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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사랑기부제 ‘찾아가는 세일즈’ 통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찾아가는 세일즈’ 통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기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최근 대구 북구 대구도시개발공사 본사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체험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군위군의 다채로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감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모금된 기부금은 380여만원에 달했다. 군과 공사는 지난해 6월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6월에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와 대구교통공사 본사를 각각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체험 홍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각 행사에서 가스공사 임직원 등 200여명은 1620여만원, 교통공사 임직원 100여명은 293만원 상당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강원 양양군은 지난 9일 강원도 제2청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 방문 이벤트를 열었다. 군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쏭이’를 앞세운 현장 홍보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제2청사와 강원도립대 교직원, 학생, 주민 등이 현장 기부에 참여했다. 전남 영암군도 최근 HD현대삼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191명이 참여해 총 1920만원이 모였다. 이밖에 충남 금산군, 전남 담양군, 강원 횡성군 등도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세일즈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가 현장에서 점차 확산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을 찾아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6’ 7월 30일 마곡서 개최…무료 입장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6’ 7월 30일 마곡서 개최…무료 입장

    건담ㆍ원피스ㆍ드래곤볼ㆍ다마고치 등 글로벌 유명 캐릭터 전시 및 관람객 체험형 콘텐츠 제공 반다이남코코리아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마곡나루역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1층에서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기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기획된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는 대형 이벤트로, 관련 상품 판매도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건담을 비롯해 원피스, 드래곤볼, 다마고치, 포켓몬, 디지몬,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등 유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최초로 공개되는 신상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프라모델 및 피규어 한정판 상품을 시작으로 30주년을 맞이한 다마고치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 ‘다마고치 파라다이스’와 30주년 기념 상품이 현장에서 판매된다. 행사장 내에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뉴 건담을 재현한 약 5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며, 캐릭터별 포토존이 구성된다. 또한 프라모델과 블록 완구 조립, 액션 피규어 포징(자세 연출), 원피스 및 건담 카드게임, 건담과 포켓몬 신작 테이블게임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캡슐토이 전문 브랜드 ‘가샤폰 반다이 공식샵’ 팝업 부스와 꽝 없는 제비뽑기 상품 ‘이치방쿠지’도 만나볼 수 있으며, ‘원피스 카드게임 챔피언십 대회’도 같은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30분’을 테마로 한 프라모델 브랜드 ‘30 MINUTES LABEL FES. ASIA TOUR-SEOUL’도 함께 개최돼 상품 전시와 한정 상품 판매는 물론, 개최 기념 콘테스트 출품작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코리아 관계자는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6‘은 캐릭터와 작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행사로, 프라모델과 피규어 팬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내츄럴엔도텍 ‘하바노바’, BIO Asia–Taiwan 2026 통해 대만 시장 본격 진출

    내츄럴엔도텍 ‘하바노바’, BIO Asia–Taiwan 2026 통해 대만 시장 본격 진출

    ‘하바노바(HabaNova)’ 세미나 개최로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내츄럴엔도텍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Asia–Taiwan 2026’에 참가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하바노바(HabaNov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만 현지 파트너사인 ‘Lytone Enterprise, Inc.’의 부스를 통해 하바노바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대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사와 유통사,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료의 특성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 첫날인 16일에는 ‘하바노바 세미나’가 개최됐다. 연사로 나선 이용욱 내츄럴엔도텍 연구소장은 하바노바의 개발 배경과 과학적 근거,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발표를 통해 하바노바의 작용 기전과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등을 공유하며 체중 관리 솔루션으로서의 원료 경쟁력을 설명했다. 하바노바는 내츄럴엔도텍이 국립종자원에 등재된 신품종을 기반으로 개발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다. 체내 갈색 지방(Brown Adipose Tissue)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열 발생(Thermogenesis)을 증가시켜 지방 연소를 돕는 기전을 가진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하바노바 섭취군에서 체중, 체지방량, 체지방률의 유의미한 감소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근육량 감소 없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나타내 건강한 체성분 개선 중심의 체중 관리 솔루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대만은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핵심 거점 중 하나”라며 “이번 BIO Asia–Taiwan 참가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하바노바의 과학적 차별성과 사업성을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IO Asia–Taiwan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제약사, 투자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과 사업 협력 기회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24~25일 원도심서 펼쳐져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24~25일 원도심서 펼쳐져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24, 25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영도대교 등 11곳의 원도심 피란수도 부산유산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1023일 동안 대한민국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야행은 ‘기억의 도시 부산, 감정의 유산을 걷다’를 주제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걷고, 보고, 듣고,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8야(夜)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란유산 야간 답사 등을 운영하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사 토크콘서트와 동화구연극을 진행한다.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뮤지컬, 거리공연과 피란시절 대표 다방인 밀다원을 재현해 청년 예술가 공연과 전시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영도대교 야간 도개와 연계한 영상(미디어퍼사드)과 야간경관 연출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와 의미를 빛으로 조성,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거점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 및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국가유산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축제”라며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와 더불어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메시 무너뜨린 토레스 “4700만 국민과 함께 넣었다”

    메시 무너뜨린 토레스 “4700만 국민과 함께 넣었다”

    페란 토레스가 스페인 축구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리고 16년 만의 우승에 주역이 됐다. 토레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스페인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후반 25분 미켈 오야르사발 대신 토레스를 투입한 스페인 벤치의 판단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결승골을 터뜨린 후 토레스는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가로질렀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주저앉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레스는 이번 결승골로 월드컵 영웅이 됐다. 토레스는 경기 후 “이 골은 4700만 스페인 국민 모두가 함께 넣은 골​”이라며 스페인 국민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 “오늘은 운명이 이미 쓰여 있었다”면서 스페인의 우승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토레스는 그간 부족한 골 결정력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아왔기에 이번 골로 큰 해방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신께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셨다”고 말했다. ‘축구의 신’ 메시가 이끌며 화끈한 공격력을 펼쳤던 아르헨티나를 유효슈팅 0개로 막아낸 완벽한 승리였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토레스는 “결승전은 언제나 어렵다. 메시가 상대라면 더욱 그렇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우리 축구를 믿었고 다시 한번 그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연장 결승골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토레스가 다시 연장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두 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스페인의 우승은 사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이어졌던 ‘황금세대’ 이후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민 야말, 페드리, 니코 윌리암스 등 젊은 세대가 중심이 돼서 16년 만에 다시 세계 정상에 섰기 때문이다. 한동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토레스는 월드컵 우승을 확정하는 결승골 하나로 이제 ‘스페인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사나이’라는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됐다.
  • “신나는 여름”…글로벌 ‘보령머드축제’ 24일 개막

    “신나는 여름”…글로벌 ‘보령머드축제’ 24일 개막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려축제 콘텐츠 확대·야간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여름 축제인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제29회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등 온몸으로 즐기는 생생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머드 체험존은 일반존·패밀리존·어린이 맞춤형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는 셀프머드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머드광장 내 셀프마사지통 20기를 배치한 머드캐스크존을 신설 운영한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머드 체험이 가능한 머드 인피니티풀도 함께 조성했다. 축제 기간 낮의 에너지를 밤까지 이어가기 위한 야간 콘텐츠가 확대됐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머드온더비치’는 EDM, DJ 쇼 등이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 등 세대 맞춤형 야간 공연이 마련된다. KBS K-POP 슈퍼라이브와 머드락페스타, 빅머드쇼,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공연도 예정됐다. 시는 축제 기간 △지역소비 촉진 할인쿠폰 △로컬배달존 △지역특산물 판매부스 등 지역 소비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엄승용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돋움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와 축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머드라는 천연소재로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000년 전 이집트 공주들, ‘김부장’급 전투력 가졌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4000년 전 이집트 공주들, ‘김부장’급 전투력 가졌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고대 이집트 공주들 무덤 일부에서 활을 비롯한 무기들이 발굴됐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자들은 무덤 속 무기들이 단순한 부장품일지, 실제로 쓰던 도구였을지를 두고 논쟁을 벌여왔다. 고고학계의 오랜 수수께끼 중 하나였던 이 물음에 대해 중왕국 시대 왕족 여성 미라들을 분석한 결과 해답을 내놨다. 이집트 베니수에프대 고고학과, 이집트 관광·유물부 이집트과, 영국 런던 생물고고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여성 왕족들은 활쏘기나 사냥처럼 숙련된 기술과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왕족 여성들의 미라를 분석한 결과 뼈가 강도 높은 근육 사용을 견디도록 발달한 방식이 무덤에서 발견된 무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고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환경 고고학’ 7월 17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890년대에 다슈르에서 발굴된 왕족 미라 6구를 대상으로 했다. 다슈르는 피라미드와 수직 갱도 무덤이 모여 있는 복합 유적으로 미라들은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다가 2020년 이집트 박물관 유물 정리 사업 중 지하 수장고에서 다시 발견됐다. 미라 6구 중 4구는 자매지간으로 파라오 아메넴하트 2세의 딸들이다. 이타 공주 옆에, 켄메트 공주, 이타웨레트 공주 곁에는 사트하토르메리트 공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함께 묻혔는데 이들의 무덤에는 독특하게도 활과 화살 같은 부장품이 함께 매장됐다. 특히 이타 공주의 관에는 유난히 아름답게 장식된 단검이 발굴됐다. 나머지 두 왕족인 노우브호테프 공주와 호르 왕 무덤에서도 비슷한 부장품이 발견됐다. 6구 모두 미라로 처리됐지만 연조직은 모두 가루가 돼 부스러졌고 머리뼈를 포함한 일부 뼈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뼈는 상태가 양호해 사망 당시 나이와 키, 성별을 추정하고 질병이나 부상의 흔적까지 밝혀낼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이타 공주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으로 상체 근육이 붙는 자리가 유난히 발달해 있었는데 곤봉이나 단검, 활 같은 무기를 습관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에게 관찰될 수 있는 흔적이었다. 켄메트 공주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여성으로 뼈가 얇아지는 징후를 보이면서도 인대가 붙는 자리는 매우 튼튼했다. 이타웨레트 공주는 20~30대 초반 여성으로 갈비뼈와 발뼈가 부러졌다가 회복된 흔적이 있었으며 골격은 숙련된 궁수와 같았다. 공주 자매들의 뼈에서 확인된 강건한 근육 부착부는 무덤 속 무기의 사용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신체활동을 활발히 했음을 알 수 있다. 노우브호테프 공주와 호르 왕 역시 능숙한 궁수로 확인됐다. 이들의 팔에서 두드러진 발달이 확인됐는데 이는 활시위를 당기거나 무기를 안정적으로 잡는 것과 같은 반복적이고 고강도인 동작과 관련이 있으며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여성의 무덤에 활, 화살, 곤봉이 있었던 이유도 단순히 상징적 부장품이 아니라 생전에 실제로 사용했던 무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타웨레트 공주의 부러진 갈비뼈는 가격당했거나 높은 곳에 떨어져 생겼을 것이다. 당시에는 사냥, 군사 훈련, 고된 육체 활동 등의 원인으로 부상이 일상적이었고 감염과 영양 결핍의 흔적도 곳곳에서 발견됐는데 의외로 부상 부위가 잘 아물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골절이 어긋남이나 감염 없이 회복된 점을 볼 때 치료가 골절 치료, 부목 고정, 상처 치료법을 기록한 고대 이집트 의학사 ‘에드윈 스미스 외과 파피루스’에 담긴 지식 수준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제이나브 하셰시 이집트 베니우에프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고대 이집트 왕족의 신원을 밝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당시 환경과 그들의 온전한 생애를 최대한 상세하게 복원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과학적 분석을 넘어 유해를 보존하고 교육과 가상 전시를 위한 3차원 프린트 모형을 제작해 전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주농업 미래 한자리에… 푸파페 제주, 국비 지원 받아 역대 최대 규모 개막

    제주농업 미래 한자리에… 푸파페 제주, 국비 지원 받아 역대 최대 규모 개막

    제주 농업과 미래 농식품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 JEJU Fair)’가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2센터에서 제8회 푸파페 제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사흘이던 일정을 나흘로 늘리고, 행사장을 ICC 제주 제2센터로 옮겨 전시·체험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와 청년농부, 로컬기업 등 13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제주에서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한 테마 공간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DX) 기술 시연,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전시, 메밀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출신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협업한 특별관도 마련되며, 개막일인 23일에는 히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시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해외 바이어 40여명과 도내 수출기업 60여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 10개사, 도내 기업 26개사가 참여하는 유통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상담회는 제주도 통상물류과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24일에는 ‘AI·AX 시대 K-농촌융복합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열려 인공지능 시대 농촌융복합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친환경 운영에도 무게를 뒀다.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해외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한 홍보, 참여기업의 물품 기부 등 지역 상생과 ESG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푸파페 제주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7회 박람회에는 1만 8000여명이 방문해 전년보다 관람객이 23% 늘었고, 현장 판매액도 1억90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특히 수출·유통 상담회에서는 13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대만·말레이시아·미국과 약 1억 4000만원 규모의 초도 수출 계약(해외 바이어와 첫 거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정 제주의 농업과 미래 농식품산업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시와 체험을 통해 제주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 야호~’ 여름방학 맞이 활력 충전

    ‘금천 야호~’ 여름방학 맞이 활력 충전

    서울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캠프’부터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글쓰기 프로젝트’, 또래 유대감을 높이는 ‘레저·문화 축제’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마련됐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마음건강 회복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글램핑, 캠프파이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나래캠프’가 25~26일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린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8월 8일 대륙별 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금천인페스타 ‘방구석 세계여행’이 펼쳐진다. 홍등 만들기, 킬리만자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청소년이 활기찬 에너지를 채우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금천야호~” 청소년 여름방학 채워줄 ‘특별 프로그램’ 준비 완료

    “금천야호~” 청소년 여름방학 채워줄 ‘특별 프로그램’ 준비 완료

    서울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캠프’부터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글쓰기 프로젝트’, 또래 간 유대감을 높이는 ‘레저·문화 축제’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마련됐다. 청소년수련시설인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기간 마음건강 회복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한다. 글램핑, 캠프파이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나래캠프’가 오는 25~26일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린다. 청소년이 스스로 기회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창업 매니지먼트’(8월 1일~11월 28일)와 사회정서 기반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작가 프로젝트’(7월 22일~9월 23일)도 연이어 진행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8월 8일 전 세계 대륙별 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금천인페스타 ‘방구석 세계여행’이 펼쳐진다. 아시아의 홍등 만들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가족 요리 활동인 ‘금천피크닉’은 오는 25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청소년마음건강 힐링투게더’는 8월 1일에 운영된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여가문화 형성과 도전을 지원한다. 학업 중단 후 또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을 위해 20~21일 가평 캠프통포레스트에서 ‘금꾸미 썸머 포레스트’ 레저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 워터파크, 스피드보팅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청소년이 활기찬 에너지를 채우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500만 년 전 나타난 원숭이, 세상에 알려지자마자 ‘멸종위기’ [사이언스 브런치]

    500만 년 전 나타난 원숭이, 세상에 알려지자마자 ‘멸종위기’ [사이언스 브런치]

    2008년 아프리카 밀림에서 우연히 찍힌 흐릿한 사진 속에는 나뭇잎에 절반쯤 가려진 검은 원숭이가 보였다. 과학자들은 사진 속 원숭이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다섯 번째 원숭이 신종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학명을 붙였다. 그렇지만 이름을 얻는 순간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됐다. 콩고민주공화국 루쿠루 야생동물연구재단, 루마니 국립공원, 미국 예일대, 예일 피바디 박물관 척추동물 연구부, 플로리다 애틀란틱대, 뉴욕 시립대(CUNY), 뉴욕 자연사 박물관 공동 연구팀은 콩고 열대우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아프리카 원숭이 신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현대 영장류학에서도 손꼽히는 보기 드문 발견으로 평가받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16일 자에 실렸다. 이번에 발견된 원숭이는 콩고민주공화국 동중부, 로마미강과 콩고강 사이 외딴 하천 지대에서 발견됐다. 이 지역은 중앙아프리카에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윤기 나는 검은 털에 어깨를 감싸는 망토 같은 털, 길게 늘어진 꼬리, 입과 코 주위를 감싼 선명한 주황빛 크림색 반점까지 가진 이 원숭이는 현지에서는 ‘리크웰리’로 불렸으며 이번에 ‘콜로부스 콩고엔시스’라는 학명이 새로 붙었다. 지난 75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확인된 신종 원숭이는 이번이 다섯 번째에 불과하다. 콩고엔시스는 중앙아프리카에서 수십 년에 걸친 과학적 탐사가 이뤄졌음에도 기록에 거의 남지 않았다. 콩고엔시스는 근연 콜로부스 원숭이들보다 작아 약 6.8㎏에 불과하고 항문 주위의 흰색 무늬가 이 종을 구별 짓는 특징이다. 유전학적 분석 결과 콩고엔시스와 가장 가까운 근연종은 1200㎞ 떨어져 있는 서중부 아프리카에 사는 ‘콜로부스 사타나스‘로 약 400만~500만 년 전에 갈라져 나온 별개의 진화 계통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해부학적으로도 콩고엔시스의 두개골과 피부는 다른 콜로부스 원숭이들과 비슷하지만 차이를 보여 별개의 종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콩고엔시스는 다른 아프리카 콜로부스 원숭이들과 음향학적으로도 차이를 보였다. 깊고 울림이 큰 포효 같은 울음소리는 근연 종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향을 보였다. 루마미 국립공원 완충지대에 있는 여러 마을의 주민과 사냥꾼들에 따르면 콩고엔시스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보기 힘든 동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700㎢ 범위에서 114차례 목격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콜로부스 종 원숭이 치고는 이례적으로 서식범위가 좁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극도로 좁은 서식 범위, 작은 개체군 규모, 커지는 사냥 압력, 계속되는 서식지 파괴 때문에 콩고엔시스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위기’ 등급으로 분류할 것으로 제안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알려지기도 전에 멸종할 위험이 극도로 크다고 경고했다. 연구를 이끈 콩고 루쿠루 야생동물연구재단의 보전과학자 존 하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탐사된 지역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종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중앙 콩고 분지가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는 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 ‘서울의 자부심’ 된 중랑장미축제

    ‘서울의 자부심’ 된 중랑장미축제

    서울 중랑구는 지난 13일 ‘중랑 서울장미축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성과 보고와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에는 9일간 307만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결과보고회에는 축제 관계자와 주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성과 보고와 향후 축제 추진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랑랑 18세’를 주제로 ▲장미퍼레이드 ▲그랑로즈 페스티벌 ▲중랑아티스트페스티벌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풍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 주인공은 중랑구민’이란 기조로 주민 참여를 한층 확대해 총 1만 801명이 참여했다. 퍼레이드 참여, 부스 운영, 걷기 대회 등에는 구민 7852명이 함께했다. 이 중 16개 동 1500명의 주민은 각 동의 특색을 담은 행진인 장미퍼레이드를 맡아 축제 시작을 알렸다. 구청 직원과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안전근무자 및 자원봉사자 2949명도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자발적인 주민 참여는 안전관리, 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 등 축제 전반에 녹아들어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논의 결과에 따라 구는 다음 축제를 위해 ▲장미 시그니처 콘텐츠 육성 ▲장미빵 브랜드화 및 패키지 개발 ▲장미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로즈템’ 발굴 및 상품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 참여를 확대하고 중랑천 지방정원 조성 과정에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구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를 넘어 장미를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를 키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유산 등재 1년’ 반구천 암각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뜬다

    ‘세계유산 등재 1년’ 반구천 암각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뜬다

    방문객 급증·외국인 관광객 신기록‘과학적 거점’ 세계암각화센터 건립관광 연결 ‘역사 문화 탐방로’ 조성XR 망원경 설치… 셔틀버스 운행1주년 기념 전시회·학술대회 개최암각화 문양 담은 ‘영원 우표’ 발행울산 울주군 대곡리 일원 반구천(행정 지명 대곡천) 3㎞ 구간에 자리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고래, 고래사냥, 사슴, 호랑이, 사람 등의 모습이 새겨져 있어 지난해 7월 국내 석기시대 유산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울산시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와 ‘오래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및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반구천 일대는 세계유산 등재 직후 관광객 급증으로 기록적인 특수를 누렸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암각화박물관 방문객은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1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도 10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런 흥행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외곽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진입로를 정비했으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올해 4월부터 무료 순환버스를 도입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쏟았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방문객은 다소 줄었다. 올해 1~6월 누적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등재 전인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시는 최근의 관람객 감소를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단기적 흥행보다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핵심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과 ‘체류형 역사 문화 탐방로’ 조성이다. 현재 국가유산청 주도로 건립 적정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인 세계암각화센터는 반구천의 가치를 연구하고 전시·관람·교육을 수행할 컨트롤타워다. 시는 이 센터를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2030년까지 암각화 보존 상태를 정밀하게 살피는 과학적 거점이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상징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반구천 일원 30만㎡ 부지를 활용해 기존의 일회성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바꾸는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 시는 2030년까지 총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요 거점들을 촘촘하게 잇는 총연장 11.6㎞의 ‘역사 문화 탐방로’를 조성, 관람객들이 대자연 속에서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반구천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관람 환경 개선 사업도 활발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이다. 시는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 1억 3000만원을 들여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망원경 4대를 설치했다. XR 망원경은 육안으로 보기 어려웠던 바위그림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특정 그림을 조준하면 상세한 해설 화면을 실시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 ‘QR 코드 해설 안내 체계’를 도입해 문화관광해설사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고질적인 접근성 문제도 해결책을 찾았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7월 19~29일)를 전후해 주차난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한 ‘반구천 암각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순환 셔틀버스는 암각화 주차장을 시작으로 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입구, 구량천전, 울산대곡박물관, 천전리 암각화 입구 등 핵심 정류소를 연결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하루 총 8회 운행된다. 이 외에도 동매산 습지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수변 마루와 수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했고 탐방로 구간에 공중화장실을 신설해 도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울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우선 16일 울산시청 로비에서 시민 참여형 기념식을 개최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문화·전시 행사도 이어진다. 울산도서관에서는 8월 말까지 암각화 모형 및 관련 자료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지난 7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일정으로 기획전 ‘시간 저장소: 그날의 데이터’를 개최 중이다. 기획전은 1부(바위, 기록을 저장하다), 2부(기록, 시간을 풀어내다), 3부(시간, 다시 연결되다)로 나누어 암각화의 문양, 신라시대 명문, 1970년대 발견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의 과정을 조명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반구대포럼 주관의 ‘1박 2일 암각화 체험 프로그램’이 9월에 2차 행사를 진행하고, 10월에는 바위그림 그리기 대회와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암각화 문화제’가 열린다. 9월 초순에는 대규모 탐방 행사가, 중순에는 국가유산청 주관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대곡천 밤하늘을 수놓는다. 9월 중에는 프랑스 중학생들과 울산 지역 청소년들의 온라인 화상 교류 수업이 열려 청소년들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유산 공식 표지석 제막식도 거행된다. 행사의 대미는 11월 유에코(UECO)에서 열리는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1주년 행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돼 시너지를 낸다. 시는 벡스코 행사장에 단독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전 세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17일에는 울산 유에코와 반구천 일원에서 전 세계 유산 관리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8차 세계 현장관리자 포럼’이 열린다. 이들은 토론 후 직접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어서 울산의 독보적 문화 지형을 세계에 각인시킬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상 속 기념을 위한 특별 굿즈도 출시됐다. 시는 남울산우체국과 협력해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 문양과 전경 등 총 14종의 이미지가 담긴 ‘맞춤형 기념 우표’를 제작했다. 앞으로 우편요금이 인상돼도 계속 쓸 수 있는 ‘영원 우표’ 형태로 발행됐고, 가격은 전지 1장(14매) 기준 1만 8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기술적·기반적 관람 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세계에 알릴 다채로운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시적인 관람객 증감에 연연하지 않고 반구천 암각화를 누구나 깊이 즐길 수 있는 ‘열린 세계유산’이자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울산의 핵심 축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AI 시대 유망 직업은”…서울 강서구, 중학생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AI 시대 유망 직업은”…서울 강서구, 중학생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서울 강서구가 중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익히고 미래의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 체험의 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 진로 교육 전문기관인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 ‘인공지능 위에 미래를 얹다’다. 강서진로체험지원센터가 교육부가 추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이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달 15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수업에서는 덕원중학교 1학년 8개 학급 230명이 참여했다. 이론 수업 외에도 AI 로봇공학자, AI 도시조경전문가 등 유망 직업 실무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3회 드림잡’ 행사에서 인공지능 진로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진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학생들 더 큰 꿈 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학생들 더 큰 꿈 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마곡안전체험관(강서구 마곡동)과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차례로 찾아 학생 안전 및 진로직업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 의장은 서울시의회 장상기·고찬양·홍재희 의원과 함께 마곡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방독면 착용, 지진 대피, 심폐소생술(CPR) 등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들의 교통 및 재난 안전 체험을 참관했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의 공동 협약으로 지난 2024년 개관한 ‘마곡안전체험관’이 서울시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체험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화재, 보건 등 실감 나는 12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가동 중이다. 임 의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는 반복된 교육을 통해 대응 방법을 체화(體化)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안전사고 및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데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양재aT센터(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찾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반도체 기술자, 로봇엔지니어, 과학수사요원, 스포츠지도자 등 직업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검사 및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다채로운 직업 체험, 명사 초청 진로특강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번의 선택으로 평생 진로가 결정되는 시대가 저물고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야 하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제도·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서울의 미래를 견인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의회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서울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의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880억 들여 ICC 제2컨벤션센터 열었지만… “경영매출·국제행사 목표는 되레 축소”

    880억 들여 ICC 제2컨벤션센터 열었지만… “경영매출·국제행사 목표는 되레 축소”

    총사업비 880억원을 투입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2컨벤션센터를 개관하며 회의·전시시설은 대폭 확대됐지만, 정작 경영매출과 국제행사 목표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에서 “시설은 커졌는데 목표는 작아졌다”며 운영전략 전면 재정비를 요구하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봉현 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갑)은 관광교류국 업무보고에서 “ICC 제2센터 개관 이후 회의와 전시 공간은 크게 늘었지만 2026년 경영목표는 오히려 후퇴했다”며 “시설 확충에 걸맞은 공격적인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ICC의 2026년 경영목표는 매출이 기존 159억원에서 144억원으로 감소했고, 주관 전시도 8건에서 4건으로 절반 줄었다. 김 의원은 “880억원을 들여 시설을 확충했는데도 매출과 주관 전시 목표를 낮춘 것은 도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시설이 커졌다면 유치 목표와 경영전략도 함께 확대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목표를 낮춘 것이 조기 활성화에 대한 자신감 부족인지, 운영전략이 미흡한 것인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ICC의 역할도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국제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유치하는 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ICC의 존재 이유는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국제회의와 전시를 직접 기획·유치해 사람을 제주로 불러오는 데 있다”며 “주관 전시가 줄어드는 것은 핵심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또 “시설만 관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2센터가 제주여행객 부가가치세 환급제 폐지에 따른 국비 대체사업으로 추진된 점도 언급하며 “공간만 넓어진다고 마이스 산업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제회의와 반복 개최가 가능한 전시, 제주 전략산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설 확충에 맞춰 유치예산과 마케팅, 국제행사 기획 역량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건물은 행정이 만들 수 있지만 그 공간을 채우는 것은 경영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880억원의 가치는 건물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국제행사와 관광객,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설 확대에 걸맞은 경영목표와 공격적인 유치전략을 다시 수립해 도민에게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은 의원(더불어민주당)도 국제회의 유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시설 운영 중심의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며, ICC의 운영 목적과 경영전략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6월 중순 기준 ICC 제1센터 예약 147건 가운데 국제회의는 20건으로 전체의 13.6%에 그쳤다. 반면 웨딩과 연회는 47건으로 32%를 차지했다. 전체 참가 예정 인원 10만 1700여 명 중 외국인은 1만 400여명(10.3%)에 불과했고, 개최 예정 행사 10건 가운데 8건은 외국인 참가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확충했지만 실제 운영은 대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회의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 웨딩과 연회 수입으로 시설을 유지하는 구조인지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제기된 제2센터 공사 하자와 안전 우려에 대해서도 “준공 직후부터 하자와 추가 예산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설계와 시공, 준공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문관광단지(중문관광로 191)에 들어선 ICC 제2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약 880억원(국비 280억, 도비 447억, ICC JEJU 15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11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월 4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외관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형상화해 설계돼 눈길을 끈다. 핵심 공간인 4728㎡ 규모 다목적홀은 전시 300부스, 연회 2000명 수용이 가능하며 1·2센터를 함께 활용하면 최대 1만 6000명 규모의 회의까지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에도 적합하다. 지방정부 주도, 도민 주 출자로 설립되어 2003년 개관한 ICC 제주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중일 정상회의, APEC 제주회의 등 굵직한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며 제주 마이스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동률이 약 82%에 달하며, 2센터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 서울시, 중장년 채용 희망기업 300곳 모집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만 40~64세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300곳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서울 5개 권역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와 양재 aT센터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순차 개최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참여 기업 부담을 덜기 위해 박람회 참가비와 부스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총 6회 박람회 가운데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골라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즉시 채용과 현장 면접을 진행할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박람회는 8월 26일 동부캠퍼스를 시작으로 동부·서부·남부·북부·중부 5개 캠퍼스에서 열린다.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친화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0월 20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신청은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일자리몽땅‘에서 하면 된다.
  • 서울 중장년 채용 희망기업 모여라…채용박람회 참가비 전액 지원

    서울 중장년 채용 희망기업 모여라…채용박람회 참가비 전액 지원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만 40~64세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300곳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서울 5개 권역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와 양재 aT센터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순차 개최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참여 기업 부담을 덜기 위해 박람회 참가비와 부스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총 6회 박람회 가운데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골라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즉시 채용과 현장 면접을 진행할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박람회는 8월 26일 동부캠퍼스를 시작으로 동부·서부·남부·북부·중부 5개 캠퍼스에서 열린다.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친화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0월 20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참여 기업에는 참가비·부스 이용료 전액을 비롯해 부스·테이블·의자 등 운영 물품 제공, 사후 인재 추천·매칭, 기업 홍보까지 채용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직종과 관계없이 40~64세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일자리몽땅’에서 하면 된다.
  • 기술에 경력 더한 일자리 잡으세요…‘2026 서초 여성 잡 페스타’ 개최

    기술에 경력 더한 일자리 잡으세요…‘2026 서초 여성 잡 페스타’ 개최

    서울 서초구가 오는 21일 구청 대강당과 1층 로비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여성의 새로운 일자리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서초 여성 잡 페스타(JOB FESTA)’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잡페스타는 ‘AI&여성: 기술에 경력을 더하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여성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직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4인조 혼성 밴드 ‘오드뮤직’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시대예보’ 시리즈 저자인 송길영 작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송 작가는 AI 시대 여성 일자리의 변화와 미래 기회를 조망하고 변화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현장에는 AI 기반 미래 유망 직업을 소개하는 ‘잡 쇼케이스’ 부스도 운영된다. AI 디지털 마케터, AI 콘텐츠·숏폼 크리에이터, AI 아트작가 등 여러 직무를 소개해 참가자가 미래 직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취업 방향과 경력 설계, 구직 준비에 대한 1대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창업·판매 부스도 함께 열려 천연화장품, 아로마테라피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AI 이미지 스티커 제작 체험, AI 건강 분석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로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AI 기술과 미래 직업, 경력 전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잡페스타가 여성이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나보타’ 누적 매출 1조원 넘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지난달 말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첫 출시 이후 12년 만의 성과다. 나보타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단일 품목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회사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나보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신공장을 구축해 총 1600만 바이알(병)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화장품, 스킨부스터, 필러, 차세대 톡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나보타를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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