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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 받는 주 ‘금요일’은 쉽시다”…삼성전자, ‘주4일 근무’ 실험

    “월급 받는 주 ‘금요일’은 쉽시다”…삼성전자, ‘주4일 근무’ 실험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 한 차례 금요일에 휴무하는 ‘월중휴무제’를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노사합의에 따라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충족하면 매달 하루를 연차 없이 쉴 수 있는 ‘월중 휴무’를 신설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4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고 협의를 거쳐 6월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월중휴무제 시행으로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 각 부서장에게 휴무 신청을 한 임직원은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4조 3교대 근무 생산직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모두 채운 근로자에 한해서만 휴무 신청이 가능하다. 금요 휴무제 명칭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디벨롭먼트데이’, 반도체(DS)부문은 ‘패밀리데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제도 도입이 향후 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TBS ‘김어준 색깔’ 뺀다… “편파논란 공정성 훼손 사과, 임직원 정치활동 금지”

    TBS ‘김어준 색깔’ 뺀다… “편파논란 공정성 훼손 사과, 임직원 정치활동 금지”

    교통방송(TBS)이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빚어진 편향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임직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정태익 TBS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라디오 공개홀에서 “정치적 편파 논란으로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며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고개를 숙였다. TBS가 내놓은 혁신안에 따르면 ‘행동강령’ 개정을 통해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활동을 금지한다. 개인의 정치활동이 기관의 정치활동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방송출연제한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방송인·정치인 등의 출연을 제한했다. 이를 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51건의 법정 제재를 받은 김어준씨의 복귀를 차단하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출퇴근 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은 예능·정보 프로그램으로 개편된다. 고민석 라디오제작본부장은 “(지금은)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도 내놨다. 앞으로 5년 안에 정원의 20%를 감축하는 게 골자다. 대표이사 및 부서장의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하고 간부 직원의 연봉 약 4%를 반납하기로 했다. 또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전 직원의 연장근로를 제한한다. 정 대표이사는 “이런 조치로 절감할 수 있는 예산이 30억~40억원”이라고 했다.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이번 혁신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관건은 ‘편향성 논란’으로 끊긴 돈줄이 다시 마련될지 여부다. TBS는 전체 예산의 70%를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TBS 재정 지원 73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혁신안을 계기로 추경안이 서울시의회 문턱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하는 시의회는 내년부터 TBS에 대한 시의 예산 지원을 아예 끊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혁신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평범하다, 새롭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도 “구성원의 의지는 어떤 시기보다 강렬하다”고 강조했다.
  • TBS “정치적 편파 논란 사과”…임직원 정치활동 금지

    TBS “정치적 편파 논란 사과”…임직원 정치활동 금지

    교통방송(TBS)이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빚어진 편향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임직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정태익 TBS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라디오 공개홀에서 “정치적 편파 논란으로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며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고개를 숙였다. TBS가 내놓은 혁신안에 따르면 ‘행동강령’ 개정을 통해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활동을 금지한다. 개인의 정치활동이 기관의 정치활동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방송출연제한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방송인·정치인 등의 출연을 제한했다. 이를 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51건의 법정제재를 받은 김어준씨의 복귀를 차단하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출퇴근 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은 예능·정보 프로그램으로 개편된다. 고민석 라디오제작본부장은 “(지금은)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도 내놨다. 앞으로 5년 안으로 정원의 20%를 감축하는 게 골자다. 대표이사 및 부서장의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하고 간부 직원의 연봉 약 4%를 반납하기로 했다. 또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전 직원의 연장근로를 제한한다. 정 대표이사는 “이런 조치로 절감할 수 있는 예산이 30억~40억원”이라고 했다.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이번 혁신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관건은 ‘편향성 논란’으로 끊긴 돈줄이 다시 마련될지 여부다. TBS는 전체 예산의 70%를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TBS 재정 지원 73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혁신안을 계기로 추경안이 서울시의회 문턱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하는 시의회는 내년부터 TBS에 대한 시의 예산 지원을 아예 끊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혁신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평범하다, 새롭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도 “구성원의 의지는 어떤 시기보다 강렬하다”고 강조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관악S밸리 사업 적극적인 지원 요청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에 관악S밸리 사업 적극적인 지원 요청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8일 균형발전본부 주관으로 열린 ‘서부권(서남권)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에 관악S밸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부권(서남권)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는 서남권의 도시경쟁력을 성장시킬 신성장 거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시·구의원, 서울시 소관부서장, 관악구 등 6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토론자로 나선 임만균 의원은 관악구의 ‘S밸리 벤처창업거점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를 듣고 사업대상지의 확대, S밸리 사업지 인근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기존 S밸리 사업은 낙성벤처밸리, 신림창업밸리 두 지역에서 추진되는데 낙성벤처밸리만 사업대상지에 포함되어 있다”라며 “두 지역이 함께 추진되어야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성벤처밸리 뿐만 아니라 신림창업밸리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인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관련해 낙성대로변에서 서울대 후문 일대 및 신림창업밸리 나들목공원 일대의 도시자연공원 해제를 서울시에 적극 요청했다. 발표된 사업들은 토론회에서 나눈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TF 운영,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우선순위가 확정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관악구는 대규모 업무시설 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다. 기존 추진 중인 S밸리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 훼손된 공원을 해제해 벤처창업의 특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 경기도,‘갑질땐 승진·수당 제한 등 페널티 강화’…근절대책 수립

    경기도,‘갑질땐 승진·수당 제한 등 페널티 강화’…근절대책 수립

    경기도는 갑질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소속 공무원에 대한 페널티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 25개 과제를 담고 있다. 도의 중점 전략은 ▲갑질 제로(ZERO)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 강화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추진 ▲감찰 활동 및 가해자 처벌 패널티 강화 ▲신고·제보 민원창구 일원화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갑질근절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이다. 먼저 도는 갑질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사전 예방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캠페인과 연계해 갑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일 김동연 지사와 부지사,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갑질 예방과 관련해 판소리, 상황극, 영상 등을 접목해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실시한 직원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렴 취약부서 30개를 선정, 9월까지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도 조사담당관이 14개 실·국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개선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 부서장 주재 청렴 교육과 청렴 아침 방송 등을 추진하고 갑질 근절 포스터·배너 홍보, 직원 대상 청렴 홍보 물품 제작·배포, 갑질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갑질 징계를 받은 자는 1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한다. 승진 배수 제외,근무 평정 최하점 등 승진에 불이익을 주고 성과 상여금 제외, 복지포인트 3년간 미지급 등 수당 지급도 제한한다. 최홍규 도 조사담당관은 “갑질은 갈등을 조장하고 조직을 경직되게 만들며, 경직된 조직은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도가 선도적으로 갑질을 근절해 상호존중 문화, 개인 역량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도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3급 국장급 승진인사…박경환 언론과장 등 5명

    서울시, 3급 국장급 승진인사…박경환 언론과장 등 5명

    서울시는 ‘민선 8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할 3급 국장으로의 승진자 5명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승진 내정자는 박경환 언론담당관, 강석 예산담당관, 신대현 일자리정책과장, 이승석 도로계획과장, 김용학 도시계획과장이다.이들은 공공일자리 개편, 경부간선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서울시 주요 사업을 추진하거나 조직 개편, 예산 확보 등을 지원해 성과를 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3명, 기술직 2명이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일자리, 도로, 도시계획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 부서와 언론, 예산 등 원활한 시책 추진을 뒷받침한 지원 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두루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3급 승진 예정자를 포함해 7월1일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 나주시, 미래교육지원센터장 채용 재공고

    나주시, 미래교육지원센터장 채용 재공고

    전남 나주시가 교육 중간 지원 조직으로 설립을 추진 중인 ‘미래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을 공개 채용한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차 센터장 채용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해 이번 달 2차 공고를 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6월1일까지다. 나주시청 또는 나주교육진흥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채용계획 공고문 응시 서류를 나주교육진흥재단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6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교육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 3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 6년 이상’, ‘15년 이상 직무 분야 실무 경력’,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부서장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면 된다. 또는 고용 휴직 교사로 특별 임용하는 경우 정교사로 7년 이상 근무 경력‘ 중 1개 항목 이상 해당 자격을 갖춘 자로 거주 지역과 나이 제한은 없다. 미래교육지원센터는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를 잇는 중간 협력·지원 조직으로 6월 중 나주교육진흥재단 내 독립형 기관으로 설립될 방침이다.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관련분야 전국 유일의 5급 대우로 센터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나주교육진흥재단 상임이사를 겸직한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관내 특성화고교, 지역산업체 등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고교 학점제, 맞춤형 특기적성 교육 등 나주가 가진 교육 인프라 강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교육지원센터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미래 교육 수요를 지역 교육 자원과 연계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간 조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명품 교육도시 나주에 이바지할 역량과 혜안을 갖춘 적임자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입에게 삼촌뻘 직원과 “사귀라” 성희롱일까…1·2심 모두 “성희롱 맞다”

    신입에게 삼촌뻘 직원과 “사귀라” 성희롱일까…1·2심 모두 “성희롱 맞다”

    직장 상사가 신입사원에게 나이 많은 다른 직원과 사귀어 보라는 식으로 몰고 가면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0년 입사한 4개월 차 신입사원 A씨는 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옆 부서장인 B씨로부터 다른 사원과의 연애를 종용받았다. 이날 A씨는 B씨 등 다른 상사 3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당시 B씨는 A씨와 초면이었다. 한 동석자가 A씨에게 “어디에 사느냐”라고 물었던 게 사건의 발단이 됐다. A씨가 자기 거주지를 말하자 B씨는 “C씨도 거기에 사는데. 둘이 잘 맞겠네”라고 말했다. C씨는 당시 자리에 없었던 다른 부서 직원으로, A씨보다 20세가량 많은 미혼 남성이었다. 다시 B씨가 “치킨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A씨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B씨는 “C씨도 치킨 좋아하는데. 둘이 잘 맞겠네”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A씨가 “저 이제 치킨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완곡하게 선을 그었지만 B씨는 멈추지 않고 “그 친구 돈 많아. 그래도 안 돼?”라고 반문했다. 이 사건이 해당 기업에서 공론화되자 회사 측은 인사 조처를 통해 두 사람을 분리했고, B씨에게 근신 3일 징계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휴직까지 하게 됐다며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2심 재판부 “B씨 발언,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도 성희롱 판단 기준”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2부(부장 이원중·김양훈·윤웅기)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1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가 상사라는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성적 언동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이 금지하는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봤다. 더불어 A씨가 거부 의사를 완곡히 표현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고 돈이 많은 남성은 나이·성격·환경·외모 등 관계없이 훨씬 젊은 여성과 이성 교제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도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대화가 완전히 대등한 관계에서 이뤄졌으리라 보기 어렵고 다른 사원들도 같이 있었던 자리라는 상황을 종합하면 남성인 피고의 발언은 성적인 언동”이라며 “여성인 원고가 성적 굴욕감을 느꼈겠다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재직 중인 회사가 이 사례를 성희롱 예방 교육 자료로 사용했던 점, 사내 커뮤니티에서도 이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다수의 게시글이나 댓글이 올라왔다는 점도 지적했다. B씨가 “노총각인 남성 동료에 관한 농담일 뿐 음란한 농담과 같은 성적인 언동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희롱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행위자에게 반드시 성적 동기나 의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남녀고용평등법 시행규칙상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도 성희롱 판단 기준 예시로 규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에게 진지하고 충분한 사과를 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징계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 일 잘하면 특진… 무역보험공사 ‘승진 패스트트랙’

    일 잘하면 특진… 무역보험공사 ‘승진 패스트트랙’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말 일 잘하는 3급 팀장을 2급 실장급이 맡아 온 부서장으로 특별승진시키는 ‘영전 인사’를 발표했다.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 고객 만족, 중소기업 지원, 선박금융 분야 전문가 4명이 능력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을 탔다. 시간만 흐르면 자동으로 승진하는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공식이 깨진 사례인데, 기획재정부는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총인건비를 0.1% 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연공서열을 깨는 직무급제가 ‘혁신’이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기재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해 지난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기존 35곳(27%)에서 55곳(42%)으로 20곳 확대됐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중요성·난이도 등에 따라 각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해 임금을 다르게 지급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직무급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수를 내년까지 100곳, 2027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재부가 직무급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4급 직원을 기준으로 직무의 중요성·난이도에 따라 월급이 최대 51만 5000원 차이가 났다.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에 따라 차등 보상이 주어졌다는 뜻이다.
  • 일 잘하는 3급 팀장, 2급격 부서장으로 특진… 승진 ‘패스트 트랙’ 도입한 무역보험공사

    일 잘하는 3급 팀장, 2급격 부서장으로 특진… 승진 ‘패스트 트랙’ 도입한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말 일 잘하는 3급 팀장을 2급 실장급이 맡아 온 부서장으로 특별승진시키는 ‘영전 인사’를 발표했다.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 고객 만족, 중소기업 지원, 선박금융 분야 전문가 4명이 능력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을 탔다. 시간만 흐르면 자동으로 승진하는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공식이 깨진 사례인데, 기획재정부는 무역보험공사에 대해 총인건비를 0.1% 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연공서열을 깨는 직무급제가 ‘혁신’이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기재부는 26일 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해 지난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이 기존 35곳(27%)에서 55곳(42%)으로 20곳 확대됐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중요성·난이도 등에 따라 각 직무의 상대적 가치를 평가해 임금을 다르게 지급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직무급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수를 내년까지 100곳, 2027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재부가 직무급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4급 직원을 기준으로 직무의 중요성·난이도에 따라 월급이 최대 51만 5000원 차이가 났다.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에 따라 차등 보상이 주어졌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항목 중 ‘보수 및 복리후생’ 지표 점수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 총인건비 추가 인상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25일 출범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 25일 출범

    경기도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자율적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성한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가 25일 출범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은 이날 오후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도민 중심의 감사 혁신을 위한 공동결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구성, 자체 감사부서 없는 5개 기관에 신설 권고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감사협의체는 상호 정보교류와 공공기관 감사업무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 올해는 4월과 9월 두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긴급 감사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도 연다. 이날 1차 정기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 점검 결과 및 개선계획’, ‘경기도 감사역량 강화 교육제도 운영 방안’, ‘출연금 등 정산 조례 시행에 따른 자체 감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감사협의체는 논의에서 기관별 필수 감사기구·인력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안을 채택했다. 도는 해당 정책건의안을 신속하게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은순 도 감사관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쾌한 감사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만서도 엠폭스 확산세 뚜렷…누적 확진자 40명 [대만은 지금]

    대만서도 엠폭스 확산세 뚜렷…누적 확진자 40명 [대만은 지금]

    엠폭스가 한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엠폭스 신규 확진자는 15건으로 발표되면서 주간 최고 건수를 기록했다. 15건 모두 지난주 확진된 사례로 20~50대 남성이었다. 이들은 3월 26일부터 지난 16일 사이 발열, 림프절 종창, 수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대만 보건당국 질병관제서가 밝혔다. 15명 중 13명은 대만에서 감염됐다. 2명은 해외 사례로 각각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온 20대 외국인과 30대 대만인이다. 지난해 6월 23일 엠폭스가 2급 전염병으로 격상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엠폭스 확진자 수는 지역감염 사례 31명 등 40명으로 집계됐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이달 초 5일간 연휴로 많은 행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확진 사례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남성 확진자는 친밀한 상호 작용을 통해 감염됐지만 일부는 사우나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통해 알게된 여러 사람이나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뤄 부서장은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15명은 엠폭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 14명은 대만 북부 거주자다. 18일 기준 엠폭스 백신 접종자는 7024명이다. 당국은 엠폭스 잠복기는 최대 21일이라며 고위험군은 증상에 주의하고 진료 시 의사에게 자신의 방문한 곳을 알려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당국은 또 피부 병변을 관리하는 방법, 호흡 곤란,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기절할 경우 즉시 치료를 받는 방법을 포함하여 집에서 엠폭스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대만에서는 첫 지역 감염사례가 나오기 전부터 엠폭스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3월 1일 대만에서는 최초로 지역사례 2건이 발표됐다. 2월 26일과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둘은 각각 40대와 20대로 대만 북부 신주와 남부 가오슝에 살고 있었다. 이들은 앞서 발표된 해외유입 확진자 5명과 접촉한 적이 전혀 없었다. 황리민 국립대만대병원 감염내과 의사는 이에 대해 “엠폭스가 최소 두 지역 이상에 잠복하고 있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GH, 경영진 참여 부패방지 위한 ‘윤리경영 세미나’

    GH, 경영진 참여 부패방지 위한 ‘윤리경영 세미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장·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윤리경영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윤리·준법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부패리스크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일 부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부급 반부패 세미나에 이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강화된 공직윤리 법령, 주요 신고·상담 사례를 통한 반부패 쟁점, 인권중심 기업문화 육성을 위한 경영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김세용 사장은 “임직원 개개인이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도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며 “경영진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갑질근절 등 인권이슈 대응을 위한 ‘인권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 반부패 청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시범운영기관으로 참여해 부패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 애플 ‘MR 헤드셋’ 6월 공개…메타버스 열기 부활 기대감

    애플 ‘MR 헤드셋’ 6월 공개…메타버스 열기 부활 기대감

    애플이 새로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오는 6월 5일 공개한다. 새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던 애플이 최근 급속도로 식어 가는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 시장까지 되살릴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두 달 뒤 자사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MR 기기를 선보인다. 애플은 헤드셋 기기뿐 아니라 운영체제인 ‘xrOS’와 동반되는 서비스, 관련 개발자들이 새로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플랫폼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헤드셋을 통해 만나야 할 가상세계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다.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2월 만든 메타버스 사업부를 1년여 만에 폐쇄하고 부서장을 대기발령 낸 상태다. 2017년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알트스페이스의 가상현실(VR) 서비스도 최근 종료했다. 2021년 회사 이름까지 바꿔 가며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메타(옛 페이스북)도 지난해 11월 1만 1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조만간 메타버스 소속 임직원을 포함해 1만명 추가 감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이 MR 헤드셋을 출시하면 시장 분위기도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애플은 지금까지 새로운 형태의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기존 제품의 외형과 구성(폼팩터)을 바꾸고,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까지 변화시켜 왔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탄생시켜 블랙베리가 석권한 북미 휴대전화 시장을 뒤집었고, 에어팟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에서 3.5㎜ 이어폰 단자를 없애 버렸다. 야후파이낸스는 “새 기기가 다른 애플 제품들처럼 기존 산업을 뒤집고, 나아가 메타버스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일단 메타버스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달 말 확정한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메타버스·AI 등 신기술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도 포함시켰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애플의 헤드셋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기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 애플 MR 헤드셋 두달 뒤 출시… 메타버스 꺼진 불씨 살릴까

    애플 MR 헤드셋 두달 뒤 출시… 메타버스 꺼진 불씨 살릴까

    애플이 새로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오는 6월 5일 공개한다. 새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기존 시장을 장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던 애플이 최근 급속도로 식어 가는 3차원 가상현실 ‘메타버스’ 시장까지 되살릴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두 달 뒤 자사 연례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MR 기기를 선보인다. 애플은 헤드셋 기기뿐 아니라 운영체제인 ‘xrOS’와 동반되는 서비스, 관련 개발자들이 새로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플랫폼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문제는 헤드셋을 통해 만나야 할 가상세계가 쇠락의 길을 가고 있다는 점이다.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2월 만든 메타버스 사업부를 1년여 만에 폐쇄하고 부서장을 대기발령 낸 상태다. 2017년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알트스페이스의 가상현실 서비스를 최근 종료했다. 2021년 회사 이름까지 바꿔 가며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메타(옛 페이스북)도 지난해 11월 1만 1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조만간 메타버스 소속 임직원을 포함해 1만명 추가 감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관련 암호화화폐의 시세 폭등을 불러왔던 메타버스 상 디지털 부동산의 가격도 90%가량 폭락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도 1년 새 20.9% 감소했다. 업계는 메타버스 시장이 후퇴하는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생성 인공지능(AI)의 급부상 등을 꼽는다. 아직 기술 고도화가 더 필요하고 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이버 공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부풀었던 거품이 꺼지는 중이라는 얘기다. IDC의 장치·디스플레이 팀 연구 책임자인 레이먼 라마스는 “메타버스가 완전히 실현되려면 아직 10년은 남았다”고 말했다. 설상가상 오픈AI의 챗봇 ‘챗GPT’가 등장,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분야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다만 애플이 MR 헤드셋을 출시하면 시장 분위기도 반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애플은 지금까지 새로운 형태의 기기를 출시할 때마다 기존 제품의 외형과 구성(폼팩터)을 바꾸고,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까지 변화시켜 왔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탄생시켜 블랙베리가 석권한 북미 휴대전화 시장을 뒤집었고, 에어팟으로 전세계 스마트폰에서 3.5㎜ 이어폰 단자를 없애 버렸다. 야후파이낸스는 “새 기기가 다른 애플 제품들처럼 기존 산업을 뒤집고, 나아가 메타버스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일단 메타버스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가지식재산 위원회는 지난달 말 확정한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에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도 포함시켰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애플의 헤드셋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기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 기업은행-신보, 중기 정책금융 지원 맞손

    기업은행-신보, 중기 정책금융 지원 맞손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복합 경제위기 속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선제적인 발굴 및 금융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임원급 정책협의회와 부서장급 실무협의회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초 안건으로는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 공동 프로젝트 보증 등을 상정했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 전담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시성 있고 실효성 높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최근 수출부진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금융 협의체 신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경기주택도시공사(GH)

    ◇ 1급 <승진> ▲경영혁신처장 조성일 ◇1급 <전보> ▲광교사업단장 박순호 ▲총무인사처 최성진 ▲판교사업단장 이병성 ◇2급 <승진·전보> ▲광교사업부장 이정언 ▲신도시총괄부장 홍태경 ▲택지판매부장 김지웅 ▲사업기획1부장 유보근 ◇부서장<전보> ▲안전품질단장 성문제 ▲용인사업단장 김성수 ▲총무인사처 홍선경 ▲총무인사처 정원근 ▲인재개발원장 김광남 ▲복합사업처장 이순례 ▲부동산금융사업관리단장 박양근 ▲총무인사처 유병린▲ 주택사업처장 오준호 ▲주거복지처장 박성곤 ▲도시재생처장 류정호 ▲사업기획처장 송동현▲주택관리처장 박세원 ▲광명시흥사업단장 안해성 하남사업단장 서동학 ▲신도시기획처장 안영대 ▲스포츠관리단(TFT)장 정태조 ▲남양주사업단장 홍우경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용 ▲경기도주거복지센터장 이경선 ▲경기도공공건설지원센터장 김영미
  • 경기도 홍보기획관 이원일·기후환경에너지국장 차성수 임명…민선 8기 실국장 인선 마무리…37명 중 개방형 7명

    경기도 홍보기획관 이원일·기후환경에너지국장 차성수 임명…민선 8기 실국장 인선 마무리…37명 중 개방형 7명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신임 홍보기획관에 이원일 전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개방직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경기도가 홍보기획관과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5명의 개방직 인사를 6일 자로 단행하며 민선8기 실국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도는 중앙정부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 현장 전문가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합류로 민선 8기 주요 도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늘로써 인사와 관련된 퍼즐이 모두 채워져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신설된 부서장을 개방직으로 뽑은 이유는 공무원이 가진 헌신과 경험이라는 장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상상력의 한계, 추진력의 한계,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을 깨고 과감하게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에는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 단장을 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차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16년~2017년 코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낸 환경·에너지분야 전문가다. 이와 함께 신임 에너지산업과장에는 김연지 전 1.5℃플랜연구소 소장,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에는 정한규 전 LS오토모티브 연구기획 담당(실장), 사회적경제육성과장에는 김홍길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회협력관이 임명됐다.
  • ‘서구 퇴출 위기’ 틱톡, 청소년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서구 퇴출 위기’ 틱톡, 청소년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초강수’를 뒀다. 서구세계의 퇴출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다. 코맥 키난 틱톡 신뢰·안전(T&S) 부서장은 1일(현지시간) “앞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에 하루 60분 한도의 ‘스크린 타임’이 적용된다”며 “청소년들은 틱톡 앱에 접속한지 1시간이 지나면 더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보호자가 설정한 암호를 입력한 경우에 한해 30분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일부 사용자가 틱톡에 중독돼 있음을 알려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취지라고 그는 설명했다.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설정하고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틱톡은 지난해 미국에서 유튜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오를 만큼 MZ세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기절할 때까지 자신이나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기절 챌린지’ 등 조회수 늘리기 목적의 유해 영상이 퍼져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이 원하면 틱톡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베이징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틱톡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연방정부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시킬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본과 캐나다, 덴마크, 유럽연합(EU) 의회 등도 공무용 기기에 설치된 틱톡 앱을 삭제하도록 했다. 틱톡이 핵심 사용자층인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을 줄이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은 서구세계의 퇴출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서다. ‘우리는 당신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틱톡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청소년이 소셜미디어(SNS)의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아동보호단체 ’코먼 센스 미디어‘ 창립자 제임스 스테이어는 “틱톡은 사용자 개인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청소년에 유해한 콘텐츠도 내보낸다”며 “더 많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토·도시·교통 40년 경력…尹캠프 부동산 정책 설계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LH 수장으로 취임했다. 국토·도시·교통 분야에서 40여년간 활동한 전문가다. 이 사장은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 설계에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2분과 자문위원과 부동산 태스크포스(TF) 민간위원,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다.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국정 철학에 맞는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195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한양고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을 다녔다고 한다. 서른이 넘어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50세에 뒤늦게 홍익대에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국토연구원에서 처음 연구원직을 시작한 후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을 거쳤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부원장과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이 같은 경력으로 이 사장은 교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발표한 수도권 GTX 노선 연장 공약 개발도 이 사장이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기간 수차례 열린 윤 후보의 도시정책 설명회에서 이 사장이 동석해 정책 조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사내에서 격식을 안 따지는 등 소탈하면서도 상급자에게는 엄한 스타일로 알려졌다. 그는 부서장급에게 “아래 직원들에게 어리고 직급이 낮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라”면서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대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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