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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서도 엠폭스 확산세 뚜렷…누적 확진자 40명 [대만은 지금]

    대만서도 엠폭스 확산세 뚜렷…누적 확진자 40명 [대만은 지금]

    엠폭스가 한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엠폭스 신규 확진자는 15건으로 발표되면서 주간 최고 건수를 기록했다. 15건 모두 지난주 확진된 사례로 20~50대 남성이었다. 이들은 3월 26일부터 지난 16일 사이 발열, 림프절 종창, 수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대만 보건당국 질병관제서가 밝혔다. 15명 중 13명은 대만에서 감염됐다. 2명은 해외 사례로 각각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온 20대 외국인과 30대 대만인이다. 지난해 6월 23일 엠폭스가 2급 전염병으로 격상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엠폭스 확진자 수는 지역감염 사례 31명 등 40명으로 집계됐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이달 초 5일간 연휴로 많은 행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확진 사례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남성 확진자는 친밀한 상호 작용을 통해 감염됐지만 일부는 사우나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통해 알게된 여러 사람이나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뤄 부서장은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15명은 엠폭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 14명은 대만 북부 거주자다. 18일 기준 엠폭스 백신 접종자는 7024명이다. 당국은 엠폭스 잠복기는 최대 21일이라며 고위험군은 증상에 주의하고 진료 시 의사에게 자신의 방문한 곳을 알려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당국은 또 피부 병변을 관리하는 방법, 호흡 곤란,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기절할 경우 즉시 치료를 받는 방법을 포함하여 집에서 엠폭스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대만에서는 첫 지역 감염사례가 나오기 전부터 엠폭스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3월 1일 대만에서는 최초로 지역사례 2건이 발표됐다. 2월 26일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둘은 각각 40대와 20대로 대만 북부 신주와 남부 가오슝에 살고 있었다. 이들은 앞서 발표된 해외유입 확진자 5명과 접촉한 적이 전혀 없었다. 황리민 국립대만대병원 감염내과 의사는 이에 대해 “엠폭스가 최소 두 지역 이상에 잠복하고 있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성과급 잔치’ 금융사 임원 보수 투명하게 공개한다

    ‘성과급 잔치’ 금융사 임원 보수 투명하게 공개한다

    금융당국이 ‘성과급 잔치’ 비판을 받았던 은행 등 금융사 임원들의 보수를 세세하게 공개하고,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6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개별 등기임원 보수지급 계획 주총서 설명 이날 회의에서는 ‘세이 온 페이’(Say-on-pay) 제도 추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금융사는 주주 총회에서 이사보수 총액 한도를 승인하고 이사회에서 이사별 보수를 정했다. 그러다보니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가 지위나 역할 등에 맞게 설정됐는지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금융위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 금융사는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지급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관련 정보를 주주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사 임원과 금융투자담당자의 성과보수에 장기 성과를 반영하고 단기 성과 추구를 제한하기 위해 성과보수를 이연하되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 미뤄진 성과 보수를 조정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최소 이연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이연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 등을 테이블에 올렸다. 공시 때 개별 임원 보수지급액 포함 또한 연차 보고서에 개별 임원의 보수지급액을 포함해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현행 지배구조법은 임원 보수지급 총액이나 산정 기준은 공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개별 임원의 보수 지급액은 공시하게 하지 않는다. 이에 금융위는 일정 금액 이상의 보수 또는 성과보수를 받는 임원의 개별 보수총액, 성과보수 총액, 구체적인 산정기준 등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성과보수의 조정·환수·유보 등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법률 개정안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신속히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액생계비 대출 추가 재원 최대 640억원 마련 한편, 금융위는 이날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채원을 추가로 최대 640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액생계비 연내 공급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부금 500억원으로 마련됐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재원이 9∼10월쯤 조기 소진될 것으로 보이자, 당국은 금융권 협조를 구해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기부받았다. 초과회수금은 국민행복기금이 금융회사로부터 매입한 부실채권의 회수금액에서 채권매입대금과 관리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이 기금은 2019년부터 각 금융회사에 배분되지 않고 국민행복기금에 유보돼 있다. 금융권에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에 이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까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 의향을 밝힌 121개 금융사의 기부 금액은 263억원이며 내부 검토 중인 금융사들이 의향을 확정할 경우 약 377억원이 추가돼 640억원의 재원이 마련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재원 마련으로 내년 1∼2월까지는 제도를 끌고 갈 수 있게 됐고, 내년에는 또 은행권에서 500억원이 들어온다”며 “현재로서는 재원이 기부금밖에 없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예산당국에 추가 재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광양시민들 “포스코, 광양 지역과 상생 협력 해야” 범시민운동 확산

    광양시민들 “포스코, 광양 지역과 상생 협력 해야” 범시민운동 확산

    포스코가 지역 균형 발전에 노력해야한다는 광양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까지 가세하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7시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 김보라(마동·골약·금호·태인동) 광양시의원이 ‘포스코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있었다. 오전 8시까지 1시간 동안 포스코를 상대로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 모습이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한달 동안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17일에는 광양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전체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해 포스코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 시의회는 “포스코가 광양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기업시민으로 책임감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발전해야한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 재검토, 상생협력 방안 마련,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지역 투자 등을 촉구하고 있다.시의회는 특히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가 구성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상생협력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상생협력협의회 탈퇴는 물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해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광양경제활성화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본사는 포항시에 있는 반면 광양지역은 신생 법인 몇 개에 불과하다”며 “포스코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포스코 영업이익의 60%를 광양제철소에서 달성하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계열사를 포항에 본사를 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다”며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앞서 광양시와 광양참여연대, 서동용 국회의원 등도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광양에그룹 차원의 조치를 시행하라고”고 주장했다. 광양참여연대 등은 “광양 지역 협력업체가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포스코의 지역구매부서 신설과 수의계약 기준금액 상향, 지역업체 엔투비 등록 진입장벽 완화 등 지역업체 상생 협력 방안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단독] 62억 들인 해양쓰레기 수거선, 항해사 없다고 수개월째 방치

    [단독] 62억 들인 해양쓰레기 수거선, 항해사 없다고 수개월째 방치

    경북도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용 전문 선박을 건조해 놓고는 정작 선박 운항을 위한 필수 인원을 확보하지 않아 수개월째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정부 지원 등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170t급 해양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0726호’를 지난 2월 제작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첫날 독도 일출 시각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명명된 경북0726호는 울릉도·독도 일대 해양쓰레기 처리와 동해안 지역 해안 오염 사고 및 적조 발생, 청소 등에 투입하기 위해 건조됐다. 전장 39m, 폭 9m에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굴착기 장비 같은 장치가 달린 게 특징이다. 승선 인원은 24명이다. 도는 이 선박이 운항되면 경북 동해안 해양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릉도·독도 해안에는 해류를 타고 밀려온 북한발 쓰레기들에 더해 플라스틱 생수통 등 중국발 해양쓰레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이나 폐어구(폐스티로폼·폐그물), 육상에서 떠내려온 초목류, 폐비닐 등이다. 하지만 이 선박은 수개월째 운항을 못 한 채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묶여 있다. 선박 운항에 필요한 인력 7명 가운데 항해사 등 4명이 확보되지 않아서다. 특히 항해사 3명은 내년 1월쯤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출항 지연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은 경북도에 울릉읍 사동항에 쌓여 있는 수십여t의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조기 반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항해 필수 인력이 모두 확보될 때까지 운항할 수 없다. 사고 등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인사 부서에 조기 채용을 요청하고 있으나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포항의 한 해양환경단체 관계자는 “경북도는 탁상공론에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정화운반선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서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24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에서 ‘함께하는 세상, 작은 변화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지난 3월 시작해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의 6회차 교육으로 예비 여성지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1997년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3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강에서 최 시장은 리더의 자세로 포용적 리더십 강연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을 얼마나 포용할 수 있는지가 그 사람의 능력과 그릇이 된다”며 “다름과 다양성을 포용한 공정성이 진정한 리더의 조건이자 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작은 조각으로 시작한 도미노가 큰 조각을 넘어트리는 것처럼 “개인과 사회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모여 큰 성공과 결실로 다가온다”며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며 작은 성과와 변화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친화기업 협약 체결,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성평등 동아리 및 성평등 도서관 운영,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과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 “어서 나와” 긴박한 외침…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어서 나와” 긴박한 외침…뉴욕 주차장 붕괴 1명 사망

    18일 오후 4시15분쯤(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한 주차장 건물이 부분 붕괴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맨해튼 남쪽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주차장 빌딩은 뉴욕시청에서 가깝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도 0.8㎞ 떨어져 있다. 이 주차장 2층 일부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2층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이 1층에 있던 다른 차들 위로 덮쳤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붕괴가 시작되자 한 여성이 “어서 나와”라고 외치는 긴박한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주차장 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무너진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매몰돼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에릭 애덤스 시장은 말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과 부서진 자동차들의 폭발 가능성 때문에 접근에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국은 로봇개와 무인기(드론) 등을 투입해 피해자가 더 있는지를 탐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붕괴 사고가 벌어진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스대학 건물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 학교 재학생 리엄 가에타는 AP에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며 “커다란 소음이 들렸고 우리 모두 대피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 자택 욕실서 숨진 유명 가수, 5개월만에 밝혀진 사인

    자택 욕실서 숨진 유명 가수, 5개월만에 밝혀진 사인

    할리우드 가수 고(故) 아론 카터의 사인이 밝혀졌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카터의 사망 원인은 일명 자낙스로 알려진 향정신성 약물인 알프라졸람과 가연성 가스 디플루오로에탄을 흡입으로 인한 익사로 판명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검시부서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터는 사고사로 판결됐다. 첫 번째 사망원인은 익사, 두 번째 사망원인은 약물과 가스 흡입이다. 알프라졸람은 벤조디아제핀계열의 향정신성약물로, 불안·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고 금단 증상을 유발한다. 과복용시 호흡억제를 초래할 수 있다. 한편 카터는 지난해 11월 5일 집 안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34세였다.
  • [단독]62억원짜리 해양쓰레기 수거선(船) 놀리는 경북도…운항 인력 확보에 ‘뒷 짐’

    [단독]62억원짜리 해양쓰레기 수거선(船) 놀리는 경북도…운항 인력 확보에 ‘뒷 짐’

    경북도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 쓰레기 수거용 전문 선박을 건조해 놓고는 정작 선박 운항을 위한 필수 인원을 확보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도는 정부 지원 등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170t급 해양 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 0726호’를 지난 2월 제작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첫날 독도 일출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명명된 ‘경북 0726호’는 울릉도·독도 일대 해양 쓰레기 처리와 동해안 지역 해안 오염사고 및 적조 발생, 청소 등에 투입하기 위해 건조됐다. 전장 39m, 폭 9m,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전문 선박답게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포크레인 장비 같은 장치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승선인원은 24명이다. 도는 이 선박이 본격 운항되면 경북 동해안 해양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도·독도 해안에는 해류를 타고 바다 이곳저곳을 떠다니다 밀려온 북한발 쓰레기들에 더해 한자나 중국어가 쓰인 플라스틱 생수통 등 중국발 해양 쓰레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이나 폐어구(폐스티로폼, 폐그물), 육상에서 떠내려온 초목류, 폐비닐 등이다. 하지만 이 선박은 지금까지 수개월째 운항을 못한 채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묶여 있다. 선박 운항에 필요한 인력 7명 가운데 항해사 등 4명이 확보되지 않아서다. 특히 항해사 3명은 내년 1월쯤 현장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출항 지연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은 경북도에 울릉읍 사동항에 쌓여 있는 수십여t의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조기 반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항해 필수 인력이 모두 확보될 때까지는 선박 운항을 할 수 없다. 사고 등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인사 부서에 조기 채용을 요청하고 있으나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포항의 한 해양환경단체 관계자는 “경북도는 탁상공론에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정화운반선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 시행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 시행

    서울 금천구가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흥행궁은 조선시대 정조가 1795년(을묘년) 화성 현륭원에 아버지 사도세자 참배를 위한 행차 때 묵었던 임시궁궐로, 하룻밤을 머물며 백성들을 모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소통의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 서울시가 공모한 경관개선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자문, 경관 사업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설명회 개최 및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 사업 위치는 금하로 일대(은행나무사거리~범일운수)와 은행나무로 일대(은행나무시장~대우당약국) 등 총연장 760m 구간이다. 주요 사업은 △은행나무시장 게이트 교체 △띠녹지 정비 △경관조형물(글자조형물·경관조명 등) 설치 △펜스 설치, 보도블록 정비 등이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4억원(시비 9억 5000만원, 구비 4억 50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다. 구는 시흥행궁을 기념하고 역사적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은행나무 당고사’를 개최하고, ‘시흥행궁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사업의 거점이 되는 특화 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이 구 역사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 사업이 금천구의 특색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주산업 유치전 후유증… 고흥은 ‘분통’ 순천은 ‘자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00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를 전남 순천시로 확정한 가운데 유치 경쟁을 벌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우려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과 고흥군, 경남 창원시 등 후보지 3곳을 용역 평가한 뒤 지난 14일 순천 율촌산업단지에 2만 3140㎡(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간 단을 조립하는 공장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순천이 정주 여건이 뛰어나고 평당 40여만원으로 땅값이 저렴한 데다 전력·용수공급이 충분하다는 점을 들었고, 선박으로 발사체를 나로도까지 옮기기 쉽다는 장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흥지역에서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재경고흥군향우회와 고흥군민 등 500여명은 1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앞에서 단 조립장 순천 건립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화가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의사 표명을 할 때까지 항의 농성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고흥이 지역구인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 조립장 순천 건립은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지역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나로우주센터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시키거나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단 조립장은 우주발사체의 각 단을 조립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단순 시설로, 고용효과도 30여명 정도로 미미하다”고 폄하하기도 했다. 순천 유치 확정에 담당 부서 국장이 “고흥군이 적합 지역”이라고 발언한 전남도는 불편한 속내를 보이는 등 머쓱한 상태다. 전남도는 순천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대신 “최종 부지로 전남을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전남도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을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문만 발표했다. 순천시는 이를 의식해 크게 환영 표시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보도자료도 간소히 발표했고, 직원들에게도 고흥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 尹 “청소년에도 유포… 마약범죄 뿌리 뽑겠다” 대검 내 마약조직범죄부 설치해 역량 총결집

    尹 “청소년에도 유포… 마약범죄 뿌리 뽑겠다” 대검 내 마약조직범죄부 설치해 역량 총결집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가를 좀먹는 마약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수사 사법 당국과 정부의 총체적 대응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든 부처가 올해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마약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널리 유포돼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대 청소년이 마약 밀수, 유통조직에 가담하는가 하면 39만명분의 마약을 텔레그램, 다크웹, 가상화폐로 유통한 사건도 일어났다”며 “심지어는 이삿짐 화물 편으로 10만명분의 마약을 총기와 함께 버젓이 밀수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검찰, 경찰은 물론 해경, 보건당국, 세관 등 많은 기관의 협력과 노력으로 마약 청정국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부 당국의 방치로 마약이 국민의 건강과 정신을 황폐화할 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청법 개정으로 검찰이 500만원 이상의 마약 밀수 범죄만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바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일상생활에까지 파고든 마약을 뿌리 뽑기 위해 후속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검경, 관세청이 참여한 840명 규모의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 구성 계획을 재차 밝혔다. 특수본은 수사 착수 단계부터 공판 절차까지 각 기관의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이 전국 마약범죄에 공동 대응한다. 정부는 마약류 밀수 사건과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한 정보를 망라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대검찰청 내 마약조직범죄부를 설치해 검찰의 마약 수사 기능도 보강할 예정이다. 마약범죄의 양형 기준 강화도 추진한다. 브리핑에 참석한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마약사범에 대한 45개 양형 기준 유형 중 38개 범죄에서 집행유예가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어 경미하다고 본다”며 “마약을 수단화해서 성범죄나 폭력범죄 등 2차 범죄에 이르는 유형에 대한 양형 기준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 관련 키워드를 탐지하는 ‘e로봇’으로 인터넷 공간을 24시간 감시할 예정이다.
  • “인구 3000명 이하 읍면 40% 진료·투약 문제”…2000명 이하 줄면 이것 폐업

    “인구 3000명 이하 읍면 40% 진료·투약 문제”…2000명 이하 줄면 이것 폐업

    2000명 이하시 식당·세탁소 줄폐업제과점·미용실 등 생활기본 요소 붕괴읍면 25% 의·식 서비스 공급 어려워‘인구감소→인프라 쇠퇴→인구 이탈’기초생활서비스 확충 획기적 대책 필요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법서 허용해야 농촌 면의 인구가 3000명 이하로 줄어들면 보건의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는 보고서가 18일 나왔다. 2000명 이하로 줄어들면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 의식에 해당하는 식당, 세탁소, 제과점, 이·미용실 등이 폐업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인구 소멸이 빠르게 진행 중인 농촌 지역에 대해 기초생활서비스를 확충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서비스 공급 기능 약화된 중심지열악한 인프라에 시골 떠나 도시행 농경연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농촌 인구의 감소로 인해 한국 읍면 지역의 40%가 기본적인 진료와 투약 체계 등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25% 지역에서 의식과 관련된 서비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경연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농촌의 읍면 단위 인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1404개 읍면 중 약 절반에서 인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도시에서 차로 30분 이상 떨어진 인구 50만명 미만의 도농복합시군 및 도서 읍면과 같은 원격 농촌의 중심지 인구는 더 많이 줄었다. 보고서는 “농촌 중심지가 생활 서비스를 공급하는 장소로서 그 기능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인구가 감소하는 농촌에서 가장 먼저 위축되는 분야는 교육 서비스였다. 보고서는 인구감소 이후 교육 서비스 이용률이 평균 2.0%로 낮았다고 집계했다. 반대로 마트, 이·미용실, 카페, 음식점 등 소매 서비스 이용률은 평균 47.5%로 높은 편이었다. 열악한 교육 인프라는 젊은층 부부를 떠나게 만드는 새로운 유인이 된다. 한이철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더 나은 생활 서비스와 주거 환경을 원하는 농촌 주민이 도시로 이동하는 부정적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 지역에 기초생활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돌봄+기초생활서비스 동시 가능하게다부처 교통서비스 통합 추진해야서비스운영에 밀착 지원 체계 중요 ‘인구감소→인프라 쇠퇴→인구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농촌 지역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연구진은 제언했다. 연구진은 “농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가능하게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면서 “부처마다 다른 법안들로 교통취약지역 지원에 한계가 있는데 다부처 교통 서비스 사업도 통합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공공의 기초생활서비스 공급사업이 서비스 주체 양성까지 확대되도록 충분한 시간과 전폭적인 인력·재원 투입이 필요하다”며 기초생활서비스 확충을 농촌 재생 차원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농촌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방문 서비스의 경우 ‘지역사회 통합돌봄제도’와 ‘기초생활서비스 공급’을 결합해 생활지원사가 가정 방문 돌봄 활동을 할 때 다른 방문 서비스도 같이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유휴시설을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관리위탁’ 형식으로 쓸 수 있게 해 건물 사용에 부담이 없도록 재정적으로 안정적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농촌 기초생활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공급·운영하기 위해 행정체계 개편을 통해 부서간 ‘행정 칸막이’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들이 사업 연계를 논의하는 ‘정책협의체’를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재정 투입 만큼이나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줄 수 있는 행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마을 관련 업무 담당자를 개방형 임기제 공무원 또는 전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업무 지속성을 보장하는게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한 부연구위원은 “사업 의사 결정에는 주민 참여를 보장해야 공공에 대한 관심과 신뢰로 실효적 운영이 가능해지고 마을의 사회적 자본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의 리더를 문서상으로만 ‘협력자’로 두지 말고 공식적 사업 수행체계에 포함, 정확한 역할을 부여해 서비스 운영 현장에 밀착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GH, 경영진 참여 부패방지 위한 ‘윤리경영 세미나’

    GH, 경영진 참여 부패방지 위한 ‘윤리경영 세미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장·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윤리경영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윤리·준법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부패리스크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일 부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부급 반부패 세미나에 이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강화된 공직윤리 법령, 주요 신고·상담 사례를 통한 반부패 쟁점, 인권중심 기업문화 육성을 위한 경영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김세용 사장은 “임직원 개개인이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도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며 “경영진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갑질근절 등 인권이슈 대응을 위한 ‘인권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 반부패 청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시범운영기관으로 참여해 부패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 서커스 중 15m 높이서 추락한 女 곡예사 사망…파트너는 남편 [여기는 중국]

    서커스 중 15m 높이서 추락한 女 곡예사 사망…파트너는 남편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서커스 공연 중 곡예사가 파트너의 손을 놓쳐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여성 곡예사 쑨 씨(37)는 안후이성(省) 쑤저우시(市)의 한 문화제에서 서커스 공연에서 공중그네 곡예를 선보였다.  당시 쑨 씨는 공중그네를 타며 파트너인 남편에게 매달리는 고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이던 중 손을 놓쳤고, 15m 공중에서 추락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에는 서커스를 관람하기 위해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사고 순간을 목격한 시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 이후 현지 합동 부서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장에는 곡예사들의 추락에 대비한 그 어떤 안전시설도 마련돼 있지 않았다. 게다가 서커스 공연이 열린 장소로 이어지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구급차가 도착하는데도 3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곡예사가 소속된 서커스 제작사 측은 두 남편과 쑨 씨가 공연 전 말다툼을 벌였으며 쑨 씨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공연에 나섰다가 화를 당했다고 해명했다.  쑨 씨와 남편은 결혼 10년차 부부였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사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 vs 안전 불감증에 의한 인재 일각에서는 사망한 쑨 씨가 남편과의 말다툼 끝에 홧김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면, 이는 개인의 책임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쑨 씨의 남편은 현지 언론에 “아내와 공연 전 다툼은 없었다”면서 “이 일과 관련해 현재 회사(제작사)와 이야기 중이다. 지자체와 회사 등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 해결책이 마땅치 않을 경우 언론에 모든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곡예사들이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며 안전 장비를 구비하지 않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제작사를 비난했다. 실제로 해당 제작사는 과거에 직접 주최한 여러 공연에서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2021년 3월에는 역시 안후이성에서 공연을 했다가, ‘승인 없이 상업적 공연을 개최한 혐의’로 5만 위안(한화 약 960만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책임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법률 전문가들은 공연 주최 측이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글로벌타임스에 “출연자(곡예사)들이 근로계약을 맺었다면, 피해자 가족은 지역 당국에 업무상 재해 신청을 할 수 있다”면서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공연사가 출연자들을 위한 적절한 보호조치나 사후 응급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때문에 회사 측이 중대한 책임 또는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출연자가 합리적인 보호조치(안전장비 등)를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입증된다면 사고의 1차 책임은 출연자에게 있으나, 회사도 이에 연관된 2차 책임을 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33만㎡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24일 문 열어

    33만㎡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24일 문 열어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 제1호 지방정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숲은 경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안에 있다. 지방 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만㎡ 이상 면적에 녹지가 40% 이상 돼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 부서가 있어야 하며,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춰야 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 내 산림자원을 활용해 33만㎡ 규모로 꾸며졌다. 2016년부터 137억원이 투입됐다. 정원에는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동절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 숲해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은 시민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 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은 현재 임시 개방중이며, 24일 개원 기념 축제와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국가 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진 장관, 유엔 사무차장 접견… 北 도발 중단·비핵화 협력 논의

    박진 장관, 유엔 사무차장 접견… 北 도발 중단·비핵화 협력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17일 한국을 방문한 로즈메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디카를로 사무차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를 위해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2024~20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밝히며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디카를로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日 자위대 헬리콥터 ‘실종 미스터리’… 불붙은 中 공격설 진실은[특파원 생생리포트]

    日 자위대 헬리콥터 ‘실종 미스터리’… 불붙은 中 공격설 진실은[특파원 생생리포트]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현 주변을 시찰하려던 육상자위대 헬기가 이륙 10분 뒤 갑자기 실종됐다. 일주일여가 지난 16일 파손된 헬기와 탑승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시신이 발견됐다. 군 최고위급 간부가 탑승한 헬기가 구조 신호도 없이 갑자기 실종되고 부서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일본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지난 6일 오후 3시 56분쯤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주변을 비행하던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 UH60JA 헬기의 레이더 항적이 사라졌다. 이 헬기에는 지난달 30일 부임한 사카모토 유이치(55) 사단장을 포함해 조종사와 정비원 등 모두 10명이 탑승했다. 사카모토 사단장 등이 헬기를 탄 목적은 시찰이었다. 제8사단은 일본 남단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등을 관할한다. 5000여명의 자위대원이 주둔하고 있다. 사카모토 사단장은 새로 부임한 만큼 관할 지역을 살펴보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륙 후 10분 만에 자취를 감춘 헬기는 실종 2분 전 관제탑과의 교신에서는 기체 이상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 당시 날씨는 좋았고 구조 신호도 없었다. 일본 방위성은 사고 일주일 만인 지난 13일에야 미야코섬과 가까운 이라베섬 북동쪽 약 3㎞ 지점 바닷속에서 사고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 이어 16일 잠수부들이 해저 106m 지점에서 헬기 기체 일부와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5구를 찾았다. 마지막 교신 이후 2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아직 사고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블랙박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헬기는 엔진이 두 개이기 때문에 하나가 고장나더라도 비행할 수 있는 데다 사고 8일 전 정기 점검에서도 이상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사단장을 태운 헬기가 사고가 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음모론으로는 중국의 전자파 공격설이다. 이 헬기가 실종된 미야코섬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로 긴장감이 높은 난세이제도에 포함된다. 사고 당일 중국군 정보수집선이 오키나와와 미야코섬 사이를 통과하면서 중국 공격설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급)은 “사고 발생 당시 특이한 해상 및 항공 활동을 인지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전히 사고 헬기를 둘러싼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이유다.
  • 삼성폰 검색엔진 ‘MS 빙’ 교체 움직임에 구글 ‘패닉’

    삼성전자가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의 지배자인 구글을 ‘패닉’에 빠트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삼성이 자사 스마트폰 제품 등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검색 엔진을 12년 만에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빙에 인간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챗GPT가 적용된 게 교체 검토의 사유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계획을 알게 된 구글이 큰 충격을 받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새 검색 엔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매자이’(Magi)를 시작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지난 25년간 검색 시장에서 최강자를 지켜 온 구글이 삼성전자를 잃게 되면 그 손해는 연간 30억 달러(약 4조원)에 이르고, 유사한 이유로 애플마저 MS에 뺏길 경우 200억 달러짜리 시장이 날아가게 된다. 구글은 지난해 검색어 광고 시장에서 162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구글은 삼성과 검색 엔진 계약을 두고 협상 중이다. 구글 내부 문건을 입수한 NYT는 “삼성의 교체 검토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구글의 검색 사업에 처음으로 균열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지난 11월 오픈AI가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를 내놓자 약 2주 뒤 검색 부서에 긴급대응팀을 만들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실 구글은 오랜 기간 AI 검색 엔진을 개발했지만 지난달 시장에 공개한 대화형 AI 바드(Bard)는 ‘빙’보다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게다가 챗봇인 바드는 광고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검색 광고로 돈을 버는 구글은 시장 후발주자인 MS처럼 공격적으로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하는 데 망설임을 보였다. 구글은 프로젝트 매자이에 정규 직원 160명 이상을 투입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달 미국에서 최대 100만명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구글은 연말까지 사용자 수를 30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삼성 제품의 기본 검색 엔진 변경과 관련한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초기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검색 엔진 교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갤럭시가 있기까지 구글의 역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 외교·통일장관, 디카를로 유엔 사무차장 접견...한반도 문제 논의

    외교·통일장관, 디카를로 유엔 사무차장 접견...한반도 문제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한 로즈메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디카를로 사무차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를 위해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2024~20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밝히며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 하는 과정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디카를로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권 장관은 ‘2023 북한인권보고서’ 공개발간 의의를 강조하며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디카를로 사무차장은 북한 핵문제와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인권 관련 유엔차원의 노력을 설명했다.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디카를로 차장은 18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 경기도, 자체 감사부서 없는 5개 공공기관에 신설 권고

    경기도, 자체 감사부서 없는 5개 공공기관에 신설 권고

    경기도는 감사부서가 없는 산하 5개 공공기관에 감사부서 신설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월 도 산하 27개 공공기관(공사 4곳, 출연기관 21곳, 출자기관 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개선 조치다. 점검 결과, 감사부서 설치 규정이 없는 곳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4곳이었고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감사부서 설치 규정이 있으나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공공기관 내 감사 1인당 담당 직원 수는 평균 83명이며, 이 중 경기도의료원(47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29명), 경기주택도시공사(122명), 경기아트센터(101명)는 1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3년간 평균 자체 감사 추진현황을 보면 2022년 1.9건, 2021년 1.7건, 2020년 1.2건이었다 .최소 0건부터 최대 10건까지 공공기관별 자체 감사 실적 편차가 큰 편이었다. 갑질·직장 내 괴롭힘·성 관련 비위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중대 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도에 감사를 의뢰하는 등 외부 감사에 의존하고 있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4월 중 공공기관의 감사업무 관리자와 담당자로 이뤄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감사·부패 방지 정책을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공동 대응하는 등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의체는 감사·부패 방지 정책을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공동 대응하는 등 정기적인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독립된 감사부서가 없는 5개 기관에 감사부서 신설과 최소한의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부서 신설 및 인력 개선 권고(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중 내부감사시스템 관련 평가항목에 감사부서 조직·인력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반영하고, 행정안전부·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 등 중앙부처에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 인력·부서 등 구성 근거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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