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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기체 일부에 스크래치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기체 일부에 스크래치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기체 일부에 스크래치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B737-800)이 5일 오전 3시 6분쯤(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 멈췄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 75명(유아 4명 포함)이 크게 놀랐으며,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예정시각보다 1시간 25분 지연됐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우측으로 벗어났다 돌아오는 과정에 기체에 일부 스크래치가 생겼으며 엔진에 풀과 흙 등이 빨려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엔진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을 현지에 먼저 파견하기로 했다. 만약 NTSB가 사고 조사에 착수하면 한국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도 괌으로 파견된다. 대한항공은 괌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KE2116편은 승객 77명을 태우고 오전 4시 10분 괌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여객기를 인천에서 투입하느라 출발이 14시간 정도 지연됐다. 대체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9시 5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77명의 승객은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3년 8월5일 일본 니가타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를 내 올해 4월 국토부에서 과징금 1천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니가타 사고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면서 사고를 내 27명이 경상을 입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도대체 왜? 상황 보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도대체 왜? 상황 보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도대체 왜?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난 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자나 여객기 파손은 없었다. 5일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이날 오전 2시6분께(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왔다. 이로인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75명이 크게 놀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느라 예정보다 1시간25분 가량 늦게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괌 현지에서 점검키로 결정하고,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해 소화 했다. 이에 당초 승객 77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4시10분 괌에서 출발해 오전 7시30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던 KE2116편은 대체 여객기를 인천에서 가져오는 바람에 출발이 14시간 정도 지연돼 출발한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이 머물 수 있는 호텔을 제공했다. 대체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9시50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사진 = 서울신문DB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시신 운구 절차 관련해 큰 스트레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시신 운구 절차 관련해 큰 스트레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시신 운구 절차 관련해 큰 스트레스”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메모지에 심리적 압박 기록하려 한 듯”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메모지에 심리적 압박 기록하려 한 듯”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메모지에 심리적 압박 기록하려 한 듯”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남긴 메모지 발견”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남긴 메모지 발견”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사망 전 남긴 메모지 발견”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현지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면서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면서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지 사고수습팀에 따르면 최 원장이 투숙했던 지안시 모 호텔 4층 객실을 현지 공안(경찰)이 수색을 한 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볼펜 자국은 남았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안시 공안국은 최 원장이 묵은 객실에 대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아울러 유류품을 수거해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숨진 최 원장은 전날 밤까지 사망자 가족 등과 시신 국내 운구 절차를 논의하고 밤늦게 객실에 들어갔다. 최 원장은 공무원 버스사고 이튿날인 지난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중국 지안 현지에 도착해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원인 무엇?”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원인 무엇?”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원인 무엇?”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B737-800)이 5일 오전 3시 6분쯤(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 멈췄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 75명(유아 4명 포함)이 크게 놀랐으며,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예정시각보다 1시간 25분 지연됐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우측으로 벗어났다 돌아오는 과정에 기체에 일부 스크래치가 생겼으며 엔진에 풀과 흙 등이 빨려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엔진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을 현지에 먼저 파견하기로 했다. 만약 NTSB가 사고 조사에 착수하면 한국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도 괌으로 파견된다. 대한항공은 괌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KE2116편은 승객 77명을 태우고 오전 4시 10분 괌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여객기를 인천에서 투입하느라 출발이 14시간 정도 지연됐다. 대체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9시 5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77명의 승객은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3년 8월5일 일본 니가타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를 내 올해 4월 국토부에서 과징금 1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니가타 사고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면서 사고를 내 27명이 경상을 입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쓰려다 만 메모지 남겨” 극심한 스트레스 가능성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쓰려다 만 메모지 남겨” 극심한 스트레스 가능성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망 “쓰려다 만 메모지 남겨” 극심한 스트레스 가능성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 사고수습팀이 투숙한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홍콩성호텔 보안요원이 이날 오전 3시 13분쯤(현지시간) 최 원장이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 행자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면서 “추락 원인이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원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사고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습팀 관계자는 전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특히 희생자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를 놓고 우리 정부, 중국 당국,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화장을 종용했지만 유족은 시신을 그대로 국내로 운구할 것을 원했고 협의가 지연되면서 냉장보관된 시신 훼손 우려까지 일었다. 최 원장을 비롯한 현지 사고수습팀은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유족과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안다”며 “같은 객실에 투숙하는 수습팀 직원이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추락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이 시신을 국내에 운구할 것을 요구하는 가족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에 낀 탓인지 어제부터 다소 피로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 영사관 관계자는 “숨진 최 원장이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며 “지안에 온 뒤 초췌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이 투숙했던 호텔 객실에서 무언가를 쓰려다가 그만둔 듯한 메모지가 발견됐다. 현지 공안(경찰)의 수색결과, 객실 내부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메모지에 적힌 내용은 없었다. 사고수습팀 관계자는 “최 원장이 사망·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연수원 최고책임자로서 여러 힘든 점이 있었던 만큼 자신의 심리적 압박을 기록하려 한 듯 하다”고 추정했다. 수습팀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중국 당국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 리더 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다. 이달 1일 오후 이들을 태운 버스 6대 중 1대가 지안시와 단둥시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 일행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최 원장은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정통 내무관료다.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200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생전 공직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 나기 힘든 넓은 2차선…과속 운전했거나 졸았을 것”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동료를 잃은 지방공무원 연수생 103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고 버스를 타지 않아 화를 면한 이들은 단둥(丹東)과 지안의 경계지점에 있는 조선족 마을 부근 다리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남도청 소속인 정모씨는 “다리 밑에서 많은 사람이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며 “구조 인력이 도착하기 전에는 연수생들이 힘을 합쳐 버스를 들어 올리려 했지만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구해 보려 했지만 우리 인력으로는 부족했다”며 “구조대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당시 중국 현지인들이 중장비를 갖고 나와 적극적으로 구조를 도왔으며 구조대는 사고 이후 40~50분 뒤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버스 추락 사고가 과속과 졸음운전 등에 따른 것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부산시 공무원 신모(67)씨는 “도로가 편도 2차선으로 넓은 편”이라며 “사고가 나지 않을 장소였다”고 말했다. 그는 “버스가 다리 초입 난간을 들이받았는데 난간이 7m가량 떨어져 나갔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이 전날 공개한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에도 사고 버스는 다리 북단의 왼쪽 난간을 들이받으며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온다. 그는 “도로가 편도 2차선으로 넓은 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시속 70㎞로 다닐 수 있는 길”이라며 “운전자가 속력을 굉장히 냈거나 아니면 졸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행정자치부는 교육생이나 목격자 등을 상대로 한 자체 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성열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브리핑에서 “사고수습팀의 역할은 부상자 치료, 시신 인도 등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자체 조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는 사망 10명, 중상 8명, 경상 8명이다. 중상자 중 상태가 좋지 않은 1명은 폐에 차 있는 물을 빼는 처치를 받았지만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이번 사고 발생 지역으로 연수를 다녀온 일부 공무원은 연수 이후 버스 시설이 낡고 현지 운전기사가 안전운행 규칙을 잘 지키지 않아 사고 위험이 있다며 소원수리를 냈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한 공무원은 연수 일정이 강행군의 연속이어서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이나 과속 등이 우려됐다는 내용을 소원수리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기사들이 운전 중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으며 버스에 안전벨트가 아예 설치돼 있지 않거나 망가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안전 관련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아 결국 참사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중국 신장서 6.5 지진…‘강력한 진동’에 건물 와르르 무너져

    중국 신장서 6.5 지진…‘강력한 진동’에 건물 와르르 무너져

    ‘중국 신장서 6.5 지진’ 중국 신장서 6.5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3일 오전 9시 7분(현지시간)쯤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신장 남서쪽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오전 11시 현재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49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피산현내에서 3000여채의 가옥이 붕괴되거나 파손되는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 지진으로 인해 신장 카스(喀什)지구의 예청(葉城)현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지진 발생 이후 약 20여차례의 여진도 잇따랐다. 이 가운데 최대는 규모 4.6였고 규모 4 이상의 여진만 해도 6번이나 발생했다. 중국 국가감재위원회와 민정부는 4급의 긴급조치를 발동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장춘셴(張春賢) 신장자치구 당서기는 “허톈지역과 관계당국은 신속히 구조와 부상자치료에 나서고 피해 현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하면서 신속한 긴급대응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부대와 무장경찰, 공안, 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피산현 전체 인구는 24만 9000여 명(2012년 현재 조사)이다. 신장지역은 시짱(西藏·티베트), 쓰촨(四川)성, 윈난(雲南)성 등과 함께 중국 내 지진 다발 지역으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제2연평해전 희생자 6인, 여야 “전사자 보상금 소급” 정부 “형평성 어긋나 난색”

    최근 영화 ‘연평해전’이 인기를 끌면서 2002년 6월 29일에 발생한 ‘제2연평해전’ 희생자들에 대한 사망보상금 문제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희생 장병 6명은 ‘전사자’(戰死者) 규정이 없어 공무상 사망자로 순직 처리됐고, 유가족들은 개인별 월급의 36배에 해당하는 3000만~5000만원만 지급받았다. 이후 2004년 1월 군인연금법 개정으로 ‘전사자’에 대한 규정이 마련돼 보상금도 2억원대로 상향됐다. 하지만 법 개정의 단초를 제공한 연평해전 희생자들에겐 소급 적용되지 않았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격상’ 개정안 잠정 보류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1일과 2일 연평해전 사망자를 순직자에서 전사자로 격상하는 내용의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과 사망보상금을 개정된 기준에 따라 소급해 지급한다는 예외 규정을 담은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형평성과 예산 문제를 들며 입법에 난색을 표해 논의가 잠정 보류됐다. 여야는 입법의 주역인 연평해전 전사자 6명에게만 보상금을 소급해 지급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예산도 기지급 보상금을 제외하고 약 13억원 정도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는 “연평해전 희생자들에게만 소급 적용하면 과거 북한 도발로 인한 사상자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 정치권과 정부가 바라보는 형평성의 기준이 다른 것이다. 또 국방부는 “과거 모든 전투 희생자들까지 소급 적용하면 재정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6·25 이후 전투 희생자 238명 모두에게 현행법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면 약 550억원의 예산이 든다. 그러나 여야는 당시 대우받지 못한 희생정신에 대한 대가로 그 정도 예산은 충분히 지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550억원은 37조 4560억원 규모 국방 예산의 0.1%에 불과하다. ●국방부 “모든 전투 희생자들 소급 보상땐 재정 부담” 그러자 국방부는 관계자는 3일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나 이미 전사자 예우를 하고 있고, 당시 외부기관에서 34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유가족에게 4억원, 부상자들에게 1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위로금을 지급했다”며 새로운 입법 반대 논리를 내놨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버스 사고’ 부상자 제외 교육생 오늘 귀국…구체적 사고 원인은?

    ‘중국 버스 사고’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가운데 부상자를 제외한 교육생 등 105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중국 지린성 지안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상자 8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현지수습팀은 현지에서 유족과 첫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원인을 놓고 ‘과속’, ‘졸음운전’ 등 여러 진술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파악한 중상자는 하루 전보다 3명이 많은 8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중상자 3명이 처음부터 부상 상태가 심했는지 치료 중 경과가 나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상자 8명 중 1명은 다른 중상자 7명에 비해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렬 실장은 “현지수습팀의 말로는 한 분의 상태가 나머지 중상자들보다 좀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위독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수습팀은 이날 지안에서 사망 공무원 유족과 처음으로 회의를 열어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했다. 유족 31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담당 공무원 등 47명이 2일 출국했고 3일까지 부상자 가족을 포함 총 90명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버스 사고’ 부상자 제외 교육생 오늘 귀국…중상자는 8명

    ‘중국 버스 사고’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가운데 부상자를 제외한 교육생 등 105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중국 지린성 지안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상자 8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현지수습팀은 현지에서 유족과 첫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원인을 놓고 ‘과속’, ‘졸음운전’ 등 여러 진술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파악한 중상자는 하루 전보다 3명이 많은 8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중상자 3명이 처음부터 부상 상태가 심했는지 치료 중 경과가 나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상자 8명 중 1명은 다른 중상자 7명에 비해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렬 실장은 “현지수습팀의 말로는 한 분의 상태가 나머지 중상자들보다 좀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위독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수습팀은 이날 지안에서 사망 공무원 유족과 처음으로 회의를 열어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했다. 유족 31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담당 공무원 등 47명이 2일 출국했고 3일까지 부상자 가족을 포함 총 90명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버스 사고’ 부상자 제외 교육생 오늘 귀국…구체적 사고 이유는?

    ‘중국 버스 사고’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가운데 부상자를 제외한 교육생 등 105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중국 지린성 지안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상자 8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현지수습팀은 현지에서 유족과 첫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원인을 놓고 ‘과속’, ‘졸음운전’ 등 여러 진술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파악한 중상자는 하루 전보다 3명이 많은 8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중상자 3명이 처음부터 부상 상태가 심했는지 치료 중 경과가 나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상자 8명 중 1명은 다른 중상자 7명에 비해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렬 실장은 “현지수습팀의 말로는 한 분의 상태가 나머지 중상자들보다 좀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위독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수습팀은 이날 지안에서 사망 공무원 유족과 처음으로 회의를 열어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했다. 유족 31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담당 공무원 등 47명이 2일 출국했고 3일까지 부상자 가족을 포함 총 90명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서 공무원 버스 추락] “급커브 지점서 난간 부딪혀 추락… 中구조대 한시간 지나 도착”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버스 추락 사고가 과속과 졸음운전 등에 따른 것이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2일 행정자치부와 지방행정연수원 등에 따르면 중국 현지 연수에 참가한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사고차량에 탄 연수생들에게 들어보니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고 급커브 지점에서 다리로 진입하지 못하고 난간에 부딪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구조작업이 늦어진 것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한 공무원은 “사고 버스가 강바닥에 뒤집힌 데다 납작하게 찌그러져 있어 손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중국 구조대는 사고가 나고 1시간쯤 뒤에야 도착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도로가 좁고 울퉁불퉁했다”, “당시 버스가 과속으로 달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버스는 다리 북단의 왼쪽 난간을 들이받으며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온다. 특히 화면에는 사고 발생 당시 다리를 건너던 목격자가 있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단둥에 거주하는 교민 정창수(40)씨는 “단둥(丹東)과 지안을 잇는 국도는 산간지대라 길이 꼬불꼬불하긴 하지만 사고장소가 고갯길은 아니다”고 전했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책임 부분이 있어서 사고 원인 부분은 정확해야 한다”면서 “공식적인 조사 결과를 좀 더 기다려보고, 그에 따라 판단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사고 원인 조사에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인 운전사도 사망해 사고 전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신봉섭 선양 총영사는 “사고 원인은 중국 공안 측이 담당해서 뭐라 말할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장례식장 전문 병원으로 시신을 모두 안치했고, 희생자별로 빈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상자가 입원한 장춘 지린대학부속병원에 있는 백윤정 영사는 “병원 측이 환자 접촉을 금지하고 있고, 치료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가 난 곳은 지안에서 단둥으로 가는 국도에 있으며, 구마링(古馬嶺)을 넘어 강을 건너면 단둥시 경계를 지나게 된다. 고마령은 1925년 3월 16일 상해 임시정부 소속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가 간부회의 도중 일본군경 기습공격을 받아 격렬한 전투 끝에 주요 독립군 지휘관 29명이 전사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중국 신장서 6.5 지진…가옥 3000채 무너져 ‘강력한 진동’

    중국 신장서 6.5 지진…가옥 3000채 무너져 ‘강력한 진동’

    ‘중국 신장서 6.5 지진’ 중국 신장서 6.5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3일 오전 9시 7분(현지시간)쯤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신장 남서쪽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오전 11시 현재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49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피산현내에서 3000여채의 가옥이 붕괴되거나 파손되는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 지진으로 인해 신장 카스(喀什)지구의 예청(葉城)현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지진 발생 이후 약 20여차례의 여진도 잇따랐다. 이 가운데 최대는 규모 4.6였고 규모 4 이상의 여진만 해도 6번이나 발생했다. 중국 국가감재위원회와 민정부는 4급의 긴급조치를 발동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장춘셴(張春賢) 신장자치구 당서기는 “허톈지역과 관계당국은 신속히 구조와 부상자치료에 나서고 피해 현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하면서 신속한 긴급대응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부대와 무장경찰, 공안, 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피산현 전체 인구는 24만 9000여 명(2012년 현재 조사)이다. 신장지역은 시짱(西藏·티베트), 쓰촨(四川)성, 윈난(雲南)성 등과 함께 중국 내 지진 다발 지역으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CCTV 영상 공개…운전자 과실 가능성↑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한국 공무원 10명 등 11명이 숨진 중국 지안(集安)시 관광버스 추락사고의 전모를 상당 부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고속 주행하던 버스가 급히 좌회전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했고, 중국 공안당국자가 일단 “기사의 조작미숙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미뤄 이번 사고의 원인은 사실상 운전자 과실로 결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관영 신화통신 등이 입수해 공개한 당시 사고장면이 담긴 CCTV에 따르면, 사고버스는 빠른 속도로 교각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약 10초 분량의 CCTV 화면을 초 단위로 재구성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하천을 왼쪽으로 끼고 달리던 버스가 교각 부근에 모습을 드러낸 시각은 1일 오후 3시36분 17초쯤. 버스는 약 2초 뒤에 교각 진입을 위해 급격한 각도로 좌회전을 시도한다. 그러나 직진하던 버스는 약간 오른쪽으로 중심이 쏠린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달려오던 속도가 제대로 통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버스는 급격히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흔들린 중심을 잡아보려 하지만 36분 20초쯤 교각 오른쪽을 강하게 들이받는다. 버스는 난간을 들이받은 채 1초 가량 기우뚱거리며 전진하다 결국 36분 21∼22초쯤 중심을 잃고 교각 아래로 추락했다. 이 영상은 교간 반대편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CCTV 영상은 “당시 버스가 과속으로 달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오후 신봉섭 선양 총영사 등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함께 사고현장을 찾은 지안시 교통대대 대대장 역시 다리 입구에 설치된 CCTV 화면 분석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보적인 판단으로는 운전기사의 조작 미숙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당국은 아직까지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식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차량 결함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일단 사고원인이 운전자 과실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양국은 시신 운구 및 사망자, 부상자에 대한 보상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사망 사고에 대한 보상액은 일반적으로 여행사 등의 보험가입 수준과 직결돼 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A여행사의 보험가입 수준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지원, 졸음운전하다 3중 추돌사고 ‘손목에 통증’ 다른 부상자는?

    양지원, 졸음운전하다 3중 추돌사고 ‘손목에 통증’ 다른 부상자는?

    걸그룹 스피카 멤버 양지원(27)이 졸음운전을 하다 3중 추돌사고를 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지원이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택시 기사 A씨 등 4명은 목과 팔, 무릎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고 양씨는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으며, 조사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 버스 사고’ 부상자 제외 교육생 오늘 귀국…구체적 사고 이유는 무엇?

    ‘중국 버스 사고’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가운데 부상자를 제외한 교육생 등 105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중국 지린성 지안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상자 8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현지수습팀은 현지에서 유족과 첫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원인을 놓고 ‘과속’, ‘졸음운전’ 등 여러 진술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파악한 중상자는 하루 전보다 3명이 많은 8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중상자 3명이 처음부터 부상 상태가 심했는지 치료 중 경과가 나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상자 8명 중 1명은 다른 중상자 7명에 비해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렬 실장은 “현지수습팀의 말로는 한 분의 상태가 나머지 중상자들보다 좀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위독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수습팀은 이날 지안에서 사망 공무원 유족과 처음으로 회의를 열어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했다. 유족 31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담당 공무원 등 47명이 2일 출국했고 3일까지 부상자 가족을 포함 총 90명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버스 참사’ 운전기사 졸음·과속운전 정황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2일 현재 사망 11명, 중상 5명, 경상 11명이라고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에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며, 1명은 가이드를 맡은 여행사 사장, 1명은 중국인 운전기사다. 한국인 사망자 10명의 시신은 지안 시내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지방행정연수원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한 지자체 공무원 143명 가운데 사고 버스에 타지 않았던 105명은 3일 다롄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지안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전 의료시설이 더 잘 갖춰진 창춘(長春)시 지린대학 제1부속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행자부는 전했다. 사고 원인과 중상자의 구체적인 상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중국인 운전기사가 졸음 운전과 과속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지만 운전기사가 사망했기 때문에 원인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사고수습팀은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나섰다. 또 사망·부상 가족 편의 지원과 함께 장례 절차와 보상·비용에 관한 협의를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 추락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김이문(54·경기 남양주시), 김철균(55·광주시), 김태홍(55·부산시), 이만석(55·강원 춘천시), 정광용(51·경북), 조영필(54·제주), 조중대(50·서울 성동구), 한금택(55·인천 서구), 한성운(54·경기 고양시)씨 등 지자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사장 김모(53)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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