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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임춘대, 국민의힘·송파3)는 지난 3일 서울시 새활용플라자, 노동자복지관, (구)농업공화국 부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경제·노동 분야의 정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먼저 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새활용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새활용플라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활용 제품을 제작하고 창업·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기획경제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창업정책과와 자원순환과로 분산된 새활용플라자 관리 사무가 내년부터 자원순환과로 일원화될 예정인 만큼, 기획경제위원들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활한 관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기획경제위원들은 노동자복지관을 방문해 노동자 복지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노동자복지관만의 차별성과 특화 프로그램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노동권익센터 등 서울시 노동자복지시설 간 업무 중복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구)농업공화국 부지를 찾아 도시농업 활성화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직접 확인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민옥 부위원장, 구미경 의원, 황유정 의원, 왕정순 의원, 이상훈 의원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 “고령 군민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2025 고령군 인구정책 가이드북’ 배포

    “고령 군민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2025 고령군 인구정책 가이드북’ 배포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은 ‘2025 고령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책자에는 ▲전입·다자녀 지원 ▲결혼·임산부·출산 지원 ▲영유아·육아 지원 ▲청년 지원 ▲귀농·귀촌 지원 ▲기업·세제·기타 지원 등 생애 주기별 6개 분야, 총 83개 사업이 수록됐다. 사업 소개와 함께 신청 절차, 담당 부서까지 함께 정리했다. 군은 해당 책자를 군청 민원과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에 비치하고 군 누리집에도 자료를 게시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을 군민들이 놓치지 않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2월 인구 3만명선 붕괴 이후 군민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공무원 ‘적극행정’ 하다 문제 생겨도 감사원 감사 안 받는다

    공무원 ‘적극행정’ 하다 문제 생겨도 감사원 감사 안 받는다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했다가 문제가 생겨도 앞으로는 감사원 감사를 받지 않게 된다. 일하는 공직자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감사 부담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면책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현장에 적용된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괴롭히지 않게” 현재는 기관별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기관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인정된다. 감사원 감사에선 책임이 자유롭지 않다. 감사원에 적극행정을 했으니 감사하지 말아 달라고 건의하는 정도만 가능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사후 감사나 징계, 소송을 우려해 소극적으로 업무 처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사처가 지난해 국가공무원 4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중복 응답)에 따르면 2명 중 1명(51.5%)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소송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감사, 징계 면책 활성화’(38.5%), ‘파격적 보상’(31.1%) 등을 원했다. ●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현장에 적용 앞으로는 감사원 감사에서도 면책이 인정된다. 대신 적극행정위원회가 공무원에게 의견을 주기 전 해당 기관의 감사부서 의견을 제출받아 검토해야 한다. 공무원 감사 면책 확대는 오는 15일 발표될 국정과제에도 담길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가 바뀌면 필요한 행정 집행도 과도한 정책 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빈번했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괴롭히고 의욕을 꺾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 동대문구 미래비전 2050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미래 비전 2050’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구 미래 비전 2050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주택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도시 공간 창출과 미래 도시 경쟁력 제고 및 발전 전략 제시를 위해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살기 좋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교육 중심 도시 ▲문화 중심 도시 ▲일자리 중심 도시 ▲12대 핵심 과제 등 7대 분야, 4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수립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단계 단기 계획(2022~2025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중·장기 사업의 방향성을 확인하며 향후 재원 확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다. 점검된 주요 성과로는 자치구 최하위 수준이던 도로변 띠녹지 3배 확충, 스마트쉼터 17곳 설치·지능형 교통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생활안전 인프라 강화, 찾아가는 인공지능(AI)스쿨·스마트스쿨 등 미래 교육 환경 조성,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문화·체육복합시설 개발, 글로벌 탑5 마켓몰청량 조성, 장안동구민행복센터 건립 추진 등이다. 또 탄소 제로 그린캠퍼스 사업은 유관 기관과의 협력 모델로 전환하는 등 여건 변화에 맞춘 유연한 사업 방식 조정도 이뤄졌으며, 청량리역 일대 복합개발 등의 중장기 추진 전략도 재점검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시·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비전 2050’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걷고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업무 보고 받아

    박명숙 경기도의원, 걷고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업무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4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청 하천관리 부서로부터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양평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근천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생활·문화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보고에 따르면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재해 예방, ▲산책로 및 휴식 공간 조성, ▲친수 공간 확보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생활 인프라로 추진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생태적 요소가 반영되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명숙 의원은 “양근천은 양평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정비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 안전 확보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 환경 보전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양평군 하천 관리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경북도 정당한 공권력 행사해야”

    박채아 경북도의원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경북도 정당한 공권력 행사해야”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3, 교육위원장)은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22개 시군의 허술한 중고자동차매매업 관리 실태와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경북도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이 경북도 교통정책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매매업이 활발한 5개 도시(경산, 경주, 안동, 구미, 포항)를 대상으로 2024년 3~4분기 중고차매매업 단속자료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성능·상태 미점검, 미교부, 미고지, 유효기간 경과 ▲성능 보증보험 미가입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다수 확인됐지만 시군의 보고서에는 ‘위반사항 해당없음’으로 보고되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발언 요지는 중고자동차매매업체들이 성능점검기록부의 위조, 변조 및 누락하는 유형과 성능보증보험의 미가입 또는 가입 후 철회 등의 불법 영업사례가 빈번하게 확인됐음에도, 이를지도·단속할 권한이 있는 시-군의 교통 행정부서가 안일한 점검으로 단속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박 의원은 시군의 안일한 교통행정, 도를 넘은 일탈에 대해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경상북도의 책임을 물으며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것인지 의지가 없는 것인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국토교통부가 시군의 단속 권한 강화를 위해 중고자동차매매 과정의 성능점검 기록 정보의 공유 또는 열람 권한을 기초자치단체에도 부여해줘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경북도와 22개 시군 또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정당한 공권력 행사로 도민을 보호해줄 것을 거듭하여 촉구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동인권 기반 경기도형 유보통합 연구 최종보고회 성황리에 마무리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동인권 기반 경기도형 유보통합 연구 최종보고회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린 ‘아동인권에 기반한 아동중심적인 경기도 유보통합의 방향성 탐색’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2기)’이 주관한 연구용역으로 2025년 6월부터 약 3개월 간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를 수행한 김익균 책임연구원은 “아동인권을 최우선으로 하고 아동 중심의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하여,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현장 역량 강화, 그리고 투명한 참여 체계를 통해 영유아 권리 보장을 실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의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현황 분석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 제안 ▲교사 처우 개선, 차별 해소, 권리 기반 교육과 참여 확대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최효숙 의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도’,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 연구였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영유아 행복과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아동중심적인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유보통합과 아동인권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경기도형 유보통합 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도 함께 알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이경미 사무관·안혜수 장학관, 경기도 보육정책과 김남수 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및 도청 관계공무원, 다함께 키움 김익균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참석해 유보통합 정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영유아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보통합 추진에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 1기와 2기를 통해 총 4차례에 걸쳐 도출된 연구 결과를 정부와 경기도 내 관련 부서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유보통합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선도적 지역으로서 경기도가 선두에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3일(수)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 마을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과 전담부서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원, 학계 전문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운송사업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실 있는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김성수 의원은 “전국 마을버스의 절반 가까이가 경기도에서 운행되고 있지만 차량 1대당 운전자 수가 2명에도 못 미쳐 배차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도내 전체 마을버스의 적자가 보조금을 포함하더라도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구조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마을버스의 운행 여건과 재정 상황이 매우 열악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시·군,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이 함께 ‘(가칭) 경기도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검토 및 도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과 기초 연구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똑버스(DRT) 등과 마을버스 간 역할을 경기도 주도로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수 의원은 “경기도 내 마을버스가 5,000대를 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전담하는 인력이 주무관 한 명에 불과하다”라며, 경기도 교통국 내에 마을버스 전담팀 설치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마을버스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경기도의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의원은 “마을버스는 도민 이동의 마지막 구간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경기도가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을 검토하고 마을버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도민의 마을버스’를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이날 토론을 마무리하였다.
  • 도봉구, ‘제9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최…구정 움직이는 아이들

    도봉구, ‘제9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최…구정 움직이는 아이들

    서울 도봉구가 지난달 30일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위촉된 30명의 제9대 의원들은 매월 2~3회 상임위원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해왔다. 이번 정례회에서 위원들은 상임위원회별로 제안된 안건과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제안 안건은 ▲청소년 릴스·숏츠 공모전 ▲교육공간 신호체계 개선 ▲학습 공간 운영시간 확대 ▲청소년 잡지 제작 ▲공중화장실 안전 점검 ▲인권·복지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전용 심야 셔틀버스 운행 등 총 8건이다.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37건(약 1억 4000만원)도 이번에 상정됐다. 시설 개선사업 2건(약 3000만원)과 프로그램 사업 35건(약 1억 1000만원) 등이다.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향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2026년도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방자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기초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통로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 역사문화유산 도시로 가는 길 모색

    하남시의회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 역사문화유산 도시로 가는 길 모색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는 4일 ‘하남시 역사문화유산 지속가능 관리·활용 전략’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훈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박선미, 임희도, 강성삼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제연구소(대표 장현우) 책임연구원 김장원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하남시 전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와 정책 환경을 비교·검토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리·활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주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 ▲문화재보호법, 향토유산 보호조례 등 정책적 기반 정비 및 전담부서 확대와 전문인력 확충 등의 법·제도·조직 내실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관리·체험 플랫폼 구축 ▲국·도비 공모사업, 민간 투자(ESG), 크라우드 펀딩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와 기금 운용 ▲‘위례에서 미래로’와 같은 하남만의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개발 ▲성과관리·벤치마킹·시민참여 확대 등 미래 대응 체계 정비 등 6대 추진 전략이 중점적으로 발표 및 논의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하남시는 이 같은 방향을 현실 정책에 반영해야 하며, 문화유산의 관리·활용 분야에서 전국적인 혁신모델, 미래지향 문화도시 대표주자로 발돋움해야 한다”라며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동체, 자긍심 넘치는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하남의 고유 역사와 지명을 지키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의원은 “역사문화유산은 단순히 보존해야 할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시민의 자긍심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 자산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하남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역사문화유산 관리·활용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 보이스피싱에 금 130돈 산 70대 여성···택시기사 신고로 피해 면해

    보이스피싱에 금 130돈 산 70대 여성···택시기사 신고로 피해 면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원을 모두 인출해 금으로 바꾼 70대 여성이 택시 기사의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한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75세 A씨는 전날 휴대전화를 받은 통화에서 자신을 금융감독원 관계자라고 밝힌 남성이 “사용 중인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돈을 모두 인출해 금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형적인 수법임에도 A씨는 이 말을 믿고 곧장 영광 소재 은행에서 평생 모은 1억원 전액을 인출했고, 이후 인근 금은방에서 금 130돈을 구입해 보자기에 싸서 택시에 올라탔다. A씨가 향한 곳은 조직원이 지정해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숙박업소였다. A씨는 이동하는 내내 택시 안에서 조직원과의 통화를 이어갔고, 이를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는 “딸이랑 통화한다지만, 딸이 아닌 것 같다”며 경찰에 범죄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숙박업소로 출동한 광주북부서 우산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와 함께 지구대로 이동해 1시간 가량 설득했고 경찰의 끈질긴 설득으로 A씨는 화를 면하게 됐다.
  • “경찰이 임신부 절도범으로 몰았다” 맘카페 뒤집은 글, 진짜였다

    “경찰이 임신부 절도범으로 몰았다” 맘카페 뒤집은 글, 진짜였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로 다 봤다’면서 저를 이웃집 택배를 훔친 절도범 취급했습니다. 저는 임신 17주차 임신부인데, 저와 태아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지난 2일 온라인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 이같은 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네티즌들은 작성자가 겪은 일에 공분하는가 하면 “요즘 세상에 경찰이 저러겠냐”면서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실제 해당 사건으로 경찰이 자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 김포경찰서와 JTBC ‘사건반장’, A씨의 민원 등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에 사는 임신 5개월차인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찾아온 김포서 B경위로부터 “이웃집의 택배를 절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궁을 받았다. 누군가 초인종을 계속 누르고 현관문을 강하게 두드리며 “형사다, 당장 나오라”고 외쳤고, 이에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사람이 실제 형사라는 답변을 받았다. A씨가 문을 열자 B 경위는 “아파트에 택배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CCTV를 확인해보니 당신이 물건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가 거주하는 층의 같은 ‘라인’에 거주하는 이웃집의 택배가 사라졌는데, A씨가 범인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A씨는 “어떻게 내가 택배를 훔쳐간 것으로 나오냐”며 억울해했고, 실랑이를 벌이던 B 경위는 현장을 떠났다. A씨는 경찰에 전화해 “훔치는 장면이 담긴 CCTV가 있다면 보여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개인정보 문제로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글에서 “형사의 위협적인 태도와 큰 소리로 인한 공포에 배가 아플 정도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내가 ‘임신했으니 조용히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형사는 배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형사가 추궁하는 모습을 다른 주민들이 목격했고, 이웃들이 나를 ‘택배 절도범’으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하혈을 하는 등 태아의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주민들이 나를 ‘절도범’으로 오해…하혈까지”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를 걱정하며 공분하는 반응이 쏟아진 반면, “형사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 “떳떳하면 경찰에 협조하면 되는 거 아니냐”, “임신을 방패막 삼는 것 보니 의심스럽다. 진짜 안 훔친 것 맞느냐”며 ‘중립 기어’를 지키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A씨의 주장대로 A씨가 택배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CCTV 영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내부에는 현장을 찍을 수 있는 CCTV는 존재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대해 “분명한 정황 증거가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이내 “사실 CCTV는 없다고 다시 보고받았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러면서 “형사가 사건을 빨리 해결하려 그런 식으로 발언했다”며 “심문기법의 일종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또 A씨가 거주하는 층의 ‘같은 라인’에는 A씨의 집과 이웃집 등 두 세대만 있어, B경위가 이를 A씨가 택배를 절도했다는 ‘정황 증거’로 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국민신문고와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B 경위의 부적절한 수사 방식을 지적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은 감사 부서에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 연 3000% 이자·나체 사진 유포 협박…韓서 급증한 ‘이것’

    연 3000% 이자·나체 사진 유포 협박…韓서 급증한 ‘이것’

    불법사금융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나체사진과 합성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그 수법도 점점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범죄(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발생 건수는 지난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59%(1678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부업법 위반이 2021년 675건에서 2022년 914건, 2023년 977건, 2024년 1580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1704건이 발생해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채권추심법 위반 범죄 발생 건수도 2021년 382건에서 2022년 558건, 2023년 772건, 2024년 1155건으로 증가해 3년간 약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000~3000%의 살인적인 고리이자를 부과하고, 연체 시 피해자의 나체사진과 합성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법도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병도 의원은 “불법사금융은 서민과 청년 등 사회적 약자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대표적인 민생 침해 범죄”라며 “정부는 해당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는 범부처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추석…서울시, 전통시장 불법 대부 집중 단속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을 겨냥한 불법 대부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금융사와 대부업체의 대출 승인율이 낮아지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자영업자가 불법 대부로 내몰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단속 대상은 ▲연 이자율 20%를 초과하는 불법 고금리 대출 ▲무등록 대부업 영업 ▲길거리 명함 및 온라인 불법 광고 등이다. 특히 시장 상인을 노린 초단기 일수 대출을 중점 수사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대부업법을 적용해 처벌 수위를 크게 높인다. 무등록 대부업 영업·광고는 최대 징역 10년·벌금 5억원, 법정 최고이자율(연 20%) 초과 대출은 최대 징역 5년·벌금 2억원에 처해질 수 있다. 연 이자율이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 계약이나 반사회적 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로 간주한다.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서울시 및 자치구 담당 부서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고·제보자는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재정위기 속 혈액암 예방 예산 200억원 확보 ‘빨간불’”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재정위기 속 혈액암 예방 예산 200억원 확보 ‘빨간불’”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작3)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에서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서울지하철 노동자 혈액암 집단 발병 이후 1년간의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도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심각한 실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정비 노동자 7명의 혈액암 ‘집단발병’이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드러난 것을 계기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7년 이후 공사 차량·기계분야에서 13명이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연구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추진됐으며, 상급자 결제 등을 거쳐 8월 말 최종 보고서가 도출됐다. 용역 결과, 공사 근로자들의 혈액암 예방을 위해서는 노후 장비 전면 교체, 발암물질 유발 공정 변경, 디젤 기관차 배터리식으로 교체 등 대대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 이를 위한 예산이 208억원 규모로 추계 되었다. 그러나 현재 서울교통공사 부채비율이 94%에 달하며, 6월 말 총 부채는 7조 7,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4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금융부채 4조 7000억원에 대해 올해 상반기만 약 758억원, 하루평균 4억 2000만원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에만 34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는 등 당장 필요한 시설 개조를 위한 200억원 이상의 예산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곽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인 기후동행카드 비용 부담이나, 서울시 결정하에 현실적 운임 책정과 같은 결정권이 없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라면서 “공사 직원들의 생명과 서울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해 예산 책정을 위해 서울시 각 부서는 한 해 동안 필요한 부서별 예산안을 정리해 기획조정실 예산과로 통상 7월경 제출하고 있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월 용역이 준공되었음에도 서울시에 예산을 요청하지 않다가 8월 20일에서야 혈액암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예산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혈액암 예방을 위한 공사 내 추진 실적은 실태조사용 용역과 20년 이상 된 노후 부품 세척기 2대 교체뿐으로, 현장 작업자들은 여전히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곽 의원 질의에 대해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서울시와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답변했다. 곽 의원은 “재정 악화가 계속돼 직원들을 위험한 환경에 방치하는 것은 세계적인 서울 지하철 인프라 및 서비스와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라며 “서울시의 즉각적인 재정 지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논의를 촉구한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이에 백호 사장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고 답변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민의 발’ 마을버스 공공성-안정운영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민의 발’ 마을버스 공공성-안정운영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역교통의 미래를 말하다 -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성수ㆍ서성란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마을버스운송조합 강영석 이사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하여 도민의 발인 마을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영상축사에서 “도민의 모세혈관인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으로 바로 서는 방안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원 위원장(국힘,이천2)은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축으로 도민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마을버스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논의하는 발전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문병근 부위원장(국힘,수원11)은 “현장의 소리와 전문가 제안, 도의회-도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마을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김병관 연구위원은 “마을버스에 대한 공공관리제 시행 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운수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명지대학교 박호철 교수는 “마을버스는 생활교통복지의 상징이지만 낡고 불편한 교통수단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존재한다”며, “교통복지와 함께 자율주행 등 교통혁신으로 접근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성수 의원(더민주,안양1)은 “마을버스의 인력난과 구조적 적자 해결을 위해 공공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 조합 등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서성란 의원(국힘,의왕2)은 “마을버스 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중심 운영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행정과 함께 협력하여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운영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TS학회 신성일 특임부회장은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제도 내 마을버스의 역할 재정립 등 마을버스 운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경기도 교통국 이관행 버스관리과장은 “마을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계관리를 통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며, 업체와 시군 간 효율적 노선개편 추진 등 운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을버스 업계인 여산교통 정병철 대표는 “마을버스도 시내버스 수준의 환승손실보전금 등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경기도청에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통합관리플랫폼 운영 등 공공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 자유토론에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 재정지원을 위한 회계관리 방안 및 조례 개정, 마을버스의 DRT 전환기준, 정기적인 버스요금인상의 필요성, 충분한 환승손실보전 지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 “부산 강서는 서울 ‘강남’ 같은 곳… 무한한 잠재력의 도시”

    “부산 강서는 서울 ‘강남’ 같은 곳… 무한한 잠재력의 도시”

    “우리 강서구의 가장 큰 매력은 이렇게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겁니다.”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잠재력이 무한한 10살 소년과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온통 산이라 개발할 땅이 부족한 부산에서 낙동강 하구의 넓은 평지 등은 천혜의 환경으로 그 자체가 축복”이라고도 했다. 그는 강서구가 추진 중인 ‘6+3 도시 개발’을 서울의 ‘강남’ 개발에 비유하며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1960년대 강남 개발 초기 무렵 서울 사람들은 아무리 강남을 잘 개발한다 해도 ‘그 미나리 밭에 어떻게 사나’라고 의심했지만 지금은 강남 4개 구에 210만명이 살지 않느냐”며 “강서구의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강서구는 부산에서 산업중심지로 개발할 수 있는 땅을 보유한 곳이고 가덕도 신공항과 김해공항 두 곳에다 세계적인 신항을 결합하면 물류허브 기업도시로 성장이 보장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울경의 한가운데 위치한 지정학적 요인도 강서구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축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잠재력”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대략 20년 세월이 지나면 인구 40만명을 넘어 100만명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축을 전공한 기술고시 출신으로 부산시 개발부서의 요직을 거친 김 구청장이 정년을 7년이나 남겨 두고도 과감히 민선 8기 강서구청장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강서구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체감하고 확신한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적인 물류도시는 하나같이 항만과 공항을 쌍끌이로 갖추고 있는데,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항 신항에 33선석이 더 늘어나는 2040년쯤이면 기업들이 몰려올 수밖에 없는 곳이 바로 강서구”라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엄청난 자족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아직도 강서구의 절반 가까이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지난 민선 3년 동안 많은 일들을 해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 관세 타격 기업에 13.6조 긴급 지원 확대… CPTPP 가입도 검토

    관세 타격 기업에 13.6조 긴급 지원 확대… CPTPP 가입도 검토

    무역보험 역대 최대 270조로 확대구윤철 “경제회복 경주 이제 시작”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해 정부가 1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무역보험 공급을 사상 최대인 270조원으로 늘린다. 또 50%의 고율 관세에 직격탄을 맞은 철강 산업에 5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 금융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미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30일 한미 합의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지만, 여전히 기업들의 부담이 큰 만큼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우선 13조 6000억원의 긴급 경영자금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중견·중소기업 저리운영자금 대출 상한을 10배 늘리고, 금리도 0.3% 포인트 낮춘다. 수출입은행은 신용등급 기준을 완화해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기존 p5+ 등급에서 p4 이하 기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원 규모는 256조원에서 270조원으로 확대된다. 물류비·수출 컨설팅 지원을 위한 수출 바우처에도 4200억원이 투입된다. 품목관세를 부과받은 철강·알루미늄 기업에는 5700억원을 투입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핵심 원자재에는 연내 긴급할당관세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도 ‘미국 관세대응 정책금융 금융지주 간담회’를 열고 총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은 내년까지 172조 1000억원을 투입해 경영애로 해소(36조 3000억원), 수출 다변화(33조 3000억원), 산업 경쟁력 강화(91조 5000억원)를 추진한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95조원을 지원한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미 45조원이 공급됐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이 높아져 수출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CPTPP는 일본·캐나다·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중심의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도 포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 탈퇴를 결정한 이후 일본 주도의 CPTPP로 재발효됐다.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가입을 추진했지만, 농업계 반발과 일본과의 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CPTPP에 가입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33~0.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나온 시점에서 (CPTPP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회의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부적절”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부적절”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명백한 2차 가해”라고 하자 “피해자는 피해자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2020년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정치권과 서울시 등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표현해 공분을 산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윤리 규범에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부분”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윤리 규범 단어 삭제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하자 “민주당만이 아니라 모든 정당과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하기 어렵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성매매 집결지 잔존에 매우 큰 문제의식”성매매 근절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원 후보자는 ‘국내 성매매 집결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묻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우리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의 (나아가는) 길이 요원한 가운데 집결지가 잔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성평등 사회와 성매매는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이후 중단된 여가부와 경찰청의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 재개 의사도 밝혔다. 원 후보자는 “후보가 되기 전 이 부분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여가부가 그동안 이 부분에 개입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관이 되면 현장점검 등 성매매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되살릴 의향이 있느냐”는 채 의원 질의에 “그렇다.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부처명에 청소년 포함…세종 이전 적극 협조”여가부의 확대 개편 방향도 언급했다. 원 후보자는 “3년 내내 부처 폐지 거론이 된 여가부가 어떻게 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계획할 수 있으며, 계획했다 하더라도 폐지될 부처의 제안을 어느 정부 부처가 받았겠느냐”며 “확대 개편되는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의 핵심 부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에도 동의했다. 원 후보자는 “부처명에서 청소년이 빠져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여가부에서 청소년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면에서 부처명 변경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시 이전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여가부의 세종시 이전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정부 관련 법률안도 발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위원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추진된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빙산 A23a가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지 거의 40년 만에 마침내 바닷물 속에서 부서지고 있으며 몇 주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서 표류 중인 A23a의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605㎢)의 약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지난해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서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갔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A23a의 운명은 다른 빙산과 다르지 않았다. 보통 빙산은 넓은 대양으로 향하면 따뜻한 수온과 높은 기온, 파도 등으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다가 결국 녹아버리는 운명을 맞는데, A23a 역시 같은 과정을 겪은 것. 보도에 따르면 A23a는 북상 중 수천 개 이상의 빙산 조각을 남겼으며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촬영됐는데,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사이 약 400㎢에 달하는 거대한 덩어리가 뚝 떨어져 나갔으며, 이는 선박을 위협할 장도였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23a가 북상하며 표류함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붕괴가 이루어졌다”면서 “바닥 면은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태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식별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지구상에서 가장 컸던 빙산의 표류 여행이 약 4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A23a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대부분의 빙산은 남극의 얼어붙은 ‘보호막’을 벗어나면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산의 분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최근 빙산이 사라지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핵잼 사이언스]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핵잼 사이언스]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빙산 A23a가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지 거의 40년 만에 마침내 바닷물 속에서 부서지고 있으며 몇 주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서 표류 중인 A23a의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605㎢)의 약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지난해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서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갔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A23a의 운명은 다른 빙산과 다르지 않았다. 보통 빙산은 넓은 대양으로 향하면 따뜻한 수온과 높은 기온, 파도 등으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다가 결국 녹아버리는 운명을 맞는데, A23a 역시 같은 과정을 겪은 것. 보도에 따르면 A23a는 북상 중 수천 개 이상의 빙산 조각을 남겼으며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촬영됐는데,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사이 약 400㎢에 달하는 거대한 덩어리가 뚝 떨어져 나갔으며, 이는 선박을 위협할 장도였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23a가 북상하며 표류함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붕괴가 이루어졌다”면서 “바닥 면은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태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식별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지구상에서 가장 컸던 빙산의 표류 여행이 약 4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A23a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대부분의 빙산은 남극의 얼어붙은 ‘보호막’을 벗어나면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산의 분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최근 빙산이 사라지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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