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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 중 다행’ 류현진 무실점 호투 중 타구 맞고 교체됐지만, 다음 경기는 ‘이상무’

    ‘불행 중 다행’ 류현진 무실점 호투 중 타구 맞고 교체됐지만, 다음 경기는 ‘이상무’

    부활의 날개를 펼치는 찰나에 불운이 닥쳤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뒤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상대 타구에 맞아 쓰러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단순 타박상에 그쳐 회복 후 바로 선발로 복귀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타구에 맞아 강판당한 4회까지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20이던 평균자책점도 4.00으로 내려갔다. 1회 선두 타자 스티븐 콴을 1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2번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번 타자 호세 라미레스를 투수 앞 땅볼로 잡고 1회를 깔끔하게 막은 류현진은 2회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4번 오스카 곤잘레스와 5번 콜 캘훈을 모두 뜬공으로 잡은 뒤 가브리엘 아리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특히 아리아스에겐 1볼에서 연거푸 체인지업만 3개를 던져 헛스윙 세 번을 끌어냈다. 3회 첫 타자 7번 브라얀 로키오를 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이어 마일스 스트로를 뜬공, 보 네일러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도 콴을 공 2개를 던져 2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허용, 이날 경기 처음이자 유일한 주자를 내보냈다.사고는 라미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인 4회 2사 1루에서 터졌다. 류현진이 타석에 선 곤살레스에게 초구로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이를 받아 친 시속 157㎞짜리 타구가 류현진의 오른쪽 무릎 안쪽을 강타했다. 몸을 맞고 굴러간 공을 잡아 1루로 송구, 곤살레스를 잡고 4회를 막아낸 류현진은 이내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류현진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더그아웃에서 통증이 다소 가라앉자 5회에도 던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5회말 불펜 투수 제이 잭슨과 교체됐다. 토론토는 3-1로 클리블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MLB 개인 통산 900탈삼진을 돌파한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상이 심각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바로 던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는 지난 경기(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보다 제구가 훨씬 좋았고, 특히 체인지업이 만족스러웠다”면서 “공을 맞은 부분이 부어오르긴 했지만, 뛰거나 경기하는 데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 포스코 양극재 단입자 전초 기지, 축구장 75개 크기 ‘이차전지 심장’

    포스코 양극재 단입자 전초 기지, 축구장 75개 크기 ‘이차전지 심장’

    “여기 보이는 이 입자들은 3~4㎛(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크기로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게 배터리 양극재의 단입자 제품입니다.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입자들을 뭉쳐 하나의 입자 구조로 만든 것이죠.” 지난 20일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을 찾은 기자에게 최욱 양극재생산부장이 품질분석실에서 모니터를 보여 주면서 생산 과정을 설명했다. 확대된 영상이지만 알갱이들의 굵기가 머리카락 두께의 10분의1쯤이란다. 최근 뜨거운 산업으로 부상한 배터리 양극재 가운데 ‘단입자’는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4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생산하고 있다.공장에는 생산라인의 온도·습도 등을 비롯해 성분 비율, 현장 작업자의 행동까지 살펴볼 수 있는 센서와 CCTV가 2000여대 설치돼 있다. “1㎞ 이상 떨어져 있는 생산라인의 샘플을 초속 5m의 속도로 품질분석실에 보내는 ‘에어슈팅 기술’로 품질을 실시간 관리합니다. 불량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라인을 세우거나 소재를 바꾸라는 지시가 내려가죠. 이런 과정은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설명을 듣고 주변을 둘러보니 분석실에는 직원이 한 명뿐이었다. 생산라인 옆의 거대한 창고에 들어서니 시원해졌다. 창고엔 녹색과 흰색, 파란색 자루가 10단 높이로 쌓여 있었다. 최 부장은 “제품 보관 시간은 3일도 안 될 정도로 빨리 출하된다”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이 위치한 율촌산단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심장부다. 축구장 75개 크기인 53만 2000㎡에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자리하고 있다. 김지훈 포스코HY클린메탈 마케팅팀장은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가져와 재활용한다”며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시키는 회사”라고 말했다. 인근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전기차 모터용 강판과 내외판 생산으로 전기차 밸류체인을 지원하고 있다.
  •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광양 콤플렉스를 가다…국내 첫 단입자 양극재 생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광양 콤플렉스를 가다…국내 첫 단입자 양극재 생산

    “여기 보이는 이 입자들은 3~4㎛(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로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게 배터리 양극재의 단입자 제품이죠.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입자들을 뭉쳐 하나의 입자 구조로 만든 것입니다. 단입자는 생산시 소성온도가 높아 입자 강도가 강하고, 충·방전을 반복해도 다입자보다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이 우수합니다. 여기에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단입자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일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을 찾은 기자에게 최욱 양극재생산부장이 품질분석실에서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생산 과정을 설명했다. 확대된 모니터 영상이지만 알갱이들의 굵기가 머리카락 두께의 10분의 1쯤이란다. 최근 가장 뜨거운 산업으로 부상한 배터리 양극재 가운데 단결정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4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생산하고 있다. 단입자는 하이니켈(니켈 함량 80% 이상) 등 다입자보다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공장은 국가핵심기술사업장이어서 기자들의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 않았다.공장에는 생산라인의 온도·습도 등은 물론이고, 금속 성분 비율, 현장 작업자의 행동까지 살펴볼 수 있는 센서와 CCTV가 2000여대 설치돼 있다. “1㎞ 이상 떨어져 있는 생산라인의 샘플을 초속 5m의 속도로 품질분석실에 보내는 ‘에어슈팅 기술’로 품질을 실시간 관리합니다. 불량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라인을 세우거나 소재를 바꾸라는 지시가 내려가죠. 이런 과정은 인력이 아니라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둘러보니 분석실에는 직원 한명뿐이었다. 기자가 안전모와 고글에 마스크까지 착용한 상태로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공장 안의 높은 온도까지 더해져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졌다. 모처럼 장마가 그친 이날 바깥 온도가 32도를 웃돌았지만 되레 시원하게 느껴졌다. 바로 옆의 거대한 창고에는 녹색과 하양, 파랑의 자루가 10단 높이로 쌓여 있었다. 최 부장은 “500㎏짜리 자루에 든 것은 리튬과 전구체 등으로, 입출고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며 “제품 보관시간은 3일도 안 걸릴 정도로 빨리 출하된다”고 말했다. 축구장 75개 면적,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광양 콤플렉스 포스코퓨처엠이 위치한 율촌산단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콤플렉스다. 축구장 75개 크기인 53만 2000㎡에는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하이니켈 양극재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106조원을 수주한 포스코퓨처엠이 중심축이다. 퓨처엠 광양공장은 양극재를 연 9만톤(60kW시 전기차 100만대분) 생산할 수 있어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리튬 정광, 수산화리튬 가공하는 포스코형 10월쯤 완공”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바로 옆에 위치한 포스코필라바리튬솔루션으로부터 공급받는다. 포스코필라바리튬솔루션은 호주로부터 리튬 정광을 받아와 연간 고순도 수산화리튬 4만 3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튬 정광을 수산화리튬으로 제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은 한창 공사 중이어서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복형 경영기획실장은 “리튬 정광을 수산화리튬으로 만들 때 황산을 사용하는 상용화 공정과 전기를 사용하는 포스코형 공정 2개 기술뿐”이라며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2개 공정을 다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형 공정인 2공장은 오는 10월쯤, 상용형 공정인 1공장은 내년 3월쯤 각각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HY클린메탈, 배터리 생산 과정서 발생한 불량품 재활용”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금속을 뽑아내는 곳이 인근의 포스코HY클린멘탈이다. 폐배터리에서 연간 니켈 25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을 추출하고 있다. 상공정인 폴란드 PLSC가 폐배터리를 파쇄해 ‘블랙 파우더’(폐배터리와 스크랩 등을 파쇄해 선별·채취한 검은색 가루)형태로 만들면 여기에서 재활용한다. 현재는 전기차 보급 초창기여서 폐배터리 보다는 배터리 또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이 주로 활용된다. 지난 7일 공장을 준공했지만, 생산은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김지훈 마케팅팀장은 “공장은 폐배터리로는 전기차로 9만대에서 10만대를 처리할 수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시키는 회사”라고 말했다. 인근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전기차 모터용 강판과 차량 내외판을 생산하면서 그룹의 전기차 밸류체인을 지원한다.
  • 현대제철, 저탄소·고부가 철강제품 판매 체제 구축

    현대제철, 저탄소·고부가 철강제품 판매 체제 구축

    철강사의 핵심 경쟁력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넘어선다. 건축물 안전을 지켜 주는 고강도 건설강재, 가볍고 튼튼한 초고장력 자동차강판, 탄소배출량이 낮은 저탄소 철강제품 등 수요 시장 변화에 맞춘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현대제철도 70년 조업 경험과 고로·전기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철강제품 중심의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기업설명회 때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체제를 구축해 탄소중립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세스 1단계로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저탄소화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2단계에서는 신전기로를 신설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전기로에는 독자 기술에 기반한 저탄소제품 생산체계인 ‘하이큐브(Hy-Cube)’기술이 적용된다. 하이큐브는 신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조선 등 시장의 저탄소제품 수요확대에 맞춰 2030년까지 연간 500만톤의 저탄소 철강제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저탄소 제품 브랜드 ‘하이에코스틸’을 출시해 신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주 ‘국내 선발진 전패’ LG·SSG, 흔들리는 2강 체제

    지난주 ‘국내 선발진 전패’ LG·SSG, 흔들리는 2강 체제

    지난주 선발 투수가 잇따라 무너진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2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리그 1위 LG와 2위 SSG의 선발진에게 지난주는 악몽과 같았다. LG 국내 선발의 유일한 버팀목 임찬규는 5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이정용도 선발 전환 3번째 경기인 9일 롯데전에서 3이닝 6실점(5자책), 쓴맛을 봤다. SSG는 더욱 심각하다. 에이스 김광현은 6일 KIA 타이거즈 양현종(5이닝 1실점)과 ‘최고 좌완’ 대결에서 4와 3분의 1이닝 7실점으로, 박종훈은 전날 2와 3분의 2이닝만을 소화하며 5실점으로 KIA 신인 윤영철(6이닝 2실점)에게 완패했다. 오원석도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동안 3실점 뒤 불펜에 공을 넘기고 팀의 0-7 영봉패를 지켜봐야 했다. 문제는 ‘2강’의 외국인 선발 투수진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LG의 케이시 켈리는 올 시즌 내내 기복 있는 투구로 평균자책점 4.57에 머물러 있다. 지난 6일 kt와의 경기에서도 5실점으로 6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됐다.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52로 활약한 SSG의 커크 맥카티는 왼팔 전완근 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주 양팀에서 LG 아담 플럿코와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만이 선발승을 거뒀다.두 팀의 선발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8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가 선두권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삼성라이온즈전부터 브랜든 와델-곽빈-알칸타라-최원준의 연속 선발승으로 3위까지 올랐다. 이번 주 SSG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로 5경기 차의 현재 간격을 줄인다면 3강 체제도 가능하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타선은 기복이 있기 때문에 선발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두산을 보면 최근 최원준이 살아나고 곽빈과 알칸타라, 브랜든이 잘해주고 있어서 선발진이 타 팀에 밀리지 않는다. 충분히 순위권 싸움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류현진 398일 만에 실전투… 13㎏ 빠지고 공은 140㎞대

    류현진 398일 만에 실전투… 13㎏ 빠지고 공은 140㎞대

    398일 만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실전 경기에 등판했다. 몸무게가 13㎏이나 빠져 날씬해져 돌아온 류현진은 시속 140㎞대의 공을 뿌리며 건강해진 모습을 과시해 이달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토론토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FCL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했다. 성적보다 몸 상태 점검이 중요한 위한 피칭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시속 140∼142㎞의 공을 던졌다. 부상 전보다 구속이 조금 느려졌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고 13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류현진의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도 144㎞였다. 류현진이 실전 등판한 것은 지난해 6월 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3개월 만이다. 당시 투구 중 왼쪽 팔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조기 강판을 요청했고, 검사 결과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부상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 과정을 거쳐 5월 불펜 투구, 6월 라이브 피칭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날 류현진의 재활 경기를 지켜본 미국 CBS스포츠는 “이제는 더 높은 레벨의 리그로 이동해 재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며 “준비를 마친다면 이달 안에 MLB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남은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MLB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이 MLB 복귀를 향한 첫 경기를 치렀다”면서 “(올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의 보너스 선수라고 느꼈다. 이제는 중요한 이닝을 책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23.21세’ 젊어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재활’ 구창모 와일드카드, 장현석 고교생 첫 발탁

    ‘23.21세’ 젊어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재활’ 구창모 와일드카드, 장현석 고교생 첫 발탁

    재활 중인 왼손 투수 구창모(NC 다이노스)를 비롯해 오른손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최원준(상무)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오른손 투수 장현석(마산용마고)이 고등학생 선수로는 처음 발탁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21명과 와일드카드 3명이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는 ‘세대교체와 성적’을 두루 고민한 결과 상대적으로 젊은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를 선발했다. 이번 대표팀 평균 나이는 23.21세로 1998년 방콕 대회(22.33세)에 이어 역대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 두 번째로 젊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이룰 기회다.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위대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지만,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활 중인 구창모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점이 눈에 띈다. 구창모는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개의 공을 던진 뒤 자진 강판했다. 두 차례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와 손목 사이 굴곡근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과 약 3주간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구창모의 회복을 기대하며 뽑았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부상 선수의 현 상태와 치료 과정 등에 관해 조사한 결과,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9월까지는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아직 규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전 대회 규정을 보면 경기 전날까지 부상 선수 교체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장현석의 깜짝 발탁에 대해 조 위원장은 “KBSA에서 추천한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구위, 구속, 경기 운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꿈과 희망을 주는 차원에서 고교생 발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선발과 긴 이닝을 던지는 두 번째 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용 방법을 정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9월 중 소집돼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이 기간 KBO리그는 중단하지 않는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KBO는 프로팀에서는 팀당 최대 3명만 뽑았다. 키움 히어로즈(이정후, 김혜성, 김동헌)와 LG 트윈스(문보경, 고우석, 정우영), NC(구창모, 김형준, 김주원)에서 각 3명이 뽑혔다. SSG 랜더스(박성한, 최지훈), 롯데(박세웅, 나균안), kt 위즈(강백호, 박영현), 삼성 라이온즈(원태인, 김지찬), KIA 타이거즈(이의리, 최지민), 한화 이글스(노시환, 문동주)에서는 각 2명이 선발됐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곽빈 한 명만 뽑혔다. 이밖에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최원준이 뽑혔다. 마산용마고 3학년 장현석은 역대 한국 고교 야구 선수 중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고졸 신인 포수 김동헌은 2002년 김진우(당시 KIA 타이거즈·은퇴), 2006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글스·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신인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4명 중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는 19명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KBO와 KBSA는 이날 류중일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으로 최일언(투수), 김동수(배터리), 장종훈(타격), 류지현(작전), 이종열(수비), 김현욱(불펜·컨디셔닝)이 나선다고 전했다.
  • 190만 달러 날리나… 한화의 ‘외환’ 위기

    190만 달러 날리나… 한화의 ‘외환’ 위기

    100만弗 스미스, 한 경기 뒤 방출90만弗 오그레디, 부진에 2군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자신이 사령탑에 오른 지 3년째가 되는 2023시즌을 팀 리빌딩 완성의 해로 꼽았다. 하지만 한화는 시즌 시작부터 ‘외환위기’에 놓였다. 3년 연속 최하위였던 한화는 지난 24일 기준 10위다. 최근 4연패를 당한 9위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 꼴찌다. 한화가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타자 채은성(6년 90억원)과 투수 이태양(4년 25억원) 등은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채은성은 올 시즌 19경기 타점(19개)과 안타(28개) 1위에 홈런 공동 2위(4개), 타율 3위(0.373), OPS(장타율+출루율 1.022) 2위의 불방망이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거기다 시속 160㎞의 ‘광속구’를 뿌리는 문동주와 그를 이어 등장한 루키 김서현까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아 가면서 한화 팬들은 ‘이제 드디어 긴 터널의 끝’이라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야심 차게 데려온 두 외국인 선수가 되레 골칫거리가 됐다.100만 달러에 데려온 버치 스미스는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2와 3분의2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투수의 부상 장기화로 고생했던 한화는 부상 회복이 더딘 스미스를 지난 19일 웨이버 공시하고, 20일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스미스는 한화 팬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을 벌이다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한 것이 알려지며 지저분한 뒷모습까지 보이게 됐다.게다가 장타를 기대하며 90만 달러에 영입한 브라이언 오그레디도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123경기 타율 0.213, 15홈런, OPS 0.695를 기록했던 오그레디는 아시아 야구 경험과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17경기 타율 0.127, 0홈런, 8타점, 31삼진, OPS 0.335를 기록했다. 타격 최하위, 삼진 1위다.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가 적응하도록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면서도 “외국인 선수는 성적이 부진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화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썼다. 당장은 오그레디가 열흘간 2군 생활을 통해 타격감을 되찾고, 산체스가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 한화 이글스, 리빌딩 완성의 해에 불어 닥친 ‘외환위기’

    한화 이글스, 리빌딩 완성의 해에 불어 닥친 ‘외환위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자신이 사령탑에 오른 지 3년째가 되는 2023시즌을 팀 리빌딩 완성의 해로 꼽았다. 하지만 한화는 시즌 시작부터 ‘외환위기’에 놓였다. 3년 연속 최하위였던 한화는 지난 24일 기준 10위다. 최근 4연패를 당한 9위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 꼴찌다. 한화가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타자 채은성(6년 90억원)과 투수 이태양(4년 25억원) 등은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채은성은 올 시즌 19경기 타점(19개)과 안타(28개) 1위에 홈런 공동 2위(4개), 타율 3위(0.373), OPS(장타율+출루율 1.022) 2위의 불방망이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거기다 시속 160㎞의 ‘광속구’를 뿌리는 문동주와 그를 이어 등장한 루키 김서현까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아 가면서 한화 팬들은 ‘이제 드디어 긴 터널의 끝’이라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야심 차게 데려온 두 외국인 선수가 되레 골칫거리가 됐다.100만 달러에 데려온 버치 스미스는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2와 3분의2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투수의 부상 장기화로 고생했던 한화는 부상 회복이 더딘 스미스를 지난 19일 웨이버 공시하고, 20일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스미스는 한화 팬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을 벌이다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한 것이 알려지며 지저분한 뒷모습까지 보이게 됐다. 게다가 장타를 기대하며 90만 달러에 영입한 브라이언 오그레디도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123경기 타율 0.213, 15홈런, OPS 0.695를 기록했던 오그레디는 아시아 야구 경험과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17경기 타율 0.127, 0홈런, 8타점, 31삼진, OPS 0.335를 기록했다. 타격 최하위, 삼진 1위다.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가 적응하도록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면서도 “외국인 선수는 성적이 부진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화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썼다. 당장은 오그레디가 열흘간 2군 생활을 통해 타격감을 되찾고, 산체스가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 포스코그룹, 일본 혼다와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그룹, 일본 혼다와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그룹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2023년 약 1357만 대에서 2025년 약 2236만대, 2030년에는 약 5900만 대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공급 등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고체전지용소재는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주기적인 교류회 등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리사이클링 역시 향후 혼다의 전기차 비즈니스 및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사이클링사업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철강부문에서도 기존 자동차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은 물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및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향후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하여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해외 확장을 위한 중장기 협력과 정기 교류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과 혼다의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사업 확장 전략을 토대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혼다와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분야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확대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전략과 혼다의 전기차 확장전략에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베 사장은 “혼다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군에 대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차전지소재, 리사이클링, 자동차강판 및 무방향성 전기강판, 전기차용 부품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니켈·흑연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공급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혼다는 모터사이클 세계 판매량 1위를 비롯해 자동차·항공기·로봇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투자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소니와의 협력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제조사와의 합작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나갈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 노장의 끝내기 스리런… SSG, 딱 1승 남았다

    노장의 끝내기 스리런… SSG, 딱 1승 남았다

    마흔살 김강민이 9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만들었다.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악마의 재능’을 증명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대타로 나선 베테랑이 경기를 뒤집는 데는 한 타석이면 충분했다.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키움의 KS 5차전에서 김강민은 9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역전 3점포를 터뜨리며 팀에 5-4 승리를 선물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열린 이번 경기는 안우진과 SSG 김광현이 1차전에 이어 에이스 ‘리턴매치’로 진행됐다. 1차전은 안우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고 김광현은 수비 실책으로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해 사실상 무승부였다. 이날 중반까지 승리의 여신은 키움을 보고 미소 짓는 듯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시속 150㎞가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SSG 타선을 완전 봉쇄해서다. 안우진은 1회 1번 타자 추신수부터 3회 9번 타자 김민식까지 SSG 타순 한 바퀴를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 가던 안우진은 4회 투아웃에서 최정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할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이날 안우진은 6이닝 100구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그동안 키움 타선은 김광현 공략에 성공하며 착실하게 점수를 뽑았다. 키움은 1회 전병우가 볼넷으로 나가자 이정후가 2루타로 주자 2,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태진이 투아웃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키움은 송성문의 2루타와 신준우의 볼넷, 김혜성의 빗맞은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은 뒤 김준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로 뽑았다. 하지만 8회 SSG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이 추격의 투런포를 날리며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 최정은 한국시리즈에서만 7개의 홈런을 날려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마지막 9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KS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김강민이 들어섰다.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만화에서 보던 역전 스리런으로 이제까지 진행된 경기를 모두 지워버렸다. 두 팀의 6차전은 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윌머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의 선발투수 대결로 막을 올린다.
  • 김강민 만화에서 보던 역전 스리런... SSG 1승 남았다

    김강민 만화에서 보던 역전 스리런... SSG 1승 남았다

    마흔살 김강민이 9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만들었다.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악마의 재능’을 증명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대타로 나선 베테랑이 경기를 뒤집는 데는 한 타석이면 충분했다.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키움의 KS 5차전에서 김강민은 9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역전 3점포를 터뜨리며 팀에 5-4 승리를 선물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열린 이번 경기는 안우진과 SSG 김광현이 1차전에 이어 에이스 ‘리턴매치’로 진행됐다. 1차전은 안우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고 김광현은 수비 실책으로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해 사실상 무승부였다.이날 중반까지 승리의 여신은 키움을 보고 미소 짓는 듯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시속 150㎞가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SSG 타선을 완전 봉쇄해서다. 안우진은 1회 1번 타자 추신수부터 3회 9번 타자 김민식까지 SSG 타순 한 바퀴를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 가던 안우진은 4회 투아웃에서 최정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할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이날 안우진은 6이닝 100구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그동안 키움 타선은 김광현 공략에 성공하며 착실하게 점수를 뽑았다. 키움은 1회 전병우가 볼넷으로 나가자 이정후가 2루타로 주자 2,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태진가 투아웃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키움은 송성문의 2루타와 신준우의 볼넷, 김혜성의 빗맞은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은 뒤 김준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로 뽑았다.하지만 8회 SSG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이 추격의 투런포를 날리며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 최정은 한국시리즈에서만 7개의 홈런을 날려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마지막 9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KS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김강민이 들어섰다.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만화에서 보던 역전 스리런으로 이제까지 진행된 경기를 모두 지워버렸다.두 팀의 6차전은 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윌머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의 선발투수 대결로 막을 올린다.
  • 적절한 외인 교체…알포드와 벤자민 ‘알짜’ 역할로 KT 상승세

    적절한 외인 교체…알포드와 벤자민 ‘알짜’ 역할로 KT 상승세

    한국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의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난 5월엔 8위까지 추락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문제였다. 주포 강백호는 시즌 개막 전 발가락 골절로 지난 4~5월 뛰지 못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도 겹쳤다. 지난해 KT의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시즌 첫 2경기 등판 만에 팔꿈치 부상 재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T가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야수 헨리 라모스도 지난 4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골절 진단을 받았다. KT는 결국 지난 5월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좌완 웨스 벤자민과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를 새로 영입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데뷔 두 달째를 맞은 알포드와 벤자민이 알짜 역할을 수행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KT 순위는 지난 13일 기준 리그 4위다. 지난달 14일부터 출전하고 있는 알포드의 시즌 타율(13일 기준)은 0.238이다. 라모스가 부상 전 기록한 타율(0.250)보다 낮다. 그러나 OPS(출루율+장타율)는 알포드(0.744)가 더 높다(라모스는 0.721). 경기를 거듭할수록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게 긍정적인 요인이다. 특히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백호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강백호 대신 3번 타자를 맡은 알포드는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 8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 5회말(1-1) 1사 2, 3루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KT가 3-1로 이기는 결승타가 됐다. 알포드 활약의 백미는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나왔다. 9회말 삼성 ‘끝판왕’ 오승환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솔로 홈런(4-3)을 터뜨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알포드의 선구안은 수준급”이라며 “장타력도 갖추고 있어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타자”라고 평했다. 벤자민의 피칭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지난달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된 뒤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가 같은 달 26일 복귀한 벤자민은 최근 3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포심 패스트볼 외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교체 대상이었는데… ‘불꽃 남자’ 스파크맨 롯데 마운드 희망으로

    교체 대상이었는데… ‘불꽃 남자’ 스파크맨 롯데 마운드 희망으로

    ‘교체 대상에서 불꽃 남자로’ 한때 교체 후보로 거론되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글렌 스파크맨이 확실한 선발로 자리 잡고 있다. 찰리 반즈와 박세웅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스파크맨이 확실한 선발로 자리 잡게 되면 롯데는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스파크맨은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3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스파크맨은 최고 153㎞, 평균 150㎞의 포심 패스트볼(51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21구)-체인지업(8구)-커터(8구)-커브(4구)를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스파크맨을 처음 영입했을 당시만 해도 롯데는 반즈보다 나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는 반즈와 올해 총액 61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 스파크맨과는 그보다 19만 달러 많은 80만 달러에 사인을 했다.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둘이 보여준 성과는 정반대였다. 스파크맨은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지연과 스프링캠프 기간 중 옆구리 부상으로 초반 활약이 미미했다. KBO리그 데뷔 후 6경기에서 스파크맨은 0이닝 강판이라는 치욕을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7.65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부상을 극복하고 리그에 적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5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후 이달 16일 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38를 기록했다. 아직 볼넷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문제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는 평가다. 스파크맨이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 선발진도 한숨을 돌리게 된다. 시즌 초반 롯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던 반즈와 박세웅은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4월 3승에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던 박세웅은 5월(2승3패·평균자책점 4.02)과 6월(1패·5.25)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성적을 냈다.
  • 18년 따라다닌 팔뚝 통증… 류현진 올 시즌 돌아올까

    18년 따라다닌 팔뚝 통증… 류현진 올 시즌 돌아올까

    류현진이 올해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지 열흘이 지났다. 하지만 팀은 류현진의 재활 일정표도 짜지 못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사실상 올 시즌 아웃 된 것으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13일 토론토가 공개한 류현진의 상태는 ‘왼쪽 팔뚝 염좌와 팔꿈치 염증’이 전부다. 지난 8일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팔꿈치에 심각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만성적인 변화는 감지됐다”면서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3일 “류현진의 시즌이 끝났다고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류현진에 관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했음을 시사했다. 단장과 감독의 말이 서로 다르다보니 미국과 캐나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재활 기간을 쉽사리 예측하지 못 하고 있다. 토론토와 류현진은 ‘재활 방법’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류현진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켈란 조브 정형외과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여러 치료 방법을 논의했다. 하지만 아직 재활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던 2015년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 2016년 팔꿈치 괴사 조직 수술을 집도했던 인물이다. 그만큼 류현진의 몸 상태에서 대해선 전문가라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 치료 방법을 결정하지 못 했다는 것은, 류현진이 갖고 있는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 재활 전문가들도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진단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선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류현진은 올해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으로 첫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8일 간의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 2일까지 총 4경기 연속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과 이달 2일 등판에서 모두 조기 강판한 류현진은 다시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다. 2일 경기 뒤 류현진은 “오늘 등판을 후회한다”며 “시즌 초반 부상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밝혔다.만약 4월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류현진은 7월 복귀가 가능하다. 류현진은 선수 생활 내내 팔꿈치 통증을 겪었다. 인천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 4월에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재활했다. 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인 2015년 5월, 선수 생활을 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6년 9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자 또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 2016년에 받은 수술은 인대 접합 수술에 비해 재활 기간이 짧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수술이었다. 전문가들은 팔꿈치의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받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시즌이 한창인 상황에서 수술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올 시즌 프로야구가 벌써 4분의1을 지나면서, 예상 밖의 형편 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뛰지 못 하거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팀들은 가을야구를 위해 빠른 교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현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들이 그나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정도다. 삼성은 ‘각성한’ 호세 피렐라가 타율 0.396(1위)에 홈런 5개, 타점 24개로 활약하면서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도 3승 3패에 평균자책점 2.60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고, 앨버트 수아레즈는 1승 3패로 승수는 적지만 4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2.3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NC의 드류 루친스키는 2승 3패의 전적에 평균자책점 1.60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웨스 파슨스도 평균자책점이 3.89로 교체 대상은 아니다. 반면 다른 팀들은 외국인 선수 1~2명씩이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먼저 KT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 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는 두 차례 등판 후 마운드에 서지 못 하고 있다. 중심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헨리 라모스는 4월말부터 발가락 골절로 모습을 감췄다. 한화도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외국인 원투펀치 동반 이탈한 상태다. 지난달 중순 오른쪽 팔뚝 염좌 증세로 1군에서 빠진 킹험은 이제 캐치볼을 준비하는 단계다. 언제쯤 복귀가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카펜터도 원래 이번 주말 1군 복귀 예정이었다가 회복이 늦어 한 주 또 늦춰졌다.롯데의 글렌 스파크맨은 한번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다. 그가 거두고 있는 성적은 현재 1승 2패.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7.65나 되고, 조기 강판을 반복하면서 2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 했다. 롯데 불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 주적이 스파크맨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고민이다. 2할대의 빈타를 휘두르고 있어 성적만 놓고 보면 교체 대상이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서 데려온 선수를 교체하고 새로운 선수를 찾으려면 추가 비용이 부담이다.
  • ‘역류’ 류현진 15일 복귀전… 흐름 바꿔야 할 셋

    ‘역류’ 류현진 15일 복귀전… 흐름 바꿔야 할 셋

    팔뚝 염증으로 이탈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의 복귀 날짜가 오는 15일로 확정됐다. 하지만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나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확실한 인상을 심어 주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복귀전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면 이른바 ‘1+1’으로 불리는 ‘피기백’(한 경기에 선발투수를 두 명 등판시키는 전략) 요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5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두 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첫 경기였던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3과3분의1이닝 동안 5피안타 6실점하면서 물러났고,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도 6피안타 5실점으로 4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이다.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숫자다. 지난 8일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 버펄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오른 재활 등판에서도 4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기록이 좋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내가 던지고 싶은 모든 구종을 던졌다. 던진 이후 몸 상태도 좋다”고 말했지만 확실히 과거의 모습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류현진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떨어진 직구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흐트러진 제구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구속의 경우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2019년엔 시속 146㎞였는데, 올 시즌 두 경기에선 평균 시속 144㎞였다. ‘에이징 커브’(나이가 많아지는 것에 따른 실력 저하)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구속보다 더 큰 문제는 제구력이다. 류현진은 불같은 강속구보다 스트라이크존 상하좌우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을 뽐냈다. 하지만 올해는 공이 코너를 찌르지 못하면서 7과3분의1이닝밖에 안 던졌지만 11안타나 맞았다. 결국 떨어진 구위와 흔들리는 제구력을 잡지 못하면 빅리그에서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 달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이 짧게나마 재정비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피기백 전략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선 탬파베이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코리안 몬스터’의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 류현진 트리플A서 테스트… 1+1 될까

    류현진 트리플A서 테스트… 1+1 될까

    라이브 피칭으로 한 차례 몸상태를 점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데스트를 받는다. 3일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MLB 닷컴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8일 마이너리그 산하 트리플A 팀인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버펄로 구단은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빅리그에 복귀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다. 부상 후 약 일주일만인 지난달 23일과 27일 각각 캐치볼 훈련과 불펜 투구를 했고, 이달 1일 라이브 피칭을 했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과3분의1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서 모두 부진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3.50이나 된다. 특히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치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일었다.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도 부진할 경우 빅리그 복귀가 늦어지거나, 선발 요원 2명을 한 경기에 투입하는 ‘피기백(piggyback)’ 선수로 활용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일 MLB닷컴은 “류현진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빅리그에 복귀하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피기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류현진 라이브 피칭… 흔들리는 믿음에 복귀전 1+1?

    류현진 라이브 피칭… 흔들리는 믿음에 복귀전 1+1?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부상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훈련의 강도를 끌어올리며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지만, 류현진에 대한 팀의 신뢰는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토론토가 선발 요원 2명을 한 경기에 투입하는 ‘피기백(piggyback)’으로 류현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한국시간) MLB닷컴은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3이닝 라이브 피칭을 했다”면서 “류현진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빅리그에 복귀하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피기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지만, 그가 호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는 분위기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과3분의1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서 모두 부진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3.50이나 된다. 특히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치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일었다. 여기에 4월 17일 경기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행히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부상 후 처음으로 공을 잡고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이어 4월 24일 캐치볼 거리를 120피트(약 37m)로 늘렸고 27일에는 불펜 마운드에 섰다. 한국시간으로 이달 1일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빅리그 복귀 일정도 나온다. 하지만 류현진의 입지는 예전과 다르다. 류현진이 재활을 하는 사이 임시 선발로 나선 스트리플링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77(13이닝 12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 스트리플링을 대기시키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피기백(piggyback)의 사전적 정의는 어부바, 목말 타기다. 야구에서는 한 경기에서 선발 투수를 연이어 내보내는 전략을 뜻한다. 류현진의 복귀전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 할 경우, 그의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상황을 맞이 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 류현진이 돌아온다…첫 불펜 피칭

    류현진이 돌아온다…첫 불펜 피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35)이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의 불펜피칭은 라이브 피칭(타자와 상대하는 피칭)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분석된다. 이날 류현진은 전력으로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다시 투구를 시작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봤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과 3분의 1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 덕분에 패전은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이 13.50이나 된다. 류현진은 오클랜드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오클랜드전에서 류현진은 직구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쳐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한만큼, 다음에는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도 26일 “류현진이 며칠 내로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피칭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토론토는 류현진을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시켜 실전 감각을 점검하거나, 빅리그 등판 시점을 고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뒤, 빅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더 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류현진은 빅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에 최소한 한 차례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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