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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공채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843명 발표…새달 12~13일 임용후보자 등록

    경북도 공채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843명 발표…새달 12~13일 임용후보자 등록

    경북도는 2020년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843명을 확정해 오는 29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합격자는 8급 간호 108명·보건진료 16명, 9급 행정 770명·사회복지 176명·시설(일반토목) 113명·농업 79명 등이다. 연령별로 20∼29세가 1239명(67.2%)으로 가장 많고 50세 이상이 12명(0.7%)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1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1962년생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52.8%로 남성 47.2%보다 5.6% 포인트 높다. 특히 행정직군에서는 59.7%로 남성 40.3%보다 19.4% 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구분모집에서는 장애인 35명, 저소득층 26명, 보훈청 추천 28명이 합격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필기시험 당일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되지 않아 옛 풍천중학교 별도시험실에서 혼자 시험을 치른 수험생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2∼13일 임용 예정 기관 인사부서에 직접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윤건영 “김정은 공식 사과 맞다…野 추석용 여론몰이”

    윤건영 “김정은 공식 사과 맞다…野 추석용 여론몰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 통전부 발표를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문이라고 발표한 것은 왜곡이라는 비판에 대해 “김 위원장의 공식 사과가 맞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지낸 윤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 힘이 문제 삼고 있는 △ 왜 대통령에게 피살 다음날 아침 8시30분에 보고했는지 △ 대통령이 피격 사실을 알고도 ‘종전선언’ 필요성을 강조한 유엔연설을 했는지 △ 김정은 위원장 사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윤 의원은 늦장보고 지적에 대해 “이번 일은 북한 해역에서 발생해 즉각적 대응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첩보가 의미 있는 정보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22일 밤 공무원 사살 확인 첩보 뒤 23일) 새벽 1시에 관계장관회의를 해서 이 첩보가 제대로 된 첩보인지 점검했다”라고 첩보를 정보로 확인하는 시간을 거친 뒤 대통령에게 보고된, 정상적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대통령 유엔연설 왜 안 고쳤느냐 이렇게 주장하는데 사건 발생 일주일 전에 녹화해서 사흘 전에 이미 유엔으로 보낸 연설로 이걸 어떻게 고치라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우리국민이 금강산에서 피격당한 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국회 개원연설에서 남북한 전면적 대화 제의를,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목함지뢰사건 이튿날 DMZ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서 강강수월래 부르셨다”며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국정운영 전체를 생각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다”라는 말로 문 대통령 유엔연설에 시비를 걸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금 야당은 추석 여론을 위해서 정치적 계산을 해서 정쟁에 활용하고 있다”고 정당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여론 호도용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사과인지 아닌지와 관련해서는 “통전부는 북의 공식 조직으로 전문 부서 중 하나로 당 중앙위원회 내에 있는 통일전선부라는 조직이다”며 “(통전부가 보낸 전통문에) 분명히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 한다 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국정조사와 정보출처 공개를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오랜 시간 만들어지고 구축되는 게 첩보자산이다. 첩보자산은 공개하는 순간 더 이상 자산이 안 된다”면서 “우리 안보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사건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에 대해 “공동조사는 남북 문제를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풀어가는 데 있어서 앞으로 주요한 원칙이 될 수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 총리 “집회 자유, 생명 앞설 수 없어 …불법집회자 즉시 검거”(종합)

    정 총리 “집회 자유, 생명 앞설 수 없어 …불법집회자 즉시 검거”(종합)

    “광복절 불법집회 악몽 되살아나 국민 두려움”“방역 위해 쌓아온 공든 탑 일시에 무너져”“전쟁 준하는 사태…고향 방문 자제해달라” 당부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강행 움직임에 대해 “사전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를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지난 8월 중순 일부 종교단체의 무책임한 행동이 전 국민을 공포로 떨게 했다. 광복절 불법집회의 악몽이 되살아나 온 국민이 두려움에 차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불법집회에 대해 “방역을 위해 쌓아온 공든 탑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이제라도 무모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경고했다. 또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는 민주헌정이 보장하는 고귀한 기본권이지만 사람의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방역을 저해하는 작은 불씨 하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또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해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추석 연휴 최고의 선물은 멀리서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망운지정’”이라며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자식분들께 더 기다려달라고 하려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일자리를 잃은 분들께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조금만 더 고삐를 놓지 않고 감내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덕에 여러 번 고비를 넘겼지만 이번 추석이 또 다른 고비다. 내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에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 총리 “전쟁 준하는 사태…추석 때 고향 방문 않는 것이 효도”

    정 총리 “전쟁 준하는 사태…추석 때 고향 방문 않는 것이 효도”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추석 연휴기간 국민의 이동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잘 실천해주신 거리두기를 추석 명절에도 준수해주시는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에 집회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방역을 위해 쌓아온 공든 탑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점을 직시해달라”며 “불법집회에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엄정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 총리 “개천절 불법집회 참여자, 즉시 검거…무관용 대응”

    정 총리 “개천절 불법집회 참여자, 즉시 검거…무관용 대응”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등 모든 불법집회 엄정 대응”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계획과 관련해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에 벌어지는 모든 불법집회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천절 집회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정부의 경고에도 일부 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하며 차량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하자 공권력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정 총리는 “특히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장소까지 모든 불법집회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관련 단체는 지금이라도 집회계획을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방역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이번 만큼은 부모님과 친지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안전과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이 최대의 효도이고 예의”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 총리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해당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조속히 확인하고 이를 투명하고 소상히 보고하겠다”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시, 조두순 출소대비 무도 실무관 24시간 위험지역 순찰

    안산시, 조두순 출소대비 무도 실무관 24시간 위험지역 순찰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무도실무관 6명을 긴급 채용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4시간 순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각종 무도 3단 이상이거나 경호원 및 경찰 출신 중에서 무도실무관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채용 이후 시청에 소속돼 기존 시청 청원경찰 6명과 함께 2개 순찰팀을 구성, 각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하며 위험지역을 24시간 순찰하게 된다. 시는 무도실무관 채용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두순 출소에 맞춰 지역 순찰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조두순 재범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지역 국회의원, 법무부 및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에 건의한 ‘안산시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지정 및 운영’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서는 시범도시 지정 준비 업무와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업, 안전 캠페인 시행 등의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앞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성범죄 사범의 재범을 확실하게 막기 위해 법무부에 ‘보호수용법’ 입법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내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호수용법’ 제정 요청을 위해 지난 23일 청와대에 올린 국민청원에는 사흘 만에 5만6000명이 동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두순의 출소 이전에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 총리, 오후 대국민 담화…“개천절 집회 절대 불가” 경고할 듯

    정 총리, 오후 대국민 담화…“개천절 집회 절대 불가” 경고할 듯

    정세균 국무총리는 2주간의 추석 특별방역기간 돌입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5번째 담화로, 정 총리는 추석 연휴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개천절 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내달 3일 계획하고 있는 집회를 절대 용납하지 않고, 집회 강행 시 강경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지난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전국 재확산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에는 차량 시위를 포함해 어떤 형태의 집회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지난 25일에는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에서 식당과 영화관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에선 일부 완화됐던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 조치에 대해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 보다는 추석의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들이 많이 찾을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는 분들과 여행에 나선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 등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이어서 유흥시설 영업은 원칙적으로는 금지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지자체에 재량권을 줘 10개 이상 시도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여행객이 지방 유흥시설로 몰릴 것을 우려해 오는 4일까지는 지방에서도 예외없이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되 나머지 1주일은 다시 재량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시 ‘조두순 출소’ 대책…무도관 6명+CCTV 3800개 증설

    안산시 ‘조두순 출소’ 대책…무도관 6명+CCTV 3800개 증설

    경기 안산시는 27일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무도실무관 6명을 긴급 채용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 24시간 순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채용 이후 시청에 소속돼 기존 시청 청원경찰 6명과 함께 2개 순찰팀을 구성, 각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하며 위험지역을 24시간 순찰하게 된다. 시는 각종 무도 3단 이상이거나 경호원 및 경찰 출신 중에서 무도실무관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무도실무관 채용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두순 출소에 맞춰 지역 순찰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조두순 재범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지역 국회의원, 법무부 및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에 건의한 ‘안산시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지정 및 운영’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서는 시범도시 지정 준비 업무와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업, 안전 캠페인 시행 등의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두순의 출소 이전에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화섭 안산시장 “내년에 CCTV 3800개 정도 증설할 예정” 윤화섭 시장은 오는 12월13일 조두순이 출소해 안산으로 오는 것을 법으로 막진 못하지만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자인 나영이(가명) 가족과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시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실적으로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방법이지만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두순 격리법’이라고 하는 보호수용법이 하루 빨리 제정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CCTV 설치와 관련해서는 “안산에는 방범CCTV가 3600대 정도가 설치돼 있는데 올해 211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안산 도시안전망 고도화 민자사업을 추진해 3800개 정도 증설할 예정”이라며 “화질도 신형으로 교체하고 (조두순 거주지) 장소 주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역시 조두순 출소에 대비해 거주지 부근에 CCTV 71대를 추가 설치하고 안산단원경찰서에 전담인력을 두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억울함 호소’ 공무원 형 “자꾸 월북 몰아가…국방부 해명해야”(종합)

    ‘억울함 호소’ 공무원 형 “자꾸 월북 몰아가…국방부 해명해야”(종합)

    “북한서 전통문 왔지만 월북 관해 말 없어군이나 국방부서 어떤 연락도 받은 적 없다김종인 만나 시신 수습 요구 간곡히 부탁”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가 “자기들이 방조를 했으면서 역으로 동생을 월북자라고 추정을 해버렸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군이나 국방부에서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이날 국회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 전통문이 왔지만 월북에 관해선 말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자꾸 월북으로 몰아간다. 월북이라는 것은 상당히 엄청난 말이고, 월북을 계속 주장한다면 월북 방조가 되는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 회의에 앞서 이래진씨와 2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은 TF 위원인 하태경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형 이씨는 TF회의 참석을 타진했으나, 비공개 면담으로 대체했다. 이씨는 “군이나 국방부 관계자나 어떤 사람에게도 연락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만나 동생 시신 수습을 정부 측에 좀 요구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밝혔다. TF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을 향해 “소위 김정은 친서로 이번 사태를 무마하려 시도한다면 더 큰 국민적 공분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는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사건을 국제형사재판소(ICJ) 제소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군 당국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인 47세 남성이 실종 신고 접수 하루 뒤인 지난 22일 서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됐으며 북한군은 사살 후 시신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무관용 엄정대응”

    정부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열어 개천절 집회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석연휴와 개천절을 앞두고 다수 단체들이 불법적인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구 실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19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어떤 행위도 용납되어선 안된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집회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청을 중심으로 차량 집회를 포함해 불법 집회를 차단하는 방안과 불법행위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불법 행위가 일어나면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을 중심으로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보수성향 단체들이 낸 개천절 집회 금지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서울 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개천절 집회를 허용하면 방역적 차원에서 위험성이 크다.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해임 위기’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국토부, 불법 침입 가택수색”

    ‘해임 위기’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국토부, 불법 침입 가택수색”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나 해임 위기에 놓인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감사 자체가 부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국토부 감사관실이 자신의 동의 없이 사택에 침입해 가택을 수색했다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국토부는 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사장은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일각에서 지적하듯이 토사구팽이라면 어느 누가 몸을 던져 일을 하겠는가”라며 해임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구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대통령 재가 떨어지면 최종 해임 공운위는 논의 끝에 구 사장 해임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구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면 해임이 최종 결정된다. 구 사장은 지난해 10월 2일 국정감사에서 태풍 대비를 이유로 국감장을 떠났으나 자택 근처인 경기 안양 인덕원의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국토부는 최근 감사에서 구 사장이 국감 당시 일정을 국회에 허위로 보고하는 등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난 7일 공운위에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구 사장은 공운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당시 인천공항이 태풍 영향권을 벗어난 상황이어서 위기 대응 매뉴얼 등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국토부 감사관, 사택 냉장식품 유통기한까지 확인”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서는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비서실장으로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기관장) 소재 파악 움직임이 있으니 영종도 사택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받고 지인의 양해를 구해 이동했다“며 “지인에게 복귀 여부가 불확실하니 법인카드로 음식값을 내도록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법인카드 사용은 검토 결과 법률적, 회계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오해를 불식하려 법인카드 결제를 이틀 뒤 취소하고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게 구 사장의 설명이다. 구 사장은 국토부가 감사과정에서 불법적인 가택 수색까지 벌였다고 주장했다. 구 사장은 “국토부 감사관실은 지난 6월 25일 사택관리인을 앞세워 아파트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동의 없이 들어간 후에 거실, 냉장고 등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냉장고를 열어서 내부와 내용물의 유통기한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아파트 공동현관과 사택 내부 현관을 사진촬영했다”고 말했다.구 사장은 “인권과 정의, 공정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정면 역행하는 반정부적, 반사회적, 반인권적 범죄행위”라며 “적정한 시기에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검토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에 재발방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청원 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부처가 임기가 보장된 공공기관장의 해임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구 사장의 해임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해 이른바 ‘인국공 사태’를 초래한 책임을 구 사장에게 떠넘기고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의대생들 “국시 보겠다” VS 정부 “국민 양해 없으면 어렵다”

    의대생들 “국시 보겠다” VS 정부 “국민 양해 없으면 어렵다”

    정부는 의대생에게 의사국가고시 기회를 제공해달라는 의료계 요청에 대해 추가 시험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추가 시험 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가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추가 기회를 주면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많은 국민들이 이를 불공정한 특혜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적 양해와 수용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추가 시험을 검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날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립·사립대병원 등도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당장 내년에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사 국가고시 정상화로 의료 공백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의사 집단휴진으로 국민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올랐으며, 이에 57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검찰, 박덕흠 ‘골프장 고가매입 의혹’ 수사팀 변경

    검찰, 박덕흠 ‘골프장 고가매입 의혹’ 수사팀 변경

    박덕흠 무소속(전 국민의힘) 의원의 골프장 고가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팀을 변경했다. 사건을 새로 배당받은 수사팀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박 의원을 상대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직 대한전문건설협회장 A씨 등이 박 의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기존 조사2부(부장 김지완)에서 조사1부(부장 이동수)로 재배당했다. 사건 재배당은 박 의원 관련 기존 고발사건과 경찰청에 접수된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 등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필요성을 고려해 보다 경험이 풍부한 부서로 재배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 등은 고발장을 통해 “박 의원이 건설협회장이던 2009년 지인 소유의 충북 음성군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원 비싼 값에 사들여 건설공제조합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의 공사 400억원어치를 수주했다는 의혹(직권남용)으로도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활빈단도 박 의원을 뇌물수수·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박 의원은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지난 23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의료계 “의대생에 국가고시 기회 제공해야...의료공백 우려”

    의료계 “의대생에 국가고시 기회 제공해야...의료공백 우려”

    의료계가 의사 국가고시 정상화로 의료 공백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25일 국립·사립대병원 등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당장 내년에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호소문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작성했다. 이들은 “내년에 인턴이 배출되지 않으면 주 80시간 일하는 전공의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인원 탓에 응급환자가 많은 외과 등 비인기과 전공의 모집은 더욱 어려워지고 의료 취약지역과 군대의 의무 영역에 매우 큰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 아픔과 고통에 민감하지 못했던 부족함은 스승과 선배들을 책망해주시고, 청년들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도 호소문을 내고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치르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진료공백 사태는 저희 원로 의학자이자 의료인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정부가 의대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최대집 의협 회장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긴급 면담을 통해 “의대·의전원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협조해달라”며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최 회장은 “신규 의사인력이 의료기관으로 투입되지 못하면 결국 국민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 ‘수도권·비수도권 차별화’ 추석연휴 ‘정밀방역’ 나선 배경은

    정부, ‘수도권·비수도권 차별화’ 추석연휴 ‘정밀방역’ 나선 배경은

    정부가 추석 전후 2주간(9월28일~10월11일)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 연휴가 가을철 코로나19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신규 환자의 70%가 발생하고 있어 언제라도 환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한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80명으로, 이중 수도권이 63명에 달한다. 방문판매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은 8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나 아직 불안한 요소가 많다”면서 특히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잠복 감염이 상당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5월 황금연휴, 8월 여름 휴가 직후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방역 대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과 위험 요인이 다른 점을 고려해 지역별로 방역 조치를 달리한 게 특징이다. 가령 수도권은 귀성·여행을 가지 않고 집에 머무는 이들이 연휴기간 외출이나 문화활동에 나서면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에 몰릴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귀성·여행객들의 유흥시설 방문이 증가하거나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지역별 방역 조처를 달리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유흥업소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방역 조치는 더욱 강화하되, 그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미술관 등 실내 국공립 시설 운영은 재개하는 등 강화와 완화 전략도 폈다. 무조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게 아니라 국민 피로도를 고려해 추석연휴 기간 문화생활을 즐길 공간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민간보다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는 국공립 시설인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더 안전할 수 있다”며 “5~7일간의 연휴기간 계속해서 집에 머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국민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피로도를 완화하고 유흥시설이나 관광지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박 1차장은 “추석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상황이 전혀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추석특별방역기간 2주차의 유행 양상과 위험도를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고민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방역 대책이다. 지난 19~20일 수도권 버스 ·지하철·택시 합산 이동량은 12~13일과 비교해 21.1%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수용성이 떨어지고 있다. 박 1차장은 “추석 연휴를 지나며 나타나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연말까지 현실에 맞는, 그러면서도 국민들이 잘 순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역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진일 경기도의원 “동탄 10년 임대사업,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추진해야”

    김진일 경기도의원 “동탄 10년 임대사업,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더불어민주당·하남1)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처장으로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 임대주택관리 자회사 설립, 동찬2 A93블록 공공주택건설사업(장기전세주택)사업 추진현황 등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김 도의원은 “현행 10년 임대주택방식은 분양전환과정에서 5년 임대와 비교했을 때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동탄의 경우 10년 임대사업을 장기전세주택 사업으로 추진하면 무주택 서민 및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화와 주거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 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남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인택시 지원금 10월말부터 지급

    법인택시 지원금 10월말부터 지급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다음달 말부터 지급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고용과 복지 분야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에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다음달 초 사업 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부터 지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법인택시 기사 지원금은 국회 단계에서 추가됨에 따라 지급 시기가 개인택시보다 다소 늦어졌다. 또 55만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생계지원은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긴급생계지원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지원금과 중복 여부를 살펴야 하는 까닭에 지급 시기가 11월로 정해졌다. 정부는 아동특별돌봄 지원 사업 중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 대한 돌봄 지원금(20만원)은 추석 이전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된 중학생 대상 지원금(15만원)은 추석 이후에 지급 절차가 가동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충격을 견디는 방패 구축을 넘어 방패의 강도를 높이는 작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위기 취약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약한 고리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남 김해시, 재난지원 소외 분야에 맞춤 지원

    경남 김해시, 재난지원 소외 분야에 맞춤 지원

    경남 김해시는 정부의 제2차 재난지원금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김해형 맞춤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김해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하는 김해형 맞춤 지원 대상은 집합금지 기간이 장기화된 방문판매업소, 정부 2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문화예술인과 전세버스 운수업체 종사자 등이다. 방문판매업소는 이번 정부 지원 대상인 집합금지업소 12개 업종에 포함되지만 집합금지 기간이 5주로 나머지 2주에 비해 가장 길다. 김해형 맞춤 지원 규모는 ●문화예술인(중위소득 150%이하 예술인활동증명 등록자) 1인당 50만원씩 600명 ●전세버스 운수종자사 1인당 100만원씩 265명 ●집합금지 장기화(5주) 업소인 방문판매업소 1곳당 100만원씩 9곳 등이다. 지원은 현금으로 한다. 방문판매업은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고 나머지 문화예술인과 전세버스 종사자는 10월 중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자 신청은 오는 28일 부터 시청 해당 부서에서 접수한다. 문화예술인은 문화예술과(330-4943),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는 교통정책과(330-6574), 방문판매업은 지역경제과(330-3413)로 하면 된다. 김해시는 집합금지업소 12종 가운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소상공인 기준을 벗어나 이번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업장이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꼼꼼하게 검토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대 교수, 자녀에 무더기 A학점… 답안 제출 안 했는데 학교 눈감아

    고대 교수, 자녀에 무더기 A학점… 답안 제출 안 했는데 학교 눈감아

    고려대 일부 교수가 자녀에게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게 한 뒤 A학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퇴직자에게 수십~수백만원 상당의 ‘전별금’을 지급하는 관행도 여전했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및 고려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총 38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고려대 한 대학원 소속 교수는 자신의 자녀에게 2017년 2학기부터 2018년 1학기까지 총 3개 강의를 수강하게 하고 모두 A학점을 줬다. 또 다른 교수도 2016년 1학기 자신의 자녀에게 A+ 학점을 줬다. 두 교수는 대학 측에 성적 산출 근거인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았고 고려대는 이들에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최근 5년(2014∼2018학년도)간 부모·자녀 간 강의 수강 실태를 자체 조사하면서 총 8명의 조사 대상자를 누락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교수·자녀 간 강의 수강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수강할 경우 교수가 대학 측에 이를 사전 신고하고 성적 산출 근거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고려대는 이 같은 규정을 마련하지 않았다.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입시 부정이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럭비를 포함한 5개 종목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면서 1단계 서류평가에서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는 모집 요강과 달리 실제로는 4.0배수에서 최대 5.5배수까지 선발 인원을 늘렸다. 서류평가에서 3.9배수를 초과해 선발된 지원자들 중 5명이 최종 합격했지만 2018년도에는 서류전형 최고점인 지원자가 탈락하는 등 3.9배수에 포함된 지원자 5명이 탈락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1명을 경징계 조치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13개 부서에서 퇴직자와 임기 만료된 보직자 22명에게 ‘전별금’ 명목으로 1989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순금을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퇴직자에게 500여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지급하는 등의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기관경고 처분을 받은 지 불과 1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결국 해임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결국 해임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24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공운위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국토부가 제출한 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상정, 논의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 공운위 관계자는 “개인 신상과 관련이 있는 인사 사안이라 내용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국토부에 공운위 회의 결과를 통보하고, 국토부는 구 사장 해임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해임 건의안을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해 재가를 받으면 해임이 최종 결정된다. 구 사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태풍에 대비한다며 국감장을 떠났으나 사택 인근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구 사장이 당시 국감장을 떠난 뒤 바로 퇴근해 사적 모임을 가졌으며, 국회에 이를 허위로 보고해 비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구 사장은 이에 대해 “위기대응 매뉴얼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당시 인천공항은 이미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고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비상근무를 하지 않고 대기체제를 유지토록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구 사장은 이날 공운위에서도 같은 취지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불거진 ‘인국공 사태’의 책임을 물어 구 사장을 경질하려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해임안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인천공항공사는 사장 선임 때까지 부사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하지만 구 사장은 해임이 의결되면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국토부는 지루한 소송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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