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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거래 들여다본다” 부동산거래분석원 설립…교란행위 처벌(종합)

    “당신의 거래 들여다본다” 부동산거래분석원 설립…교란행위 처벌(종합)

    홍남기 “전세 시장 안정될 것…투기수요 근절” 정부가 부동산시장 감독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설한다. 부동산거래 자금흐름을 살피기 위한 부동산거래분석원은 국토교통부, 국세청, 검찰·경찰 등 각 기관 인력이 파견된 범부처 조직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현재 임시로 조직돼 운영되고 있는 불법행위 대응반을 일명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해 개편하기로 했다.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합동 점검을 통해 5% 임대료 증액제한을 위반하거나 임대의무기간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핀다. 의무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환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벌조치에 나선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차단조직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부동산거래분석원은 정부 외부의 독립기구가 아닌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나 자본시장조사단과 같이 정부 내부 조직으로 설치된다. 국토부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의 인력을 파견해 조직을 구성한다. 분석원은 부동산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적발해 처벌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분석원의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반 인력으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불법행위 등에 대응하는데 현실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의 대응반을 확대하는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대사업자 일제 점검…위반 적발시 과태료 또 임대사업자에 대한 일제 점검도 이뤄진다. 정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공적의무 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기준 주택 임대사업자가 보유 중인 등록임대주택이 점검 대상이며 임대의무기간 준수, 임대료 증액제한, 임대차계약 신고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진다. 정부는 8·4대책을 통해 밝힌 사전청약 물량 확대에 따라 2021년 사전분양 3만호의 분양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 주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멈추고 전세 시장도 가격 상승폭이 감소하는 등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이 본격 정착되고 월차임전환율 조정 등 보완방안이 시행되는 10월이 되면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반드시 시장을 교란하는 투기수요·불법거래를 근절하고 실수요자 대상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남기 “부동산거래분석원 정부 내 설치...투기 근절”

    홍남기 “부동산거래분석원 정부 내 설치...투기 근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부장관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등록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적의무 위반 여부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불법행위 대응반은 국토교통부,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된 임시조직(TF)이다. 이에 정부는 국토교통부, 금감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고,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홍 부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국토부의 실거래 조사 결과 등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시장 교란행위 대응이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스템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반 인력으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불법행위 등에 대응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시장을 통제·감독하는 기구를 신설한다는 지적과 우려를 제기했으나 이번 방안은 현재의 대응반(TF)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해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거래분석원의 기능·권한 등을 설계하면서 정부 외부에 설립하는 독립된 감독기구가 아닌, 정부 내 설치하는 정부 조직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본시장조사단 사례를 적극 참고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세를 확고하게 착근시키기 위해 수급시장 교란 요인인 투기수요, 불법거래, 모든 교란행위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등록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적 의무 위반 여부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등록 임대사업자의 공적 의무 위반 여부를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지자체가 합동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검 대상은 올해 7월 기준 주택 임대사업자가 보유 중인 등록임대주택이며, 점검 항목은 임대의무기간 준수 여부와 임대료 증액 제한(5% 이내), 임대차계약 신고 등이다. 그는 “기존에 예고한 대로 공적 의무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록 말소, 세제혜택 환수 등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상공인 두번 죽이는 코로나19-확진자 다녀간 식당 발길 ‘뚝’

    40여년 전통의 부산 유명 맛집 남포동 ‘A식당’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출이 곤두박질쳤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이 식당에는 하루 300~400명의 손님이 찾아와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가업을 이어 받은 주인 B(43)씨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매출이 반토막난데 이어 보름전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자 하루 20~30여명 받기도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공장들이 밀집한 경기 부천시 도당동에 있는 한 뷔페식당도 지난주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라고 소문이 나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이 식당은 평일 500~600명이 이용했는데 지난 26일 다녀간 인근 회사직원이 확진자로 판정되자 손님이 확 줄었다. 방역을 한 뒤 주말까지 쉬고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지만 점심 시간대 손님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커피숍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 ▲직원 자가격리 ▲괴담 확산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일 전국 지자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확진자들이 다녀간 업소는 동선이 언론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일반에 알려지면서 된서리를 맞고있다. 이들 업소는 확진자가 짧은 시간 머물다 갔을 뿐 주인이나 종업원, 접촉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낙인’이 찍혀 기피대상이 됐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업소 이름이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되면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 단골 고객들 마저 얼씬도 하지 않는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더구나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에 같은 공간에 있던 주인은 물론 직원, 고객 들까지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커녕 사후 대책도 없어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영업을 계속하려 해도 자가격리에 들어간 직원을 대신 할 일손을 구하기 힘들고 매출이 끊긴 상태에서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수도 없어 진퇴양난이다. 매출 감소 보다 더 무서운 것은 확인되지 않은 괴담이 꼬리를 무는 것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 마다 ‘폐업을 했다더니 아직도 영업을 하느냐’, ‘주인과 종업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던데 사실이냐’는 등 문의가 꼬리를 물어 이를 해명하느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들은 대책 마련을 호소한다. 전북 완주군에서 2대째 ‘C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D(50)씨는 “확진자가 다녀간 뒤 방역당국에서 철저히 소독을 하고 직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매출이 70%나 감소했다”면서 “어디에 말도 못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정부나 지자체에서 빠른 기간 내에 회생할 수 있도록 특별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순천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 어려움을 겪자 단체장과 공무원들이 솔선해 이용하면서 활기를 되찾아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시 해룡면 뱀부스 레스토랑 박병대(56) 사장은 “지난 3월 확진자가 다녀간 후 이용객들의 발길이 줄어 고전했는데 허석 시장 가족 분들이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시청 직원들이 부서별로 계속 찾아줘 이미지 개선과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말이 퍼져 일반인들이 주저할텐데 시청 직원들이 페이스북 등에 먹는 사진을 올리고, 이런 모습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사람들도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다시 찾아왔다”면서 “한달 정도 타격을 입고 원상회복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 홍역을 치렀던 순천시 상사면 보리밥집 ‘벽오동’의 유성호 사장은 “많이 알려진 식당이다보니 20여일 정도 지나서 손님들이 차츰 오기 시작했다”며 “조금만 참고 버티면 정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순천 최종필 기자 shlim@seoul.co.kr
  • 이인영, 日대사에 “남북 관계 개선 지지해달라”

    이인영, 日대사에 “남북 관계 개선 지지해달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일본이 넓은 시야와 큰 마음으로 한국 정부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도미타 대사는 한국과 일본간의 우선 순위가 다를 수 있다면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장관실서 도미타 대사와 만나 “일본 내부 일각서 급속한 남북 관계 개선과 관련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북 간의 교착국면이 길어지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남북간의 대화는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며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일본인들은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확실하게 지지한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정세의 조성은 일본에게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했다. 도미타 대사는 “한국과 일본은 북한에 대한 정책에 우선도에 있어 입장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궁극적 목적이라는 점에서 일본과 한국은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둘러싼 현안’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이행과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언급했다. 그는 납치 문제 관련 “아베 총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정부에서도 계속해서 납치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한국 정부는 일북관계 개선 과정에서도 협력할 것이 있으면 협력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총리 “단 1명의 의료인 처벌도 원치 않아…의료계 결단만 남아”

    정총리 “단 1명의 의료인 처벌도 원치 않아…의료계 결단만 남아”

    의료계 파업 확대 우려에는“의사고시도 연기했는데 공감하겠나”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 “정부는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을 받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전공의협의회나 의료계의 결단만 남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전공의들이 정부에 불신을 표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결책은 이미 다 나와 있고 방법론도 다 제시돼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사태로 희생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법과 질서를 수호할 기본 책무가 있지만 정부의 권능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한 유연한 자세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의료계와의 대화·소통 의지를 내비췄다. 고발 철회 묻자 “희생되는 일 없으면 한다” 정 총리는 ‘전공의에 대한 고발 철회가 있을 수 있나’라고 묻자 “‘한 사람의 의료인도 희생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는 말에 담긴 함축적 의미를 받아들여 달라”고 답했다. 그동안 강조해온 엄정한 공권력 집행에서 한발짝 물러나 대화와 협상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정부는 전날 의사 국가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다시 한번 의료계에 손을 내민 것”이라며 “어떻게든지 대화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많지 않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만큼 법과 제도를 벗어나는 일이 늘어나고 국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피해보는 국민들은 아무 죄가 없다, 송구” “2단계 거리두기 어떻게든 사수하겠다” 정 총리는 “지금 피해를 보고 계시는 국민들은 아무 죄가 없다”면서 “총리로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을 향해선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정부와 논의해 좋은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다”며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한 데 이어 “정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의료계 파업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정부가 어제 의사 국가고시를 1주일 연기 했는데 의료계가 그렇게 나오면 국민들이 공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어떻게든지 현 단계에서 안정화시켜 절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는 가지 않고 2단계에서 사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국민 여러분이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줘 성과가 조금 보이는 것 같고, 앞으로 성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정총리, 전주 ‘무단 이탈’ 전공의에 “최대한 제재조치” 강경 대응 밝혀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의료파업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며 의료계 파업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에 맞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휴진 참여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개원의에 대해서도 즉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정 총리의 발언이 있던 당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이들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업무개시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면허 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정 총리는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은 즉시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는 전공의와 부당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협회(의협)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며 “공권력을 행사하기로 결정하면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중구, 약수동에 엘리베이터

    서울 중구 약수역에서 금호터널 방면 동호로 좌측 옹벽에 약수동 마을마당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내년 하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주민 유모(75·여)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약수동 주민센터는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총회를 거쳐 2020년도 동예산에 엘리베이터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비 2500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올해도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 ‘야간 파티’ 제주 게스트하우스 머문 외교부 직원 확진

    ‘야간 파티’ 제주 게스트하우스 머문 외교부 직원 확진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감염 추정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24일까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으며 전날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거쳐야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게스트하우스 저녁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아침 식사는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별관 9층에 있는 A씨 근무 사무실을 긴급 방역했으며, 같은 사무실 근무자 등 접촉자로 추정되는 10여명은 외교부와 협의해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A씨의 확진으로 정부서울청사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지난 7월 본관 3층에서 근무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2∼24일 외교부 직원과 미화직원 등 별관 근무자 3명, 26일 본관 3층 대기실을 이용한 청원경찰 1명 등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에서 지난 22일 불법 야간파티에 참석한 관광객, 운영자, 직원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현재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최소 10명 이상이 감염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 3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투숙객과 외부 손님을 막론하고 3명 이상 참여하는 파티나 모임 등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공의 지지” 교수들도 진료중단에 사직결의…성모병원 수술중단(종합)

    “전공의 지지” 교수들도 진료중단에 사직결의…성모병원 수술중단(종합)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사직성명서 발표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해 집단 휴진(파업)에 동참한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데 대해 고발 조치 등 강경 대응하자 이번에는 교수들이 진료 중단과 사직 결의 등 단체 행동에 나섰다. 교수들은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 조치에 항의하며 의료정책 재논의를 촉구했다. 전국의사총파업날 맞춰 성모병원 외과 교수들 휴진“전공의·전임의 행동 지지”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들은 이날 사직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직 성명서에서 “부당하고 일방적인 정부의 정책이 철회되고 원점에서 재논의되고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이 취소되는 순간까지 전공의와 함께할 것”이라면서 “모든 교수가 전원 사직함으로써 우리의 의지를 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서는 중앙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9명이 공동 작성했다. 또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 일동은 9월 7일 하루 동안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수급 의료진의 첫 단체행동 공식 발표다. 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이날 회의를 열어 정부가 전공의에 내린 업무개시명령에 항의하고 정책 재논의를 촉구하고자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과 교수 23명이 회의에 참여했다.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전공의 단 한 명이라도 불이익 당하면 사직 포함 모든 단체행동 마다 않겠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공동성명“부당한 행정명령·공권력 집행 중단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9월 7일 전국의사총파업에 맞춰 당일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는 것이다. 대신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환자 진료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들은 “우리 의국 교수들이 전공의와 전임의의 행동을 지지하고 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첫 번째 단체행동”이라면서 “향후 정부의 반응과 파업 지속 여부에 따라 지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다. 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대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한 후 전면 재논의하고, 전공의에 대한 고발 조치 등 행정적인 제재 방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 역시 “전공의 중 단 한 명이라도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 교수 일동은 사직을 포함한 모든 단체 행동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견문을 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하 8개 병원이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전공의와 전임의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관련 정책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내용이므로 전면 다시 논의돼야 한다는 전공의·전임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번 파업은 정부의 4대 정책에 원인이 있으므로 부당한 행정처분이나 공권력 집행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공의협의회 “정부 일방적 합의 강요…대화 의지 없는 정부, 현장 복귀 않겠다”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가 보이지 않아 전공의들이 업무 현장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수차례 반복된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라는 모호한 정치적 수사를 사용하며 일방적인 합의안만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또 복지부가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정부에서 제시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승님들인 의학교육 및 수련병원 협의체 수장들과 논의하고 서명한 서약서를 복지부 공문에 인용해 마치 해당 논의가 정부의 공인 양 거짓으로 호도하는 것을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부산대병원 등 지방대학병원 교수진 “제자들 응원, 정부 대화 나서야” 지역 대학병원 교수진들도 최근 잇따라 성명을 내고 전공의들에 대한 파업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7일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충북대병원 임상교수협의회가 성명을 낸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회, 31일에는 전북대학교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의 뜻을 지지하는 데 동참했다. 부산대병원 교수진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사업 추진으로 벌어지는 현 상황이 참담하다”며 “병원을 떠난 전임의와 전공의,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휴학을 선택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뜻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 의대 교수회 역시 “의대 학생, 전공의, 전임의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의료전문가로서 현 정부의 근시안적인 의료정책에 반대한다. 교육자로서 제자들이 정당한 의사 표현을 했다고 정부의 철퇴를 맞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교수진들은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무리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며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충북대 의대 교수들은 이번 사태는 의료계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등에 대한 정책을 중단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한 뒤 의료단체, 의학교육 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진은 “필수 진료과목 의사가 부족한 원인을 고민하고 의료계와 의논했는지, 시도지사와 시민단체 추천으로 입학하는 공공의대가 제대로 된 의사를 배출할 수 있을지, 희소병 치료 등 재원보다 검증되지 않은 한방첩약 급여화가 더 시급한지 의문이다”며 정부에 항의했다.의대 교수들 “정부 강경책 일관시 제자들 행동에 동참, 끝까지 함께” 교수들 “코로나 사투 중 왜 하필 지금인가”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회는 “정부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와 단 한 번의 상의 없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을 밀어붙이고 있다. 왜 지금인가”라고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이 집단행동 동참을 예고하면서 예고하면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무리한 법 집행으로부터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해 단체 행동을 포함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전남대 의대 교수회도 “정부가 정당한 의사 표현을 힘으로 억누르며 피해가 생길 경우 우리도 제자들의 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교수진은 “정부가 강경책을 일관한다면 전임의, 전공의, 의대생 등 전체 의사와 끝까지 뜻을 함께할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암시한 상태다.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전공의들을 향해 국민을 위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위기 상황을 감안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文 “코로나 진정되면 의료계와 협의”“집단행동 유감…정부 선택지 안 많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협의기구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뿐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속히 업무에 복귀해 환자들을 돌보고 국민 불안을 종식시키는 의료계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불법적 요소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이라며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급박해 시간이 많지 않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도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 우려가 큰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곁이라는 사실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전공의들이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곁...이 사실 유념해달라”

    정부 “전공의들이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곁...이 사실 유념해달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가 국민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3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 우려가 큰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곁이라는 사실을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여기서 더 (집단휴진이) 길어지면 진료를 해야 하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험해지며,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간의 논의 과정과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의료계 원로 등에 더해 대통령까지 약속한 협의를 믿고 전공의단체는 이제 조속히 진료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의료인 본연의 사명감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달라. 전공의 단체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이 열흘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다양한 채널로 의료계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의료계 원로들의 경우 오늘 오후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이 있고, 아마 오늘 저녁에는 또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도 이분들(원로들)을 만나 같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외에도 비공개, 비공식적인 여러 창구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지속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협의와 논의가 오가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물론 국회, 범 의료계까지 나선 점을 거론하면서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에 우선 대응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을 이해하고, 그 이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혜를 모아 합리적 방안을 찾고 논의하자는 점이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로서는 최대한 요구를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학조사단 60명 보건소 파견… 광명시, 코로나19 확산차단 사활

    역학조사단 60명 보건소 파견… 광명시, 코로나19 확산차단 사활

    “지난 주말 13명 확진자가 나와 총 100명이 넘었습니다. 일주일간 코로나를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아붇겠습니다.”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오는 9월 6일까지 일상생활을 잠시 멈출 것을 당부하며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시청 모든 부서 공무원은 3분의1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아침 주간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9월 6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광명시도 이번 일주일간을 코로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언제까지 코로나19의 고통이 이어질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도 일상생활을 잠시 멈추고 최대한 이동을 억제하고 집에 머물면서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명시는 총력 대응책으로 먼저 코로나19 선제 방어를 위해 31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37.5도 이상 열이 있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진료소를 방문하면 오전 9~11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진행을 위해 자체 역학 조사관을 1명 채용해 9월 초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6급 공무원 60명으로 역학조사단을 구성해 관련 교육 실시 후 보건소에 파견하여 역학조사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의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안양천과 목감천, 전통시장 등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2인 1조로 ‘마스크 점검반’을 운영한다. 마스크 점검반은 시민의 마스크 착용여부를 점검하고 미착용 시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반드시 착용하도록 지도한다. 광명시는 방역전문업체 10개와 18개 동 자율방재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과 상업시설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전자출입명부 태블릿을 비치하고 모든 출입자의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시는 관내 방문판매업체 111곳과 노래방 140곳, PC방 82곳, 유흥·단란주점 222곳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 중이다. 코로나 확진자 현황뿐 아니라 개인방역수칙준수 사항을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0% 시민이 1인 가구”… 광명시, 종합 맞춤형정책 본격 추진

    “30% 시민이 1인 가구”… 광명시, 종합 맞춤형정책 본격 추진

    경기 광명시가 ‘1인 가구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족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1인 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광명의 1인 가구는 3만 8539가구로 전체 12만 6237가구 중 30.5%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 가구’로 불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막고 종합적이고 체계적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1인 가구 복지정책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1인 가구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족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안정과 안심·안전·공동체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공유주택 지원 등을 통한 경제적 안정 ▲고독사 예방 및 위기상담 서비스, 소셜 다이닝, 전용커뮤니티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한 심리적 안심 ▲응급상황 대처 안전망(안전앱 등) 구축 및 소비자 피해예방 및 구체적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한 생활의 안전 ▲1인 가구 인식 제고 시민교육, 1인 가구 지원 기본조례 제정, 사회적가족도시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복지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복지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주요추진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비예산사업으로 가능한 것은 빠른 시일 내 진행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장·단기적으로 나눠 가능한 것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용역에 참석한 박 시장은 “광명시 인구의 약 30%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지원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향후 우리시 1인 가구 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는 1인 가구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소비자 상담실고 채무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1인 여성가구 및 시민 안전 위한 무인 안심택배함과 안전귀가서비스 앱 등 다양한 1인가구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통일부 “난수방송 유튜브, 북한 운영 여부 파악 어려워”

    통일부 “난수방송 유튜브, 북한 운영 여부 파악 어려워”

    통일부가 과거 남파 공작원에게 지령용을 보내던 난수(亂數)방송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과 관련,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계정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31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난수 방송이 게시된 유튜브 채널이 북한의 대외 선전용 계정인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매체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상황을 파악해 나가는 노력은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29일 1분 5초 길이의 난수 방송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아나운서가 “지금부터 710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 기초복습 과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말로 방송을 시작한 뒤 의미를 알수 없는 숫자를 낭독하는 식이다. 이에 남파 공작원에게 지령을 전달하는 난수 방송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같은 내용이 국내 보수단체가 만든 가짜 동영상에서 발견되어 실제 난수방송이 아닐 수 있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평양방송 유튜브 계정 자체가 북한 당국이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또 통일부는 평양방송 등 유튜브를 통해 북한 콘텐츠를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선 “인터넷을 통해 보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금하고 있지 않고 전파 행위는 막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계속 협의해서 맞는 방안들이 마련될 때까지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코로나 19 위험성 높은곳 영업금지 제한조치해라

    원희룡 제주지사 코로나 19 위험성 높은곳 영업금지 제한조치해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31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3인 이상 금지조치를 내렸지만 영업형태가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기간을 정해 인원·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히 자제 권고하고, 위험성이 높은 곳은 영업금지 또는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업장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의 관점에서 봐야하고, 불필요하게 영업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면서 “자치경찰단과 각 부서, 행정시가 협력해 빠른 시간 내에 업소의 운영실태별 단속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원지사는 “전통시장·해수욕장·장례식장·탑동공원 등 고위험지역 방문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하더라도 실효성이 따라가지 않으면 형식에 그칠 수 있다”며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 후 민·관·경이 함께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방역앱인 ‘제주 안심 쯩(가칭)’과 관련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 방안을 마련해 9월 7일 오픈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 여가부 장관 “폐지 여론, 가슴 아파…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

    [속보] 여가부 장관 “폐지 여론, 가슴 아파…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가부 폐지론’이 나오는 데에 “여가부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국민의 수용성이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가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여가부에 대한 여론이 곱지 않고 존폐론까지 거론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국민청원에서) 10만 명이 여가부 폐지에 동의했고 이게 국회 논의로 가게 됐다는 데에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정부 정책은 모든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책인데 다른 부서는 해당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진해도 부처를 폐지하라고 청원까지는 안 들어온다”며 여가부만 존폐 논란이 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여가부는 여러 가지 사각지대 돌봄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주무 부서는 교육부지만 학교 밖 청소년은 저희, 보듬 돌봄 정책 주무 부서는 복지부나 교육부지만 맞벌이 위한 방문형 돌봄 서비스는 여가부”라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에서 여가부 폐지가 쟁점이 된 경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대답했다.이 장관은 “여성에 대해 보수적인 문화권에서는 대부분 가족 문화라든가 문화적 영역과 결합됐거나 인권 교육, 민주 시민 교육과 결합돼 여성 인권이 당연시된다”며 “해당 부분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거나 폐지 근거가 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주장이 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은주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 업무보고 받아

    김은주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8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정보화 기획, 빅데이터, 정보협력지원 사업에 대한 관련부서 보고와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정보화 정책의 효율적인 수립·시행 방안, 대국민서비스 확대 및 교육행정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교육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방안,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및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 교육기관의 폰트·저작권 고충 지원 및 분쟁 예방 및 정품 소프트웨어 보급, 스쿨넷서비스, 학교 무선인프라 보급, 미래교실 구축사업 등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김은주 의원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폰트 관련 등 지적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교육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는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학교현장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육목적으로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방안과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저작권 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차원의 대안 마련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협의를 마치며 김의원은 “VR(가상현실), 빅데이터 활용, AI(인공지능) 등 이미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학교현장에서 미래사회의 도구들을 경험해 나갈 수 있는 각종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게 현실인 것 같다”며 “정보인프라에 대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함께 교육과정 담당부서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북구청, 도청터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확보

    대구 북구가 옛 경북도청터 개발용역에 나선다. 이를 위해 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을 대구시 특별교부금에서 확보했다. 북구는 9월 16일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할 예정이다.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북구의회의원과 도시계획 및 창업, 교통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그 외 대구시 및 북구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용역 준비과정 및 진행과정 전 단계에서 관련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발타당성 및 주민만족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도청터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행복이 숨쉬는 첨단문화놀이터-THE SMILE CITY’를 기본 구상(안)으로 대구형실리콘밸리 조성 및 주변지역 연계개발을 위한 구체적 사업안 제시와 타당성 조사를 목표로 오는 10월경 발주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도청터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도록 주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겠다. 대구시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 및 협력으로 도청터를 대구형 실리콘밸리로 개발,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검사 줄사퇴에 경찰출신 황운하 의원 “하루빨리 사직하라”

    검사 줄사퇴에 경찰출신 황운하 의원 “하루빨리 사직하라”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독직폭행이란 논란을 낳은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정 감찰부장을 포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2차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10여명의 검사가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 출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하루빨리 사직하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검찰간부 인사는 ‘직접수사 축소’라는 검찰개혁 방향과 그에 따른 소폭의 직제개편이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이 과거에 비해 푸대접을 받는건 필연적이고, 대선공약이자 정부과제인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것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지금까지의 검찰의 역할과 정체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할 것을 요구받고 있어, 직접수사부서가 검찰의 ‘코어(핵심)’란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찰의 수사역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다가 머지않아 완전 폐지되어야 한다며 검찰의 거악 척결, 반부패의 중심적 역할은 환상이라고 단정했다. 황 의원은 “검찰은 조직의 이익과 개인의 공명심을 위해 종종 없는 거악도 만들어내며 스스로 거악이 되었고, 부패를 척결한다며 부패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는걸 냉철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또 잘못 설정된 검찰의 역할에 도취되어 지금의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검사들은 공무원의 본분을 망각한 것으로 하루빨리 사직하는 것이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그는 “검사는 사직 순간 검찰의 직접수사와 기소재량권에 기대어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있을 것이고, 더 늦기전에 전관예우 특혜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판단도 있을 것”이라며 “사직하는 검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검찰개혁은 탄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의원은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양 여론몰이하고 검찰총장이 핍박받는 프레임을 설정하여 검찰개혁 무산 수법을 써왔다며, 또한번 국민을 속여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검찰 간부 인사는 내달 3일자인 만큼 사직하는 검사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낸 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현재 불구속 기소 상태다. 지난 2월 선거 전에 경찰 공무원 신분으로 정당에 가입한 것도 국가공무원법상 불법이란 지적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 주체 돼달라…이번 주가 분수령”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 주체 돼달라…이번 주가 분수령”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관련해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박 1차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가 앞으로의 증가세를 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인 만큼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했고, 특히 우리 사회의 최우선 보호 대상인 환자와 고령자가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시설의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심각한 현 상황을 전했다. 박 1차장은 또 “방역당국은 감염 연결고리를 끊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우리는 이미 성공적으로 확산세를 꺾은 경험이 있다”면서 “일상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과 관련한 방역 안건을 논의했다. 박 1차장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비대면 강의로 2학기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관계부처와 대학 당국에서는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복잡한 민원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복잡한 민원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해결하세요”

    서울 종로구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민원절차를 상담할 수 있는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행정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2명을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으로 채용하고 있다. 전문상담관은 민원인을 상담해 여러 부서에 걸쳐 있는 복합적인 민원에 대해 처리 절차와 구비서류 등을 안내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준다. 또 일반 주민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법률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행정심판과 소송 등 처분에 대한 구제 절차도 안내해 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복합민원 전문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종로구에 거주하지 않아도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를 통해 건축, 주택, 부동산 등 39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는 7월까지 18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구는 자영업자 등이 폐업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을 담당하는 세무서와 인·허가를 담당하는 구청에 각각 폐업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폐업신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구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에서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와 인·허가 영업 폐업신고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 원스톱 폐업신고 서비스,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등 주민을 배려하는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5년 전 ‘특종 인연’… 李, 김종인과 커지는 협치 기대감

    35년 전 ‘특종 인연’… 李, 김종인과 커지는 협치 기대감

    이낙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35년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요원했던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된다. 두 사람은 동아일보 기자와 민정당 재선 의원이던 35년 전 ‘특종’으로 맺어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CBS 라디오에서 “1985년 전두환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한다고 했을 때 ‘실명제를 연기할 것 같다’는 특종을 했다. 출처가 김종인 당시 의원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오랜 신뢰 관계는 유지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4년 17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인연을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원내대표, 김 위원장은 당 부대표로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 위원장이 2016년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는 전남지사인 이 대표와 지역 예산 등을 협의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자 이 대표가 직접 면담을 청해 만류할 만큼 신뢰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선되면) 먼저 김 위원장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정치판에 대선주자는 현재 이낙연 의원뿐”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차기 대선주자인 여당 대표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야당 대표의 관계인 만큼 협치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 본인이 ‘대망’을 품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최근 이 대표가 김원웅 광복회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봤는데 깜짝 놀랐다”며 비판했다. 30일 야권에서는 기대와 당부가 쏟아졌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여야 대화 채널이 오랫동안 두절 상태였다. 정파적 이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176석 정당의 횡포를 중단시켜 달라”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은 “말로만 통합을 외치지 말고,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에 돌려주는 진정성을 보여 달라”고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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