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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세인·부시·빈 라덴 ‘노예’ 되다

    후세인·부시·빈 라덴 ‘노예’ 되다

    웅덩이에 빠진 육중한 유조차를 10여명의 남자가 힘겹게 끌고 있다. 유조차에는 다국적 석유기업의 로고가 선명하다. 좀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니 맨 앞에서 줄을 끄는 세 남자의 얼굴이 낯익다. 사담 후세인, 조지 H 부시, 오사마 빈 라덴이다. 이들 앞에는 노트북 컴퓨터가 놓여 있고, 화면 가득 유가(油價) 그래프가 펼쳐져 있다. 설치작가 진기종(29)의 디오라마(diorama) 작품 ‘걸프만의 노예’이다. 디오라마는 박물관의 입체모형처럼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해 하나의 장면을 만드는 기법이다. 걸프만의 석유를 둘러싸고 쟁탈전을 벌였던 세 인물을 노예로 묘사한 이 작품은 19세기 러시아 화가 일리야 레핀의 ‘볼가강의 배끄는 인부들’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작가는 “처음 산 화집이 레핀일 정도로 좋아하는 화가이기도 하지만 그림 속 배를 유조차로 바꾸면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이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환경 재앙을 디오라마로 표현 ‘걸프만의 낭만’은 훨씬 드라마틱하다.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에서 연인으로 보이는 커플이 손을 잡고 거센 물결을 피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름통에서 흘러나온 석유로 바다는 온통 검은 빛이다. 오염 이전의 바다를 상징하는 듯한 남자의 푸른 웃옷과 죽은 바다를 애도하는 듯한 여자의 검은 옷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2008년 첫 개인전 ‘온에어 시리즈’에서 미디어의 허상을 다룬 비디오 설치작업으로 주목 받았던 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지구 보고서(Earth Report)’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16번지에서 열리고 있다. 제목에서 보여지듯 전시는 지구가 처한 각종 환경 재앙을 주제로 삼고 있다. 사회 현실에 대한 시선이 미디어에서 환경으로 옮겨오면서 작업 방식도 달리했다. 주로 해오던 비디오 작업 대신 전통적 수작업인 디오라마를 택했다. 박물관·과학관의 디오라마가 과거나 미래의 시대상을 재현하는 것처럼 작가는 기름 유출로 인한 바다 오염, 아마존의 정글 파괴,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야기하는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디오라마로 표현했다. 아마존 숲을 갈아엎는 트랙터, 조각난 작은 빙하에 위태롭게 몸을 지탱하고 있는 북극곰 모자,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된 미국 할리우드 마운틴 등을 마치 하늘에서 항공사진 촬영한 것처럼 반부조로 작업했다. 방사능 노출로 인한 기형아와 기형 물고기를 흰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각 작품도 눈길을 끈다. ●“나는 환경보호론자가 아닙니다” 환경단체에서 반색할 만한 작품들이지만 정작 작가는 “나는 환경보호론자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환경 재앙의 현장을 재현하고 기록할 뿐 교훈이나 계몽을 목적으로 하진 않는다는 얘기다. “중립적인 위치에서 작업할 때 관객이 해석할 여지가 더 많아진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강원도 춘천이 고향인 작가는 고교 2년 때 반 친구를 따라 만화를 그리면서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에서 환경조각을 전공했지만 사진과 비디오 작업을 더 많이 했다.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전 등에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 때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호기심이 많은 작가의 성격은 작업방식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매번 새로운 재료와 매체의 실험을 즐긴다. 평소 디제잉(Djing)을 즐긴다는 그는 다음 개인전에선 ‘사운드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새달 19일까지. (02)722-350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집창촌 歷史’ 묻고 동북권시대 열 ‘친환경 驛舍’ 우뚝

    ‘집창촌 歷史’ 묻고 동북권시대 열 ‘친환경 驛舍’ 우뚝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은 동대문은 물론 중랑, 노원, 성북 등 서울 동북부시대가 활짝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18일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식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남다른 감회에 젖어 들었다. 청량리 민자역사의 준공을 기점으로 ‘588 집창촌’ 일대가 확 바뀔 예정이어서 이 일대에 부는 변화의 바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사실 그는 1998~2002년 동대문구청장 시절 집창촌 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미력이나마 힘써왔다. 2000년에는 당시 고건 서울시장에게 무조건적인 집창촌 철거 대신에 미사리 등 서울 변두리로의 이전을 건의하기도 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이전해줘 음성적으로라도 양성화해 주자는 의도였다. 마치 풍선을 누르면 옆이 팽창하는 풍선효과처럼 주택가 등으로 옮겨 가 음성적인 성매매만 기승을 부려 선량한 부녀자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게 불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그는 집창촌 여성들의 인권을 조금이나마 보호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0년 초 집창촌에는 샤워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아 위생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면서 “460여명에 달하는 윤락녀들에 대한 성착취가 심해 그들의 고민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행정구역상 동대문구 전농동 588 일대에 있는 집창촌은 2003년부터 총 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집창촌을 통과하는 답십리길~롯데백화점 간 폭 2m, 2차로를 폭 32m,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인해 77개동이 철거된 상태이며 현재는 80여개 업소만 남아 있다. 청량리 일대의 향후 변화는 2003년 11월 지정된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의 개발진척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집창촌이 있는 전농동과 용두동 일대 35만 7699㎡는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는 도로공사와 집창촌 일부 철거, 인근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이 철거된 상태다. 특히 집창촌이 있던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 청량리 도시환경정비구역(7만 686㎡)에는 150~180m 높이의 주거·업무, 판매 건물 5개동과 10층 규모의 문화시설 1개동이 들어선다. 그러나 서울시가 당초보다 건물 동수를 줄이고 대규모 광장문화를 조성하는 변경된 계획안을 다음달 내놓을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집창촌 일대 개발에 또 하나의 화두는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성바오로병원(6600여㎡) 존폐여부다. 1957년 전농2동에 둥지를 튼 성바오로병원은 1961년 5월 성직자들의 땀방울과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모여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에 편입되면서 재탄생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인근에 병원들이 밀집돼 있어 존치 땐 수익성 보장이 불투명해 대규모 건립이 필요하다.”면서 “항간에는 남양주 등으로의 이전얘기가 흘러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진환 성바오로병원 홍보담당자는 “이전하느냐, 다시 짓느냐 하는 문제는 보상·재원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면서 “아직 개발청사진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존폐여부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인근 용두동 동부청과시장도 2015년까지 현대화된다. 지하 7층, 지상 45~55층, 총 면적 26만㎡의 타워형 건물 4개동이 세워지고 기존 매장의 5배인 2만 3000㎡의 판매시설과 999가구의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장에는 세계 요리 식자재 마켓, 세계음식백화점, 아카데미 등 세계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옛 롯데백화점 부지개발도 큰 관심거리. 민자역사와 연결된 200m 높이의 49층 규모의 고층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청량리가 ‘강북의 코엑스’이자 동북권의 신경제·문화·업무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시론] 통일비용과 통 일세 논의에 대하여/서재진 통일연구원장

    [시론] 통일비용과 통 일세 논의에 대하여/서재진 통일연구원장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 중에서 통일세 논의 제안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논쟁이 뜨겁다. 논의의 방향은 두 가지 정도이다. 하나는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시점에서 통일세 논의가 타당하냐는 주장이고, 다른 하나는 통일비용 규모 관련 논의이다. 통일세 논의가 필요한 이유는 시대상황 때문이다. 올해는 분단 65년, 6·25전쟁 60년이 되는 해이다. 분단 이후 두 세대가 넘게 지난 시점에서 통일의 비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은 통일된 지 20년이나 지났지만 우리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저하됐다. 통일세라는 화두로 통일의 비전을 고취하고 통일을 준비하자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통일비용 논의는 왜곡돼 있다. 통일이 되면 통일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60여년 동안 지불하고 있는 분단비용은 통일비용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통일비용은 북한 주민들 복지 증진과 북한 재건을 위한 투자가 포함된 비용으로 통일 이후 투자라는 사실, 투자비는 반드시 이익을 창출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통일비용 은 통일 이득을 반드시 공제한 액수로 계산돼야 한다. 그리고 통일 이후 항구적으로 누리게 될 이득은 무한대이다. 즉, 통일은 비용도 소요되지만 엄청난 이익을 수반하게 되고 한국이 몇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분단비용, 통일비용, 통일이익의 개념을 균형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점에서 통일 논의와 통일세 논의가 부적절하다는 인식은 단견일 수 있다. 통일은 하루아침에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남북관계가 순조로우면 통일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남북관계에서 밀고당기기식의 진통이 필요한 측면도 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도 있을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전적으로 한국 정부에 돌리는 인식도 타당하지 않다. 북한의 권력투쟁 등 내부 변수,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천안함사태 등 북한 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평가이다. 남북관계가 나쁠수록 장기적 관점의 통일 비전이 필요하며, 통일과정에 소요될 비용, 통일이 가져올 경제적·외교적·안보적 측면의 이익이 무엇인지를 올바로 이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단 65년이 된 시점에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통일의 비전과 의지를 갖는 것이다. 독일이 통일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독일 민족이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독일은 신성로마제국의 후예라는 역사적 긍지, 비스마르크 재상이 일구어낸 통일국가의 역사적 전통, 라인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민족적 자긍심이 통일 의지를 갖게 한 역사적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도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이다. 5천년 역사의 전통도 가지고 있다. 분단은 60년에 불과하며, 그것도 외세에 의해서 분단된 것이다. 우리 내부의 잠자는 거인을 깨우고 발현된 역량과 잠재역량을 집중하면 통일을 이룰 수 있다. 독일이 통일 이후 얼마나 국력이 신장되고 국격이 높아졌는지에 대해서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독일이 통일로 얻은 성과는 실로 눈부시다. 우선 통일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대국이 되었다. 독일은 세계 1위 수출국이다. 또 하나의 큰 성과는 유럽 통합과 유럽연합(EU) 출범이다. EU 출범으로 유럽 각국은 엄청난 경제적·정치적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역으로 EU의 출범으로 독일이 얻은 성과는 EU의 중심국이 됐고, 동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됐다. 통일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국제적 위상을 누리고 있다. 북한을 자극할 것을 우려하기보다는 북한이 지금 핵포기와 개혁·개방의 전략적 결단을 내리도록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 경기 지자체 조직개편 잰걸음

    경기도 지자체들이 단체장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절감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북부지역의 낙후된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교통건설국을 경기도 2청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조정했다.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민원실을 ‘언제나 민원실’과 ‘찾아가는 민원실’로 확대 개편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과도 신설했다. 종교업무를 담당하는 종무과를 신설하고, 야당이 다수 석을 차지한 도의회 및 야당 단체장이 많이 취임한 일선 시·군과 소통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담당관실도 두었다. 김문수 지사는 6·2지방선거 운동 기간 줄곧 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불교계의 세계화를 위한 템플스테이 지원 등 종교 관련 지원 확대를 공약했었다. 안양시도 도시교통과를 신설해 기존 교통행정과와 교통시설과를 흡수 통합하고, 비전기획단과 교육협력과, 기업지원과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김윤식 시장 취임 이후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시흥시도 투자유치담당관 신설 등을 골자로 조직개편안을 최근 마련했다. 시는 또 팀제 도입, 5급 이상 직위 공모제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 역시 지난달 1일 ‘대기업 유치단’을 출범시켰다.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교육과와 경전철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기획총무국, 재정환경국, 생활복지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등 5국 체제는 유지되지만 기획총무국의 회계과와 재정환경국의 민원지적과가 소속 국이 맞바뀐다. 반환공여지와 경전철을 담당한 공영개발과가 폐지되는 대신 경전철 사업을 전담할 과가 신설되며 반환공여지 개발 업무는 도시과로 이관된다. 화성시는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산하 기관 8곳 중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를 올해 안에 통폐합시킬 계획이다. 이재율 도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하면 행정조직 개편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단체장이 바뀐 시·군에서는 단체장의 공약과 소신에 따라 더 많은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게이츠 美국방 “내년 퇴진”… 워싱턴 ‘어수선’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의 “내년에 물러나겠다.”는 발언으로 백악관과 워싱턴 정가가 어수선하다. 아프가니스탄 철군과 이란 핵 문제 등의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전임 부시 공화당 정권 때인 2006년부터 국방 수장으로 지휘봉을 잡아 온 게이츠 장관이 구체적으로 사임 시점을 밝힌 데 따른 후폭풍이다. 게이츠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국방장관직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 봄에 새로 채워졌으면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내년 중에 물러나는게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2012년 1월까지 기다리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내년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다. 지난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으로 국방장관 자리를 계속 맡고 있는 게이츠 장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했지만 퇴진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그는 퇴진을 진지하게 검토할 때마다 결국 계속 일하기로 했다.”면서 내년까지 기다려보자고 진화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여행 중인 빌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도 그가 향후 계획을 얘기하는 데 놀랄 일은 없다며 그가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고만 밝혔다. 실용주의적이고 초당적인 인물로 평가되는 게이츠 장관은 1990년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한 데 이어 2006년부터 국방장관을 맡아오는 등 8명의 대통령을 위해 일해 왔다. 게이츠 장관의 내년 퇴진 발언이 나오자 차기 국방장관 후보를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미셸 플러노이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국방부 자문기관인 국방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잭 리드 의원 민주당 상원 의원, 척 헤이글 전 공화당 의원 등이 차기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8·15 특별사면] 美 대통령 사면권 행사

    사면의 역사는 함무라비 법전까지 거슬러간다. 영국에선 헨리8세가 1535년 사면권을 장악했고, 미국 연방헌법은 ‘대통령은 형의 집행정지 또는 사면을 명하는 권한이 있다.’고 규정한다. 전쟁과 반란 중 국가를 방어하는 예외적 경우에 사용하려고 사면권을 도입했지만, 오늘날 대통령은 정치적, 개인적 동기로 사면권을 행사해 원래 의도를 벗어난다는 비판을 종종 받고 있다. ●클린턴, 탈세 이복동생 사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8년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는 날 140명에 대한 특별 사면령에 서명했다. 클린턴의 이복 동생 로저 클린턴(마약 소지 혐의)과 4800달러 탈세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중 스위스로 도망간 갑부 마크 리치도 포함됐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된다. 미국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면한 대통령은 린든 존슨으로 4년 동안 960명(연평균 240명)이었다. 가장 인색했던 대통령은 아버지 조시 부시로 74명(연평균 18.5명)에 불과했다. 최근 경향을 살펴보면 클린턴은 396명, 아들 부시는 190명을 사면했다. ●린든 존슨 4년간 960명 최다 대통령이 사면에 신중한 이유는 여론의 집중 공격을 받기 때문. 사면권은 삼권분립의 원칙을 벗어나 행정권이 사법권의 판단을 변경하는 것이라 그 이유가 명백하고, 합당해야 한다고 미국인은 믿는다. 잭 월턴 전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사면권을 수백명에게 남용하다 탄핵되기도 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 안연순△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이윤섭 ■국토해양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문화학술본부장) 조승환◇기술서기관 파견△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이성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이한구(성균관대 철학과 교수) ■전북도 ◇부단체장급 △정읍부시장 김영길△김제〃 김용현△완주부군수 신용태△진안〃 이기배△장수〃 최상기△임실〃 이정태△순창〃 신현승△행정지원관실 김창수 고근택 윤재삼 김형진 김종엽
  • ‘365일 섬김행정’ 전국 지자체 확산

    ‘365일 섬김행정’ 전국 지자체 확산

    ‘365일 잠들지 않는 행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주민 편의를 위해 연중 24시간 민원실 등을 운영하며 각종 재증명 발급은 물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업무, 일자리 알선,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민원실에는 한밤중과 새벽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경기도청에 설치된 ‘365일, 24시 언제나 민원실’은 주민의 아픔과 가려움을 해소하는 ‘잠들지 않는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23일 문을 연 이후 최근까지 1만 50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민원실에는 서울·부산·포항·진주·인천 등에서도 주민들이 찾아와 급한 민원을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청 5개월새 1만 5000건 해결 의정부시 의정부역 서부광장에도 ‘365일 24시간 도민안방’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직원 9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일자리 및 창업 상담, 법률·부동산·세무상담, 도서와 장난감 대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민원실을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도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안양역과 부천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연중무휴 치매질환 노인과 홀몸노인을 무료 보호하는 ‘365 주간보호센터’ 100곳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는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상무지구에 ‘365 민원실’을 설치, 4년째 운영 중이다. 직원 5명이 공휴일도 없이 출근해 오전 8시~오후 10시 세무·주민등록·인감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달 8일부터 ‘365일 야간 민원 군수실’을 운영 중이다. 오규석 군수가 직접 나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종 민원을 상담, 해결방안을 찾아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365일 24시간 열려 있는 야간시청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기장선 군수가 직접 야간상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법규 민원 25종과 예약민원 287종을 24시간 언제든 시청을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안산시도 지난해 11월 ‘25시 시청’을 설치해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24시간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나 보육시설도 ‘365일 쉬지 않는 행정’ 대열에 동참했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모든 주민자치센터를 휴일과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다. 주민들은 언제든지 주민자치센터에서 헬스,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천시는 도비와 국비를 지원받아 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야간 근무자들을 위한 공립보육시설을 설치, 지난달 29일 개원식을 가졌다. 하이닉스 사업장내 3교대 근무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0~4세 어린이들을 24시간 돌보고 있다. 글 사진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美 무비자서비스 새달 유료화

    미국 무비자 여행시 필요한 전자여행허가제(ESTA)가 다음달 8일부터 유료화된다. 외교통상부는 11일 미 국토안보부 관세·국경관리처가 지난 6일 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국 국민이 미 여행을 위해 ESTA를 통해 여행 허가를 신청할 경우 다음 달 8일(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수수료 14달러를 징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씨줄날줄]인사청문회/최광숙논설위원

    “청문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니 가족들이 온통 눈물을 흘리며 날 맞더라.”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정운찬 총리가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밝힌 심경이다. 서울대 총장 등을 지내며 존경 받고 살다가 청문회에서 ‘죄인’처럼 신문을 받는 그를 본 가족들이 마음이 아팠던 모양이다. 그 자신도 어찌나 시달렸던지 “부족하지만 나쁜 짓을 한 몹쓸 사람은 아니다.”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으로 국회 총리 인사청문회를 거친 이는 이한동 전 총리다. 제16대 국회가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법을 제정하면서다. 그의 청문회는 같은 국회의원 출신인 청문위원들의 호의속에서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2002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아들 비리 등으로 DJ 정부가 힘이 빠지면서 총리 청문회는 여야 간 힘겨루기의 정치무대로 변했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송곳 질문으로 장상, 장대환 등 총리 내정자들을 잇따라 낙마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장상씨의 경우 최초의 ‘여성총리’임명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었지만 위장전입 의혹 등으로 빛이 바랬다. 청문회장에서 만신창이가 돼버린 장씨는 얼마나 억울했던지 그 이후 정치인(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변신했다. 노무현 정부시절 김병준·이기준 교육부총리가 한나라당이 주도한 인사청문회 벽을 뚫지 못했다. 많은 공직후보자들이 논문표절, 부동산 관련 의혹 등 온갖 흠결을 다 드러낸 채 물러나자 입각 제의에도 손사래를 치는 이들이 많아질 정도로 청문회는 자리를 잡았다. 인사청문회와 성격은 다르지만 ‘5공비리 청문회’,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 ‘옷로비사건 청문회’ 등 특정현안을 다루는 청문회가 사실 먼저 도입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8년 ‘5공 비리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신문으로 ‘스타 정치인’이 됐다. 1997년 ‘한보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왔던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은 “머슴이 어찌 알겠노.”라며 사장을 머슴으로 비유해 ‘월급쟁이=머슴’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다. 다음 주부터 김태호 총리와 이재오 특임장관 등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여당이 된 한나라당은 과거와 달리 능력 검증을, 야당이 된 민주당은 도덕성 검증을 벼르고 있다. 청문회 낙마 경력이 있는 장상씨가 “위장전입이 문제지만 동일한 사안을 놓고 사람에 따라, 당에 따라 다른 이중 잣대를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고무줄 청문회’가 점차 반복되면 청문회 무용론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최광숙논설위원 bori@seoul.co.kr
  • [서울플러스] 이해찬 前총리, 생활구정 강연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12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 성북아트홀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제3회 ‘생활구정 포럼’을 갖는다. 이 전 총리는 강연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바람직한 교육철학과 정책 등을 국가정책 및 서울시 정무부시장, 교육부장관 때 경험을 곁들여 잔잔하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홍보담당관실 920-4301.
  • 의정부시, 그린벨트 부지에 바이오산단 2015년까지 조성

    경기 의정부시는 10일 산곡동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56만 3000㎡에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용역보고회를 열었으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지 개발 방안을 마련한 뒤 해당 부지 전체를 사들여 민간에 되파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3000억~4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성 검토를 마무리한 뒤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세대교체’ 바람이 즐겁다

    ‘세대교체’ 바람이 즐겁다

    48살의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몰고 온 ‘세대교체’ 바람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후보군인 박근혜(58) 전 대표와 김문수(59) 경기도지사 측의 반응은 떨떠름하다. 2012년 대선에 61세가 되는 김 도지사는 지난 9일 아예 공개적으로 “자고 일어나면 총리라고 나타난다.”며 날을 세웠다. 하지만 ‘40대 기수론’의 대표주자인 민주당의 안희정(45) 충남지사나 송영길(47) 인천시장, 무소속 김두관(51) 경남지사, 한나라당의 오세훈(49) 서울시장 등은 세대교체 바람이 불수록 힘이 난다. ●오세훈 시장 최근 지지율 2위 김 총리 후보자의 세대교체론으로 가장 즐거운 ‘잠룡’은 현재 한나라당의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이종현 대변인은 10일 “오 시장은 2012년이 아니라 2017년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한다. 6·2지방자치선거에서 오 시장은 재선 임기를 마친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의 지지율 26.81%에 이어 9.1%로 2위를 차지하며, 8.3%의 지지율을 보인 김 경기지사를 앞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2012년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2017년에 대권까지 확신하지는 못한다. 김 총리 후보자가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면 오 시장이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오 시장은 자신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한나라당, 시대가 요구한다면’이라는 전제로 2012년 한나라당 대선 주자로 뛸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야권의 경우 민주당 안희정 지사나 송영길 시장, 무소속인 김두관 지사 등을 차기 대권주자로 보지는 않는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들은 차세대 지도자로서 국민에게 검증을 받았지만, 단체장으로서 임기를 다 채우는 정치적 약속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년 대권후보로도 ‘유리’ 하지만 임기가 끝나는 4년 뒤에는 이들의 정치 무대가 지방에서 중앙으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16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있고, 2012년은 건너뛰더라도 2017년 대선에서 야권의 ‘젊은’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있다. 아칸소 주지사 출신의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나 텍사스 주지사 출신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이 아닌 ‘진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아이디어 보름새 255건 쏟아져 양천구 공무원 이메일제안 활기

    “공무원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라. 주부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 가정에 미루면 곤란하지 않을까. 공공부문이 책임져야 한다. 집 앞까지 청소해 줘야 한다. 예산이 많이 들지만 확보하면 된다.” ●제안자-담당자 질의·응 답 신정7동 주민자치센터 직원 박상숙씨는 지난 4일 구청장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제안했다. 7월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제학 양천구청장의 이메일에 쏟아진 직원 아이디어 255건 가운데 발표자로 나선 것이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김지원 청소처리팀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동네마다 클린봉사단이 구성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유지 쓰레기 청소엔 도덕 불감증 문제가 따른다.”면서 “환경미화원은 현재 본청을 합쳐 75명인데 1인당 예산이 수당만 해도 연간 1300만원이나 돼 동마다 2~3명 배치는 어렵다. 최근 강서구를 벤치마킹한 결과 음식물 수거용기 주변만을 청소하는 공공근로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근로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수거용기 주변을 청소하는 방안을 찾아 곧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구청장, 정책연결 방침 이 구청장은 또 음식물 탈취제 사용이 인체에 무해하니 설치해 달라는 요청과 수거용기 세척 횟수를 늘리는 문제도 돕겠다고 덧붙였다. 목3동 전병군씨 등 제안자들은 “청소 민원 50% 이상이 음식물 수거통과 관련된 것들”이라면서 냄새 포집기와 환경호르몬 문제가 따르는 방향제 살포기 대신 설치하면 효과가 빼어나다.”며 탈취제 확대를 건의한 터였다. 신정1동 직원 유정남씨는 “지방세 포인트 적립제도를 시행하자.”는 의견을 어렵게 내놓았다. 먼저 장수길 부구청장은 “세금감면에 관한 것이므로 법 제정 절차를 거쳐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냈다. 세무1과에서도 “세법을 고려해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질의응답을 경청한 이 구청장은 “인터넷 납부시 500원 포인트를 활용하시고 납기내 납부 3% 활용과 성실납부자에겐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실무자에게 지시를 내렸다. 구는 구청장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들어오는 제안을 추린 뒤 이 같은 대화를 거쳐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꾀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충북도 ◇부이사관 <전보>△충주부시장 이승우<승진>△정책기획관 이범석△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 사무총장 박성수◇서기관 전보△공보관 송명선△보은부군수 이주혁△옥천〃 신용우△영동〃 정인화△성과관리담당관 김항섭△법무통계〃 조경선<과장>△회계 이규상△체육진흥 홍승원△사회복지정책 허경재△저출산고령화대책 최정옥△생활경제 신용식△식품의약품안전 반재홍△기업유치지원 고세웅△일자리창출 박은상△미래산업 이병재△국제통상 송재구△농산지원 양권석△축산 현공율△산림녹지 장종원△환경정책 남용우△수질관리 이상칠△균형개발 신병대△도로 신필수△치수방재 유인종△자치연수원 도민연수 조병옥△농업기술원 행정지원 이차영<소장>△축산위생연구소 곽용화△북부출장소 권석규<파견교류·승진>△청주시 정준영 ■한국국제교류재단 ◇부장 전보 △경영혁신실장 박상배△인사총무부장 박미숙△한국학사업〃 최현선△문화예술교류〃 윤금진△미디어홍보센터소장 최재진◇차장 전보△워싱턴사무소장 이광철 ■MBC ◇기구개편 보직 <감사실>△감사1부장 이종태△감사2〃 박평욱△감사3〃 한기현◇보직△창사50주년기획단 부단장 진현숙 ■자산관리공사 ◇신임 이사 △윤기상 신준상 강명석 ■한국거래소 ◇부서장 승진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개발총괄팀장 임재준◇부서장 전보△감사위원회 감사실장 임영화△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총괄팀장 문병호 ■스포츠월드 △편집부장 장진찬 ■애플투자증권 ◇승진 <상무>△강남금융본부장 이재강
  • “제재-보상 결부돼야 北 협상 복귀에 효과”

    “제재-보상 결부돼야 北 협상 복귀에 효과”

    “미국의 대북 추가 금융제재가 진지한 협상 제안과 결부돼야 북한이 보다 합리적인 근거에서 협상에 복귀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미국이 2주 내 대북 추가 제재조치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미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한국학 부소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번 제재는 북한이 야기한 난제들을 다루기 위한 미국의 전반적인 접근법의 한 부분일 뿐이며, 제재 자체만으로는 북한 지도부를 화나게 하는 것 외에는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제재만으로는 北 화나게 할 뿐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은 제재와 보상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이들이 함께 가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불협화음의 결과물이었던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계좌 동결사태와 달리 이번 제재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때까지 제자리에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제재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효과가 과장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할 것이며, 북한 지도부는 정책을 결정할 때 단지 제재뿐 아니라 다른 많은 요소들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이번 제재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불평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든 보복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추가 금융제재에 따른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는 이번 제재에서 단지 제한적인 협조만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 금융기관들은 북한보다 미국과의 거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보다 더 협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출구 전략’에 대해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북한이 전술적 게임만 계속하지 말고 협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미국은 북한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출구 전략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며 공을 북으로 넘겼다. ●6자회담 당분간 열리지 않을 듯 그는 “천안함 사태 후 미국인들은 북한과 대화 테이블에 앉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몇 개월 뒤 추가적인 외교적 접촉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북한이 다른 접근을 하지 않는다면 외교적 접촉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6자회담도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그는 “오바마 정부가 천안함 사태로 북한에 대한 태도를 갑자기 ‘온건’에서 ‘강경’으로 바꾼 것이 아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북한과 협상할 의사를 밝혔는데 북한의 응답은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였고, 결국 미 새 정부는 북한이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함 사태는 미국의 이 같은 분석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북한이 천안함 사태를 일으켜 남북 간 긴장을 야기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주체도 남한이 아니라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는 북한이 진지하게 협상을 할 준비가 된다면 이에 나서겠다는, 일관되고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미 국무부 한국과장 등을 역임한 30년 경력의 동북아 외교 전문가로, 지난해 8월 빌 클린턴 미 전 대통령이 북에 억류된 여기자 2명을 석방시키기 위해 방북했을 때 수행하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최대호 안양시장, 위법인사 취소 사실상 거부

    최대호 안양시장, 위법인사 취소 사실상 거부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위법한 인사를 취소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 시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27일자 인사는 공무원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조치였다.”며 “인사를 취소하라는 행안부의 시정명령(인사취소)은 시장의 인사 재량권을 현격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전보제한 등 절차상 하자가 있었지만 이는 단체장에게 부여된 인사권을 전면 부정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지방자치법과 지방공무원법은 행안부장관이 지자체의 사무를 감사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시정 처분은 상급기관인 경기도지사가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행안부의 시정명령 적법 여부는 사법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거부의 뜻을 비침에 따라 행안부는 안양시의 상급기관인 경기도에 도지사 명의의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요구했으며 경기도는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안양시에 보냈다. 도는 처분 요구 공문에서 “(안양시는) 위법인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행정의 신뢰성 확보, 위법인사는 원상회복 및 강력한 처벌로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위법 인사를) 즉시 시정하라.”고 주문했다. 위법하게 전보 발령된 5명에 대해서는 인사발령을 취소한 뒤 즉시 원상회복시키고, 대기발령자 1명에 대해서는 보직을 부여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인사위원장인 부시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담당국장에게 직접 지시해 위법하게 인사를 했다.”며 최대호 시장에 대한 경고를 요구했다. 행정지원국장은 경징계, 담당 과장·계장·실무자는 훈계 조치하도록 했다. 도는 이 같은 요구에 대한 처분결과를 행정감사규칙에 따라 앞으로 60일 이내(10월5일까지)에 도에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도는 이날 안양시가 이 같은 처분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방자치법 169조에 따라 도지사가 직권으로 인사를 시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일 안양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시가 전보제한 규정 등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자 인사취소, 담당 공무원 징계 등을 요구했으며 최 시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용산역세권개발 중재안 결렬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자금마련을 위한 중재안이 이사회에서 결렬되면서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코레일과 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CI)는 용산역세권개발 출자사인 드림허브 PFV 이사회에 자금조달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건설투자자들은 “용산역세권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은 사업협약, 주주간 협약 등의 정신에 따라 주주사별로 그 지분비율에 따라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중재안을 거부했다. 또 “17개 건설투자자에 대해서만 9500억원의 지급보증을 요구하는 것은 이러한 협약의 정신 및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코레일은 “자금조달 중재안에 대해 법규에 위배되는 일부 사안 외에는 많은 경영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중재안은 드림허브 PFV의 출자사인 롯데관광개발과 KB자산운용, 푸르덴셜 등이 마련한 것으로 건설투자자의 지급보증 규모를 2조원에서 9500억원으로 줄이고, 출자 지분별로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코레일에 대해서는 토지대금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도록 반환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다음주 중으로 다시 회의를 열어 자금마련 방안을 재논의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ABS 발행이자 128억원의 납부시한인 오는 9월17일까지 자금마련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최대호 안양시장 경고 조치

    전공노간부의 인사개입 의혹이 불거진 안양시를 감사한 행정안전부는 5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경고 조치했다. 또 안양시에 대해 인사취소 등 시정 조치하고 부당한 지시를 수용해 위법한 인사관련 서류를 작성한 관계공무원도 징계 등 엄중문책토록 했다. 행안부는 감사결과 전보제한기간이 지나지 않은 감사실장 등 5명은 인사위원회 사전심의 없이 전보됐고 오모 과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대기발령되는 등 인사상 위법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달 27일 23명을 전보 조치하면서 담당국장을 통해 인사실무자로 하여금 전보제한기간이 지나지 않은 공무원 5명 등 23명의 인사발령서류를 작성토록 했다. 이 과정에서 인사위원장인 부시장 의견은 무시됐고 인사위원회 사전심의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무원은 휴직·파견 복귀, 조직 통·폐합, 직위해제 등 법령상 사유를 제외하고 1개의 적정한 직위를 부여받아야 하는데도 안양시는 특별한 사유없이 대기발령을 강행했다. 행안부는 손영태 전 전공노 위원장이 이번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감사원과 감사실시 협의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자체 인사위원회 강화 등 지자체장 인사전횡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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