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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주 예정 5급 인사기준 공개

    서울시가 오는 17∼18일쯤 단행할 예정인 5급 공무원 전보 및 승진 인사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14일 ‘5급 인사기준 공개’라는 글을 내부전산망에 올리고 이번 인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원칙으로는 조직 안정을 위해 가급적 인사폭을 최소화하고,인사 때 실·국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지원하며,지원·사업부서간 상호교류를 통해 사업부서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감사관실·인사행정과·시립대·시의회를 선호부서로 공식 규정하고, 3년 이상 근무자는 전원 사업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인사·감사부서 근무자는 공개신청한 직원과 사업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선발하되 사업부서 장기근무자를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복수 직급 도입으로 자리가 생긴 9개의 4급 승진자리는 행정 6곳,기술 3곳으로 정했다. 실·국별로 주요현안을 맡은 사업팀장을 우선 복수직급으로 정할 방침이다. 보직 이동 때는 본인 희망과 실·국장의 의견이 일치하면 최대한 반영하며, 인사부서는 과와담당관실까지만 지정배치하고 팀 배치는 실·국장 책임에 맡기기로 했다. 김재종(金在宗) 행정관리국장은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칙을 만들어 모든 직원에게 알렸다”면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뒤 인사개혁방안을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경북 경산시 “업무시간엔 회의 안합니다”

    경북 경산시는 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업무시간중에 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를 일체 갖지 않기로 했다. 또 공무원 개개인이 일일이 상급자에게 받던 모든 서류 결재도 해당 부서장에게 결재서류가 전달되면 최종 결재권자까지 결재가 자동적으로 이어지는회전식(回轉式) 결재방식을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최희욱(崔喜旭) 경산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모든 회의를 업무 시작전인오전 9시까지 마치라고 지시했다. 경산시는 이에 따라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이 참여하는 간부회의는 오전 8시15분∼35분까지 20분동안,실·국장이 주재하는 과장·담당회의는 오전 8시55분까지 모두 마치고 9시 정각부터 모든 공무원들이 정상업무에 들어가게된다. 회의진행도 종래의 단순한 업무보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현안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대책,토론 등의 순으로 알맹이가 있게 이어지도록 했다. 최 시장은 “매일 회의와 결재 등에 빼앗기는 귀중한 시간을 행정의 생산성향상과 민원서비스 증진에 투입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 ‘새천년 새경영’ 재계 龍틀임

    재계가 3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 천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밀레니엄 경영전략도 잇따라 내놓았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3일 LG트윈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고의기업이 되기 위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올해부터성과보상 체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LG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37개 계열사에 성과형 급여제(기본 연봉과 성과급)를 확대,실시키로 했으며 일부 계열사별로 스톡옵션 도입도 검토 중이다. 현대그룹도 이날 서울 계동본사에서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 회장과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행사를 가진 데 이어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열었다.현대종합상사 시무식에서 정재관(鄭在琯) 대표는 “최근 앤더슨 컨설팅과 공동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며 올해를 인터넷 비즈니스의 원년으로 선언했다.첫 사업으로 인터넷 토털 솔루션 제공 전문업체인 서울시스템과 벤처·인터넷 사업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이날 맺었다. 현대는 오는 7일 정몽구 회장의 주재로 전무급 이상 임원 180여명이 참석하는 현대경영전략세미나를 갖는다.14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국사절,주한 외국기업 관계자 1,200여명을 초청,신년하례회를 갖는다.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은 이날 전체 임원의 3분의 1을 퇴진시키는 등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임원인사를 통해 전체 임원 36명 중 3분의 1인 12명의 사표를 받고 일부 부서장을 과감히 발탁,승진시켰다.또 직위와 보수를 이원화,임원의 경우 직위와 관계없이 실적에 따라 임금이 차등적용되는 완전연봉제를 실시키로 했다. ㈜대우는 올해 매출 9조3,000억원,수출 54억7,000만달러,영업이익 1,2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대우는 ‘2000년 사업계획’을 통해수익 극대화와 자금 유동성 확보로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우’의상표가치를 활용해 수출이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15조1,000억원보다 38.4% 감소한 9조3,00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수출은 대우전자와 중공업,자동차 등이 자체 수출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해 129억달러에서올해 54억7,000만달러로 줄여잡았다. 삼성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회장단과 사장단,임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미국을 방문중인 이건희(李健熙) 회장을 대신해 이수빈(李洙彬) 구조조정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특별한 신년사없이 ‘시루떡 커팅’과 건배제의로 간략히 치러졌다. 손성진기자 sonsj@
  •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 제도는 독자가 본지의 보도로 인해 초상권 침해나 명예훼손 등 인권침해 혹은 재산상의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접수해 정정 및 반론 보도는 물론 독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 김형준 명지대 교수(정치학)  - 정치학 박사(미국 아이오대 정치학)  - 한국선거학회 회장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 독자권익위원 (이하 가나다순) △ 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 경원대 문예창작학과 강사      △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  - 연세대 도시계획 박사  - 행정자치부 감사관  - 지방재정세제본부장   △ 박용조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 진주교대 사회과 교육과 교수  -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 문화관광부 정책홍보자문위원  -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   △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중국 통상 산업)  - 경제학 박사(중국 북경대)  - 기획예산처 국가비전 및 장기재정전략 작업반 전문위원  -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 겸임교수   △ 이영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학생  - 이대학보사 편집장     △ 이청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  - 공무원 연구모임 「의정연구회」회장  -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 정정훈 변호사 ·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소속  - 사법시험 43회(사법연수원 33기)  - 새사회연대 자문위원  -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감사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 과정     △ 간사 손석구 서울신문사 미디어연구소 CRM팀장       ● 연락처 · 주소 : [100-745]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독자권익위원회 앞 · 전화 : 02-2000-9091 · 팩스 : 02-2000-9089 · E-mail : sunsk88@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예규> 제1조 목적 이 예규는 신문법 시행에 따라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한 독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독자권익위원회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독자권익위원회 임무 1) 독자권익위원회는 신문법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제9조, 제10조, 제11조에 의거하여 독자의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등의 인권 침해와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2)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내용으로 인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정정과 반론 보도 접수 등을 통해서 회사 차원의 신속한 구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3)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 내용으로 독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언론중재 신청이나 소송 제기 등에 앞서 회사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피해 사안의 해결을 모색하여 독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제3조 독자권익위원회 구성 1) 독자권익위원회 구성은 사내인사(부국장급 이상) 1명과 사외인사 9명 등 10명 안팎으로 한다. 2) 사외인사는 본지를 구독하고 있는 인사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언론관련 학자,연구원,전문가 등과 사업가,회사원,주부,학생 등 3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촉한다. 3) 위원장은 사외인사중에서 호선으로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내인사는 위원장을 돕는 간사를 맡는다. 4)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여 각 회의의 의장을 맡으며, 간사는 위원회 내용을 지면에 공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제4조 독자권익위원회 임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간사,위원 등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제5조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독자권익위원회는 월1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위원장은 비정기적인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 독자권익위원회 활동사항의 공표 독자권익위원회의 활동사항은 반드시 본지 지면을 통해 공표하도록 한다. ※ 신문법 참조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독자의 권익보호) 정기간행물사업자 및 인터넷신문사업자는 독자가 정기간행물 및 인터넷신문의 편집 또는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편집 또는 제작의 기본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9조 (독자권익위원회) 일간신문(일반일간신문·특수일간신문 및 외국어일간신문을 말한다. 이하 같다)을 경영하는 정기간행물사업자는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독자권익위원회를 둘 수 있다. 제10조 (독자의 권리보호)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그 편집 또는 제작에 있어서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회의를 매달 1회 이상 열어 이를 지면에 반영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사업자는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여 구독계약을 체결·연장·해지하거나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무가지 및 무상의 경품을 제공하여서는 아니된다. ③제2항의 규정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의 여부 및 그 처리 등에 관하여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 제11조 (광고)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광고로 인하여 독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광고의 내용이 사회윤리, 타인의 명예나 기본권을 명백히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그 게재를 거부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의 편집인은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분하여 편집하여야 한다. 또한 서울신문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를 제정하고 다음과 같이 고충처리인을 임명하였습니다.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경우, 고충처리 신청을 하면 신속하게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손석구 ● 약 력 · 1988년 서울신문 입사 · 2001년 편집부 차장 · 2007년 편집부장 · 2008년 미디어전략팀장 · 2009년 미디어연구소 CRM팀장 ● 연락처 · 주소 : 〔100-745〕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고충처리인 앞 · 전화 : 02-2000-9091 · FAX : 02-2000-9089 · E-mail : sunsk88@seoul.co.kr <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 > 제1조(목적) 이 예규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사내의 언론피해 자율적 예방 및 구제를 위해 고충처리인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고충처리인의 권한과 직무)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신뢰도제고와 정확한 취재보도, 신속한 언론피해구제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 ① 언론의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 ② 사실이 아니거나 타인의 명예 그 밖의 법익을 침해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시정권고 ③ 구제를 요하는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또는 손해배상의 권고 ④ 그 밖에 독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자문 제3조(고충처리인의 지위 및 신분)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이 보도한 내용으로 인한 권익침해여부의 조사, 시정건의 및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는 지위를 갖는다. ②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충처리인의 건의 및 권고를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제4조(고충처리인의 임기 및 보수)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른 경비를 지급한다. ②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③ 고충처리인이 임기 전 사퇴하였을 경우 후임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새로 시작한다. 제5조(고충처리인의 활동)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취재보도사항에 대해 시정권고 사항이 발생할 경우, 피해구제를 위한 제보나 신청이 있을 경우 관련부서장에게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으며, 관련부서장은 이에 응해야한다. ② 고충처리인은 제2조규정에 대한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장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 취재보도와 관련해 시정권고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하였거나, 피해구제신청사건과 관련해 피해보상이 필요한 경우 그 사유와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정도에 관한 의견서를 대표이사에게 제출한다. 제7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재심)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제출한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의견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주일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② 고충처리인은 1주일이내에 재심 사안에 대해 심사한 뒤 대표이사에게 통보하며, 대표이사는 재심 사안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용해야한다. 제8조(고충처리인 운영규약 및 활동사항의 공표)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 운영예규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운영예규 내용을 변경할 때도 같다. ② 고충처리인은 매월 1회 활동사항을 사장에게 제출하며,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활동사항을 매년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 서울신문사 -
  • [오늘의 눈] 말 한마디에 끌려다니는 언론

    국회의원 등 고위급 인사들이 인천 화재참사를 낸 호프집 주인 정성갑(鄭成甲)씨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권모(18)군의 폭로가 완전 허위로 드러났다.김강룡(金江龍)의 고관집 전문털이 사건에 이어 또다시 언론이 신빙성 없는 말한마디에 놀아난 꼴이 됐다. 대다수 언론은 권군의 주장이 구체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실 확인 없이 대서특필해 언론의 기본명제인 ‘정확성’을 훼손시켰다. 권군이 의도된 폭로를 했을 때 언론은 보도 수위를 놓고 논란을 벌이기는했어도 폭로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집 위치도 모르면서 장관집에서 고가의 동양화를 훔쳤다고 주장한 김강룡의 주장을 언론이 그대로 실어 망신당한 것이 바로 엊그제인데도 말이다.이번에도 최소한 권군이 호프집에서 일한 기간과 업무를 다른 종업원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만 거쳤어도 오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권군은 호프집에서 돈을 훔쳐정씨로부터 폭행당하고 경찰에 고소된 데 앙심을 품고 허위사실을 폭로한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은 늘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속보 경쟁과 특종의식,‘한건’주의에 사로잡혀 권군 주장을 검증절차 없이 보도함으로써 뇌물을 받았다고 거론된 당사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언론의 위상을 스스로 실추시켰다. 관련된 국회의원들은 “해명할 가치조차 없다”며 언론에 극도의 불신감을드러냈고 전 인천중부서장 박모 총경은 기자실로 찾아와 “언론이 일개 소년의 주장을 그대로 실을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언론의 오보가 빈발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명백히 오보로 밝혀진 경우에도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보도내용을 합리화하려는태도에 있다.이번에도 일부 언론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엉뚱하게 경찰에게화살을 돌렸다. 잘못된 보도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해당 언론사에 철저하게 책임을 묻지 않고 ‘언론과 싸워봐야 득될 게 없다’며 대응하지 않는 풍토도 오보를 양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자의 언론대책문건 작성,금품수수 등 일련의 사건으로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되풀이된 오보 해프닝은 우리 언론의 ‘현주소’를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김학준 전국팀기자 hjkim@
  • 화재참사 유탄에 청렴경관들 수난

    인천 화재참사 수사가 진행되면서 평소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경찰들도줄줄이 수사 대상에 올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경찰에 소환됐다가 풀려난 전 인천중부서장 최명길(崔明吉·54·서울경찰청 4기동대장)총경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직원이었던 중부서 방범지도계장 최완규(崔完奎·55)경위의 진술에 의해 소환되는 수모를 겪었다. 최 경위가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11월 상습적으로 불법영업을 하는 호프집 주인 정성갑(鄭成甲·34)씨를 구속하자는 건의를 최 총경이 묵살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비록 조사결과 혐의 없음이 밝혀졌지만 깨끗한 공직자로 알려진 최 총경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최 총경의 혐의는 오해로 빚어진 것으로 밝혀졌다.최 총경이 정씨 구속 건의를 묵살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부서인 형사계에 지시,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혐의가 약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 최 총경과 최 경위는 상하관계를 떠나 서로 마음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밀한사이였다. 지난해 3월 중부서장으로 부임한 최 총경은 서부서 감찰계에서 근무하면서‘포청천’으로 불릴 정도로 청렴 강직한 최 경위를 같은해 5월 중부서 방범지도계장으로 끌어들였다.최 총경은 최 경위에게는 보고라인을 거치지 않고직접 보고케 할 정도로 깊이 신뢰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참사가 일어난 뒤 ‘정씨를 그때 구속했더라면 불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 최 경위가 확인절차 없이 최 총경의 혐의를 거론해경찰에 소환됐다. 최 경위 역시 112신고 미처리업소 단속을 소홀히 했다는 사소한 이유로 불구속 입건돼 화재사고의 ‘유탄’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노·사·채권단 3위일체, 대우전자‘눈물의 自救’

    최근 워크아웃(기업개선계획)이 확정된 대우전자에서 노·사와 채권단 3자가 회사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장과 임원이 솔선수범하고 있다.장기형(張基亨) 대우전자 사장은 이달들어 매일 오전 6시30분에 출근,7시부터 ‘비상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다.수출임원과 사업부서장,채권단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회사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해외 바이어의 이탈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장 사장은 다음날 가판신문 기사를 직접 점검하고서야 사무실을 나선다. 사원들도 이달부터 자발적으로 퇴근 시간을 오후 6시에서 10시 이후로 연장했다.신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덕분에 내년 개발예정이던 살균세탁기 등 3개 신제품이 이달 출시됐다. 노조도 ‘회사제품 하나 더 팔기 운동’을 시작했다.김수도(金秀道)위원장은 “노조원과 사무직원이 회사제품을 공장도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팔고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눈물겨운 노력에 화답하듯 채권단도 사기를 올려야 회사가 살 수있다며 지난달 말 100%의 특별보너스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추승호기자 chu@
  • 경찰총경·구청장 소환‘호프집 비호’집중추궁

    인천 호프집 화재사고에 대한 경찰수사가 경찰 및 구청 고위간부로 확대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7일 인천중부서 서장 재직 당시 불법영업으로 적발된 ‘라이브Ⅱ’ 호프집 업주에 대한 부하직원의 구속건의를 묵살한 혐의를 받고있는 최모 총경(54)을 소환,조사했다. 또 지방청 단속지시를 받고도 방치한 혐의(직무유기)로 중부서 전 방범과장 신모 경정(51)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이밖에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경찰간부는 김모·박모 경정,김모·박모 경위 등 모두 4명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유흥업소 인·허가 및 단속권을 갖고 있는 중구청이 정씨의 업소에 대해 불법영업을 묵인했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이세영(李世英) 구청장을 이날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호프집 주인 정성갑(鄭成甲·34)씨가 운영하는 업소 총관리사장 이모(31)·박모(28)씨 등 3명의 신병을 확보,이가운데 이씨와 박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정씨의 핵심측근인 이들을 대상으로 뇌물상납과 비밀장부 존재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정씨로부터 “112신고가 오면 알려달라”는 부탁과 함께60만원을 받고 정씨 업소를 단속하지 않은 축현파출소 서흥선 경장(32)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이번 화재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추도식은 지난 6일 인천실내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유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인천 김학준기자hjkim@
  • 인천 중부서장 직위해제…호프집 화재사고 관련

    행정자치부는 4일 인천 화재사건과 관련,부하직원의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인천 중부서장 박윤주(朴玧洲)총경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인천시는 화재예방대책을 소홀히 한 김명환(金明煥) 인천 중부소방서장을 5일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서울 동작구 콜백서비스도입 “민원처리 과정 잘못된 점 없나요”

    서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1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시 민 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보완을 위해 ‘콜백(Call-Back) 서비스’ 제도 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신청한 민원에 대해 처리과정만 공개하나 콜 백 서비스 제도는 공개한 민원사항에 대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과정 을 알려줄 뿐 아니라 잘못된 사항이 없는지 문의해 보완하는 것이다. 동작구는 입력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콜백 서비스를 하도록 하는 한편 감사부서로 하여금 콜백 여부를 매일 점검하도록 했다. 구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입력 지연 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 서울 성북구 27일 인터넷 정보사냥 대회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5일 구·동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대항 인터넷 정보사냥대회’를 갖기로 했다. 27일 오후 4시 정각에 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5개 문항을 출제하며,이를 보고 다음 날 오후 8시까지 정답을 보내면 된다.구는 참여자들의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능력을 키우기 위해 정답과 함께 ,정답을 찾기 위해 어떤 사이트를 검색했고,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분명히 적도록 했다. 구는 이 퀴즈대회에 각 부서별로 팀장(부서장)과 팀원 등 5명으로 ‘정보사냥팀’을 구성,공동 참여하도록 했다. 구와 동으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장려상을 뽑는다.최우수상에는컴퓨터 2대를,우수상과 장려상은 레이저프린터와 컴퓨터 1대를 준다.불참 부서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컴퓨터 등 전산장비 보급과 컴퓨터 교육 배정 때후순위로 돌려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國監 이모저모] 중간 평가

    새로운 세기의 국정방향과 정책대안을 바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듯 15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대한 여론의 눈길은 여느 때보다 날카롭다.국감 초반전의 행태를 평가하며 대안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초반 분석과 평가 여론의 기대치가 높아서인지 국감 초반의 전반적인 ‘체감성적표’는 “평년작을 넘지 못했다”는 것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국회의원과 피감기관이 볼썽사나운 구태를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하고있다는 것이다.내년 총선을 의식한 ‘한건주의식 물량 공세’가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일부 의원의 ‘약진’은 정책감사 가능성을 구체화시켰다는 점에서국감 초반 최대 성과로 꼽힌다.정치권 주변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의원들은 한결같이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매일이 뽑은 ‘국감 일일 베스트 5’에 선정된 의원들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고 21세기 지구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정책대안을 내놓았다.재벌개혁과 중소기업 회생정책,소외계층·인권 사각지대의 지원을 통한 생산적 복지구현 방안,IMF형 경제범죄 예방책,정보화시대의 지식기반 구축프로그램,지역간 균형개발 대책,새로운 대북정책의 패러다임 등이 실례(實例)다. 초반 국감을 두고 “의원간 우열(優劣)이 극명하게 엇갈린 양극화현상을 보였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는 것도 ‘베스트 5’의원을 포함한 일부 의원의 맹활약에 따른 것이다. ■향후 대안 ‘베스트 5’에 선정된 의원들의 특징은 관련 분야의 정책자료집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제점을 심층분석하는 작업을 거친 것이다.질의내용도 객관성과 전문성을 띨 수밖에 없다.보건복지위 소속 모 의원이 통계수치를 단순 나열하면서 피감기관을 호통치다 면박을 당한 구태(舊態)와는 대조적이다.지엽적인 질문을 통한 체면치레성 국감이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을 방증한다. ‘발로 뛰는 국감’도 새로운 국감상(像)으로 부각되고 있다.일부 의원은현장 실사(實査)를 통해 촬영한 비디오물이나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최대한 활용,감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좌관이 작성해준 질의서를 단순히 읽어 내려가거나 ‘뻥튀기식’ 보도자료만 남발하는 무성의한 감사 태도를 벗어나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정부쪽 실정(失政)을 질타한 일부 여당 의원의 소신 감사는 국감 취지와 입법부의 고유권한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생산적·건설적인 국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정부나 피감기관,심지어 특정 이해집단을 상대로 아부성 질의를 늘어놓거나 ‘봐주기식’ 감사를 벌이는 구태의연한 자세는 ‘퇴출 대상 1순위’라는 지적이다. 피감기관의 수감 태도에도 개선할 점이 많다.일부 정부 부처의 늑장 자료제출,자료 미제출,답변 회피,부서장 업무파악 미흡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반복됐다.의원회관 주변에는 “15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다보니 일부 부처 관료가 자료 제출에 불성실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불만도 터져나온다. 박찬구기자 ckpark@ *정치권-시민단체 국감평가 정면충돌 시민단체의 국정감사 평가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정면으로 충돌,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된 시민단체들이 국회의원 개개인을 점수로 평가해 ‘베스트’ ‘워스트’ 등 의원 실명을 공개하는방식에 반발하고 있다.‘워스트’에 뽑히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형선고’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평가방식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은상황에서 결과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때문에 국회 통외위,건교위,보건복지위,국방위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재경위에서도 표결을 거쳐 시민단체의 국감 방청을 막기로 결정했다.시민단체의 방청을 막는 상임위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여야 총무들도 지난 2일 시민단체의 평가방식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국감 시민연대의 평가가 지나치게 주관적”이라면서 “자기들과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나쁜 점수를 준다면 공정성 논란은 물론 정책평가를 하겠다는 당초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자민련 이긍규(李肯珪)총무도 “국감활동에 관한 포괄적인 평가가 아닌 의원개개인에 대한 평가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시민연대측은 이에 대해 평가는 사전에 공개한 20개의 지표에 근거,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새로운 이슈의 발굴,현장조사 등 10개의 가산점 지표와 알맹이 없는 질문,이해집단의 편파적 대변 등 10개의 감점지표를 토대로 점수를 산정하는 것은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국감장 모니터 요원은 39개 시민단체에서 관련 분야를 수년간 연구해온 전문가들로 해당 쟁점들을 감시할 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측은 오히려 정치권이 낡은 정치문화의 틀을 깨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평가로 인한 당장의 곤혹스러움에서 벗어나는 데만 집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국감 방청을 막는 행위는 국민의 알 권리를 명백히 침해한 것으로 강력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개혁시민연대의 김석수(金石洙)사무처장은 “시민단체는 건전한 시민의상식을 토대로 자신들이 선출한 의원을 평가할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시민단체의 국감 방청을 전문성이란 이름으로 거부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조직적으로 낙선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美 교회 총기난사…7명 사망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교회에 15일 저녁(현지시간) 30대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침입한 뒤 총기를 난사,범인을 포함해최소한 7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검은 옷을 입은 범인이 포트워스남서부 웨지우드 침례교회의 예배실에 난입,수요 청소년부 예배를 보던 신도들에게 총을 마구 쏘았다. 데이빗 엘리스 포트워스 경찰서 부서장은 현재 어른 3명과 청소년 3명이 숨졌으며,8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부상자중 일부는 위독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난사 직후 총으로 자살한 범인은 30대로 추정되며 신원은 확인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대학생 선교담당인 댁스 휴즈 목사는 “사건 당시 예배실 안에는150여 명의 청소년이 있었다”면서 괴한이 자신이 들어 온 것을 알리기 위해 출입문을 거세게 열고 들어와 바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hay@
  • 대한생명에 내주초 감자명령

    대한생명 처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금융감독위원회는 최순영(崔淳永) 신동아그룹 회장측에 대해 13일까지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감자(減資)명령에 대해 의견을 밝힐 기회를 줬다. 하지만 최 회장측의 경영정상화 계획은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금감위는 보고 있다. ?정부의 정상화 일정 금감위는 14일쯤 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감자명령을 내릴 참이다.대한생명 이사회가 감자를 거부하면 관리인을 통해 감자한뒤 500억원의 증자대금을 추석전에 투입한다.이달말에는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더 투입해 정상화시키킨다는 복안이다.최근 대생 영업조직이 흔들리고 직원들이 정부정책을 반겨 법원도 전과는 다른 입장을 보일것으로 기대한다. ?대생 직원들은 정부편 직원들은 정부가 신속히 공적자금을 투입해 정상화시켜주기를 바란다.최회장측이 법정공방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지난8일에는 부서장 대표 3명이 안양교도소로 최회장을 면회,정부의 뜻에 따를것을 설득하기도 했다.이국준(李國俊) 대표이사 전무와 정광남(鄭光男) 상무가 9일 전격 사퇴한 것은 경영정상화를 제대로 못한데다 대주주와 직원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기 때문이다. ?변수 이사회는 9일 파나콤의 500억원 증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하지만 파나콤이나 최회장측의 다른 파트너가 500억원을 증자해 수권(授權)자본금을 채운다면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길은 막힌다.또 최회장측이 계속 법정공방을 한다면 대한생명 사태해결은 요원한채 골병만들 수도 있다. 곽태헌기자
  • 大生임직원 “정부주도로 구조조정 하라”

    대한생명 임직원들이 정부가 주도하는 빠른 구조조정을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생명 임원 및 부서장들은 3일 본사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최근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대한생명을 조기에 정상화시키려는 조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정부가 대한생명 구조조정을 발표한 이후 임직원들이 금융감독위원회의 조치에 찬성하는 집단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계획을 적극 지지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면서 “(최 회장 등)대주주는 더 이상 법적공방을 중지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임원 등은 또 “공적자금 투입으로 먼저 정상화를 추진하려는 정부의 방침은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면서 “7,000명의 전 임직원 이름으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대주주가 추가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회사 자체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가는 위험한 것”이라며 “대주주는 정상화과정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는 게 진정으로 대한생명을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마포구, 각 부서와 동사무소 연결

    마포구(구청장 盧承煥)는 구청 각 부서와 동사무소를 연결해 직원들의 대민전화친절도를 서로 체크하는 제도를 도입,시행에 들어갔다. 구청 각 부서 및 동사무소에서는 하루 2차례씩 불시에 상대 부서에 전화를걸어 직원들의 전화응대 태도 등을 서로 점검하게 된다. 이어 해당 부서장은 직원들에 대한 평가결과를 지도점검표에 기록해 매주한차례씩 상대 부서장과 회의를 갖고 자기 부서의 우수사례 및 상대 부서의미흡한 사례를 서로 교환,잘된 점과 잘못된 점에 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 제도의 특징은 서로 연결된 부서 가운데 한 부서의 평점이 낮게 나오면아무리 좋은 평점을 받은 부서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때문에상대 부서 직원들의 전화응대 태도를 늘 주시하게 되는 것은 물론 자기 자신들의 응대에도 항상 조심하게 된다. 친절봉사반의 구본수 팀장은 “상호 연결된 두개의 부서가 동시에 좋은 평점을 받으면 구청장 표창을 받게 된다”면서 “이 제도를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좋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농업분야 국제기구에 국내전문가 진출 증가

    국내 농업전문가들의 국제기구 진출이 부쩍 늘고 있다. 14일 농림부에 따르면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필리핀지역 사무소장(부서장급)에 이상무(李相茂·50) 전 농림부 기획관리실장이 기용됐다.또 마재신(馬在信) 단국대 교수도 조만간 FAO 로마본부에 과장급으로 진출한다.FAO 사무국은 이호주(李浩柱) 강원대 교수도 우선 잠업전문가로 채용한 뒤 담당관급으로 정식 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북(對北)식량지원 등 국제사회의 긴급 식량구호사업을 벌이는 세계식량계획(WFP)에는 임지영(林知映)씨와 박혜원씨가 각각 실무자급으로 알바니아와에티오피아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분야 국제기구에서 활동한 국내 전문가는 FAO에서 지난 13년간 잠업전문가로 일해 온 임종성 박사가 유일하다.그나마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지난 49년 FAO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지난해 280만달러의 기금을 기부,세계177개 회원국 가운데 기부금 순위 16위를 달리고 있으나 인력 진출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농림부 배종하(裵鍾河)국제협력과장은 “국내 농대와 연구기관·단체로부터 희망자 50여명을 추천받아 이들의 이력서를 FAO·WFP 등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제기구 진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의 진출로 국제 농업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여도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금감원 이달말 대규모인사

    금융감독원이 출범 6개월 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금감원 조직을 36국 6실에서 33국 6실로 3개국을 축소했다.이를 계기로 30일 국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조직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은행을 담당하는 검사6국,보험 모집을 검사하는 검사11국,금고와 신협 경영을 관리하는 지도관리국,분쟁조정지원국 등 4개국을 없앴다. 대신 감독2국 소속이던 국제감독실을 부서장급인 국제감독국으로 승격하고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의 지원장을 국장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그러나 6개월 업무평가 결과 인력배치의 비효율성이 드러나고 국장급의 업무 장악력이 떨어져 조직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이 “국장들이 일하기 편한 과장들에게만 업무를 맡겨 조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국장들의 경우 기존 감독기관 출신을 무시하고 새로운 자리로 배치하라”고 지시,인사의 틀이 바뀌었다. 그러나 감독기관 출신별로 조직개편과 인사 방향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보험감독원 출신 간부는 “현 임원들이 은감원과 증감원 출신으로만 구성돼 보감원 직원들의 평가는 제대로 이뤄질 기회조차 없다”며 “어차피 보감원직원들은 한직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이번에 없어지는 검사11국과 분쟁조정지원국이 보감원과 밀접한 부서이며 33국 6실 가운데 보감원 출신이 맡을 수 있는 자리는 보험감독 1,2국과 보험검사 1,2국 네자리 정도다. 백문일기자 mip@
  • 국정원 조직 일부감축

    국가정보원은 22일 실(室) 1곳과 보좌관 1자리(2급 부서장)를 없애는 것을골자로 한 조직감축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국정원은 이번 조직감축에서 참모조직이 비대하다는 직무분석 결과에 따라참모부서의 인원을 일부 감축했고 대공정책실장 산하에서 지휘권을 행사하던 단장을 부실장 체제로 개편,실장의 참모기능만 수행토록 했다. 이와함께 국정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언론단이라는 기구는 존재하지 않으며 공보관실 일부 업무의 대공정책실 이관은 홍보업무의 수요가 감축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市, 지하철공사 수의계약 집중감사

    서울시는 지난 5월 21일부터 13일동안 지하철공사의 수의계약사항에 대한집중감사를 벌여 49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지난 98년 이후 올해 5월 20일까지 이뤄진 304건의 수의계약을 중점감사,49건의 수의계약 절차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지도감독 책임이 있는 부서장 등 13명에 대해 징계 등 문책을 하기로 했다. 시는 또 수의계약을 할때는 회계규정상 절차를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계약업체 선정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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