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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부정 사용 5824억원 추가 적발

    文정부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부정 사용 5824억원 추가 적발

    정부는 3일 태양광발전사업 과다 지원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위법적으로나 부적정하게 사용한 총 5359건(5824억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단장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 TF의 2차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이란 발전소 지역 지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요금의 3.7%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2018~2022년 5년간 약 12조원이 투입됐음에도 통제가 미흡했다고 보고 지난해 1차 점검을 통해 총 2267건(2616억원)의 위법·부당 집행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조사 대상을 확대한 2차 점검에 돌입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2차 점검 결과로 드러난 위법·부적정 사용액 총 5359건(5824억원)은 금융지원사업이 3010건(4898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1791건(574억원), 전력 분야 R&D가 172건(266억원), 기타 전력산업기반기금 관련 사항이 386건(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626건을 수사 의뢰하고 85건에 대해서는 관계자 문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보조금 사업·R&D 사업 적발 사례 중 404억원은 특정해서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과 산업부, 전력기금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TF를 구성해 환수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1차 점검 결과를 통해 총 376명, 1265건의 사례를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2월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해 대출금을 속여 뺏은 태양광 발전 시공사 대표 3명을 구속기소 했다.
  • 단체장은 기업유치, 일선 공무원은 엇박자 행정

    단체장은 기업유치, 일선 공무원은 엇박자 행정

    단체장들은 기업유치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나 일선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를 제때 하지 않는 등 엇박자 행정을 하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규제 개선, 자금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기업을 지원해야 할 행정이 반대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지적이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 본청과 7개 출연기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활동 지원 및 민원 처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수백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중점 감사 대상은 ▲규제개선 ▲민원 처리 ▲자금지원 등 3개 분야다. 규제개선 분야의 경우 도 건축위원회는 통합된 심의 기준이 없어 개관성 및 투명성이 저해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4개 시·군은 상위법령과 달리 건축위 심의대상을 축소·지정하지 않고 전체 지역으로 운영했다. 5개 시·군은 도시계획심의가 제외되는 단독주택 등 11개 시설을 조례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노후 산단 재생에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분양수익 및 개발이익의 재투자 비율을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했으나 6개 시·군은 미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관련 민원 처리 지연 사례도 적발됐다. A군은 2개 기업의 공장 건축 허가 요건이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민원제기를 이유로 불허 결정한 사실이 적발됐다. 13개 시군은 민원 209건을 법정처리기한 보다 최대 95일까지 지연처리했다. 7개 시군은 입주계약 신청 및 공장 임대 신고 시 인감증명서 등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했다. 11개 시군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하여 민원 처리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나 기업인에게 별도의 서류를 제출받았다. 정부양곡 가공물량을 형평성에 맞지 않게 배정해 신뢰성을 실추시키기도 했다. 기업의 부담금 면제 조항도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6개 시·군은 창업중소기업이 감면받아야 되는 취득세 등 3500만원을 납부받아 재정적 부담을 초래했다. 3개 시·군은 건축부서와 창업담당부서간 협의가 안돼 5개 기업에 1억 3000만원의 부담금을 우선 징수한 뒤 사업계획 승인 후 환급했다. 최대 294일간 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을 안겨주었다. 11개 시·군은 창업기업에 부담금 면제규정을 안내하지 않아 3400만원을 부과했고 6개 시·군은 소기업이 면제받는 농지보전부담금 1100만원을 부과했다. 도 산하 3개 출연기관은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보조금을 선지급 하도록 한 지침과 다르게 528개 보조사업자에게 최대 11개월까지 늦게 내줬다. 전북도는 이번 감사 결과 적발된 사례 115건에 대해서는 행정상 처분을 하고 창업기업 등에게 1억 7900만원을 환급하기로 했다. 기업민원 부적정 처리 등 관련 공무원 6명은 훈계 조치 했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기업 하기 좋은 전북 실현을 위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행정에 대한 내부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약동 특위,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약동 특위,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지난 28일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 1호 조례안인 해당 개정안은 자립준비청년등에 관한 각종 사업 지원 근거를 보완하는 한편, 문화예술향유 지원사업 신설을 통해 취업 준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문화예술을 접할 여력이 부족한 자립준비청년등에 대해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준비청년시설의 정의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조례상 정의되어 있음에도 ‘아동복지법’ 상 규정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대상아동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근거가 부족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퇴소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신설햤다. 약동 특위는 지난해 위원회 출범 직후인 10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시설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현황 및 정책협의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부서와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작년 12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분야 전문가·전담 기관·자립준비청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 개정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끝에 올해 5월 개선안을 담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위원장은 “청년들의 미래가 밝아야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일념으로 약동특위를 비롯한 많은 분께서 자립준비청년 제도 개선을 위해 지혜를 보태주셨다”면서 “조례안 통과를 바탕으로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尹대통령 사진전’ 하루 만에 내린 충북

    ‘尹대통령 사진전’ 하루 만에 내린 충북

    충북도가 윤석열 대통령 사진 수십 점을 도청 복도에 걸었다가 하루 만에 내리는 ‘촌극’을 벌였다. 충북도는 3일부터 도청 본관에서 열기로 했던 ‘국정 1년 사진전’을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충북에 많은 관심을 가져 고마움의 표시로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의 도정과 국정을 두루 살피도록 준비한 행사가 불필요한 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사진전을 위해 지난달 30일 도청 본관 1, 2층 복도에 걸려 있던 지역 작가의 작품을 내리고 윤 대통령 사진 24점을 걸었다. 한미일 정상교류, 윤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함께 걷는 모습, 윤 대통령의 시구 장면, 대통령 부부가 애완견과 함께 있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들이었다. 도는 대통령실에서 파일을 받아 사진을 인화하고 액자를 제작하는 등 총 750만원의 예산을 썼다. 사진전은 오는 14일까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사진이 걸리자마자 도청 내부에서조차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도청 직원은 “윤 대통령의 충북 방문 사진으로 알았는데 애완견하고 찍은 사진도 있었다”며 “무슨 취지로 사진전을 기획했는지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언론의 비판보도까지 나오자 도는 하루 만인 지난 1일 윤 대통령 사진을 지역 작가 작품으로 교체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에서 “대통령 지지를 위해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던 김 지사는 대통령 우상화 작업도 앞장서서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말도 안 되는 일을 추진해 놓고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행태는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 1~2년마다 성과평가에 계약 연장…지방직 임기제는 ‘무늬만 공무원’

    석사학위 소지자인 A씨는 최근 지방의회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가족과 주변으로부터 안정적인 공직사회에 입문한 것을 축하받았지만 기쁨은 잠시뿐이었다. 1~2년에 한 번씩 성과 평가를 받고 임기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사실상 비정규직이기 때문이다.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문지식이나 전문기술 등이 요구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일정 기간 동안 임기를 정해 임기제 공무원을 임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에도 의원 정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만큼 석박사급 임기제 공무원(6~7급 대우) 채용이 허용돼 문호가 대폭 넓어졌다. 전북도의 경우 임기제 공무원이 7급 23명, 6급 35명, 5급 17명 등 80여명에 이른다. 전북도의회 역시 정책지원관으로 불리는 임기제 공무원이 19명이나 된다. 다른 지자체도 광역단체의 경우 100~300여명의 임기제 공무원을 두고 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임기제 공무원은 일반 공무원처럼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다. 지방직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는 통상 5년이다. 국가직 임기제 공무원은 5년+5년으로 10년 임기가 대부분 보장되지만, 지방직 임기제 공무원은 2년+3년이 다수다. 2년+3년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2년+1년+1년+1년이다. 2년 뒤부터 매년 계약을 연장해야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에 임기제 공무원들은 무늬만 공무원이지 신분이 불안한 비정규직이어서 줄서기, 눈치보기, 고유 업무 외 상사 보좌 등 온갖 치다꺼리를 해야 겨우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하소연한다. 해마다 성과 평가가 좋아야 신분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전북도의회에서는 A의원이 임기제 의회 직원들을 개인 비서처럼 지역구 행사에 강제로 동원해 물의를 빚었다.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들은 고유 업무 외에도 의원들의 인사말, 5분 발언, 도정 질의 등을 대신 써 주고 있다. 임기제 공무원들은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정규직으로 갈 수 없다. 임기가 끝나면 반드시 재임용 절차를 밟아야 다시 공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고, 급여도 호봉이 적용되지 않아 매년 오르지 않는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일반 공무원들은 한자리에 4년 이상 근무할 수 없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신분이 불안정한 측면도 있지만 공직에 적성이 맞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면 되기 때문에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 49.4% 사상 최고… 7개 시도는 ‘여초’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 49.4% 사상 최고… 7개 시도는 ‘여초’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비율이 49.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 서울, 인천, 광주 등 7개 시도 지자체는 여성 비중이 절반 이상인 ‘여초 조직’이 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지자체 243곳의 여성 공무원 인사 통계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자체 여성 공무원은 15만 2509명(49.4%)으로 2021년 14만 5379명(48.1%)보다 1.3% 포인트 증가했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를 모두 포함해 여성 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55.1%), 서울(53.2%), 인천(52.7%) 순이었다. 광주, 대전, 울산, 경기에서도 여성 공무원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하지만 5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2만 5908명 중 여성은 7109명으로 27.4%에 그쳤다. 이는 전년 6171명(24.3%) 대비 3.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0.6%로 가장 높고 울산(36.4%), 광주(33.1%)가 그 뒤를 이었다. 대체로 도 단위보다는 광역시에서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 공무원의 비율도 45.8%로 1.8% 포인트 높아졌고, 주요 부서(기획, 예산, 인사, 감사, 실국 주무과)에 근무하는 여성 비율도 47.6%로 1.3%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7급 공채 합격자의 여성 비율 역시 50%를 넘었다. 전체 558명 중 여성이 302명으로 54.1%를 차지했다. 8·9급 공채 합격자 2만 1955명 중에서도 여성이 1만 3322명(60.7%)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남성 323명, 여성 71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 외무성 앞세워 이례적 발표한 北…남북, 특수관계 아니라는 메시지[뉴스 분석]

    외무성 앞세워 이례적 발표한 北…남북, 특수관계 아니라는 메시지[뉴스 분석]

    남측 인사의 대북 접촉 신고에 대해 통일부가 결론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북측이 “남조선의 그 어떤 인사의 입국도 허가할 수 없다”며 철벽을 쳤다. 특히 북한 통일전선부 등 대남 기구가 아닌 외무성 담화를 통해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다음달 4일 정몽헌 전 회장 20주기에 맞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추진을 외무성이 나서 단칼에 자른 배경을 두고 앞으로 남북 관계를 특수 관계가 아닌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보겠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성일 외무성 국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남조선 그 어떤 인사의 방문 의향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고 알지 못하며 검토해 볼 의향도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강산 관광지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토의 일부분이며 따라서 우리 국가에 입국하는 문제에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는 아무런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며 “이러한 원칙과 방침은 불변하며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 회장 측은 지난달 27일 정 전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하고자 아태평화위와 접촉하려 한다며 통일부에 대북 접촉 신고를 제출했다. 신고가 수리되면 현대 측은 아태평화위와 접촉해 방북을 위한 초청장을 받고, 이 초청장으로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신청해 받아들여지면 방북할 수 있다. 그런데 통일부가 접촉 신고를 수리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북측이 한발 앞서 차단한 것이다. 통일부는 “순수 추모행사 목적의 방북에 대해 일방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남측 인사의 방북과 관련해 통일전선부 등 대남 기구가 아닌 외무성에서 입장을 발표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1991년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르면 남북 관계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 관계’라고 규정돼 있다. 그래서 양측이 접촉할 때 우리나라는 외교부가 아닌 통일부가 대표로 나서고, 북한도 외무성이 아닌 통일전선부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카운터파트로 나섰다.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외무성이 창구로 나선 것은 남북 관계를 더이상 남북기본합의서의 관점, 즉 민족 내부 간 특수 관계로 보지 않겠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도 통화에서 “외무성에서 반응한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며 “남북 관계를 일반적 국가 관계로 보고 있다는 방증으로, 내부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질병도 꿈을 꺾을 수 없어!”’유리인간’ 19세 소녀의 도전기 [월드피플+]

    “질병도 꿈을 꺾을 수 없어!”’유리인간’ 19세 소녀의 도전기 [월드피플+]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희소병과 동시에 갑상샘암에 걸린 19세 소녀가 베트남 전역을 탐험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응오 티 리(19)는 선천적으로 골형성부전증(신체에 최소한의 충격만 가해져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을 앓았다. 뼈가 쉽게 부러져 어려서부터 줄곧 침상에서 지내면서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다. 침상에서 휠체어로 몸을 기울이다 넘어져 양 다리뼈가 부러지기 일쑤였다. 리는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담긴 연민, 거리감 등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질병을 없애려고 애쓰는 대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녀는 육신의 고통 속에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기에 삶의 한순간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인생의 첫 전환점은 지난 2015년 하노이에서 학업을 하기 위해 부모님께 독립을 선언한 때였다. 리는 “부모님은 저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셨지만, 저는 숨이 막혔고 결국 부모님께 평생 저를 지켜주실 수 있는지 물었죠”라고 전했다. 그녀의 물음에 부모님은 침묵했고, 결국 이틀 뒤 그녀의 요구에 응했다. 대신 학업 후에도 직업을 얻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올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리는 드디어 하노이에서 홀로 학교에 다니면서 디자인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독립생활을 하면서 많은 친구를 사귀고, 하노이 지역을 홀로 여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갑상샘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 위에 오르면서 그녀는 “만약 더 이상 일어설 수 없다면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많은 후회가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어려서부터 미지의 장소를 여행하는 것에 대한 열망을 늘 품어왔다. 하지만 약한 육신 때문에 감히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지를 늘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왼팔에는 작은 비행기 문신이 있는데, 이것은 ‘자유’에 대한 그녀의 열망을 담은 상징이다. 7시간의 수술과 몇 달간의 방사선 치료 후 퇴원했을 때 그녀는 생애 첫 비행기 여행을 결정했다. 그리고 홀로 10일간 다낭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둘러 떠난 첫 여행의 준비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준비할 것이라곤 ‘용기’뿐이었다고 그녀는 고백했다. 한 걸음 내딛기 위한 용기, 타인의 시선에 직면하는 용기,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용기였다. 다낭에서 혼자 휠체어를 조정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역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칠 줄 모르는 휠체어가 다리 역할을 해주었기에 그녀는 감사했다.이후 그녀는 북부지역 하장, 중부 지역 등 30개 성을 여행했다. 리는 “여행은 육신의 고통은 덜어주지 못했지만, 영혼의 치료제가 되었다”면서 “여행하면서 자유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할 것이라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녀가 끊임없이 베트남 전역을 돌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이유다. 이어 “베푸는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부자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리손섬의 한 홈스테이 주인은 부자는 아니지만 희소병을 앓는 나를 위해 언제든 편히 자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함께 낚시하거나 요리하고, 그의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수시로 머리카락을 다양한 색으로 염색한다. 그녀는 “아픈 사람은 옷차림이 검소하고, 머리는 늘 단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또한 편견이다”라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는 동일하다”고 전했다. 편견을 거부하는 그녀는 여전히 매년 혼자 여행을 떠나고, 예쁜 옷을 사고, 기분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독립적인 삶을 추구한다. 육신의 질병은 그녀를 수시로 고통 속에 빠뜨리지만, 여전히 세상을 향한 도전에 주저함이 없다. 그녀가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방식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고, 그런 때에 행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 민선 8기 1년 첫날 지난해 침수 피해 현장 방문

    오승록 노원구청장, 민선 8기 1년 첫날 지난해 침수 피해 현장 방문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인 1일 지난해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노원구가 이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상계1동의 한 주택을 찾아 지난해 세 차례나 침수된 지하 주차장과 주택 인근 텃밭 배수로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지난해 침수 당시 수락산 주변 노면수가 유입돼 하수관로를 준설하고 양수 작업을 하는 등 긴급 조치를 했으나 인근 임야에서 유입된 다량의 돌덩어리, 토사, 낙엽 탓에 하수관로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던 곳이다. 구는 긴급 조치로 인근 텃밭에 임시 배수로와 지하 주차장 진입부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이후 서울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확보해 하수관로와 U형 수로 등을 설치했다. 수락산 초입에 있는 이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돌수로를 설치하는 등 산사태 예방 작업도 했다. 오 구청장은 이후 상계3·4동 수락산 천관사 인근 침수 취약 현장을 방문했다. 오 구청장이 1년 전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던 곳으로 지난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 등을 살폈다. 한편 구는 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기상 변화에 따른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SNS) 소통방을 운영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빗물받이 관리자 590여명과 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순찰을 하는 등 수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구청장의 책무”라며 “동네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노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2단계 공사 등 부분 준공 승인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2단계 공사 등 부분 준공 승인

    특혜·로비 의혹 수사와 소송으로 수차례 연기됐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1-1단계와 2단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신청한 부분 준공을 경기 성남시가 승인했다. 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판교 대장 도시개발사업 1-1단계,2단계 공사 완료 공고’를 고시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특혜·로비 의혹 수사 및 재판,사업지구 내 미비 사항 보완, 소송으로 번진 북측 송전탑 지중화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준공 예정일이 당초 2020년 12월 31일에서 7차례나 연기됐었다. 이번 부분 준공 승인은 준공검사 미비 사항에 대한 시행사 측의 보완 조치기 완료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장동 사업지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더 이상 제약하기 어렵다는 점도 감안됐다. 그동안 대장동 주민들은 사업지구 내 대지에 대한 등기가 안 돼 건물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온전한 대출을 받을 수가 없고, 세입자들 역시 전세금 대출이 안 돼 재산권 피해를 호소해왔다. 부분 준공 승인이 난 1-1단계 대상은 성남시가 성남의뜰과 벌인 소송에서 최근 최종 승소한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관련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지구 내 시설이며, 2단계는 사업지구 외 서판교 터널~지구 내 두밀사거리 구간의 도로 시설이다. 전체 준공 승인은 언제 될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 성남의뜰이 지난 3월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관련 소송에서 최종 패소한 후 사업지구 내 지중화 계획을 수립 중인데,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부서 협의를 언제쯤 마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대장동 사업의 전체 준공 예정일을 오는 12월 말로 계획하고 있지만, 성남의뜰의 향후 추진 일정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1-2단계)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를 제외한 사업 구역에 대해서만 부분 준공을 내줬다”며 “추후 지중화 계획 이행 여부도 꼼꼼히 살펴보면서 최대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뛰어내려!”…옥상서 극단적 선택 망설인 청년에 투신 종용한 구경꾼들[여기는 중국]

    “뛰어내려!”…옥상서 극단적 선택 망설인 청년에 투신 종용한 구경꾼들[여기는 중국]

    건물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선 남성에게 구경꾼들이 투신을 종용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관할 공안은 사건 현장에 있던 구경꾼들을 색출해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중국 관영 관찰자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장쑤성 쑤저우시 한 고층건물 옥상 난간 너머로 투신 직전 상태에 있었던 20대 남성 A씨가 투신을 망설이자 이를 1층 도로에서 지켜보던 구경꾼들이 “뛰어내리지 않으면 사람도 아니다”며 투신을 종용했다. 영상 속 A씨는 자신의 머리를 두 손으로 부여잡은 채 옥상 난간을 몇 차례에 걸쳐 반복해서 배회했는데, 그가 이처럼 투신 직전까지 계속해서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구경꾼들은 “안 뛰어내리면 넌 사람도 아니다”면서 그의 투신을 오히려 종용했다.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장 모 씨는 “당일 오후 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이 높은 빌딩을 오르는 것을 봤다”면서 “그는 무언가 감정적으로 괴로운 일이 있는 것처럼 목과 머리를 한동안 움켜쥐고 있었다. 옥상에 서서 울기도 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를 본 구경꾼들의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졌고,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구경꾼들 역시 A씨를 조롱하는 듯한 비웃는 듯한 목소리가 옥상에 위태롭게 서 있던 A씨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실제로 이 같은 구경꾼들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A씨는 옥상에 오른 지 수 시간이 흐른 같은 날 밤 9시경 아찔한 높이의 건물 아래로 몸을 던져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이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사건이 있었던 지역 공산당위원회 선전부서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에 대해 “가족 간의 사소한 갈등 때문이었다”고 사건 조사 내역을 공개했다. 사건을 목격한 이들 사이에서 숨진 A씨가 올해 중국의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에 응시했던 수험생이며, 시험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지역 당위원회 관계자는 “투신한 남성은 대입 시험 응시자가 아니다”면서도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은 공안당국의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다만 영상 속 구경꾼들의 투신 종용과 관련해서는 관할 공안국이 영상에 등장하는 목격자들을 색출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할 푸두 공안국 관계자는 “법에 따라 문제의 구경꾼들을 모두 색출해 A씨의 죽음에 대한 가해 행위로 처리, 향후 반성문을 작성해 공개하고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받도록 강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고흥군·순천시 직원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고흥군·순천시 직원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전남 고흥군과 순천시 복지부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고흥군 주민복지과와 순천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고흥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는 고흥군과 순천시 공무원 각 23명씩 46명이 10~20만원씩, 총 480만원을 기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호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수산물 등 농수축산품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해 군청 로비에 기부자 이름을 새긴 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 폭염 특보에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가동…비상근무

    경기도, 폭염 특보에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가동…비상근무

    경기도는 30일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선제 대응 조치를 각 시군 지자체에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재난 대비 대응태세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폭염 대비 안전대책으로 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계곡·하천 25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9월 말까지 각종 폭염 대비 물품을 갖춘 폭염구급차 276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261대를 운영한다.. 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내달 1일부터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6개 반의 합동 전담팀을 가동하며 시군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HD현대오일뱅크,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컴퍼니 구현

    HD현대오일뱅크,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컴퍼니 구현

    HD현대오일뱅크는 디지털 전환을 핵심 경영 목표로 선정하고 ▲빅데이터 ▲스마트 컴퍼니 ▲밸류체인 최적화 등 업무환경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빅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난해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사와 함께 ‘EQR(Energy Quantum Revolution)-180’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공정 운전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설비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스마트컴퍼니로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부서 간 존재했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해 전사 커뮤니케이션 투명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디지털 플랫폼 사용 능력을 향상하고 있으며, 업무 자동화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개별 업무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분산된 설비 관리 시스템들을 통합할 수 있는 설비 통합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표준화 및 체계화된 설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데이터 불일치를 해소하고, 수기 또는 개별 문서로 관리하던 정비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한다. 향후 설비와 관련한 프로세스 일체를 플랫폼에 구현하고, 설비 도입부터 자산화, 정비, 폐기까지 설비의 전 생애주기 데이터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전 공장에 디지털 트윈 공정 모델을 구축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실제 공정과 유사한 모델을 구성해 생산성 및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안전, 환경, 원유 투입 계획, 제품 생산량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스마트 플랜트로의 전환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40여명의 IT전문가와 현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각 사업부에도 별도의 디지털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멀쩡한 버스 뒷좌석 가격한 바위들…中 낙석 사고로 승객 6명 사망

    멀쩡한 버스 뒷좌석 가격한 바위들…中 낙석 사고로 승객 6명 사망

    중국 충칭의 한 도로에서 낙석이 운행 중인 버스를 덮쳐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인 29일 오후 3시 30분경 충칭시 펑제현 궁핑진에서 홍투향으로 향하는 도로 위에서 발생했다. 도로를 둘러싼 약 30m 높이의 산에서 바위들이 갑작스럽게 굴러 떨어지면서 이 일대를 이동 중이었던 버스 뒷좌석을 가격해 버스 안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이 이를 피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정원이 20명인 중형 버스로 운전기사와 승객을 포함해 총 19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낙석은 대부분 버스 뒷부분을 가격한 탓에 뒷좌석에 앉아 있던 승객들의 피해가 가장 컸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부서진 버스와 낙석 더미에 있던 승객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고 지점이 불과 이틀 전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인근이었다는 점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고 지역에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고 지진이 잦아 낙석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8일부터 이 지역 일대에 폭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현지 당국은 각종 자연재해 발생 위험을 예고하고 황색경보를 발부한 상태였다. 실제로 많은 양의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이 지역 곳곳을 연결한 도로변 토사와 지반이 약해져 경사면 바위가 흘러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27일에는 쓰촨성 아바주 원촨현 일대에 살인적인 규모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마을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산사태 발생으로 마을 주민들이 2만 5000여명이 대피했는데, 대피 직전 최소 4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고 수색에 나선 충칭시 당국과 공안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장마철 폭우 학교 피해 점검

    광주시교육청, 장마철 폭우 학교 피해 점검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것과 관련해 일선 학교 피해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학교는 103개교, 등교지연 4개교, 체험학습취소 1개교로 파악됐다. 시설 피해는 교실이나 강당 누수가 대부분이었고 관련 부서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긴급복구를 진행했다. 일선 학교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폭우 대응 태세를 수립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경남 산청에서 실시된 전문 상담요원 연수 중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28일 새벽 3시쯤 광주로 복귀했다. 이어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대책을 긴급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29일에는 문성고와 장산초 등 급경사지에 위치한 학교들을 방문해 옹벽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향후 국지성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경우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직원을 총동원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선제적인 재난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도 최영순 정책국장 주재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하고 폭우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최 국장은 회의에서 ▲신속한 인적·물적 피해 현황 파악 ▲현장 체험학습 대상 학교 현황 파악 및 안전지도 철저 ▲관내학교 운동부 상황 점검 파악 ▲등하교시 어린이 보행 안전 등 폭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장기입원 의료급여 환자 집에서 돌본다

    장기입원 의료급여 환자 집에서 돌본다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정부가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16개 시·도, 73개 시·군·구에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은데도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환자가 퇴원해 집에서 요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진 3개 시·도, 38개 시·군·구에서 했는데, 내달부터 지역을 넓혀 시행한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1인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따라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2년간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서비스를 받는다. 필요시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등 선택급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해 2021년 3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의 82.5%가 만족했고, 73.1%가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 복지부는 “참여율이 높은 광주·대전·제주 지역에는 시·도가 나서 서비스 제공기관을 발굴하고, 인근 시·군·구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함께 사용하도록 하는 광역형 모델을 도입해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 여부, 내가 사는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등은 사업 참여 시·군·구의 의료급여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리무중 성인지예산 반드시 바로잡아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리무중 성인지예산 반드시 바로잡아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소관 부서들의 성인지예산 집행 결과에 대해 비효율적인 면을 짚으며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모든 소관 부서의 성인지예산 집행 결과에 대해 “성인지란 단어 자체가 학술적으로 확립되지도 않아 어떤 기준으로 어떤 지향을 담아 집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호하므로 불필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성인지예산의 비효율성을 주장했다. 문 의원의 주장은 국가예산이 남녀 평등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배분한다는 의미로 2008년 발표된 성인지예산안 작성지침을 근거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2010년 회계연도부터 도입되어 확정된 예산이 성평등 관점에서 적절히 쓰이는지를 점검해야 하지만, 성인지라는 모호한 기준을 두고 점검하려니 집행된 사업들을 보면 모두 마찬가지로 모호해 그저 짜깁기에 지나지 않고, 결국 시민의 혈세를 들여 집행하는 사업이 이리 모호하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다. 문 의원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남성이 얼마나 오는지, 여성이 얼마나 오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훌륭한 전시품이 있고 이를 누릴 시민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가 중요한 법이며, 홍보관련 크리에이터 활동에 여성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결과물을 만드는지가 중요한 법이고, 문화예술 활동에 여성이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에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법이며, 드럼 페스티벌에 여성이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드러머가 얼마나 신나는 비트를 떨어뜨리는지가 중요한 법”이라며 소관부서별 성인지예산 집행결과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또한 문 의원은 “지금 2023년 서울시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과 관광이 특정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성인지예산이 그 목적에 맞게 집행되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이뤄진다면 이를 서울시가 앞장서서 바로잡아야 함이 마땅하며, 아무리 연구하고 논의해도 성인지예산의 지향이 확립되지 못한다면 혼선방지를 위해 폐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라며 서울시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함을 권고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지난 박원순 시장의 임기를 지내며 ‘그런 것 같다’ 식으로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인, 학술계에서 정의되지도 확립되지도 않은 용어와 이를 사용한 정책들이 남발되어 ‘하긴 해야겠는데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고 애초에 기준이 애매모호하니 일단 이렇게 넣어본다’ 식의 집행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새로고침이라는 용어처럼 이제 이러한 비효율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과학적인 근거와 이성적 판단으로 집행되는 사회를 서울시가 앞장서서 바로잡길 기대한다”라며 과학적 근거와 이성적 판단을 근거로 효율적인 집행이 되기를 희망하며 말을 마쳤다.
  •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을 수색하는 드론 등장 [고든 정의 TECH+]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을 수색하는 드론 등장 [고든 정의 TECH+]

    화재 현장은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위험한 공간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소방관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건물에 진입해 생존자를 수색하고 구조합니다.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모두가 감사한 마음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화재 현장에서 생존자 수색과 구조에 로봇이나 드론을 투입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화재 진압 및 생존자 수색용 로봇은 수요가 분명한 만큼 많은 연구가 이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무한궤도나 바퀴를 이용한 수색 로봇은 혼잡한 화재 건물 안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드론의 경우 빠르게 건물 안을 날아다닐 수 있으나 전자 기기와 모터, 배터리가 열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 재료 과학 기술 연구소 (Empa)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볍고 단열성이 뛰어난 에어로젤 (aerogel)을 이용한 화재 수색 드론인 파이어드론 FireDrone을 개발했습니다.  에어로젤은 내부 공간의 대부분이 기체로 채워진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열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실제 상황에서는 쉽게 부서질 수 있어 알루미늄 외피 속에 폴리아마이드, 실리카, 유리 섬유로 만든 에어로젤을 채워 가볍고 튼튼한 열 차단막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파이어드론은 200도의 열 속에서도 1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생존자 구조의 골든 타임을 생각할 때 10분이면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는 시간입니다. 파이어드론에는 건물 내부 상황과 유독 가스 및 화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 그리고 이산화탄소 센서가 있습니다. 드론이 수집한 정보는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연구팀은 소방 훈련 센터에서 파이어드론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과 생존자 모두의 희생을 줄이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소방용 드론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경기도, 29개 시군 호우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 29개 시군 호우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

    29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비상 1단계에서는 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천·산사태·농정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기상 상황과 현장 모니터링을 한다. 도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단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이동식 물막이판·모래주머니·워터댐·양수기 등 수방 자재를 수해 우려 지역에 전진 배치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재난상황실 CCTV를 활용해 하천수위를 상시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밖에 31개 시군 지자체, 관계기관과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산간계곡·야영장을 비롯한 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 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 요령을 재난 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 안성·이천·여주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낮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도 공무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상황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반지하주택,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과 장애인가구, 홀몸어르신 등 재난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한 경보와 대피시스템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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