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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아동건강체험관에서 흡연·음주 예방해요

    광진구, 아동건강체험관에서 흡연·음주 예방해요

    광진구 보건소가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이동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건강체험관’은 직접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자라나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동 및 청소년들은 체험관에서 흡연과 음주 예방,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지난 6일 성자초등학교에는 ▲흡연예방관 ▲음주폐해예방관 ▲손씻기 교육관 등 3가지 건강부스가 설치됐다. 성자초 4학년 학생들은 흡연예방관에서 1년 동안 담배 1갑씩 피울 때 폐에 쌓이는 실제 타르의 양을 직접 확인했다. 음주폐해예방관에서 음주 체험 안경을 쓴 채 걸으면서 음주 상태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구는 11월 말까지 체험관을 통해 영양비만, 흡연예방, 음주예방, 성장체조, 식품안전, 손 씻기 등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동건강체험관은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몸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 교육의 단점을 보완한다”며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치맥 페스티벌 오이소”

    “대구 치맥 페스티벌 오이소”

    오비맥주 카스가 10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카스 브랜드 부스에서 축하 건배를 하는 임직원들의 모습. 대구 연합뉴스
  • 코로나 다시 ‘위험 신호’… 유럽 관광지 재확산·中 집단감염 속출

    코로나 다시 ‘위험 신호’… 유럽 관광지 재확산·中 집단감염 속출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늦춘 사이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 BA.4 등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휴가철 관광지를 중심으로 급격한 재확산이 감지되고, 중국에서는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대비 60% 늘었다. 현재 감염자의 80%가량은 BA.5 감염자였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이비사, 마요르카 등지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그리스에서도 최근 몇 주간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1만 1700명으로, 전주 대비 3배나 증가했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주로 18∼24세로 코르푸, 케팔로니아 등 인기 관광지에 몰려있다고 그리스 당국은 밝혔다. 독일에서도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사망자가 500명에 달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우려했다. 프랑스에서도 최근 2주 만에 확진자가 약 8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방역 규제를 해제하면서 확진 사실을 신고할 법적 의무가 사라진 만큼 실제 감염자는 공식 발표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온상이 됐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름에 유럽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콘서트나 여행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도 재확산 조짐이 보인다. 7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안후이성 신규 감염자는 167명이었다. 지난 2일 292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뒤 3일 287명, 4일 231명, 5일 222명 등으로 대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시 역시 노래방발 집단감염으로 감염자 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감염자 수는 4일 8명, 5일 24명, 6일 54명 등으로 증가세다. 상하이시는 오는 7일까지 징안구, 민항구, 푸둥신구 등 11개구 전 주민을 상대로 최소 2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기로 했다. 베이징시와 시안시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2가 확인됐다. 4~6일 사흘간 12명의 감염자를 확인한 베이징시는 오는 11일부터 오프라인 교육기관, 도서관, 박물관, 헬스장, 공연장, PC방 등을 출입할 때 백신 접종 확인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2~6일 닷새간 29명의 감염자가 나온 시안시는 6일부터 시 전역에 임시 통제를 시작하고, 초·중·고교의 조기 방학과 대학 폐쇄, 식당 내 취식 금지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BA.5.2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는 우세종”이라며 “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유행한 변이보다 감염성이 강하고, 기존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서도 항체 반응이 없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7일 일간 콤파스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희생제가 예정돼 있어 우려하고 있다. 당장 오는 10일에는 희생제를 맞아 지난 4월에 개장한 자카르타 국제경기장에서 대규모 기도회가 열린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기도회에 참가하는 사람은 야외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부스터 샷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률이 20%를 밑돌아 인도네시아 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뉴질랜드에서도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2개월여 만에 1만건을 넘어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감염 사례가 1만 71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1만 290건)에 이어 이틀 연속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사망자 수도 이날 15명 추가되면서 총 1619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전 411명이었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도 이날 554명으로 증가 추세다. 보건당국은 겨울철 방학을 맞아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어디서든 격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WHO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BA.5와 BA.4가 확산하며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전세계적으로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확산세가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재앙’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WHO는 내다봤다.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백신 등 ‘무기’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는 2020년 그랬던 것처럼 바이러스의 인질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대인예술야시장 9일 개장

    광주시, 대인예술야시장 9일 개장

    ‘남도달밤야시장’ 새단장…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푸드장터, 스마트관광체험, 특별 미술작품 공연 열려 별별상상정원, 수작·한평갤러리 등 상설 운영 광주시는 코로나19 완화로 일상 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대인예술야시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남도달밤야시장’으로 새 단장, 광주의 주말 밤을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개장일인 9일에는 푸드장터,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 공연, 개장 특별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장터는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예술적인 푸드 마차가 새롭게 선보여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 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마련돼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도달밤야시장의 개장을 축하하는 음악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그룹, 전통문화 예술단, 오페라단이 펼치는 팝과 클래식 음악, 전통 소리와 무용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전시 공간인 수작과 한평갤러리에서는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는 고승영 작가, 심보현 작가 등 광주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남도달밤야시장은 7월에는 9일과 16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8월27일부터 11월26일까지는 날씨, 기온 등을 고려해 일부 시간을 조정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또 이 기간 중에 추석, 핼러윈, 다문화 등 다양한 테마형 야시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토요 야시장 외에도 수작과 한평갤러리 미술 작품 전시와 판매, 별별상상정원 푸드클래스 체험과 문화체험 행사 등을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수작에서는 체험형 예술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참여작가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며, 한평갤러리에는 주제별 작품전시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예술가들과 시장상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문화쉼터로 운영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억눌린 마음을 해소하고, 달빛과 예술,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역동적인, 다재다능한…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역동적인, 다재다능한…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7일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새로운 버전 ‘타이칸 GTS’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이번 GTS는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한다. 1963년 포르쉐 904 카레라 GTS가 공개된 뒤 모든 포르쉐 모델에 이 레터링을 붙은 파생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타이칸 GTS는 ‘가장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타이칸’을 표방한다는 게 포르쉐의 설명이다. 런치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7초다. 국내 인증 기준 주행가능 거리는 317㎞다. 5분만 충전해도 100㎞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하나는 프런트 액슬, 다른 하나는 리어 액슬에 배치돼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위잉위잉’하는 우주선 소리가 나는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도 인상적이다. 업계 최초로 9개 구역으로 나눠 루프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선샤인 컨트롤 기능을 적용한 파노라마 루프는 일반 글래스 루프보다 열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투명도는 투명과 불투명 외에 중간과 진한 단계로 나뉘며, 구역을 패턴으로 미리 정할 수도 있다. 4인승과 5인승 모델로 제공되는 신형 ‘타이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8030만원.
  • “무인빨래방 ‘여성전용’ 세탁기, 男 사용하면 안되나요?”

    “무인빨래방 ‘여성전용’ 세탁기, 男 사용하면 안되나요?”

    무인빨래방에 ‘여성전용’ 세탁기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전용 세탁기’라는 제목으로 모 지역에 위치한 무인빨래방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무인빨래방에는 보통의 빨래방처럼 세탁기가 일렬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18kg 대형 세탁기에 붙은 ‘여성전용’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체는 ‘여성전용 세탁기’가 있어 더욱 안심하고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여성전용 세탁기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업체의 취지를 이해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빨래가 끝났는데 주인이 안오면 보통은 다른 사람이 세탁물을 꺼내고 (본인 빨래를)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빨래에는 속옷이 있을 수 있다. 일부 손님들의 민원으로 생긴 것 같다”등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은 “세탁기까지 여성전용이라니”, “빨래는 기계가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여성을 배려해야 하는 건가요?”, “굳이 불필요한 것 같다”등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초에 빨래방 자체가 여성만 출입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닐뿐더러 대용량 빨래는 일반적인 빨래방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전용 세탁기처럼 이처럼 여성을 배려하기 위한 시설이나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여성 우선 주차장’…여성 일부도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 비판 먼저 ‘지하철 여성배려칸’을 예로 들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여성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여성배려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쉽게 찾을 수 있는 ‘여성 우선 주차장’이 있다. ‘여성 우선 주차장’은 오세훈 시장 시절인 2009년 서울시가 추진한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 프로젝트는 2010년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주차장 설치 위치는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 또는 주차관리원(주차부스)과 근접해 접근성 및 이동성,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소 △폐쇄회로(CC)TV 감시가 용이하고 통행이 빈번한 위치 △차량출입구 또는 주차관리원이나 승강기에서 장애인 주차구획 다음으로 근접한 곳 등이다.서울시는 여성주차장을 만듦으로써 여성 대상 강력 범죄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 일부도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며 비판에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제25조의 2(여성 우선 주차장 주차 구획의 설치 기준 등)에 따르면, 주차대수 규모가 30대 이상인 주차장에는 총 주차 대수의 10% 이상을 여성이 우선해 사용하는 여성 우선 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 주차에 서툰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을 범죄에서 보호하며, 임신부 및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게 목적이었다. 하지만 제도 시행 후 근 10년이 흐른 지금, 여성주차장은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 의문이다.
  •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아기띠 착용한 尹대통령 “여성경제인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창의적인 여성기업인과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도록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0월 개정된 이후 처음 열렸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경제인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용산 대통령실의 문을 언제든지 활짝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기업의 경영 역량 재고와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도 등을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완결형 기업 생태계 구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여성 기업인이 혁신 성장의 주인공입니다. 파이팅’이라고 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 앞에 마련된 7개 우수 여성기업 제품 부스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과 함께 돌며 살펴봤다. 아기띠 제조 업체 부스에서는 “내가 한 번 해봅시다”라며 즉석에서 예정에 없던 시범 착용에 나섰다.정장을 벗고 와이셔츠 위에 아기띠를 직접 착용한 뒤 아기 인형을 안은 윤 대통령은 “여기에다가 이렇게 넣느냐. (아기가) 안 떨어지냐”며 호기심을 보였고 “아주 아이디어가 좋다”고 말했다. 군산 빵가게 부스를 찾아서는 “설명 안 해도 안다. 저희가 주문해서 먹는다”며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통해 여성기업인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을 직접 수여했다. 꽃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관련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전체 근로자의 87%를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온 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무용 가구를 수출하는 포머스 허연옥 대표와 장애인·소외계층을 꾸준히 후원해온 한국GM북부서비스센터 신춘자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서울포토] ‘잘 어울리나요?’… 아기띠 체험하는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창의적인 여성기업인,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여성 기업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1회 여성기업주간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하기 전 육아용품 브랜드 코니바이에린 부스에서 아기띠를 매어보고 있는 모습.
  • 메머드급 ‘신재생에너지’ 큰장 열린다

    메머드급 ‘신재생에너지’ 큰장 열린다

    풍력, 태양광,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너지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늘·바람·땅 에너지전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를 개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30개국 250개사(500개 부스)가 참가해 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스코트라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발전시스템, 에너지안보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최신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구성하고, 부산테크노파크도 참가기업을 모집·지원해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는 태양광(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약 60개 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하고 에너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GPVC 2022’(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2022) 등 에너지 분야 10건의 컨퍼런스·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동반성장페어’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 기술·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대 1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업체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와 해외 수출 상담회 등 ‘기업 맞춤형 상담회’도 마련한다.
  • 로봇으로 튀기는 롸버트치킨, 치맥 페스티벌 참가

    로봇으로 튀기는 롸버트치킨, 치맥 페스티벌 참가

    ●‘영챌린지’ 선정…혁신적·발전 가능성 높이 평가로봇으로 치킨을 튀기는 롸버트치킨은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롸버트치킨은 로봇으로 튀김 조리 공정을 자동화한 치킨 프랜차이즈로, 이달 현재 서울과 경기 하남에 7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4일부터 가맹사업으로 확장해 현재 ‘마이프차’ 플랫폼을 통해서 가맹점주를 모집 중이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페스티벌에 앞서 혁신적이고 발전 가능한 치킨업체를 선정하는 ‘영챌린지’ 부문에서 롸버트치킨이 최종 선정됐다. 행사기간 메인 행사장인 프리미엄 치맥클럽의 영챌린지 판매부스에서 롸버트치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롸버트치킨 부스에서는 로봇이 튀긴 치킨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인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 로봇 ‘니나’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3년에 처음 시작된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이 찾는 대규모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왔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100여개 업체의 치킨과 맥주를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다.
  • 한밤중 파출소에 화살총 쏘자 숨기 급급한 경찰들

    전남 여수의 한 파출소 직원들이 파출소를 습격한 범인을 잡기는커녕 숨기에 급급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2시 16분쯤 복면을 쓴 남성이 파출소에 화살총을 쏘고 입구쪽에서 2분간 머물다 달아났다. 총소리 와 함께 날아간 화살은 아크릴 가림막에 ‘퍽’소리를 내며 꽂혔다. 당시 사무실에는 경찰 7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책상 밑에 몸을 피하기만 한채 아무도 이를 제지하지 못했다. 사건이 일어난 지 10분이 지나도록 몸을 숨긴 경찰들은 오히려 범인을 잡아달라며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하는 촌극도 빚었다. 경찰은 긴급 비상소집을 내리고 형사과 등 50여명을 동원해 추적에 나선끝에 범행 12시간만인 30일 오후 2시쯤 여수시 모아파트에서 체포했다. 파출소에서 5km 떨어진 집이다. 경찰은 파출소 앞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파출소에 들어가려다 인근 공중전화부스에서 앉아있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 꽂혀있던 화살촉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와 화살총이 들어있던 봉투에서 지문을 채취해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에 붙잡힌 A(21)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주 과정에서 가발을 쓰고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화살 총은 해외구매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4일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 결과 경찰에 대한 불만이나 원한에 의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러시아 미사일과 전투기 잡을 새 비밀병기 나왔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 미사일과 전투기 잡을 새 비밀병기 나왔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열세임에도 분투해왔다. 하지만, 보유했던 무기가 고갈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지원 받은 무기로 버티고 있다. 지금까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장갑차, 견인포, 자주포, 전차 등이 제공되었고 새로운 무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새롭게 공급될 예정인 무기체계로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9K37 부크(Buk)나 S-300 등 구소련 시절 배치된 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을 잘 운용하면서 러시아 공군기들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보유한 수량이 적었고, 동유럽에서 제공한 물량도 적어 방어에 한계가 있었다. 며칠 전, 러시아가 Tu-22M3M 폭격기에서 X-22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는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첨단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처음 움직인 것은 독일이다. 독일은 5월 초부터 IRIS-T SLM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IRIS-T SLM은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지대공 버전이다. IRIS-T SML은 미사일의 동체를 키워 최대 40km의 사거리를 가졌다. 미사일이 언제 우크라이나에 인도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IRIS-T SLM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것으로 미국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한 NASAMS(National/Norwegian Advanced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지대공 미사일이 있다. 7월 1일(현지 시각)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8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무기 공급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대포병 레이더와 함께 첨단 중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 NASAMS도 포함되었다.  NASAMS은 서방권의 대표적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암람(AMRAAM)의 지대공 미사일형이다. NASAMS의 AIM-120도 IRIS-T SLM처럼 추가 부스터를 장착하여 사거리를 늘렸다. NASAMS는 기존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사거리가 25km 정도지만, 사거리 연장형의 경우 40km까지 늘어난다.  2000년대 초반에는 링크-16을 사용하여 다른 곳에 있는 레이더로부터 표적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는 NASAMS 2가 운용되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AIM-120의 탐색기에 ESSM 미사일 로켓 모터를 결합한 암람-ER과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NASAMS 3가 운용을 시작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NASAMS가 어떤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제공된 전차나 자주포 등과 달리 IRIS-T SLM과 NASAMS 같은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교육 시간이 상당 시간 소요되므로 현재 NASAMS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 가운데 호주, 핀란드,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그리고 미국이 보유 중인 물량을 제공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언제 제공될지 알 수 없다.  이들 미사일이 제공되더라도 충분한 수량이 제공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므로 넓은 지역에 대공방어망을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 현대차그룹 전기차, 부산국제모터쇼 총출동

    현대차그룹 전기차, 부산국제모터쇼 총출동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라인업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총출동한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오닉6’를 비롯해 그룹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정수를 녹인 콘셉트카도 다수 선뵌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2700㎡(약 817평) 규모의 부스를 차리고 이달 출시하는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도 전시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120㎡(약 338평) 크기의 부스를 마련했다. 주목할 만한 모델은 지난 4월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2500㎡(약 756평) 규모의 부스를 준비한 기아도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내놓는다. 눈에 띄는 모델은 국내 처음으로 실물을 선보이는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이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EV9은 EV6에 이어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모델이다. 색다른 전시와 체험도 준비했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과 ‘플러그 앤드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등을 전시한다. 모터쇼는 오는 24일까지다.
  • 현대차그룹 ‘전기차’ 부산 모터쇼 총출동...아이오닉6 실물 공개

    현대차그룹 ‘전기차’ 부산 모터쇼 총출동...아이오닉6 실물 공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라인업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총출동한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오닉6’(사진)를 비롯해 그룹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정수를 녹인 콘셉트카도 다수 전시한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2700㎡(약 817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차리고 이달 출시하는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도 전시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120㎡(약 338평) 크기의 부스를 마련했다. 주목할 만한 모델은 지난 4월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다. 국내 처음으로 공개되는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2500㎡(약 756평) 규모의 부스를 준비한 기아도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한다. 눈에 띄는 모델은 국내 처음으로 실물을 선보이는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이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EV9은 EV6에 이어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색다른 전시와 체험도 준비했다.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과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등을 전시한다. 모터쇼는 이달 24일까지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29년을 ‘자발적 표류’했던 그 섬을 다시 찾은 이유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29년을 ‘자발적 표류’했던 그 섬을 다시 찾은 이유

    30년 가까이 일본 오키나와현의 외딴 섬에서 천둥벌거숭이로 살아온 나가사키 마사푸미(87) 할아버지는 ‘자발적 표류자’로 불린다. 그가 처음 세상사람들의 눈에 띈 것은 2012년 무렵이었다. 6년 뒤 그가 살던 소토바나리 섬을 찾은 한 어민이 해변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당연히 어민은 그를 구조했다. 그렇게 그는 문명세계로 돌아왔다. 정부는 그에게 이시가키현의 조그만 전세 방을 제공하고 기본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을 지급했다. 그런데 그는 4년 만에 다시 그 섬을 찾았다. 30년 가까이 집으로 여겨온 그곳에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지난달 초 ‘Docastaway(표류하자)’ 창립자인 알바로 세레조와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일주가 조금 안되는 시간을 함께 섬에서 보냈다. 세레조는 지난달 16일 블로그에 글을 올려 할아버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기도 해서 새 이웃을 사귈 수가 없었던 데다 현재의 세상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나가사키 할아버지는 아주 복잡한 인간성을 갖고 있고 늘 거침 없이 말한다. 누구라도 외딴 섬에서 벗은 채로 살고 싶다는 그의 극단적인 열망이나 괴짜 생활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에 따라 이웃들은 대부분 그를 경멸했고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대했다.” 세레조가 뉴욕 포스트에 지난달 27일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전세 방 안에서도 그는 섬에서와 마찬가지로 갇혀 지냈다. 벌거벗은 채였고,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가끔 쓰레기를 주우러 거리로 나섰는데 그는 사람들이 버린 어마어마한 쓰레기 양에 놀라워했다. 이 도시에는 아직도 공중전화 부스가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세레조의 일본 연락책인 타미키에게 가끔 전화를 걸어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일이 무척 힘겹고 소토바나리 섬이 그립다고 말했다. 그가 그 섬을 처음 찾았을 때는 53세이던 1989년이었다고 했다. 혼자 그곳에서 죽고 싶어 자발적으로 표류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통해 그는 “사람들이 병원에서 일지, 가족들의 임종을 받으며 집에서일지 죽는 곳을 직접 고르는 일의 중요성은 닥쳐봐야 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자연에 둘러싸여 죽는 일만 한 게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세레조와 타미키는 할아버지가 며칠이라도 섬에 돌아가 지낼 수 있게 해달라고 지방당국에 간청했다. 다만 세레조 팀은 할아버지가 정말로 계속 그 섬에 머무르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하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보트로 그 섬에 접근하면서 나가사키 할아버지가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지었고, 두 손을 모아 감사해 했다. 섬에 내려서면서는 두 팔을 들어 환호했다. 예전에 머무르던 정글의 야영지에서 눈에 익은 물건들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변으로 돌아오자 천천히 옷들을 벗어 던졌다. “타미키와 난 할아버지가 과거처럼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챘다. 내가 처음 만났을 때는 79세 때였다. 매우 민첩했고 활력 있었으며 외딴 섬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이제 87세가 됐고, 지난 4년을 좁은 방에 갇혀 소모했다.” 세레조 팀은 다음날 아침 섬을 떠날 계획이었는데 할아버지의 기력이 쇠한 것을 보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할아버지가 직접 두 사람에게 며칠만 더 머무르며 자신을 돌봐달라고 했다. 그런 다음 두 사람과 함께 문명세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떠나는 날,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그대로 놔두고 돌아가자고 했다. “다행히 그는 떠나는 것을 슬퍼하지 않았다. 그의 섬에 안녕이라고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데 대해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어쩌면 지금으로부터 몇년 안에 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을 소토바나리 섬에서 보내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시간이 됐다고 느끼면 그는 이 세계와 헤어질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그를 도울 것이다.”
  • 이번엔 베트남… 개별여행객 초청 팸투어 다시 활기

    이번엔 베트남… 개별여행객 초청 팸투어 다시 활기

    국제 여행시장 재개와 제주 무사증제도 재개 등 일상회복에 발맞춰 동남아시아 개별여행객 대상 제주관광 팸투어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베트남 언론과 인플루언서(SNS에서 파워를 지닌 사람들)를 초청해 제주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비롯해 경제 수도인 호치민시 등 2대 도시에 소재한 언론과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참가했으며, 일상회복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아웃바운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이들은 1일에 오설록(사진), 아르떼뮤지엄 등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일 쇠소깍, 보롬왓, 3일 성산일출봉, 오르다카페, 스누피가든, 드림타워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마을관광, 카페, 목장 등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등 제주관광의 핵심 잠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이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베트남 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하노이에 소재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오는 9월 개최되는 호치민시 최대 여행박람회인 ITE에도 참가해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웃바운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전세기 유치에 나서는 한편,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서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싱가포르 온라인 여행사(OTA)와 미디어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사흘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Travel Tour Expo 2022에 참가해 제주관광을 홍보했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에서 110여 개 기관과 업체들이 참가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잠재 관광객 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제주 홍보부스에도 30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무사증 제도와 신규 관광 콘텐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 中‧러는 성공했는데…美,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실패 인정

    中‧러는 성공했는데…美,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실패 인정

    미국이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극초음속 무기를 성공적으로 실험한 만큼, 첨단 무기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CNN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미서일 시험 발사 도중 ‘이상현상’ 발생으로 발사에 실패했다. 당초 이번 시험 발사는 2단 미사일 부스터 위에서 공동 극초음속 활공체(C-HGB)를 발사하기로 돼 있었다. 해당 부스터는 시스템이 가동된 뒤 마하 5를 초과하는 극초음속으로 가속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활공체가 분리되고 목표물에 도달하기 위한 속도를 내기 위한 장비로, 이번 시험은 부스터를 포함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체 시스템을 처음으로 테스트하는 자리였다. 미 국방부는 시험 발사 실패의 원인이 된 ‘이상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전체 시험을 완료하지는 못했으나, 완전한 실패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미 국방부는 “계획된 비행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데이터는 수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부 수집된 정보는 필수적인 이해(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극초음 무기 보급은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으며 2020년대 초부터 시작된 목표 날짜에 공격 및 방어 극초음속 능력을 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은 지난해 극초음속 무기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러시아 역시 극초음속 미사일인 킨잘의 전력화에 성공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를 활용하기도 했다. CNN은 ”국방부가 국회에서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뒤,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비행하며 기동 회피가 가능해 추적과 파괴가 어려운 무기 체계로 평가된다. 미국은 지난 5월 실전에서 운영할 수 있는 최초의 극초음속 무기(ARRW)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경쟁국보다 뒤처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높은 상황이다.
  • 서울시, 직장맘·대디 임신·출산휴가 등 대면 상담

    서울시, 직장맘·대디 임신·출산휴가 등 대면 상담

    서울시가 임신, 출산휴가, 육아휴직 후 직장맘·대디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대면상담에 나선다.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유아교육전(유아교육전)’에서 출산·육아휴직 등 노동법률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로 전화와 온라인(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상담을 해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을 방문하는 (예비)직장맘·대디를 대상으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무료상담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상담부스 방문객에게는 장바구니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또 ‘시원한 사이다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부성보호제도와 상담안내 정보가 담긴 키친타올을 각각 증정한다. 아울러 센터는 서울시 동부권역 직장맘·대디를 위한 종합상담실을 운영허고 지하철 7호선역 내에 상담홍보 배너 게시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9월 1일에는 10주년 기념행사 ‘직장맘고맙데이’를 개최한다. 강지현 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美FDA 자문기구 “올겨울 코로나 재확산 대비 부스터샷” 권고

    美FDA 자문기구 “올겨울 코로나 재확산 대비 부스터샷” 권고

    미국이 올겨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뉴욕타임스(NYT) 등은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전문가 자문기구인 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표결을 거쳐 몇 달째 우세종 지위를 유지하는 일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추가접종 업데이트 계획을 식품의약국(FDA)에 권고했다고 전했다. FDA는 기존의 백신과 BA.4, BA.5로 알려진 2종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조합된 백신으로 접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52.3%가 BA.4, BA.5 감염자로 추산했다. 다만 부스터샷을 접종할 가을이 되면 또 다른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미크론 맞춤형 백신을 개발해 효능을 시험했지만 BA.4, BA.5를 겨냥한 백신은 아직 개발하지 못했다. FDA 관계자는 “오미크론 계통이 약 6개월째 우세종 지위를 유지하면서 이번 가을에 유행할 변이도 오미크론 계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접종 백신의 구성을 바꿀 경우 전 세계 백신 공급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와 백신에 인식도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 망치로 유리 깨…네덜란드 전시회서 보석 훔쳐간 무장 강도단 (영상)

    망치로 유리 깨…네덜란드 전시회서 보석 훔쳐간 무장 강도단 (영상)

    세계 4대 아트페어(미술장터) 중 하나인 유럽미술박람회(테파프)에 28일(현지시간) 무장 강도단이 난입해 전시 중인 보석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BBC,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파프가 열린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의 한 전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4인조 강도단이 난입했다. 이 중 한 명이 망치를 꺼내 진열장을 부수는 동안 나머지 일당은 방문객들을 위협하며 접근을 막았다.강도단이 노린 진열장은 영국 수도 런던의 보석상인 ‘심벌릭 앤드 체이스’ 부스로, 다이아몬드로 만든 장신구 등이 전시돼 있었다.사건 당시 모습은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올라왔다. 영상에서 범행을 목격한 남성은 꽃병을 들고 막아보려 하지만 강도 한 명이 권총을 꺼내 들어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강도단은 망치로 깨부순 진열장에서 보석을 훔쳐 가방에 넣고 달아났는데 범행에 걸린 시간은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당시 강도들 중 최소 2명이 권총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현지 경찰은 헬기와 경찰견을 동원한 대규모 수색 작전을 벌여 전시장 인근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 2명은 벨기에에서 온 22세와 26세 남성이다. 나머지 2명도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테파프 주최 측은 공식 SNS에 강도 사건을 언급하지 않은 채 “사건으로 일시적인 대피 소동이 있었다. 박람회는 여전히 방문객들과 전시자들에게 열려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시장에는 100만 유로(약 13억원)에 판매 중인 네덜란드 17세기 거장의 그림을 포함해 작품 수백 점이 전시 중인데 행사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테파프는 과거에도 강도 피해를 본 적이 있다. 2008년에는 180만 달러(약 23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2010년에는 13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의 반지와 목걸이를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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