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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한 방 맞으면 ‘확~찐 감동’… 선 따라가면 짠! 우리 동네 혜택

    백신 한 방 맞으면 ‘확~찐 감동’… 선 따라가면 짠! 우리 동네 혜택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다양한 혜택에 경품까지 줍니다.’ 전국 지자체와 기업, 문화예술단체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백신 인센티브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소비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권·마을 사업비 10억 등 ‘파격’ 눈길 16일 울산시의회사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차례 추첨을 통해 135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품 참여 병원은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등 13곳이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 진행하는 ‘제18회 전통문화 체험교실’에 백신 접종자만을 참여시키로 했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전체 260개 마을 단위로 백신 사전예약률을 집계해 우수마을 10곳에 총 10억원의 숙원사업비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어르신에게 트로트 콘서트 관람 혜택을, 젊은 층에는 평화직역 콘서트와 캠핑 기회를 준다. ●문화시설·공연·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 많아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8일부터 성인 기준 3000원인 상설전시관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백신을 맞은 시민들에게 각종 문화·체육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경북도민들에게 공원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엑스포대공원은 상설공연인 뮤지컬 용화향도 관람료를 20% 할인해준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백신 맞은 모든 국민에게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전남 여수시는 농기계 임대료를 추가로 할인해주고, 사회복지시설 내 노래교실 운영을 허용한다. 해남군은 7∼8월 코로나프리 여행 특별주간 동안 1박 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북 진안군도 국민체육센터 입장료 80%와 골프연습장이용료 50%를 각각 할인해준다. 무주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부안군 청자 등은 입장료의 절반을 깎아준다.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과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아예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에어부산 “일부 좌석 무료·수하물 우선 처리”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자체 공연 및 전시 관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공연 중인 연극 ‘완벽한 타인’ 등 연말 ‘송년음악회’까지 자체 공연과 전시를 대상으로 10~30% 할인해준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유료인 부산~김포·울산~김포 노선의 앞 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백신 접종자에게 무료 제공한다. 제주~부산·김포·울산에서는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도 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코로나 백신 접종… 다양한 할인혜택에 경품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다양한 할인혜택에 경품까지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다양한 혜택에 경품까지 줍니다.’ 전국 지자체와 기업, 문화예술단체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백신 인센티브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소비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울산시의회사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차례 추첨을 통해 135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품 참여 병원은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굿모닝병원, 울산제일병원 등 13곳이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백신을 접종한 시민들만을 대상으로 ‘제18회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경남 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전체 260개 마을 단위로 백신 사전예약률을 집계해 우수마을 10곳에 총 10억원의 숙원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마을 경로당에는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접종을 마친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해 1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줄 계획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8일부터 성인 기준 3000원인 상설전시관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접종 확인서와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백신을 맞은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체육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경북도민들에게 공원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엑스포대공원은 상설공연인 뮤지컬 용화향도 관람료를 20% 할인해준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 여수시는 예방 접종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 추가 할인, 도서대출 반납기한 연장, 사회복지시설 내 노래교실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7월부터는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제일병원, 한국병원 등에서 종합건강검진을 할 때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도 해준다. 이사부크루즈도 다음 달 20일까지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남군은 7∼8월 코로나프리 여행 특별주간 동안 1박 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북 진안군도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 군민들에게 국민체육센터 입장료의 80%, 골프연습장이용료의 50%를 할인해준다. 무주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부안군 청자 등은 입장료의 절반을 깎아준다.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과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아예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강원도는 어르신에게 트로트 콘서트 관람 혜택을, 젊은 층에는 평화직역 콘서트와 캠핑 기회를 준다. 접종자 가족에게는 해수욕장 코로나19 프리존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자체 공연 및 전시 관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완벽한 타인’을 시작으로 연말을 마무리하는 서울시국악관혁안단의 ‘송년음악회’까지 세종문화회관 자체 공연과 전시를 대상으로 10~30%의 할인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자에게 유료인 부산-김포·울산-김포 노선의 앞 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백신 접종자에게 무료 제공한다. 제주노선(제주-부산·김포·울산)에선 수하물을 우선 받을 수 있는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도 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실화냐 ‘티켓 매진’… 콘서트 준비에 매진, 더 매진

    실화냐 ‘티켓 매진’… 콘서트 준비에 매진, 더 매진

    라포엠, 26일부터 전국투어 재개싱어게인 톱10·자우림도 곧 시작야외 축제도… 공연장 섭외 앞다퉈정부가 대중음악 공연 입장 인원을 기존 100인 미만에서 4000명으로 늘리는 인원 제한 완화 조치를 적용하면서, 이번 주말부터 콘서트들이 속속 개최된다. 이달 말에는 전국 투어와 야외 페스티벌도 열려 업계에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분위기다. 티켓도 대부분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관심도 높다.여러 차례 취소와 환불을 반복해 온 대형 콘서트들은 잇따라 전국 투어를 다시 연다. 지난 4월부터 무기한 연기 상태였던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미스트롯2’, ‘싱어게인 톱10’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콘서트들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대도시를 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전국투어를 오는 26~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공연기획사 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지역이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정된 콘서트들도 진행된다. 자우림은 오는 18~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 싱글 발매에 맞춘 공연을, 25일부터 자이언티와 원슈타인도 의정부, 부산, 울산 등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다. 오는 8월 동물원의 김창기부터 국내 대중음악 거장들의 콘서트를 잇달아 선보이는 ‘아티스트 사운드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도 만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오는 26∼27일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관객을 맞는다. 동선 최소화를 위해 1개 스테이지에서만 공연하고 스탠딩 존도 없는 등 제약이 있지만 오프라인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중음악 공연 기획사들은 하반기 공연에 대체로 긍정적이다. 정부와 협의를 이어 온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제한적이지만 공연을 할 수 있게 됐고 타 장르와의 차별도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침체한 대중음악 공연과 페스티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를 여는 만큼, 규제 완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개최하는 엠피엠지 서현규 이사는 “비용이 들더라도 자가검사 키트 등 활용을 위해 테스트를 해 보고 있다”면서 “스탠딩 없이 지정석으로 운영하지만 공연을 기다리시던 관객들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돗자리를 펼 수 있는 인원을 4인 이하로 제한하고, 공연장에서는 식음료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 예비 대관을 미리 하지 못한 기획사들은 인력 및 공연장 섭외에 속속 나서고 있다. 다만 1만명 이상 관객을 받아 온 아이돌 그룹들의 대규모 콘서트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해외처럼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 인원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전국투어·야외 페스티벌 다시 열린다” 들뜨는 팬심

    “전국투어·야외 페스티벌 다시 열린다” 들뜨는 팬심

    대중음악공연 입장인원 완화에대형 콘서트·투어 속속 재개“스탠딩석 없어도 티켓 매진”정부가 대중음악 공연 입장 인원을 기존 100인 미만에서 4000명으로 늘리는 인원 제한 완화 조치를 적용하면서, 이번 주말부터 콘서트들이 속속 개최된다. 이달 말에는 전국 투어와 야외 페스티벌도 열려 업계에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분위기다. 티켓도 대부분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관심도 높다. 여러 차례 취소와 환불을 반복해 온 대형 콘서트들은 잇따라 전국 투어를 다시 연다. 지난 4월부터 무기한 연기 상태였던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미스트롯2’, ‘싱어게인 톱10’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콘서트들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대도시를 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전국투어를 오는 26~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공연기획사 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지역이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정된 콘서트들도 진행된다. 자우림은 오는 18~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 싱글 발매에 맞춘 공연을, 자이언티와 원슈타인도 25일부터 의정부, 부산, 울산 등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다. 오는 8월 동물원의 김창기부터 국내 대중음악 거장들의 콘서트를 잇달아 선보이는 ‘아티스트 사운드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도 만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오는 26~27일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관객을 맞는다. 동선 최소화를 위해 1개 스테이지에서만 공연하고 스탠딩 존도 없는 등 제약이 있지만 오프라인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대중음악 공연 기획사들은 하반기 공연에 대체로 긍정적이다. 정부와 협의를 이어 온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제한적이지만 공연을 할 수 있게 됐고 타 장르와의 차별도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침체한 대중음악 공연과 페스티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다시 무대를 여는 만큼, 규제 완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개최하는 엠피엠지 서현규 이사는 “비용이 들더라도 자가검사 키트 등 활용을 위해 테스트를 해 보고 있다”면서 “스탠딩 없이 지정석으로 운영하지만 공연을 기다리시던 관객들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돗자리를 펼 수 있는 인원을 4인 이하로 제한하고, 공연장에서는 식음료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 예비 대관을 미리 하지 못한 기획사들은 인력 및 공연장 섭외에 속속 나서고 있다. 다만 1만명 이상 관객을 받아 온 아이돌 그룹들의 대규모 콘서트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해외처럼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 인원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24일~6월4일 개최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24일~6월4일 개최

    ‘2021년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24일부터 열린다. 부산시는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과 함께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채용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해 하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사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화상면접 테스트 기능을 추가해 마이크 등 장비나 화면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중소·중견 155개 기업의 채용관 운영, 부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취업특강, 실시간 채용설명회, 생방송 해외취업설명회(토크콘서트,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등이 제공된다.26일과 6월 2일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영화진흥위원회, BNK부산은행, ㈜동성모터스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채용설명회가 열린다.전문강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인공지능(AI) 면접 전략 등 라이브 취업특강을 통해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27일과 28일 양일간 실시간 해외취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www.부산온라인일자리박람회.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하면된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컨설팅(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의 참가신청, 이력서 등록, 화상면접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군 취업정보센터 등 18개소에 화상면접 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참가기업은 직원 채용 시 1명당 1백만 원씩 최대 5명까지 BNK부산은행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부대행사 등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역 기업 156개사가 참가하고 2400여명이 지원해서 9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이 중 156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으며, 나머지 787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케이팝스타와 랜선으로 ‘즐겨 BOF’!

    부산의 대표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6~9일 열린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6일 GOD 박준형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7일 돈스파이크의 ‘쿡방’, 8일 AOA 전 멤버 초아의 DIY 체험, 9일 싱어송라이터 픽보이의 랜선 팬미팅 등이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는 8일 열린다. 슈퍼주니어, 강다니엘, 마마무, NCT DREAM, 펜타곤, 엔하이픈, 더보이즈, 위아이, 러블리즈, 아스트로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온라인 플랫폼 V-LIVE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중계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7시에 파크콘서트를 연다. 김범수, 거미, B1A4, 폴킴, 제시, 픽보이가 출연해 ‘부산에서 즐겨 봅(BOF)’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축제 관련 모든 콘텐츠는 행사 기간 동안 BOF 유튜브 채널과 출연자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만날 수 있다. 젊은 예술가가 참여하는 B-ART도 축제의 한자리를 차지한다. 금사동 예술지구P 벽화작업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실내흡연’ 임영웅, 지자체 신고당해…미성년자 간접흡연 논란도

    ‘실내흡연’ 임영웅, 지자체 신고당해…미성년자 간접흡연 논란도

    가수 임영웅이 방송 녹화 휴식시간 중 실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지자체에 민원신고까지 당했다. 지난 4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임영웅은 녹화가 진행되던 건물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당시 촬영은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됐는데, 촬영이 잠시 멈췄을 때 실내 대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를 처음 보도한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임영웅은 당시 다른 스태프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과 달리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실내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건물 내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 사항이다. 이번 흡연 논란이 불거지면서 과거에도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더구나 당시 주변엔 미성년자인 정동원(15)이 있었던 터라 비난 가능성이 더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영웅의 과거 실내 흡연 정황은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에 나온다. 영상에서 정동원은 이찬원과 함께 야구선수 사인볼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뒤에 혼자 앉아 있던 임영웅이 흡연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영상이 찍힌 장소는 대기실 내부로 추정된다.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임영웅의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의 실내흡연 의혹이 알려지자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내흡연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는 각 지자체(서울 마포구, 부산 해운대구)에 신고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임영웅은 특히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유명 연예인이기에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를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은 그간 ‘바른생활’ 청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터’,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각나눔] 체육관은 안 되고, 비행기 안은 되고

    [생각나눔] 체육관은 안 되고, 비행기 안은 되고

    대형 콘서트장보다 환기도 안 되는 곳에서 2시간방역당국 “사적모임 아니라서 문제 없다”면서도 문체부 “당황…방역 지침 허점 노린 듯 우려” ‘집합·행사’ 분류된 대중문화 공연은 ‘제한’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객석 사이를 오가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됐다. “방역수칙을 지켰다”는 반박에도 불구 “지금같은 시국에 이래도 되느냐”는 목소리가 맞선다. 문제가 된 건 제주항공이 지난 18일 공개한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팬미팅 사진이다. 김수찬은 통로에서 노래를 부르고, 주변에는 그의 팬들이 손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다른 팬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좋아하는 가수의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사진만 놓고 보면 열띤 콘서트 현장에 다름없다. 한 일간지는 ‘비행기도 타고 오빠도 만나세요’라는 제목의 홍보성 기사에 ‘비행콘’이라는 정체불명 신조어를 써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행콘’은 말 그대로 비행기를 타고 콘서트를 즐긴다는 의미다. 행사를 추진한 제주항공에 문의해보니, 이날 189석 규모 전세기 좌석에 80명 승객이 탑승했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0시 인천에서 출발해 광주와 여수, 부산을 경유하며 2시간 30분 동안 운항하고 돌아왔다. 제주항공 측은 “여객 수요가 급감해 새로운 팬미팅을 기획했다”면서 “행사에 대해 국토부와 질병관리청에 ‘팬미팅 형식 이벤트’라 문의했고, 진행해도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에어커튼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도 철저히 준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래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콘서트가 아니라 팬미팅을 진행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라 해명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교향악단 연주나 연극, 발레 등 예술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진행 중이다. 대중가수 콘서트만 100명 미만으로만 제한하는데, ‘공연’이 아닌 ‘집합·모임·행사’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대형 체육관 등을 빌려 진행하는 아이돌 콘서트나 대형 페스티벌은 아예 열지도 못하고 있다.비행기 내 인원으로만 보면 방역조치를 준수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객석 간격과 비교하면 좁디좁은 비행기 안에서 한 칸 띄어앉기를 했다고 해도 거리 두기를 했다는 데 의문이 갈 수밖에 없다. 면적당 인원 제한, 음식 섭취 금지, 2시간마다 환기 등을 규정한 헬스장 방역 지침에 비하면 턱없이 허술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 있어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기사 댓글에는 “관광버스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내용도 있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담당 부서에 문의해보니 “당황스럽다”면서 “방역 지침의 허점을 노린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팬미팅으로 신고하고 사실상 공연을 진행했지만, 행사를 허락한 국토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대해 ‘문제 없다’고 답했다. 국토부와 방대본 측은 21일 “해당 사안은 사적 모임이 아니라고 보고 행사 및 공연장 지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되었으며, 가수는 지정된 스테이지 외로 이동 금지 등 추가적인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도록 안내했다”고 답변했다. 정부가 밝힌 ‘스테이지’가 어딘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정작 방대본이 이날 내놓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상황은 아주 위험하다. 높이 3.4m에 면적 73㎡(22.2평) 공간에서 스피닝(바이크 운동)을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기침하면 단 110초 만에 비말이 실내 공간 전체에 퍼졌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선 움직임이 심하면 2m 거리 두기를 지키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착용이 미흡할 경우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킨” 환경에서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게 하고, 어려운 항공사에게도 수익을 올릴 기회를 주었으니 ‘훌륭한 기획상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환경은 통로를 돌아다니면서 팬과 접촉하며 공연을 하는 가수까지 위험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보는 대중음악업계에선 ‘누군 되고 누구는 안 되느냐’는 볼멘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온다. 국내 대형 페스티벌, 아이돌 콘서트, 월드투어, 내한공연, 국내 콘서트 등 38개 회사가 모여 발족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22일 정부에 “대중음악공연의 타 업종 및 타 장르 공연과의 차별 완전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돌아온 ‘방방콘‘…BTS 부산·상파울루 공연 유튜브서 본다

    돌아온 ‘방방콘‘…BTS 부산·상파울루 공연 유튜브서 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팬미팅과 브라질 상파울루 콘서트 등 과거 공연 실황 3편이 유튜브에서 스트리밍된다.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방방콘 21)을 선보인다.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방방콘 21’은 2015년 열린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I.BTS 비긴즈’ 콘서트 실황으로 시작한다. 이어 2019년 6월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인 5기 머스터 ‘매직샵 1호점’, 그리고 같은 해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18~19일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인 ‘방방콘’을 열고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8편을 공개했다. 당시 24시간 동안 조회 수 5000만여건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 224만 명을 넘겼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5월 랜선 축제로…1차 출연진 공개

    K팝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5월 6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확산으로 연기됐던 한류 축제를 5월 개최하기로 하고 1차 출연진을 공개했다고 3일밝혔다.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올해 행사에는 새 앨범을 들고 컴백을 준비 중인 ‘NCT DREAM’이 첫 주자로 나선다. 첫 일본 정규앨범을 발표한 아이돌 ‘더보이즈(THE BOYZ)’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갖춘 ‘위아이(WEi)’도 한류 축제에 합류한다.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사상 처음으로 랜선 축제로 기획돼 K팝 팬이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류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K팝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파크 콘서트,부산의 문화를 보여주는 ‘BOF 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돼 매년 부산을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으로 채우며 아시아 대표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탓에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정부 방역 지침을 준비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건반 위 처음 만난 ‘네 손’…밀고 이끄는 형제 환상곡

    건반 위 처음 만난 ‘네 손’…밀고 이끄는 형제 환상곡

    와이셔츠 맨 윗단추를 푼 형과 넥타이를 꽉 조여 맨 동생은 무대로 나오는 걸음걸이부터 건반을 오르내리다 쉼표에 멈추는 손동작까지 모든 게 달랐다. 형제자매가 있는 관객이라면 더욱 고개가 끄덕여졌을 진짜 형제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3일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기는 그래서인지 조금 더 다르게 느껴졌다. 소중하고 특별하지 않은 무대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무려 25년 만에 형제가 한 피아노에 앉는 모습을, 그들이 한껏 성숙해진 지금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다. 1996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에서 나란히 1, 2위를 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형과 동생은 2005년 쇼팽 국제콩쿠르 공동 3위로 더욱 존재감을 굳혔다. 그러나 이들이 같은 무대에 선 것은 1997년과 2006년, 2014년 세 차례뿐이었고, 함께 곡을 연주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어릴 때 ‘젓가락 행진곡’조차 함께 치지 않았다고 한다.‘쇼팽 콩쿠르 스페셜 갈라 콘서트’라는 제목을 덧댈 만큼 쇼팽과 인연이 깊은 형제는 각자 쇼팽 작품으로 개성을 소개했다. 먼저 임동혁이 녹턴 8번과 발라드 1번을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연주로 풀어내 객석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스케르초 1번과 3번을 연주한 임동민은 자유롭고 에너지가 넘쳤다. 어딘가 투박한 느낌이 들 만큼 무심한 타건이 놀랍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반전을 줬다. 마지막 음을 치는 동시에 피아노에서 일어서는 것도 자유로운 연주 스타일과 닮았다. 연주를 하기 전 손수건으로 건반을 닦아 내고 끝나면 옷매무새를 다듬는 임동혁과는 또 확연히 달랐다.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으로 드디어 한 피아노에 앉은 형제는 가족의 특성을 제대로 드러냈다. 서로의 단점을 무섭게 꼬집으면서도 다른 누구보다도 장점도 잘 아는 것처럼, 굳이 서로 칭찬하지 않지만 남들 앞에선 추켜세워 주는 것처럼 각자의 강점과 매력을 적절히 버무렸다. 임동혁이 퍼스트를 맡아 섬세하게 선율을 이끌었고 임동민은 묵직한 듯 따뜻하게 높은음들을 감쌌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중 로망스와 타란텔라로 시너지가 더욱 화려해졌다. 다름이 조화를 이뤄 가는 과정이 참신한 긴장을 줬고, 변화를 거듭하는 리듬만큼 다채로웠다. 앙코르로 연주한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악장은 두 형제가 지난 시간들을 흐뭇하게 돌아보듯 발랄하게 호흡을 잘 맞췄다. ‘찐’형제이기 때문에 더 어려웠을 시간들을 무대로 풀어낸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박수가 오래 이어졌다. 형제의 여정은 대구(5일), 부산(6일), 인천(7일), 서귀포(9일), 광주(14일)로도 이어진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달라도 너무 다른 ‘찐’형제가 보여준 네 손의 매력…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달라도 너무 다른 ‘찐’형제가 보여준 네 손의 매력…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와이셔츠 맨 윗단추를 푼 형과 넥타이를 꽉 조여 맨 동생은 무대로 나오는 걸음걸이부터 건반을 오르내리다 쉼표에 멈추는 손동작까지 모든 게 달랐다. 형제자매가 있는 관객이라면 더욱 고개가 끄덕여졌을 진짜 형제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3일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기는 그래서인지 조금 더 다르게 느껴졌다. 소중하고 특별하지 않은 무대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무려 25년 만에 형제가 한 피아노에 앉는 모습을, 그들이 한껏 성숙해진 지금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다. 1996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에서 나란히 1, 2위를 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형과 동생은 2005년 쇼팽 국제콩쿠르 공동 3위로 더욱 존재감을 굳혔다. 그러나 이들이 같은 무대에 선 것은 1997년과 2006년, 2014년 세 차례뿐이었고, 함께 곡을 연주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어릴 때 ‘젓가락 행진곡’조차 함께 치지 않았다고 한다. ‘쇼팽 콩쿠르 스페셜 갈라 콘서트’라는 제목을 덧댈 만큼 쇼팽과 인연이 깊은 형제는 각자 쇼팽 작품으로 개성을 소개했다. 먼저 임동혁이 녹턴 8번과 발라드 1번을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연주로 풀어내 객석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스크 너머로 환호성으로 터져 나온 기대감들이 넘쳐 임동혁이 백스테이지로 들어간 뒤 곧바로 피아노 의자를 바꾸기 위해 나온 스태프를 향해서도 박수가 이어질 뻔 했다. 곧 객석에서 작은 민망한 웃음들이 번졌다.스케르초 1번과 3번을 연주한 임동민은 자유롭고 에너지가 넘쳤다. 어딘가 투박한 느낌이 들 만큼 무심한 타건이 놀랍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반전을 줬다. 마지막 음을 치는 동시에 피아노에서 일어서는 것도 자유로운 연주 스타일과 닮았다. 연주를 하기 전 손수건으로 건반을 닦아 내고 끝나면 잠시 멈춰 옷매무새를 다듬는 임동혁과는 또 확연히 달랐다.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으로 드디어 한 피아노에 앉은 형제는 가족의 특성을 제대로 드러냈다. 서로의 단점을 무섭게 꼬집으면서도 다른 누구보다도 장점도 잘 아는 것처럼, 굳이 서로 칭찬하지 않지만 남들 앞에선 추켜세워 주는 것처럼 각자의 강점과 매력을 적절히 버무렸다. 임동혁이 퍼스트를 맡아 섬세하게 선율을 이끌었고 임동민은 묵직한 듯 따뜻하게 높은음들을 감쌌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중 로망스와 타란텔라로 시너지가 더욱 화려해졌다. 다름이 조화를 이뤄 가는 과정이 참신한 긴장을 줬고, 변화를 거듭하는 리듬만큼 다채로웠다. 앙코르로 연주한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악장은 두 형제가 지난 시간들을 흐뭇하게 돌아보듯 발랄하게 호흡을 잘 맞췄다. ‘찐’형제이기 때문에 더 어려웠을 시간들을 무대로 풀어낸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박수가 오래 이어졌다. 몇 차례 반복된 커튼콜에서도 꼭 동생이 먼저 성큼성큼 걸어나온 뒤 형을 뒤돌아보는 것도 한결 같았다. 형제의 여정은 대구(5일), 부산(6일), 인천(7일), 서귀포(9일), 광주(14일)로도 이어진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기업가정신 FESTA’ 온라인 개최

    ‘기업가정신 FESTA’ 온라인 개최

    영남대가 ‘기업가정신 FESTA’를 개최했다. 대학창업문화 확산과 남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군산대, 부산외국어대, 포스텍, 구미대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뉴노멀, 기업가정신으로 답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창업교육 관계자뿐만 아니라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가의 자세와 해법’에 대하여 이재훈 아이스퀘어벤처스 대표, 이현재 우아한 형제들 이사, 조현용 MBC 기자, 유수경COREO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Why not startup’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28일에는 남부권역 청년창업 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See·U Star IR 경진대회’와 남부권 창업교육 활동성과 보고가 진행된다.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 전인 센터장은 “이번 기업가정신 FESTA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업가정신과 창업이라는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남부권 창업교육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대학의 창업교육역량을 증대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호두까기인형’마저 사라진 연말… ‘집콕’ 랜선 콘서트가 채운다

    ‘호두까기인형’마저 사라진 연말… ‘집콕’ 랜선 콘서트가 채운다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발레 대표 공연 ‘호두까기인형’도 올해는 만날 수 없게 됐다. 국내 양대 발레단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두 좌석 띄어 앉기를 적용해서라도 무대를 열려고 했지만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질 않자 결국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유니버설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에서 올리려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무대를 공동 기획한 두 단체는 “지금 이 시각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 중인 의료진과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길 염원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임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발레단도 매년 연말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를 장식했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올해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위해 지난달부터 경기 용인, 경남 진주, 경기 성남, 대구를 거쳐 서울 공연으로 피날레를 계획했지만 지난달 20~21일 용인 공연만 진행했다.19일 충남 당진과 24~26일 부산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올리려던 와이즈발레단도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예정된 공연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낸 김지영과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소속 한성우, 체코 국립발레단 윤별이 객원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았지만 무대를 열지 못하게 됐다. 국립합창단이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렸던 ‘헨델의 메시아’도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다. 무대 인원만 57명에 달하는 합창단은 어느 때보다 무대에 서기 어려웠던 올해를 지난 1일과 16일 더욱 풍성해진 ‘헨델의 메시아’로 매듭지으려 했지만 결국 마지막 무대도 서지 못했다. 발레단과 합창단 공연은 무대 인원도 많다 보니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온라인 공연도 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연말 나들이 코스였던 공연장이 줄줄이 문을 닫고 매년 당연하게 열렸던 스테디셀러 공연들마저 볼 수 없게 된 관객들의 아쉬움은 새로운 ‘집콕’ 온라인 공연들이 채운다.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는 랜선 뮤직페스티벌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는 이승환과 이날치, 크라잉넛을 비롯해 인디밴드 20팀의 무대를 릴레이로 만날 수 있다. 무대가 절실했던 뮤지션들이 서울독립음악창작소 공연장과 연습실, 계단, 화장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개성 있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펼치는 모습이 이 기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유튜브와 네이버TV로 공개된다.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로 활약한 테너 존 노는 23일 오후 8시 네이버TV에서 ‘크리스마스 팬서트-NOEL’을 갖고 팬들과 소통한다.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18~22일 도이치 그라모폰 스테이지)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20일 베를린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등 해외 공연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테스형 코로나가 왜이래”…나훈아 투어 결국 모두 취소

    “테스형 코로나가 왜이래”…나훈아 투어 결국 모두 취소

    지난 추석 연휴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황’ 나훈아의 연말 콘서트가 결국 모두 열리지 못하게 됐다. 11일 나훈아의 공연을 기획하는 예아라에 따르면 오는 25~27일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취소됐다. 앞서 나훈아는 부산(12~13일)을 포함해 서울(18~20일),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부산과 대구 공연은 오픈 8분, 서울 공연도 9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공연이 무산됐다. 예아라 측은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부산 이어 서울 콘서트도 못 연다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부산 이어 서울 콘서트도 못 연다

    ‘가황’ 나훈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부산에 이어 서울 콘서트도 취소했다. 공연 주최사 예아라는 오는 18∼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을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예아라는 “추가적 피해 확산 방지와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나훈아 측은 앞서 이달 12∼13일 개최하려던 부산 벡스코 공연도 취소했다. 추석 연휴 KBS 2TV에서 방송된 언택트 공연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신드롬을 일으킨 나훈아는 연말 부산과 서울, 대구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부산과 대구는 8분, 서울 공연은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2.5단계로 올라가며 차질을 빚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향후 72시간에 부산 미래 달려”…일시적 3단계 강화(종합)

    “향후 72시간에 부산 미래 달려”…일시적 3단계 강화(종합)

    부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때까지 일시적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부터 의심 환자 1064명을 검사한 결과 11명(804∼81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805·807·809번 확진자는 앞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다. 현재까지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접촉자는 4318명으로 이 가운데 4097명이 검사를 받고, 2387명이 자가 격리됐다. 확진자는 방문자 27명과 관련 접촉자 93명 등 누적 120명이다. 금정고 역학조사에서는 접촉자 723명 중 721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명은 1학년 학생이고 1명은 교직원이다. 시 관계자는 “금정구 확진자 발생도 초연음악실 관련 집단감염 사례”라며 “현재까지 부산지역 수험생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1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는 이날 오전 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한 결과를 토대로 내달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클럽과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영업이 허용되는 업종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런 조치 외에 감염 차단을 위해 내달 3일부터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야간 운행량을 20% 감축한다. 연말에 예정된 빛 축제 등 행사와 축제는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와 박람회 등은 개최하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규모 콘서트는 연기나 취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모든 유형의 시설에서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와 구·군, 경찰 인력을 배 이상 투입해 중점·일반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침은 2단계이지만, 인력 투입에 있어서는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해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72시간 3단계 수준으로”…부산시민 대국민 호소 앞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12월 3일 수능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72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산은 지금 최고의 위기에 처해있다. 자가격리자는 이미 40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역학조사 속도가 미처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병상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산에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초유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2만여 공무원부터 비상사태임을 자각하고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연말모임, 가족친지 모임 등을 잠시만 멈추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 될 수 있으면 집에 머무르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발적인 동참만이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명→18명→25명→22명→26명→25명→51명으로 급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트롯 티켓 판다” 7600만원 챙기고 잠적한 20대男

    “미스터트롯 티켓 판다” 7600만원 챙기고 잠적한 20대男

    190여명 대상으로 사기…구속 송치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거액의 돈만 받고 잠적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8일 2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 동안 네이버 중고나라 등에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인 후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90여명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 사기를 벌였고, 76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190건을 받아 피의자를 특정해 잠복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항축제 비대면개최…해상콘서트 온라인 중계

    부산시는 제13회 부산항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항 축제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해상콘서트와 가정에서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홈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행사는 취소하고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해상콘서트는 요트 투어와 콘서트를 합친 문화콘텐츠다. 당초 사전예약을 받아 시민들이 요트를 타고 부산항 일몰 투어와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었지만,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람객 없이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변경했다. 홈 페스티벌은 가족,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모형 배,해양탐사선,등대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해상콘서트 온라인 중계는 28일 오후 5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홈 페스티벌 체험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bf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홈페스티벌 체험은 12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bfo.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내년 초 내한 콘서트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내년 초 내한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카리스마 있는 유령으로 활약한 조나단 록스머스가 내년 초 국내 콘서트를 갖는다. 주최사인 오닉스 엔터테인먼트는 록스머스가 내년 1월 2일과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뮤지컬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록스머스는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웨스트사이드스토리’ 토니, ‘시카고’ 빌리 플린, ‘스위니 토드’ 토드 등 대작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2011년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영어 프로덕션 중 역대 최연소 유령으로 발탁돼 더욱 주목받았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에비타’ 등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 여섯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가 지난 2017년과 2018년 고향인 요하네스버그의 1900석 규모의 몬테카지노 극장에서 연 단독 콘서트는 9차례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올해 내한공연에서도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으로 활약하며 부산과 서울, 대구에서 9개월간 국내 관객들을 만났다. 록스머스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앤드 공연장이 모두 멈춘 가운데 유일하게 공연이 진행된 한국의 방역 시스템과 자가 방역 수칙을 지키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투어 기간 동안 한국 관객들과 많은 교감을 하며 첫 해외 단독 콘서트를 한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록스머스 팬타즘(Phantasm)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원맨 브로드웨이 퍼포먼스’ 형식으로 록스머스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 작품들의 넘버를 들려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테너 존 노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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