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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15만가구 분양 순연/당정회의,방침 확정… 공기도 연장

    정부와 민자당은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파문과 관련,이미 분양된 아파트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되 오는 8월부터 공급 예정인 아파트에 대해서는 6개월내지 1년정도 순차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2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최각규부총리,이진설건설부장관과 나웅배정책위의장,김용채국회건설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회의에서 건자재·인력난등을 감안,올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아파트 6만5천9백25가구와 내년이후의 공급분 9만2천7백1가구의 분양을 순연시키고 공기를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연기일정은 정부측에서 검토,확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청약예금제를 현행 시급이상 도시에서 수도권및 6대도시의 인근지역 군까지 확대실시하고 해당지역 거주요건도 모집공고일에서 1년이상 거주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부실시공의 근본원인이 건설경기과열로 인한 자재·인력난에 있다고 보고 사회간접자본 확충등 정부의 공공공사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 신도시 분양 연기 확정/차관회의/15만가구 6개월∼1년 늦어질듯

    ◎곧 관계장관회의서 일정 재조정 정부는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일정을 둘러싸고 부처간 혼선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일요일인 30일 하오 관계부처차관회의를 열어 안전도와 건자재수급상 문제가 있으면 분양과 착공을 연기하기로 확정했다.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이상용건설·박용도상공차관과 이동훈공업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8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관훈클럽토론회에서 밝힌대로 신도시아파트의 안전도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필요하다면 분양과 착공을 순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부실시공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연기여부를 놓고 부처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알려져 정부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분당등 5개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계획이 전면 재조정돼 올 하반기에 분양될 계획이던 6만5천여 가구와 내년 공급예정인 9만2천여 가구의 분양일정이 순연되는 형식을 빌려 6개월∼1년가량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부는 신도시아파트의 분양계획조정과 관련,곧 최부총리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안전도와 자재수급에 대한 종합점검결과를 토대로 정부 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이미 실무관계자들은 신도시아파트분양일정 재조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분양일정 재조정을 위해 올 하반기 신도시건설을 포함한 주택건설에 소요되는 건자재와 인력·도로·지하철등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과 민간공사등에 투입되는 자재 및 인력등의 수요를 종합검토하고 내년도 주택건설및 각종 공사수요등을 감안,분양시기를 어느정도 연기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연기여부와 관련,최부총리는 지난 28일 『부실공사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분양일정을 순연하겠다』고 밝힌 반면 이진설건설부장관은 하루뒤인 29일 『안전에 문제가 있으면 공사기간과 입주의 연기가 불가피하지만 현재로서는 분양계획을 연기할 정도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혼선을 빚어왔었다. 한편 이날 최부총리는 분당 신도시건설현장을,이건설장관은 바다모래 공급처인 경기도 옹진군을 둘러봤다.
  • 신도시 건설조정은 당연하다(사설)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 전면 조정은 시의에 부합되는 결정으로 보인다.비록 신도시 아파트 일부의 부실시공에 의해 그런 방침이 나오기는 했지만 신도시 건설계획은 국민경제 전체의 왜곡현상을 시정하기 위해서 진작 그 문제가 검토되고 공사를 순연하는 방향으로 정책결정이 이루어 졌어야 옳았다. 정부가 2백만가구 주택건설 공약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바람에 건설과열경기가 빚어졌고 이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을 심하게 받아 왔다.그 뿐만 아니라 시중의 자금이 온통 건설부문으로 쏠려 제조업부문등 다른 민간부문이 심한 자금란에 부딪쳐 있고 기업 자금조달에 큰 몫을 했던 증시의 침체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어 왔다. 전체 나라 경제만이 아니고 건설부문 자체도 자재란과 인력란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건설업계 자체가 신도시 공사일정의 연기와 자재 공급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신도시 아파트의 안전도와 자재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도시 아파트 분양과 착공을연기하겠다고 밝힌 것은 뒤늦기는 했지만 올바른 결정이라 하겠다. 정부는 이번의 신도시 건설공정 조정을 계기로 다시 한번 건설경기 진정대책을 점검하기 바란다.신도시뿐이 아니고 공공부문의 건설공사를 비롯하여 상업용 건축물 가운데 시급을 요하지 않는 공사도 계속하여 착공을 늦추도록 해야 한다.정부가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부족을 타개키 위해 1조규모이상의 추갱예산을 편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뜩이나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건설경기를 더욱 부추길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의 건설공사 물량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의 도로공사등이 가세할 경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더이상 설명을 요하지 않을 것이다.이번 신도시 아파트 부실시공의 근본적인 문제는 신도시 공사를 지나치게 강행해 온데 있다.이제부터라도 건설부문 건설자재와 인력의 수급에 맞는 공사일정표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우선 5개 신도시 가운데 분당과 일산 등을 제외한 신도시의 경우 분양과 착공일정을 과감히 순연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올 연말쯤에는 일부 지역에서 분양미달사태가 날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검토,부실공사를 막고 업계의 자금란도 더는 것이 합당하다. 분당과 일산 신도시의 경우도 기존 공사는 철저한 안전도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공사감리를 보다 강화하여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공사기간을 대폭 연장,건설업체들이 공기에 쫓기어 부실공사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것이다. 신도시건설이란 공약에 밀리어 더이상 신도시부실공사 파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당국은 감독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업계도 자재를 엄선,시공하기를 촉구한다.
  • 분당 시범아파트 공사장/옥탑·지하주차장 무너져

    ◎공기 쫓기고 불량자재 쓴 탓 신도시아파트의 부실시공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당지구 시범아파트 공사장에서 2건의 붕괴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상오 11시쯤 현대산업개발이 분당신도시에 짓고 있는 시범아파트 419동 옥상에서 물탱크 설치공사 도중 물탱크 설치용 옥탑과 기계실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광주고속이 분당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내부기둥과 천장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내려 재시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건설관계 전문가들은 분당신도시아파트 공사장의 잦은 붕괴사고에 대해 ▲시공업체의 무리한 공기단축 ▲기능인력의 작업미숙 ▲불량건자재 사용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분당 신도시 시범아파트 공사에 사용된 건자재 중 일부는 품질이 떨어지는 수입철근과 중국산 시멘트인 것으로 밝혀져 정밀한 안전도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제재/건설부,64개사에 통보

    ◎시공업체 허가취소 포함/건설현장 공동감리제 도입/골재염분 제거 의무화등 입법방침/업계선 자재·인력난 해소대책 촉구 정부는 수도권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결과 부실시공이 발견될 경우 해당 건설업체에 대해 관계법에 따라 최고 허가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부실시공에 대한 관계법령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벌칙규정을 강화하고 수도권 신도시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건설현장에 대한 감리제도를 개선,건축주나 시공업체가 채용하는 감리사와 별도로 외부의 공동감리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부실시공의 근본원인 중의 하나인 골재난을 해소시키기 위해 골재채취를 활성화하고 바다모래의 염분제거를 의무화하는 골재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마련,오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건설부는 28일 상오 이진설 장관 주재로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건설에 참여중인 64개 건설업체대표들과 부실시공 방지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부실공사 사건을 계기로주택건설의 안전시공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하며 건자재난 등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건물의 안전을 도외시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현재 진행중인 신도시아파트 1백20개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결과 부실시공이 발견되면 관련업체에 대해 응분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창 주택사업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 부실공사는 근본적으로 건축자재,인력난 및 금융·분양가 문제 등에 관한 정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이러한 문제의 해소를 위한 근본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건설업체 대표들과의 대책회의를 마친 뒤 상오 11시30분쯤 강도미달의 불량레미콘을 사용한 평촌 신도시의 선경아파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신도시건설공기에 차질이 있더라도 불량시공부분을 모두 철거한 뒤 재시공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레미콘 품질관리 대폭 강화/서울시 관급공사자재 상당수 불량 확인

    ◎염분도 검사 연2회서 월 1회로/공사장엔 재료시험 기사 상주 서울시는 28일 불량레미콘생산 및 공급물량부족 등으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이 우려됨에 따라 앞으로 염분함유량 측정검사를 지금의 연 2회에서 월 1회로 늘리는 등 KS레미콘의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건설자재시험소의 시험결과 서울지역에서도 염분이 기준치(0.04%)를 초과한 해사(바다모래)를 골재로 한 불량레미콘 등이 상당량 나타나 지하철 및 시영아파트·도로공사 등의 부실시공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이날 상오 부시장 주재로 관계국장 및 22개구의 부청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량건자재 사용방지대책회의」를 갖고 각종 공사의 건자재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화된 내용에 따르면 시관급 공사에 사용하는 KS레미콘의 품질저하 방지를 위해 염분도 및 슬럼도(점도) 검사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레미콘 공장시설에 대한 검사도 2년에 1회에서 연간 1회로 늘려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는 또 각 구의 주택자재등록업체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불합격 또는 검사 미이행업체에 대해서는 등록말소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는 각종 공사장에 불량건자재가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시험요원 이외에도 재료시험전담기사를 각 공사장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건설자재시험소가 올 상반기중 10억원 이상 시발주토목공사 및 5층 이상 일반건축공사에 투입할 각종 건설자재를 대상품질시험을 한 결과 총 시험건수 1만3천6백76건 가운데 7.8%인 1천62건이 기준미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적발된 1천4백60건과 거의 맞먹는 건수로 최근 범람하고 있는 불량건자재 시태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이 시험결과 특히 모래·자갈 등 골재의 경우 기준미달 1백73건 중 32건이 염분함량기준(0.04%)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미콘의 경우도 1천2백21건 중 48건(3.9%)이 불합격돼 지난해 6건보다 무려 8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시멘트제품시험에서 6백20건 아스팔트 혼합물시험에서 64건,도로포장 시험에서도 87건 등이 기준미달로 나타났다.
  • 신도시 12개사 아파트 정밀점검/건설부

    ◎3∼14일 진성레미콘 공급 확인/부실 적발땐 철거·보완조치/특별감리단,7∼9월 5개 지역 상주 건설부는 진성레미콘이 지난 5월8·9일 이외에도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건설에 불량레미콘을 더 공급했을 것으로 보고,5월3∼14일 이 업체로부터 레미콘을 공급받은 12개 건설업체 아파트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건축학회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신도시 특별감리단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5개 신도시에 상주시켜 이들 지역 모든 아파트에 대해 철저한 안전진단과 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27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5개 신도시아파트 10개 건설현장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아파트 부위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또 지난 5월3∼14일 진성레미콘으로부터 레미콘을 공급받은 광주고속·경향·동아·동성·삼익·한효·신라·선경·우방·우성·삼성 등 12개 건설업체의 명단을 공업진흥청으로부터 통보받아 이들 업체가 이 기간 동안 모두 59회에 걸쳐 레미콘 4천4백70㎥를 공급받은 사실을확인,레미콘의 불량여부를 전수 검사로 가리기로 했다. 또 사고를 낸 진성레미콘 안양공장이 KS(한국공업규격)허가가 취소된 뒤인 지난 22∼25일에도 제품을 계속 생산,일부 신도시에 공급했다는 사실에 따라 정확한 경위와 제품의 불량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건설부는 특히 연면적 5백㎡ 이상이나 3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경우 반드시 KS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관계법에 따라 KS표시허가가 취소된 진성레미콘 제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동아·광주고속 등 9개 업체에 대해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건설부는 바다골재를 하천골재와 혼합해 레미콘을 만들 경우 이 레미콘을 사용한 콘크리트의 염분에 대해 총량규제가 필수적인 데도 이에 관한 법적 장치가 없기 때문에 부실공사의 우려가 높다고 보고 콘크리트 상태에서의 염분함량기준과 측정방법을 관계법에 마련,규제키로 했다. 현재는 바다모래를 세척한 뒤 염분함량만을 0.04% 이하로 제한하고 있을 뿐이다. 건설부는 또 아파트 안전진단과 관련,행정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건자재 품질의적정성 여부를 건설업체가 검사해 제출한 서류만을 통해 검사하는 데서도 부실시공의 원인이 크다는 분석에 따라 앞으로는 관계공무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확인하도록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28일 상오 건설부 회의실에서 현재 5개 신도시 아파트를 시공중인 64개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파트 건설에 안전시공을 하고 부실공사가 발견될 경우 완전 철거하거나 보완공사를 철저히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 “부실 아파트 다시 짓도록”/정 총리 지시

    정원식 국무총리서리는 27일 최근 불량레미콘 사용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우려되고 있는 부실 시공문제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철저하게 현장을 조사,부실시공이 확인된 아파트는 허물어서 새로 짓는 등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 「상용건물 건축규제」 연장 추진/건설경기 진정대책

    ◎공공부문도 가급적 억제 정부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신도시 부실시공 문제가 근본적으로 건설경기 과열에서 초래된 것으로 판단,올 하반기 이후 공공부문의 건축을 최대한 억제하고 상업용 건물 등에 대해서도 건축허가 규제를 연장하는 등 건설경기 진정대책을 보다 강도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27일 경제기획원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5·3 건설경기진정대책」으로 인해 상반기중 전년 동기대비 18%나 증가한 건설투자가 하반기중에는 7% 선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5·3대책」에 따른 건축규제 조치가 오는 10월부터 해제될 경우 신도시 주택건설과 맞물려 또다시 건설경기가 과열로 치달을 우려가 많다고 보고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건축을 규제키로 한 정부청사 및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문의 건설사업과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에 대한 건축규제를 보다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부청사 및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정부투자기관의 사옥·지사·연수원 등의 신축공사 등은 오는 10월부터 공사중단 조치 등이 풀리더라도 일시에 공사물량이 집중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공사는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진행중이거나 불가피한 공사는 시기별로 물량을 분산토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말까지 건축허가를 제한키로 한 상점·목욕탕·약국 등 2백평 이상의 근린생활시설과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천5백평 이상의 업무용 시설도 오는 10월부터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경우 또다시 건설경기 과열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건축허가 규제기간을 금년말 또는 내년초까지 탄력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 신도시아파트 공기 연장/관계장관회의

    ◎4∼10개월… 부실 막게 법규개정/분당등 5곳 분양은 예정대로/일부지방 착공연기… 특별감리단 배치 정부는 신도시아파트의 불량레미콘 사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파트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신도시를 포함한 모든 아파트의 공기를 8월부터 연장하고 일부 지방아파트는 착공을 늦추기로 했다. 다만 분당 등 5개 신도시아파트는 당초 예정대로 분양하기로 했다. 또 불량레미콘 생산을 막기 위해 레미콘 생산공장에 24시간 감독관을 상주시키고 신도시 건설현장에도 특별감리단을 배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상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이진설 건설·이용만 재무장관·박용도 상공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건설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신도시아파트 부실시공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협의,이같이 결정했다. 최 부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건설공사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건설자재의 지역별 수급동향 등을 고려,아파트 분양승인 때 착공시기를 조정하고 착공에서 입주까지의 공기도 신축성있게 조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현재 10층 기준으로 10개월로 돼 있는 기본공기를 15개월로 늘리는 등 층수에 따라 공기에 차등을 두어 연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할 경우 아파트 건설공기는 짧게는 4·5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까지 연장된다. 정부가 이번에 건설공기를 연장하기로 한 것은 건설회사가 입주시기에 맞춰 완공을 하지 못할 경우 연리 19%에 해당하는 높은 지체보상금을 물게 돼 있어 공사를 서둘러야 하고 이 과정에서 수요가 몰려 건자재난이 가중되고 이번처럼 불량레미콘이 투입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최 부총리는 『5개 신도시건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극심한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만큼 건설과정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 나가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년도 계획분은 예정대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을 뿐 내년 이후에 분양될 물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내년 이후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아파트건설공기의 연장을 위해 주택공급규칙 등 관련 법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설부가 검토하고 있는 공기연장기간은 ▲10층짜리가 10개월에서 15개월 ▲15층짜리 20.5개월에서 25개월 ▲20층짜리 28개월에서 35개월 ▲26층짜리 39개월에서 49개월로 4∼5개월에서 10개월까지이다. 최 부총리는 부실시공문제는 긴급대책과 아울러 근본적인 대책을 함께 세울 것이라고 말하고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건설·주택공사·공업진흥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되는 점검·감시·감리단을 만들어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안전도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발해유물 1백여점 발굴/길림성 동청촌서 말재갈·철제무기 출토

    ◎서울신문 조사단 우리나라 고고학발굴 사상 최초의 국외발굴사업으로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이 시도한 중국 길림성 안도현 영경향 동청촌 유적발굴에서 발해사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는 철기류와 청동제품 등 1백여 점의 유물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서울신문사와 중국 동북 3성학술조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연변박물관과 공동사업으로 지난해 9월 착수한 최초의 국외유적발굴은 11기의 발해무덤떼 중 현재 10기에 대한 발굴조사가 마무리되었다. 백두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목단강 상류 길동하유역에 자리한 이들 무덤유적에서 나온 유물은 말재갈과 말안장디디개(등자) 등의 말갖춤(마구),창과 화살촉 등의 무기류,금동비녀·빗·은귀고리·구슬 등의 장신구류,토기류로 되어 있다. 이들 유물 가운데 특히 말재갈은 발해고토에서 처음 출토된 완형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었으며,금동비녀는 비녀머리(잠두)에 세떨기 연꽃을 부조로 처리함으로써 세공미의 극치를 이루었다. 서울신문사 학술조사단의 일원으로 이 유적발굴에 참여한서울대 최몽룡 교수(고고학)는 『길동하유역의 유적발굴성과는 발해사를 고구려사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한민족문화와의 친연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28개월에서 35개월 ▲26층짜리 39개월에서 49개월로 4∼5개월에서 10개월까지이다. 최 부총리는 부실시공문제는 긴급대책과 아울러 근본적인 대책을 함께 세울 것이라고 말하고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건설·주택공사·공업진흥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되는 점검·감시·감리단을 만들어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안전도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도시 부실시공 철저히 가리라(사설)

    신도시아파트의 안전도문제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한 레미콘 제조업체의 시멘트 배합 잘못으로 빚어진 부실시공 파문은 마침내 철근·모래·골재 등 모든 건축자재의 안전규격 문제로 확산되고 있고 관계당국의 이들 제조업체에 대한 감독상의 허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불량건축자재의 사용문제는 비단 한 업체의 잘못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는 것이 올바른 지적이 될 것이다. 신도시 건설이 시작되면서 시멘트·철근·골재·모래 등 건축자재의 파동이 야기되었고 이때부터 바닷모래가 제대로 씻겨지지 않은 채 사용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에서 사용되는 모래의 약 30%가 바닷모래이고 철근 또한 중국에서 수입되면서 수송도중 부식된 것이 신도시 건설에 사용되고 있다는 풍문이 나돌았다. 시멘트의 경우도 올해 약 3백만t을 중국에서 수입할 예정이나 초기 강도가 국산시멘트보다 훨씬 뒤져 양생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건설업체들은 공기를 이유로 양생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다음 공기로 넘어 가는 예가 많아 안전도면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축자재에 의한 부실시공 이외에도 인력난에 의한 시공상의 하자가 자주 거론되어왔다. 그러나 관계당국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다가 불량레미콘 공급문제가 표출되자 부분적인 안전도 점검을 서둘고 있는 정도이다. 관계당국의 지금까지 자세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만약에 아파트가 부실시공되어 무너질 경우를 상상해 보았는지 모르겠다. 비록 부실시공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관계당국은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공정별로 또는 일정기간마다 현장점검을 했어야 옳다. 국립건설시험소는 시공중인 아파트의 현장점검을 했어야 하고 공업진흥청은 레미콘 등 건축자재에 대한 점검을 했어야 마땅하다. 문제가 발생한 이후 뒷 수습용으로 부분점검을 해서야 되겠는가. 건설부 등 관계당국은 이번 부실시공 파동을 계기로 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도검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이 점검으로 인해 공기가 늦추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입주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말끔히 제거해주어야 한다. 건설업체들도 조금이라도 안전을 해칠 소지가 있는 부분은 스스로 철거,재시공하기 바란다. 특히 업계 스스로가 건축자재의 사용에 각별히 유의하여 불량제품에 의한 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당부하고 싶다. 또 관계당국은 이번 부실시공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동시에 관계공무원의 감독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다.
  • 자재·인력난 구실,안전 “허술”/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안팎

    ◎염분골재·저질 시멘트·녹슨 철근 사용/공기 맞추기 급급… 품질검사도 형식적/수도권 레미콘 업체 92곳중 24곳이 KS표시 허가 없어 집없는 사람에 꿈을 줄 것으로 기대됐던 신도시 건설이 엉뚱하게도 엄청난 불안을 몰고 오고 있다. 소문으로만 나돌던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가 사실로 드러남으로써 신도시와 직접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우려와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 건설부가 때늦게 신도시 일제점검에 착수했지만 이번 신도시 부실공사의 근본배경인 자재난이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부실공사가 또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부실공사가 이루어진 신도시아파트단지에는 공사가 중단된 채 문제의 층이나 기초가 철거돼 철근 구조물만 앙상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전체 신도시 현장에도 건설부·공진청·경기도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신도시 품질관리 점검반들이 투입돼 종합적인 공사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문제는 진성레미콘측이 뒤늦게 불량레미콘 제조사실을 확인하고 건설회사에 통보,부실 층이나 기초를 철거하면서 드러났지만 이 문제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시각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문제가 발생한 것은 무엇보다도 인력 및 건자재 수급대책도 없이 주택 2백만가구 건설을 무리하게 추진한 데서 그 근본원인을 찾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특히 건자재난에 따른 불량 건자재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부실시공의 주범인 진성레미콘의 불량레미콘이 나오게 된 요인과 현장에서 이를 사용한 과정 등을 캐보면 이러한 원인분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원인분석은 앞으로 남은 신도시아파트 건설공사의 길잡이가 되고 다른 지역의 주택건설의 부실을 막는데 적잖은 시사점을 준다는 점에서 일과성의 조사보다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의 원인은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진성레미콘의 컴퓨터 조작잘못이 직접적이라는 것이 다수설이며 진성측이 시멘트 배합량을 고의적으로 줄인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 또는 바닷모래나 부식된 철근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등의 의문점도 나오고 있다. 공업진흥청의 조사결과 사고가 난 지난 5월8,9일 진성레미콘측이 철도청의 급한 주문으로 문제의 불량레미콘을 생산하기 직전에 강도 1백㎏의 바닥 콘크리트용 레미콘을 생산했고 그 작업이 끝난 뒤에 강도 2백10㎏의 레미콘 생산에 들어갔으나 계속 1백㎏의 강도가 나왔다는 데서 컴퓨터 조작잘못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 문제의 레미콘이 생산되는 날 2백10,1백㎏ 강도 외에도 강도 1백80∼2백70㎏ 등 다양한 레미콘이 생산된 것도 회사측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강도 2백10㎏의 레미콘 배합생산과정에서 기준에 턱없이 미달되는 레미콘이 과연 컴퓨터 조작잘못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일부의 의혹대로 진성레미콘측이 건자재난을 틈타서 시멘트 배합량을 고의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개연성에서 나온 것기다. 또 건설업체나 건축주들이 건자재난으로 레미콘 확보에 혈안이 돼 웃돈을 주거나 뒷거래를 하고있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레미콘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일부의 의혹대로 시멘트량을 줄이려 했다면 강도를 2백10㎏에서 1백30㎏로 80㎏이나 차이가 나게 하지 않게 했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여러 강도의 주문에 10∼20㎏씩 낮추어 생산,눈에 안 드러나게 했을 것이라는 풀이다. 따라서 많은 양의 주문을 소화하다보니 컴퓨터에 의한 건자재 배합조직에서 착오를 일으킬 수도 있다. 건설업계 일부에서는 이보다는 고층건물의 공사에서는 강도 높은 레미콘을 사용하기 때문에 레미콘 자체가 부드럽지 못해 펌프를 통해 높은 공사현장에 퍼넣는 데 원활히 하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제 「유동화제」를 필요량 이상 사용하는 데서도 부실공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유동화제를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레미콘이 굳는 속도가 더디고 강도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도 유동화제가격이 시멘트가격보다 비싸기 때문에 원가를 낮추려는 입장에서는 설득력이 적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다. 레미콘업계에서는 오히려 현장의 인부들이 레미콘을 필요한 건축부위에 퍼넣기 쉽게 물을 많이 추가,레미콘을 물게 하는 경향도 부실공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 공급량이 부족해 바닷모래를 소금기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고 사용하거나 남미·터키 등에서도 수입되는 철근도 수송 도중에 부식되고 질도 떨어져 부실공사의 우려를 높게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무튼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공업진흥청의 조사로 조만간 이루어지겠지만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근본원인은 건자재·인력난과 이에 따른 품질에 대한 업체나 관계당국 등의 검사·관리 및 감독소홀에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올해 시멘트 수급전망을 보면 4천4백3만t의 소비에 국내 공급분이 4천3만t에 불과,모자라는 4백만t을 초기 응고속도가 느린 중국산 시멘트를 수입,사용하고 있다. 또 골재도 올해 수요예상량이 1억6천2백6만5천㎥로 지난해보다 18.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특히 모래의 경우는 하천모래의 공급량이 부족,제대로 씻지 않을 경우 철근을 부식시켜 건물에 금이 가게 하는 바닷모래 사용량이 지난해 전체의 27%에서 올해 31%로 늘어날 전망이다. 철근도 올해 국내수요량 5백57만3천t 중 60만t을 수입해야 할 상황이다. 또 문제의 진성레미콘이 수도권 레미콘업계 중 상위에 속하는 생산능력과 기술을 갖추었고 부실공사를 한 건설업체들도 주택업계에서는 선두그룹이라는 점에서 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레미콘업계의 경우 수도권에 92개 업체가 있으나 이중 한국공업규격(KS) 허가업체가 아닌 데가 24개에 달해 감독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택건설업계도 강도 등 품질검사기구를 대부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거나 문제를 발견하고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없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정부가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택 2백만가구 건설을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이를 무리하게 몰아치는 것은 건설업체들이 공기를 맞추는 데 급급,품질에 관심을 기울일 여유를 없게 하고 마감공정이 소홀히 돼 적잖은 부실시공의 우려를 안고 있는 것이다. 입주 전에 이러한 부실공사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천만다행이지만 미처 드러나지 않은 부실아파트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철저한 안전진단과 함께 이를 계기로 전반적인 주택건설에 대한 과학적이고 예방적인 품질관리의 강화 및 감독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 신도시 부실공사 파문 확산/건설부/불량레미콘 사용 5개사 확인

    ◎아파트공사 일제 안전점검/이 건설/“무리한 시공 드러나면 공정 재조정”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아파트의 부실공사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불량레미콘을 사용 부실공사를 한 주택건설업체가 현재 부실아파트를 철거중인 광주고속·동아건설 등 5개사에서 정부의 품질관리 점검반의 투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번 부실공사가 신도시 건설의 무리한 추진에서 빚어진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신도시 건설의 일정조정 등 신도시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25일 수도권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신도시 건설과 아파트의 품질문제가 서로 상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로서는 신도시 건설일정에 얽매여 건설중인 아파트의 질문제를 결코 도외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신도시건설의 기본틀을 바꾸지 않는 범위내에서 건설일정을 재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25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10일 동안 수도권 5개 신도시지역 1백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신도시아파트 품질관리 점검에서 콘크리트의 강도시험 등 품질점검은 물론 시멘트·자갈·철근·레미콘 등 건자재의 수급상황·인력수급·자금동원능력 등 신도시건설에 따른 전반적인 문제점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아파트의 안전성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에는 완공된 아파트라도 과감히 절거토록 할 방침이며 무리한 일정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부실우려가 발견될 경우에는 아파트 공급일정 등 신도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또 이를 계기로 건축학회에 7천만원을 지원,7월부터 전국의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의뢰하는 한편 각 시도에 불량레미콘 사용여부를 현장조사,부실시공이 확인될 경우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시달했다. 한편 건설부는 이와 관련,『신도시아파트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당초 건설일정을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파트 안전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신도시 건설일정을 조정하는 문제를 검토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 신도시 아파트등 일제 안전점검/건설부,새달에

    ◎부실 드러나면 철거·보완공사/불량레미콘 사용 3곳 또 확인/분당서도 강도미달로 일부 철거/산본지구 동성­평촌의 선경·우성/부실공사 3곳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아파트 중 부실공사를 한 아파트가 최근 헐어내고 있는 평촌의 광주고속·동아건설아파트 외에도 평촌·산본의 우성·동성·선경 등 3개 건설회사 아파트가 더 있고 지난해에도 분당 시범단지아파트 중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일부층을 철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새로 드러난 부실시공아파트에 대해서는 정확한 안전진단을 전문기관에 의뢰,부실정도에 따라 보완공사를 하거나 철거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7월부터 전국의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아파트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2일 건설부에 따르면 광주고속·동아건설아파트에 부실공사를 빚도록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진성레미콘으로부터 같은 레미콘을 받아 사용한 11개 건설업체의 자체 현장시험일지 등을 조사한 결과 산본지역의 (주)동성,평촌의 선경·우성건설 등 3개 업체의 아파트 일부에도 부실공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동성의 산본아파트는 101동과 107동의 기초에 문제의 진성레미콘 제품을 사용,강도가 기준(㎠에 2백10㎏)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져 기초 전체를 철거중이며 지하층에 박은 콘크리트파일의 안전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선경건설의 평촌아파트도 105동 5·6층의 벽공사에 진성레미콘의 불량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우려돼 한양대학 산업과학연구소에 안전진단을 의뢰했고 우성건설도 평촌아파트 7동의 7층 슬라브도 같은 불량레미콘으로 공사,선경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한양대학에 검사를 의뢰했다. 건설부는 한양대학의 안전진단 결과 부실공사가 사실로 드러나면 정도에 따라 보완공사 또는 완전철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분당 신도시 시범단지아파트 일부층에서도 지난해 부실공사로 강도가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국립건설시험소의 검사결과 드러나 문제의 층을 헐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레미콘의 품질 등을 감독·관리하는 공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진성레미콘을 비롯,5개 신도시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업체들과 공사중인 전체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 및 품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건축학회에 7천만원을 지원,7월부터 전국의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토록 의뢰하고 각 시·도에 불량레미콘 사용여부를 현장조사,부실시공이 확인될 경우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시달했다.
  • 방위병제도 폐지 검토/정부,국감 답변/병역특례도 단계적 축소

    ◎“우정연서 우편물 검열 의혹”/민생치안­인권침해등 추궁 국회는 1일 운영·외무통일·문공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감사원·내무·동자·노동·체신부 등 중앙부처와 산하단체에 대한 6일째 국정감사를 계속,민생치안부재·공안당국의 인권침해 문제·병무행정 부조리 등을 중점추궁했다. 국방위의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유승국 병무청장은 『방위병제도의 여러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맥락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각종 병역특례제도도 단계적으로 축소,오는 96년부터는 완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방위병제도는 자가 출퇴근에 따른 군기강의 해이를 가져오고 각종 병무부조리의 온상이 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면서 『현재 12만 여 명인 방위병 중 3분의1만 현역으로 대체할 경우 각급 부대의 병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으므로 방위병제도를 폐지,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동자위의 한전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전기요금 인상여부 및 인상근거 ▲한국중공업이 발전설비를 독점 공급하는 데 따른 문제점 등을 따졌다. 안병화 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여부에 대해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발전용 유류가 상승으로 7∼8%의 인상요인이 생긴 데다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위해 매년 2조∼3조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10% 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한전 자체적으로 인상률과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위의 서울시경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범죄와의 전쟁」의 구체적 실현방안 ▲경찰의 총기사용에 따른 안전대책 ▲시국치안에 치중한 예산평성 ▲최루탄 사용량의 급증 ▲실적위주의 단속 ▲인권침해 문제 등을 집중추궁했다. 김원환 시경국장은 답변을 통해 『최근에 화염병 제조시 시너에 페인트를 혼합,사용하는 등 시위방법이 더욱 극렬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전진압의 차원에서 최루탄을 다소 많이 사용해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내년부터는 시위숫자가 1천명 이상일 때 관할서장의직접지휘 아래 다탄두를 사용토록 하는 등 최루탄 사용을 최대한 억제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체위의 체신부 감사에서 조찬형·정상용 의원(이상 평민)은 『민방 지배주주로 선정된 태영에 대한 온갖 의혹이 제기됐으나 정부측 해명이 전반적으로 미흡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전파관리법상 방송국개설허가권자인 체신부는 태영의 민방허가신청을 거부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우정에 필요한 조사연구와 개발을 위해 설치된 우정연구소는 우편물의 검열업무를 전담하고 있고 안기부 등 정보기관의 지시를 받고 있다』면서 『본래의 설치목적을 이탈,국민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이 연구소는 폐지돼야 하며 과도적 절차로 우선 내년부터 인원 및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주장했다. 이우재 체신부 장관은 답변에서 『남북한의 서신교환과 전화통화 등 보다 적극적인 남북교류가 이뤄질 것에 대비,남북 통신교류에 관한 협정체결을 준비중이며 통신교류시행에 대비한 제반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80년 언론통폐합조치와 관련,소송중인 동양방송(TBC)이 승소할 경우 별도의 TV채널을 제공할 것이냐는 질의에 대해 『현재 민방에 배정된 채널 6을 제외한 여유채널이 없는 상태』라고 말해 통폐합조치로 소멸된 방송이 승소하더라도 별도의 채널을 증설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내무위의 내무부와 치안본부 감사에서 최낙도·김충조 의원(이상 평민) 김일윤 의원(민자) 등은 『10·13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 오히려 강도·강간·살인 등 강력 흉악범죄가 엄청나게 증가해 국민들은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이는 형식적인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오히려 방범활동을 소홀히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법사위의 법제처·헌법재판소·군사법원·감사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법무사법 시행규칙 위헌심판과 관련한 선고내용 사전유출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변정수 헌법재판소 주심재판관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였으나 양당 간사회의 끝에 유수호 의원(민자)의 증인채택 동의안을 철회키로 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김영준 감사원장은 답변에서 새 민방 지배주주인 태영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년 3∼4월로 예정된 공보처에 대한 정기감사시 공보처의 민방선정 관여여부에 잘못된 점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88년부터 올해 초순까지 감사결과를 살펴본 결과 태영의 경우 수의계약 사실에는 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단지 과다설계 및 부실시공 등의 하자 14건을 발견,모두 18억4천6백여 만 원 상당을 시정조치한 바 있다』고 말했다.
  • 민간공급업자의 대정부 “창구역”/장홍열 조달청장

    ◎“조달정보 사전공개,공정입찰유도”/경쟁입찰로 「구매의혹」발 못붙이게/부실공사 막게 「종합낙찰제도」확대 『합당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수 있도록 모든 조달정보의 충분한 사전예시를 통해 공개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가 필요로 하는 각종 물자를 사들이고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조달행정의 책임자인 장홍열조달청장은 17일 「바른조달행정」의 확립방안과 관련해 유난히 공개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구매는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입찰 참가업체로부터 의혹을 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법령에서 계약내용의 성질상 수의계약이 불가피한 것으로 규정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구매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할 계획이다』 정부의 수요기관과 민간의 공급업자 간의 창구역을 맡고 있는 장청장은 양쪽의 엇갈리는 이해관계를 조화있게 충족시켜 나가야 하는 조달공무원의 역할을 축구시합의 심판에 비유하면서 『공정성을 잃지 않는 것이 조달행정의 요체』라고 거듭 역설했다.­공개행정을 이룩하기 위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있는가. ▲입찰참여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달정보는 신속 정확하게 민간공급업자들에게 제공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부처 가운데는 조달청이 처음으로 올해부터 민간업계의 정보통신망인 부가가치통신망(VAN)을 통해 입찰공고와 계약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내자 2천53개품목에 1조4천6백64억원과 외자 4천1백50개품목 3억7천9백만달러(한화 약2천6백60억원)규모의 구매계획 및 계약처리기준,시설공사 1천3백86건 2조9천3백92억원 규모의 발주시기 등을 이미 사전 예시한바 있다. ­정부 구입물자나 시설공사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부실시공이 없지않다는 지적도 있는데. ▲가격경쟁만 하는 입찰제도 하에서는 그런 폐단이 나올소지가 큰게 사실이다. 이같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격뿐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경쟁토록 하는 종합낙찰제도를 개발,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제도를 계속 확대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세밀한 이화학검사와 전문적인 성능검사를 실시할수 있도록 자체시험시설을 확충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정부발주공사의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현재 60명 정도인 감리 전문요원을 1백50명수준으로 대폭늘려 정부발주공사의 시공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작정이다. ­각종 원자재의 비축사업은 물가안정및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이라는 차원에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정부비축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은. ▲현재 조달청이 집행하고 있는 비축사업규모는 2천억원수준이며 주로 비철금속류 중심으로 알루미늄ㆍ니켈등 12개 품목,국내수요량의 20일분에 불과하다. 최근 경제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에 비추어 비축사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최소한 국내수요량의 2개월분까지 확대시켜 중장기 비축체제로 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비축기금규모를 5천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군예편이후 조달청장으로 부임한 장청장은 평소의 꼼꼼한 업무스타일과 강직하기로 소문난 성품에다 군예편직전2년간 국방부 조달본부장으로서 쌓은 실무 경험등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요구하는 조달행정을 별무리 없이 수행해 전문행정가로의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는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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