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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한국통신 李啓徹사장

    한국통신 이계철(李啓徹·60)사장은 첫 인상에서 약수터나 공원에서 쉽게만날 수 있을 것같은 ‘동네 아저씨’의 분위기가 느껴진다.하지만 얘기를시작해보면 왜 그의 별명이 ‘독일병정’인지 곧 알게 된다. 국내 최고의 통신전문가로서 가진 합리성과 추진력을 부드러움과 세심함 속에 담아내기 때문이다.이는 98년 이후 1만5,000명이라는 국내 초유의 감원을 단행하면서도 노조와 별다른 마찰을 빚지 않은데서 잘 나타난다.이달부터시행에 들어간 지역번호 광역화사업도 그의 작품이다. ◆최근 지역번호 광역화사업으로 다소 혼란이 있었습니다만=우리나라의 통신가입자는 유선 2,100만명,무선 2,700만명 등 5,000만명입니다.그러다보니 지나치게 많은 지역번호와 식별번호로 이용에 큰 불편이 있었습니다.또 시외전화 접속시간도 상당히 길었습니다.이번에 전국 144개 지역번호가 16개로 단순화됨에 따라 이런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입니다.아울러 남북통일 때북한에 할당할 지역번호 자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신규 통신사업자나 차세대통신서비스가 생길 때에도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통신 대혁명’이라고 부를만합니다. ◆당초 우려와 달리 비교적 빠르게 안정을 찾았는데요=처음 사흘 가량은 가입자들의 불편이 꽤 있었습니다.다행히 한국통신을 비롯한 전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홍보 덕에 예상보다 일찍 광역 지역번호가 정착됐다고 봅니다. 신문·TV·라디오 광고는 물론,전국 54만대에 이르는 공중전화에도 직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안내 스티커를 붙였을 정도입니다. ◆올해 최대 당면과제는 무엇입니까=현재 한국통신은 전화회사에서 인터넷회사로,네트워크공급자에서 정보유통사업자로 창사 이래 최대의 변신을 하고있습니다.이에 걸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연말에 선정될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미래 사업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두고 있습니다.또 올해 안에 인터넷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는국민들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사업계획의 큰 틀은 무엇입니까=지난해 선포한 새로운 기업비전 ‘사이버월드 리더’가 국민들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핵심은 크게네트워크와 인터넷서비스 부문의 강화입니다.우선 초고속 인터넷 설비를 확충해 인터넷이 수용할 수 있는 가입자 수를 지금의 52만에서 270만명으로 늘릴 것입니다.또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광대역무선통신망(B-WLL),위성인터넷 등 가정과 사무실로 직접 들어가는 가입자망도 대폭 증설하겠습니다.또 포털사이트인 ‘한미르’(www.hanmir.com)나 쇼핑몰 ‘바이엔조이’(www.buynjoy.com) 등 인터넷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목동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을 위한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여기에만 올해 1조800억원이 투자됩니다. ◆지식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사업계획은 무엇입니까=100만 주부 인터넷 교육이 가능하도록 전국 800개 학원에 인터넷 회선을 공급하고 요금도 내릴 계획입니다.또 전국 12개 PC교육장과 전화국 PC사랑방을 이용,1만여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올해 안에 전국 144개 지역을 연결하는 광케이블망 구축을 완료하고 초고속교환기(ATM)용량도 현재의 10Gbps에서 40Gbps로확장하는 등 초고속기간망 완성을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올해 안에 완성하겠습니다. ◆전략적으로 고려중인 신규 사업분야는 무엇입니까=아무래도 가장 큰 것은연말에 IMT-2000사업권을 따내는 것이겠지요.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로서 사업권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만큼 정상적으로 2002년 IMT-2000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 직접위성방송(DBS)사업권을 확보하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영혁신은 잘돼가고 있습니까=조직,인력,사업구조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손을 댔습니다.97년 공기업 최초로 이사회와 사장,사장과 부서장간 경영계약제를 도입했고,올해부터 과장급 이상 직원에 전원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또 지난해 전국 260개 전화국을 91개로 광역화했고,전망이 불투명한사업은 과감히 퇴출시켰습니다. ◆e-비즈니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제휴가 필요할텐데요=약 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국내외 선진기업 및 벤처기업들과 제휴,또는 지분참여등 형식으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지난 1월 미 IBM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인터넷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협력각서를 체결했고,2월에는 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터넷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3월에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결제서비스인 e-차지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특히 테헤란밸리를비롯,서울 양재동 포이밸리,인천 송도 미디어밸리,대전 대덕 테크노밸리 등전국 벤처 밀집지역에 3,000억원을 들여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생과 경영 철학이라면=세상의 모든 일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뜻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굳은 절개로 나쁜 마음을 버리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다는 ‘청류세심’(淸流洗心)을 생활신조로 삼고 있습니다.‘정도경영’(正道經營)도 여기서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병정은 34년의 공직생활동안 청렴과 정직을 생명으로 해온 이 사장의‘트레이드 마크’다.PCS사업자 선정의 핵심에 있었으면서도 검찰의 비리 수사때 아무런 문제를 빚지 않았다.96년 모친상을 당했을 때 친구들이보내온조의금까지 일일이 되돌려준 일은 유명하다.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5회로 체신부에들어와 경북체신청장(83년) 체신공무원교육원장(88년) 체신부 기획관리실장(91년) 정보통신부 차관(94년) 등을 거쳐 96년 한국통신 사장에 취임했다.97년 한국통신 민영화 이후 초대 공채사장에 재선임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찰청 총경급 178명 인사

    경찰청은 5일 한진희(韓珍熙) 경찰청 기획과장을 경기경찰청 일산서장으로전보 발령하는 등 총경급 17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총경급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하는 제2기 경찰 고위정책과정에 30명이 입교했고 제1기 수료자 27명 가운데 16명이 일선 경찰서장으로배치됐다. 경찰청 조사과장(사직동팀장)에는 간부후보 28기 출신인 김길배(金吉培)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이 발탁됐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찰서장의경우 1년 6개월,참모는 1년 근무자를 대상으로,개혁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전문가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본청 △외사1담당관 朴在鉉△외사3담당관 孫鍾殷△기획과장 孫辰宇△법무과장 朴相勇△장비과장 權寧燮△수사과장 鄭京載△조사과장 金吉培△수사국(지능)金炳澈△수사국(사이버) 河沃炫△경비2과장 魚淸秀△교통기획과장 尹杉△보안국(4과장) 鄭光燮 ▽경찰대△경찰학과장 崔源台△수사보안연구소 宋在哲△치안연구소 朴善奎 趙鏞燮 金容湜 朴點洙 李敬範 李演雨△중앙 교무과장 金俊明△과수 총무과장(직대) 申京泰 ▽서울경찰청△수사과장 李松範△정보1과(파견) 金南成△보안1과장 李基默△성동서장 林茂盛△북부서장 宋旻浩△구로서장 尹在國△서초서장 趙三郞△은평서장 崔光植△수서서장 金正植 ▽부산경찰청△감사담당관 姜秀烈△교통과장 吳炅鍾△경비과장 崔泰榮△정보과장 金石九△동부서장 姜正泰△부산진서장 崔益千△서부서장 鄭學周△해운대서장 崔永奉△북부서장 安勝煥△연산서장 河柄玉△강서서장 金貴喆 ▽대구경찰청△경무과장 崔海日△방범과장 李炳喜△수사과장 金用判△경비교통과장(직대) 李京澤△정보과장 鄭鏞三△보안과장 李大原△서부서장 田熙相△달서서장 尹在玉 ▽인천경찰청△경무과장 文秀元△수사과장 白丞煥△정보과장 金潤哲△동부서장 金云善△계양서장 崔鳳會△연수서장 朴壽鏞 ▽울산경찰청△경무과장 河光夫△수사과장 梁 革△경비교통과장 金鍾陽△정보과장 蔣成奎△보안과장 郭柱燮△중부서장 成炅出△동부서장 金永泰 ▽경기경찰청△수사과장姜경량△정보과장 梁性喆△보안과장 南亨樹△기동대장 李昶均△수원중부서장 吳眞善△수원남부서장 黃成采△안양서장 姜聲公△과천서장 朴宗奎△성남남부서장 裵健壽△고양서장 朴允榮△일산서장 韓珍熙△평택서장 韓相麟△남양주서장 金學培△화성서장 金秀哲△용인서장 朴鍾煥△이천서장 崔광화△여주서장 張大鳳 ▽강원경찰청△수사과장 洪炳哲△정보과장 尹英煥△보안과장 權赫杓△춘천서장 嚴在吉△원주서장 金圭喆△동해서장 朴隆吉△속초서장(직대) 元鍾浩△삼척서장 崔光植△영월서장 尹大根△홍천서장 李東洙△철원서장 金守喆△화천서장(직대) 曺圭成△양구서장 韓豊鉉 ▽충북경찰청△청주동부서장 金南元△영동서장(직대) 朴賢互△음성서장(직대) 金允玉 ▽충남경찰청△감사담당관 宋成鎬△경무과장 韓相益△대전북부서장 金容元△천안서장 金成一△공주서장 李鍾起△예산서장(직대) 楊祐錫△청양서장 朴始昌△둔산서장 李鍾遠 ▽전북경찰청△경무과장 宋器桓△방범과장 朴瓘培△전주중부서장 禹濟泰△군산서장 李乃淵△정읍서장 李相令△남원서장 李善魯△진안서장 朴鶴根△장수서장(직대) 羅華鍾 ▽전남경찰청△감사담당관(직대) 李旿鍵△경무과장 千勝凡△방범과장 金基用△정보과장 金鎭伯△보안과장(직대) 南基龍△광주북부서장 崔炎汶△목포서장 朴永憲△나주서장 朴永憲△해남서장(직대) 金權洙△장흥서장 韓光一△보성서장 池鉉根△완도서장 全炳斗△구례서장(직대)金榮敦 ▽경북경찰청△방범과장 朴昌燁△정보과장 黃淳翊△보안과장 金純泰△포항남부서장 李圭白△구미서장 李東萬△안동서장 金成寬△영천서장 鄭義旭△문경서장 黃雲母△칠곡서장 李聖揆△영덕서장 李浩琦△청송서장(직대)朴淙久 ▽경남경찰청△정보과장 朴甲錫△창원서부서장 宋裕讚△김해서장 李春聲△고성서장 朴点煜△남해서장 李逸求△산청서장(직대) 朴昌吉 ▽제주경찰청△수사과장(직대) 金永錫△정보과장 金東奎△제주서장 高大權 ◇교육△경찰대 총무과 金漢中△서울 경무과 徐東洙 梁洛雲△부산 경무과 李文基 金太鎭 李潤鎬△대구 경무과 金永和△인천 경무과 金榮操△울산 경무과 趙顯五 沈守植△경기 경무과 金相烈 林在植 韓昌浩 崔 鎭 申東坤△강원 경무과 李明圭 文點鎬 朴鍾煥 韓基玉△충북 경무과朴春熙△전북 경무과 杜現均 李明燮△전남 경무과 金雲會 鄭炳模△경북 경무과 金允煥 申鍾哲△경남 경무과金仁奭 曺萬基 朴東植△제주 경무과 梁貞富 ◇대기△본청 총무과 金東吉△경대 총무과 崔載雄△강원 경무과 李健世
  • “검증된 인재 채용” 스카우트 새바람

    정보통신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재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유니텔은 지난 8일부터 사내 헤드헌터제로 ‘IHH(Internal Headhunter)’를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시채용 방식으로 임직원이 추천한 사람을 사내 인재뱅크에 등록한 뒤 나중에 입사가 결정되면 추천자에게 30만원을 주는 제도다. 입사후 3개월이 지나면 입사직원의 실적을 평가,핵심인재로 판단되면 피추천자 연봉의 5%를 격려금으로 추가 지급한다.평가는 피추천인이 소속한 팀의본부장과 부서장, 영업총괄 상무, 기술지원센터장,경영지원실장 등 5명으로된 인재평가위원회가 한다. LG-EDS시스템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 인재추천제’를 실시해 지금까지 20여명을 채용했다.3년 이하 경력사원은 30만원,4년 이상은 50만원을 추천한직원에게 주었다.결원이 생길때마다 추천을 받아 해당 팀장과 사업부장의 면접을 거쳐 뽑는다. LG텔레콤도 6월부터 ‘임직원 추천제’를 시행하고 있다.인재의 능력을 3등급으로 분류,격려금을 차등 지급한다.경력 10년 이상이거나 박사학위 소지자로 해당분야 최고 수준의 업무능력을 갖춘 사람은 S등급으로 추천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A등급은 5∼10년 미만의 경력에 즉시 업무가 가능한 수준으로 50만원,B등급은 2∼5년 미만 경력자로 10만원을 준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서울 중구, 고객만족 리더 뽑는다

    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최근 친절서비스 운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각부서별로 모범직원을 정해 친절운동을 주도하도록 하는 ‘고객만족 리더제’를 도입했다. 고객만족 리더는 각 부서장이 복수추천하는 남녀 각 1명씩의 직원 가운데총무과장이 선발할 예정이다. 리더로 선발된 직원들은 앞으로 ▲부서내 친절교육 실시▲고객응대 서비스지도▲부서별 친절도 교차진단 등 역할을 하게 된다.또 아침마다 친절봉사다짐 조회를 진행하고,매주 월요일에는 아침방송을 맡을 계획이다. 리더들은 이와 함께 수시로 친절서비스 우수 기관을 견학하고,매월 첫째주금요일에는 상호 정보교류와 우수사례 발표를 위한 정례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중구는 6개월마다 리더를 전원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친절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바람직한 민원행정 방향 논의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는 23일 기상청 대강당에서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대(大)토론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에는 350여명의 민원관련 부서장들이참석,고객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중앙행정기관에서 54명,광역단체 16명,자치단체 232명,정부투자기관 22명 등 전국의 민원업무 담당부서장 대부분이 참가했다.20개 민간기업 민원담당관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류석영 수원대 행정대학원장은 국·내외 행정서비스 사례분석을 통해 행정공무원의 직무특성화,부처 이기주의 불식 등을 서비스 향상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한국행정연구원 박중훈 교수는 관료제에 잔재하고 있는 민원사무 경시풍조를 꼬집고 시혜적 민원서비스에 대한 인식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소 라휘문 수석연구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28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사례를 분석한 결과 친절도와 대응성,신용도,서비스에의 접근 용이성 등에 많은 향상이있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아직고객의 힘을 공공부문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면서 제도적 뒷받침을 주문했다. 지난해 최우수 민원행정 기관으로 선정된 기상청 문승의 청장의 대민행정경험담은 좋은 귀감이 됐다.문청장은 “정확한 일기예보는 과학·기술적으로참으로 어려운 것인데도 국민들은 시간대별로,자세하게 100% 적중해줄 것을원한다”면서 “예보기술을 뛰어넘는 요구이지만 이를 따르기 위해 우리는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현대백화점 홍윤식 고객만족팀장은 민간의 시각에서 공무원이 고쳐야할 태도·심리상태 등을 나열했다.▲국민은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 ▲민원인은 이미 화가 나있고 모든 책임을 나한테 덮어 씌우려한다 ▲나는 휴식도 없이 바쁘다.민원인은 왜 내 입장은 이해하지못할까 ▲이만하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었다.홍팀장은 “서비스에 투입되는 경비를 투자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지운기자 jj@
  • ‘직원 복무점검’ 위반자 다음번 단속요원으로

    ‘직원 참여형 복무제도를 아시나요?’ 서울시는 17일 복무점검 위반자를 다음번 점검요원으로 활용하는 ‘직원참여형 복무점검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근무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이날 본청 출입구 4곳에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등 두차례에 걸쳐 예고없이 복무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적발된 15명의 명단을 소속 부서장 및 기관장에게 통보,주의를 주도록 촉구하는 한편 다음번 복무점검시 단속요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상설 서울시 인사과장은 “매주 한차례씩 복무점검을 실시해 직원들의 근무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면서 “위반자를 다음번 복무 점검에 투입함으로써 위반 사례를 줄이고 점검 효과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은평구, 민원처리 우수기관에

    서울 은평구(구청장 李培寧)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실시한 민원업무처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은평구는 지난 2월 서울시 및 각 구청에 설치된 금품수수 신고창구인 '클린신고센터'에 첫 신고를 기록하는 등 공직사회의 자정분위기를 앞장서서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친절 및 부조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민원에 대해 담당자가 민원을 처리한뒤 부서장이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묻는 '민원 사후 평가제(콜백 서비스)'를 도입,운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하철역 현장민원실,민원안내 도우미 및 도서사랑방 운영,민원서류무인자동지급기 설치,건축행정 정보화사업 등도 우수사례로 뽑혔다. 한편 은평구는 올해초 한국갤럽이 실시한 5대 민생취약분야 청렴도 비교평가에서 위생분야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 김재순기자
  • 경산시, 부서별 평가제 도입

    경북 경산시(시장 崔喜旭)는 10일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시정 추진의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서별 평가제를 도입,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본청 및 시 산하 사업소 등 23개 부서와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부서별 공동 평가기준을 마련, 월별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본청 및 사업소 5개 부서와 읍·면·동 2개 부서 등 7개 실적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연말에 부서별 50만∼200만원까지 모두 600만원의 상금과 표창을 주고 인사상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반면 실적이 미흡한 2∼4개 부서에는 경고조치등 각종 불이익을 주고, 부서장에게 목표관리제(MBO) 평가시 감점을 줄 방침이다. 평가기준은 시정발전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및 특수시책 개발,예산절감과 주민편의를 위한 시책 추진 등 본청과 사업소는 8개 부문(18개 항목)이고,읍·면·동사무소는 9개 부문(13개 항목)이다. 특히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높이기 위해 워드프로세스와 인터넷 활용능력 평가에 많은 비중을 두기로 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재미교포 3세 알렉스 임 한인 첫 보안관국 경찰서장에 임명

    [로스앤젤레스 연합]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보안관)국에 근무하는 알렉스 임(47)씨가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셰리프국 경찰서장직에 임명됐다. 하와이 사탕수수 이민 3세인 임씨는 지난 1일자로 LA 북동부 월넛/다이아몬드바 경찰서장으로 정식 보직발령을 받고 3일부터 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LA 토박이 출신의 임씨는 지난달 16일 18년 근무 끝에 경찰서장급인 캡틴으로 승진했다. 한인이 경찰의 꽃인 캡틴에 임명된 것은 LA경찰국의 폴 김(48) 서부교통본부장(10일 하버 경찰서장으로 전근 예정)과 준 김 에드워즈(44·여) 댈러스북서경찰서장에 이어 세번째이며 셰리프국 경찰서장으로는 처음이다.임 신임서장은 “어렸을 때 꿈인 경찰직에 뛰어들어 캡틴까지 오르게 된 데 보람을느낀다”며 “올바른 법집행을 통해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서장은 82년 셰리프국에 입문,순찰직을 거쳐 92년 경사,96년 경위로 승진한 뒤 월넛지서에서 부서장 겸 순찰책임자로 한인상가 자전거 순찰 등 지역치안을위해 일해왔다.LA 카운티 셰리프국에는 현재 9,000여명의 직원이 있으나 한인은 약 30명으로 LA경찰국의 140여명에 비하면 한인 경관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 금감위·금감원 간부 “잘해 봅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 간부 80여명이 7일 경기도 시흥의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1박2일의 연찬회를 가졌다.지난해 1월 이헌재(李憲宰)위원장 시절 충남 도고에서 연찬회를 가진 지 15개월 만이다. 지난 1월 이용근(李容根)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지난달에는 대폭적인 금감원부서장 인사까지 마쳤기 때문에 ‘이용근 체제’로 된 뒤의 첫 대규모 간부연찬회와 상견례 성격도 있다. 금감위는 과장급 이상 27명,금감원은 부서장급(지원장 포함) 이상 55명이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새로운 천년을 맞이해 금감위와 금감원 간부들이 지식정보화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주인 의식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조성하기 위해 연찬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연찬회를 한 것은 ‘큰집’인 금감위와 ‘작은집’인 금감원의 단합을 위한측면도 없지 않다. 옛 은감원 증감원 보감원 신용관리기금 등 ‘한 지붕 네가족’의 화합 성격도 있다. 6개조로 된 분임조별로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금융감독방안’을주제로 밤 늦게까지 토론을 벌였다.분임조별로 ‘시장경제하의 금융감독 정책방향’ ‘사이버뱅킹에 대한 감독방안’ ‘21세기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금융감독 정책방향’ 등 세부 주제 토의결과도 준비했다. 외부 초청 연사도 386세대에 비슷한 40대 초반으로 바뀐 것에서도 인터넷시대로 변화된 흐름을 엿볼 수 있다.7일에는 경제지 차장급 기자가 ‘지식정보화시대의 대응방안’을 특별 강연했다.8일에는 유용환(兪龍煥)대우증권 사이버시스템 부장이 신지식인 사례발표를 한다. 그동안 대부분 금감위를 비롯한정부 부처에서 중견 교수나 원로급 인사를 외부 강사로 초청한 것에 비하면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곽태헌기자 tiger@
  • “시군구 허가업무창구 일원화”

    전국의 시·군·구청에‘허가과’가 설치돼 여러 기관을 거쳐야 하는 복합민원 창구가 일원화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법령 위반,직무 소홀,공익 저해행위 등에 대해‘서면 경고제’나‘권한 정지제’가 도입된다. 공무원의 신상필벌도 제도적으로 엄격하게 적용된다.우수 공무원을 특별 승급시키며 무능력 공무원은 하향 보직 등 불이익을 부과한다.각 부처는 부서장이 추천,상사와 동료 및 부하,민원인 등의 다면평가를 거쳐 인사위원회에상정하는 3단계의 심사를 거쳐 특진 대상자나 무능력 공무원을 선정하는 ‘3심제’가 도입된다.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두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최 장관은 이날 보고에서“우수한 인력이 공직사회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연공서열과 온정주의적 인사 관행을 타파하겠다”면서“창의적이고 유능한 공무원을 발탁,승진 서열과 관계없이 특별 승진시키거나 특별 승급의 혜택을 부여토록 제도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다음은 보고내용■전자정부의 실현 방안 민원의 80%를 차지하는 시·군·구 행정의 종합정보화를 추진,오는 9월까지는 차량·복지 등 10개 업무를 전산화한다.이어 2001년까지는 건축·호적 등 11개 업무를 추가로 전산화한다.2002년까지는 모든시·군·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형성과 무인민원 증명발급기를 확대 보급해 언제 어디서나 한번에 서비스되는 ‘원·논 스톱’ 민원처리를 한다. ■공직사회 사기 진작 및 신상필벌 원칙 정착 창의적이고 유능한 공무원을발탁,승진 서열과 관계없이 승진 예정 인원의 10% 범위 안에서 특별 승진시키거나 특별 승급의 혜택을 부여한다.무능력 공무원에 대해서는 서면 경고와 하향 보직 등 불이익 조치를 강화한다. ■지방자치 발전방안지방행정의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서면경고제와 권한정지제를 도입한다.시·군·구에 허가과를 설치,여러기관을 거쳐야 하는 복합민원의 창구를 일원화하고 접수에서 처리까지 책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허가과에 근무하는 직원도 민원공무원으로 분류,월 3만원의 민원업무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 공무원 수당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홍성추 박현갑기자 eagleduo@
  • 방송위 분과심의위원장 선임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0일 방송사의 인·허가 등 각종 법률에 관한행정행위를 자문하기 위한 법률자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영성(權寧星)서울대 명예교수 7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또 보도교양 제1·2심의위원장에 안병찬(安炳璨)경원대 교수와 김학수(金學銖)서강대 교수,연예오락 제1ㆍ2심의위원장에 유현종(劉賢鍾)한국문학예술진흥협회장과 이은영(李銀榮)한국외대 법과대학장을 각각 추대하고 심의위원들을 선임했다. 방송위는 이와 함께 2실,3국,16부,2팀,4지역사무소를 두는 사무처 직제를확정,각 부서장을 발령했다.
  • 금감원 李위원장 체제 재정비

    지난 11일 단행된 금감원 국장급(부서장) 인사에서 32국 6실의 부서장 중 22명이 바뀌었다.약 60%가 교체된 대폭 인사다.이용근(李容根) 위원장 체제가정비된 셈이다. 먼저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를 통해 금감원의 세대교체를 꾀했다.김영록(金永祿) 공보실장과 강상백(姜祥百) 은행감독 2국장,유관우(柳寬宇) 보험감독1국장,정기승(鄭奇承) 증권감독국장 등 9명이 팀장이나 수석전문역에서 부서장으로 발탁됐다.유 국장과 정 국장은 만 45세로 부서장 중 최연소로 지난 2년 사이에 두 단계나 껑충 뛰는 초고속 승진 기록도 세웠다. 이번 인사로 40대 부서장은 종전의 2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부서장 평균연령도 종전의 만 53세에서 51세로 낮아졌다. 금감원으로 통합되기 전의 출신 감독원에 따라 부서장으로 배치했던 관행에서 탈피한 점도 특색이다.은감원 출신인 정기승 국장은 증권쪽으로,증감원출신인 이영호(李永鎬) 전 비서실장은 은행검사 4국장으로 옮기는 등 이번에만 5명이 출신 감독원과 다른쪽으로 발령받았다.이 위원장이 그동안 출신 감독원에 따른 인사를 하지않고 발탁인사를 하겠다고 공언해온 게 어느 정도지켜진 셈이다. 출신 감독원을 따지지는 않았지만 발탁인사에서는 출신 감독원간 안배도 이뤄졌다.9명의 승진자 중 은감원 출신은 5명,증감원 출신은 3명,보감원 출신은 1명이다.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 출신 감독원간의 갈등을 막으려 한것 같다. 곽태헌기자 tiger@
  • 서울행정법원 판결 “회사회식중 사망은 업무상 재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李在洪부장판사)는 17일 부서 회식 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한 홍모씨의 부인이 남편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등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차 회식에 이은 노래방 모임 역시 부서장이었던 홍씨의 주관하에 소속 직원 전원이 참석했고 노래방 비용을 모두 회사에서 지급한 점 등으로 미뤄 노래방 모임은 업무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외교관 자질검증 ‘필터링制’ 검토

    외교통상부가 추진하는 인사·제도 개혁안이 가시화되고 있다.1·2차 ‘외무공무원제도 개편위원회’ 회의를 거치면서 ▲직급구조 ▲임용제도 ▲인사평가제도 등에 걸쳐 획기적 개편안을 모색 중이다.인사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10∼15년마다 외교관의 자질을 검증,적정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도태시킬 수 있는 ‘필터링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중견 간부 승진(과장급)및 재외공관장 발령 시기 등에 맞춰 이 제도를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다면 인사평가제도’ 도입에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부서장·차석 2명이 부하직원을 평가하는 기존 고과제도를 전면 개편,동료들도 평가에 참여시키는 방안이다.성사될 경우 관료사회 전체에 충격파를 던질 수 있다는 평이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부서 내 상사는 물론 동료까지 평가에 참여할 경우능력과 품성 모두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며 “최하 등급의 평가를받으면 미국처럼 자동 탈락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에 있어서도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다.우선 외무고시 과목에서 세계 공용어인 영어의 비중을 상당히 높일 방침이다.세부적으로 영어 회화의 비중과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토플이나 토익 점수를 시험에 반영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외무고시 2부의 선발인원을 대폭 늘리거나 재외동포들 가운데 특채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영어권과 스페인어권·프랑스어권 등의 권역별 순환제도 및 아프리카·아시아 등의 오지근무 수당을 선진국 수준에 맞추거나 승진에 혜택을 주는 ‘인센티브제 도입’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은행마다 책임경영계약 ‘붐’

    스톡옵션에 이어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책임경영계약 체결 바람이 은행권에 불고 있다. 은행장과 사업부문장,부서장들이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책임지고 달성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연말에 평가받는 제도다. 목표를 달성하면 성과급을 받게 되고 달성하지 못하면 성과급을 받지 못하거나 연봉이 깎이는 것은 물론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한빛은행은 지난주까지 김진만(金振晩)은행장과 경영혁신단을 포함한 10개사업부문장이 양해각서 체결을 마쳤다.한빛은행은 다음달 초까지는 각 사업부문장들이 본부의 팀장 및 실장,지점장,3급 이상 차장급 간부와도 경영목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3급 이상 간부는 모두 1,200여명.이들 전원과 개별계약을 맺는다. 한빛은행의 내년 경영목표는 당기순이익 6,000억원,ROA(총자산 이익률)는 1% 이상,ROE(자기자본 이익률)는 15% 이상,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11%대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달성도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다. 산업은행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10개 사업본부장과이근영(李瑾榮) 총재가 MOU를 체결한다.사업본부장은 40여개 부서장들과 재계약을 체결한다.평가는 연중에 한번하고 연말 평가를 거쳐 성과급에 반영한다. 정철조(鄭哲朝) 부총재는 “MOU체결을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은행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이인호(李仁鎬) 은행장이 5개 사업부문본부장들과 경영목표 계약을 체결했다.사업본부 경영목표는 재무지표와 비재무지표로 구성했으며 사업부 순이익,ROA,RORAC(위험이 감안된 자기자본 수익률) 등을 주요 지표로 설정했다. 신한은행은 올 경영목표를 당기순이익 4,440억원,ROA 1.04%,ROE 16.5%,BIS12.6%로 설정해 은행의 내실을 다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손성진기자 sonsj@
  • 동아건설 임직원 91명 ‘혹한기 MT’

    동아건설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임직원들의 일체감 형성을 위해 고병우(高炳佑) 회장과 전현직 임원,부서장 등 91명의 임직원이 혹한기 등산을다녀오는 수련회(MT)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10일 동아건설에 따르면 오는 12∼13일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에 있는 해발3백여m의 태화산 철야 등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8개조로 나눠 조별로 6개 과제를 풀며 약 15㎞를 걷는 등산 단합훈련은 12일 밤10시에 출발,13일 오전 10시에 끝난다.등산에 앞서 12일 오전 10시부터 전략 경영과 리더쉽 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별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68세의 고령임에도 불구,가장 먼저 참가 신청을 낸 고 회장은 이런 행사에자주 참가,임직원들의 일체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말 이미 이같은 이벤트행사로 등산을 다녀온 젊은 직원들은 “한겨울 심야 등산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한빛銀 3급팀장 6명 발탁

    한빛은행은 24일 본부 부서제를 팀제로 바꾸고 직급과 서열 대신 능력 위주로 팀장을 발령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57년생인 박상식(朴相植) 경영전략부 차장이 점포전략팀장으로 발탁되는 등 1급 고참이 임명되던 본부부서장(팀장)에 3급 차장 6명이 발탁됐다. 또 고참 본부 부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하던 관례를 깨고 일선 지점장인 김영대(金榮大) 태평로 지점장이 업무지원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수길(李洙吉)부행장은 “앞으로 본부장급 승진에는 일선 영업점장들을 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이와 함께 본부 체제를 10사업본부 19부 10팀에서 10사업본부 2실 34팀으로 전면 개편,부조직을 모두 없앴다. 한편 한빛은행은 867개이던 국내지점을 699개로 줄였고 특히 해외지점을 31개에서 18개로 대폭 축소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해외지점을 더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 서울 서초구 ‘여직원 처우개선안’ 논란

    서울 서초구가 여성 직장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조례 개정작업이공직사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21일 여성 공무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도모하고 공직 내부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개정안에서 임의규정인 60일간의 출산휴가를 근로기준법과 같은강제규정으로 바꾸는 것 외에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공무원에게근무중 1일 1시간씩의 육아시간을 할애하고 기혼여성의 정시퇴근 지침을 각부서에 시달,이를 위반한 부서장을 문책하기로 했다.여성공무원의 일직도 경감이나 폐지를 검토중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조치를 ‘역차별’이나 ‘대외 홍보용’이라며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정시퇴근 지침’처럼 현실적으로 예외가 많은 조치를 공표,마치 ‘서초구 여성공무원들이 월등한 처우를 받는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다.육아시간 할애규정도 ‘남성과 다름없는 역할과 처우’를 주장하는 일반적 여권론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출산 여성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공론화 과정도 없이 매일 업무시간을 1시간씩 개인 용도로 사용하도록 한다면 결과적으로 직장에서 여성의 도태를 자초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초구 관계자들은 “가정과 직장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활성화를 꾀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은평구 민원처리 과정 평가

    은평구는 오는 20일부터 구청 및 동사무소의 각종 민원업무에 대해 ‘콜백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콜백 서비스’는 민원 처리부서 책임자가 민원처리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부당한 처우나 압력 여부 등을 민원인에게 직접 확인하는 사후 평가제도다. 은평구는 우선 세무·환경위생·청소·도시정비·건축·토목·교통·보건의료 등 부조리의 개연성이 높거나 민생관련 등을 대상으로 콜백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민원업무 담당자의 인사 등 응대태도와 불편했던 점,담당자의친절도와 결과에 대한 만족도 등이며 해당 부서장은 매일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민원인으로부터 해당 항목에 대한 실태를 확인,점검표를 작성하게된다. 이를 근거로 담당 공무원에 대한 평가표를 작성,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고 문제가 드러난 공무원에 대해서는 옐로카드 등 불이익을줄 방침이다. 은평구는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생 관련부서는 매월 50건,그밖의부서는 30건 이상의 민원업무를 의무적으로 점검하도록 했으며 감사담당관이 이행실태를 직접 점검,평가하도록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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