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스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다잉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증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홍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가문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91
  • 장동일 경기도의원, ‘제1회 탄소공감 행사’ 참석

    장동일 경기도의원, ‘제1회 탄소공감 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3)은 27일 수원에서 열린 ‘제1회 탄소공감 행사’에 참석했다. 장동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가 발생되면, 경기도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그에 따른 피해 또한 가장 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업인, 시민단체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에너지 기반구축 및 산업육성정책 등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예산 확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지방정부, 기업과 시민의 역할 및 포용적 정책 이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발표회 및 토론회를 3개 세션으로 진행하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경기도 및 참여기관의 홍보부스 전시가 이뤄졌다.
  • 마산국화축제 27일 개막, 형형색색 국화작품 3700여점 전시

    마산국화축제 27일 개막, 형형색색 국화작품 3700여점 전시

    전국 최대 가을꽃 축제인 마산국화축제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 마산 원도심 등에서 27일 개막됐다.창원시는 올해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이날 개막돼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산국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관람 방식으로 개최했다.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걸어서는 구경할 수 없고 차를 타고 지나가며 축제장 안에 전시된 꽃을 관람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누구나 국화축제장 안을 걸어다니면서 각양각색의 국화작품을 자유롭게 구경하는 도보관람 방식으로 전환했다. 창원시는 정부의 위드코로나(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화축제장을 방문해 화려한 국화작품을 볼 수 있도록 관람 방식을 전면 도보관람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만 지키면 축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할 때 출입자 명부 작성과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해야 한다. 출입문 3곳과 행사장 출입문 1곳에 방역부스와 대인 방역 전신소독기 등을 설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시장 적용기준에 따라 전시장 면적 7만㎡ 구역에 동시수용 하는 인원을 시간대별로 1만 1600명(6㎡당 1명) 이내로 유지한다. 공연장 관람 구역에 대해서는 좌석 간격을 2m로 띄워 유지하고 관람인원도 10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체험행사장은 칸막이를 설치하고, 전시장 및 체험·홍보·공연장 등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했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호로 내걸고 열린다. 대표작품인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을 비롯해 14개 주제에 따라 제작한 각양각색 국화작품 6700여점과 각종 초화류 11만 3300여점이 전시됐다. 국화 한그루에서 1500여 송이 꽃을 피운 ‘다륜대작’(多輪大作) 작품도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오가는 돝섬을 비롯해 마산 원도심인 오동동과 창동 일대에도 축제기간에 갖가지 국화작품이 전시된다. 창원시(옛 마산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1960년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한 곳이다. 앞선 국화재배 기술로 197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에 국화를 수출했다. 현재 창원지역은 우리나라 국화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는 ‘국화 고장’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민 백신접종율이 70%에 이르고 시민들의 방역의식도 높아져 많은 시민·관광객이 국화축제를 볼 수 있도록 올해 마산국화축제 관람방식을 전면 도보관람으로 전환했다”며 “세분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온라인에서 꿈 펼쳐요”… 구로, 청소년축제 ‘클릭’

    서울 구로구가 지역 청소년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신나는 온라인 축제를 연다. 구로구 관계자는 26일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6회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용 웹페이지(2021guroyc.com)와 유튜브 ‘구로혁신교육지구’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기후는 권리다-지구를 살리는 우리는 세계 시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각자 3차원 캐릭터를 만들고 온라인 축제 공간에 입장하면 된다. 기존에 청소년 축제가 열리던 구로중앙로 일대가 온라인 상에 그래픽으로 구현된다. 온라인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공모작 전시회 ▲학교별 과학 동아리 활동 모습을 담은 ‘학생과학축전’ ▲메타버스 구현 실력을 경쟁하는 사물인터넷(IoT) 경진대회 ▲청소년 미디어 작가 공모작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명사 특강도 준비돼 있다. 다음 달 2일 오후 4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 위기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꿈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삼바서 만든 모더나 백신 243만회분, 이번 주 국내 접종에 쓴다

    삼바서 만든 모더나 백신 243만회분, 이번 주 국내 접종에 쓴다

    앞으로는 해외가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6일 브리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243만 5000회분이 이번 주 중에 국내에 도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백신을 우리 국민이 접종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한 성과”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국내에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전 세계 백신 공급에 기여하는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모더나와 직접 계약해 확보한 물량 4000만회분 중 일부다. 정부는 이번 모더나 백신을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초도물량에 대해서는 국내 공급에 합의했고 이후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허가사항과 접종계획 등을 고려하면서 모더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 국민 접종에 쓰는 것은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에 이어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인 모더나 백신까지 생산하게 되면서 국내에서는 바이러스전달체(벡터), 합성항원, mRNA 등 다양한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게 됐다. 한편 정부는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계도·홍보기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의견이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일정 기간을 계도 및 홍보 기간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한 보건소 인력 과부하 문제에 대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이어지고 있고, 이를 일선 의료기관으로 분산해 협력하는 체계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깊어가는 가을, 대구의 맛과 커피향에 빠져보세요

    깊어가는 가을, 대구의 맛과 커피향에 빠져보세요

    제19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0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관인 ‘스마트 외식산업관’에서는 국내 서빙로봇 업계 1위인 브이디컴퍼니의 무인·비대면·AI 서빙로봇, 로보터블의 아이스크림로봇과 IT융복합 결제시스템, 뉴로메카의 튀김로봇 등이 전시되어 코로나 비대면 시대의 다양한 음식산업 트렌드를 보여준다. 올해는 그동안 전시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외식·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음식산업 박람회로 전환하는 원년의 해로 비대면 코로나 시대 미래 외식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총 100업체 177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공공배달앱인 ‘대구로 특별관’ 조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응원하고, ‘스타트업 청년몰’에서는 약령시장, 산격종합시장, 현풍도깨비시장 등 지역의 대표 청년몰의 인기메뉴를 선보이며, ‘밀키트관’에서는 올해 대구시 지원으로 포장·배달 컨설팅사업에 참여한 업체에서 개발된 밀키트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어떤 빵이 제2대 대빵으로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지역 식품·외식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백신접종 완료율 70.8%…고위험군 부스터샷 시작

    경기도 백신접종 완료율 70.8%…고위험군 부스터샷 시작

    경기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의 집단면역 목표치인 70%를 넘어섰다. 경기도는 26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도민 중 80.1%인 1065만987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70.8%인 942만8460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율(2차) 70%는 당초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제시한 목표치이다. 도는 지난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했다. 먼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는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도민들은 예약 일정에 맞춰 신청 후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클래식 축제’ 포항에 마련한 음악 실험실

    ‘클래식 축제’ 포항에 마련한 음악 실험실

    “첼로만 연주하던 이전과 다른 삶 살아”드보르자크 등 연주… 음악으로 희망 전달첼리스트 박유신이 서울과 경북 포항시에서 잇따라 열리는 클래식 축제로 가을을 더욱 짙게 칠한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에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올해 첫선을 보이는 ‘포항음악제’ 예술감독으로 깊은 선율을 나눈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첼로만 연주했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이야기하다 겨우 숨을 돌리는 듯하더니 또 음악 이야기에 열중했다. 경희대를 졸업한 뒤 독일 드레스덴 국립 음대에서 석사학위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공부하며 그는 실내악의 맛에 제대로 빠졌다. 크든 작든 어디서든 열리는 실내악 축제가 무척 좋았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오가면서 귀에 흐르는 대로 담고 그 안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게 진짜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나라에도 작은 축제들이 많아지길 꿈꿨다”고 말했다. 2019년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로 그 꿈을 처음 이룬 뒤 지난해 개최를 준비했다 미뤄진 포항음악제까지 그의 도화지에 펼쳐 내는 색깔들이 매우 다채롭다. ‘빛’(Light)을 주제로 열리는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은 “진짜 해 보고 싶던 음악을 풀어내는 실험의 장”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김영욱,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코른골드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4중주 모음곡’으로 문을 열어 거슈윈, 드보르자크, 글리에르, 쇼스타코비치 등의 음악으로 희망을 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해까지 앞선 두 차례만으로도 ‘믿고 보는 축제’가 되게 해 준 단골 연주자들도 총출동한다. 클래식 축제가 처음 열리는 포항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손민수·임윤찬·일리야 라시콥스키, 첼리스트 양성원, 노부스 콰르텟 등과 모차르트, 슈만, 그라나도스, 브람스, 피아졸라 등을 노래하며 희로애락이 담긴 드라마 같은 시간을 일주일간 꾸민다. 프로그램 구상은 물론 연주자 섭외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하지만 서른한 살 젊은 예술감독의 에너지가 다른 연주자들에게도 전달되며 스스로 “복이 많다”고 느낄 만큼 수월하게 이어지기도 했다. “매년 10월이 1년의 기준이 됐다”고 할 정도로 페스티벌에 푹 빠진 박유신은 “실내악은 특히 같이 만나서 호흡하는 작업이라 결국 관객들도 함께 호흡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무대”라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계속 지켜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새달 1일부터 일상회복 3단계 로드맵

    새달 1일부터 일상회복 3단계 로드맵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인 새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첫발을 뗀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12월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될 전망이다. 내년 1월이면 인원에 관계없이 사적모임도 가능해진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지난 23일) 예방 접종률이 70%에 도달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일상회복은)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아진 예방 접종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로, 의료 대응체계도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상회복은 6주(운영 4주+평가 2주) 간격으로 시행하며 접종 완료율과 중환자실·병상 여력 등을 고려해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1단계에서는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유흥시설은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제한을 받고, 2단계에서 시간제한이 풀린다. 사적모임은 1~2단계에서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허용된다.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접종 완료자나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자만 입장을 허용하는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경마·경륜·카지노 등 5곳과 의료기관·요양시설·중증장애인·치매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이 대상이다. 2단계에서도 백신 패스를 적용해 행사 및 집회의 경우 인원제한 없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단계에서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및 노인시설 이용자 등이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들어갔다.
  • “‘오징어 게임’ 나온 달고나 맞아요?” 열광한 수만 뉴요커들 [이슈픽]

    “‘오징어 게임’ 나온 달고나 맞아요?” 열광한 수만 뉴요커들 [이슈픽]

    ‘오징어 게임’ 즐기려 수만명 몰려 긴줄금방 동난 달고나 현장서 만들어 주기도샅바 찬 씨름판의 뉴요커들, K컬처 체험김장·동해·독도 알리기도 성황리 종료뉴요커들, 아시아 증오범죄 반대 SNS 올려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로 꼽히는 ‘미국의 심장’ 뉴욕 한복판에서 수만명의 뉴요커가 넷플릭스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와 한국 문화에 열광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다함께 즐기고 “진짜 이게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달고나가 맞느냐”며 드라마에서처럼 달고나를 핥아먹으며 축제를 만끽했다. 폐막 시간에도 줄 끊이지 않고 북적북적300개 달고나 초절정 인기에 조기 품절 24일(현지시간)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 주최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온종일 ‘오징어 게임’ 팬들과 현지 주민들이 몰려들어 드라마 속 게임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광장 전체가 참가 희망자들로 꽉 찼고, 폐막 예정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소 1만 명에서 많게는 2∼3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하이라이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 뽑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가 현지 셰프에게 의뢰해 미리 마련한 300개의 달고나로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달고나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오전 행사 시작부터 인파가 너무 몰린 탓에 오후 참가자들을 위해 급히 게임을 중단해야 했다.중단 후에도 뉴요커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aT 측은 오후 1시쯤 게임을 재개했고, 준비한 달고나가 다 떨어지자 현장에서 추가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배우들처럼 혀로 핥거나 바늘 또는 이쑤시개로 찔러 삼각형, 하트 등의 모양대로 달고나를 떼어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드라마 속 두 번째 생존 게임인 달고나 게임은 여러 개의 달고나 모형 하나를 선택해 제한시간 10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된다. 성기훈 배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극중에서 모양대로 뽑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우산 모양을 선택해 달고나 뒷면을 열심히 핥는 전략으로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뉴요커들은 쉴 새 없이 행사 부스로 몰려와 정말로 드라마 속 달고나와 똑같은 제품인지 확인하거나 “재료가 무엇이냐”, “채식주의자가 먹어도 괜찮냐”라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도 남녀노소가 온종일 줄을 서서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게임 완수자들 햇반, 카레, 고추장‘K푸드 박스’ 선물세트에 함박미소 게임에서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들은 햇반, 카레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K푸드 박스’ 선물세트와 고추장, 김치 등의 경품을 받아들고 미소를 지었다. ‘오징어 게임’과 상관없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뉴요커들도 많았다. 김치 홍보관에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도 김장 체험을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고, 모래판 위에서는 파란 눈의 금발 청년들이 즉석에서 신청해 씨름 대회에 참석했다. 또 한인회는 동해·독도 홍보관에 한국에서 공수한 종이로 된 대형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머리띠와 목걸이 만들기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를 홍보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뉴요커 다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적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넷플릭스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1억 3200만명 오징어 게임 봤다“253억 제작비, 가치 1조… 41배↑”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TOP) 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총 구독자 수가 2억 900만명인 점에 비췄을 때 현재까지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시리즈를 본 셈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 9817년이 된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넷플릭스 추산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는 8억 911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이 253억원을 제작비로 투자하고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다른 작품들보다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가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BBC “‘오징어 게임’ 서구 전역에 퍼진‘한국 문화 쓰나미’의 가장 최신 물결” 영국 BBC방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돌풍은 한국 드라마가 오랜 기간 발전해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영국 BBC방송은 ‘오징어 게임- 한국 드라마 중독의 증가(The rise of Korean drama addiction)’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조명했다. BBC는 “BTS, 블랙핑크는 음악계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됐고, ‘기생충’, ‘미나리’는 오스카를 거머쥐어 할리우드를 뒤집어 놨다”면서 “오징어 게임의 치솟은 인기는 수년째 서구 전역에 퍼진 ‘한국문화 쓰나미’의 가장 최신 물결”이라고 평가했다. BBC는 1990년대에 한국이 정치적인 자유화 물결을 겪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고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의 확산이 한국 드라마의 시장을 넓혔다고 분석했다.코로나19 팬데믹도 한국 드라마 콘텐츠에는 기회가 됐다고 BBC는 분석했다. 실제로 2020년 아시아에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시청은 한 해 전보다 4배로 증가했다고 BBC는 전했다. 여기에 누드나 섹스신이 없어 어떤 문화권에서도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의 ‘표현 수위’도 장점으로 꼽힌다. BBC는 이어 “‘오징어 게임’에 중독됐다면 다른 드라마도 보라”며 로맨틱 코미디 팬에게는 ‘사랑의 불시착’을, 갱스터 시리즈 팬에게는 ‘빈센조’를 추천했다. 또한 ‘기묘하게 섹시한 유령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 나의 귀신님’을, 슈퍼히어로 팬에게는 ‘힘쎈 여자 도봉순’을 추천했다. ‘상속자들’은 미국 리얼리티쇼 ‘카다시안 따라잡기’ 팬들에게 추천했다. BBC는 “기대하라. 삼각관계와 극적인 상황은 미국 드라마의 배우들도 얼굴을 붉힐 정도고, 스토리라인은 킴 카다시안이 꿈도 못 꾸던 것”이라고 이 드라마를 소개했다.
  • [기고] 서빙로봇. 인간 노동의 존엄한 가치를 회복시키다.

    [기고] 서빙로봇. 인간 노동의 존엄한 가치를 회복시키다.

    강원도 속초의 유명 물회 맛집인 봉포머구리집. 밤새 그곳에 서빙로봇을 설치하고 맞이한 이글거리는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 2019년 6월 어느 날 보았던 속초항의 일출을 지금도 가끔 떠올리곤 한다. 바로 그날이 대한민국 서빙로봇 첫 상용화라는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 되었다. ‘핀테크’나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다들 말하기 시작했다. 일명 ‘FAANG’이라 불리는 미국의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IT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들이나, ‘BAT’라 불리는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처럼 우리가 과거에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의 비즈니스를 통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거대기업들이 조금씩 천천히 우리 삶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쿠팡의 로켓 배송, 마켓컬리의 샛별 배송 같은 과거에 없던, 굳이 없어도 불편함을 잘 몰랐던 패러다임들이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주차장에서 쉽게 마주하는 테슬라도 그 실물을 실제 영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했던 2019년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변화를 실감하는 것이 있다. 그때는 없고 지금은 있는 그것, 바로 ‘코로나19’다. 이제는 좀 멀리 떠나보내고 싶은 ‘코로나19’라는 단어는 2년 전 그날, 서빙로봇의 역사를 시작하는 그날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 그날 우리 동료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불과 만 2년 전의 일이 아주 오래 전의 일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년간 나도 나의 동료들도 2년이 20년처럼 느껴질 만큼 열심히 달려왔다. 서빙로봇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로봇의 이미지를 다시 그려주어야 했다. 거래처도, 파트너사도, 수많은 외식업장의 사장님들도 서빙로봇 실물을 보여주기 전에는 팔다리와 관절이 있고 반짝이는 LED 전구가 눈에 박힌, 사람을 닮은 로봇(휴머노이드 로봇, Humanoid Robot)을 먼저 떠올렸다. 식당마다 카트를 끌고 다니는 서빙 직원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고, 한국의 정서 상, 대접을 받으러 간 식당에서 사람이 아닌 로봇이 서빙을 한다는 것은 잘 상상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왜 서빙을 로봇이 해야 하는지 설득해야만 했다. 실제로 많은 외식업장의 사장님들과 서빙 직원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들의 업무 일정(Labor Schedule)을 관찰하고 업무 시간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홀 서빙 업무를 하는 이웃들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들은 많게는 하루 10km의 거리를 걷거나 뛰고 있었다. 매주 1회 이상 마라톤 코스에 해당하는 긴 거리를 서빙 카트를 끌고 완주하는 마라토너였다. 하루 짧게는 8시간, 길게는 10시간 이상을 서 있었다. 퇴근 후에는 퉁퉁 부은 다리와 팔목에 파스를 붙이며 견뎌냈다. 쉬는 날이면 넉넉하지도 않은 월급에서 떼 낸 피 같은 돈으로 침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산재 같은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들은 그렇게 버티면서 내가 식당에서 수시로 청하는 반찬이며 물이며 공깃밥을 전해주는 숭고한 노동자들이었던 것이다. 서빙로봇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결론을 얻는 계기였다. 이 비즈니스는 인간 노동의 존엄한 가치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이 깨달음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서빙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즐겁고 보람찬 하루하루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21년 9월, 브이디컴퍼니는 작지만 값진 성적표를 얻었다. “홀 서빙 직원 채용공고를 올리고, 면접을 보고, 직전에 퇴사한 직원의 퇴직 처리를 하고, 매주 주말 알바 구하기 같은 것들을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들은 못한다”며 신세 한탄을 하시던 단골 식당 사장님이 서빙로봇을 도입했다. 서빙로봇이 있는 식당에서 일하는 것은 처음이라던 홀 직원은 만족스러웠는지 친구가 서빙 알바를 하는 식당의 사장님에게도 추천해서 무료 시연 신청까지 하게 했다.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조건의 안정적인 가맹점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외식기업 프랜차이즈 본부장이 문의를 주었고 가맹점 대표를 직접 본사로 모셔와 함께 미팅을 하자고 했다. 광역지자체의 주무관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식품외식박람회의 메인 부스에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을 특별 전시하고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소개하는 전략적 제휴를 요청해왔다. 브이디컴퍼니가 공급한 서빙로봇이 누적 1000대를 넘겼고, 시장의 90% 점유율로 새로운 비대면 언택트 트렌드 세터가 되어가고 있다. 전국의 서빙로봇 일꾼들이 지구를 다섯 바퀴 돌아 무사고로 서빙을 해주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고객만족도 1등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과 어느 업종보다 폐업률이 높은 외식업종임에도 계약 해지 요청 건수가 ‘제로’라는 사실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을 통해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들 중 일부나마 해결해드리는 한편, 홀 서빙 직원들의 업무 여건 개선에 기여를 함으로써 노동의 질을 올리고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게 하는 일을 해 나가고자 한다. 오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빙로봇을 매개로 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풀어내고 소통함으로써 로봇과 사람이 서로 공존하면서 친숙해지는 세상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싶다.
  • 유괴 못 하는 거리 ‘20m’… 아이들 위기 땐 무조건 뛰게 하세요

    유괴 못 하는 거리 ‘20m’… 아이들 위기 땐 무조건 뛰게 하세요

    집 앞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김모(7)군은 50대 남성이 내민 아이스크림 꾐에 빠져 팔목을 붙잡힌 채 골목길 모텔 후문으로 끌려갔다. 남성은 김군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하려 했으나 김군은 남성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냅다 뛰기 시작했다. 방문학습지 홍보부스 직원들이 있는 곳까지는 20m. 남성은 김군이 멀어지자 범행을 포기한 채 되돌아갔다. 유괴될 위험에 빠진 아이들이 전력을 다해 도망치면 범인의 범행 의욕이 꺾인다는 경찰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소속 한정일 경감 등은 최근 이런 내용의 논문을 한국범죄심리연구에 게재했다. 저자들은 유괴 현장에서 탈출한 어린이들을 인터뷰해 도주 거리에 따라 유괴범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상한 사람을 마주했을 때 최소 20m를 전력으로 뛰어 도망치면 유괴범의 범행 의욕이 줄어들고 결국 범행을 포기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동의 간격이 1~4m일 때는 범인이 범행 의욕을 유지하지만 8m 이후에는 무리라고 생각하며, 10m 이후에는 의욕이 급격히 저하된다. 이후 16m 부근에서 범행을 포기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20m 지점에서 범행을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모(10)양은 엄마 퇴근 시간에 맞춰 아파트 입구에 마중을 나갔다가 술 취한 남성에게 손목을 잡혀 상가 골목에 끌려갔다. 이양은 남성이 잠시 팔목을 놓은 사이 뜀박질로 몸을 피했다. 저자들은 반복적인 유괴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력 질주로 범행 현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백신 맞고 마스크 벗자 확진자 급증한 유럽…영국은 하루 5만명

    백신 맞고 마스크 벗자 확진자 급증한 유럽…영국은 하루 5만명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벗은 유럽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일부 국가는 다시 봉쇄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2009명을 기록했다. 8일 연속으로 4만명을 넘더니 석달여만에 5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다. 이는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 규제 대부분을 풀었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 위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섯 감염자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찬 바람까지 불기 시작하자 의료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확진자 추이는 경계하면서도 방역 규제 강화에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숫자를 매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면서 “높은 수준이지만 예상 범위 안이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규제 강화 대신 50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과 12∼15세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한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서도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의 경우 18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약 6500명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많았다. 입원 환자도 14~20일 1주일간 평균 88명으로 전주 대비 53% 늘었다. 네덜란드에서도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44% 증가하고 입원 환자도 20% 이상 늘어났다.입원 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 국가 역시 최근 상점 내 마스크 착용 해제, 클럽 영업 허용 등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백신 접종 증명서를 도입했다.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러시아, 동유럽권은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고 속도로 확산하며 재봉쇄에 돌입하고 있다. 러시아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7000명에 이를 정도로 늘자 모스크바의 대다수 사업장과 상업 시설에 11일간 휴무령을 내렸다. 학교는 방학에 들어가게 했다. 라트비아도 다음달 15일까지 필수 상점을 제외한 영화관, 미용실 등의 문을 닫는다. 이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가 이뤄지며, 레스토랑에서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라트비아는 인구 10만명당 최근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6명으로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빠른 확산세다. 체코는 다음 달 3일까지 이동제한을 포함한 재봉쇄 조치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출퇴근이나 생필품 구매 등의 사유가 아니면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폴란드도 봉쇄 강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이탈리아는 일일 신규 확진자 2000~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엄격한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프랑스도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이다. 이스라엘은 방역 규제를 해제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늘자 최소한의 방역 조치를 도입하고 7월 말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을 도입했다. 이후 이스라엘의 감염 지표는 확연한 안정세로 돌아서 최근 일일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이다.
  • 화이자 “부스터샷, 임상시험서 코로나19 예방효능 95.6%”

    화이자 “부스터샷, 임상시험서 코로나19 예방효능 95.6%”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의 감염 예방 효능이 95%가 넘는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21일 성명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배적인 기간에 16세 이상 1만명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부스터샷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9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나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모두 시험 참가 전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했고, 평균 연령은 53세였다. 2차 접종 이후 부스터샷을 접종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11개월이었다. 임상시험 동안 부스터샷을 맞은 그룹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명 나왔지만, 플라시보(가짜 약 투입) 그룹에서는 109명이 나왔다. 이번 시험은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시험의 첫 결과로, 3차 접종이 안전하고 유리한 형태라는 것의 방증이라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밝혔다. 2차 접종 완료 후 형성됐던 높은 감염 예방 효능이 부스터샷 이후 다시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결과는 부스터샷의 이점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부터 계속 잘 보호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부스터샷은 인구의 대부분을 코로나19와 그 변이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하면서 국내 추가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21일 0시 기준 약 147만명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 맞았다. 이날 방역 당국 설명을 토대로 궁금증을 풀어 봤다. Q. 얀센 추가접종 시기는.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나. A. 다음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시기와 대상을 정한 뒤 공개된다. 미 FDA가 얀센 백신 추가접종을 승인했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접종 권고 절차가 남아 있다. 이 권고가 나와야 실제 미국에서도 접종이 가능한 만큼 좀더 지켜봐야 한다. Q. 미 FDA의 경우 얀센 접종기간을 왜 6개월이 아닌 2개월로 잡았는지. A. 추가접종 간격을 2개월로 정한 근거를 당국도 현재 검토 중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18~55세에서 얀센 백신 1회 접종 후 평균 중화능(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약 240일 정도 유지된다는 보고가 있고 반대의 보고도 있어서 다음주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처럼 접종 간격이 6개월 미만으로 정해지면 얀센 접종이 12월 전에 이뤄질 수도 있다. Q. 얀센 접종자는 어떤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하나. A.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한다. 미 국립보건원(NIH)의 얀센 추가접종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를 얀센으로 추가접종했을 경우에는 중화항체 수치가 4배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화이자는 35배, 모더나는 76배 올랐다. Q. 미 FDA가 교차 추가접종도 승인했다. 다른 백신들의 추가접종 계획은. A. 화이자 1·2차 접종자는 화이자로 접종한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이미 화이자로 접종이 진행 중이다. 모더나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추가접종 간격이 2개월로 11월부터 mRNA 백신 중 하나로 추가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더나의 경우 미 FDA 승인처럼 정규용량의 절반만 투여할지 전문위를 통해 결정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문재인 대통령처럼 화이자를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Q. 추가접종 전 2차 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A. 이날부터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도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당국은 예방효과를 고려해 2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 “얀센·모더나도 부스터샷 접종계획”…내주 발표한다

    “얀센·모더나도 부스터샷 접종계획”…내주 발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추가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정부가 화이자 백신 외에 모더나나 얀센 등 다른 백신도 사용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다음 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외에 나머지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 세부 계획을 전문가 자문 및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FDA 발표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 국외 정책 동향 등을 참고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추가접종 계획을 결정한 뒤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FD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FDA의 결정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고,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2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지난 12일부터 추가접종 일정 시작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추가접종 일정이 시작됐으며 화이자 백신을 이용하고 있다. 추가 접종은 원칙적으로는 기본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홍정익 팀장은 “미국이 얀센 추가 접종 간격을 2개월로 결정하게 된 근거를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중이라 이를 정리한 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며 “얀센 백신 추가 공급 일정과 물량은 국내 수급 상황과 제약사의 상황을 고려해서 협의 중이며, 도입 일정이 확정되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팀장은 12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백신 허가 여부와 국외 정책 동향 등을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금 벼랑 끝” 영국 ‘위드 코로나’ 위기, 하루 수백명 사망… “확진 10만명 나온다”[이슈픽]

    “지금 벼랑 끝” 영국 ‘위드 코로나’ 위기, 하루 수백명 사망… “확진 10만명 나온다”[이슈픽]

    英 보건장관 “백신 접종해달라” 기자회견하루 확진자 5만명, 유럽에서 가장 많아사망 223명…“사망자, 봉쇄 때 수준갈 것”“학교 감염통제 안돼…3개월 내 심각한 위기”병원 대기환자 수 570만명 역대 최고…부담↑독감처럼 코로나19도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마스크를 일찌감치 벗은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5만명이 쏟아지고 사망자도 200명 이상이 나오면서 위드 코로나 체제에 경고음이 켜졌다. 영국에서는 이대로라면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화 등 ‘플랜B’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현재 백신 접종 완료율이 79%에 달한다. 그러나 빨리 맞은 만큼 시간이 흐르면서 백신 효력이 약해지고 있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이 속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하루 10만명 확진될수도”“백신접종자, 부스터 샷 맞아라”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9일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223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20일 확진자는 5만명에 육박하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지난 7월부터는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고 모임 인원제한을 없애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했다. 당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국민들에게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겨울철을 앞두고 우려는 커지는 실정이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 장관은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힌 뒤 “아직 접종하지 않은 16세 이상 500만명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고, 백신을 접종한 이들도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제공되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마스크 의무화, 재택근무, 백신패스 등을 포함한 ‘플랜 B’의 즉각적인 실행에 대해서는 반대하면서도 이러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플랜 B가 실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백신 접종이 없다면 겨울철 규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충분한 부스터샷 접종과 필요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더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英총리 “英, 가장 자유로운 곳으로 남길”의료단체 “추가 조치 않는 건 직무유기” 영국 의료단체도 조만간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학협회 의사 노조는 조만간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르고, 주간 사망자는 폐쇄 조치를 단행했던 올해 3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가 조치를 단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의료 단체와 전문가들은 이에 정부의 즉각적인 ‘플랜 B’ 실행을 주장했다. 영국의학협회는 급증하는 확진자로부터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플랜B’를 실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영국 의료인 단체인 국민보건서비스연합(NHS Conferderation)의 매슈 테일러 회장은 앞서 “지금은 벼랑 끝이다”이라면서 “엄청난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지금 당장 플랜B에 그 추가 대책까지 도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크리스티나 페이즐 교수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입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학교에서는 감염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각 플랜B로 돌입하고,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은 지난달 완화된 방역 조치와 ‘부스터샷’ 접종 등으로 겨울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 체계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 ‘플랜 B’를 적용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한 위험 요인이라면서도 영국이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국 국민들은 느슨한 방역 규제를 만끽하고 있다.19일 英일일 확진자 4만 4145명가디언 “세계서 가장 높은 수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 8703명을 기록했다. 인구가 6800만명인 영국의 일일 확진자수 주간 평균은 4만 414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또한 영국 내에서 28일 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 수는 223명으로 지난 3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해 7∼10월에 발생한 확진자 수만도 300만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국이 자랑하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현재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 치료를 대기 중인 환자 수는 5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英 백신접종 완료율 79%세계 최초 접종했으나 점점 효력 약화‘델타 플러스 변이’ 기승 영국에서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한 비율은 86.0%, 접종 완료율은 78.9%에 이른다. 그러나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해 더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그 효과가 미약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델타의 자손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자 증가세의 원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른바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이 변이는 최근 영국 내 신규 확진의 약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고틀리브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 국장은 트위터에서 “델타 플러스가 더 전파력이 높은 건지, 면역을 회피하는 능력이 있는 것인지 긴급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백신 맞고 마스크 벗은 영국…“벼랑 끝” 하루 5만 감염·사망 최다

    백신 맞고 마스크 벗은 영국…“벼랑 끝” 하루 5만 감염·사망 최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일찌감치 마스크를 벗었지만 하루 5만명이 감염되고 사망자 수 역시 지난 3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하루 10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접종자들과 부스터샷 대상자들의 접종을 촉구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겨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플랜 B’는 아직 도입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자비드 장관은 봉쇄 해제로 인해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한 비율(12세 이상)은 86.0%, 접종 완료율은 78.9%에 이른다. 그러나 이날 집계된 영국내 신규 확진자는 4만9139명으로 8일 연속 4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19일에는 3월초 이후 가장 많은 223명이 사망했다. 인구가 6800만명인 영국의 일일 확진자수 주간 평균은 4만414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해 7∼10월에 발생한 확진자 수만도 300만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 치료를 대기 중인 환자 수는 570만명으로 영국이 자랑하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영국은 지난 7월부터 마스크 쓰기 규제를 완화하고, 모임 인원제한을 없애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한 위험 요인이라면서도 영국이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국민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느슨한 방역 규제를 만끽했다. 영국의학저널(BMJ)에 따르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어도 그 면역 효과가 약 6개월 이후 크게 약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해 더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그 효과가 미약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변이가 최근 영국 내 신규 확진의 약 8%를 차지하는 것을 두고 긴급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영국 의료인 단체인 국민보건서비스연합의 매슈 테일러 회장은 “지금은 벼랑 끝이다. 엄청난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지금 당장 플랜B에 그 추가 대책까지 도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크리스티나 페이즐 교수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입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학교에서는 감염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즉각 플랜B로 돌입하고,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FDA “얀센 18세 이상 접종자 전원 부스터샷 허용” 승인

    FDA “얀센 18세 이상 접종자 전원 부스터샷 허용”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대상은 첫 접종 두 달이 경과한 모든 접종자로, 이번에 같이 승인된 모더나와 지난달 승인된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이 65세 이상 고령층과 중증 고위험군으로 한정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단 FDA의 승인이 이뤄져도 미국 내 사용을 위해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논의 절차가 남아있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1일 밤 얀센과 모더나 부스터샷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CDC에서 사용 권고 결정이 나면 즉시 접종이 개시된다. FDA는 아울러 애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이용하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부스터샷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백신의 효과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시행하는 추가접종이다.
  • 당산골 비추는 과일 등불… 걷고 싶은 골목으로 변신

    당산골 비추는 과일 등불… 걷고 싶은 골목으로 변신

    서울 영등포구 당산골의 적막하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아기자기한 과일 등불로 환해진다. 영등포구는 불법 유흥주점이 즐비하던 당산골 거리를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형형색색 ‘과일등 거리’로 꾸며 오는 22일 ‘당산골 등빛산책’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산골은 영등포구 당산로16길 일대 주택가 지역으로, 골목 사이사이 카페형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이 난무했던 곳이다. 구는 이 거리를 ‘당산골 문화의 거리’로 부르며 해당 업소들의 자발적 퇴출을 이끌어내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카페, 마을도서관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근 영등포 청과시장과 연계, 과일을 소재로 한 과일등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이 직접 만든 딸기, 포도, 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 등불이 골목 가게마다 주렁주렁 열려 당산골을 환히 밝혀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테마와 문화가 있는 거리로 재탄생한 당산골을 널리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등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거리를 걸으며 일상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등빛산책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후 5시~10시 사이에 진행된다. 과일등 산책로 이외에 대형 과일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 당산골 내 공방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청년·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도자기 체험, 과일등 꾸미기, 과일타로를 통한 심리 상담 등 각종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시장 무인 부스에서는 당산골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공예품, 캘리그래피 작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돌파감염에 美 부스터샷 40세로 확대 권고”

    “돌파감염에 美 부스터샷 40세로 확대 권고”

    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교차접종도 승인할 듯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자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을 40세 이상까지 확대해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는 화이자와 모더나를 2차 접종한 시점부터 6개월을 넘긴 65세 이상 고령자,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의료 종사자·교사·응급요원·식료품점 직원 등 고위험 직업군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다. 연령 확대 원인으로는 백신을 맞은 65세 미만 미국 성인에서도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꼽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미국 내 부스터샷 접종자는 1068만여명이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구성원 중 다수가 부스터샷 접종 범위 확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VRBPAC는 오는 21일 회의를 열고 부스터샷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FDA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교차접종을 승인하는 방안도 함께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