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산 폭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주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LA 다저스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격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정비사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6
  • 연일 폭우로 이재민 300명 넘어서…팔당댐 등 수위 상승

    연일 폭우로 이재민 300명 넘어서…팔당댐 등 수위 상승

    26일부터 연일 계속된 폭우로 이재민이 300여명을 넘어섰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서 192가구 3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서울 93명, 경기 24명 등 136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 하고 대피소 등에 머무르고 있다. 도로 252곳 등 779개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750곳에서는 응급조치가 끝났지만 29곳은 조치를 하고 있다. 전북과 대전에서 각각 주택 1채가 반파된 것을 비롯해 주택 1860채가 침수됐으며 공장 66곳, 상가 247곳도 침수 피해를 봤다. 부산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하상도로 각 0.5㎞ 구간이 이날 오후 10시 10분쯤부터 통제되는 등 도로 4곳이 통제 상태다. 지리산과 북한산, 월악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8곳의 탐방로 176개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전북 무주와 경북 문경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1명, 부상 4명으로 집계됐다. 비가 오면서 댐 수위도 상승하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한강수계 광동댐과 팔당댐, 괴산댐, 금강수계 대청댐과 용담댐, 낙동강 수계 남강댐, 섬진강 수계 섬진강댐과 주암댐, 영산강 수계 보성강댐 수위가 상승했다. 다목적댐 20곳의 저수율은 오후 11시 기준 평균 63.8%로 예년의 112.9% 수준까지 올라갔다. 정부는 이날 밤과 9월 1일까지 남부지방에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24시간 상황관리체제 유지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솔릭’ 상륙] ‘강풍·물폭탄’ 제주 1명 실종…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태세

    [태풍 ‘솔릭’ 상륙] ‘강풍·물폭탄’ 제주 1명 실종…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태세

    500가구 정전… 제주공항 1만여명 고립 평택호 썰물 이용해 1000만t 사전 방류 휴가 공무원 복귀령… 수업단축·휴교도22일 태풍 ‘솔릭’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제주가 큰 피해를 입었다. 제주에서 시작된 태풍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부터 최대 순간 초속 40m 강풍과 함께 한라산 고지대에는 시간당 50㎜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다.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으며 관광객 1명이 실종됐다. 지역 곳곳은 침수 사태를 빚었고 500여가구가 정전됐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90여편은 결항됐고, 관광객 1만 8000여명의 발이 공항에 묶였다. 한라산 입산 역시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는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함께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전남도는 휴가 공무원 복귀령을 내리고 양식시설 4072곳 등 취약 시설물 집중점검을 벌였다. 전북도는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비 지원, 산사태 위험지구 대비, 이재민 구호·재해 구호물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위험 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충북도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자 3172세트와 취사용품 1858세트를 갖췄다. 이재민 16만 87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 739곳도 마련했다. 더불어 산사태 취약지역 1736곳에 현장 예방단 44명을 보냈다. 경남도는 산간과 계곡,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썰물시간을 이용해 평택호(저수량 9800만t) 수문 3개를 열어 1000만t을 방류, 관리수위를 2.4m에서 0.4m 낮추기로 했다. 부산시는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등 재해 위험지 감독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예방 점검하고 옥외 간판, 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벌였고 울산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1곳과 산사태 취약지역 865곳에 대한 사전점검과 배수펌프장 23곳과 예·경보시설 330곳, 육갑문 4곳 등에 대한 가동상태 관리에 들어갔다. 서울시도 재난취약 시설물 사전점검, 방재시설물 가동상태 점검 등을 마치고 상습 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 34곳 및 시설물 1만 2000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펼쳤다. 필요 땐 빗물 32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즉시 가동한다. 서울교육청은 시내 1365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공문을 보내 필요하면 등·하교 시간 조정 또는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고 안내했다. 교육부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학사운영을 조정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집계한 결과 휴업한 학교가 제주 남원중 등 2개교,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가 제주·충남 등 50개교였다. 23일 휴업 예정인 학교는 광주 정암초, 전북 고창초, 전남 곡성 고달초, 제주 한천초 등 모두 166개교(이날 오후 5시 기준)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을의 입구 ‘입추’에도 더위는 여전

    가을의 입구 ‘입추’에도 더위는 여전

    우리 조상들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부터 겨울의 초입 ‘입동’까지를 가을로 봤다. 그렇지만 올해 폭염의 기세는 가을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입추인 7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가마솥 더위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상청은 “7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그 밖의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6일 예보했다. 6일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7일 전국 아침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상했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광주 36도, 서울 35도, 춘천, 대구, 대전 34도, 부산, 제주 32도, 강릉, 포항 30도, 울진 28도 등이다.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무더위는 계속돼 서울의 경우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꼽히는 1994년과 2016년 때보다 더 더운 입추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하고 있다. 2016년 입추(8월 7일) 서울 최고기온은 35도, 1994년 입추(8월 8일) 서울 최고기온은 33.8도를 기록했다.한편 6일 태백산맥 동쪽에 위치한 영동지역은 오랜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돼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그렇지만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동해, 삼척평지와 경상북도 울진평지, 영덕 등은 폭염에서 벗어나자마자 ‘폭우’ 피해를 입었다. 6일 강릉에서는 새벽 3~4시 사이에 시간당 93㎜의 폭우가 쏟아져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가 닥쳤을 때 시간당 100.5㎜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웠다. 기상청은 당초 6일 내리는 비의 양을 10~50㎜ 정도로 전망하는 동시에 시간당 30㎜ 정도 국지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의 폭우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서풍기류가 백두대간을 넘어가면서 고온현상을 보인 영동지방에 상대적으로 서늘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불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1차적 원인”이라며 “여기에 대기 하층에서는 동풍이 유입되고 한반도 남서쪽에 있는 고기압대에서 불어오는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지 못하고 영동지방에서 부딪치면서 강한 비구름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이번 물폭탄의 원인을 분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동쪽으로 튼 ‘쁘라삐룬’… 제주·영남 200㎜ 폭우

    동쪽으로 튼 ‘쁘라삐룬’… 제주·영남 200㎜ 폭우

    경상 해안 시간당 30㎜ 예상 서쪽 대부분은 위험 지역 제외태국어로 ‘비의 신’을 의미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당초 예상 경로보다 더 동쪽으로 이동해 한반도가 아닌 대한해협 사이를 통과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일 “당초 태풍이 부산 앞바다 부근으로 지나갈 것으로 봤으나 동쪽으로 더 이동해 대한해협 사이 일본 쓰시마섬 쪽으로 지나갈 것”이라고 태풍 이동 경로를 예측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서해안과 한반도 내륙 지역을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가 1일에는 부산 앞바다 부근으로, 2일 다시 쓰시마섬 인근으로 전망이 수정된 것이다. 한반도에 상륙하지는 않지만 제주도는 이날부터 3일 낮까지, 영남 지방은 3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3일까지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제주도와 경상 해안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 경로는 더 동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 경로 변화로 한반도 서쪽 지방은 위험 기상 지역에서 대부분 제외되겠지만 제주와 영남 지방은 태풍의 경로상 직간접적 영향권 안에 포함돼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장마 타고 온 ‘쁘라삐룬’… 오늘 오후 제주 강타

    장마 타고 온 ‘쁘라삐룬’… 오늘 오후 제주 강타

    주말폭우에 호남 침수 피해 속출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2일 오후 제주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강풍 반경 최대 270㎞, 최대 풍속 초속 29m에 시속 20㎞ 중·후반대까지 이동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됐다. 쁘라삐룬은 2일 오후 제주도를 영향권에 두고 다음날 새벽 제주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3일 오후 남해안에 도착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쁘라삐룬은 비를 관장하는 태국의 신이다. 중부와 전라도 일부, 경북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태풍이 다가오자 행정안전부는 1일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날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었다. 흑산도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일 강수량이 173.7㎜나 됐다. 서울도 52.5㎜였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 농경지·주택 침수와 시설물 파손이 집중됐다. 이날 오전 8시쯤 전남 보성에서 73세 여성이 흘러내린 토사로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전남 해남에서는 호우로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부산에서는 3명이 일시 대피했다. 제주와 전남, 경남에서는 주택이 일시 침수됐고 전남에서는 농경지 1022㏊가 침수 피해를 봤다. 전남 보성읍의 한 아파트에서는 차량 22대가 침수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의 경우 장마전선이 태풍 북쪽에서 유입된 수증기로 더욱 활성화돼 2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시간당 50㎜ 안팎)가 내리는 곳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3일 전국 예상강수량은 100~200㎜.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3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풍 피해 걱정에… 취임식 접은 단체장들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소식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취임식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단체장들은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재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1일 오후 전격 취소했다. 이어 재난안전상황실로 첫 출근해 태풍 피해 및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화려한 취임식보다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며 “취임식에 참석하려 했던 시민 여러분과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공무원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취소하고 2일 첫 업무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1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도청으로 출근, 재난상황실에서 간단한 취임 절차를 밟은 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태풍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호남지역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약식으로 대체하고 재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내 전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2일 거행하려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취임식을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전남 대부분 기초단체장들 또한 취임식을 취소했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오 시장은 지난 30일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태풍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충렬사 참배,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 취임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휴일인 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각 실·국장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김경수 경남지사도 2일 오전 충혼탑 방문을 제외하고는 태풍 상황 점검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오전 9시 재난대책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권 시장은 “거창한 취임식 대신 조촐한 정례조회를 열기로 했으나 태풍이 빠르게 북상해 이마저도 취소하고 재난 대책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3연임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취임식 대신 시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3선 주요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23년 만에 탄생한 첫 민주당 소속 강남구청장인 정순규 구청장도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정 구청장 취임식에는 박 시장도 참석하기로 해 관심을 모았으나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 시간당 최대 35㎜의 폭우…무너져내린 공사장 옹벽

    부산, 시간당 최대 35㎜의 폭우…무너져내린 공사장 옹벽

    28일 오전 부산에 시간당 최대 3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영도구 흰여울마을 오르막길 신축 공사장 해안가 옹벽(가로 20m·세로 10m)이 붕괴돼 인근 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문 대통령, 피로누적으로 몸살감기…이번 주 일정 모두 취소

    문 대통령, 피로누적으로 몸살감기…이번 주 일정 모두 취소

    청와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몸살감기에 걸려 이번 주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공개일정을 미루거나 공식 석상에 불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몸살감기에 걸렸다.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께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이번 주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증상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일상적인 몸살감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등 일정 2건도 취소·연기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취소된 것도 감기 때문인가’라는 질문에는 “이는 전적으로 이낙연 총리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이 총리의 (연기) 제안을 받은 것이고 대통령도 공감하던 차에 그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대통령 건강상태를 모른 채 (연기) 건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대신 아줄레 사무총장 접견은 건강 때문에 일정을 취소한 것”이라며 “오전에 출근한 문 대통령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아진 것은 오늘이라면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내색을 안했다”며 “애초에는 이런 정도의 건강상태라면 내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주치의가 오후 들어 진료한 뒤 (일정 취소) 권고를 했다. 주치의는 오후 4시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게 얘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연차는 내지 않기로 했으며, 일상적인 집무는 가능하지만 공식 일정 등은 소화하기 어려운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주치의가 휴식을 강력히 권고했으니 대통령은 (이후) 관저에서 쉴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전날 부산에서 열린 참전용사 추모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 건강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폭우와 낙뢰 때문에 취소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차를 타고서 (대기 중인) 헬기 앞까지 왔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건강에 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한 것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다만 예전(이전 정부)에는 사례가 많이 있다”고 했다. ‘박근혜정부 때에는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발표하는 것을 2급 비밀을 누설하는 것이라고 보고 문제 삼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그런 사안이 2급 비밀이지 잘 모르겠지만, 내일 일정에도 대통령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취재진의 시선을 피할 수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번 주 남은 일정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취소하고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연기하겠다”고 했고, 28일로 예정됐던 시도지사 당선인 만찬 간담회와 관련해서는 “아마 지금부터 (당선인들에게 연기됐다는) 연락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는 ‘강남역 살인’ 없기를”… 폭우에도 2000여명 추모집회

    “다시는 ‘강남역 살인’ 없기를”… 폭우에도 2000여명 추모집회

    “사건 이후 女 대상 범죄 수면으로 사법부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이철성 청장 강남역 현장 방문 신고접수~종결까지 특별 관리 무관용 원칙 따라 구속수사 확대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2주기를 맞아 17일 전국에서 추모 집회가 열렸다. 올해 추모 집회에서는 최근 성폭력 경험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의 확산과 맞물리며 성범죄 가해자를 엄벌하고 성차별·성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40여개 여성·노동·시민단체 모임인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추모 집회를 개최했다. 아침부터 내리다가 오후 들어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쏟아졌지만 시민 2000여명은 추모를 상징하는 검은색 옷 위에 흰 우의를 입고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피해자를 추모했다. 이날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전주, 창원, 제주에서도 추모 집회가 열렸다.추모 이후 미투 발언이 이어졌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유승진 활동가는 “2년 전 검·경은 (강남역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했고 2년이 지난 지금은 홍대 불법촬영 가해자에게 남성혐오 문제라고 한다”며 “경찰은 (편파수사 논란을) 피해망상이나 불만이라고 하지 말고 여성의 목소리를 똑바로 듣고 응답하라”고 규탄했다. 스쿨 미투 운동이 거셌던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의 졸업생 오예진씨는 “4년 전 교사의 파렴치한 행위로 인해 우는 친구를 두고도 목소리를 삼켜야 했다”면서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우리의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두려움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홍모(23)씨는 “최근 항공대 남학생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고의성이 없다’며 내사를 종결했다”면서 “강남역 사건 이후 여성 대상 범죄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경찰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사법부는 솜방망이 처벌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강남역 사건 직후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으로 도배됐던 강남역 10번 출구로 행진해 묵념을 한 뒤 신논현역으로 돌아와 집회를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사건이 발생했던 노래방 건물이 있는 강남역 번화가를 행진할 예정이었으나 집회 직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로를 변경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이날 경찰은 불법 촬영,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악성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건 현장 등을 방문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여성안심화장실, 공중전화 안심부스 등 여성 안전 인프라를 둘러봤다. 이 청장은 “2년 전 발생했던 가슴 아픈 사건을 되돌아보고 현장을 점검해 여성분들이 좀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여성 악성 범죄에 대응하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달 15일까지 여성단체 등과 함께 여성 범죄 사건 처리 실태를 조사한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70일간 여성 대상 범죄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초여름’ 스승의 날

    내일·모레 비 온 뒤 다시 더워져 ‘계절의 여왕’ 5월 한가운데 있는 15일 ’스승의 날’에는 전국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처럼 급격히 데워진 공기 때문에 16일과 17일에 내리는 비는 국지적 호우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일부 내륙 지방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1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안동 31도, 강릉·대구 30도, 광주 29도, 서울 28도, 대전 27도, 제주 26도, 부산 22도 등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의 경우 최근 20년(1998~2017년) 동안 5월 15일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98년으로 28.1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때이른 5월 중순 무더위는 한반도를 둘러싼 기압 분포 때문이다. 한반도 위쪽에는 저기압, 남동쪽에는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으면서 그사이에 놓인 한반도로 중국 남부 내륙에서 뜨거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4~15일 이틀간 이어진 때이른 무더위가 지나간 뒤 16일 아침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돼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더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운 공기 때문에 수증기량도 많아지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16~17일에 내리는 비는 5월에 내리는 비로는 강수량이 다소 많을 뿐만 아니라 국지성 폭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비에 침수된 부산 월륜교차로

    봄비에 침수된 부산 월륜교차로

    폭우로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연제구 월륜교차로 등 일부 차선이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부산시는 15일 월륜교차로 2개 차선과 세병교, 연안교 아래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병교와 연안교는 아직 침수가 없으나 빗물이 추가 유입될 수 있어 통제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연제구청은 15일 오후 1시 50분부터 월륜교차로 일대 차량 운전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도 월륜교차로와 좌수영로에서 부분 침수로 코스트코 방향 도로 교통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월륜교차로는 부산 수영강 근처 4차선 도로로 상습 침수구간이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48.4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6일 새벽까지 20~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배 빨라진 지구온난화…“80년 뒤 부산ㆍ뉴욕 잠긴다”

    두 배 빨라진 지구온난화…“80년 뒤 부산ㆍ뉴욕 잠긴다”

    “2100년 해수면 66㎝ 상승” 빙하 사라져 물부족 현상까지 2018년 새해가 시작되면서부터 한반도를 덮친 ‘냉동고’ 같은 차가운 날씨가 입춘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폭우와 폭설, 한파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런 극단적인 날씨는 점점 잦아질 것이라는 것이 기상 전문가들의 예측이다.국제 민간회의기구인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중순 스위스 다보스 연례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18’에서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 30가지를 꼽았는데 이 중에서 ‘극단적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은 물론 그 파급효과도 가장 클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지구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해수면 상승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해수면 상승 年 3㎜→10㎜로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환경과학협력연구센터,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국립대기연구소(NCAR), 올드 도미니언대, 사우스플로리다대 공동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금세기 말인 2100년이 되면 현재보다 6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PNAS’ 1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해수면 감시를 목적으로 NASA가 쏘아 올린 토펙스·포세이돈 위성과 제이슨 1, 2, 3호 위성에서 보내온 지난 25년치 위성사진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3년부터 지금까지는 해수면이 연평균 2.9㎜ 정도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2100년이 되면 현재보다 3배가 넘는 10㎜ 정도의 속도로 매년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100년에는 현재의 해수면보다 66㎝가 높아질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이는 기존 예측치인 30㎝ 상승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현재보다 60㎝ 정도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중국 상하이,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의 일부가 물에 잠기고 한국에서는 부산, 인천을 비롯해 서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 도시들이 침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로버트 스티븐 네렘 콜로라도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온 수치는 가장 보수적인 분석 결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실제 해수면 상승은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게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네렘 교수는 “해수면 상승 속도 증가는 북극 지방의 그린란드와 남극 대륙의 빙하가 녹으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전 세계가 동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해수면 상승 더 높아질 수도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개의 빙하가 있는데 남극과 북극을 제외할 경우 유럽의 알프스, 아시아의 히말라야,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처럼 대부분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해 담수 제공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이나 북극의 빙하뿐만 아니라 이들 내륙의 빙하까지 녹아내려 사라지고 있어서 물 부족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프리부르대,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스웨덴 웁살라대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 내륙에 위치한 56개의 대형 빙하를 대상으로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가 계속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2100년쯤의 모습을 예측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최신호에 실었다. 연구팀은 빙하가 녹아 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양은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2100년이 가까워지면서 빙하가 제공하는 담수의 양은 점점 줄어들어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티아스 후스 ETH 수리·수문 및 빙하학 교수는 “내륙에 있는 빙하들이 담수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량의 빙하를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도 그 기준선을 겨우 맞추고 있을 뿐”이라며 “빙하가 줄어들어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경우 가장 고통받는 것은 하류지역에 있는 도시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세기말 대혼란 가져올 ‘지구온난화 특급 열차’ 움직이고 있다

    세기말 대혼란 가져올 ‘지구온난화 특급 열차’ 움직이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13년 ‘5차 보고서’를 내고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계속된다면 21세기 말인 2081~2100년에는 전 지구의 평균기온이 3.7도, 해수면은 지금보다 63cm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지구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건조지역과 아열대기후 지역에서는 지표수와 지하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물로 인한 분쟁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육상과 담수에서 살고 있는 생물종들이 멸종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와 ‘사이언스’가 일주일 간격을 두고 잇따라 지구온난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내용의 논문과 분석기사를 실었다. 미국 스탠포드대 카네기과학연구소 지구생태학과 연구진은 현재 제시된 가능한 모든 기후분석모델을 재평가하는 한편 지구 대기권 최상층에 있는 관측데이터를 통한 에너지 수지를 계산한 결과 실제로 IPCC가 예측한 것보다 지구 온난화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7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모든 가용한 기후모델을 사용해 21세기 말 기후변화를 예측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계속된다면 IPCC에서 예측한 최악의 상황보다 15% 정도 더 심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1세기 말이 되면 IPCC가 예측한 최악의 상황보다 0.5도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지구 전체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4~5도 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패트릭 브라운 박사는 “최악의 상황보다 0.5도 상승한 것이 높아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지난 120여년 동안 지구 평균온도는 0.89도 상승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것보다 전 세계가 더 강도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1일자 ‘사이언스’는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있는 와렌베르그브린 빙하를 표지사진으로 선정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2013년 9월부터 빙하의 붕괴조짐이 보이기 시작해 2015년에는 하루에 9m에 가까운 빙하가 부서져 쌓이기 시작했다. 2016년 7월에는 티벳 서부 고원지대에 서 폭우가 쏟아진 뒤 한 밤 중에 거대한 빙하가 부서지면서 계곡을 덮쳐 초원에 있던 목동과 양, 야크 등 동물들이 죽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티벳 서부 빙하는 수천 년 동안 안정적이었음에도 갑자기 부서져 내리기 시작한 것은 빙하 속으로 파고드는 물 때문이라는 사실을 과학자들은 밝혀냈다. 최근까지 많은 연구자들은 빙하의 붕괴는 두께나 모양 같은 빙하 자체의 물리적 특성과 지형상 특성 때문인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비가 내리거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표면에 고인 물이 빙하가 갈려져 생긴 틈인 크레바스를 따라 내려가 빙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티벳 서부 평균 기온은 최근 5년간 1.5도 이상 올랐다. 크레바스를 타고 내려간 물의 양이 작으면 다시 얼어붙거나 물이 빙하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물길이 만들어져 빙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지만 한꺼번에 많은 물이 빙하 표면에서 바닥으로 내려갈 경우 빙하 아래쪽 얼음을 녹이고 결국 부서져 나가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표면의 얼음이 녹는 속도도 빨라져 더 많은 빙하가 부서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예측했다. 지난주 부산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 주최로 열린 ‘기후변화 및 인류 이동 콘퍼런스’에서도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지 못하면 육지와 바다의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해 기후변화로 인한 난민들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기후가 원인이 돼 망하는 나라가 속출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풍 동반 태풍 ‘탈림’ 북상… 제주도 폭우 150㎜ 쏟을 듯

    강풍 동반 태풍 ‘탈림’ 북상… 제주도 폭우 150㎜ 쏟을 듯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거문도 등 전남 일부 섬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15일 태풍 탈림이 서귀포 남남서쪽 먼 해상에서 일본 규슈 쪽을 향해 시간당 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일본 열도를 종단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주도 등 일부 남부 지역 또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비 피해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17일까지 많게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지속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간, 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는 100㎜ 이상의 비가 예고돼 있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이 16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33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동해안에서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기록적 폭우에도…부산 동구청장·구의원 해외연수 떠나 ‘입방아’

    기록적 폭우에도…부산 동구청장·구의원 해외연수 떠나 ‘입방아’

    지난 11일 부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른 와중에 부산 동구 구의원과 구청장이 해외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12일 부산 동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 6명은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선진국 도시재생 사례 탐방’을 주제로 8박 10일간의 유럽 연수를 떠났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지의 도심재생 지역을 둘러보기 위한 것으로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부산 지역에 9월 하루 강수량으로는 기상청 관측이래 가장 많은 263.2㎜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 수해가 발생한 상황이라 연수를 강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7월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은 사상 최악의 수해 속에도 외유성 출장을 떠나, 이중 김학철 의원은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대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동구 지역 내 부산진시장, 부산평화시장 등 일부 재래시장과 가구거리 일부 점포 지하가 물에 잠겼고 물품 일부는 피해가 났다. 상습 침수지인 자성대 일대에는 배수펌프가 가동 타이밍을 놓치면서 침수돼 축대 일부가 무너지고 주변 차량 정비소들이 침수 피해를 봤다. 구의회의 한 관계자는 “전날 오전 비가 많이 내리기는 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일정을 그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1일 오전 재래시장 상인회장 등과 함께 중국 상해로 선진 축제 시찰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저지대 침수 피해를 본 바로 인접 구인 중구의 경우 구청장이 전날 오후와 이날 오전 잇따라 피해 지역을 돌며 주민을 위로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동구 관계자는 “구청장이 아침 일찍 출발해 피해 상황을 알지 못했고 외국에서 관내 피해 상황을 접한 뒤 현재 국내로 급히 귀국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욱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구속, 때늦은 사필귀정”

    신동욱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구속, 때늦은 사필귀정”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부산 여중생 폭행’가해자가 구속된 것과 관련 “때늦은 사필귀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신동욱 총재는 12일 트위터에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구속, 때늦은 사필귀정 꼴이고 부산 폭우는 하늘도 노한 꼴이다. 당연한 결과에 기뻐해야하는 현실이 씁쓸한 꼴이고 일벌백계의 화룡점정 꼴이다. 가해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의 인권을 찾은 꼴이고 재발방지의 본보기 꼴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전날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보복 폭행 혐의로 청구된 여중생 A(14) 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B(14) 양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주민 신고로 119가 출동하자 구경꾼 행세를 하면서 범행현장을 지켜보다가 사건 발생 3시간 뒤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이날 영장이 발부되면서 A양은 현재 머물고 있던 소년원에서 떠나 성인들과 함께 구치소에 이감돼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앞서 여중생 보복 폭행 가해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중생 B양에 대해서는 이미 보호관찰소장의 요청으로 이번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한 재판절차가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중처벌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법원에 B양 사건을 넘겨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검찰은 신병을 넘겨받으면 B양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263.5㎜ ‘물폭탄’… 예보 2배 넘는 폭우에 피해 속출

    부산 263.5㎜ ‘물폭탄’… 예보 2배 넘는 폭우에 피해 속출

    ‘물폭탄’이 쏟아진 11일 부산에서는 주택 붕괴, 도로 침수, 학교 임시 휴업 조치, 빗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민들은 예보보다 2배 이상 많이 내린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기상청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부산기상청은 당초 이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15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지만 실제로 내린 비는 평균 263.5㎜였다. 특히 영도구엔 예보보다 200㎜나 더 많은 358.5㎜가 쏟아졌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현상이 잦아지면서 정확한 일기예보를 하기가 쉽지 않다”며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휴교 통보를 늦게 하고 학교 측도 학부모에게 뒤늦게 알리는 바람에 많은 학생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등교했다가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고등학교는 오전 8시가 넘어 휴교가 결정된 탓에 등교했던 학생들이 장대비를 맞으며 귀갓길에 올라야 했다. 이날 폭우로 부산에서는 오후 2시 현재 모두 51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출근길 차량 수십대가 물바다로 변한 도로에서 침수됐고 차 안에 갇힌 운전자 등이 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중구 동광동에서는 집중호우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1∼2층짜리 주택 3채가 잇따라 무너졌다. 다행히 주민들은 붕괴 직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폭우, 호우특보 해제…“서쪽 비구름 남아있어 비 더 올 수도”

    부산 폭우, 호우특보 해제…“서쪽 비구름 남아있어 비 더 올 수도”

    11일 새벽부터 부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해제됐지만 비가 더 올 수 있다.부산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오전 6시 50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준으로 집계한 부산의 주요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도 358㎜, 가덕도 283㎜, 사하구 257㎜, 남구 248㎜, 해운대구 232㎜, 부산진구 191㎜, 사상구 174㎜ 등이다. 특히 영도구는 시간당 116㎜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다. 출근 시간 집중된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침수 피해가 났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11시까지 168건의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 비는 모두 그쳤지만 서쪽에서 오는 비구름이 조금 남아있어서 산발적으로 비가 더 올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폭우에 주택 3채 잇따라 무너져…“안방에 물 들어온다” 신고도

    부산 폭우에 주택 3채 잇따라 무너져…“안방에 물 들어온다” 신고도

    부산에서 11일 오전 시간당 116㎜의 장대비가 내려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중구 동광동에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1∼2층짜리 주택 3채가 잇따라 무너졌다. 다행히 주민 1명이 붕괴 직전 건물 밖으로 나왔고, 119구조대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옆 건물에 있는 노인 1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건물 잔해를 걷어내며 수색을 해봐야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 서구 천마산터널 공사현장 부근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주차된 차량 대여섯대를 덮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오전 7시 27분에는 연제구 거제동의 한 굴다리 아래에 차량이 고립돼 6명이 구조됐다. 오전 8시에는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노인정이 침수돼 노인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오전 9시에는 해운대구 중동에서 침수된 한 반지하 주택에서 여성 1명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영도구 동삼동의 한 맨션 1층에서는 안방까지 물이 들어온다는 주민의 구조 요청이 있었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11시까지 168건의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오전 8시 28분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 고벌대 부근에서 금정산성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K7 승용차 간의 접촉사고가 발생해 2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풍과 집중호우로 오전 10시 현재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11편이 결항했고 4편은 일본 후쿠오카 등지로 회항했으며 12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부산기상청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부산의 주요 지역별 누적강수량은 가덕도 283.5㎜, 남구 대연동 271.0㎜, 해운대구 231.5㎜, 사하구 256.5㎜, 남항 266.5㎜ 등이다. 이날 부산에는 오전 3시를 전후로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고 116㎜의 물 폭탄이 쏟아져 내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오는 비구름이 조금 남아있어서 오늘 밤까지 부산과 울산지역에는 50∼100㎜, 경남 내륙지역에는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산 등 남부지역 새벽부터 장대비…도로 잠기고 강풍피해 속출

    부산 등 남부지역 새벽부터 장대비…도로 잠기고 강풍피해 속출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에 11일 새벽부터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가옥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시내 교통이 마비됐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휴교 조처가 내렸다. 부산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까지 기록한 강수량만 무려 123㎜에 달했다. 가덕도 143㎜를 비롯해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로 시내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다시피 했다. 폭우로 인해 오전 11시쯤 부산 중구 동광동의 한 2층 지붕이 슬레이트인 주택이 붕괴됐으나 거주자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부산시 강서구 지사과학산단로가 불어난 물로 교통이 통제됐고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의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등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169건의 비피해가 부산시소방본부에 접수됐다.부산시내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침수사고도 잇달아 수백 대의 견인차량이 출동했다. 도로교통 마비와 호우피해 우려로 부산에서는 돌봄교실을 제외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휴업 조처가 내려지기도 했다.경남에도 새벽부터 측우기가 넘칠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전 8시 현재 통영 179.1㎜, 거제 185㎜, 거제 욕지도 168.5㎜, 김해 120.3㎜, 창원 진해 11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남 거제 양정동 14호 국도 등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차량 6대와 창원 의창구 반지하 주택 한 채가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 27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