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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공장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

    남양주 공장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 누출

    9일 오전 8시 48분쯤 경기 냠양주시 진건읍에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차아염소산나트륨)이 누출돼 6시간 넘도록 방제작업이 진행중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사고 접수 즉시 소방·경찰·환경·재난부서 등 관련 기관이 신속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총 117명의 대응 인력과 21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오염수 제거와 함께 우수관 및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오염 방지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시간 현재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누출 규모와 피해 상황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염소 가스를 가하여 합성되는 화학물질로, 다른 물질을 산소와 반응시키는 성질이 강해 표백제, 소독제, 산화제 따위로 이용된다.
  •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2025년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교육 진행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2025년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교육 진행

    -자금세탁방지 제도 민간교육기관으로서 AML 교육 실시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금융정보분석원의 2025년도 교육운영방향에 맞추어 국내 카지노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금세탁방지 제도 민간교육기관으로서 올해 협회가 계획한 3회 교육 중 1차 교육으로 국내 카지노산업 임직원에게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 강화 교육과 점차 고도화되는 자금세탁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에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카지노산업 임직원에게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AML 법령 및 제도 이해 ▲주요 제재 사례 ▲의심거래보고 품질제고 ▲카지노 AML로 4과목 7시간의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협회는 2019년 자금세탁방지 제도 민간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카지노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정금융정보법이 규정하는 자금세탁방지 제도 전반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이번에 실시한 2025년 1차 교육까지 총90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업무는 전담 부서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AML 업무를 이해해야 더욱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가 가능한 만큼 금융정보분석원과 협력하여 교육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 재난 예방·회복 책임 빈틈없다

    중랑, 재난 예방·회복 책임 빈틈없다

    서울 중랑구가 재난 예방부터 회복까지 책임지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랑구는 2023년 6월부터 재난 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부터는 ‘중랑구 재난 대응 모바일상황실’을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 258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으로 전환·확대해 운영 중이다.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가동되며 관련 부서 및 동주민센터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 피해 구민 지원 방안 논의 등 유기적이고 일원화된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 3월 8일 신내동 동부수도사업소 자재 창고 화재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체계 덕분이었다. 당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에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중랑구는 재난 관련 부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재난 문자 발송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교육을 했다. 지난달에는 구 직원과 도급·용역·위탁사업 관계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특별 교육도 했다. 이와 함께 피해 구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중랑구는 재난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민·중랑구민 안전보험 ▲긴급복지지원 ▲화재 피해가정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희망온돌 취약계층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 복지제도를 연계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재난사고 피해 지원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올해는 화재 피해를 본 9가구에 생계비·주거비 800여만원과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피해 소상공인 13곳에는 서울시와 연계해 긴급 복구비 2600만원과 재해중소기업 융자 지원을 하는 등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365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尹정부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 복구 조치 당부

    李대통령, 尹정부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 복구 조치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을 원상 복구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참석자가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광복회, 재정 당국과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통해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복회의 올해 예산 가운데 광복 학술 연구 항목 6억원 등이 지난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삭감됐다. 앞서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비판하자 뉴라이트 인사들이 윤석열 정부 당시의 김용현 경호처장을 통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해 광복회 예산 삭감에 개입하도록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국내 첫 ‘특수교육원’ 내년 3월 수원에 설립

    국내 첫 ‘특수교육원’ 내년 3월 수원에 설립

    경기도교육청이 장애학생의 행동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한다. 교육원은 2026년 3월 수원시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행동중재종합지원팀, 특수교육지원팀, 운영지원팀 등 3개 부서로 편성될 예정이다. 특수교육원은 학생 개별 행동 중재 사례를 통합 관리하고, 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른 연속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조기 진단·평가, 부모 교육, 진로·직업교육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2024∼2026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계획에 ▲특수교육 인력·돌봄 확대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무장애 교육정책 등 4대 영역, 11개 과제를 포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행동 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난달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 [자치광장] 대도시 강동! 준비된 성장

    [자치광장] 대도시 강동! 준비된 성장

    서울 동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은 강동구가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과 주민 삶의 질을 고려한 균형 있는 변화를 이뤄 가고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은 이를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다. 넓은 창으로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유아·어린이 자료실에서는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있고 최첨단 아이스크림 로봇과 도서 안내 로봇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동은 교통과 주거, 경제 인프라 전반에서 힘차게 성장해 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가 확정됐고 천호대로변에는 40층이 넘는 고층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며 강동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가 속도를 내며 동부 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로 자리매김한 강동은 올해 50만 인구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구는 문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강화해 왔다. 교육환경 과밀화 및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 지역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전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대규모 주택정비사업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청 관계 부서, 시행사, 조합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계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1만 2000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고 단지 내 중학교 도시형 캠퍼스 신설 추진과 함께 고덕강일3지구에는 주민 숙원이었던 ‘강솔초 강현캠퍼스’ 신설이 확정됐다. 강동구민의 생활 체육 및 문화예술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천호어울림수영장과 강일구민체육센터가 개관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동중앙도서관은 서울 자치구 도서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8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매진되며 강동의 문화 저변을 한층 더 넓혔다. 자족도시로서의 잠재력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최초로 이케아가 문을 연 고덕비즈밸리에는 2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JYP, 아산사회복지재단 등 추가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 기업들은 ‘지역사회 기여계획’을 통해 구민 우선 채용, 창업 공간 개방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강동의 성장은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는다. 구는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도시계획 청사진인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수립 중이다. 인구, 도시공간, 교통 등 주요 지표를 중장기적으로 분석해 강동만의 도시개발 방향을 설계하는 작업이다. 올해 4분기 완성을 앞둔 이 계획은 향후 강동의 발전을 이끄는 기준점이 될 것이다. 대도시 강동은 이제 주변 도시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준비된 성장과 균형 있는 변화 속에서 강동구는 사람과 도시,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오늘도 도약하고 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 강서구청장, 새 정부 맞춤 구정 방향 제시

    강서구청장, 새 정부 맞춤 구정 방향 제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기조 변화에 맞춰 구정 운영 방향도 재정비해야 합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선 이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진 구청장과 강서구 간부들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국정기조가 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지역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진 구청장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발맞춰 구민 의견을 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 부서별 위원회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구정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순찰 제도를 체계화하고, 동장들이 지역 문제 해결사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새 정부의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비전과 연계해 강서구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정부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와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각각의 기조에 맞는 지역 정책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진 구청장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던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새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정부 대통령실 3명, 공공기관 이사로… “고무줄 취업심사 기준 강화해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4급 공무원 3명이 공공기관 이사로 재취업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5급)은 퇴직 한 달 만인 이달 중 쿠팡 상무로 재취업한다. 매달 90%를 웃도는 취업 심사 통과율을 두고 기준이 불분명하며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진행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67건 중 64건(95%)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 통과는 ‘취업 가능’과 ‘취업 승인’으로 나뉘는데, 취업 가능은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됐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취업 승인은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나 예외를 인정받는 경우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전직 공직자는 3명뿐이다. 지난해 12월 퇴직한 서울 마포구청 3급 공무원은 이달부터 서울에너지공사 감사실장으로 재취업하려 했으나 ‘취업 제한’을 통보받았다. 지난해 6월 퇴직해 피엔피 사외이사로 근무하려던 국세청 6급 공무원도 취업이 승인되지 않았다. 이달부터 미래화학 고문이사로 가려던 한국농어촌공사 임원도 재취업이 막혔다. 이들을 제외한 64명에게는 재취업 길이 열렸다. 특히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4급 공무원 3명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공공기관 이사로 입사한다. 지난 4월 퇴직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공무원은 법무법인 광장으로 이달부터 출근하고, 지난 4월 퇴직한 금융감독원 2급 직원 두 명도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재취업한다. 보건복지부 3급 공무원은 퇴직 두 달 만에 법무법인 태평양 경제고문으로 취업한다. 매달 대상자의 90% 안팎이 심사를 통과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봐주기식 심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임효창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직자윤리법은 국가 안보, 대외 경쟁력 강화 등 다소 추상적인 재취업 승인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며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바꿔야 관피아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사처 관계자는 “심사위원 13명 중 9명이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어 매달 엄정하게 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는 만큼 심사 통과율이 높다는 것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심사위원이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 직위와 과거 업무 연관성을 면밀히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주 경찰청, 강기정 시장 항의에 “통상적 수사 절차”···“진실 확인 하겠다”

    광주 경찰청, 강기정 시장 항의에 “통상적 수사 절차”···“진실 확인 하겠다”

    광주경찰청은 5일 광주광역시의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실무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대한 강기정 시장의 공개적 항의에 대해 “통상적인 수사절차”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광주청 관계자는 또 “수사기관이 혐의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의수사나 강제수사를 할 수 있다”며 “오늘 압수수색도 수사 절차에 의한 것이다. 신속하게 수사해 실체적인 진실을 확인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실무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시가 공모 지침을 위반해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에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공무원이 정례조회에서 “경찰의 수사권 남용이다. 수사라는 이유로 적극 행정을 못 하게 만드느냐” 등 경찰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에게 직접 연락해 항의한 사실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광주경찰청은 강 시장의 항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은 광주광역시 민선 8기 공약인 ‘Y 프로젝트’ 핵심 사업으로, 총 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꿀잼 라인(익사이팅 존)을 조성하는 것이다. 영산강 익사이팅존에는 고대 마한 문명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까지 성장한 광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물과 디지털 예술을 소재로 하는 상상력이 있는 ‘아시아물역사 테마체험관’이 4천㎡ 규모로 들어선다. 또 광주도심 속 레저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역동적인 인공서핑장과 물놀이, 휴식이 융합되는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물놀이체험시설은 실내인공서핑장 1천㎡, 자연형물놀이장 1만㎡, 잔디마당 1만1천800㎡ 규모로 4계절 내내 별한 재미와 휴식이 있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1, 2단계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1단계 11개 작품을 선정했고, 2단계에 오른 5개 작품을 심사해 지난 2월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탈락업체들이 공모 지침을 위반해 당선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법정 다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尹 파면에 용산 떠난 대통령실 직원들…공기업 이직 승인

    尹 파면에 용산 떠난 대통령실 직원들…공기업 이직 승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용산을 떠난 대통령실 직원들이 줄줄이 공기업으로 이직하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진행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67건에 대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사이 퇴직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4급 직원 4명이 눈에 띈다. 이들은 각각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기획경영이사 ▲법무법인 대환 전문위원 등으로 취업 승인·가능 통보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용산 출신 4명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전 차관을 포함한 64명이 재취업 가능 통보를 받았다. 오 전 차관의 경우 전문성이 인정되는 데다,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작으며, 취업이 대외경쟁력 강화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으로의 취업이 승인됐다. 반면 다른 2명에 대해서는 취업 불승인, 1명에 대해서는 취업 제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6월 퇴직한 국세청 전 세무직 6급 공무원은 ㈜피엔피 사외이사로의 취업이 승인되지 않았다. 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를 떠난 임원은 미래화학㈜ 고문이사로 취업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취업하려는 업체에서 수행할 업무와 공직 수행 당시 맡았던 업무가 관련성이 있고, 법령상 취업을 승인할 특별한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아서다. 아울러 작년 12월 퇴직한 마포구청 지방직 3급 공무원은 서울에너지공사 감사실장으로의 재취업에 제한이 걸렸다. 취업제한은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한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다. 취업제한 판정을 받은 대상자들은 공직에 있을 때의 업무 내용 등을 정리해서 다시 취업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이 밖에 윤리위는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명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감옥 안에서 피자·파스타 냠냠”…140년 된 구치소가 이젠 ‘핫플’, 인도에서 무슨 일?

    “감옥 안에서 피자·파스타 냠냠”…140년 된 구치소가 이젠 ‘핫플’, 인도에서 무슨 일?

    인도에서 140년 된 옛 경찰서 건물이 독특한 식당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치소를 식당으로 개조해 손님들이 감옥의 철창 안에서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4일(현지시간)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메갈라야주 체라푼지에서 이색 식당이 문을 열었다. 지난 1885년 지어진 이 건물은 주에서 가장 오래된 경찰서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무서운 구치소’로 불렸다. ‘소라 1885’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감옥이었던 구치소 내부를 고스란히 살려 식당으로 개조했다. 손님들이 철창이 있는 옛 감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식당을 이용한 밧스켐 타바는 “식당으로 바뀐 구치소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당은 총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구치소 외에도 추가 좌석을 마련했다. 메뉴는 피자, 파스타, 버거, 샌드위치, 만두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인도, 멕시코, 중국 음식까지 폭넓게 준비돼 있다. 식당 개조 작업은 젊은 사업가 나피 농그럼과 협력해 진행됐다. 그는 원래 경찰서에 있던 영국 시대 유물을 활용해 복원 작업을 벌였다. 벽은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했으며 나머지 구조물은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개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갈라야주 경찰이 직접 주도했다. 현재 동카시힐스 경찰서장인 비벡 시엠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는 부서장 시절부터 이 계획을 구상해왔다고 밝혔다. 시엠 서장은 “역사가 깊은 이 경찰서 건물로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물은 이 지역에 많지 않다”고 말했다. 식당 운용 수익은 경찰 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NC 연고지 이전 검토에 창원시 ‘상생협력’ 전담 조직 신설

    NC 연고지 이전 검토에 창원시 ‘상생협력’ 전담 조직 신설

    경남 창원시가 NC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검토 등에 대응하고자 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하다. 시는 오는 9일부터 ‘NC 상생협력단(TF)’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TF는 시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주축으로 5급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꾸린다. 이들은 ▲야구장 시설과 접근성 개선 등에 대한 실무 협의 ▲지역 경제와 연계한 야구 활성화 방안 마련 ▲시의회,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한다. 구단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한다는 게 큰 방향이다. 시는 이례적으로 이번 전담 조직을 기존 야구단 담당 부서인 문화체육관광국 소속이 아닌 시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산하 과 단위 부서로 새롭게 신설했다. 앞서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 경기 재개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지원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NC 측은 창원NC파크 시설물 유지·관리 책임을 시가 전적으로 맡아달라거나, 마산역 KTX 막차 연장과 시내 셔틀버스 운행 등 NC파크 접근성 개선, 노후 전광판·관중석 등 마산야구장 개선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3억원 규모 광고 계약과 10억원 규모 티켓 구입 등 과거 업무협약에 근거한 현금성 지원, 매출 감소·대체 구장 사용 비용 등도 요구안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두고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가 함께 꾸린 합동대책반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향후 상생협력단 운영 과정에서도 NC와 협의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생협력단 구성을 통해 구단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야구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메타세쿼이아 훼손’ 내부 감사···행정 절차상 문제 드러나

    평택시, ‘메타세쿼이아 훼손’ 내부 감사···행정 절차상 문제 드러나

    평택시는 최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일부 제거된 사건과 관련해, 행정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는 최근 내부 감사를 한 결과, 인허가 과정에서 가로수 보호를 담당하는 주무 부서와의 협의 절차가 누락 되는 등 도시 숲 자산이 훼손되는 사태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서와 관련 직원에게 책임을 물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평택시는 인허가 단계에서 수목 보호 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의무화해 도시 숲 보호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보 공유 체계를 개선하고, 수목 훼손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시는 공공자산인 도시 숲을 더욱 책임감 있게 보호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국도 38호선 도로변 메타세쿼이아 수십 그루가 민간개발 과정에서 무단으로 잘려 나간 것과 관련해, 인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새 정부 국정 기조 맞춰 지역 발전 추진”

    진교훈 강서구청장 “새 정부 국정 기조 맞춰 지역 발전 추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에 맞춰 구정 운영 방향도 재정비 해야 합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선 이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진 구청장과 강서구 간부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국정 기조가 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지역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진 구청장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발맞춰 구민 의견을 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기존 각 부서별 위원회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구정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순찰 제도를 체계화하고, 동장들이 지역 문제 해결사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구청장은 새 정부의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비전과 연계해 강서구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정부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와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각각의 기조에 맞는 지역 정책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진 구청장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새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회사와 AI기술의 연합…그런데 비용 분담을 어떻게 하지?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회사와 AI기술의 연합…그런데 비용 분담을 어떻게 하지?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과 AI <2>: 시간과 비용이 드는 기술 증명의 길 2023년 7월 국토교통부 주도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기술위원회와 특별위원회로 나누고, 기술위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 및 플랫폼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했다. 각 분과별로 리딩사를 정해 자체적으로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개발, 실증, 협업방안, 규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변화하기 위한 정부 드라이브 덕분에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일본도 2016년 국토교통성이 주도해 2025년까지 건설 현장 생산성을 20% 높이는 걸 목표로 한 ‘아이 컨스트럭션’(i-Construction) 정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건설 현장의 자동화, 무인화, 탈현장화를 추진하는 ‘i-Construction 2.0’ 정책을 발표했다. ‘i-Construction 2.0’은 2040년까지 투입 인력의 30%를 감축하거나 생산성을 1.5배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듯 스마트 건설 기술 혹은 AI 기술은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효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많은 건설사가 R&D 및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작 기업 내부에서는 이런 질문이 나온다. “그 돈을 들일 만큼, 진짜 효과가 있긴 한 걸까?” 종합건설사는 기술기업이 아니다인공지능(AI) 기술은 결국 ‘개발된 기술’이 있어야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설사는 자체 AI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이 없다. 기술 부서는 자체적으로(in-house 조직) R&D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외부 전문업체와 협업하거나, 이미 시장에서 개발되어 검증된 솔루션을 도입하려고 한다. 이때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 시 주의할 점, 예상 리스크 등을 면밀히 분석해 회사 기준을 제정 또는 개정하고 도면에 반영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도입하려는 기술들은 큰 비용이 들어간다. 적게는 몇천만원, 많게는 수억원까지 드는 기술이 ‘실제 우리 현장에 얼마나 효과를 줄지’는 미지수다. 바로 이 지점에서 경영진은 망설일 수밖에 없다. 한두 개 공사에 도입하는 건 가능하겠지만 전체 회사에 적용하려면 투자의 당위성을 제시해야 한다. 이걸 어떻게 찾아내고 설명할지에 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품질관리 이론에서는 ‘좋은 품질을 위해 드는 돈’(예방비용)이 결국에는 ‘하자보수, 재시공, 클레임’(실패비용)을 줄여 전체 품질비용(Q-cost)을 낮춘다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 AI 기술에 돈을 쓰면 나중에 더 큰 비용을 막을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 말엔 함정이 있다. ‘나중’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눈앞에 숫자로 보여주기도 어렵다. 즉 아무리 이론이 맞아도 실제로 3년 뒤에 줄어든 하자보수비용을 예상하고 투자 결정을 하긴 어렵다는 이야기다. 수치화도 좋지만 시간은?…품질비용(Q-cost)의 역설투자 결정을 쉽게 만들려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데이터’와 ‘리스크 없는 구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드론과 AI를 활용해 공정률 자동 산정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한 번에 이 시스템을 모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한 개 현장, 한 개 공정에 한해서 적용해 본다. 수개월이 지나 기존 방식 대비 공정보고서 작성 시간 70% 절감, 공정 정확도 50% 향상이라는 성과가 나온다면 전사 확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 판단의 기준은 ‘기술’이 아니라 ‘성공한 경험’이 핵심인 것이다. AI 도입 전후의 오시공과 재시공률, 하자보수 건수, 품질검사 인력 투입 시간, 안전사고 발생률, 하자소송 비용 등을 비교해서 ‘이 기술을 썼더니 실패비용이 실제로 얼마 줄었다’는 숫자를 도출해보자.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예방비용을 투자했다고 곧바로 실패비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준공 때까지 2~3년, 그리고 하자담보 기간에, 또 수년을 추적 관리해야 신빙성 있는 숫자가 도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품질비용을 관리하는 것은 회사의 투자와 결과를 검증하는 데 꼭 필요하다. 경영진은 그럴듯한 기획안보다 숫자에 반응한다. 기술회사가 책임진다(성과 기반 계약) 건설사가 도입하려는 AI 기술은 주로 스타트업 기업이나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술의 경우 아직 충분한 사전시험이(Pilot test)이 이뤄지지 않은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을 무턱대고 도입하게 되면 효과가 없을 경우 기술료만 지급하게 되므로 계약 시 조건을 명문화하여 개발업체에서 기술을 보증하거나 성과가 입증됐을 때 일정 부분 정산하도록 책임을 배분하는 방법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또한 공동투자를 통해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이 기술을 타사에 적용하게 될 경우 로열티를 배분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외에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은 스마트 건설 기술에 매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R&D 과제, PoC 실증사업, 산학연계 프로그램, 공공현장 적용 시 인센티브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초기 투자 비용을 외부 자금으로 완충하면 기업 입장에서 리스크는 낮추고 기술은 검증할 기회가 있다. 기술은 사람을 대신하지 않지만 기술은 사람이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부 주도의 스마트 건설 실증사업이든 민간 건설사가 기술을 도입하려고 하든 “이 기술이 진짜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가”에 대한 답을 먼저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을 증명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활발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 경찰, ‘영산강 설계 공모 특혜’ 의혹 광주시청 압수수색

    경찰, ‘영산강 설계 공모 특혜’ 의혹 광주시청 압수수색

    광주시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시청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실무를 맡은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광주시가 공모 지침을 위반해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은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인공서핑장, 물놀이장, 잔디마당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설계공모 금지 가처분’은 최근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경찰은 법원 결정과 무관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새 정부와 조직 개편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새 정부와 조직 개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성남의 시장실이었다. 그때 그의 얼굴은 매우 밝았다. 재정이 안 좋았던 성남시의 지불유예 상황이 마무리된 뒤였다. 솔직히 그때 그가 대통령이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었다. 나중에 경기지사가 됐을 때 국회 토론회 발제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아주 민감한 주제라서 토론회장에서 사람들이 이재명에게 욕하는 것을 봤다. 그때 그의 표정은 안 좋았다. 그가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5년 후 그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교과서에 모범적인 대통령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 경제 행정은 크게 거시경제 관리, 금융, 예산의 세 축으로 나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기획예산처를 나눴고 총리실 직속으로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초기에 일본식으로 경제 부처 개혁을 한다고 그러더니, 결국은 예산 기능을 합치면서 경제 부처를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다른 부처는 물론 공기업들도 예산당국 눈치만 보게 돼 정부 조직들이 자율성도 없고 토론도 없는 상황이 됐다. 이제는 김대중 시절로 돌아갈 때가 됐는데 예산당국을 청와대 직속으로 둔다고 하면 필요 없이 욕만 많이 먹는다. 경제 장관이 여당 초선 의원이 되고 바로 원내대표도 하는 걸 보면서 이 거대한 기구가 얼마나 기형적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임기 동안 꼭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감사원 개혁이다. 이건 미국처럼 국회에 감사 기능을 넘기면 되는 일이다. 나라마다 감사원 작동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의 방식은 행정부 견제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대통령이 감사원을 권력 기관처럼 운영하면서 이제 개혁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이건 법으로 할 수가 없고 헌법을 바꿔야 하기에 지금까지 활발하게 논의하지는 못했다. 결국은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일이지만 그런다고 대통령의 힘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인구미래부는 저출산·저출생을 담당하는 독립 부서로 새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저출산 문제는 파견 나온 공무원들이 풀기에는 너무 벅차고 시급한 사무가 됐다. 저출생은 2000년대 60만명대로 태어나던 출생아 수가 20만명대로 줄면서 생겨나는 문제다. 지역경제는 물론 제조업 등 산업과 교육을 비롯한 여러 인프라 문제에 대한 대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저출산과 함께 저출생에 대한 대응을 같이 다루는 튼튼한 정부 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거 막판 공약으로 나온 기후에너지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우리에게 기후 컨트롤타워가 없거나 약해서 기후 대책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이건 대통령의 의지, 기술적 대안 마련, 국민적 합의, 그렇게 푸는 게 순리다. 제도가 없어서 안 된 게 아니다. 생태전환부에 모든 걸 몰아준 프랑스는 강한 녹색당이라는 정치적 배경이 있어서 가능한 모델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환경부에 국토부를 합쳤는데 그게 잘 돌아가니까 에너지까지 통합한 것이다. 에너지 전환의 선도국인 영국은 기존의 에너지 기구 가지고도 정책을 잘만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은 환경부도 힘없고 에너지도 별 힘이 없다. 그냥 합친다고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되진 않는다. 게다가 석탄 발전을 줄이면서 발전 공기업은 물론 한전까지 틀을 새로 짜야 하는 순간이다. 이 전환에서 실패하면 한국 에너지의 공공성 자체가 무너진다. 지금은 산업부에서 에너지를 떼기에 별로 좋지 않은 시점이다. 컨트롤타워가 꼭 필요하다면 기획재정부를 ‘지속경제부’로 바꾸면서 경제적인 의미와 생태적인 의미에서 모두 지속 가능한 경제 부처로 전환하는 게 더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내부에서 그런 논의를 했던 적이 있었다. 대통령 탄핵으로 생겨난 대선이라서 인수위가 없다. 예전에는 국회 상황이 어려워 시간을 가지고 정부조직법을 논의하기가 어려웠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시간을 가지고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거쳐 더 높은 합의를 만들어 진행해도 좋을 상황이다. 부처 개편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오죽하면 일본의 경제부인 대장성을 해체한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일본에서 최고 존경받는 총리겠는가. 우석훈 경제학자
  • 용산 ‘안심복지 달력’ 스마트폰 조회 서비스

    용산 ‘안심복지 달력’ 스마트폰 조회 서비스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입자에게 복지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하는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 나침반 QR은 매월 2회 제공되는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와 월별 복지 일정을 담은 ‘용산 안심복지 달력’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에는 용산구 내 복지기관 연락처, 각종 감면제도, 복지신고 의무사항 등이 담겨 있다. 용산 안심복지 달력에는 급여 지급일, 독감 예방접종, 고독사 예방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복지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산구는 QR코드 이미지를 복지기관 관할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공유했으며 홈페이지에도 해당 정보를 게시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스티커 형태의 인쇄물 2000부도 제작해 16개 동에 배포를 마쳤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QR코드와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복지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복지서비스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트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재난 및 치안, 재해 관련 안전 문제 대응을 위해 광역·기초 지방자치정부를 포함한 실무 책임자급 회의를 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 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국정 연속성과 비상경제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국무위원의 사의를 반려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원활한 업무 재개 시급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일반직 공무원들도 즉시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취임식 첫날 대통령실은 물리적 업무 불능 상태”라며 “업무 및 인적 인수인계는커녕 인터넷망과 종이, 연필조차 책상 위에 놓여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 우승하는 게 내 임무”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 우승하는 게 내 임무”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민성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감독은 4일 강원 원주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감독은 “22, 23세 연령대는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중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뿐만 아니라 성인 국가대표로도 뽑힐 수 있어 한국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연령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감독은 “축구 인생에서 갈림길에 설 수도 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너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 한 몸이 부서지더라도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게 꿈이자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U-22 대표팀을 이끌고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을 준비한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면 대표팀 선수들은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감독은 지난 2018년 김학범 제주 SK 감독이 지휘했던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이 감독은 공수균형과 팀워크, 스피드를 강조했다. 그는 “밸런스가 잘 갖춰지고 팀워크가 잘 맞아야 스피드가 향상된다”며 “선수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얼마나 끌어내고 조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르게 공수를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색깔을 계속 입혀서 대회에서도 그런 모습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22세 대표팀 주축은 2003년생이지만 20세, 17세 등 어린 선수들도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선발하겠다는 기본 방침도 밝혔다. 이 감독은 “연령은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은 계속 월반하면서 경쟁해야 한다”면서 “좀 더 넓은 선수 풀을 준비해서 경기력과 퍼포먼스가 좋은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U-20 월드컵이 끝나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을 보고 경쟁시켜서 17세 자원에게도 승선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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