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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여개 부스서 직업 체험하는 ‘강서 Dream Job’

    “청소년 진로 고민, 즐거운 나들이 한 바퀴로 풀어 보세요”(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가 7일 ‘제3회 드림 잡(Dream Job)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오전 9시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모든 중학교 1학년생이 참여해 미래 꿈을 키운다. 구는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대규모 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Job 나들이, 나에게 들려주는 꿈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울타리 안의 좁은 교내 활동에서 벗어나 넓은 야외 공간에서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모두 150여개 진로부스가 들어서며,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진로 분야를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선택영역’과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자율영역’을 번갈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18개 중학교의 학생 4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학교와 마을의 교육자원이 한군데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해 가는 과정에 든든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서울광장서 12일부터 개최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이 오는 12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이번 행사에서는 포천에서 생산한 사과·포도·인삼·버섯·한우·돼지고기·막걸리·한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유통과정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을 기다린다.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하고, 약 100여개 부스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사철사색 관광자원 등이 어우러져 포천의 멋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6일 “금년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싱싱한 포천의 농축산물과 포천의 예술로 서울광장을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포천의 생산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즐기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1회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 개막…드론전문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제11회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 개막…드론전문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이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함께 주관하여 개최된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사로 추가돼 드론전문관, 드론경연대회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2016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총 183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제조용 로봇을 비롯해 공장자동화, 전문 및 개인서비스용 로봇, 의료·재활로봇, 무인기·드론, 3D프린터, 로봇부품/SW, 가상현실(VR) 등이며 총 480개의 부스에서 진행된다. 작년에 비해 해외업체의 참가도 늘었다. 야스카와, 가와사키, 나치후지코시, 어댑트오므론을 비롯해 최근 제조용 로봇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협동로봇 대표기업인 리씽크로보틱스, 유니버셜로봇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총 30개 업체가 84개 부스에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로 프랑스가 이번 전시회에 귀빈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프랑스 로봇산업협회 회장인 브뤼노 보넬(Bruno Bonnell)과 유럽 최대 로봇전시회인 이노로보의 주최자인 카트린 시몽(Catherin Simon)이 로보월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특히 일반인 관람 위주의 전시 성격에서 벗어나 국제로봇산업대전을 국제 로봇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14개국 160여명의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한중로봇포럼, 한불서비스로봇세미나, 로봇비즈니스 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개최를 통해 참가업체들의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거래 성사와 신규 판로개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로봇 수요가 많은 국내 대기업 및 전국 산업단지공단·테크노파크 입주사를 대거 초청하여 내수판매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전세계 로봇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가 최초로 한국을 방문해 12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킨텍스 4홀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1시부터 5시까지는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Ostergaard) 유니버셜로봇 창업자, 톰 마티어스(Tom Mathias) 오므론어댑트 회장 등 해외 유명 기업인들이 강연자로 나서 로봇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들려줄 예정이다. 로봇신제품런칭쇼, 한국무인기콩그레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컨퍼런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이번 자리는 국내외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로봇산업전시회”라며 “산업현장과 서비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살펴보고, 각종 포럼 및 비즈니스 등이 한 곳에 다채롭게 모여있는 만큼 로봇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인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은 12일 킨텍스 제1전시장 로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소 마하5…미국 초음속 공격 무기 개발 중

    최소 마하5…미국 초음속 공격 무기 개발 중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지상 목표물을 초음속으로 공격할 신무기가 개발 중이다. 스페이스 데일리 등 관련 매체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이 미국방위 고등연구 계획국(DARPA) 및 미 공군이 추진하는 전술 부스트 글라이더 Tactical Boost Glide(TBG) 계획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1억4700만 달러(약 163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TBG의 구체적인 성능 및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DARPA는 대형 항공기에서 공중으로 발사된 후 로켓으로 가속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로켓에서 분리된 후에는 적어도 마하 5의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해서 목표를 타격하는 정밀 유도 활강 무기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무기가 2011년 테스트 된 HTV-2의 기술을 활용한다는 부분이다. 2011년 HTV-2는 지상에서 로켓으로 발사된 후 최고 마하 20의 속도로 태평양을 비행하다 예정된 위치에 추락했다. 당시 이 테스트의 목표는 베일에 가려졌으나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새로운 타격 무기나 혹은 극초음속기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되었다. 결국 이와 같은 테스트가 TBG 같은 신무기 개발에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TBG는 적어도 마하 5의 속도로 장거리에서 목표를 타격한다. HTV-2처럼 음속 20배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가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대단히 빠른 속도로 멀리 있는 목표를 타격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대표적인 목표물은 적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다. 예를 들어 적의 탄도 미사일 이동 차량을 포착하면 이동하거나 발사하기 전에 아주 빠르게 목표물을 타격해야 한다. 만약 미 공군이 실제로 TBG를 배치하게 되면 북한을 비롯한 적대 국가의 미사일 위협에서 더 확실한 억지력을 확보할 수 있어 개발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미국 이외에도 러시아와 중국 등이 빠른 속도로 활강하는 초음속 무기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실전 배치에 성공한 국가는 없지만, 이와 같은 경쟁이 이어지면 새로운 극초음속 무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서울 플러스] 광진 오늘 ‘9988 해피투게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6일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주민 한마음 대축제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축제를 연다. 축제는 기념식과 가수왕 선발대회, 초대가수 공연,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응원단 ‘악스케이’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댄스스포츠팀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 [서울 플러스]

    광진 오늘 ‘9988 해피투게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6일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주민 한마음 대축제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축제를 연다. 축제는 기념식과 가수왕 선발대회, 초대가수 공연,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응원단 ‘악스케이’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댄스스포츠팀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강서 정부합동평가 서울 1위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2016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이 돼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의 9개 분야를 평가한다. 강서구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내 합계점수 88점(전체 100점)을 얻었다. 금천 중년 행복찾기 새달까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중년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인 ‘내 인생의 행복찾기’가 열린다. 내 마음과 주변을 돌아보는 ‘심리상담사의 집단상담’, ‘힐링 전문강사 특강’, ‘건강의 명약 웃음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초 오늘 배냇저고리 만들기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임신 부부 66쌍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로 천연유기농 저고리, 손싸개를 예비 부모들이 직접 만들어 아기의 첫 선물로 준비한다. 남편이 7㎏ 무게의 앞치마를 입어 보며 임신의 어려운 점을 공감하는 임부체험 코너도 준비됐다. 용산 내일 실버스포츠 축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7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6회 실버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가해 경로당과 어르신교실 등에서 갈고닦은 에어로빅, 건강체조 등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낸다. 공연장 밖에서는 포토존, 네일아트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행사 뒤 빵과 음료, 기념품(에코백)도 나눠 준다. 성북 8일 제2회 돌봄박람회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제2회 성북구 돌봄박람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성북구는 지난해 제1회 틈새 돌봄 박람회로 학부모 및 아동에게 즐거운 체험행사와 돌봄 관련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편안한 ‘라라잼’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 [서울 플러스] 용산 내일 실버스포츠 축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7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6회 실버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가해 경로당과 어르신교실 등에서 갈고닦은 에어로빅, 건강체조 등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낸다. 공연장 밖에서는 포토존, 네일아트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행사 뒤 빵과 음료, 기념품(에코백)도 나눠 준다.
  • 사회적기업 활성화 나선 3대 종교

    사회적기업 활성화 나선 3대 종교

    이기권(왼쪽 두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자비와 나눔행사’에 참석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세 번째) 스님과 부스에 전시된 도기를 살펴보고 있다. 행사는 불교·가톨릭·기독교 등 3대 종교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해는 가톨릭 주최로 ‘착한소비 한마당’이 열렸고 내년에는 기독교 주최 ‘종교네트워크 합동행사’가 열린다. 종교계는 이날 사찰·성당·교회와 사회적기업을 연계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합동 비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 기업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2016 대구사회적경제 박람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6 대구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및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기관‧단체 등 총 150여 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로, 일반시민들도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시‧판매 및 먹거리 부스를 선보이고 런닝맨,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7일 오후 4시 대구 두류야구장 내 메인무대에서는 광주 사회적기업 ‘루트머지’의 국악 퓨전 오프닝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같이 만들고 가치 나누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클래식, 대중가요, 마술공연, 사회적경제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진로 관련 체험프로그램,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런닝맨 게임, 주부들에게는 가족의 안전한 식탁을 위한 로컬푸드 체험매장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각 분야별로 다채로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더불어 사회적경제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8일에는 국권회복과 민주화에 앞장섰던 대구의 정체성을 보존‧발전하기 위해 마련한 ‘대구 시민 정체성 찾기 시민걷기대회’가 같은 개최된다. 한편 개막당일 오후 1시부터는 인근 관광정보센터 강당에서 전국각지의 사회적경제 기업인 및 유관기관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의 지속적인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추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박람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218-1053)로 문의하거나,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게임 급성장… 국내시장서 무한경쟁

    중국게임 급성장… 국내시장서 무한경쟁

    룽투코리아가 프리미어 스폰서… 한국지사 설립·사업 확장 줄이어 국내 게임업계는 신작 개발 위축, 中작품 발굴… 서비스에 열 올려 다음달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의 프리미어 스폰서에 중국계 게임사인 룽투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 스폰서는 넷마블게임즈가 맡은 공식 스폰서에 버금가는 스폰서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룽투코리아는 올해 지스타 B2C관에 넷마블, 웹젠 등과 같은 규모인 100부스를 내고 관람객들을 만난다.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불참한 상황에서 룽투코리아가 ‘구원투수’로 나선 셈이다. 해외 게임사가 지스타의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中, 모바일게임 제작 능력 한국 앞질러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중국 게임의 ‘연타석 홈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뮤오리진’이 3위다. 1년 넘게 순항 중인 셈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아이러브니키’는 12위, 6월 출시돼 3위까지 올랐던 ‘검과마법’은 15위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 관계자는 이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국내 게임사의 지분을 확보하고 개발 인력을 모셔가기 바빴지만, 지금은 국내 게임사와 맞먹는 개발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중국의 모바일게임 제작 능력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앞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 킹넷이 개발하고 웹젠이 서비스하는 뮤오리진과 룽투코리아의 검과마법, 이펀코리아의 ‘천명’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대응이 한발 늦은 장르다. 중국에서 3000만명이 즐긴 ‘기적난난’을 한국에 맞게 현지화한 ‘아이러브니키’는 여성 캐릭터의 의상과 화장을 코디해 스타일 대결을 펼친다는 보기 드문 장르로 여성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사 경쟁력·글로벌 진출 강화해야 신작 개발이 위축된 국내 게임업계는 ‘중국 게임 모시기’에 한창이다. 카카오는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게임에서 ‘검과마법’과 ‘아이러브니키’를 서비스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중국 선전에 사무실을 열고 중국의 모바일게임 발굴에 나섰다. 자신감을 얻은 중국 게임업계는 아예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라인콩코리아와 룽투코리아, 이펀코리아 등은 중국에 모기업을 둔 게임사들로 최근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무한경쟁’의 신호탄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게임시장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을 새 판로로 삼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을 점령당한 것처럼 과장해 바라볼 필요는 없지만, 우리로서는 힘겨운 경쟁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 게임사 고위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모두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에 고삐를 죄어야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고로 엄마 잃은 새끼 코알라, 코알라 인형을 꼭 껴안다

    사고로 엄마 잃은 새끼 코알라, 코알라 인형을 꼭 껴안다

    동물원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동안에도 초점이 없는 듯 멍한 눈빛이었다. 하지만 왼손은 '친구'의 등을 꼭 붙잡고 있다. 기댈 곳 없는 세상, 너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다는 표정이다. 자신과 닮은 코알라 인형을 꼭 껴안고 있는 새끼 코알라의 귀여우면서도 애잔한 모습이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투데이뉴스는 호주동물원으로 온 한 새끼 코알라의 사진과 함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쉐인'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 새끼 코알라는 얼마전 호주 동물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어미 코알라는 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고, 사고장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쉐인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 동물병원 대표인 로지 부스 박사는 "다행히 쉐인은 큰 부상은 없었지만 재빠르게 발견돼서 병원으로 옮겨진 것은 천만다행있다"면서 "쉐인 혼자서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호주동물원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코알라 인형을 친구로 만났다. 쉐인은 엄마를 사고로 잃은 트라우마를 보상 받으려는 듯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인형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호주동물원 관계자는 "독립해서 살 수 있는 여러 여건이 충족되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엄마~ 안전한 카시트 부탁해요”

    “엄마~ 안전한 카시트 부탁해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서 부모들이 유모차를 끌고 카시트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부산 정책, 시민도 한마디 하이소

    ‘시민은 토크(talk) talk talk, 부산은 통(通) 通 通, 정책은 꼭 꼭 꼭’ 부산시는 ‘제1회 부산정책박람회’를 다음달 1일 정오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콘서트다. 부산시는 시민이 만드는 정책박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문제토론회 ‘청년오픈테이블’을 시작으로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매일 그대와’, 청년 정책을 다룰 이슈토크 ‘부산은 지금’(라디오 공개방송),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버스킹으로 말하는 정책제안 ‘정책버스킹’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상담하고 부산시의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90여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 시민안전실은 지진 체험 교육을 하고 지진 대비 안내서를 현장 배부한다. 창조도시국은 건축 관련 법령 상담소를 운영하며 연제구는 워킹맘 앤드 워킹대디, 해운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한다. 공공행정서비스개발과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 실천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부스도 설치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통시장에 민원 부스 만들자” “내국인 위한 관광안내소 필요”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8월 의정모니터에 서울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제안이 많았다. 특히 서울관광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지역 도서관의 야간 개방, 아파트 단지 내 흡연 부스 설치 등 참신한 제안도 눈이 띄었다. 지난 8월에 54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3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홍성민(마포구)씨는 전통시장에 ‘찾아가는 민생해결 현장부스’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홍씨는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의 하나로 매주 일요일 민생해결 현장부스를 운영하면 지역 주민이 상담도 받고 재래시장에서 물건도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생활불편부터 공공시설물 수리, 생활법률상담 등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재혁(금천구)씨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서울 지도와 책자는 많아도 정작 서울시민을 위한 맛집이나 관광지도는 구하기 쉽지 않다”면서 “서울 이태원이나 경리단길, 가로수길 등에 내국인을 위한 지도와 책자 등을 갖춘 안내부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민이라도 이태원 등을 처음 찾는 사람은 볼거리나 식당 등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세 세입자 등이 부담하고 있는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문제를 조혜영(서울 서초구)씨가 지적했다. 조씨는 ”아파트 세입자가 장기수선충당금을 내고 나중에 이사 갈 때 집주인에게 받도록 돼 있는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면서 “집주인과의 분쟁의 주된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조씨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에게 직접 청구한다면 이 같은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조씨는 “번거롭더라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집주인을 찾아서 지로로 장기수선충당금을 받는다면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나마스테’...양천구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체험

    ’나마스테’...양천구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체험

    29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서울 양천구 강월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체험 활동’에서 어린이들과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두 손을 모아 인도말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의’나마스테’를 외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4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체험’이라는 주제로 태국, 인도, 브라질, 페루 등 다양한 나라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2016.9.29 [양천구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시민 소통 위해 정책박람회 새달 1일 개최

    ‘시민은 토크(talk) talk talk, 부산은 통(通) 通 通, 정책은 꼭 꼭 꼭’ 부산시는 ‘제1회 부산정책박람회’를 다음 달 1일 정오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콘서트다. 부산시는 시민이 만드는 정책박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문제토론회 ‘청년오픈테이블’을 시작으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매일 그대와’, 청년 정책을 다룰 이슈토크 ‘부산은 지금’(라디오 공개방송),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버스킹으로 말하는 정책제안 ‘정책버스킹’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상담하고, 부산시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90여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 시민안전실은 지진체험교육을 하고 지진대비안내서를 현장 배부한다. 창조도시국은 건축 관련 법령 상담소를 운영하며, 연제구는 워킹맘 앤 워킹대디, 해운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한다. 공공행정서비스개발과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 실천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부스도 설치한다. 이준승 시정혁신본부장은 “부산정책박람회 슬로건도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결정했다”며 “청년현장체험단을 운영해 박람회 첫 개최의 성과와 한계를 토론하고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기 공무원, 끼를 보여줘

    경기도 공무원들이 평소 갈고닦았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공문서 페스티벌’이 시흥에서 열린다. 시흥시는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들의 문화예술 동아리 경연과 축제의 장인 공문서 페스티벌을 2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문서 페스티벌은 ‘공무원들이여, 문화를 즐기소서’를 줄인 말이다.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 기간에 열리며 이웃 공무원 간 소통하고 어울리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행사에는 27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시·군마다 자기 문화예술 동아리를 알리고 지자체마다 숨겨놨던 끼를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음악동아리들이 펼치는 경연이다. 시흥시 공연밴드인 ‘이데아’를 비롯해 통기타와 색소폰, 밴드, 댄스 등 11개 팀이 나선다. 이 밖에 캘리그래피나 공방, 마술 등 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사진 전시회와 공연 등 볼거리도 많다. 마지막 날에는 공무원 직장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크쇼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돼 공문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양양송이 향 맡고 보물도 찾고” “횡성한우 맛 보고 섬강도 걷고”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양양송이 향 맡고 보물도 찾고” “횡성한우 맛 보고 섬강도 걷고”

    성큼 다가온 가을, 강원도에서는 대한민국 명풍 먹거리 축제인 ‘양양송이축제’와 ‘횡성한우축제’가 펼쳐진다. 30일 개막, 각각 10월 3일과 4일 막을 내린다. 싼값에 명품 먹거리를 맛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자연산 송이는 동의보감에서 ‘맛이 향미롭고, 소나무 정기가 있어 버섯 가운데 으뜸이다’고 평했다. 양양송이축제장을 찾으면 설악산자락에서 자생하는 송이를 직접 캐고 맛볼 수 있다. 보물찾기, 설악산 트레킹, 숲속의집·목재문화 체험은 덤이다. 횡성 섬강변에서 펼쳐지는 횡성한우축제장에서는 한우의 진품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최고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는 아이스크림처럼 입 안에서 녹는 느낌이 들 만큼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축제장에는 소 밭갈이 체험, 외양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작돼 소포장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양양송이와 횡성한우의 변신도 엿볼 수 있다. 청명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국내 최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양양송이·횡성한우 축제장을 찾아 떠나보자. ●햇살·바람… 자연이 키운 양양송이 8~9월 서늘한 동해안 해무를 먹고 자란 자연산 양양송이가 제철을 맞았다. 올해는 풍년이어서 1등품 값이 35만 9100원에 지난 17일 낙찰됐다. 8년 만에 최저가였다. 양양송이는 설악산 자락의 화강암 토질과 금강송 숲 속에서 자라 영양소와 효소를 많이 머금어 황금송이로 불린다. 다른 지역보다 1∼2㎝ 정도 크고, 수분 함량도 적어 향과 식감이 뛰어나다 해서 붙여졌다. 양양송이는 알코올과 옥텐성분 등이 많아 향기도 짙다. ‘설악산을 둘러보고 양양에서 송이 맛을 본 뒤 가을을 얘기하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양양송이 평가는 으뜸이다. 송이는 비타민 D가 풍부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변비 개선 등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송이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글루칸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런 양양송이를 테마로 남대천 둔치와 양양지역 일대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주제는 ‘송이 애(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 고(GO)’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양양송이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행사장 송이판매업체에 대한 실명제를 강화했다. ●송이 자라나는 모습 재현한 체험장 축제의 꽃은 체험행사다. 메인 체험프로그램은 송이보물찾기체험이다. 송이산과 비슷한 환경의 산에 체험장을 조성해 양양송이가 실제 나오는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고 체험객들이 소나무숲을 헤치며 양양송이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찾은 송이를 한 꼭지씩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2만원이다. 체험 기간 체험장에서는 양양송이를 찾은 체험객들의 환호로 떠들썩하다. 강원도 대표 버섯 생산지답게 표고버섯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표고버섯 생산농가로 이동해 원목에 있는 싱싱한 표고버섯을 직접 따서 1㎏를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1만원이다. 축제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10가지를 체험한 뒤 스탬프를 받으면 송이 에코백을 증정하는 ‘양양송이축제 스탬프 랠리’도 운영된다. ●양양전통 5일장·토속음식점 함께 즐겨 송이축제장은 남대천 둔치지만 양양 전 지역이 축제장이다. 산에서는 송이채취체험과 표고버섯 따기 체험이 열리고, 축제행사장 송이직거래 장터에서는 양양송이와 다른 지역 송이, 표고버섯 등 각종 버섯과 낙산배 등 지역특산물을 맛보고 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에 지역 음식점들을 입점시켜 양양의 토속음식의 맛과 멋을 함께 제공한다. 축제장과 연결된 양양전통 5일장(4일, 9일)장과 토요시장에서는 풍성한 과일과 곡식시장이 펼쳐져 가을 향기를 듬뿍 맡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송이를 비롯해 능이, 표고, 목이, 영지, 까치, 싸리, 밤, 노루궁댕이, 개금버섯 등 수많은 버섯들이 선보인다. 단풍과 함께 걷는 산, 추억의 바다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설악산 대청봉에서부터 피기 시작한 단풍은 오색의 흘림골, 주전골로 이어져 구룡령 옛길, 구탄봉 길에서 가볍게 트래킹해도 좋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과 곤충생태관을 들려도 좋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읍내 46㏊에 이르는 산림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목재문화체험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조용히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 휴양 체험공간이 있다”면서 “설악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양양송이축제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145m 길이의 초대형 한우 셀프식당 횡성한우축제에 가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한우 셀프식당과 10m 높이의 한우리 조형물, ‘머슴 돌 들기’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축제장 중앙에 있는 145m 길이의 초대형 셀프식당은 압권이다. 10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셀프식당에서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 최고인 진짜 횡성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먹는 맛은 일품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머슴 돌 들기 대회는 정해진 시간에 무거운 돌을 들고 얼마나 더 많이 이동할 수 있는지 힘을 겨루는 대회다. 최고기록은 횡성군 기네스로 보존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고고장과 한우 퍼레이드, 스탬프 투어, 어린이 놀이터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추억의 고고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한우 가면을 쓰고 옛 음악에 맞춰 고고 댄스를 추는 가면무도회다. 가을밤에 펼쳐지는 신나는 가면무도회가 7080 세대에겐 아련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섬강변 ‘족욕장’ 등 힐링 프로그램도 또 횡성한우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제1회 한우 퍼레이드’가 횡성읍 시가지에서 열린다.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연주에 맞춰 지역 중·고생들과 기관·단체,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2㎞ 구간을 걸으며 거리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선물이 와르르 쏟아진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하루 세 번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추첨에서 특산품을 받는 행운을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많이 늘렸다. 350m에 이르는 한우체험 구역에 18종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터를 조성하고 여기에 현대적 놀이기구까지 추가 배치해 어린이들을 유혹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심신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축제장을 오가느라 고단해진 발은 돌다리 부근 10m 구간에 조성된 섬강변 ‘족욕장’에서 편히 쉴 수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쉼터 부스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즐기며 피로도 풀고 섬강변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LED 장미 숲·빛 터널 ‘밤의 볼거리’ 축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섬강을 가로지른 섶다리와 섬강변 풀숲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장미 숲, 빛 터널 등이 아름답고 화려한 밤을 연출한다. 개막 공연, 군민 노래자랑, 청소년 교향악단 등 밤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우테마목장에서는 소 밭갈이체험, 외양간 체험 등을 통해 우리의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건초 놀이터, 40여 마리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도 신나는 놀거리를 제공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한우품평회장에서는 암소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 최우수 암소 알아맞히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50여 마리의 송아지와 암소를 대상으로 한 한우경매시장도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면서 “소 코뚜레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 체험 등을 통해 추억의 가을여행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朴대통령 “경제, 마지막 고비 넘어야 정상 올라”

    朴대통령 “경제, 마지막 고비 넘어야 정상 올라”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우리 경제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다. “높은 산을 오를 때 가장 힘든 고비는 정상을 목전에 둔 마지막 순간이라고 합니다. 체력은 고갈돼 가고 산소는 부족하며 기상도 나빠지기 때문인데, 우리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선진국에 다가갈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세계경제의 흐름마저 우리 편이 아닌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주력 산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는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라는 매우 위험한 돌발변수까지 안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지역희망박람회’ 격려사를 통해 이처럼 위기의식을 드러내면서도 “우리는 이러한 마지막 고비를 넘어 정상의 자리에 오를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격려사를 마친 뒤 각 자치단체 부스를 돌아봤다. 특히 박 대통령은 광주광역시 부스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응용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전라도 사투리로 해서 엽서를 ‘보고자파죽겄당께 시방 그짝으로 간다잉’이라고 (만든다)”고 설명하자 박 대통령은 “아, 이건 너무 좋은 아이디어예요. 이런 거는 다른 도에서도 알아듣겠죠. 근데 어떤 거는 또 ‘오메 지비 단짝이 쪼까 반반하요’(라고 써있는데) 뜻이 뭐예요”라고 물어 웃음이 터졌다. 윤 시장이 ‘당신의 얼굴이 꽤 예쁘다는 뜻’이라는 취지로 답하자, 박 대통령은 “보고자퍼죽겄당께”라고 사투리를 내뱉어 폭소가 터졌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경기 31개시·군 공무원들이 펼치는 ‘공문서 페스티벌’

    경기 31개시·군 공무원들이 펼치는 ‘공문서 페스티벌’

    경기도 공무원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공문서 페스티벌’이 시흥에서 열린다. 시흥시는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들의 문화예술 동아리 경연과 축제의 장인 공문서 페스티벌을 2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문서 페스티벌은 ‘공무원들이여, 문화를 즐기소서’를 줄인 말이다.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기간에 열리며 이웃 공무원 간 소통하고 어울리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행사에는 27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시·군마다 자기 문화예술 동아리를 알리고 지자체마다 숨겨놨던 끼를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음악동아리들이 펼치는 경연이다. 시흥시 공연밴드인 ’이데아‘를 비롯해 통기타와 색소폰, 밴드, 댄스 등 11개 팀이 나선다. 이 밖에 캘리그라피나 공방, 마술 등 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사진 전시회와 공연 등 볼거리도 많다. 마지막 날에는 공무원 직장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크쇼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돼 공문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평소 공무원 직장동아리 활성화에 앞장서 왔던 김윤식 시흥시장은 “늘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이번 동아리 페스티벌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내 업무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무원들의 문화축제의 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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