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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둔대고가차도서 9중 추돌 사고…미끄러짐 사고 추정

    시흥 둔대고가차도서 9중 추돌 사고…미끄러짐 사고 추정

    시흥의 고가차도서 차량 9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6시 27분쯤 경기 시흥시 광석동 둔대고가차도 월곶 방향 2차선 도로에서 SUV 차량, 1t 화물차 등 9대가 잇달아 추돌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1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았으며 자체적으로 내원하기로 했다. 소방 당국은 당시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으로 인해 주행하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부딪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천천히 알아가 보자”…‘47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깜짝’ 열애설

    “천천히 알아가 보자”…‘47세’ 데프콘, ♥17세 연하와 ‘깜짝’ 열애설

    방송인 송해나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가수 데프콘에게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는 데프콘과 고지안 훈련사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돼 시선을 모은다. 이날 고지안 훈련사는 “데프콘이 마치 테리우스 같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미묘한 플러팅이 오간 뒤 데프콘은 “천천히 알아가 보자”고 말해 솔로 탈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데프콘이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선 겨울철 도심 출몰이 잦아지고 있는 멧돼지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양산의 한 지하철역에 등장한 야생 멧돼지가 거대한 몸집으로 역사를 휘젓고 다니며 시설을 파손하고, 사람까지 공격해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탄을 쏘며 멧돼지와 대치했다.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 앞서 송해나와 데프콘의 열애설은 지난 6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당시 E채널 예능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출연했는데, 데프콘이 “송해나랑 (방송을 함께하면서)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데프콘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송해나는 “사실 조금…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송해나는 데프콘, 배우 이이경과 함께 SBS플러스·ENA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이 정도면 양자 아냐?”…막내아들 두고 머스크와 춤바람 난 트럼프(영상)

    “이 정도면 양자 아냐?”…막내아들 두고 머스크와 춤바람 난 트럼프(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저택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파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위상이 또다시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전한 파티 현장 동영상에 따르면 연회장의 메인테이블에 앉은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주제가처럼 사용된 빌리지 피플의 ‘YMCA’가 흘러나오자 흥겨운 듯 리듬에 맞춰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두드렸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이 노래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인 ‘잇츠 펀 투 스테이 앳 와이엠씨에이~’가 나오기 직전에 자신의 오른편에 앉은 머스크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러자 머스크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 ‘와이엠씨에이’라는 가사에 맞춰 양손을 공중으로 뻗으며 리듬을 탔다. 트럼프 당선인과 머스크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선보인 ‘콤비 댄스’에 연회장에 초대된 손님들은 열광했다. 머스크의 댄스에 흐뭇한 듯 웃음을 터뜨린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왼편에 앉은 막내아들 배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뺨을 괸 채 머스크를 지켜보던 배런은 아버지와 눈이 마주치자 자세를 바로잡은 뒤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다만 배런은 얼마 있지 않아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갔다.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트럼프가 머스크를 양자로 삼은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 구조조정을 담당할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을 예정인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선거에 최소 1억 3200만 달러(약 184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 이후 계속 곁에 있으며 외국 정상과 통화와 정권 인수팀 회의에 참석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손주들과 함께했다. 머스크는 현재 텍사스 오스틴의 자택보다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 카이 트럼프는 “삼촌이 된 일론”이라는 글과 사진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렸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선거 승리를 선언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다. 일론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며 머스크에 대해 “특별한 사람”, “슈퍼 천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다만 최근 머스크가 차기 행정부 구성에 갈수록 개입하면서 일부 트럼프 참모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변 인사 몇 명은 트럼프 당선인이 재무 장관 결정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머스크가 자기가 선호하는 사람을 공개적으로 밀었다는 사실에 경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네시스, 카자흐스탄 진출…현지 조립 생산으로 시장 개척

    제네시스, 카자흐스탄 진출…현지 조립 생산으로 시장 개척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며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있는 더 리츠 칼튼 알마티 호텔에서 현지 협력사 아스타나 모터스와 함께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함께 진출을 선언한 아스타나 모터스는 DKD 방식으로 제네시스의 현지 조립생산과 판매를 맡는다. DKD는 완성차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다음 큰 덩어리로 다시 분해한 뒤 수출해 현지 조립 공장에서 재조립하는 방식을 말한다. 아스타나 모터스는 1992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내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현대차 엑센트·투싼 등을 조립·생산하고 현대차의 승용차·상용차 대리점 운영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연산 6만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스타나 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자흐스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네시스만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러시아 제재에 대한 반사효과와 높은 경제성장률로 카자흐스탄이 독립국가연합(CIS) 내 핵심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8년 연간 6만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0년 11만 7000여대로 처음 10만대를 넘었고, 지난해는 19만대까지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아스타나 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현지 생산 체계를 갖췄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G80, GV80 외 G70, G70 슈팅브레이크, GV70의 판매를 현지에서 개시했다. 제네시스는 내년 말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 등에 전용 전시장 3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 블룸버그 “최태원, 한국의 젠슨…SK하이닉스, 가장 두드러진 AI 수혜자”

    블룸버그 “최태원, 한국의 젠슨…SK하이닉스, 가장 두드러진 AI 수혜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영난에 빠져있던 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성공을 거뒀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최 회장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빗대 “한국의 젠슨”(South Korea‘s Jensen)이라는 소개도 더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뉴스레터를 통해 글로벌 AI(인공지능) 붐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몇 배 오르고 황 CEO가 세계적으로 ’록스타‘급 인물이 됐는데,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최 회장의 부상도 마찬가지로 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삼성전자의 그늘에 가려졌던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가 됐으며, 이 시기는 최 회장에게도 전환기였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새로워진 최 회장의 자신감이 SK하이닉스의 격변의 역사를 반영한다면서, 최 회장이 2012년 빚에 허덕이던 하이닉스 인수라는 매우 위험한 베팅을 했다고 짚었다. 이른바 빅딜 정책으로 1999년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탄생했던 하이닉스는 D램 값 폭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2001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뒤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상태였다. SK는 하이닉스 인수 이후 연구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썼고, 특히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HBM을 우선순위로 보지 않고 해당 팀을 사실상 해체했을 때 HBM 개발을 계속하기로 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AI 붐이 일었을 때 SK하이닉스는 그 흐름에 올라탈 준비가 되어 있었고, 주가가 지난해 초부터 100% 넘게 오르며 한국 국내 시총 2위가 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SK하이닉스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면서 SK하이닉스가 향후 12개월간 HBM 부문에서 정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최근 전망하기도 했다.
  • “트랜스젠더가 여성 향해 강스파이크…” 발칵 뒤집힌 美 여자배구

    “트랜스젠더가 여성 향해 강스파이크…” 발칵 뒤집힌 美 여자배구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선수를 놓고 미국 대학 배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트랜스젠더 선수가 소속된 대학 여자배구팀을 상대로 ‘보이콧’이 이어지자 같은 팀 동료가 해당 선수의 대회 출전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고, 이에 감독이 해당 선수를 감싸면서 팀은 사분오열됐다. “트랜스젠더가 女와 경쟁은 불공정” 소송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배구리그에 참가하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주립대(SJSU) 여자배구팀 부주장 브룩 슬루서와 전·현직 선수들, 코치는 지난달 NCAA와 산호세주립대를 상대로 트랜스젠더가 여성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성평등의 권리를 침해한다”면서 곧 시작할 대학 배구 1부 리그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의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이 팀의 공격수 블레어 플레밍이 성전환자라는 폭로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상대 팀 선수들은 플레밍의 ‘강스파이크’가 여성 선수들에게 부상의 위협이 된다고 항변했고, 총 4개 팀이 몰수패를 감수하고 산호세주립대 여자배구팀과의 경기를 ‘보이콧’했다. 소송을 제기한 슬루서는 “남성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면서 “선수들이 플레밍과 함께 탈의실을 쓰고, 플레밍의 공격에 맞아 다칠까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팀 동료를 겨냥해 소송에 나선 이유는 플레밍의 대회 참가로 인해 팀 전체가 곤욕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그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 팀이 이미 겪고 있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법원은 소송을 기각하고 플레밍이 오는 29일 열리는 팀의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상대 팀인 아이다호주 보이시 주립대학 여자배구팀은 “모든 선수들에게 더 사려 깊고 더 나은 시스템을 기다릴 것”이라며 해당 경기를 보이콧했다. 정치 이슈 비화…트럼프 “우리가 멈출 것”NYT에 따르면 리그에서 ‘왕따’가 된 산호세주립대 여자배구팀은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다. 팀을 이끄는 토드 크레스 감독은 플레밍의 경기 출전을 지지하며 이를 반대하는 선수들과 대화조차 나누고 있지 않다. 선수들은 침묵을 지키며 훈련을 하고 있고, 팬들은 플레밍을 지지하거나 혹은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플레밍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정치 이슈로 번지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0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플레밍의 스파이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상대 팀 선수를 언급하며 “남자와 여자가 경기한 셈”이라면서 “우리가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트랜스젠더가 스포츠 경기에서 여성과 경쟁할 수 있는지를 놓고 그간 이어져 온 논쟁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고 NYT는 전했다. NCAA는 트랜스젠더 선수가 시즌 개막 전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 기준을 충족하고 최근 1년 동안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 여자부 대회 출전을 허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구체적인 규정은 각 종목을 관장하는 국가 기관에 따르도록 해 혼란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지난 2022년에는 미 대학수영대회 여자부 경기에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 리아 토머스가 출전해 우승해 논쟁에 불을 붙였다.
  • 남자배구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는 세르비아 MVP 출신 니콜리치

    남자배구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는 세르비아 MVP 출신 니콜리치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미힐 아히(26·등록명 아히) 대신 세르비아 슈퍼리그 알터나 SPVB에서 뛰는 두산 니콜리치(21)가 우리카드에 합류한다. 알터나 SPVB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니콜리치가 우리카드로 이적할 계획임을 알렸다. 구단은 “니콜리치가 거절할 수 없는 한국(팀)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유감스럽게도 구단은 새로운 경험을 희망하는 선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니콜리치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니콜리치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실제로 리콜리치에 대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니콜리치가 비자 발급이 완료되고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까지 마치면 빠르면 이달 안에 우리카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키롤리치는 세르비아 국적으로 키 205㎝인 아포짓 스파이커이며, 큰 신장과 힘이 넘치는 후위 공격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24시즌 세르비아 리그 크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뛰며 리그 MVP 및 득점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1부 리그 푸아트뱅 소속으로 뛰며 득점 4위, 서브 5위를 기록하며 활약했다”고 덧붙였. 한편 한국전력은 무릎 부상을 당한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리안) 대체 선수로 낙점했던 나이지리아 출신 오포라 이츠추쿠(22)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새로운 외국인선수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 인천 동춘동 5층짜리 아파트서 불…주민 2명 중경상

    인천 동춘동 5층짜리 아파트서 불…주민 2명 중경상

    29일 오전 1시 49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 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인 8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들 50대 남성 B씨가 화상을 입는 등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아파트 주민 17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주민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5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전 2시 5분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2명 중 A씨는 화상 부위가 넓어서 중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 분당 교회서 교인들 간 충돌 사태…경찰 수십 명 출동

    분당 교회서 교인들 간 충돌 사태…경찰 수십 명 출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 교인 간 폭력 사태가 벌어져 경찰 수십 명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쯤 성남시 분당구 A교회에서 “교인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교회에서는 교인 수십 명이 대치하고 있었고, 충돌 과정에서 교인 일부가 다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가 충돌을 막기 위해 지구대와 경찰서 병력 수십명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비교적 빠르게 갈등 상황이 일단락되면서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A교회에서는 목사 선임 문제로 찬성파와 반대파가 전·현 교인들이 마찰을 빚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인 간 폭행 등 내용으로 112 신고 역시 빈번하게 접수됐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 교인에게 고소 등 향후 취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안내했다”며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유엔서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날린 美… “북러 조약 의무 따른 것” 간접 시인한 北

    유엔서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날린 美… “북러 조약 의무 따른 것” 간접 시인한 北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대표가 러시아 파병 사실을 묻는 미국 측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이날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의제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북한의 김성 주유엔 대사에게 “매우 간단한 질문이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을 배치했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주로 자국의 입장을 길게 설명하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대표의 돌발 질문을 받은 김 대사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완전히 부합한다. 따라서 북한은 이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파병 사실을 명확히 밝힌 것은 아니지만 북러 협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파병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북한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도 지난달 25일 “최근 국제 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대러시아 파병설에 유의했다”며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사의 답변에 세르히 올레호비치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펄프 픽션’(통속소설)이라고 비판했다. 키슬리차 대사는 오른편 자리에 앉은 김 대사를 쏘아보면서 “북한 대표의 눈을 직접 보고 이 말을 하기 위해 회의장 자리를 지켰다”며 “그는 다른 범죄 정권을 돕는 범죄 정권을 대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를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데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다. 의사 결정 기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지 않았으나 대통령실이나 국방부, 군 지휘부 시설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 전경훈 실업연맹회장 출마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 전경훈 실업연맹회장 출마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전 회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 선수가 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육성·훈련 방식, 대회 출전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걸 지켜봤다. 제32대 회장으로 투명하게 협회를 경영해야겠다는 각오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약사 출신 기업가이자 배드민턴 애호가로 알려진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실업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체육 행정가로 이력을 시작했다. 전 회장은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직후 협회를 정면비판한 걸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6억원씩 4년 임기 동안 24억원을 협회에 후원해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아울러 국제대회가 가능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건립과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도 전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차기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6일이다. 선거에 나설 후보자는 다음달 11일까지 출마 의사를 밝혀야 한다. 전 회장은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문 후보, 현 김택규 협회장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이날 후원 물품 횡령과 배임 의혹을 받는 김택규 협회장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사무 검사 끝에 횡령·배임 혐의로 김 회장을 수사 의뢰한 데 따른 조처다. 협회는 경찰 수사의 근거가 된 문체부의 보조금법 위반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지난 23일 김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보조금 집행이 대한체육회·문체부 지침을 준수했고, 이들 상위 기관의 승인 아래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 선문대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통상사무소’ 개소…국내 처음

    선문대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통상사무소’ 개소…국내 처음

    선문대, 글로벌 경제·문화교류 허브로 부상충남도-페르가나주, 경제 및 교육 협력 강화유학생 지원, 기업 간 매칭 ‘경제 활성화’ 선문대학교에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통상 사무소가 전국에서 처음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지역 기업 간 교류 활성화로 충남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유학생의 생활과 학업 지원을 돕는다. 선문대(총장 문성제)는 28일 교내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충청남도 투자통상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대한민국 충남도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간 협력의 상징으로, 경제·교육·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한다. 개소식에는 페르가나주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마마조노프 누리딘 부지사를 비롯한 알리셰르 압두살로코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 19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00여명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대표사무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의사소통 채널 △수출입 촉진과 시장정보 제공 △기업 간 매칭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지원 등에 나선다.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통상 사무소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표사무소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국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베르가나주 주지사는 “이번 협력으로 페르가나주와 충청남도가 더욱 긴밀히 연결될 것”이라며, “경제, 교육, 문화의 전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선문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충남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페르가나주와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밝혔다. 아산시 조일교 시장권한대행은 “아산시 역시 충청남도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써,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했다. 이날 선문대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무역투자센터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MOU)도 체결했다.
  • “반려묘가 할퀴었다” 구조대 도착했지만 사망한 남성…‘이 병’ 있었다

    “반려묘가 할퀴었다” 구조대 도착했지만 사망한 남성…‘이 병’ 있었다

    러시아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드미트리 우킨(55)은 러시아 레닌그라드 지역의 키르시 지구에서 이틀 전 집을 나갔던 자신의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오던 중 습격을 받았다. 고양이는 드미트리의 다리를 할퀴어 심한 상처를 냈다. 당시 혼자 있던 드미트리는 이웃에게 전화해 “심하게 다쳤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웃은 경찰에 “친구의 정맥이 찢어져 다리에서 피가 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드미트리는 이미 숨져있었다. 이웃은 “의료진이 도착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안타까워했다. 드미트리의 아내는 반려묘에 대해 “평소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하고 순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는 평소 당뇨병과 혈액 응고 장애인 혈우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혈우병은 혈액 응고 인자가 없거나 부족해서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질환이다. 체외에서 피가 굳지 않아 작은 상처에도 과다출혈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현지 경찰은 드미트리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법의학 전문가에게 의뢰한 상태다.
  • 안양 농수산물센터 지붕 무너져 내려…1명 부상

    안양 농수산물센터 지붕 무너져 내려…1명 부상

    28일 낮 12시 5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농수산물센터의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1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사고가 난 농수산물센터는 이날 출입이 통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쌓인 눈으로 인해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북 예천서 도로 결빙에 사료운반 차량 전도…뒤따르던 차량 5대 연쇄 추돌

    경북 예천서 도로 결빙에 사료운반 차량 전도…뒤따르던 차량 5대 연쇄 추돌

    경북 예천군 한 도로가 얼어붙어 사료운반 차량이 넘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9분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왕신리 신대왕교 34번 국도에서 안동 방향으로 달리던 사료운반 차량이 결빙된 도로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어 뒤따라오던 쏘나타 승용차, 25t 택배 화물차, 전기 포터 차량, 25t 화물트럭, 카케리어(자동차 운반차) 등 차량 5대가 앞서 전도된 사료운반 차량을 피하려다 연쇄 추돌했다. 사료운반 차량과 뒤따르던 차량 5대는 서로 부딪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사료차량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일대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차량 통행을 우회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소희·고서연·박진영까지…아직도 볼 핸들러 찾는 하나은행 ‘6연패’ 최하위로

    박소희·고서연·박진영까지…아직도 볼 핸들러 찾는 하나은행 ‘6연패’ 최하위로

    여자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개막 전부터 약점으로 지적받던 볼 핸들러를 아직도 찾지 못해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양인영, 진안 트윈타워를 구축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2라운드 중반이 지날 때까지 이들을 지원할 야전사령관을 양성하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BNK와의 홈 경기를 64-68로 패배한 뒤 “볼 핸들러 문제는 지금 방법이 없다. 어린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한다”면서 “고서연, 박진영이 상대 안혜지와 이소희의 수비를 극복하지 못하고 뒤로 빠지는 모습이 아쉽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날도 경기를 조율할 자원이 없어 역전패당했다. 전반 초반엔 선발 출전한 박진영이 그 역할을 맡았다. 그는 과감한 돌파와 깔끔한 마무리로 1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올렸다. 첫 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한 박진영은 2쿼터에도 9분을 넘게 뛰면서 드리블을 통해 공을 김정은 등에게 건넸다. 이어 김정은이 패스의 축이 됐고 전반에만 도움 4개를 올렸다. 문제는 반칙이었다. 후반전에 파울이 많아진 박진영은 4쿼터 3분밖에 뛰지 못했고 팀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하나은행이 마지막 쿼터에 올린 점수는 8점으로, 이날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양인영이 2점에 그쳤다. 32분을 뛴 김정은의 체력이 떨어져 양인영에게 공을 투입해 줄 선수가 없었다. 볼 핸들러의 부재는 하나은행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김 감독은 지난달 27일 청주 KB와의 개막전을 8점 차로 패한 다음 “박소희가 가드를 맡아서 잘해야 팀도 살아난다”고 했다. 하지만 박소희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BNK전에서 박진영이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긴 했으나 9점을 올리면서 도움은 없었다. 박진영마저 빠지자 하나은행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비시즌 동안 약점을 대비하지 못한 하나은행은 결국 6연패에 빠졌고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최하위(2승7패)까지 추락했다. 박정은 BNK 감독도 경기 전 “상대 약점은 볼 핸들러다. 압박 수비로 괴롭힐 계획”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으나 하나은행은 대처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경기 종료 직전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반칙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16초를 보낸 것도 지휘관의 부재와 직결됐다. 김 감독이 “볼 핸들러 문제는 해결책이 없다. 지금 트레이드 영입도 불가능하다”고 말한 만큼 하나은행은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가 덮쳐 사망

    집앞 눈 치우던 60대, 쓰러진 나무가 덮쳐 사망

    “습설 무게 이기지 못해 나무 쓰러져” 28일 오전 5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A씨의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3시 25분쯤 경기 시흥시 금이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선 80대가 눈에 갇혔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오전 0시 55분쯤 과천시 문원동에서도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붕괴됐다. 거주민 1명이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날 오후 7시 26분쯤는 평택시 도일동의 골프연습장에 제설작업 중 매몰당한 인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 美 “北,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질문에…당황한 北 ‘우회 시인’

    美 “北,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질문에…당황한 北 ‘우회 시인’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대표가 북한 대표를 향해 러시아 파병 사실이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당황한 북한 대표가 “북러 조약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제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략 전쟁을 돕기 위한 북한의 파병으로 전쟁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더 넓은 유럽 안보에 증가하는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김성 주유엔 대사를 향해 “매우 간단한 질문이다. 안보리도 간단명료한 답변을 바랄 것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을 배치했나”라고 물었다. 김 대사는 파병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완전히 부합한다”며 “따라서 북한은 이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유지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우드 차석대사의 돌발 질문에 김 대사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지난달 25일 “최근 국제 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대러시아 파병설에 유의하였다”며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한 바 있다. 우드 차석대사에 이어 추가 발언에 나선 세르히 올레호비치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김 성 북한대사의 안보리 발언을 두고 ‘싸구려 통속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키슬리차 대사는 오른편 자리에 앉은 북한의 김 대사를 쏘아보면서 “북한 대표의 눈을 직접 보고 이 말을 하기 위해 회의장 자리를 지켰다”며 “그는 다른 범죄 정권을 돕는 범죄 정권을 대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머지않아 당신과 당신의 지도자는 심판받을 것이고 머지않아 당신 나라 사람들은 자유로워져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 대한체육회 특별감사

    감사원은 27일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국가대표 등 지도자 및 선수 선발 지원 보호 실태는 물론 대한체육회 운영과 산하 종목단체 운영의 구조적 문제, 예산 집행 과정상의 부조리 여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운영 등을 둘러싸고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체육회의 업무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특히 국가대표 지도자·선수 선발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선수 훈련활동 지원과 부상·인권침해 등에 따른 보호에 대해 불공정한 계약과 적시성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여기에 맞서 문체부의 위법 부당한 체육업무 시정에 대해 지난달 공익감사를 청구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감사원은 “문체부 장관과 대한체육회장 등이 각각 청구한 공익감사청구 사항 중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 일부 사항에 대해 이번 감사에서 함께 점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감사원은 선수 등이 겪은 부조리나 인권침해 등의 피해는 물론 대한체육회와 산하 종목단체의 운영상 비리에 대해 다음달 27일까지 제보를 받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체육계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는 물론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주 53중 추돌, 지하철 놓쳐 발 동동… 30㎝ 눈폭탄 ‘교통대란’

    원주 53중 추돌, 지하철 놓쳐 발 동동… 30㎝ 눈폭탄 ‘교통대란’

    9호선 차량기지 눈 쌓여 지연 운행눈 치우던 80대, 차고 무너져 사망빙판길 연쇄 추돌사고… 11명 부상평택 골프장 붕괴, 직원 1명 심정지전국 항공·여객선 무더기 결항 속출 서울에 30㎝ 가까이 눈이 쌓이는 등 117년 만에 11월 폭설이 쏟아진 27일 출퇴근길은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하루 종일 내린 눈으로 서울 등 수도권 도로 곳곳이 정체됐고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하늘길과 바닷길 일부가 막혔고 눈 쌓인 차고가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내린 눈은 올겨울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었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양이 쏟아졌다. 서울 관악구는 일최심 적설(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적설)이 27.5㎝를 기록하면서 30㎝ 가까운 눈이 쌓였고 성북구(20.6㎝)와 강북구(20.4㎝)에도 20㎝가 넘는 눈이 내렸다. 서울에 쌓인 눈의 기준이 되는 기상관측소 측정치도 18㎝로,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을 기록했다. 경기 수원(23.5㎝)과 인천(14.8㎝)에서도 11월 최대 적설 기록이 깨졌고 경기 군포(27.9㎝), 의왕(27.4㎝), 강원 평창(25.2㎝), 전북 진안(20㎝) 등 전국에 많은 눈이 쌓였다. 최대 10㎝가 쌓일 것이라는 예보와 다르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늘렸지만 몰려드는 승객들을 감당하지는 못했다. 지하철 1~8호선은 승객이 몰리면서 안전문을 닫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등 출근길 혼잡으로 일부 지연됐다. 쌓인 눈 때문에 열차가 차량 기지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9호선에서도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직장인 엄모(32)씨는 “지하철 안이 사람으로 꽉 차 있어서 2~3대를 그냥 보냈더니 결국 지각했다”며 “내일 출근도 걱정”이라고 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자 주요 환승역과 버스정류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귀가전쟁’이 펼쳐졌다. 오후 5시 30분쯤 노량진역에서 만난 직장인 윤선영(28)씨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 사람이 너무 많다”며 “올겨울에 계속 이런 식으로 눈이 내릴까 무섭다”고 말했다.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강원 원주에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에서 신평사거리로 가는 국도에서 차량 5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명이 부상을 입고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화성에서는 오후 2시 5분쯤 도시고속화도로에서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 통제 중이던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 양평 옥천면에서는 80대 남성이 차고 위에서 눈을 치우던 중 차고가 무너지면서 숨졌다. 경기 평택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는 이날 오후 철제 그물 위 눈을 치우던 30대 직원 1명이 그물이 무너지면서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폭설로 인해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연된 항공편은 288편에 이른다. 포항~울릉, 인천~백령 등 74개 항로의 여객선 96척도 발이 묶였다. 북한산·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13개 국립공원 350곳의 출입구가 통제됐고 궁궐과 조선왕릉 관람도 중단됐다. 폭설로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698건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돼 안전조치됐다. 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대설 비상을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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