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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국 유치 잇달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가늠자가 될 섬박람회 참가국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주한 동티모르 대사와 여수섬박람회 참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네갈 파티크주의 참가의향서를 받았다. 또 16일에는 프랑스 코르시카의 참가의향서를 받았고, 29일에는 베트남 꽝닌성이 참가 의사를 밝힌다. 다음달 참가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한 일본 고치현을 포함하면 7월 한 달에만 모두 5개국이 여수섬박람회 참여를 신청한 셈이다. 상반기에 참가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세부시와 팔라우, 페루, 그리스 이오니아제도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9개국이 참가를 결정했다. 또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10여개 도시와도 참가 협약을 협의하고 있다. 섬박람회조직위는 참가국 유치를 위해 현재 115개국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이 가운데 2012년 여수엑스포에 참가한 나라 중 섬을 보유한 37개국을 집중 유치 국가로 선택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뉴질랜드와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60여명을 여수로 초청해 팸투어도 했다. 섬박람회조직위는 참가국 전시관 배치와 전시 콘텐츠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섬박람회 참가 계약을 완료하고 전시 콘텐츠 협의와 전시품 이송 등 전시관 구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30개국 참여와 30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 교제살인·스토킹 범죄 잇달아 ‘불안 확산’… “확실한 분리조치 필요”

    교제살인·스토킹 범죄 잇달아 ‘불안 확산’… “확실한 분리조치 필요”

    최근 울산과 대전 등지에서 전 연인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른바 ‘교제살인과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낮 12시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우체국 집배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피해 여성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전날인 28일 울산 북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병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결별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해당 남성은 과거 폭행과 스토킹으로 두 차례 112에 신고됐고, 경찰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지난 26일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50대 여성 사회복지사가 스토킹 피해 끝에 살해되는 사건도 벌어졌다. 피해자는 경찰 보호를 받던 중이었고, 60대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이어 발생한 사건에 경찰청은 29일 전국 시도경찰청장 및 경찰서장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유치장 유치’ 조치와 함께, 접근금지 대상자 주변을 기동순찰대가 정기적으로 순찰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연인 또는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교제살인’이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단체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해 최소 181명의 여성이 현재 또는 과거 남성 파트너에게 살해당했다. 살인미수로 생존한 피해자도 374명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보다 강력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는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감정적 집착과 통제 욕구가 결합된 형태로 피해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면 즉각적인 사법처리와 함께 경찰이 유치장 격리 등 적극적인 분리조치를 집행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최소 15.8시간마다 1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공권력이 적절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피해자들의 신고 비율이 낮은데다, 신고를 하더라도 반복적으로 유사 범죄가 발생하는 건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과거에는 교제폭력, 교제살인을 ‘둘 사이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범행이 반복돼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인식 개선과 함께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 통계 구축뿐 아니라 피해자 안전가옥 등 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도시재생에 교육·보육 더해야” 융합형 지역정책 제안

    이영주 경기도의원, “도시재생에 교육·보육 더해야” 융합형 지역정책 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7월 25일(금)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양주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주민 생활 체감형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양주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김정일 양주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김민호·박재용 의원, 최종신 의정정책담당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주 의원은 먼저 우이령터널 재개통을 통한 경기북부 순환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열린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에서 우이령터널 재개통과 만성 적자인 서울시 우이경전철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관광 활성화 방안을 재차 제안했다”면서 “해당 광역도로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과 과밀학급 문제도 언급했다. “양주의 옥정신도시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원도심은 공동화되고, 신도시는 과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이 정작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한 보육·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 없이 추진되고 있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의 도시재생사업은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미하다”면서 이는 부처 간 칸막이 행정의 전형적인 실패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교육부가 지자체와 협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원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 효촌초등학교는 경기북부 최초의 IB인증 학교로, 서울·남양주 등 인접 지역에서의 전학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IB학교가 초등학교에만 국한되어 있고, 신도시 거주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에 따른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가 연계된 IB 교육 시스템과 보육·교육 인프라를 도시재생과 결합해 양주시를 정책 테스트베드로 삼는다면, 도시재생과 교육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주 의원은 “우이령터널, 도시재생, 교육혁신 등의 지역현안은 분리된 의제가 아니라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어야 할 통합과제”라면서 “융합적 접근과 정책 간 연계, 부처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의원으로서 각 부서의 협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세종로의 아침] AI에 ‘올인’하는 과기 정책 괜찮나

    [세종로의 아침] AI에 ‘올인’하는 과기 정책 괜찮나

    100년 전인 1925년 7월 29일, 스물네 살의 독일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는 ‘독일 물리학 회보’에 “운동역학 및 기계적 관계에 대한 양자 이론적 재해석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투고했다. ‘행렬역학’이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이 논문 덕분에 양자역학을 비로소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상대성 이론에서 1905년이 기적의 해였다면, 양자역학에서는 1925년이 그런 해였다. 양자역학이라고 하면 최근 언급되는 양자 컴퓨터, 양자 통신에나 적용되기 시작한 이론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컴퓨터, 자기공명영상(MRI), 레이저 등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이 양자역학을 토대로 한다. 유엔이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과학기술사(史)를 보면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처럼 과학적 호기심으로 시작한 개념과 이론이 시간이 지나면서 획기적 아이디어를 더해 실생활에 쓰이는 기술로 응용되는 경우가 많다.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흔히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과학자문관이었던 버니바 부시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가 1945년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 ‘과학: 끝없는 프런티어’가 자주 인용된다. 부시는 “과학지식은 그 자체의 가치를 위해 장려돼야 하며 과학의 진보는 국민의 이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과학적 성과란 반드시 기초과학에서 시작해 응용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기술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기초과학·응용과학·기술개발이라는 선형 모델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과학기술’이라고 퉁치는 경우가 많다. 과학과 기술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과 기술의 지향점은 물론 발전 궤적도 다르다. 기술이 효율을 강조한다면, 과학은 성과보다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자연 원리 탐구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기술 정책입안자들의 눈에 기초과학자들은 ‘선택과 집중’도 못하고, 알 수 없는 연구를 위해 예산이나 나눠 먹는 집단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 실체도, 근거도 없는 카르텔을 들먹이며 연구개발 예산을 대규모 삭감하는 황당한 짓을 벌인 것도 이런 측면에서 볼 수 있다. 계엄과 탄핵을 넘어 지난 6월 출범한 새 정부는 이전 정부와는 달리 과학에 대해서 뭔가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모두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가 임명되는 것을 보고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차관급인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물리학자가 임명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품는 이들도 있다. 참여정부 시절 신설된 과기혁신본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사라졌다가 문재인 정부에 다시 설치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임 본부장까지 9명의 본부장 배경을 보면 관료 3명, 공학자 1명, 기초과학자 5명이다. 그래서 기초과학자가 본부장이 됐다고 해서 과학 정책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섣부르다. 전 세계가 무한경쟁을 벌이는 AI 기술에 관한 관심과 지원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정책에 있어서 한 분야에 올인하는 듯한 모습은 우려스럽다. 박근혜 정부 때 ‘4차 산업혁명’을 목표로 내걸고 부처 이름까지 ‘미래창조과학부’로 바꾸며 온 역량을 집중하며 요란을 떨었지만, 뭐가 남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만큼 기초체력인 기초과학 역량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시작해 겨우 두 달 지난 정부에 무리한 요구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젠 새 정부의 핵심 과학정책이 무엇인지 국민에게 알려 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유용하 문화체육부 과학전문기자
  • 천안서 9월부터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KTX역~3산단 운행

    천안서 9월부터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KTX역~3산단 운행

    충남 천안시는 9월부터 천안아산KTX역 ~ 천안제3산업단지 5.9㎞ 구간에 고정노선형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천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차는 내년 2월까지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백석농공단지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고정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다. 자율주행차는 현행 법령에 따라 급정거 등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이 탑승한다. 요금은 무료로 운영 후 유상으로 전환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행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운행 구간은 천안아산KTX역과 산업단지 간 이동 수요 대응과 자율차 이미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 번의 신고도 ‘스토킹 살해’ 못 막았다

    세 번의 신고도 ‘스토킹 살해’ 못 막았다

    경찰의 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스토킹 가해자로 지목된 60대 남성에게 살해됐다. 피해 여성은 스마트워치까지 받았지만 범행을 피하지 못했다. 가해자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1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A씨는 센터에 혼자 남아 있었으며 쓰러진 A씨를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수개월간 스토킹해 온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B씨는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수락산 등산로 인근에서 등산객 신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1년간 같은 시설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이상 A씨를 스토킹했다. 3월에는 근무지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5월에는 A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찰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그런데도 스토킹은 멈추지 않았다. 사건 발생 엿새 전인 20일 B씨는 A씨 자택에 찾아갔다가 A씨의 스마트워치 긴급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했고 동종 전과가 없어 구속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그 직후 B씨에게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과 통신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조치는 오는 8월 19일까지 유효했다. 경찰은 더 강력한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ꏭ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구금 가능)를 검찰에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잠정조치는 위반 시 구속도 가능한 법적 조치지만 검사의 판단과 법원 결정이 필요하다. 피해자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스마트워치를 받고 경찰 112시스템에 등록된 ‘맞춤형 순찰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었지만 사건 발생 당시 스마트워치는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스마트워치가 피해자 손목이 아닌 핸드백 고리에 채워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가 보낸 ‘불편한 초대장’…경제성은 글쎄[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가 보낸 ‘불편한 초대장’…경제성은 글쎄[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는 1970~80년대부터 추진됐으나, 번번이 경제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개발이 미뤄졌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프로젝트 재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사업 진행 가능성은 커졌지만, 경제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프루도베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동아시아로 수출하려는 아이디어가 처음 나온 건 1980년대다.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LNG 수입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천연가스는 세계 유전지대 어디서든 생산되다 보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여러 차례 백지화와 재추진을 반복했다. 美, 경제성·난공사 문제 해결됐다…“알래스카산 LNG, 텍사스산보다 저렴” 현재의 프로젝트는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당선된 후 추진됐다. 알래스카 주정부와 사업을 담당하는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DGC)는 알래스카산 천연가스가 텍사스산보다 저렴하게 동아시아에 공급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11월 알래스카 주정부가 주의회에 제출한 우드맥켄지 리포트는 사업 완료시 앵커리지 지역에 1MMBtu(영국 열량 단위) 당 2.23달러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액화 전 가스 가격이 미국 천연가스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3달러 선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알래스카는 한국까지 이동 거리도 7일로 20~30일이 걸리는 카타르, 미국 텍사스 등과 비교 우위에 있다. 알래스카 천연가스가 텍사스산보다 저렴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이 미국에서 수입한 LNG 가격은 t당 90만원으로, 상위 5개국 평균 수입가격(93만원)보다 낮다. 여기에 알래스카는 한국까지 이동 거리도 7일에 불과해 20~30일이 걸리는 카타르와 미국 텍사스 등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 난공사 우려에 대해서도 미국 현지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70년대 비슷한 길이의 송유관을 만든 바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67년 프루도베이 유전지대를 발견하고도 동토를 개발하는 어려움 탓에 개발을 주저했다. 그러나 73년 1차 석유 파동이 터지고 천연자원 확보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가 되자 즉각 개발에 착수했다. 통행도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을 관통하는 돌튼고속도로를 만들고 일본에서 생산한 강관을 들여와 1300㎞ 길이 송유관, 동토를 파내 유전시설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은 4년만에 완료됐다. 스콧 하멜 알래스카주립대학교(UAA) 토목공학과 학장은 “난공사가 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우리는 이미 40~50년 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가스관은 송유관보다 공사가 쉽다”며 “송유관은 매우 뜨거워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스관은 이보다 낮은 온도”라 설명했다. 주정부 재원 85% 나오는 에너지 기업 수익 악화…‘절실한 알래스카’ 오랜 시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알래스카도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알래스카에서 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은 주정부 재원과 주민 살림살이에 직결된다. 알래스카 주정부의 재원은 85%가 에너지 기업의 세금으로 이뤄진다. 또 천연자원을 판매한 수익 일부를 모아 만든 ‘알래스카 영구기금’은 수익률에 따라 매년 주민 1인당 1000~30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알래스카가 사용할 가스마저 바닥나고 있다. 알래스카 주민 70만여명 중 40~50만이 몰려사는 앵커리지는 그간 앞바다인 쿡인렛에서 생산된 가스를 사용해 왔는데, 빠르면 2030년 매장량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정부는 LNG를 알래스카 외부에서 수입해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을 정도다. 액화시설 예정지인 니키스키를 관할하는 케나이시의 테리 유뱅크 도시관리자(부시장)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쿡인렛의 LNG 생산량 감소로 침체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으로도 알래스카는 트럼프와 공화당의 텃밭이다. 알래스카는 그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1964년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다. 트럼프에게도 2016년, 2020년, 2024년 모두 50% 넘는 지지를 보냈다.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주민들의 경제적 복지와 알래스카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프로젝트”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노리는 ‘에너지 우위’ 전략에서도 알래스카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석유가 고갈된 후에도 미 해군이 쓸 석유 확보를 위해 1920년부터 운영해온 알래스카 국립 석유보호구역(NPR-A)의 개발 제한을 지난달 전격 해제했다. 또 프루도베이 동쪽의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ANWR)에서 시추를 허가하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천연가스 매장량도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한다. 프루도베이와 포인트 톰슨 가스전에서만 연 2000만t을 20년 간 생산할 수 있으며 새롭게 발견된 AHPUN 유전·가스전, 프루도베이와 지질이 유사한 NPR-A, ANWR에도 풍부한 가스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BP·엑손모빌·코노코필립스도 철수…한국, LNG 프로젝트 참가 나설까그런데도 한국에게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불편한 초대장’인 이유는 불확실한 경제성이다. 혹한의 기후, 매장량에 대한 정보 부족, 불확실한 공급 가격 등은 자칫 투자비를 회수할 수 없으리란 우려를 불러온다. 2016년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는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당시 사업비는 프로젝트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올라 초기 4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셰일가스 혁명으로 천연가스 가격의 폭락, 천연자원 개발에 대한 제재 강화도 사업성을 악화시켰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도 인건비가 비싼 편이고 자재·물류비, 높은 안전기준 등도 부담이다. 유류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나온 보고서는 경제성이 있다고 하지만, 향후 구체적인 보고서가 나오면 사업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말로 경제성이 좋다면 글로벌 기업들이 왜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천연가스는 원유와 달리 이미 수입선이 다변화돼 있기도 하다. 5년 간 한국으로 들어 온 LNG의 수출국은 호주(23%), 카타르(21%), 미국(14%), 말레이시아(12%), 오만(10%) 등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다만, 국내 업계는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몇몇 기업은 이미 알래스카 현지를 찾아 동향 파악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큰 기회일 수 있다”면서 “정부 간 협상을 지켜봐야겠지만,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포옛의 전북, K리그 역대급 팀 될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

    포옛의 전북, K리그 역대급 팀 될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시즌 중반을 통과한 2025 K리그1 화두는 단연 전북이다. 어느덧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15승5무)을 이어간 전북을 누가 막아설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가 돼 버렸다. 27일 현재 전북은 압도적인 1위(16승6무2패·승점 54점)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 50점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전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4라운드는 전북의 상승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전북은 이날 전반 13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뒤 광주의 파상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30분 하승운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가 무승부로 기우는 듯했지만 추가 시간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티아고의 결승골로 끝내 2-1 승리를 챙겼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K리그1 역대급 강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경기 무패는 역대 공동 5위(1부 기준)에 해당한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시즌 이후로 한정하면 역대 3위다. 승강제 도입 전까지 망라한 역대 1위는 2016시즌 3월부터 10월까지 전북이 달성한 33경기 무패(18승15무)였고, 2위는 2014시즌 9월부터 2015시즌 4월까지 역시 전북이 세운 22경기 무패(17승5무)였다. 만약 남은 14경기 모두 지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공동 2위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새달 8일과 16일 안방에서 FC안양과 대구FC를 차례로 만난다. 전북은 이들과 최근 맞대결에서 각각 2-0, 4-0으로 이겼다. 최대 고비는 다음 달 24일 포항 스틸러스전과 30일 울산 HD전이다. 최근 맞대결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인 데다 20일과 27일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1, 2차전을 치러야 해 일정이 빡빡하다. 물론, 언제든 선발 출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벤치 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면 체력 부담을 나눌 수 있다. 무패 행진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4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은 2021시즌 리그 5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정상에서 멀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위까지 떨어지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이와 관련, 전북 관계자는 “우승까진 갈 길이 멀다. 구단에서 ‘우승’은 금기어다. 입에 꺼내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쿠알라룸푸르 ‘우호도시 협정’…아시아 3개국 방문

    서울시·쿠알라룸푸르 ‘우호도시 협정’…아시아 3개국 방문

    서울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아시아 3개국 도시를 공식 방문해 디지털·문화·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지난 22일부터 6일간 쿠알라룸푸르와 타슈켄트를 방문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이스마디 빈 사키린 쿠알라룸푸르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MOU)을 맺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부시장은 이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샤리포프 콩그랏바이 아베짐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서울 유학생 및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서울시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친선협장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서울의 날(SEOUL WEEK 2025)’ 행사도 열렸다. 김 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와 타슈켄트시는 이제 협력도시를 넘어 형제도시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시 대표단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비슈케크를 방문해 서울시의 인재 유치 정책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공연을 통해 우호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디지털, 문화, 인적 교류 분야에서 아세안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와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토킹 보호 대상 50대 여성 피살… 용의자는 수락산서 숨진 채 발견

    스토킹 보호 대상 50대 여성 피살… 용의자는 수락산서 숨진 채 발견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고 있던 50대 여성이 경기 의정부의 한 노인요양센터에서 근무 중 살해됐다. 용의자는 수락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1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노인요양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당시 혼자 근무 중이었으며,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로 A씨의 스토킹 가해자로 지목돼 온 B씨를 추적하던 중,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수락산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B씨를 3차례에 걸쳐 스토킹으로 신고했고,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아 112시스템에 등록돼 있었다. B씨는 3월 14일 A씨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5월 25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 처벌법상 경고장을 발부받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에는 A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경찰은 ‘긴급응급조치’를 통해 B씨에게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통신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6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유효한 상태였다. 경찰은 법원에 ‘잠정조치’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조치는 긴급응급조치보다 법적 효력이 강하지만,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고 조건이 까다롭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스마트워치를 통한 긴급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통화 및 위치 기록을 분석해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이다.
  • 50대女 스토킹살해 용의자, 수락산서 숨진채 발견

    50대女 스토킹살해 용의자, 수락산서 숨진채 발견

    지난 26일 경기 의정부시 노인보호센터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피살 사건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 26일 오후 5시 15분쯤 의정부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다. 당시 B씨는 흉기에 찔린 채 동료에 의해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달 중순 B씨에게 접근했다가 스토킹 신고를 당한 A씨를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아왔다. 숨진 B씨는 올해 3월부터 A씨의 스토킹에 시달렸으며 총 3회 112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3월 14일 자신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A씨를 첫 신고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 상황을 정리하고 경고 조치를 했다. 이후 A씨는 5월 25일 B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스토킹 경고장을 받았고, 이달 20일 또다시 B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 신청을 했는데 긴급응급조치는 사후 승인됐으나 잠정조치는 검사가 기각했다. 경찰은 스토킹 신고를 접수한 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직권으로 명령하거나, 법원에 1∼4호의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구금 등)를 신청해 조처할 수 있다.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의 주요 조치 내용은 비슷하지만, 잠정조치가 세부 내용이 더 많고 절차가 까다로워서 더 위중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지급된 스마트 워치에 의한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열고 현안 해결 맞손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열고 현안 해결 맞손

    대구시와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인선(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대구 달서을), 김상훈(대구 서구), 추경호(대구 달성), 강대식(대구 동구을), 김승수(대구 북구을), 최은석(대구 동구갑), 우재준(대구 북구갑), 김위상(비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홍성주 경제부시장, 오준혁 기획조정실장,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제도 개선과 국가 지원,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취수원 및 염색산단 이전 등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2026년 국비 예산 확보 등을 요청했다. 회의에서 논의한 주요 국정과제화 사업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취수원 다변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대구·경북 교통허브 조성 등이다. 대구시는 이와 연계한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 개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사업, 달빛철도 건설, 대구 산업선 건설 등 총 4조1650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 최종 반영도 건의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들은 대구시의 노력만으로는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각 과제들이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선 위원장은 “대구시 핵심과제의 국정과제 채택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구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국회의원들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건 진짜 외계 정찰선일까”…하버드 교수가 포착한 수상한 천체

    “이건 진짜 외계 정찰선일까”…하버드 교수가 포착한 수상한 천체

    │“자연 천체 아닐 수도…과학계선 신중론”│로엡 교수, 사전 공개 논문서 “기술적 기원 가설도 고려해야” 태양계로 진입 중인 새로운 성간 천체 ‘3I/ATLAS’를 두고 “외계 문명이 보낸 탐사선일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미국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자 아비 로엡 교수다. 로엡 교수는 최근 연구자 애덤 히버드와 애덤 크로울과 함께 과학 논문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발표한 사전 공개 논문에서 이 천체가 보이는 특이한 궤도와 구조, 고속 진입 등을 근거로 기술적 기원 가능성을 제시했다. 논문 제목은 ‘3I/ATLAS는 외계 인공물일 수 있는가?’다. 외계 지능의 산물일까…‘어둠의 숲’ 이론도 언급 ‘3I/ATLAS’는 이달 1일 처음 관측됐으며 면적은 약 60㎢로 미국 뉴욕 맨해튼섬과 비슷한 크기다. 한국 기준으로는 서울의 강남구보다 넓고 여의도의 약 7배에 해당한다. 외형상 혜성이나 소행성으로 보이지만 논문에 따르면 이 천체는 고속으로 태양계를 통과해 10월 29일 태양을 스쳐 지나 다시 바깥 우주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엡 교수는 이런 기동을 “비접촉 정찰 임무”에 비유하며 외계 문명이 의도적으로 보낸 인공물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논문에서는 중국 과학소설 작가 류츠신이 제시한 ‘어둠의 숲 이론’도 함께 언급됐다. 이는 고등 문명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문명을 정찰하거나 감시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논문은 ‘심사 전’ 단계…과학계 반응은 신중해당 논문은 아직 공식 학술지에 등재되지 않은 동료 심사 전 단계의 연구로 과학계 일각에서는 신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천문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대부분의 과학자는 이 천체를 고속 혜성이나 자연적인 성간 물체로 해석하고 있으며 외계 인공물로 볼 만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과학보다는 상상력에 가까운 가설”이라는 일부 학자의 반응을 전하며 로엡 교수가 2017년에도 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에 대해 비슷한 주장을 펼쳤던 점을 상기시켰다. 외신들도 주목…“과학과 공상 경계 넘나드는 주장”로엡 교수의 주장은 해외 주요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맨해튼 크기의 외계 탐사선일 수 있다’는 주장으로 학계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고 보도했고 미국 매체 크론은 “하버드 교수가 다시 외계 기원 가능성을 꺼냈다”며 그의 주장을 ‘지적 도전’으로 평가했다. 다만 “과학계 내에서 공감대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전했다. ‘오우무아무아’ 이어지는 탐색…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지금도 진행 중 로엡 교수는 현재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외계 지능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시작된 민간 기금 기반 연구로,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거나 바다에 낙하한 미확인 비행 현상(UAP), 성간 천체, 고대 인공물의 가능성 등을 과학적으로 수집·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는 앞서 2017년 태양계로 진입한 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에 대해서도 “외계 문명이 보낸 정찰 장비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도 비정상적인 궤도와 가속도를 근거로 “자연 천체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폈고, 이번 ‘3I/ATLAS’ 분석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연장선이다. 특히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고성능 망원경과 분광 분석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전 세계 관측소와 해양 탐사 장비를 연결하는 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에는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역에서 외계 물질 기원 가능성이 있는 쇳조각을 수거해 주목받았으며 현재도 관련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로엡 교수는 “외계 문명 연구는 오랜 기간 터부시됐지만 이젠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와야 할 때”라며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해왔다. 향후 관측 주목…기원 규명은 ‘이제 시작’‘3I/ATLAS’는 현재 태양계를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 광도 변화와 분광 분석 전파 신호 탐지 등의 후속 관측이 이어질 예정이다. 로엡 교수는 “연말까지 추가 관측을 통해 궤도 반사율 발열 특성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며 “자연 천체인지 아닌지에 대한 보다 신뢰도 높은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계문명이 보낸 정찰선일 수도” 하버드 교수가 주목한 ‘태양계 진입’ 천체 [아하! 우주]

    “외계문명이 보낸 정찰선일 수도” 하버드 교수가 주목한 ‘태양계 진입’ 천체 [아하! 우주]

    │“자연 천체 아닐 수도…과학계선 신중론”│로엡 교수, 사전 공개 논문서 “기술적 기원 가설도 고려해야” 태양계로 진입 중인 새로운 성간 천체 ‘3I/ATLAS’를 두고 “외계 문명이 보낸 탐사선일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미국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자 아비 로엡 교수다. 로엡 교수는 최근 연구자 애덤 히버드와 애덤 크로울과 함께 과학 논문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발표한 사전 공개 논문에서 이 천체가 보이는 특이한 궤도와 구조, 고속 진입 등을 근거로 기술적 기원 가능성을 제시했다. 논문 제목은 ‘3I/ATLAS는 외계 인공물일 수 있는가?’다. 외계 지능의 산물일까…‘어둠의 숲’ 이론도 언급 ‘3I/ATLAS’는 이달 1일 처음 관측됐으며 면적은 약 60㎢로 미국 뉴욕 맨해튼섬과 비슷한 크기다. 한국 기준으로는 서울의 강남구보다 넓고 여의도의 약 7배에 해당한다. 외형상 혜성이나 소행성으로 보이지만 논문에 따르면 이 천체는 고속으로 태양계를 통과해 10월 29일 태양을 스쳐 지나 다시 바깥 우주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엡 교수는 이런 기동을 “비접촉 정찰 임무”에 비유하며 외계 문명이 의도적으로 보낸 인공물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논문에서는 중국 과학소설 작가 류츠신이 제시한 ‘어둠의 숲 이론’도 함께 언급됐다. 이는 고등 문명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문명을 정찰하거나 감시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논문은 ‘심사 전’ 단계…과학계 반응은 신중해당 논문은 아직 공식 학술지에 등재되지 않은 동료 심사 전 단계의 연구로 과학계 일각에서는 신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천문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대부분의 과학자는 이 천체를 고속 혜성이나 자연적인 성간 물체로 해석하고 있으며 외계 인공물로 볼 만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과학보다는 상상력에 가까운 가설”이라는 일부 학자의 반응을 전하며 로엡 교수가 2017년에도 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에 대해 비슷한 주장을 펼쳤던 점을 상기시켰다. 외신들도 주목…“과학과 공상 경계 넘나드는 주장”로엡 교수의 주장은 해외 주요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맨해튼 크기의 외계 탐사선일 수 있다’는 주장으로 학계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고 보도했고 미국 매체 크론은 “하버드 교수가 다시 외계 기원 가능성을 꺼냈다”며 그의 주장을 ‘지적 도전’으로 평가했다. 다만 “과학계 내에서 공감대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전했다. ‘오우무아무아’ 이어지는 탐색…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지금도 진행 중 로엡 교수는 현재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외계 지능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시작된 민간 기금 기반 연구로,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거나 바다에 낙하한 미확인 비행 현상(UAP), 성간 천체, 고대 인공물의 가능성 등을 과학적으로 수집·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는 앞서 2017년 태양계로 진입한 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에 대해서도 “외계 문명이 보낸 정찰 장비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도 비정상적인 궤도와 가속도를 근거로 “자연 천체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폈고, 이번 ‘3I/ATLAS’ 분석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연장선이다. 특히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고성능 망원경과 분광 분석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전 세계 관측소와 해양 탐사 장비를 연결하는 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에는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역에서 외계 물질 기원 가능성이 있는 쇳조각을 수거해 주목받았으며 현재도 관련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로엡 교수는 “외계 문명 연구는 오랜 기간 터부시됐지만 이젠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와야 할 때”라며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해왔다. 향후 관측 주목…기원 규명은 ‘이제 시작’‘3I/ATLAS’는 현재 태양계를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 광도 변화와 분광 분석 전파 신호 탐지 등의 후속 관측이 이어질 예정이다. 로엡 교수는 “연말까지 추가 관측을 통해 궤도 반사율 발열 특성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며 “자연 천체인지 아닌지에 대한 보다 신뢰도 높은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영주·김민호·박재용 의원, 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영주·김민호·박재용 의원, 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5일 양주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양주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주시 평생교육 강화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추진 ▲우이령 터널 재개통 추진 ▲교육정책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등 총 12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양주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영주 의원(국힘·양주1)은 “과거 고성장이 지속된 도심지역에 인구 기반으로 구축된 교통, 문화등 주요 생활 인프라 개선 및 구축으로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체계적 정책 지원으로 교육도서관 설립, 돌봄센터 등의 활용으로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민호 의원(국힘·양주2)은 “배송시장 성장으로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옥정신도시 아파트 단지와 근접한 물류센터가 교통과 환경, 안전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용도 변경 허용등을 통해 주민 편의시설 건립등 공공시설로 활용되도록 양주 옥정 물류창고 2부지에 주민 편의시설 유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용 의원(더민주·비례)은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혁신기업과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단지로서 안정된 기업유치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며 “공공주도로 인프라 부족을 극복하여 판교형 혁신센터와 같이 기업과 청년 인재가 모여들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도의회와 양주시가 함께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해법을 찾아 경기 북부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 혁신센터 건립, 국지도98호선 도로 확·포장 추진, 양주 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추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등 도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 의원, 양주시 지역구 의원인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부고]강철원(서울시 전 정무부시장)씨 부친상

    ●강희복씨 별세, 강철원(서울시 전 정무부시장)·현주·은주·윤정씨 부친상.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 1호(조문 26일 오전 11시부터), 발인 28일
  •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지역 연계 관광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수)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도내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관광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경기도는 시·군 단위의 관광정책 추진으로 인해 유사 자원 간 중복투자와 연계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태조 이성계 문화권, 포천·남양주·의정부 광릉숲 문화권, 수원과 화성의 정조 문화권, 광주·성남·하남 남한산성 문화권, 시흥·안산·화성·김포의 해양 문화권 등은 관광객 수요는 풍부했지만, 지자체 간 협력이 어려워 각기 다른 방향의 정책이 시행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재정적 지원과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군 간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는 도지사의 정책 수립 책임 명시(제3조), 3년 주기의 중장기 관광 지원계획 수립 의무화(제5조), 관광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근거(제6조), 전담 조직 설치 가능(제7조), 민·관 협업 추진협의체 구성(제8조), 유공자 포상 등 민간 참여 유도 조항(제9조) 등이 담겼다. 특히 조례는 기존에 시행 중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경기도자 비엔날레’, ‘광역 시티투어’ 등 개별적인 연계 관광사업을 연계된 시·군이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도가 컨트롤타워로서 전체 사업을 조율·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관광 혜택이 제공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지금까지 같은 문화권의 시·군이 개별 단위로 추진하던 관광정책을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엮어낸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다”라며 “경기도가 앞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과 행정을 뒷받침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지역 간 상생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중국 국영 관광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관광전문가로 국회(문화·체육·관광) 입법지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민주당, 갑질·난투극 여수·목포시의원 비상 징계 착수

    민주당, 갑질·난투극 여수·목포시의원 비상 징계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만취 난투극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과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 막말한 목포시의원 1명에 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25일 민주당 전남도당은 24일 중앙당에 목포시의원과 여수시의원 2명 등 3명에 대해 엄정한 조사와 비상 징계를 요청했다. 징계를 요청하면 중앙당 윤리심판위원회가 먼저 심의하지만 비상 징계는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가 있다고 인정해 곧바로 최고위원회 의결로 징계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비상 징계는 당원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지게 되고 차기 선거에서 공천받을 때 감점이 된다. 여수시의회도 물의를 빚은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시의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어 본회의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 안건을 회부하고, 같은 날 윤리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징계 수위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 당사자 소명 등 절차를 거쳐 추가 회의에서 결정된다. 전국적으로 수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난투극을 벌인 두 의원에 대한 중징계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여수시의원들의 난투극 사태는 전국적인 수해 상황에서 부시장 등 시 간부와 시의원들이 술판을 벌인 데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3일 오후 여수의 한 식당에서 과거 상임위 자리 등으로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결국 몸싸움을 벌였다. 박용준 목포시의원은 지난 22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해양쓰레기 수거행사에서 조석훈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무더운 날씨에 뭐 하는 것이냐. 사고가 나면 책임을 지겠느냐”고 호통을 치는 등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당 차원에서도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송구스럽다”며 “당직 기강을 확립해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내달 대전 0시 축제 개막 앞두고 ‘안전’ 대책 점검

    내달 대전 0시 축제 개막 앞두고 ‘안전’ 대책 점검

    “축제의 성공은 시민의 안전에서 출발한다.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달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5일 내달 시작하는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열린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8~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0시 축제는 2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점검하고 절차 이행과 축제장 구역 관리, 안전 요원 구성 및 배치 계획, 인파 및 교통 관리 대책, 비상시 안전대책 등을 심의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인 ’아이스호텔‘과 대전역·중앙로 일대에 설치될 360도 회전형 무대 주변 인파 흐름에 대한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지하상가와 상시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폭염 대응책 마련 등도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할 핵심 사안으로 제시했다. 시는 건의 및 보완 사항을 축제 주관 부서,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공유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 개막 전날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하고, 축제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 부시장은 “시민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와 교통·시설물 관리 등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3일 꽃재교회에서 열린 ‘제8회 브라보시니어’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브라보시니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꽃재교회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종교계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하나로, 총 18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 있는 식사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 겸 감독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 예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 실현되는 현장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뉴왕십리오케스트라의 연주, 꽃재망구합창단의 합창, 구립 꽃초롱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성동구와 중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구미경 의원은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럽게 식사를 전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구 의원은 인사말에서 “브라보시니어 행사를 위해 더운 날 음식 장만하시느라 애써주신 꽃재교회 봉사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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