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상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76
  • 네타냐후 “비극적인 실수”…이례적으로 민간인 사망 인정한 이유는? [송현서의 디테일]

    네타냐후 “비극적인 실수”…이례적으로 민간인 사망 인정한 이유는? [송현서의 디테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난민촌을 공습해 민간인 최소 45명이 사망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례적으로 실수를 인정했다. 일간지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전날 라파 공습에 대해 언급하며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제 라파에서 비극적인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전쟁과 무관한 사람들이 다치는 것은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라파에 대한 공습을 멈추라는 유럽 최고 사법기관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명령을 어기고 이틀 연이어 가자지구에 폭격을 퍼부었다.26일 이스라엘군이 라파 서부의 탈 알술탄 피란민촌에 가한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45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이 ‘인도주의 지역’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자국 공군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당수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는 라파의 ‘하마스 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또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민간인 피해의 원인이 공습에 따른 화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비극적인 실수” 발언은 공습의 표적이 하마스 지도부였으며 민간인 인명피해는 이번 작전의 직접적 결과가 아니라는 초기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네타냐후, 이례적 ‘실수 인정’ 배경은? 미국 등 동맹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마이웨이’를 이어가던 네타냐후 총리가 이례적으로 민간인 피해를 인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ICJ가 라파 공격을 중단하라는 긴급 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이스라엘이 대규모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이스라엘 안팎에서 거세질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앞서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가 네타냐후 총리 및 하마스 최고지도부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한 이후, 일부 서방국가는 ICC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해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됐을 당시 대다수의 서방 국가가 지지 의사를 밝혔던 것과는 다른 반응이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스라엘에 ICJ 명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난민촌에서 찍힌 영상은 끔찍하며, 이미 많은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간 이스라엘의 전쟁 방식에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은 3만 6050명, 부상자는 8만 1026명에 달한다.
  • ‘임시감독’ 김도훈 파격 실험… 배준호·황재원 등 7명 첫 발탁

    ‘임시감독’ 김도훈 파격 실험… 배준호·황재원 등 7명 첫 발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새 얼굴을 대거 발탁하는 파격 명단을 꾸렸다. 지난 3월 포함됐던 황선홍 전 감독의 애제자들도 과감히 제외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7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6차전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임시 지휘봉을 잡고 기자회견을 통해 선발 이유를 설명한 황 전 감독과는 달리 대한축구협회의 보도자료로 갈음했다. 정식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중원에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으로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원상(울산 HD)이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도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변화가 이뤄졌다. 1989년생 맏형 정우영(알칼리즈)이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우뚝 선 박용우(알아인)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황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시티), 정호연(광주FC)은 모두 빠졌다. 후방에도 예상외 선수들이 승선했다.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오른쪽 수비수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령별 대표 경력조차 없는 박승욱(김천 상무), 하창래(나고야)도 부름을 받았다. 이들의 부족한 경험은 베테랑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이 메운다. 대표팀 기둥 김민재는 발목, 풀백 설영우(울산)는 어깨 부상으로 제외됐다. 무릎 수술을 받는 조규성의 빈자리는 193㎝ 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울산)가 채운다. 골문은 ‘빛’ 조현우(울산)와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지킨다. 포항 스틸러스 수문장 황인재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은 새로운 동료와 빠르게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량을 지니고 있다. 전술 훈련으로 신구 조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소속팀에서 부진한 선수는 뽑지 않았다. 플랜B까지 염두에 둔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며 “2026년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젊은 선수들도 기용해야 한다. 부상자가 많아 실험 기회가 주어졌는데 새로운 자원이 대표팀에 녹아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 없이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C조 1위(승점 10점)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3차 예선의 수월한 조 편성을 위해 다음달 6일 싱가포르 원정과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송 참사 겪은 충북, 재난 대응 강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겪은 충북도가 재난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는 꼼꼼한 사전예찰을 위해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4인은 도로관리사업소, 읍면동, 이통장·자율방재단, 경찰서별로 1명씩이다. 그동안은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혼자서 예찰을 해왔다. 도내 30개 지하차도에는 다음 달까지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지하차도 바닥에 15㎝ 이상 물이 차면 센서가 작동돼 차량 진입 부분 커튼이 내려오는 안전시설이다. 지난해 7월 임시제방 붕괴로 미호강이 범람해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는 최고 높이 4.3m, 직선 연장 520.7m의 차수벽이 생긴다. 현재 설계 중이며 총사업비는 53억원 정도다. 하천범람과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미호강 치수사업도 추진된다. 우기 전 미호강 고속철도교 일원 퇴적구간 및 석화천 6㎞ 구간이 우선 준설되고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신설 제방 공사가 다음 달 완료된다. 집중호우시 월류 및 상습침수 위험이 있는 괴산댐과 달천은 홍수기와 기상특보 시 댐 운영 수위가 변경되고 괴산댐 상류 지역에는 저류지가 설치된다. 도민안전보험에 자연 재난 상해보험이 신설돼 사망자에 국한되던 보상이 부상자까지 확대된다. 재난안전부서 공무원의 인사우대와 수당지원 등도 마련된다. 역량 있는 공무원이 재난안전 부서에서 장기근무하게 해 전문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와 임무숙지 훈련, 신고자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구축, 소방 차량 영상전송시스템 설치 확대 사업 등도 추진된다.
  • 황선홍 전 감독 ‘애제자’ 대거 제외, 새 얼굴 7명 발탁…김도훈호, 예상외 파격 명단

    황선홍 전 감독 ‘애제자’ 대거 제외, 새 얼굴 7명 발탁…김도훈호, 예상외 파격 명단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새 얼굴을 대거 발탁하며 파격적으로 명단을 꾸렸다. 지난 3월 포함됐던 황선홍 전 감독의 애제자들도 과감히 제외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김 감독은 27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6차전에 나설 대표팀 23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임시 지휘봉을 잡고 기자회견을 통해 선발 이유를 설명한 황 전 감독과는 달리 대한축구협회의 보도자료로 갈음했다. 정식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면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중원에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등 주축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으로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원상(울산 HD)이 복귀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 이적 첫해 공식전 40경기 2골 6도움을 올린 배준호도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에 뽑혔다.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큰 변화가 이뤄졌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황 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정호연(광주FC)이 모두 빠졌고 1989년생 정우영(알칼리즈)이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소속팀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려놓은 박용우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후방에도 예상외 선수들이 승선했다. 23세 이하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던 황재원(대구FC)과 최준(FC서울)은 오른쪽 수비수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령별 대표 경력조차 없는 박승욱(김천 상무), 하창래(나고야)도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들의 부족한 경험은 베테랑 김진수(전북), 이명재(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이 메운다. 대표팀의 기둥 김민재는 발목, 풀백 설영우(울산)는 어깨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유럽 진출 첫해 덴마크 리그 우승을 차지한 조규성의 빈자리는 193㎝ 장신 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채운다.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울산)도 여전히 건재하다. 김 감독은 “김민재는 왼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직접 알려왔고 조규성은 통증이 지속됐던 오른 무릎을 수술할 예정이다. 설영우도 재활 중이라 일찌감치 뺐다”고 설명했다.골문은 ‘빛’ 조현우를 중심으로 송범근(쇼난 벨마레)과 황인재(포항 스틸러스)가 지킨다. 정확한 긴 패스와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포항의 상승세를 이끄는 황인재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 감독은 “기존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고려해 대체자원이 필요했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새로운 동료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량을 지니고 있다. 신구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전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속팀에서 부진한 선수를 뽑지 않았다. 플랜B까지 염두에 둔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며 “2026년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젊은 선수들도 기용해야 한다. 부상자가 많아서 실험 기회가 주어졌는데 새로운 자원이 대표팀에 녹아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국내 소집 없이 다음달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현재 C조 1위(승점 10점)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지만 3차 예선의 수월한 조 편성을 위해 6일 싱가포르 원정과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 가자지구 행사장에 미사일 ‘쾅’, 10명 즉사…미국, 이스라엘 라파 작전 허용?

    가자지구 행사장에 미사일 ‘쾅’, 10명 즉사…미국, 이스라엘 라파 작전 허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행사장에 모여있는 군중을 대상으로 미사일 폭격을 가했다. 현지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이날 가자시티 남쪽 자이툰 마을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모임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었는데, 이때 이스라엘군 무인기(드론)가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장에 있던 팔레스타인인 중 최소 10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20여 명이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지 의료진 소식통들은 부상자 중 중상자도 포함돼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스라엘군은 공식 브리핑에 나할 보병여단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라파에서는 162사단 산하의 401기갑여단, 기바티 보병여단, 특공여단 등을 포함해 총 5개 여단이 작전 중이다. 여기에 나할 여단이 투입됨에 따라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민간인 피해와 국제사회의 우려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라파 군사작전에 반대해 온 미국 역시 이를 허용하는 분위기다. 22일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방문 기간) 이스라엘 관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민간인 피해를 고려하면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반영한 개선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이스라엘의 라파 군사작전은 보다 표적에 집중하고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밀집된 도시 중심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에는 연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의 이번 입장은 가자지구의 피란민이 다른 지역으로 상당수 이동했다는 전제 하에 미국이 이스라엘군의 라파 지상작전을 허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라파에는 최대 150만 명에 달하는 피란민이 밀집해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지난 주말까지 약 90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대부분의 피란민이 강제로 집을 버리고 피란길에 내몰린 사람들이며, 라파를 떠나더라도 머물 곳이 없는 피란민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엔의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들 가운데 현재 75%가 강제로 집을 버리고 피난길에 올랐으며, 이중 대부분은 지난해 10월 전쟁이 시작된 뒤 4~5회 이상 거듭해서 피란지를 옮기며 대피해야 했다. UNRWA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보고서에서 “팔레스타인 가족 수 천 가구가 이제는 더 이상 피난을 갈 곳이 없는 상황”일면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지상작전과 폭격이 계속해서 이들을 위협하고 있고, 건물들은 이미 다 폐허로 변해서 적절한 대피장소가 남아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가자지구 안의 여러 직영 의료센터와 보건소들이 이미 10일째 의약품 공급이 완전히 끊긴 상태다. 라파와 케렘 샬롬 검문소 등 외부로부터 물품이 들어오는 관문이 모두 봉쇄돼 어떤 보급품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탓에 19일 기준으로 가자지구 전역의 UNRWA의료 시설 24군데 중 7군데와 96개의 간이 치료소 만이 아직 가동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보건의료 장비와 외래 환자를 볼 수 있는 시설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 만나 교류 강화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 만나 교류 강화 논의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앙카라 시청에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과 만나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논의에 앞서 먼저 앙카라 시장이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김 의장은 “선거 후 ‘우리는 계속 앙카라를 섬길 것’이라고 하셔서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셨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라며, “같은 마음으로 서울시민들을 극진히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앙카라시는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27년째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라며,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되었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의 우수 정책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은 “서울은 앙카라의 첫 번째 자매도시로 두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으로 사이가 더욱 공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도시교류를 다각화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현기 의장과 앙카라 시장은 여의도에 있는 앙카라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뜻을 모았다. 앙카라공원은 서울시와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1977년 여의도에 조성됐다.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이 있어 서울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앙카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한편, 이날 시의회대표단은 6·25를 앞두고 앙카라 한국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고 함께 참석한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헌화에는 야샤르 에켄(Yaşar Eken, 1930년생), 알리 오스만 구무쉬(Ali Osman Gümüş, 1932년생) 참전 용사가 참석했다. 또, 주한 튀르키예대사관, 튀르키예군과 군악대 3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참전 용사들은 1952~53년 3진, 4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김 의장은 참전 용사들의 손을 맞잡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되었다”라며, “덕분에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원조를 하는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영화 ‘아일라’를 통해서도 알려진 바와 같이 튀르키예군은 단순히 참전이 아니라 전쟁고아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등 인류애를 온 몸으로 보여준 나라”라며, “튀르키예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 요청에 가장 빠르게 응답한 국가다. 16개 참전국 중 4번째로 많은 2만 1000여 명의 병사들을 한국에 파병시켰다. 이 중 전사 및 사망자 996명, 부상자 1155명, 포로 244명 등 총 2365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참전국 중 3번째로 큰 피해다.(국가보훈처 자료) 특히 전쟁 중에 ‘앙카라 학교’를 짓고 한국인 전쟁고아 640여 명을 돌봤다.
  • “승객들 날아가” 공포의 비상착륙에 ‘1명 사망’…한국인도 있었다

    “승객들 날아가” 공포의 비상착륙에 ‘1명 사망’…한국인도 있었다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21일 심한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 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인 남성 1명은 끝내 사망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 여객기가 이날 오후 3시 4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 했다. 이 사고로 73세 영국인 남성이 숨지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객기가 운항 도중 심한 난기류를 만나 방콕에 비상착륙 했다”고 밝혔다. 보잉 777-300ER 기종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싱가포르항공은 정확한 부상자 수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태국 현지 매체와 구조단체는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방콕 수완나품공항 측은 기자회견에서 “73세의 영국인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며 “수십 명이 다쳤으며, 그중 7명은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이들 중에는 머리에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완나품공항에서는 구급차 10여대가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로이터통신은 항로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24’를 인용해 “고도 1만 1300m에서 순항하던 여객기가 이륙 약 11시간 후 미얀마 인근 안다만해 상공에서 5분 만에 9400m까지 급하강한 후 방콕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28세 승객은 “갑자기 비행기가 기울면서 흔들렸고, 급격하게 하강하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천장으로 날아가 좌석 위 수화물 칸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여객기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리자 “아악”하는 승객들의 비명이 들렸다. 한 남성 승객은 안전벨트를 하기 전인 듯, 머리를 천장에 부딪힐 만큼 튀어 올랐다. 안전벨트 착용을 촉구하며 돌아다니던 승객도 천장에 머리를 부딪혔다. 여객기 바닥에는 짐칸에서 떨어진 온갖 물건이 떨어져 있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태국 당국과 협력해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우크라에 구급차 40대 전달

    대한적십자사, 우크라에 구급차 40대 전달

    대한적십자사가 대규모 공습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긴급후송용 구급차 40대를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21일 “신속하게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보건부 청사에서 지난 15일 긴급후송용 구급차 4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부산항을 출발한 구급차 40대는 지난달 말 루마니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폴타바, 도네츠크, 자포리자, 오데사, 하르키우, 헤르손, 체르니히우 등의 의료시설에 배치돼 구급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무력충돌 발발 직후 328억원을 모금해 현금 70억원, 물품 258억원을 지원했다. 분쟁 초기에는 긴급구호식량과 구호물품, 유아를 위한 분유 지원, 피란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센터 운영,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등을 했다. 지난해부터 무력충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와 지뢰 제거 및 예방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은 전달식에서 “한국도 70년 전 비슷한 상황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구급차가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보]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1명 심정지

    [속보]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1명 심정지

    육군 32사단에서 21일 오전 훈련 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육군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조기 시즌 마감한 이정후 “해야 할 일만 생각”

    조기 시즌 마감한 이정후 “해야 할 일만 생각”

    지난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천문학적인 액수로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26)가 어깨 부상으로 데뷔 한 달 반 만에 수술대에 올라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9일(한국시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정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이정후가 몇 주 내 수술대에 올라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하고 올 시즌을 접기로 한 결정에 따른 조처다. 앞서 구단은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수비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에 뛰어오르다 강하게 펜스와 부딪혔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다. 지난 17일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다.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로 2018년 6월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친 뒤 그해 11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이정후는 6개월 동안 재활할 것”이라며 “올 시즌에는 뛰기 어렵지만 의료진은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2~3주 뒤 수술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될 줄은 몰랐다.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면서도 “지난 일을 돌이킬 수 없으니 내가 해야 할 일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MLB에서 뛴 지난 한 달 반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시간”이라며 “MLB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년부터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열심히 재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이정후와 구단은 재활로 어깨를 단련하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 시즌이 마무리되는 10월에 수술을 받는 방법도 고려했다. 그렇지만 이정후가 거액의 장기계약을 한 만큼 완전한 회복과 미래를 위해 올 시즌 출전을 포기하고 수술받는 것을 택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340을 찍은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30억원)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올해 MLB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 보훈부 5·18영상에 다른 인물 등장…“사과드리겠다”

    보훈부 5·18영상에 다른 인물 등장…“사과드리겠다”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조명한 영상에 다른 인물의 사진이 일부 등장하는 어이없는 촌극이 빚어졌다. 18일 국가보훈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44주년 기념식을 통해 상영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는 박현숙 열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이 사용됐다.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격에 숨졌다. 영상에서는 5·18 이전 발급받았던 헌혈증서와 함께 인물사진이 잠깐 등장했는데 이 인물사진은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총격에 의해 숨졌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5·18재단 관계자는 “박현숙 열사는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1명”이라며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 빈번하게 소개된 인물사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5·18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부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유가족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재발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 5·18 기념식서 여고생 열사 다룬 영상에 엉뚱한 인물 등장

    5·18 기념식서 여고생 열사 다룬 영상에 엉뚱한 인물 등장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다룬 영상에 다른 열사의 사진이 등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국가보훈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44주년 기념식을 통해 상영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는 박현숙 열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이 사용됐다.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격에 숨졌다. 영상에는 박 열사가 5·18 이전 발급받았던 헌혈증서와 인물사진이 잠깐 등장했는데, 이 인물사진은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였다. 두 열사는 모두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총격 때문에 숨졌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관계자는 “5·18을 맞아 숨진 열사들을 제대로 대우하겠다고 약속해도 부족할 마당에 사진 조자 똑바로 쓰지 않았다.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유족회에 사진을 요청한 적도 없다.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5·18 재단 관계자는 “박현숙 열사는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1명”이라며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 빈번하게 소개된 인물사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5·18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부는 “사실관계 확인 결과 영상 제작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해당 유족들을 직접 찾아가 사죄드릴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 거제 조선소 선박 폭발·화재 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 3명 숨져

    거제 조선소 선박 폭발·화재 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 3명 숨져

    지난달 27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일어난 선박 폭발·화재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총 3명이 됐다. 17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을 입은 당시 작업자 60대 A씨가 지난 11일 오후 8시쯤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하청 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1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시너로 선박 엔진룸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이 이뤄지던 중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60대 노동자 B씨는 사고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하청 업체 대표 C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다 지난 3일 숨졌다. 사고가 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시너 세척 작업 당시 인근에서 용접 작업이 이뤄졌던 점 등을 근거로 ‘작업 혼재’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 허일영 보내고 최부경 잡은 SK, 외곽슛은 누가 던지나

    허일영 보내고 최부경 잡은 SK, 외곽슛은 누가 던지나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허일영을 창원 LG로 보내고 최부경을 잡은 서울 SK가 다시 외곽슛 가뭄에 허덕일 위기에 처했다. SK는 17일 최부경과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 4000만원, 인센티브 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최부경은 영입생 오세근과 나눠 뛰며 경기당 평균 5.7득점 4.3리바운드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2012년부터 SK를 위해 뛰었던 헌신을 높게 평가받아 1000만원 삭감되는 데 그쳤다. 35세인 최부경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SK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그는 구단을 통해 “SK는 가족과 같은 팀이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일영은 같은 날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에 LG로 향했다. 3점슛을 담당하던 허일영이 떠나면서 SK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안영준을 제외하고 슈터라고 할 만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외곽 공격 문제는 부산 KCC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SK는 지난달 4일 1차전 팀 3점슛 성공률 22.2%를 시작으로 6일 2차전 29.2%, 8일 3차전 24.2%를 기록했다. 김선형이 3경기 외곽포 7개, 안영준은 5개를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했다. 정규시즌을 보면 SK는 리그에서 경기당 3점슛을 가장 조금 시도(평균 21.5개)했고 성공 개수(6.9개)도 가장 적었다. 안영준, 허일영을 제외하면 대부분 3점 성공률이 30% 초반 이하에 머물렀다. 안영준, 김선형, 허일영 등의 줄부상으로 인해 리그 득점 2위(23.77점) 자밀 워니가 공격을 주도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부상자가 돌아온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워니가 막히고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서 SK는 6강 3경기 평균 70.7점에 그쳤다. SK는 내년 시즌에도 오세근, 최부경 베테랑 선수들이 그대로 골밑을 지키고 김선형, 오재현이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어 코트 측면에서 슛을 던질 카드를 확보해야 비시즌 퍼즐을 완성할 수 있다.
  • 에이스들의 ‘부상’ 회복, 에이스 팀으로 ‘부상’ 조건

    에이스들의 ‘부상’ 회복, 에이스 팀으로 ‘부상’ 조건

    프로야구 2024시즌이 중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부상 관리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신예 거포’ 김범석은 경험이 부족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kt wiz는 팔꿈치를 다친 외국인 에이스 투수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고 대체 선수도 마땅치 않아 순위 싸움에 비상등이 켜졌다. 16일 KBO리그 10개 구단 1군 명단에서 부상으로 제외된 선수를 보면 LG 박동원, kt 웨스 벤자민, 두산 라울 알칸타라, KIA 윌 크로우 등 핵심 자원이 즐비하다. 모든 팀이 40경기 넘게 소화했고 6위권까지 승차가 촘촘해 부상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한순간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박동원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애초 2경기만 휴식할 예정이었는데 우측 무릎 뒤쪽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박동원은 장타력과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LG의 공수를 이끌고 있었다. 이제 관건은 김범석의 활약 여부다. 올 시즌 3홈런 타율 0.323으로 타격 재능을 뽐내고 있는 김범석은 12일 롯데를 상대로 포수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는 도루 허용, 블로킹 실수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염경엽 LG 감독은 키움과의 경기 전 “김범석에게는 성장할 기회다. 송구와 블로킹 순발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김)범석이가 자리를 잡으면 팀이 한층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 벤자민은 12일 선발 출격한 두산전에서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월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83으로 맹활약하다 이달 첫 등판에서 팔꿈치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이다. 이어 엄상백까지 어깨 휴식 차원에서 15일 명단 제외됐다. 주권, 성재헌이 kt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인데 두 선수는 올 시즌 중간 투수로만 경기를 뛰었다. kt 관계자는 “벤자민이 직접 3주 휴식을 요청했다. 일주일 쉬고 다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칸타라와 크로우도 나란히 자취를 감췄다. 두산은 2004년생 최준호가 이달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8, KIA는 2002년생 황동하가 2경기 1패 3.60으로 분전하고 있으나 안정감이 떨어진다. 알칸타라는 두산 선수단과 동행하며 복귀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크로우는 2주 뒤 재검진에서 인대 손상 정도가 심하면 교체될 가능성이 크고, 1선발을 잃은 KIA도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 LG 박동원 대체자는 김범석, KIA 크로우·kt 벤자민은 누가?…시즌 중반 과제는 부상 극복

    LG 박동원 대체자는 김범석, KIA 크로우·kt 벤자민은 누가?…시즌 중반 과제는 부상 극복

    프로야구 2024시즌이 중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부상 관리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박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신예 거포’ 김범석은 경험이 부족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kt wiz는 팔꿈치를 다친 외국인 에이스 투수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고 대체 선수도 마땅치 않아 순위 싸움에 비상등이 켜졌다. 16일 KBO리그 10개 구단 1군 명단에서 부상으로 제외된 선수를 보면 LG 박동원, kt 웨스 벤자민, 두산 라울 알칸타라, KIA 윌 크로우 등 핵심 자원이 즐비하다. 모든 팀이 40경기 넘게 소화했고 6위권까지 승차가 촘촘해서 부상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한순간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박동원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2경기만 휴식할 예정이었는데 진단 결과 우측 무릎 뒤쪽 슬와근 부분 손상으로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40경기에서 5홈런 20타점 타율 0.266으로 LG 타선의 중심을 잡은 박동원은 박동원은 장타력과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LG의 공수를 이끌고 있었다.관건은 김범석의 활약 여부다. 이번 시즌 22경기 21안타 3홈런 타율 0.323으로 타격 재능을 뽐내고 있는 김범석은 12일 롯데를 상대로 포수 데뷔전을 치렀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처음 9이닝을 소화했는데 도루 허용, 블로킹 실수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김범석에게는 성장할 기회다. 송구와 블로킹 순발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김)범석이가 자리를 잡으면 선수층 두께 측면에서 한층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벤자민은 12일 선발 등판한 두산전에서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월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83으로 맹활약하다 이달 처음 등판한 경기에서 팔꿈치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벤자민이 직접 3주 휴식을 요청했다. 일주일 쉬고 다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던 kt는 선발진이 붕괴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지난달 팔꿈치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빠진 상황에서 이달 15일 엄상백까지 어깨 휴식 차원에서 명단 제외됐다. 주권, 성재헌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인데 두 선수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경기를 소화했다. 알칸타라와 크로우도 나란히 자취를 감췄다. 두산은 2004년생 최준호가 이달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8, KIA는 2002년생 황동하가 2경기 1패 3.60으로 분전하고 있으나 안정감이 떨어진다. 알칸타라는 두산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복귀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크로우는 2주 뒤 재검진에서 인대 손상 정도가 심하면 교체될 가능성이 크고, 1선발을 잃은 KIA도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 “에스파 멤버들 대피” 녹화 중 화재…‘최근 수술’ 윈터, 컨디션 난조

    “에스파 멤버들 대피” 녹화 중 화재…‘최근 수술’ 윈터, 컨디션 난조

    걸그룹 에스파가 공연 중이던 엠넷의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무대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에스파 멤버 윈터가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 무대에 불참한다. CJ ENM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에스파는 지난 13일 발매한 새 앨범 ‘아마겟돈’ 관련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CJ ENM은 관객과 에스파 멤버들을 촬영장 밖으로 대피시키고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크게 번지기 전 직원들 손에 진압됐다. CJ ENM은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엠카운트다운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 이후에는 다른 가수들의 사전 녹화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카운트다운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에스파는 이날 오후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기흉 수술을 받은 멤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에 불참한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오늘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고 전했다.
  • 이정후 시즌 아웃?

    이정후 시즌 아웃?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의 구조적 손상이 확인되면서 팬들의 우려 속에 장기 결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이정후의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소견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정후의 부상 정도를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구조적인 손상’을 언급한 만큼 인대 혹은 근육 손상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수술 가능성도 있다. 이정후의 상태와 관련해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소견을 구한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다. 국내 야구팬들에겐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어깨 관절와순(2015년),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2016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2022년)을 집도한 이로 유명하다. MLB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 스타 다수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맡긴다. 지난해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KBO리그 투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의 토미 존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수술 여부는 엘라트라체 박사의 소견이 나오는 17일 혹은 18일 결정될 수도 있다. 이정후가 수술대에 오른다면 빅리거 진출 첫해에 시즌 아웃될 가능성도 생긴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고, 팔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지는 탈구 진단을 받았다. 다음날 그는 MRI를 촬영한 뒤 팀 주치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케니스 아카쓰키 박사의 설명을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했지만 2차 검진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된 것이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한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45억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정후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김하성, 일단 선발 출전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김하성, 일단 선발 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듀오’가 같은 날 부상했으나 경기 복귀는 엇갈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왼쪽·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반면 김하성(오른쪽·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출전자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했다”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의 치료 기간, 방법,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현지 취재진에게 “이정후가 의사와 만나 봐야 알겠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이정후의 수술 가능성과 ‘시즌 아웃’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커진다. 구단은 주치의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이정후의 치료 방법과 기간을 설정한 뒤 그를 15일 혹은 60일짜리 IL로 옮길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스탠퍼드 의과대 마이클 프리힐 교수는 NBC스포츠에서 “어깨는 미묘하다. 생각보다 탈구에 약하다”며 “오른쪽 어깨가 아니라는 점은 차라리 다행이다. 던지는 팔이 아니다. 타격 때도 앞에 먼저 나가는 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1회 초 2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날린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다 펜스와 부딪혀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한편 김하성은 시속 152㎞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은 다음날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차례 이상 출루한 건 지난달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가 4-5로 패했다.
  • 충남 보령 오천항 인근서 선박 화재…3명 모두 구조

    충남 보령 오천항 인근서 선박 화재…3명 모두 구조

    12일 오후 1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인근에서 81t급 견인용 예선에 불이나 해경이 진화와 구조작업 중이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모두 구조됐다.해경은 인명구조를 마친 뒤 진화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배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화상 피해를 입은 부상자 1명은 오천항 입항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