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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시장정책 펴면 기업떠날 것”

    17대 총선결과 진보진영의 국회입성이 현실화되자 재계가 ‘총선 후폭풍 잠재우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출자총액제한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못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정부 일각과 시민단체의 지적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사례를 포함한 반박자료를 제시한데 이어 한국경제연구원도 거들고 나섰다.전경련 부설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내놓은 ‘2004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3.1%보다 높은 5.0%로 전망되나 반시장적,분배우선적 정책시도 가능성 등 위험요인을 감안하면 4%대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총선 이후 우리 경제는 전체적인 정치구도가 재편되면서 불확실성은 소멸되었으나 정책의 기본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오히려 증폭된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정책기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 반시장적,분배우선적,그리고 인기영합적인 정책으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처우개선 문제와 관련,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5% 수준으로 올리려면 매년 20조 6000억원(금융연구원 추정)이 필요하지만 소비지출 증대는 16조 6000억원에 불과해 명목GDP의 0.6%인 4조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기업적인 정서에 근거해 기업들을 부정적으로 인격화,기업활동을 제약하려는 조치가 계속된다면 우리 기업들의 국내활동 축소와 해외이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경제구조 변화와 2004년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4.3%)보다 높은 5.3%로 제시하면서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소모적·이념적 논쟁을 지양하고 출자총액제한,부채비율 200%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실체도 없는 좌파적 경제정책,반시장주의,반기업정서를 강조하면서 정작 기업개혁과 지배구조개선에 필요한 정책이나 제도들을 좌절시키려는 ‘경제적 색깔론’이라고 비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장례식장 이용료 인터넷 공시

    장례식장 이용료도 강남이 비싸다.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지난 3월16일부터 서울시내 71개 장례식장 요금을 조사한 결과 ▲상급은 평균 471만 5000원 ▲중급은 평균 274만 1000원 ▲하급은 평균 186만 4000원이었다고 19일 밝혔다. 장례식장의 등급은 빈소의 대실료와 장례용품,음식 등의 품질 수준에 따라 나눴다. 관·수의 등 장의용품은 상급이 평균 383만 2000원,중급은 평균 184만 5000원,하급은 103만 7000원으로 상급 장의용품이 중급과 비교해 78%나 더 비쌌다. 중급 수준의 대학병원 부설 장례식장은 이용료가 평균 313만 2000원으로 조사돼 259만 2000원인 일반병원보다 가격이 20.8% 더 높았다.강남지역 장례식장은 중급수준으로 평균 이용료가 303만 4000원으로 평균 263만원인 강북지역보다 15% 더 비쌌다. 서울시내 장례식장 관련 이용료는 오는 20일부터 서울시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한국장례업협회 등의 관련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이유종기자 bell@˝
  • 현대모비스 급성장 ‘눈에 띄네’

    자동차 부품업계가 완성차업계의 도약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부품사로 전환한 2001년 이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18.6%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독일의 보슈,미국 델파이,일본 덴소,미국 비스테온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의 평균성장률 4.1%보다 4배 이상이나 높다. 특히 지난해 45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유로화 강세 덕을 톡톡히 본 보슈를 제외하고 대부분 부품업체의 평균성장률이 1∼2%대에 머물렀던 것에 견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데는 자동차 핵심사업인 전기장치 모듈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모듈화란 2만여개의 자동차부품을 시스템단위로 조립·납품하는 것으로,모비스는 글로벌업체와 비교해 전기장치 모듈에 장점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부품업체는 회사마다 주력생산품에 진력하고 있는데 ▲보슈(엔진 컨트롤 유니트,전기장치) ▲델파이(섀시,엔진부품) ▲덴소(전기장치,에어컨) ▲비스테온(내부설비장치,전기장치) 등으로 특화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부품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모듈제조사업 분야의 해외 마케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중국의 5개 법인을 통해 주요 모듈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앨라배마에도 모듈공장을 건설 중이다.2006년에는 동유럽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모듈공장을 추가로 건설,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매출 목표를 63억달러로 잡은 현대모비스는 보슈나 델파이에 비해 매출규모나 종업원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매년 10%대의 성장률을 지속하면 2010년에는 국내 매출 10조와 해외법인 5조의 매출을 포함한 총 15조(약 13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게 자동차 부품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은 “부품업체의 특화된 모듈 개발을 강화해 반드시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 ‘톱 10’에 진입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내 기술연구소와 해외 기술시험센터 등에 70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나의 창업노트] (4) 버섯요리점 ‘남북통일’ 황을용 사장

    직장을 그만둔 사람,집에만 있던 사람이 창업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음식점이다. 큰 손해를 보지 않을 것 같고,낯익은 업종이라 만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음식점을 차려보면 준비 부족과 판단 잘못으로 후회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서일대학교 사회교육원 1층에 있는 버섯전문 요리점 ‘남북통일’(사장 황을용·50)은 음식점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벤치마킹 사례가 될 만하다. ●“광우병 끄떡없어요” 이색적인 간판을 내건 이곳을 찾은 때는 지난 8일 오후 5시30분쯤.음식점 앞에는 시외버스가 다니는 왕복 2차로가 있고,주변에는 허름한 농가 주택들이 눈에 띈다.3∼4㎞ 떨어진 곳에 아파트촌이 들어서 있다. 주인의 안내를 받아 구석진 테이블에 앉은 지 30여분쯤 지나자 저녁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가족단위나 단체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100평 남짓에 4명씩 앉는 테이블 42개 중 절반가량이 순식간에 꽉찼다. 하루 손님은 600여명,매출은 350만원쯤 된다고 황 사장은 말한다.하루 테이블당 회전수는 세번(점심 한번,저녁 두번)가량 된다는 얘기다.황 사장은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 한달 매출액은 1억원,순이익은 매출의 30%(3000만원)쯤 된다.”고 했다.주방장,종업원 등 15명의 인건비(1인당 140만∼200만원)와 재료비,임대료(보증금 7000만원,월세 400만원) 등을 뺀 나머지다.한때 광우병 파동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최근 종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한다. 메뉴는 버섯을 주재료로 한 모듬버섯전골을 비롯해 모듬버섯차돌박이,모듬버섯생불고기,모듬버섯삼겹편채 등이 있다.가격은 4인가족 기준 2만원으로 모두 같다.주 메뉴를 다 먹으면 야채볶음밥과 얼큰한 칼국수가 나온다.밥과 칼국수는 돈을 받지 않고 먹고 싶은 만큼 준다.모듬버섯은 느타리·팽이·표고·송이·총각·노루궁뎅이 등으로 다른 음식점보다 종류가 훨씬 많고,생산지에서 배달된 뒤 3일간 숙성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뛰어나다. 이런 촌동네에서 유별나지도 않은 메뉴로 매월 수천만원대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황 사장은 “싸면서 맛있고,정성스레 대하면 그만”이라며 비결 아닌 비결을 털어놨다. ●예비 정치인에서 식당주인으로 전남 광주에서 태어난 황 사장은 원래 꿈이 정치인이었다.1980년대 초 고려대를 졸업한 뒤 정치판을 기웃거리다 87년부터는 당시 민정당 출신의 김중위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장애인신문 부사장도 지냈고,무역회사도 경영해 목에 힘깨나 주고 다녔다.하지만 90년대 들어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이 잇따라 실패했다.그러다 98년 우연히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됐다.건강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의 기호를 살려 버섯요리점을 차리면 잘 될 것 같다는 남동생의 권유에서였다.외환위기 당시여서 ‘값싸고 맛있으면’ 대박이 터질 것 같은 예감도 들었다.이 때부터 음식점을 차리는 데 매달렸고,창업 관련 책만 수십권을 읽었다.음식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다. ●‘라면수프’ 맛을 배운다 버섯과 고기를 끓인 국물에 넣어 살짝 데쳐 먹는 전골 메뉴는 국물맛이 제대로 나야 한다.이곳저곳 다녀봤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그러던 중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와닿는 국물맛은 구수하면서도 익숙한 라면국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스쳤다.무릎을 쳤다.육수를 만들기로 했다.라면수프의 재료를 완전 분해해 벤치마킹했다.소뼈에다 닭발(구수함),무·파(개운함),후추(매콤함),다시다(은은함) 등을 적절히 배합한 ‘황을용식 육수’를 개발해냈다.손님들의 반응은 의외로 폭발적이었고,매출도 급성장했다.입소문이 퍼져 지금은 퇴계원,의정부,광릉 등에서도 온다.남양주 본점을 비롯해 친·인척들에게 서울,강원도,경기도 지역 등 20여곳에 분점 형태로 내주었다.성업 중이다. ●간판·장소도 경쟁력이다. 간판 이름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 가사에서 착안해냈다.남북통일이 대중성이나 상징성에서 안성맞춤이라고 판단했다. 음식점 장소는 그만의 독특한 판단으로 이뤄졌다.남양주 인근을 뒤지다 현재의 음식점 공간이 임대로 나와 있다는 말을 들었다.대학교의 외딴 부설 건물인 데다 인근에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주위에서 극구 말렸다.지역 여건이 상권과 분리돼 있다는 것이었다.건물을 지은 지 6년이 지나도록 입주자가 없었다. 하지만 강행했다.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이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건물 2층에는 학원,3층에는 헬스클럽,4층에는 수영장이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유동인구가 적지만 한번 손님이 몰리면 장사가 제대로 될 것으로 봤다. 차량으로 10분쯤 거리에 아파트단지가 많이 들어서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다.맛만 있으면 차량으로 20분거리에 있는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예상대로 구전(口傳) 마케팅 등에 힘입어 월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식당 내의 주방 등 시설 설비도 시공업자들과의 직거래로 비용을 적게(6000만원) 들였다.관련업체에 맡길 때보다 2000만원이 덜 들었다. ●베푼다는 생각 가지면 손님은 저절로 ‘(아줌마)예쁘십니다.(애들이)참 착합니다.어머님(노인들) 또 오셨어요(손을 꼭 잡으며).’ 그는 손님들로부터 ‘서비스가 예술’이라는 말을 곧잘 듣는다.어린이,주부,노인 등을 망라해 이곳을 찾는 사람치고 그의 칭찬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한번 온 손님이 또 올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스킨십(대화)이 더없는 무기”라며 “돈만 버는 장사꾼이 되기보다는 남들한테 베푼다는 생각을 가지면 절로 손님이 오게 돼 있다.”며 영업방침을 소개했다.이어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창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창업준비,상권분석,음식비법과 경영노하우 등을 지원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 [총선 D-5] 여야 지도부 주말 총력전

    선거전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상당수 지역의 선거판세가 유동적인 양상을 보임에 따라 각당 지도부는 10일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는 거여견제론,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이라크 파병철회,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거야부활 경계론으로 표심을 공략했다.민주노동장 권영길 대표도 창원에서 상경해 수도권을 공략했다. ●한나라당-거여 견제론으로 중부권 공략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강원도와 충청권,경기도 등 중부권 일대를 도는 릴레이 주말 유세전을 폈다. 박 대표는 이날 강원도 철원,홍천,원주,경기도 가평,춘천,안성,평택,오산,충북 충주,청주,대전 등 4개 시.도를 넘나들며 ‘거여(巨與) 견제론’과 ‘국정심판론’을 집중 제기했다. 박 대표의 유세 일정은 이날 하루만도 10개 시장을 방문하고 9군데에서 거리유세를 하는 저인망식 표밭훑기로 짜여졌다.이른바 ‘박근혜 효과’를 겨냥,선거구에 찾아달라는 후보들의 요청이 쇄도해 한군데라도 더 찾아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박 대표의 유세현장에는 이날도 300명에서 1000명에 이르는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박근혜 대표의 손을 아껴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흔드는 등 ‘박풍’을 실감케 했다.일부 후보의 경우 박 대표 방문에 맞춰 1000명 가까운 유권자들을 동원했다는 후문이다. 박 대표는 철원 동송읍 장터에서 “노무현 정권 1년만에 해마다 30만개씩 늘던 일자리가 오히려 3만개나 줄었다.세계경제는 회복 추세인데 우리만 이렇게 힘들어진 이유가 뭐냐.”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선거에만 이기려는 정권을 따끔하게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이상한 코드에만 맞춘 인물들로 국회를 가득 채우면 나라가 어떻게 될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인물이 뛰어난 한나라당 후보를 뽑아 거대 여당의 독선을 견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원주 중앙시장에서도 그는 유세차에 올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 과반수 1당이란 목표에 빨간불이 커졌다.”는 발언을 겨냥한 듯 “거대한 초대형 여당이 탄생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오고 있지 않느냐.”고 일축하고 ‘거여 견제론’ 확산에 힘을 쏟았다. 충청·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이 지역표심에 미치는 득표력을 감안,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면서 “충청권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표를줘야 견제와 균형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서울,경기도와 부산·경남 등 전략지역 유세에 집중키로 하는 등 막판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부산·경남의 전통적 지지기반을 회복하고 수도권에서 선전하면 100석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일 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회의와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방송사 심야토론에 참석,정책정당화를 강조하는 등 정책선거 행보를 계속했다. ●민주당-이라크 파병철회로 호남 표심잡기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이날 회생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전남지역을 찾아 표를 호소했다.광주에서 ‘3보1배’ 행군을 펼치고 귀경한 뒤 3일만의 호남행이다. 아직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추 위원장이 다시 호남을 순회하는 강행군에 나선 것은 광주에서의 3보1배 이후 호전된 호남 지역의 여론을 전통적 지지층의 재결집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추 위원장은 이날 나주와 함평,목포,해남,완도,영암,보성,순천,여수 등9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정통 평화 민주세력인 민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한 4자 회동을 열어 이라크추가파병 방침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한편,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의원과 동행한 추 위원장은 1000명 가까운 지지자가 몰린 목포역 지원유세에서 “김 전 대통령이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민주당의 운명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김 전 대통령의 걱정을 덜어달라.”고 ‘DJ정서’를 자극했다. 추 위원장은 또 ‘대구·경북에서의 한석은 다른 지역 3∼4석의 의미가 있다’는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원의 발언을 소개한 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호남 유권자들이 영남 유권자의 3분의 1구실 밖에 못했나.”라고 반문하며 “민주세력이 결집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농·어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듯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공조해 통과시켰다.”고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추 위원장은 11일 전북으로 이동,열린우리당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판단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손봉숙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날 제주도를 방문,공공기관의 노년층 고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령자 고용촉진법 제정 등 여성·사회복지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종인 공동 선대위원장은 서울 동대문을과 성동갑 지역구의 유세에 참석했다. ●열린우리당-탄핵심판론으로 수도권 충청 영남권 공략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충청과 수도권을 돌며 막판 부동층 흡수에 주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치열한 접전지로 분류되는 충북 청주와 옥천,충남 금산과 공주,대전 유성구,경기도 평택 등을 버스를 이용,1시간 단위로 이동하며 거리유세를 한뒤 상경,서울 명동과 중구 신당동,동대문 두산타워앞 등을 돌며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의장은 야당여성 대표들의 감성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지역주의에 대한 세련된 호소라고 비판했다. 정 의장은 청주에서 가진 충북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정책과 비전이 아니라 감성과 지역주의 부활이라는 아름답지 않은 공기가 숨어있는 야당 여성대표들의 눈물에 유권자들이 현혹되고 있다.”면서 “탄핵과 부패,50년 독재세력에 대한 심판이라는 선거의 본질이 흐려져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치마폭 뒤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의원들이 숨어있다.”면서 “한나라당이 1당이 되면 충청에서 가장 많은표를 준 노 대통령이 위험해지는 만큼 우리당에 표를 몰아줘 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대통령직에 복귀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거대여당 견제론’에 대해 “독재로 인권을 짓밟기는 했으나 거대여당을 갖고 경제를 일으킨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대표가 ‘거여 견제’를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공격했다. 정 의장은 이어 거리유세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우리당이 원내 과반수 의석을 얻어야 한다.”면서 “행정수도 이전에 내심 반대하는 한나라당에 표를 줘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11일에는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선대위 회의를 소집,막판 선거상황을 점검한 뒤 경기도 구리와 서울 송파,서초,동작,종로 등 수도권에서도 경합 또는 열세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을 집중 공략한 뒤 12일에는 제주와 호남지역을 돌고 13∼14일은 영남지역에서 마지막 한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김근태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날 하루종일 부산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한 뒤 상경,KBS 심야토론에 참석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 대 반민주세력,새로운 세력 대 낡은 세력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지역주의 타파와 민주세력의 결집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권영길대표 수도권 바람몰이 민노당은 이날 본격적인 수도권 바람몰이에 나섰다. 지역구 선거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그동안 다른 후보들의 지원유세 요청에0 응하지 않았던 권영길 대표도 이날 공식선거운동 돌입후 처음으로 서울 지역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어렵게 시간을 낸 권 대표는 지원유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 대학로와 명동 밀리오레,종로 인사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집중 공략했다. 민노당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권 대표의 지원유세가 목표로 했던 정당 득표율 15%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노당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민노당은 ▲비정규직 관련 예산 확보 ▲비정규노동센터의 당 부설기관화 ▲비정규직 노조와의 네트워크 구성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노조 대표자 130여명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자의 대표인 민노당이 국회에 진출해야한다.”며 민노당 지지를 선언했다. 인터넷부 ■종반판세 ‘요동’ 17대 총선전이 10일로 ‘마지막 주말’을 맞는다.여야는 사활을 걸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지만 이례적으로 부동층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면서 혼전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이후 지지정당을 바꿨다는 유권자도 급증,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영남권에서,민주당은 호남권에서 지지율이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고 각각 주장한다.민주노동당 역시 당초 목표로 잡았던 정당 지지율 15%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은 지지율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제1당은 확실시되며 과반수 확보 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주말’ 여야 사활 건 총력전 MBC가 지난 7일 전국 20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의 경우,“투표할 정당이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이 2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일 16.3%에 비해 9.5%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특히 2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부동층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다.이같은 현상은 전에 볼 수 없던 기현상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지지정당을 바꿨다.”고 응답한 유권자도 크게 늘었다.전체 응답자의 21%가 본격 선거전 이후 지지정당을 바꿨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 25.2%,30대 24%,40대 21%,50대 이상 14.9% 등으로 젊은층의 ‘지지정당 바꾸기’가 두드러졌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7%로 가장 높았다. ●민노당 약진과 한·민 지지층 재결집 이번 총선 선거운동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약진이라는 것이 선거전문가들의 설명이다.민노당은 현재의 추세가 선거일까지 이어지면 ‘정당지지율 15%’ 달성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민노당의 약진은 열린우리당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다.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탄핵안 가결 이후 곤두박질했던 정당지지율이 ‘박근혜 효과’와 ‘거여 견제론’에 힘입어 회복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당 관계자는 “최근 정당지지도는 이미 탄핵안 가결 직전 수준을 넘어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도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와 열린우리당의 총선 후 분당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열린우리당으로 갔던 민주당 지지층이 되돌아오면서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측은 “지지율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세를 뒤집기는 이미 늦었다.”면서 “주말을 고비로 현 판세가 선거 당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자율요일 승용차’ 주거주차 10% 할인

    서울시내 한 자치구가 승용차 자율요일제 정착을 위해 한 단계 앞선 제도를 시행키로 해 눈길을 모은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서울시가 시행 중인 ‘승용차 자율 요일제’와 주거지 주차구획제 겸용 스티커 12만 8700여장을 제작,오는 5월 주차장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구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본격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겸용 스티커를 발급받은 차량은 공영주차장 요금 20% 할인에다 주거지 주차비 10%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는다.또 관내 자동차정비업소 가운데 지정된 20곳을 이용할 때 10%를 깎아준다.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에서도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특정 주유소에서는 ℓ당 10원을 할인해준다. 현재 요일제 참여자들은 주거지 주차 및 공영주차장 정기주차 신청시 우선권,시영주차장 및 한강시민공원 주차료 20% 할인,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공공시설 입장료와 사용료·관람료도 깎아주며 지정 자동차검사소에서 기능 종합진단 등 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내 첫 지방세연구소 개소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세제개편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방세제와 재정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서울시립대 부설 ‘지방세연구소’를 26일 개소했다.국내 첫 지방세제 전문연구기관이다. 지방세연구소는 지방분권·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세제개편의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개발한다.국가사무의 지방이양에 따른 국세의 지방이양 등 장기적인 재원확보 방안도 연구한다.또 납세자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지방세제를 개선하고,기타 세제 전반에 걸쳐 집중적인 연구업무를 담당한다. 연구원은 세무대학원 교수진 외에 박사급 2명,석사급 2명의 상근 연구원과 객원 연구원으로 구성된다. 이유종기자˝
  • 최성규 前총경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9일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총경은 지난 2001년 3월 강남 모 병원 의사들에 대한 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최규선씨로부터 현금 1억원과 이 병원 부설 벤처기업의 주식 4만주(2000만원 상당)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최성규前총경 이르면 19일영장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미국으로 도피했던 최성규(53) 경찰청 전 특수수사과장이 1년 11개월만에 송환됐다. 최 전 총경은 18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오후 6시43분 아시아나항공 OZ201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압송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최 전 총경을 상대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르면 19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최 전 총경은 2001년 3월 강남 C병원에 대한 경찰청의 약품 리베이트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최규선씨로부터 현금 1억원과 이 병원 부설 벤처기업 C사 주식 4만주(2000만원 상당)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형집행정지로 풀려나 안과 치료를 받고 있는 최규선씨를 최근 소환,최 전 총경의 혐의를 입증하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단 최 전 총경의 신병을 확보한 뒤 다른 범죄 혐의와 도피 경위,‘최규선 밀항권유설’ 등 당시 제기된 모든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된 일부 참고인들을 소환, 구체적인 경위 등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규선씨에 대한 밀항권유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DJ 정부 당시의 청와대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선씨는 2002년 4월19일 영장실질심사 때 “‘청와대의 이모 비서관이 해외도피를 권유했다.’는 얘기를 최성규씨로부터 들었고,최성규씨도 ‘부산에 배를 대기시켰으니 밀항이라도 하는 게 어떠냐.’고 나에게 제의했다.”고 진술했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송환 최성규前총경 19일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곧 송환되는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압송해 조사한 뒤 이르면 19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전 총경은 2001년 3월 강남 C병원을 상대로 한 경찰청의 약품 리베이트 비리 수사를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최규선씨를 통해 현금 1억원과 이 병원 부설 벤처기업 C사 주식 4만주(2000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가 2002년 ‘최규선 게이트’ 수사 당시 드러났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신병을 확보한 뒤 다른 범죄 혐의와 도피 경위,‘최규선 밀항권유설’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밀항권유설’과 관련,최규선씨가 영장실질심사 때 언급한 당시 이모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재조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취업안되면 수강료 돌려드립니다

    “취업 안되면 수강료를 돌려 드립니다.” 홈쇼핑에서나 볼 수 있는 상품대금 후불제가 경기도내 한 대학 부설 어학원에 도입된다.수강료 자체가 후불은 아니지만 취업이 안될 경우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유사점이 많다. 경원대학교는 국제어학원 외국어강좌를 수강하는 30세 미만(여자는 27세 미만) 4년제 대졸 미취업자들에게 수강료 50%를 할인해주고,수강 후 1년 이내 취업하지 못하면 수강료를 전액 반환해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원대는 이를 위해 국제어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구인 의뢰가 들어올 경우 이들의 취업을 우선 알선할 방침이다.그러나 대졸 미취업자가 수강료 50% 할인 및 환불혜택을 받으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외국어 실력을 갖춰야 하며,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취업을 위해 노력했다는 입증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강좌를 운영하는 국제어학원은 오는 22일 개원하며 원서는 19일까지 접수한다.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10주에 13만 6000∼26만원 수준이다. 경원대 관계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난 해소에 대학이 앞장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최성규 前총경 내주 송환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체포돼 수감중인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다음주중 국내로 송환된다.검찰은 본격적으로 재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10일 “최씨에 대한 미 국무부의 송환 명령장이 지난 5일 발부됐고 미국대사관을 통해 ‘다음주중 최씨를 데려가라.’는 통보를 받아 구체적인 송환 시점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최씨가 송환되는 대로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다.최씨는 강남 모 병원을 상대로 한 경찰의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무마 등을 대가로 최규선씨를 통해 이 병원 부설 벤처회사 주식 4만주(2000만원 상당)와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2002년 검찰 수사 도중 미국으로 도피한 최씨는 지난해 2월24일 현지에서 검거돼 같은 해 9월 신병인도 재판에서 국내 송환결정이 내려지자 다음달인 10월 정치적 망명 신청과 함께 인신보호 탄원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13일 갑자기 인신보호탄원 심리를 포기,국내 송환절차에 들어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연구비 6억 꿀꺽한 교수님

    서울 서부지검은 대학과 정부 등으로부터 받은 연구비 수억원을 회식비 등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K대 컴퓨터공학과 이모(43) 교수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교수는 대학 부설 모 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기 학과 대학원생 연구원과 직원 명의로 개설된 통장에 입금된 수당과 연구 자재비 가운데 1억 6000여만원을 빼내 개인 생활비와 회식비로 쓴 혐의이다. 이 교수는 또 2001년부터 산·학협동을 위해 학내에 설립된 모 벤처회사 대표로 지내면서 정부가 지원한 인건비와 과제비 등 5억2000여 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
  • 경원대 태권도학과 신입생 150명 입학식 대신 사랑의 헌혈

    대학 입학식을 헌혈행사로 대신해 화제다. 경원대학교(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회교육원 태권도학과 신입생 130명과 교수 5명은 태권도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5일 오후 입학식장인 국제회의실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사회교육원장 이봉(태권도학과) 교수와 입학식 진행절차를 논의하면서 태권도 교육의 참 목적인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갖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던 중 채택됐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단체헌혈 의사를 통보했고,적십자사도 학생들의 취지를 존중하겠다며 헌혈차 3대를 입학식 행사장에 투입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규과정인 생활과학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 70여명도 헌혈에 동참하는 등 참가 열의가 높았다. 신입생 대표 이중열(36·국일태권도관장)씨는 “태권도를 배우는 목적은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는데 있는 게 아니며,이를 바탕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베푸는 것이라 생각해 헌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경원대 부설 사회교육원은 학점은행제 도입에 따라 고교졸업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4년 과정의 태권도학과를 올해 처음으로 개설했다.신입생 연령층은 정규학과와 달리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지만 4년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과 같은 학사학위를 받는다. 성남 윤상돈기자˝
  • “중국의 우리역사 왜곡 일본보다 심해”

    “중국이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세상 살다보면 욕심을 낼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정도가 지나쳐요.” 1일 고구려 연구재단이 공식출범하기에 앞서 지난 주말 서울 고려대 법학관 1층 교수실에서 만난 김정배(64·고려대 사학과 교수·임기 4년)재단 초대이사장은 대뜸 이렇게 말했다.중국측이 느닷없이 ‘동북공정(東北工程)’을 들고 나와 고구려사를 자신의 지방사로 만들려는 데 대한 분노가 역력했다.교수실은 얘기를 나눈 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노학자가 내뿜는 열기로 뜨겁게 달궈졌다. 김 교수는 조목조목 중국 주장의 부당성을 꼬집었다.“그들의 주장대로 우리 반만년의 역사에서 고구려 부분을 빼면 2000년 역사 밖에 안 되는 민족이 됩니다.또 단지 역사적인 측면을 넘어 향후 국경이라는 문제까지 비화될 수 있어요.” 중국 주장 대로라면 고구려가 평양천도를 했으므로,현재의 북한 역시 중국 땅이 된다.한국은 고작 남한 땅으로 좁혀진다.노학자의 차분하던 목소리는 이 대목에서 톤이 높아졌다.“세계적으로 이런 무리한 주장을 한 예가 없습니다.일본도 이보다 심하지 않았어요.일본의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설’은 여기 비하면 양반입니다.”(임나일본부설이란 왜가 4세기 가야 지역에 임나일본부를 두고 한반도 남부를 경영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 ●고구려 중국사되면 우리땅은 남한 뿐 김 교수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한동안 책상위를 뒤져 자료 하나를 보여줬다.“이 사람이 실제 동북공정의 지휘를 맡고 있는 마대정(馬大正)인데,신강쪽에서 변방문제를 주로 연구하던 사람입니다.이런 점을 봐도 이들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중국도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나라인데 21세기에 이런 패권주의로 무엇을 얻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북공정에는 조선족 문제에 대한 중국의 시각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진단했다.“국내의 불법체류 조선족 문제는 중국으로서는 자국의 통치기반을 흔드는 중대사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사실 감정적인 측면을 벗어나 법적으로 본다면 이들은 중국인입니다.중국으로서는 중요한 문제이지요.” 김 교수는 한마디로 중국의 동북공정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중국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포석의 성격이 짙다고 진단했다.“한국이 경제력이나 정치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라라는 점에서 우리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 교수는 향후 재단의 활동을 연구와 현실참여 두가지 모두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민단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시민단체들은 아무래도 행동을 중시해,이 문제를 널리 알리고 공론화하는데 맞으리라고 봅니다.외교문제가 걸린다면 상황에 따라 정책적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도록 할 예정이에요.” 물론 시민단체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정·관계의 의견에도 귀를 귀울일 계획입니다.또 북한 학자들과 공동보조를 취하기 위해 통일·외교부 등과 연계해 합동조사나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중국과 맞부딪히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우리 작업이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비쳐져서는 안 됩니다.마치 영토분쟁의 문제로 발전하는 것은 양국에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토분쟁으로 이어져선 안돼 그는 역사지키기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여건과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국내에서 고구려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겨우 14명 정도입니다.연구자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고대사 연구를 하는 후학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겁니다.” 김 교수는 그러나 단숨에 모든 것을 이뤄낼 수 없는 만큼 착실히 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중국의 왜곡된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예컨대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만 보더라도 고구려라는 문헌과 말갈족이라는 것이 공존하는데,중국은 말갈족이라는 문헌만 택합니다.발해가 말갈족의 지방정권이라고 중국이 주장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지요.하지만 고대사는 단지 사료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당시 유물을 보면 고구려의 것이 대거 발견됩니다.그리고 어떻게 한 나라가 갑자기 세워질 수 있습니까.상식으로 말해야지요.” 비록 중국이 자국에 민감한 사료의 경우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든지 접근을 불허하는 등의 태도를 취하기는 하지만,중국의 주장을 반박할 자료는 부지기수라는 것이다.중국 러시아 몽골 등을 모두 뒤져 고구려 관련 자료를 모아 실증적으로 고구려가 한국사임을 밝히려는 것이다. 김교수는 이번 작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대외홍보라고 강조했다.“역사는 연구도 중요하지만 알리는 부분도 중요합니다.외국 연구기관 대학 등에 연구결과를 정기적으로 보내,고구려사에 대한 세계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고구려 역사를 지키는데 특히 북한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북한은 고구려를 뿌리로 삼고 있어요.심지어 삼국통일에서 신라의 역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고구려에서 고려로 정통성이 이어졌다고 봅니다.그런데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지방사라고 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중국과 담을 쌓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조만간 중국과 대화하기로 돼 있습니다.앞으로 학술회의나 대담 토론회 등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 등과도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국민의 시선이 부담스럽지만 우리 역사를 지키는데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동북공정이란? ‘동북관련 지역이 역사 문화적으로 중국의 영역임을 확인’하려는 이 작업은 지난 96년 중국의 국가기관인 사회과학원의 핵심연구과제로 추진되기 시작했다.‘학술은 대중을 이해시켜야 한다.’는 등의 원칙 아래 고구려사를 연구중이다. ●김정배 교수는 누구 한국사를 전공했다.단군학회를 첫 결성,단군을 신화에서 역사로 연구하는 단초를 쌓았다.고대 총장 시절 김일성대와 교류를 추진,두해째 평양을 오가며 고대사를 연구중이다.그는 한국사를 전공했음에도 몽골 등에 관한 저서를 여러권 냈다.이에 대해 “젊을 때 이것 저것하니까 주변에서 ‘왜 힘들게 그러느냐.’고 말렸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눈이 넓어졌다.”고 말했다.이런 점에서 그는 늘 프론티어 정신을 중시한다. 그는 “황야를 달리며 황무지를 일군 정신은 미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건 국제화시대에 통하는 정신”이라면서 “학생도 학자도 외국을 많이 알아야 한다.”고 했다. 박재범 사회교육부장 jae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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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4급전보△통일정책실 평화협력담당관 郭柄采 ▲공보관실 李相旻 ■ 행정자치부 ◇이사관 전보△정부청사관리소장 李炯求△한국행정연구원 黃寅秀◇부이사관 전보△대전청사관리소장 劉正基 ■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심의관 유영국△학교정책기획팀장 이경복△학교정책과장 김영윤△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 과장 손칠호△광주 쌍령중 교장 구강회△남양주 진건중 〃 석윤균△분당중 〃 최길시△전북교육청 교장 손준기△부산기계공고 교장 주삼남△전북기계공고 〃 박농순△강원도교육청 유치원장 신정숙△학교정책과 장학관 성기옥△교육과정정책과 〃 류연수△인천시교육청 실업교육담당 장학관 김동원△학교정책과 교육연구관 전병식 송석원△교원복지담당관실 〃 신병찬△교육과정정책과 〃 김라경△정책분석과 〃 김인숙△국제교육진흥원 〃 김명식△유아교육지원과 〃 권옥자△교육과정정책과 〃 박은영△학교정책과 〃 김차진△감사관실 〃 금용한△국가전문행정연수원 〃 이해룡△학교정책과 〃 김학일△공보관실 〃 권혁운△청량고 교감 서성진△직업교육정책과 교육연구사 송달용△감사관실 〃 김진태△학교정책과 〃 조철수△교원양성연수과 〃 김승오△교육과정정책과 〃 박종은△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 〃 김현진△교육과정정책과 〃 김순주△전북기계공고 교감 한송호△인천해사고 〃 이강복 ■ 헌법재판소 ◇임용△헌법연구관 鄭柱白 ■ 특허청 ◇서기관 승진△인력관리담당관실 金是亨△전기심사담당관실 鄭城泰 ■ 기상청 ◇국장급 임용△정보화관리관 李浣鎬 ■ 부산일보 △편집국장 朴炳坤△광고국장 朴昌浩 ■ CBS △경영본부장 겸 광고사업국장(상무) 金恒鎭△기획조정실장 겸 총무국장(상무) 趙榮勳△선교국장 朴大勝△창사50주년기념사업단장 겸 공연기획팀장 韓龍吉△편성국 방송위원 李泳宣△광주방송본부장 겸 전북방송본부장 魯炳裕△대전방송본부장 겸 청주방송본부장 趙春澤△영동방송본부장 겸 보도제작국장 尹基和△울산방송본부장 張昇哲 ■ 일간스포츠 △매거진본부 취재팀장 고강훈△매거진본부 편집팀장 김용진△편집국 정치사회부 정치팀장 정덕상△광고국 영업2부 부장 김지남 ■ 충북대 △대학원장 안길상△생활과학대학장 김영희△수의과학대학장 장종구△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장 박병우△사범대 부설 중등교육연수원장 양기석△교육개발연구소장 박재승△생활과학연구소장 김기남△정보기술·경영연구원장 이기영△국책대학추진사업실무단장 김영철 ■ 한국방송통신대 ◇지역대학장△서울제1 徐廷基△대구·경북 李東國△광주·전남 李亨根△대전·충남 白在旭△울산 鄭賢淑△경남 金鍾震 ■ 나사렛대 △교목실장 李會能△대외협력〃 姜三榮△대외협력단장 金俊淵△기획처장 金性源△입시홍보〃 李泫求△생활관장 李會能△신문방송실장 金俊淵△외국어교육원장 金京玲△나사렛학술〃 黃馥鮮△잠재력개발센터장 金善愛△재활공학·생활체육연구소장 金鍾忍△자립통합생활·진로직업개발〃 吳世哲 ■ 인하대 △교육대학원장 尹永川△경영〃 鄭在勳△국제통상물류〃 丁文秀△정보통신〃 裵海英△사범대학장 洪得杓△생활과학〃 鄭惠嫄△의과〃 禹濟弘△사무처장 姜福春△입학〃 李埈炯△전산정보원장 趙根植 ■ 동의대 △대학원장 張良守△상경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盧玄守△영상정보대학원장 겸 방송아카데미소장 韓洙桓△외국어교육원장 權赫建△학생상담센터소장 柳根重△산업기술개발연구소장 겸 산학컨소시엄센터소장 尹泰慶△상경대학 교학부장 朴哲濟△경영대학원 〃 姜柄英△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吳龍均△관리1과장 鄭贊朝△식당관리팀장 宋世哲 ■ 금오공대 △교육대학원장 李永淳△컴퓨터공학부장 金永學△인문사회과학〃 趙顯傑△신소재시스템공학〃 閔丙吉 ■ 서울대 △간호대학장 徐文子△생활과학〃 黃仁京△사범대 교무부학장 梁豪煥△〃 학생부학장 全泰源△생활과학대 부학장 朴貞姬△환경대학원 부원장 李榮寅 ■ 연세대 △대학원 교학처 차장 朴泰建△입학관리처 〃 李起虎△총무처 총무〃 李勝彦△〃 관재차장 서리 姜大淑△법무대학원 법과대학 사무과장 李存喆△체육부 체육지원〃 朴天祚△교무처 학적〃 金甲鍾△행정대학원 사무〃 金萬洙△연구처 연구진흥과 산학협력단 사무국〃 尹昌漢△학생복지처 장학복지〃 姜乙基△연구처 연구지원〃 李鍾浩△기획실 예산조정〃 鄭正來△정보통신처 정보통신지원〃 梁殷鳳△언어연구교육원 LA분원장 曺哲鉉△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장 朴敬子△연세교육방송국주간 金弘圭△방사성동위원소관리실장 李泰昊△국가고시정보센터책임교수 白泰昇△언어정보연구원장 李益煥△통일연구원부원장 李殷國△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金榮敏△단백질네트워크연수센터소장 金有三△생체인식연구센터〃 金在熹△신호처리연구센터소장 洪大植△미디어아트연구〃 朴仁哲△지식정보화연구센터〃 林春成△개인식별연구〃 金鐘悅△중등교육연수원장(원주) 池培善△원주여학생지도교수(원주) 金明苑△매지생활관장(원주) 李正子△성폭력상담소장(원주) 金明苑△생리활성소재연구소장(원주) 尹性植△근대한국학연구소(원주) 鄭顯琦 ■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장 尹鍾健△영어대학장 鄭國△서양어〃 韓國鉉△동양어〃 洪淳男△법과〃 崔完鎭△상경〃 李鍾旭△동유럽학〃 丁炳權△아시아·아프리카학〃 林八龍△경상〃 金政泰△정보산업공과〃 金次星△외국어종합연구센터원장 겸 외국어연수평가원장 吳明根△동유럽·발칸연구소장 朴秀永△법학〃 卞海喆△동남아〃 丁榮林△외국어교육〃 孟柱億△환경과학〃 姜求永 ■ 기능대학 ◇학사운영실장△서울정보기능대학 李壽淵△창원기능대학 崔鶴圭 ■ 속초시 △주민자치과장 姜珉基△상수도사업소장 金龍來△조양동장 직대 黃哲俊△환경보호과장 〃 權純一△자치행정과 漁基亨 張喆洙 金容元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金銑基△지역정책연구소장 金玄鎬 ■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구조부장 車美京△청주지부 〃 金炫雅△대구지부 〃 鄭鉉錫△울산지부 〃 安東澈△전주지부 〃 金奉俊△제주지부 〃 金振湳△본부 〃 金貞善△서울중앙지부 구조부장 金容震△〃 구조부 소속변호사 姜承熙 柳道潤△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鄭宰旭△서울의정부지부 〃 元智愛△의정부지부고양출장소 〃 李蔓欽 ■ 서울우유 △감사 姜義雄 宋容憲 ■ 서울보증보험 ◇부서장 전보△전략사업팀장 高鉦坤△광주지점장 尹勝煥△CIC지원팀장 金鍾五 ■ 강릉아산병원 △병원장 崔允伯 ■ 을지대병원(둔산) △병원장 河權益
  • 서울 교장등 496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7일 487명의 교원과 9명의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인사에서는 교육장 임용에 지역교육청 학무국장이 초등에서 3명,중등에서5명 등 모두 9명이 임용됐다. (초등)◇교장 승진△상수 裵末連△상계 南宮永洙△신학 金德永△중현 李相鉉△이태원 崔泰植△아현 韓光洙△토성 李信枝△면북 金吉成△금천 李昌榮△묵동 朱長完△중동 林忠子△효제 洪淳吉△동구로 趙豊子△장충 李相根△전농 文在昌△고원 趙昌信△당산 金聲濟△망우 鄭哲均△이문 李承直△발산 權赫善△전동 金承植△은천 박재상△명일 金榮子△성산 崔圭鎬△신성 河泰北△고명 李相基△개봉 權龍雄△구암 任五培△염창 李鍾建△군자 金昌玉△녹천 李奎三△신흥 黃明淵△영일 李泰光△보광 閔信子△등양 許輝男△금호 沈春子△목원 陸王戊△옥정 南大鉉△방산 盧楨子△신사 金知姸△신목 金明熙△탑산 金承煥△대조 文明愛△연광 林鍾募△대동 金永錫△신대림 白桂淳△매동 金鎔湳△정릉 金光石△도신 明吉萬△홍은 趙升彙△용곡 南淸子◇교장 전보△자운 高日坤△신중 金永心△봉화 丘仲完△신자 尹常勳△우이 金學應△언북 安供鎬△봉현 胡福順△을지 洪泳模△성수 安長壽△무학 吳炯植△길동 白保億△은로 高英南△천일 李英世△방현 魚惠子△용암 李容馥△유현 孫寬明△광희 宋世煥△청구 徐永源△학동 金鎭燮△거여 金成植△재동 李在重△행림 姜仁成△원효 吳海植△등원 金鍾振△등서 全貴分△용산 崔龍植△영등포 邊炳權△공항 金君子△신석 文榮九△미동 李璥喜◇초빙교장△내발산 崔萬術◇교육전문직에서 교장으로 전직△성내 許日道△대현 金完基△일원 洪秀子△양동 崔五福△가인 金東春△강신 李春惠△창림 金元奎△아주 李美璟△화계 申完燮△등현 許順萬△신현 李殷植◇교육부 교육연구관에서 교장으로 전직△마포 金政序△문성 李相浩△안암 李連玉◇교육전문직(관급)△남부교육청 교육장 吳信根△중부교육청 〃 丁彩東△강남교육청 〃 奇 淸△본청 교원정책과장 具本淳△강동교육청 학무국장 鄭炳洙△강서교육청 〃 吳必桃△성북교육청 〃 郭永和△교육연수원 부장 金東來 朴英順△학생교육원 부장 千奉基 洪順植△본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沈恩錫 文重根△강남교육청 초등과장 劉憙鍾△성동교육청 〃 金泰瑞△성북교육청 〃 신입철◇교사·교감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서울시교육청 朴來俊 姜慶華△교육과학연구원 金昌熙 吳美香△교육연수원 姜聲官△서부교육청 姜宗勳 李道甲△남부〃 文明根△북부〃 金正奎△중부〃 曺永範△강서〃 黃圭星 安明一△강남〃 陳炯哲 黃惠淑 洪鎭庸△동작〃 高玉順△성동〃 鄭仙夙△성북〃 許炳勳 崔道炫◇교육전문직(사급) 전보△서울시교육청 柳濟千 崔文煥 安相淑 金正赫△서부〃 朴永愛△북부〃 姜壽日△강남〃 張錫鎭△동작〃 韓哲洙△성동〃 兪英煥◇전출·입△교육부 전출 成耆玉 田秉植 金仁淑 金羅京△교육부 전입 李庸浩(서울시교육청)△서울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전출 李仁鍾◇유치원△원장 명일 윤광청△장학사 전직 白正姬△장학사 전보 동부 鄭海男△장학사 전보 강동 金福順 (중등)◇교장 승진△구암중 金京子△방이중 金東雲△한천중 全國鉉△광희중 金春江△청운중 任東元△장위중 崔一煥△송파중 車正子△미성중 尹幸一△신연중 鄭寅寬△서울여중 李華馥△신양중 南昌烈△등원중 金準午△석관중梁明生△양화중 金玟植△삼선중 權寧春△양평중 李載榮△장안중 李正雄△상계중 姜宗植△수유중 安文榮△언남중 朴昭雄△청담중 李永華△가산중 權五作△옥정중 金量中△대영중 鄭炳福△사당중 洪星大△대치중 金榮愛△개봉중 柳錫祚△거원중 嚴榮周△번동중 羅晳基△신명중 李成子△목일중 宋秀男△경일중 周南秀△덕산중 李完紀△수송중 韓相彬△녹천중 金基旭△양천중 陳玉子△용곡중 李相賢△언북중 徐基源△상봉중 李炳日△개원중 朴文永△하계중 朴光助△언주중 鄭基世△관악중 金鍾奎△중원중 趙淸慈△금호여중 尹媛相△장원중 張光鎔△덕수중 李榮珠△홍은중 崔錫容△방학중 劉義植△동원중 金亨培◇교장 중임△서울여고 柳吉子△신림고 申蘭秀△노원고 梁熙△잠신고 吳秀良△관악고 任昶淳△경기상고 任仁弘△삼성고 金東星△창동고 成耆元△신현중 金仲基△중랑중 片光日△상신중 金承根△문성중 桂鳳喆△영서중 李萬珩△당산중 崔秀雄△온곡중 朴和植◇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윤중중 金弘燮△금천고 金丁中△여의도중 李柄好△을지중 李明九△광남중 李載洪△봉은중 姜解宣△언남고 梁東吉△광남고 이형재△경기고 李英萬△중암중 梁基晃◇교장 전보△청량고 趙義衍△명일여고 李台淑△동작고 宋寅浩△강서공고 趙南守△상계고 梁眞弘△석관고 林炳佑△신현고 金貞鎬△등촌고 高弼坤△도봉고 林在洙△자운고 黃華成△경일고 洪淳哲△용산공고 鄭雲茂△성수공고 陳虎男△송파공고 白德鉉△무학여중 洪性武◇교육전문직(관급) 승진△강동교육청 睦昌洙△강서〃 金義藏△성북〃 崔泰洙△중부〃 李秀換◇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성동교육청 黃南澤△중등교육과 金永鎰△서부교육청 金東日△북부〃 金將起△교육과학연구원 宋順子△동작교육청 朴東鎬◇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보·전직△교육연수원 金杰△학생교육원 崔五圭△동부교육청 金明奎△평생교육체육과 金福炫△교육정책총괄담당관 鄭鳳燮△강남교육청 李基成△동작〃 申逑泳△중등교육과 李順姬△교원정책과 朴淳晩△북부교육청 辛豪根△성북〃 鄭會台◇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청 成桂淑 李銀淑 金範鏞 金和重△북부〃 鄭德采 林鍾龍 林震洙△성북〃 崔恩珍 李善庚△남부〃 崔鎭興 洪德杓△성동〃 申鉉銘 徐鍾一 朴光勳 李夏敎△동부〃 金昌東 金鍾學△서부〃 宋太永△교육연수원 李俊子 李敬任△학생교육원 李景蘭 李相培 崔廣洛△산업정보교육과 韓美哲△중등교육과 李亘淵△평생교육체육과 金英淑◇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金基順△교원정책과 林國澤 周英林 吳錫宗△산업정보교육과 閔復基△중등교육과 崔春玉 李英姬 朴仁圭△평생교육체육과 李珍影 元祺承△동부교육청 崔承愛△중부〃 尹敏子△강동〃 申愛顯△강서교육청 金正姬 金南訓△강남교육청 林榮宣 金慶子△동작교육청 李星淑 金泰彬△교육과학연구원 羅澄基 金鎭萬 嚴宗勳△교육연수원 尹汝福 李鎬屯△학생체육관 이동환˝
  • “예순다섯에 컴맹 탈출 컴도사 됐죠” 최고령 학점은행졸업 정춘희씨

    23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62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위수정(24·여·이학사)씨가 학사 부문에서 평균성적 98.54점,항공정비 전공 황재민(21·공업전문학사)씨가 전문학사 부문에서 98.71점으로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멀티미디어학 전공의 강지현(26·여·공학사)씨 등 전공별 성적 우수자 6명은 우수상을,경영학 전공의 최고령자 정춘희(65·여·경영학사)씨 등 ‘사연 많은’ 6명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춘희씨는 학점은행제에 도전할 때만 해도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리포트 작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지막 학기에는 타자 실력이 분당 400타로 엄청나게 빨라졌다.식품조리학을 한 이재상(40·가정학사)씨는 고교 졸업후 호텔조리사로 일하다 조리기능장에 올라 대학 강의까지 했었다. 지난 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速記 대부’ 남상천씨 연구·장학금 10억 기부

    ‘한국 속기(速記)의 대부’격인 남상천(75)씨가 젊은 학생들에게 속기를 전수하기 위해 강단에 선다.남씨는 후학들이 속기를 연구하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10억원대의 저택을 모교인 성균관대에 기증했다. ●디지털 세대에게 속기 전수 남씨는 22일 “펜 한자루와 종이 한 장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초고속 메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컴퓨터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성균관대 법률학과 56학번인 그는 속기가 실업계 고교 정규 교과과정으로 지정된 70년대까지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면서 속기 전도사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대학 입학 직후 ‘남천식 속기법’을 만들어 보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 공직을 청산하고 사업에 뛰어들어 20년 남짓 ‘외도’를 했다.1983년 음식산업에 뛰어들어 ‘아침햇살’등 보리와 현미음료 제조기술로 특허를 출원해 ‘대박’을 터트렸다.‘이 정도면 됐다.’ 싶어 은퇴를 결심한 2001년 책장을 정리하다 우연히 색바랜 속기 교과서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없으면 속기라는 걸 기억하는 사람도 없겠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가 있어야죠.사업 성공한 것도 그걸 기반으로 속기학을 살리라는 하늘의 뜻이었구나 싶더라고요.” ●모교에 장학금과 속기 부설연구소 기증 그는 그때부터 각 대학을 돌며 속기 강의를 맡겠다고 설득작업을 벌였다.20여개 대학에 속기 강의를 제안한 끝에 올 1학기 부터 성균관대와 홍익대에서 새로 개설된 속기학 강의를 맡게 됐다.성균관대의 경우 지난 20일 재학생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60여명이 몰렸다.신입생 수강신청 기간인 이번 주에는 총 정원 8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학교측은 전망하고 있다. 남씨는 얼마전 부인(71)과 1남 2녀 등 가족들을 불러놓고 모교에 10억원대의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을 기증하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학교내 속기 부설연구소를 건립하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사용하기 위해서다.자식들이 서운해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남씨는 “속기를 배우겠다는 젊은이는 모두 내 자식”이라면서 “3년 안에 이들을 다 내 자식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 음절이 한 획,가장 경제적인 기록법 ‘남천식 속기법’의 원리는 간단명료하다.한 음절은 한 획으로 표기한다.‘서울신문’을 한글로 쓰자면 총 20획이지만 속기로 쓰자면 4획이면 된다.또 발음나는 대로 표기한다.쓰이는 받침도 ‘ㄱ,ㄴ,ㄹ,ㅁ,ㅂ,ㅅ,ㅇ’ 7개뿐이다.발음이 같은 ‘낮’,‘낫’,‘낯’은 모두 ‘낫’으로 적는다. 속기문자의 모양은 빈도수와 관련이 있다.가로획을 쓰는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에 착안,국어를 분석해 많이 쓰이는 문자일수록 가로()·대각선(/)·세로()획 순으로 기본모양을 만들었다.남씨는 “30시간만 배우면 강의나 대화 등 연설체 문장을 5분에 1600자까지 받아적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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