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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시공 건물철거/고 건설장관/“대형사고 미연에 방지”

    건설부는 내년 1월부터 부실시공되는 건축물이나 도로는 시범적으로 철거,부실시공을 뿌리뽑기로 했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은 29일 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감리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1기 감리원 직무교육에서 「부실공사 방지대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장관은 독립기념관 화재,팔당대교·창선교·행주대교 붕괴,구포열차 전복 등 최근 대형사고가 빈발했다고 지적하고 내년부터 50억원 이상의 정부공사가 민간책임감리제로 전환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부실과 적당주의 풍토를 바로잡는데 감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건물 준공검사 폐지 검토/건설부/건축사 등 민간감리자에 일임

    건설부는 앞으로 건축물 준공검사를 폐지하고 일정 공기에 이르면 의무적으로 받도록 돼 있는 중간검사 제도도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4일 건설부는 준공검사가 불필요한 행정절차인데다 건축공정을 장기화시키고 관련 공무원의 부조리가 빚어지는 등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됨에 따라 이를 폐지하는 대신 건축사를 비롯한 민간감리자에게 일임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구청 등 관할 관청 공무원은 완공된 건축물에 대해 사용검사를 실시,합격된 건축물에 한해 필증을 발급하고 있다.중간검사의 경우 3층이상이나 연면적 1천㎡ 이상 건축물에 대해서 철근 기초공사는 철근 배치를 끝냈을때,단열재 시공은 전체 공정의 50%를 마쳤을때 받도록 돼 있다. 건설부는 이같은 개선방안이 확정되면 건축사 등 민간감리자에게 권한을 주는 한편 책임도 강화,관련 법규를 위반했을 경우 범칙금을 부과하고 부실시공 등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 형사고발,면허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상당수의 감리업무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부실시공도 만연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법 개정은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적잖아 당초 관련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한 계획을 취소,내년중 이를 재검토해 95년쯤부터 실시하기로 그 시기를 늦추었다.
  • 국회,민성에 귀 기울여야/박대출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민자당에 「민초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어렵사리 키워온 배추의 대량 폐기,턱없이 낮은 올 추곡수매안,기업들의 인력난,근로자아파트 부실시공 등등. 민자당이 새 정부 출범이후 확대 개편한 「국민들의 소리를 듣는 곳」이라는 민원실에 최근 접수된 내용이다.물론 정부정책에 대한 불평 불만이지만 이를 제대로 바로잡는데 기여하지 못하는 집권 여당도 함께 탓하는 소리이기도 하다. 지난주동안 접수된 국민들의 바람과 원망은 모두 3백68건.민원실 개편 당시에 비해 절반수준에 못미치지만 농축도는 배가됐다. 이 가운데 추곡 9백만섬 수매에 수매가를 3% 인상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한 민원은 무려 1백여건이었다.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것이라는 비난과 더불어 민자당이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정부정책에 끌려다닌다는 불평이 주류를 이루었다. 정부의 배추 대량폐기 방침에 따른 반발은 40여건으로 농정에 대한 불신의 증폭을 반영했다.흉작인 고추·마늘·양파등은 외국에서 수입하고 작황이 좋은 배추는 싼 값에 사들이니 농민들의 손실은 무슨 수로 보전받느냐는 하소연이었다.『불우이웃이 곳곳에 널려있는데 이를 버리는 것은 어디서 나온 발상이냐』며 「보릿고개」를 상기시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근로자 연수형식으로 외국인 취업을 허용하는 조치는 대기업을 위한 것이지 중소영세기업을 외면한 발상』『근로자아파트가 일반 아파트와 같은 값인데도 불구하고 부실시공률이 높다』는 민원을 비롯,개인택시 면허완화,약사법 개정문제등. 상황이 이런데도 정치권은 오이독경이다. 지금 열리고 있는 정기국회에서는 여야가 티격태격하느라 국민들의 소리에는 귀 기울일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개혁입법의 처리,내년도 예산안 처리,과거청산 문제 등 현안을 둘러싸고 소모적인 힘겨루기 양상만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사안은 중요하다.그러나 자세와 방법이 문제이다.제자리만 맴돌뿐 도무지 진전은 없다.민생보다는 여전히 당리당략이라는 구태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냐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한달을 채 못남긴 나머지 정기국회 회기중 여야의 분발을 촉구하고 기대해 본다.
  • 삼성건설 등 8사 부실시공 과징금

    건설부가 부실시공방지를 위해 각종 대책을 시행한 지난 5월 이후 삼성건설,롯데건설,유원건설 등 8개사가 부실시공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건설부는 9일 건설공사의 PQ(입찰자격사전심사제) 심사와 관련,발주기관들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완벽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부실시공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의 명단을 정기적으로 공개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공을 조잡하게 하는 등 부실시공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는 삼성건설,롯데건설,유원건설,삼익,풍국건설,부성건설,부영산업,일한산업 등 모두 8개업체라고 밝‘다.
  • 민간감리자에 공사중지권/50억이상 공공사업 「책임제」 내년 시행

    ◎건설부,부실공사 방지대책 마련 앞으로 공공공사를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낙찰받은 건설업체는 경영실태와 공사 수행능력에 대한 정밀조사와 함께 집중적인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내년부터 시공되는 50억원 이상의 모든 공공공사에는 책임감리제를 실시하고 민간 감리자에 대해 부실공사의 공사중지 명령권,재시공 명령권,준공검사권 등이 부여된다.제대로 감리를 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감리자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는다. 6일 건설부는 고병우장관 주재로 본부와 지방국토관리청 소속 4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 안전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내년을 「부실공사 추방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이같은 내용의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 “입찰정보 유출 제재강화/부실시공관련자 공개… 감리 일원화”

    ◎부정방지위,건설부조리방지책 건의 감사원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1일 사업계획과 설계,입찰계약,하도급거래,시공감리감독등 건설과 관련한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이회창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부방위는 우선 입찰과 계약과정의 부조리를 개선하기 위해 시공업체에 대한 사전자격심사제도를 강화하고 입찰정보 누설행위에 대한 제재조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특히 업체의 담합행위 근절을 위해 검찰·감사원·공정거래위·발주관서등으로 구성된 「입찰담합조사위원회」를 설치,입찰관련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담합업체에 대한 정보관리및 행위분석등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하도급분야와 관련해서는 건설업체가 원도급 입찰전에 미리 하도급업체를 결정,입찰에 참여하는 부대입찰제도의 부분적인 시행을 건의했다. 또 하도급 대금지급방법도 발주자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직접 지불하는 직불제도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하도급자에 대한 원도급자의 지급보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방위는 이와함께 건설사업의 기본절차를 법으로 제정,정부추진사업의 낭비와 부조리를 방지해야하고 헐값시공을 막기위해 정부공사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방위는 또 현재의 중앙건설심의위원회에 업계를 참여시켜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일정규모이상의 경우 감사원에 사후보고를 의무화하는등 설계변경심의를 강화해 덤핑낙찰등의 부작용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부방위는 시공·감리·사후관리분야의 개선을 위해서는 부실시공관련자의 명단을 배포하는등의 방법을 통해 시공회사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현재 이원화돼있는 시공감리와 전면책임감리를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방위는 이밖에 건설관련 인·허가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현행 3년으로 돼있는 면허개방주기를 단축하고 기술인력 수급계획과 건설기술자의 관리체제강화방안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건설위/“붕괴우려 교량방치” 추궁(국감 초점)

    ◎여야 “대형사고에도 둔감” 성토 『잇따른 대형사고로 가뜩이나 민심이 흉흉한 판에 지난1월 청주우암아파트 붕괴후 8개월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않는 건설부는 뭣 하는 곳이냐』 점심식사를 마친뒤 속개된 감사장은 김옥천의원(민주)의 질타에 식곤증이 확 달아날 정도로 다시한번 긴장감에 휩싸였다.20일 국회건설위의 건설부에 대한 종합감사는 이렇듯 건설행정 난맥상 추궁에 초점이 모아졌고 여야가 따로 없었다. 그중에서도 서해훼리호 참사사건처럼 대형사고 가능성이 큰 아파트및 교량의 붕괴우려와 부실시공대책이 핫이슈였다.임사빈의원(민자)은 『건설부가 전국의 각종 교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곳은 긴급보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음에도 지금까지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꾸짖고 『건설부가 산하 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을 확대 개편,건축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물론 사고발생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제도를 도입할 의사가 없느냐』고 물었다. 민주당의 김옥천의원이 가세했다.그는좀더 구체적으로 『건설부가 관리하는 교량의 22.6%인 5백97개가 보수,개축및 통행제한 교량으로 드러나 심각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행주대교등 62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39개 교량이 통행제한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중 13개 교량만을 조치하고 나머지 26개 교량은 전혀 조치를 취하지않아 붕괴우려가 높다』며 「소잃고 외양간도 안고치는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경우의원(새한국)도 『건설부소관 최저가낙찰제적용 공사계약 현황에 따르면 총 43건에 평균낙찰률이 60.7%에 불과,부실시공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최근의 구포열차전복사고·행주대교·각종 지하철사고 등을 그 예로 들었다.하근수의원(민주)은 부실시공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힌 건설업체에 대한 징계가 형평성을 크게 잃고 있는 현실도 개선돼야할 사안으로 꼽았다. 고병우장관은 이에 『건설기술관리법을 개정,50억원이상의 공공발주공사에는 민간책임감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며 『특히 주공 등 4개 정부투자기관산하에 감리전문회사를 설립,감리제도 정착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고장관은 『시공업체의 부실책임 강화를 위해 하자보수기간 연장을 비롯,대표자 처벌·품질및 안전점검 의무화 등을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감사에서 많은 의원들이 『미봉책이 아닌 근원적인 발상의 전환과 「개혁마인드」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충고를 하자 건설부 관계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그 모습에서 공무원 의식전환의 소망스러운 결과를 짐작케 했다.
  • “서울∼하남 부산∼김해 경전철 도입”(국감중계)

    ◎“고속전철 TGV로 사전내정 의혹”/교체위/방화­외국영화 교호상영제 곧 폐지/문체위 ▷건설위◁ 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부찬사장은 신도시 건설계획과 관련,『수도권 택지난 해결과 대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중 자족적 기능을 갖춘 중소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답변. 박사장은 또 『주택관련 정책 및 기술개발을 위해 당초 매출액 대비 1.6%로 계획된 올해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를 1.89%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내년에는 2.4%로 확대,오는 96년까지 정부 권고비율인 3%이상 수준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 박사장은 주공아파트 분양가격 상승문제에 대해 『지난해 건설한 아파트는 91년에 비해 택지비와 노임단가,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17%의 건설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흡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 박사장은 『미분양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근로자주택은 일반분양주택으로 전환,분양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머지 사원임대아파트 등은 입주시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있는만큼 분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 여야의원들은 이에 앞서 질의를 통해 주공아파트의 부실시공 방지 대책과 한양 인수에 따른 문제점,주공의 방만한 경영상태 등을 집중 추궁. ○“부실시공 주요 원인” ▷교육위원회◁ 4일 경기도 교육청및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신도시건설에 따른 학교시설및 교원확충방안 ▲교원임용 대기자 구제대책 ▲시설공사 수의계약 문제 ▲교육환경 개선대책등을 물었다. 이날 질의에서 장영달의원(민주)은 『올들어 경기도내 일선 학교에서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전문공사 면허가 없는 업자들에게 공사를 맡긴 경우가 32개교에서 33건 9억1천만원,공개경쟁입찰을 통하지 않고 수의계약이나 분할계약으로 물품을 구매한 것이 45개교에서 48건 30억9천여만원에 달하고 있어 예산낭비및 부실시공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대책을 추궁했다. 장의원은 또 『인천시 교육청의 올해 교원임용대기자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이들의 수급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최영한의원(민자)은 『경기도의 경우 신도시 건설과 택지개발등으로 학생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만한 학교시설이 뒷받침 되지 못해 과밀학급·2부제 수업등 각종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학교신설 계획과 재원마련 대책을 물었다. 홍기훈의원(민주)은 『신도시 학교공사에 대해서는 공개경쟁 입찰을 해야 함에도 불구,22개 학교 모두가 수의계약으로 발주됐으며 특히 이들 학교의 공사낙찰률이 99.4%가 넘어 예정가 사전유출 의혹이 짙다』며 『수의계약을 체결한 이유와 높은 낙찰률을 보인 이유』를 밝히라고 추궁했다. ○“택시요금 대폭 인상” 교체위 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등 산하 5개단체에 대한 첫날 감사는 업무보고위주로 진행되어 여야의원들은 본격적인 정책질의나 추궁보다는 보고 도중 끼어들기식 질문으로 포괄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답변을 유도. 이날 의원들은 주로 경부고속전철 사업과 도시교통 1천일 계획등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민주당의 정균환의원은 『경부고속철도의 TGV결정후 프랑스의 교통설비 관련업계가 「신호체계등이 독일이 더 우수한데도 우리를 선정해 줬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윤수의원도 『정부는 올 2월부터 매월 주불대사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TGV의 동향을 파악해온 것이 공문서 접수대장에서 확인됐다』며 이는 정부가 미리 내정해 놓고 발표를 지연시킨 의혹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 민자당의 김운환의원은 『3공화국 이후 20년이 넘도록 이루지 못한 교통문제를 어떻게 2년 9개월만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냐』며 교통계획의 비현실성을 지적.김영진의원(민자)은 『대한항공이 아직도 20년이상된 노후비행기를 17대나 보유,운항시키고 있다』면서 『철저한 정비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고의 위험성이 크므로 즉각 교체시켜야 한다』고 촉구. 이계익교통부장관은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하남시를 잇는,부산권에서는 부산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을 각각 도입하되 이때 국내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답변.이장관은 또 『내년초 택시요금을 대폭 인상하고 그뒤 7월부터는 택시요금 인상문제는 경제기획원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 ○“박물관해체 대책은” ▷문화체육공보위◁ 문화체육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의 문화체육부 본부및 12개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옛 총독부청사)의 해체결정에 따른 후속책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침체된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책 ▲해외유출 문화재의 환수방안등을 집중 질의. 민주당소속 임채정·박계동의원은 「박물관 유물을 임시장소로 옮기고라도 건물부터 헐겠다는 것은 전시행정의 본보기」라고 비난하고 새 박물관을 지어 유물을 옮긴뒤 현재의 건물을 헐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중앙박물관의 기능을 정지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총독부청사를 하루빨리 철거하는 방안을 각계 인사들과 협의중에 있다』며 좀더 시간여유를 줄 것을 요청. 이장관은 또 현재 시행중인국산영화와 외국영화의 교호상영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곧 폐지하겠다』고 답변. 민자당 이순재의원은『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영화계·미술계등에서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제작을 중단하거나 전시를 취소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문화체육부의 지원대책을 밝히라고 추궁. 민자당 박종웅의원은 『조계종이 재산공개방침을 밝힌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공개가 되지않고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개인재산이 많은 다른 종교계의 재산공개 필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정부견해를 질의.강선영의원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5만2천여점의 우리문화재를 되찾을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농민들 한테만 전가” ▷농수산위◁ 냉해로 인한 벼수확량 감소,추곡수매량및 수매가,축산진흥기금을 비롯한 각종 기금의 운용실태등에 관한 질문이 쇄도했는데 의원들의 주된 관심사는 역시 냉해였다. 본인이 직접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경수의원(민자)은 『정부는 농한기 농촌지도소의교육을 통해 냉해는 물론 도열병에도 가장 약한 일품벼와 진미벼가 조생종일 뿐 아니라 밥맛도 좋다고 선전,피해를 확대시켰다』면서 『그러나 막상 이들 벼에 냉해가 발생하자 조생종이 아닌 중생종이라고 슬그머니 둘러대고 있다』고 관리들의 성실하지 못한 자세를 비판. ○파행적인 인사 비판 ▷상공자원위◁ 업종전문화 정책과 유화업계의 불황카르텔 문제,삼성의 승용차시장 진출등이 집중 거론됐다.특히 박우병의원(민자)은 상공부와 동자부 통합후 파행적인 상공자원부 인사를 신랄히 비판해 눈길. 박의원은 『양 부처 통합 이후의 인사를 보면 인사교류를 명분으로 자원분야에 문외한인 인사가 자원업무에 보직되거나 2∼3개월도 안돼 보직이 바뀌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석유가스국과 전력국등 자원분야를 제3차관보가 맡고 비전문가인 기획관리실장이 에너지정책국을 관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한뒤 에너지정책국을 제3차관보 소관으로 원상회복시킬 것을 촉구. 유인학의원(민주당)은 『정부가 도입하려는 주력업종 제도는 재벌에 대한 특혜를 전제로 한 것이므로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박정훈의원(민주)은 『청와대가 삼성중공업의 승용차 공장을 부산에 내락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 진상을 밝히라』고 말하고 『조선산업 합리화조치에 따라 도크의 신·증설이 금지돼 있음에도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제2도크의 길이를 60m나 확장했다』며 대책을 물었다.
  • 30대재벌 상호지보/법정한도 71조원 초과/기획원 국감자료

    ◎모두 165조… 자기자본 4.7배/현대 31조 최댜… 삼성·대우순 국내 30대재벌그룹이 금융권 대출등을 위해 사용한 계열기업 상호간의 채무보증금액이 법정한도액보다 무려 71조4천억여원이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기획원이 2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현대·삼성등 30대재벌그룹의 계열기업간 채무보증금액은 지난 4월1일 현재 모두 1백65조4천7백1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그룹의 자기자본 총액 35조2천1백95억원의 4.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이가운데 1백74개 계열사가 법정한도를 초과했으며 총액은 71조4천3백5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무보증금액을 그룹별로 보면 현대가 31조8천7백61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 17조1천6백93억원 ▲대우 17조7백61억원 ▲한진 14조7천4백56억원 ▲럭키금성 9조1천8백83억원 등의 순이다. 채무보증액의 자기자본대비 비율로는 부실시공 및 기업비자금과 관련,물의를 빚은 한양그룹이 1만2백75.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한진 2천68·7% ▲한라 1천6백13.2% ▲해태 1천3백59.1% ▲진로 1천2백78.1% ▲우성건설 1천94.3% ▲동부 1천.6% 등 1천%를 넘는 그룹만도 7개에 달했다. 법정한도를 초과한 채무보증액은 현대가 13개 계열사에 12조2천3백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 7조6천9백10억원(10개사)▲대우 6조4천5백51억원(4개사)▲한양 4조4천4백18억원(4개사)▲럭키금성 3조6천9백65억원(10개사)등의 순이다.
  • 임대주택양도세 감면/10년 넘으면 전액·5년이상땐 50%

    ◎건설 당정회의 앞으로 임대사업자가 임대주택을 10년이상 임대후 양도할 경우 양도세를 전액 면제받고 5년이상일 때에는 50% 감면받게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건설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임대주택건설촉진법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법」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6개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 새로 마련된 임대주택법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주택의 관리및 입주자 보호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임대사업자는 조만간 시행될 예정인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시에 분리과세 혜택을 받게 되며 분양할 경우 양도세 감면 종합한도(3억원)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사업자는 임대기간 및 임대료 등 임대조건을 시장 군수에게 신고해야 하며,임대차 계약시 임대료 및 수선 유지보수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표준임대차계약서의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각종 분쟁의 해결을 위해 각 시·군·구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당정은 또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각종 주택의 바닥판,내벽 등 주요 구조부에 대한 하자보수 책임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내 주차장 확장 등 경미한 사항의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당정은 또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및 구포역 열차사고 등을 계기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건설업법을 개정,건설업 면허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 상속 기초공제 1억으로/각의 의결/특소세법 개정안도 심의 통과

    정부는 23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소득수준 향상과 소비행태 변화에 맞춰 세탁기및 VTR의 특별소비세율을 낮추고 휘발유등 유류의 세율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전기세탁기의 경우 특별소비세를 20%에서 10%로,VTR과 관련제품은 25%에서 20%로 각각 낮추고 휘발유는 1백%에서 1백50%로,경유는 10%에서 2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또 비과세대상이었던 등유와 천연가스에 대해 10%의 특소세를 부과키로 했다. 각의는 특히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금융재산에 대한 과세가액이 늘어나게 되는 점을 감안,상속세 기초공제액을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상속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2촌이상의 직계존비속간에 상속이나 증여가 이뤄지는 경우 상속및 증여세액에 20%를 가산해 과세토록하고 상속세의 신고내용을 공고 또는 사후관리하는 고액상속자의 범위를 「상속재산액 50억원이상」에서 「30억원이상」으로 확대,고액상속자의 성실납부를 유도토록 했다.각의는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의결,주택건설업자가 사업계획을 승인받기 전에 사업계획이 법령에 적합한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사전결정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공동주택은 표준설계도에 따라 설계·시공토록 했다. 특히 공동주택건설의 사업계획을 승인할 때 감리자를 지정해 부실공사를 막도록하고 공동주택의 주요 구조부에 대한 보수책임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주택에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경우 부실시공을 한 설계자·감리자·시공자등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 예정가 85%미만 낙찰공사/준공검사때까지 특별관리/조달청

    조달청은 부실공사방지를 위해 예정가의 85%미만으로 낙찰된 공사에 대해서는 감리회사와 설계자·발주처공무원 등으로 공동감리단을 구성,준공검사가 끝날 때까지 시공과정을 특별관리키로 했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정부공사에 최저가낙찰제가 시행된 지난 2월이후 8월말까지 발주된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 1백91건의 평균낙찰률은 64.73%에 불과했다.특히 직접공사비인 공사예정가의 85%보다 낮은 덤핑가격으로 낙찰된 공사는 전체 발주공사의 81%인 1백55건이나 돼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다.이 1백55건이 특별관리대상공사다. 예정가격과 낙찰가격과의 차액의 10%범위에서 공사비를 감리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예정가격 1백억원이상인 토목 및 건축공사 25건은 조달청 감리인력을 공사현장에 투입,정기점검하기로 했다. 예정가의 85%미만으로 낙찰된 공사를 공종별로 보면 전기공사가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토목이 50건,건축 36건,통신 11건,전문 6건 등의 순이다.
  • 아파트/보증수수료 분양가 포함/내일부터/방음시설비도… 소폭 오를듯

    오는 13일부터 신규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고 10만원가량 오른다. 건설부는 11일 분양가산정의 기초가 되는 원가연동제를 일부 고쳐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수수료(계약금의 0.2%)와 주택사업자가 설치하는 방음시설공사비를 분양가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아파트부실시공에 따른 입주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주택건설업체의 원가를 보전해주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분양가산정시의 택지비 평가시점을 현행 사업계획승인시점에서 분양시점으로 바꿔 건설공사 착공이후 분양까지의 땅값상승분을 분양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양되는 신도시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4천5백만원인 23평형은 가구당 1만8천원을,32평형(분양가 7천4백만원)은 2만9천6백원,43평형(분양가 1억7백만원)은 4만2천8백원을 더 내야 한다.고속도로나 대로변에 위치한 아파트입주자는 가구당 5만원선의 방음시설설치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조정된 분양가는 오는 13일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서가 접수되는 사업부터 적용,내달 5일 분양에 들어가는신도시 3차아파트분양가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 “주택부실시공 방지/건설면허제 도입을”

    주택건설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입주자보호를 위해서는 주택건설업 면허제도와 우수시공업자 선정제도의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주최로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경제시대의 주택산업육성방안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공청회」에서 국토개발연구원 박헌주수석연구원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주택성능보증제도」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 일정금액이상 관급공사 설계변경/감사원심사제 도입 추진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5일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일정금액이상의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설계변경심사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건설부조리의 근원적 방지대책을 의결,감사원에 건의했다. 이 방지대책은 입찰·계약분야에서의 건설부조리를 막기위해 ▲예정가격누설자에 대한 양벌규정적용등 제재강화 ▲공정거래법위반 신고자에 대한 면책·보호조항신설 ▲담합카르텔결성방지 ▲중요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입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도급·시공분야에 있어서는 ▲불법 하도급자에 대한 제재강화 ▲부대입찰제의 부분시행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거래감독강화 ▲계약체결후 설계변경사유규명등을 추진하도록 건의했다. 검사·사후관리분야에서는 ▲감리감독원신설검토 ▲하자보수기간연장·하자처리전담기관신설검토등 하자보증체계강화 ▲소규모(2천평이하)건설업자등록 양성화 ▲감독과 감리업무의 감리자 일원화 ▲부실감리자에 대한 엄격처벌 ▲부실시공원인을 제공한 업체,시공기술자,감리자명단을 작성해 모든 발주처에 배포등을 제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이와함께 건설사업계획·설계분야에서 사업기본절차를 법제화하고 기술심의회강화,건설자재의 표준화,규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건설업체 명단등록제 시행/회사규모등 읍·면·동사무소에 비치

    ◎내년부터… 부실시공 전역도 기재 정부는 국민들이 주택보수 등 건설공사를 맡길 때 적당한 건설업체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국의 읍·면·동사무소 등에 모든 공종의 건설업체명단을 의무적으로 비치토록 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5일 무면허건설업자들에 의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국민의 재산피해와 불편을 막기 위해 건설업법 등 관계법규에 이같은 내용의 건설업체명단등록제도를 마련,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 안에 따르면 모든 건설업체들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등에 회사명과 연락처·전문시공분야·자본금규모·도급한도액 등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특히 부실시공으로 인한 영업정지등 처벌사항까지도 모두 등록해야 한다. 이는 그동안 동네주변 무면허건설업자들의 부실시공으로 국민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호우·해일 전국 큰 피해/전주 최고 282.8㎜

    ◎12명 사망·실종… 이재민 속출/농경지 7천2백89㏊ 침수/오늘도 1백20㎜ 더 내릴듯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3일째 쏟아진 13일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교통이 두절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비피해가 잇따랐다. 또 이날 상오 일본 홋카이도 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해일이 일어 선박 57척(해경 집계)이 침몰하거나 파손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내린 호우로 이날 현재 1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2백19가구의 주택과 농경지 7천2백89㏊가 물에 잠겼으며 모두 39가구 1백26명의 이재민이 났다고 밝혔다. 또 주택 32채,하천시설 10곳,수리 및 소규모시설 29곳,축대·담장·축사 등 21곳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 및 영·호남북부지방에 시간당 10∼30㎜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14일에도 곳에 따라 30∼1백20㎜가 더 오겠다』고 예보하고 『이번 비는 15일 상오까지 이어진 뒤 16일 소강상태를 보이다 17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돼 전국에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호우는 특히 농경지가 많은 호남지방에 집중적인 피해를 가져왔다. 전주의 2백82.8㎜를 비롯,평균 1백70여㎜의 폭우가 쏟아진 전북지방에는 김제·정읍·고창 등 농경지 4천6백79㏊가 침수됐고 전남지역은 2천1백㏊의 논·밭이 물에 잠겼다. 서울에서는 이날 상오 11시30분쯤 강남구 잠실동 탄천고수부지 강남면허시험장 1만4천여평이 침수돼 이날 치를 예정이던 실기시험이 23일로 연기됐다. 한편 서해중부 해상의 폭풍과 동해안의 해일로 동·서해안 연안 여객선 10개 항로의 운항이 중지됐으며 선박 3만4천여척과 피서객들이 대피해 있다. 이날 하오 11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전주 2백82·8㎜,부안 2백30㎜,광주 1백95㎜,서울 1백86㎜,원주 1백76㎜,선산 1백71㎜,수원 1백60㎜,거창 1백53㎜,대구 1백22㎜ 등이다. ◎아파트 붕괴위험/주민 긴급대피 【전주=조승용기자】 13일 하오 3시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산 220의1 신천지아파트 D동 40가구 주민들이 장마비로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며 경찰과 전주시청에 신고했다. 주민들은 『이 아파트가 야산을 깎아 축대를 세워 준공했으나 장마비로 축대에 물이 스며들어 지반이 약해진데다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 생겨 붕괴의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전주시와 경찰은 이에따라 토목관계 전문가들을 불러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지반과 아파트 뒤 절개지 축대에 상당량의 물이 스며 붕괴 위험이 높다고 판단,이날 하오 4시쯤 입주민 40가구 1백50여명 전원을 인근 전주교대로 긴급 대피시켰다. 전주 대산건설(대표 황길평)이 지난 89년 완공한 이 아파트는 그동안 부실시공으로 아파트 벽면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물이 스며들어 주민들이 하자보수를 요구하며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진정하는 등 말썽이 끊이지 않았다.
  • 건축주시공/25.7평까지만 허용/부실공사땐 대표·기술자 형사처벌

    앞으로 고의나 과실에 의한 부실공사로 피해를 입힌 건설업체의 대표자 및 현장관리인은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또 영세업자들이 쉽게 25.7∼2백평규모의 건물 시공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소규모건축공사업제가 신설된다. 건설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건설업법개정안을 마련,공청회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부실공사방지를 위해 건설공사의 품질시험과 안전점검을 의무화하고 준공시 발주자·시공자·감리자 등의 명단을 표시한 푯말을 해당시설물에 설치토록 했다. 소규모건설공사의 부실시공방지를 위해 건설업면허 없이 건축주가 자유롭게 시공할 수 있는 건축물규모를 현행 주거용 2백평이하,기타건축물 1백50평이하에서 모두 25.7평이하로 내리기로 했다.
  • 양재∼수서 지하철 3호선 공사/예산 24억 낭비 적발

    ◎감사원,6명 인사 요구 감사원은 오는 8월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3호선의 양재∼수서 연장구간에 대한 계통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철공사계약,설계변경,공사감독등 7건의 부당사항을 적발,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 정한영기술실장등 6명에 대해 주의등 인사조치토록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실장등은 일원,도곡,학여울등 3개 정거장을 필요이상의 규모로 설계를 변경,24억3천만원의 공사비를 낭비하고 정거장 위의 상업용지 매각예상 수입금이 22억원 정도 감소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도곡정거장 바닥의 화강석재가 들뜨고 내부 계단의 폭이 설계보다 1m나 좁게 시공되도록 방치한 손세용건축부장을 징계하고 부실시공된 9천3백만원 상당을 재시공하도록 요구했다.
  • 기술자격시험 14종 신설/정부,자격증 대여 행정처분 강화

    정부는 23일 날로 다양해지는 각종 전문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보석감정기능사·사무정보기기응용기사 자격검정시험을 신설하는등 국가기술 자격검정시험종목 14종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각종 공사등에서 부실시공의 원인이 되는 이중취업,국가기술자격수첩대여 등의 부조리를 막기 위해 불법자격대여의 행정처분기준을 자격정지 2년에서 3년으로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국가기술자격종목은 7백17개에서 7백31개로 늘어나게 됐다. 노동부는 이들 신설 국가기술자격종목의 첫 검정시험을 94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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