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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까 살까” 테슬라 배터리데이 D-1, 주주들 기대감↑

    “팔까 살까” 테슬라 배터리데이 D-1, 주주들 기대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2차전지(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서부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30분) 배터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 테슬라는 우선 사용 수명을 크게 늘리고 단가는 확 낮춘 배터리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단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코발트를 대폭 줄이거나 없앤 배터리, 건식 전극(Dry Battery Electrode) 등 생산 단가를 낮추는 신기술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는 또 그간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과 제휴해 수명을 160만㎞ 수준으로 크게 늘린 ‘100만 마일 배터리’를 그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테슬라가 CATL과 협력 강화를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테슬라가 배터리를 아예 자체 생산하는 내재화 계획, 또는 ‘궁극의 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를 공개할지도 관심사지만, 일단 둘 다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많다. 어느 쪽이 실제 행사에서 현실로 나타나느냐에 따라 국내외 증시와 투자자들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도 테슬라는 해외주식을 직접 구매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로 지난 18일까지 총 21억9298만 달러(약 2조55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들은 특히 테슬라 주가가 조정을 받은 이달 들어서도 6억4740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하며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올해 들어 바이오·비대면 관련주와 나란히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업종으로 떠오른 배터리 업종 주가도 이번 행사 결과에 따라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트리플 역세권’ 품은 49층 초고층 랜드마크

    ‘트리플 역세권’ 품은 49층 초고층 랜드마크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에 최고 49층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393가구로 조성된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GTX 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등을 연결한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해 있다. 또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도 가깝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우방 英·佛·獨도 말리는데… 독불장군 美 “이란 제재 따르라”

    우방 英·佛·獨도 말리는데… 독불장군 美 “이란 제재 따르라”

    지난 8월 중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 제재 연장안을 발의했다가 표결에서 크게 졌던 미국이 독자적으로 대이란 유엔 제재를 전면 복원한다고 19일(현지시간) 선언했다. 특히 유엔 회원국이 제재를 지키지 않으면 미국이 응징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AP통신은 미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유엔 총회를 앞두고 회원국 간 추악한 결전의 무대를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부로 ‘스냅백’(제재 복원) 절차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과 회원국들이 제재 시행 의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미국은 국내적 권한을 활용해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고도 했다. 스냅백은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들어 있으며 이란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완화된 제재를 복원하는 조항이다. 당시 합의 참여국은 미국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0일 유엔 안보리에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했다고 통보했다. 이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스냅백을 발동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이날 이란 제재 전면 복원을 선언한 것이다. 백악관은 곧 구체적 제재 복원 방안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부가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국제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안보리 주요국들은 미국이 2018년 핵합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스냅백을 동원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지난 8월 안보리에 이란 제재 연장을 요구했을 때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반대하며 부결되자 스냅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제사회가 미국의 입장을 전면 거부하면 이미 다수의 유엔 기관, 기구, 협정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제재는 10월 18일 종료될 예정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수성구, 독일 칼스루에시와 영상회의 개최

    수성구, 독일 칼스루에시와 영상회의 개최

    대구 수성구는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변화된 국제교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교류도시인 독일 칼스루에시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칼스루에는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30만의 도시로, 독일에서도 유서가 깊은 바덴 국립극장, 독일의 헌법재판소 등의 사법기관, 국립핵물리연구소 등의 연구기관이 소재하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칼스루에 공과대학(KIT) 등으로 유명한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도시이다. 독일 칼스루에시와 교류는 지난해 2월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에 맞춰 알베르트 코이플라인(Dr. Albert K?flein) 부시장이 수성구를 방문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작년 7월 칼스루에시의 초청에 따라 수성구 대표단 16명이 칼스루에시를 방문해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아트피아 관장, 기획재정국장, 안전총괄과장,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여했으며, 칼스루에시는 알베르트 코이플라인 부시장이 참여했다. 양도시의 홍보영상으로 문을 연 회의는 코로나19 대응정책 및 경험 공유를 주제로 발표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토론과 해외자매도시 의원 초청 지방자치포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모명재한국전통문화체험관(다례 및 명상, 동의보감 음식체험), 수성못, 수성아트피아, 영남제일관 등 관내 명소를 소개하며 관광상품 개발 협약 체결을 제안했고, 지역예술인 교류 및 온라인 영상교류 플랫폼 구축, 지역 태권도 선수단 및 단원과 겨루기 시합, 교육생대상 기술교류 등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활성화에 논의를 이어갔다. 교육의 도시 수성구의 명문학교와 독일 김나지움 학교간의 교류 희망 의사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언택트 교류 방향에 대한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고, 양도시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영상회의 마지막 순서로 양도시간의 교류활동을 기념하며 해외협력팀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상영한 후, 알베르트 코이플라인 부시장의 적극적인 동참으로‘교류협력 덕분� � 의미를 담은 손동작 챌린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외도시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독일 칼스루에시와 수성구의 영원한 우의와 번영을 약속하며, 양 도시가 문화·교육·경제방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원기 경기도의원,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시설공사 현황 설명회 개최

    김원기 경기도의원,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시설공사 현황 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원 안지찬·이계옥(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 고산종합사회복지관 및 LH공사, 의정부시 관계자 등과 함께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시설 공사 개관을 앞두고 이용 시설 편의에 대한 전반적 상태를 점검하고 의견 청취와 함께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4일 개관을 앞 둔 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의정부시 정음로15 정음마을 201동에 지상1층(연면적 555.69㎡) 규모로, LH공사가 고산지구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아파트 혼합단지에 무상임대로 건립했다. 고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시설 공사 현황 설명과 함께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경로식당 출입구 이용 편의시설(경사로), 경로식당 앞 데크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안지찬, 이계옥 시의원은 “복지관 개관에 대한 축하 인사말과 회의 참석에 대한 소회를 전하고 일부 시설의 개선과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권유하고 노령 인구 증가로 복지관에 대한 관심과 이용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도의원은 “복지관 개관에 대한 축하와 기대감을 표명하고 시설 견학에 대한 소회로 이용불편 사항 사전 개선과 안전 장치 시설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맞춤형 복지관으로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주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확보해 녹양 야구장 개보수 공사 시행 논의

    최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확보해 녹양 야구장 개보수 공사 시행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의정부시의회 최정희의원, 의정부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6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지원금(8억원) 확정 배정에 따른 사용 용도로 녹양 야구장 개보수공사 사업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 녹양동 322번지에 소재한 녹양 야구장은 2012년 7월 개관해 2014년 맨땅에서 인조잔디가 설치된 후 현재까지 이어져 전반적으로 시설이 노후화 된 상태다.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번 사업을 위한 도비 지원금 마련에 애써주신 최경자도의원님께 야구동호인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후화 된 시설 개보수를 위해 ▲홈베이스 백망 길이 연장 및 야구장 망보수 ▲덕아웃 외부 위치변경 및 내부개선 ▲관중석 및 선수대기석 위치변경 및 개선 ▲인조잔디 및 기록실, 심판대기실 교체와 높이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과 최정희 시의원은 “생활야구 동호인들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구장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야구가 국위 선양에도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바, 도비확보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야구협회의 개선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미진한 부분은 내년도 의정부시 본 예산에 계상해 줄 것”을 참석한 관계당국에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13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수원시, 13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경기 수원시는 올해 말까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수원시 협업 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기관은 수원도시공사·수원시국제교류센터·수원시정연구원·수원문화재단·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등 13곳이다. 이들 기관 중 일부는 별도 예산·회계 프로그램이나 정보화 시스템이 없어 엑셀과 같은 일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며, 기관별 업무 시스템이 단절돼 업무연계가 안 되는 상황이다.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13개 기관의 평균 회계·예산업무 처리 시간(22시간)이 10시간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협업 기관 업무 표준화, 자동화된 재무회계 처리,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으로 투명한 자료관리, 금융기관과의 연계로 업무처리 자동화 효과도 기대된다. 수원시가 도입하려는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소스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활용해 표준화된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어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스-타는 정부의 연구개발지원을 받아 국내 5개 기업이 1단계 연구개발에 참여해 만든 것으로, 2016년 6월 1.0 버전이 나온 이후 5.0버전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시스템 구축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사업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 수원시가 선정되면서 받은 국비 3억원으로 충당한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클라우드 기반 협업 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 서비스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료관리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문화마당] 독서가 돈이 될까/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문화마당] 독서가 돈이 될까/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독서는 돈이 될까? 책 많이 읽는 사람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훌륭한 직장도 얻으며, 돈도 많이 벌까? 독서가 진흥되면 국가는 성장할까?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인은 매주 평균 41.50시간 일을 하고, 57.05시간 잠을 자며, 69.45시간 여가를 즐긴다. 2019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독서시간은 매주 3.71시간이다. 전체 여가 중 독서 점유율은 고작 5.34%에 불과하다. 이는 곧바로 독서율로 표시된다. 성인의 연간 종이책 독서율은 52.1%, 독서량은 6.1권이다. 나이 들수록 하락폭도 크다. 사람들은 시험이나 업무에 도움 되지 않는 글을 읽는 건 돈벌이에 나쁘다고 여기는 듯하다. 독서가 학생 때는 공부시간을 빼앗고 나중엔 노동시간을 줄여 부자 되는 데 지장을 준다고 믿는 것 같다. 아니라면 형편없는 이 숫자는 없었을 것이다. 기업도 다르지 않다. 독서는 노동자의 순수 휴식 시간을 줄이고 업무 시간을 침해하며 업무 집중도만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 사내 독서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곳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나마 좋은 책을 사이에 둔 지적 대화의 활성화가 아니라 지정 도서의 독후감에 치중해 직원들이 독서에 질리게 만들기 십상이다. 국가도 비슷하다. 해마다 독서율은 떨어지는데, 독서진흥예산은 제자리걸음에 가깝다. 독서를 시민 역량의 밑바탕을 높이는 사회 투자로 인식하지 않고, 돈 안 되는 일에 세금을 낭비하는 한가한 놀음쯤으로 여기는 게 틀림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매년 한두 차례 책을 추천해 시민들 관심을 불러모으는 것은 멋진 일이다. 아쉽다면 독서 활성화에 가장 도움이 되고 시민 생활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문학, 특히 소설이 없다는 점이다. 독서 진흥엔 이런 일회성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독서활동의 물리적 근거지인 도서관과 서점을 양 날개 삼아 활동하는 독서공동체를 지원해 비독자를 독자로 만드는 활동을 꾸준히 늘리는 것이다. 요즘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정가제 근간을 흔드는 게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라는 말이 떠돈다. 도서 가격 할인이 일상화하면 2014년 이후 숫자가 늘면서 간신히 자리잡은 동네서점 다수는 폐업 위기에 몰릴 것이다. 소문이 맞는다면 대통령은 축배를 건네면서 독서를 장려하고, 비서실장은 애써 구축한 독서 진지를 망치는 꼴이다. 대통령께서 이 일을 알고는 계시는지 궁금하다. 혹여 독서가 돈이 안 돼서 그런 거라면 오해다. 독서는 돈 버는 데 도움이 된다. 독서는 교양과 지식을 통해 자존감, 리더십, 문제 해결 등 인간 역량을 높인다. 높아진 개인 역량은 업무 효율을 좋게 하고, 업무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을 가져온다. 독서 경영은 직원들의 직무 동기 부여와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는 효과도 있다. 최근에 나온 김재현·정상철의 ‘독서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독서율이 1% 높아질 때마다 인적 역량은 0.224%, 인적 투자는 0.209% 증가하지만 총여가시간은 0.001% 늘고 노동시간은 0.001% 줄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독서시간을 늘리면 노동의 질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시간은 적게 들이고 돈은 많이 벌 확률이 높다. 국가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독서율이 높아지면 시민 역량이 강화돼 국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 독서율이 1% 높아지면 생산, 소비, 자본, 투자, 고용 등 거시경제 지표 전체가 실질적으로 0.22~0.23% 증가한다. 따라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독서에 투자하는 것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옛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는 말은 틀렸다. 독서는 돈이 된다. 국가든 개인이든 기꺼이 투자를 늘릴 만하다.
  • [신간] 사랑이 스테이크라니

    [신간] 사랑이 스테이크라니

    2016년 ‘문학사상’과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소설가 고요한씨가 첫 소설집 ‘사랑이 스테이크라니’를 냈다. 표제작인 ‘사랑이 스테이크라니’는 제목처럼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러나 욕망은 반드시 비극을 불러온다는 고전의 법칙을 깨고 더욱 불온한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하는 발칙한 작품이다. 아이에 대한 집착으로 대리부를 고용해 아내와의 잠자리를 계획한 남편이 있다. 아내는 치욕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아이를 너무나 원했기 때문에 남편이 고용한 남자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그러나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는다. 아내가 아이보다 남자를 원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우월한 2세의 유전자만을 희망했던 남편이 이제 원하는 것은 아내의 사랑뿐이다. 표제작인 ‘사랑이 스테이크라니’는 아이를 원하지만 불임인 남편이 대리부를 고용해 아내를 임신시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의 이야기다. 고요한 작가는 터부시되는 상상력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감추고 싶은 욕망을 개성있는 문체로 풀어냈다. 이 책에 수록된 고 작가의 단편 ‘종이비행기’를 세계적인 문학 저널 ‘애심토트’에 번역해 소개한 역자 브루스 풀턴과 윤주찬은 그의 작품이 무섭도록 아름답고 잔인하게 슬픈 세계를 그렸다고 평했다. 224쪽.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군교도소 35년 만에 재탄생…‘주간 휴게실’ 들어선다

    국군교도소 35년 만에 재탄생…‘주간 휴게실’ 들어선다

    군 유일의 교정·교화 기관인 국군교도소가 35년 만에 신축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14일 국방조사본부장, 경기 남부시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이천에서 국군교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축 교도소는 대지면적 2만 7314㎡, 연면적 5256.26㎡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4월 개소 예정이다. 현재 국군교도소 연병장에 건설되며, 2022년 신축 교도소를 완공하면 기존의 국군교도소 건물은 철거된다. 새 국군교도소는 국내 교정시설 중에서는 최초로 ‘주간 휴게실’이 설계에 반영됐다. 주간 휴게실은 수용자들이 낮에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미국·영국·일본 등 외국 선진 교정시설에 도입된 시설이다. 주택의 거실에 해당하는 휴게실이 설치되면 수용자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태명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국군교도소가 수용자에 대한 교정 문화를 선도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13년간 ‘똥싼 바지’에 벌금 물린 美 도시, 법 폐지하기로

    13년간 ‘똥싼 바지’에 벌금 물린 美 도시, 법 폐지하기로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한 도시가 공공장소에서 바지를 속옷이 훤히 보이게 내려입으면 처벌하던 법을 금지하기로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파로카 시의회는 지난 9일 시민들에게 더욱더 공정한 정책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바지를 속옷이 보이게 입는 새기팬츠(Saggy Pants)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새기 팬츠는 국내에서 이른바 ‘똥싼 바지’로도 불린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이 법안이 제정된 이래로 흑인과 히스패닉 남녀 등 특정 주민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면서 “적절한 복장을 장려하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라는 접근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2007년 제정되고 2013년 확대됐지만, 이번 월례 회의에서 찬성 4표 대 반대 1표로 폐지가 결정됐다. 다음 달 월례 회의에서 폐지가 다시 지지를 받으면 정식으로 결정된다. 2007년 조례에서는 남성이 시내 건물이나 공원에서 속옷을 드러내는 새기팬츠를 입으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2013년 이 조례의 적용 대상과 장소는 여성과 공개석상으로까지 넓어졌었다.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500달러(약 60만원)의 벌금형까지 추가됐었다. 이에 대해 이 조례의 폐지를 제안한 크리스 데이비스 부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시에는 흑인과 히스패닉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지적하면서 “새기팬츠 금지법 같은 법적 조치를 낼 경우 신중하게 실행하지 않으면 약탈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오파로카 시의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중생 차에 태워 수십번 성매매 강요…나쁜 사회복무요원 기소

    여중생 차에 태워 수십번 성매매 강요…나쁜 사회복무요원 기소

    가출 여중생 노려 성매매 알선·강간도가출한 여중생에게 수십차례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사회복무요원과 중학생 등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회복무요원 A(21)씨와 공범 B(21)씨, 고등학교를 자퇴한 C(17)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중학생인 D(14)씨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 21∼27일 가출 청소년인 여중생 E(14)양에게 총 12회, 또다른 여중생 F(13)양에게 총 13회에 걸쳐 성매매의 상대방이 되도록 유인하고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여중생들을 밴에 태워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강남구·관악구·중랑구·강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세운 뒤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씨와 B씨에 대해선 이들이 올해 6∼7월 또 다른 피해자(19)에게 총 10회에 걸쳐 성매매하도록 알선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A씨가 14세인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를 확인해 미성년자의제강간죄를 추가했다. B씨가 올해 7월 말 3차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도 확인됐다. 지난달 말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피고인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하며 조사했으며 지난 9일 최종 기소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피해자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이들을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의당 김종철 “박창진 단체행동권 문제적 발언에 유감”

    정의당 김종철 “박창진 단체행동권 문제적 발언에 유감”

    김 “단체행동권에 부정적 이미지 씌워”정의당 후보등록마감…오늘부터 선거운동정의당 당대표 선거가 공식 시작된 11일 김종철 후보가 단체행동권과 관련한 박창진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 후보의) 심각한 문제적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또한 해당발언은 정의당의 공식입장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 역시 어떤 불의에 대해서 저항을 했던 적이 있는데 저는 한 번도 파업이나 이런 회사 점거 같은 걸 통해서 제 의지를 관철시켰던 것이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서 가능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박 후보의 발언은 의료인들의 진료거부가 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을 지적하면서 나왔다. 김 후보는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이자 노동자가 사용자나 정권 등 권력층에 저항할 때 행사하는 마지막 수단”이라면서 “박 후보 본인이 근무했던 항공사의 노동자들도 파업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킨 적이 있으며, 현재 폐업의 위기에 몰린 이스타항공 노동자들도 회사를 지키기 위해 단체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창진 후보의 오늘 발언은 이들에게 연대와 지지는 고사하고 찬물을 끼얹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는 본질을 정확히 지적하지 못하고 의사파업과 노동자의 단체행동을 결부시켜 결과적으로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씌웠다”면서 “박창진 후보가 직접 오늘의 발언을 해명하고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의당은 전날 당대표, 부대표,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당대표에는 김·박 후보를 비롯해 김종민, 배진교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부대표에는 김윤기, 김응호, 김희서, 박인숙, 박창호, 배복주, 송치용 후보 등 7명이 출마했다. 여성 할당 2명을 포함해 총 5명을 선출한다.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에는 강민진, 김창인, 성현 후보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투표를 진행하고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대표는 과반득표자가 없을 시 내달 12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유재수 靑 감찰 결과 통보 못받아” vs “금융위 자체 감사 왜 안 했나”

    “유재수 靑 감찰 결과 통보 못받아” vs “금융위 자체 감사 왜 안 했나”

    감사담당관 “복도 통신으로만 들어”“윗선이 필요성있었다면 감사했을 것”변호인 “위원장과 유재수 친분有”조국(55) 전 법무부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이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의 감찰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대부분 클리어됐지만 인사에 참고하라’는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구두 통보는 통상 문서로 전달되는 공식적인 통보와는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조 전 장관을 비롯해 백 전 비서관, 박형철(52)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측은 ‘금융위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자체 감사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냐’는 취지로 집중 추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미리)의 심리로 11일 진행 중인 조 전 장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금융위 김모 감사담당관은 이날 오전 증인신문에서 “청와대가 유재수를 감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들은 바 없고 (비위 혐의 등은) 복도에서 ‘카더라’ 소문을 들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감찰 사실을 알게 된 건 김태우 전 행정관이 2019년 1월 경 관련 사실을 세상에 공표했을 때라고도 덧붙였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 청와대로부터 감찰을 받은 시기는 2017년 말이다. 김 담당관은 청와대로부터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조사에서도 백 전 비서관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전 금융위 부위원장)에게 ‘인사에 참고하라’고 말한 사실에 대해 “지난해 초 국회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로소 알게됐다”면서 “부위원장에게만 통보한 게 통보로서의 효력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감사원의 사례를 예로 들며 “감사원은 인사 참고를 문서로 통보하는 걸로 아는데 감사 결과 등 비위사실 모두 적시돼 있느냐”는 질문에 “맞다. 감사 자료 중 (비위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는) 없다”고 답했다.변호인 측은 그러나 반대신문에서 김 담당관에게 “‘클리어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 (금융위가) 자체 감사를 통해 그 문제를 클리어하게 만드는 게 당연한 절차이지 않냐”고 되물었다. 청와대의 구두 통보를 받은 금융위가 자체 감사에 나섰어야 했다는 취지다. 김 담당관은 “단순이 ‘카더라’ 통신만 갖고 감찰을 해야겠다고 (윗선에) 말하거나 할 수 없다”면서 “제보가 들어온다거나 절차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금융위의 자체 감사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유재수는 저보다 상급자이고 고위공무원이었다. 윗선에서 이 사안에 대해 자세히 인지하고 있었을 거라고 봤고, (윗선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 감찰이나 감사를 해보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재주신문에서 ‘금융위 고위 관계자들이 유 전 부시장의 비위 혐의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고 전제한 변호인 측 질문에 의문을 제기했다. “백 전 비서관이 김 전 부위원장에게 ‘대부분 클리어 됐는데 일부분 해소 안 됐다’고 전화로 말한 부분 중 어디에 비위 내용이 있느냐”는 것이다. 김 담당관이 “객관적으로 말한다면 그것만으로는 (비위 내용을) 알 수 없다”고 답하자, 변호인 측은 “비위 내용 알 수 없다면 감사담당관이 비위 내용이 뭔지 감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재차 물으며 금융위 측에 책임을 묻는 모습을 보였다. 김 담당관은 4년 이상 감사담당관으로 재칙하면서 금융위 직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적이 “없다”는 대답을 내놨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증인신문이 끝날 무렵 유 전 부시장과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간의 친분에 대해 언급하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김 담당관을 채근했다. 그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변호인 측은 “일단 대학이 같지 않냐”면서 “두 사람이 동향이란 것은 아느냐”고 거듭 물었다. 김 담당관은 “그건 팩트니까 (알고 있다)”고 답하자, 이번엔 “최 전 위원장의 청문회때 청문 담당관이 유재수였는데 알고 있느냐”고도 물었다. 검찰은 이에 “두 사람은 출신 대학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마포구 “9월 재산세 외출 없이 편하게 납부하세요”

    마포구 “9월 재산세 외출 없이 편하게 납부하세요”

    서울 마포구는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이해 구민들이 납부 기한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2020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토지 소유자이며, 과세 대상은 주택분 1/2과 토지분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5일까지로, 전국 은행과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다. 구는 납세편의를 위해 서울시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https://etax.seoul.go.kr)을 통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전용(가상)계좌로 이체해도 좋다. 또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세금납부’ 또는 ‘STAX’로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고지서상의 전자납부번호나 QR코드를 이용해 신용카드와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로 납부하는 스마트폰 납부도 가능하다. 재산세 납부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세무1과(02-3153-87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세의무를 기한 내에 이행해 가산금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상담게시판도 적극 활용해 세금 납부 관련 조언과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대문구 착한 임대인 모여라”… 지원사업 추가 모집

    “동대문구 착한 임대인 모여라”… 지원사업 추가 모집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되면서 어려움을 나누고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착한 임대인이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다. 동대문구에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 동서시장, 동부시장 등 7개 시장의 점포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20~30% 가량 인하해 3개월 동안 모두 960여개 점포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도 했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이들을 대상으로 방수, 단열, 창호 등의 건물보수비 또는 월 1회 전기안전점검비를 임대료 인하 금액의 30% 이내,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임대인이 희망하는 경우 월 1회 방역을 지원하고 부동산 앱을 통해 착한 임대인 건물 홍보도 진행한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한 상가 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소상공업종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임대료 인하 내역 증빙 서류 등을 지참해 구청 경제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주시는 임대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협력 분위기가 확산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트럼프 2월초 발언을 왜 이제야? 왜 9시간 분량 인터뷰에 녹음까지 허용?

    트럼프 2월초 발언을 왜 이제야? 왜 9시간 분량 인터뷰에 녹음까지 허용?

    대선을 두 달 앞두고 출간되는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는 내용와 별개로 두 가지 궁금증이 있다. 첫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확산 초기부터 인지했으나 파장을 축소해왔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우드워드 기자가 공개했느냐는 점이다. 둘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좋지 않게 책을 낸 적이 있는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다 녹음까지 허용해 부메랑을 자초했을까 하는 점이다. 먼저 2월부터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해놓고 왜 이제 와서 폭로해 결과적으로 신간을 출간하는 9월까지 묻어뒀다는 논란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점을 공격하고 나섰다. 우드워드는 15일(이하 현지시간)로 예정된 ‘격노’ 출간에 앞서 9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에 주요 내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월 초 이미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치명적이라고 판단했고 파장을 축소해왔다는 것을 본인 입으로 털어놓았다. 우드워드는 인터뷰 녹음 파일까지 CNN에 제공, 시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육성으로 해당 발언을 듣도록 했다. 그런데 책을 출간하는 시점까지 묵혀뒀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우드워드가 당시 이 발언을 공개했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부실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불러일으켜 사망·확진자를 줄일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현직 기자인 스콧 노버는 트위터에 “2∼3월의 인터뷰를 왜 책이 출간되는 9월에 알아야 하는가“라며 “정말 문제가 있다. 기자로서 우리는 공익에 복무하게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템플대학 저널리즘스쿨 학장 데이비드 보드먼도 트위터에 “기자들이 중요한 뉴스를 책에 쓰려고 묵혀 두면서 최근 이런 문제가 자주 제기된다”면서 “오늘날 생사가 걸린 상황에 이런 관행은 여전히 윤리적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WP는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는 데 몇 달이 걸렸다고 전했다. 5월이 돼서야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정보 브리핑을 토대로 해당 발언을 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우드워드는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에 있어 늘 문제가 되는 것인데, (해당 발언들이) 사실인지 알지 못했다”고도 했다. 책을 출간할 때까지 인터뷰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는 백악관과의 합의는 별도로 없었다고 한다. 책을 쓰려고 한 인터뷰지만 우드워드가 마음만 먹으면 더 일찍 보도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대목을 파고들었다. 그는 이날 “우드워드는 내 발언들을 몇 달이나 갖고 있었다. 그 발언이 그렇게 나쁘거나 위험했다면 왜 인명을 구하기 위해 즉시 보도하지 않았나?”라고 역공을 폈다. 이어 “그럴 의무가 있었나? 아니다. 그는 좋고 적절한 답변이라는 걸 알았던 것이다. 침착하라,패닉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두 번째 궁금증에 대해 CNN은 “트럼프의 정신과 미국 정치에서 우드워드의 독특한 역할을 이해함으로써만 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에 막말을 퍼붓지만 언론에 자신이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그만큼 면밀히 챙기고 따라 가는 대통령은 없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인쇄신문뿐 아니라 케이블뉴스의 열렬한 소비자”라며 “케이블TV는 오랫동안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였고, 대통령 당선 이후 그의 행동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식에 대한 강박관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직 중 자신의 유산을 공고히 할 방법을 찾도록 자연스레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드워드의 위상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드워드는 말년에 거의 독점적으로 현직 대통령의 삶을 책으로 쓰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관해 네 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관련 두 권에다 2018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첫 책 ‘공포’를 내놓았다. CNN은 “우드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 분야 언론인”이라며 “그가 누군가에게 그 사람에 대한 얘기를 쓰고 싶어한다고 말하면 심지어 그가 억만장자나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우쭐해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드워드에 협조해온 모든 대통령은 그들이 믿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순간적으로만 인식되는 게 아닌 기억되는 법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다룬다는 매력에 이끌려왔다”고 했다. 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다룬 첫 책 ‘공포’에 관여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스러워했던 점도 이번 인터뷰를 허용한 이유로 꼽힌다. 자신이 직접 설명했다면 좋지 않은 내용이 없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참모들은 모두 우드워드와의 인터뷰를 말렸지만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별보좌관이 장인 편을 들어 인터뷰가 성사됐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CNN은 치적에 영향을 줄 모든 것을 한다는 점과 자신의 설득 능력을 과신한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한 뒤 우드워드가 이 둘을 모두 잘라내 버렸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평화경제특구 이제는 설치해야… 정치권 결단만 남아”

    “평화경제특구 이제는 설치해야… 정치권 결단만 남아”

    ‘분도 반대’ 전임 도지사들 지금은 후회경기북도 설치되면 지역경제 더 발전“북한과 접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은 통일 전후를 준비해야 하는 아주 특수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대로 발휘하려면 30년 전부터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평화경제특구’(경기북도)를 설치해야 합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10일 지금이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눠 경기북도를 설치해야 할 최적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과거 전임 경기지사들이 분도를 반대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후회한다’고 말씀하신다”면서 “도내 시장·군수들과 국회의원들도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국회에 제출돼 있는 행정구역 개편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법률안은 경기도민 3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 찬성하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기지사가 도의회와 협의해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면 더욱 간편하다. 안 시장은 “이미 서울시와 한강이 경기도를 남북으로 완전히 갈라 놓고 있어 남북은 생활권 및 경제권이 다르다”며 “억지로 한 덩어리로 붙잡고 있으면서 효율적 광역행정과 균형발전을 가로막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경기북도가 설치되면 독자적인 광역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주변도시와 연계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고 했다. 재정 여건이 나은 경기남부가 그렇지 못한 경기북부를 먹여살린다며 분도 및 북도 설치를 ‘시기상조’라고 주장하는 일부 의견에 안 시장은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시장은 “충청남북·경상남북·전라남북도보다 경기북부가 인구·재정 여건·면적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면서 “북도 설치가 이뤄지면 자립 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경기북도가 설치되면 공공기관이 늘어 공무원과 종사자들이 훨씬 증가하며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더 큰 상권이 형성돼 지역경제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안 시장은 “지방행정에 대한 관심과 주민들의 응집력이 발휘돼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북부지역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며 “독자적인 예산 편성 및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제 정치권의 결단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30년 숙원 인구 1333만 경기도 ‘남북 분도’… 의정부가 총대 멨다

    30년 숙원 인구 1333만 경기도 ‘남북 분도’… 의정부가 총대 멨다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경기분도를 추진할 위원회가 의정부시 주도로 구성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전체 인구는 지난달 1일 기준 1333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한강 이북을 뜻하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인구는 사실상 경기북부인 김포시를 포함해 391만명으로, 서울시에 이어 국내 2위 도시인 부산시 인구 345만명보다도 많다. 하지만 경기북부는 경기남부보다 기업환경, 대학 수, 고속도로와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은 발전에서 소외돼 왔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도북부청, 경기도교육청북부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 등 광역행정기관이 차례차례 생겼지만 인사권이나 예산 편성권 등이 없어 ‘속 빈 강정’ 소릴 듣는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가 올해 안에 각계 사회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기북도 설치에 필요한 사례 조사와 연구, 정책 건의와 민간단체와의 협력사업, 대외 홍보활동 등을 한다. ● 조례 제정은 처음 “북도 설치에 최적기” 앞서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연균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의 핵심은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눠 경기북도를 설치하자는 것이며, 이를 위해 추진위를 구성해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사회단체와 학계 전문가 등이 위촉직 위원장 및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분도론은 1992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 후보의 공약으로 제시된 후 30년 가까이 논의돼 왔지만 아직 정치적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의정부권역(의정부·양주·동두천)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경기도 분도를 요구해 왔으나 아직 분도가 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역대 경기지사들은 2004년부터 국정감사 때마다 경기도 분도를 반대해 왔다. 그들은 분도 반대의 이유로 지역의 경제·산업 구조(지역 격차), 재정부담 여력의 부족,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 등을 들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은 안 시장은 “오만과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안 시장은 “그렇다면 지난 30년 동안 경기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격차가 과연 좁혀졌는가. 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고 하지만 과연 경기북부지역 재정부담 능력이 개선됐는가. 전라도·경상도·충청도의 분도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되묻는다.기초의회가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 구성을 명문화한 조례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정부시의회와 의정부시는 지금을 ‘경기북도 설치의 최적기’로 보고 있다. 고양·남양주·의정부 인구가 급증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교통공사와 경기일자리재단 등 경기도 산하기관의 북부지역 이전 계획으로 남북 간 균형발전 요구 분위기도 형성됐다. 안 시장은 그동안 경기남부권 시장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왔다. 경기지역 31명의 시장·군수 중 21명이 경기남부에 있고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분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역대 경기지사들도 분도를 강력히 반대해 왔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찬성 쪽으로 돌리는 것도 그의 몫이다. 분도를 하려면 먼저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법안을 발의하고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는 일은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 경기북도 설치 법률안을 각각 발의하면서 분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활약했고, 오랜 원외 활동 끝에 지난 4월 당선된 김민철 의원은 첫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야 의원 51명이 법안 발의에 힘을 실어 줬다. 특히 그동안 분도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온 경기북부 최대 도시 고양시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제외한 3명의 의원이 법안 발의에 동참했다. ●“文 대통령도 경기북도 설치 약속” 김정겸 의정부시의원은 “지금까지 거론된 경기북도 설치 목소리와 움직임은 퍼포먼스에 지나지 않았다. 포럼과 토론회, 개별 의원들의 결의만으로 효과가 부족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기간에 의정부를 찾아 경기북도 설치를 약속했다. 이번에야말로 경기 북부 도민의 숙원을 이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택지 내 ‘녹양보도육교2’ 존치 여부 민원상담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택지 내 ‘녹양보도육교2’ 존치 여부 민원상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8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정희시의원, 의정부시청 도로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녹양택지 내 ‘녹양보도육교2’ 존치 여부 관련 민원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에 설치 준공된 녹양택지지구 내 ‘녹양보도육교2’는 노후화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보수와 철거 요청이 잇따른 가운데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도로과 관계자는 “인근 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 실시와 혼잡 시간대 통행량 이용 실태를 파악하여 논의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과 최정희 시의원은 “녹양동 휴먼시아 4단지 앞 육교는 인접한 거리에 횡단보도가 2개 설치돼 평소 이용자가 거의 없으므로 예산절감과 도시미관 저해 등을 감안해 녹양초교 앞 육교는 존치하되 4단지 앞 육교는 철거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이번 태풍으로 지역내 파손된 도로나 시설물 등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여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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