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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서 미니버스·SUV 충돌해 버스 운전자 숨져

    경북 경주서 미니버스·SUV 충돌해 버스 운전자 숨져

    경북 경주에서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해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2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 금장교 네거리 인근에서 25인승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SUV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SUV 운전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美 글렌캐니언 명물 ‘변기 바위’ 더는 못 본다…풍화·침식에 붕괴 [포착]

    美 글렌캐니언 명물 ‘변기 바위’ 더는 못 본다…풍화·침식에 붕괴 [포착]

    미국 유타주(州) 글렌캐니언 국립휴양지의 록크릭 베이에 위치한 관광 명소인 ‘더블 아치’ 바위가 붕괴했다고 CNN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바위는 변기나 초승달 웅덩이, 지붕에 난 구멍이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졌다.전날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은 보도자료를 내고 더블 아치 바위는 지난 8일 붕괴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원관리청 관계자들은 더블 아치 바위가 약 1억 9000만 년 된 나바호 사암으로부터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자연이 만들어낸 더블 아치 바위는 형성 이래로 바람과 비 등의 영향으로 풍화와 침식을 겪었다. 공원관리청은 수면 변화와 이로 인한 물살도 해당 지형의 붕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의심된다고 부연했다. 글렌캐니언 국립휴양지의 관리자인 미셜 컨스는 당시 성명에서 더블 아치 바위의 붕괴는 파월호(鎬) 주변 자원을 보호해야 할 우리 인간의 책임과 필요성을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된다며 우리의 개입으로 인해 영향을 받거나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휴양지는 유타와 애리조나에 걸쳐 500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한다. 지난해 5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파월호와 호스슈 벤드와 같은 명소를 즐겼다. 한편 더블 아치 바위와 같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색 바위가 붕괴하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대만에서도 관광 명소인 코끼리코 바위가 붕괴해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했다.
  • “졸다가 암초 못 봤다”…군산 앞바다서 어선 좌초

    “졸다가 암초 못 봤다”…군산 앞바다서 어선 좌초

    군산 앞바다서 졸음 운항으로 인해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 1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30t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가 군산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9명을 구조하고 배수펌프 5대를 동원해 선체에 들어찬 물을 퍼냈다. 신속한 조처 덕에 부상자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선 선장은 “졸다가 섬 주변에 있는 암초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선주(선박 소유자)의 요청으로 오전 6시 3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선박 2척이 A호의 좌·우현을 각각 계류한 뒤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오전 8시 6분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어선은 파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입항해 수리를 대기하고 있다”며 “항해 중 자동조타나 졸음 운항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경은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8월 12일 밤 ‘우주 대향연’…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 [이광식의 천문학+]

    8월 12일 밤 ‘우주 대향연’…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 [이광식의 천문학+]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을 빌곤 하는데, 재미있게도 별지기 중에도 ‘별똥별 소원’을 믿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별똥별이 어두운 하늘에 흰빗금을 그으며 떨어지는 것은 거의 순간이다. 나는 보았는데 바로 옆의 동생은 못 볼 수도 있다. 그처럼 짧은 순간 소원을 떠올려 기원하는 마음이라면 그 소원이 얼마나 절실한 것일까. 그러므로 그 소원은 이루어질 확률이 그만큼 더 높다는 것이다. 별똥별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 딱 좋은 시기가 다가왔다. 바로 이번 주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올해 최고의 유성우 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달이 월령 8의 달이 밤 11시 이후 지기 때문에 별똥별 관측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성우가 피크에 이르렀을 때 볼 수 있는 개수는 대략 시간당 60~70개로 예측되지만, 운이 좋으면 2016년의 경우처럼 최극성을 맞아서 시간당 100개(ZHR=100)의 유성을 기대해볼 만도 하다. 최고의 유성우 쇼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8월 12일 밤 11시 이후를 노리면 된다. 혜성들이 남기고 간 찌꺼기가 별똥별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공전궤도와 겹칠 때 지구 중력에 의해 초속 60㎞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이다. 유성우가 떨어지는 중심점, 곧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별똥비라고도 불리는 유성우는 많은 유성들이 비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유성체는 보통 지구 상층 대기권인 100㎞ 상공에서 빛을 내기 시작하며, 속도는 초속10~70㎞에 이른다. 성분은 대개 암석이나 금속성 부스러기들이며, 유성 중에서 특히 크고 밝은 것을 화구(fireball, 火球) 또는 불덩어리 유성이라고도 한다. 화구 중에는 대기 중에서 폭발하며 큰 소리를 내는 것도 있는데, 지난 2013년 2월 15일, 러시아 도시 첼랴빈스크 인근에 떨어져 수많은 건물들을 부수고 1500명의 부상자를 낸 지름 19m의 ‘첼랴빈스크 유성’도 그 같은 경우다. 타다 남은 유성의 잔해물인 운석은 46억년 전 태양계가 생성될 때의 물질을 그대로 갖고있는 일종의 태양계 타임 캡슐로,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연구하는 귀중한 연구자료로 쓰인다. 별똥별에게는 우주의 46억년이란 세월도 하룻밤에 지나지 않은 셈이다. 따라서 어젯밤 당신이 밤하늘에서 유성을 봤다면 46억년 전의 우주가 당신에게로 달려왔다고도 할 수 있다. 유성우를 관측하던 중 혹 우리 주변에 별똥별이 타다 남은 운석이 떨어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우주의 로또복권이나 다름없다. 운좋으면 금값은 10배나 되는 엄청난 고가로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잘 보려면 가능한 한 빛공해가 덜한 어두운 곳으로 가서 돗자리 펴고 누워 맨눈으로 직접 하늘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자정 이후부터 새벽녘까지 하늘에는 토성, 천왕성, 화성, 목성이 다 떠 있으므로, 스마트폰에 별자리앱을 깔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 소원 한 발 장전하고 자녀들과 함께 별똥별 보러 가보자.
  • “목숨이 몇 개야”…전동킥보드 타고 6차선 도로 역주행한 남녀

    “목숨이 몇 개야”…전동킥보드 타고 6차선 도로 역주행한 남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6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 공개 영상에는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고 있었다. 한편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389건, 사망자 24명, 부상자 2622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행법상 전동 킥보드 등의 승차 정원은 1명이며 2인 이상 함께 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은평구 이어 평택서도…일본도 휘두른 30대 경찰에 체포

    은평구 이어 평택서도…일본도 휘두른 30대 경찰에 체포

    주택가 공터에서 일본도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6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우범자)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의 주택가 공터에서 길이 95㎝(날 길이 67㎝)의 일본도를 허공에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A씨가 도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주민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한 추적 끝에 오후 2시쯤 범행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차량 내에서 범행에 사용한 도검을 비롯한 일본도 3점, 목검 1점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모두 소지 허가가 나지 않은 불법 도검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일본도를 구매했다”며 “운동을 한 것일 뿐 누군가를 위협할 의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약물 투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백모(37)씨가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A씨는 백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살과 4살 아들을 둔 가장으로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 SK쉴더스,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SK쉴더스,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 SK쉴더스의 ESG 중장기 성장 전략, 영역별 주요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3년 연속 발간- 향후 5년간의 마스터플랜 기반으로 업무 차량 100% EV 전환 등 10가지 ESG 이니셔티브 도출- 에너지절약 및 순환경제, 업(業) 연계 사회문제 해결, 위원회 체계 개편 등 구체적 사례 포함 SK쉴더스가 ESG(환경·사회· 거버넌스)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일상의 안심과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독보적인 ‘종합 시큐리티 기업(Total Security Company)’라는 목표 아래 고객의 자산과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목표 달성 노력과 주요성과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2022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SK쉴더스는 향후 5년간의 비전 및 성장전략을 담은 5-STAR 마스터플랜과 그에 따른 10가지 ESG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ESG 이니셔티브는 내연기관 업무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포함해 부상자수 연 5% 감소, 윤리경영을 위한 행동강령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SK쉴더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소셜 임팩트 창출 ▲책임경영·윤리경영을 주제로 ESG 각 영역에서 지속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 그리고 중장기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SK쉴더스는 거버넌스 분야에서 이사회 중심의 ESG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배구조/이사회/위원회 체계와 사규 등 내부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권한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도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행동강령 및 보고 체계를 고도화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쉴더스 대표 홍원표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SK쉴더스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과 ESG 목표를 강하게 연계하여 적극적인 ESG 경영 의지를 드러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컵라면 없어 다행” 식사 시간에 난기류…몽골행 대한항공 승객들 부상

    “컵라면 없어 다행” 식사 시간에 난기류…몽골행 대한항공 승객들 부상

    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에 휩쓸려 요동치면서 승객과 승무원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승객 281명을 태운 대한항공 KE197편은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중국 톈진 공항 인근을 운항하던 중 고도 3만 4100피트(10.4㎞)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맞닥뜨렸다. 약 15초간 기체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 등이 바닥에 떨어졌고, 이후 승객 10여명과 승무원 4명이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했다. 크게 다친 승객·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대한항공 측은 이들에게 기내 비치된 소염진통제 등을 제공했고,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인 의료진이 부상자들을 진료했다. 모든 승객은 차질 없이 입국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톈진 공항 주변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을 우회 운항하면서 기내 서비스를 중단했고, 좌석 착석과 안전띠 착용 안내를 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예상하기 어려운 급성 난기류의 발생이 많으니 비행 중에는 이석을 최소화하고 착석 시에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급증하던 ‘킥라니 사고’, 최고속도 낮춰 잡는다

    급증하던 ‘킥라니 사고’, 최고속도 낮춰 잡는다

    지난 2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사거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20대 남성 A 씨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중 킥보드는 도로와 인도를 넘나들며 사고를 유발하는 고라니 같다는 의미로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고 불릴 정도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고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PM 교통사고 건수는 2389건이다. 5년 전인 2018년 225건 발생한 데 비해 10.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상자 수도 242명에서 2646명으로 급증했다. 2018년을 전후로 공유 PM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관련 사고도 많아진 것이다. 공유 PM 업계는 국내에서 운용되는 공유 PM이 2020년 7만여대에서 지난해 29만여 대로 늘어난 것으로 본다. PM 사고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자 지자체와 정부에서는 제한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내리고 있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대구시다. 지난해 9월 대구시는 대여사업자,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PM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PM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하향 조정했다. 그 결과 대구에서 올해 1~6월 발생한 PM 교통사고 건수는 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건) 대비 29% 감소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명)과 비교하면 약 28% 줄었다. PM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하자마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전국으로 확산했다. 정부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PM의 최고 속도를 시속 20㎞로 낮추는 시범 사업을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10곳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도 지난 2월부터 PM의 최고 속도를 시속 20㎞로 낮췄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고속도 하향 조정은 물론이고, 보호장구 미착용과 2명 이상이 탑승하는 경우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처벌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英 어린이 댄스 교실서 흉기난동…2명 사망·11명 부상

    英 어린이 댄스 교실서 흉기난동…2명 사망·11명 부상

    영국의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성인을 포함한 11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머지사이드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에서 흉기 공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다수 나왔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숨졌으며 9명이 다쳤고, 그중 6명은 위중한 상태다. 또한 성인 2명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17세 남성을 체포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범행 현장에서 8㎞가량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테러 관련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른 용의자를 쫓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한 요가·댄스 교실이 진행되던 중 벌어졌다. 경찰은 “범인이 흉기를 들고 현장으로 걸어들어와 실내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부상한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성명을 통해 “너무나 끔찍한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유가족과 피해자 모두에게 가장 진심 어린 위로와 기도,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 또한 “너무나 끔찍하며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며 “피해자와 가족, 친지들이 겪고 있을 슬픔과 고통은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앞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최악의 사건은 1996년 당시 43세였던 토머스 해밀턴이 총기를 난사해 스코틀랜드 던블레인의 학교에서 유치원생 16명과 교사 1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영국에서는 총기 관련법이 개정돼 개인의 총기 소유가 거의 금지돼 있다.
  • 환불 대기 인파 몰린 티몬 본사 낙상사고…어지럼증 호소도

    환불 대기 인파 몰린 티몬 본사 낙상사고…어지럼증 호소도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에 환불을 요구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본사에서 대기하던 중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19분쯤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 옆 야외 주차장에서 환불 접수를 위해 대기 중이던 50대 여성 A씨가 넘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여성 B씨도 같은 장소에서 20여분 뒤 넘어져 손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소나기로 미끄러워진 바닥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만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현장에 설치된 강남소방서 임시의료소에서 치료받았다.이날 티몬 신사옥 내외부에는 새벽부터 직접 환불받으려는 소비자 2500여명이 몰려들면서 혼란을 빚었다.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 운전자 1명 숨져

    평택제천고속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 운전자 1명 숨져

    경기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평택 고덕면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면 평택고덕IC 부근 3차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가 있는 1t 화물차 운전석 부분이 25t 화물차의 수하물과 직접 충돌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로가 차단되면서 후방 2㎞ 구간에 1시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러 ‘죄수 용병’ 비판하더니…우크라 사상 첫 ‘여성 죄수’ 7명 징병

    러 ‘죄수 용병’ 비판하더니…우크라 사상 첫 ‘여성 죄수’ 7명 징병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죄수들을 징병해 전장에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여성 죄수 7명이 군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법무부는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7명의 여성들이 군복무에 지원했으며 의무위원회와 군부대 지휘관의 동의를 얻어 특정부대에서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 여성들은 가석방을 대가로 우크라이나 군당국과 계약을 맺었으며 죄수 출신 중 여성으로서는 첫 사례다. 앞서 지난 5월 8일 우크라이나 의회는 일부 죄수들을 군대에서 싸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러시아처럼 죄수들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군복무를 조건으로 조기 석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있다.다만 이들이 군인 신분으로 전쟁터로 나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먼저 죄수는 남녀 모두 해당되며 자발적이고 잔여 형기가 3년 미만인 경우만 가능하다. 특히 2명 이상의 살인, 성폭력, 심각한 부패, 전직 고위 공직자등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크라이나 법무부에 따르면 법안이 발효된 이후 최근까지 6101명의 죄수들이 군복무를 희망했으며 이중 3823명이 교도소에서 석방돼 교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언론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여성 죄수들은 군 지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최근들어 죄수들의 군 지원은 감소하고 있으며 징집 죄수 중에서 이미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그간 줄기차게 러시아의 죄수 징병을 비판해온 바 있다. 러시아의 경우 개전 직후부터 최전선에서 복무할 죄수들을 모집했으며 이에 정부는 6개월 복무에 대한 사면을 제공했다.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죄수 출신 용병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죄수 징병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3년 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병력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인 셈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징병 대상을 27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새 징집법 시행하며 부족한 병력 충원에 나선 바 있다.
  • ‘쾅’ 美공원서 아파트 높이 검은기둥 격렬 분출…관람객 혼비백산

    ‘쾅’ 美공원서 아파트 높이 검은기둥 격렬 분출…관람객 혼비백산

    23일(현지시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비스킷 분지에서 열수 폭발로 분출물이 수십 미터 상공까지 솟구치면서 관람객들이 혼비백산 대피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이날 오전 10시 19분쯤 올드페이스풀 북쪽에 위치한 비스킷 분지의 사파이어풀 근처에서 국지적인 열수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주차장과 산책로를 포함한 비스킷 분지 전체를 안전상의 이유로 일시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상부 간헐천 분지 안에는 남쪽으로 올드페이스풀, 동쪽으로 블랙샌드 분지가 분포해 있다. 이번에 열수 폭발이 발생한 곳은 북쪽 비스킷 분지다.당시 현장에는 약 30명의 관람객이 있었는데, 이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간헐천에서 아파트 높이의 검은 물기둥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끓는 물과 증기, 진흙, 각력암(작고 모난 입자들이 모여서 굳은 퇴적암)이 뒤섞인 분출물이 터져 나오자 놀란 관람객들은 서둘러 대피했다. 가족과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폭발 순간을 카메라에 담게 된 관람객은 영상에서 “도망쳐, 도망쳐”라는 말을 반복했다. 관련 영상을 언론에 제공한 캘리포니아 출신 부동산 중개인은 “정말 무서웠다”며 “수 초 만에 돌이 날아다니고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다. 해를 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람객은 워싱턴포스트에 “남편과 9살, 6살 자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공원을 찾았다. 대피하면서 아이들을 놓칠까 봐 두려웠다. 특히 폭발 현장 가까이에 계셨던 어머니는 겉옷으로 몸을 가리지 않았으면 다치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힌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한다. 와이오밍 대학교 지질학 교수 켄 심스는 “밀폐된 압력솥 내부에 쌓인 증기가 압력을 더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라고 설명했다. 열수 폭발 자체는 비교적 흔한 자연현상이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 측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노리스 가이저 분지의 포크찹 가이저는 1989년에 폭발을 겪었고, 2024년 4월 15일에도 이곳에서 폭발이 기록됐다. 이번 폭발이 있었던 비스킷 분지에서 역시 2009년 5월 17일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심스 교수도 “이런 폭발은 흔하다. 옐로스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높이 2㎞, 너비 100m 수준의 분출물 기둥을 뿜어내는 대규모 열수 폭발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GS에 따르면 이런 대규모 열수 폭발은 평균 700년 마다 일어난다. 이 때문에 2009년 이후 대규모 열수 폭발 사례가 없었던 비스킷 분지에서 제법 큰 폭발이 발생하자, 화산 활동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 특히 최근 공원 아래 마그마가 1923년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융기하고 있어 대폭발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었던 터라 우려가 퍼졌다. 이에 대해 심스 교수는 “화산활동과 열수 폭발은 별개”라며 “마그마가 관여했다면 훨씬 더 많은 지반 변형, 가스 배출 및 전반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라며 관련성을 작게 봤다. 국립공원과 USGS 역시 화산활동의 지수는 평상시와 같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면적이 9000㎢로 서울시 15배 수준이다. 이곳 지하에는 남한 면적 3배에 달하는 지구 최대의 마그마가 저장돼 있으며,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과 여러 종류의 온천이 1만여개나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210만년간 세 차례 화산 폭발이 있었고, 64만년 전 분출 이후에는 30여 차례의 소규모 화산 폭발이 잇따랐다. 가장 최근 폭발은 7만년 전이다.
  • “개전 이후 신원 확인된 러시아군 사망자 6만명”…총 사상자는?

    “개전 이후 신원 확인된 러시아군 사망자 6만명”…총 사상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개전 이후 최근까지 약 6만명의 러시아군 사망자가 나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사망한 러시아 군인 5만 9725명의 이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지매체의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의 반체제 성향 독립매체 미디어조나와 BBC 러시아의 조사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이들 매체는 지방 당국의 발표, 지역 언론 보도, 소셜미디어 게시물, 부고, 묘지 현황 등을 분석해 이같은 수치를 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실제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미디어조나와 또다른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12만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했으며 14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곧 이번에 집계된 사망자 약 6만명이라는 숫자는 이중 이름이 확인된 경우만 해당되는 셈이다.이와달리 최근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개전 이후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친 러시아군 사상자가 약 56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군의 정확한 사상자 숫자도 베일에 싸여있는데 지난 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3만 10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 발표 역시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양국의 사상자수를 정확히 집계하기 힘든 것은 전쟁의 승패여부와 직접적으로 관련있기 때문이다.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양측 모두 국내외 여론과 군인들의 사기를 고려, 상대의 피해는 부풀리고 자신들의 피해는 축소해왔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9월 사망자수를 6000명 미만으로 발표하고 나서 추가 집계를 내놓지 않고있다.
  •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라” 대북 확성기 방송도 공략…북한 전방에서 무슨 일이?[외안대전]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라” 대북 확성기 방송도 공략…북한 전방에서 무슨 일이?[외안대전]

    군이 지난 19일부터 대북 확성기를 매일 가동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대한 대응으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21일 오전 9번째 오물풍선 도발을 반복하자 오후 1시부터 확성기 방송을 전면 확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약 두 달 사이 여덟 차례나 오물풍선 살포를 반복하고 있고, 거듭 ‘새로운 대응 방식’의 도발을 하겠다고 위협하며 긴장을 높여왔습니다. 군 당국은 계속되는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며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확대하며 강경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부터 북한이 오물풍선 200여개를 띄우자 군은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4~5시쯤까지 10시간 정도 확성기를 가동했습니다. 군은 9·19 남북 군사합의의 효력을 전면 정지된 뒤 지난달 9일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당시 일부 지역에 두 시간 남짓만 방송을 했고 이후 39일 만에 확성기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후 21일 오전 9시쯤부터 오후 8시쯤까지 또다시 오물풍선 500여개를 띄워보내자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모든 전방지역의 고정식 확성기를 가동했습니다. 22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송을 이어갑니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정권을 비판하거나 한국 대중문화를 알리는 내용 등이 담긴 ‘자유의 소리’ 방송을 주로 내보내 북한 정권에서 특히 민감하게 여기는 심리전 수단입니다. 게다가 최근 비무장지대(DMZ) 등 접경지역에서 북한군 수천 명이 대규모 공사에 동원되고 있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일 ‘자유의 소리’ 방송에서도 “인민군 군관 하전사 여러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뢰밭에서 전혀 가치 없는 노역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라며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할 것을 권하는 내용도 담았는데요. 전방 지역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인 북한군들을 공략한 것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 4월부터 북한이 DMZ 인근 전선 지역에서 불모지 조성, 지뢰 매설, 대전차 방벽 설치 등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벌이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DMZ 총 길이 250㎞를 기준으로 약 10% 가량의 불모지를 만들었고, 방벽은 1% 수준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수십만 발로 추정되는 지뢰 외에 약 석 달 사이 수만 발의 지뢰도 추가로 심었습니다.이러한 작업을 위해 전방은 물론 각 부대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북한군이 동원되고 있는데, 이들은 휴일과 병력 교대 없이 일일 평균 12~13시간씩 작업하고 임시형 천막과 같은 열악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군은 보고 있습니다. 철야 작업도 이뤄지고 있고 김일성 사망 30주기였던 지난 8일에도 작업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미 작업 과정에서 10여 차례의 지뢰폭발 사고와 온열 손상 등으로 사상자도 다수 발생했는데도 작업은 계속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군도 동원됐다고 합니다. 군이 지난 17일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야지(野地)에 앉아 주먹밥으로 겨우 끼니를 때우고 있거나 지뢰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하자 들것에 실어 트럭으로 호송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습니다. 대북 확성기를 통해 송출된 방송에서는 지뢰폭발 사고로 다수의 북한군이 사망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대규모 공사는 남북 관계를 단절하기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연계 조건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면서도 북한 내부적으로 주민들의 이탈과 귀순을 막기 위한 조치일 것이라고 군은 설명합니다. 특히 수만 발의 지뢰를 마구잡이식으로 매설하는 것은 내부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작업환경에서의 우발적 귀순 가능성과 함께 군사분계선(MDL) 침범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마가 계속되면서 북한군이 마구잡이로 묻은 지뢰가 흘러 내려오거나 오물풍선 대신 지뢰를 살포하는 등의 도발로 우리 군이나 국민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에 반발해 북한이 또 다른 도발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어 전방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긴장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물풍선 등의 도발을 계속할 경우 현재 일부 지역에서 10대 안팎만 가동하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합참은 “북한 정권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이용만 하지 말고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스라엘, 예멘에 보복… 중동 일촉즉발 ‘전운’

    이스라엘, 예멘에 보복… 중동 일촉즉발 ‘전운’

    이스라엘 전투기가 예멘 호데이다 항구 인근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을 공습해 최소 3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후티 반군이 무인기를 보내 이스라엘 경제 중심지인 텔아비브를 드론으로 공습한 지 하루 만에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래 후티가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타격한 건 200건이 넘지만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자지구에 국한됐던 전쟁의 휴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시점에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방송 알마시라TV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 상황을 밝히며 “석유 시설과 발전소를 표적으로 한 공습으로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공격의 표적이 된 항구는 이스라엘에서 1700㎞(약 1056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후티 반군이 이란 무기를 선적하는 데 이용됐다”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공습 전 동맹국에 이 사실을 알렸고, 공습을 수행한 이스라엘 F-15 전투기는 모두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현재 호데이다에서 타오르고 있는 불길은 중동 전역에서 볼 수 있다”면서 “후티는 우리를 200번 이상 공격했고 처음 이스라엘 시민에게 해를 끼쳤을 때 우리는 그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는 전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으로 텔아비브 도심 아파트 단지를 공습했다. 이로 인해 벨라루스에서 이주한 50세 남성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후티는 하마스와의 연대 의미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왔지만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은 대부분 이스라엘 방공망이 요격했다. 이스라엘이 후티의 공격에 반격한 적은 없지만 미국과 영국은 지난 2월 이후 홍해와 아덴만을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해 왔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안정적인 중동 정세를 원하는 국가는 ‘악의 축’ 이란과 그 대리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스라엘의 투쟁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시오니스트들의 위험한 모험주의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전쟁이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이란 국영 언론 이르나가 보도했다.
  • “너 트럼프 싫어해야지, 바보” 트럼프 총격범 동창 증언

    “너 트럼프 싫어해야지, 바보” 트럼프 총격범 동창 증언

    미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고 사살된 토머스 매슈 크룩스(21)가 학창시절 정치인들을 경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 폭스뉴스는 1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크룩스의 과거 동급생 빈센트 타오르미나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르미나는 크룩스에 대해 “정치계 전반에 걸쳐 주류 정치인들을 경멸했다”고 돌이켰다. 타오르미나는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에 학교 영어 수업시간에 토론을 하던 중, 자신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크룩스로부터 조롱을 받았다고 말했다. 타오르미나는 “나는 내가 히스패닉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러자 크룩스는 ‘너는 히스패닉이니 트럼프를 싫어해야 하지 않나’고 물으며 나를 향해 바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크룩스는 수학과 정치 등 몇몇 주제를 제외하고는 조용했다”면서 “자신이 관심있는 이슈, 특히 정치에 대해서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행동했다”고 돌이켰다. 또 “ ‘내가 너보다 낫다’는 식의 오만한 어조로 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크룩스가 ‘은둔형 외톨이’ 또는 ‘외로운 늑대’였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 역시 친구들이 있었다”며 부인했다. 크룩스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반자동 소총으로 총격을 가하다가 현장에서 사살됐다. 총 8발 정도의 총성이 울렸고 그중 하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스쳐 상처를 입혔다. 그의 총격으로 사망자 1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아직 그의 범행 동기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미연방수사국(FBI)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이 크룩스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그나마 김하성… 이정후는 부상, 고우석은 더블A

    그나마 김하성… 이정후는 부상, 고우석은 더블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을 열 정도로 한국 선수를 향한 기대감이 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운데)가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으며 MLB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전반기를 마친 17일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1명뿐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왼쪽)도 지난 시즌에 비하면 성적표가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김하성은 올 시즌엔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으며 시즌 초반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하지만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를 맡아서인지 김하성은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10홈런 40타점 38득점 18도루의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지난해 한 시즌을 거치며 단 7개만 저질렀던 실책도 전반기에만 10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저조한 성적이다. 김하성이 올 시즌을 마친 뒤 계약 기간 5년 이상,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대박 계약을 하려면 타율을 0.2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1억 1300만 달러(약 1558억원)라는 거액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는 개막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하는 등 데뷔 후 첫 5경기에서 타율 0.316(1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뽑아내 빅리그 조기 적응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지난 5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한 달 반 만에 조기 마감했다. 이와 관련, 디애슬래틱은 “1번 타자 이정후가 37경기 만에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뒤 샌프란시스코는 공격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짚었다. 이정후가 1번 타자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밑그림을 그렸지만 가장 큰 퍼즐 조각이 빠지면서 팀 계획이 어그러졌다는 의미다. 지난해까지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올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오른쪽)은 트레이드, 방출 대기 등 우여곡절 끝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는 트리플A 16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4.29, 더블A 12경기 14와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 중이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해 후반기에도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국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풀타임 2년 차에 도전한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6월에는 손목 부상까지 겹쳐 8경기(24타수 5안타) 출전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지난달 옵트아웃(계약 파기)을 행사하고 뉴욕 메츠를 떠나 새 팀을 찾고 있다.
  • “놀림받던 아이”…트럼프 총격범, 괴롭힘당하는 영상 공개

    “놀림받던 아이”…트럼프 총격범, 괴롭힘당하는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베델파크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크룩스는 줄무늬 목폴라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남색 신발을 신고 다리를 꼰 채로 휴대전화를 보며 앉아 있다. 이어 한 학생이 책상 아래에서 그의 청바지 밑단을 지속적으로 잡아당겼다. 크룩스는 “그만해. 네가 다리를 잡아당기고 있잖아”라고 말하며 다리를 원래대로 끌어오기 위해 저항한다. 해당 영상에는 촬영하는 학생의 웃음소리도 담겼다.크룩스의 동창들은 크룩스를 “가차 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외톨이”라고 묘사했다. 과거 학급 친구였던 줄리아나 그룸스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항상 ‘저길 봐! 학교 총잡이가 있어!’라고 말했다”며 “애들은 크룩스가 청결하지 않고 체취가 심하다며 놀렸다. 쉬운 표적이었다”라고 했다. 다만 그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크룩스의 상담 교사였던 짐 냅은 “그는 그저 혼자 있고 싶어 했다. 아주 좋은 학생이었고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때 크룩스와 가까웠지만 고교에서는 멀어졌다는 제임슨 마이어스는 “내가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 그는 딱히 인기 있진 않지만 괴롭힘 등을 당하지도 않는 평범한 소년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크룩스는 고교 졸업 후 베델파크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룩스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수학·과학상을 수상했으며 성적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 참여하는 장면이 TV 광고에 담기기도 했다. 크룩스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반자동 소총으로 총격을 가하다가 현장에서 사살됐다. 총 8발 정도의 총성이 울렸고 그중 하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스쳐 상처를 입혔다. 그의 총격으로 사망자 1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아직 그의 범행 동기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미연방수사국(FBI)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이 크룩스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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