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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서울을 사람특별시로…”

    한명숙 “서울을 사람특별시로…”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의 한명숙 전 총리가 21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최종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지만 다른 후보들이 방식을 두고 반발하고 있는 데다 야권연대 협상 결렬의 후폭풍까지 겹쳐 ‘한풍(韓風)’ 점화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전 총리는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행정, 토목행정을 끝내고 서울을 ‘사람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오세훈 시장이 이끈 8년 동안 서울은 참 아프고 힘들었다.”면서 “뉴타운, 광화문광장, 한강르네상스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서울의 겉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서울시민의 한숨과 눈물은 깊어졌다.”고 비판했다. 또 “유령 상가가 된 가든파이브, 용산 재개발지역 화재참사 등은 사람보다 겉치레가 먼저인 무분별한 개발정책이 빚어낸 비극”이라면서 “서울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드는 데 국정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남김없이 쏟겠다.”고 밝혔다. ‘사람특별시’의 정책 비전도 발표됐다. 우선 현재 6조 5000억원에 불과한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예산을 2014년까지 전체 예산의 52%인 10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친환경 무상의무급식 실현, 일자리 40만개 창출 등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한 전 총리는 특히 실업 대책과 관련해 “‘한명숙의 일자리’는 연봉 2000만원대의 좋은 일자리를 목표로 한다.”면서 “일자리 전담 부시장과 직속기구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송영길·김진표·안희정·박주선·김민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시민·사회 및 종교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당 지도부 등 주류 쪽은 ‘추대론’을 굳히려는 분위기였지만, 이계안 전 의원과 김성순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의 강력한 요구로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오영식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는 “23~24일 공모 절차를 거쳐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지도 등을 감안할 때 이는 사실상 한 전 총리를 낙점해 놓고 형식만 갖추자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와 불씨가 여전하다. 이 전 의원 쪽은 “당이 경선방식에 대한 룰미팅도 없이 일방적으로 여론조사 방식을 확정한 것은 비용을 들여 상대 후보에게 불명예를 주고 패자를 만들겠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야권연대 협상이 최종 결렬돼 야권이 필승카드로 내세웠던 ‘1대1 구도’ 형성이 불투명해진 것도 한 전 총리에게는 부담이다. 아무리 한 전 총리가 야권에서 ‘1강’으로 앞서가고 있다고 해도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지지층의 표가 분열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경기 오산시가 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 오산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결제할 수 있는 ‘지방세 실시간 포인트 자유납부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금융기관 모든 신용카드이며 카드사별로 1포인트당 1원이 인정된다. 시는 “카드사별로 포인트 사용처가 다르고 포인트 누적 현황을 제때 파악하지 못해 현금과 같은 포인트를 자신도 모르게 버리고 있다.”면서 “이 제도를 운용하면 카드 이용 활성화와 함께 지방세 체납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금액은 1조 5000억원, 사용가능기간이 지나 자동 소멸된 포인트도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오바마, 또 골프 구설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자주 즐겨온 골프로 구설에 올랐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유럽 항공 대란으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장례식에 불참하면서 생긴 시간에 골프를 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워싱턴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3명과 함께 18홀 라운딩을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폴란드 영문 경제 주간 바르샤바 비즈니스 저널은 인터넷판에 ‘오바마, 카친스키 장례식 대신 골프치러 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폴란드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워싱턴에 있는 폴란드 대사관을 방문하지 않았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만이 폴란드 공관을 찾아 조문록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자세히 전했다. 또 이 신문은 CBS 라디오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마크 크놀러의 말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골프 라운딩은 지난해 1월 취임후 32번째였다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8년 임기 동안 라운딩 횟수는 24회다. 같은 기간으로 보면 20일로 취임 15개월을 맞는 오바마 대통령이 8배 이상 많이 골프를 친 셈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아시아나 “7성호텔 요리 맛보세요”

    아시아나 “7성호텔 요리 맛보세요”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 손잡고 고급 기내식 개발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아시아나항공의 케이터링업체인 인천 LSG 프레젠테이션 룸에서 에드워드 권과 기내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관한 업무제휴식을 맺었다. 에드워드 권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 주방장 출신으로 2003년 미국요리사협회가 선정한 ‘젊은 요리사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요리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팝스타 마돈나 등 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에드워드 권은 다음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전 클래스에 제공될 기내식 메뉴 개발에 들어간다. 그는 조리 준비단계부터 서비스 시점까지 기내식 제공의 전 과정에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그는 제휴식에서 ‘완두콩, 베이컨 그리고 오렌지 크림이 곁들여진 닭가슴살 요리’를 선보인 뒤 “공복감을 줄이고 위에 부담 없는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기내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기내식은 8월 초부터 유럽노선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6·2 지방선거 현장] 한나라 공천탈락 김문원시장 무소속 출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19일 “엉터리 공천을 바로 세우고 주민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임충빈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과 무소속 벨트를 형성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정당 공천제의 허구성과 폐해를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경기남부지역의 일부 지자체장도 무소속 벨트에 참여할 뜻을 전해 왔다.”고 말해 이번 무소속 벨트가 경기도 전체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공천 행위야말로 의정부 주민들의 정서나 여론조사 결과를 철저히 무시한 엉터리 공천”이라며 “공정한 공천심사를 요구해야 할 지역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자신의 이득만 찾는 데 크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표결에서 김남성 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GDP 2위·국방예산 2위… 美 경계심 확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올 들어 중국과의 관계가 삐걱거리면서 향후 미·중 관계 전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미 경제적으로 강국의 지위를 굳힌 중국이 군사적으로도 영역을 확대하면서 미국 내에서는 중국의 부상을 기회를 넘어 위협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2008년 9월 이후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하면서 중국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 미국이나 유럽 등과는 달리 금융시장의 개방 정도가 낮아 그만큼 타격이 심하지 않았고, 국제경제 위기는 중국에 위기가 아니라 기회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자신감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당당함으로 나타나고 있다. 리처드 부시 3세 브루킹스연구소 동북아정책연구센터소장 등 미국의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파워를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과 군사력, 제조업 분야에서의 부상 등이다. 중국은 올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4조 3270억달러, 무역규모는 2조 600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GDP는 5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또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의 지위도 차지했다. 2조 4470억달러를 기록한 외환보유고와 8775억달러(2월말 현재)에 이르는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국제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국가 외형과는 달리 1인당 국민소득은 4000달러에도 못 미쳐 미국은 물론 일본, 독일의 10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다. 1979년 이후 30년 넘게 두 자릿수라는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어온 중국은 그러나 이번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미국 등으로부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성장모델의 변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지방 정부의 부정부패가 사회적·정치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중국 공산당의 일사불란한 일당 통치체제가 현재의 중국을 가능케 한 측면이 많다는 평가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통제로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고, 인권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안팎으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력에 이어 군사력 증강도 중국의 힘을 뒷받침하는 기둥이 되고 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의 2010년도 국방예산은 5321억위안(약 89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대 규모로는 미국과 큰 차이가 나지만 올해를 제외한 지난 10년간 두 자릿수의 국방비 증가 추세가 이어져 왔다. 미국의 중국 전문가들의 관심은 중국이 언제까지 현재의 성장모델로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느냐다. 더욱이 부의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확대되는 도·농 간 빈부격차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kmkim@seoul.co.kr
  • 추신수-마쓰이-이치로, 시즌 초반 동양인 메이저리거 대활약

    추신수-마쓰이-이치로, 시즌 초반 동양인 메이저리거 대활약

    메이저리그 시즌 초반 동양인 타자들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추신수는 지난 한 주 3홈런 11타점을 몰아치며 생애 처음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그 기간 동안 타율은 무려 0.579, OPS 또한 1.1211에 달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까지 타율 0.350, 출루율 0.500, 장타율 0.725에 OPS 1.225, 4홈런 12타점 등 메이저리그 톱클래스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도루도 3개를 기록하고 있다. LA에인절스의 지명타자 히데키 마쓰이 또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마쓰이는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16개의 안타를 쳐내 0.314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홈런 3개와 8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는 0.985.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이치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이름값’에는 못 미치고 있다. 이치로는 13경기를 치르며 52타수 16안타로 타율 0.308, 출루율 0.368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테이블세터진으로 기용되기 때문에 타점은 2타점으로 낮은 편. 도루는 추신수와 같은 3개를 기록하고 있지만 도루자도 2개를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아직 도루자가 없다. 이치로는 그나마 최근 다섯 경기에서 9안타를 몰아쳐 0.222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3할대로 끌어 올렸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추신수를 필두로한 동양인 메이저리거들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19~25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19~25일)

    이번 주(4월19~25일)에는 반정부 시위와 불의의 사고로 대통령 유고 사태가 발생한 키르기스스탄과 폴란드에서 본격적인 정국 수습이 시작된다. 반면 태국에서는 소강 상태를 보였던 반정부 시위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키르기스 헌법 초안 공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 장례식을 치른 폴란드에서는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 발표된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하원 의장이 유력한 후보인 가운데 카친스키 대통령이 소속돼 있었던 법과정의당 후보로 누가 나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의 사임과 망명으로 탄력을 받은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는 19일 새 헌법 초안을 공개한다. 3개월 내에 헌법 개정을, 6개월 내에 대선과 총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한 과도정부는 헌법 개정을 통해 의원 내각제를 도입하고 권력 분점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정 선거를 막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정당 ▲공공 및 비정부 기관 ▲유엔으로부터 동수를 추천받는 제도를 검토 중이다. ●태국 반정부시위 재개 최대 명절인 쏭끌란을 기점으로 잠시 시위를 중단했던 태국 반정부 시위대는 이번 주 초 가두 시위를 시작으로 총리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체포 영장이 발부돼 있는 시위대 지도부 24명 전원은 “다음달 15일 자수하겠다.”며 남은 기간 총리 사퇴를 이끌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벨기에 의회는 2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공공장소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게 하는 옷이나 베일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부르카와 히잡 등 이슬람식 베일을 겨냥한 법안으로, 통과가 될 경우 벨기에는 유럽 최초의 부르카 금지국이 된다. 지난 14일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시작된 항공 운항 중단 사태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산재 분출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데다 당분간 바람 방향까지 바뀌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美명품 브랜드, 고소영 웨딩 드레스 특별제작

    美명품 브랜드, 고소영 웨딩 드레스 특별제작

    고소영이 미국의 명품 드레스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를 입고 결혼한다.고소영의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 인트렌드 대표는 19일 “본식 웨딩드레스로 오스카 드 라 렌타를 최종 결정했다.”며 “이 브랜드에서 고소영만을 위한 드레스를 특별 제작한다.”고 전했다.정 대표에 따르면 고소영은 업체측에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의 디자인을 주문했다는 후문이다.실제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에 절제된 실루엣, 여성스러움이 한껏 가미된 디자인으로 미혼 여성들의 ‘꿈의 드레스’로 사랑받고 있다.미국 내에서도 최상류 명품에 속한다. 낸시 레이건에서부터 로라 부시·힐러리 클린턴·미셸 오바마까지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는 지난해 송윤아, 2007년 추상미 등 스타들이 입어 명성을 얻었다. 드레스 대여는 불가능하며, 웨딩샵을 통해 구매만 가능하다.가격은 미국 현지가로 7000달러(780만원)에서 2만달러(2230만원)에 이른다. 풍성한 주름과 여성미가 돋보이는 라인이 특징이다.한편 고소영과 장동건은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7시간 가량 웨딩 사진을 촬영했으며, 결혼식에 앞서 사진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오스카 드 라렌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형수·피해자 부모 이야기 ‘기묘여행’ 연출 류주연씨

    사형수·피해자 부모 이야기 ‘기묘여행’ 연출 류주연씨

    “심각하고 어둡다고요? 아니에요. 소재가 특이해서 그렇지, 웃기는 연극이에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연극 ‘기묘여행’(극단 산수유)을 올리는 류주연(39) 연출의 말이다. ‘기묘여행’은 사형수 부모와 피살자 부모가 함께 사형수를 면회 가는, 말 그대로 기묘한 여행을 다룬 작품이다. 강호순·김길태 사건 덕분에 사형 부활 논의가 나오는 형국인지라,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소재만 특이할 뿐, 웃기는 연극이라니…. “생활 속의 희극적 요소를 짚어내는 세밀한 대목 때문에 그래요.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작품관처럼 희극이란 게 결국 누군가의 아픔 때문에 가능하거든요.” 가령 차마 눈을 마주칠 수 없어 곁눈질로만 보다 보니 가해자 엄마는 피해자 부모의 오른쪽 얼굴만 완벽하게 기억한다던가, 이들 간 첫 만남 장소가 하필이면 노래방이라던가 하는 대목들이다. 그래서 주변 반응도 엇갈린다. 연출가 선배들은 한창 들끓어오른 사형제 논의 때문에 연극적인 측면에서 손해 보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고, 배우들은 체호프적인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며 “내친 김에 일본투어도 가자.”고 한다. ●“피해자 부모역 남명렬·예수정 출연 감사” 그가 큰소리치는 것은 ‘비빌 언덕’이 있어서다. 용서와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야 할 피해자 부모역에 남명렬·예수정 두 배우가 캐스팅됐다. “예수정 선생님은 제가 연극학교 다닐 때 진짜 선생님이기도 했어요. 부탁드리기 어려웠는데 쉽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난해 격찬을 받은 ‘경남 창녕군 길곡면’ 덕도 봤다. 남명렬은 이 작품을 보고 류주연의 연출력을 인정했고,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경상도부부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연극의 대중화·상업화를 내건 연극열전이 작품성을 보완하기 위해 우수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1~2편씩을 선택해 무대에 올리는 ‘연극열전 초이스’에 뽑혔다. 오는 8~10월 석 달 동안 공연된다. 류 연출은 개인적으로는 사형제를 반대한다고 했다.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도 남명렬의 “죽일 수 없다.”를 꼽았다. “복수하겠다지만, 사형수 앞에서 땀만 뻘뻘 흘리다 나와서는 애꿎은 인형만 찌릅니다. 그런데 인형일 뿐인 데도 배우 입장에서는 굉장히 연기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관객 분들도 그 장면에서 그런 감정을 꼭 느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연극 자체는 열린 결말이다. 사형제 존폐 논란 자체보다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들처럼 남겨진 이들이 겪어야 하는 “그 펄떡이는 감정”에 공감해 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사형제에 반대” 두 부모 간 만남을 주선하는 코디네이터와 피의자보호센터 자원봉사자의 존재도 눈길을 끈다. 코디네이터는 전직 교도관으로 사형을 집행해 본 경험이 있고, 자원봉사자는 아버지를 살인범에게 잃었던 기억이 있다. 아픔과 강박을 어떤 식으로 치유해야 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작품은 류 연출이 4~5년 전 일본에 갔다가 발견한 일본의 극작가 고죠우 도시노부의 원작을 연극화한 것이다. 고죠우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테러와의 전쟁’을 보며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사형제 자체보다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보복감정을 다룬 이야기인 셈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美·日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美·日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 취임 이후 껄끄럽게 이어져온 미·일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하토야마 총리에게 후텐마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제대로 끝까지 실현될 수 있나.”라고 힐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만찬장에서 가진 10여분간의 비공식 면담에서 하토야마 총리가 “후텐마 문제를 5월 말까지 결론 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자 “당신은 (지난해 11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나를 믿어달라.’라고 했다. 그러나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제대로 끝까지 실현될 수 있나.”라며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하토야마 총리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후텐마 기지 문제에 대해 조기 해결을 약속해 놓고 하루 만에 일본 기자들에게 “백지상태에서 재검토”라고 말을 바꾼 것에 대한 불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는 이때 이후 하토야마 총리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양 정상 간 신뢰관계가 전혀 없음을 나타낸 것으로, 향후 미국 정부가 하토야마 정권에 더욱 거리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미·일 양국은 90년대 무역마찰을 겪으며 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양국 간 주장이 부딪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처럼 미 대통령이 일본 총리 개인에게 불신감을 직접 언급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외교가에서는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소원한 관계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This man(이 사람)”이라고 칭한 것과 같은 외교적 참사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이달 안에 예정돼 있던 커트 캠벨 차관보의 일본 방문도 보류한다고 일본정부에 17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멀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각 지지율이 정권의 위험 수위인 20%대까지 추락한 하토야마 정권은 더욱 위기에 몰리게 됐다. 그동안 하토야마 총리의 거취 문제에 대해 비교적 담담했던 일본 언론들도 드러내놓고 ‘총리 교체론’까지 거론하며 유력한 후임자들을 언급하고 있는 형국이다. jrlee@seoul.co.kr
  •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10년을 넘지 못하는 것은 권력만이 아니다. 상권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문정동의 ‘로데오 거리’는 90년대 전국구 상권을 형성했던 양대 산맥이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아류에 밀려 주눅 든 느낌이다. 썩어도 준치라 했다. 변화의 기운이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압구정엔 보세의류·개인브랜드점 속속 들어서 압구정동에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반부터다. 압구정로 한양1차아파트 맞은편 ‘ㄴ’자형 거리 440m(압구정로 남35길, 선릉로 서14길) 구간에 고급 의류·잡화매장이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매김했다. 외국계 브랜드가 국내에서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파일럿(시험) 매장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어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 ‘오렌지족’이라고 불리는 부유층 자녀들이 이 거리를 활보하면서 신세대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됐다. 이른바 ‘잘나가는’ 상점의 바로미터가 되는 권리금은 66㎡(20평) 남짓한 게 3억~4억원까지 치솟았다.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거리에 자주 나타나자, 이런 사람을 구경하기 위한 또 다른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른 지역보다 3~5배 비싼 커피값을 투정하는 건 촌스러운 행동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수난은 시작됐다. 명품 거리의 이미지는 바로 이웃해 있는 청담동에 내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상복합촌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을 가로지르는 ‘노천 카페거리’가 ‘청자동’(청담동+정자동)으로 불리는 데도 쓴 입맛만 다셔야 했다. 이국적인 거리 풍경 역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뒤처졌고, 문전성시를 이뤘던 젊은이들도 신촌 등지의 대학가로 빠져나갔다. 전국구 상권이 지역 상권으로 뒤바뀐 것이다. 임성진 압구정 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장은 “현재 1000여개 상점이 있지만,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권리금이 한푼도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면서 “하지만 대중성 확보를 통해 다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명품점을 보세 옷가게와 개인 브랜드 숍들이 대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장터를 정기적으로 여는 ‘선데이 뷰티 마켓’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2008년 이 일대를 정부로부터 ‘패션 특구’로 지정받아 대대적인 거리 개선 사업을 벌였다. 임 회장은 “옛 로데오 거리의 황금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정동 인근에 법조단지 조성… 복합상권 도약꿈 로데오 거리가 압구정동처럼 고급 이미지로만 덧칠된 것은 아니다. 명품점 대신 상설 할인매장이 거리를 채우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가 계기가 됐다. 900여m 구간 거리 양쪽에 유명 브랜드의 재고품을 모아 파는 할인매장이 빼곡히 들어차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10대 등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때문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압구정동이 아닌 ‘뒷구정동’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로데오 거리라는 이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쓴 원조가 압구정동이라면, 90년대 중반 이후 로데오 거리 조성 바람을 일으킨 원조는 문정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할인매장에서 올리던 매출 규모는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나았다. 90년대 중·후반 100여개 매장에서 올린 월매출이 300억원을 웃돌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점포 문을 잠그고 입장을 통제하는 일도 빚어졌다. 이에 따라 2002년에는 거리 정식 명칭이 아예 로데오 거리로 바뀌었고, 로데오 거리에서 곁가지처럼 뻗어나온 문정동길 400여m 구간에도 상점들이 들어서 지금은 이곳에서 팔려나가는 유명 브랜드만 250여개에 이른다.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진흥사업협동조합 회장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10만명 정도가 몰렸지만, 지금은 여러 지역에 유사 거리가 생기면서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최고 30억원까지 뛰었던 상점 권리금도 현재 10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씁쓸해 했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이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다음달 말이면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진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뉴코아 아웃렛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촌 54만 8000㎡ 일대가 2012년까지 법조·업무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경우 기존 주말 상권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복합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 회장은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몇 군데? 서울만 10여곳·전국엔 100여곳 우후죽순 ‘로데오 거리’라는 명칭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지 채 3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등장하는 철수와 영희처럼 흔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에만 10여곳, 전국적으로 100곳에 육박하는 거리가 이 이름을 내걸고 있다. 이처럼 전국 방방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로데오 거리가 대한민국 거리 문화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 로데오는 길들여지지 않은 말이나 소를 타고 굴복시키거나 버티는 경기를 일컫는다. 미국 서부시대 카우보이들이 솜씨를 겨룬 데서 유래했다. 로데오 경기가 시작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1887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처음 입장료를 받고 경기가 이뤄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젊은층 사이에서도 로데오가 인기를 끌었고, 때문에 경기장 주변에는 이들을 겨냥한 상설 할인매장도 등장해 거리를 형성했다. 또 50~60년대까지만 해도 말이 지나던 길에 불과했던 미국 LA 서쪽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는 70년대부터 최고급 명품점이 즐비한 세계적인 패션거리로 우뚝 섰다. 우리나라에는 로데오의 ‘경기’는 빠지고 ‘거리’만 유입됐다. 80년대 중반 명품 이미지를 내세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90년대 초반 저렴함을 강조한 송파구 문정동이 대표적이다. 이어 문정동을 본뜬 은평구 갈현·대조동 연신내 로데오, 양천구 목동 로데오, 도봉구 창동 로데오 등이 줄줄이 생겨났다. 이때부터 로데오 거리는 보통명사처럼 통용되기 시작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잠시 주춤하던 로데오 바람은 2000년대 들어 다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이렇듯 서울에서 시작된 로데오 거리 문화는 일산·분당·인천·안산·수원·부천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대구·대전·춘천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열풍 왜? 소비자·의류업체·지자체·부동산업자 윈윈 로데오 거리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와 상점 주인, 의류업체, 소비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구조다. 초기 자생적으로 생겨난 로데오 거리와 달리 부동산 개발업자는 새로운 로데오 거리, 즉 상권을 만들면 개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기존 로데오 거리에서 재미를 본 상인들도 새로운 로데오 거리에 발빠르게 투자하면 권리금이라는 부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의류업체 입장에서는 애물단지 재고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로데오 거리의 한 상인은 “여러 로데오 거리에 다수의 상점이나 건물을 갖고 있는 이른바 ‘로데오 재벌’도 적지 않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점포를 정리한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구조”라고 귀띔했다.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20~80%의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한 거리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유치하면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하거나 거리 축제를 지원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로데오 거리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또 다른 상인은 “로데오 거리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만 발달하고 소비를 부추기는 경향이 커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권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아 새로운 거리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18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두부는 발효식품이 아닌 콩을 이용한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살찌지 않는 치즈’로 두부가 소개될 정도이며 항암효과, 고혈압, 심장병 예방효과에 탁월하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각 나라의 다양한 두부를 소개하고 두부의 매력과 위력을 파헤쳐 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중심으로 마칼루, 초유, 로체 등을 품고 있는 쿰부 히말라야. 그곳에 히말라야에서 가장 이름난 트레킹 코스가 있다. 바로 칼라파타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이루어진 2010 히말라야 희망 원정대와 함께 칼라파타르로 떠나본다. 과연 이들은 칼라파타르의 정상에 설 수 있을까. ●오천만의 아이디어(KBS1 오후 2시) 선택예방 접종률을 높여 질병을 막는다면 국가적으로 훨씬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선택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일부분 지원해 달라는 시민의 제안을 들어본다.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출산율도 높이고, 국민건강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 아이디어에 대한 100인의 선택은 어떠할까.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 강서구 가덕도까지 총 8.2㎞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건설현장인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이곳 사람들은 이 도로를 ‘꿈의 대교’라고 부른다.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기록을 만들어가는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그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미국 네바다 주 르노에서 벌어진 두 소년의 총기 자살사건. 이후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한 소년이 자신들이 자살을 시도한 것은 한 노래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서부 영화계의 거장, 강인한 남성의 대명사 존 웨인. 그가 죽은 후 밝혀지는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그의 인생이야기를 만나본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금주의 화제작 영화 ‘베스트셀러’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엄정화)는 표절 의혹을 받으며 더 이상 창작을 할 수 없는 슬럼프에 빠지고, 재기를 꿈꾸며 시골 별장으로 내려가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소설을 완성하지만 또 표절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공부만 하는 친구들과 달리 학업과 미술 실기를 병행하면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했던 혜진양. 남들보다 적은 공부시간을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빈틈없이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2학년 때는 전교 1등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늘 꿈꿔왔던 서울대 디자인학부의 새내기가 될 수 있었다.
  • 美 “2030년대 화성에 인류 보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30년대 중반까지 우주인을 화성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화성 유인탐사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베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설을 통해 “2025년까지 장기 우주여행을 위한 신형 우주선을 만들어 달을 넘어서 더 먼 우주를 향해 우주인들의 새로운 임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30년대 중반까지 우주인을 화성궤도에 진입시키고 지구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며, 화성 착륙도 가능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부터 미국과 옛 소련, 일본 등에서 궤도 위성, 탐사선 등 수십 개의 무인 우주선을 화성 탐사에 활용하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화성 유인탐사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달 탐사 계획 중단에 대한 반대 여론을 진정시키면서 미국의 우주 개발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화성 탐사 계획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행정부는 올해 초 2011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2004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추진한 2020년 달 재착륙 계획인 ‘컨스텔레이션(별자리)’을 중단시켰고, 이는 항공우주국과 우주과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1969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은 지난 13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책 결정을 번복해 줄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달 재착륙을 추진해야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물론 우선 달에 다시 가는 것을 추진해야겠지만, 달 착륙은 과거에 했던 일이며 앞으로 탐사하고 배워야 할 우주가 훨씬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화성 유인 탐사를 새로운 우주 개발 목표로 제시했다. 당초 달 재착륙 계획 취소 방침으로 미래를 불안해했던 항공우주국 관계자들에게는 “우주 탐사는 미국에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라면서 “그 미래를 100% 보장한다.”고 약속했다. 향후 5년 동안 항공우주국 예산으로 60억달러(약 6조 7000억원) 이상을 지원하며, 컨스텔레이션 계획의 하나인 우주캡슐 개발계획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인 우주선을 달보다 더 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차세대 로켓 연구 개발비로 30억달러를 투자하며 향후 2년 동안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 지역에 2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이 지역의 높은 실업률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2억 건네려던 여주군수 의원측 추격전 끝 덜미

    2억 건네려던 여주군수 의원측 추격전 끝 덜미

    현직 군수가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에게 현금 수억원을 전달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기수(61·한나라당) 경기도 여주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범관(67·한나라당) 의원에게 현금 2억원을 건네려다 이 의원 측의 신고로 이날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이 의원은 서울지검 검사장을 지낸 검사 출신 의원이다. 경찰조사결과 이 의원과 이 군수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서초동 S커피숍에서 만나 30여분 동안 얘기를 나눴고, 이 사이 이 군수의 수행비서가 인삼제품 홍보용 쇼핑백을 커피숍 밖 차량에서 대기하던 이 의원의 수행비서 양모씨에게 ‘기념품’이라며 건넸다. 이 의원은 오전 8시30분쯤 커피숍을 나왔고, 수행비서로부터 ‘기념품’을 받은 사실을 전해 들은 뒤 쇼핑백이 투명테이프로 완전 봉합된 것을 수상히 여겨 곧바로 양씨에게 이 군수의 차량을 추적하도록 지시했다. 또 출근길에 있던 비서관 문모씨에게 전화해 112에 신고하고 함께 쫓아가도록 했다. 이 군수 차량을 쫓던 수행비서 양씨는 오전 9시쯤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앞에서 이 군수를 붙잡았고 경찰도 바로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한 비서관 문씨는 경찰과 함께 밀봉된 쇼핑백을 뜯어 확인했고, 그 속에는 5만원권 100장씩 모두 40묶음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군수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군수는 “왜 경찰까지 부르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상태로 현재 여주군수 공천 신청자는 이 군수를 포함 해 4명으로 알려졌다. 공천심사 결과는 20일 경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이 군수가 공천을 도와달라는 의도로 이 의원에게 돈을 건네려 한 것으로 보고 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 총무과장과 경기도제2청 문화관광국장, 고양부시장을 역임한 이 군수는 2006년 민선4기 여주군수에 당선됐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한전산업개발 정규직 채용 등

    ●한전산업개발 정규직 채용 신입 사무직·기술직, 경력 기술·통신직. 경력 기술직 제외한 모든 직렬 4년제 대졸 이상. 신입 기술직, 경력 통신직은 관련 학과 나와야 지원 가능. 원서는 20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kepid.co.kr)로 접수. 합격자 발표 30일 예정. 인사부 02-2250-2757.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턴 채용 안전, 교육홍보 분야 근무. 2009~2010년 졸업자로 경기북부지도원(의정부시 신곡동) 근무 가능한 29세 미만인 자. 국가기술 자격증 소지자 우대. 주 5일 근무. 월보수 상반기 110만원, 하반기 130만원. 원서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dklee100@paran.com)로 접수. 031-828-1941. ●서울 상수도본부 청원경찰 채용 남자 22명. 방호 및 순찰 업무 담당. 신장 160㎝, 체중 50kg 이상에 교정시력 0.8 이상인 자. 원서는 20~21일 이틀간 사업본부 방문제출하며 대리접수시 대리자 신분증 지참(우편접수 불가). 1차 체력시험,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시험. 체력측정 기준은 10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총무과02-3146-1120. ●국군복지단 계약군무원 모집 체육시설담당 조경 기능 9급. 계약기간 2년에 5년 범위내 계약 연장 가능. 현역은 5월30일까지 전역 가능해야 함. 원서는 19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 서울시 한강로 3가 65의1 국군복지단. 02-810-6416. ●서울지방경찰청 행정인턴 채용 서울청 3명, 경찰서 23명. 근무분야 따라 컴퓨터, 포토샵 활용 능력 필요. 주 4일 30시간 근무, 급여 월 70만원선. 원서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su@police.go.kr)로만 접수. 서류 합격자 21일 개별 통보. 서울청 경무과 02-733-3652.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인턴 채용 통계, 행정법무 등 8명. 통계직은 통계학 또는 행정학 전공자, 행정법무직은 법학 또는 행정학 관련 학사학위 이상.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근무. 원서는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은 양식 엄수.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inwook@kcc.go.kr)로만 접수. 서류발표 23일 예정. 02-750-2938.
  • U-City 안산, 그물 방범망 본격 가동

    U-City 안산, 그물 방범망 본격 가동

    13일 경기 안산시 사동 안산 유비쿼터스도시(U-City)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화면과 48개 모니터에 안산시내 주요도로, 주택가, 공원 등 곳곳의 상황이 쉴 새 없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범죄예방 및 교통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폐쇄회로(CC)TV가 잡은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다.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하고 컴퓨터를 통해 CCTV를 조작하고 분석하는 관제요원들의 손길도 분주했다. 경기 안산시에 거미줄 방범망이 구축돼 이날 가동을 시작했다. 시는 도시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면적 400여㎡ 규모의 U-City 관제센터는 안산시에 설치된 CCTV 카메라 816대를 상황실에 설치한 48개 모니터와 대형화면에 연결해 한눈에 도시 상황을 관찰할 수 있다. 상황실에는 3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화면을 감시하고 경찰관 4명이 상주하며 범죄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긴급출동 지령을 내린다. 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는 주택가와 공원, 외곽지역의 방범용 338대와 어린이공원, 보육시설,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용 175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문화재시설 보호, 산불 등 재난관리용 등이 있다. 이밖에 시·군 경계구간 진출입로에 54대의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연결됐고 기존에 설치된 교통관제용 카메라 169대와 공단의 악취측정망, 매연관제, 하수측정기 등 환경관제 측정망 13대가 연동됐다. 시내에 설치된 30곳 대형전광판의 관리도 관제센터로 일원화돼 교통, 기상, 환경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시정 홍보사항과 지역정보가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시는 “안산 U-City 관제센터 준공으로 주요 우범지역에 범죄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출동이 가능하고 사후 수사를 위한 현장 화면이 보존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대 안산시 부시장은 “U-City 구축에 따라 도시 기반시설 관리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최 부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비쿼터스 도시 선포식도 개최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인 1.5세 제임스 최 덴마크주재 호주대사로

    한인 1.5세 제임스 최 덴마크주재 호주대사로

    호주 한인 1.5세인 제임스 최(39·한국이름 최웅)씨가 지난 6일 덴마크 주재 호주대사로 부임했다. 13일 호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스티븐 스미스 외교부 장관은 지난 1일 최씨를 대사로 임명했다. 한인 동포가 호주에서 정부의 고위직에 오른 적은 있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로 기용되기는 처음이다. 최씨는 시드니대에서 법학 및 경제학을 공부한 뒤 1994년 외교부시험에 합격, 외교관의 길에 들어섰다. 주한 호주대사관과 미국 뉴욕의 유엔주재관, 호주 외교부와 연방 총리실 등에서 근무했다. 부모로부터 한국어를 익혀 우리말도 유창하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연세대 졸업생 학부시절 논문 무선통신 국제학술지에 실려

    연세대 졸업생 학부시절 논문 무선통신 국제학술지에 실려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를 지난 2월 졸업한 정예석(26)씨가 학부 시절에 작성한 논문이 권위있는 무선통신 분야 학술지인 ‘마이크로파 이론과 기술에 관한 IEEE 저널’ 4월호에 실렸다고 13일 대학 측이 밝혔다. 이 저널은 학계에서 인용되는 정도를 뜻하는 임팩트 팩터(IF)가 2.711인 마이크로파 분야의 최고 권위지다. 제1저자인 정씨는 논문에서 4세대(4G) 무선통신의 핵심 장치인 ‘버틀러 매트릭스(BM)’의 성능을 기존과 같이 유지하면서도 크기는 10분의1로 줄이는 신기술을 제시했다. BM은 데이터 전송량과 통신 거리를 대거 늘리는 신기술인 ‘스마트 안테나’를 구현하는 하드웨어다. 정씨는 작년 가을 미국 조지아 공대 석박사 과정에 진학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아르헨 초·중학교 월드컵 때 수업 논란

    아르헨 초·중학교 월드컵 때 수업 논란

    남미의 축구강국 아르헨티나에서 월드컵의 교육적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58일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 때 학교에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가 쟁점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정부(연방정부) 교육부장관이 논쟁에 불을 질렀다. 알베르토 실레오니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월드컵은 문화적인 큰 행사이며 축제”라면서 “학교에서 (수업을 멈추고)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게 하면 큰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전 경기를 다 보도록 하자는 건 아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경기를 할 때만 잠시 수업을 접자는 것이다. 그는 “학교에서 경기를 시청하지 못하게 하는 건 현실을 무시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경기를 할 때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나 모두 일손을 놓고 직장에서 TV 앞에 모여들 텐데 학교에서만 경기를 못 보게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교육부는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월드컵 교재’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을 이용해 지리, 역사, 외국어 등을 공부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어느 대륙에 어떻게 포진해 있는지, 어떤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지, 이들 국가에 대해 최근 어떤 정보를 접했는지 등을 학습자료로 활용하면 정규수업 못지않게 훌륭하고 알찬 교육이 가능하다는 게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교육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선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의 약 1/4이 몰려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州)에선 ‘월드컵의 교육적 효과’에 회의적이다. 주 정부 교육장관은 “공부시간엔 공부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방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선 연방정부가 수업시간 경기시청을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 결정권을 갖고 있는 건 지방정부(주 정부)다. 연방정부는 시청허용을 권고할 수 있을 뿐이다. 논란이 거세지만 일단 월드컵기간 중 아르헨티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선 경기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못 보게 되면 학생들이 대거 결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방정부 교육부에서도 결국 걱정하는 건 집단 결석이다. 실레오니 장관은 “수업 2시간을 (월드컵경기 시청에) 투자하는 게 아까워 못 한다면 (학생들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아예 결석을 해버려) 6시간 수업을 손해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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