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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진단] 농협법 4월국회 통과할까

    [정책진단] 농협법 4월국회 통과할까

    신용(금융부문)과 경제(유통부문) 사업을 지주회사 형태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여야는 농림수산식품위 법안심사소위 일정에 합의했다. 2월 임시국회에 제출된 이후 논의 한 번 못해 본 농협법 개정안이 비로소 ‘링’ 위에 올려진 셈이다. ●“정부-농협, 쟁점 대부분 풀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망은 어두웠다. 6월 지방선거와 맞물린 데다 쟁점에 대한 이견이 커서 4월에도 국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을 넘길 경우 18대 국회 후반기로 접어드는 5월30일부터는 상임위를 새로 구성하기 때문에 기약 없이 표류할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와 농식품위의 복수 관계자는 “바깥에 알려진 것과 달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져 4월 국회에서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낙연(민주당)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만나 오는 13~14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기로 합의했다. 농식품위 관계자는 “농협법에 대해서는 여야 간 이해관계가 다를 게 없다.”면서 “후반기 원 구성 이후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위만 통과된다면 정무위 등에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계진(한나라당)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지난달 상임위에서 “현재 거의 모든 쟁점이 해소된 상태”라면서 “그동안 물밑에서 농협중앙회와 조합, 농민단체, 정부 간에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농식품위 관계자는 “조합의 공제사업을 보험으로 전환하는 문제만 빼고 나머지는 합의됐다.”면서 “농식품부와 금융위가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이전에 정부와 농협이 100m 정도 떨어져 있었다면 지금은 한가운데에서 많이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정부와 농협은 ‘진도’를 알리기 꺼린다. 협상이 남은 상태에서 섣불리 자신들의 패를 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등의 반발도 살펴야 한다. 다만 4월 통과 의지는 확고하다. 김경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국회 일정 때문에 4월을 넘어서게 되면 입법이 어려워진다.”면서 “농협도 가능한 한 빨리 처리되기를 원하고 있어 국회 통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쟁점별 진도 어디까지 나갔나 최대 쟁점은 농협 공제사업의 보험사 전환과 부족자본금 지원 문제다. 농협 공제는 지금까지 일반 보험대리점과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했는데 정부안대로 조합을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으로 간주하면 방카슈랑스 룰(은행·증권사가 보험상품을 팔 때 특정회사의 상품을 25% 이하로 판매하고 전담직원은 2명 이내로 하며, 점포 외 모집행위를 금지한다는 규칙)을 적용받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으로 인정하되 조합은 일반 보험대리점으로 남겨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앙회가 대의원(조합장)들을 설득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지역조합에 피해가 간다면 농협법 개정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명분도 있다. 이와 관련, 이계진 위원장은 “조합이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의 반발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부족자본금 지원 문제도 남아 있다. 농협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맞추려면 9조 6000억원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3조 6000억원은 자구노력을 통해 조달할 테니 6조원을 정부가 조건 없이 출연할 것을 법안에 명시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정부는 반환을 전제로 한 출자 형식이어야 하고, 규모는 자산실사 이후에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6조원을 출연 방식으로 지원해 달라는 요구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사업 분리로 떠안는 세금에 대해 특례를 주는 문제는 절충의 여지가 있다. 농협에서는 사업분리 과정에서 취득세와 등록세 등으로 1조 2000억원, 사업 분리 후 해마다 400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가 부담하는 만큼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농식품부도 공감한다. 다만 농협이 요구하듯 농협법 개정과 동시에 세법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LH공사가 세금폭탄 맞는 것을 보면서 ‘당연히 해주겠지’란 생각은 곤란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도 “(조특법 개정) 의지를 조금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액션’이 있다면 농협도 물러설 여지가 있는 셈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 후텐마 비행장 2단계 이전안 확정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현 내 캠프 슈워브 육상부와 화이트비치 앞바다를 순차적으로 사용토록하는 2단계 이전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 캠프슈워브 육상부에 헬리콥터 이착륙장을 만들어 후텐마 기지에 상주하는 헬기 부대를 옮기기로 했다. 다만 미군이 조만간 수직 이착륙 수송기 MV-22 오스프레이를 배치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후텐마 비행장도 함께 사용키로 했다. 10∼15년에 걸쳐 주일미군이 사용하는 항만시설인 오키나와현 화이트비치 앞바다에 인공섬을 만들어 기지를 모두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헬리콥터 훈련 시설은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등으로 옮길 예정이다.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은 최근 이 같은 안을 연립여당인 국민신당과 사민당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31일 정부안을 결정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도 26일 존 루스 주일 미대사와 회담하고 2단계 이전안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을 25일 오키나와에 보내는 등 주민 설득에도 본격 착수했다. 히라노 관방장관은 가고시마현의 이토 유이치로 지사를 만나 정부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과 오키나와 주민, 연립여당인 사민당이 정부안에 모두 반대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시한으로 제시한 5월말까지 이전안이 정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키나와 주민들은 캠프슈워브 육상부 주변에 학교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총선 전에 ‘현외 이전’을 약속한 하토야마 정권이 우리를 배신했다.”며 항의 집회를 갖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jrlee@seoul.co.kr
  • [여행가방]

    ●에버랜드 초식사파리 31일 개장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신규 어트랙션인 초식사파리가 31일 개장한다. 코끼리, 기린, 얼룩말, 타조, 낙타 등 5종 29마리의 초식동물만 ‘입주’한 사파리다. 초식사파리 면적은 4231㎡(1280평)로 ‘백호사파리’ 옆에 마련된다. 다소 짧게 느껴졌던 사파리 관람동선도 초식 사파리를 거치면서 한결 길어져 총 관람시간도 15분으로 늘어난다. 에버랜드는 “사파리 관람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이용객 편의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초식사파리의 테마는 인간과 동물이 서로 만지고 교감하는 ‘감성 체험’이다. 관람객들은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몸무게 5t의 거구 코끼리와 4.5m의 장신인 기린을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관람객이 기린과 같은 눈높이로 마주할 수 있도록 3.8m의 목재데크를 새로 설치했고, 코끼리 수영장도 조성했다.초식사파리는 사파리 버스 투어와 스페셜 투어 등 2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일반 버스관람은 기존 방식대로 자유이용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스페셜 투어는 얼룩말 무늬 지프차를 타고 30분 정도 관람한다. 차량 1대에 6명까지 함께 탈 수 있다. 15만원. 에버랜드는 초식사파리 오픈을 기념해 어린이 고객에게 ‘사파리 어드벤처 체험북’을 제공한다. 하루 500권씩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어린이에게 제공한다. 30일부터 5월10일까지. (031)320-5000. ●4월엔 여기 한번 가보세요 한국관광공사는 ‘삶의 현장에서 바다를 맛보는 포구여행’이라는 테마로 4월의 가볼 만한 곳에‘바다여행의 종합선물세트 부안 격포항’(전북 부안),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은 강구항 영덕대게’(경북 영덕), ‘푸른 바다가 활짝 열려 있는 삼척 임원항’(강원 삼척), ‘펄떡이는 바다에서 봄맛을 건지다’(충남 서천), ‘사람냄새 짙게 배어 있는 남해의 보물 미조항’(경남 남해) 등 5곳을 선정했다.
  •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새만금 수질 오염의 주 요인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촌 축산단지 환경대책이 마련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한 왕궁 축산단지 환경대책을 김제 용지까지 확대해 새만금 유역의 종합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이 환경부 등 관계기관 고위공무원단으로 구성된 ‘왕궁·용지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했다. 환경개선협의회는 오는 4월 말까지 정부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환경개선방안은 왕궁축산단지를 전면 철거한 다음 재개발하고, 용지는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왕궁축산단지 이주 대책’은 총사업비 4722억원을 투자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2011∼2015년 국비 등 2500억원을 투자해 단지 269만㎡의 토지와 축사·주택 등을 사들이고 폐업보상을 추진한다. 도와 익산시는 2004년부터 단지 내 토지 13만㎡를 이미 매입했다. 토지 매입과 보상, 집단 이주 등이 마무리되면 도와 익산시는 2016∼2020년 지방비 1800억원을 투입해 단지 전체 282만㎡를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한다. 이곳은 한국 LED협동화단지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추가 부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왕궁축산단지 내 웅덩이 축분제거 사업과 한센인 5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양로시설 건립도 병행 추진한다. 김제 용지축산단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하루 300t 규모로 3배 늘리고 축사시설 현대화, 마을 하수도 정비, 한센인 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왕궁 축산단지의 철거 없이는 새만금의 수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함께 한센인의 인권과 새만금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에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된 왕궁 축산단지에는 현재 한센인 700여명을 포함해 1100가구 2200여명의 주민이 돼지 14만 마리와 닭 5만 마리, 한우 790마리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오ㆍ폐수 1000t가량이 매달 새만금 상류인 만경강으로 흘러 수질과 악취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다. 김제 용지 축산단지에선 한센인 등 360가구 800여명의 주민들이 122만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 (3월22~28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 (3월22~28일)]

    ●EU, 그리스 지원문제 논의 이번주(22~28일)에는 그리스 지원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이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시장 철수를 공식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스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지원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독일은 EU 공동체 차원의 지원을 반대하면서도 개별국가 차원의 지원에는 동의한 만큼 특정 국가의 자발적 차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독일을 비롯, IMF 지원에 우호적인 국가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IMF 개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26일 이라크 총선 최종결과 발표 개표 작업이 지연됐던 이라크 총선의 최종 결과가 26일 발표된다. 21일 현재 개표율 92%인 가운데 전체 득표 수에서 이야드 알라위 전 총리가 이끄는 ‘이라키야’가 선두를 달리자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재검표를 공식 요청했다.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수작업 재검표를 실시해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라지 알하이다리 선관위원장은 “수작업 재검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서도 “개표과정이 의심된다면 특정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 정국 혼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중국 철수 기자회견 구글이 다음달 10일 중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번주 철수 시기와 직원 거취 등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철수하면 현재 검색 사이트 1위 업체인 바이두(百度), 검색 엔진 ‘빙’을 진출시켜 놓은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중국 업체 텐센트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차이나모바일 등 구글의 검색 엔진·지도 서비스를 사용해 온 업체들은 타격이 우려된다. ●日 후텐마 정부안 23일 확정 팔레스타인 문제로 지난주 미국과 갈등을 빚었던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의 신규 정착촌 건설을 예정대로 9월까지 동결하고 가자지구 봉쇄 조치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해 제스처를 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정부는 23일 후텐마 비행장 이전에 대한 정부안을 확정하고 28일 미국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미국은 ▲기존 합의안 ▲후텐마 기지 계속 사용 등 2가지 안 중 하나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 후텐마 후보지 2곳 압축

    일본 정부는 조만간 주일미군 오키나와현의 후텐마비행장을 옮길 복수 후보지를 정리, 미국 측에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후보지는 ▲오키나와현 나고시에 위치한 미군 캠프슈와브 육상(陸上)부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미군 화이트비치 앞바다 두 곳으로 압축되고 있다. 화이트비치 앞바다는 매립을 전제로 해 이전 후보지에 포함됐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3월 안에 정부안을 마무리한 뒤 미 정부와 국민, 특히 오키나와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행가방]

    ●서울랜드 20일부터 봄 축제 서울랜드는 ‘스프링 페스티벌’을 20일~6월6일 연다. 세계의 광장에 봄꽃 가득한 ‘튤립 화단’이 조성되고, 그 뒤로 500m가량 화려한 튤립거리가 이어진다. 겨우내 온실에서 정성껏 키워낸 팬지, 데이지, 수선화 등도 나들이객을 동화 속 꽃 나라로 안내한다. 스트레스 풀고 선물도 받는 ‘사랑의 베개 싸움’, 귀여운 당나귀와 함께하는 ‘동키 라이드’ 등 체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봄나들이의 추억을 맛볼 수 있다. ‘기후변화 체험전’, ‘아프리카 기아체험관’ 등 색다른 교육 체험전도 마련했다. (02)509-6000. ●동백꽃 주꾸미축제 20일 개막 봄의 진미가 상륙하는 곳,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서 20일~새달 4일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서천의 명물 주꾸미는 산란 전인 3월 말부터 4월까지가 제철. 인근의 월하성, 춘장대 등에서 갯벌 조개잡이도 체험할 수 있다.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매주 토, 일요일 서천 마량포구 동백꽃과 주꾸미축제장, 상수 허브랜드 등을 다녀오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3만 2000원. 구례 산수유마을과 광양 청매실농원 등을 돌아보는 상품도 준비됐다. 2만 9000원. (02)733-0882. ●곤지암리조트, 봄맞이 패키지상품 곤지암리조트는 ‘리프레시 마이셀프 야미푸드’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 프리미엄급 객실에서 1박하며 아시안 뷔페를 맛볼 수 있는 미라시아 레스토랑, 봄철 주꾸미와 한식 기능장이 만난 ‘담하’ 레스토랑, 파스타로 입소문 난 ‘라그로타’ 레스토랑(택일)을 이용할 수 있다. 3월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숨 화장품 선물세트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02)3777-2100. ●코레일 봄꽃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은 ‘구례 산수유 축제열차’를 시작으로 5월 초까지 다양한 봄꽃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섬진강 매화꽃 열차, 쌍계사 벚꽃열차, 진해 벚꽃 군항제 열차, 청풍호반 벚꽃길 충주호 유람선 기차여행 등이 마련됐다. 진안 마이산 벚꽃, 경주 보문단지 벚꽃, 보성 녹차밭, 변산 반도와 부안 내소사 벚꽃,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을 둘러볼 수 있는 봄여행 열차도 운행된다.
  • [정책진단] 전문가 해법

    전문가들은 정부안에 대해 현실적이고 공익적인 관점에서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약사나 병의원 어느 한 쪽보다는 국민들에게 좀 더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속 김원식 건국대 교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관련, “병원의 전체 의약품 사용량을 조절하는 ‘처방총액절감제’를 활성화하면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새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 환자에게 필요한 종류의 약을 적정량만큼만 처방하고 보험지급 대상약품을 줄이면 환자들이 안 먹어도 될 약을 비싸게 사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최상은 서울대 약대 교수는 “현재 국공립 병원에서 시행 중인 공개경쟁입찰제를 확대하면 인센티브 없이도 실제 약값을 파악해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제도가 사회적 현실과 동떨어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김진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로 병·의원은 이윤이 줄어들 뿐 아니라 세금까지 물게 돼 수익이 절반으로 내려가므로 쉽게 신고하기 힘들다. 또 제약사도 다음해 약가가 더 내려가기 때문에 병의원이 신고를 못 하도록 더 많은 리베이트를 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포상제를 강화하면 리베이트 신고가 활성화된다며 미국 화이자 제약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의사에 향응을 제공한 화이자를 고발한 판매직원은 600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 교수는 “리베이트를 신고할 경우 비밀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 최대 3억원이 아닌 최소 3억원으로 포상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효율성에만 치중해 존재 이유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근본적인 충고도 있다. 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무는 “이번 방안의 핵심은 의약품 거래의 투명화를 위한 노력의 첫발을 뗐다는 것”이라면서 “상충되는 이익집단의 공정성 부여를 위해 혜택과 페널티를 동시에 주면서 관리한다는 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택 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단 팀장도 “사실상 약값거품을 제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정책진단] 제약사 “약값 떨어진다” 납품 거부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대해 제약업계는 물론 의료계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서울대 이어 영남대도 납품 거부 특히 한국제약협회는 정부안에 대해 “약값 인하로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이 같은 제약업계의 반발은 의약품 입찰 거부로 이어졌다. 14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의약품 1972종에 대해 ‘진료용 의약품 총액 단가계약’입찰을 실시했지만 전 품목이 유찰됐다. 단가계약 대상인 약품 도매업체들이 영남대병원이 제시한 가격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없다며 응찰을 거부한 것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이 최근 실시한 의약품 2514종에 대한 공개입찰에서도 전 품목이 유찰된 바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잇따른 유찰 사태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 전반에서 저가 입찰에 맞서 “그 값에는 약을 공급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기준가 이하로 약품을 공급할 경우 해당 의약품의 약가인하를 우려한 제약업체들이 입찰을 집단으로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 리베이트 쌍벌죄 반대 대한의사협회도 정부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반대하는 제약협회와 달리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도 처벌하는 ‘쌍벌죄’ 도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불법적 리베이트 수수에 대해서는 현행 형법과 의료법, 공정거래법 등을 통해 충분히 규율할 수 있음에도 굳이 의료법에 추가로 쌍벌죄 규정을 두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시장경제하에서 어느 부문에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리베이트에 대해 형사 처벌까지 하겠다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연합도 “실효성은 물론 약가인하 효과도 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의약품을 저가에 구매했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리베이트를 공식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 제도는 불법 리베이트를 합법적 이윤으로 인정하고 그 이득을 양성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결코 리베이트 근절방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열린세상] 원자력 자립의 길/박녹 기후변화에너지대책포럼 간사·한전원자력연료 감사

    [열린세상] 원자력 자립의 길/박녹 기후변화에너지대책포럼 간사·한전원자력연료 감사

    20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진 우리나라는 2016년쯤이면 고준위 폐기물 저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새로운 저장고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난 부안 사태에서 보듯이 엄청난 국론분열과 국력낭비가 예상된다. 두 번째는 재처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고준위폐기물 양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방법이 있지만 국제사회가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평화적 목적의 농축·재처리를 금지하는 국제사회의 규약은 없다. 우리나라는 이 권한을 미국과의 별도 협정과 선언을 통해 스스로 제한한 경우다. 정부는 ‘사용 후 핵연료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다른 용도로 쓰는 경우에는 미국의 동의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1974년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했다. 1992년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서도 ‘농축 및 재처리 시설을 갖추지 않겠다.’는 방침을 국제사회에 천명했다. 이는 한국의 독자적인 핵개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성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도 불가피한 조치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부 연구원들이 시험적으로 농축관련 실험을 했던 사실이 2004년 드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될 뻔한 일을 경험한 뒤 차곡차곡 국제사회에 신뢰를 쌓아 왔다. 지난해 6월 한나라당은 고준위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국론분열 방지와 평화적 활용을 위한 핵연료 재처리 금지의 완화가 필요함을 천명하였다. 즉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평화적인 목적의 농축과 재처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미 정부 당국자는 “현재 유럽연합, 인도, 일본이 자국 내에서 핵연료를 처리하고 있지만, 오바마 정부는 이 국가들에 허용한 사례를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북핵 문제 등 주변 상황 때문에 핵주권을 말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과,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과 경제적 목적 때문에 핵 주권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대립된 양상을 보여왔다. 그렇지만 이 두 주장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원자력의 국제환경으로부터의 통제 및 규제를 극복하고, 핵연료의 주기를 완성하는 에너지의 자립화로 귀결될 것이다. 사실 우리가 처해 있는 현재의 상황은 과거 일본이 핵주기 완성을 앞두었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다. 핵주기 완성의 가장 큰 과제는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신뢰라고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부과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해 국제사회에 확신감을 심어왔다. 또 새로운 보장조치의 기술개발 및 원자력 선진국들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원자력 평화 이용에 공헌하였다. 원자력 개발 및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인적 교류를 통한 인간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점은 우리로서도 벤치마킹할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지난달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하여 한국에 대해서 “첫 협정 이후 일어난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좀더 진전된 언급을 하였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기후변화에너지대책포럼 주관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회장을 맡는 ‘세계 원자력 정상회의(SHAPE2010)’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명예사무총장 등 20여개국 원자력 권위자 150명이 참석하여 고준위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등 평화적 핵 사용에 대한 전 세계의 바람직한 원자력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日 “후텐마 이전안 이달안 마련”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이달 안에 이전안을 마련해 교섭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4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만난 기자단에게 “3월 중 정부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3월이 지나도 정부안을 결정하지 않으면 (5월말까지 결정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총리가 일본 정부안에 대한 정리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오키나와 기지 문제 검토위원회’ 위원장인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이 2일 밤 존 루스 주일 미국 대사를 비밀리에 만나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라노 관방장관은 루스 대사에게 일본 정부가 후텐마 비행장을 같은 오키나와현내 캠프슈워브 육상(陸上)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텐마 이전 문제와 관련, 미국 공식 창구인 루스 대사는 5일 본국으로 날아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과 후텐마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미군의 캠프슈워브 기지 육상부에 500∼1500m 규모의 활주로를 건설해 후텐마 기지의 헬기부대 등을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규슈와 여타 섬 지역 등으로 훈련시설을 옮기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또 오키나와 본토 연안부에 ‘대형부양구조물(메가 플로트)’을 설치해 캠프슈워브 육상과 세트로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jrlee@seoul.co.kr
  •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명단(전라·경상)

    ●전북 ▲전주시 송하진(59·시장·민) 김희수(57·도의회의장·민) 김민아(40·전도의원·민노) 박종문(52·전청와대비서관·무) ▲군산시 문동신(72·시장·민) 강임준(55·전 도의원·민) 김철규(68·전도의회의장·민) 서동석(51·호원대교수·민) 최관규(48·원자력통제기술원책임연구원·무) ▲익산시 이한수(51·시장·민) 고현규(52·원광대총동창회부회장·한) 천광수(49·전 국회의원보좌관·민) 윤승용(53·전청와대홍보수석비서관·민) 김병곤(61·전 도의회의장·민) 김연근(50·전도의원·민) 김재홍(60·전 국회의원·민) 배승철(58·도의원·민) 박경철(54·익산시민연합상임대표·무) 박헌재(57·익산상공회의소부회장·무) ▲정읍시 강광(74·시장·민) 김생기(64·전 석유협회장·민) 송완용(59·전 전북도정무부지사·민) 이학수(49·도의원·민) 정도진(48·시의회의장·민) 심요섭(49·변호사·무) 김달중(57·전 농수산부차관·무) ▲김제시 이건식(66·시장·무) 이길동(71·고향발전연구소장·민) 경은천(55·시의회의장·민) 김상복(66·전도의회부의장·민) ▲남원시 최중군(70·시장·민) 최영환(58·전남원부시장·민) 윤승호(56·전 도의원·민) 김재성(64·전 언론인·민) 배종선(55·전 시의장·민) 황의동(50·전북농정심의위원·민) 하재룡(62·전 정읍부시장·민) ▲완주군 임정엽(52·군수·민) 이상영(67·민주당도당부위원장·민) 이돈승(51·센트럴타워대표이사·민) 이길용(64·완주신문회장·민) 김배옥(54·전 전주완주축협조합장·무) ▲임실군 강완묵(52·한국농민회사무총장·민) 김관수(52·전 총리비서관·민) 김진명(48·도의원·민) 김학관(55·군의회의장·민) 김혁(50·전 언론인·민) 한인수(55·도의원·민) 오현모(58·군의원·무) 이종태(58·전 임실부군수·무) ▲고창군 이강수(59·군수·민) 고석원(63·도의원·민) 박세근(61·전 고창교육장·민) 성호익(55·전 군의장·민) 임동규(65·도의원·민) 정길진(69·전 도의장·민) 진남표(63·전 군의장·민) ▲순창군 강인형(63·군수·민) 김병윤(53·도의원·민) 이홍기(63·재경향우회명예회장·민) ▲부안군 김호수(67·군수·민) 김경민(56·부안독립신문대표·민) 김성수(50·군의장·민) 김종엽(67·재경향우회장·민) 장석종(59·군의원·민) 최규환(75·전 부안군수·민) 김종규(59·전 부안군수·무) 장학웅(63·전 위도중교장·무) ▲진안군 송영선(59·군수·민) 고준식(47·지구당정책실장·민) 이충국(56·전 도의원·민) 안성현(47·GNN진안뉴스대표·민) 박관삼(65·전 진안부군수·무) 김중기(72·약사·무) ▲무주군 홍낙표(56·군수·민) 장용진(43·정당인·한) 황정수(56·도의원·민) 강호규(58·군의원·민) 김홍기(67·전 도의원·민) 이해연(46·군의원·민) ▲장수군 장재영(64·군수·민) 박용근(49·전 도의원·민) 최용득(62·전 장수군수·민) ●전남 ▲목포시 정종득(69·시장·민) 천성복(47·정당인·한) 민영삼(51·전 민주당 부대변인·민) 이광래 (54·전 목포시의회 의장·민) 이상열( 57·전 국회의원·민) 이호균(47·전남도의원·민) 정영식(65·전 행정자치부 차관·민) 최기동(60·전 목포시의회의장·민) 홍영기(56·전 서울지방경찰청장·민) 박기철(45·자영업·민노) 배종호( 48·일자리방송 사장·무) 박홍률(56·전 국정원 충북도지부장·무) ▲여수시 오현섭(60·시장·민) 심정우(51·당협위원장·한) 김용우(56·한국유해해양생물방제연합회장·한) 김강식(54·남해안발전연구소장·민) 김재철(59·여수재향군인회장·민) 배성기(58·전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민) 김영복(57·당협위원장·민노) 김미경(46·당협위원장·진) ▲순천시 노관규(52·시장·민) 구희승(48·변호사·민) 김철신(52·전 전남도의회의장·민) 박광호(48·순천시의회의장·민) 박동수(58·전 순천시의회의장·민) 박흥수(56·전남도의원·민) 이은(59·전 해양부차관·민) 조보훈(64·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민) 이수근(42·당협위원장·민노) ▲나주시 강인규(55·나주시의원·민) 김대동(64·전 나주시장·민) 손기정(67·전 전남도정무부지사·민) 이길선(60·전 나주시의원·민) 임성훈(51·전 서울시의원·민) 홍석태(59·전남도 건설방재국장·무) ▲광양시 이성웅(68·시장·민) 김재휴(61·전 보성부군수·민) 김종대(60·전 전남드래곤즈단장·민) 남기호(53·전남도의원·민) 서종식(51·변호사·민) 정현복(61·전 광양부시장·민) 유현주(39·광양민생상담소장·민노) ▲담양군 강종문(57·전남도의원·민) 송범근(58·전남도의원·민) 유창종(57·전 담양부군수·민) 최형식(55·전 담양군수·민) 최화삼(56·담양군의원·민) ▲곡성군 조형래(61·군수·무) 류근기(48·전 전남도의원·민) 박정하(54 곡성신문 사장·민) 이영진(58·전 곡성군의회의장·민) 허남석(56·전 곡성경찰서장·무) ▲구례군 서기동(62·군수·민) 박인환(61·전남도의회의장·민) 전경태(63 ·전 구례군수·무) ▲고흥군 박병종(57·군수·민) 김학영(58·전 고흥경찰서장·민) 신금식(52·고흥타임즈 발행인·무) 신윤식(63·전남도의원·민) 이일형(58·전남도의원·민) 장인식(60·전 국회 전문위원·무) 장철우(53·변호사·민) 진종근(63·전 고흥군수·무) ▲보성군 정종해(63·군수·민) 박철현(64·전 광주시도시공사 사장·민) 김철우(45·보성군의회의장·민) 이탁우(53·전남도의원·민) 유동률(72·전 전남도 약사회장·민) 황병순(66·전남도의원·민) ▲화순군 전완준(51·군수·민) 구충곤(51·전남도의원·민) 박판석(55·농촌문제연구소장·민) 배동기(54·전 화순부군수·민) 임호환(65·전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장·민) 이윤모(56·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무) 임호경·58·전 화순군수·무) ▲장흥군 이명흠(61·군수·민) 백도선(65·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박형기(55·지역위원장·민노) 박형상(52·변호사·무) 안종운(62·전 농어촌공사 사장·무) ▲강진군 황주홍(56·군수·무) 강진원(51·전 전남도국장·민) 국영애(51·전남도의원·민) 차봉근(65·전 전남도의회 의장·민) 황호용(65·전남도의원·민) 김근진(55·강진농협조합장·무) 윤충현(56·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장·무) ▲해남군 김충식(60·군수·민) 김석원(52·전남도의원·민) 김향옥(61·사업·무) 박상일(52·해남군지역혁신위원회 회장·민) 윤목현(54·전 무등일보 부사장·민) 이석재(64·전 전남도의원·민) ▲영암군 김일태(65·군수·민) 김원배(53·민주당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민) 김재원(53·전 박준영 전남지사 정책보좌관·민) 김재철(64·대불대석좌교수·민) 전동평(50·알파중공업 대표·민) ▲무안군 서삼석(51·군수·민) 김석원(43·전남도의원·민) 김철주(51·전남도의원·민) 나상옥(56·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민) 박봉래(59·전 무안군의회의장·민) 양승일(65·전남도의원·민) 임재택(60·전 목포문태고 교장·민) 정해균(62·전 여수부시장·민) ▲함평군 김성호(55·전남도의원·민) 나병기(55·전남도의원·민) 노인수(59·변호사·민) 안병호(63·전 함평축협 조합장·민) 이상선(63·전 육군군수사령부 정비관리처장·무) 전세정(40·변호사·무) 정두숙(49·KBS PD·무) ▲영광군 정기호(56·군수·민) 정화균(58·전 영광부군수·민) 김규현(60·전 영광군의회의장·무) 장 현(54·호남대 교수·무) 전태갑(68·전남대 명예교수·무) 정규련(47·변호사·무) ▲장성군 이 청(53·군수·무) 김양수(60·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민) 김한종(55·전 전남도의원·민) ▲완도군 김종식(60·군수·민) 김 신(47·완도군의원·민) 박현호(59·전 광양시부시장·민) 차용우(57·군의회의장·민) 이경구(54·자영업·무) ▲진도군 설철호(58·남도문화예술진흥회 부회장·한) 강희원(55·전 광명시의원·민) 김경부(70·전 진도군수·민) 김흥래(69·전 행자부차관·민) 이동진(65·전 전남개발공사사장·민) 김희수(55·전 진도군 환경녹지과장·무) ▲신안군 박우량(54·군수·무) 고기원(58·전 제3보병사단장·한) 강성종(62·전남도의원·민) 김관선( 53·전 광주시의원·민) 김일중(59·전 전남도의원·민) 박석배(47·국회의원 보좌관·민) 남상창(58·전 진도부군수·무) ●경북 ▲포항시 박승호(52·시장·한) 허대만(41·전 시의원·민) ▲경주시 백상승(73·시장·한) 김동환(48·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김백기(66·경주시행정동우회 부회장·한) 박병훈(46·전 경북도의원·한) 최양식(58·전 행안부 1차관·한) 황진홍(53·전 경주부시장·한) 김경술(61·전 경주부시장·무) 김태하(51·변호사·무) 김순직(55·전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무) ▲김천시 박보생(59·시장·한) 김응규(54·전 도의원·한) 박일정(53·시의원·한) ▲안동시 권영세(56·전 대구시 행정부시장·한) 유경상(44·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정책위원장·참) ▲구미시 남유진(56·시장·한) 채동익(62·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한) ▲영주시 김주영(61·시장·한) 김동조(54·전 시의원·한) 박성만(45·전 도의원·한) 박시균(71·전 국회의원·한) 우성호(55·전 도의원·한) 장대봉(58·전 영주경찰서장·한) 장욱현(52·전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한) 최영섭(47·정당인·한) 권영창(65·전 시장·무) ▲영천시 김영석(58·시장·한) 이성희(55·인천도시관광주식회사 대표이사·한) ▲상주시 이정백(59·시장·한) 강용철(60·전 상주시 행정지원국장·한) 김광수(60·전 서울소방방재본부장·한) 성백영(58·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한) 송병길(53·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한) 송용배(57·김천 부시장·한) ▲문경시 신현국(58·시장·한) 고우현(60·경북도의원·한) 고재만(55·전 시의원·한) 박윤일(53·충주대 교수·한) 이상진(60·전 시농업기술센터 소장·한) 임병하(57·전 포항 북부경찰서장·한) 탁대학(59·시의원·한) 박인원(74·전 시장·한) 함윤철(49·건설업·무) ▲경산시 최병국(55·시장·한) 윤성규(62·시의원·한) 윤영조(62·전 시장·한) 이우경(6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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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62·군의회 의장·한) 박노욱(50·전 도의원·한) ▲울진군 김용수(69·군수·한) 강진철(50·전 언론인·한) 김기호(48·전 경북매일신문 사장·한) 박상백(49·푸른생활경제연구소장·한) 이화영(58·울진 중·고교 총동문회장·한) 임광원(59·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한) 윤영대(62·전 통계청장·한) 장정윤(64·전 서울 용산구선관위 사무국장·무) ▲울릉군 정윤열(68·군수·한) 신봉석(62·군의원·한) 오창근(65·전 군수·한) 유병태(56·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특별조사관·한) 정종태(65·전 군수·한) 최수일(58·전 군의회 의장·한) ●경남 ▲창원·마산·진해통합시 박완수(55·창원시장·한) 황철곤(56·마산시장·한) 강기윤(50·창원을당협 위원장·한) 공창석(60·전 도행정부지사·한) 김무철(61·전 마산부시장·한) 김오영(56·도의원·한) 박판도(57·전 도의회 의장·한) 변영태(51·전 진해시의원·한) 안상근(47·도 정무부지사·한) 오원석(63·거창대 총장·한) 이래호(48·당부대변인·한) 이태일(66·도의회 의장·한) 전수식(54·전 마산부시장·한) 정광식(56·마산시의원·한) 홍종욱(51·녹산산단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한) 허성무(46·전 청와대비서관·민) 문성현(58·전 당대표·민노) 이장규(46·도당정책위원장·진) 송정문(38·도당부위원장·진) 여영국(46·전 금속연맹 조직국장·진) 김병로(67·전 진해시장·무) 허정도(57·전 경남도민일보 사장·무) 하해성(55·법무사·한) 김규문(58·전 창원시예비군제1대장·무) 김하용(60·진해시의회부의장·무) 주정우(69·기업인·무) ▲진주시 정영석(64·시장·한) 강갑중(61·도의원·한) 김권수(50·전 도의원·한) 김기한(61·변호사·한) 이일구(51·변호사·한) 이창희(59·경남발전연구원장·한) 전병욱(54·시의원·한) 이기동(51·자치분권전국연대집행위원장·민노) 하정우(42·도당사무처장·민노) ▲통영시 진의장(65·시장·한) 강부근(64·전 시의원·한) 구상식(54·시의장·한) 김윤근(52·도의원·한) 김종부(58·전 마산부시장·한) 박청정(60·세계해양연구센터소장·한) 안휘준(51·치과원장·한) 정동영(55·시의원·한) 김동진(59·전 시장·무) ▲사천시 강은순(61·전 거창부군수·한) 강을안(59·전 함양부군수·한) 김인(56·경남무역 대표·한) 김정완(59·경상대 교수·한) 김현철(55·시의원·한) 백중기(61·남해대 총장·한) 송영곤(62·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한) 이정한(63·전 사천부시장·한) 조영두(58·밀양부시장·한) 정만규(69·전 시장·한) 송도근(63·전 건설교통부 관리관·무) 정미순(60·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한) 김일수(70·운전·무) 박용한(47·회사원·무) 박상길(46·생활정보신문대표·무) ▲김해시 김종간(59·시장·한) 김영립(57·시의원·한) 김문희(59·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한) 박정수(65·김해생명나눔재단 이사장·한) 송윤환(45·인제대 겸임교수·한) 이유갑(52·도의원·한) 정용상(57·전 도의원·한) 허좌영(57·도의원·한) 장유수(62·언론인·한)김맹곤(65·전 국회의원·민) 정영두(47·전 청와대행정관·민) 김근태(45·김해진보연합 공동대표·민노) 이봉수(54·도당위원장·참) ▲밀양시 엄용수(45·시장·한) 박종흠(60·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사무처장·한) 박태희(54·전 도의원·한) 이병희(51·도의원·한) 이창연(45·박근혜 전대표특보·한) 최호진(51·밀양JC 회장·한) 박한용(60·전 국가정보원 경제조정관·미) 조현제(50·전 밀양축협조합장·무) ▲거제시 김한겸(61·시장·한) 권민호(54·전 도의원·한) 유승화(60·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한) 이상문(49·시의원·한) 이세종(54·거제안실련대표·민노) 김한주(42·거제경실련집행위원·진) 이태재(51·시의원·무) ▲양산시 강태현(41·변호사·한) 나동연(55·시의원·한) 박규식(59·도의원·한) 박일배(57·전 시의원·한) 양정길(67·전 시의원·한) 우종철(53·법무사·한) 장운영(44·변호사·한) 조문관(55·전 도의원·한) 주철주(63·전 도의원·한) 박종국(50·전 시의회부의장·한) 서병제(64·대학교수·한) 이상훈(45·의료인·한) 천인복(59·부산도시공사 관리본부장·한) 정병문(47·전 시의원·민) 김일권(59·시의원·무) 우대하(45·양산신문 대표·무) 이철민(47·양산자치행정연구소장·무) ▲의령군 김채용(65·군수·한) 권태우(61·도의원·한) 서은태(53·전 새마을협의회군지회장·한) 박민웅(48·전 농총 부의장·민노) 김진옥(58·도의원·무) ▲함안군 조영규(61·군수·한) 안갑준(56·함안군종합민원실장·한) 정찬윤(44·도당부위원장·한) ▲창녕군 김충식(60·군수·한) 강모택(51·도의원·한) 박상제(48·도의원·한) 성이경(52·군의회 의장·한) 한홍윤(54·법무사·한) 김종규(62·전 창녕군수·무) ▲고성군 이학렬(58·군수·한) 박재하(47·명성건설 대표·한) 이상근(57·전 군의원·한) 이재희(60·전 도의원·한) 제정훈(65·전 통합민주당지구당위원장·한) 제정인(60·고성군의사회장·한) 최평호(62·전 고성부군수·한) 하태호(51·고성미래신문 대표·한) 하학렬(52·군의원·한) 백두현(44·당부대변인·민) 박종부(57·전 새고성농협장·무) ▲남해군 정현태(47·군수·무) 김대욱(63·전 용평리조트 대표이사·한) 김일주(60·전 남해부군수·한) 문주홍(45·전국언론네트워크뉴스인 대표·한) 박정달(56·전 군농업기술센터소장·한) 최홍백(63·전 도농업지원과장·한) 최태백(45·남해사람들 대표·무) ▲하동군 조유행(64·군수·한) 서상윤(61·전 하동부군수·한) 양일석(62·도의원·한) 김종관(48·산골제다 대표·무) ▲산청군 이재근(57·군수·한) 권철현(62·전 산청군수·한) 배성한(58·전 한국음식업중앙회 종로구지회장·한) 이승화(54·전 도의원·한) ▲함양군 천사령(67·군수·무) 박선호(61·전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수·한) 박종환(56·전 함양경찰서장·한) 배종원(60·군의원·한) 서춘수(60·전 도농수산국장·한) 이철우(61·전 울산교육청 부교육감·한) ▲거창군 양동인(57·군수·한) 김영철(58·전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한) 백신종(58·도의원·한) 변현성(46·마케팅발전소 대표·한) 이태헌(46·학교운영위원회 전국공동의장·한) 이홍기(52·전 경남도도시계획과장·한) 정종인(58·대장경엑스포추진위원장·한) 김재휴(58·도의원·무) ▲합천군 심의조(72·군수·한) 김윤철(46·도의원·한) 이병웅(57·전 군의원·한) 이창규(64·전 도의원·한) 조찬용(55·도의회전문위원·한) 하창환(61·전 군기획감사실장·무)
  • “부안사태는 주민운동”

    2003∼2005년 벌어진 ‘부안사태’를 재구성하고 평가한 ‘부안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관련 주민운동 백서’가 발간됐다. 부안군이 사회갈등연구소에 의뢰해 만든 백서는 방폐장 사태 발생에서 종료까지 2년2개월에 걸친 주요 과정이 사건별로 수록됐다. ‘부안사태’는 정부가 국책사업인 방폐장을 부안군 위도면에 설치하려다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적ㆍ물적 피해와 지역 갈등이다. 부안군 주민들은 찬반으로 갈라져 지역갈등이 심화돼 지금까지 치유되지 않고 있다. 백서는 부안사태의 성격을 “국가와 지역주민 간에 발생한 대표적인 국책사업 관련 갈등이자 국가 잘못으로 부안군민이 고통을 당한 대표적인 국책사업 실패”로 규정했다. 백서는 “부안 방폐장 설치는 국가의 허술한 정책과 비민주적인 정책 집행이 주민의 분노와 저항에 부닥쳐 실패한 것”이라면서 “부안사태는 주민 스스로 조직적으로 유치 철회 운동을 전개해 이를 관철한 대표적인 주민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새 대출금리 코픽스 年 3.88% 첫 공시

    새 대출금리 코픽스 年 3.88% 첫 공시

    개인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될 새로운 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1998년 이후 12년간 유지돼 온 양도성예금증서(CD)의 단일 기준 시대가 끝나고 앞으로는 대출자가 코픽스 연동금리와 CD 연동 금리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이원(二元) 시스템이 구축된다. 당장 금융 소비자의 관심은 어떤 금리 결정방식이 자신에게 유리할지에 쏠린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이날 코픽스 연동대출의 2월치 기준금리를 신규 취급액 기준 3.88%, 잔액 기준 4.11%로 발표했다. 개별 은행들은 이 기준치에 각자 가산금리를 붙여 기존 CD 연동 대출을 대신할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 상품들의 금리는 기존 CD 연동 금리와 비슷하거나 0.1~0.2% 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CD 금리(16일 2.88%)에 은행들이 일정수준의 가산금리를 붙이는 방식으로만 대출금리가 책정돼 왔다. ●오늘부터 관련상품 속속 출시 가장 먼저 새상품 출시계획을 밝힌 곳은 외국계 은행이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과거보다 공격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SC제일은행은 기존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0.1% 포인트 낮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뉴퍼스트홈론(신규취급액 기준)을 17일 출시한다. 대략 연리 5.08~6.18%(신규대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간 눈치작전도 치열하다. 은행들은 각각 신규 취급액과 잔액기준으로 6개월물과 12개월물 등 4개 이상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세부안 발표에는 뜸을 들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당초 17일 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발표를 2~3일 연기했다. 같은 날 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외환은행도 이날 오후 급히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 출시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다른 은행들도 좀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하나·신한·국민 은행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새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아예 다음달 새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다른 은행 상황을 보며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계산”이라면서 “단, 현재 금리보다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유리할까 일단 신규 대출자는 CD보다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코픽스가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 나온 금리 기준인 만큼 한동안은 적어도 CD 연동금리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CD 연동금리는 3개월마다 변동하지만 코픽스는 한번 적용하면 6개월~1년씩 유지되기 때문에 변동성도 작아 위험도 적어진다. 문제는 변수가 많은 기존 대출자들이다. 전문가들은 당장 뭔가를 결정하기보다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 말 이후 CD에 추가로 3%대의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은 출구전략이 본격화돼 CD금리가 오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단, 6개월 동안 수수료 없이 갈아탈 기회가 있는 만큼 다음달 초까지 잇따라 나올 각 은행의 상품을 보고 선택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기 이전 가산금리가 낮았을 때 돈을 빌린 사람들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갈아타는 것이 손해일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 EU, 말로만 그리스 구하기

    EU, 말로만 그리스 구하기

    지난 11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지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데 이어 유로존과 EU 재무장관 회의가 뒤따르고 있지만 실제 지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U 정상 간에도 이견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가 3월 이전에 추가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로존의 금융 불안정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독일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가 다른 국가들의 지원을 원한다면 부가세 인상, 공공 부문 임금삭감 등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14일 프랑스 방송에 출연, “그리스의 경제 회복 프로그램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EU 특별정상회의에서 “그리스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그리스 지원을 밀어붙이려고 했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달리 그리스의 강도 높은 재정 감축안을 주장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이 신문은 여러 소식통의 말 인용, 메르켈이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민당뿐만 아니라 독일 국민들의 여론도 심상치 않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주간 빌트암손탁의 여론조사 결과 독일인 53%는 필요하다면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퇴출시켜야 하며 67%는 그리스에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리스는 3월 중순까지 기존에 발표한 계획만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리스 재무장관은 회의 직전 “추가조치를 거부한다.”면서 EU에 명쾌한 지원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프랑스의 경우 이 같은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3월은 진실이 드러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리스를 압박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3월부터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가 적자 감축 노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 등이 그리스 재정 위기에 한몫했다는 뉴욕타임스(N YT)의 보도가 나와 미국발 금융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월스트리트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신문은 각종 기록과 인터뷰를 종합한 결과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은 파생금융을 통해 그리스가 EU의 감시망을 피해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했고 결과적으로 그리스는 드러나는 부채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EU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이 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U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마이너스 2.3%를 기록했다. 고도성장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뿐만 아니라 금융 위기 당시 타격이 컸던 미국(0.1%)과 일본(3.5%) 역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유로존에서는 최근 유럽 위기론의 핵심에 있는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독일의 성장률도 크게 뒷걸음질 쳤다. 프랑스는 마이너스 0.3%로 유로존 국가 중 감소 폭이 가장 작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귀성 포기한 사람들 2제]“일감도 없는데 고향가는 건 사치”

    [귀성 포기한 사람들 2제]“일감도 없는데 고향가는 건 사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 오전 6시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앞 인력시장. 흩날리는 눈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 십명의 남자들이 모여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정재훈(47)씨는 공사장 막일을 따기 위해 새벽 4시에 이곳에 나와 대기중이었다. 그는 “6시30분까지 일감이 없으면 오늘도 공치는 날”이라며 모닥불에 언 손을 녹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 전북 부안이 고향인 그는 지난해 그랬 듯 올 설에도 고향을 찾지 못한다. 모두가 즐겁게 맞는 설 연휴지만 그에게는 일을 해야 하는 많은 날 중의 하루일 뿐이다. 설이라도 일거리를 찾지 못하면 서울 가리봉동에 사는 아내와 중학교 3학년 아들의 생활비를 댈 수 없기 때문이다. 정씨는 “홀로 계시는 팔순 어머니에게 너무나 죄송하다. 죄 짓고 사는 것 같아 한스럽다.”며 눈길을 떨궜다. 미취업자나 취업준비생들도 설 연휴가 부담스럽다. 서울의 한 사립대 졸업예정자인 김승현(25·여)씨는 일찌감치 귀성을 포기했다. 오는 27일 공인회계사 시험을 앞둔 그녀는 “시험 준비기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아 고향에 내려간다는 것은 사치”라고 말했다. 학교 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는 설날에는 학교 고시반에서 공부할 생각이다. 자칫 고향에 내려갔다가 컨디션이라도 나빠지면 시험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바짝 다잡았다. 그는 “명절을 맞아 고향에 못 내려가는 마음이 아쉽지만 3년 연속 고배를 마실 수 없다.”고 결연하게 말했다. 글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분양 무산되나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분양 무산되나

    새만금 매립면허 양도·양수 가격 협상이 지연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 분양계획이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초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자인 농어촌공사에 군산지구 산업단지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양도했다. 그러나 양도·양수 가격 협상 차질로 새만금 산단 분양가를 확정하지 못해 올 상반기 군산지구 18.7㎢ 조기 분양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올 하반기에 실시하려던 부안지구 관광단지 9.9㎢ 분양도 덩달아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양수 가격 협상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전북도가 무상 또는 최저가 양도를 요구하는 반면 농식품부는 감정평가액대로 지불할 것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국비가 선투자 됐기 때문에 감정평가액인 3.3㎡ 당 5만 2000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농어촌공사 역시 농식품부의 주장대로 양도·양수가격을 포함해 새만금 산단 분양가를 5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전북도는 양도·양수 가격을 낮추어야 새만금 산단 분양가가 낮아져 기업유치에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양도·양수를 무상으로 할 경우 분양가를 45만원대로 낮춰 세종시 등으로 빠져나가는 기업을 붙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새만금 매립면허 양도·양수가격 협상용 감정평가서 유효기간이 오는 3월 5일로 한달도 남지 않아 자칫 협상이 수개월 이상 더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행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감정평가 유효기간을 1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협상용 감정평가서는 지난해 3월 5일 납품된 것으로 다음달 5일까지 양도·양수가격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감정가격을 재평가해야 한다. 재평가를 하게 되면 평가 기간과 이어 진행되는 재협상 기간 만큼 분양시기도 늦어져 올 상반기에 실시하려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분양은 차질을 빚게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갯벌연구소 놓고 전남·북 갈등

    국립갯벌연구소 이전을 놓고 전남·북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0일 두 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군산에 있는 국립갯벌연구소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박준영 전남지사가 최근 국립갯벌연구소 이전에 정부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았다고 발언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박 지사는 지난 8일 무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산 갯벌연구소를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정부와 거의 의견이 일치했다.”며 “연구소가 이전하면 전남을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과 연계해 국제적인 갯벌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연구소가 이전하면 올 5월 문을 여는 5만㎡의 무안 갯벌생태테마공원에 신청사와 연구원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유치계획도 제시했다. 전남이 국립갯벌연구소 유치에 나선 것은 갯벌을 지역발전의 한축으로 특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남은 무안, 신안 일대 50㎢를 전국 유일의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도립 갯벌연구센터 3개를 설립하는 등 갯벌을 지역발전산업으로 특화시키고 있다. 전북 갯벌은 새만금사업 등 간척공사로 전체 면적 340㎢의 61%인 208㎢가 훼손된 것도 전남이 국립갯벌연구소 이전을 들고 나온 주요인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전남지사의 발언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전북에 설립된 지 81년이 지난 기관을 빼앗아 가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는 분위기다. 강승구 농수산식품국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군산갯벌연구소를 전남 무안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전남지사의 발언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강국장은 “이 문제는 지난해 8월 제기됐지만 당시에도 농림부 수산정책실장이 갯벌연구소를 전남으로 이전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가 반드시 갯벌 인근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현재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연구기관들의 위치를 감안할 때 설득력이 떨어지고 전남에는 남해수산연구소와 해조류바이오연구소가 있는데 갯벌연구소까지 가져 가려는 것은 무리라는 논리다. 또 부안 곰소만 갯벌 45.5㎢가 국내에서 가장 넓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는 등 전북에는 아직도 연구하고 보호해야 할 갯벌이 많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립갯벌연구소는 전국의 갯벌과 강 하구의 환경관리, 갯벌 어장의 자원평가, 생산성 향상, 관리방안 등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흙에서 삶을 배우다

    흙에서 삶을 배우다

    충북대 철학과 교수로 있던 1995년, 윤구병 교수는 돌연 교수 자리를 내놓는다. 보리출판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던, 또 보장된 정년도 15년이 더 남아 있던 시점이었다. 그리고 그는 훌쩍 전북 부안군 변산으로 떠나 ‘변산 공동체’라는 대안 공동체를 마련한다. ‘스스로 제 앞가림을 하고 이웃과 함께할 힘을 기르는 법’을 배우겠다는 의도였다.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 선생의 에세이 3권이 나란히 출간됐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그가 쓴 글을 각각 공동체·생태·교육이란 주제로 나눠 ‘흙을 밟으며 살다’, ‘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휴머니스트 펴냄)로 묶었다. 3권의 책에는 오래돼 사라졌지만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가치들, 또 그가 원했던 스스로 앞가림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법이 담겨 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변산 공동체는 20여가구 50여명이 느슨한 지역 공동체의 틀을 지키고 살고 있는 공간이다. 함께 논과 밭을 일구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며 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윤구병 선생은 이곳의 창안자이자 지도자로서 구성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 철학자 출신답게 에세이 곳곳에는 각 주제에 대한 깊은 사유가 드러난다. 하지만 그는 생각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안정된 교수직을 박차고 나온 만큼 그의 모든 생각 끝에는 실천과 현장으로의 무게가 실린다. 그만큼 에세이에도 현장감이 넘친다. ‘흙을 밟으며 살다’는 변산 공동체 생활을 중심으로 나눔, 공동체,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의 고민은 가난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서부터 부부, 이웃이라는 관계의 문제, 사람의 소유욕 등 여러 갈래로 뻗쳐 나간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모습, 또 ‘있을 것은 있고 없을 것은 없는 세상’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또 ‘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에서는 생태에 대한 사유를 전한다. 고대그리스철학 및 자연철학을 전공했던 그는 ‘교섭’ 또는 ‘만남’이란 주제로 인간과 생명의 관계를 짚어낸다. 이어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에서는 ‘무엇을 할 줄 아는 아이를 기르는 것’이 교육의 본질임을 주장하고, 학대 수준으로 떨어진 현대 교육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국립공원 해제 면적·경계선싸고 ‘시끌’

    국립공원 해제 면적·경계선싸고 ‘시끌’

    전북도 내 4개 국립공원 구역 해제 대상 면적이 지자체나 주민들의 요구와 차이가 커 협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국립공원 구역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와 생활불편 민원이 폭주하자 2008년 말 전국 20개 국립공원 경계선 재조정 계획을 내놓았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나 도로, 해안선에 붙어 있는 마을 등을 우선 해제하고 해제 면적만큼 인근 지역을 새로 지정해 전체 공원면적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국립공원별로 전체 지정면적의 2~3%를 해제하는 등 개발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나 덕유산권을 제외한 지리산, 변산반도, 내장산권은 쟁점 사안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된다.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 구역의 경우 남원시는 4㎢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실측 결과 해제대상 면적이 0.6㎢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수관광단지와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예정지가 공원구역 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지역개발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부안군과 주민들이 13.2㎢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안은 절반 수준인 6.9㎢에 불과하다. 정부는 부안군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전체 지정면적의 4.5%를 해제해야 하기 때문에 2~3% 수준인 타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대두된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게다가 부안군에는 해제면적만큼 대체 지정할 적지도 마땅하지 않아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4월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맞춰 해안가에 배후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부안군이나 주민들의 요구가 수용돼야 한다는 게 전북도의 주장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역시 정부의 실측 결과 해제 적합지는 1.5㎢로 정읍시 요구안 2.4㎢와 차이가 크다. 정부는 현지 조사 결과 해제 적합지는 전체 공원면적의 1.8%인 내장동과 입암면 일대 마을과 농경지 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읍시는 “내장저수지 일대는 국공유지가 많다는 이유로 해제 부적합지로 분류돼 내장산리조트와 연계한 문화관광지 조성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부딪쳤다.”고 밝혔다. 반면 덕유산국립공원은 정부안과 무주군, 주민들의 요구가 같아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제 대상지역은 내북창, 구산 등 10여개 마을과 주변 농경지 등 1.9㎢로 전체 공원면적의 0.8%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6월에 국립공원구역 자원성 및 타당성 평가 연구 용역 최종안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 해제 대상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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