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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수소안전 홍보시설 음성에 둥지

    국내 첫 수소안전 홍보시설 음성에 둥지

    국내 유일의 대국민 체험형 수소가스 안전복합 시설인  ‘수소안전뮤지엄’이 15일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문을 열었다. 국도비 98억원, 군비 35억원 등 총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돼 1만698㎡의 대지에 연면적 215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는 수소 안전 홍보관, 가스 안전 체험관, 4D영상관, 교육관 등으로 구성됐다. 수소 안전 홍보관은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탄생부터 인류가 추구할 수소사회로의 전환까지를 보여준다. 몰입감 높은 영상체험공간인 ‘수소유니버스’, 수소사회를 미리 경험해보는 ‘2050수소사회’, 수소안전시험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수소LAB’을 만날 수 있다. 가스안전체험관은 유익한 가스안전 정보를 퀴즈로 알아보는 ‘가스안전클래스’, 가스사고 유형과 사례를 들려주는 ‘가스안전리마인드’, 가스사고 예방수칙을 실감나게 학습하는 ‘가스안전챔버’로 꾸며졌다. 4D영상관은 우주선을 타고 하늘을 날며 수소도시를 둘러보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관에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사진이 진행하는 수소전문인력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안전뮤지엄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상운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홈페이지(www.kgs.or.kr/h2m)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연간 8만명 방문이 예상된다”며 “전문해설가가 상주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며 내부시설을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2023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2023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미국 서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볼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나선다.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는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라면서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더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초연결 시대에 기반한 진화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공유할 계획이다.한 부회장은 또 “연결은 보다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AI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며 “삼성은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밝힌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 발표를 언급하면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도 그러한 가치의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 되도록 초연결 시대를 향한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시총 5000억弗 붕괴 초읽기… 테슬라 최대 악당은 ‘머스크’

    시총 5000억弗 붕괴 초읽기… 테슬라 최대 악당은 ‘머스크’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연초 대비 반토막 나면서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647조원) 선이 아슬아슬해졌다. 주가 하락으로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서 내려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월가 투자자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9% 떨어진 160.95달러(20만 84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156.91달러 선까지 떨어져 연저점을 기록했고 테슬라의 시총도 2020년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이후 처음으로 5000억 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 지분 14%를 보유한 최대주주 머스크는 1년여간 지켜 온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내놓게 됐다. 이날 그의 순자산은 1768억 달러(229조원)로 전날보다 약 45억 달러 감소해 세계 2위로 밀려났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순자산 1886억 달러(244조원)로 세계 1위 부자에 올랐다. 연초만 해도 400달러를 호가했던 테슬라 주가는 연고점(1월 3일·399.93달러) 대비 60% 가까이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2016년(10.97%)이 유일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주당 150달러 선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월가는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가 주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지목했다. 그가 지난 10월 440억 달러(57조원)를 들여 무리하게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의 슈퍼히어로에서 악당이 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와 머스크의 트위터 개편에 대한 집착이 주가에 큰 부담이 됐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테슬라는 CEO가 없다”며 ‘머스크 책임론’에 무게를 더했다. 중국 내 테슬라의 상황도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 시총 5000억달러 붕괴 초읽기…테슬라 최대 ‘빌런’ 된 머스크

    시총 5000억달러 붕괴 초읽기…테슬라 최대 ‘빌런’ 된 머스크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연초 대비 반토막나면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47조원)선이 아슬아슬해졌다. 주가 하락으로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서 내려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월가 투자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9% 떨어진 160.95달러(20만8446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156.91달러선까지 떨어져 연저점을 기록했고,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2020년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이후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밑돌았다. 테슬라 지분 14%를 보유한 최대 주주 머스크는 1년여간 고수해온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내놓게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날 그의 순자산은 1768억달러(약 229조원)로, 전날보다 약 45억달러 감소해 세계 2위로 밀려났다. 버나드 아르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회장이 순자산 1886억달러(약 244조원)로 세계 1위 부자에 올랐다. 연초만 해도 400달러를 호가했던 테슬라 주가는 연고점(1월3일·399.93달러) 대비 60% 가까이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16년(10.97%)이 유일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주당 150달러선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월가는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가 주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일제히 지목했다. 그가 지난 10월 440억달러(약 57조원)을 들여 무리하게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테슬라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다. 댄 아이브스 미국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월가 관점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의 슈퍼히어로에서 악당이 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와 머스크의 트위터 개편에 대한 집착이 올해 주가에 큰 부담이 됐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테슬라는 CEO가 없다”며 ‘머스크 책임론’에 무게를 더했다. 중국 내 테슬라의 상황도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 반정부 시위 참여한 이란 축구선수 사형당할 위기

    반정부 시위 참여한 이란 축구선수 사형당할 위기

    이란의 한 축구 선수가 반정부 시위에 연루돼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란 반정부 성향의 영문 매체 이란와이어는 11일(현지시간)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사형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시위 중 대령 사망’ 연루된 혐의 이란와이어는 나스르-아자다니는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이스마일 체라기 대령이 사망한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산하 타스님 통신사 역시 11월 17일 체라기 대령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흘 뒤인 11월 20일 이란 국영방송(IRIB)는 체라기 살해 혐의로 기소된 3명의 강제 자백 영상을 공개했다. IRIB는 피고인들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이들의 신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이 중에 나스르-아자다니도 포함됐다. 아자다니는 1996년생으로 라흐 아한, 트락토르 사지 등에서 뛴 선수다. “구호 외쳤을 뿐…변호사 선임도 못해” 이란와이어는 소식통을 인용해 나스르-아자다니가 일부 시위에 참가하긴 했지만 군인들이 사망한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가지 않았으며 그저 몇 시간 동안 구호를 외치는 것에 그쳤다고 전했다. 나스르-아자다니의 한 친척은 이란와이어에 “그가 체포된 뒤 가족들은 ‘체포 소식을 외부에 알릴 경우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처음에 그가 체포된 이유조차 몰랐으며 변호사를 선임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트위터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에서 여성의 인권과 기본권을 위한 시위를 벌였단 이유로 처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과 역겨움을 느낀다”라면서 “우리는 아미르와 연대해 그의 처벌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란 사법부, 반정부시위 참가자 2명 공개처형이란에서는 지난 9월 중순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인다는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붙잡힌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의 의문사에 항의하며 시작된 시위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대돼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이란 군경의 유혈 진압 과정에서 458명의 시위대가 숨졌고, 구금된 시위 참가자는 최소 1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이란 사법부는 12일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에 대한 형이 이날 집행됐다. 라흐나바드는 지난달 17일 동부 도시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고, 진압에 나선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법부는 라흐나바드가 흉기를 휘둘러 보안군 2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했다면서 그가 ‘모하레베’(알라의 적·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라흐나바드에 대한 형 집행은 마슈하드 도심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졌다. 미잔 통신은 밧줄에 묶여 크레인에 매달려 숨진 라흐나바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첫 사형이 집행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집행된 두 번째 형이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달 13일 반정부 시위대 관련자에게 처음으로 사형을 선고한 데 이어 이달 8일 시위 참가자 모센 셰카리(23)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 서울, 대학 캠퍼스 용적률 1.2배까지 완화… 8층 이상 건물도 허용

    서울, 대학 캠퍼스 용적률 1.2배까지 완화… 8층 이상 건물도 허용

    서울시가 대학 캠퍼스에 연구·창업을 위한 건물을 확충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구역’을 새로 도입하고 용적률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퍼스 내 용적률을 현행 대비 최대 1.2배까지 완화하고 자연경관지구 높이 규제도 풀어 8층 이상 건물을 올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혁신 성장, 열린 대학’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 소재 총 54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등 16개 대학은 이미 용적률의 75%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신·증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대학에 ‘혁신성장구역’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미래 인재 양성, 산학협력, 창업 지원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대학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 캠퍼스 내 구역·시설이다. 캠퍼스 내 녹지, 운동장 등 미사용 용적률을 이 구역으로 이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업지역 수준인 용적률 1000%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성장구역은 대학에서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출하면 시가 검토한 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내년 초 ‘서울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운영기준’을 개정해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용적률 이전으로도 용적률이 부족한 대학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55조 개정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1.2배 완화한다. 조례 개정은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자연경관지구에 포함돼 건축제한을 적용받는 대학 건물의 높이 기준도 풀어준다. 기존 최고 7층(28m) 높이 제한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주변 현황과 경관에 지장이 없는 경우 더 높은 건축물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 내 시설 변경 과정도 간소화한다. 소규모 증축을 비롯한 단순 시설변경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없이 부서 검토 의견을 토대로 변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보호 가치가 있는 생물서식지로 개발이 제한됐던 비오톱1등급지 용적률도 다른 구역으로 이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지원 방침에 따라 용적률을 70% 이상 사용하는 대학부지의 용적률을 1.2배 완화하면 최대 53만㎡의 연면적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캠퍼스타운정책협의회장을 맡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서울 지역은 지역 대학과는 달리 캠퍼스 울타리가 제한적이고 공간 부지가 근본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용적률을 높여 주고 층수제한 완화, 공간 자율권을 주면 대학은 지역 발전은 물론이고 서울시의 발전과 연구개발(R&D) 혁신 기여, 창업활동 공간 마련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교육·문화의 50만 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양주 되살린다

    “경제·교육·문화의 50만 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양주 되살린다

    교외선 서부연결 등 교통망 확충 100만평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 교육지원청 신설·교육예산 3%로 100대 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 장흥은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활 옥정중앙공원 관광 명소화 추진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다. 고려시대 때 지방 12목 중 하나인 ‘양주목’으로 불리다 1395년 조선 건국 후 태조 4년 ‘양주군’이 됐다. 1960~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었다. 그러나 1963년 1월 의정부시가, 1980년 4월엔 남양주시가, 1986년 1월엔 구리시가 양주군에서 분리돼 떨어져 나가면서 시세가 급격히 위축됐다. 그래도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꼽힌다. 1980~90년 사이 자가용 보급이 일반화돼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양주시를 떠받치던 일영·장흥·송추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고 급기야 교외선 열차가 2004년 운행을 중단하면서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다. 25만명의 양주시민들은 경기북부의 중소도시로 전락한 양주의 옛 명성을 되찾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 양주시가 강수현 시장 취임 후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강 시장으로부터 인구 50만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현안을 11일 들어 봤다.● 10년 후 인구 50만 광역 거점 도시 목표 현재 양주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지하철 추가 건설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여러 택지가 개발돼 인구가 순증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인구 50만 경기북부 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해 자치행정 자율권을 확보하고 자립경제 기반을 갖추기 위해 향후 10년 청사진을 담은 6대 키워드를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 성장의 경제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로 설정했다. 대중교통 중심의 경기북부 대도시권 수위도시를 건설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 10여년 전부터 고읍택지지구와 옥정·회천신도시 등 급격한 도시개발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동서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부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교외선의 양주서부 연결,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건설, 국지도 39호선과 녹양~어둔 도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석지구 개발과 GS건설의 백석지구 개발을 포함한 100만평 이상 규모의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백년대계’ 교육기반 다지기 현재 동두천시에 있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분리해 독자적인 ‘양주교육지원청’을 신설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이며 2035년 인구 50만 시대를 앞둔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과밀학급 지역의 학교 증축 및 신설을 추진하고 제한적 공동학구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 전체 예산 중 1.42%인 교육경비를 3% 이상으로 늘리고, 양주희망장학재단 기금을 확대해 미래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만들 계획이다. ●일자리와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듯 삶과 희망이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자체 재원이 부족해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국비 예산 확보, 정책정보 수집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시를 대표할 100대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앞당긴다. 전철 7호선이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하고 고양 지축과 양주 백석을 철도로 연결하는 양주 서부권 교외선 개설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도 앞당길 방침이다. ●“교외선 2024년 재개통 차질 없어야” 2024년 1월 경기북부를 동서(고양~양주~의정부)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재개는 상대적으로 교통망이 부족한 일영·장흥·송추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적자를 이유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후 일영·장흥·송추 지역경제는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교외선 재개통은 경기도·양주시·의정부시·고양시 등 4자가 합심해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외풍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게 강 시장의 판단이다. 트램 또는 수소열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은 아직 현행화되지 않아 추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외선은 경원선과 경의선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으로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복원이 시급하며 향후 전철화 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일영·장흥·송추 부활 꿈꾼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영·장흥·송추는 수도권 시민들이 교외선 열차를 타고 즐겨 찾는 대표적 휴양지였다. 양주시는 교외선 재개통을 대비해 장흥국민관광지 등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활시킬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경험이 많은 내국인 관광객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H장흥삼하지구를 비롯해 미래형 친환경 복합도시 건설도 잇따라 추진한다. 이 밖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를 유치하고 지난달 양주별산대놀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에 맞춰 양주민속마을 조성과 옥정중앙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와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는 양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민주 “이상민 해임은 국민의 명령”…거부시 ‘탄핵소추’ 추진할 듯

    민주 “이상민 해임은 국민의 명령”…거부시 ‘탄핵소추’ 추진할 듯

    이재명 “해임건의안 진실 문 여는 출발”박홍근 “‘이재명 방탄’ 주장, 억지 생트집”내부서 거부시 ‘탄핵 발의’ 주장 이어져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민의 명령’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서 “해임건의안 처리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해임건의안은 진실과 책임의 문을 여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했을 때 대통령께서 또다시 헌법이 정한 국회의 책무를 거부하지는 못할 것이다. 거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자진사퇴를 요구해 왔고 국회의장도 지난 1∼2일 본회의를 연기하며 대통령께 문책, 자진사퇴를 권유한 것으로 안다”며 “문제를 해소하려 했으나 전면 거부해 부득이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한 것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해서 행정부 견제를 위한 안건 처리에 임했으면 좋은데, 일방적 항의 퇴장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해임건의안 강행이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해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는 일각의 음모론을 뒷받침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비상식적 억지 생트집”이라고 비난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해임건의안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윤 대통령이 계속 거부할 경우 국회의 권한을 다해 참사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이는 윤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거부할 경우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면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가 곧바로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 탄핵소추안은 해임건의안과 마찬가지로 재적의원 3분의1(100명)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하며,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다. 만약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최장 180일동안 직무가 정지된다. 민주당 의원들도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만약 대통령이 해임안을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신속하게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이 장관이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면서 “(해임건의를) 받지 않으면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썼다. 노무현 정부 때 행정자치부 장관이던 김 의원은 2003년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자진해서 사퇴한 바 있다. 김용민 의원은 “탄핵으로 바로 가지 못해 아쉬움은 있으나 국민의 분노를 정치권이 이어받았다. 정치적 책임을 넘어 법적 책임까지 반드시 물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천에는 시장실이 두 곳, 농촌 마을까지 찾아가 민원 해결 [현장 행정]

    이천에는 시장실이 두 곳, 농촌 마을까지 찾아가 민원 해결 [현장 행정]

    장호원읍에 남부시장실 운영농민 불편사항 듣고 대책 마련첫 여성시장 ‘소통 행보’ 강화경기 이천시는 시장실이 두 곳이다. 시내 부악로 시청사 4층 시장실은 물론이고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내에도 남부시장실이 있다. 장호원 남부시장실은 김경희 이천시장의 ‘시민 중심 행정’ 구상을 구체화시킨 상징 같은 장소다. 김 시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부시장실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남부권역인 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모가면은 이천 중심가에서 25㎞ 정도 떨어져 있어 행정서비스를 받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농촌 마을이 많아 도로, 가로등, 배수로, 교통 등 기반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체육시설·경로당 등 생활시설에 대한 민원도 많았다. 이를 해소하는 곳이 바로 남부시장실이다. 사전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선 관련 부서장들이 미리 현장을 확인하고, 화요일에 김 시장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민원인에게 답을 준다. 지난 4개월 동안 200여명의 시민들이 남부시장실을 다녀갔다. 11월 말까지 이곳에서 모두 18회에 걸쳐 회의가 이뤄졌으며, 251건의 민원에 대해 토론했다. 도로, 농업, 환경, 체육 분야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144건은 해결됐고, 70건은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제기된 민원 가운데 마을에 방치돼 있는 폐슬레이트는 전수조사해 수거하도록 했다. 가을철 고춧대와 깻단 등 영농부산물을 소각할 수 없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구입해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시 전역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열악한 남부권의 도약을 열망하는 시민도 많았다. 장호원 주민자치회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위해 장호원터미널 잔여 부지를 활용해 복합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가면 이장단협의회는 테르메덴과 시몬스, 농업테마공원을 연결하는 관광테마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설성면 주민자치회는 성호호수와 노성산을 연결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남부시장실을 찾은 주민 이모(72)씨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남부권역에 이런 시장실을 만들고 시장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8년간 이천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면서 “이천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알뜰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부시장실이 시민 소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천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서 정성을 다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북 군위, 내년 7월부터 대구 편입… 통합신공항 건설 탄력받는다

    경북 군위, 내년 7월부터 대구 편입… 통합신공항 건설 탄력받는다

    경북 군위군이 내년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다. 2020년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조건으로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지 3년 만이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군위편입법안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편입 시점이 연중인 점을 고려해 각종 경과 규정을 담은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2023년 12월 31일까지는 군위군에 적용되던 경북도의 조례·규칙을 유지하되 경북지사와 대구시장이 합의한 경우 대구시의 자치법규를 적용하기로 했다. 군위군을 품은 대구시의 면적은 기존 883㎢에 군위군 면적 614㎢가 더해져 1497㎢로 커진다. 이는 서울 면적 605㎢의 2.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 규모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등 군위군 관계자들은 국회를 찾아 역사적 현장을 지켜봤다. 김 군수는 “군위편입법안 통과를 위해 힘써 주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2년이 넘는 인고의 시간을 기다리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군위군민과 500만 시도민들 덕분”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군위군민과 지역 경제계는 크게 환영했다. 군위군 주민 박모(64·우보면)씨는 “군위는 경북의 중심에 자리했으면서도 그동안 열악한 교통 여건 탓에 오지로 남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서 “앞으로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면 시내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져 굉장히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군위군 효령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송창근(59) 사장은 “군위군에 있는 넓은 부지에 양질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대구시는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군위군 편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실·국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후속 조치도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도 책임”···진상 규명 목소리 높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시도 책임”···진상 규명 목소리 높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민단체, 특수본에 서울시 수사 촉구이태원 참사 유족 “성역 없이 수사하라”10일 유가족 협의회 공식 출범특수본은 이날 행안부·용산구 조사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89명의 유가족들이 모인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협의회’가 10일 공식 출범하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릴 전망이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비하지 못한 서울시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남훈씨의 어머니와 고 송은지씨의 아버지 등 유족 3명이 참석해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씨의 어머니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내면서 왜 (참사가 발생한) 그 시각에는 시민이 위험하다고 제보를 했는데도 안전 문자를 보내지 않았느냐“며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에 더해 책임자 처벌까지 제대로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우리 아이의 친구들에게 이 나라가 그래도 살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도록 진정성 있게 사과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떡해”, “차라리 나를 데려가지”라며 오열했다. 다른 유가족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회견 내내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현장에 있던 경찰과 소방 등 실무 책임자에 한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며 사전에 인파 안전 대비책을 수립했어야 하는 서울시는 책임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규탄했다. 김남근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서울시 조례에 의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수립해야 했던 서울시장과 직무대행자, 안전총괄실 담당자에 대해선 소환을 하거나 수사 대상에 올렸다는 얘기조차 없다”며 “오후 9시쯤 이미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었고 이태원역장이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시켰어야 했지만 위에서의 지시가 없어 이러한 인파 대비책이 수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 직후 특수본에 업무상과실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대한 수사 촉구서를 제출했다. 단체는 수사 촉구 대상자들이 핼러윈 축제 당시 대규모 인원이 운집할 것을 예상했지만 압사 등 다중 운집 사고에 관한 사전 예방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소방 당국으로부터 참사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도 통행 제한, 응급 부담 등 재난안전법과 서울시 조례상의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등 피해가 확대됐다고 봤다. 지난 5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특수본 수사에 제동이 걸리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하는 등 진상 규명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특수본은 전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용산서, 용산구청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전후 상황을 전파한 과정과 각 기관별 조치 사항을 확인한 데 이어 이날도 행안부와 구청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국제 교류전’ 참석해 축사 전해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국제 교류전’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시특별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6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된 서울-알마티 교류전 “대초원의 진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대초원의 진주”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역사박물관과 알마티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교류 전시로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날 아이수루 의원은 전시 개최를 축하하며, 전시 개막 축하를 위해 멀리 알마티에서 온 알마티 부시장과 알마티박물관 관계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전시를 준비한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20여년 전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알마티와 인접한 나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으로 와서 그런지 이번 전시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특히 이번 전시가 동서양 문물의 교통로였던 중앙유라시아를 대표하여 카자흐스탄의 초원 문화를 소개한다고 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카자흐스탄의 대초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서울 시민들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카자흐스탄과 중앙유라시아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 공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확인하고,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두 나라와 도시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인 만큼, 키르기스스탄과의 국제 교류전 개최도 염원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 [속보] 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 결정…“거부시 탄핵소추”

    [속보] 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 결정…“거부시 탄핵소추”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예정대로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연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에 대한 문책 방식을 해임건의안으로 할지 탄핵소추안으로 할지를 두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원님들께서 이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국정조사가 이어지면서 대통령께서 해임건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해임건의안과 관계없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는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국민과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2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지난5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주최하고 심의한 ‘2022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은 매년 서울시의회에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해 정책 대안 제시 및 시의성 있는 질의 여부 등 심사 기준을 마련해 모니터링한 후 상임위별로 우수의원을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1개 상임위에서 각 1명의 총 11명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이날 심미경 의원은 제315회 정례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 사무처, 시장비서실, 정무부시장실 소관사무에 대해 면밀한 조사와 날카로운 질의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의회 사무처에 대해서는 매년 자체 설정하고 있는 성과지표와 사업예산이 연계되지 않는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문제와 ‘22년부터 도입되어 시행되기 시작한 정책지원관제도의 관리 및 운용계획 부재로 11대 임기를 시작하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차질이 생긴 부분을 지적하고 철저한 계획수립을 통해 사무처 진행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경험을 토대로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의 교육경비 보조금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적기에 지원돼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계획과 집행에 만반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11대 초선의원이지만 서울시 교육정책의 틀을 정립하는 교육위원회 위원의 역할과 함께 서울시의회 살림과 서울시장실과 정무부시잘실의 운영을 살피는 운영위원회 위원직을 동시에 맡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되며, 더욱 더 열심히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 고창군, ‘치유문화도시’로 도약한다…문체부 제4차 문화도시 선정

    고창군, ‘치유문화도시’로 도약한다…문체부 제4차 문화도시 선정

    전북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완주군(2차)과 익산시(3차)에 이어 전북에서 3연속 문화도시가 탄생했다. 고창군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전북 고창군을 비롯해 달성군(대구), 영월군, 울산광역시, 의정부시, 칠곡군 등 총 6곳을 지정하고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2020년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고창군은 ‘문화, 어머니의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비전으로 내세웠고, 이번 공모에는 생태자원, 문화관광자원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해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치유문화도시’로 도약을 제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은 2년여간 예비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평가,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와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북도는 그간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시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적극 협조했고, 고창군은 ‘시민공론장-누구나 수다방’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포함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역시 지속적으로 지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문화도시의 성과가 도내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군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문화공동체를 중심으로 군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문화도시를 직접 실현해 나가는 민간 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주민 주체의 사업 기획과 추진 등 주민 중심, 공동체 중심의 활력 넘치는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폐광지가 쏜 기적”

    영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폐광지가 쏜 기적”

    강원 영월군이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제4차 문화도시로 영월군을 비롯해 전북 고창군, 대구 달성군, 경북 칠곡군, 경기 의정부시, 울산시 등 6곳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130억원을 들여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벌인다. 문체부는 영월군이 인구 감소, 경제 침체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역소멸 대응형 문화도시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구 3만 8000명의 영월에서 예비사업 1년 동안 주민 약 1만 2000명이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해 문화로 지역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지난해 11월 제4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뒤 영월 문화광(光)부학교, Y-문화예술교육사업 등 27개 사업을 진행했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폐광 이후 인구 급감 등 산업화의 명암을 고스란히 품은 영월이 법정문화도시에 도전하면서 지역발전에 유용한 자양분을 다졌다”며 “작은 도시의 큰 꿈이 기적처럼 이뤄졌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2019년부터 4차에 걸쳐 문화도시로 지정한 24개 지자체 가운데 영월군은 인구 수가 3만 8000명으로 가장 적다. 문화도시 중 인구 수가 가장 많은 수원시(119만명)와는 31배 이상 차이가 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은 작지만 강한 도시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문화로 극복한 매력적인 강소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 ‘디올 성수’, 연말 맞이 매혹적인 디스플레이 선보여

    ‘디올 성수’, 연말 맞이 매혹적인 디스플레이 선보여

    디올(DIOR) 하우스의 컨셉 스토어 ‘디올 성수’는 연말을 맞이해 매혹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디스플레이는 매일 저녁, 디올의 핵심 코드를 재해석한 몽환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을 펼쳐 이목을 사로잡는다. 마치 끊임없이 움직이는 휘장처럼 서정적인 풍경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영상은 눈부시게 반짝이는 까나쥬로 시작되어 영상을 가득 채우며 춤추듯 너울거리는 풍성한 꽃 모티브와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4가지 세계를 차례대로 보여준다. 한국의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는 이번 디올의 이벤트를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았다. 성수동 컨셉 스토어 건축적인 라인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맞춤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개발해 컨셉 스토어에 한층 더 풍성한 매력을 더했다.디올 성수의 건축적인 라인은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훨씬 이전, 건축가가 되기를 소망했던 크리스챤 디올의 첫 번째 꿈에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인 요소다. 디올 관계자는 “디올 성수는 이번 디스플레이를 통해 꿈과 독창성을 향한 디올 하우스만의 초월한 여정을 그려내며 기분 좋은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징역 5년 구형’ 조국 “하루하루 생지옥…검찰권 앞 무력”

    ‘징역 5년 구형’ 조국 “하루하루 생지옥…검찰권 앞 무력”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조 전 장관은 결백을 주장하며 재판부에 엄정한 판단을 호소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구형했다. 또 뇌물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에 대해서도 징역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최후진술에서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을 수락한 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소 70곳을 압수수색했고 가족 PC 안에 있는 몇천 페이지의 문자가 공개돼 조롱을 받았다”며 “압도적인 검찰권 행사 앞에 저는 무력했다. 하루하루가 생지옥”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후보자 지명 후 검찰과 언론의 무차별 공격이 이뤄졌고, 잊혀졌겠지만 권력형 비리범으로 ‘조국펀드’가 도배됐다”며 “자식의 생활기록부에 초정밀 수사와 기소는 물론 딸의 입학 취소로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딸의 고통에 피가 마르지만 검찰은 생기부를 공개한 의원에 대해 통신영장을 기각했고 이후 수사를 중지시켰다”며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미국 연방대법관의 말을 인용하며 “검사의 가장 위험한 힘은 검사 자신이 싫어하거나 곤란해하는 특정인을 선택한 다음 범죄혐의를 찾는 데 있다”며 “(검찰이) 민정수석실에 대한 유재수(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수사 무마 혐의 프레임을 만들어 영장을 청구했지만 판단 미숙을 꾸짖는다면 달게 받겠다”고 했다. 그는 뇌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 전 원장에 대해 “딸이 장학생으로 선정될 당시 저는 널리 알려진 반정부 인사였는데 그가 무슨 덕을 보려고 제 딸을 장학생으로 선정했겠나”며 “부산대 병원장 검증에 제가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검찰 의혹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검찰의 중형 구형에 재판부 선고만이 남아 명운이 경각에 달렸다”며 “검찰은 의견서 등을 증거로 들며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하지만 의심하는 것은 검찰의 역할이고 비난과 피고인의 소명을 균형 있게 보는 것은 법원의 소명이다. 제 소명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檢 “조국, 명백한 사실도 인정 안 해”…내년 2월 3일 선고 검찰은 “재판이 끝난 이 시점에도 피고인들이 명백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며 “피고인들은 증거를 외면하면서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지만, 재판을 통해 진실이 뭔지,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이 뭔지 밝혀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는 심오한 이론이 아니라 잘못을 하면 그 누구라도 처벌받는다는 평범하고 당연한 상식이 실현될 때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상식이 지켜지도록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모든 변론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3일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함께 기소된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노환중 원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판결도 같은 날 선고된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처음 재판에 넘겨진 이래 3년 가까이 1심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자녀들의 입시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도 2020년 1월 추가 기소됐다. 조 전 장관에 앞서 딸 입시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교수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정 전 교수는 아들 입시비리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며 이 혐의에 징역 2년이 구형된 상태다.
  • 국회, 예산안 ‘기한 내 처리’ 끝내 불발…의장 “정치 현안 중재할 것”

    국회, 예산안 ‘기한 내 처리’ 끝내 불발…의장 “정치 현안 중재할 것”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기한 내 처리가 여야의 합의 불발로 결국 무산됐다. 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자 여당이 이를 예산안과 결부시켜 ‘지연 작전’을 쓴 데다, 예산안의 감액·증액을 두고 여야 간 진통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당초 2일 예정됐던 본회의를 취소하고, 대신 오는 8~9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의장은 입장문에서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오늘이지만 내년도 나라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민생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를 챙기면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야말로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두고 곳곳에서 대결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 정치권 상황을 꼬집으며 “여야가 의견을 달리하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정·중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장은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는 반드시 지킬 것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에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며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고, 이번에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날까지 이른바 ‘소소위’라고 불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협의체에서 예산 논의를 지속해왔던 여야는 협상 주체를 원내지도부까지 확장해 핵심 쟁점에 대한 막판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는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 간에 주요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재타결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말 중에도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예결위 간사 등의 예산 심사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가 무산된 만큼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직행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 이로 인해 여야 격돌 상황이 재현되면 추후 예산 논의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청년의 금융재기 지원하는 ‘청년동행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청년의 금융재기 지원하는 ‘청년동행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일 강남구 선릉역에 위치한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위원장을 비롯해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센터 이용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경과보고, 청년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청년동행센터는 서울시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오랜 경력의 금융전문상담관들이 상주해 ▲ 청년 머니코칭 프로그램 ▲ 청년재무길잡이 ▲ 청년통장 참가자 재무상담 ▲ 채무상담(회생․파산․워크아웃 등) ▲ 주거․일자리 등을 강화한 청년복지서비스 정보 연계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 다양한 요인으로 금융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특화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동행센터가 설치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또한 청년동행센터가 금융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연계하는 금융복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강 위원장은 청년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여러 가지 사회 구조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재기 지원을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개소한 청년동행센터가 앞으로 청년들의 신속한 금융재기에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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