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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이우석 “송 감독님 혈압 걱정”, kt 허훈 “이우석 누구?”…6강 변수는 ‘부상’ 박무빈

    모비스 이우석 “송 감독님 혈압 걱정”, kt 허훈 “이우석 누구?”…6강 변수는 ‘부상’ 박무빈

    “송영진 수원 kt 감독님은 경기 중에 항상 화가 많이 난 것처럼 보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럴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으실지 궁금하다.”(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 “표정을 밝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6강은 3-0으로 끝낼 예정이어서 크게 화날 일이 없을 것 같다.”(송 감독) 5일부터 수원 KT아레나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번갈아 열리는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앞두고 kt와 현대모비스의 신경전은 팽팽했다. 패리스 배스, 허훈을 앞세운 날카로운 kt 창과 최진수, 이우석 등 현대모비스 방패의 대결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kt 허훈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2023~24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이길 자신 있다. 현대모비스에 딱히 견제되는 선수는 없다”며 “감독님이 화가 많고 표정이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표현 방식이 서투를 뿐이지 마음은 따뜻한 분”이라고 이우석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쳤다.그러면서 문성곤과 문정현, 배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성곤은 kt 내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다. 안양 정관장에서 프로 데뷔한 뒤 국가대표급 수비력을 바탕으로 2016~17시즌과 지난해 챔피언 반지를 끼고 kt로 둥지를 옮겼다.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슛으로 정규시즌 득점 1위(25.39점)를 차지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은 올 시즌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훈은 “(문)성곤이 형이 미쳐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문)정현이가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금까지 꽃피우지 못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빛을 발할 것이다. 배스도 얼마나 더 잘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도 반격했다. 이우석은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비장의 무기”라며 “(최)진수 형이 배스를 막을 수 있다. 자신 있다고 말한 허훈은 제가 막겠다. 저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훈은 “저를 막는다고 말한 이우석이 누군지 모르겠다”며 웃었다.변수는 2순위 신인 가드 박무빈이다. 박무빈은 지난달 18일 서울 삼성전에서 왼 발목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아직 고민 중이다. 면담해보고 출전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김태완, 김지환, 미구엘 옥존을 기용하면서 상황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양 팀 감독은 입을 모아 시리즈 점수 3-0을 예고했다. 조 감독은 “(4강에 선착한)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5차전 연장을 치르고 올라오라고 했지만 들어주지 못하겠다”면서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정상에 도전하겠다.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 3-0으로 이길 수 있다”고 다짐했다. 송영진 감독도 “허훈과 배스의 호흡이 중요하다. 두 선수의 에너지와 열정이 상대를 넘으면 3-0으로 압도할 수 있다”며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쌍둥이 감독님들을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박지원 “민주 151석 예상…윤 대통령 당에서 쫓겨날 것”

    박지원 “민주 151석 예상…윤 대통령 당에서 쫓겨날 것”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인 151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패배한다면 국민의힘에서 탈당하든지 쫓겨나든지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후보는 3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졌느냐”라고 물으며 “민주주의가 남북관계가 외교가 총체적으로 파탄 난 윤석열 정부에게 과반 의석을 줬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장악까지 함으로써 독재가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더 겸손하게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캠페인을 하면 151석 과반수는 당선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총선 전부터 윤석열 정부는 봇물이 터졌다. 엊그제 윤석열 대통령이 51분간 의사 증원에 대한 담화 내용을 보시고 진짜 대통령이 저래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바뀌셔야 된다, 변화해야 된다 하는 민심이 끓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고 4월이 가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떠나갈 사람이고 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여사는 울어야 할 사람이다. 4월 총선 승리를 하건 패배를 하건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가 나쁜 게 아니라 죽어버렸다. 이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은 져야 되고 총선 패배했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하든지 쫓겨나든지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선에서 급부상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박 후보는 “조국 대표가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가 맨 먼저 발표했다. 막상 신당까지 창당하니 저도 좀 당혹스러웠다”면서 “여러 전망이 있겠지만 조국 대표가 민주당 입당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 대표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역설적으로 조국의 가장 강력한 선거운동원은 한동훈”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 일부 후보가 막말과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이 벌어진 것을 두고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꿀 수 없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도 오히려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의 심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농수산물의 유통 개선과 전복 수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또 다리를 놓아서 생존권이 보장되는 그런 활동을 지역에서 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제주서 하얼빈 거리…우크라 자폭드론, 1300㎞ 먼 러 내륙 강타 ‘대폭발’ (영상) [포착]

    제주서 하얼빈 거리…우크라 자폭드론, 1300㎞ 먼 러 내륙 강타 ‘대폭발’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이 러시아 서부 내륙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공장 지대를 강타해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장 루스탐 민니하노프는 2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오늘 아침 타타르스탄 옐라부가와 니즈네캄스크에서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타타르스탄 공화국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200∼1300㎞ 거리에 있다. 이는 제주 서귀포에서 중국 하얼빈까지 직선거리와 맞먹는다. 민니하노프 수장은 “이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는 없었고 공장 가동도 영향받지 않았지만, 불행히도 옐라부가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피격 당시 동영상에는 중형 자폭 드론이 공장을 강타하는 장면과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옐라부가 인근에는 화학, 기계, 금속 관련 공장이 모인 알라부가 경제특별구역이 있다. 타스 통신은 경제특구에 있는 기술 학교 기숙사 건물들이 드론 공격을 받아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13명이 다치고 창문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우크라이나 보안·정보 당국자들은 AP 통신에 옐라부가의 드론 생산 현장을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인정했다. AP는 옐라부가 인근 공장에서 이란이 설계한 샤헤드 드론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과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등 정보기관이 니즈네캄스크 정유공장 공격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키이우 정권은 테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을 최소화하고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가지치기

    [길섶에서] 가지치기

    봄꽃이 팝콘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주 동네 천변의 홍매화와 산수유가 꽃을 피우더니 이번 주부터는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팝콘도 이렇게 빨강, 노랑, 하양으로 튀길 수 있다면 색다른 맛이 나지 않을까. 실없는 생각을 하며 산책을 하는데 생뚱맞은 풍경이 들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길가에 식재된 나무들이 팔다리 잘린 부상병마냥 힘없이 늘어서 있던 것. 윗동아리와 큰 가지들까지 사정없이 잘려 나간 모습이 처연하기까지 하다. 나목(裸木)에서 깨어나 잎이 돋아날 이 봄날에 만행이 따로 없다. 가지치기를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 나무들이 제대로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려면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가늠이 안 된다. 그동안 손댈 일이 없으니 예산은 아낄 수 있겠다. 하지만 꽃과 열매, 한여름에 그늘을 선물하는 무성한 잎은 포기해야 할 판이다. 계절은 바뀌는데 오랫동안 겨울 나목 신세를 면치 못할 나무들. 나무들에 매달린 선거 현수막의 험악한 문구가 삭막함을 더하는 봄날이다.
  • [기고] 새만금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이 필요하다

    [기고] 새만금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이 필요하다

    최근 경제 및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산업 분야와 정치권에서 새만금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차전지 투자 활성화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지난했던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본다면 믿기지 않을 만큼 뜨겁다. 항상 선거철 희망 고문으로만 언급됐던 새만금이 이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세부 정책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았다.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주제는 ‘새만금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행정서비스 제공의 시급성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내년 잡화부두 2선석 완료 후 2026년까지 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등 항만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새만금 기본계획에는 2권역 복합개발 용지에서 신항만의 항만 행정서비스 지원을 수행하도록 반영돼 있으며, 가용 가능한 부지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유일하다. 둘째는 국토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당위성이다. 새만금은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수변도시는 새만금 사업지역 내 최초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수변도시를 경쟁력 있는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가 필연적이다. 현재 정부지방합동청사가 미건립 중인 지역은 광역자치단체 기준 전북과 전남, 충북, 울산 등 4곳이다. 전북은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관련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전북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이제는 새만금과 175만명의 도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셋째는 새만금의 미래 잠재력이다. 최근 새만금은 이차전지 기업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급부상 중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등 친기업 정책의 성과로 지난해 10조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해 냈다. 새만금 기본계획상 내부 계획인구는 27만여명이다. 주변 지역 인구 포함 시 7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변화하는 새만금의 개발환경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새만금 내 행정서비스 기반 구축은 필수적이다. 전북이 느끼는 소외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새만금 방조제가 착공된 지 30년이 지났다. 사업이 장기화하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미진하다. 지난한 세월을 보낸 새만금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바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영토가 ‘새만금’에 조성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새만금 활성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인고의 시간을 보낸 새만금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과 공공 주도의 사업이 추가로 논의되고 실현되길 희망한다. 박영기 전북대 교학부총장
  • DB산성 넘어라

    DB산성 넘어라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신경전 중심엔 역시 최준용이 있었다. KCC 허웅은 “SK에서 이적한 최준용이 좋은 의미로 미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SK 오재현은 “(최)준용이 형이 SK를 상대로 열심히 하지만 (안)영준이 형이 대등하게 붙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응수했다. 정규시즌에서 쓴맛을 본 SK와 KCC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맞붙는다. 2년 전 SK 소속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최준용이 지난해 KCC로 이적한 후 친정팀을 향해 ‘노인즈’라고 도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SK는 1994년생 최준용보다 1살 어린 안영준을 대응 카드로 꺼내 들었다.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 KBL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까다로운 상대는 SK와 KCC다.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위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전력”이라며 “자밀 워니(SK)와 라건아(KCC)에 대한 수비를 2~3개씩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4강에 선착한 DB는 오는 15일부터 4위 SK-5위 KCC 경기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현역 사령탑 중 플레이오프 최다 44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은 수비 약점을 공격력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부상자는 모두 돌아왔다. 선수들이 한 점이라도 막으려는 근성과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최고 승률(76.2%)의 전희철 SK 감독은 “정예 12명이 다 같이 경기에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화로운 공수 균형으로 평균 득점을 끌어올려 3연승을 거두겠다”고 설명했다. 쌍둥이 사령탑을 향한 도전도 이어졌다.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에서 만나는데 결과에 따라 2위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간 형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기다려 조상현”이라는 6자 출사표를 던진 뒤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우리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LG 양홍석은 “올라와 조동현”이라며 “아셈 마레이가 골밑 제왕의 위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답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기싸움도 팽팽했다. kt 허훈은 “상대 팀에 경계할 선수가 없다”는 장난스러운 도발과 함께 “(문)성곤이 형이 (안양 정관장 시절)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라 의지하고 있다. 문정현과 패리스 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허훈에게 “자신 있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다. 허훈은 제가 막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플레이오프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KCC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결전에 돌입한다.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아이디어 공모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아이디어 공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월 한 달 동안 세계섬박람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상징물 구상 및 연관 콘텐츠와 인류, 섬, 바다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주제로 하고 있다. 또 여수지역 365개 섬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섬박람회를 부각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등 총 5가지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얻기 위해 마련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추후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상장과 부상을최우수(1명, 200만 원), 우수(2명, 100만 원), 장려(3명, 50만 원)로 선정해 오는 5월 중 재단 누리집(island.yeosuexpo2026.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전자우편(yshs0505@korea.kr)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2026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행정부(061-659-2311)로 하면 된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 월 동안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부행사장인 여수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 “우승 말해놓고 5위 추락, 이기적인 플레이 없어야”…전창진 KCC 감독의 반성

    “우승 말해놓고 5위 추락, 이기적인 플레이 없어야”…전창진 KCC 감독의 반성

    “정규리그에서 못했던 이타적인 플레이, 불만보다는 책임감으로 경기에 임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은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 KBL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반성의 메시지를 내놨다. 전 감독은 “정규시즌 시작하기 전 이곳에서 우승하겠다고 해놓고 5위로 추락했다. 스스로 창피하고 팬들에게 미안하고 구단에도 할 말이 없다”며 “부상도 많았지만 선수들의 이기적인 플레이로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 성적에 대한 감독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열린 KBL 시상식에서 한 농구팬에게 선물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전 감독은 “조그만 꽃이었는데 이름이 ‘기적’이라고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 5위로 우승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지난해 SK를 상대로 형편없는 플레이오프를 했다. 올해는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과제는 시즌 내내 KCC를 괴롭혔던 수비다. 리그 전체 실점 9위(87.5점) KCC보다 많은 실점한 팀은 리그 최하위 삼성(88.0점)밖에 없었다. 전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정신 무장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며 “정규리그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서 한 점이라도 막으려는 근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반면 KCC의 강점은 공격이다. KCC 에이스 허웅은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는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 좋은 의미로 SK에서 이적한 최준용이 미쳐줬으면 좋겠다”며 “슈터 이근휘도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 폭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웅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만료되는 라건아에 대해 “건아가 한국에 머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50%를 발휘하겠다고 했다”면서 “라건아가 마음먹고 나서면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든 선수가 알고 있다. 자밀 워니(SK)와의 승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KCC는 허웅(평균 15.9점), 라건아(15.6점), 최준용(15점), 알리제 드숀 존슨(14점) 등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막강 화력을 무기로 삼아야 한다. 전 감독은 “다양한 득점 분포가 우리의 무서운 부분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100점이 넘은 비결”이라며 “단점만 보완하면 질 수 없는 팀”이라고 확신했다. KCC는 4일부터 4위 서울 SK와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치른다. 승자는 15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와 맞붙는다.
  • 용인 커피 매장에 차량 돌진…8명 부상

    용인 커피 매장에 차량 돌진…8명 부상

    2일 오후 2시 49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스타벅스 커피 매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났다. 이날 사고는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건물 매장쪽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차 밑에 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외에 또 다른 5명이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스타벅스 유리 진열대까지 돌진한 차량…8명 부상

    스타벅스 유리 진열대까지 돌진한 차량…8명 부상

    대낮 스타벅스 커피 매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스타벅스 매장을 50대 여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덮쳤다. 사고 차량은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건물 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차 밑에 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다른 5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계산대 옆 유리 진열대가 업무 공간 안쪽 벽까지 밀릴 정도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노인즈 도발’ KCC 최준용 vs ‘1살 연하’ SK 안영준…쌍둥이 사령탑 맞대결 성사될까

    ‘노인즈 도발’ KCC 최준용 vs ‘1살 연하’ SK 안영준…쌍둥이 사령탑 맞대결 성사될까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신경전 중심엔 역시 최준용이 있었다. KCC 허웅은 “SK에서 이적한 최준용이 좋은 의미로 미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SK 오재현은 “(최)준용이 형이 다른 팀보다 SK를 상대로 더 열심히 하지만 (안)영준이 형이 대등하게 붙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응수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줄부상, 이적생의 적응 실패로 정규시즌에서 쓴맛을 본 SK와 KCC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2년 전 SK 소속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최준용이 지난해 KCC로 이적한 뒤 친정팀을 향해 ‘노인즈’라고 도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SK는 1994년생 최준용보다 1살 어린 안영준을 대응 카드로 꺼내 들었다.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 KBL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까다로운 상대는 SK와 KCC다.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위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상대들”이라면서 “자밀 워니(SK)와 라건아(KCC)에 대한 수비를 2~3개씩 준비할 생각이다.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홈 이점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4강(5전3승제)에 선착한 DB는 15일부터 4위 SK-5위 KCC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현역 플레이오프 최다 44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은 수비 약점을 막강한 공격력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KCC의 정규시즌 팀 평균 실점은 전체 9위(87.5점)였지만 평균 득점은 DB(89.9점)에 이어 2위(88.6점)였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한 점이라도 막으려는 근성과 이번 시즌 못했던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며 “부상 선수는 다 돌아왔다. 라건아가 워니를 막아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최고 승률(76.2%)의 전희철 SK 감독은 “정예 선수 12명이 다 같이 경기에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수 균형이 조화로운 전력으로 평균 득점을 끌어올려 3연승을 거두겠다”며 “워니와 김선형의 공격력에 오재현, 최원혁, 오세근까지 터지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쌍둥이 사령탑을 향한 도전도 이어졌다.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를 펼치는데 결과에 따라 2위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간 형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기다려 조상현”이라는 6자 출사표를 던진 뒤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우리 비장의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LG 양홍석은 “올라와 조동현”이라며 “아셈 마레이가 골밑의 제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기 싸움도 팽팽했다. kt 허훈은 “현대모비스에 경계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장난스러운 도발과 함께 “(문)성곤이 형이 (안양 정관장 시절)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라 의지하고 있다. 문정현과 패리스 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석도 허훈을 향해 “우리를 상대로 자신 있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다. 허훈은 제가 막겠다”고 선전포고했다. KBL 플레이오프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KCC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결전에 돌입한다.
  • 5관왕 이정현, MVP 불발에도 MVP급 상금 챙겨 “내년엔 팀 성적 올려 다시 도전”

    5관왕 이정현, MVP 불발에도 MVP급 상금 챙겨 “내년엔 팀 성적 올려 다시 도전”

    프로농구(KBL)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고도 팀 성적이 낮아 최우수선수(MVP)를 놓친 이정현(고양 소노)이 KBL 시상식에서 최다 5관왕에 올라 MVP 못지 않은 두둑한 상금을 챙기며 아쉬움을 달렸다. 이정현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KBL 시상식에서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 3관왕(어시스트·스틸·3점슛)에 기량발전상, 베스트5까지 보태 5관왕에 올랐다. 다만 이정현은 마지막에 시상한 국내선수 MVP에서는 기자단 투표 111표 가운데 50표를 받은 이선 알바노(원주 DB) 등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MVP에 1000만원, 신인선수상은 500만원, 나머지 부문은 모두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이정현은 이날 1000만원을 챙겼다. 상금 액수로만 보면 MVP를 탄 것과 마찬가지다. 이정현은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상금보다 트로피 5개가 더 값지다”며 “상금을 어디에 쓸지는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MVP에다 베스트5를 추가한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DB)이 1200만원으로 이날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 이정현은 2023~24시즌 정규 44경기에 출전,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하며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득점은 국내 선수만 따지면 1위다. 국내 선수가 평균 20점을 넘긴 건 2010~11시즌 문태영(22점)이 마지막이었다. 문태영은 혼혈 선수였기 때문에 국내 신인 드래프트 출신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7~08시즌 방성윤(22.1점) 이후 처음이다. 부상으로 한 달 간 결장해 경기 수가 다소 작은 점이 아쉽지만 압도적인 스탯에 이정현은 MVP 후보로 언급됐다. 하지만 20승34패로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한 팀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1997년 출범한 KBL에서 PO에 탈락하고도 MVP를 받은 건 2008~09시즌 주희정이 유일하다. 당시 주희정은 54경기 평균 15.1점 8.3어시스트 4.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으나 소속팀 안양 KT&G(현 정관장)는 7위(29승25패)에 그쳤다. 이정현은 기자회견에서 “개인 기록상 외에 다른 상은 예상하지 못해 소감도 제대로 준비 못 하는 등 시상식 초반에 당황했다”면서 “좋은 스탯을 썼지만 팀 성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인데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게 아닐까 한다”고 웃었다. MVP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알바노도 너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MVP 후보에 오르고 싶다”며 “이전 시즌보다는 큰 기복 없이 잘 마무리했다는 게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종전에서 알바노를 추월해 1위가 되어 수상한 어시스트상에 대해 “5개 상 중 가장 특별하다”면서 “지난 시즌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많이 혼나고 배우며 시즌을 치렀는데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의 덕목인 어시스트 부문 상을 받아 포지션 변경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 달 간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져 출전 경기가 다소 적었던 이정현은 “장기부상을 처음 겪으며 제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부상을 겪으며 더 성장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장기 결장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또 “기량이 발전하면서 MVP 수준에 가깝게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음 시즌 목표는 이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팀 승리까지 챙겨 더 좋은 성적으로 당당히 PO에 나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신인왕 우뚝 선 유기상 “관희 형이 멋 내라고 롤렉스를…”

    신인왕 우뚝 선 유기상 “관희 형이 멋 내라고 롤렉스를…”

    2023~24시즌 프로농구 신인선수상을 받은 유기상(창원 LG)이 대학 선배이자 소속팀 선배인 이관희 덕택에 기가 살았다고 털어놨다. 유기상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11표 가운데 86표를 받아 25표에 그친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유기상이 1순위 문정현(수원 kt)과 2순위 박무빈을 넘어 평생에 한 번 받는 신인상을 거머쥔 것이다. 전체 54경기 중 52경기를 뛰며 경기당 8.1점을 올린 유기상은 3점 성공률 42.4%를 뽐내며 95개를 넣어 신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8~99시즌 신기성과 2013~14시즌 김민구의 88개였다. 유기상은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인생에서 한 번 밖에 못받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더 노력하면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형들이 많이 축하해줬다”며 특히 “관희 형이 잘하고 오라며 멋이 안 난다고 롤렉스 시계를 풀어 채워줬다. 꽃이 많아 안 보였겠지만 자세히 보면 왼쪽 손목에 롤렉스가 있었다. 시상식 뒤 바로 돌려줬다”고 웃었다. 유기상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와 관련해 “세 번째로 뽑혔을 때 밀렸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면서 “ 오히려 LG에 가면 내 장점을 더 잘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세 번째로 호명되어 기뻤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좋은 구단에서 많은 지원을 받은 덕에 이렇게 상까지 받아 행복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박무빈이 활약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앞서 나갔으나 후반기 유기상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기상은 “무빈이는 득점원이고 볼 핸들러라 기록에서 내가 밀릴 것이라 예상했다”면서 “그래도 내가 3점 기록을 깨면서 ‘초반부터 꾸준히 뛴 게 빛을 발하는구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또 “농구 실력 이상으로 예쁨을 많이 받았다”면서 “신인으로 올스타 경험도 했는데 올스타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후반기에 좋은 기록 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기상은 부상으로 32경기 출전에 그친 박무빈에게 “앞으로는 부상 없이 서로 잘해보자고 했다”고 귀띔했다. 유기상의 다음 목표는 플레이오프(PO) 우승이다. LG는 정규경기 2위로 4강 PO에 직행했다. 그는 “신인상을 받으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 책임감도 들었다”면서 “LG 일원으로서 120, 130%를 발휘해 작년보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제가 슈터지만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DB 이선 알바노 등 상대 팀 주포 역할을 하는 선수를 잘 막으면 승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돼지사체 난자한 ‘그 장면’”…천만영화 ‘파묘’ 지적한 동물보호단체

    “돼지사체 난자한 ‘그 장면’”…천만영화 ‘파묘’ 지적한 동물보호단체

    “촬영 중 동물이 다치거나 죽지 않았나요?”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 ‘파묘’ 속 다양한 동물과 관련된 장면에 대해 제작사 측에 답변을 요구했다.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이하 ‘동모본’)에는 영화 ‘파묘’에 대한 의견이 한달간 8건 등록됐다. 동모본은 영화에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축사에서 돼지들이 혼비백산 도망치는 장면, 살아서 펄떡대는 은어를 땅에 미끼로 놔두는 장면, 닭을 칼로 위협하는 장면, 돼지 사체 5구를 계속해서 난자하는 장면 등이다. 동모본 본부원 A씨는 “파묘에 나온 수많은 동물이 모형인지 컴퓨터그래픽인지, 아니면 실제 동물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하다. 실제 동물이라면 너무나 위험하고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놓여있었을 것 같아 우려된다”며 “아무리 장르 특성이라 해도 꼭 동물을 등장시켜야 했는지, 동물을 제물이나 소품이 아닌 생명체로 표현하고 대할 순 없었는지, 동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감독·제작사에 묻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본부원 B씨는 “살아 있는 닭을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성인 무녀가 학생 무녀에게 ‘교촌은 잘만 먹으면서’라고 한다. 이게 ‘검은 사제들’ 때부터 반복돼 온 장재현 감독식의 유머코드라는 게 너무 헛웃음이 난다”며 “살아있는 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어떤 모순을 지적하고 싶었다면 더 진지하게 그런 대사를 설계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죽은 돼지 5마리를 데려다 놓고 굿을 하는 장면도 있다. 돼지의 몸을 수십 차례 칼로 찌르고 긁고 그야말로 난도질에 가깝다”며 “고기가 되기 위해 죽임당하는 현실도 가슴 아픈데 이미 숨이 끊어진 동물이라고 해서 이런 식으로 취급해도 되는 건지 너무 화가 나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카라는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화 제작을 위해 어떤 동물도 죽거나 다치면 안 될것 ▲동물을 소품으로 대해선 안 될것 ▲동물에게 부상 위험은 없는지 환경 조건을 조사해야 할 것 ▲촬영을 위해 야생동물을 훈련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할 것 등의 내용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카라는 지난달 12일 제작사 ‘쇼박스’에 7가지 질의를 담은 공문을 메일과 팩스로 보냈다. 질의 내용에는 ▲촬영 중 다치거나 죽은 동물이 없었는지 ▲실제 동물이 출연했다면, 섭외 및 반환 경로 ▲돼지 사체 5구가 실제 사체였는지 모형이었는지 ▲촬영 전후 및 진행 단계에서 동물의 스트레스 최소화, 안전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이루어졌는지 ▲촬영 현장에 수의사 또는 전문가가 배치되었는지 ▲동물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는지 여부 등이 포함됐다. 카라는 답변 기한이 지나 ‘파묘’ 제작사 측에게 재차 메일을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쇼박스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그동안 내부 사정으로 동모본의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해당 내용을 제작팀에 확인 과정을 거쳐 답하겠다”고 전했다. 카라는 “이야기를 위해 동물이 다치거나 죽는 것, 동물 사체를 촬영하는 것을 동물학대이자 동물권 유린으로 받아들이는 시대”라며 “영화 ‘파묘’에서는 흙도 살아있다. 생명이 태어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에서, 오로지 인간을 구하기 위해 동물을 소품처럼 해하는 촬영 현장은 영화 ‘파묘’가 품은 가치와는 상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물 촬영 현장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고, 제작사가 임의로 ‘동물이 안전하게 촬영되었다’라고 안내문구를 달아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국내 현실”이라면서 “‘동모본’은 시청자와 제작사의 상호 신뢰를 바탕에 두며 동물도 안전한 미디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파묘’ 제작진이 답변을 보내지 않은 것은 마치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은 것처럼 영화 ‘파묘’가 동모본의 활동에 말뚝을 박은 것”이라며 “카라는 관객들을 대신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파묘’는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말(3월 29~31일) 41만 800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파묘를 관람하면서 또다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5만 7304명이다. 파묘는 천만 돌파 이전에도 이미 곡성(687만명)을 넘어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 튀르키예 집권당 지방선거 참패… 에르도안 ‘21세기 술탄’ 꿈 휘청

    튀르키예 집권당 지방선거 참패… 에르도안 ‘21세기 술탄’ 꿈 휘청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치른 지방선거에서 집권 20여년 만에 최대 참패를 거두며 ‘21세기 술탄’이 되려던 그의 정치적 구상이 최대 위기에 빠졌다. 개표율 92.92% 상황에서 튀르키예 최대 경제도시이자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이스탄불에서 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의 에크렘 이마모을루(52) 현 시장이 50.92%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상대 후보인 정의개발당(AKP) 소속 무라트 쿠룸(40.05%) 의원은 에르도안 정부에서 환경개발 장관을 지내며 인지도가 높았지만 “지진 위험으로부터 이스탄불을 보호할 실무형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라고 홍보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지난해 대지진을 겪으며 정권 심판 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참사를 소재로 삼은 오만함이 화를 불렀다는 평가다. 이번 지방선거는 튀르키예 통화인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고 물가 상승률이 80%가 넘을 정도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졌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에르도안 정권보다 이스라엘 제재와 팔레스타인 지원을 약속한 이슬람주의 신복지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AKP의 지지율은 떨어졌다. 기업가 출신으로 2008년 정계에 입문한 이마모을루 시장은 2019년에 이어 이날도 에르도안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기며 2028년 치를 차기 대선에서 유력 대선 주자로 부상했다. 그는 이날 승리 연설에서 “오늘 밤 1600만명의 이스탄불 시민들이 우리의 경쟁자와 대통령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AKP는 CHP를 상대로 수도 앙카라와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모두 참패했다. CHP는 전국적으로 약 1% 포인트가 넘는 격차로 35년 만에 처음 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탄불 보가지치대학의 정치학 조교수 메르트 아르슬란알프는 “2002년 에르도안 집권 이래 가장 심각한 선거 패배”라고 평가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 도시인 이스탄불은 약 16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수도인 앙카라보다도 비중이 큰 정치 1번지이자 최대 경제 중심지다. 이스탄불에서 나고 자란 에르도안 대통령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이스탄불 시장을 지내면서 오염된 거리를 청소하고, 상하수도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문제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행정으로 인기를 얻으며 총리와 대통령직에까지 올랐다. 로이터는 “이번 선거는 튀르키예의 분열된 정치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정 이후 승복 연설에서 이번 선거를 ‘전환점’이라고 불렀다.
  • 살인까지 한 ‘주택 무단 점거’… 뒤늦게 ‘스쿼팅’ 방지법 나선 美

    살인까지 한 ‘주택 무단 점거’… 뒤늦게 ‘스쿼팅’ 방지법 나선 美

    미국 전역에서 일명 ‘스쿼터’로 불리는 주택 무단 점유자들이 최근 급증하며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각 주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집주인이 멀쩡히 있는데도 외부인이나 노숙인이 불법 침입해 소유권을 행세하는 스쿼팅에 수수방관했던 당국이 여론 등쌀에 법 개정에 나선 모습이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스쿼팅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최근 1~2년 새 뉴욕·조지아·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주 등 미 전역에서 부쩍 늘었다. 스쿼터들은 주로 주인이 휴가·여행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침입하거나, 주인의 사망으로 부동산 매물로 나온 빈집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들은 집안을 페인트칠로 엉망으로 만들고 마약 파티를 벌이거나, 집주인 세간살이를 내다 팔고 가짜 임대계약으로 방을 임대하기도 한다. 집주인이 돌아와 몸싸움 끝에 경찰을 불러도 법 당국은 대개 ‘사인 간 계약 관계’로 치부하기 일쑤다. ‘임대료가 체납된 세입자를 퇴거시키면 안 된다’는 임차인보호법 조항을 이유로 손놓기 일쑤라고 USA 투데이, abc 등은 지적했다.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뉴욕시 법은 불법 거주자가 30일간 거주하면 임차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인은 자물쇠를 갈거나, 전기·수도를 끊거나, 세입자 물품을 강제로 끌어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오히려 집주인이 이주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콰터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 패트릭 매퀸은 “소송을 해도 최소 몇 달 길게는 몇 년이 걸린다”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스쿼팅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데는 로스앤젤레스(LA)의 에어비앤비 사건이 계기가 됐다. 브렌트우드 지역의 숙소를 6개월 계약하고 입실한 50대 여성이 퇴실을 거부하며 집주인과 맞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사 비용 10만 달러를 요구한 그는 임대료 안정화 조례로 세입자 보호를 받고 570일간 숙소를 점유한 끝에야 이사를 나갔다. 스쿼팅이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뉴욕에서 52세 여성이 숨진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에서 스쿼터에게 살해된 뒤 발견됐고, LA 법원은 지난해 독신 노인의 저택을 차지하려고 살인을 저지른 여성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보수 잡지 내셔널리뷰는 “팬데믹 때 임대료를 못 내던 세입자에게 관용을 베풀던 관행이 변질돼 부동산 소유자를 괴롭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각 주들은 뒤늦게 법 개정에 나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주 중 처음으로 스쿼팅을 불법화하는 재산권 법안에 서명했다. 7월 발효되는 법안은 집 주인이 신고하면 스쿼터를 즉각 쫓아낼 수 있고,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다. 조지아 주의회는 ‘불법 거주자 개혁법’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놓고 있고, 뉴욕주도 스쿼팅을 징역형 90일의 형사 경범죄로 상향하는 초당적 법안을 검토 중이다.
  • ‘주택 무단 점거’와 전쟁 치르는 미국, ‘스쿼팅’ 방지법에 부심

    ‘주택 무단 점거’와 전쟁 치르는 미국, ‘스쿼팅’ 방지법에 부심

    미국 전역에서 일명 ‘스쿼터’(squatter)로 불리는 주택 무단 점유자들이 최근 급증하며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각 주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집주인이 멀쩡히 있는데도 외부인이나 노숙인이 불법 침입해 소유권을 행세하는 스쿼팅에 수수방관했던 당국이 여론 등쌀에 법 개정에 나선 모습이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스쿼팅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최근 1~2년 새 뉴욕·조지아·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주 등 미 전역에서 부쩍 늘었다. 스쿼터들은 주로 주인이 휴가·여행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침입하거나, 주인 사망으로 부동산 매물로 나온 빈 집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들은 집안을 페인트칠로 엉망으로 만들고 마약 파티를 벌이거나, 집주인 세간살이를 뒤뜰에서 팔기까지 한다. 또 집 자물쇠를 바꾸고 가짜 임대 계약으로 방을 임대하기도 한다. 집주인이 돌아와 몸싸움을 벌이거나 경찰을 불러도 법 당국은 대개 ‘사인 간 계약 관계’로 치부하거나, ‘임대료가 체납된 세입자를 퇴거시키면 안된다’는 법 조항을 이유로 손놓기 일쑤라고 USA 투데이, abc 등은 지적했다.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뉴욕시의 경우 불법 거주자가 30일 간 거주하면 임차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주인은 자물쇠를 갈거나, 전기·수도를 끊거나, 세입자 물품을 강제로 끌어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오히려 집주인이 이주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쿼터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최근 스쿼팅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계기는 로스엔젤레스(LA)의 에어비앤비 사건이다. 브렌트우드 지역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임대하던 사샤 요바노비치는 2021년 9월 6개월 숙박 예정으로 입실한 50대 여성 엘리자베스 허시혼이 숙박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도 퇴실하지 않자 서로 맞고소했다. 이사 비용 10만 달러를 요구한 허시혼 측은 “시에서 에어비앤비를 승인한 적이 없고 샤워시설도 무허가로 지어져 임대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LA의 임대료 안정화 조례에 따라 세입자 보호까지 받은 허시혼은 결국 퇴거했지만 무려 570일 간 숙소를 점유했다. 허시혼의 신분이 하버드대 출신 전직 TV 작가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스쿼팅은 살인, 조직범죄 등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선 52세 여성이 숨진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에서 스쿼터에게 살해되기도 했다. 또 LA 법원은 지난해 독신 노인의 저택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여성 캐롤라인 헤링(가명)에게 징역 20년형을 내렸다. 소송도 집 주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패트릭 맥퀸은 “소송으로 해결하는 데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최소 5년 간 부동산 재산세 납부 기록이나 최소 10년의 토지 점유 기록을 내야 한다”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스쿼터를 제거해주는 전문 서비스 업체인 ‘스쿼터 헌터’들도 성업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문과 창문을 모두 떼어내 살기 어렵도록 하라’는 등 스쿼터를 내쫒는 팁을 전수해주는 영상들도 늘고 있다. 각 주들은 뒤늦게 법 개정에 나선 분위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주 중 처음으로 스쿼팅을 불법화하는 재산권 법안에 서명했다. 7월부터 발효되는 법안은 집 주인이 신고하면 스쿼터를 즉각 쫓아낼 수 있고,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플로리다에서 불법 거주자 사기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지아 주의회도 ‘불법 거주자 개혁법’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뉴욕주는 스쿼팅을 징역형 90일에 처할 수 있는 형사 경범죄로 상향하는 초당적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수 잡지인 내셔널리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임대료를 못 내는 세입자에 관용을 베풀던 관행이 변질돼 부동산 소유자를 괴롭히는 악덕이 됐다”고 진단했다.
  • 여자 유도 63㎏급 김지수, IFJ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금메달로 파리 올림픽 출전 파란불

    여자 유도 63㎏급 김지수, IFJ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금메달로 파리 올림픽 출전 파란불

    재일교포 3세 유도선수인 김지수(23·경북체육회)가 올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 대한유도회는 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FJ)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급 결승전에 달리 릴루아시빌리 달리(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일주일 전 조지아의 트빌리시에서 열린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 김지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다카이치 미쿠(일본)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파리 올림픽 유도 종목은 체급당 국가별 1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올림픽 랭킹 상위 17위 안에 들거나 대륙별 출전권 획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지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00점의 포인트를 얻어 세계 랭킹을 종전보다 8계단 높은 15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난 김지수는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김지수는 손목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해 6월 2023 IFJ 아스타나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시니어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올림픽 랭킹은 6월 23일 최종 확정되지만 현재의 세계 랭킹에서 꾸준히 대회를 나간다는 전제하에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에서 효과본 저출산 대책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지역에서 효과본 저출산 대책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유럽의 저출산 국가인 이탈리아의 한 지역에서 출산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 지역의 저출산 대책은 단지, 일회성 현금을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부모가 아이의 생애주기에 맞춰 출산과 양육을 계획할 수 있을 만큼 주정부가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하고, 부모 모두 경력 단절 우려가 없을 만큼 유연근무제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짚었다. 물론, 이러한 현금성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종교·다문화·소수민족 등 자녀를 낳아 기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한 지역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덧붙엿다. 알프스 산맥과 인접한 이탈리아 북부 알토 아디제(남티롤) 지역 볼차노의 도심에서 일하는 스테파노 발도는 모유 수유를 위해 일찍 퇴근했다. 교통 행정일을 하고 있는 발도(38)는 아내와 여섯 자녀의 사진을 둔 사무실에서 “저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볼차노 지역에서는 미취학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중 한 명은 언제든지 유급휴가를 내거나 단축근무를 할 수 있어 그는 일찍 퇴근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가 소멸’을 경고했을 정도로 유럽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로 꼽히지만 알프스 산맥과 인접한 이탈리아 북부 알토 아디제(남티롤) 지역과 주도 볼차노는 이탈리아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고 수십년 간 출산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부상했다. 이 지역 부모들은 보육원, 유아용품, 식료품, 건강 관리, 에너지 요금, 교통비, 방과 후 활동 및 여름 캠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주에서는 아동 1인당 수백 유로의 국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교육자들이 아파트를 소규모 보육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 모든 것이 여성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프랑스와 일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도 저렴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 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알토 아디제 지역은 1900년대 초 이탈리아가 합병하기 전까지 남티롤이라고 불리던 곳이었다. 세금과 재정 결정에 있어 어느 정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는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보다 더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지역으로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독일어를 사용하며 파스타보다는 빵과 만두를 더 좋아한다. 이탈리아 통계청인 ISTAT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주민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불안정한 중앙 정부가 수십 년간 더 선호해 온 단기적인 출산 보너스보다는 가족에 대한 주정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적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트렌토 대학의 인구학자인 아그네스 비탈리는 “대부분의 출산 관련 국가 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 알토 아디제 지역의 저출산 정책은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아무도 일회성 정책으로 아이를 낳을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발도 가족은 주정부의 지원이 그들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븐에서 케이크가 익어가는 동안 2살 루벤은 동요를 연주했고, 5살 베니아미노와 4살 지오엘레 형제는 놀이 주방에서 플라스틱 야채를 자랑했다. 부모는 장난감 금전 등록기 옆에 앉아 “이 지역의 다른 부모들처럼 6명의 자녀가 3살이 될 때까지 한 달에 200유로(약 30만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정부로부터 지급받는 매달 1900유로(약 276만원)와 별도로 받는 돈이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모든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Family+’ 카드는 시내의 다양한 물품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슈퍼마켓과 연계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발자마 씨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1980년대에 가족 친화적 보조금이 시작되었을 때, 주정부는 동독의 탁아 시스템인 ‘타게스무터’(Tagesmutter) 아이디어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를 ‘카사 빔보’라고 부른다. 이 제도에 따라 주정부는 자신의 집을 어린이집으로 개조하는 지역 교사들을 인증하고 등록하며 지원한다. 이 제도는 특히 시골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트렌토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마리안젤라 프랜치는 “그들은 광범위한 소규모 보육원 네트워크에 베팅했다”고 말했다. 첫 아들이 태어나기 전 지방의 학교에서 일했던 발자마 씨는 타게스무터가 되기 위해 1년짜리 과정을 알아봤지만, 지금은 집에 머무는 것이 재정적으로 더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족 혜택에 대한 주정부의 태도는 역사적으로 분쟁이 많은 지역에서 소수 민족이 더 많은 자녀를 낳도록 장려함으로써 강력한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욕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국경을 넘어 더 큰 지역의 다른 지역이자 문화적으로 더 이탈리아적인 트렌티노를 보면 이러한 문화적 요인이 더욱 분명해진다. 트렌티노는 또한 보육에 많은 투자를 해왔는데, 이는 이웃 지역보다 앞서는 전략이다. 그럼에도 이 지역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36명으로 알토 아디제-사우스 티롤보다 훨씬 낮고, 전국 평균에 훨씬 근접한 수준이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인구학자인 알레산드로 로지나는 “지역 문화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그리고 그것은 수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독일어를 하지 못하는 발도 씨는 자신은 누구 못지않게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가톨릭 신앙과 대가족에 대한 애정(그의 아내는 8남매 중 한 명)이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이는 주 정부의 정책 덕분에 가능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 KCC 슈퍼 팀은 아직도 미완성…‘코번 영입’ 삼성 또 꼴찌, 로슨이 바꾼 1위 DB 운명

    KCC 슈퍼 팀은 아직도 미완성…‘코번 영입’ 삼성 또 꼴찌, 로슨이 바꾼 1위 DB 운명

    프로농구 부산 KCC가 결국 정규시즌에 ‘슈퍼 팀’을 완성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오히려 원주 DB가 디드릭 로슨의 영입 효과로 강상재, 이선 알바노, 김종규까지 살아나면서 리그를 지배했다. 반면 서울 삼성은 ‘괴물 센터’ 코피 코번의 영입에도 3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맛봤다. 2023~24 KBL 정규시즌이 모두 끝난 1일, DB와 창원 LG가 4강에 직행하고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 4위 서울 SK와 5위 KCC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시즌 7위였던 DB가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한 김주성 감독의 지도하에 1위로 뛰어올랐고 우승 후보로 꼽힌 SK는 오세근의 적응 실패와 주요 선수 줄부상으로 2위 싸움에서 밀려났다. 최준용 영입으로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한 KCC는 시즌 내내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허웅(15.9점), 최준용(14점), 라건아(15.6점) 등을 중심으로 팀 평균 득점에서 DB(89.9점)에 이어 전체 2위(88.6점)에 올랐지만 실점이 전체 9위(87.5점)였다. KCC보다 많은 실점을 한 팀은 리그 최하위 삼성(88.0점)밖에 없었다.KCC는 전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02-79로 이겼다. 순위와 관계없는 경기였지만 각각 손목, 발가락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준용(17점)과 송교창(8점)이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했다. 문제는 역시 수비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은 문제가 없으나 수비 변화는 염두하고 있다. SK는 자밀 워니와 김선형, 안영준 등이 조직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수비를 다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근을 합류시키면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SK는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 등이 줄부상당해 시즌 내내 고전했다. 오세근도 2011년 데뷔 이후 가장 낮은 평균 8.46점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다만 수비형 가드에서 공수 겸장으로 거듭난 ‘국가대표’ 오재현의 성장은 수확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세근에 대해 “처음에는 워니와 동선이나 위치가 헷갈렸고 지금은 슛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시즌 초 미팅에서 워니를 중심에 놓는 시스템은 바꾸기 힘들다고 전했는데 본인도 조급하고 부담도 있어서 꼬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은 9위에 머물렀다. 오세근, 문성곤(kt), 변준형(상무)이 이탈했으나 뚜렷한 보강은 없었고 오마리 스펠맨의 태업 논란, 대릴 먼로의 부상 이탈 등이 겹치면서 예고된 추락을 경험했다. 박지훈(평균 12.1점), 최성원(11.5점) 등이 분전했지만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8위 고양 소노에 밀렸다. 삼성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210㎝ 빅맨 코번(23.6점)이 골밑을 지켰지만 이호현(KCC)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설상가상 김시래(6.1점)가 제 기량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1월 발등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듀오 이원석과 차민석도 각각 평균 7.7점과 6.3점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다. 전날 LG 원정에서 35점 차 대패를 당한 삼성은 정식 감독을 선임한 뒤 팀을 재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대행직을 맡고 첫 번째 목표가 선수들의 육체적, 정신적 치유였다. 그것을 초심으로 패배 의식을 떨쳐낸 게 최대 수확”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승부사 본능을 (이)정현이 외에 다른 선수들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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