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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부실공사 철저조사를(사설)

    분당,일산등 수도권의 5대 신도시는 주택 2백만호 건설의 상징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들 신도시입주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파트부실공사로 인한 건설업체와 입주민들과의 갈등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는 것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그중에서 분당시범단지의 부실공사는 대표적인 케이스다.어느 건설업체가 지은 아파트는 입주한지 넉달도 못돼 물이 새고 방음도 안돼 전면보수를 했으나 보수에 끝이없어 이마저 중단상태에 빠졌다.또 다른 아파트의 경우는 당초 철근콘크리트로 짓도록 되어있는 것을 이른바 조립식공법으로 잘못 시공하는 바람에 이웃집의 말소리까지 들리고 여기에 누수로 인해 아파트 곳곳에 곰팡이까지 끼어있고 지하주차장 건설명목으로 건축비까지 받았으나 주차장면적은 당초 약속보다 좁을 뿐 아니라 주차장수도 모자란다는 것이다. 건축기간에 쫓기다보니 건설부의 허가를 받아 조립식공법으로 바꿨고 주차장은 단지내 다른 동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 건설업체의 해명이다.실로 어처구니 없는 변명이다.공법을 바꿀때는 입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도 얻지않았다.또 주차장도 해당동의 주차장을 의미하는 것이지 멀리 떨어져있는 다른 아파트의 주차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조립식공법은 이미 인기가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나있다.이런 문제가 되는 조립식공법을 주민의 승락없이 일방 변경한 것은 건축비를 줄여보자는 속셈에서다. 신도시부실시공문제는 일찍부터 있어왔다.염분이 남아있는 바닷모래를 마구 사용해서 시멘트의 강도가 문제되자 일제 종합검사끝에 많은 아파트가 재시공한적도 있다.많은 물량을 일시에 짓다보니 사소한 문제가 한둘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그러나 아파트의 안전과 수명에 문제가 되고 입주민전체가 불편을 느낄정도로 아파트가 지어졌다면 이는 입주민과 건설업자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바닷모래파동때 건설부는 건설감리를 강화하고 수시로 부실공사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부의 준공검사까지 받았다는 신도시아파트가 부실공사로 말썽이 일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지금이라도 건설부가 이들 문제의 아파트에 대해 타당한 절차의 설계변경이 있었는지,준공검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철저히 조사해야한다.분당신도시만 하더라도 거의 10만가구가 들어서는 대도시다.입주시작부터 부실공사가 문제되어 입주민들의 불만이 이처럼 크다면 앞으로 계속될 아파트입주와 관련,얼마나 많은 부실공사파문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다.건설업체는 공기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 지급을 걱정한 나머지 무리하게 서둘러 건설을 마무리 한 흔적이 많다.그러나 안전에 크게 문제되고 보수를 해야된다면 오히려 지체보상금보다 보수비가 더많이 들어갈 뿐아니라 업체의 이미지에도 손상을 입을 것이다. 숫자만 채우는 신도시가 돼서는 안된다.입주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신도시건설을 위해서도 건설업체는 부실공사부분을 속히 보수하고 건축비까지 받은 주차장도 마련해주고 건설부는 더 큰 물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사에 나서야 한다.
  • 건축경기 과열 사전진압/정부

    ◎올 50만호 주택 분별기 조정,시 도 배정/건자재·인력난막아 안정 도모/호화·상업용 건축은 계속규제/주택사업 승인권한 지사에 맡겨 엄격관리 정부는 전반적인 경기과열을 안정시키면서 올해 계획된 50만가구 주택은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주택건설물량을 시 도별및 월별·분기별로 배정,엄격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같은 관리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재 시·군·구에 위임돼 있는 주택사업계획의 승인 권한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 도지사에게 환원시키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4차례에 걸친 건축규제조치에 따라 올해로 자동이월된 주택건설물량이 10만가구에 이르는데다 올 겨울 이상 난동으로 건축이 활발해 올 주택공급 물량이 상반기에집중,건축경기가 연초부터 과열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건자재와 건설기능인력부족을 부추겨 안정기조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이와함께 주택공급이 한꺼번에 집중됨으로써 주택공급의 불균형을 초래,안정국면에 접어든 주택가격 체계를 혼란시킬 위험이 있으며 자재부족으로 부실시공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도권및 인구 30만명이상의 시지역에 대해 오는 3월말까지 규제하고 있는 업무용시설과 근린시설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조치도 계속 연장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15일 건설부가 확정,각시도에 시달한 올해 주택건설종합계획 및 주택건설 적정관리대책에 따르면 일시적인 건설물량 집중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공급할 50만가구를 시 도별로 미리 배정,시 도지사의 책임아래 전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월별·분기별로 적정량을 공급토록 했다. 건설부는 그러나 이같은 건설물량 관리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소형주택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18평이하의 소형주택이 포함된 개별사업의 승인물량이 월별 배정물량을 초과하는 경우 월별물량의 50% 범위내에서 가감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로 공공주택·근로자주택 등 소형주택의 공급이 시급한 경우에는 분기별 물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융통성있게 관리토록 했다. 또 공급과잉으로 1백가구이상 미분양이 생긴 시·군·구에 대해서는 미분양이 50가구이하로 해소될 때까지 착공 연기조건부로 사업승인을 내주도록 했다. 건설부는 올해 공급할 50만가구의 주택 가운데 공공부문에서는 20만가구전량을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되 공공임대 및 분양주택 5만가구,근로자주택 6만가구,소형분양주택 7만가구,영구임대주택 2만가구로 배분키로 했다. 공공임대 및 분양주택 5만가구 가운데 1만5천가구는 저소득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해 임대로 공급하고 3만5천가구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일반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또 제조업체 등의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주택 6만가구는 임대용 1만5천가구,분양 등 4만5천가구로 구분 건설하되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우대토록 했다. 이와함께 올해 민영주택 건설물량 30만가구를 소형위주로 공급키 위해 18평형이하의 소형주택 건설 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높이고 25.7평초과규모의 주택 건설비율은 30%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주택관련 자금으로 모두 6조3천1백억원을 지원하며 특히 무주택서민을 위한 전세자금은 지난해보다 8백억원이 많은 4천9백50억원을 공급하되 대형주택 및 호화·소비성 상업건물에 대한 대출은 대폭 규제키로 했다. 지난해 건설경기 과열로 제조업부문의 인력난을 가중시킨 것은 물론 건축관련 기자재가 60억달러이상 수입돼 국제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의 하나가 됐었다.
  • 5개 신도시 대상/편익시설등 점검/건설부,20일까지

    건설부는 10일부터 20일까지 분당·일산등 5개 신도시에 24명의 합동점검반을 투입,주민편익시설,도시기반시설,아파트품질관리상태등을 점검한다. 건설부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아파트 공정·시공·안전관리및 배처플랜트운영·관리등의 확인작업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 분당/일산/산본/7065가구 이달 분양

    ◎올 5개 신도시아파트 물량점검/10월까지 6만7백가구 쏟아져/2∼3개월 간격으로 5차례 공급/건축비 인상따라 32평형기준 3백20만원 추가 부담 새해들어 1월부터 분당 8백12가구,일산 2백12가구등 사채상환분 1천24가구를 포함,3개 신도시에서 7천65가구가 분양되는 등 올 한햇동안 모두 6만7백13가구의 물량이 5개 신도시에서 쏟아진다.이는 5개 신도시의 전체 공급물량인 26만9천6백74가구의 22.5%에 해당되며 지난해까지 공급된 14만4천7백35가구를 더하면 올연말까지 공급계획의 76.2%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같은 분양계획과는 별도로 올해에는 분당 1만7천4백39가구,일산 3천6백54가구,평촌 1만6천4백19가구,산본 6천1백61가구,중동 7백가구등 5개 신도시에서 과천시의 3배에 해당하는 4만4천3백37가구의 입주가 완료돼 전국 주택가격 안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지난해 조정된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의 적용을 받아 32평형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백20만원을 더 내야한다. ○전국 물량의 12% 신도시아파트부실시공파문,인력·자재난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3만여가구가 줄어든 5만6천3백36가구의 공급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4천3백77가구가 늘어난 6만7백1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전국의 주택공급 계획물량인 50만가구의 12.1%에 해당된다. 올분양은 건자재및 인력의 집중 수요를 유발하지 않기위해 10월까지 2∼3개월의 간격으로 5차례에 걸쳐 고르게 실시되며 분양신청자에게 당첨기회를 높이기 위해 3∼5개 신도시에서 동시 분양된다. ○3곳서 동시실시 올해 분양계획을 지역별로 보면 분당은 전체계획물량 8만7천7백16가구의 25%인 2만1천9백69가구이고,일산은 전체 5만7천5백65가구의 31.6%인 1만8천1백63가구,평촌은 4만1천3백64가구의 11.4%인 4천7백36가구,산본은 4만1천4백83가구의 23.2%인 9천6백16가구,중동은 4만1천5백46가구의 15%인 6천2백29가구등이다. 분양시기는 ▲분당이 1월 4천4백69가구,4월 7천5백가구,6월 3천3백54가구,8월 1천1백가구,10월 5천5백46가구 ▲일산은 1월 5백54가구,4월 5천7백78가구,6월 7천54가구,8월 2천9백92가구,10월1천7백85가구 ▲평촌은 6월 2천4백89가구,10월 2천2백47가구 ▲산본은 1월 2천42가구,6월 3천1백17가구,8월 9백가구,10월 3천5백57가구 ▲중동 4월 1천9백28가구,8월 4천3백1가구 등이다. 주택유형별로는 ▲분당이 임대주택 3천7백46가구,전용면적 18평이하의 국민주택 6천5백20가구,전용면적 18평이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규모 4천4백29가구,전용면적 25.7평이상의 국민주택초과는 7천2백74가구 ▲일산은 임대주택 7백22가구,국민주택 3천7백1가구,국민주택규모 6천1백72가구,국민주택초과는 7천5백68가구이다. ○평촌은 주로 임대 ▲평촌은 임대주택 2천4백88가구,국민주택 7백86가구,국민주택규모 1천4백62가구 ▲산본은 임대주택 9백가구,국민주택 7천2백가구,국민주택규모 1천5백16가구 ▲중동은 임대주택 1천5백50가구,국민주택 2천2백72가구,국민주택규모 2천2백53가구,국민주택초과 1백54가구 등이다. 올해 공급분 6만여가구중 분당과 일산에서 발행한 사채상환도래분 5천39가구가 포함돼 있으며 평촌은 올해의 4천7백36가구가 공급되면 분양이 모두 끝난다. 올해부터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평균 6.3% 인상됐기 때문에 업체들의 택지비 선납대금에 대한 금리적용기간 연장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분 평균 2%를 감안하면 전체 분양가는 평균 6%가량 오른다. 이같은 분양가 인상률은 분양가의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 등 5대 도시에만 적용되나 나머지 지역들도 이를 준용하는 것이 관례여서 전국적으로 확대·적용될 것이 확실하다. ○분양가 6% 올라 표준건축비 인상에 따른 아파트분양가 변동(15층이하기준)을 지역별로 보면 32평형(전용면적 25.7평)의 경우 분당은 평당 1백70만원에서 1백81만원으로 11만원이 올라 총 분양가는 5천4백43만원에서 5천7백78만원이 된다. 또 일산은 평당 10만원이 오른 1백83만원으로 5천5백31만원에서 5천8백71만원,대전 둔산지구아파트는 11만원이 오른 평당 1백90만원으로 5천7백35만원에서 6천87만원이 된다. 분양가의 인상으로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내부구조물의 추가장치가 결정되는 5,7,9%의 선택사양도 자동적으로 오른다.
  • 성남 시영아파트 도시가스 부실시공/현장소장·감리자에 영장

    ◎시 직원등 셋은 입건 【성남=한대희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시영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폐가스누출사고를 수사중인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4일 이 아파트를 시공한 선경건설 현장소장 정양동씨(40·서울 서초구 방배동 32)와 동일건축설계사무소 현장감리자 유재연씨(35·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247)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성남시 공영개발사업소 시설1계장 안우근씨(31·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524)와 선경건설 현장담당직원 김종출씨(34·서울 강동구 명일동 72),대우보일러성남대리점 기사 이재학씨(33·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543)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현장소장 정씨는 사고가 난 103동 107호와 207호의 천장과 공동배기 굴뚝이 맞물려 있는 부분이 틈새가 벌어져 있고 보일러실에서 공동배기 굴뚝으로 이어지는 배관이 벽과 틈이 벌어져 있는등 가스누출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도 콘크리트 반죽으로 메우지 않아 107호와 207호의 입주민 김복기씨(47·107호)등 3명이 이 틈으로 새어나온 폐가스에 중독돼 숨지게 한 혐의다. 또 감리자 유씨는 현장 감리과정에서 설계상 공사내용을 자세히 기록한 시방서내용을 어기고 시공한 사실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헌재법등 10개법안 통과/11일 본회의(의정중계)

    ◎경감이하 정년 58세로 연장/경찰공무원법/사행업허가 경찰청에 이관/사행규제법/부천·평택에 지방법원 지원신설/법원설치법 ◇…국회는 11일 하오 본회의를 열고 작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의건을 표결 처리하고 경찰공무원법개정안,헌법재판소법개정안등 10개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경찰공무원법중 개정안은 경감이하 경찰공무원의 연령정년을 58세로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법개정안은 현 비상임재판관 3인을 상임재판관으로 전환,9인의 재판관을 모두 상임재판관으로 하도록 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며 예결위는 12일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심의에 착수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 산회직후 문공위에서 민자당측은 국영기업체에 한해 종합유선방송을 겸영할 수 있도록 한 종합유선방송업의 정부원안처리를 주장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대기업과 언론사에도 참여를 허용할 것과 시행일을 93년1월 이후로 늦출 것을 요구,논란을 벌이다 공전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0개 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찰공무원법개정안=경감이하 경찰공무원의 연령정년을 58세로 하고 정년연장에 따른 인사적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 내근부서에 10년이상 근무한 자의 연령정년을 3년범위안에서 연장하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역시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 ▲사행행위등 규제법개정안=경찰청발족의 후속조치로서 시·도내의 사행행위영업 등에 관한 허가관청을 시·도지사에서 지방경찰청장으로 하고 2곳이상의 시·도에 관련되어 있는 경우 허가관청은 내무부장관에서 경찰청장으로 이관. 다만 종전 규정에 의한 처분등의 효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설정. ▲지적법개정안=지적대장과 전산등록파일에 2중으로 기재하던 지적공부정리사항을 전산등록파일에만 등재하여 지적공부의 정리·보관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함.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목중 운동장을 체육용지로 명칭을 변경. 지목명칭변경에 따라 토지 표시변경에 관한 등기촉탁을 완료해야 되는 기간을 시행일로부터 3년범위안에서 대통령으로 규정.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인천지방법원 부천 지원을 95년 3월1일자로 부천시에 신설. 평택시·송탄시·안성군 및 평택군을 관할구역으로 한 수원지법 평택지원을 96년3월1일자로 평택시에 신설. 마산지법은 92년5월1일자로 창원지법으로 명칭을 변경. 서울가정법원에서 관할하던 인천·수원지법관내 소년보호사건과 부산지법 소년부지원에서 관할하던 창원지법관내 소년보호사건을 각해당지역의 지법 본원에서 관할토록 함. ▲대한소방공제회법=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통해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대한소방공제회를 다른 공무원공제회와 같이 특별법인으로 하되 정치활동은 할 수 없도록 규정. ▲경찰공제화법=경찰공무원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89년 설립된 경찰공제회를 특별법인으로 제도화,경찰공무원법에 의한 경찰공무원,공제회의 임직원 등이 회원이 되며 공제회는 회원급여,회원을 위한 복지후생시설의 운영등을 시행.공제회는 또 의결기관으로서 대의원회와운영위원회를 두고 집행기관으로 이사장과 이사를 두도록 규정. ▲대한석탄공사법개정안=대한석탄공사의 자본금을 현행 1천5백억원에서 4천5백억원으로 증액시켜 경제성있는 탄광의 중점적인 개발에 투자. ▲헌법재판소법개정안=비상임 재판관 3인을 상임으로 하고 1급 내지 3급상당의 별정직 국가공무원으로만 보할수 있도록 한 헌법연구관을 4급 또는 4급상당의 헌법연구관보조도 둘 수 있도록 규정. 헌법재판소장이 행한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의 피고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으로 함.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정안=가스용품제조사업자·가스판매업자 및 가스저장소 설치자를 포함,모든 액화석유가스업자에게 사업정치처분 대신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 가스사용시설의 부실시공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자격자의 시공을 금지함.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박물관의 종류를 운영주체에 따라 국·공립 및 사립으로,취급자료의 범위에 따라 종합과 전문으로 구분하고 미술관도 국·공립 및 사립으로 나누는 한편 등록요건을 완화시켜 설립을 촉진하고 지원제도를 강화함.
  • “주공아파트 부실” 집중 성토(국감초점)

    ◎“감리 안한채 바다모래 사용” 맹공/여야,「수서사건」 증인 채택싸고 한때 긴장 대한주택공사에 대한 국회건설위 감사에서는 주공아파트의 부실시공여부가 뜨거운 쟁점으로 등장. 김영도의원(민주)은 『주공아파트의 부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부실이 드러난 아파트의 안전도를 재조사하고 겨울철 콘크리트작업을 중지하라』고 촉구한뒤 『바다모래를 사용한 레미콘을 납품한 시공회사와 콘크리트 염분조사결과를 밝히라』고 요구. 김의원은 이어 『감리를 두지않고 있는 주공아파트 공사현장이 66개 지구나 되는 이유와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추궁. 정웅의원(민주)도 『최근 주공이 건축한 아파트는 과거에 지은 아파트에 비해 질적으로 떨어지는 면이 없지않다』고 지적하고 『아파트건축때 원가절감효과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자의 안전이 보다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 이에대해 김한종 주공사장은 『주공은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위해 단계별 확인점검과 각종 시험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부실부위가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철거하고 재시공하고 있다』고 답변. 김사장은 또 『본사와 지사의 불시 공장점검과정에서 경인실업등 5개 레미콘공장에서 염분함유량이 많은 모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주공건설현장에 공급을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답변,주공아파트부실공사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김사장은 『외부감리를 받지 않고 있는 66지구 7만6천8백89호는 외부감리시행시점 이전에 이미 계약한 지구(5만2천5백86호),공사규모가 법상 시행기준인 3백50호이하의 소규모 지구(1만1천8백17호),계속 유찰로 감리회사를 선정하지 못한 지구(1만2천4백86호)』라고 설명한 뒤 『이들 지구에 대해서는 감독인원 배치를 늘리고 본사와 지사의 지도점검을 강화,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 이날 건설위에서는 주공에 대한 감사와는 별도로 수서의혹규명을 위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공방이 벌어져 수서문제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된 이슈가 될 것임을 예고. 민주당측은 수서의혹해소를 위해 정태수 전한보그룹회장과 박세직 전서울시장의 증인채택을 요구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무소속의 김광일의원이 한술 더떠 김대중 민주당 공동대표등 4인을 추가로 증인채택하자고 나서자 난감한 표정이 역력. 민주당측이 제안한 정·박 두사람에 대한 증인채택안건이 찬반토론 끝에 민자당측의 반대로 부결되자 김광일의원이 김 민주당공동대표와 홍성철 전청와대비서실장,이상희 전건설장관,오용운 전국회건설위원장 등에 대한 추가증인채택을 요구해 긴장감이 재연.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곤란하다는 반응이었으나 이협 민주당간사는 『자신이 증인에 채택되더라도 반드시 의혹은 풀겠다는 것이 김대중대표의 뜻』이라고 찬성의사를 피력. 김 민주당대표의 증인채택문제는 결국 민자당측 반대로 부결됐으나 민주당측은 개운치 않은 분위기.
  • 아파트/연말까지 20만가구 분양/이달부터 수도권포함 전국서

    ◎5개 신도시서만 36,344가구/하반기 집값 계속 내릴듯 이달부터 올연말까지 분당·일산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를 포함,전국에서 모두 20만가구 가량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5일 건설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연말까지 공급될 아파트는 서울지역 민영 및 시영아파트 3만5천6백가구,5개 신도시 3만6천3백44가구,인천·경기지역 3만2천가구,지방대도시 2만5천가구,지방중소도시 3만2천8백가구,주공아파트3만6천가구 등 모두 19만7천7백여가구에 달하고 있다. 서울지역 민영아파트는 수서지구 2천가구,중계지구 2천5백가구,가양지구 2천2백가구,구의동 현대아파트 2천1백60가구,연희동 한양아파트 8백40가구 등 모두 1만여가구에 달하고 있다. 또 대현동·둔촌동·금호동 등 재개발지구에서도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연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5천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이밖에 대치·수서·가양지구의 근로자주택 4천5백가구,대치·수서·가양·중계지구의 소형분양주택과 임대주택 9천2백가구,성산동·면목동의 영구임대주택 6천9백가구 등 모두 2만6백가구의 시영아파트가 공급된다. 분당·일산·평촌 등 5개 신도시에는 당초 6만5천9백가구의 아파트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부실시공파문이 확산되면서 2만9천5백여가구가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연말까지 3만6천3백44가구가 분양된다. 이가운데 1만2천4백24가구는 분당을 제외한 일산·평촌·중동·산본 등 4개 신도시에서 이달 중순에 분양신청을 받으며 1만7천6백40가구는 오는 9월에,나머지 6천2백80가구는 오는 10월에 각각 공급된다. 연내에 공급될 주공의 영구임대·장기임대·근로복지·사원임대아파트는 부산 금곡,수원 우만지구 등 모두 33개 지구에서 3만6천여가구에 달하며 월별공급계획은 ▲8월1천2백51가구 ▲9월 1만5천3백33가구 ▲10월 1만2천8백48가구 ▲11월 6천7백6가구 등이다. 올 하반기에 아파트공급물량이 이처럼 홍수를 이룰 전망이어서 대규모 미분양사태와 함께 자금력이 부족한 일부 중소업체의 도산도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물량공급에 따라 올 하반기 주택가격은계속 안정 또는 내림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건설경기 진정과 주가상승(사설)

    정부의 두차례에 걸친 건설경기진정대책으로 이 부문의 과열이 진정되면서 경제의 다른 부문에도 선순환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경기가 내림세를 보이는 대신 증시가 되살아 나고 시중 자금란이 풀리고 있다.지난 4년동안 건설경기 과열은 건자재와 노임의 파동은 물론이고 물가전체를 흔들어 놓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시중의 자금이 온통 건설부문으로 쏠려 제조업부문은 심한 자금란으로 허덕이었고 증시 또한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었다.그래서 정부는 지난 5월 건설경기진정대책을 수립,주택및 상업용 건축의 적정투자를 유도하려 했다. 그러나 정부가 기대하던 진정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신도시의 부실시공 파동이라는 사태까지 직면했다.그러자 정책당국이 지난 7월 건설투자 적정화 방안과 5대 신도시 건설관련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두차례에 걸친 건설경기진정대책이 마침내 주효하여 그 첫번째 신호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증시가 되살아 나고 있다. 또 건설부문자체도 뚜렷한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13개 지방도시에서 민영아파트가 미분양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더구나 경기과열이 상징처럼 여겨져 온 분당과 평촌 신도시아파트 분양의 경우 상한액을 밑도는 채권으로 당첨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분당신도시 상업·업무용 용지의 경우도 무더기 유찰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지난 87년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호황을 구가하던 부동산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이 거의 분명하다.현재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그 사실 자체가 앞으로 부동산경기 하강을 전망케 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경기의 진정과 다른 경제분야의 선순환적 작용을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정책의 타이밍이다.정책당국의 거시적 정책조정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파급효과 또한 어느정도 심대한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고 있다.또 한가지 지난번 건설경기 진정대책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주무부처와 건설업계가 보인 상당한 반발이 자기집단의 영역이나 이익을 앞세우는 이른바 영토주의에 근거를 둔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기도 하다.바꿔말해 영토주의는시정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유의해서 지켜 보아야 할 사항은 주가와 부동산가격과의 관계이다.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부동산가격과 주가와의 관계는 단기적으로는 대체관계에 있다.즉 부동산가격이 내리면 주가는 오른다.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급상승,투기장세화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는등 동반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대체관계에 있다고 볼 수 가 없다.이 사실은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상품이나 간에 투기적 요소에 의한 상승은 항상 경계되어야 함을 의미한다.따라서 정책당국은 부동산가격의 지속적인 안정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주가가 금융장세화하거나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지 않나를 주의깊게 관찰하여 적절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 신도시 신규 분양아파트/특별 감리제 의무화키로

    ◎건설부,레미콘 업체 순회 점검 정부는 신도시아파트의 부실시공을 막기위해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 특별감리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 레미콘업체에 대한 24시간 상주감독제도 순회점검제로 축소·조정할 방침이다. 26일 건설부에 따르면 당초에는 신도시아파트 전공사현장에 특별감리제를 실시키로 했으나 계약변경·감리비용 등 새로운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새로 분양되는 신도시아파트에 대해서만 특별감리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기존의 신도시아파트분양분에 대해서는 이미 선정된 감리인이 감리를 계속 맡되 이웃 현장까지 감리책임을 지도록 했다.
  • 「환경평가」외면,공사 강행/신도시·지하철7호선 건설등

    서울시와 철도청 한국토지개발공사등 정부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미리 막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환경영향평가제도」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부실시공으로 물의를 빚은 분당 일산 평촌 산본등 신도시아파트 건설공사도 환경처의 수차례에 걸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그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법을 만든 정부가 스스로 앞장서 법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환경처가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착공한 상계∼광명간 지하철 7호선 건설사업의 경우 착공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시행자인 서울시가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처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곰 쓸개즙 먹는 특권층명단 공개하라/18일 상임위(의정중계)

    ◎신도시현장에 레미콘공장 신규 허가/한보 무담보대출은 특혜금융 아닌가 ▷건설위◁ 여야의원이 한 목소리로 신도시아파트부실시공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정부측에 사전예측을 소홀히했다는 점을 공박한뒤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 이웅희의원(민자)은 『5개 신도시를 지어 1백18만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하더라도 최근 통계청발표대로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인구의 수도권유입추세에 비춰 6년이면 다 소화된다』면서 『또 신도시가 농촌인구의 도시유입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신도시건설의 문제점을 지적. 김영도의원(신민)은 『국립건설시험소가 5월중 분당시범단지의 5개 현장을 대상으로 콘크리트강도시험을 실시한 결과 한양현장에서 기준치의 90%에 불과한 ㎤당 2백3㎏의 낮은 수치가 측정됐다』고 주장하며 전신도시를 대상으로한 안전도 재조사를 요구. 이에 대해 유상열 건설부제1차관보는 『레미콘에 대한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신도시 건설현장내에 대형레미콘공장을 신규허가해 수송난 등을 덜 계획』이라고 답변. 이진설건설부장관은 국립건설시험소의 검사결과 일부 레미콘이 강도미달로 나타난 것에 대해 『일부 시험대상이 강도미달로 나타났지만 전체시험대상의 콘크리트 강도평균이 기준 이상으로 나타나 문제가 없다』고 답변. ▷재무위◁ 야당의원들의 「한보진상소위」 구성요구로 이틀동안 공전하는 우여곡절 끝에 이날 속개된 회의에서도 야당의원들은 4개 채권은행이 한보철강에 1백67억원을 신용대출해 준것은 금융관행을 깬 특혜금융이라고 주장하는등 한보문제를 겨냥해 집중 포화. 신민당의원들은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또다시 한보에 대한 「진상조사소위」가 아닌 「진상규명소위」를 구성하자고 주장,여당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으나 현황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인뒤 재론키로 결론. 야당의원들이 특히 제기한 문제점은 한보에 대한 무담보대출은 특혜금융이라는 전제하에 그 배경에는 은행감독원 또는 그이상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 임춘원의원(신민)은 『거래은행들이 1백67억원의 신용대출을 허겁지겁 결정한 것은 배후에 이를 지시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유인학의원(신민)도 『신용대출과정에 1차적으로 은행감독원이 개입한 것이 틀림없다』면서 『은행감독원이 조정을 지시한 최종 당사자를 밝히는게 수서사건의 의혹을 푸는 핵심적 과제』라고 주장. 허만기의원(신민)은 『한보주택이 발행,부도처리된 중소하도급업체의 어음은 1백40억원 정도이며 체불임금은 15억원에 이르는등 한보구제노력은 사실상 중소하도급업체와 임금노동자들의 막대한 희생위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빈껍데기만 남은 한보는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 이에 대해 이용만재무부장관은 『한보에 대한 금융지원은 기업을 살리는게 채권확보에 유리하다는 은행들의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외압열을 부인. ▷농림수산위◁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과 최평욱산림청장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책질의를 벌인 이날 여야의원들은 주로 곰쓸개즙 추출사건을 집중거론하며 고액인 곰쓸개 수요자와 일반 국민간의 위화감조성문제와 동물보호차원에서의 재발방지대책을 추궁했으나 일부 의원들은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등 대조적인 분위기도 연출. 김영진의원(신민)은 『10㏄에 50만원이나 하는 곰쓸개즙을 먹는 특권층의 명단을 공개하라』면서 『그들이 그렇게 건강을 얻어봤자 음탕하고 부도덕한 데 힘을 쓰거나 부동산투기에 열을 올릴뿐』이라고 성토. 박경수의원(민자)도 『곰뿐 아니라 사슴도 뿔을 자른뒤 피를 짜먹는 동물학대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곰이 몇마리나 있으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 물의가 빚어지느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최청장은 『현재 국내에는 곰이 7백66마리 있으며 이중 관람용이 1백49마리,재수출용이 3백44마리이고 나머지는 자연증식된 것』이라며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전까지 곰에 대한 학대행위가 있었던 줄은 몰랐다』면서 관리의 잘못을 시인하고 실태파악을 약속. ▷국방위◁ 국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서사연」사건과 전시 주류국협정문제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문제 등에 대해 집중 추궁. 권노갑의원(신민)은 전시 주류국지원협정(WHNS)문제와 관련,『이 협정은 전시에 대비한 것이나 평시에도 물자비축,시설관리,인력동원 등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전시와 평시 구분없이 포괄적으로 적용된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이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 정대철의원(신민)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우리정부가 취하고 있는 북한핵무기 개발억제정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지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군비통제,비핵화,핵불사용을 위한 남북한 그리고 미국·소련·중국·일본등을 포괄하는 이른바 「2+4」형식의 국제협상을 전개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
  • 「7차5개년계획 총량 전망」에 담긴 뜻

    ◎“양에서 질로”… 안정성장·내실 추구/건설등 과열 막고 물가잡기에 역점/산업경쟁력 강화로 수지균형 도모/시장개방등 변수 많아 내년 흑자 쉽진 않을듯 정부가 12일 경제개발계획 조정위원회에서 잠정결정한 「7차계획기간중 경제총양전망」은 성장속도를 적정수준으로 감속,물가를 안정시키고 국제수지를 개선한다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도성장보다는 안정성장을,양적인 성장보다는 성장의 내실화를 꾀해나가겠다는 것이다.한마디로 과속을 하지 않고 안전운행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정부가 그동안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처럼 인식돼 왔던 「성장」을 과감히 억제하고 경제안정기조의 정착에 역점을 둔 것은 현재의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정책방향을 옳게 잡았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이다.과성장에 따르는 폐해를 막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장률을 우리경제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수준으로 낮추는 길밖에 없기 때문이다.올들어서도 건설을 주축으로 한 내수경기과열로 건자재난을 비롯,인력난·자금난을 가중시키면서 물가상승을부추기고 국제수지적자폭이 확대되는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한꺼번에 표출되고 있다.최근에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신도시아파트 부실시공만 하더라도 과열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예상돼온 문제였다.이같은 부작용을 막기위해 고성장을 목표로 해왔거나 성장쪽에 역점을 두어온 6차까지의 경제개발계획과는 달리 7차계획에서 「안정」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7차계획기간중 우리경제의 대내외여건은 급속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세계경제는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에 따라 성장률이 3.2% 수준으로 높아지고 교역량도 4.9%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제교역에 있어서는 종래의 가격경쟁에서 품질을 위주로 한 기술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제협력체제가 미국·유럽공동체(EC)·일본 등을 중심으로한 3극체제가 형성되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후 세계교역질서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국내적으로는 고용구조면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경제활동인구의 증가율이 현저히 둔화함으로써 노동력 공급부족사태를 맞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경제활동인구는 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3%씩 늘어났으나 7차계획기간중에는 2.2% 수준으로 낮아지고 97년이후에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30년간 우리경제를 지탱해온 성장의 원동력이 점차 쇠퇴하고 있는 반면 새로운 성장의 동인을 확충하기는 쉽지않은 상황이다.이같은 대내외여건을 감안,경제안정기조를 구조적으로 정착시키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국제수지가 균형을 이루도록 함으로써 우리경제의 체질과 구조를 개선해나가겠다는 것이 7차계획총량전망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번 7차계획의 특징은 성장의 과감한 억제에 있다.현재와 같이 민간소비·건설투자등 내수부문의 증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성장률이 9%를 넘게되고 과성장이 이뤄질 경우 물가상승폭이 두자리수로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또 국제수지가 더욱 악화되고 인력부족이 심화돼 이른바 「비용인플레」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이긴하나 6차기간중10%에 달했던 높은 성장률을 갑자기 낮출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7차계획 전반에는 성장률을 8%선으로,후반에는 7%선으로 낮춰 기간중 평균 7.5%수준으로 조절하겠다는 것이 정부방침이다. 국제수지면에서는 내년부터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수 있도록 내수를 진정시켜 수입증가를 막으면서 수출을 크게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정부구상대로 기간중 수입증가율이 11%수준으로 둔화되고 수입이 13%이상 늘어나게 되면 국제수지흑자가 누적돼 95년부터는 순채권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를 5%수준에서 억제하겠다는 데에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곁들여있다.국제원유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진정 등을 통해 내수부문을 진정시켜 내년부터 93년까지는 5∼7%로,94년이후엔 5%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성장속도의 조절과 함께 통화량·이자율·임금·환율등 여러가지 경제변수의 안정적 운용을 통해 경제의 악순환구조를 앞으로는 선순환구조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7차계획총량전망은성장률을 과감히 억제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정부가 의도한대로 물가오름세 고삐가 잡히고 국제수지가 현저히 개선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물가만 하더라도 올해 9.5%의 높은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데 내년부터 5∼7%수준으로 낮춘다는 것이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이다.또 국제수지에 있어서도 수출증가율이 수입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앞으로 시장개방과 과소비의 지속에 따른 수입증가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는 것은 너무 낙관적인 전망인 것같다.그런만큼 정부는 실물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나가면서 예견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경제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야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 신도시 건설순연은 당연하다(사설)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전면조정과 상업용 건축물 신규건축 억제조치는 건설경기의 진정을 위해 불가피한 수순이다.신도시 아파트의 부실시공문제가 비화되면서 그동안 성역시되었던 신도시 건설의 순연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마침내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신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상업용에 대한 규제가 포함된 건설경기진정대책의 성격을 띠고 있다.정부의 이번 대책은 신도시 부실시공의 근원적인 문제인 건설경기의 과열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동안 빚어진 건설경기의 과열현상은 그 폐해가 건설부문 자체뿐 아니라 국민경제전반에 까지 깊숙이 확산되었던게 사실이다.최근 상업용 건축과 주택건설이 지나치게 활기를 띠는 바람에 과열경기가 빚어졌고 이로 인해 물가상승압력을 심하게 받아왔다.뿐만 아니라 인건비를 터무니 없이 올려 놓음으로써 제조업체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으로 건설부문이 과열되어 있다는 것은 시중의 자금이 그 쪽으로 쏠려 있음을 의미한다.제조업등은 그로인해 자금란까지 당하고 있는 셈이다.전체 나라경제만이 아니고 건설부문 자체도 자재란과 인력란으로 신도시건설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해 있다. 신도시 공사의 순연은 나라경제,건설부문자체,아파트의 안전도문제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때 당연한 결정이다.정부가 이번 대책에 신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상업용 건물을 전면 규제한 것 또한 합당한 결정으로 보인다.과열경기의 주범은 주택부문이 아니라 상업용 건축부문이다.전체 건축예정물량의 70%가 상업용 건축물이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번 조치로 상업용 건축이 용도와 규모에 관계없이 6개월이상 제한을 받게되고 신도시아파트 건축도 상당분 순연됨에 따라 올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과열된 건축경기가 크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에 상업용 건축이 일시에 해제된다면 또 다시 건축붐이 일 것이 분명하다.그러므로 상업용 건축물의 규제조치를 신축적으로 운용,건설경기진정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할 것이다.또 앞으로는 중·장기적인 인력과 자재의 수급계획에 맞게 각종 건설공사를 사전에 조정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그리고 이번 신도시 부실시공을 계기로 우리 경제규모와 주택보급상황 등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의 주택투자가 바람직한 것인지,연간 50만가구의 주택건설이 인력·자재·자금 등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또 이번 조치가 과열경기 진정에 기여하는 반면에 건설회사와 입주자에게는 상당한 어려움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입주지연에 따른 문제와 공사지연을 둘러싼 채임문제가 상당기간동안 쟁점화될 소지가 있다.이 문제는 아주 미묘한 부문이기 때문에 정부와 민간업계가 협력,슬기롭게 풀어나가기 바란다.
  • 신도시 분양 93년까지 순연/정부,종합대책 확정

    ◎올해 3만·내년 6만가구 1년씩/올 주택공급 15만가구 축소/상용건물 내년 상반기까지 허가제한/종합대책 내용/공공청사·연수원등 신축 제한/건설업체 자재실험실 의무화/40평이상 연립주택 신축 규제 과열된 건설경기진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던 신도시아파트 6만6천가구 가운데 3만가구의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내년에도 6만가구의 분양이 93년으로 순연된다.또 오는 9∼12월까지 건축허가를 규제하기로 했던 업무·근린생활·위락·숙박시설등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제한이 내년 3∼6월까지 다시 연장된다.이와함께 전용면적 40평이상의 연립주택·다세대·다가구주택의 신축이 규제되고 사회간접자본투자를 제외한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의 청사나 불필요한 각종 정부공사도 최대한 억제된다.또 신도시아파트의 부실시공을 막기위해 공사감리체제가 대폭 강화되며 주택건설업체에 대해 품질검사를 위한 실험실·장비·인력의 확보가 의무화된다. 정부는 9일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이용만재무·이봉서상공·이진설건설부장관과 김종인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심대평총리실행정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도시아파트안전시공및 건설경기진정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올해 65만가구로 예상돼온 주택공급물량을 50만가구로 줄여나가고 내년에도 이같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10만가구 가량 축소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건설공사물량의 대폭적인 조절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건자재및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유도해나가되 분양연기에 따른 주택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상환사채와 회사채등의 확대발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되는 아파트는 9·11월에 공급될 예정이던 분당·일산·산본·중동등 4개신도시의 3만가구이다.또 내년엔 금년도에서 이월된 3만가구와 당초 계획분 9만가구를 포함한 12만가구 가운데 6만가구만 분양되며,나머지 6만가구는 분양순연으로 당초 공급계획이 잡혀있지않았던 93년에 분양된다.또 상업용 건축물의 경우 수도권이나 인구 30만명이상의 도시에있는 업무시설은 내년 3월까지,관광·관람집회·전시시설은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가 규제된다.약국·목욕탕등 근린생활시설은 지역에 관계없이 내년 3월까지 건축이 규제되며 위락·숙박·판매시설도 전국적으로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가 제한된다.이밖에 건축이 제한되는 대형 공동주택중 연립주택은 수도권이나 인구 30만명이상의 도시에 한해 적용되며,다세대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은 전국적으로 규제된다. 정부는 그러나 무주택자나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부문 아파트는 당초계획대로 공급하되 민간부문의 주택건설을 적정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는 지방도시의 민영아파트분양과 착공연기조치를 연말까지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관계자는 지난 88년부터 92년까지의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이 올해로 초과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택건설물량을 줄이더라도 2백만가구는 차질없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건설과열 진정·집값 안정” 양면 처방/「신도시 종합대책」 안팎

    ◎내년 민영주택자금 올 수준 억제/착공 제한기간만큼 토초세부과 유예/공사감리 강화… 부실 드러나면 재시공 ▷건설경기진정대책◁ ▲91∼92년중 주택건설 연간 50만가구수준(허가기준)동결=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부문의 주택은 계획대로 짓되 민간부문의 주택건설은 적정수준에서 억제. ○서민용주택 계획대로 대형공동주택의 신축규제를 강화,연립주택의 경우 오는 12월말까지 전용면적 50평이상의 신축을 억제키로 했으나 전용면적을 40평이상으로 하고 기간도 내년6월말까지 연장.다세대·다가구주택 역시 9월말까지 40평이상의 신축을 규제키로 돼 있던것을 평수는 그대로 두고 내년 6월말까지 기한을 연장. 미분양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지방도시의 민영아파트 착공과 분양연기조치 기한도 9월말에서 연말까지 연장하고 내년도 민영주택자금 공급규모를 금년 수준으로 억제. ▲상업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제한 강화=위락시설과 숙박시설·백화점·대형산매점의 건축허가제한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하고 그동안 제한이 없었던 관람집회시설과 관광시설·전시시설등도 내년6월말까지 건축허가를 제한.또 오는 9월말까지로 돼있던 5천㎡이상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6백60㎡)의 건축허가제한을 내년3월말까지 늘리고 업무시설의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건축허가를 제한. 대상지역은 「5·3건설경기진정대책」과 같고 신도시등 주택단지내의 주민편의시설등은 지장이 없도록 별도로 정함. ○분기마다 건설평준화 그러나 건축허가와 착공의 제한기간만큼 택지상한초과소유 부담금부과(92년3월2일부터)가 유예되도록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고쳐 택지상한을 초과하는 나대지에 건축허가를 제한할 경우 부담금을 면제토록 함.아울러 내년후반부터는 건축허가제한보다 금융·세제등 관련정책을 통해 분기별 건설투자평준화방안을 강구. ▲공공부문의 청사·사옥등 투자조정=5·3대책에 따라 9월말까지 집행이 늦춰진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사업 8천1백63억원에 대한 집행을 조정.구체적으로는 정부청사신축 3백29억원,정부투자기관의 사옥·지사·연수원·사택신축 1천3백8억원등 1천6백37억원의 집행을 유보하고 정부의 주요건설사업(6천5백26억원규모)을 선별적으로 추진. 또 92년도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의 예산사업중 사회간접자본투자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의 청사·사옥·지사·연수원·사택의 신축을 제한. ○토지구입비 납부연기 ▷신도시 관련대책◁ 이미 분양해 시공중인 물량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부실시공이 확인된 물량은 재시공.아울러 시공에 무리가 없게 하반기 분양계획물량중 3만가구를 내년으로 순연하고 내년에도 6만가구를 93년으로 넘겨 연간5∼6만가구 수준으로 평준화. 분양연기로 발생하는 건설업체의 자금난은 토개공에 대한 토지구입비 납부를 연기하고 주택상환사채의 발행확대와 회사채발행을 통해 해소하며 민간아파트건설의 안전을 위해 공사감리제도를 보강하고 시멘트와 골재수급의 원활화대책을 마련.신도시 기반설비확충사업은 차질없이 추진. ◎「종합대책」 확정 언저리/통화량등 전체 경제운용 영향 극소화/내년초까지 건축경기 크게 둔화될듯 정부가 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한 신도시관련 종합대책은 통화량등 전체 경제운용에 대한 영향을 극소화시키면서 기존 주택가격에도 자극을 주지않겠다는 한계선에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대책에서 모두 6만가구의 분양을 순연시키기로 한것은 건자재난과 이에따른 부실공사의 해결책으로 불가피하면서도 연기물량이 앞으로의 분양계획량 15만여가구중 40%에 그쳤다는 점에서 기존주택가격에 대한 영향등을 감안한 고육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분양연기에 따른 건설업계의 자금난과 이에따른 연쇄도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발행요건 완화,주택상환사채 전국확대등 회사가 자구책으로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외에는 국민들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직접적인 자금지원책이 배제됐다는 점에서도 전체통화량 관리측면에서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상업용 건축허가를 6개월이상 연장,용도·규모에 관계없이 전면 제한한 조치로 이에따라 전체 건축물량의 상당부분이 묶이게돼 하반기와 내년초까지는 과열된 건축경기가 크게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채발행 요건 강화 신도시 부실공사 파문으로 마련된 이번 대책은 부실공사의 근본원인이 단기간에 집중된 주택공급과 이에 따른 건자재·인력난에서 비롯된 만큼 신도시아파트 일부 물량만을 손대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고강도조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품질강화 대책은 미흡 그렇지만 이러한 한시적 제한조치는 항상 그 비용을 치르게 돼있고 미봉책에 불과할 수밖에 없지만 상업용의 경우 하반기 건축을 내년으로 모두 연기시켜 과열된 건축경기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는 그만큼 건설물량이 누증되게되며 또 연기에 따른 기존 상가나 점포 등의 가격이 꿈틀거릴 가능성이 없지 않다. 또 건축경기에 불을 붙인 원인중의 하나가 빈집터의 건축붐이었고 촉발제로 지적되고 있는 토지초과이득세 등 근본원인에 대한 처방이 미흡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부동산 투기꾼들도 이번 분양열기를 빌미로 기존주택가격을 부추길 우려가 있으며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청약예정자들의 자금동원계획·이사 등에도 적잖은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문제점 지속적 보완을 또 주택건설업체들이 신도시에서 이미 택지대금으로 2조원이상을 선납했고 현재 분양을 통해 회수한 돈을 제외하고 잠겨있는 돈이 9천억원을 웃돌고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분양연기로 경영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분양연기방안을 둘러싸고 정부 각 부처사이에서 논란을 보인 4개 방안중 ▲올해 신도시아파트 분양계획물량중 9·10월분 4만가구를 내년으로 연기할 경우 3천4백23억원▲일산·중동의 하반기물량 4만4천4백가구를 내년으로 연기하는데는 3천47억원▲일산의 앞으로 분양물량을 93년으로 연기하면 2천3백65억원을 건설업체에 지원해야할 것으로 분석된데서도 이러한 조치의 부작용이 어느정도인가가 드러난다. 정부는 이러한 갖가지 문제점에 대한 보완조치와 함께 고심끝에 마련한 이번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는 것이 더이상의 부실을 막는 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또 부실공사에 대한 정부의 종합점검에서 드러났듯이 관계당국의 지난해 4차례와 올해 시험에서 이러한 문제가 전혀 적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파문을 일과성으로 넘기지말고 진정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다.
  • 신도시아파트/「입주전 검사제」 도입

    ◎한달전 안전 확인… 부실땐 재시공/오늘 종합대책·점검결과 발표 정부는 수도권 5개신도시 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입주예정자들이 입주 한달전에 아파트에 대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설업체에 재시공 또는 보완공사를 요구하는 입주전 사전점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반의 조사결과 드러난 일부 건설업체의 품질시험장비 미비및 시공감리자의 부실감리에 대해서는 해당업체나 감리자를 관계당국에 고발해 최고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등 엄단토록할 방침이다. 8일 건설부는 수도권 5개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종합점검이 지난 6일 끝남에 따라 점검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번 부실공사 파문으로 입주예정자들이 신도시아파트의 안전에 대해 크게 불안감을 갖고 있음에 따라 오는 9월말 입주예정인 분당 시범단지아파트부터 이같은 입주전 사전점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이번 정부의 종합점검결과,기본적인 품질조사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일부 건설업체와 시공감리를 제대로 하지않은 감리자에 대해 관계법에 따라 엄단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진성레미콘이 기준미달의 레미콘을 공급,KS(한국공업규격)사용이 취소된 뒤에 이 사실을 알면서도 진성측으로부터 레미콘을 공급받은 동아건설·광주고속·대림산업등 12개 대형건설업체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이번 조사결과,부실시공이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시공토록 조치하고 특히 골조공사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이를 헐고 다시 짓도록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6개 대형건설업체가 기준강도미달의 레미콘을 사용했고 1백30개 건설현장중 80여개 현장이 품질검사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건설부는 이같은 점검결과와 조치를 9일 발표할 예정이다.
  • 3분기 국내경기 호전/건설과열 당분간 지속/통계청 전망

    3·4분기중 국내경기는 내수와 수출증가등에 힘입어 지난 2·4분기에 이어 계속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수출증가율은 더 높아지는 반면 수입증가율은 다소 둔화돼 무역수지적자폭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실사지수(BSI)는 1백31.3으로,지난 2·4분기보다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측됐다.또 과열현상으로 신도시아파트의 부실시공·건자재난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빚고있는 건설부문의 BSI도 1백27.9로 나타나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에도 불구,건설경기의 과열현상이 지속될 것임을 예상케해주고 있다. 한편 무역협회가 5백개 주요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4분기중 수출예상액은 1백9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8% 증가하는 반면 수입은 2백2억달러로 17.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산업생산 상승기류 탔다/통계청 분석

    ◎5월실적 작년보다 11.8% 증가/제조업 가동율 80%선 넘어/건설경기 과열현상 당분간 지속 산업생산이 내수와 수출호조에 힘입어 5월에도 계속 활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건설경기는 허가면적의 증가세가 갈수록 둔화되고 있으나 건설수주액과 착공물량의 증가로 과열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3일 내놓은 5월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5월중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1·8% 증가했고 올들어 5월까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늘어나는 활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제조업 가동률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포인트 높아진 80·6%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등 운수장비의 생산이 전년동기에 비해 56·7%가 급증하는 호황을 보였고 석유정제·조립금속·일반기계·철강부문의 생산이 15%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섬유부문이 4·6% 감소하는 등 경공업분야는 대체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소비는 5월중 백화점의 판매부진으로 도소매 전체로 전년동기에 비해 0·2% 줄었으나 승용차·에어콘·VTR 등 내구소비재의 출하는 무려 29·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경기는 「5·3건설경기진정대책」에 따른 건축규제조치로 건축허가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부고속도로 확장과 택지조성공사 등 공공부문의 건설수주액은 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실제착공이 건축허가시점으로부터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착공면적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신도시의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주택건설만하더라도 허가면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착공면적은 줄지 않았을 것으로 경제기획원과 건설부는 추정하고 있다.정부당국자는 우리나라의 건자재 공급능력이나 인력수급상황에 비추어 연간 주택건설규모는 50만가구가 적정선이나 실제 착공물량은 지난해에도 4만여가구를 웃돈데 이어 올해도 상당량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같은 건설경기의 활황으로 5월중 건설부문 취업자는 1백58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1만5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단독택지 분양자 「1순위」서 제외/18평이하 민영아파트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주택공급규칙 개정안 확정 오는 8월부터 공영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독주택용 택지를 공급받은사람은 아파트를 한번 분양받은 것과 같은 재당첨제한 조치를 적용받게 된다. 또 경기도의 군급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아파트 우선 공급비율을 현재의 7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융통성 있게 제도를 운영토록 하기로했다. 건설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규칙개정안을 마련,오는 5일께 입법예고를 하고 이달말까지 개정절차를 마친다음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시급도시 이상의 지역에만 실시하고 있는 청약예금 제도를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해 군급지역에서도 군수의 재량에 따라 실시할수 있도록하고 수도권 군지역에 대해 해당지역거주자 주택공급 우선순위를 ▲3년이상 거주자1순위 ▲1년이상 거주자 2순위 ▲입주자 공모일 현재 거주자 3순위 등으로 구분,장기거주자에 혜택을 더 많이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을 위해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민영주택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하고 공영개발 단독택지를 분양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아파트당첨자와 똑같이 재당첨 제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중 75% 가량이 무주택자에게우선 분양되며 분당 신도시를 비롯 단독택지를 앞으로 분양받게되는 사람은 아파트청약때 재당첨 제한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정부는 이와함께 세대주의 자격이 상실되었다가 3개월 이내에 회복된 경우 상실된 이전의 세대주 기간을 인정해주고 상속주택공유지분도 이를 알게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처분하면 그 이전 기간에 대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기간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철거민 등에 대해 국민주택을 10% 이상 특별공급 할 경우 현재 건설부장관이 승인토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시도지사가 하도록 했으며 청약저축 동일순서나 차례에 있는 경우 60세 이상 부모 부양자및 10년이상 동일 직장 취업근로자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키로 했다. 한편 수도권 신도시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아파트 공사기간을 10층 이하의 경우 현행 10개월에서 15개월로 5개월 연장하고 11층 이상의 경우 매 1층 초과때마다 1·5개월에서 2개월로 공사기간을 연장키로 했으며 그대신 공사기간내에 겨울철이 두번 이상 겹치는 경우 3개월까지 추가로 공사기간을 연장해주는 제도는 폐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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