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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나주·고흥 특화캠퍼스 신설

    전남대, 나주·고흥 특화캠퍼스 신설

    전남대가 광주의 9대 대표산업, 전남의 10대 핵심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적 경계를 뛰어넘는 ‘광주·전남 초광역 메가 캠퍼스’ 5개를 구축해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완성하고 세부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여수·회순 캠퍼스는 지역별 특화산업의 거점으로, 고흥과 나주에는 미래형 캠퍼스를 각각 신설한다. 각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견인함과 동시에 경제활성화와 정주 인구 증가 등 지역소멸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방안이다. 광주캠퍼스는 인공지능(AI)·반도체·메디헬스케어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기술개발 및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AI+X’ 융합연구 및 실증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초·중·고 및 지역민 대상의 AI 교육을 확대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와 우수한 관광·수산·해양 자원을 감안해 고급기술인력의 공급기지 역할에 충실하면서 탄소 중립, 수산·해양 스마트기술 협력 및 문화관광산업 인재 양성으로 전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정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화순캠퍼스는 의과대학과 화순전남대병원을 백신산업특구와 연계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허브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고흥지역에는 우주항공 분야 역량 집적을 위해 우주항공센터를 설립하고, 폐교를 활용해 ‘우주항공 분야 캠퍼스’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에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실습농장을 스마트 팜 기반 ‘미래농업교육 캠퍼스’로 전환하는 것을 서두르고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대학은 더 이상 지역소멸의 희생양이 아닌 지역소멸을 막는 보루이자,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전남대는 거점대학으로서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의대 증원 확정, 의대 교육 혼란 없게 총력을

    [사설] 의대 증원 확정, 의대 교육 혼란 없게 총력을

    내년 의대 입학정원이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의대 증원을 포함한 대학별 전형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대학별 입시요강 공고 절차만 남았으니 의대 정원 확대는 되돌리기 불가능한 현실이다. 의료계의 조직적인 반발과 반대도 이제는 실익도 명분도 없어진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의정 갈등의 골은 좁혀질 기미가 없다. 의료계는 전공의들이 돌아갈 명분조차 사라졌다며 이 마당에도 의대 증원 절차를 멈추라고 반발한다. 석 달째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과 수업 현장을 이탈한 의대생들은 복귀할 조짐을 안 보인다. 힘겹게 버티고 있는 의대 교수들의 번아웃도 심각한 문제다. 정부는 군의관·공보의를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했지만, 의료 현장에선 이들의 진료수당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아우성이다. 병원의 적자가 계속 누적되면 환자들뿐 아니라 의료계 전체의 피해와 희생도 커질 수밖에 없다. 집단 유급 위기의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당장 내년부터는 의대 교육 현장도 극도의 혼란이 불가피해진다. 집단 유급이 현실화하면 내년에 새로 입학한 의대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준비가 미비해서는 가뜩이나 증원으로 우려되는 의대 교육 부실화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의료계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이제는 필수의료 분야의 전공의들이 돌아올 여건과 명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대학들도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없이는 내년 의대 교육 부실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이들의 복귀를 설득할 때다.
  • ‘아파트 부실시공에 문제 제기 입주예정자들 고소’ 건설사 사장 재판행

    ‘아파트 부실시공에 문제 제기 입주예정자들 고소’ 건설사 사장 재판행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를 제기하는 입주예정자들을 고소한 건설사 사장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 김윤정)는 모 아파트 건설사 사장 A씨와 이사 B씨, 시행사 대표 C씨 등 3명을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자신들이 시공•분양한 울산 한 아파트 수분양자들(입주예정자)과 입주 지체보상금, 입주 권한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다가 법원이 입주예정자 손을 들어주자 2020년 10월 해당 아파트 보일러 부품을 없애고, 전기선을 절단하는 등 입주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는 2015년 11월 착공돼 분양됐다. 이어 2018년 4~5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 부실시공, 설계와 다른 시공 등으로 논란을 겪으면서 입주예정자들과 시행사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입주가 계속 미뤄지면서 입주 지연에 따른 손실금 문제까지 발생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시행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법원은 시행사가 입주예정자들에게 지체보상금을 지급하고 사실상 즉시 입주 조치할 것을 결정했다. 그러자 A씨 등은 입주예정자들이 입주해도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도록 보일러와 전기 사용을 막아버렸다. 검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법망을 피해 가려고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시행사가 아니라, 시공사를 내세워 보일러와 전기 사용을 방해했다. 시공사가 시행사에게 공사 대금(144억원)을 받지 못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시공사가 아파트 유치권을 행사하는 것처럼 꾸며 주민 입주를 막은 것이다. 시공사는 또 입주하려는 수분양자와 판결을 강제 이행하려는 법원 집행관 등 총 326명을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검찰은 시행사와 시공사 사무실 압수수색, 계좌추적 등을 통해 시행사가 시공사에 공사 대금을 정상 지급했는데도 마치 채무가 있는 것처럼 허위 정산 합의서를 만들고 유치권이 있는 것처럼 조작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A씨가 시공사와 시행사 모두를 실질적으로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공사가 부실시공으로 하자를 발생시켜놓고 정당한 수분양자 권리를 불법적으로 저지하기고자 고소하고 시간을 끄는 등 괴롭혔다”며 “민생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 측이 고소해 수사 대상이 됐던 입주예정자 등 326명에 대해선 모두 ‘혐의없음’ 처분했다.
  • 경기도, ‘번지점프·집라인’ 안전 점검 가이드 라인 마련

    경기도, ‘번지점프·집라인’ 안전 점검 가이드 라인 마련

    경기도가 지난 2월 안성 실내 번지점프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비슷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번지점프, 집라인 시설에 대한 ‘경기도 안전 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번지점프, 집라인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관련 법령이 없어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경기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번지점프 및 집라인 시설에 대해 시군 및 관리주체 등과 합동으로 도내 28개소(번지점프 9개 소, 집라인 19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그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안전 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시군과 관리주체에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쇠밧줄, 집라인 제동장치, 추락 방지 안전망 등 시설 설치기준 ▲하네스(벨트), 번지코드, 카라비너(암벽등반에 사용하는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등 안전 장비 교체 시기 ▲일상점검, 정기 점검 등 안전 점검 종류 및 실시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고 점검할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번지점프, 집라인 등 익스트림 레저에 대한 관련 안전 관리기준 법령이 마련되기 전까지 경기도 안전 점검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안전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미국의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은 ‘밈’(Meme) 주식의 시초다. 밈 주식은 온라인 소문을 보고 몰린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주가가 급등락하는 종목을 말한다. 개인투자자들은 게임스톱을 대거 공매도한 헤지펀드를 이겼다. 2021년 1월 중순 20달러 전후였던 주가는 그달 25일 장중 159달러, 28일 483달러까지 올랐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되갚는 방식이다. 주가가 계속 오르면 나중에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비싸게라도 주식을 사야만(쇼트스퀴즈)한다. 당시 게임스톱을 집중 공매도한 헤지펀드 멜빈캐피털이 이 여파로 청산됐다. 이를 주도했던 개인투자자 키스 질이 지난 13일 귀환을 알리는 듯한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서 주가가 다시 출렁거렸으나 며칠 만에 이전으로 돌아갔다. 공매도 세력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주식을 빌리지 않고(무차입) 팔자 주문만 내곤 한다. 불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의혹이 제기됐던 글로벌 투자은행(IB) 2개사의 불법 공매도가 확인되면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지됐다. 공매도는 시장이 외면하거나 놓쳤던 문제점들을 공론화시킬 때도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IB인 리먼브러더스와 부실한 주택담보대출, 파산한 미국 에너지기업 엔론,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된 중국 커피체인점 루이싱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위기 상황 이외에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지 않는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가 우리 주식시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6일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그제 “개인적 희망 정도”라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재개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금융시장은 소문, 각종 지표, 당국자의 언급 등에 따라 큰돈이 오가는 곳이다. 해서 당국자의 ‘개인적’이란 표현은 금기어에 가깝다. 많은 이해관계자와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나온 결정이 발표돼야 하기 때문이다.
  • 2.5조 쏟은 文정부 ‘AI 데이터’… 품질 저하에 사업비 횡령까지

    2.5조 쏟은 文정부 ‘AI 데이터’… 품질 저하에 사업비 횡령까지

    한 해 최대 12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의 ‘지능정보화사업’ 실태를 뜯어보니 전담 기관의 관리 소홀로 다수의 사업이 부실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2조 5000억원을 투자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사업’의 3분의1은 데이터 품질이 떨어져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 업체의 사업비 횡령도 적발됐다. 23일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 사업의 전담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사업 수행 기관이 AI 데이터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고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상황을 방치해 왔다. 그 결과 2020~2021년 구축한 AI 데이터 360종(사업비 7020억원) 가운데 122종(사업비 1148억원)은 데이터 품질이 떨어져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버스 개발 노선 주행 이미지’ 사업에서는 32종의 데이터(정부출연금 578억원)가 최대 2년 동안 공개되지 않은 채로 방치됐다. 또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폐쇄회로(CC)TV 교통 영상’ 등 33종의 데이터(610억원) 사업은 최대 26개월간 데이터를 만들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넘어갔다. 소와 돼지 등 가축 행동을 분석하는 ‘가축 행동 영상’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한 A업체는 사업비 38억원 가운데 13억 9000만원을 빼돌렸다. 이들은 가족 운영업체를 통해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고 이를 돌려받아 사업이 아닌 대출 상환 등 사적 용도로 썼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업체 대표를 포함해 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품질 검증 결과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AI 데이터 360종 가운데 168종(약 47%)이 애초 계획한 품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 정부 “전세사기법 개정안 작동 힘들어…‘선구제’조차 불가”

    정부 “전세사기법 개정안 작동 힘들어…‘선구제’조차 불가”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오는 28일 국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작동이 힘들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선구제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하고,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이 부실채권이다 보니 후회수도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종합 토론회’에서 “선구제 후회수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법안이 작동하기 위한 구조가 충분히 갖춰졌느냐 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법적 안전성이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먼저 구제한 뒤, 비용은 경·공매와 매각을 통해 추후 회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런데 ‘공정한 가치 평가’를 거쳐 채권을 매입한다고만 규정해 해석이 분분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많다. 김 실장은 “전세사기 특별법은 내년 5월까지 기한을 둔 한시법인데, 개정안이 시행되면 법적 분쟁이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결코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주택도시기금을 채권 매입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 목소리를 냈다. 김 실장은 “선구제에 소요되는 재원이 무주택 서민들이 청약을 위해서 잠시 맡겨둔 돈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겠다는 구조이기에 자금의 목적하고도 맞지 않는다”면서 “회수 되지 않는 구조로 인해서 다른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했다.법안이 개정되면 당장 한 달 뒤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데 주택도시기금 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도 나왔다. 이장원 국토부 피해지원총괄과장은 “새로운 목적으로 수조 원의 기금을 사용하려면 국회 승인이 필요하다”면서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 해도 22대 국회 원구성이 되고 기금운용계획 승인이 떨어져야 지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뒤 시행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 간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 과장은 “특별법은 내년 5월 30일 효력이 다 하는 그 이후 발생한 피해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선구제 후회수라는 명칭은 좋지만 선구제가 어렵고 후회수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을 맡은 안형준 법무법인 감동으로 변호사도 “선구제 후회수 관련 부동산 임대인이 두 가구 이상 임대차를 체결했을 때만 도움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평등권 침해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채권 매입과 자금 회수 업무를 담당하게 될 HUG는 예상 낙찰가를 파악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고, 선순위 채권 할인을 매입하도록 한 규정이 재산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등 개정안 시행을 부정적으로 봤다. 이에 더해 조직 인력 충원 등 운용 비용만 1000억~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기존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보완하고 예방할 수 있는 현행법보다 강화된 거주 지원 방안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 “29일 다시한번”… 제주대 의대 증원학칙 개정안 재심의 ‘보류’

    “29일 다시한번”… 제주대 의대 증원학칙 개정안 재심의 ‘보류’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증원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제주대는 23일 오전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수평의회에서 제주대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교수평의회는 오는 29일 다시 한번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재심의는 지난 8일 교수평의회가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데 대해 김일환 총장이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학칙 개정안은 기존 의대 40명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늘어나는 60명 중 50%(30명)만 반영해 7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본부 측 제안 설명과 의대 측 설명, 질의응답과 평의원 논의 등이 이어졌다. 평의회 의장인 양창용 교수회장은 “평의원들이 안건에 대해 심사숙고했지만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안건이라 논의를 한번 더 거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협의회와 학생들은 여전히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평의회 회의에 참석한 강기수 제주의대·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 회장은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현장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교수들이 지게 되며, 부실 교육의 결과는 곧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의사 수를 늘려서 필수의료나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잘못된 진단”이라고 밝혔다. 제주대 의대생들은 이날 평의회 회의장 앞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의료계 목소리가 배제된 의대 증원 절차는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준비 안 된 의대 증원 의료 붕괴 초래한다’, ‘수용 능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의 학칙 개정을 반대합니다’ 등의 내용의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한편 재심의에선 평의원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 출석한 가운데 3분의 2 찬성으로 동일한 결정을 내리면 심의안이 확정된다.
  •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 반발에 부결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 반발에 부결

    전국 각 대학이 의대 증원 후속 절차인 ‘학칙 개정’을 속속 진행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 개정안이 학무회의 심의 통과 하루 만에 뒤집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2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연이어 연 결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고 23일 밝혔다.학칙 개정안에는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138명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개정안은 지난 21일 학무회의 심의를 통과했지만,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하루 만에 무효가 됐다. 의대 정원 대폭 확대에 따른 교원 부족과 교육여건·환경 미비로 의학교육 질을 보장할 수 없고 수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교수대의원회 주장이 반영된 결과다. 경상국립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정안 심의가 있던 날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의대 정원을 138명으로 증원하는 것은 독단적 결정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의대 교육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상적 의료인 양성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의료 부실화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평의원회 규정에 따라 개정안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 전남도 투자유치·각종 협약···치적 홍보 급급

    전남도 투자유치·각종 협약···치적 홍보 급급

    전남도가 지난 6년 동안 투자 유치와 각종 협약 체결시 실질적 결실 보다는 단순한 치적 홍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나광국 (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남도의원은 지난 21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남발되는 각종 협약과 부실한 관리 실태를 질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 7기부터 지난 3월까지 맺은 협약 건수는 총 1440건이다. 투자유치과에서 투자유치 협약으로 1041건, 그 외 부서에서 399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선 7·8기 투자협약 실현율도 각각 63.7%, 2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나 의원은 전남도 예산이 수반되고 행정적 의무를 지게 되는 협약들이 자료에서 누락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의 업무협약 체결 전 사전 검증과 체결 후 사후관리 시스템이 부재하다”며 “업무협약을 총괄하는 조례를 제정해 협약의 사전 검증, 사후관리, 의회보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투자유치 협약과 관련에서도 “협약 체결 당시 예상되는 실적이 실제로 실현되리라고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체결 건수와 규모만을 강조하며 홍보해서는 안된다”며 “전라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유치 협약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위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민선 7기 실현율은 민선 6기 27%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민선 8기 실현율은 투자실현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실현율 제고를 위해 투자유치 기업을 위한 행정지원 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조례 개정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 의원은 “전남도는 협약 체결과 실적 홍보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합의 내용에 명시된 공동의 약속을 이행하는데 더욱 내실을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협약의 사전 검증과 사후관리를 위한 법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향후 감사 활동을 예고했다.
  • 전남 양파 농민단체, ‘특별 재난 선포’ 촉구

    전남 양파 농민단체, ‘특별 재난 선포’ 촉구

    올해 들어 계속된 이상 기온으로 양파 등 시설 원예와 월동 작물의 피해가 갈수록 늘면서 전남 농민단체들이 특별 재난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의 한 양파밭, 습하고 무더운 이상기후로 양파 잎은 바짝 말라 누렇게 변했고 광합성 작용이 부실한 양파는 성장 지연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수확조차 어려운 상태다, 농민들은 “이번 이상기후는 가열한 냄비에 농산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놓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누렇게 변한 양파는 수확조차 어렵고 마늘과 밀, 보리 등 겨울 작물들도 생산량이 반토막이 났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이른 더위와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으로 잎 마름과 성장 지연 등의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양파밭은 모두 1370여 ha에 이르고 있다. 전남 전체 양파 재배면적 6862ha의 20% 정도에서 생육 장애가 발생한 것인데 피해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무안군지회 등 전남 농민단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지역 월동 작물과 시설 원예 농업의 특별 재난 선포를 촉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의 6.7℃보다 19% 증가한 7.9℃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수량은 평년의 266.5㎜보다 76% 증가한 470.5㎜로 나타났으며 일조량은 평년의 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남도도 지난 14일 겨울철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으로 양파 생육장해가 발생했다며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 ‘월가 황제’ 다이먼 “5년 안 남아”… 조기 은퇴 시사

    ‘월가 황제’ 다이먼 “5년 안 남아”… 조기 은퇴 시사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68)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조기 은퇴를 시사했다. 이전까지 은퇴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최소 5년”이라고 강조했던 그의 입에서 “내 (재임) 시간표는 5년이 남지 않았다”는 발언이 나오자 JP모건의 주가가 즉각 반응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JP모건 연례 투자자 행사에서 “나는 여전히 예전 같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더는 유니폼을 입을 수 없거나 어떤 일을 완수할 수 없다고 느껴지면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5년 이내에 은퇴할 수 있다는 암시를 줬다. 다이먼 회장은 터프츠대(심리학)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러스 등에서 일했다. 1998년 씨티그룹에 영입됐다가 사내 정치에 휘말려 퇴출된 뒤 들어간 뱅크원이 JP모건과 합병되면서 이 회사 소속이 됐다. 2006년 JP모건 회장직에 오른 그는 이듬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부실 은행들이 대거 매물로 나오자 이를 헐값에 인수해 몸집을 키웠다.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 3위권 은행이던 JP모건은 1위에 올랐고,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2008년 연이어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도 버텨 냈다. 다이먼 회장은 미국 대형은행 CEO 가운데 이 시기 이후에도 활동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의 재임 기간 JP모건 주가는 700% 이상 상승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월 JP모건의 승계 구도를 진단하면서 “아마도 투자자들은 그에게 은퇴하지 말라고 애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이먼 회장의 발언 후 뉴욕증시에서 JP모건의 주가는 4.5% 하락하며 마감했다. 그는 월가의 대표적 친중파로 평가받는다. 2021년 11월 보스턴 칼리지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과 JP모건의 중국 진출 10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가 (공산당보다) 더 오래갈 거라고 내기를 걸 수 있다”며 “그들은 어떻게든 (도청해서) 듣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담이었지만 블룸버그 보도로 논란이 돼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 카톡, 이달 ‘먹통’ 세 차례… 카카오는 ‘분통’ 대처

    카톡, 이달 ‘먹통’ 세 차례… 카카오는 ‘분통’ 대처

    카카오톡이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 ‘먹통’ 사태를 빚었다. 회사는 내부 시스템 오류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원인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정부도 긴급 점검에 나섰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일부 이용자는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로그인과 메시지 전송·수신이 이뤄지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한 시간 가까이 서비스가 멈춘 것인데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선 ‘아침부터 카톡이 안 된다’며 누리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날인 지난 20일에도 오후 2시 52분쯤 카카오톡 내부 시스템 오류로 먹통이 됐고, 일주일 전인 13일에도 메시지 수발신, PC 버전 로그인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있었다. 앞선 두 차례 먹통 사태 땐 약 6분 만에 정상화가 이뤄졌으나 이번엔 복구까지 한 시간가량 소요되며 복구 속도가 느려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카카오는 일련의 먹통 사태에 대해 내부 시스템 오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류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어 이를 빠른 시간 내 파악하고 조속히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월간 활성 이용자)는 지난 1분기 기준 4870만명으로 2022년 1분기 대비 127만명 증가했다. 2024년 국민(5175만명)의 94%가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 메신저 앱’임에도 잦은 먹통 사태가 이어지자 카카오 측의 대책 마련이 부실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서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209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담당 인력도 61명에서 103명으로 늘렸다”면서 “올해 1분기부터는 기술적 조치와 재난 대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먹통 사태가 반복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확인·점검해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사항은 사업자와 같이 시정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주가는 올 들어 15.38% 하락했다. 2021년 6월 17만원을 웃돌았던 주가는 현재 4만 5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 시끄러울 때만 반짝… 선거관리법안 ‘낮잠’[복마전 선관위]

    시끄러울 때만 반짝… 선거관리법안 ‘낮잠’[복마전 선관위]

    지난해 선거관리위원회 감독 강화를 위한 법안들이 쏟아졌지만 여전히 국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비리 의혹 후 11건 발의… 통과 1건 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 이후 발의된 선관위법·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모두 11건이었다. 이 중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선관위법 개정안 1건만 통과됐다. 이마저도 선관위 비상임위원의 활동비 지급을 위한 것으로, 채용 비리 방지책 등과는 거리가 있다. 나머지 법안은 상임위에서 한 차례 논의되는 데 그쳤다. 이에 의원들이 선관위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국회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 밉보여서 좋을 게 없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고 하면서 사실상 여야 짬짜미로 끝났다”고 말했다. ●형평성·신중 검토 없이 부실 법안도 부실한 법안 내용도 문제로 꼽힌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선관위법·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장관급인 선관위 사무총장 임명 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그러나 국회 사무총장·법원 행정처장·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다른 헌법기관 유사 직위의 경우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5급 이상 선관위 공무원의 경우 선관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하고, 6급 이하 공무원은 선관위원장이 임면하는 선관위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해당 법안을 검토한 전문위원은 헌법기관인 선관위 공무원을 대통령이 임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 의료법인 경영실적 악화…종합병원만 영업이익

    부산 의료법인 경영실적 악화…종합병원만 영업이익

    지난해 부산지역 의료법인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투명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의료법인은 지역에서 153개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이 13곳, 병원 24곳, 정신병원 13곳, 요양병원 89곳, 치과병원 3곳, 한방병원 3곳, 의원 4곳, 치과의원 1곳 등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의료법인이 운영 중인 의료기관은 종합병원만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을 냈고, 그 외 기관은 전반적으로 영업 손실을 봤다. 자본잠식에 빠진 법인이 전년보다 3곳 늘어 30곳으로 조사됐고, 적자 병원은 66곳으로 전년보다 13곳 증가했다. 시는 의료법인의 경영 실적이 악화한 주된 원인을 환자 수요에 비해 의료기관이 과소 또는 과잉 공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제5차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를 보면 2026년 말까지 부산지역 300병상 이상 대형병원 병상은 일부 지역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요양 병상은 1만2000개, 300병상 이하 병원 병상은 9000개 이상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일부 법인이 재산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의심할만한 정황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시는 회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실 운영 또는 재산 부장 사용이 의심되는 법인 등 20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점검을 벌여 법인 18곳에 대해 시정 또는 행정처분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법인이 설립 취지를 스스로 되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법인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고 지도하겠다. 위법이 발견된 의료법인은 단호하게 조치해 의료법인 운영 투명성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16㎝ 깎아냈어요”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16㎝ 깎아냈어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준공을 앞두고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기 위해 계단을 깎아내는 보수공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언론에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이에 기준에 맞추기 위해 공사업체가 계단 하나하나를 약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입주 예정자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이들은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안전에 문제가 있어 거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준공 승인을 보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의료개혁 공공복리에 무게… “의대생 학습권 침해 우려” 2026학년도 정원은 조정 촉구

    의료개혁 공공복리에 무게… “의대생 학습권 침해 우려” 2026학년도 정원은 조정 촉구

    증원 필요성 부정하긴 어려워정부 연구·논의 지속한 점 고려 법원은 16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멈춰 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공공복리가 우선이라며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매년 2000명의 의대 증원으로 의대생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정부에 향후 의대 증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준비생이 자격(신청인 적격)이 있는지 먼저 판단했다. 이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행정지를 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지, 집행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지를 따졌다. 행정소송법은 ‘처분 등으로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될 때’를 집행정지 요건으로 정하되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집행정지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준비생 가운데 의대생에게만 신청인 적격이 있다고 인정하고 나머지 신청인의 신청은 각하했다. 재판부는 “의대생은 이 사건 처분(의대 증원)으로 인해 ‘기존 교육시설에 대한 참여 기회가 실질적으로 봉쇄돼 동등하게 교육시설에 참여할 기회를 제한받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의대생에게 의대 증원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도 있다고 봤다. 전국 거의 모든 의대들이 지금 당장 2000명이 증원되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하는 점, 의대생들이 과다 증원돼 의대 교육이 부실화될 경우 의대생들이 제대로 된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의대생의 학습권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공공복리를 옹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의대생의 신청을 기각했다. 필수의료·지역의료의 회복·개선을 위한 기초 내지 전제로서 의대 정원을 증원할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일부 미비하거나 부적절한 상황이 엿보이기는 하나 현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연구와 조사, 논의를 지속해 왔다고 봤다. 정부가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의대 증원의 근거 자료를 두고 의료계는 증원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고 연구도 왜곡됐다고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일정 부분 타당성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재판부는 의대생의 학습권 침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2026학년도 이후의 의대 정원을 정할 때 매년 대학 측의 의견을 존중해 자체적으로 산정한 숫자를 넘지 않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계 법률대리인인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에 즉각 재항고할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은 19건에 달하지만 집행정지 혹은 가처분을 끌어낸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다. 집행정지 사건 8건 중 7건은 1심에서 각하돼 항고심에 들어갔고, 나머지 1건도 이날 서울고법 행정7부에서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받았다.
  • 의료개혁 공공복리에 무게… “의대생 학습권 침해 우려” 2026학년도 정원은 조정 촉구

    필수·지역의료 위한 증원 인정정부 연구·논의 지속한 점 고려 법원은 16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멈춰 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공공복리가 우선이라며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매년 2000명의 의대 증원으로 의대생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정부에 향후 의대 증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항고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준비생이 자격(신청인 적격)이 있는지 먼저 판단했다. 의대생에게만 자격이 있다며 재판부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등이 낸 신청은 심리 자체를 하지 않은 채 각하했다. 재판부는 “의대생은 이 사건 처분(의대 증원)으로 인해 기존 교육시설에 대한 참여 기회가 실질적으로 봉쇄돼 동등하게 교육시설에 참여할 기회를 제한받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의대 증원으로 내년 의대생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 의대생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은 줄어든다는 취지다. 앞서 이번 사건을 포함해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 1심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의대생 등 모든 신청인에게 적격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재판부는 의대생에게는 의대 증원으로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행정지를 할 긴급한 필요성도 있다고 인정했다. 전국 거의 모든 의대들이 지금 당장 2000명이 증원되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하는 점, 의대생들이 과다 증원돼 의대 교육이 부실화될 경우 의대생들이 제대로된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의대 증원)의 집행을 정지하는 것은 의대 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필수의료·지역의료의 회복·개선을 위한 기초 내지 전제로서 의대 정원을 증원할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기 어려운 점, 일부 미비하거나 부적절한 상황이 엿보이기는 하나 현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연구와 조사, 논의를 지속해온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재판부는 “전자(의대생의 학습권)를 일부 희생하더라도 후자(공공복리)를 옹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의대생의 신청을 기각했다. 행정소송법은 ‘처분 등으로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될 때’를 집행정지 요건으로 정하되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집행정지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재판부는 의대생의 학습권 침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2026학년도 이후의 의대 정원을 정할 때 매년 대학 측의 의견을 존중해 자체적으로 산정한 숫자를 넘지 않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청인 측 대리인인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에 즉각 재항고할 뜻을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의대생의 원고 적격을 인정한 점, 대학의 자율성은 존중돼야 하므로 2026학년도 이후에도 대학 의견을 반영하도록 한 점, 나아가 회복할 수 없는 손해와 긴급성을 인정한 점에서 의료계의 승리”라면서도 “정부 측의 공공복리를 우선시한 점은 정부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 법원, 의료개혁 공공복리 무게… 증원 규모는 조정 촉구

    법원, 의료개혁 공공복리 무게… 증원 규모는 조정 촉구

    법원은 16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공공복리가 우선이라며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매년 2000명의 의대 증원으로 의대생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정부에 향후 의대 증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준비생이 자격(신청인 적격)이 있는지 먼저 판단했다. 이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행정지를 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지, 집행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지를 따졌다. 행정소송법은 ‘처분 등으로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될 때’를 집행정지 요건으로 정하되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집행정지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집행정지를 신청한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준비생 가운데 의대생에게만 신청인 적격이 있다고 인정하고 나머지 신청인의 신청은 각하했다. 재판부는 “의대생은 이 사건 처분(의대 증원)으로 인해 ‘기존 교육시설에 대한 참여 기회가 실질적으로 봉쇄돼 동등하게 교육시설에 참여할 기회를 제한받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의대생에게 의대 증원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도 있다고 봤다. 전국 거의 모든 의대들이 지금 당장 2000명이 증원되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하는 점, 의대생들이 과다 증원돼 의대 교육이 부실화될 경우 의대생들이 제대로된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의대생의 학습권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공공복리를 옹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의대생의 신청을 기각했다. 필수의료·지역의료의 회복·개선을 위한 기초 내지 전제로서 의대 정원을 증원할 필요성 자체는 부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일부 미비하거나 부적절한 상황이 엿보이기는 하나 현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연구와 조사, 논의를 지속해왔다고 봤다. 정부가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의대 증원의 근거 자료를 두고 의료계는 증원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졌고 연구도 왜곡됐다고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일정 부분 타당성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재판부는 의대생의 학습권 침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2026학년도 이후의 의대 정원을 정할 때 매년 대학 측의 의견을 존중해 자체적으로 산정한 숫자를 넘지 않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계 법률대리인인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이날 대법원에 즉각 재항고할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은 19건에 달하지만 집행정지 혹은 가처분을 끌어낸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다. 집행정지 사건 8건 중 7건은 1심에서 각하돼 항고심에 들어갔고, 나머지 1건도 이날 서울고법 행정7부에서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받았다.
  • “에어컨 청소 10만원 주고 맡겼는데”…먼지·곰팡이 그대로 ‘분통’

    “에어컨 청소 10만원 주고 맡겼는데”…먼지·곰팡이 그대로 ‘분통’

    여름 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청소 업체에 청소를 의뢰했는데 상태가 불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관련 글을 올린 A씨는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청소를 하려고 했지만 일이 바빠 직접 분해 청소를 할 수 없어 최근 업체에 청소를 의뢰했다고 한다. 아내와 아이가 집에 있는 오후 5시에 청소 예약이 잡혔다는 A씨는 “청소를 마무리했다는 연락이 20~30분 만에 와서 의아했지만 ‘후기도 많고 전문적인 업체니 어련히 잘했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A씨는 에어컨의 먼지 필터를 빼고 내부를 확인하는 순간 기겁하고 말았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에어컨 내부 틈새에 먼지가 가득했고, 전선과 일부 틈새에는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청소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었다. A씨는 “전면에 보이는 송풍 팬은 깔끔하게 닦여 있었고 먼지 필터까지 청소가 돼 있었지만, 에어컨 내부 청소가 전혀 돼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청소 당시 기사가 먼지가 많은 에어컨 안쪽 아래를 그냥 덮고 마무리하려는 것을 본 A씨 아내가 “그 부분은 청소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기사는 “원래 해 주는 게 아닌데 그냥 해드리겠다”며 물티슈로 쓱 닦아줬다고 한다.화가 난 A씨는 청소 기사에게 사진을 보내놓고 아침이 되자마자 전화해서 “이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청소 기사는 “회사 매뉴얼이 있고, 회사 매뉴얼 상 뒷면은 원래 손대는 게 아니다. 플라스틱 부분은 청소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기사의 설명을 납득할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회사에 연락해 사진을 보여준 후에야 환불받을 수 있었다. 이후 직접 청소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A씨는 에어컨을 분해하며 다시 한번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청소 기사가) 뒷면과 플라스틱 부분만 손대지 않는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전면도 손 하나 까딱 안 했더라. 그냥 육안으로 보이는 송풍 팬만 닦고 간 거였다”고 했다.A씨는 다시 해당 기사에게 전면을 찍은 사진을 보냈지만 기사는 “회사에서 환불 조치를 해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나에게 그러느냐”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가 난 A씨가 “당신이랑 업체 모두 알리겠다”고 했지만 청소 기사는 “그러세요”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러나 30분 뒤 해당 기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미안하다. 오늘은 휴일이니 내일 회사에 보고하고 연락드리겠다”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돈을 떠나서 2살짜리 아기가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도 저런 식으로 청소하고 간 태도가 화가 난다”며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비싸더라도 제조사에 맡겨야 한다”, “업체가 청소한 뒤 뜯어서 확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걸리면 환불해주고 아니면 말고 식 태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생활 서비스 매칭 플랫폼에 따르면 에어컨 청소 평균 비용은 건당 10만원으로 최저 비용 7만원에서 최고비용 16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에어컨 청소 가격은 에어컨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벽걸이 에어컨, 스탠드형 에어컨, 시스템(천장형) 에어컨 순서로 청소 비용이 높아진다. 또 에어컨 냉방 용량이 클수록 청소 비용이 많이 든다. 한국냉난방기유지관리협회는 ‘에어컨 청소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청소비용이 저가일 경우 소요시간 및 분해범위를 확인할 것 ▲인증된 약품을 쓰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것 ▲국가기관, 사단법인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확인할 것 ▲협회에서 인증된 장비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것 ▲영업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는지 확인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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