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실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91
  • 151억 안 낸 오문철 5년째 1위… 지방세 등 고액 체납 1만 296명

    151억 안 낸 오문철 5년째 1위… 지방세 등 고액 체납 1만 296명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5년 연속으로 개인 분야 지방세 고액 체납자 전국 1위에 올랐다. 법인 중에선 과거 서울 용산구 역세권 개발 시행사였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가 재산세 552억 1400만원을 체납해 법인 고액 체납자 전국 1위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웠다. 전두환 전 대통령(9억원), 1980년대 어음 사기 사건을 벌였던 장영자(9억원)씨의 이름도 보인다.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17일 1000만원이 넘는 지방세 혹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개인·법인) 1만 296명을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고 버티는 체납액 총액은 4355억원이나 됐다. 체납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가 5561명(체납액 1016억원)인 반면 10억원을 초과한 27명의 체납액이 487억원으로 10분의1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7명(체납액 1462억원), 서울 1162명(724억원)이 가장 많았다. 오 전 대표가 내지 않은 지방소득세는 151억원에 이른다. 그는 저축은행 불법·부실 대출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조동만(63)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주민세 82억원을 내지 않아 2위를 기록했다. 법인 가운데는 지에스건설(167억원·GS건설과 무관한 회사), 삼화디엔씨(14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불법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주수도씨의 제이유개발(113억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원)는 나란히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에서의 최고액 체납자는 중국인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표자로 등록된 법인이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지방소득세 12억원을 내지 않은 중국 국적의 ‘WEN YUEHUA’씨였다. 그는 2017년부터 밀린 세금을 내지 않겠다며 시와 소송을 벌이다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해 명단에 새로 등재됐다. 최고액 법인 체납자는 지방소득세 15억원을 내지 않은 ‘CHEUNG AH SHUEN’씨가 대표로 있는 투자자문업체 ‘파워파인리미티드’다. 대표자 이름은 중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이 외국 법인이 사업자등록만 했지 등기부를 등록하지 않아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 법인의 등록 소재지를 방문했지만 법인은 강남구 역삼동의 해당 건물에 입주한 사실조차 없었다.
  •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정진상 문자 확보… ‘정관계 로비’ 정조준

    곽상도 자택 압수수색·정진상 문자 확보… ‘정관계 로비’ 정조준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과 하나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서는 등 정·관계 로비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대장동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로비를 받았다고 지목된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에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부서, 여의도 하나은행 부동산금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하나은행 이모 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어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있던 곽 전 의원은 김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은행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화천대유로 취업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곽 전 의원 소환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또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하는 최윤길(62) 전 성남시의장의 자택과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최 전 의장이 대장동 사업을 도와준 대가로 40억원을 챙겼다는 사후수뢰 혐의를 압수수색 영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인 정진상(53·전 성남시 정책실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정 부실장과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통화했던 휴대전화의 포렌식 자료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5일에는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사퇴 압박’과 관련해 정 부실장, 유한기(61)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의 문자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황 전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에 가담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전 사장의 사퇴 압박 의혹 제기에 대한 정 부실장의 항의 메시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황 전 사장의 ‘양심선언’ 촉구 내용 등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화천대유와 SK그룹이 연관됐다는 주장을 펼친 전모 변호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위를 확인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22일쯤 김씨와 남 변호사를 기소한 뒤 새로운 혐의점이 밝혀지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 과장된 경고로 이자 부담 올려놓고… 금융수장 “개입 못 해” 뒷짐

    과장된 경고로 이자 부담 올려놓고… 금융수장 “개입 못 해” 뒷짐

    금융 당국 수장들의 잇따른 가계부채발 ‘퍼펙트 스톰’ 경고가 대출이자 급상승의 디딤돌이 돼 은행들 배만 불리고 있다. 원인인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는 게 아니라 결과인 가계부채 상승을 잡는 데 방점을 두는 주객전도된 경고로 가파른 시중금리 상승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당국은 가계부채 리스크(위험) 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하는데, 기준금리 대폭 인상이나 집값 폭락 징후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전문가들도 “과도한 공포 조장”이라고 비판한다. 전면에 나서 시장에 불안감까지 조성하면서 대출이자를 올려놓은 당국이 이제는 시장에 개입할 수 없다며 뒷짐을 지고 있다. 서민들은 높아지는 대출 문턱과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지만 은행들은 돈잔치를 벌이는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누구를 위한 당국인지 모르겠다는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7일 “가계부채 위험성이 높은 건 맞지만 그걸로 위험이 촉발된다는 건 과장된 얘기”라며 “금융수장의 퍼펙트 스톰 발언으로 시장이 불안해지고 교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퍼펙트 스톰은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쳐 일어나는 초대형 경제위기를 의미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여러 차례 가계부채를 매개로 한 퍼펙트 스톰을 경고했다. 가계부채발 후폭풍이 자산시장 거품 붕괴로 이어지는 퍼펙트 스톰이 일어나기 전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위원장은 취임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부채함정 가능성을 지적하며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매파(통화긴축) 성향을 보였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상황이 나빠질 것에 대한 대비는 해야 한다”며 궤를 같이했다. 금융수장들의 퍼펙트 스톰 발언은 급격한 대출금리 상승의 신호탄이자 은행들의 금고만 채우는 발판으로 작용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지난 8월 연 2.62~4.19%에서 이달 12일 기준 3.310∼4.839%로, 상·하단 모두 0.6% 포인트 넘게 치솟았다. 신용대출도 8월 연 3.02~4.17%에서 이달 12일 3.39~4.76%(1등급·1년)로, 상단은 0.59% 포인트, 하단은 0.37% 포인트 각각 뛰었다. 은행들은 높은 대출금리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면서도 예금금리는 낮게 유지해 역대급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 3분기에만 11조 6000억원에 달하는 이자수익을 올렸다. 한은이 8월에 이어 오는 25일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해 은행 곳간은 더 부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대부분 부동산에 집중돼 있어 금융부실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은행은 담보를 잡고 대출해 주는 데다 부동산 가격이 대폭락하지 않는 한 대혼란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시중금리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게 문제인데 금융소비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 당국은 금융시장을 안정화하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당국의 실책으로 은행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서민은 이자 부담에 시달리는 지금의 상황이 바람직한가”라며 “몇 개월간 대출을 진두지휘한 당국이 이제 와서 시장 개입을 안 한다고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금융 당국은 2017년 3분기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금리가 오르자 은행 관계자들을 소집해 문제를 지적하는 등 감독을 강화한 바 있다. 하지만 고 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부가 시장 가격인 금리 결정에 개입하는 것은 어렵다”고 못박았다.
  • 금감원, 우리금융 종합검사 돌연 재개 배경은

    금감원, 우리금융 종합검사 돌연 재개 배경은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16일부터 4주간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이달 초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종합검사를 돌연 유보했다가 2주여만에 재개하기로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5일 우리금융에 검사 사전예고 통지서를 전달했다. 금감원이 현장검사에 나가려면 최소 1개월 이전에 검사 사전예고 통지서를 보내야 한다. 금감원은 통지서에서 12월 16일부터 20영업일 동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검사 기간에 연말·연초가 끼어 있는 점을 감안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차 검사를 실시하고 내년 1월5일부터 25일까지 2차 검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금감원은 이달 중순 예정이었던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종합검사를 잠정 중단했다. 당시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종합검사 시행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지만, ‘시장친화’를 내세운 정은보 금감원장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었다. 정 원장이 지난 8월 취임 이후 시장 친화적 감독을 표방하며 ‘먼지털기식’ 종합검사를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내비쳐 왔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종합검사 중단 이후 금감원이 종합검사 폐지 수순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후 시민단체들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에는 코로나19로 누적된 부실기업이 표면화 되고, 이에 따라 부실 금융사들도 나타날 수 있다.”라면서 “금감원이 이런 우려들을 감안해 종합검사 폐지에 대해 일단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단독] 檢, 李측근 정진상 ‘사퇴 압박 보도‘ 관련 메시지 확보

    [단독] 檢, 李측근 정진상 ‘사퇴 압박 보도‘ 관련 메시지 확보

    검찰이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사퇴 압박’ 보도와 관련해, 황 전 사장과 정진상(53·전 성남시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 사이 주고받은 메시지 등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서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핵심 측근인 정 부실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15일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사퇴 압박’과 관련해 정 부실장, 유한기(61)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의 문자 메시지 등을 확보했다. 두 사람은 황 전 사장에 대한 사퇴압박에 가담한 인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지난달 황 전 사장에게 ‘항의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보도 등에 따르면 정 부실장은 ‘성남시에 계실 때 사장님을 잘 모셨는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저한테 이러시느냐’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다. 검찰이 황 전 사장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해당 문자 메시지 내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유 전 본부장에 대한 황 전 사장의 ‘양심선언’ 촉구 내용 등도 입수해 분석 중이다.아울러 검찰은 정 부실장과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통화했던 휴대전화의 포렌식 자료를 조만간 경찰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정 부실장 관련 의혹 수사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인 것이다. 검찰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서면서 소환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지금껏 정 부실장을 한번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과 하나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검찰은 조만간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서는 등 정·관계 로비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하나은행 이모 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곽진웅 기자 jh@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에너지공사 태양광 발전사업 미집행 서울시 출자금 지적

    송명화 서울시의원, 에너지공사 태양광 발전사업 미집행 서울시 출자금 지적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 제3선거구)은 제303회 정례회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 미집행 서울시 출자금에 대해 지적하고 효율적 집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로부터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174억을 출자 받았으나 2021년 9월말 현재 61억 3천 3백만 원만 집행하고 약 65%인 112억 6천 7백만 원을 미집행 했다. 미집행 사유로는 인허가 반려, 사업추진 불가, 공사 자체투자 사업으로의 변경, 장소 확보 곤란 등에 의한 다수 사업의 변경·취소가 꼽힌다. 이는 서울시로부터 출자 받기 전 사업에 대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치밀한 사전 검토와 계획이 부실했던 것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자·출연 기관은 매 회계연도가 끝난 후 2개월 이내에 결산을 완료하고 지체 없이 결산서를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사업변경과 취소 등으로 이렇게 사업이 부진했음에도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에 출자금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하지 않았다. 또한 동 법률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지도·감독을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지도·감독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동 법률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분이 100분의 50 이상인 기관에 대해서는 적어도 3년마다 업무, 회계 및 재산에 관한 사항을 검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지분이 100%인 서울에너지공사에 대해 그 동안 검사 또한 제대로 하지 않았다.
  • ‘세(稅)꾸라지’ 천태만상…27명이 지방세 487억 체납

    ‘세(稅)꾸라지’ 천태만상…27명이 지방세 487억 체납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000만원 이상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1만296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오문철(65)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지방세 151억7600만원을 내지 않아 5년 연속 개인 고액 체납자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법인 고액체납 1위는 과거 용산 역세권 개발 시행사였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로 재산세 552억1400만원을 체납했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17일 고액·상습 체납자(개인 및 법인) 1만296명을 공개했다. 그중 지방세 체납자가 8949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1347명이다. 올해 공개 대상자는 지난해(9668명)보다 628명(6.5%)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체납액의 30%를 납부하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 50%를 납부해야만 제외되도록 요건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개 대상 지방세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총 4355억4천600만원이다. 지역별 지방세 체납자는 경기가 2727명(체납액 1462억7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1162명(724억9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체납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가 5561명이고 이들의 체납액은 1016억6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1억원 초과∼3억원 이하 599명,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65명,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45명이었다. 10억원 초과는 27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487억3700만원에 달했다. 체납자 종사 업종별로 서비스업 2191명(24.5%), 도소매업 1372명(15.3%), 제조업 1340명(15.0%), 건설·건축업 1049명(11.7%)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4.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오문철 전 대표는 지방소득세 151억7600만원을 체납해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개인 체납액 1위에 올랐다. 그는 앞서 저축은행 불법·부실 대출 등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조동만(63)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주민세 82억9500만원을 내지 않아 2위에 올랐고, 3위는 지방소득세 72억6900만원을 체납한 이동경(58)씨다. 법인 가운데는 드림허브프로젝트가 552억1400만원으로 체납액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지에스건설(167억3500만원·GS건설과 무관한 회사), 삼화디엔씨(144억1600만원) 등이 2∼3위에 올랐다. 불법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주수도 씨의 제이유개발(113억2200만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4700만원)는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징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개인 1위는 부동산실명법과징금 29억5800만원을 체납한 이하준(57)씨였다. 법인은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광역교통시설부담금 394억2000만원을 체납해 1위였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347명의 총 체납액은 810억600만원이다.국세청은 과거 체납 천태만상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한 골프장에서는 수입을 숨기기 위해 입장료를 현금으로만 받는 방법으로 세금을 체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세청은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현장을 수색하여 금고에 있는 현금과 계좌 잔액 등 약 1억 원을 압류했다. 골프장의 주말 이용객을 감안했을 때 신고한 수입이 너무 적었던 것이다.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수색하자 결국 체납액 55억 원을 자진 납부했다. 또 한 체납자는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수백 점의 분재를 사들여 비닐하우스 4개 동에 이를 은닉했다. 국세청이 탐문 끝에 은닉 장소를 덮치자 그곳에 수십 억 원 상당의 고가 분재가 무려 377점이나 있어 이를 압류했다. 또한 타인의 집에 위장 전입한 체납자를 적발했지만 돈이 없다고 버틴 이 사람의 여행용 가방에서 현금 5억 5000만 원이 나왔다.
  • 송영만 경기도의원 생태하천복원 사후관리-평가결과 따른 차별 지원 주문

    송영만 경기도의원 생태하천복원 사후관리-평가결과 따른 차별 지원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민주·오산1)은 16일 열린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유지관리 등 평가결과에 따라 시·군의사업보조비를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도의원은 “일부 생태하천에서는 복원공사 후 BOD(생화학적 산소 요구량) 수치가 오히려 높아지거나 포유류 또는 어류가 감소한 하천이 다수 있다”며 “생태하천복원사업의 당초 추진목적에 맞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수자원본부에서 직접 모니터링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향숙 수자원본부장은 “공사에 따라 어류의 생육환경이 방해를 받아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생각된다”며 “생태하천복원사업 후 수질이 바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준공 후 5년 정도 지나야 비로소 원상회복이 된다”고 답변했다. 송 도의원은 “수자원본부는 물관리, 생태하천관리의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도적인 지자체를 선별하여 포상하거나 유지관리가 부실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감액하는 등 사업성과에 따라 지자체 지원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만배·남욱 22일 구속만료인데 ‘50억 클럽’ 소환 일정도 안 잡은 檢

    김만배·남욱 22일 구속만료인데 ‘50억 클럽’ 소환 일정도 안 잡은 檢

    ‘대장동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의 구속 기간 만료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검찰의 정·관계 로비 수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50억 클럽’에 거론된 곽상도(62) 전 의원, 박영수(69) 전 특별검사 등에 대해선 16일까지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2일 김씨와 남 변호사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공소장 작성을 진행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수사팀은 공소장 작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로비 의혹 관련 인물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사직안이 통과돼 자연인 신분인 된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르면 이번주중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곽 전 의원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는 김씨의 첫 구속영장에 적시됐다가 두번째 영장에선 빠진 바 있다. 검찰이 김씨 공소장에 해당 내용을 넣으려 한다면 주중에 곽 전 의원을 소환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특검과 권순일(62) 전 대법관 등 화천대유 법률고문을 맡았던 고위 법조인 출신 변호사에 대한 소환조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박 전 특검은 딸이 화천대유에서 재직한 바 있고 권 전 대법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무죄 의견을 낸 뒤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아 ‘재판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53)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장동 사업 당시 경기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던 그는 황무성(71)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에서는 검찰이 정 부실장 수사에 미온적이라며 ‘침대 수사’라는 비판까지 쏟아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수사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현재는 기소 준비에 바빠 광범위한 소환조사 여력이 없었을 수 있다”면서 “공소장 작성 후 누구를 먼저 소환하는지를 보면 검찰의 수사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원 터널 내 소화기·CCTV 점검 철저 당부

    김규창 경기도의원 터널 내 소화기·CCTV 점검 철저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여주2)은 16일 도건설본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터널내 소화기 등 점검과 지방도 가드레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도의원은 “문수산 터널 등 14개소와 대성터널 등 14개소 총 28개 터널에 매달 100건 이상 소화기, 비상전화기, CCTV가 작동불량으로 수리조치하고 있다”며 고장원인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터널이라는 공간 자체로 가혹한 환경이기 때문에 고장 발생이 잦지만 외부용역을 통해 고장 발생 즉시 수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도내 지방도에 가드레일 파손범위도 늘고 교체시기도 늦어지고 있다”며, “특히 보도 없는 지방도의 경우 가드레일이 부실해지면 자동차와 보행자 모두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라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업체 부실 관리 질타

    송재혁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업체 부실 관리 질타

    서울특별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위탁 수탁업체에 대한 부실한 관리 및 이해할 수 없는 행정집행에 대해 질타했다. 현재 서울시 푸른도시국 소관 민간위탁 사무는 ‘서울로 7017 운영관리’, ‘서울 둘레길 운영사무’, ‘서울숲 관리’, ‘난지도 매립가스 포집 및 처리시설 위탁’ 의 4개 시설 업무이다. 이중 ‘서울로 7017’과 ‘서울숲’이 오는 12월 31일 위탁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는 인권침해 및 예산 부정 사용 등을 근거로 직영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송 의원은 문제가 되는 2개 수탁업체가 올 2~4월에 걸쳐 진행된 종합성과평가에서 ‘서울로7017’와 ‘서울숲’ 은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부분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종합성과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종합성과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졌으나 민간위탁을 종료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수탁기관의 관리 문제는 다른 부분에서도 드러났다. 송 의원은 수탁기관 관리 문제로 ‘난지도 매립가스 포집 및 처리시설 위탁’ 을 지적했다. 매립가스 포집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02년부터 20여 년간 위탁사무를 보고 있지만 최근 3년 종합성과평가에서 푸른도시국 소관 민간위탁사업 중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설 가동률이 낮아지면 매립가스의 외부 유출 등이 문제시되지만, 해당 업무의 전문성으로 수탁기관이 독점적으로 위탁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는 지도 관리에 있어 소극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집행을 보면 전환했던 직영 업무를 다시 민간위탁하리라는 것도 쉽게 예측가능하다”라며 조석으로 변하는 행정이 아닌 정확한 평가와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일관성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아차산대교 인근 비점오염원 철저 관리 당부

    임창열 경기도의원 아차산대교 인근 비점오염원 철저 관리 당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민주·구리2)은 16일 경기도의회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 수석교 및 아찬산대교 인근 제방 유실로 교량에서 우수가 유출되고 유출된 우수가 바로 교량하부공간에 축적된 토사와 함께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비점오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으로서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하는 것으로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포장면적이 증가하여 오염된 빗물이 땅으로 흡수되는 면적이 감소되어 강우 시 토양 및 식생에 의한 자연정화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하천에 바로 유입된 유출수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임 도의원은 “한강 수석교 및 아차산대교 인근 제방유실로 비점오염원이 한강으로 유입되어 한강이 오염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교량 하부공간의 부실문제를 지적했는데, 아직도 조치가 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임 도의원은 “도로 주변은 자동차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로 인한 중금속 등의 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강변도로의 경우에는 해당 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어 수질이 오염될 우려가 높다”며 강변북로 주변의 비점오염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강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수질오염문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깨끗한 물관리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비점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조상호 서울시의원, ‘서울우먼업 인턴십’ 총체적 부실 지적

    조상호 서울시의원, ‘서울우먼업 인턴십’ 총체적 부실 지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우먼업 인턴십 사업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서울우먼업 인턴십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으로 경력단절기간이 6개월 이상인 전문자격증(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사서 등) 소지자 62명을 선발해 4개월 인턴십 과정을 지원한 뒤 재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력단절여성법⌟ 상 경력단절여성은 ‘혼인·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업목적과 달리 일부 참가자는 혼인‧임신‧출산‧육아를 경험한 적 없는 미혼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 의원은 “혼인‧임신‧출산‧육아와 아무런 관련 없는 20대 초반 미혼 여성까지 마구잡이로 대상을 선발했다”고 지적하며 “인턴 선발 방식과 경력단절 증빙서류 등 관련 절차를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참가자는 모두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연계되어 참가자 대부분이 실습 기관으로의 취업 연계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중 절반 이상은 여성인력개발기관으로 연계되어 ‘서울형 뉴딜일자리 일자리메이커사업’의 연계기관과 중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 의원은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다 보니 인턴 선발은 마구잡이, 근무기관은 중복, 배정받은 업무도 엉망”이라며 “유사‧중복 사업은 정리하고 취업연계가 가능한 민간기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내실을 다질 것”을 요구했다.
  • 與, 윤석열 겨냥 “대장동 숨은 몸통 비호” 공세

    與, 윤석열 겨냥 “대장동 숨은 몸통 비호” 공세

    자영업자 손실보상 50조 공약에도“뜬구름 잡는 공약”“헛소리” 맹비난더불어민주당은 16일 대장동 사업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관련성을 집중 추궁하며 공세를 펼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야당의 대장동 의혹 공세가 이어지자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를 윤 후보와 연결지어 대장동 국면을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당 화천대유 TF 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윤 후보가 알선수재와 배임 혐의를 받는 브로커 조우형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저축은행 대표의 친척인 조씨는 대장동 사업 투자금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시 윤석열 검찰이 특정 업체의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았다며 “조씨가 살아남아 대장동 게이트 핵심이 된 배후에는 윤석열 전 검사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그는 “윤 검사의 직무 유기성 수사, 부실 수사에 대해 검찰은 즉각 재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은 대장동의 숨은 몸통 조우형에 대한 비호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가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내놓은 ‘50조원 투입’ 공약에 대한 비판도 계속됐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100일 안에 50조원 손실 보상하겠다는 뜬구름 잡는 공약을 내놨다”며 “아무도 안 믿는다. 헛소리하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벼랑 끝 내몰리는 국민께 내년을 기약하자는 건 너무 한가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새 정부 출범 100일 동안 50조원 투입하겠다는 공약은 정책 기본도 안 돼 있는 빈 약속”이라며 “예산결산을 한 번도 안 해본 티가 역력히 나타난다”고 비하했다. 그러면서 “지출 구조조정이 안 되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한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은 말 안 해도 알 수 있다”며 “윤 후보는 표를 위해 한국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생각이냐”라고 비판했다.
  • 금감원, 새달 우리금융그룹 종합검사 실시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2019년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종합검사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중순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금감원은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해 종합검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한 차례 미뤘다. 이어 지난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요구자료를 제출하라고 하면서 검사에 나서는 듯했지만 지난 2일 돌연 종합검사를 잠정 유보하겠다고 밝히면서 종합검사가 폐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검사반 편성에 애로가 있었고 검사 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 요구 등을 고려해 검사 실시 방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기가 다소 지연됐다”면서 “이번 검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실시해 향후 검사 업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 내부통제 부실 여부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법원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면서도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와 유명무실한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실태를 지적한 바 있어 금감원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 공군서 또 성추행 사망… 유족, 은폐·늑장 기소 의혹 제기

    공군서 또 성추행 사망… 유족, 은폐·늑장 기소 의혹 제기

    지난 5월 이중사 사망 열흘 전 극단 선택가해자들 발견… 119 신고 않고 집안 수색유족에겐 ‘업무상 스트레스가 원인’ 설명강제추행 자백으로 추가기소에도 통보만공군 “업무 인한 순직 인정돼 처리” 해명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가 상급자의 성추행과 군의 부실수사로 인해 사망한 지난 5월 공군의 또 다른 비행단에서도 강제추행 피해를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사망 이후 몇 달이 지난 뒤에야 가해자의 강제추행 혐의 사실을 통지받은 유가족들은 군이 가해자의 추가 기소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15일 제8전투비행단 소속 A하사가 지난 5월 11일 오전 8시 48분 영외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사의 사망 약 열흘 전의 일이다. A하사 시신을 발견한 이는 이후 강제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이모 준위다. 이 준위는 A하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일 오전 7시 33분부터 20차례 넘게 전화를 하다 주임원사와 함께 A하사 숙소를 찾아가 방범창을 뜯고 숙소 안으로 진입했다. 출근시간 전에 집요하게 연락을 취한데다 A하사 시신을 발견하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집안을 수색하는 등 이들의 행동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이에 이 준위 등을 조사한 군검찰은 지난 7월 27일 공동주거침입, 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둘을 기소했다. 아울러 이들을 기소하기 한 달 전 군사경찰은 유족에게 “A하사가 보직 변경에 따른 업무 과다, 코로나19로 인해 민간보다 제한되고 통제되는 군대에서의 삶, 보직 변경으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후 군검찰은 제20전투비행단 이 중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출범한 ‘국방부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해단한 다음 날인 지난달 14일 이 준위를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준위는 지난 3~4월 두 차례에 걸쳐 부대 상황실에서 A하사가 거부하는데도 불구하고 볼을 잡아당기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군사법원 재판부는 지난 2일 이 준위의 주거침입 사건을 심리하는 3차 공판에서 이 준위의 강제추행 사건을 병합한 뒤 변론을 종결하려 했다. 유족들은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 측 진술도 듣지 않고 재판부가 서둘러 재판을 끝내려 한다고 항의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지난 5월에 이 준위의 자백을 확보한 군 수사당국은 8월이 돼서야 이 준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하며 유가족에겐 죄명만 통지했다”면서 “의도적으로 강제추행 사건을 (A하사의) 사망사건과 분리해 사건을 은폐·축소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공군은 “군은 강제추행 등 사망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했으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순직이 인정돼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 문영민 서울시의원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급식 식자재 가격 절감 필요“

    문영민 서울시의원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급식 식자재 가격 절감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부터 구매되는 친환경급식 식자재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교 영양사에 따르면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친환경 급식 식자재의 가격이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친환경 식자재의 소매가보다 약 2배 정도 높다는 의견이다. 문 의원은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내려주는 예산으로 학교급식 계획을 수립한다”며 “친환경 농산물 70% 사용 권장에 맞춰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려면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통 통로가 필요한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일반 소매가 보다 높은 가격이면 식재료비가 높아져 한정된 예산으로 제공되는 식단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시 소관이라 하더라도 학생들의 급식을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곳은 교육청이다”고 말하며,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친환경농산물 가격실무회의」에서 가격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친환경 농산물 가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폐지 수순 아니었나”... 금감원, 다음달 우리금융 종합검사

    “폐지 수순 아니었나”... 금감원, 다음달 우리금융 종합검사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2019년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종합검사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중순 무렵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금감원은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해 종합검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한차례 일정을 미뤘다. 이어 지난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요구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잠정 유보했다”고 밝히면서 종합검사가 폐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초 수립된 연간 계획에 따라 다음달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검사반 편성에 애로가 있었고 검사 제도에 대한 다양한 개선 요구 등을 고려해 검사 실시 방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기가 다소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실시해 향후 검사 업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면서 “리스크 예방 성격의 검사로,사전 감독과 사후적 감독의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 내부통제 부실 여부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법원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취지의 1심 판결을 내렸다.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재판부는 손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우리은행의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실태를 지적한 만큼, 금감원이 이번 검사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는 관측이다.
  • 양운석 경기도의원 미흡한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 질타

    양운석 경기도의원 미흡한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민주·안성1)은 15일 경기도 안전관리실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수지 안전관리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미흡한 관리 대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양 도의원은 저수지 안전관리는 농정국과 안전관리실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데 안전관리실이 업무상 총괄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안전관리실시 용역 결과를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양 도의원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군이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가 185개소가 있는데 이 중 50년이 넘은 부실 저수지가 많아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정국과의 협업을 통해 저수지 안전관리 DB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의원은 재난관리기금 집행률이 매우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사망한 공군 하사 성폭력 피해 유족에게 제때 안 알린 공군

    사망한 공군 하사 성폭력 피해 유족에게 제때 안 알린 공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이모 중사가 전 부대에 있을 때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군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가 진행되던 중에 사망했던 지난 5월 또 다른 사망사건이 공군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A하사다. A하사는 사망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보직 변경으로 새로 맡은 업무가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군 수사기관은 A하사 유족에게 A하사가 ‘보직 변경에 따른 업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군 수사기관이 A하사 사망사건 수사 초기부터 A하사가 상급자로부터 강제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제때 유족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하사는 지난 5월 11일 오전 영외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사건 가해자인 이모 준위는 같은 날 오전 7시 33분부터 23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전화했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 준위는 오전 8시 9분 피해자가 살던 영외숙소에 도착해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인기척이 없자 이 준위는 경비실에 가서 ‘스페어 키(예비열쇠)가 있느냐’고 물었다. 없다는 답변을 들은 이 준위는 오전 8시 45분 소속 대대 주임원사가 도착할 때까지 피해자 숙소 앞에서 대기했다. 이후 이 준위는 주임원사와 함께 방범창을 뜯은 뒤 창문을 열고 피해자 숙소 안으로 들어가 오전 8시 48분 피해자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 준위와 주임원사는 군사경찰과 119 등에 아무런 신고도 하지 않았다. 군검찰은 지난 7월 27일 이 준위와 주임원사를 공동주거침입, 공동재물 손괴 등의 혐의(폭력행위처벌법 위반)로 기소했다. 군사경찰은 지난 6월 A하사 사망사건 수사 결과를 유족들에게 설명하면서 ‘보직 변경에 따른 업무 과다, 코로나19로 인해 민간보다 제한되고 통제되는 군대에서의 삶, 보직 변경으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A하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사경찰은 이 준위 수사 초기에 이 준위가 A하사를 강제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지난 9월 15일 확인한 수사기록에 따르면 이 준위는 지난 5월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A하사의 볼을 잡아당기는 등 A하사를 강제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준위는 A하사가 거부 의사를 밝힌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군사경찰 수사 결과 이 준위는 최소 7차례에 걸쳐 피해자 숙소를 홀로 방문하거나 먹을 것을 사주겠다며 피해자 숙소 근처를 다녀갔다. 또 평소 피해자에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사적인 연락을 자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이 확인한 수사기록에는 이 준위가 지난 6월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 탐지 검사를 받은 내용도 기재돼 있었다. 이 준위는 피해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안 피해자를 추행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는데 이는 거짓으로 판정됐다고 한다. 그런데 유족은 지난 6월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그로부터 3개월 뒤에 수사기록을 받기까지 이런 사정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군검찰은 이 중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출범한 ‘국방부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해단한 다음 날인 지난달 14일 이 준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군검찰은 지난 8월 3일 이 사실을 유족들에게 통지했다. 그러나 군사경찰이 이 준위의 강제추행 혐의를 지난 5월 21일 처음 인지했고 이후 이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피해자 유족은 지난 6월에도, 그 후로도 한동안 알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 준위의 주거침입 등 사건을 심리하던 공군공중전투사령부 보통군사법원 재판부는 지난 2일 이 준위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을 병합하고 변론을 종결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사건 병합을 결정한 당일 변론을 종결하겠다는 것은 유족의 진술권 행사를 법원이 방해하는 것과 다름 없다”면서 “공군은 의도적으로 (이 준위의) 강제추행 사건을 (A하사의) 사망사건과 분리해 사건을 은폐·축소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군은 “(A하사) 사망사건 발생 이후 강제추행 등 자살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였으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순직이 충분히 인정되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재판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종결되지 않은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제한되는 점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