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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배터리 등도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소부장 등 주요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된다. 국방과학연구소 핵심 연구인력은 퇴직 후 해외 취업 시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외국인의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지배취득 기준을 주식·지분 30% 이상 직접소유 및 모회사, 자회사 등의 간접소유로 강화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기술 보호전략을 발표했다. 기술보호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 경쟁력에 필수적인 기술인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12개 분야 73개가 지정돼 있으나 앞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100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국가필수전략기술 등을 국가핵심 기술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정부가 데이터베이스화한다. 국가핵심기술 수출, 해외 인수합병(M&A) 등과 관련한 법률·제도상의 사각지대도 없앤다. 외국인의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지배취득 기준도 현실화 하기로 했다. 현재는 외국인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관의 지분을 50% 이상 또는 50% 미만이더라도 대주주이면서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분 30% 이상을 소유하는 경우로 최다출자자가 되는 경우’나 ‘주요 의사결정이나 업무 집행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로 강화할 예정이다. 핵심 기술인력 관리도 강화한다. 핵심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인력의 동의를 전제로 핵심인력 이직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이들의 출입국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의 핵심 연구인력은 퇴직 후 해외 기관에 취업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게 했다.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기술 침해 피해기업 회복 지원 등 선별적·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보안설비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 사이버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핵심기업 대상 사이버 보안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산업체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핵심인력에는 인센티브를 강화해 장기 재직 및 국내 재취업을 유도해 핵심 인력의 국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국내 유입 외국인에 의한 전략기술·첨단기술 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핵심기술 보호전략은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방위사업청 등이 개별적으로 수립·시행하던 보호대책을 큰 틀로 통합한 것으로 범부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 [인사] NH투자증권, SGI서울보증, M캐피탈, 한국수자원공사

    ■ NH투자증권 ◇ 신규 선임 △ Advisory본부 이주승 △ 재경1본부 김동운 △ 재경2본부 성종윤 △ Namuh영업본부 정병석 △ 투자금융본부 이주현 △ 패시브솔루션본부 정병훈 △ IT본부 정진호 △ 상품솔루션본부 이승아 ◇ 전보 △ OCIO사업부대표 권순호 △ WM사업부대표 유현숙 △ 연금영업본부 송재학 △ OCIO솔루션본부 이수석 △ 경영전략본부 이창목 ◇ 부사장 승진 △ IB1사업부대표 윤병운 △ IB2사업부대표 최승호 ◇ 전무 승진 △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 상무 승진 △ 중서부본부 조영래 △ Syndication본부 송창하 △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 실물자산투자본부 박창섭 △ Client솔루션본부 박홍수 △ Operation본부 나영균 △ PrimeBrokerage본부 임계현 △ 준법감시본부 박상호 ■ SGI서울보증 ◇ 임원 승진 △ 준법지원실 준법감시인(상무) 추병관 △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상무보) 온민우 △ 영남본부 본부장 박정율 △ 구상지원본부 본부장 권동성 △ 전략영업본부 본부장 문봉기 △ IT본부 본부장 송수현 △ 보상지원본부 본부장 남기화 △ 디지털본부 본부장 류창우 ◇ 임원 전보 △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상무) 신진용 △ 광주호남본부 개설준비위원장 김종완 △ 대구울산경북본부 개설준비위원장 조홍진 ■ M캐피탈 ◇ 부사장 △ 전략기획총괄 최우성 ◇ 상무 △ 경영지원본부장 김기혁 △ 산업금융본부장 송정재 △ 리테일금융본부장 심길수 △ 전략금융본부장 김동준 △ 여신운영본부장 최종석 ■ 한국수자원공사 ◇ 본부장 △ 인재개발원장 이우석 △ 디지털혁신본부장 안정호 △ 수도지원본부장 강왕희 △ 녹색전환본부장 김영일 △ 시화사업본부장 박도선 △ 금강유역본부장 윤재찬 △ 영·섬유역본부장 김현식 △ 동남아시아협력본부장 류웅선 △ 제주지역협력본부장 원담수 △ 부산울산경남지역협력본부장 오승환 ◇ 부서장 △ 미래전략실장 박현철 △ 기획조정실장 고영공 △ 경영혁신실장 남영현 △ 글로벌기획설계처장 전근일 △ 글로벌협력처장 조용덕 △ 글로벌사업처장 박갑순 △ 연구관리처장 오수진 △ 물정책연구소장 이용배 △ 수자원환경연구소장 김호준 △ 물에너지연구소장 김영준 △ 인재경영처장 김선호 △ 재무관리처장 강희완 △ 디지털기획처장 김형숙 △ 정보보안처장 이안규 △ 물관리기획처장 임동진 △ 수자원시설처장 이혜승 △ 물환경계획처장 송영일 △ 물환경개선처장 김범석 △ 물환경안전처장 김정희 △ 수도관리처장 김재학 △ 유역수도지원처장 김호성 △ 지방상수도처장 하광우 △ 물종합진단처장 이남영 △ 수변기획처장 김태광 △ 에코시티처장 옥민석 △ 물산업혁신처장 이종식 △ 구미사업단장 박세훈 △ 그린에너지처장 김현일 △ 시화경영처장 김중현 △ 시화사업처장 김양호 △ 시화환경처장 박용순 △ MTV사업단장 이상희 △ 송산사업처장 강신익 △ 한강경영처장 김지웅 △ 한강유역관리처장 김재윤 △ 수도권지역협력단장 박진훈 △ 동두천수도지사장 신창식 △ 양주수도지사장 강경은 △ 경기서북권지사장 정구응 △ 경기동북권지사장 인장환 △ 아라뱃길지사장 김정경 △ 팔당권지사장 김성한 △ 광주수도지사장 장동선 △ 경기서남권지사장 김현한 △ 화성권지사장 황병은 △ 수도권수도사업단장 이상현 △ 한강보관리단장 구자영 △ 소양강댐지사장 오병동 △ 충주권지사장 이동범 △ 충주권사업단장 안제식 △ 금강경영처장 신태선 △ 금강사업계획처장 조재창 △ 금강수도지원센터(처)장 김병수 △ 충남지역협력단장 김태오 △ 아산권지사장 김진훈 △ 대산임해해수담수사업단장 염재근 △ 청주권지사장 황상철 △ 대청댐지사장 김동진 △ 충남중부권지사장 윤이수 △ 보령권지사장 변정국 △ 금산권지사장 이동주 △ 전주권지사장 정영래 △ 용담댐지사장 김세진 △ 부안권지사장 양승경 △ 정읍권지사장 최기선 △ 영·섬경영처장 백인노 △ 영·섬사업계획처장 이영목 △ 영·섬유역관리처장 김진원 △ 영·섬수도지원센터(처)장 기남연 △ 전북지역협력단장 최용만 △ 전남지역협력단장 이창민 △ 섬진강댐지사장 정용배 △ 동화권지사장 최영환 △ 전남중부권지사장 김상렬 △ 나주수도지사장 정진관 △ 주암댐지사장 박명기 △ 여수권지사장 류재일 △ 진도수도지사장 정원구 △ 완도수도지사장 이남형 △ 영산강보관리단장 박종덕 △ 낙동강경영처장 박일준 △ 낙동강유역관리처장 이준열 △ 낙동강수도지원센터(처) 김성호 △ 안동권지사장 김도균 △ 청송권지사장 류종현 △ 군위댐지사장 이영우 △ 보현산댐지사장 김봉수 △ 포항권지사장 윤흥한 △ 김천부항댐지사장 김남균 △ 고령권지사장 박건웅 △ 운문권지사장 임태환 △ 합천댐지사장 권기동 △ 울산권지사장 김수근 △ 창원권지사장 김문기 △ 남강댐지사장 정연수 △ 경남서부권지사장 황기성 △ 낙동강보관리단장 박중익
  • “이틀에 한 번 생필품 사러 나와” 중국 시안 ‘봉쇄’ 전날 사재기 광풍

    “이틀에 한 번 생필품 사러 나와” 중국 시안 ‘봉쇄’ 전날 사재기 광풍

    인구 1300만명의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시민들은 이틀에 한 번 가족 중의 한 명만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집 밖에 나올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자 22일 자정부터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도시를 봉쇄하기로 했다. 시안시 방역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제 조치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모든 사람이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들에게 예외적인 여건에 놓여 있거나 관리들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아예 도시를 떠나지 말란 당부도 전해졌다. 교통부서 공무원이 기차역과 터미널은 물론 각종 도로를 지키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할 방침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슈퍼마켓과 의료기관 등만 문을 열고, 각 기업도 재택근무를 하라고 권고했다. 느닷없이 사실상 봉쇄 조치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 관찰자망(觀察者網)은 당일 오후 마트와 시장마다 라면과 채소 등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순식간에 물품이 동났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가족 3명이 모두 나와 물건을 고르고 30분을 기다렸으나 사람들이 많아 결제를 못했다”고 말했다. 시안 당국은 생필품이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며 안심시켰다. 시안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선 등교를 전면 중단시키고 주민 1300만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통제구역 밖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출혈열 환자까지 잇따르면서 방역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언제까지 이런 봉쇄 정책이 유효한지 밝히지 않았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11만 3000여명의 확진자에 4849명이 목숨을 잃은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성과를 올렸다고 선전해왔으나 내년 2월 베이징겨울올림픽을 성공시켜 시진핑 장기 통치의 주춧돌을 세우려 했는데 최근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어나 당황해하고 있다.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확진된 사람도 최근 시안에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감염병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 결과 현재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하다”며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시안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7명(17일)→10명(18일)→21명(19일)→42명(20일)→52명(21일) 등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이날까지 143명이 확진됐다.
  • [사설] 만시지탄 ‘병상 2만 5000개’, 의료인력은 준비됐나

    [사설] 만시지탄 ‘병상 2만 5000개’, 의료인력은 준비됐나

    정부가 어제 코로나19 치료용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해 2만 50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루 1만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한다”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루 1만명 확진자가 나와도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병상 확보를 이제서야 시작한다는 말인가. 늘어난 병상만큼 의료인력이 제대로 확보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중대본은 의사 104명, 간호사 1107명 등 총 1200명의 의료인력이 충원돼야 추가 확보한 병상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다고 본다. 정부는 신규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중환자 전담 교육 수료 간호사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지쳐 많은 의료진이 떠나고 있다. 파견 인력이 병원 소속 인력보다 임금을 더 받고, 주당 100시간 근무라는 악조건에 대한 수당 등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등 의료인력에 대한 배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별수당 등을 통해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지만 이 정도로 떠나는 의료진을 붙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부가 방역을 떠넘긴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방역 지침을 집단 거부하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영업 제한·중단에 대한 손실보상은 턱없이 적고, 지급 또한 느려도 너무 느리기 때문이다. 방역 지침 실행과 함께 영업손실 등을 보상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방법으로 자영업자들의 동참을 유도했어야 했는데 자영업자들에게 희생만 강요해 왔다. 결국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 방역 대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정부가 발표한다고 병상이, 의료인력이 저절로 준비되지 않는다. 치밀하고 빠른 실행만이 늦장 대응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다. 오미크론은 전염력이 강해 어제 0시 기준 국내 감염자가 234명이다. 예전보다 빠른 대응이 절실하다. 또한 의료인력과 자영업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는 이번 고비를 넘기기 어렵다. 감염관리 수당, 업무 난이도에 따른 파견인력 수당 차등화 등 현장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해소해 파견 인력과 병원 소속 인력의 통합을 유도하기 바란다. 자영업자 손실에 대한 선(先)지원의 법적 근거를 담은 소상공인 보호법률 개정안을 속히 마련하고 지원책도 속도를 올려야 한다.
  • 중국 시안 1300만명 외출 금지… 코로나 확산에 도시 봉쇄

    중국 시안 1300만명 외출 금지… 코로나 확산에 도시 봉쇄

    인구 1300만명의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도시를 봉쇄했다. 최근 2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내린 조치다. 22일 시안시 방역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제를 전면적으로 강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가정은 이틀에 한 번씩만 생필품 구매를 위해 가족 중 한 명만 외부로 나갈 수 있게 됐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모든 사람은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방역당국은 시민들에게 도시를 떠나지 말라고도 주문했다. 교통부서 공무원이 기차역과 터미널은 물론 도로를 지키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할 방침이다. 슈퍼마켓과 의료기관 등만 문을 열 수 있다. 기업에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시안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선 등교를 전면 중단시키고 주민 1300만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통제구역 밖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출혈열 환자까지 잇따르자 방역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시안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7명(17일)→10명(18일)→21명(19일)→42명(20일)→52명(21일) 등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 이날까지 143명이 확진됐다.
  • 법원 “방송사 프리랜서 직원, 동일 업무 했다면 근로자로 인정해야”

    법원 “방송사 프리랜서 직원, 동일 업무 했다면 근로자로 인정해야”

    주요 방송사에서 근로계약이 아닌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해 일한 직원들이라 할지라도 수행한 업무 내용과 근무 형태 등이 같은 회사의 다른 정규직 노동자들과 차이가 없다면 노동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앞서 청주방송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고 이재학 프로듀서(PD)가 지난해 2월 사망한 이후 방송계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른바 ‘메이저 언론’으로 분류되는 주요 방송사의 프리랜서 계약 문제에 대해 법원이 노동자성을 인정한 첫 판결로 평가된다. 2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 함석천)는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고 YTN에서 근무한 직원 12명(계약기간 종료된 1명 포함)이 YTN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전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원고들은 YTN 디자인센터장과 사이언스국 편성기획팀장, 그래픽팀장 등과 ‘프리랜서 도급계약’이라는 이름의 계약을 체결하고 근무했다. 프리랜서 계약은 보수를 지급하는 대가로 타인에게 사무를 위임하거나 용역을 의뢰할 때 체결하는 계약을 일컫는 말로, 근로계약과는 다르다. 그런데 회사 측은 원고들과 계약 연장을 할 때마다 계약서에 ‘본 계약은 근로계약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넣었다. 또 올해부터 갑자기 원고들과 기존 호봉제·연봉제 직원들의 좌석, 근무시간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고용 불안을 느낀 원고들은 지난 4월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재판에서 “회사 소속 근로자들과 동일하게 회사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근무했다”고 밝혔다. 반면 피고인 YTN은 “원고들은 회사의 디자인센터장 또는 사이언스국 편성기획팀장과 업무 도급계약 내지 위임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랜서로서 계약상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회사에 종속돼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은 바 없다. 따라서 원고들은 근로자 지위에 있지 않다”고 변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식이 고용계약인지 도급계약인지보다 그 실질에 따라 근로자가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재판부는 원고들의 근무시간과 근무장소가 회사에 속한 다른 근로자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점,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교대근무를 한 점, 원고들이 조퇴나 휴가 등을 사용할 때 회사 부서장에게 사전 보고 후 승인을 받은 점, 개별 건에 대해 팀장 등 상급자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점 등을 종합했을 때 “원고들이 업무 수행에 있어 회사로부터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으며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보통 1년 단위의 계약을 계속 체결하면서 짧게는 2년 4개월, 길게는 9년 가까이 회사를 위한 업무를 장기간 수행했고, 원고들은 업무 실수나 지각 등에 대해 회사에 경위서를 제출하는 등 회사가 정한 복무규율을 따라야 했다”면서 “원고들이 회사의 호봉제·연봉제 근로자들과 비교했을 때 휴가를 내는 방식이나 휴가 승인 기준이 차이가 있던 점, 재택근무 일수에 차이가 있었던 점 등의 사유만으로는 원고들의 근로자 지위를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고 측 소송 대리인인 이용우(법무법인 창조)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통해 방송사들이 ‘무늬만 프리랜서’인 불법적 고용형태를 시정하고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온전한 권리 보장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장동 실무자 벌써 2명째 잇단 죽음…檢, 윗선 가는 길 잃고 ‘진퇴양난’

    대장동 실무자 벌써 2명째 잇단 죽음…檢, 윗선 가는 길 잃고 ‘진퇴양난’

    대장동 사업 실무 책임자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에서도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22일에는 전날 숨진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의 유가족까지 나서 “(실무자인 고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고 격렬히 반발하면서 검찰은 진퇴양난에 처한 모양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김 처장은 사망 당일인 전날 오전 11시쯤 공사 감사실로부터 중징계 의결서와 함께 형사고발 검토 의견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김 처장은 전직 공사 투자사업파트장인 정민용 변호사에게 민간사업자 평가배점표를 유출해 감사를 받아 왔다. 공사 측은 법무법인 4곳에 검토한 결과 형사고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아 이를 김 처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김 처장은 지난 10월부터 이달 9일까지 모두 4차례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잦은 조사에 이어 정 변호사까지 기소되자 큰 심적 압박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공사 측에서 형사고발 의견까지 밝히자 극도의 위축 상태에 내몰린 것이다. 김 처장의 동생 A씨는 이날 빈소가 마련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이 숨지기 하루 전 점심을 함께 먹었는데 회사가 자신에게 ‘중징계도 모자라 형사 고발까지 한다’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고 울분을 토했다. A씨는 “공사 측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부서장이었던 형에게 대외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 게 아닌가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 내부에서도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검찰이 대선에 대한 정치적 부담으로 애먼 실무선만 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벌써 우리 직원만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서 “정작 몸통은 수사하지 않고 관련 기관만 터는 것 같아 울분이 터진다”고 토로했다.하지만 검찰로서는 수사 중 2명이 목숨을 끊은 상황에서 실무진 수사를 더 이어 나가기도, 그렇다고 윗선 수사를 본격화하기도 어려운 처지가 됐다. 한 법조계 인사는 “대장동 사건이 터진 지가 언제인데 아직 실무진만 집중 수사를 하냐”면서 “아마 끝내 윗선으로 올라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의혹 제기가 빗발쳤다. 국민의힘 대선 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이두아 대변인은 “김 처장의 선택은 죽음보다 더 두려운 ‘윗선’이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도 “누구에겐가 죽음을 강요받았는지는 몸통인 ‘그분’만이 알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 김문기 유족 “형은 고소· 손해배상청구 얘기에 무너졌다”

    김문기 유족 “형은 고소· 손해배상청구 얘기에 무너졌다”

    특혜·비리 의혹을 받고있는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검찰과 경찰 등의 조사를 받아오다 21일 숨진 채 발견된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의 유족은 22일 ‘고인은 실무자였을 뿐’ 이라며 억울하다 주장했다. 김 처장의 동생 A씨는 이날 오후 김 처장의 빈소가 마련된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윗사람은 하나도 없고 혼자 남은 형, 김 처장만을 고발했다. 형은 그것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부서장이라고 하더라도 위에 결정권자 없이는 (사업을 추진할) 힘이 없다”고 강조했다. 동생 A씨는 “형이 숨지기 하루 전 점심을 함께 먹었는데 당시 밥을 떠먹여 줘야 했을 정도로 몸과 정신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형은 줄곧 ‘실무자로서 일한 것밖에 없다’고 하며 억울해했다”며 “특히 회사에서 자신에게 중징계하는 것도 모자라 고소하고 손해배상청구까지 한다는 얘기를 나에게도 해줬는데 회사의 이런 조치로 충격을 크게 받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생 A씨는 “형은 고인이 된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을 언급하며 그분이 돌아가신 이유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어서’라고도 했다”며 “공사 측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부서장이었던 형에게 대외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 게 아닌가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검찰과 경찰이 개인 하나를 두고 몇 번씩 참고인 조사하다 보니 형이 현직 실무자로서 중압감을 크게 받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자세한 조사 내용은 모르지만 수사 기관이 형의 업무 영역이 아닌 것까지 ‘하지 않았냐’는 식의 질문을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분당경찰서는 김 처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의 죽음에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김 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인을 확실히 규명해 의혹을 남기지 않고자 유족 동의를 얻어 부검을 결정했다. 부검은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유서는 집과 사무실 등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처장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김 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무실을 수색했지만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유족 또한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처장은 전날인 21일 오후 8시쯤 성남도개공 1층 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김문기 유족 “고인은 실무자였을 뿐...사측 책임 떠넘겨”

    김문기 유족 “고인은 실무자였을 뿐...사측 책임 떠넘겨”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김문기 개발1처장이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처장의 유족은 “고인은 실무자였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22일 김 처장의 동생 A씨는 김 처장의 빈소가 마련된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서장이라고 하더라도 위에 결정권자 없이는 (사업을 추진할) 힘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이 숨지기 하루 전 점심을 같이 먹었다고 밝힌 A씨는 “당시 형에게 밥을 떠먹여 줘야 했을 정도로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은 줄곧 ‘실무자로서 일한 것밖에 없다’고 하며 억울해했다”며 “특히 사측이 자신에게 중징계하는 것도 모자라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청구까지 한다는 얘기를 나에게도 해줬는데 회사의 이런 조치로 충격을 크게 받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형은 고인이 된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을 언급하며 그분이 돌아가신 이유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어서’라고도 했다”며 “공사 측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중징계와 형사고발 등 방법으로) 부서장이었던 형에게 대외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 게 아닌가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처장에 대한 수사기관의 동시다발적 조사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검찰과 경찰이 개인 하나를 두고 몇 번씩 참고인 조사하다 보니 형이 현직 실무자로서 중압감을 크게 받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자세한 조사 내용은 모르지만 수사 기관이 형의 업무 영역이 아닌 것까지 ‘하지 않았냐’는 식의 질문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씨는 “형은 억울하게 돌아가셨다. 형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이 나라, 이 정권, 모든 것이 원망스럽다”고 했다.김 처장은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성남도개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처장 가족들로부터 김 처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성남도개공 직원들이 사무실 등을 돌아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처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부검은 오는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삭제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런 의혹 등과 관련해 김 처장은 검찰과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영상] 산속 헤매던 80대 치매 노인, 드론이 찾았다

    [영상] 산속 헤매던 80대 치매 노인, 드론이 찾았다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을 이용한 수색으로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치매 노인을 발견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4시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 사는 A(85, 남)씨가 외출 후 돌아오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사위 B씨와 마을 주민 10여명이 찾아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B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출동한 금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20여명과 자율방범대원 20명이 수색에 나섰다. 수색팀은 A씨 집 인근 하천과 야산을 샅샅이 뒤졌지만 발견되지 않아 가족의 애를 태웠다.이날은 대설(大雪)로 밤 기온이 많이 떨어져, 고령인 실종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드론을 활용해 공중수색을 병행하기로 했다. 오후 8시 35분쯤 현장에 도착한 충남경찰청 드론수색팀은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을 띄워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잠시 후 수색팀은 이륙 지점에서 175미터 떨어진 산 중턱에서 앉아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드론 수색 10여분만이었다. 드론수색팀으로부터 실종자 위치를 전달받은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2명은 즉각 현장으로 이동했고, 나뭇가지 속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드론수색팀과 경찰, 자율방범대의 신속한 공조로 A씨는 오후 9시 30분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손성환(36) 충남경찰청 드론 운용 행정관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저희에게 요청하는 부서에서 드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정확히 이해한 후부터, 요청 시간이 상당히 빨라졌다”며 “이번에도 신속히 요청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운 날씨라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실종자께서)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가시는 모습 보니까 사명감이 생긴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손 행정관은 지난 8월 충남 홍성에서 반려견 백구와 함께 실종된 90대 할머니를 드론을 띄워 발견해 구조한 바 있다. 그가 속한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6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총 80건 출동, 619회 비행해 6건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 경찰, 숨진 김문기 성남도개공 처장 부검 예정...유서 발견 안 돼

    경찰, 숨진 김문기 성남도개공 처장 부검 예정...유서 발견 안 돼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김문기 개발1처장이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2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김 처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검은 오는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처장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김 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무실을 수색했지만,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유족도 유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은 21일 오후 8시 30분쯤 성남도개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처장 가족들로부터 김 처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성남도개공 직원들이 사무실 등을 돌아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김 처장 가족은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 13분쯤 경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를 했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삭제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런 의혹 등과 관련해 김 처장은 검찰과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포토]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계획없다”

    [포토]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계획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부로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사안은 시장안정, 정책일관, 형평문제 등을 감안해 세제변경 계획이 없다는 점, 그리고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건설산업과장 우정훈△세종시 도로과장 한성수 ■소방청 ◇소방정감 전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최병일△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 이상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이사 선임 △부사장 겸 기획이사 오형완△식품수출이사 기노선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 △자산운용과 홍상준 ■SH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신탁사업본부장 오대주△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장문호△DT본부장 김혜곤△정보보호본부장 이정교 ◇부장 승진 △여신관리부 전철수△IT지원부 한상우△동대문금융센터 박숙이△연희로금융센터 송재원△순천금융센터 신재광 ◇광역본부장 전보 △동부광역본부장 임연숙△남부광역본부장 엄용수△서부광역본부장 박양수△부산경남광역본부장 김문수 ◇부서장 전보 △자금부장 박해영△디지털개인금융부장 김태경△기업금융부장 양승철△수산해양금융부장 오미석△카드사업부장 이미혜△여신정책부장 임한관△방카펀드사업부장 박윤서△지속경영추진부장 이재문△IT개발부장 김명주 ■BHC ◇임원 승진 △구매팀 이사 김용석△상품개발팀 이사 박명성 ■정식품 ◇승진 △전무 김재용(청주공장 공장장)△상무 이윤복(중앙연구소장)△상무 한기상(영업마케팅부문장)△상무 조광성(기획관리부문장)△상무보 송유신(청주공장 관리부문장)△상무보 김종우(청주공장 기술부문장) ◇선임 △감사 김승배△총괄전무 김훈태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이주호
  • 콜라·김치까지… MZ 사로잡는 비거니즘 식탁

    콜라·김치까지… MZ 사로잡는 비거니즘 식탁

    ‘가치소비’ 열풍에 비건시장 급성장 풀무원, 전담부서까지 만들어 개발 CJ, 식물성 만두·젓갈 없는 김치 출시 농심·신세계 등 대체육 개발도 활발 맛없다는 편견·가격 조정은 ‘과제’ 어떤 신념은 정체된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된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비거니즘’(채식주의)을 두고 하는 말이다. 종교 등 개인적인 신념으로 소수의 취향이었던 채식주의가 식품산업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신념소비’ 열풍의 영향이다. 아직은 무주공산인 이곳에 누가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을까. ●국내 채식 인구 15만명서 250만명으로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한 CJ제일제당을 끝으로 농심, 풀무원 등 국내 굵직한 식품회사들은 전부 비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유니브다코스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시장도 지난해 28조원에서 2025년 4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건을 내세운 식품회사들이 경쟁할 무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CJ제일제당은 가장 자신 있는 글로벌 인기 상품 ‘비비고 만두’에 채식주의를 접목했다. 100%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만두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국내와 호주, 싱가포르에 첫선을 보였다. 콩의 향을 잡기 위해 자체 개발한 조미료 ‘테이스트엔리치’를 썼으며,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에 들어가는 김치는 젓갈 없이 담갔다고 한다. 비건사업에 가장 진심으로 보이는 곳은 ‘두부명가’ 풀무원이다. 올해 초 식물성 단백질을 전담하는 부서(PPM)까지 설치하고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 최근 성과가 바로 식물성조직단백(TVP) 소재를 가공해 개발한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다. 숯불 직화 공정을 더해 불향을 살렸으며 양조간장과 레몬, 라임, 파인애플로 산뜻한 맛을 더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법인인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 200여곳에 자체 상품을 입점시켰고, 미국 최대 학교 급식 서비스인 ‘매사추세츠대 다이닝’과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도 적극적이다.인공적으로 만든 고기를 뜻하는 ‘대체육’ 개발도 활발하다. 올해 초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을 선보인 농심은 내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베지가든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자체 개발한 공법인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HMMA)로 고기의 맛과 식감, 육즙까지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총 20여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 7월 ‘베러미트’라는 브랜드를 통해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첫 제품으로 ‘콜드컷’(슬라이스햄)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고기를 넣은 샌드위치는 현재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제과는 식물성 소재만 사용한 빵 브랜드 ‘브이 브레드’를 선보였으며, 오뚜기는 채식라면 ‘채황’, 채식 볶음밥 ‘그린가든 카레볶음밥’을 출시했다. 현대백화점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북미 비건 치즈 점유율 1위인 캐나다의 비건 식품 기업 ‘데이야’와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맺고 도전장을 내밀었다.●축산코너에 등장한 대체육 채식주의의 영향력은 식품업계를 넘어 유통가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부터 일부 축산매장에서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의 대체육 상품인 ‘언리미트’를 팔기로 했다. 대체육도 하나의 육류로 인정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식물성 재료만 사용한 상품을 모은 ‘채식주의존’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0곳에서 올해 33곳으로 확대됐다고 한다. 편의점 CU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의 원료로 참치의 맛을 구현한 삼각김밥 ‘채식마요’를 지난달 출시했다. 여기에 곁들이는 콜라는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비건콜라’다. 비건콜라는 커피콩에서 얻은 카페인으로 맛을 냈으며 생선의 젤라틴이나 꿀 등 동물성 원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GS리테일은 비건식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치소비 온라인몰 ‘달리살다’를 론칭했고, 세븐일레븐은 콩·두부·양파 등으로만 구성된 채식 간편식 ‘그레인 시리즈’를 내놓았다.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달 국내 19~60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식 식습관 및 채식주의 관련 인식 조사’에서는 여전히 비건상품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왠지 비건식품은 맛이 없을 것 같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41.5%(복수응답)나 됐으며,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지 못할 것 같다’는 대답도 42.7%나 됐다. ‘비건 식품이라면 가격이 비싸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는 전체 11.6%에 불과한 반면 ‘비건 식당의 메뉴는 육식 위주 식당보다 저렴해질 필요가 있다’는 답은 65.7%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정체돼 있던 식품산업에 비거니즘은 분명 커다란 기회이지만 아직 시장이 성숙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맛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의 편견을 없애는 동시에 상품의 가격도 저렴하게 내놓아야 하는 이중적인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 與 “김건희, 서일대학 이력서도 허위 기재 확인”

    與 “김건희, 서일대학 이력서도 허위 기재 확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은 ‘네거티브 중단’을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와 김씨 가족에 대한 추가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종환 민주당 의원은 21일 김씨가 2004년 서일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수상 및 전시경력을 부풀려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력서에 1995~1999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을 수상이력으로 명시했지만, 확인 결과 1995년 입선(작품명: 206-생) 외에 김씨의 수상내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씨 본인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김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윤 후보가 나서서 사과를 하신 부분이 혼인관계 이전에 일어났던 일들”이라며 “그게 윤 후보의 사과만으로 해소될 것인지 걱정되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나와서 제대로 해명을 해야 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대신 사과라는 게 어디까지 설득력이 있을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좀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또한 윤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가 서울 송파구 소재 60평대 고급 아파트를 차명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서울동부지법이 2005년 최씨와 김씨의 위증혐의에 대해 내린 약식명령에서 해당 아파트와 관련해 “최씨의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피고인 김씨의 소유라고 기억에 반하는 허위공동진술을 하여 위증했다”며 벌금형을 명령했다는 점을 근거로 내놨다. 이에 대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최씨의 오빠가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김씨가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매수했고, 김씨 소유 부동산임이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 수원지법 안산지원 직원 5명 확진…부서원 30여명 진단검사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형사과와 민사과 소속이다. 법원은 확진 직원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부서원 3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법원 관계자는 “청사는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라며 “대체근무 등 비상근무체계가 마련돼 있어 재판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장동 의혹’ 실무 책임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처장 숨진 채 발견(종합)

    ‘대장동 의혹’ 실무 책임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처장 숨진 채 발견(종합)

    유한기 개발사업본부장 투신 11일만대장동 관련자 두 번째 극단 선택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개발본부장 측근설검찰 조사서 김 처장 관련 의혹 모두 부인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공사 직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13분쯤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김 처장이 이날 아침 출근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처장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김씨가 유서를 남겼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15년 2월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주무 부서장을 맡았던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당초 개발사업2처(당시에는 팀제)가 주무 부서였으나 2015년 2월 4일 성남시의회로부터 대장동 사업 출자 타당성 의결을 받은 직후 주무 부서가 개발1처로 바뀌었다. 특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유동규(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지만 김 처장은 부인했다.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로 수사김 처장 “환수 의견냈지만 반영 안 돼” 김 처장은 과거 화천대유자산관리회사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도 참여했으며,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공사 몫의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김 처장은 민간 사업자 선정 당시 유 전 기획본부장의 지시를 받던 정민용 변호사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아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런 정황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처장이 공사 내 실세였던 유 전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서 사업 주무를 담당하면서 화천대유에 편파적인 평가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사업 지침서와 사업협약서에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넣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김 처장은 이러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앞서 언론에 당초 개발 주무 부서 담당자가 유 전 기획본부장 눈 밖에 나면서 자신의 부서가 사업을 떠맡게 됐으며, 민간사업자 선정 역시 평가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또 초과이익환수에 대해 실무 부서에서 2~3번 의견 개진이 있었음에도 최종 사업 협약서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의사결정을 주도한 것은 당시 전략사업실장이었던 정민용 변호사였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날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9월 출범 이후 김 전 처장을 여러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도 이런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검찰 수사는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됐다. 김 처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피의자 신분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에 대한 마지막 검찰 조사는 이달 9일이었는데, 당시에도 그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10일 유한기 사망에 이재명 “비통”“진실 밝히기 위해 조속 특검 추진” 대장동 의혹 관련해 검경의 수사를 받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진 이는 김 처장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일산 서구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대가성 2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영장이 청구됐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세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마지막 조사는 지난 7일 이뤄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숨지기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4일로 예정돼 있었다.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으로 재임했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유 전 본부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선대위가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본부장의 극단 선택에 “새가슴 검찰은 진짜 도둑은 안 잡고 피라미 잡기로 수사하는 척 시간만 보낸다”면서 “(검찰이) 일부러 몸통을 피하려다 보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은 활개 치게 하고, 뒷돈 2억원 혐의로 애매한 사람만 잡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뒷돈 의혹 캐지 말고 거대한 몸통을 파 봐라. 누구를 두려워하는지, 누가 무서워 새가슴인지 참으로 무법 지경이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이 숨진 지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건 관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강압 수사’ 등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윗선’ 수사도 다시 제동이 걸렸다. 유 전 본부장 사망 이후 한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검찰은 조만간 사업 결재라인에 있던 성남시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상가·오피스텔 집합건물 갈등 ‘자문 사례집‘ 발간

    경기도, 상가·오피스텔 집합건물 갈등 ‘자문 사례집‘ 발간

    경기도는 오피스텔·상가와 같은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의 주요 자문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례집은 관리비와 하자 문제 등 집합건물 분쟁에 대한 주요 질의의 자문내용을 유형별로 정리했다. 집합건물법 해설과 회계처리 기준, 표준관리규약 등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법률 정보도 수록해 집합건물 입주민과 관리인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시군 집합건물 관련 부서와 기관에 배포하고 경기도청 누리집 ‘경기도 전자북’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건축물 용도상 업무시설이어서 아파트처럼 공법인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되지 않고 민법 규정인 ‘집합건물법’으로 관리된다. 그러다 보니 공동주택관리법이 규정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신고가 의무화되지 않아 관리회사와 입주민, 사업 주체 등 이해당사자 간 분쟁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3월 법률, 회계, 노무 등 30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을 꾸려 관리비, 시설 안전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美, 오미크론 비율 73.2% ‘지배종’… “누락된 감염자 찾아라”

    美, 오미크론 비율 73.2% ‘지배종’… “누락된 감염자 찾아라”

    코로나19 오미크론 12.6%→73.2%한달 만에 델타변이 누르고 우세종 올라보건통계 시차·자택검사 확진 미보고 등통계 누락 적지 않아 실제는 더 많을 듯뉴욕 이어 워싱턴 시장도 비상사태 선포바이든 전용기서 확진자 접촉 후 ‘음성’‘한국 사위’ 호건 양성 “부스터 맞아야”CDC, 스페인·핀란드 등 여행자제 권고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경우가 7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전주에 불과 12.6%에서 6배로 뛰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전체의 73.2%라며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는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 사례의 99.5%를 차지했지만 3주만에 오미크론이 자리를 대체한 것이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은 특유의 전염력 때문이다. 게다가 미 곳곳의 행정력 부족으로 모든 감염자를 세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약 3000개의 지역 공중 보건 부서를 대표하는 미 보건공무원협회는 펜데믹 이후 공중 보건 부서를 이끄는 최소 300명의 직원이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매일 통계를 취합할 인력이 충분치 않다는 의미다. 또 자택에서 코로나19 테스트로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들은 행정부에 이를 알리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사이버 공격도 데이터 왜곡을 가져온다. 메릴랜드주는 사이버 공격으로 약 2주간 코로나 관련 통계를 취합하지 못했는데, 7일 평균치를 기준으로 검사 양성률이 지난 3일 5.43%에서 19일 10.27%로 갑자기 89.1%가 증가했다. 이렇게 누락된 확진자가 많을 경우 통계는 불확실해지고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전날 중앙정부에 “단일클론 항체치료제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한 뉴욕에 이어 이날은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1일부터 도시 전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을 부활하고 코로나 검사 센터를 확대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지난 17일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백악관 직원 근처에서 30분 간 머물렀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각종 스케줄을 빽빽하게 수행하고 있어 경각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호소했다. CNN은 미국 전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전주 대비 10% 늘어난 13만 499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거의 80% 수준으로 올랐고,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45개주와 워싱턴DC 등에서 발생했다. CDC는 이날 ‘여행경보단계 변경’을 전하며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4단계에 스페인, 핀란드, 모나코, 레바논 등 8개국을 포함했다. 4단계 국가는 85개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등 대부분이 유럽 국가다. 한국은 현재 3단계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바이든이 21일 예정된 연설에서 소위 ‘셧 다운’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라를 전면 봉쇄하는 것에 관한 연설은 아니다”라며 백신 접종의 이점과 백신 접근성 및 검사 확대를 위한 조치를 설명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 광동제약, ABL생명, 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중앙회

    ■ 광동제약 △ 최고안전환경책임자 박상영 △ 경영지원실장 이상일 △ 온라인영업부문장 구준모 △ 의약품품질부문장 이길호 △ 의약품생산부문장 양용만 ■ ABL생명 ◇ 승진 △ 인재개발부장 권순민 ■ 한국수자원공사 △ 기획부문이사 박평록 ■ 중소기업중앙회 ◇ 부서장 전보 △ 조합정책실장 임춘호 △ 조합지원부장 조동석 △ 판로정책부장 유진호 △ 정책총괄실장 임영주 △ 조사통계부장 성기창 △ 상생협력부장 박승찬 △ 청년희망일자리부장 정경은 △ 공제기획실장 황재목 △ 투자전략실장 심상욱 △ 실물투자부장 김태완 △ 리스크준법실장 이종명 △ KBIZ중소기업연구소장 윤위상 △ 편집국장 김희중 △ 서울지역본부장 장윤성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현 준 △ 강원지역본부장 최무근 △ 전북지역본부장 전의준 ◇ 팀장 전보 △ 정보시스템부 IT운영팀장 홍성근 △ 상생협력부 납품대금조정센터장 정은희 △ 공제운영부 공제대출팀장 황보훈 △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강우용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부장 박상언 △ 경기북부지역본부 부장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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