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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장제원 “尹정부서 공직 맡지 않을 것…계파활동도 중단”

    [속보] 장제원 “尹정부서 공직 맡지 않을 것…계파활동도 중단”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31일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당의 혼란 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금까지 언론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빨리 정상화 됨으로써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내일부터 온·오프 2000개 매장서 6000개社 제품 최대 80% 할인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따뜻한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규제혁신, 소상공인 재기,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2030~2035년쯤 4차 산업혁명 선도국이 판가름난다고 하는데, 우리도 집중해 정확한 좌표를 찍고 실행해 나가면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기술이 준비돼 있는데도 기업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가 필요한 분야로 비대면 진료 및 협동로봇 분야를 꼽았다. 그는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기업인 유니콘기업이 국내에 23곳 있는데,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기업은 찾기 어렵다”며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당면 과제인 소상공인 재기와 관련해 “기존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스타 소상공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키우고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는 골목상권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7일간의 동행축제’를 주관한다. 온라인쇼핑몰·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사 230곳 및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약 1700곳이 판매에 동참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0개사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해 온·오프라인 결합뿐 아니라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더하면서 기존의 ‘동행세일’에서 ‘동행축제’로 행사명이 바뀌었다.
  • 전국~민을 몸이 부서져라 섬길 결심

    전국~민을 몸이 부서져라 섬길 결심

    “송해 선생 ‘국민께 배우라’ 말씀출연자들이 만드신 프로그램건강 허락하는 한 진행하고파열심히 뛰고 여러분 만나겠다”“송해 선생님의 말씀처럼 국민들을 섬기고 열심히 배우는 MC가 되겠습니다.”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송해에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김신영(39)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신영은 30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난생처음 뉴스 속보에 등장하고 평소 연락이 닿지 않았던 분들까지 축하 인사를 전해 와 전국노래자랑의 국민적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KBS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후임 MC 자리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했으나 김신영이 쟁쟁한 선배 방송인을 제치고 새 MC에 전격 발탁됐다. 프로그램이 한층 젊어지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가 푸근한 동네 동생, 이모, 손녀처럼 어디에든 있을 것 같고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이라서 선정되지 않았나 싶어요. 희극인 20년차로서 각종 행사와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들의 동요대회 등을 진행하고 라디오 DJ로 10년간 매일 다른 분들과 통화해 온 경험을 십분 살려 보겠습니다.”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김신영은 2012년부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맡아 탁월한 진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신영은 일곱 살 때 아버지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다가 예심에서 떨어진 일화를 소개하며 처음 MC 제의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할머니’라고 말했다. “할머니께서는 전국노래자랑에 나오지 않으면 아직 인기인이 아니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셨어요. 하늘에 계신 할머니가 이 소식을 듣고 정말 뿌듯해하실 것 같아요.” 김신영은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셀럽파이브로 전국노래자랑 연말 특집 무대에 섰을 때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셨다”며 “제가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니 뭉클하다”고 말했다. 전국 8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김신영은 “향토의 색깔을 알리는 프로인 만큼 출연자분들이 주시는 음식도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건강과 국민들이 허락하는 한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출연했던 국민 여러분이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 그 모든 것에 흡수돼 배워 가는 것 자체가 MC라는 송해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며 많은 출연자분께 인생을 배우겠습니다.”
  • 롯데건설, 걸을 때마다 기부… ESG 경영 앞장

    롯데건설, 걸을 때마다 기부… ESG 경영 앞장

    롯데건설이 탄소중립 실천과 기부를 함께하는 실질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에 전달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8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 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했다. 모인 총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9만 17㎞이며, 이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했다면 2만 1727㎏의 탄소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결국 탄소를 저감해 30년산 소나무 538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해 ‘제주 수망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망마을 풍력 발전사업은 4개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11메가와트(㎿)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을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수익을 사업자가 독점하는 대신 지역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업무협의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업무협의

    서울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29일,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과 관련해 중랑구 기획재정국과 함께 서울시 공공주택과와 창업정책과, SH공사 공공개발사업본부에 전향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중랑구는 유망 창업기업 유치와 성장기반 구축 등 첨단산업 창업 인프라 핵심 거점으로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구비 65억원으로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2020년 7월에는 국토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거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창업기업 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을 SH공사와 함께 복합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박 부위원장은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중랑구에서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서울시의 지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시 담당 부서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이번엔 제주에서 고양이 22마리 버려졌다

    이번엔 제주에서 고양이 22마리 버려졌다

    최근 제주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이번엔 제주시내 한 주택에서 고양이 수십 마리가 버려져 뒤늦게 구조됐다. 29일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와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도2동의 한 주택에서 새끼 샴고양이 22마리가 버려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고양이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샴(Siam) 고양이는 몸은 가늘고 유연하며 꼬리는 길고 털이 짧은 품종으로 타이의 왕실에서 기르다 나중에 영국에서 개량된 인기 반려묘종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해당 주택에서는 주인 없는 집에 고양이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 방치된 채 살아가고 있던 성묘 4마리, 새끼 10마리 등 샴고양이 14마리가 발견됐다. 이후 해당 주택가 인근에서 샴 고양이 8마리가 추가로 발견돼 구조됐다. 29일까지 발견된 고양이는 성묘 13마리, 새끼 9마리 등 모두 22마리에 달한다. 이 가운데 7마리는 파보바이러스(치사율 높은 바이러스성 장염) 등 질병을 이유로 숨을 거뒀으며, 나머지 고양이 15마리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 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및 굶주림, 질병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게을리하거나 방치할 경우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담당부서 등을 상대로 내용을 파악한 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한경면 한 도로변에서 화살을 맞은 개가 돌아다니다가 주민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사업 공법·역사·출구·시공시 예상민원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사업 공법·역사·출구·시공시 예상민원 점검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4)은 지난 24일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설계·시공회사 관계자와 소관부서 담당자의 사업 설명회를 주관했다. 총사업비 1조6191억원 규모의 서울 서부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시점)과 2호선 서울대입구역(종점)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으로신촌과 여의도 등을 지나며 총 연장은 15.6㎞다. 여기에는 총 16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최초 계획은 새절역과 도시철도 7호선 장승배기역 구간이었지만 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새절역∼서울대입구역 구간으로 바뀌었다. 지난 2008년 이 사업을 최초 제안한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BTO-rs(위험분담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마련된 회의에서 정대현 부장(서울시 도시철도계획부)과 설계·시공 관계자들은 참석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답하는 형식을 통해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공법과 역사 및 출구 그리고 시공시 보상 민원에 대해 강연을 했다.
  • ‘우리말글 말살’VS‘공용화와는 달라’…부산 영어 상용화 논란

    ‘우리말글 말살’VS‘공용화와는 달라’…부산 영어 상용화 논란

    부산시가 추진하는 ‘영어 상용화 도시’ 조성에 대해 국어단체가 “우리 말과 글을 말살하는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영어 사용을 강제하는 ‘공용화’와는 다르다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한글문화연대 등 76개 국어단체와 34개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29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 상용화 도시 조성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부산시의 영어 상용화 정책을 두고 “억지 영어 사용 환경을 조성해 영어 능력을 키우겠다는 발상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짜증을 안길 뿐이다”면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고 우리 시민에게 불편을 감내하라는 것은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부산시의 영어 상용화 도시 조성 정책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으로 ▲영어 공교육 혁신 ▲시민 영어역량 강화 ▲영어 상용 환경 조성 ▲공공부문 영어 상용 선도 등 4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시민이 영어를 배우기 활용하고 쉬운 환경, 외국인이 부산에서 업무를 보거나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국어 단체는 “부산시가 영어마을을 다섯 곳이나 운영하고,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을 영어 체험장으로 삼겠다고 하는데, 어린이에게 공부 부담을 안기고 조기 영어교육 열병을 퍼트릴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기관이 영어 사용에 앞장서는 데 대해 “서울 서초구가 2008년 공무원 영어회의를 추진했다가 행정 업무의 기획과 추진에 방해가 돼 이미 실패한 실험으로 끝났다. 영어 상용도시 정책은 영어 남용도시로 귀결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부산시는 영어 상용도시 조성 정책은 모든 소통과 문서 작성을 영어로 하는 ‘영어 공용도시’와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영어 상용화 정책은 한국어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특정한 환경에서만 영어를 추가로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둔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공문서의 영어 병기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 홍보자료나 투자유치과, 외교통상과 등 외국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제한된 부서에서 생산하는 문서에만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영어상용화추진 전담팀을 구성했고,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해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영어 상용화 도시 관련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다. 이윤재 청년산학국장은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했던 정책을 참고해 영어 상용화 정책의 대상과 활용 범위 등을 신중하게 고민하겠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도 함께 만들어가는 등 한글과 더불어 가는 영어 상용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350원 돌파… 13년 4개월래 최고

    [속보] 원달러 환율, 1350원 돌파… 13년 4개월래 최고

    원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3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7원 오른 1349.0원이다. 환율은 이날 11.2원 오른 134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12시 32분 1350.8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당국은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환율 오름세를 저지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기재부 내 담당 부서와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는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엔 화살 맞은 강아지… 제주도 동물학대 예방시스템 가동

    이번엔 화살 맞은 강아지… 제주도 동물학대 예방시스템 가동

    최근 몸통에 화살에 맞은 강아지가 제주에서 발견되는 등 동물학대로 인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제주도가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동물학대를 근절하고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해 민·관·학 종합 예방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8시 29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에서 활을 맞은 채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옆구리에 화살이 박힌 강아지를 구조, 인근 동물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강아지는 병원에서 곧바로 화살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최근 동물학대사건이 잇따르자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동물학대 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동물보호단체, 제주대 수의대학 등과 반려동물 학대·유기 예방을 위한 대도민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 존중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우선 민간단체, 학계, 행정이 포함된 정책 자문단을 확대 개편해 반려동물보호 관련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학대사건 발생 시 자치경찰단과 공조해 동물등록 여부 확인, 견주 소재 파악, 피해 견의 치료·보호 등 신속한 대응조치에 나선다. 특히 동물보호센터 보호 유기동물 폭증으로 인한 안락사 비율을 줄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충도 추진 중이다. 올해 토지매입비 12억을 투자해 토지매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제2동물보호센터 신축을 추진해 유기동물의 복지 향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동물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며 “동물 학대없는 제주를 위해 자치경찰과 실무부서를 투입해 위법행위를 엄단하는 한편, 법과 제도를 가다듬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입과 발이 끈으로 묶인 강아지 주홍이 사건에 이어 몸을 땅에 묻은 푸들 생매장 사건 등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 행위는 2년 지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동물을 유기한 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산·학·연·관 인프라 갖춰… 비대면 투자유치 성과도”

    “산·학·연·관 인프라 갖춰… 비대면 투자유치 성과도”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삼용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2021년 1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가장 먼저 혁신생태계 조성 기능 보강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면서 “기업 지원 관련 업무를 대폭 확대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또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3대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 24개 실행과제를 발굴했다”면서 “예측에 기반한 신사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최근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 활동은 비대면이다.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에는 ‘언택트 글로벌 IR데이‘를 개최했다. 해외투자사 10개, 지역 유망기업 6개가 각각 참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말레이시아·홍콩 화상 수출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10개, 해외 30개사가 참가했으며 상담 1500만 달러, 계약 예상액 35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화상 수출 투자상담회‘를 개최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최 청장은 “올해도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액을 3100만 달러로 잡고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바이오,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의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도 밝혔다. 최 청장은 “다른 일반산업단지와 차별화하며 지역의 미래성장산업을 유치해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 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는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우리의 핵심 전략산업 투자 기업에는 세금 혜택 이외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 현장 방문으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애로자문단을 운영해 법률, 세무, 회계, 노무 등에 대한 기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부산진해 등의 경제구역에 비해 불리한 입지와 수도권보다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수한 인력과 잘 갖춰진 산학연 인프라를 내세워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 혼자서도 아주 잘 사는 관악

    나 혼자서도 아주 잘 사는 관악

    “혼자라도 좀 밥다운 밥을 먹고 싶다!” “혼자 드시는 밥 지겨우시죠? 관악구 소셜다이닝으로 외로움과 영양 불균형을 한 번에 잡아 보세요!” 서울에서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인 관악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나 혼자 한다’ 콘텐츠를 연재하며 1인 가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마스코트인 강감찬 장군이 재미있는 상황극을 통해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맞춤형 ‘꿀팁’을 알려 준다. 이처럼 관악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행복한 1인 가구의 삶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기준 1인 가구(17만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28만 가구)의 61%가량을 차지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구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224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4개 분야에 따른 16개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연계와 서울시 공모 사업을 통해 44개의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의 취약계층과 중장년, 노년층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은 대폭 확대했고 지역밀착형 1인 가구 건강·복지 지원,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 등을 새로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중장년 1인 가구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사업은 사회와의 단절과 고립 위험이 큰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사회적 관계망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년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운영, 청년 1인 가구 커뮤니티 교실 등의 특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청년 소상공인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 배달원, 취약계층 1인 가구 모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과의 지역사회 연결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관악은 여성 1인 가구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여성 안심 안전특별구 관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불법 촬영 카메라 자가 점검 장비 대여 서비스를 마련하고, 여성 1인 점포 안심벨 설치 사업을 진행한 점 등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8일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인 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1인 가구의 불안 해소와 건강한 삶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 ‘살피미단’에 지원하세요

    노원 ‘살피미단’에 지원하세요

    서울 노원구가 구정에 구민이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서 사업별 모니터링단을 신설·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각종 모니터링단 명칭을 ‘살피미단’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우선 ‘노원구 하천 살피미단’은 지역 내 하천길을 걸으며 산책로 파손, 운동 시설물 고장 등의 불편사항을 발견할 시 신고한다. 인근 주민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다음달 모집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노원 둘레길·등산로 살피미단’은 수락산과 불암산을 걸으며 이정표, 휴게시설, 화장실 등 시설 점검과 함께 산림 보호·산불 예방 홍보에 나선다. ‘반려동물 살피미단’은 주요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반려견 놀이터·쉼터, 배변봉투함 등의 시설물 상태를 확인한다. 배설물 봉투 무단 투기, 목줄·입마개 미착용 등도 점검한다. 다음달 구민 10명 모집을 시작해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살피미단 사업은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세심히 살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장 핵심 공약 ‘수소트램’ 시의회 용역비 전액 삭감 ‘암초’

    광주시장 핵심 공약 ‘수소트램’ 시의회 용역비 전액 삭감 ‘암초’

    교통 체증 완화·악화 두고 논란의원들 “부서 면밀한 검토 먼저”시 “의견 수렴해서 문제점 보완”민선 8기 광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 건설사업이 시작부터 장애물을 만났다. 시의회가 수소트램 연구용역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다음달 용역에 착수하려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광주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출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수립’ 연구용역비 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 8월께 발주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수립’ 용역에 추가로 ‘수소트램 설치 타당성 조사’를 포함시키기 위해 이번 추경에 용역비 1억원을 편성했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트램 설치에 대한 시민공감대 부족 그리고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박수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은 “시민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트램을 설치할 것처럼 용역부터 한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시장 공약이라고 무조건 용역을 하기보다는 먼저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수훈 산건위원도 “공약이라고 해서 모든 시민이 동의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타당성 조사를 통한 용역 결과가 시민의 눈을 가릴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2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용역비 1억원을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용역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공청회 등을 통해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수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량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전력을 공급받는 ‘수소트램’ 건설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단계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과 전남·일신방직을 거쳐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농성역까지 2.6㎞ 구간에 720억원을 들여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2단계로는 광주역과 챔피언스필드, 극락강역, 광주 송정역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지하철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트램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줄이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트램이 최소 2차선의 전용차로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평소에도 혼잡한 도로의 교통체증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보다 먼저 트램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과 부산, 대구 등지에서 사업비 증가 등 경제성 악화를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거나 모노레일 등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광주 수소트램 사업 추진에 부담이 되고 있다.
  • ‘착한 가게’ 인센티브 늘려 물가 잡는다

    ‘착한 가게’ 인센티브 늘려 물가 잡는다

    충북 “공무원 착한가격업소 가야”경주, 분기별 지원 30만→130만원 성남, 과일·생선 등 가격 동향 공표강원, 할인 상품권 120억원 발행치솟는 물가 때문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물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늘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가격 동향을 파악해 공개하는 등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 직원들은 부서별로 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도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공직 사회가 착한가격업소 팔아주기에 나서면 많은 업소들이 가격을 내리고 착한가격업소에 신규 가입할 것”이라며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품질, 위생, 친절 등을 평가받아 선정된다. 충북에선 286곳이 지정돼 있다. 경북 경주시는 통 큰 지원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늘려 물가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분기별 30만원이었던 지원금을 1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수도 요금 감면을 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업소별로 1년에 한 번 주던 쓰레기봉투(50ℓ) 50매는 매달 지원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은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혜택이 많으면 착한가격업소가 많아질 것”이라며 “동네에 착한가격업소가 생기면 선한 영향력으로 인근 업소들도 가격을 내리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이 전통시장 5곳과 대형유통 매장 5곳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사과, 배, 닭고기, 조기, 명태 등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주 2회 시청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이 자료를 보고 저렴한 곳을 찾게 해 경쟁 업소들의 가격 인상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서는 지자체도 있다. 경남도는 e경남몰에서 추석기획전과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연다. 강원도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강원상품권의 9월 발행액을 당초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린다. 경북 포항시는 상하수도 요금, 시내버스·택시비,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잡았다.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차례상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각각 최소 30만원, 4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전통시장은 지난해 추석보다 2만 6500원(9.7%), 대형마트는 같은 기간 2만 4600원(6.4%) 오른 비용이다.
  • [단독] “내가 당장 수감되면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두려웠다” [매 맞는 교도관<상>]

    [단독] “내가 당장 수감되면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두려웠다” [매 맞는 교도관<상>]

    재소자들 폭력행위 등 질서 문란공권력 경시 행위 엄정하게 대응교도관 근무 환경·처우 개선 필요법무부, 교정 문제 우선순위 해결 교정시설 과밀·노후화 개선 시급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 ‘윈윈’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고민사형제 폐지, 헌재가 잘 판단할 것교정행정은 국가의 기본적 기능이지만 여기 종사하는 교정공무원의 현실은 오랫동안 관심 밖에 놓여 있었다. 서울신문은 수용자로부터의 폭언·폭행에 시달리는 교도관의 현실을 조명하고 교도행정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심층 기획 ‘매 맞는 교도관’을 2회에 걸쳐 보도한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한 장관은 28일 취임 전 ‘채널A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감옥 갈 각오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검찰 수사와 정치권의 공격을 ‘조작과 선동’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한 장관이 전 정권에서 좌천돼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두고 이처럼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지금까지의 소회는. “석 달여는 국민이 체감하실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하다. 지금은 소회를 말할 때라기보다 할 일을 열심히 할 때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부 동료 모두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다.” -취임 첫 정책 현장 방문지가 청주교도소였는데. “한 부서의 역량·열정의 총량은 한계가 있다.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묻힌 경향이 있었고 그 때문에 국민 처지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진 경우가 많았다. 교정 문제는 법무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전국 53개 교정시설 중 27개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특히 청주교도소는 43년이 됐고 수용률이 123%로 과밀 문제도 심각했다.” -교정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용자 인권은 모두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고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다. 그러나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 인권을 기본으로 하되 질서 확립, 처우 개선, 시설 과밀화·노후화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수용자 폭력 등 교정질서의 현실은. “개인적 얘기지만 지난 몇 년간 각종 공격을 받을 때 ‘결국 이런 조작과 선동으로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 내가 떳떳하니 당당하고 담담하게 맞서자’며 감옥 갈 각오를 했었다. 그러고 나니 그냥 담담했다. 그런데 당장 수감되면 어떤 것이 두려운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그때 든 생각이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였다. 현장 얘기를 들어 보니 심각했다. 문제가 있어도 징벌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고 교도관이 진정·고소·고발을 우려해 소극 대처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일부 수용자가 무더운 여름에 독거실(독방)에 수용되려고 일부러 질서 문란행위를 하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다. 수용질서 엄정 확립이 전체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다.” -교정시설 과밀화·노후화 문제는. “과밀화·노후화가 수용자 처우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하다. 좁은 수용실에 여러 명이 밀착 생활하면 아무래도 폭력성이 늘어난다. 그간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노력으로 수용률은 105%(지난 7월 기준) 수준이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 -교정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누구라도 직접 보면 ‘사명감 없이 못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경찰과 달리 교정공무원의 야간 교대근무는 아직도 불완전한 4부제다. 휴무일이 8일에 한 번꼴이다. 계호업무수당은 2006년 이후 동결했고, 야간근무자 특수건강검진비도 경찰·소방에 비해 현저히 낮다. 교정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만한 국가의 중요한 임무다. 그들도 ‘제복 입은 영웅’이고 법무부는 그에 걸맞은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경기 안양시와 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는데. “전국 교정시설 중 가장 오래된(60여년 된) 안양교도소의 이전은 1997년 공론화 이후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 이번 협약은 정치·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익과 시민 이익만을 기준으로 야당 지방자치단체장, 의원들과 뜻을 모은 것이다. 현 교도소 부지 일부에 구치소 등 법무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를 공원·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 방식이다.” -지난달 미국 출장 때 뉴욕 리커스섬 교도소에 방문했는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이 있었다. 교도소 내 공권력 경시 행위가 용인된다는 메시지가 한번 퍼지면 수용자 간 린치(사적 제재)가 만연할 수 있으니 공권력 경시 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고 가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사형수 때문에 교정 부담이 크다. 사형제 폐지에 대한 생각은. “법무부가 그동안 흉악범으로부터의 국민 보호 내지 인권 보호 등을 감안해 (폐지의 신중 검토)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여부는 국가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됐다.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입장은. “70여년간 촉법소년 연령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깊이 고민해 답을 제시하려 한다.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연령 기준 현실화 문제뿐 아니라 소년 보호 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단독]한동훈, “조작·선동으로 감옥 갈 수도 있겠다 생각…각오했었다”[매 맞는 교도관]

    [단독]한동훈, “조작·선동으로 감옥 갈 수도 있겠다 생각…각오했었다”[매 맞는 교도관]

    교정행정은 국가의 기본적 기능이지만 여기 종사하는 교정공무원의 현실은 오랫동안 관심밖에 놓여있었다. 서울신문은 수용자로부터 폭행·폭언에 시달리는 교도관의 현실을 조명하고 교도행정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심층기획 ‘매맞는교도관’을 2회에 걸쳐 보도한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소년 보호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취임 100일을 즈음해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매몰된 경향이 있었다. 그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 취임 후 언론사 단독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임사에서 교정 행정의 전면적인 개선을 예고한 한 장관은 교정 현실과 관련해 수용자 인권과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수용자 인권은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라면서도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공권력 경시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수용자 인권’을 강조하면서 수용 질서가 문란해지고 교정 환경이 취약해지자 ‘인권과 질서’ 사이 균형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한 장관은 취임 전 이른바 ‘채널A 사건’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것과 관련해 “조작과 선동으로 내가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각오를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인 경험을 토대로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의미다. 한 장관이 전 정권에서 좌천돼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두고 이처럼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ㅡ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지금까지의 소회는. “석 달여는 국민이 체감하실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하다. 지금은 소회를 말할 때라기보다 할 일을 열심히 할 때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부 동료 모두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다.”ㅡ취임 첫 정책 현장 방문지가 청주교도소였는데. “한 부서의 역량·열정의 총량은 한계가 있다.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묻힌 경향이 있었고 그 때문에 국민 처지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진 경우가 많았다. 교정 문제는 법무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전국 53개 교정시설 중 27개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특히 청주교도소는 43년이 됐고 수용률이 123%로 과밀 문제도 심각했다.” ㅡ교정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용자 인권은 모두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고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다. 그러나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 인권을 기본으로 하되 질서 확립, 처우 개선, 시설 과밀화·노후화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ㅡ수용자 폭력 등 교정질서의 현실은. “개인적 얘기지만 지난 몇 년간 각종 공격을 받을 때 ‘결국 이런 조작과 선동으로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 내가 떳떳하니 당당하고 담담하게 맞서자’며 감옥 갈 각오를 했었다. 그러고 나니 그냥 담담했다. 그런데 당장 수감되면 어떤 것이 두려운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그때 든 생각이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였다. 현장 얘기를 들어 보니 심각했다. 문제가 있어도 징벌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고 교도관이 진정·고소·고발을 우려해 소극 대처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일부 수용자가 무더운 여름에 독거실(독방)에 수용되려고 일부러 질서 문란행위를 하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다. 수용질서 엄정 확립이 전체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다.” ㅡ교정시설 과밀화·노후화 문제는. “과밀화·노후화가 수용자 처우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하다. 좁은 수용실에 여러 명이 밀착 생활하면 아무래도 폭력성이 늘어난다. 그간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노력으로 수용률은 105%(지난 7월 기준) 수준이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 ㅡ교정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누구라도 직접 보면 ‘사명감 없이 못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경찰과 달리 교정공무원의 야간 교대근무는 아직도 불완전한 4부제다. 휴무일이 8일에 한 번꼴이다. 계호업무수당은 2006년 이후 동결했고, 야간근무자 특수건강검진비도 경찰·소방에 비해 현저히 낮다. 교정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만한 국가의 중요한 임무다. 그들도 ‘제복 입은 영웅’이고 법무부는 그에 걸맞은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ㅡ경기 안양시와 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는데. “전국 교정시설 중 가장 오래된(60여년 된) 안양교도소의 이전은 1997년 공론화 이후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 이번 협약은 정치·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익과 시민 이익만을 기준으로 야당 지방자치단체장, 의원들과 뜻을 모은 것이다. 현 교도소 부지 일부에 구치소 등 법무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를 공원·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 방식이다.”ㅡ지난달 미국 출장 때 뉴욕 리커스섬 교도소에 방문했는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이 있었다. 교도소 내 공권력 경시 행위가 용인된다는 메시지가 한번 퍼지면 수용자 간 린치(사적 제재)가 만연할 수 있으니 공권력 경시 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고 가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ㅡ사형수 때문에 교정 부담이 크다. 사형제 폐지에 대한 생각은. “법무부가 그동안 흉악범으로부터의 국민 보호 내지 인권 보호 등을 감안해 (폐지의 신중 검토)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여부는 국가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됐다.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다.” ㅡ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입장은. “70여년간 촉법소년 연령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깊이 고민해 답을 제시하려 한다.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연령 기준 현실화 문제뿐 아니라 소년 보호 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교육청, 특수학교 교사 122명 추가 배치…중증 장애학생 안전 확보

    경기교육청, 특수학교 교사 122명 추가 배치…중증 장애학생 안전 확보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 자로 특수학교 교사 122명을 추가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특수학교 가운데 정도가 심한 장애 학생이 많은 유치원 75개 학급과 초등학교 313개 학급 교사 배치기준을 조정했다. 이번에 추가 배치하는 교사 인원은 유치원 21명과 초등 101명으로,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학급당 1명을 1.3명으로, 특수학교 초등 교사는 학급당 1.5명을 1.8명으로 기준을 상향한 결과다. 도내 공·사립 총 36개 특수학교에는 학생 495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96.8%에 달하는 4793명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어 특별교육 지원 요청이 지속됐었다. 유·초 특수학교 교사 추가 배치는 지금까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특수교육 현장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개별 맞춤형으로 특수교육을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계약제 교원 인력풀을 활용해 특수학교에 추가 배치 교사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오랫동안 애써 온 특수학교 교사 배치를 확대함으로써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확보하고 공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 2023학년도에도 특수교육지도사 배치 확대를 목표로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소통 행보… 취임 50일 맞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박강수 마포구청장 소통 행보… 취임 50일 맞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10년 이상 일한 직원들이 장기 재직 휴가를 쓰는 모습을 보면 부럽습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기피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을 위한 보상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마포구가 민선 8기 구청장 취임 50일을 맞아 마포구 직원 4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타운홀 미팅’이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이 의사소통을 하는 자리로, 누구나 의사 결정권자에게 질문하고 누구든지 답변할 수 있다. 지난 26일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직원들의 건의 사항과 질문이 쏟아졌다. 한 직원이 장기 재직 휴가에 대한 의견을 전하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도, 여가도 효율적으로 해야 집중력에 따른 효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5년 이상 근무 시 장기 재직 휴가를 가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취임식에서도 ‘진짜 소통’을 하겠다고 밝힌 박 구청장은 ‘365 구민 소통폰’, ‘현장 구청장실’ 등 구민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직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미팅에서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미래 비전과 구정 철학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건강한 조직의 기반은 건강한 구성원’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로 조직 문화 개선과 직원 복리 후생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었다. 이 중 “구청장님 일 좀 줄여주세요. 제발요.”라는 애교 섞인 건의도 나와 미팅장은 잠시 웃음바다를 이뤘다. 박 구청장은 이런 건의 사항에도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하는 것에 아낌없는 칭찬을 해줘야 한다”며 기획예산과장을 향해 “불필요한 일, 불합리한 관행, 비효율적인 업무 절차는 없는지 확인하고 과감히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악성 민원에 대한 직원 보호 대책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직원 소통 공간 조성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날 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기자가 생방송 중 유물 파손...구덩이 빠졌다”

    [여기는 중국] “기자가 생방송 중 유물 파손...구덩이 빠졌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기자가 리포팅 도중 고대 유물을 부순 것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콩 명보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광산시 싼싱두이 고대 유적지에서는 최근 신화 속 동물을 형상화 한 청동 유물이 발견됐다. CCTV 기자는 길이 1m 가량의 해당 유물에 대해 리포팅을 하던 중 발굴 현장의 구덩이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유물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심이 쏟아져 나왔다. 실제로 당시 생방송 화면은 리포팅 내용이 나가던 중 갑자기 흔들렸고, 이후 CCTV 뉴스룸으로 화면이 전환된 뒤 현장 소식은 중단했다. 이후 발굴 현장으로 보이는 현장 사진에는 구덩이 안에 부서진 유물의 파편과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23일 오후 5시 36분경 해당 기자가 발굴 현장을 걸어다니며 현장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던 중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보는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해당 사고와 관련해 ‘카메라가 (유물이 있는 구덩이로) 떨어졌다’, ‘국보가 으스러졌다’ 등의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고 전했다. CCTV 측은 아직 해당 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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