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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술교육원 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소 추진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술교육원 주차장 개방으로 주차난 해소 추진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의 부설주차장(249면)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용산), 남부(군포시), 동부(강동), 북부(노원) 4개 권역의 기술교육원을 전문기관에 위탁운영 중이다. 7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지난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각 기술교육원의 재산 세부내역에 누락된 부설주차장 현황 문제를 지적”하고 “기술교육원 주변 주차난 해소와 시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부설주차장 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기술교육원별 주차장은 중부 28면, 남부 99면, 동부 77면, 북부 45면으로, 총 249면에 달하지만, 중부를 제외한 3개 기술교육원은 주차장 운영관리규정도 없이 교직원과 훈련생의 무료 주차를 허용하고 있었다. 특히, 군포에 위치한 남부기술교육원은 군포시민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올해 서울시와 군포시가협의했으나, 최의원의 지적으로 중단됐다. 이날 최 의원은 “직접 사용 중인 행정재산은 서울시가 3년마다 실태조사를 해야함에도 이를 형식적으로 처리해 민간위탁 협약서와 재산 공부상에 명시해야할 부설주차장이 누락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탁기관 주차장 등의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심의회와 시의회의 사전 동의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이행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문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부설주차장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각 수탁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는 한편, 주차장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울시 전체 공유재산에 대한 현황을 검토해, 재산 활용방안과 신규 세입원 발굴로 세입을 증대하고, 주차난 등의 주민 불편은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권위 “공군 성폭력 피해자 별건 수사는 2차 가해”

    인권위 “공군 성폭력 피해자 별건 수사는 2차 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공군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군이 다른 혐의로 입건돼 2차 피해를 입었다며 군 당국에 재수사와 불기소 처분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위는 국방부에 “성폭력 피해 여군인 A하사가 별건으로 수사받는 것은 2차 피해에 해당하므로 국방부 검찰단으로 사건을 직권 이전해 재수사하도록 지휘하라”고 권고했다. 군인권센터 부설 군 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1~4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B준위는 A하사를 상대로 지속해서 성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군사경찰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숙소에 갔다는 이유로 A하사에게 주거침입, 근무기피 목적 상해 혐의를 적용해 공군검찰단에 송치했다. 인권위는 지난 8월 10일 상담소의 진정을 접수하고 같은 달 16일 인권위의 본안 판단이 나올 때까지 추가 조사와 기소 여부 판단을 잠정 중지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인권위는 “A하사가 피해자인 사건과 피의자인 사건 모두 동일한 군 검사가 수사한 사실을 비롯해 이 검사의 성인지 감수성 결여, 피해자 지원 단절, 유도신문 등으로 A하사 진술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배척한 점 등이 모두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이번 사례를 국방부와 각군 수사기관에 전파해 성폭력 피해자를 별건으로 수사할 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권고했다. 공군에는 성폭력 피해자가 별건으로 수사받더라도 피해회복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직원을 상대로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하라고 권고했다.
  • ‘2022 승강기 인증 기술세미나’ 완료… 4회 걸쳐 진행

    ‘2022 승강기 인증 기술세미나’ 완료… 4회 걸쳐 진행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22 승강기 인증 기술세미나’를 4회에 걸쳐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승강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승강기 인증 기술세미나는 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주축이 돼 ESG경영 실천과 승강기 산업진흥을 위해 설계부터 실무교육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승강기 중소기업 62개사의 83명 실무자가 참가해 맞춤형 기술지원 교육을 했다. 업계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기술세미나는 ▲1차 승강기 기계설계 ▲2차 구조해석 프로그램 사용방법 및 V-Scope 분석방법 ▲3차 대성IDS 제어반 실무교육 ▲4차 삼일엘텍 제어반 실무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내년에 실시될 기술세미나도 4회에 걸쳐 ▲1차 기계파트 설계 ▲2차 전기파트 설계 ▲3차 공장심사 매뉴얼 교육 ▲4차 안정선 시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다.
  • 80억 번째 아이 아르메니아서, 50억·60억·70억 번째 아이들은 지금?

    80억 번째 아이 아르메니아서, 50억·60억·70억 번째 아이들은 지금?

    유엔이 세계인구가 15일로 8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누가 어떻게 세계인구를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 의아하기 짝이 없다. 유엔도 1~2년 뒤에야 정확히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2022년 11월 15일이 8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라고 할 뿐이었다. 70억명을 넘어선 지 11년 밖에 안돼서다. 20세기 중반 세계인구는 급팽창한 뒤 인구 성장세는 이미 한 풀 꺾였는데 이제 90억명이 되는 데 15년이 걸릴 것이며, 2080년대가 돼도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유엔은 이번에도 80억 번째 태어난(태어났다고 추정되는) 아기에게 우르르 몰려가 축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아르메니아 동부 게가르쿠니크주(州)의 카렌 그리고리 사르키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엔인구기금으로부터 우리 지역 마르투니 산모병원에서 태어난 아이가 지구 상 ‘80억 번째 사람’이 됐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키 49㎝, 몸무게 2.9㎏로 건강하게 태어난 여자 아이 아르피가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르피가 행복한 어린 시절과 밝은 미래를 보내고, 항상 평화로운 조국에서 숨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50억, 60억, 70억 번째 어린이를 선정했다. 이들 세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세계인구 성장에 대해 어떤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어 소개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50억 번째 어린이는 1987년 7월 옛 유고연방에 속했던 (지금은 크로아티아 수도인) 자그레브 외곽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난 마테지 가스파르였다. 그의 어머니는 탈진했는데 갓난 아이의 작은 얼굴에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졌다. 정장을 차려 입은 정치인들이 빙 둘러서 축하하고 있었다. 35년 뒤 이 50억 번째 아이는 세계 인구에 자신을 떠들썩하게 가입시킨 신고식을 잊고 싶어 한다.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여전히 자그레브에 살고 있으며 행복하게 결혼해 화학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다. BBC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그가 태어나던 현장에 유엔 사무총장을 수행했던 영국인 유엔 관리 알렉스 마샬은 “그래, 그를 탓할 수 없다”면서 마테지가 세상에 태어난 날 미디어들이 벌인 서커스 같은 소동을 돌아봤다. 그 뒤로 30억명이 더 세상에 태어났는데 앞으로 똑같이 35년이 흐른 뒤에는 20억명 밖에 늘지 않는다. 그 뒤는 더욱 세계인구는 편평해질 것이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에 사는 사디아 술타나 오이시는 엄마를 도와 감자 껍질을 벗겨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열한 살이며 부모가 작은 배를 타고 나가면 바깥에서 축구를 즐긴다. 팬데믹 탓에 가족은 수도로 이주해 옷가지를 팔고 있다. 세 딸을 교육시키려면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에 살아야만 한다. 오이시는 막내로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태어났을 때 70억 번째 아이들의 한 명으로 뽑혔다. 그녀의 어머니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었다. 오이시가 그날 태어날 지도 알지 못했다. 의사가 문진을 왔다가 분만 병동으로 옮겨져 제왕절개로 자정을 1분 지나 태어났다. TV 제작진과 지방 관료들이 서로 오이시의 얼굴을 보겠다고 실랑이를 벌였다. 가족들은 얼어붙었지만 기뻐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바랐는데, 지금은 세 딸 모두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하다고 만족해 한다. 맏딸은 벌써 대학에 갔고 오이시는 의사를 장래 희망으로 정했다. 아버지는 “우리는 썩 잘 살지 못한다. 코로나 때문에 더욱 힘들어졌다. 하지만 오이시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이시가 태어난 뒤 방글라데시 인구는 1700만명이 늘어났다. 의료 여건이 나아진 덕이지만 이 나라에서도 인구 증가세는 엄청 둔화됐다. 1980년에 여성 한 명이 평균 여섯 자녀를 낳았는데 이제는 둘이 안 된다. 교육에 중점을 둔 덕분으로 풀이된다. 여성들은 교육받을수록 가정을 작게 꾸리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세계인구가 가는 방향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이다. 현재 세계인구를 예측하는 기구는 크게 셋, 유엔과 워싱턴 대학 부설 건강 메트릭스와 평가 연구소(IHME),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IIASA-비트겐슈타인 센터인데 교육으로 얻어지는 것에 대한 전망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유엔은 세계인구가 2080년대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IHME와 비트겐슈타인은 조금 더 빨리 2060년대와 2070년대 사이에 정점에 이르며 100억명이 안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런 전망들은 전망일 따름이다. 오이시가 2011년 태어난 뒤 세상은 많이 변했다. 인구 학자들은 늘 놀라고 있다. IIASA의 인구학자 사미르 KC는 “에이즈 치명률이 그렇게까지 낮아지고 치료를 통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살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어린이 치명률까지 개선돼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쳐 살아남은 아이들이 아이들을 스스로 갖게 돼 그의 모델을 수정해야 했다. 당시 출산율도 정체돼 떨어졌다. 인구 학자들은 한국 여성 한 명이 낳는 자녀 수가 0.81명으로 떨어진 것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사미르 KC는 “그래서 얼마만큼 떨어질 것인가? 이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문제”라고 말했다. 점점 많은 나라가 이런 문제와 씨름할 것이다. 앞으로 10억명이 태어나면 그 절반은 8개국,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로 이들 나라의 출산율은 여성 한 명당 2.1명보다 낮을 것이다.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감소하는 곳 중에 하나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사는 아드난 메비치(23)는 이 점을 많이 생각한다. “은퇴한 사람들에게 연금을 지불할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모든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는데도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그는 유럽연합(EU)로 이주할 것이다. 동유럽의 많은 지역들처럼 그의 조국은 낮은 출산율과 이민 증가로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다. 아드난은 사라예보 외곽에서 살며 아들이 태어날 때 초현실적인 기억을 갖고 있는 어머니 파티마와 함께 지낸다. 파티마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모여드니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고 깨달았다.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말할 수가 없었다. 아드난이 태어났을 때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60억 번째 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파티마는 웃으며 “난 너무 지쳐 어떻게 느끼는지 알지 못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아드난 모자는 앨범의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작은 소년 하나가 거대한 케이크 앞에 앉아 있었다. 정장 차림의 남성들과 군 요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다른 꼬마들은 생일 파티를 즐겼는데 난 그냥 정치인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좋은 점도 있었다. 60억 번째 아이란 사실만으로 열한 살 때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는 짜릿한 기쁨도 누렸다. 그는 23년 동안 세계인구가 20억명 늘었다는 사실을 알고 얼어붙었다. “정말로 많다. 우리 아름다운 행성이 적응할지 알 수가 없다.”
  • 김현기 의장,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학교 순위 ‘곤두박질’, 그만 두는 학생 ‘줄이어’

    김현기 의장,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학교 순위 ‘곤두박질’, 그만 두는 학생 ‘줄이어’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강남제3선거구)은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순위가 ’12년 500위권에서 ’22년 800위권으로 곤두박질치며 대학 경쟁력이 형편없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값 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퇴생 비율도 매년 증가(‘22년 총 재학생 3%)하고 있는 가운데 85% 이상이 타 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실태”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발표되는 세계 대학 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2 기준)에서 서울시립대가 10년 동안 약 300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며, “자퇴의 이유도 85% 이상이 타 대학 진학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등록금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소위 ‘반수’처럼 대학의 학적을 유지한 채 타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하면, 조별 토의나 조별 과제를 권장하는 현 대학교육 상황에서 면학 분위기를 헤친다는 지적이 있다”고 김 의장은 설명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임 교원들의 70.6%가 수업시수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연간 5개 미만의 연구를 진행하는 유명무실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놓고 월 100만원의 소장 수당을 받는 경우도 6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22년 1학기 교수의 수업시수 감면 혜택은 총 329명으로 전체 전임교원 466명의 70.6%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3.3시간의 감면이 주어져 전임교원의 주당 강의 책임시간 18시간의 20%를 감면 받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립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 강의실의 10% 이상이 주 20시간 이하만 사용되고 있는 유휴 강의실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신규건물 증·개축보다는 현 시설의 활용도 제고가 우선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끝으로 김 의장은 “반값 등록금이 지난 11년 동안 투입된 시비에 상응하는 효과가 있었는지 판단해야 할 때”라며,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그동안 걸어서 3분 거리를 차로 가는 데 20분이나 걸렸는데 이제 교통 흐름이 훨씬 좋아질 것 같아요.”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교 방면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를 신설하면서 능동 주민들의 13년 숙원이 해결됐다. 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취임 후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등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생활 속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7일 구에 따르면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 요청 민원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일대에서 군자역 사거리 방면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을 진입하려는 좌회전 통행량이 많은 지점이다. 그러나 북측 천호대로에도 유턴이 가능한 지점이 없어 좌측인 능동 방향으로 진입할 때 군자역 사거리를 지나 피턴 등을 통해 우회 통행해야 했다. 피턴 등 우회 통행 시 유턴 차로 이용 대비 차량 동선은 300m 이상 길어지게 된다. 특히 어린이대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벚꽃이 만개하는 봄, 가정의 달인 5월 등에는 교통체증으로 통행 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월 주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천호대로 운영 주체인 서울시 및 교통시설 심의를 주관하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수의 실무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착수 약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유턴 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좌회전 차선을 좌회전·유턴 공용 차선으로 변경했다. 구는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에 따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또 다른 숙원인 군자역 사거리 남북 간 횡단보도 설치도 진행하며 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규모 예산이나 오랜 기간의 공사 없이 구조 개선 작업만으로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중곡3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위치는 중곡동 695 및 684-11, 684-12로, 현재 배나무터 어린이공원과 중곡3동 부설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다. 구는 201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 지난 9월 28일에는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4092㎡ 규모로 건설되며, 주차대수는 총 104면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155억 1000만원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구민 여러분이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동 맛집 갈 분~ 코엑스에 주차해요

    삼성동 맛집 갈 분~ 코엑스에 주차해요

    서울 강남구가 삼성동 ‘맛의 거리’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주차 할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구는 삼성동 무역협회의 시설관리 자회사 WTC서울과 무역협회 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맺고 15일부터 삼성동 ‘맛의 거리’ 이용객들에게 최대 6시간까지 일괄 할인해 정액 5000원의 주차료를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던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이용객들의 주차난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개방 주차장은 코엑스 서문 부설주차장으로 5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공휴일 포함)며, 할인이 적용된 정액권으로 운영해 6시간에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주차장의 정상 요금은 1시간에 6000원이다. 이번 정책은 무역협회 주차장이 회사원이 많은 낮에는 붐비지만 야간에는 텅 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계획됐다. 구는 저녁 시간 이용이 많은 삼성동 ‘맛의 거리’ 업소 이용객에게 야간 시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할인은 삼성동 ‘맛의 거리’ 상인회 회원이 운영하는 20여개 업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로의 빌딩들을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간 유휴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는 무역협회 옥상 주차장에 거주자 우선 주차면 30면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인근에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 금천구 청소년들이 바꾸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금천구 청소년들이 바꾸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서울 금천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공모사업 ‘금천유스마켓-ing’ 활동과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미·어·켓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익숙치 않은 공간이 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 과제로 삼고, 청소년들이 직접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작됐다. ‘금천유스마켓-ing’ 활동에서는 디자인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독산동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구 전통시장인 독산동 별빛남문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물품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시장 내 점포에 전달하고, 9월에는 시장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미·어·켓(미래 어울림마켓) 프로젝트’는 서울매그넷고 시각애니메이션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학과 특징을 살려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의 가격표, 명함, 홍보 리플릿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홍보 영상도 촬영해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문일고 재학생 김동현군은 “우리의 활동이 지역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면서 “디자인 관련 진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한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이 전문가 및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보다 전문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특허기술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

    특허기술상 대상에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

    올해 최고 특허기술로 효성티앤씨 김천기 연구원이 개발한 친환경 페트 제품 기술이 선정됐다.특허청은 3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김 연구원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진작과 발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 발명 및 디자인을 발굴·시상한다. 올해 총 177건이 신청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김천기 연구원은 페트(PET) 제조 시 사용되는 유해 중금속인 안티몬 촉매를 친환경 촉매로 대체해 친환경 페트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무공상은 오일리스 ‘리니어 압축기’에 적용된 무윤활 가스베어링 기술을 발명한 엘지전자 전우주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디자인 분야 최고상인 정약용상에는 ‘공기 청정기가 부설된 선풍기’를 디자인한 엘지전자 백승호 책임연구원이 영예를 안았다. 세종대왕상에는 1500만원 등 수상기술에는 상금과 사업화 지원 우대, 특허기술상 수상마크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발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19일부터 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호주어학연수 및 호주대학 입학 전문상담 제공

    19일부터 코엑스 호주유학박람회…호주어학연수 및 호주대학 입학 전문상담 제공

    성공적인 호주유학 및 어학연수,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대학 입학과 더불어 호주영주권 취득까지 호주대사관 인가 공인 카운슬러(QEAC)를 통해 일대일 맞춤 상담이 제공되는 ‘제34회 호주 유학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코엑스 호주유학 박람회’는 호주 현재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에 빠진 호주에 대한 분석, 호주 전지역 명문대 학사·석사·박사 입학 및 국내에서 시작할 수 있는 호주대학 1학년 편입과정과 더불어 호주 어학연수 영어학교 장학혜택 및 코엑스 호주 유학 박람회 특별 추가 혜택, 호주대학 장학금 정보 및 신청대행, 입학금 면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주는 높은 임금과 많은 기회가 있는 영어권 국가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더 큰 꿈을 찾아 많은 이들이 호주유학 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최근 호주 이민성 장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대 졸업 후 신청할 수 있는 졸업생비자인 PSW 비자(Post Study Work Visa)의 기간을 2년(호주 대도시 학사 졸업 기준)에서 2년이 추가된 4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민법이 적용되는 학과는 IT, 간호, 공학 등이다. 호주 정부에서는 호주에서 필요로하는 직업군들을 각 주별로 분류해 발표했다. 이 중 IT(소프트웨어개발, 웹개발, 앱개발, 사이버보안 등)과 간호, 호텔·관광, 요리사 직업군도 호주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업군에 포함됐다.호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국경 봉쇄 정책을 진행해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수많은 산업들에서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호주유학 후 취업뿐 아니라 영주권 취득이 더욱더 수월해지고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주 유학 박람회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호주대 약대, 의대, 간호, IT, 회계, 호텔경영 분야에 대한 개인별 입학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랭킹 100위권 일류 명문대학교인 ANU 호주국립대학교, UNSW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대학교, UTS 시드니공과대학교, 시드니대학교 USFP, 맥쿼리대학교, 그리피스대학교, 웨스턴 시드니대학교 등의 호주 명문대에 대한 입학상담을 호주대학 관계자나 호주 유학 전문가를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장학금 신청 또한 무료로 대행받을 수 있다. 이번 호주 유학 박람회에서는 호주대사관 인가 공인 카운슬러(QEAC) 전문가들과 호주 어학연수기관(영어학교) 및 호주대학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호주생활과 호주취업방법, 호주어학연수를 위한 사립·대학부설 어학연수, 호주대학 학사 또는 석사 입학을 위한 정규유학, 호주이민이 가능한 영주권유학 등에 대한 1:1 전문상담도 가능하다. 또, 최근 높은 관심을 자랑하는 호주 요리학교 및 호주호텔학교에 대한 호주 지역별 전문상담도 진행 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비롯해 호주국립 TAFE, 브리즈번 요리학교, 윌리엄앵글리스, QCA 등 호주요리학교들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학기중 호텔유급실습이 제공되는 ICMS호텔대학교, 호텔경영 세계랭킹 3위를 기록한 그리피스대학교 등에 대한 맞춤 입학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34회 코엑스 호주 유학 박람회에서는 특정 영어학교 호주 어학연수 수속자에게는 영어학교에서 제공하는 장학혜택 프로모션과 더불어 추가로 박람회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상담 내용을 미리 제공하면 현장 상담에 용이할 뿐 아니라 학교수속, 비자신청, 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호주 유학 박람회’로 검색해 코엑스 호주 유학 박람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코엑스 박람회장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 [포토] 파키스탄 해군 함정 첫 입항…수교 39년 만에 첫 방한

    [포토] 파키스탄 해군 함정 첫 입항…수교 39년 만에 첫 방한

    파키스탄 해군의 호위함 ‘샴시르함’(Shamsheer·F-252)과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A-47)이 한국 해군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2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파키스탄 해군 함정의 방한은 1983년 한국과 파키스탄 수교 이후 처음이다.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입항한 호위함 샴시르함(2600t급)은 길이 123m, 너비 13.2m, 승조원은 290여 명이다. 군수지원함 나스르함(2만2000t급)은 길이 171m, 너비 21.8m 크기로 연료유 1만500t, 항공유 1000t을 적재할 수 있다. 승조원은 300여 명이다. 이번에 방한한 파키스탄 함정들은 파이살 준장이 지휘하고 있으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600t급 기뢰부설함 ‘원산함’을 호스트쉽(Host ship)으로 지정해 파키스탄 해군 장병들이 방한기간 중 모항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호스트쉽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 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함정 간 교류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한국과 파키스탄 해군은 샴시르함·나스르함의 방문기간 동안 상호 함정방문, 수색 및 구조훈련, 헬기 이착함훈련 등으로 이뤄진 연합 협력훈련, 친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군사 외교활동을 통해 양국 해군의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파키스탄은 6·25전쟁 당시 39개 물자지원국 중 세 번째로 많은 38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식량을 한국에 지원했다.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정식수교는 1983년으로 오는 2023년 수교 40주년을 맞는다. 파키스탄 해군 함정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국 해군함정은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을 위해 1989년과 1993년 두 차례에 걸쳐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또 한국 청해부대와 파키스탄 해군함정은 아덴만의 해적 퇴치를 위한 다국적 사령부인 CTF-151의 구성부대로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파키스탄 국방부는 지난 10월 한-파키스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 기후변화 대응 주도 리더 양성”[로컬人 포커스]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 기후변화 대응 주도 리더 양성”[로컬人 포커스]

    세계에서 유일한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켄텍)가 올해 문을 열었다.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2050’과 기후위기와 같은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 켄텍은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전남 나주시에 설립됐다. 서울신문은 20일 윤의준 초대 총장을 만나 대학 운영 방침과 계획을 들어 봤다. 윤 총장은 우선 혁신적 교육법과 우수한 학습 인프라를 소개했다. 그는 “켄텍 학생들이 에너지 기술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다. 윤 총장은 “기존에 없던 에너지 특화 대학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면서 “대학 건축 공사부터 시설 정비, 교육과정 완성까지 학생들을 맞이하려는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개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켄텍은 지난해 입시에서 정시 등록자의 평균 수능점수가 404.6점이었고 수시 경쟁률은 24.1대1이었다. 2023학년도에도 12.5대1이라는 수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전국 최고 이공계 대학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윤 총장은 “학교 성적만으로 선발하지 않고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학 방침과 교육 혁신 역량을 진정성 있게 어필해 많은 인재가 몰렸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세계 최초로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연구소와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 양성을 위한 ‘GAMS 융합전공’ 연구소를 연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수업은 어떻게 할까. 윤 총장은 “켄텍은 에너지공학부 단일 학부로 운영된다”면서 “전공 선택은 없고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한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등 5개 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원하는 분야를 수강한다.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교과과정의 목표, 평가 방법을 결정한다. 윤 총장은 “모든 수업은 탐구기반학습으로 진행한다”면서 “학생이 주제를 결정하고 그룹을 만들어 지도교수의 도움으로 그룹별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올린공대의 수업 설계 방식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그는 켄텍을 중심으로 나주의 에너지밸리 기업들과 힘을 모아 연구개발(R&D)연구소, 에너지 산업벤처존, 공동 캠퍼스존 등 공동 연구소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2050년에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의 대학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 총장은 “켄텍은 탄소중립 에너지 개발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할 에너지 리더는 물론 미래 에너지 산업이 요구하는 에너지 분야 융합형 연구가 가능한 고급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주차연습’ 40대 여성, 본인 차량에 깔려 숨져

    ‘주차연습’ 40대 여성, 본인 차량에 깔려 숨져

    홀로 주차 연습하던 40대 여성이 본인 차량에 깔려 숨져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공원 부설 주차장에서 A(40)씨가 차량에 깔려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던 중 차량이 어딘가에 걸리자 후진 기어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대 윤의준 총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대 윤의준 총장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 KENTECH, 이하 켄텍)가 올해 문을 열었다. 에너지 인재를 양성해 ‘탄소중립 2050’과 세계 기후변화 같은 미래 에너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을 근거로 나주에 설립됐다. 초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윤의준 총장은 혁신적 교육법과 우수 학습 인프라를 자신했다. 또 학생들이 에너지 기술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19일 윤 총장을 만나 교육과정 등 대학 운영 전반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개교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소회는. “기존에 없던 에너지 특화대학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학교의 시작은 매우 중요하다. 건물 공사부터 시설정비, 교육과정까지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개교할 수 있었다. 지난해 입시는 대성공이었다. 학교성적만 가지고 뽑지 않고 창의성를 중요시하는 대학 운영 방향과 교육혁신 역량을 진정성 있게 어필한 결과다. 그 결과 2022학년도 정시등록자의 평균 수능점수는 404.6점, 수시경쟁률은 24.1대1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2023학년도 또한 12.5대 1이라는 수시경쟁률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는 1년 만에 최고 이공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컨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와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을 위한 GAMS 융합전공 연구소를 열고 교육브랜드 Eible론칭 등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1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컨텍, 어떤 대학인가.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로 운영된다. 전공 선택은 없고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교육한다. 학생들은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등 5개의 필라(Pillar)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하는 강의를 수강한다.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교과과정의 목표 평가방법 등을 결정한다. 모든 수업은 탐구기반학습으로 진행하며, 학생이 주제와 그룹을 구성하면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그룹별 탐구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탐구문제, 주제의 규모, 난이도 수준 등을 다르게 구성하며 이러한 교육과정은 미국 올린 공대의 수업 설계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인류공영을 위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도전하는 탁월한 연구역량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고 한다.”-요즘 캠퍼스 분위기는 어떤가.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안다. 켄텍은 기숙형 학교(RC) 시스템을 도입했다. RC는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창의적인 공동체 교육으로 미국 옥스퍼드, 미국 하버드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에디슨 생활관에서 지낸다. 또 자발적으로 지역 초중고생들 멘토링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보람을 얻고 있다. 자기발전을 위한 좋은 일이다. 토론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IBL(탐구기반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학생이 주도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설계, 자기주도 학습, 현장 문제해결 능력이 함양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컨텍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 세계적인 에너지 공과대학 달성을 위한 밑그림은. “연구개발과 기술역량 강화 등 성과중심의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위한 5대 에너지 특화분야 연구소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강화하고, 중점 추진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 역량을 특화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분야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유의미하고 실질적인 연구와 성과를 창출하겠다. 세계 에너지 분야 고급형 인재를 육성하고 에너지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켄텍을 중심으로 R&D연구소와 에너지 산업벤처 Zone, 공동캠퍼스 Zone 등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에너지 관련 High Tech와 벤처기업을 유치해 유니콘 기업과 지역상생을 통해 에너지 경제 선순환을 리드할 생각이다.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을 달성하고 미래 에너지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곳으로 거듭나겠다.” -지난해 100억원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했다. 대학 재정 괜찮은가. “종부세는 학교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면제하고, 건축예정 토지는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캠퍼스 전체가 준공되는 2025년까지는 부과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켄텍은 지난해 세금부과에 대해 조세불복 심판 청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부과될 종부세를 줄이기 위해 진행 중인 부대시설 공사를 빨리 마치고 앞으로 진행될 건설공사는 조기 착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컨텍을 어떤 대학으로 이끌어갈 계획인가. “켄텍은 ‘연구와 창업에 중심을 두는 대학’이다. 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데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이런 방침에 따라 교수창업이나 학생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여름방학 때 학생들이 스타트업 문화와 업무환경을 경험하고 싶다고 요청해 1학년 학생 7명이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서울 창업계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원과 학부생 11명을 인솔해 1박 2일로 창업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와 간담회를 열었다.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각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교원과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한 예로 수소에너지트랙의 황지현 교수는 수소 액화 실증 사업을 목적으로 최근 법인을 설립했다. 이형술 교수는 농축산 폐기물을 활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을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 김경 교수는 한국에너지공대 ALC강의실에 적용했고 이를 사업화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와 같이 학생들이 졸업 후 나주 에너지밸리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캠퍼스 인근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최고의 ‘연구및 창업중심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에너지공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한국에너지공대는 탄소중립 에너지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을 주도할 에너지 리더를 양성하고, 국내외 에너지밸리의 기업, 연구기관과 면밀히 연계해 글로벌 에너지 교육 및 연구의 허브로 도약하겠다.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인류난제 해결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미래 에너지 산업이 요구하는 에너지 분야 융합형 연구가 가능한 고급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 고등교육기관-에너지 기업간 협력을 통해 실무역량을 가진 실무인력을 양성할 것이다. 그리고 나주에너지밸리 내 기업과 공공 및 민간 연구소, 대학전문인재를 집적해 에너지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자체 자원의 기반 여건을 조성하겠다.” -향후 바람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지역을 넘어 국가 전체의 에너지 리더 양성과 에너지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다. 대학은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다. 또한 대학은 학생위주로 운영돼야 한다. 좋은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서 대학은 학생입장에서 바라보고 학생들과 소통해야 한다. 교과목을 개발할 때도 학생들이 참여해 소통하고 좋은 대학을 같이 만들어가는 가야 한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키우고 싶다.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서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이 되고 싶다. 앞으로 켄텍의 행보와 성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에너지 리더 양성과 에너지 혁신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 <윤의준 총장 약력> ▲미국 MIT 전자재료 박사 ▲미국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학·석사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추진위원장 ▲서울대 연구처장(겸 산학협력단장)·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재료공학부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호암 공학상 심사위원장 ▲대한금속재료학회 사업부회장 ▲한국LED광전자학회 회장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
  • 혼자 주차연습하던 40대女 차에 깔려 숨져

    혼자 주차연습하던 40대女 차에 깔려 숨져

    공원 주차장에서 혼자 주차연습을 하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SUV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10분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공원 부설 주차장에서 A(40)씨가 차량에 깔려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던 중 차량이 어딘가에 걸리자 후진 기어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육군 기동군단 지원할 자주도하장비 생산 시작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육군 기동군단 지원할 자주도하장비 생산 시작

    지난달 20일,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1호기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는 기동부대가 하천을 건너기 위해 필수적인 도하 장비다. 현재 리본부교는 물 위에서 펼쳐지는 부교로 불리는 폰툰(pontoon), 폰툰 운반 차량, 물 위에서 폰툰을 이동시키는 보트, 보트 운반 차량 등 상당히 많은 장비로 구성되며, 그에 따라 운용에 필요한 인력도 많아진다. 자주도하장비는 물속에서 이동이 가능한 수륙양용 차량에 폰툰이 결합한 형태로서, 한 대만 사용하여 문교로 사용하거나, 여러 대를 연결하여 부교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는 육군이 운용하는 리본부교(RBS)보다 설치 시간은 60~70%, 운용 인원은 8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사업은 2006년 4월 제219차 합동참모회의에서 장기 신규 소요로 결정된 후, 2007년 11월 중기 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이후 진전이 없다가 2016년 9월 사업추진 기본전략이 결정되었고, 2018년 9월 사업 예비설명회가 개최되었다. 2020년 1월 입찰 공고와 사업 설명회가 열리면서 업체 경쟁이 시작되었고, 2021년 1월 우선 협력업체가 선정되었다.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사업은 해외에서 기술을 들여오는 기술협력 생산 방식으로 추진되었는데, 경쟁에 참여한 한화디펜스는 독일 GDELS(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의 M3 자주도하장비를, 현대로템은 터키 FNSS의 오터(Otter)를 각각 제안했었다. GDELS의 M3와 FNSS의 오터는 폰툰 전개 방식 등이 유사하지만, 바퀴 축이 M3는 2개, 오터는 4개로 다르고, 엔진 출력 등도 다르다. 제안 평가 결과 최종 승자는 GDELS의 M3를 제안한 한화디펜스가 되었다. 한화디펜스가 생산할 한국형 M3는 유속이 빠른 하천과 연약지반/교량이 많은 한국 지형에 최적화되었고, 경량 설계구조로 육상 기동성, 수상 운용 및 안정성이 극대화되었다. M3는 독일, 영국 등 5개국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이라크전쟁에서도 사용되기도 했다. 2016년 6월 폴란드에서 실시된 아나콘다 2016 합동 훈련에서 영국과 독일 공병대는 서로의 M3를 연결하여 350m 길이의 부교를 만들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M3는 길이 13m, 폭 3.5m, 높이 4m이며, 폰툰을 전개하면 폭이 6.6m로 넓어진다. 육상에서 시속 80km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며, 물속에서는 시속 10.8km로 이동이 가능하다. 운용 가능한 하천의 유속은 초속 3m 정도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는 2027년까지 약 5300억 원을 투자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자주도하장비의 생산을 위해 약 35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산화율을 9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입이 완료되면 기동군단의 기동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상대가 부설한 전술교량과 부교를 파괴하여 기동을 방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하천이 많은 우리 지형에서 자주도하장비는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 [단독]‘이화어린이관’ 간판 뗀다…대학 ‘어린이 보육’ 역사 속으로

    [단독]‘이화어린이관’ 간판 뗀다…대학 ‘어린이 보육’ 역사 속으로

    대학이 직접 운영하는 아동 보육·교육시설로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연구원들이 속속 폐원이나 개편 수순을 밟고 있다. 이화여대 부설 기관인 이화어린이연구원은 올해부터 보육 과정을 없앴고, 연세대도 현재 다니고 있는 만5세 아동을 마지막으로 주 5일제 교육 과정을 종료한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화학당(이화여대 법인)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2006년 지어진 건물인 ‘이화알프스어린이관’의 명칭을 ‘이화알프스관’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던 ‘이화어린이연구원’이 지난 2월 마지막 원생 10여명이 수료함에 따라 운영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이화어린이연구원은 놀이 중심의 아동 교육과정을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지만 학교 측은 2017년부터 신규 아동 모집을 축소하는 등 단계적으로 폐지를 준비해왔다. 이화알프스어린이관에서 함께 운영되던 직장 내 어린이집도 2020년 별도 건물로 이전한 상태다. 이화여대는 보육시설을 제외한 출판이나 연구 등 연구소로서 기능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연구원은 본부가 아닌 사범대 소속으로 옮기면서 사무실도 이전한 상태”라면서 “건물의 주된 용도도 변경돼 명칭을 수정하게 됐다”고 말했다.국내 최초로 만 3~4세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연세대 산하 부속교육기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은 올해까지만 유치반을 운영한다. 약 20명으로 구성된 2개 학급이 내년 초 수료해 초등학교에 진학하면 주 5일제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1975년 만 3~5세를 대상으로 개원한 이후 약 48년만에 마지막 졸업생이 나오는 셈이다. 배우 심은하씨의 자녀들이 해당 연구원을 다녔고 배우 김재경씨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1~4회씩 서너시간 동안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된다. 대학 산하 어린이연구원은 고가의 보육·교육비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아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활동을 제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관할 구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지 않고 보육과정을 개설해 영유아보육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화여대는 2015년 교육부의 회계부분 감사에서, 연세대는 2019년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서대문구청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의 만3~5세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관련 사항이 아니며, 따라서 보건복지부나 서대문구청이 관여하거나 조치할 사항이 아니라고 종결지었다’고 밝혔다”면서 “연구원은 1975년 문교부(현 교육부)로부터 학칙 개정 인가를 받아 설립·운영됐다”고 밝혔다. 
  • 서초구, 주차문제 해결 앞장…“자투리 땅, 공유주차장으로”

    서초구, 주차문제 해결 앞장…“자투리 땅, 공유주차장으로”

    서울 서초구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배동 전원마을의 자투리 땅을 활용해 공유주차장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구의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은 땅을 사들이지 않고 토지 소유주와 협약을 맺어 공유주차가 가능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가 토지를 제공받는 대신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운영 수입금 또는 재산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방배동 전원마을은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이 조성돼 있지 않은 반면, 다세대 주택 신축이 늘어나면서 불법주차가 만연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번에 조성한 장소는 방배동 2732-14번지의 나대지로 거주자우선주차구획 10면이 신설된다. 신설된 구획은 세대별 점수배점 경쟁으로 전원마을 거주자 및 업무자에게 배정된다. 향후 구는 운영준비를 거쳐 전원마을 주차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전체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으로 65면의 주차장을 조성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런 ‘가뭄에 단비’ 같은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외에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담장 허물기 사업, 거주자우선주차구획 공유 제도 등을 통해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에 숨어있는 자투리땅을 지속 발굴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유주차 사업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에 점점 무게 실리는 AI 영재고 설립

    광주에 점점 무게 실리는 AI 영재고 설립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를 AI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인공지능(AI) 영재고가 광주에 세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AI 영재고 설립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직접 과기부 장관에 검토를 지시했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지 내에 고등학교를 설립해 GIST와 연계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예상 부지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다음날인 29일에도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출근길에 또다시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해 더욱 더 광주 설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광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사관학교 등에서 AI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초중등 과정이 없어 이른바 인재 양성 사다리가 단절된 상황이라고 광주시는 진단했다. AI 영재고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지역 공약에 포함됐으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 측 화답도 있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설립 타당성, 절차, 방법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시는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시교육청에서 설립·운영하는 공립보다는 국립 형태 학교 설립을 바라고 있다.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선례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학기술원법에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학교(과학영재학교)를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해 GIST 부설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광주외에도 충북에도 같은 공약을 내세운 바 있어 충북과의 유치경쟁이 예상된다. 국가 AI 혁신거점 광주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AI 기업 유치 성과 등 인프라 면에서는 한 발 앞서가는 모양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상당수 지역에서 과학고, 영재고가 별도로 운영 중인데 광주에서는 과학고가 영재학교 기능도 함께 하고 있다”며 “AI 분야에서는 특히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영재고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곱게 봐달라”…37세 나이 차 ‘다정한부부’, 혼인신고 마쳤다

    “곱게 봐달라”…37세 나이 차 ‘다정한부부’, 혼인신고 마쳤다

    37세 나이 차로 화제됐으나 위장부부설, ‘티켓 다방’ 논란, ‘빚투’, 조선족 의혹 등에 휩싸였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정한 부부’가 지난달 27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관계증명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옥순자씨와 전동기씨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옥씨는 “10월에 간단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여건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결혼식을 못 올릴 것 같다”고 했다. 옥씨는 “결혼식 올리고 혼인신고하는 등 순서대로 하려고 했는데, 혼인신고부터 먼저 했다”며 “결혼식 하는데 돈이 좀 들어가더라. 저는 나이가 있고, 남편은 나이가 어려도 부모가 안 계셔서 서로 모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호적에서는 나이 차이가 37세, 실제로는 36세 차다. 만약 자식을 낳았으면 남편이 막내 아들뻘이다.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헤어지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옥씨는 “곱게 좀 봐달라. 제가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여자긴 여자다. 순서대로 하지 못한 게 조금 서운하다”고도 말했다. 남편 전씨는 “이제 우리가 법적 부부가 됐다”며 “잘 살 거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태어나 40년 동안 살면서 오늘이 가장 행복하고 뜻깊은 날이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1일 기준 4만 4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약 1400개의 구독자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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