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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 늑장 인지에… “112 → 행안부 통보체계 없어, 개선할 것”

    장관 늑장 인지에… “112 → 행안부 통보체계 없어, 개선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한 데 대해 행안부는 내부 및 부처 간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장관에게 보고를 늦게 한 이유에 대해 “상황실에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이 접수되기 때문에 단계별로 국·과장, 장차관 구분해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소방청은 행안부에 사고를 보고할 때 대통령실 등 관계 부처에 동시에 연락을 취한다. 이에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소방청은 오후 10시 15분에 최초 119 신고를 받고 10시 48분에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1단계 보고, 10시 53분에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사고 통보를 했다. 국정상황실은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를 했다. 반면 행안부 상황실은 10시 57분 국·과장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11시 19분 소방 2단계 보고를 접수한 뒤에야 장차관 비서실에 2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 장관은 11시 20분 장관 비서실 직원을 통해 상황을 최초 인지했다. 김 본부장은 “단계별 접근이 상황에 따라서는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안부 상황실은 경찰 112 신고를 통보받는 체계를 갖고 있지 않아 소방 보고 이전에는 참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본부장은 “(112 신고를 받는 것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경찰청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윤 대통령보다 참사를 늦게 보고받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주최자가 없는 축제·행사 등도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지자체에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원 지하철 역사에서 인파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사전 경보를 발령하고, 지하철 환승역 밀집 시간대에 사고 예방활동을 펼치도록 관할 지자체를 독려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등에서 유사 다중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보완한다. 보건복지부는 참사 부상자가 귀가한 뒤 통원 치료를 받으면 치료비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중상자나 사망자의 가족이 정신적 충격, 간병 등으로 퇴직하면 실업급여를 주기로 했다.
  • 용인특례시, 반도체 전담 국 신설 등 조직 개편…물류화물과 등 1국 4과 10팀 증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전담 국 신설 등 조직 개편…물류화물과 등 1국 4과 10팀 증가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기구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는 등 특례시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용인시는 기존 ‘2실 6국 1단 53과 221팀’을 ‘2실 7국 1단 57과 231팀’으로 개편하는 ‘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1일 용인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실현을 목표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의 조직 특례기구 신설 ▲정책 조정 및 실효성 있는 행정 기능 강화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물류 시설 관리 일원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신설되는 재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에는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과·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 과가 배치된다. 이 부서는 반도체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성,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전담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AI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의 특례사무 이양에 따라 교통건설국에는 물류화물과가 신설된다. 물류화물과에는 물류정책팀, 물류단지팀, 화물운수팀이 꾸려져 관내 물류단지와 물류터미널 등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자치행정실은 기존 5과에 제1부시장 직속 정책기획관, 청년담당관, 법무담당관을 포함, 행정력을 강화한 기획조정실로 재편했다. 교육문화국은 교육문화체육관광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시청 총인원은 3236명에서 3301명으로 65명 늘어난다. 한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민 갈등 요소가 많은 처인구에 대한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처인구청에는 대민협력관이 신설된다.이 기구는 집단 민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과 갈등관리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실현을 위해 전체적인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개편안에는 국가 전략사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의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 [단독] 檢, ‘성남도개공 진단보고서·시의회 문건’ 확보, 李대표측 개입 여부 조사

    [단독] 檢, ‘성남도개공 진단보고서·시의회 문건’ 확보, 李대표측 개입 여부 조사

    대장동 출발, 성남도개공 설립 경위 파악유동규 측근 PC 확보해 자료·문건 확보이재명 측 외부 개입 여부 등 살피는 듯대장동 특혜·로비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근의 컴퓨터에서 성남도개공 설립 자료와 조직 진단보고서, 성남시의회와 주고받은 문건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3일 파악됐다. 대장동 사업의 출발점인 성남도개공 설립 과정에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개입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 9월 중순쯤 성남도개공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유 전 본부장의 측근인 A 전 성남도개공 경영기획실장이 2013~2014년 사용하던 컴퓨터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성남도개공으로 전환된 경위, 개발사업본부 신설 등에 관한 진단보고서, 성남시의회와 주고받은 문건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컴퓨터는 성남도개공 설립 이후 교체돼 창고에 보존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 전 실장도 불러 조사했다. 소환조사에서 검찰은 성남도개공 설립 경위와 개발사업본부 신설 과정에서 ‘외부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임기 중 설립된 성남도개공이 외부 개입 없이 타당하게 만들어졌는지, 개발부처 신설 과정에 대한 진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성남도개공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이 흡수되면서 이전에 없던 개발사업 부서가 생기고 대장동 사업 등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A 전 실장이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초고속 승진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성남도개공은 2013년 9월 지방조례 등에 따라 설립돼 2014년 1월 시설관리공단을 흡수·통합하는 방식으로 출범했다. 공사 출범까지 성남시의회가 ‘졸속으로 이뤄진 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공사 출범에 따른 시 부채 증가’, ‘시설관리공단과의 역할 중첩’ 등을 이유로 반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외부 압력을 넣은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은 성남도개공 출범 전부터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술자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성남도개공 출범 이후에는 남 변호사 등이 마련한 최소 3억~4억원의 자금 중 일부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정 실장에게 5000만원, 김 부원장에게 1억원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마일리지사업 실질적 참여 확대 고민해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마일리지사업 실질적 참여 확대 고민해야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로 23살을 맞아 청년이 된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비, 보완사항을 제안했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가운데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간의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량이 5%가 넘으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0일 오세훈 시장은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 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후행동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으로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에코마일리지 실질적 참여 실적 저조 ▲적립된 미사용 인센티브의 누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기후환경본부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2년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 전체 27.8%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 에코마일리지가입자중 에너지 절감률이 0%인 가구도 27.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에너지 절감효과에서 명확히 드러나는데, ’21년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통한 에너지 절감량이 1,160천TOE였던 반면, ‘22년 절감량은 오히려 감소한 927천TOE에 그쳤다. 오히려 올해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 의원은 미사용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올 한해만도 약 24억원에 이르는 적지않은 금액의 인센티브가 쌓여 있다. 박 의원은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전반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감을 구간별로 세분화해서 지급 마일리지를 조정하고 ▲초기 가입연도 에코마일리지 지급률이 높으므로 계속 참여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지급 시기 조정 ▲미지급 마일리지의 지급 촉진을 위해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박 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해 실무 담당자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으로, 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담당부서인 기후환경본부에서 더욱 노력해달라”는 당부로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새날 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최대 현안은 기초학력 저하 극복”

    이새날 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최대 현안은 기초학력 저하 극복”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을 상대로 질의하고 제11대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이에 대한 교육청의 추진 실적 및 결과를 언급하고, 리얼미터가 주관하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조희연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장기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문제를 되짚었다. 이 의원은 조 교육감의 가장 큰 문제가 기초학력 저하로 꼽힌다고 발언하고, 교육청 대변인실의 대언론 홍보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개선점과 향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 인위적으로 등수를 높이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조교육감의 메시지와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눈에 보이는 정량적인 측면의 개선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육청의 정책 및 사업 수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정책 신뢰가 뒷받침돼야 하기에, 대변인실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최민선 정책안전기획관에게 대변인실과의 소통 및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 “오늘부터 대규모 축제 ‘안전관리 합동점검 시작’”

    한덕수 국무총리 “오늘부터 대규모 축제 ‘안전관리 합동점검 시작’”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늘부터 시간당 1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정부합동점검’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대 수용 인원, 종료시 분산 대책 등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지자체에서는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보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한 총리는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군중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국가안전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며 “실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희생된 외국인의 장례 절차에 대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장례비 지원 등 관려 사항 안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가마다 장례 문화도 다르고, 본국 송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곳도 있다”며 사례별 맞춤형 지원을 주문했다. 전날까지 참사 사망자 128명의 장례가 진행됐고 이날은 8명의 발인이 진행된다고 한 총리는 설명했다. 그는 “필요시 유가족과 다치신 분들의 가족에게 별도의 휴가와 휴직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중대본 회의 결과 기존에 파악되지 않은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전날 첫 회의를 한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 TF는 지자체의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법령 개정, 관련 지침 및 매뉴얼 마련, 그리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밀집도 분석 등 3개 분야를 논의했다.
  • 이병도 의원, 계획만 세우는 서울시 균형발전, 강력한 실행수단이 필요하다

    이병도 의원, 계획만 세우는 서울시 균형발전, 강력한 실행수단이 필요하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본부의 역할과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도 의원은 “강남북 균형발전은 여전히 서울의 주요한 과제이지만 잘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균형발전본부는 서울시 균형발전의 총괄부서라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음에도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수단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부족하다”며 균형발전본부의 적극적 인식과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현재 균형발전본부의 사업이 개별 사업위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다만 운영프로그램, 법제, 조정권한이 추가적으로 필요하지만 타 부서와의 협의가 간단하지 않다”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적극적인 목적 실현을 할 수 있다”라고 추진 수단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관련 사업이 기조실에서 균형발전본부로 이관되었음에도 ‘균형발전특별회계’는 여전히 기조실에서 관리되고 있음을 불합리한 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회계이관과 더불어 공공기여를 위한 추가적 기금 설치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여 본부장은 “이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고 향후 기조실과 협력해 특별회계 사업 강화 및 기금조성 등으로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을 정책개선방향으로 다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특별회계의 재정효울성 문제를 지적해 꾸준히 개선방향을 제시해 왔고, 올해 국토계획법 개정을 계기로 향후 공공기여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이 변해야 서울 교육이 변할 수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이 변해야 서울 교육이 변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2일 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공무원의 복무실태를 점검하고, 징계받았던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징계사유 및 징계 과정이 적시된 자료제공이 미비함을 지적했다. 이희원 의원은 “행정감사를 하는 이유가 어떠한 사안에서 세부적인 진행과정을 살펴보면서 그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개선을 촉구하고,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강조하고 제출된 자료에 민감 정보를 제외한 구체적인 사안이 적시돼 있지 않은 것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연이은 질의에서 “징계를 받은 대상에 대한 양정이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어도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배제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체적인 양정 기준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또한 “직원 인사를 행할 때 해당 직원의 역량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를 고려한 배치가 돼야 퇴사율이 낮아질 것”이라며 관계부서에 신규 임용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함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3년 간 서울시교육청 소속 운전원의 평균 연봉이 연간 운행 횟수 및 1일 운행 횟수 및 거리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인 최고 8천만 원에서 5천~6천만 원대에 이르는 것을 지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행 횟수가 적은 것은 충분히 이해하나, 다른 직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연봉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업무량은 직렬을 고려해도 매우 적은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시민제보에 대해 질의하면서 급식실에서 밥을 먹으면서 근로를 이행하는 모습 등은 근로형태의 전반적인 문제임을 강하게 질타했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의 많은 의제와 정책들이 잘 닦은 길에서 순항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위한 현미경 감사로 서울시교육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이상민 행안장관, 보고 늦은 이유 묻자 “사고 수습 급선무”

    이상민 행안장관, 보고 늦은 이유 묻자 “사고 수습 급선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 보고를 대통령실보다 늦게 받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 때”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이태원 참사 보고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받은 이유와 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사고 수습 처리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하고 이런 것들에 전념하고 사고 원인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장관은 이날 출근에 앞서 윤 대통령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출근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 신고가 119로 처음 들어온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으로부터 1시간 5분가량 늦은 오후 11시 20분에야 사건을 인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윤 대통령이 보고받은 오후 11시 1분보다 19분 늦은 것으로, 재난 대응 보고체계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이 장관은 앞서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선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31일에도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이나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취지”라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이후 “국민께서 염려하실 수도 있는 발언을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사고 직전 경찰 대응 및 지휘 보고 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질론이 커지고 있다.
  • ‘이상민 尹보다 참사 늦게 인지’ 논란에… 행안부 “정보 전달 개선 검토”

    ‘이상민 尹보다 참사 늦게 인지’ 논란에… 행안부 “정보 전달 개선 검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한 데 대해 행안부는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장관에게 보고를 늦게 한 이유에 대해 “상황실에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이 접수되기 때문에 단계별로 국·과장, 장차관 구분해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소방 1단계로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크로샷(긴급문자) 1단계를 기준에 맞춰서 대응 부서의 국·과장에게 전달을 하고, 소방의 2단계 상황이 접수되면 그에 맞게 크로샷 2단계를 통해서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님은 2단계 이후에 보고가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소방청은 오후 10시 15분에 최초 신고를 받고 10시 48분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1단계 보고를 함에 따라 행안부가 상황을 처음 인지했다. 상황실은 10시 57분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11시 19분 소방청으로부터 2단계 보고를 접수해 바로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 장관은 11시 20분 긴급문자를 통해 참사를 최초 인지했다. 반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은 오후 10시 53분 소방청으로부터 사고를 통보받았고,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했다. 이 장관이 윤 대통령보다 19분 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이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장관에게 빠르게 보고할 수 없었나’라는 질문에 “단계별 접근이 효과적이고 또 효율적인 측면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다”며 “내부적으로 개선 방안이 없는지 검토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참사 발생 4시간여 전부터 경찰에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가 들어왔지만 행안부가 파악하지 못한 데 대해서 김 본부장은 “112와 관련된 사항들은 아직까지 저희가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은 미비하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계속 개선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상민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보다 참사를 늦게 보고받은 데 대해 즉답을 피했다.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에 사고 수습 처리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하고 이런 것들에 전념하고 사고 원인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협약에만 급급, 관리는 뒷전인 새만금개발청…1천억 규모 사업 표류 중

    협약에만 급급, 관리는 뒷전인 새만금개발청…1천억 규모 사업 표류 중

    새만금개발청이 협약 실적에만 몰두한 사이 1000억원 대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협약 이후 이행과정과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역할과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현재 SK 창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SK그룹과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202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창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이후 2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특히 창업클러스터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성과물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6000㎡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8082㎡)로 조성된다. 이곳에선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조성,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가 크다.SK 측은 지난 6월 새만금 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를 짓겠다며 새만금개발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건축허가 승인의 선행 과제인 사업 부지 확보, 즉 입주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신청서를 돌려보냈다. 새만금청 내부 부서간 의견이 엇갈리면서다. 사업에 진척이 없으면서 내년 완공하겠다던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새만금개발청 인허가 담당자는 “SK가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을 하지 않아 허가를 보류했다”며 “사업 부지를 마련해야만 건축허가를 내줄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산단관리 부서에선 뒤늦게 협약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협약 당시 ‘입주계약을 (건축허가로) 갈음할 수 있다’는 표현이 있다는 것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입주계약 없이 추진이 가능한지 여부를 실무선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건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이상민 질문 과정서 기자들 막아서고 밀친 행안부

    이상민 질문 과정서 기자들 막아서고 밀친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2일 이상민 장관에게 이태원 압사 참사 대응 관련 질문을 하려던 기자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특별팀(TF)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장관이 회의를 마치고 나오자 기자 4~5명이 장관에게 질문을 하려고 다가섰고, 이때 행안부 직원 10여명이 기자들을 막아서고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의 이날 회의 모두발언은 언론에 공개됐고, 행안부가 회의 후 장관의 질의응답은 없다고 공지하지 않았다. 이에 기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나온 장관에게 충분히 질문을 던질 수 있음에도 행안부가 기자의 질문을 막고 물리력을 행사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를 상황 발생 33분 뒤에야 처음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참사가 발생한 오후 10시 15분 최초 신고를 받고 10시 48분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보고를 했다. 행안부는 “소방청·해경청 등은 신고 접수된 모든 사고를 중앙상황실에 보고하는 것은 아니며, 인명피해 등 위험성을 고려해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참사 발생 약 1시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참사 발생 이후에도 상황 전파 등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기 의료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DMAT의 최초 도착 시간은 오후 11시 20분이었다”며 “DMAT 도착 이전의 상황 관리는 소방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정부, 112 대응체계 손본다… 한덕수 “참사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정부, 112 대응체계 손본다… 한덕수 “참사 책임 엄중히 물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이태원 참사’ 당일 112신고에도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이 전날 공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신고 내역’에 따르면 압사를 우려하는 첫 신고가 29일 오후 6시 34분에 이뤄졌지만 경찰의 대응은 없었다. 한 총리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112 버튼을 누를 때는 상당히 급박하고 경찰의 도움이나 조치가 절실한 경우”라며 “(경찰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행정안전부 본부와 경찰청이 참여해 112신고 대응체계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태스크포스(TF)도 이날부터 운영한다. 정치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국가 애도기간이 끝난 뒤 당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여야 정치권,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초당적 조사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에 부여하고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을 통한 인구밀집데이터를 활용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기현, 안철수, 정우택 의원 등도 잇따라 개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 이후에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소속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섣부른 제도 개선은 ‘면피용’이 될 수 있다. 조사가 이뤄지고 난 뒤 대안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의원은 여당이 제안한 초당적 조사특위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가 안전관련 특위를 제안했을 땐 여당이 거부하지 않았냐”며 “정부·여당의 책임 회피를 위한 꼼수로 보인다”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다만 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대규모 인원이 밀집할 경우 지자체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편 한 총리는 전날 외신 상대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농담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경위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브리핑 초기에 장비 오류로 통역이 전달되지 않자, 한 외신 기자가 ‘한국 정부의 책임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라고 질문한 것에 빗대어 ‘이렇게 잘 안 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없나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총리실은 “기술적인 문제로 회견이 지체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 서울경찰청·용산구청 등 7곳 압수수색

    서울경찰청·용산구청 등 7곳 압수수색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 7곳을 압수수색하는 강제수사에 착수함으로써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섰다. 특수본은 용산경찰서,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등에 경찰관을 보내 참사 당일 신고와 관련된 자료, 경비 계획 문건 등을 확보했다. 특수본은 이날 5시간 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처음이다. 특수본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의 112치안종합상황실, 용산서 정보과 등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력 투입 계획 등 안전 관리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용산경찰서가 핼러윈축제를 앞두고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지만 서울경찰청이 거부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참사 전인 지난달 26일 용산구, 용산경찰서, 이태원관광특구 상인연합회 등이 ‘핼러윈 안전 대책 간담회’를 열고도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은 이유도 조사한다.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11차례나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장 출동이 4건에 그친 이유도 들여다본다. 신고를 받은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용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전달하는 과정, 그 이후 중요사항 전파·보고, 관리자의 판단과 조치, 현장부서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살핀다. 지하철 무정차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이태원역도 압수수색 대상이었지만 역장의 반발 등으로 불발됐다. 경찰청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 이상민, 이태원 참사 발생 65분 후 인지… 尹보다 19분 늦어

    이상민, 이태원 참사 발생 65분 후 인지… 尹보다 19분 늦어

    안전·재난관리 컨트롤타워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이 지난달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를 상황 발생 65분이 지나서야 처음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보다는 19분 늦게 파악했다. 참사 발생 이후 관계 부처 간 상황 전파와 보고 등 대응 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행안부는 2일 “장관은 29일 오후 11시 19분 발송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긴급문자를 장관비서실의 직원을 통해 11시 20분 처음 받고 사고의 발생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참사가 발생한 오후 10시 15분 최초 신고를 받고 10시 48분 행안부 상황실에 보고했다. 상황실은 10시 57분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11시 19분 소방청에 2단계 보고를 접수해 이 장관 등에게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행안부는 “통상 소방대응 2단계부터 행안부 장관에게 긴급문자가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장관은 11시 31분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았다. 반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은 오후 10시 53분 소방청으로부터 사고를 통보받았고,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참사 발생 약 1시간이 흘러서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DMAT의 최초 도착 시간은 오후 11시 20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매뉴얼상 DMAT가 오기 전까지 구급대에서 먼저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안부 직원들이 이 장관에게 이태원 참사 대응 관련 질문을 하려는 기자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특별팀 1차 회의를 마치고 나오자 기자 4~5명이 장관에게 질문을 하려고 다가섰고, 이에 직원 10여명이 기자를 막아서고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 한 총리 “112 책임 묻겠다…혁신 종합 대책도 마련”

    한 총리 “112 책임 묻겠다…혁신 종합 대책도 마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고에도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이 전날 공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에 따르면 압사를 우려하는 첫 신고가 29일 오후 6시 34분에 이뤄졌지만 경찰의 대응은 없었다. 한 총리는 “국민 한분 한분이 112 버튼을 누를 때는 상당히 급박하고 경찰의 도움이나 조치가 절실한 경우”라며 “(경찰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행정안전부 본부와 경찰청이 참여해 112신고 대응체계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태스크포스(TF)도 이날부터 운영한다. 정치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국가 애도기간이 끝난 뒤 당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여야 정치권,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초당적 조사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에 부여하고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을 통한 인구밀집데이터를 활용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 이후에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소속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섣부른 제도 개선은 ‘면피용’이 될 수 있다. 조사가 이뤄지고 난 뒤 대안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의원은 여당이 제안한 초당적 조사특위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가 안전관련 특위를 제안했을 땐 여당이 거부하지 않았냐”며 “정부 여당의 책임 회피를 위한 꼼수로 보인다”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한편 한 총리는 전날 외신 상대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농담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경위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브리핑 초기에 장비 오류로 통역이 전달되지 않자, 한 외신 기자가 ‘한국 정부의 책임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라고 질문한 것을 인용해 ‘이렇게 잘 안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없나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총리실은 “기술적인 문제로 회견이 지체되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 미공개 정보 이용해 주식거래…부산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 무더기 기소

    미공개 정보 이용해 주식거래…부산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 무더기 기소

    공개되지 않은 기업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고 3억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부산지역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박현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A사의 임직원 17명과 직원의 지인 1명 등 18명을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개되지 않은 내부 정보를 공유하며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A사의 주식 총 16억5000만원 상당을 매수해 3억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A사는 2020년 1월 글로벌 자동차업체로부터 전기차 차체부품과 배터리케이스 납품 주문을 받았고, 그해 4월에는 해외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그 다음 달 1분기 결산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대비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이 공시된 후 A사의 주가와 거래량이 급등했다. 주식 매매에 가담한 임직원은 이런 내부 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공시·회계·세무담당, 연구개발 부서원이다. 이들은 휴대전화 메신저에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미공개 정보를 반복적으로 공유하고 지인에게 유포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고발된 사건을 지난 7월 이송받아 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A사 재경본부 직원의 약 50%가 부당한 주식거래에 가담한 것으로, 상장회사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미비를 보여준다”면서 “이런 행위는 주식시장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키는 만큼 지역 상장회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가 일어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 레고랜드 꼼꼼히 들춰본다…강원도의회 5년만에 행감

    레고랜드 꼼꼼히 들춰본다…강원도의회 5년만에 행감

    강원도의회가 최근 채권시장을 흔든 이른바 ‘강원발(發) 쇼크’의 진원지 격인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갖는다.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오는 9일 송상익 중도개발공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행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위해 도가 2012년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설립한 시행사로 지분의 44.01%를 도가 소유하고 있다. 중도개발공사 행감은 2017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데다 강원발 쇼크의 여진도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산업위는 행감에서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인 2011년 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레고랜드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짚는다. 이무철 부위원장은 “5년 만에 열릴 뿐만 아니라 이번이 중도개발공사 설립 이래 통산 두 번째 갖는 행감인 만큼 그동안 있었던 일부터 앞으로 계획까지 레고랜드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행감에서는 강원발 쇼크를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중도개발공사 회생 계획도 심도 있게 다뤄진다. 앞서 지난 9월 28일 김진태 지사가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 신청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채권시장을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으로 받아들여 자금 경색이 일어났다. 박윤미 의원은 “도가 기업회생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게 맞는지, 채권단이 도와 합의에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부도처리한게 맞는지 등 규명할게 많다”며 “도가 12월 중순까지 대신 갚기로 한 보증채무 2050억원의 재원 마련 부분도 집중적으로 볼 것”고 전했다. 중도개발공사 행감의 전초전 성격인 도 산업국 행감은 4일 열린다. 산업국은 중도개발공사를 소관하는 주무부서다. 김기철 위원장은 “그간 레고랜드 사업은 집행부 중심으로 추진이 됐다”며 “산업국장은 중도개발공사 행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 금천구,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최우수 혁신 사업 선정

    금천구,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최우수 혁신 사업 선정

    서울 금천구가 최근 ‘2022년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이동 약자를 위한 동네방네 행복한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구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을 위해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각 부서는 23건의 혁신 사례를 제출했고, 공무원·구민 평가단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건의 우수 사례가 결정됐다. 올해 최우수 사례는 독산1동의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이 뽑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상점 문턱에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독산1동 주민자치회, 독산1동 주민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교육지원과 ‘금천형(마을) 초등돌봄체계 구축’ 사업 ▲시흥3동 ‘꽃과 별이 함께 하는 시3 마을축제’ 등이 선정됐다. 금천형(마을) 초등돌봄체계 구축 사업은 마을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해 초등연령 아동들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꽃과 별이 함께 하는 시3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조성한 금천폭포공원 장미길에서 개최된 축제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 외치지만… 119안전체험관 근무 교관들은 ‘찬밥 신세’

    “안전” 외치지만… 119안전체험관 근무 교관들은 ‘찬밥 신세’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안전’을 부르짖지만 최일선에서 국민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119안전체험관’ 교관들은 푸대접을 받고 있다.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하는 소방관들이 교관수당이나 인사상 우대도 받지 못해 ‘기피부서’로 전락했다. 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국 13개 시도에 119안전체험관이 설치돼 있다. 이곳은 교육·체험·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치원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연중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전북 119안전체험관의 경우 한 해 평균 17만명이 다녀간다. 그러나 이곳에서 교육을 맡고 있는 교관들은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보다 훨씬 적은 수당을 받고 있다.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주는 야간근무수당, 위험근무수당, 특수지근무수당, 화재진압수당, 방호활동비 등을 받지 못한다. 실제로 15~16년 근무한 소방위 계급을 기준으로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은 야간근무수당 등으로 130만원을 받지만 체험관에 근무할 경우 시간외근무 50시간을 채워도 수당이 60만원에 그친다. 수당에서만 7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특히 소방서 근무 소방관들은 3교대를 하기 때문에 당직날 하루 24시간을 근무하면 다음 날은 비번, 3일째는 휴무로 이틀을 쉬며 재충전할 수 있다. 그러나 119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은 주 5일간 꼬박 근무해야 한다. 체험 방문객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도 교대 근무를 하고 월요일에 쉬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적다. 지역소방본부에 속해 있는 기관이지만 승진에서도 차별을 받는다. 이 때문에 119안전체험관으로 발령받은 소방관들은 기회만 있으면 다른 부서로 전출되기를 희망한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의 경우 31명의 교관 가운데 올 상반기에 10명, 하반기에 8명이 타 부서로 빠져나갔다. 교관의 절반 이상이 바뀌어 5년 이상 체험관에 근무한 요원은 3명뿐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시도 안전체험관도 비슷하다. 119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교관들은 중앙소방학교 교관처럼 교관수당도 주고 승진에서도 우대해 줘야 우수한 요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장기 근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북 119안전체험관 관계자는 “하루 종일 방문객들에게 교육하고 안내하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목이 쉬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며 “수당도 적고 승진에서도 뒤처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원들이 타 부서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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