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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등 경기 남부 눈…출근길 차량정체·교통사고 속출

    수원 등 경기 남부 눈…출근길 차량정체·교통사고 속출

    6일 오전 수원·안산·광명 등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안산 상록구 2.1㎝, 화성 남양읍 1.8㎝, 화성 우정읍 1.7㎝, 의왕 1.5㎝, 수원 권선구 1.4㎝ 등이다. 광명, 안양, 부천, 이천, 과천, 광주, 용인, 오산, 평택, 시흥, 성남, 군포 등 에도 0.5∼1㎝의 눈이 쌓였다. 기온 역시 영하 1∼5도를 기록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 차로에서는 버스 3대가 추돌해 승객 3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으나, 눈길 정체에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통행이 차단되며 일대 도로가 출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 밖에도 경기 남부지역에선 오전 10시까지 10여 건의 눈길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경미한 접촉사고였으나 사고 처리에 시간이 걸리면서 곳곳에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차 등 장비 89대와 인력 214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도 오전 4시부터 공무원 등 1012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벌였다. 기상청은 7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 1∼5㎝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오늘 낮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다시 내리겠다”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기고] 경찰 대혁신이 필요한 이유/이창원 한성대 총장·경찰 대혁신TF 공동위원장

    [기고] 경찰 대혁신이 필요한 이유/이창원 한성대 총장·경찰 대혁신TF 공동위원장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40일이 가까워 온다. 유가족들의 참담한 심정과 부상자들의 고통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정부가 할 일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추모다. ‘적극행정’은 법령에 따라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직무를 넘어 공익과 국민 요구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태원 참사 관련자들의 형사적 책임 여부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다루고 있다. 법적 책임 외에 행정관료의 책임성도 살펴봐야 한다. 재난관리의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측면에서 경찰의 정책 실패 원인을 밝히고 관련 정책과 업무 방식을 쇄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9일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해 혁신 방안을 찾고 있다. 참사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찰의 재난관리 측면에서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사고 발생 때 지휘와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경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제’를 도입해 역량이 부족하면 경찰서장 등 지휘관급 보직을 부여하지 않는 제도 정비를 하고 있다. 또 112상황실을 관리하는 상황담당관에 경험이 풍부한 총경급 경찰관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둘째, 참사 발생 전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 경찰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동시에 보완해야 한다. 군중밀집 상황에 대한 대응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경찰관들의 신체가 기억할 정도로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군중밀집 예측 시스템, 112신고 앱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등 과학기술적 대처 방안은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가 돼야 한다.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의 부재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셋째, 경찰관들이 국민안전과 질서유지 업무에 관심을 더 갖도록 경찰조직의 문화가 변화돼야 한다. 지금까지 경찰은 주로 범죄예방과 수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범죄수사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이에 비해 국민안전과 질서유지 업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런데 매년 1800만여건의 112신고 중 범죄 신고는 15% 내외이고 안전과 질서유지, 기타 치안서비스 수요가 40%에 달한다. 국민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지구대·파출소에 치안 경험이 많은 인력을 배치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제도 역시 강화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조직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해야 한다. 경찰 대혁신이 필요한 이유다.
  • 이태원 사고 신체적·정신적 치료… 건보공단서 의료비 지원받으세요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이태원 사고 신체적·정신적 치료… 건보공단서 의료비 지원받으세요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이태원 사고로 부상을 당했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나. A.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태원 사고 부상자와 사망자 유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 질병과 후유증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에는 급여 진료비, 비급여 진료비, 약제비 본인부담금이 포함된다. 우선 2022년 10월 29일부터 2023년 4월 28일까지 6개월간 진료분을 지원한다. Q. 구체적인 대상자는. A.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했거나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로부터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부상자라면 의료기관에 ‘의료비 대납 신청서’를 제출한 뒤 치료비를 내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다. 반면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지 않은 부상자는 우선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납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료비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Q. 어떻게 신청하나. A. 관련 서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033-736-3330~2),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02-120)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 “포기 안해” 40년 전 미제사건에 현상금 9억원 내건 호주 경찰

    “포기 안해” 40년 전 미제사건에 현상금 9억원 내건 호주 경찰

    1982년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장기 미제 테러 사건과 관련해 호주 경찰이 현상금을 100만 호주달러로 10배 올렸다. 5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40년 전 시드니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여전히 수사하고 있다”며 실마리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기존보다 10배 많은 100만 호주달러(약 8억 8000만원)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법률은 경범죄를 제외한 대부분의 범죄에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 1982년 12월 23일 시드니 윌리엄 거리에 있는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폭탄이 터져 부상자가 발생했다. 4시간 뒤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있는 유대인 스포츠 클럽 지하 주차장에서도 차가 폭발했다. 다만 건물이 무너지지 않아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당시 호주 경찰은 사건을 친팔레스타인 조직과 연관된 국제 테러 사건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체포된 남성 1명은 기소되지 않았고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다. NSW 합동 대테러 팀은 2011년 해당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다. 용의자 3명의 몽타주를 공개하는 한편, 현상금 10만 호주달러(약 8800만원)를 내걸었다. 그러나 재수사에 착수한지 10년이 지나도록 사건이 여전히 미궁 속을 헤매자 경찰은 현상금을 올리며 제보를 독려했다. NSW경찰 테러 담당 마크 월턴 부국장은 현상금 증액을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40년 된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NSW주의 경찰 장관이기도 한 폴 툴 부총리는 경찰이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전념을 다 하고 있다며 “경찰이 사건을 종결할 수 있도록 작은 정보라도 제공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러시아군, 우크라 동부 공세 집중…“매일 최대 100명씩 사망”

    러시아군, 우크라 동부 공세 집중…“매일 최대 100명씩 사망”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핵심 전선인 바흐무트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바흐무트는 도네츠크주 외곽 도시로, 최근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 관계자는 이날 바흐무트 지역이 러시아군의 주요 공격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세르히 체레바티 동부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버티고 있다며 “상황은 매우 어렵지만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흐무트는 점령군(러시아군)이 우리군(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포크롭스크와 슬로비얀스크, 크라마토스크 방향으로 가기 위한 목표 1순위가 됐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은 며칠 전 바흐무트에서 약간의 진전을 이룬 듯 보였다. 그러나 체레바티 대변인은 전날 현지 방송에 “러시아군은 매일 50~100명씩 사망하고 있다. 부상자는 훨씬 더 많다”고 주장했다.외국인 참전군의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조지아 언론은 자국 군을 인용해 도네츠크 바흐무트시 인근에서 10시간에 걸친 전투 중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던 자국민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조지아 자원병 5명이 바흐무트 인근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부 자포리자 등에서도 포격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당국은 이 지역 마을 1곳이 몇 차례 포격을 받은 뒤 주택 건물과 전선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니코폴시 인근 마을엔 10여 차례 포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택과 차고, 전력 시설이 손상됐고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헤르손에는 주택가 등 민간 시설이 포격을 받았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러시아군의 5차례 포격으로 주택과 가스관이 파손됐으며, 민간인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수미주에선 러시아군 포탄이 국경 마을을 강타해 전력망과 주택 7채가 훼손됐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루한스크에선 러시아군이 포격을 지속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1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현지 당국이 전날 밝혔다. 우크라이나 500여 곳 전기 끊겨…헤르손 전력 85% 복구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전력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몇 주간의 집중 공격으로 이날 기준 500여 지역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우헨 예닌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8개 주 50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하르키우 지역이 112곳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또 “도네츠크와 헤르손 지역에 90개 마을, 미콜라이우와 자포리자, 루한스크 지역에서도 전력이 차단됐다”고 했다. 다만 헤르손시의 전력 공급은 이날 85% 수준까지 복구했다. 시 관계자는 “헤르손시 전력 공급은 85% 복구했다. 시민의 70%는 각 가정에서 수도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헤르손시는 지난 2일 전력의 약 4분의 3 정도를 복구했으나 다시 포격을 받아 한때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것을 3일 75% 수준으로 복구했고 4일 10% 수준을 더 정상화했다. 러시아군은 10월 초부터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계속해 왔다.
  • 러시아 침공 이후 사망한 우크라 군인 약 1만 3000명

    러시아 침공 이후 사망한 우크라 군인 약 1만 3000명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군인 약 1만 30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 고위관리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현지방송 ‘채널 24’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군인 1만~1만 3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가 자국 전사자 수를 밝힌 건 이례적이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그간 우크라이나가 제대로 된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키이우(우크라이나 정부)는 사망자 수를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사망자 수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와 군 최고통수권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가 각각 공식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군인 사망자는 최소 1만 명에서 최대 1만 2500~1만 3000명에 이른다”고 다시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에도 매일 100~2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죽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수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상당히 많을 수 있다”고만 했다. 이에 BBC는 지난 6월 중순 자체 조사에서 약 36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민간인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아졌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군인은 최대 10만 명이 사망하고, 추가로 10만 명에서 15만 명이 부상을 입었거나 실종됐으며, 전투에 복귀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상당히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BBC 러시아판 서비스는 러시아 독립매체 메디아조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첫날부터 러시아 군인 사상자 명단을 집계해 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25일 기준으로 약 9311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했다. 다만 확인된 사망자 수는 보고서에만 의존한 것으로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실제 사망자 수는 1만 8600명 이상일 수 있다고 BBC 러시아판은 덧붙였다. 이와 별로도 서방 역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사상자 수를 집계하고 있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은 지난달 9일 미 뉴욕 경제클럽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상자 수는 각각 1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지난달 30일 러시아 전쟁범죄 응징을 위한 특별법정 설립 등을 담은 비디오 메시지에서 법정 건 발언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만 명이 넘는 민간인과 1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후 자신의 발언 중 사망자 수는 부상자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정정 발표했다.
  • 참사 발생 34일만...이태원 사고 중대본 오늘부로 해제

    참사 발생 34일만...이태원 사고 중대본 오늘부로 해제

    정부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설치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일 해제한다. 참사 발생 34일만이다.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중대본 체제’에서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사고 다음 날 10월 30일 중대본을 설치하고 오늘까지 총 23번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합동분향소 설치, 장례·의료 지원 등 범정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요청한 민원 350여건을 처리했고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해서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며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한 분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에 문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사고 중대본은 참사 발생 초기 매일 회의를 열다 최근 회의 횟수를 주 2회로 줄였다. 앞으로 유가족 지원은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이 담당한다.
  • 호날두도 한국전 나설까,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복귀

    호날두도 한국전 나설까,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복귀

    소속 클럽을 잏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하루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호날두는 1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빌을 맞췄다. 호날두의 팀 훈련은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2-0승)을 치른 뒤 처음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호날두가 부상 등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데, 그는 한국전을 치르기 전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30분을 앞두고호날두는 페프(포르투)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23명이 가볍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푼 뒤 공 돌리기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웃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갈비뼈가 부러진 다닐루 페레이라, 다리 근육을 다친 누누 멘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부상 회복 중인 오타비우(포르투)도 이날까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오타비우는 한국전까지 휴식을 취한 뒤 16강전에 맞춰 복귀를 준비할 전망이다.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물론 선수들은 “조 1위가 목표”라고 입을 모으며 한국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다만 부상자가 있는 데다 앞선 두 경기를 치르며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들도 있어 ‘총력전’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16강전에 대비해 주축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호날두의 경우에도 1차전에선 88분, 2차전에서 82분을 뛰는 등 거의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그라운드에 쏟았다. 산투스 감독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오늘) 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37세의 호날두는 기량이 전성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앞서 가나전에서 한 골을 터트려 월드컵 본선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통산 8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면 역대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에우제비우(9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호날두, 우루과이전 이후 첫 팀 훈련…한국전 나오려고?

    호날두, 우루과이전 이후 첫 팀 훈련…한국전 나오려고?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가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1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했다. 그가 팀 훈련에 참여한 것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포르투갈 2-0 승)을 치른 뒤 처음이다. 이 경기 다음 날 선발로 출전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실내 회복 훈련을 한 호날두는 30일에도 홀로 회복에 집중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호날두가 부상 등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훈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30분이 되기 약 10분 전부터 선수들은 하나둘씩 훈련장에 들어섰고, 호날두도 페프(포르투)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호날두를 포함해 23명이 가볍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푼 뒤 공 돌리기를 시작했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고, 호날두도 웃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갈비뼈가 부러진 다닐루 페레이라, 다리 근육을 다친 누누 멘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부상 회복 중인 오타비우(포르투)는 이날도 훈련하지 못했다. 오타비우는 한국전까지 휴식을 취한 뒤 16강전에 맞춰 복귀를 준비할 전망이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지만,포르투갈은 한국을 상대로도 힘을 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H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 때문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조 1위가 목표”라고 입을 모으며 한국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다만 부상자가 있는 데다 앞선 두 경기를 치르며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들도 있어 ‘총력전’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16강전에 대비해 주축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호날두의 경우 1차전에선 88분, 2차전에서 82분을 뛰었다. 산투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오늘) 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37세의 호날두는 기량이 전성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앞서 가나전에서 한 골을 터트려 월드컵 본선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본선에서 8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면 역대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에우제비우(9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개인적으로 욕심을 낼 여지도 있다.
  • ‘그’ 사건 이후…사유리 “지하철에 있는 것 안 만져”

    ‘그’ 사건 이후…사유리 “지하철에 있는 것 안 만져”

    ‘세계 다크투어’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옴진리교의 영향을 짚어보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14명의 사망자와 6300명의 부상자가 생긴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사건과 이를 주도했던 사이비 종교 옴진리교의 모든 것을 조명하며 주체적인 삶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프로파일러 표창원 다크가이드의 뒤를 따라 끔찍한 가스 테러 사건이 발생했던 일본 도쿄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출근길 시민들의 목숨을 위협한 ‘사린’ 가스는 맹독성 신경가스로 제2차 세계대전의 학살자 히틀러조차 사용을 꺼릴 정도였다고 해 그 위험성을 체감케 했다. 당시 테러가 발생한 지하철역 근처에 살고 있었던 사유리는 “우리 엄마도 지하철을 타려고 했다”며 어머니가 아슬아슬하게 사건을 피해간 사연을 전해 현실감을 더했다. 사린 테러가 벌어진 지 2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지하철에 있는 쓰레기조차 만지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린가스 테러를 주도한 인물은 일본의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였다. 작은 요가 교실에서 시작된 옴진리교는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공중 부양 사진을 비롯해 티베트 불교의 최고 수장인 달라이 라마와 만남을 계기로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이어 목숨을 담보로 한 수련을 비롯해 교감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고 마약까지 먹이는 등 기이한 방식으로 착취를 일삼았다. 여기에 아사하라 쇼코를 캐릭터로 만든 도시락을 비롯해 교주가 직접 선거까지 출마하면서 옴진리교는 식생활과 정치 등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실제로 옴진리교의 선거 활동을 목격했다는 사유리는 아사하라 쇼코의 노래를 부르며 경험담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아사하라 쇼코가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옴진리교의 분위기는 점차 변화했다. 만 명에 육박하는 신도 수보다 훨씬 적은 표를 얻은 것. 이에 옴진리교는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고 믿었고 사회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시민들을 상대로 테러를 자행했다. 심지어 지하철 테러에 이어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 테러까지 계획했다고 해 충격이 배가 됐다. 도쿄 지하철 사린 테러 직후 경찰들은 대대적으로 옴진리교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옴진리교의 2인자가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지만 경찰들은 추적을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증인만 171명이 참석했던 아사하라 쇼코와 옴진리교의 치열했던 법정 공방은 사형이라는 최후의 심판으로 막을 내렸다. 아사하라 쇼코의 사망 이후 남은 신도들에 의해 ‘알레프’라는 새로운 종교로 재탄생, 계속해서 청년들에게 마수를 뻗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표창원 다크가이드는 포교 방식을 설명하면서 “끝까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삶이 훨씬 가치 있다”며 스스로를 해치는 무분별한 믿음을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 [사설] 이태원 참사 한 달, 수사·국정조사 속도 내라

    [사설] 이태원 참사 한 달, 수사·국정조사 속도 내라

    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한 달이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참사 원인 규명은 지지부진하다. 국회가 가까스로 국정조사에 합의했지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거취 문제로 충돌하면서 진상규명은 뒷전이다. 이태원 참사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는 대형 참사였다. 158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도 200명에 이른다. 내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생을 달리한 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아버지, 그 유족의 눈물을 우리 사회는 닦아주고 있는가. 이태원 참사는 인재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년 만에 풀리면서 핼러윈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이 이태원에 모일 것이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 현장 통제 및 인파 관리는 없었다. 참사 당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시민들의 긴박한 112 신고 전화가 쇄도했건만 경찰은 안이하게 대응했다. 사후 수습도 미흡하기 짝이 없었다. 참사를 사고로, 희생자를 사망자로 부르자는 책임회피성 주장으로 유가족의 가슴을 더 후벼팠다. 참사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될수록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길은 멀어진다.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와 국정조사가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다. 특수본은 지금까지 경찰, 소방, 행정 공무원 등 1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안전관리 대책 수립과 참사 당일 현장 대응 적절성 여부를 살피고 있다고 한다. 행안부 등 이른바 ‘윗선’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수사 한 달이 돼 가는 만큼 특수본은 중간수사 결과라도 내놓기 바란다. 계속 늦춘다면 정치적 고려를 위한 시간 끌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 고발당한 이상민 장관에 대한 수사도 서둘러 책임 의혹 규명에는 지휘고하가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탄핵소추도 추가로 검토한다고 한다. 여당이 국정조사에 합의하자마자 이 장관 해임을 밀어붙이고 나선 것은 ‘이 장관 책임론’과 별개로 정치 공세로밖에 볼 수 없다. 이러니 참사를 정쟁화한다는 비난을 받는 것 아니겠는가. 이를 빌미로 여당 일각에서 국정조사 보이콧을 주장하는 것도 성급하다.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여야는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충실히 하는 것이 순리다.
  • [STOP 푸틴] 러군, 하루동안 54차례 공습…헤르손 초토화

    [STOP 푸틴] 러군, 하루동안 54차례 공습…헤르손 초토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 대한 공격을 지속해 최근 며칠간 16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지난 26일 헤르손 지역에 54차례 공격을 가해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드니프로강 서안에서 후퇴한 후 헤르손에 대한 폭격을 재개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헤르손과 주변 마을에서 대피 중이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폭탄이 주택 건물과 차고, 학교 건물을 강타했다. 최근 포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격은 헤르손 주내 최소 8개 지역에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CNN은 최근 며칠간 러시아군 포격으로 헤르손에서만 16명이 숨졌으며 3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중부 드니프로도 공격 받아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도 러시아군 포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27일 쿠라호베 지역에 포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면서 “러시아군은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 드니프로 지역에서는 이틀 연속 러시아군 포격으로 최소 13명이 다치고 철도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발렌틴 레즈니첸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26일 공격을 “로켓 공격”이라고 텔레그램에 설명했다. 그는 부상자 중 4명은 병원에 남아 있으며 잔해 밑에서 구조된 17세 소년과 여성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주택 7채가 부분적으로 파괴됐으며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엔 미사일 두 발이 철도선에 명중했다. 이 폭발로 주택 건물들도 피해를 보았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벤 시트니첸코 크리브 리 군정청장은 현지 방송에 “상당한 파괴가 발생했다. 지금은 철도 이동이 불가능하다”면서 “복구는 상당히 크고 긴 작업이 될 것이며, 한동안 선로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이 전기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27일 오전 11시 기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력 수요의 80%가 복구됐다”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20%의 전력이 부족하기에 소비할 에너지양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우시 당국은 “27일 오전 9시 기준 전력, 수도, 난방 및 인터넷이 거의 완전히 복원됐다”고 말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주거지 90%의 난방이 복구됐고, 모든 가구에 물 공급이 회복됐다. 다만 약 4분의 1 주민이 전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군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의 3만 2000여 개의 민간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고, 중요 기반 시설 700여 개를 파괴했다고 예브헤니 예닌 우크라이나 내무차관은 27일 현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시설 중 군사 시설은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예닌 차관은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된 건물은 주로 개인 주택이나 민간 아파트이고, 공항·다리·유전·발전소 등 주요 기반 시설도 타격을 입었다”고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 경찰·군 21개 기관 참여 “실전 같은 훈련”… 안전한 강남 만들기[현장 행정]

    경찰·군 21개 기관 참여 “실전 같은 훈련”… 안전한 강남 만들기[현장 행정]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출입구 옆에서 노란 연기가 피어오르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코를 막고 허리를 숙인 승객들이 소방관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역 밖으로 탈출했다. 하늘에 뜬 헬리콥터는 로프를 이용해 긴급한 부상자를 태운 뒤 주변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이 장면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와 소방서, 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시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모습이다. 이날 훈련은 강남소방서와 강남·수서 경찰서, 육군 제2089부대, 가스안전공사, SR, 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코원에너지, KT, 대한적십자사 등 21개 기관에서 495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실시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말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수서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도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하나의 기관이 아닌 여러 기관이 한꺼번에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이번 합동 훈련은 각 기관의 유기적 공조 체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훈련은 사회에 불만을 품은 2명의 신원 미상 남성이 기차와 역사 곳곳에 방화 테러를 저질렀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두 남성이 SRT 열차에 방화를 한 뒤 미리 준비해 둔 전기 차량을 타고 수서역사로 돌진해 추가 화재를 일으킨다는 시나리오였다. 소방관들은 차량에 차수막을 설치한 뒤 진화 훈련을 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수막을 설치해 차량을 물에 담그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인청순 의용소방대원은 “재난 대응은 여러 기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같이 많은 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경험이 실제 재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 17~20일 강남역과 가로수길 등 연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 점검도 했다. 현장 점검 대상은 ▲신사동 가로수길 ▲선릉역 일대 ▲압구정 로데오길 ▲영동시장(신논현역~논현역) ▲역삼역 일대 ▲여명길(강남역~신논현역)이다. 구는 총 240여명의 점검 인원을 투입해 통행량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질서 유지 안내 및 인파 분산을 통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6개 지역을 폐쇄회로(CC)TV로 집중 모니터링한다. ㎡당 6인 이상은 3단계 ‘심각’으로 간주해 비상 근무자를 현장에 즉시 투입하고 경찰과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에 통보한다. 조 구청장은 “사소한 위험 요인도 미연에 찾아내고 조치해 구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일주만에 16% 증가…60대가 최다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일주만에 16% 증가…60대가 최다

    정부가 코로나19 7차 유행 속에 하루 확진자 20만명 대응이 가능한 병상을 확보키로 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의료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직전 주보다 16% 증가했는 데, 10명 중 9명이 60대 이상이었다. 조 1차장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하루 확진자 20만명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며 “야간·휴일 상담 및 진료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간 간 병상 정보 공유와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 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요양시설 등 취약 시설 내 입소자 대책으로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 시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동절기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을 안정화해 나가겠다”며 “조제용 감기약의 약가 조정을 통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했고 향후 유통 과정에서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을 통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 절차가 지난 23일로 마무리됐다”면서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1차장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월드컵 응원전이나 지역축제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약 70발을 발사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 67발 중 51발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는 자폭 드론 5대도 날라왔으나 모두 격추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한 나머지 미사일 약 20발은 각 지역의 주요 기반 시설 등을 타격했다. 이 중 10발이 키이우에만 떨어졌다.각지에선 사상자가 속출했다. 키이우 일대에서만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고 흐로마드스케 등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키이우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폭발음을 들었고 갑자기 전력이 끊겼다. 지상으로 올라와보니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폭격을 당한 키이우의 아파트에서 짐을 챙겨 빠져나온 주민은 “(폭격 당시) 2살짜리 아이가 잠자고 있었다. 아이를 잘 보호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 이 중 5세 여자아이가 가장 어리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정신적 충격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단전·단수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해 키이우 전역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공습 여파로 리브네,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미사일 공격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에너지 기반 시설은 타격을 입었다. 모든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추가 피해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자 기술적인 긴급 정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송전 설비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내린 서리와 어는 비 때문에 미사일에 의해 손상된 시설의 긴급 복구 작업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도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 가운데 90%는 이날 밤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러시아군은 지난달부터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등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전기 공급을 차단해 우크라이나로 기운 전세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는 안보리가 어떤 형태의 에너지 테러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수천만 명이 전기와 열, 물 없이 방치되는 것은 명백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또 지난 1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제안한 10가지 평화협상안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평화 공식을 따르는 반면 러시아는 테러 공식을 따르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을 지지할 때”라며 “세상에 테러의 여지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첨단 방공 시스템을 추가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평화협상안은 △핵 안보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석방 △유엔 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와 적대행위 중단 △정의 회복 △환경 파괴 대처 △긴장 고조 예방 △종전 공고화 등이다. 그 가운데서도 러시아군 철수와 포로 석방이 우크라이나 측의 핵심적 요구로 보인다. 지난 9월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선언한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남부 자포리자·헤르손 4개 지역을 비롯해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까지 돌려줘야 종전 합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할머니 시신 옆 6세 소년… 지진 이틀 만에 구조

    할머니 시신 옆 6세 소년… 지진 이틀 만에 구조

    270여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지진 발생 이틀 만에 6세 남자아이가 무너진 집 잔해 아래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아이의 옆에는 죽은 할머니의 시신이 놓여 있었다. CNN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3일(현지시간) 서부자바주(州) 찌안주르 지역 나그락 마을에서 6세 남자아이 아즈카 마울라나 말릭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아이는 할머니의 시신 옆에서 발견됐으며,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이송된 뒤 현재는 찌안주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구조당국은 앞서 아이 부모의 시신을 발견해, 가족 중 아이만 유일하게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친척은 “(아이가) 집에 가고 싶어 하고 있으며, 잠든 동안 어머니를 찾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는 지난 21일 오전 6시 21분(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 21분) 서부자바주 찌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은 상대적으로 강진은 아니지만, 진원 깊이가 10㎞에 불과한 것이 큰 인명 피해를 낳은 원인으로 꼽힌다. 진앙이 바다가 아닌 내륙이었던 점도 인명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폭우로 인해 구조 작업이 지장을 받으면서 구조당국이 아직까지 일부 외딴 지역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하얀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043명, 실종자는 40여명이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아이들이라고 수하얀토 청장은 전했다.
  • 6명 살해한 월마트 총기난사범 정체는 매장직원

    6명 살해한 월마트 총기난사범 정체는 매장직원

    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월마트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매장 관리 직원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체서피크 경찰은 전날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범인이 매장 직원이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월마트 내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매장 직원 등 6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4명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범인은 경찰 도착 당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행에는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크 솔스키 경찰서장은 특별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유족에게 아직 고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범인은 야간팀 팀장인 안드레 빙”이라며 “2010년 이후 회사에 고용돼 있었다”고 밝혔다. 범인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야간 근무를 위해 대기 중이던 직원 휴게실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근무 중이었던 직원 브라이어나 타일러는 ABC 방송에 출연, 직원들이 근무 교대 직전 휴게실에 모여있는데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역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도냐 프리올로는 CNN에 “빙이 갑자기 휴게실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내가 도망치기까지 친구 3명이 총에 맞았으며, 우리 중 절반은 바닥에 피가 흐르기 전까지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범인과 2015~2018년 근무했다고 밝힌 동료는 “그는 항상 정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핸드폰 카메라에는 검은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고, 모두가 그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 월마트 매장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한 사람들로 매우 붐볐던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美버지니아 월마트서 총기 난사… 사상자 다수

    [속보] 美버지니아 월마트서 총기 난사… 사상자 다수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버지니아주의 체서피크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체서피크 경찰 레오 코신스키 대변인은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숫자는 확인 중”이라면서 “사망자 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현재 파악했다”고 말했다. 당국이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용의자는 상점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코신스키 대변인은 전했다. 경찰은 오후 10시쯤 월마트 내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관들이 매장에 들어갔을 때 여러 명의 사망자와 여러 명의 부상자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가 월마트 직원인지, 범행 후 자살로 사망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이 발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 [포착] 러軍 산부인과 공습 순간…생후 2일 신생아 사망 (우크라 전쟁)

    [포착] 러軍 산부인과 공습 순간…생후 2일 신생아 사망 (우크라 전쟁)

    러시아군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산부인과에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의 작은 산부인과 병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자포리자 주지사 올렉산드르 스타루흐는 “러시아 괴물들이 빌니얀스크 병원의 작은 산부인과 병동을 향해 거대한 로켓을 발사했다”며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군의 산부인과 미사일 공격으로 신생아 한 명이 사망했다. 주지사는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가 죽임을 당했다”며 “러시스트(Rashists·러시아와 파시스트를 혼합한 우크라이나 신조어)에게 죽음을”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현지언론은 이날 사망한 아기가 태어난지 이틀 밖에 안 된 신생아라고 전했다.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는 에너지 및 보건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며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발전소와 변전소, 배전소에 대한 러시아군 공격으로 현재 1000만명 정도가 정전을 겪고 있다. 러시아군이 일반 화력발전소(TES)는 물론 전력과 난방을 동시에 제공하는 열병합발전소(TETS)까지 타격하는 통에, 한겨울 혹독한 추위로 유명한 우크라이나에 난방 위기까지 겹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겨울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300만명이 추위를 피해 살던 곳을 떠날 걸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보건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계속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전 후 최근까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의료시설에 대해 총 703건의 공격을 감행했다.이에 대해 2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스 헨리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국장은 “보건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병원과 의료시설 수백 개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루게 국장은 “산부인과 병동에는 인큐베이터가, 혈액은행에는 냉장고가, 중환자실에는 인공호흡기가 필요하다. 모두 에너지가 필요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겨울에 우크라이나인의 생존이 달렸다”며 국제사회에 인도주의적 보건 통로 마련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린이 437명을 포함한 민간인 8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걸로 집계됐다. 19일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안드리 코스틴은 사망자 통계 발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간인 부상자도 1만1000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집계가 어려운 동남부 러시아 점령지를 포함하면 희생자는 더 많을 걸로 추정했다.
  • 자치단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지원 대폭 강화

    자치단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지원 대폭 강화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경북 구미시는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훈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정책에 따라 구미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쟁)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국가유공자에 주는 보훈예우수당을 월 5만~10만원에서 10만~15만원으로 올린다.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5만원 지급하고, 만 65세 이상에게만 지급하던 보훈예우수당을 전체 보훈대상자호 확대한다. 울진군도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유형을 1~18호(확대되는 유공자 유형: 4·19혁명 사망자, 4·19혁명 부상자, 4·19혁명 공로자,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특별공로순직자, 특별공로상이자, 특별공로자)로 확대하고 연령 기준을 폐지해 전 연령에 대해 수당을 지급한다. 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 유형이 1~10호일 경우와 수당 지급 대상자가 만 65세 이상일 경우만 수당을 지급해 왔다. 충남 서산시도 내년부터 참전 유공자 수당을 월 25만원에서 50만원 이내로, 유공자가 사망한 배우자 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 이내로 인상한다. 국가 유공자와 유족 보훈 명예 수당도 월 10만원에서 20만원 이내로 확대한다. 시는 현재 참전 유공자 834명과 사망한 유공자 배우자 877명, 국가 유공자 및 유족 694명 등 모두 2405명에게 보훈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은 내년 초부터 도내 최고 수준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0% 증액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들이 수령하는 매월 20만원의 수당도 30만원으로 50% 인상하기로 했다. 참전 유공자 배우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복지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린다.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약 6500여명 국가 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3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1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월 7만원에서 10만원, 만 65세 미만은 월 3만원에서 월 6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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