(3) 함평·영광(장현) 목포(김대중) 해남·진도(민병초) ●경북(6) 경산·청도(권기홍) 포항북(배용재) 포항남·울릉(박기환) 영주(이영탁) 구미갑(추병직) 구미을(조현국) ●경남(5) 창원갑(공민배) 통영·고성(정해주) 남해·하동(김두관) 거제(장상훈) 사천(한영성) ●제주(1) 제주(강창일)
  • [기고] 부안 주민투표 결과의 겉과 속/송명재 원자력환경기술원장

    원전센터 유치 반대단체인 부안반대대책위원회가 지난 14일 독자적으로 치른 원전센터 찬반 주민투표는,이미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듯이 법적으로 아무런 효력이 없는 사적(私的)인 행사에 불과하다.더욱이 이번 투표는 7개월간의 시위를 통해 형성된 일방적인 반대 분위기 속에서,그것도 대부분의 찬성측 주민과 원전센터가 건립될 위도의 주민들이 빠진 채 치러졌다.따라서 반대대책위가 72%의 투표율과 92%의 반대비율을 무기삼아 원전센터 백지화를 요구하며 정부를 압박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부안에서는 아직도 찬반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조차 할 수 없는 험악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핵은 죽음이며,원전센터는 기형아와 기형가축을 낳는 죽음의 시설이라는 등의 악의적인 유언비어가 계속되고 있다.찬성 입장을 밝히면 정부나 한수원㈜에 매수된 ‘매향노’로 낙인찍어 인터넷에 이름을 올리는 등 찬성주민에 대한 공개적인 협박과 집단 따돌림도 계속된다. 또 찬성하는 주민의 집에 빨간색 스티커를 붙이는가 하면,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투표에 불참하거나 찬성표를 던지면 철저하게 가려내 보복하겠다는 협박을 해댔다.부안 주민투표는 이런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주민투표는 어떤 사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의사결정 과정의 한 방법이다.따라서 제대로 된 주민투표가 되기 위해서는 의견을 묻고자 하는 사안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주민들에게 먼저 전달되어야 한다.왜곡되고 부정적인 정보를 준 다음에 투표를 하면 당연히 그 결과 또한 왜곡되고 부정적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출처불명의 기형아 사진이 끊임없이 나돌고,흉측스러운 해골이 그려진 현수막과 노란 깃발이 부안 전체를 뒤덮었다.학교 담벼락이나 아스팔트 길 등 글씨를 쓸 수 있을 만한 곳은 모두 붉은 페인트와 하얀 페인트로 유치 찬성자에 대한 온갖 욕지거리로 도배가 됐다.일부 종교지도자들과 반핵 운동가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주민을 모아놓고 반핵 강의를 했고,삼보일배 등 이벤트로 매스컴을 사로잡았다.‘찬성’이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7개월 동안 이어진 이런 상황과 분위기 속에서 투표자의 92%가 원전센터 유치 반대표를 던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이 수치를 부안주민의 진정한 민의라고 할 수가 있을까?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서서히 유치 찬성자들이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원전센터의 안전성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간다.유치 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찬성단체도 생겼다.지난 7개월 동안 반대단체가 각종 왜곡된 정보로 주민들에게 반핵 의식화를 시켜왔다면 찬성 측에 대해서도 원전센터의 안전성과 지역발전상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일 원전센터 부지 공모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전국을 대상으로 부지를 공모하되 주민 청원과 투표로 주민의사를 단계별로 수렴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하는 등 주민수용성 부분을 대폭 강화했다.부안군도 11월까지 본신청을 해야 정식 신청이 완료되는 것으로 했으며,그러지 않을 경우 유치신청은 자동 무산된다. 이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주민 의사를 수렴하는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앞으로 남은 일은 충분한 대화와 토론,그리고 객관성 있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여 원전센터의 안전성과 지역발전상을 제대로 알게 한 후에 제대로 된 주민투표로 주민의 진정한 의사를 묻는 것이다.어렵더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야 한다. 송명재 원자력환경기술원장˝
  • 농업기반공사 사장 안종운씨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이명수씨

    정부는 24일 공석 중인 농업기반공사 사장에 사장직 공모를 통해 선임된 안종운(安鍾云·55) 전 농림부 차관을 임명했다.안 사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 17회로 농림부에 들어온 뒤 공보관,기획관리실장,차관보 등을 지냈다.정부는 또 농림부 기획관리실장(관리관)에 이명수(李銘洙·53) 국제농업국장을 임명했다.이 실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19회로 농림부에 들어와 통상협력1담당관,국제농업국장 등을 거쳤다.˝
  • [녹색공간] 부안의 교훈 ‘에너지 절약’/윤순진 서울시립대 행정학 교수

    얼마 전 부안에서 핵폐기물 처분장 건설에 대해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있었다.높은 투표율(72.04%)에다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91.83%).산업자원부 장관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못 박았지만 주민투표 결과는 형식적인 법적 구속력 여부를 떠나 정책적 판단의 근거로 삼기에 충분해 보인다.정책결정이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면 주민투표가 갖는 정치적 효력은 무시하기 힘들다.아무리 국책사업이라 하더라도 지역주민의 동의와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중요하며 졸속으로 밀어붙이는 정부의 사업 추진방식은 수용되기 어렵다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시켰다.지역주민을 정책 대상이 아니라 정책 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시켜 정책 결정과정에서 민의를 반영하고 이해와 동의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는 게 부안이 주는 교훈이다. 부안은 한걸음 더 나아가 핵 폐기물을 양산하는 원전 중심의 전력 체제가 지속 가능한지를 묻고 있다.부안 주민들은 이제 반핵·생명·평화를 기치로 하는 부안 자치공동체를 꾸려갈 것이라고 선언하였다.태양의 도시라 불리는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이 대목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1970년대에 이 지역 주변에 핵 발전소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강력한 시민운동으로 취소되었다.이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과 시의회,시 정부가 협력해서 원자력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확대해 왔다.프라이부르크는 이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증거하는 전시장이 되었다.독일의 많은 도시들이 프라이부르크를 닮으려 한다.부안도 제2의 프라이부르크가 될 수 있을까? 부안에 지워졌고 부안이 감당한 과제는 부안만의 과제가 아니다.현대 산업사회에서 전력은 필수재다.그런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편리하고 깨끗한 전력이 발전과 송배전 과정에서 많은 환경문제가 야기되고 이로 인해 사회갈등이 유발된다는 사실에 둔감하다.또 문제가 돌출해도 한편으로 물러나 있기 십상이다.수도권의 경우 발전량은 전체 소비량의 26.3%에 불과하다.나머지는 다른 지역에서 끌어다 쓴다.수도권의 많은 주민들은 자신과 부안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자신의 생활양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을까? 물론 제도와 정책의 변화가 중요하다.정부는 공급확대를 지상과제로 삼던 데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전력 정책의 중심축을 이동시켜야 한다고 점차 인식해가는 중이다.또한 올해를 신 재생 에너지 원년으로 정하여 신 재생 에너지의 확대보급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나름대로 분주하다.제도와 정책으로 기업과 일반 시민을 규제하고 경제적 유인을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하지만 기업과 일반 시민도 부족한 정책을 보완해 나가도록 촉구하면서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에너지 절약이 석유파동 시절의 오래된 구호나 포스터 속의 글자로만 존재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다.요즘은 아낀다는 걸 미덕으로 칭찬하기보다 어쩐지 궁상맞은 일로 치부하기 일쑤다.뭘 조금 아낄라치면 대범하지 못하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하지만 환경을 살리고 사회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한다.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대기 전력을 줄이며 다소 비싸더라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일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에너지 짠돌이는 개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환경도 살리고 사회갈등도 줄일 수 있다.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윤순진 서울시립대 행정학 교수˝
  • 총선앞둔 정부기관 홈페이지 ‘정책 스토커’ 경계령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부기관 홈페이지들에 ‘정책 스토커’ 경계령이 내려졌다. 최근 들어 로또복권,원전센터 건립 문제 등 특정 현안과 관련한 민원성 글이 관련 부처 게시판을 점령,부처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일반 민원들은 특정 민원에 묻혀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선에서 ‘쓴 맛’을 보여주겠다는 으름장을 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국무조정실 홈페이지(opc.go.kr)의 게시판은 올초부터 로또복권 관련 민원이 쇄도하면서 사실상 ‘로또 토론방’이나 다름없다.하루 100여건에 이르는 민원성 글 가운데 90% 이상이 로또복권 판매가격 인하를 반대하는 글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조치가 총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난과 로또 복권 판매가격 인하를 결정한 정책당국자들에게 총선에서 쓴 맛을 보여주겠다는 엄포성 글도 많다. 산업자원부 홈페이지(mocie.go.kr)도 ‘원전센터 건립’을 둘러싼 토론방으로 변모했다.지난 14일 실시된 부안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무효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하루 수십 건의 글들이 홈페이지를 도배질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집단적인 민원성 글이 많아지면서 특정 사안에 대해 수십∼수백명이 이해가 걸려있는 현안에 대한 글을 한꺼번에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다.”면서 “이같은 특정 사안에 다른 건설적인 제안 등이 묻혀 제대로 답변을 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