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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연장 ‘2028년까지’…135억 투입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연장 ‘2028년까지’…135억 투입

    충남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통해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간이 2028년까지 연장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특구 지정 연장 승인으로 2028년까지 135억 원을 투입해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일류 교육도시 환경 조성 등 4개의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특화 사업은 관내 55개교(초44, 중11)에 원어민 영어 교사(강사) 40명을 배치하고 이달 중으로 초등 4~6학년 총 180명 대상의 ‘2025학년도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2008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1056억 원을 들여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 관련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 국제화교육특구의 기간 연장은 학생들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큰 전환점이 될 것.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지현, 이혼 후 공황장애 고백…“집에 가면 안 돼요” 눈물

    이지현, 이혼 후 공황장애 고백…“집에 가면 안 돼요” 눈물

    ‘돌싱맘’들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배우 정가은이 헤어 디자이너와 택시 기사로 지내고 있는 제2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들은 오는 3일 오후 9시40분 방송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6회에서 이혼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걸그룹 최초 돌돌싱의 주인공이자 두 번의 이혼 소송을 경험한 이지현이 “사인은 함부로 하면 안 돼”라는 뼈있는 한마디를 던진다. 김주하, 정가은은 격한 공감을 전하면서 대동단결한다. 또한 결혼의 장단점에 대한 토크를 하던 중 이지현이 “남편이 속은 썩어도 돈은 벌어주니까”라고 하자, 정가은이 “돈도 안 벌고 속 썩이는 사람도 있다”라고 맞받아쳐 분위기를 달군다. 이를 듣던 김주하가 “돈은 벌지. 나한테 안 써서 그렇지”라는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 반면 함께 마음을 나누던 세 사람이 수다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낸다. 이지현이 “집에 가면 안 돼요? 왜 자꾸 울려요!”라고 눈물을 훔치자, 정가은, 김주하까지 울컥한다. 이에 더해 이지현과 정가은은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이혼 당시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먼저 이지현은 자신의 이혼으로 가족들이 고통받을 생각에 가슴을 졸였다고 털어놓으며 “119를 불러서 저도 모르게 응급실에 갔다. 아직도 30분 이상 운전을 못 한다. 무서워서”라며 이혼 후 생긴 공황장애의 후유증을 밝힌다. 정가은 역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내 기사에 나오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았어요”라며 당시 터부시됐던 이혼 발표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던 시간을 고백한다. 제작진은 “가슴 아픈 이혼 사연부터 씩씩한 싱글맘 토크까지, 방송 내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이지현과 정가은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임태희 교육감, 새해 첫 공식 일정 현충탑 참배…경기교육의 힘찬 출발 다짐

    임태희 교육감, 새해 첫 공식 일정 현충탑 참배…경기교육의 힘찬 출발 다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아침 안양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경기교육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임 교육감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공식 일정인 현충탑 참배에는 김진수 제1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협력국장, 홍보기획관, 감사관, 정책기획관, 운영지원과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청 주요 직원들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 일행은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2026년 경기교육의 힘찬 출발을 경기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펼칠 것을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2023년 새해 아침 의정부시 현충탑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성남시 현충탑을, 2025년에는 양주시 현충탑을 각각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해 왔다.
  • “감독님 방목형 조련에 쑥쑥 커… 리그 4강 이상 찍어야죠”[스포츠 라운지]

    “감독님 방목형 조련에 쑥쑥 커… 리그 4강 이상 찍어야죠”[스포츠 라운지]

    아버지·오빠까지 모두 ‘농구 가족’이상범 감독 덕에 수비·체력 좋아져올 시즌 도움·득점 팀 내 각 1·3위올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가능성“시즌 생각뿐, 뽑아주시면 너무 감사”지난해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부천 하나은행이 이이지마 사키를 지명했을 때 농구 관계자들은 모두 뜨악한 표정이었다. 지난 시즌 9승21패로 압도적 꼴찌에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맴돈 하나은행이 약점인 가드 포지션을 보강하지 않고 포워드인 이이지마를 지명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었다. 그렇지만 드래프트에 3개월 앞서 부임한 이상범 감독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해 프로 5년차를 맞는 박소희(23)가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박상욱)와 오빠(박종하·고양 소노)까지 모두 농구 가족인 박소희는 청소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에도 선발될 만큼 가능성과 기량을 인정받았다. 신장 178㎝로 가드로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그는 이 감독을 만난 뒤 기량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를 지난달 24일 만나 신년 목표와 꿈을 물었다. 이번 시즌 들어 팀은 물론 본인의 기량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말에 박소희는 웃으며 “지난 시즌에 비해 두 가지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수비고 다른 하나는 체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공격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수비가 약점이었다”라면서 “감독님과 정선민 코치님이 수비 부분을 많이 알려주시면서 누굴 막아도 끝까지 부딪쳐서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시즌 내내 정말 주야장천 체력 운동만 했다”면서 “수비와 체력 운동만 하다 보니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경기를 뛰다 보니 서서히 몸이 좋아졌다는 것을 이제는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웃었다. 박소희는 사실 이 감독이 부임한 뒤 한동안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선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이 감독 눈에 박소희는 안일한 플레이에 궂은일 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선수에 불과했다. 이 때문인지 이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과 지난해 8월 열린 박신자 컵에서 아예 박소희를 기용하지 않았다. 따로 불러 혼을 내지도 않고 스스로 깨우치기를 바라며 ‘방목’했다. 박소희는 “뭔가 잘못해서 기용하지 않는다는 걸 알겠는데 감독님이 혼도 내지 않고 아무 말도 안 하셔서 너무 힘들었다”면서 “한동안 체육관 근처 나만의 비밀 장소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고 뒤돌아봤다. 그렇지만 이 감독의 ‘츤데레’ 조련에 마음을 다잡은 박소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 단계 올라서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5.13득점(26위), 2.92리바운드(22위), 1.96도움(15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일 현재 올 시즌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1점(11위)으로 팀 내에서 이이지마와 진안에 이어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또 3.23도움(7위)으로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점 슛 성공도 경기당 평균 1.54개로 단독 7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팀은 이이지마와 박소희의 견인에 힘입어 10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공동 2위 청주 KB와 부산 BNK보다 3게임 앞서 있으며, 승률은 0.769에 달한다.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겸한 그가 득점을 많이 하는 날은 승리하고 득점하지 못하는 공식이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KB와의 경기에서 수비에 막혀 무득점 하던 날 팀도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반면 지난달 8일과 21일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다인 20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분당경영고 시절 변소정(BNK)과 함께 팀을 이끌며 나이별 대표팀 단골 멤버였던 그는 돌파와 게임 조율 능력, 외곽포 등을 갖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그는 올 시즌 하나은행의 성적을 예상해달라는 말에 “시즌 시작 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좋다. 제가 입단 후 팀의 가장 좋은 성적이 4위였는데 그거보다는 높은 성적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희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는 “지금은 오로지 시즌에 대한 생각뿐”이라며 “그렇지만 뽑아주시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겸손해했다. 경기가 없는 날이면 인천 청라의 숙소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카페 투어를 다닌다고 밝힌 그는 “처음엔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가장 소통도 많이 하시고 선수에게 먼저 장난도 치신다”며 “자만하지 않을 테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차게 인터뷰를 마쳤다.
  • [사고] 오피니언 필진 새로워집니다

    [사고] 오피니언 필진 새로워집니다

    새해 서울신문 오피니언면이 새롭게 단장됩니다. 변혁의 시대 한가운데서 각계 최고 전문가들의 깊은 통찰이 나침반이 돼 줄 것입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특별칼럼으로 찾아갑니다. 각각 국내 최고의 헌법학자와 정치학자로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외교안보 정세가 중요한 변곡점을 찍을 때 특별기고로 합류합니다.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정치와 경제 분야의 현안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세상과 정책을 보는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열린세상 코너에도 새 얼굴이 가세합니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차현진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교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이기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장, 유창수 전 서울시 부시장,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주명 한국농수산대 총장, 작가이기도 한 정지우 변호사가 폭넓은 시선을 나눠 드립니다. 문화, 역사, 과학, 의료, 미디어 등 풍성한 콘텐츠를 책임지는 필진도 다채롭습니다. ‘서점을 운영하는 사회학자’ 노명우 아주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교수, 박미경 류가헌갤러리 관장, 감성 산문으로 인기를 누리는 이병률 시인이 지면의 운치를 더해 줍니다. 한영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연구소장, 정정엽 정신과 전문의, 김흥종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한정훈 미디어연구소 K엔터테크허브 대표도 세상 속 이야기를 다양한 앵글로 조명합니다. 긴 호흡, 깊은 시선으로 기획 연재면을 빛낼 필진이 쟁쟁합니다. ‘골목길 자본론’,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등의 저술로 잘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펜을 듭니다. 인공지능(AI) 혁명의 시대에 인간 중심의 기술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문학평론가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다양한 사회 현안들을 인문학적 관점의 여과지로 재해석하는 연재물을 준비했습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 역사 대중화에 힘쓰는 역사학자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가 전문가의 안목과 통찰로 지면을 누비겠습니다.
  • [부고]김석필(천안시 부시장)씨 장모상

    ●김추자씨 별세, 김석필(천안시 부시장)씨 장모상 = 31일, 군산시 동군산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063)441-4444
  • 전주 찾은 정청래… 종무식 참석한 장동혁

    전주 찾은 정청래… 종무식 참석한 장동혁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김관영(왼쪽) 전북지사, 우범기(가운데) 전북 전주시장과 함께 전주 남부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5 사무처 당직자 종무식’에서 정희용 당 사무총장의 귓속말을 듣고 있는 모습. 뉴스1
  •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 원 확정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 원 확정

    최대호 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2026년도 총예산이 1조 864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조 8640억 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68억 원을 배정해 전체 예산의 4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 분야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566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9.4% 증가한 2196억 원으로 보건·복지·교통 분야 총 예산은 1조 930억 원이다. 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돌보고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위해 ▲치매전문요양원 건립(100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3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15억 원) ▲기초연금 지급(2240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60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출생 극복과 시민의 양육비 부담 감소를 위해서는 ▲출산지원금(80억 원) ▲첫만남 이용권(83억 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4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30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19억 원)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기관 보조사업(298억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97억 원) ▲반다비체육센터 및 석수체육센터 운영(27억 원) ▲지역문학관 건립(34억 원) ▲통합문화이용권(25억 원) ▲종합운동장 시설 보수(7억 원) 등을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잘 사는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 및 철도 분야 예산 투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39억 원) ▲김중업박물관 뒤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39억 원) ▲비산대교 옆 안양천변 도로 확장공사(19억 원) ▲비산지하차도 리모델링 공사(1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 원)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4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 원) ▲비산교 내진보강공사(11억 원) ▲관내 교량 등 보수·보강 공사(11억 원) 등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안정적인 경제·사회 분야 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인 광주 북구청장, 내달 8일 사퇴…광주시장 선거 배수진

    문인 광주 북구청장, 내달 8일 사퇴…광주시장 선거 배수진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다음 달 8일 청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31일 광주 북구와 북구의회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전날 북구의회에 사임 통지서를 제출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퇴하기 위해서는 사퇴 예정일로부터 10일 전에 지방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 구청장은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근무한 뒤 사퇴하며, 당일 구청사에서 퇴임식을 열기로 했다. 구청장이 시장 출마를 위해 중도에 사퇴하는 경우는 드문데다, 사퇴 시기도 당초 알려졌던 1월 중순보다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선거사무소는 광주 서구 치평동 세정아울렛 인근 상가에 마련할 예정으로, 출판기념회는 다음 달 18일 오후 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 구청장은 광주시 행정부시장·상수도사업본부장·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전반을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민선 7기인 2018년 7월부터 북구청장으로 재임해 민선 8기까지 구정을 이끌어왔다.
  • 李 “제주항공 참사 1년 깊이 사죄”… 더딘 진상규명에 국토차관 경질도

    李 “제주항공 참사 1년 깊이 사죄”… 더딘 진상규명에 국토차관 경질도

    “형식적 약속 아닌 행동 필요” 강조‘국토부 내부 인사로 안 된다’ 판단여권 “조사위보다 국조에 힘 실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어떤 말로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공개한 영상 추모사에서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179명이 숨졌지만 사고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항공·철도조사위는 이달 중 중간보고서 공표를 하려 했지만 보류했다. 유가족들은 조사기구가 국토교통부 산하에 있는 한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고 있다. 전날 이 대통령이 예고없이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약 5개월 만에 경질한 것도 제주항공 참사 수습이 지지부진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토부 내부 인사로는 안 되겠다는 청와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항공·철도조사위가 아닌 국정조사에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이 대통령은 신임 국토부 2차관으로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2일 ‘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위는 현장 조사와 유가족 간담회, 청문회 등을 열어 진상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 첫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이혜훈 파격

    첫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이혜훈 파격

    李, 통합·실용 인사 의지… 중도·보수 표심 끌어안기 공략李, 3선 의원 출신 경제통 전격 발탁국민의힘 “황당” 즉각 제명 의결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에 ‘보수 경제통’ 이혜훈(61)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발탁했다. 국민의힘 계열 3선 의원 출신을 파격 지명한 것으로 이 대통령이 보여 온 통합·실용주의 인사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등 이 후보자의 과거 행적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후보자를 포함한 7명의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 수석은 “다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곧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위원을 지냈다. 서울 서초갑에서 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기획재정부 등을 소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정보위원장 등을 역임한 보수 진영의 대표 경제통으로 평가된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1월 2일부터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와 예산 및 기획을 맡은 기획예산처로 나뉜다. 신설 기획예산처의 수장은 장관급 국무위원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정치권은 이 후보자 지명을 전혀 예상치 못한 분위기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올해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는 등 이재명 정부와 거리를 둔 인물이다. 이에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국정 인사 철학이라는 게 기본적으로는 통합과 실용인사라는 두 축이 있다”며 “이러한 인사 원칙을 이번에도 지켰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을 각각 유임시키고, 보수 정당 출신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도 발탁한 바 있다. 이 후보자 발탁에는 누구보다도 이 대통령의 의중이 가장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가 여러 논란이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우려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명된 건 이 대통령이 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기에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대표 경제통을 영입함으로써 보수·중도 표심을 자극하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탈당계도 내지 않은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이날 곧바로 서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임명에 동의해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을 남기고 국민과 당원을 배신하는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다만 우려도 나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윤 어게인을 외쳤던 사람도 통합의 대상이어야 하는가는 솔직히 쉽사리 동의가 안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장관 지명 후 한 인터뷰에서 계엄 옹호 집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당에 소속된 당협위원장이다보니 당의 입장을 따라간 적이 한 번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계엄이 다시는 있어선 안 될 일이라는 생각은 분명히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김성식(67) 전 국민의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 신임 부의장은 중도 성향으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제통으로 꼽힌다. 김 부의장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과 저는 일면식도 없다”며 “저의 평소 모토대로 바르게 소신껏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 대통령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이경수(69)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임명했다. 또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는 홍지선(55)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57)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발탁했다. 국토부 2차관이 약 5개월 만에 교체된 데 대해 이 수석은 “누적된 문제들이 꽤 있는데 정책의 실행력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6선의 조정식(62)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69)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조 의원이 정무특보에 임명된 데는 이 대통령의 지지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지방선거 출마로 부재 시 여야 소통이 가능하고 이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이해할 인물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보수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파격 발탁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바 있다. 그만큼 민생·경제의 영역에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보인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발탁됐다.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빙속 이나현, ‘전 종목 1위’로 스프린트 선수권 2년 연속 우승

    빙속 이나현, ‘전 종목 1위’로 스프린트 선수권 2년 연속 우승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이나현(한국체대)이 김민선(의정부시청)을 꺾고 제52회 스프린트 선수권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나현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 53을 기록해 김민선(38초 98)을 0.45초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치른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 17초 20으로, 김민선을 0.43초 차로 앞섰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이나현은 전날 1차 레이스에서도 500m와 1000m 모두 김민선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나현은 지난 2023년 치른 제50회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김민선에 이어 전 종목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선 김민선과의 맞대결에서 이긴 것이다. 남자부에선 구경민(경기일반)이 첫날 500m와 1000m를 휩쓴 데 이어 둘째 날에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치른 제80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부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가 각각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선수권은 장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이다. 남녀 500m·1500m·남녀 5000m, 남자 1만m, 여자 3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 아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2만 3000여마리 살처분

    아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2만 3000여마리 살처분

    충남 아산시 음봉면 육용종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25일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육용종계 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했다. 이는 이번 동절기 23번째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이다. 시와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육용종계 2만 3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16개 농가, 10㎞ 이내에는 47개 농가가 있다. 시는 반경 10㎞ 내 가금류 142만 406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김범수 부시장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움직여야 AI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 2단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인면수심’ 남편, 구속 송치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인면수심’ 남편, 구속 송치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한국인 남편이 구속 상태에서 검찰로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등에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관할인 의정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고, 의정부경찰서는 신고 8일 만에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의정부지법은 지난 16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 측은 A씨가 범행 직후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피의자 조사와 구속 이후에도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범행 수법과 피해 정도 등을 종합할 때 특수상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 부산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내년 시범사업 3곳 추진

    부산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내년 시범사업 3곳 추진

    부산시는 26일 시청에서 ‘15분 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학교 주변에 사고 위험성이 높고 학교와 생활권이 단절된 보행 공간을 찾아 차량 동선을 분리해 학생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체는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 경찰청, 교육청의 실무과장 6명, 교통·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 위원 4명 등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연 2회 정례회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열고 통학로 개선 대상지 선정, 설계·공사·평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통학로 개선은 프랑스 파리 사례처럼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차 없는 길’, 국공유지나 학교 담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보행자 전용 보도’, 도막 포장 등을 통해 보행 동선을 시각적으로 분리하는 ‘보행자 안심 도로’ 등 3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구·군과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후보지 64곳을 조사하고 현장 점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차 대상지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와 공사는 내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주민과 상가의 통행·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체계 조정, 일방통행 지정, 통학 시간대 탄력 운영 등 보완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협의체 합동 점검과 평가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전체 구·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학교 주변 보행 환경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행정통합 ‘급물살’…대전·충남 2급 교류·통합 TF 가동

    행정통합 ‘급물살’…대전·충남 2급 교류·통합 TF 가동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시와 충남도가 인사 교류를 2급까지 확대한다. 정책 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실무를 지원할 TF 조직도 확대 가동한다. 25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자로 광역 단위 재난·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급 고위공무원 간 교류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이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으로, 양승찬 대전시 의회 사무처장이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으로 각각 배치돼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내년 행정통합 출범을 전제로 자치권을 넓히고 중앙 권한을 최대한 넘겨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짜야 한다”며 “중앙정부 의존형 행정을 탈피해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율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도를 설계하라”고 지시했다. 행정통합 실무준비단을 조기 가동돼 이선민 자치행정과장과 현대경 기획팀장이 기획총괄과장과 행정지원과장으로 전진 배치돼 출범 준비를 전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실장급(3개)을 전부 교체했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이 미래전략산업실장으로, 손철웅 실장은 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성과를 완성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 핵심사업 추진력 강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정책 조정을 시행한 손영진 서기관을 통합 TF 단장으로 임명하고 그간 행정통합 실무를 총괄한 이재훈 단장을 행정안전부로 파견해 중앙 부처와 협력 및 정책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산 부시장에 신필승 미래산업과장을, 홍성 부군수에 박성철 체육진흥과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지방자치와 지역개발 분야 경험을 갖춘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이 청양 부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성과·역량 중심 인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고위공무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형일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19일 대구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부구청장은 달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유력한 출마예정자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이르면 내년 초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지난달 17일 퇴임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위한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다. 권 전 국장은 “지역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데 열중하고자 공직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며 “연말 행사장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김진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모두 북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경북에서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공무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지사는 고향인 문경시장 출마에 출마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경북 영주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왔던 유정근 영주 부시장도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이 밖에도 포항 부시장을 지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지난 10월 퇴직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출마를 본격화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TK의 경우 과거부터 공직자 출신 정치인, 지자체장이 많았던 터라 고위 공무원들의 출마가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라며 “다만, 과거와는 달리 지방의원, 기업인 출신 등도 다수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어 단순히 고위 공직자 출신이라는 ‘스펙’만 내세워서는 표를 얻기 어려운 만큼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대구시, 국·과장급 66명 인사…“역점 사업 흔들림 없는 추진에 초점”

    대구시, 국·과장급 66명 인사…“역점 사업 흔들림 없는 추진에 초점”

    대구시가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새해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과 연계해 국정과제와 지역 역점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시정 살림을 책임질 총무과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보임돼 눈길을 끌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인사에 대규모 국책사업과 시정과제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실행력을 갖춘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에는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을 발탁했다. 정의관 실장은 지역 산업과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을 실무적으로 이끌 신공항건설단 국장급도 교체됐다. 신공항정책국장에는 김동혁 국장이, 신공항건설국장에는 김창엽 국장이 배치됐다. 신설되는 공항재정과장에는 장지숙 과장을 보임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직접 연계한 주요 지역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조정 기능도 강화했다. 시정을 총괄·조정하는 정책기획관에는 한응민 과장을 임명해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시정 살림을 도맡을 총무과장에는 대구시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인 이문영 과장을 보임했다. 기업과 가교 구실을 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투자 유치 성과 가시화를 위해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우 국장을 임명했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국장에는 이재홍 국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황보란 중구 부구청장을 투입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새해에도 즉시 가동 가능한 시정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둔 인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치 소홀함 없이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산타, 오후 6시 출발한다…“한국에 언제 오나” 물어봤더니

    산타, 오후 6시 출발한다…“한국에 언제 오나” 물어봤더니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하루 앞둔 가운데 산타클로스가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싣고 한국시간으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출발한다. 산타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산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전쟁부(국방부)에 따르면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북미 항공우주 방위 사령부(NORAD)가 다시 한번 레이더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산타클로스를 추적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법 같은 느낌을 선물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NORAD는 북미 영공 방위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군사 조직이다.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마다 산타의 위치를 추적해 실시간 중계하는 행사를 한다. 이는 1955년부터 70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다. 그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신문에 백화점의 ‘산타에게 전화 걸기’ 이벤트 광고가 실렸는데, 해당 광고에 백화점이 아닌 NORAD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CONAD)의 전화번호가 잘못 기재됐다. 이에 “산타가 어디 있나요”라는 어린이들의 전화가 쇄도했고,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W. 슈프 공군 대령이 어린이들이 실망하게 하지기 위해 산타를 흉내 내며 응답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후 CONAD와 후신인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산타가 어디쯤 있는지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고 위치를 알려주는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열 신호가 실제 전투 임무에 사용되는 위성에 감지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NORAD의 설명이다. 실제 전투기 조종사들이 몇차례 산타를 포착했고, 산타에게 인사를 건네는 한편 사진도 찍었다고 NORAD는 귀띔했다. NORAD는 올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4시(한국시간 오후 6시)부터 산타 위치 추적 센터를 운영한다. 산타는 북극에 머물고 있으며, 산타클로스가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북극을 출발해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NORAD가 산타를 추적한다는 설명이다. 1955년 시작…루돌프 코의 열 감지해 추적 산타의 위치가 궁금한 어린이들은 미국 전화번호 ‘1-877-446-6723’으로 전화를 걸면 산타의 위치를 알 수 있다. NORAD가 위치한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피터슨 우주군 기지에서는 캐나다 및 미국의 군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산타의 위치를 묻는 전화에 응대한다. 올해부터는 NORAD 홈페이지의 음성 안내를 통해서도 산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 어린이들은 홈페이지(noradsanta.org)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산타가 언제 한국에 도착하는지는 알 수 없다. NORAD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산타의 현재 위치를 추적할 뿐 산타의 경로는 산타 본인만 알고 있다”면서 “산타가 언제 당신의 집에 도착할지 예측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 NORAD 홈페이지의 채팅 서비스에 “산타가 언제 한국에 도착하느냐”라고 질문하면 “산타는 보통 크리스마스이브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에 도착한다”면서도 “아이들이 잠들 때 도착한다”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NORAD에 따르면 산타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1시 24분쯤 한국에 도착해 한국 어린이들에게 약 2000만개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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