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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리그 득점왕 모따, 1부서도 통할까...승격팀 안양 합류

    2부리그 득점왕 모따, 1부서도 통할까...승격팀 안양 합류

    K리그2 득점왕 브루누 호드리게스 모타(등록명 모따·29)가 2025 시즌부터는 1부 리그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며 K리그1으로 승격된 FC안양은 모따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모따는 2022년 K3리그에 속해있던 천안시축구단에 입단하며 한국에 처음 발을 디뎠다. 이듬해 K리그2의 천안시티FC의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출전,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에 적응한 모따는 지난 시즌에는 16골 5도움의 성적을 보이며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아울러 K리그2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안양 구단은 “193㎝ 큰 신장을 소유한 모따는 제공권 장악에 능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빼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면서 “볼 컨트롤과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모따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따는 “안양과 함께 K리그1 무대를 뛰게 돼 기쁘다.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부 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는 안양은 이날 태국 촌부리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 전남 영광군, 군수 청렴 서약으로 업무 시작

    전남 영광군, 군수 청렴 서약으로 업무 시작

    영광군, ‘선거법 위반 재선거 오명 벗자’ 다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반부패·청렴 서약서 서명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는 영광군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부패 척결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광군은 청렴서약서 서명운동 전개를 시작으로 청렴실천 캠페인,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 등을 통한 부패 예방과 사전·지도적 차원의 감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도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유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렴 콘텐츠 제작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과 청렴 우수부서 지표를 개선하여 추진하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공직 감찰과 군민과 소통하는 군민감사관제를 활용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영광군은 전임 군수(강종만)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뒤, 지난해 10월 재보궐선거에서 현 장세일 군수가 당선된 바 있다.
  • 美 “한국 민주주의·한미 동맹 변함없이 지지”

    美 “한국 민주주의·한미 동맹 변함없이 지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외교·안보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공동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 대행은 “한미·한미일 협력 등 외교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골드버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미국은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70년 이상 지속된 한미 동맹이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지난 2년 5개월간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해 온 골드버그 대사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며 “퇴임 후에도 한미 동맹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 근무를 매우 뜻깊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계속해서 한미 동맹의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달 퇴임한다. 최 대행은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체포영장 집행 막아선 ‘尹호위무사’는 누구

    체포영장 집행 막아선 ‘尹호위무사’는 누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아낸 것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의 결정이었다. 3일 오전 공수처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해 박 처장에게 윤 대통령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했다. 그러나 박 처장은 대통령경호법상 경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경호법 제5조에 따르면 경호처장은 경호업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또 질서 유지, 교통 관리,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및 안전 조치 등 위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호처는 앞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을 때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처장은 1964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정 계급으로 시작해 경찰청 마약수사과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기획 부서를 거쳤다. 2010년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재직 중 사직하고 정계에 진출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후보로 충남 공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13년 6월부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실 차장으로 근무했다. 이때 ‘계엄 비선’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세종시에서 다시 출마했지만 재차 고배를 마신 박 처장은 이후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과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를 지냈다. 지난해 9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대통령 경호처장에 임명되며 공직에 복귀했다. 박 처장은 윤 대통령을 ‘그림자 수행’해 왔고, 계엄 선포 전후로 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가장 잘 아는 인사로도 지목돼 왔다. 특히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 대통령 지시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호처는 박 처장이 계엄 관련 내용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경호처는 “박 처장은 3일 저녁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에게 접견 연락을 했으며, 접견 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접견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박 처장은 노 전 사령관과 2015년 경호실 차장 퇴임 이후 전혀 연락한 바 없다”고도 했다. 이날 오전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박종준 힘내라”를 외치며 영장 집행 시도를 막는 박 처장을 응원하는가 하면 같은 시간대 구글에선 ‘경호처장’ 검색량이 1000% 이상 폭증하기도 했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 처장 등을 입건했다고 밝히며 4일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 서울시 공무원, 1월 한 달 불필요한 규제 집중 발굴·제안

    서울시 공무원, 1월 한 달 불필요한 규제 집중 발굴·제안

    서울시가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참여해 1월 한 달간 폐지·개선해야 할 불필요한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2일 페이스북에서 “규제개혁보다 한층 강력한 의지를 담아 직접 규제철폐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시민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불확실성, 실무진의 위험회피형 소극행정이 민생의 가장 큰 적으로, 규제철폐를 통해 사회·경제적 활력을 되살리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1월 한 달을 특별제안 기간으로 정해 직원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이후에도 아이디어는 상시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 주제는 민생경제, 교통, 복지, 환경, 건축 및 개발 등 서울시민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에 불필요한 제약을 가하는 모든 규제 분야로 법령, 조례, 규칙은 물론 서울시 지침이나 절차 등 시민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모든 규제를 포함한다. 창의제안 포상금은 기존 최우수상 500만원에서 상위 등급인 대상을 신설해 최대 800만원으로 높이고 창의행정상 수여, 특별승급(규제개혁 유공자) 기회 등도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접수된 약 4100건의 창의제안도 전면 재검토한다.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규제개혁과 철폐 관련 아이디어 발굴이 목적이다. 이 외에도 규제개혁에 앞장서며 적극행정을 주도한 공무원들이 책임전가나 불필요한 감사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행정 사전컨설팅’을 아이디어 발굴, 선정 단계부터 적용한다. 시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1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하는 ‘시민 집중신고제’도 운영 중에 있다. 시민이 신고한 규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장 주재 규제철폐회의에 상정해 과감히 철폐할 계획이다. 규제 신고는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송광남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규제 일선에 있는 공무원이 불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철폐에 나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상목 대행 “희생자 유가족에 긴급 생계비 지원”

    최상목 대행 “희생자 유가족에 긴급 생계비 지원”

    정부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모 과정에서 생업을 뒤로하실 수밖에 없는 유가족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저소득 유가족 긴급 생계비 지원과 함께 건강보험료·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을 위한 추가적인 정부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사고 원인 규명에 속력을 내 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한미 간 비행기록장치 분석 협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토교통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분석과 관련해 운송 시기, 방법, 소요 기간 등에 관한 협의를 조속히 매듭 지어달라. 국내 현장 증거 수집과 음성기록장치 분석 등도 조속히 완료해달라”고 말했다.
  •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은평구, 오는 23일까지 ‘동 업무보고회’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은평구, 오는 23일까지 ‘동 업무보고회’

    서울 은평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6개 동을 순회하는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동 업무보고회는 다양한 구정 이야기를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자 마련됐다. 동별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주민들의 개성을 담아 자유롭고 특색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증산동을 시작으로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16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 등 주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올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식전공연과 표창수여 등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환경, 평생학습도시, 경제 등 마을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동별 특색이 담긴 연극과 보이는 라디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공감 마당을 열 계획이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다양한 형식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은평구 발전을 위한 더욱 값진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상목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6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최상목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6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오는 6일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8차 회의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에 남은 가족에 대한 돌봄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르신이나 자녀 등 가족에 대한 돌봄 등이 필요한 유가족은 공항 내 접수 전화나 긴급 돌봄 대표 전화(1522-0365)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특별 모금한 성금으로 지원된다. 또 최 대행은 “추모 과정에서 생업을 뒤로하실 수밖에 없는 유가족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정부는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과 함께 건강보험료 등과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적용 등 이번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유가족을 위한 생필품, 셔틀버스 임차,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등 지자체의 구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과 광주광역시에 재난구호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즉시 지원한다. 최 대행은 전날부터 시작된 희생자 발인을 언급하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유가족 희망에 따라 일시에 장례가 집중되더라도 장례식장과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급 상황을 자세히 살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항 현장에서 의료진료소, 한방진료소, 수액실 등도 세심히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안 현장의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장례, 숙식, 법률, 보험, 심리안정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고 30여개 기관에서 나온 인력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유가족들이 느끼시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며 “정부는 유가족들의 권한을 소중히 생각하며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원인 분석 작업에 대해서는 “한미 간 비행기록장치 분석 협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분석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운송 시기, 방법, 소요 기간 등에 관한 협의를 조속히 매듭 지어달라”고 강조했다. 국내 현장 증거 수집과 음성 기록장치 분석 등도 조속히 완료해달라고 덧붙였다.
  • [사설] 경고음 잘 들었다면… 참사 곳곳서 드러난 안전불감증

    [사설] 경고음 잘 들었다면… 참사 곳곳서 드러난 안전불감증

    제주항공 참사 관련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부실한 안전관리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조류 충돌 직후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벗어나 착륙유도용 로컬라이저(안전유도 시설)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에 부딪쳐 폭발했다. 국토부는 참사 이튿날 “콘크리트 구조물이 종단안전구역 밖에 있으므로 적법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안전구역을 로컬라이저 설치 지점까지로 명시한 국토부 고시 등이 제시되자 “구조물이 규정에 맞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을 바꿨다. 수평 착륙을 돕는 로컬라이저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지나쳐 부딪쳐도 충격이 없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써야 한다. 무안공항은 2007년 개항 때부터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둔덕 안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했다. 2023년 로컬라이저를 교체하는 개량작업 때도 ‘계기착륙시설은 파손성을 고려해야(부서지기 쉽게 해야) 한다’는 과업내용서와 달리 30㎝ 두께의 콘크리트 상판을 덧대는 ‘개악’ 공사를 했다. ‘항공고시보’를 비롯, 국토부가 발행·관리하는 어떤 항공 정보 게시물에도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관련 정보가 기재돼 있지 않다. 이런 콘크리트 둔덕이 있는 곳은 국내에 여수, 포항경주, 광주공항 등 여럿이다. 전국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 무안공항은 활주로 연장 공사를 위해 2800m였던 활주로가 300m가량 짧아진 상태였다. 활주로와 안전 구역을 충분히 확보했다면 충돌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참사 열흘 전에 열렸던 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는 전년보다 새 떼 충돌 건수는 늘었는데 대응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고, 조류 처리 실적도 줄었다고 지적했다. 공항 측이 조류 충돌 위험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이다. 제주항공은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위험을 경고하는 여러 건의 신호가 있었다. 이를 무시한 제주항공, 무안공항, 국토부의 안전불감증이 막을 수도 있었을 참사를 불러들였다.
  • [세종로의 아침] 소득비례벌금, 작은 상상력이 세상 바꾼다

    [세종로의 아침] 소득비례벌금, 작은 상상력이 세상 바꾼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뛰던 김진수가 최근 FC서울로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김진수는 지난해 6월 29일 열렸던 전북과 서울 경기에서 뜬금없는 날아차기를 보여 줬다. 본인은 곧장 퇴장당했고 전북은 서울에 7년 만에 처음으로 패배했다. 나에겐 그 경기 직전 김진수가 음주 문제로 구단 자체 벌금 징계를 받았다는 대목이 더 기억에 남는다. 벌금을 낸 방식에 눈길이 갔기 때문이다. 흔히 벌금은 정해진 액수를 내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전북은 독특하게 ‘소득 비례 벌금제’를 운영한다. 선수 연봉 혹은 주급의 몇 퍼센트 식으로 수입을 단위로 벌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유럽에선 상당히 보편적인 제도라고 하는데 국내 프로축구에선 전북만 유일하게 2022년부터 소득 비례 벌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을 뺀 나머지 구단의 경우 ‘훈련에 지각하면 100만원’ 하는 식으로 벌금 액수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연봉 격차에 따른 부담이 천차만별이라는 문제가 생긴다. 가령 김진수는 지난해 연봉이 13억 7000만원이었다. 전북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다. 전북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 835만원이었다. 어떤 선수들은 2군에서 뛰며 5000만원에 한참 못 미치는 연봉을 받기도 한다. 벌금을 낼 때 정해진 금액이 아니라 ‘소득의 몇 퍼센트’로 바꾸는 건 대단할 것 없는 작은 변화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효과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 가령 ‘음주 문제로 인한 징계는 1000만원’이라면 김진수에겐 연봉의 0.7%에 불과하지만 연봉 5000만원인 선수라면 생계가 곤란해질 수도 있다. 반면 ‘음주 징계는 연봉의 10%’로 규정을 바꾼다면 연봉 5000만원인 선수에겐 500만원이지만 김진수가 내야 하는 액수는 1억 37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생각해 보면 규정 한 줄, 기준 하나만 살짝 바꿔도 세상에 확연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적지 않다. 전북이 운영하는 소득 비례 벌금제를 대한민국 전체에 적용한다면 어떨까.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도 누군가에겐 벌금 100만원이 껌값이나 다름없지만 어떤 이들에겐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심각한 부담이기 때문이다.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소액 절도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시민이 배가 고파 1만원어치 식품을 훔쳤다가 수백만원의 벌금을 부과받는 게 현재 대한민국이다. 돈이 없어 감옥살이로 벌금을 대신하는 사람도 폭증하고 있다. 벌금을 낼 돈이 없어 감옥에 가야 하는 21세기 장발장들을 돕는 시민단체 ‘장발장은행’에 따르면 벌금 미납에 따른 감옥 수감자가 2021년에는 한 해 동안 2만 1868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2만 5975명, 2023년에는 5만 7267명이었다. 2년 사이에 두 배 넘게 늘었다. 벌금형이란 건 원래 감옥에 갈 정도는 아닌 가벼운 범죄에 대한 처벌인데 현실은 정반대인 셈이다. 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검찰은 아예 지청별로 특별검거반까지 만들어 벌금 징수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어려운 사정이 뻔히 보여 벌금 납부를 늦춰 주기라도 하면 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느냐는 질책을 듣고, 부서 업무평가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쯤 되면 부자감세로 인한 세수 감소를 이걸로 메꾸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고사성어가 저절로 떠오른다. 죄가 있으면 벌을 받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재산과 소득에 따라 죗값의 무게가 너무나 차이가 난다면 공정이니 평등이니 하는 건 둘째 치고 당장 법 집행 효과에도 문제가 생긴다. 어떤 부자가 ‘껌값인데 그냥 음주운전하고 말지’라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그들에게 벌금이 더이상 껌값이 아니게 해야 한다. 소득과 자산 규모에 따라 건강보험료나 소득세 액수가 달라지듯이 벌금 기준을 재산과 소득에 비례하도록 바꾸기만 하면 가능한 일이다. 강국진 문화체육부 차장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전보△행정심판국장 김기선△행정심판심의관 박미영 ◇과장급 임용△민원정보분석과장 박은령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3급 승진△홍보팀장 오규민 ◇4급 승진△업무지원팀 안현준△마케팅기획팀 이해도△영업전략팀 장희호△디지털기획팀 임성민△제도관리팀 이동규 ◇부서장 전보△소상공인진출실장 서민석 ◇팀장 전보△TOPS 지원 TF 팀장 김현석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입자 및 핵물리 연구클러스터 김영덕△융합과학 연구클러스터 명경재 ◇팀장△입자 및 핵물리 연구클러스터 운영지원 서영조△중대재해관리 김상래△연구지원본부 본원연구단행정 손재린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전보△ESG경영처장 정시내△글로벌기술센터장 권오광△스마트데이터센터장 심재수△포트폴리오혁신단장 신길준△석유비축처장 박순길△저탄소추진처장 이승철△에너지인프라사업처장 김일태△미국사무소장 서정규△카자흐스탄사무소장 전재석△구리지사장 박희제△용인지사장 강영호△서산지사장 강상현△여수지사장 김중배△울산지사장 정인호
  • 새 정부서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저성장 탈출 로드맵 안 보이는 정책

    새 정부서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저성장 탈출 로드맵 안 보이는 정책

    내수 부진과 원달러 환율 상승, 트럼프발(發) 통상 불확실성 가중, 1%대 저성장 등 초유의 복합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선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 경제가 내년까지 1%대 성장에서 헤어나지 못할 상황인데도 기존 대책을 확대·연장하는 수준이다. 대통령 탄핵소추로 리더십 공백이 발생하면서 머지않아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로드맵을 다시 만들 수도 있다 보니 ‘로키’(Low key)로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에서는 국민 눈길을 사로잡는 굵직한 정책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지난해 7월 ‘역동경제 로드맵’과 8월에 나온 ‘2025년 예산안’ 내용 일부가 다시 담겼다. 지난달 발표된 ‘외환 수급 개선 방안’도 재등장했다. 늘봄학교 확대 등 시행이 확정된 정책도 분량을 채웠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심으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이어 온 일명 ‘F4 회의’(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는 대외신인도 관리 방안 중 하나로 포함됐다. ‘불확실성의 시대’라곤 하지만 1분기에 경제 여건을 재점검해 추가 경기 보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아쉽다는 시각도 있다. 기재부는 “이미 발표한 내용은 자료에 밑줄을 긋지 않는다”면서 “2025년에도 추진하는 중요 정책이어서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인구 감소 지역 ‘세컨드 홈’ 1주택자 혜택 ▲부모급여 100만원 ▲소상공인 전기료 20만원 감면 등이, 2023년에는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 ▲육아휴직 18개월로 연장 등이 발표된 것과 대조적이다. 탄핵 국면과 맞물린 경제정책방향은 과거에도 힘이 실리지 않았다.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에서 발표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다시 만들어졌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재부가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자는 수준”이라며 “긴축 기조 예산 편성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쳐 큰 정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경찰, 무안공항·제주항공 등 압수수색

    경찰, 무안공항·제주항공 등 압수수색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조사와는 별개로 경찰 수사를 통해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지탱하고 있던 콘크리트 둔덕 설계·시공의 적절성, 관제탑이나 공항의 대응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이 풀릴지 주목된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관계자 2명을 출국 금지했다. 김 대표 등은 아직 피의자로 입건되지는 않았으며 참고인으로 파악됐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무안국제공항 담당 부서 사무실과 관제탑,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항공기 운항·정비와 공항 시설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2차 가해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 [사설] 곳곳에서 드러난 참사 경고 신호, 고질적 안전불감증

    [사설] 곳곳에서 드러난 참사 경고 신호, 고질적 안전불감증

    제주항공 참사 관련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부실한 안전관리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조류 충돌 직후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벗어나 착륙유도용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에 부딪쳐 폭발했다. 국토부는 참사 이튿날 “콘크리트 구조물이 종단안전구역 밖에 있으므로 적법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안전구역을 로컬라이저 설치 지점까지로 명시한 국토부 고시 등이 제시되자 그제 “구조물이 규정에 맞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을 바꿨다. 수평 착륙을 돕는 로컬라이저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지나쳐 부딪쳐도 충격이 없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써야 한다. 무안공항은 2007년 개항 때부터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둔덕 안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했다. 2023년 로컬라이저를 교체하는 개량작업 때도 ‘계기착륙시설은 파손성을 고려해야(부서지기 쉽게 해야) 한다’는 과업내용서와 달리 30㎝ 두께의 콘크리트 상판을 덧대는 ‘개악’ 공사를 했다. ‘항공고시보’를 비롯, 국토부가 발행·관리하는 어떤 항공 정보 게시물에도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관련 정보가 기재돼 있지 않다. 이런 콘크리트 둔덕이 있는 곳은 국내에 여수, 포항경주, 광주공항 등 여럿이다. 전국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 무안공항은 활주로 연장 공사를 위해 2800m였던 활주로가 300m가량 짧아진 상태였다. 활주로와 안전 구역을 충분히 확보했다면 충돌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참사 열흘 전에 열렸던 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는 전년보다 새 떼 충돌 건수는 늘었는데 대응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고, 조류 처리 실적도 줄었다고 지적했다. 공항 측이 조류 충돌 위험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이다. 제주항공은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위험을 경고하는 여러 건의 신호가 있었다. 이를 무시한 제주항공, 무안공항, 국토부의 안전불감증이 막을 수도 있었을 참사를 불러들였다.
  • 최상목 “유가족 명예훼손 엄중 조치”… 모욕글·가짜뉴스 수사

    최상목 “유가족 명예훼손 엄중 조치”… 모욕글·가짜뉴스 수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등 사법당국은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 인터넷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무분별한 게시물과 악의적인 댓글, 허위 조작 정보, 자극적인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경찰청은 SNS와 쇼트폼(짧은 동영상) 등에서 유가족을 모욕하는 인터넷 게시글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현재까지 125건을 삭제·차단하고 명예훼손 게시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은 유가족에 대한 모욕 게시글뿐 아니라 가짜뉴스와 추측성 글 등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범죄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부정확하고 선정적·감정적인 보도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송사업자에게 재난 보도 준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통위는 온라인상 허위 조작 정보 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플랫폼 사업자에게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수습 과정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심의를 통해 긴급 생계비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통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지방세 감면·징수유예 관련 상담에 추가해 이날부터 국세 납부유예 상담도 가능하다고 알렸다.
  • [인사]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석기 △선임연구위원 송민기 △연구위원 오태록 △1급부장 곽선호◇보직 발령△거시경제연구실장 김현태 △감사실장 이윤석 △금융법연구센터장 이영경 △금융안정연구센터장 김석기 △인구변화대응연구센터장 송민기 △연구지원실장 곽선호 ■금융보안원 ◇원장 선임△박상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부장 승진△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채널서비스부 박경주 △영업부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대구PB센터 홍근영◇부장 승진△프로젝트금융 김도현 △연금영업7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차세대시스템 배형섭 △트레이딩개발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 이순애 △감사실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 해운대PB센터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 장지환 △자산관리전략 정현종 △총무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장 승진△신용기획팀 추창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장 승진△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부장 승진△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 ■한국투자캐피탈 ◇부장 승진△IT부 양명철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상무보 승진△재무관리부 유근영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상무보 승진△마케팅본부 김은희◇신임 본부장△실물투자본부 장경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하지원(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증권 ◇상무대우 승진△FICC Sales실 윤석삼 ■KR투자증권 ◇신규채용△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정성호 △개발금융팀 이사 이희성 ■한양증권 ◇경영임원△IB총괄 김기형 △FM부문장 정진욱◇부문장 선임△경영기획 나진호◇본부장 선임△C&T 진중신 △IB 조달호 △FICC 안재홍 △경영기획 이경식 △ST 신인식 △자본시장 이준규◇실·센터장 선임△CM 박성주△PF 이병석 △감사 박재우◇부서장 선임△PF사업3 이남익 △부동산금융5 손진현 △IB금융 고중현 △감사 한두희 △IB전략추진 이현목◇상무 승진△부동산금융본부장 오세원 △SF사업본부장 김호철 △자산운용센터장 최원철 △준법감시인 고명섭 △전략지원실장 박상훈 △멀티솔루션센터장 이규진 △자본시장1부장 선창훈 △자본시장2부장 박인동◇이사 승진△GA솔루션부장 조제현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자금부장 양병남 △ HRM부장 윤재후 △HRD부장 이승곤 △전략기획부장 한연주 △주식파생1부 정기섭 △안산프리미어센터 우종우 ■DS투자증권 ◇이사△자금팀장 김정훈 △프로젝트금융팀장 정주영◇부장△결제업무팀장 박수 ■산은캐피탈 ◇임원 승진△리테일금융본부장 송성 △투자금융본부장 홍정선 △영업지원본부장 배준식 △리스크관리책임자 조계현◇부장 승진△김은주◇임원 연임△기업금융본부장 전종국◇임원 전보△기획관리본부장 조승현
  • “기념품 가득 가방만 돌아와” 유족 오열…참사 닷새째 돌아온 유류품

    “기념품 가득 가방만 돌아와” 유족 오열…참사 닷새째 돌아온 유류품

    제주항공 참사 닷새째인 2일, 희생자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무안국제공항은 또 한 번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뒤덮였다. 유가족들은 임시 숙소(텐트) 안에 빙 둘러앉아 소중히 쥐고 온 옷을 펼쳐놓았다. 고인의 부재를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네가 와야지, 왜 이렇게 오냐”며 그저 눈물만 흘렸다. 한 유가족은 고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을 보며 ‘아이고 내 새끼’ 하며 20여분간 울부짖었다. 유가족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버스를 타고 희생자 유류품이 보관된 공항 차고지로 향했다. 당국은 전달 과정에서 혼선을 막기 위해 직계가족만 유류품을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신분증이 없는 유가족들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하느라 2층에 임시로 설치된 무인 발급기 앞에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부서진 캐리어에는 방콕 여행 기념품으로 보이는 유리병이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채 담겨 있었다. 가족들은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캐리어 안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냈고, 주변에 있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벅찬 슬픔에 눈을 질끈 감았다. 유류품 인수는 소유자가 명확하게 확인된 물품 200여점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희생자들이 사고기 탑승 전 공항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유족에게 반환하는 절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수습한 유류품의 정확한 개수는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 ‘규제와의 전쟁’ 시동…집중신고제 운영

    서울시, ‘규제와의 전쟁’ 시동…집중신고제 운영

    吳시장 “규제철폐는 이벤트 아냐” 서울시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1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집중신고제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00일 규제 집중 신고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시민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규제철폐’의 일환이다. 시민이 신고한 규제는 서울시 규제 소관부서에서 규제 존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서울시 규제의 절반을 덜어낸다는 각오로 추진한다. 특히 집중 신고기간에 접수된 신고 중 개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규제는 즉시 서울시장 주재 ‘규제철폐회의’에 상정해 논의 후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할 계획이다. 규제 신고는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규제개혁보다 한층 강력한 의지를 담아 규제철폐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개혁이 기존 제도를 손보는 수준이라면 철폐는 불필요한 제도를 과감히 없애는 더 적극적인 태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아침 열린 올해 첫 간부회의에서 규제철폐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창의 제안 방식으로 규제철폐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 경찰, 무안공항 관제탑 등 3곳 압수수색 ‘참사원인 규명’

    경찰, 무안공항 관제탑 등 3곳 압수수색 ‘참사원인 규명’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담당 부서 사무실과 관제탑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이다. 경찰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고 직전 10여분 동안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은 교신 내용, 활주로 인근에 설치된 구조물(로컬라이저) 적절성, 사고기 정비 이력 등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2차 가해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지에 유가족에 대한 유언비어·악의적인 모방 댓글을 올리는 등의 4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모니터링을 통해서 125건의 게시물을 삭제·차단 조치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 널려있던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인계 절차도 시작됐다. 그동안 현장에서 유류품 600여개를 수거한 당국은 희생자별로 분류하는 작업 등을 이어왔다. 이날 오전에도 분류 작업과 함께 추가 수색 작업도 병행 중이다. 여행을 가면서 공항 주차장에 세워 둔 희생자 차량도 유가족에게 인계하는 방안 등도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
  • “로컬라이저 개량 공사 발주는 공항공사, 승인은 부산지방항공청”

    “로컬라이저 개량 공사 발주는 공항공사, 승인은 부산지방항공청”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포함한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시작했다. 한편 사고기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진행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한 항행안전시설 현지 실사를 오늘 시작했다”면서 “1월 8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로컬라이저를 포함한 무안공항 시설개량 설계 용역 당시 주문한 ‘파손성 용이’(Frangibility), 즉 부서지기 쉽게 만들라고 한 것은 둔덕 자체를 가리켰다기보다는 둔덕 위에 설치된 기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 실장은 “개량공사 설계용역은 둔덕 위에 레일(레이더) 등 기초재를 개량 설계하면서 부러지기 쉽도록 고려하라는 취지였다고 당시 발주처인 한국공항공사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에 취재진이 ‘둔덕 위에 안테나 등 보이는 구조물을 부러지기 쉽게 만들라는 취지냐’고 묻자, 주 실장은 “네,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했다. 무안공항 개량공사의 발주처는 한국공항공사였고, 사업승인 절차는 부산지방항공청이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사고조사위원회가 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오늘 오전에 완료했다”면서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성파일 전환은 사실 1월 3일까지 예상됐으나 빠른 속도로 진행돼 이날 아침 완료됐다”면서 “(CVR의 원래) 용량이 2시간 분량인데 최장 2시간 분량이 있다”고 밝혔다. CVR의 최대 용량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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