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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판 황우석’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에서 첨단기술과 신물질 개발을 발표한 논문들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번째 조작 의혹은 중국의 한 대학 교수가 3년 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첨단 반도체 기술이 날조된 것이라는 한 네티즌의 고발로 시작됐다. 이 사건은 조작 여부에 대한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정부로부터 1억위안(약 120억원)에 이르는 개발지원금까지 받아내는 등 ‘중국판 황우석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반도체 개발 연구팀에서 근무했다는 익명의 네티즌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3년 전 상하이교통대학 천진(陳進) 교수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180나노짜리 첨단 DSP(디지털신호처리 프로세서) 반도체가 가짜”라고 주장했다. 발표 당시 ‘한신(漢芯)1호’로 명명된 이 DSP 반도체는 기존 외국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2배나 높아 수십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진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1년 전까지 천 교수 밑에서 연구에 참여했다는 이 네티즌은 “천 교수가 발표한 제품이 미국 모토롤라사가 개발한 ‘프리스케일 56800 칩’을 교묘히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품의 뒷면에 표시된 ‘MOTO’ 등의 글자를 긁어내고 ‘漢芯’이라고 표기했다는 것이다. 이 네티즌은 “연구 및 홍보자료 작성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날조 상황을 모두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련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하이 교통대학 부설 한신과학기술공사는 성명을 통해 “한신 기술이 개발팀의 장기간에 걸친 노력으로 얻어진 산물이고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다.”면서 “이미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며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두번째 사건은 항생물질 개발에 관한 것으로, 일부 연구 참여자에 의해 지난해 말 논문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쓰촨대 추샤오칭(丘小慶) 교수가 2003년 12월 미국의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한, 기적의 항생제 개발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추 교수는 ‘단일 목적형 특이성 항생제의 살균공정 펩티드’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살균하는 신물질 ‘PH-SA’를 개발했다.”고 밝혔으나 연구 참여자 중 2명이 논문 공저자 철회를 요청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jj@seoul.co.kr
  • [사회플러스] 국립 8개교 장애특수학급 시범운영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8개 국립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을 설치, 시범운영한다. 특수학급이 설치되는 학교는 공주사대 부설 유치원, 부산교대·춘천교대·공주교대·진주교대 부설 초등학교, 한국교원대·경북사대 부설 중학교, 전남사대 부설 고교 등이다. 해당 학교에는 담당 교사 인건비와 시설·설비·교재·교구비 등 8300만원씩 지원한다.
  • 국내 첫 노인난청센터 문연다

    청각장애 노인들을 위한 ‘노인난청센터’가 경기도 파주와 이천에 문을 연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립의료원(원장 박윤형)은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이빈인후과병원과 협약을 체결, 노인난청센터를 의료원 부설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에 각각 설치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운영하는 난청센터에는 연대 의대 이과(귀)전문 의사들이 상주하는 등 대학병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국내 청각 의학의 선구자인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파주병원)과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장관(이천병원)이 주 2차례 진료를 담당한다. 난청센터는 청각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밀진단을 벌여 난청상태를 파악한 뒤 개인별 주파수에 맞는 보청기를 저렴한 가격에 마련토록 하고 청각사를 배치해 적절한 훈련과 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대다수 난청 노인들은 보청기가 대당 100만원이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적절 보청기 선택과 훈련 기회가 없어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의료원측은 설명했다. 의료원은 조만간 센터에 보청기를 보급할 회사를 선정,‘경기도 소리나눔 보청기’라는 고유명칭으로 노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박윤형 원장은 “65세 이상 노인의 23.7%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등 노인난청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앞으로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난청으로 고통받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저공해車 공용주차료 절반 할인

    앞으로 저공해 자동차의 공영주차장 주차료가 50% 할인된다. 또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은 화물차 구입시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다. 반면, 주택거래 신고지역에서는 매입임대 사업용으로 아파트를 사더라도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서울시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와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들에 따르면 저공해 자동차에 대해 시내 공영주차장 이용시 요금을 절반 감면해 주고, 지하철 환승주차장 주차시에는 원래 요금의 20%만 내도록 했다.저공해자동차는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이 정한 연료전지·전기자동차(1종), 하이브리드·CNG(압축천연가스)자동차(2종), 배출가스허용기준을 충족시키는 휘발유·경유·LPG(액화석유가스) 자동차(3종) 등이다. 시는 승용화물차 분류기준이 화물적재함 기준 1㎡에서 2㎡로 확대돼 화물자동차에 주어지는 세금 감면 혜택을 못 받게 된 무쏘 픽업, 코란도 밴, 갤로퍼 밴, 레토나 밴 등의 경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매입하면 취득·등록세 및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세금 감면 규정은 1월1일부터 소급해 적용된다. 시는 또 새로 건립될 새 시청 청사와 관련, 현재 500㎡당 1대로 돼 있는 ‘부설 주차장의 설치대상 시설물 종류 및 설치제한 기준’을 ‘4대문 안 지역내 지방자치단체 청사’에 대해서는 5000㎡ 당 1대로 바꾸기로 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등논술](6)고학년 논술형 평가 준비

    초등학교 고학년은 아동 발달 단계상 형식적 조작기에 해당되는 시기로 추상적·논리적 사고가 가능하며 자신의 주관이 뚜렷해진다. 따라서 지금까지 습득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종합·비판할 수 있는 고등사고 능력을 길러주어야 할 때다. 이를 위해 논술의 기초 기능을 습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바로 세우며 주장을 펴는 데 타당한 근거를 들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6학년 2학기 ‘말하기·듣기·쓰기’ 영역의 넷째마당 학습제재 중 ‘토의를 하고 문제와 해결의 짜임으로 글을 써보자’는 텔레비전 시청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생각하여 토의하고 글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텔레비전 시청의 좋은 점으로는 ‘다양한 지식이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상상력이 풍부해진다’,‘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다’와 같은 사실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텔레비전 시청의 나쁜 점으로 ‘성인 프로그램이나 상업성 광고로 어린이의 정서를 해칠 수 있다’,‘운동 부족으로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가족간의 대화 시간이 줄어든다’ 등을 들 수 있다. 텔레비전의 장단점을 묻는 평가 문항이라면 서술형 평가에 해당된다. 이에 대한 대비방안으로 평소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논제를 정하여 그에 대한 문제점 등을 생각해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텔레비전을 유익하게 시청하기 위한 방안을 글로 쓰시오’라는 논술형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의 장단점을 바로 알아 유익하게 활용해야 한다’와 같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텔레비전 시청시간이나 프로그램을 조절한다’,‘가족이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한다’처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렇게 주장과 실천 방안이 결정되면 글의 개요를 짜보도록 한다. 예를 들어 서론 부분에서 ‘텔레비전 시청의 장단점’을 제시하고 ‘요즘 초등학생들의 텔레비전 시청 시간에 대한 현황’을 제시함으로써 문제를 제기한다. 본론에서 나의 주장과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에서 주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실천을 결의하거나 촉구한다. 그런데 글을 완성하고 난 후 고쳐 쓰기의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주장이 주제에 알맞은가?’,‘근거는 타당한가?’,‘문단 구성이 바른가?’,‘맞춤법이나 어법에 맞게 썼나?’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독서이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어휘력’이 길러지고 글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독해력’이 논술의 기초 능력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학년 수준에 맞는 필독도서가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를 기준으로 아동의 흥미를 고려하여 학부모와 아동이 서점을 직접 찾아가서 책을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에 짧은 메모라도 남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시사성을 기르도록 한다. 신문자료를 스크랩하는 활동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강조되어야 할 사항이다. 사회 변화와 흐름에 민감한 사람이 되려면 일단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알기 위해서는 정보를 접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한 줄이라도 적어두는 습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옛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노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서울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교사 유경미
  • [통계로 본 서울] (11) 한강의 다리

    바쁜 일상 탓에 무심코 건너다니는 한강다리지만 다리마다 애틋한 사연들을 숨어 있다. 지난 세월동안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19일 서울시의 한강교량 현황에 따르면 한강다리는 모두 26개로 한국도로공사(강동·김포대교)와 철도공사(한강·당산철교), 하남시(팔당대교), 신공항하이웨이(방화대교) 등 6개를 뺀 20개를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한강에 최초로 건설된 근대적인 교량은 한강철교로 경인철도 부설권을 따낸 미국인 J 모스가 1897년 착공,1900년에 준공됐다. 막내는 2002년 완공된 가양대교다. 가장 긴 다리는 방화대교(길이 2559m)이며, 가장 짧은 다리는 한강대교(840m)다. 가장 넓은 도로는 상·하행선이 각각 6차로인 한남대교이며, 가장 좁은 다리는 승용차만 통행되는 2차로의 잠실철교(폭 8.8m)다. 가장 상류에 위치한 다리는 팔당대교이며, 가장 하류에 위치한 다리는 강서구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신행주대교다. 차량통행 제한 기준은 다리별로 32t에서 40t까지 다양하다. 두번째로 건설된 한강대교는 일제가 J 모스로부터 경인철도 부설권을 가로채 만든 것으로 한강철교의 많은 자재를 사용,1984년까지 제1한강교로 불렸다. 이어 1965년 건설된 제2한강교(현 양화대교)와 1969년 건설된 제3한강교(현 한남대교)는 군사적인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다. 한국전쟁 당시 한강다리는 제1한강교와 광진교(1937) 등 2개밖에 없어 피란의 아픔을 겪은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건설됐다. 한남대교는 1969년 설계 당시에는 왕복 4차(20m)로 였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왕복 6차로(26m)로 건설됐다. 당시 평양에서 건설중이던 다리의 폭이 25m여서 그보다 1m 넓게 건설하라고 지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아치형 난간마다 직경 80㎝∼2m까지 구멍 9개가 뚫려 있는데 이는 건설 당시 고위층의 주문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강으로 진격하는 적에게 대포나 총을 쏘기 위한 용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장 아픔을 안겨준 다리는 성수대교.1994년 상판이 내려 앉으면서 여중생 등 3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 기존 다리를 헐고 1998년 새롭게 만들었다. 도심에서 서울지검으로 넘어가는 반포대교는 검찰에 소환중이던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 잇따라 투신하면서 고위층이 많이 자살한 곳이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90년 올림픽대교가 건설된 데 이어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월드컵대교’(제2성산대교)가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적조퇴치 미생물 세계 첫 발견

    황토가 유일한 방제 수단인 적조(赤潮) 퇴치에 미생물을 이용해 보다 값싸고 효과적인 대안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지현 박사 연구팀과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이홍금박사 연구팀은 17일 토종 해양미생물 ‘하헬라 제주엔시스(Hahella chejuensis)´의 유전체 서열을 완전히 해독하고, 이 세균이 만들어내는 ‘프로디지오신’이란 물질이 적조를 유발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죽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 등 충분한 현장 실험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2010년 이후면 상용화에 성공, 남해안 전역의 골칫거리인 적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했다. 연구팀은 적조 1t을 없애기 위해서는 현재 바닷물 1t당 들어가는 170원의 황토 원료 생산비를 0.68원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헬라 제주엔시스’는 이홍금 박사팀이 마라도 바닷가의 바위 표면에서 분리해낸 해양 미생물이다. 이 미생물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폴리크리코이디스(Cochlodinium polykrikoides)를 죽이는 능력을 지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안귀옥 가족클리닉-행복만들기] 가정문제도 없고 불만도 없는데 아내는 무조건 이혼하자는군요

    Q아이 둘을 둔 40대 초반입니다. 가정에 전혀 문제도 없고 불만도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초겨울 아내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아내는 아무런 이유도 대지 않고 저와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재산도 필요없고, 아이들도 원하면 제게 키우라고 했습니다. 저는 외도를 한 적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무능하지 않습니다. 술버릇이 나쁘지도 않습니다. 왜 이혼하자는지 곰곰이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내와 헤어지기 싫습니다. -이상철(42) A여자가 이혼을 원할 때 남편의 외도, 경제적 무능력, 성적 불만족, 자녀 교육문제 등이 문제가 될 때가 많습니다. 이상철씨의 경우에는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최근 상담사례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이상철씨 부부처럼 아내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막무가내로 이혼을 요구했고, 남편은 이혼만은 안 된다고 하는 경우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아내를 만나보니 언제부턴가 웃음이 없어지고 사는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남들은 배부른 고민이라고 할지 몰라도, 남편과의 생활은 늘 답답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담을 함께 한 남편은 아내의 말을 들으며 때로는 ‘뭐 저런 이유로 이혼하려고 하나.’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고, 때로는 ‘아내의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구나.’라며 쑥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아내의 고민을 모두 들은 남편은 “나의 행동이 그런 의미가 아니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해결되지 못하고 지나쳤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서로에게 자기방식대로 말하고 자기방식대로 오해했던 부분들이 갈등을 만든다는 점을 이 부부에게 이해시켰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우선 자신이 아내의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과 대화 방법이 서툴렀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나아가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내도 단 기간에 모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자신도 책임이 있기에 노력해 보겠다는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예로 든 부부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없다고 부부 사이가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현재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과거사건 중에서 미해결 과제들이 산적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 묻혀 서로 무엇이 불만인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남편의 과묵한 행동이 아내를 답답하게 만들 수도 있고, 남편은 아내가 말을 잘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점점 더 과묵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 서로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상철씨의 문제도 일상 속에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 관계에서 대화가 중요하듯 부부 관계에서도 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이상철씨가 지나친 적이 없었는지 대화를 나눠보세요. 부부 사이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철씨 부부에게는 제3자 앞에서 서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부부 갈등 해결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은 피플원 부설 가족상담교육연구소(02-6677-7703/www.pp1.or.kr)또는 사단법인 한국행복가족상담소(032-867-7119 /www.e-happyhome.com)에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통계로 본 서울] (10) 한강 겨울철새

    [통계로 본 서울] (10) 한강 겨울철새

    고층빌딩과 버스, 승용차가 늘어나는 등 도시 산업화가 가속화하면서 서울 하늘에서 새를 관찰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 그러나 최근 생태계가 조금씩 복원되면서 한강을 찾는 겨울 철새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강에는 어떤 겨울철새들이 얼마나 살고, 찾아오고 있을까.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생태관리 연구소와 한강시민공원사업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강 겨울철새는 모두 30여종 2만 7500여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시베리아 지역에서 서식하다 겨울이 되면 한강을 찾는다. 겨울철새 가운데 오리류가 다수를 차지한다. 몸길이 35㎝밖에 안되는 쇠오리와 날개가 흰빛을 띠는 흰죽지 등을 포함하는 오리류는 15종류,2만 6000여마리나 된다. 또 논병아리와 뿔논병아리 등 북한 산악지역에서 살다가 늦가을에 내려오는 검정색과 갈색빛을 띠는 잠수성 조류인 5종류의 논병아리류도 130여마리가 있다. 사할린 지역에서 내려온 검은색 몸에 흰색 이마를 가진 물닭은 320여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갈매기류는 괭이갈매기와 재갈매기, 붉은부리 갈매기 등 3종류,340여마리가 있는데 이 가운데 320여마리가 재갈매기다. 이 외에도 되새류인 되새와 콩새, 수리류인 흰꼬리수리와 말똥가리, 참새류인 백할미새 등도 있다. 철새가 많은 대표적 장소를 보면 경안천합류부∼산곡천합류부에 논병아리와 알락오리, 재갈매기 등 4337마리, 왕숙천합류부∼고덕천합류부에 홍머리오리를 포함해 오리류 다수와 되새와 물닭 등 1161마리, 고덕천합류부∼성내천합류부에 오리류와 말똥가리, 재갈매기 2497마리, 탄천합류부∼중랑천합류부에 논병아리류와 오리류 1750마리, 반포천합류부∼봉원천합류부에 오리류 3927마리, 창륭천합류부∼신곡수중보에 오리류와 떼까마귀 3128마리, 탄천지역에 오리류와 붉은부리갈매기, 백할미새, 콩새 1839마리, 중랑천에 오리류와 제갈매기 3429마리가 있다. 유정칠 경희대 부설 한국조류연구소장은 “철새는 배나 낚시를 하는 사람 등 방해요인이 생기면 피하느라 에너지를 소모, 봄에 북으로 갈 때 힘이 달려 죽기도 한다.”면서 “최근 생태계보존지역이 느는 등 서울의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한강을 찾는 철새가 늘고 있고, 먹이도 풍부해져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등 일부 철새는 텃새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등논술] (5) 고학년 논술형 평가 준비

    ‘창의적 인간의 육성’이라는 7차 교육과정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논술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논술이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개인의 사전 지식과 다양한 정보가 총동원되는 총체적 산물이라는 점에서다. 6학년 학생들에게 제시될 만한 평가 문제를 예시로 출제 의도나 논술의 주안점, 가정에서 대비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6학년 1학기 말하기·듣기·쓰기 영역의 넷째마당 학습제재 중 ‘책을 빌려주세요’는 초등학생 수지가 교장선생님께 요구사항을 담아 쓴 편지글이다. 이 글을 읽고 ‘글에 담긴 수지의 주장을 쓰시오.’라고 출제하면 서술형 평가가 된다. 이때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주어진 글을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으로 구분하여 본다. 그러면 ‘도서실 이용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책을 집으로 빌려 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는 수지의 주장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수지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근거가 적절한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시오.’라고 출제된다면 논술형 문제가 된다. 논술형 문제에서는 정형화된 정답은 없지만 다음의 요소를 갖추어 글을 써야 한다. 첫째, 자신의 주장이 담겨야 한다. 예를 들어 ‘수지의 근거는 적절하다/ 수지의 근거는 적절하지 않다’ 등 자신의 생각이 정확히 나타나 있어야 한다. 둘째, 주장에 대한 타당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수지의 근거는 적절하다. 수업이 늦게 끝나는 6학년이 4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도서실을 제대로 이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라든가 또는 ‘수지의 근거는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요즈음 각 가정마다 컴퓨터도 많고 집에도 책이 있고 다른 도서실도 있는데 굳이 학교 도서실을 이용해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와 같이 근거를 들 수 있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유나 근거가 타당한 논리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근거가 타당한 근거인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타당한 근거는 믿을 수 있는 자료,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한 설문 결과, 통계 자료나 도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타당한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가정에서 논술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면, 먼저 가족회의를 권장하고 싶다.‘방학 중 여행지의 결정’이나 ‘아동의 진로 결정’과 같은 대소사를 결정할 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의논하는 경험은 아동으로 하여금 입장에 따라 다양한 의사가 있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때, 자신의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부모의 대화기술이 필요하다.“왜 그렇게 생각하지?”,“음, 좋은 생각인데, 그 이유는 뭐지?”와 같이 자연스런 대화 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바르게 세우는 능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 노트의 활용을 권장한다. 책이나 신문, 잡지 등에서 좋은 글귀나 새롭게 알게 된 흥미로운 자료, 도표나 그래프 등을 영역별로(예를 들어 환경, 인권, 건강, 진로 등) 평소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기른다면 타당한 근거를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논술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기고 정보수집에 게을리 하지 않아야 비로소 논술형 평가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교사 유경미
  • 통계학회 차기회장 전종우씨

    한국통계학회는 11일 차기 학회장에 전종우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서울대 부설 복잡계 통계연구센터(SRCCS) 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박은주 김영사 대표 sbi 원장에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북인스티튜트(sbi)원장에 박은주(49) 김영사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해 5월 개원한 서울북인스티튜트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일반인, 현직 출판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출판교육을 실시하는 출판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
  • [달라진 세법] 세법 시행령 규칙 문답풀이

    [달라진 세법] 세법 시행령 규칙 문답풀이

    앞으로는 일정 요건을 갖춘 시민단체에 내는 기부금에 대해서도 소득의 10%까지는 공제를 받는다. 또 골프장과 대리운전업체는 캐디와 대리운전자의 수입을 신고해야 한다.9일 입법예고된 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소득세 관련 ▶기부금을 냈을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시민단체는. -원래 소득금액의 10%까지 기부금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지정기부금 단체는 주무관청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시민단체는 이를 면제해 주는 대신 공익성과 객관성을 갖춘 단체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먼저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에 의해 등록된 단체여야 하고, 개인의 회비·후원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또 단체 해산시 잔여재산은 국가, 지자체, 유사목적의 다른 비영리단체에 귀속되도록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행정자치부가 추천, 재정경제부가 심사한 뒤 지정한다. ▶골프장 캐디 등 인적 용역 제공자의 소득 파악을 강화한다는데. -캐디, 대리운전자, 간병인, 파출부 등은 사업자로부터 임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람으로부터 대가를 받는다. 때문에 개인사업자로 분류 됐으나 소득신고의무가 없었다. 앞으로는 이들을 사실상 관리하는 골프장이나 용역업체 등에서 고용시간과 일시, 성격 등 소득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영세사업자도 세무서에 지급조서를 직접 내야 하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기기를 이용, 간단하게 세무당국에 종업원들에게 지급한 임금 내역을 신고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음식값을 받으면 현금영수증 기기에서 ‘수입’으로 분류돼 국세청에 연결되고 음식점 주인이 종업원에게 임금을 주면 기기가 ‘지급’으로 분류해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수입이 면세점 이하인 근로자에 대해서까지 소득을 파악할 필요가 있나. -저소득 근로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근로소득보전세제(EITC)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근로자들의 수입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EITC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과세 범위가 얼마나 늘어나나. -지금은 월 150만원까지 세금을 면제해 주지만 앞으로는 100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준다. 단, 외항선과 원양어선의 선원은 현장 근무환경이 열악한 점을 감안, 현행대로 150만원까지 과세하지 않는다. ▶해외로 이사할 때 ‘1가구 1주택’ 비과세 기준이 바뀐다는데. -출국한 뒤 2년 안에 기존에 살던 집을 처분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나중에 귀국했을 때 집값이 폭등하더라도 양도세를 과세하지 않으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종업원에 대한 지원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또는 법인이 수도권 외의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이전한 지역(시·군) 또는 근처 지역의 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됐다면 종전 주택을 2년내에 팔면 비과세하기로 했다. ●법인세 관련 ▶기업이 ‘맞춤형 교육’을 위해 쓴 돈은 손비로 인정해 준다는데. -개정안에서는 종업원 교육비, 근로청소년을 위한 부설 교육기관의 운영비와 함께 채용을 조건으로 교육기관과 계약을 하고 지급하는 교육비, 현장에서 실습하는 학생(인턴십)에게 지급하는 수당도 손비로 인정해 준다. 기업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업이 내는 경조사비 영수증 제출 범위를 축소하는 이유는. -현재는 경조사비를 포함해 5만원 이상 접대비는 증빙서류를 내야 손비로 인정된다. 개정안에서는 현실적으로 경조사비 영수증을 받기 어렵고, 내는 금액도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해 경조사비에 대해서는 10만원까지 증빙서류가 없어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주식양도명세서 제출 범위는. -지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대주주의 주식거래를 명세서에 적어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주식거래분만 제출한다. 회사가 대주주의 주식변동 내역을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조세특례제한법 관련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인이 의료기관을 세워도 세금을 감면받나. -지금까지는 일정액 이상의 제조업, 관광업, 물류업만 감면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투자금액 500만달러 이상의 의료기관도 법인세 등을 감면해 준다. ▶중소기업 졸업기준이 바뀐다는데. -기업의 규모가 커져 일정기준을 넘으면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데 현재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의 상장법인으로 돼 있다. 앞으로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인 비상장기업도 중소기업 범위에서 뺀다. ●부가가치세 관련 및 기타 ▶농지를 상속받은 뒤 매각할 때 양도세 감면 조건은. -8년 이상 경작한 농지를 상속받아 매각하면 1억원 범위 내에서 상속세를 감면해 줬다. 앞으로는 상속 받은 지 3년 안에 땅을 양도해야 세금을 깎아준다. ▶사업을 양도·양수할 때 부가세 비과세 요건은. -지금은 사업에 관한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이어받으면서 같은 사업을 할 때에만 세금을 면제해 준다. 앞으로는 사업의 동일성 부분은 따지지 않는다. 이 조항 때문에 불필요한 추징을 받는 예가 많았기 때문이다. ▶소형 음식·숙박점, 소매업에 대한 부가가치율 하향 조정은. -연 매출액 4800만원 미만인 소매업의 부가가치율은 20%에서 15%로, 음식·숙박업은 종전 40%에서 30%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내린다. 부가율이 낮아지면 세금부담이 적어진다.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책은. -산학협력단이 학술연구 등을 위해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한다. 학술연구, 기술연구 등과 관련해 제공하는 연구용역에 대해서도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부가세를 면제한다. ▶제주도 면세점에서 내국인의 구입한도 확대폭은.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한도가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어난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인사]

    ■ 산업자원부 ◇전보△균형발전정책담당관 田尙憲△수송기계산업과장 金榮敏△반도체전기과장 鄭升一△방사성폐기물과장 羅基龍 ■ 서울시 교육청 ◇교장 전보 △세현고 金大辰△신서고 韓相彬△효문고 姜喆仁◇교장 승진 △개운중 孫永津△효문중 權赫昌△양진중 邢南圭△염경중 朱允洙◇교감 전보 △세현고 李轍雨◇교감 승진 △신서고 尹東遠△효문고 成德鉉△개운중 兪瑞映△효문중 서상완△양진중 金文植△염경중 金容喆 ■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감사실장 朴種彬△사업개발실장 李貫雄△복권사업실장 池奉燦△협동화사업처장 全永達△강원영동지부장 李容辰■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 기획조정실장(고령화대책사업본부장 겸직) 김동승△〃 교육연수원장 송인숙△〃 홍보실장 신순철△전북지회 지회본부장 고현만△서울시〃 〃 김광식△제주도〃 〃 임연환△경남〃 부설의원장 임성열△서울시〃 〃 박상기△대전시·충남〃 〃 박광서△본부 기획조정실 행정지원팀장 손기범△〃 저출산대책사업본부 출산장려〃 최재준△〃 〃 불임대책사업〃 백관수△광주시·전남지회 팀장 조근현△경남〃 〃 임성근△대전시·충남〃 〃 정관순△서울시〃 〃 곽창환△대구시·경북〃 〃 박명희△인천시〃 〃 이란구△전북〃 〃 박기수△대전시·충남〃 〃 유동완△인천시〃 〃 김동진△강원도〃 〃 최금식△전북〃 차장 이재호■ 한국토지신탁 ◇승진 (본부장)△사업2본부장 성진섭(1급)△1본부 사업1처장 권오진△중부지점장 서문식△2본부 사업1처장 박영환(2급)△2본부 1처 개발신탁1팀장 최승학△회계〃 정봉준△1본부 1처 개발신탁1〃 김명철△〃 2처 신탁사업T/F〃 이재열△〃 〃 개발신탁1〃 양기석△리스크관리〃 최정대△총무〃 김정선◇전보 (1급)△기획실장 강성관△경영지원처장 민영주△감사실장 이경호(2급)△1본부 2처 개발신탁3팀장 민태언△전략사업〃 유시찬△2본부 1처 개발신탁3〃 김동구△부동산금융사업처 신탁사업2〃 정세훈△감사〃 이형우△부동산금융사업처 신탁사업1〃 이근창△1본부 1처 개발신탁2〃 김용민■ 수출입은행 ◇1급 승진△국외연수 金商亨△국내〃 朴采奎 ◇2급 승진△해외투자금융부 자원개발금융팀장 金鎭泰△무역금융부 국제팩토링〃 吳明洙△인사부 인사〃 金榮秀△무역금융부 부장대우 林尙鉉△남북협력1실 〃 李漢九△강남지점 〃 盧承載△수은영국은행 〃 金聖喆 ◇부서장 전보△일반수출금융부장 金勝坤△무역금융〃 李煜△기획〃 李坪九△자금〃 張浩淳△전대금융실장 崔永煥△수입금융〃 薛泳煥△경협1〃 徐克敎△남북협력2〃 金學洙△특수여신관리〃 方斗勳△국별조사〃 洪榮杓△지식경제〃 朴日東△국제협력〃 李泳載△관리지원〃 金海鉉△신용평가〃 金昌柱△감사〃 李重來△뉴욕사무소장 孔周植△베이징〃 金弘範△파리〃 禹吉相△창원지점장 權容發△인재개발원장 申裕淳 ◇팀장 전보△프로젝트금융부 PF1팀장 李光仁△프로젝트금융부 PF3〃 裵仁聲△일반수출금융부 건설금융〃 李潤根△해외투자금융부 투자사업금융〃 李瑛模△선박금융부 선박금융1〃 卞相玩△선박금융부 선박금융3〃 兪承鉉△중소기업금융부 중소금융1〃 趙奎煥△중소기업금융부 중소금융3〃 韓明煥△경협1실 아시아1〃 安相述△경협2실 CISㆍ아프리카〃 李永壽△기획부 업무기획〃 河潤哲△기획부 대외업무〃 金濟國△여신총괄부 여신기획〃 車光洙△여신총괄부 여신제도〃 林秉甲△국별조사실 동북아〃 安應鎬△지식경제실 해투통계〃 鄭東植△자금부 오퍼레이션〃 鄭載根 △국제금융부 외화조달〃 黃薰夏△비서실 경영혁신〃 權祐奭△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 文俊植△리스크관리부 회계〃 成基悅■ SC제일은행 ◇이사대우△동부 본부장 한만억△경기충청호남 〃 임석인△광화문지점장 박태완△삼성동〃 전영덕△양재동〃 홍관기△이촌동〃 김진영△잠실서〃 최종선△제일〃 이상윤△수원〃 정진양 ◇상무대우△서부본부장 한상구△무역센터지점장 김종수 ◇부장△소매영업지원부장 정대진△개인자산관리본〃 홍순영△행정지원〃 명제완△가락동지점장 최종금△경동시장지점장 조성기△남부터미널〃 이영남△대림서〃 차철△둔촌역〃 이재경△뚝섬〃 신인선△마천동〃 김종배△면목동〃 오재근△목동5단지〃 이상우△목동사거리〃 노중희△목동역〃 강원식△문정동〃 이창림△미아동〃 성철호△반포서래〃 최정희△방학동〃 홍용길△봉천동〃 송원근△상도동〃 유영륜△서여의도〃 박창규△서울대역〃 정병철△석관동〃 강원경△성동〃 정현석△수유동〃 백근청△신림동〃 김덕△신월동〃 황상호△암사동〃 김재광△여의도중부〃 박동명△잠실〃 한신규△잠원동〃 임금재△장사동〃 하태문△중계역〃 전응균△중랑교〃 김동조△천호동〃 염정복△청량리〃 김주현△한강로〃 남진우△한천로〃 유영숙△합정동〃 이대희△화양동〃 황의복△거제〃 이광수△광안동〃 신흥식△대연동〃 이근칠△덕천동〃 김진문△웅상〃 차용주△장림동〃 조현관△통영〃 박석민△두호동〃 배관식△상인동〃 정동룡△원대동〃 최재형△침산동〃 이세환△포항〃 구호선△과천〃 이종승△광명〃 강민성△구성〃 이성도△망포동〃 이철수△부천〃 이병하△서수원〃 오성호△안양〃 임효철△연수동〃 김성우△용인〃 김동중△인천〃 박정일△진건〃 오경희△천천동〃 이병열△토평〃 임종갑△공주〃 민영기△천안〃 윤진홍△청주〃 노성우△광주〃 이영태△금남로5가〃 김호선△동광양〃 한승구△상무〃 박종근△전주〃 최우홍△제주〃 한부현■ 우리투자증권 (팀장)△부동산금융팀 曺永龜△M&A 2팀 南東奎■ 국민은행 ◇지점장△소공동기업금융지점 李厚植■ 건국대 (충주캠퍼스) △기획팀장 尹泰珉△교무〃 李燦範△총무〃 金相郁△대외협력〃 徐仁錫△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鄭璡溶△디자인조형대학 〃 李相杰△외국어교육원 〃 金貞源■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배정근 정병진 이준희 이광일(편집국)△대기자 정재용△부국장 송태권 이충재△종합편집부장(부국장대우) 진성훈△정치부장(〃) 이영성△경제산업〃 김경철△사회〃 김승일△국제〃 신윤석△사진〃 이종철△주간한국 및 미주부장(부국장대우) 허경회△문화스포츠부 부장직대 황상진△베이징특파원 이영섭△편집위원 김양배(미주담당) 윤종구 신상순 이창민 유승우 최규성■ 세계일보 △부사장 겸 편집인 김병수 △부사장 유갑종■ 한국언론재단 ◇승진(부장) △전략기획팀장 조영현 △경영지원팀장 이동우 △대외협력단 노성환 (부장대우) △교육1팀장 천원주 △지역신문지원팀장 천세익 ◇전보△기획조정실장 이대봉 △교육운영본부장 이구현 △재무회계팀장 장철진 △교육2팀장 황치성 △부산사무소장 정희찬 △대구사무소장 정병철 △광주사무소장 권영배 △대전사무소장 변달섭■ 한국대학신문 △기획관리국 이사 朴瓊嬉△편집국 〃 李晶煥△마케팅국 〃 李在圭△뉴스&서비스 국장 徐洙龍△디지털국 〃 朴秉洙■ YTN미디어 △전무 朴允洵△상무 金鎭熙 李柱賢■ 한국미스터피자 △마케팅본부 상무이사 이상은△구매기술본부 〃 차재웅△해외사업본부 〃 정순민△재경본부 〃 문준규△점포개발팀 〃 대우 임병혁
  • “타이완 새 헌법안 내년 국민투표”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독립을 규정한 새 헌법안을 내년쯤 국민투표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혀 새해 벽두부터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또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기 수입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천 총통은 올해 안에 민간판 ‘신헌법’ 초안을 마련한 뒤 여건이 성숙하면 내년에는 이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2008년이면 타이완에 적합한 새로운 헌법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가 불가능하다고 했느냐. 이는 타이완의 국가적 목표일 뿐 아니라 정권 교체의 가장 중대한 의의”라며 “양안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든 주권, 민주, 평화, 대등의 4대 원칙에 부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초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이 참패함에 따라 천 총통의 타이완 독립 목소리가 잦아들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천 총통 특유의 난국돌파 방안이라며 신헌법 제정 추진을 매개로 중국측과 협상을 벌이려는 포석으로 풀이했다. 특히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주석이 이날 민진당 집권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 대표 자격으로 천 총통과 함께 신년 국기 게양식에 참석, 화해 신호를 보냈음에도 국민당을 비난한 것에 대해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한편 천 총통은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를 사들일 수 있도록 입법원이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그는 이어 “현저하고 명백한 위험에 맞닥뜨리고도 요행수를 바라거나 환상에 젖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본토와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필립 양 타이완 국립대 부설 안보연구센터 소장은 독립 희구 세력을 결집시키고 3연임을 금지하는 현행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평균 70세 할머니들 ‘성원학교’ 문집 펴내

    ‘까막눈’을 뜬 할머니들이 문집을 펴냈다. 경남 김해여성복지회관 부설 성원학교는 최근 이 학교에서 한글을 깨우친 할머니들이 제출한 글짓기 작품을 모아 ‘성원학교 문집’을 발간했다. 비록 문장이 짧고 세련되지 못했지만 가족과 학교생활 등에 대해 그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심정을 원고지에 담았다. 장수이(77) 할머니는 ‘내가 오래 살고 싶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옛날에는 사는 것이 지겹고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바뀌어 5년은 더 살아야겠다.”며 “다정한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는 성원학교에 가기 때문”이라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한많은 나의 인생’이란 글을 낸 노묘연(75) 할머니는 남편없이 자식들을 키워낸 자신의 힘든 인생역정을 담았고, 김말순(66) 할머니는 ‘영감님의 산소에 앉아’에서 손자들과 함께 남편 산소에서 느꼈던 심정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성원학교 재학생은 할머니 37명으로 평균연령은 70세. 지난 1990년 김해여성복지회관이 관내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성원학교 관계자는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어린 시절 공부를 못했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익혀 거리의 간판을 읽고, 은행업무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며 “나이를 초월한 배움에 대한 의욕과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가출청소년 ‘방랑벽’ 살려 철도기관사과에 합격

    친구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가출을 일삼던 대안학교 학생이 ‘방랑벽’을 직업으로 승화시켜 대학 철도기관사과에 합격했다. 서울산업정보학교 부설 꿈타래 대안학교 3학년 임영식(18)군은 지난해 수시전형으로 안동 가톨릭 상지대학 철도기관사과에 진학, 문제아라는 오명(汚名)을 떨쳐냈다. 내성적이던 임군은 중학생때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친구들의 욕설과 사소한 폭력에 시달렸다. 임군은 “지나친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학교에 다니기가 싫어졌고 급기야 상습적으로 가출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학업 성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임군이 방랑벽으로 자주 이용하던 기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 고교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대안학교로 옮기면서부터. 대안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 프로젝트’에 참가, 철도 관련 포트폴리오까지 만들고 직접 기관사를 소개받아 기관사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임군의 성적으로는 기관사를 양성하는 철도전문대에 입학할 수 없었다. 그를 지도했던 하태민 교사는 “당시에는 진로와 진학을 연결시켜주지 못했던 진로 프로젝트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꿈은 이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철도법 개정으로 철도기관사가 면허제로 바뀌면서 임군에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철도기관사과를 신설하는 대학에서 임군의 포트폴리오를 본 뒤 합격은 물론 일본 연수 장학금까지 준 것. 임군은 “해외 연수를 다녀 온 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기차를 움직이는 기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사설] DJ ‘기차방북’ 성사 기대한다

    1차 북한핵 위기가 고조됐던 1994년 당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전격 방문해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이끌어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전직 대통령이 그렇게 건설적 역할을 하는 나라가 정치 선진국이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방북 추진은 새로운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질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DJ는 대북 포용정책을 꾸준히 주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최고위층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가 가진 인적 채널을 활용해야 한다. 북핵 6자회담이 잘 굴러가고, 남북관계가 매끄럽다면 당국간 대화로 충분할 것이지만 상황은 그러하지 못하다. 미국이 지난해 말 북한의 위조달러 제조·유통 의혹을 집중제기하면서 6자회담이 커다란 암초를 만났다. 이달로 예상했던 6자회담 속개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미국은 금융제재 강도를 높였고, 북한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남북간에도 개성공단 등 교류·협력에는 진전이 있으나 군사분야 긴장완화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DJ측은 올봄 방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평양방문이 이뤄지면 6자회담 상설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근원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2000년에 이은 2차 남북정상회담을 주선할 예정이라고 DJ는 밝혔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언급처럼 시간·장소에 얽매이지 말고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DJ는 특히 기차를 이용한 방북을 희망했다. 남북간 항공로, 해로, 도로는 뚫렸지만 철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휴전선을 관통하는 궤도 부설이 끝나 운행 여건은 만들어졌으니 북한 지도부의 결단만 남았다. 이른 시일안에 철로를 통한 DJ방북이 성사되길 바란다.
  •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등논술](4)정독·배경지식으로 논술형평가 대비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있게 정리해 표현해야 하는 논술형 평가에서는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때문에 중학년 수준에 맞는 고사성어나 속담 및 격언·명언, 새롭게 알게 된 낱말의 뜻을 매일 한두 개씩 기억하기 위한 방법을 계획해 꾸준히 실천하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원전을 구해 읽을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장 체험 학습과 인터넷 자료 검색 등을 통해 직·간접 경험을 확대하는 등 평소 주의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4학년 1학기 셋째마당에서 학습하게 되는 ‘문장부호의 종류와 쓰임’‘국어사전 찾는 방법’ 등도 정확하고 바른 표현과 능숙한 언어 구사력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학습 내용이다. 따라서 학교 공부로만 그치지 말고, 따로 시간을 내 틈틈이 반복 적용해 보고 연습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 ●정확한 내용 이해가 먼저 그러면 3학년 학생들에게 제시될 만한 논술·서술형 평가 문제를 실제 예시와 함께 살펴보면서 학습목표와의 관련성과 평가유형에 따른 주안점, 배경 지식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3학년 2학기 읽기 영역의 둘째마당 학습내용 중 ‘개구리 바위’는 금강산 구룡연 골짜기에 있는 개구리 바위 전설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선 이 이야기를 통해 학교에서는 (1)일의 원인과 결과 알아보기 (2)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보며 이야기의 흐름을 알아보기 (3)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를 자세히 살피면 어떤 내용이 평가될 것인지를 예상할 수 있게 된다.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들이 우물 바깥을 궁금하게 생각하게 된 까닭을 쓰시오.’ 라든가 ‘까마귀의 말을 듣고 개구리들은 어떻게 하였는지 쓰시오.’ 또는 ‘맏형 개구리가 바위가 된 까닭은 무엇인지 쓰시오.’라는 문항이 서술형으로 출제될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은 ‘까마귀가 날아와서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맏형 개구리를 대표로 뽑아 금강산을 둘러보도록 하였다.’‘금강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돌아갈 줄 모르고 서 있다가 굳었기 때문이다.’와 같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면 쉽게 답을 구할 수 있다. 주어진 글을 천천히 ‘정독’해야 하는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창의적·논리적 표현 위해 배경지식 필수 하지만 학습 목표의 하나로 제시된 ‘이어질 이야기 상상하기’의 성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맏형 개구리를 기다리던 동생 개구리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하여 쓰시오.’라는 논술형 문제로 출제되면 여기에서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이 답으로 표현되어져야 한다. 이 때 중요한 평가 기준은 전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나름대로의 논리적인 이유나 근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정리해 표현했느냐가 될 수 있겠다. 이와 함께 사전에 금강산 구룡폭포를 실제로 여행하고 왔거나 인터넷 자료 검색 등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예를 들면, 금강산에 얽힌 다른 이야기와 사람이나 동물이 돌이 된 이야기,‘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의 뜻 알기 등)을 갖추고 있다면, 이야기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하여 표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교사 안광용
  • 백두산 일출을 보다

    백두산 일출을 보다

    낯선 남녀가 서로 만나 100번째 되던 날, 대부분 조촐한 기념식을 하겠지요. 더욱 사랑하자는 뜻에서 말입니다.‘주말매거진 We’가 이번호로 독자와 만난 지 꼭 100번째가 됐습니다. 하여 어떤 좋은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문득 눈덮인 백두산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혹 가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서 못가는 독자 여러분에게 간접 체험이나마 선사하려는 뜻에서이지요. 아울러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백두’의 기(氣)를 흠뻑 느껴 보자는 취지이기도 하지요. 정말이지 하얀 눈보라가 휘날리는 겨울 백두산은 똑바로 서서 걷기조차 힘들 정도의 바람과 영하 30∼40도의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이런 까닭에 쉽게 오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습니다. 백두산 북쪽 천문봉에서 만주벌판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신천지 새벽의 붉은 태양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또한 드넓은 얼음평야처럼 꽁꽁 얼어 버린 천지의 장엄함 앞에서는 절로 머리가 숙여지더군요. 자 함께 가보실까요. 백두의 계곡으로 말입니다. 글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백두산은 정말 춥데.”,“겨울에 백두산은 못간데.”라는 사람들의 걱정을 뒤로 하고 속초에서 배를 타고 출발했다. # 백두로 향하다 백두산에 가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이번에는 속초에서 배를 타고 러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들어가 훈춘에서 연길로 해서 가는 방법을 택했다. 속초에서 러시아 자루비노항구까지는 585㎞이며 1만 4000t급 동춘호로 무려 열여섯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는 배에서 장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동춘항운 김세광 과장은 “말이 열여섯 시간이지 금방 지나갑니다. 오후 3시에 출항해 짐 풀고 저녁 먹고 한잠 자면 러시아에 도착해요. 어쩜 아침에 씻고 짐 챙기느라 바쁩니다.”라고 안심시킨다. 정말이지 막상 타고 보니 배의 위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멀미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을 배정받았다.4인실.2층 침대 2개와 TV, 화장실까지 설치돼 있었다. 추운 동해의 바람을 맞으며 멀어지는 속초를 바라보았다. 김 과장의 말대로 저녁을 먹고 카페에서 맥주를 한잔 마시고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아침이 밝아왔다. # 전혀 다른 세상에 갑판에서 사진을 찍었다. 난생 처음 보는 러시아. 낡은 배, 녹슨 공장의 굴뚝, 눈덮인 야산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과 가장 다른 것은 ‘기온’이다. 부는 바람이 차가운 것이 아니라 콕콕 바늘로 찌르는 듯한 동통(冬痛)이 느껴진다.‘우와 추워!’ 정말 1분 이상 갑판에 서 있지 못할 지경이다. 이윽고 배가 접안했다. 자루비노항에서 동춘항운의 셔틀버스로 중국 훈춘의 장영자 세관으로 이동했더니 버스로 약 2시간 걸렸다. 하얀 눈이 덮인 불모의 땅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오고 가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마주 오는 차도 거의 없었다. 어느덧 버스 유리창에 서리는 차가운 얼음장으로 변해 버렸다. 밖의 기온은 영하 25도란다. 러시아 군인들이 지키는 크라스키노 세관에서 러시아 출국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중국 장영자 세관에 도착했다. 장영자는 ´긴고개 들로 이어진 끝´이란 뜻의 마을 이름이다. 연변 지역은 고구려, 발해시대의 먼 조상들이 말 달리며 지배했던 땅이고 일제시대에는 많은 항일 독립투사들이 조국 독립의 꿈을 키웠던 곳이어서 새삼 감회에 젖어본다. 연길 등을 거쳐 백두산의 관문인 이도백화(조그마한 시골 마을)까지 약 300㎞. 버스로 꼬박 5시간이다. # 민족의 영산을 마주하며 우리나라는 백두산에서 일어나 지리산에서 마치고 그 세는 물(水)을 근본으로 하고 나무(木)를 줄기로 한다고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은 말했다. 또한 백두산은 우리 국토의 시작이며 백두대간을 품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 아닌가. 또 한민족의 발상지인 단군신화를 잉태한 가장 성스럽고 고결한 산이다. 오는 길이 멀고 힘들다 할지라도 우리 민족의 시작점에 설 수만 있다면 그 정도 수고는 감내하고도 남음이 있지 않을까. 날씨가 구름 끼고 추운 탓인지 이도백화에서 그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가슴속에 느껴지는 맑고 성스러운 기운이 온몸에 짜릿한 전율로 다가온다. 새벽 3시에 일어나 호텔을 나섰다. 강원도청 환동해 출장소 직원들과 현지 가이드를 포함해 우리 일행은 모두 16명. 환동해 출장소 직원들은 동해바다의 어업과 해로를 관리하기 위해 강원도청에서 파견됐다. 이들과 함께 백두산의 일출을 보기 위해 지프에 나누어 타고 어둠 속을 달렸다. # 민족의 아픔을 간직하고 자고로 백두산에서 일출을 본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영하 30도, 체감온도를 측정할 수 없는 그런 겨울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된다. 한겨울에도 백두산 천문봉까지 차가 다닌다. 물론 일반 승용차는 아니고 중국에서 특수하게 불도저를 개조해서 만든 특수 버스인 ‘설령차’를 타면 천문봉 입구까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다. 새벽 5시, 장백산(張白山)이라고 써 있는 아치형 문을 통과한다. 이제 정말 백두산의 품에 들어왔다. 하지만 무엇인가 석연치 않다. 장백산이라니. 이 산에 숨쉬고 자라고 있는 풀 한 포기, 나무 하나 우리 조상의 손길과 정성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건만 어찌하여 이곳을 장백산이라 부르며 내 나라를 거치지 못하고 남의 땅을 밟아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는가. 반쪽짜리 나라의 아픔이 전해진다. # 찬란하다, 백두여 설령차에 올랐다. 이미 중국인 관광객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얼어서 닫히지 않는 창문 틈 사이로 무서운 백두산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하다.‘휘잉∼잉 휘∼잉’하며 눈보라가 칠 때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 간혹 새벽 달빛 사이로 백두산의 자태가 스친다. 목도리, 마스크, 귀마개, 장갑 등으로 온몸을 칭칭 둘렀건만 손끝과 발끝에는 여전히 한기가 느껴진다. 아침 6시가 넘어서자 동녘 하늘에 붉은 기운이 조금씩 올라온다. 마음이 조급해진다.‘이렇게 어렵게 올라가는데 혹시 해가 불쑥 나와버리면 어떡하나, 빨리 가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앞선다. 굉음을 내며 설령차는 계속 백두산을 오른다. 출발한 지 한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차문이 열리면서 내렸다. 다행히 아직 해가 뜨지 않았다. 백두산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거세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 기상대가 있는 주차장에서 천문봉까지는 걸어서 10여분. 일행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천문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중학생을 둔 주부 홍복순(46)씨, 겨울산이 난생 처음이라는 정준호(47)씨도 고개를 숙인 채 천문봉을 향해 기어오른다. 만주벌판 저쪽 흐린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든다. 대륙의 저쪽에서 시작된 차고 거친 바람은 백두의 16개 봉우리를 타 넘어 천지에 부딪치고 솟구치며 눈과 함께 얼굴을 강타한다. 그래서 눈썹에는 하얀 고드름이 생기고, 덜덜 떨린다. 어느 누구 하나 바람과 추위를 피해 내려가자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발 아래 천지는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눈보라가 소용돌이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뱉어내고 또 뱉어냈다. 모두 천문봉에 손을 잡고 섰다. 갑자기 누군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어느덧 차가운 백두의 머리끝에서 하얀 입김을 뿜어내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장엄하게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첫머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붉은 태양을 기다리며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추위 속에서 그 애틋한 기다림 끝에 먼 구름 사이로 거짓말처럼 붉은 덩어리가 솟는다. 자신의 몸을 열어 고귀한 생명을 품듯 시뻘건 태양이 나타난다. 숨이 멎고 맥이 풀린다.‘와’하는 탄성조차 지를 수 없는 신성함에 고개가 먼저 숙여진다. 이날 백두의 아침은, 아니 한반도의 신새벽은 이렇게 찬란하게 시작했다. 광활한 붉은 바다를 향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내려왔다. 뜨거워진 가슴으로 추위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는 박욱기(33)씨, 추위의 고통이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날아갔다는 김남순(39)씨, 평생에 잊지 못할 아침을 맞았다는 김용국(45)씨. 함께했던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저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채 백두산 천문봉을 내려왔다. # 하얗게 변한 천상의 호수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천지를 보러 나섰다. 산장 주변에는 일반인들을 위해 옷, 신발, 장갑 등을 빌려준다. 아이젠이 달린 털장화와 털점퍼는 각각 3000원,4000원에 빌려주며 마스크는 1000원, 장갑은 3000원에 판다. 그러니 장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백두산 온천지역에서 장백폭포를 거쳐 천지까지 왕복 3시간이 걸린다. 매표소 입구부터 백두산의 이름이 실감난다. 산 정상 부위가 화산활동으로 인한 부식토로 하얗게 뒤덮여 ‘머리부분이 하얗다’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순백으로 변한 백두산은 입구부터 아름답다. 10여분을 오르자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매달린 거대한 얼음 사이로 굉음을 내며 물줄기가 떨어진다. 이름하여 장백폭포.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거의 물이 얼지 않고 흐른다. 장백폭포 산장을 지나자 터널이 시작된다. 터널 속 ‘가파른 천 개의 계단’을 올라야 천지를 만날 수 있다. 문을 열고 터널로 들어섰다. 좀 답답하다. 하지만 차디찬 눈보라를 맞지 않고 천지까지 갈 수 있다는 데야 어디 문제인가. 천지로 가는 터널은 관광객을 위해 한국인이 5년여 걸친 공사 끝에 2003년에 완성했다고 한다.35년간을 사용하고 중국측에 기부채납을 한단다.‘참 우리나라 사람은 불가능을 모르는 민족이야. 이렇게 가파른 곳에 터널을 만들 생각을 했으니.’ 가파른 천 개의 계단은 4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지 않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등산을 하는 기분이 든다. 어느덧 터널의 끝쪽 문에서 휴식을 한다. 밖의 기온이 낮아 몸에 난 땀을 식히고 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문을 열고 나서자 기다리고 있던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친다.‘역시 쉽게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구먼.’ 하지만 난간 옆으로 물이 흐른다. 참 대단하지 않은가. 영하 30도에도 얼지 않고 이렇게 물이 흐르다니. 바로 이 물이 천지에서 흘러 ‘승사하’를 이루고 중국 송화강의 출발점이다. 승사하를 지나자 본격적인 백두의 품이다. 양쪽으로 깎아지르는 용문봉과 천문봉이 우뚝하고 곳곳에 작은 바위들이 시베리아의 벌판을 연상케 한다. 세찬 눈보라에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나타나는 잊지 못할 광경에 연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 정상에 이런 거대한 봉우리들과 천지라는 커다란 호수를 품고 있으니 경이롭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거센 눈보라를 맞으며 20여분 걷자 공룡 동상이 나온다.“와∼천지다.”하며 모두가 하얀 얼음판으로 뛰어든다. 맞다. 바로 여기가 백두산 천지, 하늘의 연못이라는 이곳은 하얗게 변해 있었다. 무려 둘레가 14.4㎞, 최대 너비가 3.6㎞, 최대 깊이가 384m인 연못. 어떻게 이런 산 정상에 커다란 호수가 있다고 누가 상상을 할 수 있겠는가. 모두 천지에 뛰어들어 한바탕 난리가 났다. 아예 드러누운 장희순(39)씨는 “만세 만세”를 외치며 “여기가 천지예요.”라며 북받쳐 오르는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한다. 바람에 연신 눈을 비비며 “한번이라도 더 봐야지. 내가 평생에 언제 다시 여기를 밟아 볼 수 있겠어요.”라는 유현진(53)씨의 눈에는 이슬이 맺힌다. 친구들과 함께 중국 여행을 한다는 천안 나사렛대 문성진(21)씨는 “남쪽의 산들과 달리 웅장하고 위엄있는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라며 “좀 춥지만 정말 오지 않았으면 너무 후회할 뻔했습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렇게 다들 백두산의 정기와 천지의 성스러움은 우리를 감동에 빠지게 했다. # 색다른 백두산의 별미 백두산의 또 하나 명물은 온천이다. 온천물의 온도가 섭씨 82도로 아주 뜨거워 계란을 담가 놓으면 자동적으로 삶아진다. 이렇게 삶은 계란은 정말 특이하다. 손으로 계란의 반을 잘라보면 흰자위는 반숙, 노른자위는 완숙이다. 먹기가 부드럽고 좋다. 온천수의 효능 때문이란다.3개에 1000원이다. 아주 맛있다. 주변에는 온천장이 몇 개 있다. 입장료는 1만원.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들어가면 정말 색다른 경험이 기다린다. 물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노천으로 나가보라. 고드름과 흰눈이 쌓인 탕에 몸을 담그고 백두산의 이름 모를 봉우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1분도 안 돼 머리카락이 얼어버린다. 그러면 탕에 얼굴을 담가 녹이면 된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하얀 눈가루가 탕을 휘감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이 정도면 겨울 백두산의 참맛을 만끽했다고 할 것이다. #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연변 예전에 만주로 불렸던 연변지역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다. 곳곳에 항일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 지역에는 우리 조선족을 위해 간판에 모두 한글과 중국어가 병행 표기돼 있어 외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한국 돈’이 거의 모든 식당과 상점에서 통용이 될 정도로 한국적인 곳이다. 다만 거리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나라 70년대를 보는 듯하다. 훈춘 주변에 안중근 의사 유적지는 안중근 의사가 한달 동안을 머무르며 거사를 준비했던 집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마당에 유적비도 있다. 연길 근처인 용정에는 우리 가곡 ‘선구자’의 일송정과 해란강을 만날 수 있다. 연길에서 용정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야트막한 산 위에 자리잡은 조그만 정자가 바로 일송정. 전에는 늠름한 자태의 소나무가 서 있었다고 하나 일제에 의해 고사당하고 지금은 작은 소나무 한 그루와 정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또한 민족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교가 있다. 현재 용정 제일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현지 학생들이 공부를 한다.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관 앞에는 윤동주 시비가 세워져 있고 건물 2층에는 사진, 화보, 책자 등 윤동주 시인의 기념전시관이 꾸며져 있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남양시와 중국 도문을 연결하는 도문대교, 북한의 나진 선봉과 훈춘을 연결하는 권하대교 등이 있어 멀리서나마 북한땅을 바라볼 수 있다. 지금은 훈춘시청으로 쓰이는 간도 일본총영사부는 ‘토지’드라마에서 길상이가 폭파하려고 했던 건물이다. 밀강 민속마을에 강운학(79) 박옥선(80)씨 노부부의 집은 60년 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함북 흑룡군과 연결된 사만자대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구소련군 폭격으로 끊어진 채로 있었다. 이처럼 백두산을 가는 길에 둘러볼 만한 유적지와 역사적인 흔적이 많아 산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백두산 관광의 선두는 동춘항운은 2000년 4월 28일 우리나라의 속초에서 러시아의 자루비노 항을 경유하여 중국의 훈춘시를 연결하는 최초의 해륙을 연계한 카페리 항로.즉 ‘백두산항로’라는 이름 아래 매년 여객 및 컨테이너 화물 등을 운송한다.또한 2003년 11월 6일부터 러시아 연해주의 수도이자 물류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톡항까지 연장 운항을 하고 있다. 동춘항운 부설 준여행 에서는 이 카페리를 이용해 중국 백두산과 러시아 등을 여행하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겨울철에 중국 연변지역 관광과 백두산을 오를 수 있는 6박7일 상품이 39만9000원,백두산을 서쪽에서 북쪽을 종주하는 5박6일 상품이 68만원,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로프스크 등을 열차로 여행하는 6박7일 상품이 79만원 등이다.www.dongchunferry.co.kr ,(02)720-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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