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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차와 구급차 합친 ‘소구차’ 日서 개발

    소방차와 구급차 합친 ‘소구차’ 日서 개발

    소방차와 구급차를 합치면 어떤 모습일까? 소방차와 구급차의 기능을 합친 일명 ‘소구차’(消救車)가 개발됐다. 이 차는 소방능력은 물론 구급차처럼 차량 후면이 열려 부상자도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일본의 한 제조업체가 개발한 이 소구차는 1분간 방수능력이 최대 2천ℓ로 일반 소방펌프차의 능력에 뒤지지 않는다. 또 인공산소호흡기와 협압계 등의 구급장치와 부상자 운반용 들것 2대를 갖추고 있다. 제조업체측은 “고령화사회가 진행되면서 각 소방서에는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구급활동을 위한 출동이 늘고 있다.”며 “소구차를 개발함으로써 화재진압 뿐 아니라 부상자의 구급활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구차는 이달 5일부터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국제소방방재전 2008’(東京国際消防防災展2008)에 전시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청수 청장 사퇴 압박

    어청수 경찰청장이 내우외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1만여명(경찰 추산)의 촛불 대행진 참가자들은 지난 3일 밤 이례적으로 발길을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으로 옮겼다. 촛불의 행보가 ‘광우병 쇠고기’ 반대에서 공권력의 최일선인 경찰로 향하는 순간이었다. 각종 단체도 어 청장 사퇴 요구를 잇따라 내놨다. 여성민우회와 여성단체연합 등은 4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폭력시민’이라며 정당성을 항변하는 어 청장의 태도에 분노한다. 어 청장은 사퇴하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이날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의 강제해산과 무더기 강제연행, 부상자 문제 등을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경찰의 물대포 과잉대응과 여대생 군홧발 폭행 등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치밀어 오른 상태에서 어 청장이 국회의원들에게 “무저항 비폭력 시민이 아니라 폭력 시민이었다.”고 뻣뻣한 답변을 내던진 것도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때문에 일각에선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민심 달래기’ 인적쇄신 대상에 어 청장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게다가 경찰 내부에서도 어 청장의 ‘정권 눈치 보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정부가 들어선 뒤 100일 동안 단 하루도 쉬는 날없이 ‘월화수목금금금’ 기조를 유지해 왔다. 경찰청의 한 간부는 “석달 동안 위에서 내려 오는 일처리에 매몰돼 있다 보니 기름값이 2000원 넘게 뛰어 오른 사실을 최근에야 알고 망연자실했다.”고 털어놨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이클 경기중 자동차 충돌사고 ‘순간 포착’

    사이클 경기중 자동차 충돌사고 ‘순간 포착’

    자동차와 사이클 경기 선수들의 충돌장면이 찍힌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멕시코에서 열린 한 사이클 경기에서 자동차 한대가 선수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를 관람하던 한 공무원에 의해 찍힌 이 사진 속에는 사이클 경기에 몰두하고 있던 선수들과 이 사이로 돌진한 자동차의 충돌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사진속에는 차와 부딪친 십 여 명의 선수들과 사이클은 공중에 떠 있으며 선수들의 놀란 표정도 생생하다. 이 사고로 37세의 선수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가해자는 28살의 한 청년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멕시코 뿐 아니라 영국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 163.com의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위로와 함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한 네티즌(124.112.*.*) 은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영화 같은 장면에 눈길이 간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60.216.*.*)은 “스턴트맨이 영화 촬영하는 사진인 줄 알았다. 놀라운 순간 포착”이라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부상자들이 어서 회복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獨·뉴질랜드 韓人들도 ‘촛불’

    |파리 이종수특파원·서울 박창규기자|“한국 촛불들 힘내세요.”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의 교민과 유학생들이 1일(이하 현지시간) 동시다발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교민·유학생 10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파리 에펠탑 맞은 편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한국의 촛불들을 지지하는 재불한인들의 모임’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광우병 쇠고기 먹고 의료 민영화로 죽거든 대운하에 뿌려다오’‘2MB OUT’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촛불을 들고 고시 철회와 폭력진압 중단 등을 촉구했다. 문경훈(37·파리7대)씨는 “인터넷으로 한국 촛불시위 상황을 매일 보고 있는데 강경 진압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영인(32·파리 4대)씨는 “이번 촛불시위가 퇴행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각성의 소리라는 점을 한국 정부가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의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서도 유학생과 교민 80여명이 모여 촛불시위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미친 소 수입 반대’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한국의 촛불시위 상황을 알리는 전단을 독일인들에게 나눠 줬다. 이날 시위는 독일 한인 인터넷 신문인 ‘베를린 리포트’를 통해 이뤄졌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도 많았으며, 독일인 친구와 동행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뉴질랜드 교민과 유학생 등 200여명은 오후 5시 오클랜드 시내 아오테아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2시간 동안 참석자들 대다수가 자리를 뜨지 않아 교포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미국과 영국의 교포 주부들은 온라인상에서 쇠고기 수입반대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재영 교포들은 지난달 27일 ‘광우병 반대 리본’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vielee@seoul.co.kr
  • “물대포 치명적 흉기”

    “물대포 치명적 흉기”

    경찰이 지난 1일 촛불행진에 참가한 시위대를 향해 내부 규정을 어기고 물대포를 조준사격해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하자 물대포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의들은 3일 “물대포를 눈과 귀에 직접 맞으면 실명과 청각 상실의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살수차를 동원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쏜 것에 대해 “곡사각으로 통제가 안 되면 직사각으로 사람을 향해 쏠 수 있다.”면서 “물대포를 맞고 다쳤다는 얘기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1일 오전 5시30분쯤 광화문 앞에서 물대포를 왼쪽 귀에 정면으로 맞은 정모(23)씨는 서울 백병원으로 후송된 뒤 의사로부터 ‘왼쪽 귀의 고막 절반이 뚫린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정씨는 “현재 왼쪽 귀가 거의 안 들리고, 진물이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정씨는 4개월간 경과를 지켜본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고막이식수술을 해야 한다. 광진구 자양동에 사는 김모(36)씨도 시위현장에서 물대포를 눈에 맞아 망막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후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눈에 큰 충격을 받아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이며 좀 더 검사를 해봐야 눈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물대포를 곡사각으로 쏘지 않고 사람을 향해 조준사격을 했기 때문에 생긴 부상자들이다. 경찰장비관리규칙 제82조에 따르면, 살수차의 물대포는 발사각을 15도로 유지해야 하고,20m 이내의 근거리 시위대에 직접 쏘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경찰이 내부규칙을 어기고 자의적으로 시민을 향해 물대포 직격탄을 날렸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든 부분이다. 시위대가 쇠파이프나 죽창을 사용할 정도로 과격해진 상황에서 물대포를 쏘던 그간의 전례에 비춰 보더라도 ‘폭력성’의 수위가 비교적 낮았던 시위대에 물대포를 사용한 것은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단체들도 이번 진압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진압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 김모(24·원광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씨는 “물대포의 수압이 너무 세서 근육통을 호소하거나 팔과 다리를 제대로 들어올리지 못해 응급차에 실려가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저체온증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지면 주요 장기들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백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최익수 교수는 “물대포를 사람의 귀로 직접 쏜다면 물이 주는 압력 때문에 고막이 파열될 수 있고, 귀 안쪽에 정면으로 맞을 경우에는 귀 속의 뼈가 손상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과 전문의 김태인 교수도 “물대포에 직접 맞는 것은 딱딱한 물체와 부딪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면서 “눈 부위에 정면으로 맞았을 때는 각막이 찢어지거나 신경손상으로 인해 실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경찰, 연행자 구속방침 철회

    경찰은 2일 촛불집회 참가자에 대해 불구속 입건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새벽까지 촛불집회 참가자중 연행된 222명에 대해 전원 불구속 입건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당초 일부 연행자에 대해 구속할 방침이었으나 정부가 이날 전격적으로 쇠고기 고시와 관련한 관보게재를 유보함에 따라 불구속키로 방침을 바꾼것으로 알려졌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10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데 대해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해 현장 지휘관 등을 고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촛불집회 주최자로 판단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에 대해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기로 했다. 경찰의 출석요구서는 보통 3차례 정도 발송된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작전으로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어청수 경찰청장과 현장 지휘관, 폭행한 경찰 당사자를 3일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2일 새벽 한 여대생이 경찰의 방패에 얼굴을 정면으로 찍혀 코뼈와 이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2일 새벽 1시쯤 KBS 영상취재팀 신모 기자가 세종로 사거리에서 취재하다 전경에 맞아 왼쪽 눈의 핏줄이 터지고 눈 주위에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경찰의 군홧발에 머리가 밟힌 서울대 음대 이나래(22·여)씨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경찰을 피해 버스 밑으로 숨었다가 나왔는데 경찰이 또다시 폭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자양동에 사는 김모(36)씨도 같은날 경찰이 쏜 물대포를 얼굴에 맞은 뒤 안구와 입술, 입안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사물을 구별하지도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시민 1500여명이 나와 쇠고기 관보 게재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벌였으나 경찰과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또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된 부산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 앞에서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모여 쇠고기 반출 저지 집회를 가진 뒤 촛불행진을 벌였다. 이재훈 김정은기자 nomad@seoul.co.kr
  • 해외언론, 시위대 조준 ‘물대포’ 긴급보도

    해외언론, 시위대 조준 ‘물대포’ 긴급보도

    경찰측의 촛불시위대를 향한 ’물대포 발포’가 해외에서도 긴급 뉴스로 보도됐다. 해외 유력 언론들은 한국의 촛불시위를 보도하면서 비무장 시위대를 향한 물대포 조준 발포라는 점과 이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서두에 부각시켰다. 영국 BBC는 지난 1일 인터넷판에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가 발포되고 200여명의 시위대가 연행됐다.”는 기사와 함께 쓰러진 시위대를 향해 강한 물줄기가 계속 쏟아지는 사진을 실었다. 또 “경찰은 물대포를 세 곳에 분산해 배치했으며 수십명의 시민들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이번 시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BBC는 인터넷 기사 하단에 “시위 현장에 있다면 (기사)자료를 보내달라.”고 공개적으로 국내 네티즌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아랍권 뉴스방송 ‘알자지라’(aljazeera)는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가 발포되는 등 폭력이 발생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며 “이명박의 ‘풋내기’ 정부(fledgling)가 큰 도전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언론들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경찰들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고수압의 물대포를 쏘는 등 경찰과 시위대간에 충돌도 발생했다.”고 자세히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의 시위가 중학생에서 점차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으로 확산됐다.”며 “시위 규모와 함께 참가자들의 분노도 점차 커졌다.”고 전했다. 물대포에 맞선 대규모 시위를 접한 중국 네티즌은 “외국 상품을 무조건 배척하려 드는 것은 올바르지 않지만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는 것은 더욱 잘못된 행동”(118.78.*.*)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일본의 지지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도 “이명박 정부가 1만명 넘는 경찰병력을 투입하여 시위를 강제 진압했다.”며 “물대포가 발포되는 등 과격한 진압과정에서 100여명의 시민이 부상당했다.”고 자세히 전했다. 사진=BBC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메츠, 부진의 끝은 어디인가?

    MLB 메츠, 부진의 끝은 어디인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뉴욕 메츠의 현재 성적(5월 28일)은 24승 26패로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즌 개막부터 현재까지 지구 1위에 올라선 것은 단 이틀뿐이다. 그나마 4월에는 지구 2위를 유지했으나 5월에는 5연패도 당하며 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메츠의 부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2008시즌 개막 전 메츠는 좌완 에이스 톰 글래빈(애틀란타)과 포수 폴 로두카(워싱턴), 션 그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팀 유망주들을 내보내고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 요한 산타나와 브라이언 슈나이더(포수), 라이언 처치(우익수)를 영입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이 3명의 영입은 지난 오프 시즌 최고의 트레이드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요한 산타나는 6승 3패, 방어율 3.41로 팀내 선발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라이언 처치는 OPS .904(OPS=출루율+장타율)로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는 것과 동시에 팀내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슈나이더 역시 기대했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팀들의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강해진 것에 비해 메츠는 기존 팀을 이끌던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 전반에 걸쳐 극심한 슬럼프를 보여주며 반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기당 4.96득점-->현재 경기당 4.71득점) 이것은 선수들을 관리하는 윌리 랜돌프 감독의 능력에도 의문을 품게 했다. ’위기의 남자’ 윌리 랜돌프 감독 미국 스포츠 사이트 ‘NBC Sports’에서 08시즌 가장 먼저 해고될 감독에 대한 설문으로 팬들은 윌리 랜돌프 현 메츠 감독을 1위 (31%)로 꼽으며 불만을 나타냈다.(2위는 시애틀 존 맥클라렌 감독(22%), 3위는 뉴욕 양키즈 조 지라디 감독(15%)) 또한 감독의 위기는 선수들의 인기에도 반영이 되어 작년 올스타 투표에서 카를로스 벨트란, 데이빗 라이트, 호세 레예스가 높은 득표로 선발 출전한 것과 달리 올해는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적인 야구가 사라지고 있는 메츠 메츠는 최근 뛰는 야구, 번트, 힛 앤 런 등 공격적인 플레이, 이른바 ‘빌리 볼’(빌리 마틴 감독의 이름을 딴 야구 방식)의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다. 특히나 팀 출루율이 떨어지면서 작전을 쓸 수 있는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지난해 출루율 .342-->현재 .329) 리키 핸더슨의 재림을 꿈꾸던 호세 레예스(유격수)를 중심으로 한 기존 팀 타선이 예년만 못한 수준의 타격과 도루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격에서 1, 2번 타자인 호세 레예스와 루이스 카스티요가 11개의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하위타선과 연결될 수 있는 대량 득점의 기회를 여러번 무산시키고 있다. 외야에서도 모이시스 알루(좌익수)와 앙헬 페이건(좌익수)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카를로스 벨트란(중견수)마저 공격에서 활약을 못보여주며 선수 구성에 문제가 생겼다. 공격의 부진, 수비에서도 이어진다 팀내 수비에서 중요한 유격수를 맡고 있는 호세 레예스가 2008시즌 현재 7개의 에러를 범하며 필딩율 .965로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루수인 카를로스 델가도 역시 그답지 않은 성적(타율 .215,OPS .681)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에러를 범하며 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6월 복귀 소식이 있는 2선발인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제 모습을 찾고 같은 지구인 애틀란타에게 2승 7패로 부진한 모습을 털어낸다면 지금의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다. 시즌 전 전문가들은 메이저리그 30개 팀중 3번째로 많은 팀 연봉을 지출하는 메츠의 지구 우승을 당연시여겼다. 아직 시즌의 1/3도 소화하지 못한 지금 그들에게 지구 우승 이상의 ‘어메이징 메츠’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탕자산 언색호 해체 착수… 130만명 대피령

    中 탕자산 언색호 해체 착수… 130만명 대피령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생긴 언색호(堰塞湖) 일부가 27일 처음으로 폭파돼 부분방류를 시작했다. 직접 피해권인 몐양(綿陽)시 베이촨(北川)현 일대 주민 최대 130만명도 대피에 나섰다. 중국은 이날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1800여명을 동원해 베이촨현 부근 탕자산(唐家山)에 생긴 최대 규모의 언색호 해체작업에 들어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전날 현재 언색호 수위는 725.3m로 최저 높이 제방보다 불과 26m 낮았다. 중국당국은 언색호를 부분폭파하는 방식으로 방류를 시작했다. 굴착기도 동원돼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중국 정부는 탕자산 언색호 배수작업이 끝나면 나머지 34개 호수에 대해서도 범람 예방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날엔 헬리콥터와 수송기가 굴착기, 불도저, 화물트럭 등 중장비 15대를 공수했다.AP통신은 이날 1800여명의 군인이 1인당 22파운드의 폭약을 지고 탕자산 언색호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방류시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베이촨현, 장여우(江油)시의 11만 6000여명은 대피를 완료했다고 상하이 오리엔탈 TV가 보도했다. 양시 위원회 등 당, 정부 관계자들은 24시간 비상감시에 들어갔다. 당국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제방이 붕괴되는 경우다. 방공경보를 울리고 강 상류 관찰지점에서 20초 단위로 신호탄을 발사해 하류 주민들을 대피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국 당국의 언색호 붕괴 3단계 시나리오에 따르면 호수 3분의 1 붕괴시 15만 8000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후 절반 붕괴시 불과 4∼6시간 후면 68㎞ 떨어진 몐양시의 2층 이하 건물이 모두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됐다. 이 경우 120만명이 수장된다. 완전 붕괴시엔 총 130만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27일 오후에도 쓰촨성 칭촨현과 산시성 닝창현에서 각각 리히터 규모 5.4와 5.7의 여진이 발생했다. 인명피해 규모도 늘었다.27일 현재 공식 사망자는 6만 7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6만 7183명, 실종자 2만 790명, 부상자 36만 1822명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첫날 연행 36명 석방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3일째 ‘광우병 쇠고기’ 규탄 거리 행진에 나섰고 경찰도 또다시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해산으로 맞섰다. 26일 시민 3400여명(경찰 추산·주최측 1만 2000여명)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가진 뒤 오후 9시50분쯤부터 거리로 나와 청계천∼명동∼종각 일대를 행진했다.이들은 ‘고시철회’,‘협상무효’를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스크럼을 짜고 경찰의 저지선에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찰은 27일 오전 1시7분쯤 서울 종각 부근에서 대치하던 시위대 700여명을 강제 해산했다.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했고,경찰은 일부 시민을 연행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은 지난 25일 새벽 첫번째 거리행진에서 연행했던 36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키로 하고 전원 석방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정치권도 촛불집회를 두고 정치공방을 이어갔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촛불시위에) 정치가 개입되면서 시위의 성격이 변질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반면 통합민주당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80명은 “이명박 정부는 촛불문화제를 강제로 해산하는 등 구시대적 작태로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설영 김정은 황비웅기자 kimje@seoul.co.kr
  • “경찰, 중국인 시위할때는 가만히 있더니”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렸던 ‘쇠고기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책으로 ‘버럭경태’란 별명을 얻었던 통합민주당의 조경태 의원이 촛불문화제 거리시위를 강경 진압한 경찰에 대해서도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조 의원은 27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중국인 성화봉송 시위대’와 ‘촛불시위대’를 대하는 우리 경찰의 태도가 너무 다르다.”며 경찰의 강경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이날 “중국인들이 불법시위를 할 때엔 멍하니 지켜보기만 하지 않았느냐.”면서 “이번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강경 진압하는 걸 보니 그 경찰이 대한민국 경찰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시위 현장 상황에 대해 “약속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시위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연행된 사람들도 있었다.”며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촛불문화제가 거리시위로 변하면서 원래 평화적인 성격과 달라진 것이 아닌가.”는 질문에 대해 “국가의 맹목적인 가해에 대한 국민의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소통하려 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 않다 보니 어린 학생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27일 새벽 종각역 부근에서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600여명을 강제 해산하고 28명을 연행했다.이 과정에서 40∼50대 여성 등 부상자가 발생해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500명 거리행진…신촌 700여명 심야 강제해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이틀째 거리행진을 벌인 가운데 경찰도 이에 맞서 이틀째 물리력을 동원해 시위대를 강제해산했다. 경찰은 26일 0시를 넘어서자 서울 신촌로터리 부근에 남아 있던 시위대 700여명을 강제 해산했다.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했고,경찰은 일부 시민을 연행했다. 앞서 가두시위에 나선 시민들은 이날 밤늦게까지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숨바꼭질’ 시위를 벌였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날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6시30분쯤 두 갈래로 나눠 거리로 나섰다.1000여명은 청와대를 목표로 광화문 도로에 나섰다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앞에서 경찰 저지선에 막혀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왔다.이들은 다시 경찰청 앞과 신촌 방향으로 행진했다.이들은 ‘국민 기만 서민 말살 이명박을 탄핵하라’는 펼침막을 들고 정부를 규탄했다. ● 청와대行 행진은 막고 서울역 방향은 저지 안해 또 다른 1500여명은 “다른 시민들에게 ‘광우병 쇠고기 반대’를 좀더 알려야겠다.”며 청계광장을 나와 태평로∼서울역 앞∼명동∼충무로∼퇴계로∼을지로∼동대문∼대학로 일대를 행진했다.이들은 “연행자를 석방하라.”,“수입 고시 강행을 철회하라.”,“이명박을 탄핵하라.”,“독재자 타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밤늦게까지 거리 곳곳을 다녔다.경기 부천에서 온 자영업자 황영규(44)씨는 “20년 전 1987년 민주화운동 때도 거리 집회는 불법이었지만 결국 세상이 바뀌었다.”면서 “국민들의 뜻보다 법이 위에 있을 수 있느냐.도로교통법 위반에 구속이라니,나도 잡아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41개 중대 3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했다.6시간 정도 서울 시내 곳곳의 거리행진에 대해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던 경찰은 26일 0시39분쯤 신촌을 행진하던 700여명을 강제해산하며 곳곳에서 물리력을 동원했다.때문에 곳곳에서 시민들이 극렬하게 항의하며 충돌이 빚어졌고 일부에선 참가자들이 경찰에 의해 폭행당하기도 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당초 거리행진이 차량 소통을 극단적으로 방해하진 않아 적극 저지하지 않았지만 밤샘 집회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강제해산이 들어갔으며 극렬 항의자는 연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쯤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과 무소속 임종인 의원이 청계광장에서 청와대 앞까지 재협상을 촉구하는 삼보일배에 나서기도 했다. ● “물대포 살포 동영상은 작년 것” 앞선 이날 오전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새벽 집회 참가자 연행에 대해 “해산명령을 거부한 채 도로를 점거한 이들 가운데 주모자와 선동자,극렬반항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연행된 사람 가운데 서울 J고등학교 3학년 남모(18)군은 나이가 어려 훈방됐다. 경찰은 또 지난해 벌어졌던 경찰의 물대포 살포 동영상을 마치 이날 새벽에 벌어진 일처럼 인터넷에 띄운 네티즌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추적 중이다. 한편 25일 오후 6시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에서 ‘정권 타도’를 외치던 이모(42·무직)씨가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이씨는 이날 밤늦게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이씨의 분신 현장 주변에선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등이 적힌 유인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훈 김승훈 장형우기자 nomad@seoul.co.kr/
  • 금의환향 맨유, 이젠 세계정복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마음껏 누린 ‘맨유의 백야(白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스태프, 가족 등 350여명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새벽을 하얗게 지새웠다. 이들은 무려 7시간 동안 라이브 밴드와 함께 샴페인을 마셨고 춤을 췄다.98∼99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품에 안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 이어(Big ears·귀 모양을 닮았다고 붙여진 별칭)’는 파티장 한가운데 자리잡았고 짜릿한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하기에 그 밤은 짧기만 했다. 격정의 밤을 지새운 맨유 선수단은 23일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구단 측은 불상사를 우려해 당초 계획된 도심 퍼레이드는 취소했다. 지난 1999년 우승 행사 때 많은 부상자가 속출했던 기억이 상기됐기 때문. 대신 한두 달 내에 대규모 팬 초청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선수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축구화를 조여맬 각오를 다졌다. 가야 할 일정은 여전히 바쁘다. 오는 8월말 모나코에서 열리는 슈퍼컵에서 UEFA컵 우승클럽인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통합 챔피언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슈퍼컵은 이벤트성 대회긴 하지만 제니트의 김동진(26)과 맨유 박지성(27)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일찌감치 주목받아 왔다. 또한 오는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남미 챔피언과 북중미 파추카(멕시코),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각 대륙별 우승 클럽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일정이 남았다. 선수들 역시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은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24일 오후 한국으로 입국한다. 챔스리그 결승전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31일 요르단전에서 말끔히 풀어내며 달랜다는 각오다. 이밖에 우승 일등공신인 골키퍼 에드윈 판데사르(38·네덜란드)는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나니(22·이상 포르투갈)와 파트리스 에브라(27·세네갈) 등도 각각 유로 2008 등을 위해 자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반면 웨인 루니(23), 리오 퍼디낸드(30) 등 유로 2008 결승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잉글랜드 소속 선수들은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들썩이는 민심 다독여라”

    중국 지도부가 다시 쓰촨으로 달려갔다. 대지진 수습 과정에서 민중들의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22일 오후 서둘러 진앙지인 지진피해가 가장 큰 베이촨으로 달려갔다. 베이징으로 돌아온 지 불과 6일만이다. 구호 물자의 전용 의혹과 늑장 구호로 일부 집단 행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양(德陽)시에선 군중과 군·경찰사이에 유혈충돌이 발생한 탓이라고 홍콩 명보(明報) 등은 전했다. 또 참사 어린이 부모 등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민중들의 동요로 지도부가 다급해진 까닭이다.지진 발생 당일인 12일 쓰촨으로 달려가 구조·복구작업을 진두지휘하며 눈물로 민심을 달랬던 원 총리는 22일 양(綿陽) 공항에 도착한 뒤 헬기를 타고 최고 피해지역중 한 곳인 베이촨으로 가 붕괴 위험이 있는 언색호(堰塞湖·산사태 등으로 생긴 지연호수) 등을 둘러봤다. 다음날인 23일 양 병원을 찾아가 부상자와 가족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임시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는 등 민중들의 마음을 달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도 22일 동부 저장(浙江)성 텐트 제조공장들을 찾아가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쓸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많은 텐트를 생산해달라고 주문했다.외신종합
  • [中 쓰촨성 대지진] 이젠 이재민 구호로

    생존자 구출에서 이재민 구호로. 중국 당국이 쓰촨(四川)대지진 부상자 22만여명을 포함해 수백만명의 이재민 구호에 집중하고 있다. 지진 발생 일주일을 넘김에 따라 생존자 구출 가능성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19일 청두(成都) 북동쪽 양(綿陽)시 주저우(九州) 체육관은 이재민들로 빽빽이 들어찼다. 상당수가 갓난아이들과 유아들이다. 그러나 체육관 밖에 이동식 화장실이 마련되고 급수대, 무료 전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등이 설치됐다. 이재민들이 당장 연명할 수 있는 생활설비가 갖춰졌다. 심리 상담도 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전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이재민 1000만명에게 1인당 하루 500g의 곡물과 현금 10위안(약 1400원)을 3개월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촨성 당국은 18일 이재민과 구호요원들이 몸을 누일 텐트 260만개가 당장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미군 수송기가 이날 1만 5000명분의 식량 및 텐트 655개, 랜턴 2592개 등을 쓰촨지역에 제공하는 등 국제사회의 구호노력도 줄을 이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19일 “지진 피해 지역에서 가장 절실한 구호물품은 텐트”라면서 국제 사회에 지원 요청을 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까지 11만 3080명이 투입돼 2만 1566명을 구조하고 이재민 20만 5370명을 대피시켰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中전염병 확산…58명 가스괴저병 감염

    |스팡·펑저우(쓰촨성) 이지운특파원·서울 최종찬기자|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발생 8일째인 19일 댐과 언색호(堰塞湖)의 붕괴가 잇따르는 데다 전염병마저 돌고 있어, 대지진 상처는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중국 일간 신경보(新京報)는 이날 쓰촨성 일대에서 최소 58명이 전염병인 가스 괴저병에 감염돼 청두(成都)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보건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가스 괴저병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높다. 구조 작업이 늦어지고 부상자들이 22만여명에 달해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지진에 따른 산사태로 쓰촨성 일대에 생긴 자연호수인 언색호 21개 가운데 3개의 둑이 무너져 수만명의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현재 언색호 하류에는 주민 151만여명이 살고 있다. 또한 진앙지 원촨(汶川)현 부근의 인공댐 6000여개 가운데 800개의 댐이 심각한 균열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주 폭우가 예고돼 있어 언색호와 댐의 붕괴에 따른 홍수가 하류 지역을 덮칠 공포도 커지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비롯한 13억 중국인들은 이날 대지진 발생시간인 오후 2시28분(현지시간)부터 3분 동안 중국 전역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묵념을 올렸다. 앞서 중국 정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국내 비정부기구(NGO) 중 처음으로 지진 최대 피해 지역 가운데 하나인 칭촨(靑川))현에 들어가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긴급구호팀 최창수(30) 간사는 “칭촨현은 산간지방으로 이번 대지진에 따른 산사태로 3개 마을이 매몰됐으며 도로가 대부분 유실돼 현으로 들어갈 때 아주 애를 먹었다.”며 “칭촨현 일대 언색호 2곳이 범람해 하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여진도 12시간 동안 세 번이나 발생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siinjc@seoul.co.kr
  • 자연호수 ‘언색호’ 붕괴…쓰촨성 3만명 긴급대피

    |스팡(쓰촨성)이지운특파원·서울 최종찬기자|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만들어진 18개 ‘언색호(堰塞湖·산이 무너져 내려 생긴 자연호수)’ 가운데 칭촨(靑川)현의 초대형 1곳이 18일 붕괴돼 하류 지역 주민 3만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2차 재앙´이 현실화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피해지역에 연일 비가 내리면서 언색호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둑이 갈라지고 있어 언색호는 재해지역에 ‘물폭탄’을 쏟아부을 최대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앙지 원촨 부근 규모 6.1 여진 발생 앞서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베이촨현 차핑(茶坪) 마을의 저수지 댐이 붕괴 위기에 처해 주민 수천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지진 피해지역에 20∼21일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언색호와 댐의 연쇄 붕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진앙지 원촨현 부근서 리히터 규모 6.1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구조단과 주민들의 놀란 가슴을 더욱 뛰게 만들었다. 여진으로 인해 적어도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다. 또한 쓰촨성 일대 핵시설의 방사능 누출에 대한 우려도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AP통신은 이날 중국 정부가 이들 지역의 핵시설 직원들에게 지난 12일부터 비상대기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방사능 누출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무장경찰과 인민해방군 등 13만명의 군병력와 한국 등 외국구조대가 이날도 구조작업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쓰촨성일대에서 최소 63명이 구출됐다.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식 사망자도 3만 2400명을 넘어섰다. 매몰자는 1만여명에 이른다. 부상자는 19만여명으로 그 중 1만 5000여명은 상태가 심각하다. 이재민은 500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피해액은 20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오늘부터 3일간 애도기간 선포 중국 정부는 대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도 중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5일간 소식이 두절됐다 무사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 유학생 5명은 안전지대인 청두에 도착했다. siinjc@seoul.co.kr
  • [中 쓰촨성 대지진] 매몰자들의 수호신 인민해방군

    32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대지진에 군대가 톡톡히 활용되고 있다. 민간 구조요원들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고립 지역에도 먼저 들어간다. 걸어서 갈 수 없으면 낙하산, 헬기, 수송기를 이용해서도 들어가고 있다. 오랜 훈련과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특수 장비로 무장한 특수부대와 공병대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해 지진 재앙에 빠진 이들을 구해내는 데 일등 공신이 되고 있다. 이번 대지진 복구를 위해 15일까지 13만명의 군병력이 투입됐다.4000명의 공수부대와 2560명의 해군 육전대를 포함해서다.70개 군 의료대는 피해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용 헬기 93대도 구호작전에 참여했다. 텐트 12만여개와 담요 22만여개, 코트 12만벌 등을 포함한 12.5t의 구호품을 투하했다. 대지진의 진앙지로 주민 7만명의 생사가 기로에 놓인 원촨(汶川)현이 폐허로 변해 도로와 다리가 끊긴데다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접근이 어렵게 되자 군인들은 90㎞의 진흙탕 산길과 험준한 산줄기를 밤새 걸어서 넘어갔다. 이들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에서 어김없이 군인들을 볼 수 있었다. 군인들은 콘크리트더미와 진흙 아래에 파묻힌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학교와 병원, 가옥을 샅샅이 뒤지며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클레인 등 중장비의 동원이 어려울 때는 맨손으로 건물의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구해내고 있다. 두장옌시에서만 300명의 부상자를 구했다. 두장옌 상류댐에 아주 심각한 균열이 발생해 인구 60만명의 두장옌시가 수몰위기에 처하자 군이 긴급 투입돼 대참사를 막기도 했다. 또한 잉슈 등 고립지역에는 헬기 등으로 물과 식량 등 구호품을 공중 투하해 생존자들의 목숨을 연장시키고 있다. 지진이나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난 때마다 구조에 앞장서온 군인들이 이번에도 중국 국민들의 수호신이 되고 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인도 자이푸르 폭탄테러 230여명 사상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자이푸르 시내에서 관광객 등을 겨냥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80명이 죽고 150여명이 다쳤다. 13일(현지시간) BBC,AFP 등 외신들은 인도 관리들의 말을 인용,“인도 수도 델리에서 260㎞ 떨어진 라자스탄주의 주도(州都)인 자이푸르에서 7개의 폭탄이 잇따라 터져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보도했다.폭탄들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에 역사 유적들 근처인 시장지역에서 터졌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는 방글라데시에 거점을 둔 이슬람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하르카드 울 제하디 이슬라미’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굴랍 카타리아 라자스탄주 내무장관은 현지 경찰이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가 14일 전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이슬람 분리주리자들의 폭탄테러가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의 레스토랑과 야외극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40여명이 사망했다. 외대 남아시아연구소 김찬완 박사는 “이는 종교분리주의 운동과 관련이 있다.”며 “최근 종교 성지나 관광명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슈퍼주니어-M, 中지진 이재민 응원 나서

    슈퍼주니어-M, 中지진 이재민 응원 나서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으로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슈퍼주니어-M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이재민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한경, 시원, 동해, 려욱, 규현, 헨리, 조미로 구성된 슈퍼주니어-M은 지난 13일 오후 인기 포털사이트 QQ.com주최로 진행된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쓰촨성의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슈퍼주니어-M은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을 함께 사용해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안전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고 부상자가 있을 경우 응급처치 방법 등의 지식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경은 응급처지 기술과 지진 대피 요령 등을 정확하고 자세히 소개해 네티즌들로부터 “전문 구조요원 같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다른 멤버인 시원은 “우리는 그들(이재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멤버들은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다. 모두 함께 그들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이재민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며 진심어린 말을 건네 현장의 스태프들과 네티즌들을 감동케 했다. 이를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3500여개의 댓글을 달며 “슈퍼주니어-M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그들의 당부처럼 이재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가능한 한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QQ.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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